뉴스 검색결과 3,222건
- 김정숙 옷값이 '국가기밀'?…정미경 "그럼 퇴임시 반환해"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청와대가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항소한 것에 대한 논쟁에 불이 붙고 있다. 청와대는 최근 법원의 ‘옷값 공개’ 요구에 대해 ‘국가기밀’을 이유로 법원에 항소한 바 있다.28일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국민에게 브로치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브로치 이야기를 좀 해야겠다”며 “며칠 사이에 많은 분이 저에게 질문하시고 이야기하시는 가운데 김정숙 여사의 브로치가 진짜 2억이 넘는거냐, 짝퉁은 2만원이라는데 옷값이 국가 기밀이냐 그러면 국가기밀이라면 임기 종료 후에 사들인 장신구, 옷, 핸드백이 있으면 핸드백, 신발을 반환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한다”고 지적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정 최고위원은 “특활비로 대통령 배우자의 이런 옷값을 계산했다면 그 계산의 액수를 과연 대통령의 옷값 등 비용과 비교했을 때 더 과도하면 안 되는 것은 아닌지 이런 이야기들 질문을 많이 하고 계신다”며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하고 생각해보니 법원에 공개하라는 판결에 대해서 청와대가 공개하지 않겠다는 이유를 들이댄 것이 국가기밀이었기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 저 혼자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과연 지금까지 삶이 너무 어렵고 코로나로 모든 국민께서 힘들게 견디고 계시는 이 일상의 나날들 속에 이런 이야기들이 흉흉하게 나도는 것이 도움이 되겠나”며 “국민께서 너무 어렵게 견디시는 삶을 생각해서라도 지지부진하게 이야기가 길게 안 가게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이 지난 27일 언론의 보도 사진을 통해 확인한 결과 김 여사가 그동안 공개 석상에서 입은 옷은 코트 24벌, 롱재킷 30벌, 원피스 34벌, 투피스 49벌, 바지 슈트 27벌, 블라우스와 셔츠 14벌 등 총 178벌이었다. 액세서리는 한복 노리개 51개, 스카프·머플러 33개, 목걸이 29개, 반지 21개, 브로치 29개, 팔찌 19개, 가방 25개 등 총 207개였다.이들은 김 여사가 착용했던 옷과 액세서리가 어떤 명품 브랜드인지 찾아 직접 대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 자료를 업데이트한 한 누리꾼은 “총정리한 게 아니다. 너무 많아서 정리하다 힘들어서 포기했다”라고 밝힐 정도로 광범위한 대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청와대는 지난 2018년 6월 시민단체 한국납세자연맹이 대통령 특활비 명세와 김 여사의 의전 비용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하자 “국가 안보 등 민감한 사항이 포함돼 중대한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면서 거절했다. 이후 한국납세자연맹이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영부인 의전 비용 등이 비공개 대상이라는 청와대 판단이 위법하다며 공개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청와대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했다.청와대의 항소로 문 대통령 임기가 오는 5월 9일 끝나면 특활비 지출결의서와 운영지침, 김 여사 의전 비용 예산 편성 금액과 지출 내용 등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돼 최장 15년간 비공개될 전망이다.앞서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 속했다가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 지지로 돌아선 신평 변호사는 SNS에 “또 하나의 ‘내로남불’이 부상했다. 김정숙씨가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사용해 남편의 임기 내내 과도한 사치를 했다고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 여사의 의전비용 논란 관련 ‘논두렁 시계’ 사건을 거론하며 “가짜뉴스”라고 두둔했다.
