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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에이스 큐브' 상업시설 분양 중
  • '동탄역 에이스 큐브' 상업시설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이스건설이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는 ‘동탄역 에이스 큐브’의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사진제공=에이스건설)해당 단지는 동탄2신도시 업무용지 1-1BL에 위치하며 연면적 3만8110㎡,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 지상 6층~23층은 업무시설이다.상가는 동탄역 초역세권 대로변 상가로, 수많은 유동 인구를 흡수한다. 단지 바로 인근에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개관했으며 동탄2신도시 최대 상권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위치해 약 30만 명에 달하는 유동 인구도 품고 있다. 또한 주변에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7·8차 등 약 19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함께 1000실 이상의 주변 오피스텔 수요까지 모두 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도보 5분 거리인 SRT 동탄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동탄역 광역환승센터를 이용하면 전국 곳곳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GTX-A·복선전철·트램 등 여러 교통호재도 품고 있다. 동탄역 에이스 큐브 상업시설은 △메디컬·헬스케어 △컨셉스토어 △리빙스토어·다이닝 총 3가지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먼저, 메디컬·헬스케어 구역의 경우 건물 주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4면 개방형으로, 가시성을 극대화했다. 정형외과나 한의원과 같은 큰 병원, 입시학원 등 대형 교육시설에 최적화된 구조다. 건물 앞 대로변으로 매장이 노출된 컨셉스토어 구역은 자동차 전시장이나 커피전문점, 의류매장 등에 적합하다. 리빙스토어·다이닝 구역은 건물 후면에서 매장 진입이 가능한 구간으로, 편의점과 약국, 부동산 등에 알맞다.다양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테라스 구조가 대표적이다. 단지 전면부(일부)에 테라스를 적용, 서비스 면적을 넓히면서도 외관 디자인 경쟁력을 높여 분양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공급 면적 대비 발코니 서비스 면적 최고 49% 확장(코너 호실 기준) △최대 6.2m 층고 △에너지절약형 지역 냉난방 시스템 등을 더했다.높은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3.3㎡당 분양가는 약 2570만 원으로, 인근 타 상가 대비 최대 53%가량(1층 기준) 저렴하다. 여기에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한편, 동탄역 에이스 큐브 상업시설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일원에 마련돼 있다. 또한 상담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21.10.25 I 이윤정 기자
뜨거운 비규제지역, 식을때 먼저 꽁꽁…“옥석가리기 힘써야”
  • 뜨거운 비규제지역, 식을때 먼저 꽁꽁…“옥석가리기 힘써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투자 열기가 비규제 중소도시로 옮겨붙고 있다. 규제 지역에 비해 취득세가 저렴한데다 다주택자에게도 양도세가 중과되지 않으면서 가수요가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수요가 받쳐주지 않은 지역일 경우 집값 하락기에 가격이 곤두박질 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아파트 전경. (사진=뉴시스)◇실수요 뒷받침 지역으로 집중해야…산업단지·교통호재 영향전문가들은 부동산 ‘불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 및 단지별 옥석 가리기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크다. 가장 눈여겨볼 것은 지역 집값을 지탱해줄 실수요자가 얼마나 있는지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나 교통호재가 영향을 주는 지역은 인구 유입이 대거 발생해 집값을 떠받친다. 실제 동탄2신도시 아파트들은 분양 당시 이들 산업단지와 인접한 직주근접형 신도시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산업단지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동탄 북측 지역의 경우 풍부한 배후수요로 인해 현재도 남측 지역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 KB부동산 시세를 보면 동탄2신도시 내에서 산업단지와 가장 인접한 영천동 일대 아파트 평균 시세는 1월 기준 7억 3112만원(전용 60~85㎡ 기준)을 기록했다. 반면 거리상 가장 먼 남측의 장지동은 평균 6억5239만원으로, 약 8000만원에 가까운 차이가 난다. 교통호재도 중요한 기준점이다. 교통망이 좋아지는 지역은 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배경이 되면서 부동산 시세에도 영향을 준다. 눈여겨볼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으로 △부산·울산·경남권(부산 노포~경남 양산~울산역) △대전·세종·충청권(대전 반석~세종~청주공항) △대구·경북권(서대구역~경북신공항~의성) △광주·전남권(상무지구~나주혁신도시) △강원권(경기 용문~강원 홍천) 등이다.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집값 상승기의 고점으로 갈수록 비인기지역까지 풍선효과가 나타나는데, 집값 하락기로 넘어가게 되면 공급 과잉 지역부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한다”며 “산업단지가 형성되거나 교통호재의 효과를 받는 지역 위주로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비규제지역 분양권 거래↑…집값 하락기 매도세 높을 수도 해당 지역에 실수요자가 얼마나 있는지를 파악하는 지표로는 분양권 거래량을 보면 된다. 분양권 거래가 잦다는 것은 그만큼 가수요가 많다는 뜻이기 때문에 분양권 거래가 적을수록 실수요자가 많다고 해석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분양권 거래는 규제지역보다 비규제지역이 월등히 많다. 국토교통부 분양권 거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지방 5대 광역시 분양권 거래량은 8812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 광역시 분양권 전매금지(9월)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해 1∼8월 분양권 거래량 2만 101건보다 대폭 감소한 것이다. 대전시 68.7%, 부산 65.9%, 광주 63.2%, 대구 41.1% 급감했다.반면 비규제 지역 중소도시는 분양권 거래량이 급증했다. 경북 경주에서는 올해 890건이 거래되며 지난해(190건)보다 무려 4.6배 이상 증가했다. 경남 양산(99.7%)과 경남 김해(87.52%)도 같은 기간 2배가량으로 늘었다. 목포는 올해 311건으로 지난해 254건에서 22.44%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비규제지역에서도 분양권 거래가 많은 곳은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통상적으로 주택 거래가 많다는 것은 부동산에 관심 있는 수요가 많다는 의미로 가격 상승을 예상할 수 있지만, 현재 비규제지역은 실수요자 이외의 투자자들도 다수 들어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실수요자가 뒷받침될 수 있는 일자리가 있는 지역이나 교통 인프라 개발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진 곳 등을 위주로 매매해야 집값 하락기에 가격 방어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10.25 I 신수정 기자
㈜건영, 오피스텔 '라포르테 블랑 서현' 공급
  • ㈜건영, 오피스텔 '라포르테 블랑 서현'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건영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일대에 오피스텔 ‘라포르테 블랑 서현’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라포르테 블랑 서현 투시도)‘라포르테 블랑 서현’은 지하 2층~지상 8층, 전용면적 42㎡~84㎡, 총 95실 규모의 중형 평형대로, 지상1층에는 상업시설도 함께 구성된다.해당 단지는 분당의 중심지인 서현동에서도 프리미엄 입지인 (구)롯데마트 서현점에 들어서는 만큼 각종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분당선 서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1정거장 거리에 있는 판교역 신분당선 이용 시 강남까지 30분 이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다.교통 호재도 많다.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성남역이 반경 1km 내 위치해 향후 서울 및 용인, 동탄 등 경기 남부권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진행 중이며, 모란역에서 판교역을 잇는 8호선 연장도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 성남시 내부를 연결하는 성남도시철도 1, 2호선 사업도 계획되어 있다.서현역 상권 및 AK플라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분당구청, 분당세무서, 분당제생병원, 판교어린이도서관, 서현도서관 등 관공서와 의료시설, 교육시설도 가깝다. 탄천, 황새울 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자연환경의 쾌적성도 우수하며 분당~수서간 도로 일부 구간 지하도로 상부에 조성되는 굿모닝 파크 공원화 사업 1구간의 공사가 진행 중으로 향후 더욱 풍부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라포르테 블랑 서현에는 외관 입면 특화설계 및 유럽 최고의 명품주방가구 불탑(BULTHAUP)과 고급마감재를 사용하여 차별화된 인테리어 컨셉을 적용했다. 특히 낮은 천장고의 다락 형태 복층과 달리 전용면적으로만 2개 층으로 구성되는 레이어드(Layered) 타입 설계로 거실+침실 1개층, 부엌+다이닝 룸을 1개층으로 하여 각 층으로 구분하는 형태의 공간 분리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 시설 등 주차장 특화 요소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입주민들만의 프라이빗한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약 1500㎡ 규모를 자랑하는 옥상에 커뮤니티존, 러닝트랙, 블랑라운지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1.10.20 I 이윤정 기자
