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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팽이 화장품 속 '뮤신', 식물성 원료에서도 추출 가능해
- [온라인부] 최근 로드샵을 중심으로 달팽이 추출물인 "뮤신(mucin)" 성분을 이용한 스킨케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달팽이 점액을 추출하는 것은 결국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고, 이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많다.이러한 가운데 ‘착한 화장품’을 표방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오르제나(ORJENA)’가 달팽이 뮤신성분 대신 참마추출물을 사용한 오르제나 보테니컬 라인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오르제나에 따르면 세명대학교 한방바이오산업 임상지원센터를 통해 실험을 진행한 결과 참마추출물인 피토뮤신이 달팽이 뮤신성분보다 더 뛰어난 재생효과와 보습력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에 참마추출물을 사용한 오르제나 보테니컬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뮤신은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물질로서, 피부보호막을 형성하고 피부수분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참마는 뮤신이 풍부한 식품으로서 위장장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마의 피토뮤신 성분은 피부를 맑고 탱탱하게 만들어주며, 피부의 독소를 해독하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이처럼 식물성 원료를 주성분으로 삼은 오르제나 보테니컬 라인은 친환경적이고 안전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오르제나 보테니컬 라인은 토너, 에멀젼, 에센스, 세럼, 데이크림, 안티에이징 크림, 아이크림 등의 기초화장품과 폼클렌져 등 클렌징 제품으로 나뉜다. 파라벤과 방부제, 실리콘 등 자극성분 사용을 최대한 배제하여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화장품으로, 식약처로부터 주름개선 화장품 인증을 받기도 했다.2014년 출시 이래 오르제나 보테니컬 라인은 중국, 홍콩, 대만 등 해외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았으며, 2016년에는 새롭게 골드에디션 라인과 안티링클 아이크림을 출시하며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오르제나는 앞으로도 꾸준히 마유, 당나귀 크림 등 동물성 원료들을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화장품을 개발하며 ‘착한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한편 오르제나는 중국위생허가가 나오는 오는 3월에 맞추어 제44회 중국 광주 미용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 조인메디칼, 병원용 바이러스 공기살균기 ‘노바이러스’로 공기감염 잡다
- [온라인부] 올해 메르스 사태 이후 공기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높아졌으며, 최근 건대동물병원실험실과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등에서 발생한 집단폐렴감염문제로 신뢰성 있는 공기살균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조인메디칼(대표 변박연)은 63빌딩에서 진행된 ‘2015 소아청소년과 학회’에서 바이러스 공기감염 차단을 위한 병원용 바이러스 공기살균기 ‘노바이러스’(NOVAERUS)를 국내에 처음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노바이러스’는 아일랜드 Novaerus사의 특허 신제품으로, 4천볼트의 고압을 플라즈마코일에 가해 오로라와 같은 전자이온필드를 형성해 오염된 실내공기를 흡입하고 이곳을 통과하는 모든 바이러스, 박테리아, 병원균, 곰팡이균, 유기물질 등을 실시간으로 99.999% 파괴하는 제품이다. 특히 NASA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노바이러스’는 유럽CE, 미국UL 그리고 한국KTC에서 그 기능성을 승인 받았다. 과학적으로 인정받은 병원용 공기살균기로 공기감염으로부터 환자 및 의료진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바이러스살균기 ‘노바이러스’는 필터나 램프 등 소모품이 없어 유지비가 안 든다는 장점이 있다. ‘노바이러스’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벽면에 간단히 설치되고, 무소음이고, 인체에 무해하며, 25W의 저전력으로 24시간 연속 가동하여 실시간 공기감염 안심구역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필터방식, UV램프방식, 이온발생방식의 공기청정기는 바이러스 제거에는 그 효과가 미미할 뿐 아니라, 소모품을 계속 교체해야 하는 비용과 불편함을 해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노바이러스’는 지난 해 6월에 출시되어 현재 유럽 및 미국에 놀라운 속도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올해 1월에 시판 예정이다.노바이러스의 국내 출시를 담당하게 된 조인메디칼 변박연 대표는 “새로운 바이러스들의 지속적인 출현으로 인한 메르스와 같은 심각한 재난사태뿐 아니라, 폐렴 독감 등 동네 병 의원에서 쉽게 퍼지는 공기 감염 질병으로부터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보호하고 국가의료비 절감을 위해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증 치료 및 외상후 스트레스 극복가능성 열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연구진이 우울증에 따른 뇌 대사와 뇌신경망의 변화를 규명하고 에너지 대사 촉진 물질인 크레아틴의 우울증 치료효과에 대한 뇌과학적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증명했다.또한 모성행동을 맡는 신경호르몬 옥시토신의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해 외상후스트레스로 손상된 인지기능이 비강을 통한 옥시토신 투여로 성공적으로 회복됨을 증명했다.