- 디지털도 2억원대…NFT 작품시장마저 석권 나선 김환기[아트&머니]
- ‘한국 미술품 최고가 낙찰순위’에서 최정상에 마크된 김환기의 ‘전면점화’들이 차례로 NFT로 제작된다. 132억원에 원작이 팔린 ‘우주’(Universe 5-Ⅳ-71 #200·1971·왼쪽)는 지난 24∼25일 ‘업비트 NFT’ 경매에 올라 3개 에디션이 각각 2억원대 총 7억 3000만원에 낙찰되며 국내 NFT 에디션 부문에서도 최고가를 썼다. 가운데는 아트토큰이 NFT로 제작할, 85억원에 원작이 낙찰된 붉은 전면점화 ‘3-Ⅱ-72 #220’(1972)이다. 오른쪽은 에이트가 NFT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16-Ⅳ-70 166’(1970)(사진=서울옥션블루·서울옥션·환기재단).[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한국 미술품 가격이 100억원을 넘긴 ‘그때’는 2019년 11월. 김환기(1913∼1974)의 전면점화가 드디어 불을 뿜었다 했더랬다. 데이비드 호크니, 파블로 피카소, 제프 쿤스 등등, 시장에 나왔다 하면 수천억원 호가는 우스운 해외작가야 수두룩했지만, 한국미술계에선 100억원대도 김환기가 처음이었다. 아무리 ‘그들만의 돈잔치’가 거슬린다고 해도, 어차피 내 통장잔고에서 빠져나갈 형편은 못 되는 터라, 일단 누구의 작품이 됐든 그 ‘고지’는 한 번 찍고 볼 일이었다. 그 일을 김환기의 전면점화가 해낸 거였다.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 출품한 푸른 전면점화 ‘우주’(Universe 5-Ⅳ-71 #200·1971)가 그 작품이었다. 예상을 넘는 경합이 이어졌고 결국 시작가 60억원(4000만홍콩달러)을 2배를 넘긴 131억 8750만원(8800만홍콩달러)에 낙찰됐다. 이 기록은 그때로부터 1년 6개월 전쯤인 2018년 5월에 새롭게 정리했던 ‘한국 미술품 최고가 낙찰순위’를 바로 뒤집었는데, 바로 김환기의 붉은 전면점화 ‘3-Ⅱ-72 #220’(1972)이 가진 85억 3000만원(6200만홍콩달러, 서울옥션 홍콩경매)을 2위로 내려보내는 거였다. 마땅히 그 아래 순위도 빠르게 재편됐는데. 김환기의 또 다른 붉은 전면점화 ‘무제’(1971)의 72억원(4700만홍콩달러, 2019년 5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을 3위로, 김환기의 또 다른 푸른 전면점화 ‘고요 5-Ⅳ-73 #310’(1973)의 65억 5000만원(2017년 4월 케이옥션)을 4위로 만들었다. 2020년 4월 갤러리현대 50주년 특별전 ‘현대 50’을 위해 나섰던 김환기의 ‘우주 05-Ⅳ-71 #200’(1971·254×254㎝). 2019년 11월 크리스티 홍콩 경매서 132억원에 팔린 뒤 ‘한국 미술품 최고가 순위 1위’란 타이틀을 품은 이후 일반에게 처음 공개됐을 때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가히 김환기를 축으로 미술시장이 돌아갈 때 얘기다. ‘한국 미술품 최고가 낙찰순위 톱10’ 중 단 한 순위만 이중섭의 ‘소’(연도미상·9위·47억원)에 내주고, 김환기의 전면점화가 색깔별로 싹쓸이하던 때. 하지만 이후 침체를 맞은 미술시장이 휘청하고, 이듬해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오매불망 김환기의 전면점화를 향한 애심도 덩달아 휘청했다. 지난해 미술시장이 ‘아, 깜짝이야’를 외치며 호황에 불장까지 찍었지만, ‘큰손’들의 씀씀이를 재는 바로미터라 할 ‘김환기 전면점화’에 대한 ‘열린 지갑’까진 기대키 어려웠다. 덕분에 오로지 김환기로 써내려간 ‘한국 미술품 최고가 낙찰순위’도 2년 넘게 그대로고. 그럼에도 새삼스럽게, 실로 오랜만에 ‘김환기’를 소환한 데는 이유가 있다. 올초부터 김환기의 전면점화를 향한 그간 없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어서다. 원작을 가공한 NFT(대체불가토큰) 작품으로 말이다. 2018년 5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 출품하기 직전 컬렉터 프리뷰를 위해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에 걸렸던 김환기의 ‘3-Ⅱ-72 #220’(1972·254×202㎝). 이후 작품은 홍콩경매에서 6200만홍콩달러(약 85억 3000만원)에 팔렸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132억원 원작 효과인가…2억대 NFT 3개도 ‘최고가’ 그 첫 작품이 세상에 나왔고 경매에서 ‘또 다른 최고가’를 썼다. 서울옥션블루 자회사 엑스엑스블루(XXBLUE)가 NFT 3개의 에디션으로 제작해 ‘업비트 NFT’ 경매에 부친 김환기의 ‘우주’다. 24일 오후부터 24시간 동안 진행한 경매에서 ‘김환기 NFT’(정식명칭은 NFT: Digital Media Reproduction: KIM Whanki_Universe 05-Ⅳ-71)는 각각 시작가 56이더리움(2억원)부터 응찰가를 높여갔고 3개가 싹 다 팔렸다. 1개는 77이더리움(약 2억 9000만원), 나머지 2개는 58.5이더리움(약 2억 2000만원)씩. 3개를 모두 합친 디지털 이미지 저작권은 194이더리움(약 7억 3000만원)에 달한다. 원작에 이어 ‘국내 NFT 에디션’ 부문에서도 최고가 기록을 세운 셈이다. 