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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역 에이스 큐브' 상업시설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이스건설이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는 ‘동탄역 에이스 큐브’의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사진제공=에이스건설)해당 단지는 동탄2신도시 업무용지 1-1BL에 위치하며 연면적 3만8110㎡,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 지상 6층~23층은 업무시설이다.상가는 동탄역 초역세권 대로변 상가로, 수많은 유동 인구를 흡수한다. 단지 바로 인근에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개관했으며 동탄2신도시 최대 상권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위치해 약 30만 명에 달하는 유동 인구도 품고 있다. 또한 주변에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7·8차 등 약 19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함께 1000실 이상의 주변 오피스텔 수요까지 모두 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도보 5분 거리인 SRT 동탄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동탄역 광역환승센터를 이용하면 전국 곳곳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GTX-A·복선전철·트램 등 여러 교통호재도 품고 있다. 동탄역 에이스 큐브 상업시설은 △메디컬·헬스케어 △컨셉스토어 △리빙스토어·다이닝 총 3가지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먼저, 메디컬·헬스케어 구역의 경우 건물 주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4면 개방형으로, 가시성을 극대화했다. 정형외과나 한의원과 같은 큰 병원, 입시학원 등 대형 교육시설에 최적화된 구조다. 건물 앞 대로변으로 매장이 노출된 컨셉스토어 구역은 자동차 전시장이나 커피전문점, 의류매장 등에 적합하다. 리빙스토어·다이닝 구역은 건물 후면에서 매장 진입이 가능한 구간으로, 편의점과 약국, 부동산 등에 알맞다.다양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테라스 구조가 대표적이다. 단지 전면부(일부)에 테라스를 적용, 서비스 면적을 넓히면서도 외관 디자인 경쟁력을 높여 분양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공급 면적 대비 발코니 서비스 면적 최고 49% 확장(코너 호실 기준) △최대 6.2m 층고 △에너지절약형 지역 냉난방 시스템 등을 더했다.높은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3.3㎡당 분양가는 약 2570만 원으로, 인근 타 상가 대비 최대 53%가량(1층 기준) 저렴하다. 여기에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한편, 동탄역 에이스 큐브 상업시설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일원에 마련돼 있다. 또한 상담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건영, 오피스텔 '라포르테 블랑 서현'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건영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일대에 오피스텔 ‘라포르테 블랑 서현’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라포르테 블랑 서현 투시도)‘라포르테 블랑 서현’은 지하 2층~지상 8층, 전용면적 42㎡~84㎡, 총 95실 규모의 중형 평형대로, 지상1층에는 상업시설도 함께 구성된다.해당 단지는 분당의 중심지인 서현동에서도 프리미엄 입지인 (구)롯데마트 서현점에 들어서는 만큼 각종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분당선 서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1정거장 거리에 있는 판교역 신분당선 이용 시 강남까지 30분 이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다.교통 호재도 많다.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성남역이 반경 1km 내 위치해 향후 서울 및 용인, 동탄 등 경기 남부권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진행 중이며, 모란역에서 판교역을 잇는 8호선 연장도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 성남시 내부를 연결하는 성남도시철도 1, 2호선 사업도 계획되어 있다.서현역 상권 및 AK플라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분당구청, 분당세무서, 분당제생병원, 판교어린이도서관, 서현도서관 등 관공서와 의료시설, 교육시설도 가깝다. 탄천, 황새울 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자연환경의 쾌적성도 우수하며 분당~수서간 도로 일부 구간 지하도로 상부에 조성되는 굿모닝 파크 공원화 사업 1구간의 공사가 진행 중으로 향후 더욱 풍부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라포르테 블랑 서현에는 외관 입면 특화설계 및 유럽 최고의 명품주방가구 불탑(BULTHAUP)과 고급마감재를 사용하여 차별화된 인테리어 컨셉을 적용했다. 특히 낮은 천장고의 다락 형태 복층과 달리 전용면적으로만 2개 층으로 구성되는 레이어드(Layered) 타입 설계로 거실+침실 1개층, 부엌+다이닝 룸을 1개층으로 하여 각 층으로 구분하는 형태의 공간 분리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 시설 등 주차장 특화 요소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입주민들만의 프라이빗한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약 1500㎡ 규모를 자랑하는 옥상에 커뮤니티존, 러닝트랙, 블랑라운지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 동탄역 중심상권에 대형 상업시설 잇따라 선봬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 남부의 교통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동탄역 주변으로 대형 상업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고속철도(SRT) 정차역인 동탄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버스환승센터 등으로 교통체계가 확장돼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동탄역 그란비아스타 상가 조감도.