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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올림픽' 강원영동에 최대 40cm 눈…다음주 수도권 `한파`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절기상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大寒)이자 토요일인 20일은 강원 산지에 40㎝ 넘는 눈이 쌓이겠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강원 강릉올림픽파크에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이 설치되고 있다. (사진=뉴스1)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서해에서 기압골이 발달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겠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식이 개최되는 이날 저녁 무렵 강릉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다만 강수량이 시간당 0.5mm 미만으로 예상돼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은 낮겠다. 다만 20일 오후부터 21일 아침 사이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저기압이 만나 강원영동에 많은 동풍 강수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강원중·북부산지에 최대 4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다만 동풍 세기에 따른 강수 영역과 강도의 변동성은 크겠다. 동풍이 강화되면 강수 영역이 서쪽으로 확대되고 강도도 강화되는 반면, 동풍이 약화되면 강수 영역이 남하하고 강도도 약해지겠다.20일 밤부터 21일 새벽에는 서울에 빗방울 또는 눈 날림이 보이겠고, 21일 밤부터 22일 새벽 대구·경북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19~21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30㎝(많은 곳 중·북부 40㎝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중부동해안 3~8㎝, 강원남부동해안 1~5㎝ △경북북동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북부동해안 1~3㎝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10~50㎜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5~30㎜ △충북남부 5~10㎜, 대전·세종·충남·충북중북부 5㎜ 내외 △광주·전남 5~20㎜ △제주 30~80㎜(많은 곳 100㎜ 이상)등이다. 기상청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수가 그친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서울의 경우 22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7도, 낮 최고기온 영하 4도겠다. 23일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14도, 낮 최고기온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다. 금요일인 26일에야 낮 최고기온이 영상권으로 회복되겠다.
- '잘 보일수록 돈 된다' 집값 프리미엄 공식은 '조망권'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갑진년 새해에도 산, 바다 등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분양 단지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들 단지는 집 안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조망하는 동시에 쾌적한 생활까지 누릴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 트렌드’에 따르면 미래 주거 선택 요인에서 공원, 녹지와 같은 ‘쾌적성’이 33%를 차지하며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쾌적한 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내에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는 단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조망권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만큼 단지가 공급되는 지역이 한정적인 데다가, 수요는 많아 높은 몸값을 구사하고 있다는 점도 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이는 논문에서도 나타난다. 창원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인 ‘내륙도시와 해안 도시의 조망권 가치 비교연구’에 따르면 내륙도시인 서울에서는 강과 산 조망권이 각각 18.19%, 11.89%씩 거래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해안에 위치한 부산에서는 바다 조망권이 22.66%로 산(10.49%), 강(8.21%) 조망권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분석했다.실제 아파트 시세를 살펴보면, 조망권 확보 여부에 따라 동일면적임에도 차이가 날 정도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금오산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12월 기준 전용면적 84㎡는 매매가 3억826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반면 아파트에 둘러싸여 조망이 어려운 ‘봉곡아이파크2차’의 동일면적 매매가는 동기간 2억2500만원에 불과했다. 또 바다 조망 유무에 따라서도 편차는 동일했다.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4㎡가 지난해 12월 6억710만원에 매매거래가 이뤄진 반면, KTX 강릉역과 인접해 있지만 바다 조망은 불가능한 ‘교동 하늘채 스카이파크’는 동일면적이 동기간 4억3583만원에 거래될 정도였다. 특히 한 단지 안에서도 조망이 가능한 동인지, 아닌지에 따라 동일면적 이더라도 매매가 차이가 드러났다.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신성미소지움’의 경우 108동 전용면적 84㎡의 최근 매매가는 3억8000만원(지난해 8월)인 반면, 다른 동에 가려 조망이 다소 어려운 102동의 동일면적 매매가는 3억2000만원(지난해 11월)으로 단순 가격차만 한 아파트 내에서 6000만원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분양시장에서 조망권을 자랑하는 주요 단지로는 DL이앤씨가 1월 강원 원주시 일원에 내놓을 예정인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같은달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남양건설이 전남 장성군 기산리 일원에 짓는 ‘장성 남양휴튼 리버파크’, GS건설이 1월 경기 수원시 일원에서 선보이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대한토지신탁이 2월, 경북 울진군 일원에서 공급하는 ‘울진후포 오션 더 캐슬’ 등이 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조망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희소가치가 높은 요소로서 단지의 가치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한 단지 안에서도 조망 유무에 따라 가격 차가 벌어지고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들이라면 조망 유무를 따져 청약에 나서는 것이 시세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주효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내일까지 강원도에 최대 7㎝ 눈…"출근길 빙판길 조심하세요"[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8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눈이 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우산을 쓴 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12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측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게 나타나겠다. 