디지털 NFT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김환기의 ‘우주’(Universe 5-Ⅳ-71 #200·1971). 서울옥션블루와 함께 ‘NFT 콘텐츠 사업’에 나선 CGI(컴퓨터그래픽 이미지) 담당 로커스(LOCUS), 또 이를 구현할 미디어를 개발한 LG전자의 협업 작품이다. 낙찰된 3개의 NFT 작품은 65인치 LG 올레드 에보 TV에 담겨 낙찰자 품에 통째 안긴다(사진=LG전자).132억원에 달하는 원작, 디지털 NFT로도 2억원대인 ‘우주’는 이미 김환기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은 작품이다. 작가가 절정의 기량으로 그린 전면점화 중 가장 큰 규모(254×254㎝)일 뿐만 아니라 유일한 두 폭(각각 254×127㎝) 그림이기도 하다. 직접 작가에게 구입해 40년 넘게 한 소장자가 애지중지했던 덕에 작품상태도 최상이었다. NFT로 변신한 ‘우주’에는 작품 속 10만 개의 점을 하나하나 분리하는 섬세한 디지털작업이 더해졌다. 작가 특유의 무수한 푸른 점들이 원을 그리며 빨려 들어가는, 디지털 무빙아트로 재탄생시킨 거다. 이 작업에는 서울옥션블루와 ‘NFT 콘텐츠 사업’에 협업키로 한 CGI(컴퓨터그래픽 이미지) 담당의 로커스(LOCUS), 또 이를 구현할 미디어를 개발한 LG전자가 나섰다. 덕분에 이번에 낙찰된 3개의 NFT 작품은 65인치 LG 올레드 에보 TV에 담겨 낙찰자 품에 통째 안긴다. ◇85억 원작 ‘붉은 점화’, 상징 1순위 ‘어디서 무엇이…’도 대기 중 ‘우주’뿐만 아니다. 앞서 공개한 ‘한국 미술품 낙찰순위’이자 ‘김환기 작품 최고가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붉은 전면점화 ‘3-Ⅱ-72 #220’(1972)에 더해 4위의 ‘고요 5-Ⅳ-73 #310’(1973)도 NFT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트마켓 NFT 플랫폼 중 하나인 아트토큰이 최근 론칭을 신고한 ‘김환기 하이퍼큐브 NFT 프로젝트’에서다. 아트토큰의 NFT는 평면의 무빙 그 이상의 입체감이 특징. 이른바 하이퍼큐브 부스를 만들어내는 거다. 알루미늄 소재의 거울로 무한히 반사해내는 공간이 그건데, 아트토큰은 “그 안에 들어서면 캔버스에 그려진 살아 있는 오브제로 작가와 직접 교감하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트토큰이 NFT 제작에 앞서 이미지로 먼저 선보인 김환기의 ‘3-Ⅱ-72 #220’(1972·254×202㎝). ‘김환기 하이퍼큐브 NFT 프로젝트’에 나설 작품은 알루미늄 소재의 거울로 무한히 반사해내는 공간이 만드는 입체감을 특징으로 한다고 귀띔했다(사진=아트토큰).관건은 멀티미디어 VFX(시각효과)기술에 달린 셈. 실제로 영화 ‘반지의 제왕’ ‘아바타’ ‘어벤져스’ 제작에 참여한 뉴질랜드 영화기술기업 웨타디지털 출신의 이기형 VFX기술감독 등이 전문가로 참여했다. 완성작은 오는 6월쯤 공개하겠단다. 감히 작품가로 가늠할 수 없는, 김환기의 상징 같은 수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16-Ⅳ-70 166’(1970)도 올해 일찌감치 ‘NFT 선언’을 한 상태다. 지난달 갤러리현대의 도형태 대표가 NFT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지면서 1순위로 언급한 작품이다. 작품은 NFT만을 전담하는 회사로 창립한 에이트(AIT)를 통해 NFT 플랫폼 에트나(ETNAH)로 공개할 예정. 가격·형태 등 구체적인 내용은 베일에 싸여있다. 디지털아트를 NFT로 발행·거래하고 온라인 플랫폼 에트나를 운영하는 회사 에이트를 설립한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가 지난달 NFT 사업 첫 공개에 나섰다. 뒤로 에이트에서 NFT로 제작할 김환기의 전면점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16-Ⅳ-70 #166’(1970·232×172㎝)이 보인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NFT로 다시 태어나는 김환기 작품’의 배경에는 환기재단·환기미술관이 있다. 작품관리에선 첫손에 꼽힐, 이미지 한 장도 허투루 내놓지 않아 깐깐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환기재단·환기미술관이 저작권 사용을 승인하는 데서 나아가 협업에까지 관여했다. 서울옥션블루는 “환기재단으로부터 ‘우주’에 대한 독점적인 저작권 사용을 정식 승인받았다”며 “국내 첫 김환기 NFT 작품”에서 의미를 찾았다. 또 아트토큰은 “환기미술관과 함께 김환기 하이퍼큐브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에이트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바탕으로 한 NFT 작품을 환기재단과 협업해 제작한다”고 출사표 첫줄에 내걸었더랬다.