(사진=동탄스포츠파크)파주 운정~킨텍스~서울역~삼성역~동탄 사이 83.1㎞를 잇는 GTX-A노선은 3개 노선 중 가장 진척이 빨라 현재 공사 중으로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 완공 예정이다. 동탄인덕원선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영통역을 거쳐 동탄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6년 개통예정이다.동탄트램과 동탄역 환승센터는 최근 기본계획이 발표됐다. 동탄트램은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을 연결하는 노선과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등 2개 구간으로 조성되는데 동탄역을 모두 거쳐 가게 된다. 오는 2023년 착공해 2027년 개통예정이다. 동탄역 환승센터는 SRT를 비롯해 GTX-A,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버스 등을 연계해 환승편의를 높이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지상 역사(驛舍) 없이 지하 6층까지 내려가는 동탄역은 환승센터까지 조성되면 광역수요까지 흡수하는 상권의 요충지로 떠오를 전망이다.특히 동탄역 바로 옆에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지난 8월 개장하면서 주변 상권에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지하 2층~지상 8층에 연면적 24만5886㎡에 달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여서 동탄역 주변 상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동탄역 인근에 내년 4월 들어서는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상가 분양도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스포츠 복합쇼핑몰이 선보이기 때문이다.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이며 연면적 9만1,912㎡ 가운데 운동시설 면적이 6만4,535㎡로 전체의 70.2%를 차지한다.지하 1층에 길이 50m 수영장이 들어오는 것을 비롯해 아쿠아시설 찜질방 피트니스센터 등이 예정돼 있다. 지상 5~8층에도 볼링장 락볼링장 및 VR 게임 레이싱 어트랙션 등 다양한 운동시설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지상 1~4층은 쇼핑 식음료 패션 스크린골프 요가 필라테스 등으로 구성 예정이다.동탄역 그란비아스타의 운동시설 면적은 인근 화성·오산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총 4개 실내 운동시설을 합친 것보다 넓다. 가족 단위 쇼핑몰이어서 주차대수를 법정기준 대비 1.6배 많은 894대로 계획한 것도 눈길을 끈다.그란비아스타 상가 맞은편에는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내년 7월 개점 하면 동탄역 중심상권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은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5만1771㎡ 규모로 조성된다.분양 관계자는 “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다른 신도시와는 달리 동탄신도시는 대기업 연구단지와 산업클러스터가 들어선 자족형 도시라는 게 특징”이라며 “수원 등 인근 10km 이내 경제 인구는 126만 명에 달하고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광역 소비층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 ㈜흥화, 내달 '안성아양 흥화하브'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흥화는 경기도 안성시 아양동 아양지구내 ‘안성아양 흥화하브’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사진제공=㈜흥화)규모는 지하 1층~지상 25층 총 474세대이며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양지구는 기존 구도심과 인접해 있으며 사통팔달 광역도로망이 갖춰져 있다. 남안성IC를 통하면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도 인접해 인근 주요도시 진출입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안성천이 흐르고 택지지구 내에는 곳곳에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쾌적한 그린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중심부에 위치해 입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이 될 잔디광장을 비롯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안에서 가족끼리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기는 웨더티하우스 등 비대면 시대에 안성맞춤 조경으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트렌드를 반영한 공간설계도 탁월하다. 주방가구와 빌트인가구를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샘’의 책임시공으로 특화해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현관, 팬트리, 세탁실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클린룸과 룸인룸 또는 광폭 안방 무상선택과 와이드 조망창이 돋보이는 안방특화설계(일부세대 적용), 넓은 공간감을 자랑할 2.4m 높은 천장고 등을 선보인다. 3면 개방형설계와 4Bay설계, 팬트리, 가변형벽체(일부세대 적용)로 혁신적 평면도 돋보이며, 세대별로 1개씩 무상 제공되는 세대창고는 계절별 레저용품 등 부피가 큰 물건을 보관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흥화하브가 건립되는 안성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중 평택-부발선과 동탄-청주공항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평택에서 안성을 거쳐 인천 부발을 잇는 노선인 평택-부발선은 완성이 되면 평택에서 강릉까지 1시간 20분으로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평택항에서 안성과 강릉까지, 서해안과 동해안의 교통연계는 물론 KTX 등 광역철도와의 연결도 가능해진다.