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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끝낸 이예원·방신실·황유민..7일 새 시즌 '스타트'
  • 겨울방학 끝낸 이예원·방신실·황유민..7일 새 시즌 '스타트'
  • 겨울방학은 끝낸 KLPGA 투어는 7일부터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2024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긴 겨울방학 동안 전 세계로 흩어져 새 시즌을 준비해 온 여자골퍼들이 싱가포르로 집결해 새해 첫 우승 격돌에 나선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7일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으로 2024시즌에 돌입한다.지난해 11월 2023시즌 최종전을 끝낸 뒤 미국과 태국, 베트남, 호주 등 따뜻한 나라로 이동해 훈련해 온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9개월 동안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 예정된 대회는 총 30개로 비록 지난해보다 2개 줄었지만 총상금은 320억원으로 2억원 증가했다.지난해 처음 열린 하나금융 싱가포르 여자오픈은 올해부터 KLPGA 투어의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특히 선수들의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새 시즌 판도를 가늠하는 전초전 성격을 띤다.빠르면 12월, 늦게는 1월부터 해외로 전지훈련을 떠난 선수들은 각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거나 새 시즌을 위해 비밀병기를 장착하며 칼을 갈았다.지난해 신인 돌풍을 일으켰던 황유민과 방신실, 이가영 등은 태국에서 훈련했고, 김민별과 박결, 김지현, 허다빈, 새내기 유현조 등은 미국에서 겨울을 났다. 박현경, 안송이는 베트남에서, 작년 상금과 대상 및 최저타수 3관왕으로 그린을 평정한 이예원은 호주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장소는 달랐으나 우승이라는 목표는 같다.호주에서 약 2개월 동안 훈련한 이예원은 “올해는 4승 이상을 기록해 다승왕을 노려보겠다”고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 이예원은 작년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을 받았으나 다승왕에 실패해 전관왕 싹쓸이를 놓쳤다.장타자 방신실은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했다. 그는 “쇼트게임과 퍼트뿐만 아니라, 장기인 장타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티샷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많은 훈련을 했다”라며 “투어 2년 차가 되는 2024시즌에는 기복 없이 꾸준한 경기를 하는 게 목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작년 신인상을 받았으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던 김민별은 2년 차 시즌 우승이 더욱 간절해진 만큼 각오도 비장하다.김민별은 “스윙과 코스 매니지먼트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체력 훈련도 정말 열심히 했다”라며 “가장 큰 목표는 당연히 첫 우승이다. 지난 시즌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보완했고, 마음가짐도 새로이 다잡았다. 작년보다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새 시즌 각오를 더욱 단단히 했다.박지영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가운데 또 다른 관심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강자 패티 타와타나낏과 자라비 분찬트(이상 태국) 등과 KLPGA 스타들의 우승 경쟁이다. 타와타나낏은 올해만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 아람코 사우디 인터내셔널과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2승을 거둔 강자다. 3일 끝난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8위를 기록하며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어 위협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 달 새 유럽과 미국, 한국 투어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을 쓴다.KLPGA와 싱가포르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레이디스아시안투어시리즈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싱가포르를 비롯해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수 108명이 참가한다.해외에서 전지훈련 중인 KLPGA 선수들. (사진=KLPGA)
2024.03.05 I 주영로 기자
시드 잃었던 이미향, HSBC 챔피언십 공동 3위..고진영 공동 8위
  • 시드 잃었던 이미향, HSBC 챔피언십 공동 3위..고진영 공동 8위
  • 티 샷 준비하는 이미향(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미향(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에서 공동 3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이미향은 3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브룩 핸더슨(캐나다), 니시무라 유나, 하타오카 나사(이상 일본)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공동 3위는 이미향에게 의미 있는 기록이다. LPGA 투어 대회에서 톱5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약 6개월 만이자 2019년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2012년 데뷔한 이미향은 2022년 상금랭킹 125위, 레이스 투 CME 포인트 116위까지 밀려 투어 활동의 위기를 맞았다. 2014년 미즈노 클래식과 2017년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2승을 거뒀으나 우승으로 받은 시드는 유효기간이 끝났다. 시드를 잃은 이미향은 출전 기회가 줄어든 탓에 2023년엔 대회 출전권 확보를 위해 월요예선까지 참가해야 했다. 다행히 2023시즌 21개 대회에 참가해 상금랭킹 78위, 레이스 투 CME 포인트 67위로 이번 시즌 활동을 보장받았다. 새 시즌은 출발이 좋다.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35위에 이어 지난주 열린 혼다 타일랜드 공동 20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한 고진영은 마지막 날 버디 5개를 뽑아냈으나 보기를 4개나 적어내며 1타를 줄이는 데 만족,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내 패티 타와타니낏(태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만족했다. 김세영과 최혜진은 공동 17위(5언더파 283타), 전인지와 유해란은 공동 22위(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다.해나 그린(호주)는 마지막 18번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 우승했다.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1타 차로 제쳤다. 시즌 첫 승이자 LPGA 투어 통산 4승째다.