오매기지구 '의왕 브루클린 하이츠' 이달 분양
  • 오매기지구 '의왕 브루클린 하이츠'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매기지구의 입지여건을 누리는 첫 번째 공급 단지 ‘의왕 브루클린 하이츠’가 10월 분양할 예정이다.(사진=의왕 브루클린 하이츠)단지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합친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각 단독주택은 지하 1층~지상 4층(다락 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유진건설산업과 의왕시의 지역건설회사인 ㈜유엠건설이 맡았다.단지는 바로 뒤 모락산이 위치한 배산 지형에 인근으로 백운산, 백운호수가 위치하고 있어 도심 속 전원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차량 5분 거리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이 외에도 행정시설, 대형마트, 병원 등 오전동의 중심 인프라와 백운밸리 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도 인접해 자연과 도심의 탁월한 주거환경을 모두 누릴 전망이다.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청계IC, 의왕 IC가 인접해 있으며, 과천봉담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수도권 교통의 중심에 자리해 강남 및 판교 등 주요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오전역과 의왕시청역의 개통 호재도 더해질 예정으로 향후 판교 등 수도권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이 외에도 의왕 브루클린 하이츠는 최근 발표된 3기 신도시 지정 소식과 이에 따라 확정된 의왕역 GTX-C노선, 1만70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오전동 재개발사업 등 의왕시에 이어지는 대형호재로 인해 향후 더욱 높은 미래가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10월 오픈 예정인 의왕 브루클린 하이츠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1.10.13 I 이윤정 기자
상권개발 시대…뽀로로·관상어 등 테마쇼핑몰 눈길
  • 상권개발 시대…뽀로로·관상어 등 테마쇼핑몰 눈길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스포츠·뽀로로·관상어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운 테마상가 분양이 주목받고 있다.동탄역 그란비아스타 상가 조감도.(사진=동탄스포츠파크)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추세가 확산되면서 백화점식 매장구성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체험할 있는 테마 매장을 대거 배치하는 상가가 분양시장을 주도하는 추세다. 단순 상가개발 시대에서 차별 콘텐츠로 수요를 촉발하는 상권개발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가족 단위로 테마시설을 즐기다가 함께 음식을 먹고 레저를 즐기는 새로운 유형의 복합쇼핑몰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 남부의 교통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동탄역 인근에 내년 4월 들어서는 ‘동탄역 그란비아스타’는 스포츠 시설로 구성되는 쇼핑몰이다.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이며 연면적 9만1912㎡ 가운데 운동시설 면적이 6만4535㎡로 전체의 70.2%를 차지한다. 운동시설 면적이 인근 화성·오산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총 4개 실내 운동시설을 합친 것보다 넓다.길이 50m 수영장이 들어오는 것을 비롯해 아쿠아시설 스크린골프 요가 피트니스센터 볼링장및 VR게임 레이싱 어트랙션 등 다양한 운동시설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쇼핑 식음료 패션 등 매장도 구성할 구성 예정이다. 또 인천 월미도 뽀로로 테마파크는 아이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를 주제로 연면적 1만9655㎡ 규모의 실내에 놀이·문화·공연시설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이며 1층에는 일반근린상가를 들이고 2~6층은 회전목마 바이킹 카트레이싱게임 등 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뽀로로 주제의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일반적인 개별 호실로 나눈 상가 건물을 올린 다음 준공 후에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게 특징이다. 실내 놀이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층고를 4.5~6m 높이로 설계한 것도 눈길을 끈다.희귀 관상어 및 전문어종을 판매하는 상가도 나온다. 경기도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복합산업단지로 조성중인 시화MTV에서는 국내 최초 관상어테마파크 쇼핑몰인 ‘아쿠아펫랜드’가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5층에 연면적 6만3562㎡규모이다. 판매시설 뿐만 아니라 관상어와 관련된 체험시설과 볼거리를 도입해 방문객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단순 소비만 이뤄지는 곳이 아니라 관광지처럼 방문객들이 체험하고 즐기면서 시간을 소비하는 문화를 접목시킨 복합쇼핑몰로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반려견·묘 전문상가를 비롯해 의료 전문 메디컬 클리닉 복합몰, 유명 쉐프의 레스토랑 입점을 통한 푸드타운몰 등의 테마상가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지속되면서 상가 분양에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임대수요가 풍부한지,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1.10.12 I 강신우 기자
강준현 “열화상 카메라 무용지물…37.5도 넘어도 열차 탑승 못 막아”
  • 강준현 “열화상 카메라 무용지물…37.5도 넘어도 열차 탑승 못 막아”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체온이 37.5도를 넘더라도 열차 탑승을 막을 방도가 없어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강준현 의원실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37.5도가 넘을 경우 출입을 제한하지만,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이 운행하는 역은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놓았지만, 발열 고객의 탑승을 막을 규정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코레일은 ‘추석명절 특별교통대책’으로 47개 주요역에 발열측정기를 설치했고, SR는 수서·동탄·평택지제역에 체온측정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두 곳 모두 체온 측정 과정에서 37.5도가 넘는 이용객의 탑승을 제한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운송약관에서 운송 거절 대상은 ‘감염병에 감염된 환자 또는 의심환자(격리자)’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코레일과 SR은 승객의 체온이 37.5도가 넘을 경우 임시 격리시설에서 10분가량 머문 후 다시 측정하는데, 또 발열이 감지돼도 열차 탑승을 막을 수 없어 선제 검사·열차편 변경 등을 권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코레일과 SR이 운영하는 열차 이용건수는 1247건이다. 이에 강 의원은 “철도 이용객들이 체온 측정에 협조하는 것은 우리를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는 믿음 때문인데 탑승 제한 규정이 없는 것은 이용객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37.5도가 넘는다고 무조건 확진자는 아니지만 수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왜 출입을 제한하는지 생각한다면 반드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0.12 I 박태진 기자
동탄역 중심상권에 대형 상업시설 잇따라 선봬