또한 화성시 동탄역을 시작으로 안성시, 진천군을 거처 청주국제공항을 있는 동탄-청주공항선이 개통되면 수도권과 청주공항을 34분만에 연결할 수 있으며, 안성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가 지나는 동탄신도시와 10분 생활권이 될 수 있다.한편 안성아양 흥화하브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 일대에 10월 4일 오픈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단계 격상에 따라 사이버모델하우스도 운영한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하며,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안성아양 흥화하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 [부동산투자포럼]“하반기 이후 청약, 분상제 지역 노려라”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하반기 이후 청약은 분양가상한제 지역부터 노려야 합니다. 다만 청약 당첨이 어렵다면 집값이 더 폭등하기 전에 매수로 돌릴 것을 추천합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가 29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열린 ‘2021 이데일리 부동산투자포럼’에서 ‘하반기 청약 시장 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29일 이데일리가 주최한 ‘2021 부동산투자포럼’에서 청약 전문가인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이같이 강조했다.분양가 상한제는 주택 분양가를 원가에 연동해 책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7월부터 공공택지 뿐만 아니라 민간택지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18개구 및 경기도 광명, 하남, 과천 등 3개시 내 총 322개동이 대상이다.◇“서울 청약 추천…경기도·인천도 노려라”박 대표는 우선 서울 내 우수 분상제 지역 청약 예정지로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4786가구, 이하 일반분양)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174가구) △이문1구역 래미안(803가구) △래미안 원펜타스(263가구) △디에이치방배(1386가구) △아크로파크브릿지(499가구) △장위10구역 푸르지오(1175가구) △대조1구역 힐스테이트(758가구)를 꼽았다. 박 대표는 “다만 서울은 당해만 계산해도 청약자 수가 5만명인데다 웬만하면 가점이 60점대를 넘어가는 구조여서 우수 예정지를 눈여겨 보되, 떨어지면 서울에서 계속 청약할지, 경기도나 인천 등으로 넘어갈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 대신 청약을 노릴 경기도 내 우수 청약 예정지로는 △광명2R 재개발 베르몬트로(726가구) △부천 괴안3D 주택재개발(237가구) △소사역 힐스테이트(629가구) △권선6구역(1231가구) △안양진흥아파트 재건축(678가구) △양주옥정 A-1블록(2049가구) △오산세교 금강펜테리움 1차(762가구) △세교2지구 모아미대로(412가구) △오산세교 EG the 1(1132가구) △죽전동 공동주택(344가구) △의왕 오전나 재개발(530가구) △파주운정 금강펜테리움(778가구) △파주운정 A13 블록(1745가구) △동탄역 파라곤 2차(1253가구) △동탄 금강펜테리움 6차(1103가구) △동탄 금강펜테리움 5차(512가구) △동탄 제일풍경채(308가구) 등을 언급했다.인천에서는 △한화포레나 인천구월(434가구) △작전동 재개발(642가구) △제일풍경체(1439가구) △주안10구역(762가구) △학익1구역 재개발(1215가구) △씨티오씨엘 2단지(1311가구) △부평4구역 재개발(1011가구) △인천검단 금강펜테리움 3차(1049가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단지(1500가구) △송도B3블록 주상복합(1544가구) △송도 G5블록 주상복합(1319가구) 등을 거론했다.박 대표는 “광명2R 재개발은 분양가가 높아진다면 40점대까지 당첨 가능하고, 부천 괴안은 가점 커트라인이 60점대를 다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천 소사역 힐스테이트도 60점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권선6구역은 초소형만 40점~50점대가 가능하고 나머지는 50점대 후반에서 60점대를 터치할 것”이라며 “인천은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84㎡ 기준 웬만한 곳들이 7억을 넘었지만 아직 당해 주소를 가지고 있으면 당첨되기 괜찮은 곳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청약 당첨 어려우면 매수로 돌려야…3기신도시는 보험”단 청약 당첨이 어렵다는 판단이 들면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빨리 매수로 돌려야 한다는 조언이다. 박 대표는 “청약 대체제할 주택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최대 가용 자금으로 사야 한다”며 “꼭지에 사라는 게 아니라 저평가된 주택을 사란 뜻으로, 저평가 주택은 강남발 확산 속도를 토대로 각 지역간, 기축·분양권·입주권 등 종목간, 규제·입주 등 시점간 갭을 판단해 사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실거주 비과세를 못하는 경우에는 매매와 전세 갭을 최소화해 ‘갭 투자’해야 한다”며 “아파텔,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은 24평 주택을 완전히 대체하는 조건일 때 동일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의 56~64% 가격 정도로 매수하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3기신도시 사전청약의 경우에는 보험으로 여기라고 조언했다. 그는 “3기신도시는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은데다 입주시기를 감 잡을 수 없고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자는 청약이 불가하다”며 “유의할 점이 많지만 다른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험 정도로 생각하라”고 말했다.