2024.03.03 I 주영로 기자
고진영, 박인비 이후 9년 만에 3연패 도전…3R 4타 차 공동 5위
  • 고진영, 박인비 이후 9년 만에 3연패 도전…3R 4타 차 공동 5위
  • 고진영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고진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4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고진영은 2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 2개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선두 후루에 아야카(일본·10언더파)와 4타 차 공동 5위를 기록했다.2022,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고진영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1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고, 2라운드에서는 오히려 1타를 잃고 주춤했던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순위를 27위에서 공동 5위까지 끌어 올렸다.고진영은 3라운드를 마친 뒤 “지난 이틀보다 더 인내심을 갖고 집중해서 좋은 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며 “지난 2년과 코스 세팅이 매우 다르고 그린 스피드도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 정말 어려운 조건임에도 운 좋게도 긴 퍼트를 잡는 등 많은 버디를 기록했다”고 돌아봤다.고진영이 3일 열리는 최종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하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박인비(36) 이후 9년 만에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 또 LPGA 투어 역사상 한 대회에서 3회 연속 우승한 11번째 선수가 된다.고진영은 “제가 우승한다면 큰 영광일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저 자신에게 더 많은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싱가포르 갤러리들과 함께 경기를 즐기겠다”고 말했다.지난주 태국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최혜진은 2주 연속 선두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최혜진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고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첫 투어 우승을 노린다.이미향(31), 유해란(23)이 4언더파 212타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세영(31), 전인지(30)가 3언더파 213타 공동 17위를 기록했다.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양희영(35)은 1오버파 217타 공동 32위, 김효주(29)는 2오버파 218타 공동 38위, 신지애(36)는 3오버파 219타 공동 43위에 자리했다.한편 선두는 4타를 줄이고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후루에 아야카다. 후루에는 2022년 루키 시즌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LPGA 투어에서 3차례 우승한 해나 그린(호주)이 8언더파 208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미국 교포 앤드리아 리와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7언더파 209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는 5언더파 210타 공동 9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태국에서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낏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4위에 그쳤다.퍼트 라인 읽는 고진영.(사진=AP/뉴시스)
2024.03.02 I 주미희 기자
6라운드 연속 언더파 김효주, HSBC 위민스 둘째 날 공동 4위 '느낌이 좋아'
  • 6라운드 연속 언더파 김효주, HSBC 위민스 둘째 날 공동 4위 '느낌이 좋아'
  • 김효주. (사진=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효주(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둘째 날에도 2타를 줄이면서 2024시즌 개막 이후 6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이어갔다.김효주는 1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날만 8언더파 64타를 친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이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선두로 앞서 갔고, 김효주는 3타 차로 추격했다. 지난주 태국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에서 새 시즌 첫 경기에 나선 김효주는 이날까지 6라운드 연속 언더파 성적을 적어내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혼다 타일랜드에서 67-68-69-67타로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했던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선 아직 60대 타수를 적어내지 못했으나 1,2라운드에서 연속으로 70타를 적어내 6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했다.