  • 동탄역 중심상권에 대형 상업시설 잇따라 선봬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 남부의 교통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동탄역 주변으로 대형 상업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고속철도(SRT) 정차역인 동탄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버스환승센터 등으로 교통체계가 확장돼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동탄역 그란비아스타 상가 조감도.(사진=동탄스포츠파크)파주 운정~킨텍스~서울역~삼성역~동탄 사이 83.1㎞를 잇는 GTX-A노선은 3개 노선 중 가장 진척이 빨라 현재 공사 중으로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 완공 예정이다. 동탄인덕원선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영통역을 거쳐 동탄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6년 개통예정이다.동탄트램과 동탄역 환승센터는 최근 기본계획이 발표됐다. 동탄트램은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을 연결하는 노선과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등 2개 구간으로 조성되는데 동탄역을 모두 거쳐 가게 된다. 오는 2023년 착공해 2027년 개통예정이다. 동탄역 환승센터는 SRT를 비롯해 GTX-A,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버스 등을 연계해 환승편의를 높이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지상 역사(驛舍) 없이 지하 6층까지 내려가는 동탄역은 환승센터까지 조성되면 광역수요까지 흡수하는 상권의 요충지로 떠오를 전망이다.특히 동탄역 바로 옆에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지난 8월 개장하면서 주변 상권에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지하 2층~지상 8층에 연면적 24만5886㎡에 달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여서 동탄역 주변 상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동탄역 인근에 내년 4월 들어서는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상가 분양도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스포츠 복합쇼핑몰이 선보이기 때문이다.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이며 연면적 9만1,912㎡ 가운데 운동시설 면적이 6만4,535㎡로 전체의 70.2%를 차지한다.지하 1층에 길이 50m 수영장이 들어오는 것을 비롯해 아쿠아시설 찜질방 피트니스센터 등이 예정돼 있다. 지상 5~8층에도 볼링장 락볼링장 및 VR 게임 레이싱 어트랙션 등 다양한 운동시설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지상 1~4층은 쇼핑 식음료 패션 스크린골프 요가 필라테스 등으로 구성 예정이다.동탄역 그란비아스타의 운동시설 면적은 인근 화성·오산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총 4개 실내 운동시설을 합친 것보다 넓다. 가족 단위 쇼핑몰이어서 주차대수를 법정기준 대비 1.6배 많은 894대로 계획한 것도 눈길을 끈다.그란비아스타 상가 맞은편에는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내년 7월 개점 하면 동탄역 중심상권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은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5만1771㎡ 규모로 조성된다.분양 관계자는 “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다른 신도시와는 달리 동탄신도시는 대기업 연구단지와 산업클러스터가 들어선 자족형 도시라는 게 특징”이라며 “수원 등 인근 10km 이내 경제 인구는 126만 명에 달하고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광역 소비층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05 I 강신우 기자
㈜흥화, 내달 '안성아양 흥화하브' 분양 예정
  • ㈜흥화, 내달 '안성아양 흥화하브'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흥화는 경기도 안성시 아양동 아양지구내 ‘안성아양 흥화하브’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사진제공=㈜흥화)규모는 지하 1층~지상 25층 총 474세대이며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양지구는 기존 구도심과 인접해 있으며 사통팔달 광역도로망이 갖춰져 있다. 남안성IC를 통하면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도 인접해 인근 주요도시 진출입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안성천이 흐르고 택지지구 내에는 곳곳에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쾌적한 그린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중심부에 위치해 입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이 될 잔디광장을 비롯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안에서 가족끼리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기는 웨더티하우스 등 비대면 시대에 안성맞춤 조경으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트렌드를 반영한 공간설계도 탁월하다. 주방가구와 빌트인가구를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샘’의 책임시공으로 특화해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현관, 팬트리, 세탁실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클린룸과 룸인룸 또는 광폭 안방 무상선택과 와이드 조망창이 돋보이는 안방특화설계(일부세대 적용), 넓은 공간감을 자랑할 2.4m 높은 천장고 등을 선보인다. 3면 개방형설계와 4Bay설계, 팬트리, 가변형벽체(일부세대 적용)로 혁신적 평면도 돋보이며, 세대별로 1개씩 무상 제공되는 세대창고는 계절별 레저용품 등 부피가 큰 물건을 보관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흥화하브가 건립되는 안성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중 평택-부발선과 동탄-청주공항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평택에서 안성을 거쳐 인천 부발을 잇는 노선인 평택-부발선은 완성이 되면 평택에서 강릉까지 1시간 20분으로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평택항에서 안성과 강릉까지, 서해안과 동해안의 교통연계는 물론 KTX 등 광역철도와의 연결도 가능해진다.또한 화성시 동탄역을 시작으로 안성시, 진천군을 거처 청주국제공항을 있는 동탄-청주공항선이 개통되면 수도권과 청주공항을 34분만에 연결할 수 있으며, 안성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가 지나는 동탄신도시와 10분 생활권이 될 수 있다.한편 안성아양 흥화하브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 일대에 10월 4일 오픈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단계 격상에 따라 사이버모델하우스도 운영한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하며,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안성아양 흥화하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2021.09.30 I 이윤정 기자
“하반기 이후 청약, 분상제 지역 노려라”
  • [부동산투자포럼]“하반기 이후 청약, 분상제 지역 노려라”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하반기 이후 청약은 분양가상한제 지역부터 노려야 합니다. 다만 청약 당첨이 어렵다면 집값이 더 폭등하기 전에 매수로 돌릴 것을 추천합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가 29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열린 ‘2021 이데일리 부동산투자포럼’에서 ‘하반기 청약 시장 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29일 이데일리가 주최한 ‘2021 부동산투자포럼’에서 청약 전문가인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이같이 강조했다.분양가 상한제는 주택 분양가를 원가에 연동해 책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7월부터 공공택지 뿐만 아니라 민간택지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18개구 및 경기도 광명, 하남, 과천 등 3개시 내 총 322개동이 대상이다.◇“서울 청약 추천…경기도·인천도 노려라”박 대표는 우선 서울 내 우수 분상제 지역 청약 예정지로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4786가구, 이하 일반분양)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174가구) △이문1구역 래미안(803가구) △래미안 원펜타스(263가구) △디에이치방배(1386가구) △아크로파크브릿지(499가구) △장위10구역 푸르지오(1175가구) △대조1구역 힐스테이트(758가구)를 꼽았다. 박 대표는 “다만 서울은 당해만 계산해도 청약자 수가 5만명인데다 웬만하면 가점이 60점대를 넘어가는 구조여서 우수 예정지를 눈여겨 보되, 떨어지면 서울에서 계속 청약할지, 경기도나 인천 등으로 넘어갈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 대신 청약을 노릴 경기도 내 우수 청약 예정지로는 △광명2R 재개발 베르몬트로(726가구) △부천 괴안3D 주택재개발(237가구) △소사역 힐스테이트(629가구) △권선6구역(1231가구) △안양진흥아파트 재건축(678가구) △양주옥정 A-1블록(2049가구) △오산세교 금강펜테리움 1차(762가구) △세교2지구 모아미대로(412가구) △오산세교 EG the 1(1132가구) △죽전동 공동주택(344가구) △의왕 오전나 재개발(530가구) △파주운정 금강펜테리움(778가구) △파주운정 A13 블록(1745가구) △동탄역 파라곤 2차(1253가구) △동탄 금강펜테리움 6차(1103가구) △동탄 금강펜테리움 5차(512가구) △동탄 제일풍경채(308가구) 등을 언급했다.