- 김정숙 여사 '옷값', 네티즌 수사대가 나섰다…얼마길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 등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 항소하면서 네티즌들은 김 여사가 착용했던 의상과 소품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등 진품 대조 작업까지 벌이고 있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지난 27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김 여사가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착용한 옷은 코트 24벌, 롱재킷 30벌, 원피스 34벌, 투피스 49벌, 바지수트 27벌 등이다. 또 장신구는 한복 노리개 51개, 목걸이 29개, 반지 21개, 브로치 29개 등을 착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최근까지 자료를 업데이트한 네티즌은 “(아직까지) 총정리 한 거 아니다. 너무 많아서 정리하다 힘들어서 포기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이번 사태는 2018년 6월 ‘김 여사의 의상·액세서리·구두 등 품위 유지를 위한 의전 비용과 관련된 정부의 예산편성 금액 및 지출 실적’ 등을 요구하는 정보공개를 시민단체 ‘한국납세자연맹’이 청구하면서 시작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대통령 비서실에 편성된 특활비에는 기밀 유지가 필요한 내용이 포함됐고, 세부 지출내역에 국가안보 관련 내용이 있다는 이유로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이후 청와대가 최근 특수활동비와 김 여사의 의전 비용 등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 항소하면서 문 대통령의 임기 내 관련 정보 공개가 어려워졌다.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면 관련 자료는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된다.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하거나 국민경제 안정을 저해할 수 있는 기록물은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정해지면 최장 15년(사생활 관련 기록물은 30년) 동안 비공개 대상이 된다.(사진=연합뉴스)특히 김 여사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여러 차례 고가 명품 옷을 입는 모습으로 논란이 됐다. 그때마다 야당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의상 구입 내역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빗발쳤지만 청와대는 비공개를 고수했다.이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 여사의 다양한 액세서리와 의상 등을 모아 보여주며 일부 의상은 수천만 원 명품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정치권에선 김 여사의 옷값을 두고 논란이 커진 배경에는 특수활동비가 있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연간 8000억 원에 이르던 정부 부처의 특활비 규모는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을 거치며 크게 깎이면서 현재는 연 3000억 원 안팎이다.이와 동시에 네티즌들은 직접 언론 보도 사진들을 근거로 김 여사의 옷과 패션 소품들의 브랜드를 대조작업까지 벌이고 있다.이에 트위터에는 김 여사의 옷 정보를 다룬 페이지도 생겼다. ‘김정숙 여사님 옷장’이라는 페이지에는 “김 여사의 옷 정보를 공유한다. 착장정보 제보 바란다”는 설명이 담겼다. 현재 이 페이지에는 김 여사가 입은 옷들과 착용한 악세사리에 대한 정보가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특히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과 달리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김 여사는 고가의 브랜드 제품은 대부분 대여를 했으며, 그가 착용하고 있는 옷이나 소품 등은 고가의 명품 제품들이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다만 현재까지 청와대는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있지 않기에 정확히 김 여사가 착용한 제품은 알 수 없다.(사진=트위터 갈무리)이러한 논란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라왔다.지난 15일 올라온 해당 청원에서 청원인은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등을 공개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통령 부인의 옷 구입에 국민 세금이 지원됐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국가 신뢰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국민의 알권리”라고 주장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대통령 기록관으로 자료가 넘어가 비공개로 전환된다”며 의전비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코로나로 국민 모두가 힘들어할 때 대통령의 부인이 고가의 옷값과 의전비용을 썼다는 의혹에 대해 국민은 매우 실망스럽고 청와대의 해명을 들을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 '결혼작곡 이혼작사3' 부배, 박주미에게 푹 빠졌다