특히 대회 코스가 그린이 단단해 공략이 쉽지 않아 이틀 연속 언더파 경기를 펼친 선수가 7명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김효주의 경기력이 예사롭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올해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후루에 아야카(일본)가 6언더파 138타를 쳐 1타 차 2위로 부티에를 추격했고, 마들린 삭스트롬(노르웨이)는 3위(5언더파 139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한국 선수들은 김효주에 이어 최혜진과 유해란이 이틀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내 공동 9위, 신지은과 이미향은 공동 15위(2언더파 142타)로 역전 사정권에 있다.2022년과 2023년에 이어 대회 3연패에 도전 중인 고진영은 이날 1오버파 73타로 주춤했다.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양희영,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타이틀 방어를 포기하고 이번 대회에 나온 신지애는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를 적어내 공동 59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신지애는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3개 적어냈다.셀린 부티에(왼쪽). (사진=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4.03.01 I 주영로 기자
고진영, HSBC 첫날 공동 10위 '3연패 시동'..김효주, 전인지 공동 5위
  • 고진영, HSBC 첫날 공동 10위 '3연패 시동'..김효주, 전인지 공동 5위
  • 고진영. (사진=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첫날 톱10으로 시작하며 3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고진영은 29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적어내 1언더파 71타를 쳤다. 보기를 3개나 적어낸 게 아쉬웠으나 단독 선두로 나선 사라 슈미첼(미국·4언더파 68타)와 타수 차는 3타에 불과해 추격 사정권으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고진영은 최혜진, 신지은, 양희영, 후루에 아야카, 인뤄닝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2022년과 2023년 이 대회에서 연속으로 정상에 오른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과 함께 개인 통산 16승에 도전한다.지난주 태국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로 새 시즌을 시작한 고진영은 공동 20위를 기록하면서 예열을 마쳤다. 시즌 첫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싱가포르로 이동해 3연패 준비에 들어갔고,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면서 3년 연속 우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경기 내용은 크게 나쁘지 않았으나 아이언샷의 순도가 떨어진 게 아쉬웠다. 18차례 온그린을 시도해 12개만 성공해 66.7%의 그린적중률을 기록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71.4%였고, 퍼트 수는 29개를 적어냈다. 김효주와 전인지가 첫날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공동 5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선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효주는 2021년에 이어 3년 만에 이 대회 우승 탈환에 도전한다.파리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이번 대회에 나온 신지애는 첫날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신지애는 같은 기간 일본에서 열리는 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의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파리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타이틀 방어를 포기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신지애는 29일 기준 세계랭킹 16위로 6월 말 기준 15위 이내를 유지하면 파리올림픽에 나갈 가능성이 크다.
2024.02.29 I 주영로 기자
㈜파크랜드 '청년 응원제' 진행
  • ㈜파크랜드 '청년 응원제'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 대표 패션 기업 ㈜파크랜드는 사회초년생을 위한‘청년 응원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파크랜드)‘청년 응원제’는 취업, 면접, 결혼 등 인생의 새출발을 앞둔 청년들을 응원하고,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파크랜드가 준비한 프로모션이다. ㈜파크랜드가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파크랜드, 오스틴리드) 수트를 처음 구매하는 19~34세(1990~2005년생)의 청년이라면 1벌에 한해 60%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봄 신상품 수트를 구매할 수 있다.㈜파크랜드 관계자는 “작년 ‘청년 응원제’를 처음 진행했을 때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고, 기획 단계 때 예상했던 것보다 청년들이 수트 구매 비용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패션 기업으로서 청년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제대로 덜어주고자 ‘청년 응원제’를 1년에 2번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파크랜드에서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들로 행사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청년 응원제’라는 이름처럼 본 프로모션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파크랜드의 ‘청년 응원제’는 2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파크랜드 남성복 브랜드 파크랜드, 오스틴리드 전국 매장과 파크랜드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된다.