인천에서는 △한화포레나 인천구월(434가구) △작전동 재개발(642가구) △제일풍경체(1439가구) △주안10구역(762가구) △학익1구역 재개발(1215가구) △씨티오씨엘 2단지(1311가구) △부평4구역 재개발(1011가구) △인천검단 금강펜테리움 3차(1049가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단지(1500가구) △송도B3블록 주상복합(1544가구) △송도 G5블록 주상복합(1319가구) 등을 거론했다.박 대표는 “광명2R 재개발은 분양가가 높아진다면 40점대까지 당첨 가능하고, 부천 괴안은 가점 커트라인이 60점대를 다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천 소사역 힐스테이트도 60점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권선6구역은 초소형만 40점~50점대가 가능하고 나머지는 50점대 후반에서 60점대를 터치할 것”이라며 “인천은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84㎡ 기준 웬만한 곳들이 7억을 넘었지만 아직 당해 주소를 가지고 있으면 당첨되기 괜찮은 곳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청약 당첨 어려우면 매수로 돌려야…3기신도시는 보험”단 청약 당첨이 어렵다는 판단이 들면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빨리 매수로 돌려야 한다는 조언이다. 박 대표는 “청약 대체제할 주택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최대 가용 자금으로 사야 한다”며 “꼭지에 사라는 게 아니라 저평가된 주택을 사란 뜻으로, 저평가 주택은 강남발 확산 속도를 토대로 각 지역간, 기축·분양권·입주권 등 종목간, 규제·입주 등 시점간 갭을 판단해 사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실거주 비과세를 못하는 경우에는 매매와 전세 갭을 최소화해 ‘갭 투자’해야 한다”며 “아파텔,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은 24평 주택을 완전히 대체하는 조건일 때 동일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의 56~64% 가격 정도로 매수하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3기신도시 사전청약의 경우에는 보험으로 여기라고 조언했다. 그는 “3기신도시는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은데다 입주시기를 감 잡을 수 없고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자는 청약이 불가하다”며 “유의할 점이 많지만 다른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험 정도로 생각하라”고 말했다.
2021.09.29 I 김나리 기자
4세대 스포츠 복합쇼핑몰 시대…운동시설 70% 배치
  • 4세대 스포츠 복합쇼핑몰 시대…운동시설 70% 배치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유통시장을 주도하는 대형 상업시설의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밀리오레, 두타몰로 대표되는 1세대가 쇼핑중심이었다면 문화·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가미한 몰링(malling) 시대를 거쳐 소비자의 체험을 강조하는 4세대 복합쇼핑몰이 등장하고 있다.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조감도.(사진=참컴)4세대 복합쇼핑몰에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스포츠 시설이 입점하면서 주차장이 넓게 확보되는 게 특징이다.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4세대 복합쇼핑몰에서는 휴대폰 앱을 활용한 예약도 대세로 떠오를 전망이다.세대별로 나눠보면 1세대는 쇼핑 중심이다.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던 1998년 의류 유통 중심지였던 서울 동대문에서 밀리오레가 등장, 패션몰의 전국화시대를 주도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고층 빌딩 안에 구성한 박스형 매장에서 도매와 소매를 병행하면서 의류종사자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층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어 문을 연 두타는 지하 2층~지상7층까지 총 9개층에 수입명품 잡화 여성의류 아동의류 남성의류 구두 혼수 등을 파는 1800여 매장을 들일 정도였다. 1970년대 중반 이후에 태어난 n세대가 주 고객층이었던 1세대 패션몰은 스파 브랜드의 등장으로 빛을 잃게 된다.2세대는 복합쇼핑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은 동양 최대의 지하 아케이드를 표방하면서 2000년 개장했다. 국내 최초의 테마파크형 수족관인 아쿠아리움, 17개 상영관으로 구성된 메가박스 씨네플렉스, 당시 국내 최대인 푸드코트 등 코엑스몰 3대 명물을 앞세워 쇼핑 및 문화공간으로 선보였다. 멀티 영화상영관 유치 여부가 대형 상업시설 분양에 영향을 줄 정도로 복합쇼핑 전성시대였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몰, 용산역 민자역사인 아이파크몰, 잠실 롯데월드몰 등이 생기면서 복합쇼핑몰이 분산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3세대는 엔터테인먼트가 강점이다. 신세계가 2016년 9월 문을 연 스타필드하남은 개장 140일 만에 누적 방문객 1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이 놀러가기에 좋은 매장구성이 차별화 포인트였다는 분석이다. 스포츠 테마파크 시설인 스포츠몬스터, 실내·외 수영장과 찜질방 아쿠아필드가 대표적이다. 매장에 애완동물을 데리고 다닐 수 있어 견주 고객을 끌어들였고 자동차 전자기기 식품 등 각종 업체들의 이벤트 진행으로 오락기능을 가미한 게 주목받고 있다. 쇼핑 레저 힐링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쇼핑 테마파크라는 점을 앞세워 전국적으로 매장을 넓혀 가고 있다.4세대는 스포츠 복합쇼핑몰로 스포츠 시설을 대거 유치하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이 늘어나는 게 특징이다. 가족 단위로 운동을 하거나 따로 놀다가 함께 음식을 먹고 레저를 즐기는 새로운 유형의 복합쇼핑몰이다.경기 남부의 교통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동탄역 인근에 내년 4월 들어서는 ‘동탄역 그란비아스타’가 대표적이다.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이며 연면적 9만1912㎡ 가운데 운동시설 면적이 6만4535㎡로 전체의 70.2%를 차지한다.지하 1층에 길이 50m 수영장이 들어오는 것을 비롯해 아쿠아시설 찜질방 피트니스센터 등이 예정돼 있다. 지상 5~8층에도 볼링장 락볼링장 및 VR 게임 레이싱 어트랙션 등 다양한 운동시설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지상 1~4층은 쇼핑 식음료 패션 스크린골프 요가 필라테스 등으로 구성 예정이다.동탄역 그란비아스타의 운동시설 면적은 인근 화성·오산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총 4개 실내 운동시설을 합친 것보다 넓다. 가족 단위 쇼핑몰이어서 주차대수를 법정기준 대비 1.6배 많은 894대로 계획한 것도 눈길을 끈다.분양 관계자는 “인구 42만명으로 계획된 동탄신도시는 인근 광교 신도시에 비해 5배정도 규모가 크다”며 “신도시 특성상 동탄은 3040세대의 비율이 높고 소득수준이 높은 가구도 많아 중장기적으로도 소비층이 두터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09.29 I 강신우 기자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10월 분양
  •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10월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10월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일원에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563가구 △59㎡B 139가구 △59㎡C 201가구 △59㎡D 87가구 △84㎡A 185가구 △84㎡B 207가구 △84㎡C 166가구 △84㎡D 197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2022년 8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공급돼 빠르게 입주할 수 있는 데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이 인근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 개통이 예정돼 있다. 우선, 단지 주변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GTX-A는 경기 파주 운정~서울역~삼성~동탄 간 약 79.9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도 계획돼 있다. 파주시청 자료를 보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3호선 파주 연장과 통일로선 사업이 확정됐다. 이 중 3호선 파주 연장은 올해 국회 의결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개통 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인근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로,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계획 자료를 보면 11개 구간 중 10개 구간이 2025년까지 개통 예정이다.이 중 파주 지역을 지나는 김포~파주~포천 구간의 경우 2023년 파주~포천, 2025년 파주~김포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운정IC를 이용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어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운정신도시는 입주 10년 차에 접어든 2기 신도시로 교육, 편의, 여가 등 기반 시설이 풍부하게 조성돼 있다.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파주운정점, 롯데시네마 파주운정점, CGV 파주신산내점(예정)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의료시설 부지에 있는 병원 이용도 수월하다. 이 밖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파주프리미엄아울렛, 파주출판단지, 헤이리예술마을 등 쇼핑ㆍ여가시설도 가깝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운정신도시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교통망 개통으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후분양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1.09.28 I 황현규 기자