오전 12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된 눈·비는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겠다. 충청권과 전라권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 경상권은 오후 6시 이후에 그치겠다. 다만, 강원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장시간 많은 양의 눈이 내릴 수 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충청권, 전북, 대구, 부산, 울산, 경남에 5~20㎜, 광주, 전남,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에 5~30㎜, 수도권과 서해 5도, 강원 내륙은 5㎜ 내외가 되겠다. 제주도는 오는 19일까지 10~60㎜가량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강원 중·북부 동해안의 예상 적설량은 2~7㎝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에는 이날까지 1~3㎝의 눈 소식이 있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장기간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도로에 많은 눈이 쌓일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쌓인 눈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길이 매우 미끄럽겠다”며 “출퇴근길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이 있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도로 위 살얼음 '꽁꽁'[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8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눈이 내린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관계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12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측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게 나타나겠다. 오전 12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된 눈·비는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겠다. 충청권과 전라권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 경상권은 오후 6시 이후에 그치겠다. 다만, 강원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장시간 많은 양의 눈이 내릴 수 있다. 17일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충청권, 전북, 대구, 부산, 울산, 경남에 5~20㎜, 광주, 전남,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에 5~30㎜, 수도권과 서해 5도, 강원 내륙은 5㎜ 내외가 되겠다. 제주도는 오는 19일까지 10~60㎜가량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강원 중·북부 동해안의 예상 적설량은 2~7㎝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에는 이날까지 1~3㎝의 눈 소식이 있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장기간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도로에 많은 눈이 쌓일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쌓인 눈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길이 매우 미끄럽겠다”며 “출퇴근길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이 있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실련, 자질미달 현역의원 34명 명단 공개..."공천 배제하라"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2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배제해야 하는 현역의원 3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법안발의 건수가 저조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의원 등을 다수 포함했다. 박경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정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에서 열린 ‘현역 국회의원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경실련은 공천배재 명단 34인을 발표하면서 각 정당에 공천배제 기준 강화 및 예외 조항 삭제 등을 촉구 했다. (사진=뉴스1)17일 경실련은 지난해 현역 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재산 및 주식재산, 발의 건수 및 결석률, 입법 성향 등을 조사해 발표했다. 경실련은 △대표발의 건수 △본회의 결석률 △상임위 결석률 △사회적 물의 △의정활동 기간 부동산 과다 매입 △불성실한 의정활동이 의심되는 상장주식 과다 보유 △과거 전과 경력 △반개혁 입법 등 8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공천배제 대상 등을 정했다. 이중 2가지 항목에 중복으로 부합된 의원은 3명이었다. 김태호·김희국·박덕흠 의원이다. 김태호 의원은 본회의와 상임위 결석률에서 상위 3명 안에 들었다. 김희국 의원은 상임위 결석률과 상장주식 보유, 박덕흠 의원은 상장주식 보유와 사회적 물의에 해당됐다. 이 같은 기준에 부합되는 의원 중 문제가 확실하다고 경실련이 판단한 의원은 ‘공천배제’ 명단으로, 문제의 소지가 크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현역 의원은 ‘검증촉구 명단’으로 분류했다. 다음은 경실련이 공개한 공천배제 요구 의원 명단이다. △ 대표발의 저조 (3명) 김웅 의원(국민의힘, 서울 송파구갑), 최재형 의원(국민의힘, 서울 종로구),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본회의 결석률 상위 (3명) 김태호 의원(국민의힘,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구갑), 권성동 의원(국민의힘, 강원 강릉시)△상임위 결석률 상위 (3명) 김태호 의원(국민의힘,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김희국 의원(국민의힘,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사회적 물의 (11명)김남국 의원(무소속,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김선교 의원(전 미래통합당, 경기 여주시양평군), 김홍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박덕흠 의원(국민의힘,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윤미향 의원(무소속, 비례대표), 이규민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성시), 이상직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을), 정정순 