2024.02.29 I 이윤정 기자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 "美법인 임상수주 3건 확정...유럽지사 설립도 검토"
  •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 "美법인 임상수주 3건 확정...유럽지사 설립도 검토"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윤문태 씨엔알리서치(359090) 대표의 해외 진출 전략이 먹히고 있다. 미국과 태국에서 신규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유럽 지사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이데일리가 국내 임상시험수탁(CRO) 업계의 선구자이자 개척자인 윤문태 대표와 함께 김진학 씨엔알리서치 US 법인장, 김윤호 씨엔알헬스케어글로벌 태국 법인장을 만나 최근 사업 현황을 들어봤다.26일 씨엔알리서치에 따르면 회사 측에서 최근 설립한 미국, 태국 법인 임상 수주가 늘고 있다. 미국에서는 3곳의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 임상 대행 수주가 확정되어 첫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쪽에서도 항암제 등 임상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태국의 올해 매출 목표는 10억원이다. 미국에서는 초기 사업 모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승인(IND) 단계를 대행해주는 비즈니스를 주로 수행할 계획이다. 그 다음 모니터링 업무 등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회장이 24일 서울 강남 씨앤알리서치 본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는 “임상은 디자인(계획)을 해서 잘못 짜면 실패하기 마련인데 IND는 그런 측면에서 중요한 단계”라며 “씨엔알이 그간 노하우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김진학 US 법인장은 “IND 신청을 앞둔 고객사의 임상시험 물량 3건을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법인장은 “한국은 바이오텍은 연구 중심의 회사들인데 외국 CRO 회사와 일을 하면서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며 “당사는 비용 측면에서도 외국 CRO회사보다 메리트가 있고 한국어로 커뮤니케이션하며 바이오텍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시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윤호 태국 법인장은 태국 시장의 임상 시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샤페론(378800), 로피바이오, 뉴로바이오 등과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태국은 항암제 임상 환자 모집이 한국보다 수월하고 비용 또한 메리트가 크기 때문에 임상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와의 일문일답. -국내 독보적인 CRO(임상시험수탁) 기업으로 성장했고, 최근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주된 비결은.△씨엔알리서치는 21년 상장 이후 꾸준하게 매출이 성장하는 회사다. 2021년 432억원, 2022년 485억원, 2023년 55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성장 이유로는 안정적인 신규 수주와 약 1500억의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300개 이상의 임상시험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였기 때문이다. -국내 CRO 점유율은 어느 정도 상황인지.2022년 기준 10%가 조금 안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CRO 시장 점유율을 보면 10개 회사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외 시장을 뚫을 수 있을지. △미국 임상시장은 전체 글로벌 마켓의 50 %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반드시 가져가야 할 시장이다. 미국 지사설립을 통한 미국에서의 임상 진행뿐 아니라 아시아를 포함한 다국가 임상을 고려하고 있는 미국 고객들에게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과제를 수주하는 전략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려고 한다. 올해 내 추가적으로 동남아시아 지사 및 유럽 지사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유럽 시장 공략도 준비하고 있나. △유럽은 헝가로 트라이얼이라는 회사와 협업하고 있다. 동부 유럽 지역을 기반으로 20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 이 지역 임상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메이저 CRO 기업이다. 지금 헝가로를 통해서 인허가 업무(RA)랑 오퍼레이션 쪽을 해결하는 과제들이 몇 개 진행 중이다. 이쪽으로 유럽 쪽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는데 현재 진행 상황은.△올해만 IND 신청 건이 한 3건 정도 대기하고 있다. 먼저 코스닥 상장사인 샤페론이라는 회사와 함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로피바이오라는 회사와도 협업하고 있고 뉴로바이오젠이라는 회사도 치매나 비만 쪽으로 저희랑 이제 같이 미국 임상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서울대와도 2021년부터 협력을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또 진행하고 있는 건수가 한 30건 정도 된다. 