서울→부산 4시간 50분…오후 고속도로 정체 지속
  • 서울→부산 4시간 50분…오후 고속도로 정체 지속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귀경 양방향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4시간 50분이 예보됐다. 울산은 4시간 30분, 대구는 3시간 50분 등이 소요될 전망이다.추석 연휴가 시작된 18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 부산 방향(왼쪽)이 정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신갈분기점∼수원, 동탄분기점 부근∼남사 부근, 천안휴게소 부근∼남이분기점 부근 등 38㎞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서울 방향은 달래내 부근∼반포, 기흥 부근∼수원, 청주∼옥산 등 14㎞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부근, 당진분기점 부근 등 19㎞ 구간에서 차량이 증가하며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서울 방향은 광명역∼금천, 매송휴게소 부근∼용담터널 등 20㎞ 부근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구리 방향의 경우 서운분기점∼송내, 수락산터널∼사패산터널 등 24㎞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소래터널 부근∼중동, 통일로 부근∼노고산터널 등 23㎞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면온∼봉평터널 부근 등 17㎞ 구간에서, 인천 방향은 북수원∼부곡 등 5㎞ 구간에서 혼잡하다.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향 마장분기점∼모가 부근 등 13㎞ 구간과 하남 방향 서청주 부근∼오창분기점 등 8㎞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오후 1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예보됐다.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후 7∼8시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 방향은 차량 운행이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됐다.한편 이날 전국 교통량은 405만대로 예보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2021.09.20 I 정두리 기자
입지·편리성·상품성 3박자 갖춘 초고층아파트..하반기 분양단지는?
  • 입지·편리성·상품성 3박자 갖춘 초고층아파트..하반기 분양단지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도심 속 효율적인 주거공간으로 만들어진 아파트가 이제 고층을 넘어 초고층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50층 이상이거나 높이 200m 이상을 초고층으로 보는데 50층에 근접한 준초고층까지 전국적으로 높은 집 짓기가 이어지고 있다.초고층 건축물은 과거 ‘oo빌딩’처럼 오피스 타워 위주이다가 2000년 이후부터는 주거용 건물로 세워지고 있는 추세다. 지역의 대표 마천루가 주상복합 아파트, 오피스텔인 경우가 많다.2020년 지역별 최고층 건축물 (자료=리얼투데이)◇서울·부산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초고층 주상복합장기간 초고층 건물의 대표주자 역할을 한 63빌딩을 뛰어넘은 주상복합 단지로 2003년 서울 목동 ‘현대 하이페리온’(최고 69층, 256m),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최고 69층),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101동, 80층), ‘해운대 아이파크’(72층), ‘엘시티’(A동, B동, 85층)이 대표적이다.이처럼 초고층 건물이 주거용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도심 입지, 토지의 고도이용이라는 점 외에도 조망권, 희소성 등으로 주거 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고 건축기술 발달로 주상복합의 단점들이 보완됐기 때문이다.2000년대 초반의 타워팰리스 시대와 달리 새로 짓는 주상복합은 일반 아파트처럼 판상형, 중소형 면적 위주로 배치되고 혁신설계로 단열, 방한 등도 보완되는 추세다. 주택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을 가리키는 ‘전용률’(분양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도 전보다 개선되었다는 평가다.예를 들어 부산의 ‘엘시티’(2019년11월 입주)의 경우 해운대 바다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전 가구를 남향으로 설계했으며 전용률도 인근 다른 주상복합보다 높은 74% 내외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화성시의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2020년2월 입주)는 전용면적 84~94㎡로 중소형 면적이 다수 차지하고 A타입 주택형에는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초고층 주상복합의 또 다른 인기 이유는 상업지역에 주로 지어져 입지가 우수하다는 점이다.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생활인프라 조성도 잘 돼 있다. 화려한 외관, 남다른 조망권도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의 매력이다. 서울에는 성동구, 부산에는 해운대구에 위치한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가 조망권을 확보한 명품 주거지로 손꼽히고 있다. 지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곳도 이들 단지에서 나왔다.한강변에 위치해 조망이 우수하고 연예인들이 살면서 유명해진 서울 성동구 ‘트리마제’(최고 47층, 2017년5월 입주)는 8월말 기준 KB부동산 평균 시세가 3.3㎡당 8091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도 해운대구의 높은 집들이다. 최근 1년간 거래된 아파트 중 ‘엘시티’ 전용면적 186㎡는 지난 5월 43억5000만원(46층)에 팔려 가장 비싼 금액으로 거래됐으며 이어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면적 209㎡ 80층이 8월 38억원에 실거래 신고됐다.시티오씨엘 4단지 투시도◇하반기에도 인천·파주 등서 초고층 주복 분양 이어져하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초고층 주상복합들이 나올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분양하는 ‘시티오씨엘 4단지’는 인천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지인 ‘시티오씨엘’ 내 들어서는 마지막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벌써부터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5개동, 전용면적 74~101㎡ 아파트 428가구, 전용면적 75·84㎡ 오피스텔 336실 규모로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초역세권 단지로, 수인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지하철 1·4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해진다. 단지 바로 옆 대규모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며, 복합문화시설인 ‘인천 뮤지엄파크’(예정)도 한걸음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건립되며, 운정신도시 스카이라인을 바꿀 최고층으로 들어선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GS건설은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일원에 공급하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대구역자이 더 스타’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 동, 전용면적 77~113㎡ 아파트 424가구, 전용면적 84㎡ 주거용 오피스텔 81호실 총 505가구 규모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부선 대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이 인접해 있다.신세계건설은 경기 이천시 안흥동 270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빌리브 어바인시티’ 분양에 본격 돌입했다. 지하 8층~지상 최대 49층, 2개 블록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전용면적 84~117㎡ 총 528가구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인근 경강선 이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3번 국도 등도 가까이 있다.