의원(전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상당구), 정찬민 의원(전 국민의힘, 경기 용인시갑), 최강욱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하영제 의원(무소속,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의정활동 기간 부동산 과다 매입 (1명) 이철규 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성실한 의정활동 의심, 투기성 상장주식 과다 보유 (5명) 윤상현 의원(국민의힘,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박덕흠 의원(국민의힘,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이헌승 의원(국민의힘, 부산 부산진구을),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갑), 김희국 의원(국민의힘,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반개혁 입법 활동 (11명) 추경호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성군),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분당구을),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시),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병), 유경준 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갑),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성산구)(이상 11명)* 2건에 중복 해당(김태호 의원, 김희국 의원, 박덕흠 의원)
- 금요일까지 `눈` 최대 15cm…주말 이후 기온 급감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수요일인 17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금요일인 19일까지 지속되겠다. 강원산지 최대 적설량은 15㎝ 이상이겠다. 눈이 내린 17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시민들의 머리에 눈이 쌓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은 17일 수시 브리핑에서 “이날 저녁부터 중층 기압골 영향을 받는 중부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수가 시작되겠다”며 “지상기온이 낮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내리는 강수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내에서도 기온 변화에 따라 눈이나 비로 바뀌어 내리는 등 강수 형태의 변동성이 크겠다.목요일인 18일 저녁에는 기압골이 남동진하여 강원영동에 동풍 강수가 시작되겠다. 강원 높은 산지 강수는 처음부터 눈, 그 밖의 지역은 비나 눈의 형태를 띠겠다. 강원북부 동해안은 밤부터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금요일인 19일까지도 동풍 강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동해안 남쪽 지역으로 눈이 오는 곳이 확대되겠다.17~19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 1~3㎝, 서울·인천·경기남부 1㎝ 미만 △강원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 2~7㎝, 강원내륙 및 강원남부동해안 1~3㎝ △경북북동산지 1~3㎝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 내외 △강원산지·동해안 5~20㎜, 강원내륙 5㎜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5~20㎜ △광주·전남 5~30㎜, 전북 5~20㎜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5~30㎜, 대구·경북내륙, 부산·울산·경남 5~2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10~60㎜다.주말(20~21일)에도 북고남저형(북쪽고기압 남쪽저기압) 기압계로 강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영동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다음주 월요일인 22일에는 약화된 동풍 강수가 예상된다.주말 이후에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평년(최저기온 영하 10~0도, 최고기온 1~8도)을 밑도는 추위가 예상되고,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 ‘울산-포항, 3·1절 개막전’, K리그 2024시즌 일정 발표... 제주, 강원과 ‘김학범 더비’
- 2024시즌 K리그1 일정이 공개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5일 2024시즌 K리그1 정규리그 일정을 공개했다.올 시즌 K리그1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HD FC부터 승격팀 김천상무까지 총 12개 구단이 참가하며, 정규 라운드는 팀당 33경기씩 총 198경기를 치르게 된다.2024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3·1절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포항스틸러스의 경기다. 지난 시즌 2연패에 성공한 울산과 FA컵 우승팀 포항이 개막전부터 만나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만난다. 전북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김태환, 이영재, 티아고 등 검증된 자원을 대거 영입했다. 이에 맞서는 대전 역시 김승대, 홍정운 등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해 공수 모두 무게를 더했다.3월 2일 오후 2시에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는 광주FC와 FC서울이 만난다. 지난 시즌 광주의 K리그1 돌풍을 일으킨 이정효 감독과 새롭게 서울로 부임한 김기동 감독의 지략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만난다. 인천은 지난 시즌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FC는 새롭게 부임한 김은중 감독과 함께 반등을 노린다.같은 시각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지난 시즌 극적인 잔류에 성공한 강원FC와 7년 만에 K리그 사령탑 자리에 복귀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제주가 만난다. 강원을 이끌었던 김학범 감독이 개막전부터 친정팀을 만난다.3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지난 시즌 파이널A에 안착했던 대구FC와 승격팀 김천이 맞대결을 펼친다.올 시즌에도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계속된다. 각 팀당 1회씩 총 12번 금요일 야간경기가 개최된다. 올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7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인천과 김천의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울산의 경기다.한편 K리그1 정규라운드 33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하게 된다. 파이널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팀별로 5경기씩 치르게 되며, 해당 경기 일정은 정규라운드를 모두 치른 후에 공개된다.◇2024시즌 K리그1 1라운드 일정3월 1일(금)울산 : 포항(14:00, 울산문수축구경기장)전북 : 대전(16:30, 전주월드컵경기장)3월 2일(토)광주 : 서울(14:00, 광주축구전용구장)인천 : 수원FC(16:30, 인천축구전용경기장)강원 : 제주(16:30, 춘천송암스포츠타운)3월 3일(일)대구 : 김천(14:00, DGB대구은행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