이게 끝나면 바로 FDA로 간다고 보면 된다. -미국 CRO 시장 규모가 약 40조원 정도인데 여기서 점유율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는가△미국 시장 40조원 중에 0.1%만 잡으면 400억, 1%면 4000억원 정도다. 최소 그정도 목표로 접근하고 있다. 임상 초기 단계에는 ‘메디컬 라이팅’이 들어가서 프로토콜 작성을 하게 되고 그다음에 FDA의 임상 계획 승인을 위한 IND 승인 준비 단계가 필요하다. 그 이후에 오퍼레이션을 임상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을 늘려가는 그런 구조로 움직일 계획이다.김진학 씨엔알리서치 US 법인장(왼쪽부터),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 김윤호 씨엔알헬스케어글로벌 타일랜드(태국) 법인장이 사업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태국 법인 영업 상황은.△태국 같은 경우는 올해 매출 목표는 일단 10억원이고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본다. 태국 지사를 설립하고 수요가 기대되는 부분이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태국에서 진행할 수밖에 없는 임상들이 있다. 백신 등 감염 질환이라든지 소화 질환 이 두 부분이 그렇다. 이를테면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들은 한국의 특성상 아기들한테 임상 시험하는 게 어렵다. 그래서 임상 환자 등록이 쉽지 않다. 하지만 태국 같은 경우는 지원되는 부분이 원활하다. 또한 항암제 같은 경우도 태국에서 훨씬 더 적은 연구자 비용으로 임상 진행을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태국에서 임상을 하는 게 얼마나 더 비용적으로 세이브되나. △국내 제약사들 같은 경우, 신약도 신약이지만 복합제나 개량 신약 개발도 활발하다. 현재 진행하는 3상 중에서도 50%가 넘는 임상들은 다 개량 신약 쪽이다. 그런데 이쪽도 비용이 상당히 오른 상황이다. 고혈압 과제 같은 건 국내에서 하면 기본 1000만원 이상 든다. 근데 태국에서 하면 연구자 임상 비용이 3분의 2에서 2분의 1 정도로 줄어들 수 있고 전체적인 부분으로 봤을 때 임상시험 비용은 큰 차이 없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수 있다. 그렇게 진행해서 한국과 태국 동시 진행으로 하고 허가도 동시에 받는 것이 가능하다. -제약·바이오 업계의 올해 화두가 AI를 접목한 임상시험이다. 씨엔알도 그쪽 방면으로 투자를 실시했고 실제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사례도 있다고 들었는데. △먼저 샤페론의 미국 임상시험에 있어서 당사가 임상시험의 수행할 예정이며 해당 임상시험에서 인핸드플러스의 AI 기반 복약 관리 솔루션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당사는 메디데이터의 AI ‘스터디 피저빌리티’를 도입하여 효율적인 기관 선정과 등록 예측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파트너십은 어떤 것들이 있나△당사는 글로벌 CRO로 성장하기 위하여 임상시험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확보해 왔다. 임상시험에 필요한 전 주기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러 국가에서 임상을 수행하는 경험을 갖춰왔다. 또한 국제표준(CDISC)을 준수하고 있다. 임상시험에 필수적인 중앙실험실, 바이오분석실, 이미징 CRO(Imaging Core Lab.) 등 서비스 영역도 확보했다. 2022년 말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지원을 위하여 씨엔알 SMO를 설립했다. -매출 목표치는 △글로벌 법인 포함 매년 20% 정도 매출 상승하는 것이 목표다.
2024.02.29 I 김승권 기자
택배추적도 속이다니…'허위후기' 뿌리뽑는다
  • [단독]택배추적도 속이다니…'허위후기' 뿌리뽑는다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업계와 손잡고 이른바 ‘빈 박스 마케팅’(허위후기) 근절에 나선다. 빈 박스 마케팅은 뒷광고(경제적 대가를 받고도 광고라는 사실을 숨김)의 한 유형으로 오픈마켓 입점업체가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제품이 없는 빈 상자를 발송한 후 업체에 유리한 방향으로 구매후기를 써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8일 관가와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다음 달 초 네이버·카카오·쿠팡·11번가 등 주요 플랫폼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오픈마켓 입점업체의 빈 박스 마케팅 등 부당광고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자율협약’ 형태의 방안을 도출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빈 박스 마케팅은 허위로 구매후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며 “플랫폼업계가 자정노력을 하고 있지만 독려하는 차원에서 간담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허위후기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모니터링 조직 마련 및 시스템 정비와 함께 보다 강력한 제재방안 마련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간담회는 온라인쇼핑몰에서 허위 후기나 댓글이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자 이를 신속하게 막기 위한 것으로, 허위 후기 등을 모니터링하고 즉시 삭제하는 방안 등이 자율협약으로 담길 것으로 보인다. 