-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10월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10월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일원에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563가구 △59㎡B 139가구 △59㎡C 201가구 △59㎡D 87가구 △84㎡A 185가구 △84㎡B 207가구 △84㎡C 166가구 △84㎡D 197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2022년 8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공급돼 빠르게 입주할 수 있는 데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이 인근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 개통이 예정돼 있다. 우선, 단지 주변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GTX-A는 경기 파주 운정~서울역~삼성~동탄 간 약 79.9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도 계획돼 있다. 파주시청 자료를 보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3호선 파주 연장과 통일로선 사업이 확정됐다. 이 중 3호선 파주 연장은 올해 국회 의결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개통 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인근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로,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계획 자료를 보면 11개 구간 중 10개 구간이 2025년까지 개통 예정이다.이 중 파주 지역을 지나는 김포~파주~포천 구간의 경우 2023년 파주~포천, 2025년 파주~김포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운정IC를 이용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어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운정신도시는 입주 10년 차에 접어든 2기 신도시로 교육, 편의, 여가 등 기반 시설이 풍부하게 조성돼 있다.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파주운정점, 롯데시네마 파주운정점, CGV 파주신산내점(예정)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의료시설 부지에 있는 병원 이용도 수월하다. 이 밖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파주프리미엄아울렛, 파주출판단지, 헤이리예술마을 등 쇼핑ㆍ여가시설도 가깝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운정신도시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교통망 개통으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후분양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 서울→부산 4시간 50분…오후 고속도로 정체 지속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귀경 양방향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4시간 50분이 예보됐다. 울산은 4시간 30분, 대구는 3시간 50분 등이 소요될 전망이다.추석 연휴가 시작된 18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 부산 방향(왼쪽)이 정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신갈분기점∼수원, 동탄분기점 부근∼남사 부근, 천안휴게소 부근∼남이분기점 부근 등 38㎞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서울 방향은 달래내 부근∼반포, 기흥 부근∼수원, 청주∼옥산 등 14㎞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부근, 당진분기점 부근 등 19㎞ 구간에서 차량이 증가하며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서울 방향은 광명역∼금천, 매송휴게소 부근∼용담터널 등 20㎞ 부근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구리 방향의 경우 서운분기점∼송내, 수락산터널∼사패산터널 등 24㎞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소래터널 부근∼중동, 통일로 부근∼노고산터널 등 23㎞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면온∼봉평터널 부근 등 17㎞ 구간에서, 인천 방향은 북수원∼부곡 등 5㎞ 구간에서 혼잡하다.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향 마장분기점∼모가 부근 등 13㎞ 구간과 하남 방향 서청주 부근∼오창분기점 등 8㎞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오후 1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예보됐다.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후 7∼8시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 방향은 차량 운행이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됐다.한편 이날 전국 교통량은 405만대로 예보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 입지·편리성·상품성 3박자 갖춘 초고층아파트..