이화여대 류인균 교수(좌)와 건국대 한정수 교수이화여대 류인균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크레아틴의 우울증 치료효과 메커니즘 규명에 대한 연구결과는 뇌과학 및 정신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Biological Psychiatry 온라인판(12월 22일자)에 게재됐다.논문명은 ‘Effects of Creatine Monohydrate Augmentation on Brain Metabolic and Network Outcome Measures in Women with Major Depressive Disorder’로, 류인균 교수(교신저자, 이화여대), 윤수정·김지은 교수(공동 제1저자)가 맡았다.류 교수팀은 선행연구를 통해 크레아틴 병합요법이 우울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의 항우울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크레아틴은 근육세포나 뇌세포에서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물질이다.그는 첨단 뇌영상 분석 방법론을 적용, 크레아틴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향상시켜 우울증에 의해 감소된 뇌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정상화시키며, 뇌영역간 신경망 연결을 증진시켜 우울증상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함을 밝혀냈다.류 교수는 “기존 항우울제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뇌기전 치료 타깃을 발굴에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크레아틴과 항우울제의 병합요법은 유사한 스트레스성 뇌질환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의 불안 및 우울증상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류인근 교수팀의 연구 내용건국대 한정수 교수 연구팀의 스트레스성 인지장애에 대한 신경펩타이드의 역할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동물모델을 사용한 조기진단기술에 대한 연구수행 결과도 생명과학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12월 22일자)에 게재됐다.신경펩타이드는 수 개에서 수십 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타이드로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한다. 논문명은 ‘Oxytocin protects hippocampal memory and plasticity from uncontrollable stress’로, 한정수 교수(교신저자, 건국대), 최세영(서울대); 이선영(제1저자, 건국대), 박성해(서울대)가 담당했다.▲한정수 교수팀의 연구 내용스트레스는 해마 내 세포신호전달과정에 변화(인산화 감소)를 일으키는데, 연구팀은 옥시토신의 비강 내 주입 실험을 통해 스트레스에 의한 손상(해마의 시냅스 가소성)이 성공적으로 회복돼 정신적 외상에 의한 인지장애가 극복됨을 확인했다.옥시토신은 자궁수축 호르몬으로 출산, 젖 분비, 모성행동도 담당한다. 뇌에서는 항스트레스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주사 등 일반적인 투여로는 뇌혈관장벽 투과율이 너무 낮아 효과를 얻지 못했었다.한정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치료에 옥시토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라고, 의의를 밝혔다.이들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수행했다.
- 인체골수유래 줄기세포배양액, '주름 완화효과' 규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인체 골수 유래의 줄기세포배양액이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권태린, 오창택, 최은자 연구원)은 광노화 세포와 동물 모델 실험 연구를 통해 인체 골수 유래의 줄기세포배양액이 보습 및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규명한 연구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사람의 정상섬유아세포인 HDF(Human Dermal Fibroblast)에 인체 골수 유래의 줄기세포배양액을 투여한 결과, 세포 증식과 프로콜라겐(procollagen type I)의 합성 효과가 높아지며, 자외선B(UVB) 차단으로 인한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MMP-1(matrix metalloprotease-1)효소의 증가를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확인했다.또한 실험쥐에게 자외선B(UVB)를 8주 동안 노출시켜 광노화 상태를 만들어 인체 골수 유래의 줄기세포배양액을 등 부분에 반복 도포한 결과, 주름점수 (wrinkle score)와 전체 주름 영역이 유의하게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경피수분손실량(Transepidermal water loss; TEWL)을 감소시켜주고, 수분을 붙잡아두는 저장능력인 수화작용(hydration)을 돕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조직학적으로도 주름 개선 및 콜라겐 형성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체 골수 유래의 줄기세포배양액은 광노화로 인한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으며, 광노화된 피부에 사용될 경우 과각화된 각질층의 박리를 촉진해 거칠어진 피부결을 완화하고 피부 콜라겐 생성 속도를 높이는 효과를 배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이러한 과학적 논리를 기반으로 향후 새로운 화장품 소재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파미셀에서 제공한 줄기세포 배양액을 소재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해당 연구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SCI저널인 ‘광피부면역의학 학술지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 5년 생존율이 고작 56% ‘구강암’, 초기증상에 좋은 음식은 무엇?