빈 박스 마케팅은 공정위가 2021년12월 처음으로 제재한 부당광고 행위다. 공정위에 따르면 당시 적발 업체인 카피어랜드는 네이버와 쿠팡 등 인터넷쇼핑몰에 1만5000개의 거짓 후기를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법은 교묘했다. 카피어랜드와 광고대행사인 유앤미디어는 네이버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후기 작성권한을 얻기 위해서는 주문·결제를 하고 이후 택배 송장번호 등을 통해 물건을 받은 것도 확인돼야 한다는 점을 파악, 상호 업무를 분담해 이를 재현했다.(사진=연합뉴스)유앤미디어는 건당 2000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 이들에게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물건을 주문·결제 후 거짓 후기를 남기도록 했다. 카피어랜드는 동원된 아르바이트생에게 내용물이 없는 빈 박스를 발송, 온라인 쇼핑몰의 택배추적 시스템까지 속였다.이 같은 행위는 실제 구매자가 작성한 것이 아니기에 ‘거짓 광고’에 해당하며 또 일반적인 소비자는 해당 후기가 실구매자가 쓴 것으로 오인할 수 있기에 위법하다. 또 소비자 구매 후기는 구매선택에 중요한 요소이기에 허위 후기가 공정거래도 크게 저해할 수 있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표시광고법상 거짓·과장 광고의 위법성이 인정되기 위해선 △광고 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또는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리는 거짓·과장성이 있어야 하고 △이로 인해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와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선택을 방해해 공정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어야 한다.공정위는 카피어랜드 적발 이후에도 2022년과 2023년 각각 ‘오아’와 ‘한국생활건강’을 적발했다.한편 오픈마켓 사업자는 그동안 입점업체와 소비자 분쟁이 발생하면 “오픈마켓은 중개자 역할만 할 뿐”이라며 모든 책임을 회피했다. 그러나 소비자가 오픈마켓 인지도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접속해 상품을 구매하는 만큼 상품으로 인한 분쟁 발생시 오픈마켓 사업자 책임이 꾸준히 언급되면서 민관이 참여한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중심의 자율규제가 시행됐다.
2024.02.29 I 강신우 기자
LPGA 강자 타와타나낏 돌풍, KLPGA 투어에서도 통할까
  • LPGA 강자 타와타나낏 돌풍, KLPGA 투어에서도 통할까
  • (사진=제공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조직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유럽(LET)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에 출전해 샷대결에 나선다.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조직위는 “오는 3월 7일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패티 타와타나낏과 자라비 분잔트 등이 출전해 KLPGA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펼친다”라고 28일 밝혔다.올해 2회째 열리는 이 대회는 KLPGA 투어의 2024시즌 개막전이다. 한국 선수 79명을 포함해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108명이 출전한다.가장 큰 관심사는 최근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 아람코 사우디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타와타나낏과 KLPGA 상금왕 이예원, 신인왕 김민별 등기 펼치는 우승 경쟁이다.타와타나낏은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도 자주 참가했다. 가장 최근은 지난해 10월에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해 이다연, 이민지와 연장 승부를 펼쳐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한 달 새 유럽과 미국, 한국 투어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을 쓴다.같은 기간 LPGA 투어는 중국에서 블루베이 대회를 개최하지만, 타와타나낏은 후원사인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KLPGA 강자들도 대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우승 경쟁을 달군다. 싱가포르에서 열리지만, 새 시즌을 시작하는 개막전인 만큼 강자들이 빠짐없이 나온다.지난해 신인 돌풍을 일으킨 방신실과 황유민을 비롯해 박민지, 박현경, 임희정 등이 개막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박지영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지난 4일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 퍼시픽 위민스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국가대표 이효송(15) 등 아마추어 유망주도 출전한다.