- ‘결혼작사 이혼작곡3’(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 박주미와 부배가 샴페인 데이트를 한다.지난 2월 26일 첫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오상원, 최영수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3’)는 촘촘히 쌓은 전개를 바탕으로 한 예측불가 관계성으로, 보면 또 보고 싶은 높은 중독성을 선사하며, 8회 연속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무엇보다 지난 8회에서는 독일 출장에서 몰래 먼저 온 서동마(부배)가 산타로 깜짝 변신해 사피영(박주미)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했다. 이어 지아(박서경)가 여행을 간 사이, 서동마는 사피영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함과 동시에 사피영과 커플링을 맞춰 로맨스에 불을 붙였다.이어 사피영과 서동마가 샴페인 데이트를 하며 서로에게 꿀 뚝뚝 눈빛을 보낸다. 지난밤 닫히는 사피영 집의 현관문을 붙잡고 열렬한 포옹을 했던 두 사람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샴페인과 분위기에 취하는 것.“나 못됐기도 해”라며 괜한 투정을 부린 사피영은 애교 있는 미소를 짓고, 이를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서동마는 “못된 것도 좋아해”라며 사피영의 손에 입을 맞춰 푹 빠진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서동마가 한 통의 전화를 받은 뒤 화색을 보인 것과는 달리 사피영은 고민이 짙은 표정을 지어, 두 사람의 로맨스에 혹시 제동이 걸리는 것인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제작진 측은 “‘결사곡3’ 비주얼 커플로 손꼽히는 박주미와 부배는 현장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며 “26일 방송될 9회에서 ‘피영-동마’ 커플은 죽었던 연애 세포를 깨워줄 설렘의 정석을 보여주며 뇌리에 박힐 로맨틱 명대사를 터트린다. 꼭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한편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 9회는 3월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SBS 선거 개표 방송, 2049 시청률 2.9%로 1위 기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SBS 선거 개표 방송이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닐슨 코리아에 의하면 각 방송사가 준비한 선거 개표방송에서 SBS는 2.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수도권, 2049시청률 기준). 특히 30대의 경우 3.9%를 기록했다.(사진=SBS)초박빙 선거였던만큼 SBS의 개표 라이브는 실시간 득표수를 그래픽으로 보여주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개표상황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비주얼 효과였다. 본격적인 개표방송이 시작되면서 SBS의 코믹하고도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하고 정밀한 분석에 기반한 개표 정보는 눈길을 사로잡았다. SBS 선거 방송을 상징하는 실시간 개표 정보 그래픽 ‘바이폰(VIPON: Voting Information Processing Online Network)’은 인물의 얼굴 사진을 잘라붙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선거 방송 최초로 주요 후보자를 ‘3D 스캔’ 촬영하고, 3D모델링과 영상 자료를 활용해 생동감 넘치게 후보들을 구현하면서 그래픽 퀄리티를 대폭 향상시켰다. 반지의 제왕 등 영화를 패러디해서 화제를 모았던 과거 선거방송과는 달리 ‘창작 3D 애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해 차별화를 택했다. SBS 선거 방송의 대표 캐릭터인 ‘투표로’가 코로나 정국, 결혼, 우주선 발사, 에너지,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이슈와 결합해 투표가 가지는 중요한 의미를 전달했다. SBS 놀이동산 ‘디스코 팡팡’, 사막을 달리는 질주씬, 유권자들의 바람을 담은 카드를 갖기 위한 추격전 ‘캐치(Catch)’, 애니메이션에 사진을 합성해서 코믹화해 왔던 기존 방식에서 다변화하여 하늘에서 전국을 촬영하여 각 지방의 특색을 살린 ‘에어’, MZ 세대와의 소통을 강조한 메타버스 등 화려한 그래픽을 선보여 본격적인 개표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살렸다.