하반기 분양단지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도심 속 효율적인 주거공간으로 만들어진 아파트가 이제 고층을 넘어 초고층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50층 이상이거나 높이 200m 이상을 초고층으로 보는데 50층에 근접한 준초고층까지 전국적으로 높은 집 짓기가 이어지고 있다.초고층 건축물은 과거 ‘oo빌딩’처럼 오피스 타워 위주이다가 2000년 이후부터는 주거용 건물로 세워지고 있는 추세다. 지역의 대표 마천루가 주상복합 아파트, 오피스텔인 경우가 많다.2020년 지역별 최고층 건축물 (자료=리얼투데이)◇서울·부산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초고층 주상복합장기간 초고층 건물의 대표주자 역할을 한 63빌딩을 뛰어넘은 주상복합 단지로 2003년 서울 목동 ‘현대 하이페리온’(최고 69층, 256m),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최고 69층),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101동, 80층), ‘해운대 아이파크’(72층), ‘엘시티’(A동, B동, 85층)이 대표적이다.이처럼 초고층 건물이 주거용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도심 입지, 토지의 고도이용이라는 점 외에도 조망권, 희소성 등으로 주거 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고 건축기술 발달로 주상복합의 단점들이 보완됐기 때문이다.2000년대 초반의 타워팰리스 시대와 달리 새로 짓는 주상복합은 일반 아파트처럼 판상형, 중소형 면적 위주로 배치되고 혁신설계로 단열, 방한 등도 보완되는 추세다. 주택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을 가리키는 ‘전용률’(분양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도 전보다 개선되었다는 평가다.예를 들어 부산의 ‘엘시티’(2019년11월 입주)의 경우 해운대 바다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전 가구를 남향으로 설계했으며 전용률도 인근 다른 주상복합보다 높은 74% 내외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화성시의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2020년2월 입주)는 전용면적 84~94㎡로 중소형 면적이 다수 차지하고 A타입 주택형에는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초고층 주상복합의 또 다른 인기 이유는 상업지역에 주로 지어져 입지가 우수하다는 점이다.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생활인프라 조성도 잘 돼 있다. 화려한 외관, 남다른 조망권도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의 매력이다. 서울에는 성동구, 부산에는 해운대구에 위치한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가 조망권을 확보한 명품 주거지로 손꼽히고 있다. 지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곳도 이들 단지에서 나왔다.한강변에 위치해 조망이 우수하고 연예인들이 살면서 유명해진 서울 성동구 ‘트리마제’(최고 47층, 2017년5월 입주)는 8월말 기준 KB부동산 평균 시세가 3.3㎡당 8091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도 해운대구의 높은 집들이다. 최근 1년간 거래된 아파트 중 ‘엘시티’ 전용면적 186㎡는 지난 5월 43억5000만원(46층)에 팔려 가장 비싼 금액으로 거래됐으며 이어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면적 209㎡ 80층이 8월 38억원에 실거래 신고됐다.시티오씨엘 4단지 투시도◇하반기에도 인천·파주 등서 초고층 주복 분양 이어져하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초고층 주상복합들이 나올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분양하는 ‘시티오씨엘 4단지’는 인천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지인 ‘시티오씨엘’ 내 들어서는 마지막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벌써부터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5개동, 전용면적 74~101㎡ 아파트 428가구, 전용면적 75·84㎡ 오피스텔 336실 규모로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초역세권 단지로, 수인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지하철 1·4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해진다. 단지 바로 옆 대규모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며, 복합문화시설인 ‘인천 뮤지엄파크’(예정)도 한걸음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건립되며, 운정신도시 스카이라인을 바꿀 최고층으로 들어선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GS건설은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일원에 공급하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대구역자이 더 스타’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 동, 전용면적 77~113㎡ 아파트 424가구, 전용면적 84㎡ 주거용 오피스텔 81호실 총 505가구 규모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부선 대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이 인접해 있다.신세계건설은 경기 이천시 안흥동 270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빌리브 어바인시티’ 분양에 본격 돌입했다. 지하 8층~지상 최대 49층, 2개 블록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전용면적 84~117㎡ 총 528가구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인근 경강선 이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3번 국도 등도 가까이 있다.