2021.09.20 I 이승현 기자
올해 20% 넘게 집값 오른 그곳…GTX·1억미만 찾아 투자자 몰렸다
  • 올해 20% 넘게 집값 오른 그곳…GTX·1억미만 찾아 투자자 몰렸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해 집값이 가장 오른 지역은 경기도 의왕시로 나타났다. 광역급행철도와 재건축 호재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공시가 1억 이하 아파트가 몰려있는 평택과 남양주 등도 상위 10곳 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제공)17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둘째 주까지 전국에서 가장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으로 경기도 의왕시가 꼽혔다. 누적 상승률이 31.42%에 달한다. 의왕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데는 GTX의 영향이 커보인다. 지난달 말 정부가 선정한 3기 신도시 추가부지에 의왕역 일대가 포함됐는데, 이와 함께 GTX C노선 의왕역 정차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인근 단지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있다. 의왕역 인근에 있는 휴먼시아 3단지는 전용면적 84㎡가 지난 6월 7억5천만 원에 거래됐는데, 현재 호가는 무려 12억5000만원에 달한다. 정부의 발표가 나온 지 단 2주만에 5억 원이 뛴 셈이다.의왕에 이어 가장 큰 아파트값 상승이 나타난 곳은 경기도 시흥이다. 30.34%가 올랐다. 시흥시에선 신안산선 교통 호재와 함께 7만 가구 규모의 광명·시흥지구가 신도시로 조성된다는 기대감이 집값을 많이 끌어올렸다.1월~9월 누적 아파트값 변동률 (사진=부동산원 제공)이어 안양 동안 27.34%, 안산 단원 27.11%, 안산 상록 25.25%가 상승했다. 동안구 인덕원역과 안산시 상록수 역등으로 GTX 기대감이 번지면서 집값 상승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어 경기 군포(24.46%), 경기오산(21.43%)가 뒤를 이었다. 이 중 오산 또한 교통호재가 있는 곳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기흥~동탄~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사업이 반영된 데 이어 이달 오산~동탄~수원을 잇는 동탄도시철도 트램 사업 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이어 저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경기 평택(20.38%)과 남양주(19.68%)가 상위 10곳에 이름을 올렸다. 이곳은 공시가 1억 미만 아파트가 다수 있는 곳으로 올 초 투자자들이 몰려 간 곳으로 유명하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경기도 집값의 키워드는 교통호재와 저평가로 정리할 수 있다”며 “특히 서울과의 접근성이 커진 GTX 수혜지역의 집값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2021.09.19 I 황현규 기자
브이티지엠피, ‘VT 스타일’ 주거형 오피스텔·상가 동시 분양
  • 브이티지엠피, ‘VT 스타일’ 주거형 오피스텔·상가 동시 분양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브이티지엠피(018290)는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위치한 ‘VT 스타일’ 주거형 오피스텔의 상가 동시 분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VT스타일은 브이티코스메틱이 디자인한 부티크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에 연면적 1만63.19㎡, 92세대 규모이며 총 2개동으로 조성됐다. 아파트 75세대, 오피스텔 13세대, 상가 4호실로 구성돼 있으며 2021년 10월부터 바로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주상복합 아파트로 아파트 분양마감 후 이번에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가를 동시 분양한다.‘VT스타일’은 동대문구에 위치해 서울 내에 있는 주요 중심지역으로 이동 등, 아파트 주위에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도 있어 자가용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되는 면목선이 예정, 2030년 이내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이며, 인근에 있는 청량리역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과 C노선(2021년 착공 예정)이 지나게 되어 경기 동탄, 인천 송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주요 도심권역인 장안동에서도 메인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한 만큼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에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단지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중랑천이 있고 이를 따라 체육공원이 길게 조성돼 있다. 야외수영장, 족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장평근린공원, 장안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배봉산 둘레길 등 녹지시설도 풍부해 도심 속에서 쾌적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무엇보다 장평초등학교를 끼고 있어 ‘초품아’ 주거형 오피스텔로 각광받고 있으며, 2021년 10월 입주로 계약 후 바로 임대수익 또는 실입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다. 코로나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방문이 가능하며, 현장은 서울시 장안동 309-7에 위치하고 있다.