- [온라인부] 암은 우리 몸 어느 곳에 생기든 건강에 위협적이지만, 입 안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구강암’의 경우엔 특히 치명적이다. 실제로 한 통계에 따르면, 구강암의 5년 생존율은 56% 내외로, 다른 암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구강암은 혀, 입천장, 잇몸, 치조골, 침샘 등 입 속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데, 이 때문에 구강암에 걸리면 다른 입병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2~3주간 계속되는 입 안의 염증이나 백색 반점, 붉은 반점, 갑작스러운 치아 흔들림 등이 나타난다면 구강암의 초기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현재 구강암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가 암 정보센터는 장기간의 흡연과 음주, 구강 내 위생 불량 등이 구강암을 일으킨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구강암 예방을 위해선 금연과 음주 조절은 기본이며, 일상생활에서의 위생관리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평소에 항암 효과가 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필수다. [사진 : 참다한 홍삼]항암에 좋은 음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홍삼’이다. 홍삼의 항암 효능은 KGC 인삼공사 표준품질연구소 곽이성 박사 연구팀의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연구팀은 암을 유발한 쥐들을 네 그룹으로 나눠 각각 ▲저용량 항암제 ▲고용량 항암제 ▲홍삼 ▲홍삼+저용량 항암제를 투여했다. 그 결과, 저용량 항암제 그룹의 생존율은 20%에 그친 반면, 홍삼+저용량 항암제 그룹은 70%나 되는 생존율을 보였다. 또한 홍삼만 투여하거나 고용량 항암제만 투여한 쥐들은 생존율이 40%로 동일해, 홍삼과 고용량 항암제가 동일한 효과를 낸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이처럼 뛰어난 항암효과로 구강암 예방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액, 홍삼 절편, 홍삼엑기스, 홍삼정,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양갱,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 제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영양분 추출률이 달라질 수 있어 제품 선택 시 유의해야 한다. 시판되는 대부분의 제품은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인 경우가 많다. 이런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홍삼 액기스의 경우, 홍삼 전체 성분 중 물에 녹아 나오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 섭취할 수 있다. 즉, 물에 녹지 않는 52.2%의 불용성 성분은 달여 낸 홍삼 찌꺼기(홍삼박) 안에 남겨진 채 같이 버려지는 것이다.이 때문에 요즘에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일반화됐다. 이러한 방식은 홍삼 속에 함유된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수용성, 불용성 영양분을 모두 추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같은 제조 방식은 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몇몇 소수업체가 사용하고 있다.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한 방송에서 “대다수의 홍삼업체가 물에 달여 내는 방식으로 홍삼 성분을 추출하는데, 이럴 경우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만 섭취하게 돼 반쪽짜리 홍삼을 먹는 셈”이라며 “홍삼을 통째로 잘게 갈아 먹어야 버려지는 성분 없이 95% 이상의 홍삼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입 안에 생기는 구강암은 발병 시 씹고 삼키고 말하는 것은 물론, 숨 쉬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얼굴에 심각한 외형 손상을 일으켜 사회생활을 힘들게 만들 수도 있다. 따라서 구강암은 조기치료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선 술과 담배를 줄이고, 항암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 두유, 알고 보니 식용유 덩어리?? 몸에 좋은 두유는 따로 있다!
- [온라인부]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편의점, 또는 마트의 온장고에 절로 손이 가기 마련이다. 온장고를 가득 채운 음료들을 한참 바라보고 있노라면, 우리의 눈길은 할 곳에 머문다. 바로 허기진 뱃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고 추위를 녹이기에 으뜸인 ‘두유’다.특히 요즘과 같은 연말연시에는 다른 때보다 약속과 모임, 회식 등의 일정이 많이 생기곤 한다. 늘어난 모임의 수만큼, 우리 몸속에 쌓이는 열량도 차곡차곡 늘어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열량이 적으면서도 충분한 포만감을 주는 저칼로리 식음료 두유가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곤 한다.그런데, 최근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두유에 수입산 콩, 옥수수기름이 첨가된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옥수수기름의 경우, 유전자변형(GMO) 재료로 만들어진 것을 주로 사용했다고 알려지며 두유의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사진 : 뉴트리코어 비타민]이에 대해 국내 제조업체에서는 언론을 통해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식용유는 칼로리가 높고 소화가 잘 안돼 건강음료원료로 적절하지 않다”며, “게다가 만약 영양균형을 위해 기름을 사용한다면 GMO가 아닌, 안정성이 확인된 다른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실제로 GMO 식품의 위험성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화두다. 앞서 브라질에서는 GMO콩을 먹은 사람들에게서 급성 알레르기가 급증하는 사건이 있었으며, 유럽연합의 동물 시험, 프랑스 캉 대학의 유해성 실험 등을 통해서도 그 부작용이 확인된 바 있다.두유의 문제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우리는 흔히 두유의 주원료가 ‘콩’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시중에 유통 중인 대부분의 두유에는 고작 10% 미만의 콩만이 들어간다. 그렇다면 어떻게 두유에서 그토록 고소한 맛이 나는 걸까?이는 사실 식품 첨가물 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즐겨 먹는 두유에는 대부분 탄산수소나트륨(합성), 구연산삼나트륨(합성), 믹스검(합성), 산탄검(합성), 영양강화제(합성비타민), 씨리얼향, 두유향 등의 식품 첨가물이 들어간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두유의 맛은 콩 본연의 맛이 아닌 합성 첨가물, 착향료 등으로 만들어진 인공적인 맛인 것이다.