- 브이티지엠피, ‘VT 스타일’ 주거형 오피스텔·상가 동시 분양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브이티지엠피(018290)는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위치한 ‘VT 스타일’ 주거형 오피스텔의 상가 동시 분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VT스타일은 브이티코스메틱이 디자인한 부티크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에 연면적 1만63.19㎡, 92세대 규모이며 총 2개동으로 조성됐다. 아파트 75세대, 오피스텔 13세대, 상가 4호실로 구성돼 있으며 2021년 10월부터 바로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주상복합 아파트로 아파트 분양마감 후 이번에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가를 동시 분양한다.‘VT스타일’은 동대문구에 위치해 서울 내에 있는 주요 중심지역으로 이동 등, 아파트 주위에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도 있어 자가용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되는 면목선이 예정, 2030년 이내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이며, 인근에 있는 청량리역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과 C노선(2021년 착공 예정)이 지나게 되어 경기 동탄, 인천 송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주요 도심권역인 장안동에서도 메인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한 만큼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에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단지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중랑천이 있고 이를 따라 체육공원이 길게 조성돼 있다. 야외수영장, 족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장평근린공원, 장안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배봉산 둘레길 등 녹지시설도 풍부해 도심 속에서 쾌적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무엇보다 장평초등학교를 끼고 있어 ‘초품아’ 주거형 오피스텔로 각광받고 있으며, 2021년 10월 입주로 계약 후 바로 임대수익 또는 실입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다. 코로나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방문이 가능하며, 현장은 서울시 장안동 309-7에 위치하고 있다.
- 낡은 빌라도 10억…중개업자도 혀내두르는 'GTX 거품집값'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말도 마세요. 올초 6억원에 팔렸던 아파트가 지금 12억원을 불러요. GTX 정차소식이 나온 뒤 며칠사이 호가가 2억~3억원 오른 셈입니다. 이 아파트는 올초 6억원에 팔렸는데, 호가만 보면 한달에 1억원씩 오르는 거 같아요. 집주인들이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니까 중개업자인 저조차도 팔아주기 싫을 정돕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기자가 찾은 1호선 의왕역 주변 경기 의왕시 삼동 일대는 GTX역 정차 검토소식이 나온 이후 한껏 고무된 분위기가 역력했다. 의왕역에서 덕성초교 삼거리까지 직선으로 뻗은 부곡중앙로를 따라 가로수 사이사이에 ‘GTX-C 의왕역 정차를 기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이 수십 장 펄럭였다. 5층짜리 저층 아파트 외벽에는 정비사업 조합 창립총회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고, 주변 상가 건물마다 재건축 전문 부동산 중개업소 광고가 빽빽했다. 경기도 의왕시 의왕역 인근 도로에 ‘GTX C 의왕역 정차를 기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사진=강신우 기자)◇의왕역 주변 빌라도 2~3억 더 불러 ‘배짱호가 ‘속출’경기 의왕역 주변 부동산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의왕·군포·안산 일대의 신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언급한 게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의왕 집값은 올 들어서 30% 이상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뛴 곳이다. 그런데도 GTX역 정차 얘기가 나오자 낡은 빌라마저도 일주일새 호가가 2~3억원씩 뛰고 있는 것이다. 의왕역 인근 M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이달 말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재개발 지역의 한 빌라는 웃돈(프리미엄)만 6억7000만원을 부르고 있다”며 “감정평가액에 웃돈, 추가분담금 등을 모두 합하면 32평 아파트 입주권을 얻는데 11억원 이상은 들 것”이라고 했다. 배짱 호가도 속출하고 있다. 삼동 의왕파크푸르지오(2019년1월 준공·1068가구)아파트는 전용면적 85㎡ 기준 호가 12억8000만원(22층)까지 매물이 나와있다. 최근 실거래가(8월21일·21층) 9억4000만원보다 3억4000만원 높은 금액이다. 이 단지는 올 초 6억원대에 거래됐지만 매달 1억원씩 올랐다. 구축 시세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삼동 부곡대우이안(2003년9월 준공·688가구)은 전용85㎡ 기준 호가 최고 8억5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지난 달 6억4250만원(15층)에 실거래된 값보다 2억원 가량 높다. 삼동 일대 S공인은 “의왕역 근처는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인데다 GTX 호재까지 겹치면서 호가를 상당히 높여 부르는 집주인이 많다”며 “우리가 봐도 너무 높게 부를 정도”라고 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의왕 주변지역도 ‘기대감’ 솔솔GTX는 올 한해 집값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GTX가 투자 수요를 끌어들이는 블랙홀이 되면서다. 올해 집값 상승률 톱5 지역인 의왕(31. 