2021.09.16 I 박정수 기자
오피스텔 시장도 GTX 효과…‘가격 급등 열차’ 타나
  • 오피스텔 시장도 GTX 효과…‘가격 급등 열차’ 타나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아파트값 급등을 이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효과가 오피스텔 시장까지 번지고 있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GTX-C노선으로 추가 제안한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일대 (사진=연합뉴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6.36%인 반면 GTX역 인근에선 15% 내외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 기간 GTX-C 의왕역 개발이 예정된 경기 의왕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21.78%를 기록했고, GTX-C 상록수역 추진 기대감이 조성됐던 안산시는 18.74%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인천 연수구(GTX-B 송도역)가 17.09% 올랐고, 안양시 동안구(GTX-C 인덕원(예정))는 16.82%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이에 발맞춰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GTX 주변 거래가가 상승하는 분위기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소재 ‘평촌 아크로타워’(2007년 3월 입주) 전용 66㎡의 올해 7월 실거래가는 4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실거래가(3억2000만원) 대비 50%가 올랐다. 업계에선 지난 6월 GTX-C 노선의 민간투자 사업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인덕원역을 추가 정차역으로 제안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일산’(2019년 3월 입주) 전용 84㎡는 올해 7월 9억1000만원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거래가 7억원보다 2억원 이상이 오른 수치다. 이 지역은 GTX-A노선 킨텍스역이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교통 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GTX 효과 확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로 인해 GTX 인근에서 신규 분양하는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우선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서는 대우산업개발이 이달 중 ‘이안 테라디움 비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안 테라디움 비산은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전용 62~63㎡ 총 108실 규모다. GTX-C노선 인덕원역(예정)이 인근에 자리한다.경기도 동두천시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동두천 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동두천 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는 동두천시 생연동에 들어서며, 전용 23㎡~42㎡ 오피스텔 54실과 전용 72㎡ 아파트 168가구로 구성된다. 인근에 위치한 동두천 중앙역은 GTX-C노선 덕정역과 두 정거장 거리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오는 10월 ‘고양 화정 루미니’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고양 화정 루미니는 고양시 화정동 일대에 위치하며, 전용 77㎡~84㎡ 총 242실 규모다. GTX-A노선 대곡역과 창릉역 수혜가 예상된다. 경기도 파주시에서는 현대건설이 10월 중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파주시 와동동에 자리하며, 전용 84㎡·147㎡ 오피스텔 2669실과 전용 84㎡·164㎡ 아파트 744가구로 구성된다. 운정에는 강남권을 거쳐 화성 동탄을 잇는 GTX-A노선 운정역 호재가 있다.
2021.09.16 I 김나리 기자
분양하면 '수백대 일'‥아파트 대체상품 전성시대
  • 분양하면 '수백대 일'‥아파트 대체상품 전성시대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도생), 생활형 숙박시설(생숙·레지던스) 같은 비(非)아파트 ‘틈새상품’이 뜨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 한발 비켜 있고 아파트 대체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한 것이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부산 진구 부전동에서 분양한 생활형숙박시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는 408실 모집에 총 24만여 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594대 1대 1을 기록했다. 청약자가 몰려 사이트가 마비됐을 정도다. 지난달 서울시 마곡지구에서 분양한 생숙 롯데캐슬 르웨스트도 876실 모집에 무려 57만5950건의 청약건수가 접수돼 최고 6049대 1, 평균 657대 1의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도 뜨겁다. ‘동탄2신도시 대방 엘리움 레이크파크’ 주거용 오피스텔은 84㎡ 형은 358실 모집에 1만686명이 몰려 29.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10억원에 가까웠지만 구름 인파가 몰린 것이다. 경기 광명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인 광명 퍼스트 스위첸 역시 최고 경쟁률 150.8대 1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주거용 오피스텔과 도시형 연립주택, 생활형숙박시설 등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가점이나 당첨 제한을 비롯한 각종 규제 속에서도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또 아파트 가격이 치솟고 분양마저 뜸하자 이런 대체상품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투자와 실수요가 뒤섞여 대거 유입되며 세자릿수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정부 역시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아파트에 대한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부족한 도심지역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도시형생활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 등과 관련한 입지, 건축규제 완화에 대해 전향적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바닥난방 허용처럼 업계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건설사들도 때를 놓치지 않고 상품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대장지구 B1블록에서 이달 ‘판교 SK뷰 테라스’를 분양한다. 현대건설도 미추홀구 ‘힐스테이트 숭의역’ 오피스텔 264실을 내놓는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비아파트 상품은 아파트와 비교해 주거의 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소비자의 선호가 높은 아파트 공급이 확대되면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 조감도(홈페이지 참고)
2021.09.14 I 장순원 기자
낡은 빌라도 10억…중개업자도 혀내두르는 'GTX 거품집값'
  • 낡은 빌라도 10억…중개업자도 혀내두르는 'GTX 거품집값'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말도 마세요. 올초 6억원에 팔렸던 아파트가 지금 12억원을 불러요. GTX 정차소식이 나온 뒤 며칠사이 호가가 2억~3억원 오른 셈입니다. 이 아파트는 올초 6억원에 팔렸는데, 호가만 보면 한달에 1억원씩 오르는 거 같아요. 집주인들이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니까 중개업자인 저조차도 팔아주기 싫을 정돕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기자가 찾은 1호선 의왕역 주변 경기 의왕시 삼동 일대는 GTX역 정차 검토소식이 나온 이후 한껏 고무된 분위기가 역력했다. 의왕역에서 덕성초교 삼거리까지 직선으로 뻗은 부곡중앙로를 따라 가로수 사이사이에 ‘GTX-C 의왕역 정차를 기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이 수십 장 펄럭였다. 5층짜리 저층 아파트 외벽에는 정비사업 조합 창립총회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고, 주변 상가 건물마다 재건축 전문 부동산 중개업소 광고가 빽빽했다. 경기도 의왕시 의왕역 인근 도로에 ‘GTX C 의왕역 정차를 기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사진=강신우 기자)◇의왕역 주변 빌라도 2~3억 더 불러 ‘배짱호가 ‘속출’경기 의왕역 주변 부동산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의왕·군포·안산 일대의 신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언급한 게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의왕 집값은 올 들어서 30% 이상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뛴 곳이다. 그런데도 GTX역 정차 얘기가 나오자 낡은 빌라마저도 일주일새 호가가 2~3억원씩 뛰고 있는 것이다. 의왕역 인근 M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이달 말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재개발 지역의 한 빌라는 웃돈(프리미엄)만 6억7000만원을 부르고 있다”며 “감정평가액에 웃돈, 추가분담금 등을 모두 합하면 32평 아파트 입주권을 얻는데 11억원 이상은 들 것”이라고 했다. 배짱 호가도 속출하고 있다. 삼동 의왕파크푸르지오(2019년1월 준공·1068가구)아파트는 전용면적 85㎡ 기준 호가 12억8000만원(22층)까지 매물이 나와있다. 최근 실거래가(8월21일·21층) 9억4000만원보다 3억4000만원 높은 금액이다. 이 단지는 올 초 6억원대에 거래됐지만 매달 1억원씩 올랐다. 구축 시세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삼동 부곡대우이안(2003년9월 준공·688가구)은 전용85㎡ 기준 호가 최고 8억5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지난 달 6억4250만원(15층)에 실거래된 값보다 2억원 가량 높다. 삼동 일대 S공인은 “의왕역 근처는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인데다 GTX 호재까지 겹치면서 호가를 상당히 높여 부르는 집주인이 많다”며 “우리가 봐도 너무 높게 부를 정도”라고 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의왕 주변지역도 ‘기대감’ 솔솔GTX는 올 한해 집값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GTX가 투자 수요를 끌어들이는 블랙홀이 되면서다. 올해 집값 상승률 톱5 지역인 의왕(31. 04%), 시흥(29.73%), 안양 동안(27.04%), 안산(25.74%), 인천 연수(24.93%)는 주변에 GTX가 지나가거나 들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 지역이다. 그동안 투자자들의 관심권 밖이던 의정부와 양주도 20%가량 올랐다. 특히 이번에는 GTX 정차역과 멀어졌거나 한걸음 빗겨 있던 경기 화성이나 안산, 광주, 이천 등도 들썩이고 있다. 애초 GTX 선정에서 떨어졌던 의왕이 이번에 포함되자 “우리도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퍼졌기 때문이다. 실제 안산 단원구 고잔동 고잔푸르지오5차(전용85㎡) 아파트는 지난 6월 5억 후반대에 실거래됐지만 현재 최고 7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고잔동 일대 B공인은 “이번에 신도시가 들어오면 GTX 정차역 신설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대앞역이나 상록수역 인근 아파트 매물이 많이 들어간 상태”라고 했다. 의왕역을 고리로 경기 남부권 부동산시장의 이상과열 조짐마저 나타나자 국토부가 섣불리 교통대책을 언급하며 집값만 띄운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의왕 삼동에 거주하는 박 모(45)씨는 “국토부가 어느 한 지역을 콕 집어 GTX 정차역이 신설된다고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국토부 언급이 기정사실화하면서 호가가 수억 원씩 치솟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미 많이 올랐다” 경고도전문가들은 섣불리 GTX투자 대열에 합류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집값이 지나치게 오른데다, GTX 건설과정의 불확실성도 여전해서다. GTX의 사업 진행속도는 더딘 편이다.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GTX-A 노선의 지난 7월 말까지 공정률은 19.4%에 불과하다. 정부 목표치인 22.8%에 못 미친다. 지난 6월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친 GTX-C 노선도 우회나 연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B노선의 경우 기본 계획 수립도 안된 상황이다. 막대한 건설비나 노선을 두고 갈등이 커지면 자칫 GTX가 희망고문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많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의왕 등 GTX 정차역 검토나 정비사업 움직임, 택지개발 등을 고려하면 실거주나 투자수요 유입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교통·개발 호재가 이미 집값에 반영된 점 등을 고려해 실제 개통시점에서의 부동산 가치가 어떨지는 투자 전에 미리 판단해볼 필요는 있다”고 했다.