문제는 이러한 식품 첨가물이 인체에 무척 유해하다는 것이다. 특히 두유에는 합성 비타민이 첨가되는 경우가 많은데, 합성 비타민의 경우 아무런 효능이 없거나 오히려 암 발병률, 각종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각종 합성비타민은 주로 석유의 찌꺼기인 콜타르, GMO 옥수수, 개구리 피부 등을 원료로 천연비타민과 분자 구조만 같게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이러한 합성비타민들은 천연비타민과 달리 보조인자가 결여돼 몸속에서 제 역할을 못하고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또한 두유를 선택할 때에는 제조 방식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시판 중인 대부분의 두유는 비지와 콩 껍질을 제거한 뒤 콩물을 짜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데, 이 경우 콩이 가진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기 어렵다. 따라서 두유를 선택할 때에는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든 ‘전두유’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콩을 그대로 갈아서 섭취할 경우에는 콩이 지닌 양질의 단백질과 식이섬유, 이소플라본 등의 영양분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즉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착한 두유’의 조건은 ▲수입산 GMO 콩이 아닌 국내산 콩을 사용, ▲콩을 통째로 갈아 넣은 전두유, ▲인체에 유해한 식품 첨가물 무첨가이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두유를 생산하는 업체는 100% 천연원료 비타민 브랜드인 뉴트리코어를 비롯해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몸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신 두유가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식사 대용, 영양 간식으로 마시는 음료인 만큼 ‘착한 두유’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최고의 피로회복제 ‘철분’, 부작용 우려되는 합성 철분은 피해야
- [온라인부] 철분은 빈혈을 방지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 외에도 유산 방지, 기억력 향상, 태아의 뇌 발달 등 다양한 효능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 여기에 더해 철분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철분제를 찾는 사람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스위스 로잔대학 베르나르 파드라트 박사 연구진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에 시달리는 여성 20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철분제를 12주간 복용시켰다. 실험 후, 대조군에서는 피로가 줄어들었다고 답한 비율이 19%에 불과했지만, 철분제 복용군에서는 무려 48%의 응답자가 피로를 덜 느꼈다고 답했다.이 같은 연구 결과가 알려지며 평소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을 중심으로 철분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시판되는 철분제 대부분이 헴철이나 합성 철분을 원료로 사용해 논란이 뜨겁다. 합성 철분, 즉 합성 비타민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제공=뉴트리코어 비타민철분에는 동물성 철분인 헴철과 비동물성 철분인 비헴철이 있는데, 이중 헴철은 돼지의 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돼지 사육과정에서 투입된 항생제가 합성 철분 제조 과정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해당 제품을 먹은 사람에게 항생제 내성이나 박테리아 전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또한, 김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장은 “붉은 고기에 들어 있는 철분의 일종인 헴철이 장 점막에서 유전자 변화를 일으켜 암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장은 헴철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 많은 영향을 받는다”라며 헴철이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목했다.반면 식물이나 유산균에서 얻는 경우가 많은 비헴철은 암 발생 우려가 없다. 이뿐 아니라 비헴철은 헴철보다 더 효율적으로 철분을 섭취할 수 있다. 평상시의 철분 흡수율은 헴철이 20~30%, 비헴철이 5~10%이다. 하지만 <영양학의 최신정보>에 따르면, 빈혈 환자 등 철분이 부족한 상태일 때는 비헴철의 흡수율이 최대 50%로 상승해, 헴철보다 더 빠르게 철분을 보충할 수 있다.하지만 이 같은 비헴철 중에도 합성 철분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합성 철분인 푸마르산제일철의 경우, 금속 철에 맹독성 물질인 황산을 넣은 후 푸마르산을 더해 만들어진다. 황혜영 경남여약사회 부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푸마르산제일철 등 합성 철분은 흡수율이 극히 낮고, 변비와 같은 부작용이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결국, 해답은 100% 천연 원료 철분제를 선택하는 것이다. 어떤 제품이 100% 천연 원료 철분제인지는 제품 뒷면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알 수 있다. 만약 라벨에 ‘유산균배양분말(철 10%)’처럼 천연원료의 이름과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됐다면 천연 철분제고, ‘푸마르산제일철’처럼 천연원료 없이 영양성분만 단독으로 표기되면 합성 철분제다.이와 함께 살펴야 하는 것이 칼슘 분말 등 원료를 알약, 캡슐 형태로 만들 때 첨가되는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이산화규소(실리카),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와 같은 화학 부형제의 사용 여부다. 이 성분들은 안구 자극, 가슴 통증, 적혈구 수 감소, 폐암 등 다양한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최근에는 해외 직구가 활성화돼 아이허브, 아마존, 비타트라와 같은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GNC, 암웨이 등 수입 비타민 제품도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수백 가지의 철분제 중 100% 천연 철분제이면서 화학 부형제는 일절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천연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철분제를 포함해 소수에 불과하다.많은 사람이 철분제를 찾는 이유는 더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 함량만을 기준으로 삼거나 인터넷상의 추천, 순위 글에 의존하면 헴철이나 합성 철분을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제왕의 병’ 통풍엔 비타민C가 특효! 합성비타민은 벤젠 만든다?