화려한 그래픽뿐 아니라 그동안 쏟아져 나온 데이터들에 대한 꼼꼼한 전수조사 결과를 한눈에 보여준 ‘메타S’는 유권자들의 예측을 도왔다. ‘꼼꼼이’와 ‘화끈이’ 두 개의 인공지능을 도입한 SBS 자체 예측 분석시스템과 AI 유확당은 중간 개표 결과에 각각 보수적, 적극적 예측치를 적용해 판세 변화를 한발 앞서 짚어냈다. 이외에도 개표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디지털 트윈’, 듀얼 스크린을 활용해 표심을 분석한 터치스크린은 복잡한 정보를 한눈에 보여줬다.
- 송지아의 샤넬부터 스타벅스까지 위조상품 판매상들 무더기 적발
- 한 창고에서 온라인 유통을 목적으로 가짜 스타벅스 텀블러 및 머그컵이 보관되고 있다.사진=특허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위조된 롤렉스와 샤넬 등 명품을 비롯해 스타벅스 텀블러,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등 수백억원대의 위조상품을 제조·판매한 상표권 침해사범들이 대거 검거됐다. 특허청은 지난해 상표권 침해와 위조상품 유통에 적극 대응해 상표권 침해사범 557명을 형사입건하고, 위조상품 8만여점(정품가액 415억원)을 압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형사입건은 9.7%, 압수물품은 89.2% 감소했지만 정품가액은 같은 기간 159억 6000만원에서 415억 1000만원으로 160.1% 급증한 수치이다.위조상품 제조판매상들이 골프장에서 수거한 로스트볼을 가공해 타이틀리스트 정품 공으로 위조하고 있다.사진=특허청 제공압수물품을 브랜드별 정품가액 기준으로 보면 롤렉스 112억원, 샤넬 64억원, 루이비통 43억원, 까르띠에 41억원, 오데마피게 36억원 등의 순이다. 품목별로는 시계(손목시계 등) 206억원, 장신구(반지, 목걸이, 귀걸이, 팔찌 등), 63억원, 가방(핸드백, 파우치, 지갑 등) 55억원, 의류 47억원, 기타(신발, 안경, 전자기기, 화장품, 완구 등) 45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시계는 롤렉스 112억원, 오데마피게 36억원, 위블로 12억원, 파텍필립 8억 5000만원, 샤넬 6억 6000만원, 장신구는 까르띠에 37억원, 티파니 13억원, 샤넬 5억 7000만원, 루이비통 3억 3000만원, 구찌 1억 9000만원, 가방은 샤넬 47억원, 루이비통 1억 7000만원, 생로랑 1억원, 피어오브갓 8700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압수된 위조상품은 대부분 외국산 고가 명품 브랜드가 주를 이뤘지만 중저가 생활용품 관련 위조상품 등도 대거 적발됐다.특히 커피음료 시장의 성장과 TV 골프예능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커피 및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텀블러와 머그컵, 골프공 등 관련 용품을 위조해 판매한 업자들도 무더기 검거했다. 김영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비대면 거래 증가로 온라인을 통한 위조상품도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적극행정 차원에서 국민 안전·건강 관련 위조상품 판매자에 대한 기획수사를 강화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앤디·손담비·황찬성·이성진… 아이돌 스타 결혼 소식 잇따라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티아라 소연, 앤디, 이성진, 손담비, 채주화, 황찬성(사진=각 소속사·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소연, 앤디, 채주화, 황찬성, 손담비, 윤태화, 이성진….”아이돌 가수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은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최근 잇달아 전해져 관심을 끈다.새해 들어 가장 먼저 결혼을 알린 건 티아라 출신 소연이다. 소연은 지난달 18일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1987년생인 소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연기 활동도 병행했다. 예비 신랑인 조유민은 1996년생으로 소연보다 9살 어리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나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고, 현재 프로축구 K리그 수원FC에서 수비수로 뛰고 있다. 