2024.02.29 I 주영로 기자
'DLDK 코리아' 4월 20일 서울랜드 개최...돈 디아블로·일레니움 등
  • 'DLDK 코리아' 4월 20일 서울랜드 개최...돈 디아블로·일레니움 등
  • 비이피씨탄젠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로벌 톱 디제이들의 무대로 큰 호평을 받은 ‘Don’t Let Daddy Know(돈 렛 대디 노우, 이하 DLDK 코리아)‘가 올해도 관객을 찾아간다.주최사 비이피씨탄젠트는 서울랜드와 오는 4월 20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EDM 페스티벌 ’DLDK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돈 렛 대디 노우(Don‘t Let Daddy Know)’는 지난 2012년 EDM 페스티벌 종주국 네덜란드에서 시작한 EDM 페스티벌로,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스페인, 일본 등 21개 국가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축제다.한국에서는 지난해 비이피씨탄젠트 주최로 처음 공개됐다. 공연 전문 제작사 비이피씨탄젠트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과 ‘S20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더 퍼스트 뮤직 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적인 페스티벌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DLDK 코리아에는 디미트리 베가스 앤 라이크 마이크와 체인스모커스, 모르텐, 서너리 제임스X라이언 마르치아노, 이만백, 미스터 블랙 등 전 세계 EDM씬(Scene)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글로벌 TOP 디제이/프로듀서들이 출연했다.올해 DLDK 코리아에는 EDM계 대표적인 하드워커로 퓨처하우스 장르 선두주자인 네덜란드 출신 돈 디아블로와 퓨처베이스와 멜로딕 덥스텝을 자랑하는 일레니움이 더블 헤드라이너를 맡았다.또한 전 세계 일렉트로니카 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나스 블루와 빅룸을 기반으로 테크노와 하우스를 병합하는 메딕스,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의 스웨덴 디제이 듀오 디미트리 반젤리스앤 와이먼, 하우스 장르의 정석을 보여주며 에너지 넘치는 트랙과 독특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세스 힐스 등이 출연한다.김은성 비이피씨탄젠트 대표는 “지난해 DLDK코리아에 보여주신 관객 여러분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굵직한 더블 헤드라이너를 비롯해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사전 공개한 라인업에 얼리버드 티켓은 조기매진 됐다. 현재 위메프, 인터파크, 네이버, fever에서 레귤러 티켓을 판매중이다.
2024.02.28 I 문다애 기자
"‘서울의 달’타고 한강 150m 상공에서 서울야경 감상하세요"
  • "‘서울의 달’타고 한강 150m 상공에서 서울야경 감상하세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6월 150m 상공 서울 여의도 하늘을 떠다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헬륨)기구 ‘서울의 달’ 비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서울의 달 비행시간은 1회 약 15분, 탑승정원은 30명이다. 기상상황에 따라 100~150m 상공까지 뜬다. 언뜻 보면 열기구처럼 생겼지만 헬륨가스로 채워진 기구를 케이블로 지면과 연결하는 구조로 공기보다 가벼운 헬륨가스 부력과 전기장치를 통해 수직비행을 반복하는 방식이다.헬륨가스는 불활성·비인화성 기체로 인체에 해가 없고, 폭발성이 없어 열기구보다 안전하고 소음과 공해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등에서도 계류식 가스기구를 운영중이다.서울의 달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탑승비는 대인 기준 2만5000원이다.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할인을 적용한다.헬륨기구 기종은 프랑스 제조업체 ‘에어로필(Aerophile)’사의 ‘에어로30엔지(Aero30ng)’로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의 품질 및 안전성 인증을 받았다. 인장력 45t의 연결케이블과 비상정지 모터, 비상동력 등의 안전시설이 구축돼 있다. 설치는 동일 기종 10회 이상 설치경험이 있는 ‘플라잉수원’이 맡는다.서울의 달은 올해 1월부터 제작 중이며 6월까지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 설치를 마치고 일주일 이상 시범 비행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한다. 장마·태풍 등 기후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 후 6월 말부터 본격적인 비행을 시작할 계획이다.서울의 달은 강풍·폭우 등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 비행기구이므로 홈페이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자동응답시스템(AR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전 비행여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여의도공원 기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일주일간의 비행 일정을 홈페이지, SNS 등에 사전 공지해 이용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달은 서울의 대표 매력요소인 한강과 화려한 야경을 관광자원화해 3천만 관광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누리고 즐기는 서울의 달을 통해 서울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8 I 함지현 기자
여의도에 헬륨기구 ‘서울의 달’ 뜬다…6월부터 본격 운영
  • 여의도에 헬륨기구 ‘서울의 달’ 뜬다…6월부터 본격 운영