- [뉴미디어팀] 관절에 요산 결정이 생기는 병인 통풍은 흔히 ‘제왕의 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는 과거의 통풍 환자 중 왕, 귀족처럼 영양 과다인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통풍 환자들이 느끼는 고통은 출산의 고통과 비슷하다고 할 정도로 매우 심한데, 비타민 C가 통풍을 치료,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캐나다 컬럼비아대학 최현 교수는 남성 4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C 섭취량과 통풍 발생 가능성을 20년간 관찰하는 임상 시험을 시행했다. 그 결과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한 그룹은 통풍에 걸릴 확률이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무려 45%나 낮았다. 이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비타민 C가 통풍의 원인인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뉴트리코어 비타민이러한 효능이 확인되며 비타민 C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하지만 시판되는 비타민제는 대부분 합성 비타민을 원료로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합성 비타민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는 지적이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합성 비타민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 중 하나는 원료에 독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한 업체는 GMO 옥수수에서 추출한 포도당에 니켈, 아세톤, 황산, 납, 염산, 에탄올 등 여러 가지 중금속, 맹독성 물질을 첨가해 합성 비타민 C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GMO 옥수수는 동물 실험으로 신체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원료다.프랑스 캉 대학 연구진이 실험용 쥐 200마리에 2년간 GMO 옥수수를 먹인 결과, 7개월 만에 약 150마리에서 종양이 나타났다. 이 종양 중 일부는 탁구공과 비슷할 정도로 컸고, 그 무게가 쥐 몸무게의 25%에 해당하는 것도 있었다.이뿐 아니라 합성 비타민 C는 다른 성분과 만나면 더 독성이 강한 물질을 형성하는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 사례로 ‘벤젠 비타민 음료 사건’이 있다.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타민 C 음료수 37개 제품 중 30개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아스코르빈산(=합성 비타민 C)이 음료수에 방부제로 흔히 사용되는 안식향산나트륨과 결합해 상승작용이 일어나 벤젠이 형성된 것이 그 원인이다.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100% 천연 비타민제를 추천한다. 비타민제의 원료가 합성인지 천연인지 알려면 제품 뒷면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된다. 만약 ‘비타민 C’처럼 천연원료명 없이 영양성분만 단독 표기됐다면 합성 비타민이고, ‘아세로라 추출물(비타민 C 25%)’처럼 천연원료명과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됐다면 천연 비타민이다.이와 함께 살펴야 하는 것이 칼슘 분말 등 원료를 알약, 캡슐 형태로 만들 때 첨가되는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이산화규소(실리카)와 같은 화학 부형제의 사용 여부다. 이 성분들은 안구 자극, 가슴 통증, 규폐증, 폐암 등 다양한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최근 해외직구가 활성화되며 아이허브, 비타트라, 아마존과 같은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암웨이, GNC, 센트룸, 나우푸드, 커큘랜드(KIRKLAND) 등 수입 비타민제를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시판되는 수백 종류의 비타민 제품 중 100% 천연 비타민을 원료로 사용했으면서 화학 부형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것은 천연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비타민 C 등 일부뿐이다.비타민 C는 피로회복, 항산화 효과, 피부미용, 면역력 향상, 통풍 예방 및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천연 비타민일 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인터넷상의 추천, 순위 글이나 광고에만 의존하지 말고 꼼꼼히 살펴 100% 천연 원료 비타민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