소연은 조유민의 K리그 새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오는 11월로 결혼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소연의 뒤를 이어 19일에는 신화 앤디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1981년생인 앤디는 1998년부터 신화 멤버로 활약 중이다. 예비 신부는 9살 연하인 제주MBC 이은주 아나운서로 알려졌다. 앤디는 SNS를 통해 자필로 적은 장문의 편지를 공개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앤디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며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배우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은 오는 5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손담비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손담비 씨가 이규혁 씨와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로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5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올릴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규혁도 소속사 IHQ를 통해 “현명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27일엔 헬로비너스 출신 채주화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1993년생인 채주화는 2012년 헬로비너스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9년 팀 해체 이후에는 활동명을 채주화로 바꾸고 배우로 전향했다. 채주화는 오는 3월 교제 중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친척 언니의 소개로 만난 10살 연상의 사업가로 전해졌다. 채주화는 헬로비너스 멤버로 활약했던 이들 중 가장 먼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이들에 앞서 2PM 황찬성이 결혼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1990년생으로 2008부터 2PM 멤버로 활동 중인 황찬성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오랫동안 교제해온 사람이 있다”며 이르면 올 초 결혼한다고 밝혔다. 황찬성은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다”며 혼전 임신 소식도 함께 전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가요계 공식 커플인 가수 현아와 던은 공개 열애 6년 만에 공개 프러포즈로 결혼을 예고했다. 던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ARRY ME”(결혼해 줘)란 문구와 함께 커플 반지를 착용한 채 현아의 손을 꼭 잡은 짧은 영상 게시물을 올렸다. 현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영상을 게재한 뒤 “당연히 Yes지” “고마워. 고맙고 늘 고마워”라고 프러포즈에 화답했다.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 연애를 시작해 지난 2018년 열애를 인정했다. 6년간 장기 연애를 지속한 두 사람은 열애설로 인해 기존에 몸 담던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되는 시련을 겪었지만, 싸이가 만든 소속사 피네이션으로 이적한 뒤 그 어떤 커플보다 과감하고 솔직한 연애 행보로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10일에는 NRG 이성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성진은 2017년 NRG 컴백 당시 인연을 맺었던 미모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4년 열애 끝에 이달 중순 결혼식을 올린다. 이성진은 10일 자신의 SNS에 손 편지를 게재하고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성진은 “저 장가 갑니다!”라며 “제 모자란 부분을 옆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절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람이기에 결심하게 됐다. 많은 축하와 행복을 기원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밖에도 ‘미스트롯2’ 윤태화가 오는 3월 8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발표하는 등 수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다.