2021.09.13 I 강신우 기자
동문건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분양
  • 동문건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동문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서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1,503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313가구 △74㎡ 142가구 △84㎡가 1,048가구 등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청약 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 자격은 파주시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 인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다. 지역·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분양가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3.3㎡ 당 평균 1000만 원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로,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가 들어서는 곳은 파주 문산에서도 정주 여건이 좋은 곳이다. 단지와 접해 있는 통일로(1번 국도)를 이용해 서울로 바로 접근할 수 있고, 지난해 말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타면 서울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린다. 근거리에 있는 경의중앙선 문산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역까지는 약 50분 거리다.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며,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간접 수혜도 누릴 전망이다. 지난 2018년 착공한 GTX-A노선은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까지 80km를 연결하며, 계획대로라면 2023년 개통된다. 자유초, 문산초, 문산동중, 문산고, 파주고 등의 교육시설이 주변에 있고, 홈플러스, 플러스 마트, 홈마트 등 대형마트와 문산중앙병원,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문산 우체국 등도 가깝다. LG 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는 파주LCD 일반산업단지와 당동 일반산업단지, 선유 일반산업단지, 월롱 일반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가 많은 것도 강점이다.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구성했다. 평면은 대부분 4베이로 설계했으며, 맞통풍 판상형 위주로 구성해 개방감이 우수하고, 채광과 통풍도 뛰어나다. 파우더룸과 현관창고(일부 가구)는 물론 드레스룸, 팬트리룸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조성했다.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배치했으며 지상공간에는 녹지, 조경시설, 주민공동시설로 꾸몄다.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키즈룸, 작은도서관 등은 물론 입주민의 여가와 취미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탁구장, 사우나, 카페 등도 조성된다.
2021.09.09 I 황현규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 “평촌 터미널부지 합법 추진..소모전 중단해야”
  • 최대호 안양시장 “평촌 터미널부지 합법 추진..소모전 중단해야”
  • [안양=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안양시가 일부 시민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한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변경절차에 관련해 “법규에 따라 합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8일 “현재 자동차정류장 고시 폐지 및 획지 신설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제안에 따라 올 1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따른 주민공람에 이어 5월 28일자 평촌신도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최종 고시했다”며 입장을 냈다. 최근 일부 시민단체는 주민 의견 수렴과 의회 의견 청취 및 국토교통부 장관(이하 국토부 장관) 협의 등을 거치지 않아 효력이 없다며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를 취소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단체는 또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버스터미널이 들어서지 않아 시민불편이 야기된다는 점과 토지소유주에게 과도한 시세차익을 얻게 한다고 우려하고 있다.이에 안양시는 “터무니없는 주장에 불과하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앞서 안양시는 지난해 8월과 9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4차례 열었다. 지난 1월12일부터 28일까지는 법에서 정한 주민 열람 기간을 가져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상업 시설건립 시 공공기여시설물을 하나의 공간이 아닌 별도의 부지확보 및 건물을 정해 신설해 달라는 주민측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 현재 4월 26일 재 열람을 통해 공지됐고, 공공시설물로는 수영장과 도서관 등이 예정된 상태다.◇“택지개발지구 내 도시관리계획 결정 권한은 지자체장에게 있어”안양시는 이날 안양시의회 의견 청취 미시행 건에 대해선 지방의회 의견 청취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국토계획법 시행령(제22조 제7항)에 따르면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 또는 변경 결정하는 사항은 지방의회 청취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시는 그동안 국토부 장관과 사전협의가 없었다는 주장에 협의 사항이 아님을 꾸준히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법제처는 택지개발은 국가계획이 아닌 관계로 국토부 장관 협의 대상이 아니고, 택지개발지구 내 도시관리계획 결정 권한이 지자체장에게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유권해석을 통해 준공된 택지개발지구 내 지구단위계획 변경 건은 국토부 장관과 사전 협의해야 한다는 별도 규정이 없다고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타 지역 1기 신도시인 분당, 일산, 중동, 산본 등도 이와 동일한 절차를 밟았다는 것이다.이 같은 논란에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금은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모을 시기”라며 “필요없는 소모전은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 7월 GTX-C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 인덕원 정차를 확정지었다”면서 “인덕원 동탄 복선전철과 월곶 판교선이 지하철 4호선과 연계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도시철도2호선 안양 연장을 검토 중이다”이라며 현재 안양시 상황도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은 전국 최고 수준의 철도교통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안양은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 인근 지역을 잇는 대중교통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고 했다.안양시는 평촌신도시가 조성되던 지난 1992년 당시 이곳에 시외버스터미널을 조성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이뤄내지 못했다. 또 차선책으로 선택했던 관양동 지역도 결국 무산됐다. 이런 가운데 시는 버스이용객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정차지인 안양역 인근에 최신형 대합실 설치를 추진 중이다.
2021.09.08 I 김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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