04%), 시흥(29.73%), 안양 동안(27.04%), 안산(25.74%), 인천 연수(24.93%)는 주변에 GTX가 지나가거나 들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 지역이다. 그동안 투자자들의 관심권 밖이던 의정부와 양주도 20%가량 올랐다. 특히 이번에는 GTX 정차역과 멀어졌거나 한걸음 빗겨 있던 경기 화성이나 안산, 광주, 이천 등도 들썩이고 있다. 애초 GTX 선정에서 떨어졌던 의왕이 이번에 포함되자 “우리도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퍼졌기 때문이다. 실제 안산 단원구 고잔동 고잔푸르지오5차(전용85㎡) 아파트는 지난 6월 5억 후반대에 실거래됐지만 현재 최고 7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고잔동 일대 B공인은 “이번에 신도시가 들어오면 GTX 정차역 신설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대앞역이나 상록수역 인근 아파트 매물이 많이 들어간 상태”라고 했다. 의왕역을 고리로 경기 남부권 부동산시장의 이상과열 조짐마저 나타나자 국토부가 섣불리 교통대책을 언급하며 집값만 띄운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의왕 삼동에 거주하는 박 모(45)씨는 “국토부가 어느 한 지역을 콕 집어 GTX 정차역이 신설된다고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국토부 언급이 기정사실화하면서 호가가 수억 원씩 치솟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미 많이 올랐다” 경고도전문가들은 섣불리 GTX투자 대열에 합류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집값이 지나치게 오른데다, GTX 건설과정의 불확실성도 여전해서다. GTX의 사업 진행속도는 더딘 편이다.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GTX-A 노선의 지난 7월 말까지 공정률은 19.4%에 불과하다. 정부 목표치인 22.8%에 못 미친다. 지난 6월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친 GTX-C 노선도 우회나 연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B노선의 경우 기본 계획 수립도 안된 상황이다. 막대한 건설비나 노선을 두고 갈등이 커지면 자칫 GTX가 희망고문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많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의왕 등 GTX 정차역 검토나 정비사업 움직임, 택지개발 등을 고려하면 실거주나 투자수요 유입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교통·개발 호재가 이미 집값에 반영된 점 등을 고려해 실제 개통시점에서의 부동산 가치가 어떨지는 투자 전에 미리 판단해볼 필요는 있다”고 했다.
- 동문건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동문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서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1,503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313가구 △74㎡ 142가구 △84㎡가 1,048가구 등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청약 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 자격은 파주시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 인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다. 지역·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분양가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3.3㎡ 당 평균 1000만 원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로,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가 들어서는 곳은 파주 문산에서도 정주 여건이 좋은 곳이다. 단지와 접해 있는 통일로(1번 국도)를 이용해 서울로 바로 접근할 수 있고, 지난해 말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타면 서울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린다. 근거리에 있는 경의중앙선 문산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역까지는 약 50분 거리다.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며,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간접 수혜도 누릴 전망이다. 지난 2018년 착공한 GTX-A노선은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까지 80km를 연결하며, 계획대로라면 2023년 개통된다. 자유초, 문산초, 문산동중, 문산고, 파주고 등의 교육시설이 주변에 있고, 홈플러스, 플러스 마트, 홈마트 등 대형마트와 문산중앙병원,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문산 우체국 등도 가깝다. LG 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는 파주LCD 일반산업단지와 당동 일반산업단지, 선유 일반산업단지, 월롱 일반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가 많은 것도 강점이다.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구성했다. 평면은 대부분 4베이로 설계했으며, 맞통풍 판상형 위주로 구성해 개방감이 우수하고, 채광과 통풍도 뛰어나다. 파우더룸과 현관창고(일부 가구)는 물론 드레스룸, 팬트리룸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조성했다.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배치했으며 지상공간에는 녹지, 조경시설, 주민공동시설로 꾸몄다.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키즈룸, 작은도서관 등은 물론 입주민의 여가와 취미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탁구장, 사우나, 카페 등도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