- '사내맞선' 안효섭·김세정·김민규·설인아, 4인 4색 포스터 공개
- ‘사내맞선’(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내맞선’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의 4인 4색 캐릭터 열전이 기대된다.오는 2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 극본 한설희 홍보희,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크로스픽쳐스)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웹툰으로도 제작돼 폭발적 인기를 끈 작품이다. 자신의 회사 사장과 맞선을 보게 된 직원과, 이를 모르고 직진하는 사장 사이 아슬아슬 스릴 넘치는 사내 로맨스가 담길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사내맞선’ 제작진은 지난 2월 4일 안효섭(강태무 역)과 김세정(신하리 역)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데 이어, 2월 7일 추가 포스터들을 공개했다. ‘사내맞선’ 주역들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차성훈 역), 설인아(진영서 역)의 4인 4색 매력과 커플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단체, 커플 포스터가 모두 공개된 것이다. 웹툰에서 나온 듯한 주인공들의 모습, 캐릭터의 매력을 표현한 귀여운 그림들이 특별함을 더해 이목을 집중시킨다.먼저 안효섭은 극중 외모, 재력, 능력 모든 것을 다 갖춘 CEO 강태무의 자신만만한 눈빛을 장착했다. 장미 한 송이를 든 채 “그러지 말고 합시다 결혼!”이라고 청혼하는 강태무의 캐릭터 카피는 그의 끈질긴 매력 공세를 예고한다. 김세정은 맞선 자리에서 사장님을 만난 신하리의 혼란을 표현했다. “맞선남이 우리 회사 사장이라고?”라는 카피가 흥미로운 맞선 장면을 기대하게 한다. 이와 함께 본캐(본 캐릭터) 직장인과 부캐(부 캐릭터) 맞선녀 사이를 오갈 신하리의 험난한 회사 생활도 궁금하게 한다.김민규, 설인아의 캐릭터 포스터도 범상치 않은 커플 스토리를 예고한다. 극중 강태무의 비서실장 차성훈 역을 맡은 김민규는 “만나선 안되는 맞선녀(?)를 만났다”라는 카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상대는 바로 재벌가 외동딸 진영서 역의 설인아. 설인아는 프러포즈용 반지를 손에 든 채 “우리 결혼해요. 안 그럼 나 선 넘어요”라는 직진 대사로, 김민규와의 선 넘는 로맨스를 선언했다. 동시에 공개된 이들의 커플 포스터 속 “선은 넘으라고 있는 거지”라는 카피는 이 커플의 화끈한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안효섭과 김세정, 김민규와 설인아가 모두 함께 있는 단체 포스터는 ‘케미 맛집’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네 배우는 남녀, 남남, 여여 등 다양한 조합의 케미로 ‘사내맞선’ 속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 이들이 한 데 모인 ‘사내맞선’의 이야기는 얼마나 유쾌하고 즐거울지, ‘사내맞선’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로, 2월 21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롯데온,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개최…1등 티파니 다이아 반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온은 오는 14일까지 ‘해피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에는 밸런타인데이 인기 상품을 매일 바꿔가며 특가에 선보이고, 브랜드별 구매 상품에 따라 티파니앤코 다이아몬드 반지, 핸드크림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사진=롯데온)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은 밸런타인데이 행사 상품을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바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매일 상품을 바꿔가며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롯데제과, 매일유업 등 7개 브랜드별 단독 경품행사도 준비했다. 롯데제과의 초콜릿, 캔디 등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총 111명에게 추첨을 통해 티파니앤코 다이아반지, 드롱기 토스터기, 가나초콜릿 DIY 무드등을 증정한다. 해태제과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샤넬 라 크렘 망 핸드크림’을 총 20명을 추첨해 증정한다. 오는 11일에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롯데제과와 협업해 선보이는 단독 구성 상품인 ‘롯데 미니초코바 버라이어티팩’을 7980원에 판매하며,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송 중에는 구매인증 댓글, 퀴즈, N행시 이벤트를 통해 롯데마트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롯데온은 로맨틱 밸런타인데이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언더웨어 및 주얼리 상품도 오는 13일까지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캘빈클라인 속옷 커플세트+페레로로쉐’를 최종 혜택가 3만 4600원에, ‘라쉬반 아트모달 드로즈 3종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최종 혜택가 6만 2400원에 선뵌다. 또 수제초콜릿이 포함된 ‘라라펠주얼리 로맨틱 벚꽃 목걸이’를 최종 혜택가 14만 9900원, 밸런타인데이 인기 상품인 ‘제이에스티나 YUNA TIARA 귀걸이’를 최종 혜택가 5만 3300원에 판매한다.김대창 롯데온 그로서리팀장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캔디 등 전통적인 선물 외에 커플속옷, 주얼리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며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다이아 반지, 핸드 크림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