  • ‘서울의 달’ 예상 조감도 (서울관광재단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해 6월, 서울 여의도 하늘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헬륨)기구 ‘서울의 달’이 뜬다. 한강과 서울의 파노라마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비행기구 ‘서울의 달’은 지난해 3월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매력 거점 조성사업으로 추진됐다. ‘서울의 달’은 기상상황에 따라 100~150m 상공까지 떠오른다. 언뜻 보면 열기구처럼 생겼지만 헬륨가스로 채워진 기구를 케이블로 지면과 연결하는 구조로 공기보다 가벼운 헬륨가스 부력과 전기장치를 통해 수직비행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서울의 달’은 6월까지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 설치를 마치고 일주일 이상 시범 비행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한 뒤 6월 말부터 본격적인 비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외부에는 서울시 도시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로고가 들어가고 서울의 특징을 담은 하트, 느낌표, 스마일의 픽토그램으로 장식된다.‘서울의 달’ 비행시간은 1회 약 15분이며 탑승정원은 30명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탑승비는 대인 기준 2만5000원(예정)이며,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할인이 적용된다. 헬륨기구 기종은 프랑스 제조업체 ‘에어로필’사의 ‘에어로30엔지’로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의 품질 및 안전성 인증을 받았다. 인장력 45t의 연결케이블과 비상정지 모터, 비상동력 등의 안전시설이 구축돼 있다. 계류식 가스기구는 현재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등에서도 운영 중이다.‘서울의 달’은 강풍·폭우 등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 비행기구이므로 홈페이지·SNS·AR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전 비행여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서울시 관광 미래 비전인 ‘3·3·7·7 관광시대’에 발맞춰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한강과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의 달’을 선보이게 됐다” 라고 말했다. ‘서울의 달’ 예상 조감도 (서울관광재단 제공)
2024.02.28 I 김명상 기자
태국서 예열 끝낸 고진영, HSBC 3연패 출격 "이 코스에 올 때마다 행복해"
  • 태국서 예열 끝낸 고진영, HSBC 3연패 출격 "이 코스에 올 때마다 행복해"
  • 고진영. (사진=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본부)[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태국에서 예열을 끝낸 고진영(29)이 싱가포르에서 사상 첫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고진영은 29일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에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톱10 중 8명과 20명의 메이저 우승자 등 22개국에서 총 66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지난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2연패를 기록한 고진영은 지난주 태국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로 새 시즌을 시작한 이후 이번 대회까지 2주 연속 경기에 나선다.그는 개막에 앞서 가진 LPGA와 인터뷰에서 “이 대회는 두 번 우승했기에 올 때마다 항상 행복한 느낌이 든다”라며 “벌써 1년이 또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고, 이곳으로 다시 오게 돼 기쁘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엿보였다.이어 “부담은 없지만, 그저 노력하고 나 자신을 시험하고 있다. 이번에도 어떤 일이 일어날 지 기대된다”라고 대회 3연패를 기대했다.KLPGA 투어를 거쳐 2018년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고진영은 올해가 투어 활동 만 10년째를 맞는다. 고진영은 “올해는 투어 활동을 시작한 지 10년째 되는 해”라며 “지난 3년 동안 부상이 많았으나 지금은 좋아지고 있다. 다만, 저는 나이가 들고 있지만, 내 몸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고 부상의 우려를 씻어냈다.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를 포함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LPGA 통산 15승을 달성했다. 올해는 파리올림픽이라는 또 다른 목표도 생겼다.고진영은 29일 시작하는 대회 1라운드에선 셀린 부티에(프랑스), 브룩 핸더슨(캐나다)와 함께 경기에 나선다.한국은 이 대회에서 유독 강했다. 2019년 박성현, 2021년 김효주, 2022년과 2023년 고진영 등 최근 열린 4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올해 대회엔 프로 통산 64승의 베테랑 신지애(36)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우승 경쟁을 더욱 달구고 있다.올해 파리올림픽 출전을 가장 큰 목표로 내세운 신지애는 같은 기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JLPGA 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가 열리지만, 타이틀 방어를 포기하고 싱가프로 원정에 나섰다.김효주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우승 탈환에 도전하고, 전인지는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혼다 타일랜드에서 부활의 샷을 날린 김세영과 최혜진, 유해란, 김아림, 이미향, 신지은, 양희영, 지은희, 전인지가 출전해 새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태국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3개 대회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다.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이 골프백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뤄닝, 릴리아 부, 고진영, 셀린 부티에.(사진=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본부)
2024.02.28 I 주영로 기자
KB증권 "테슬라, 고객들이 가장 사랑한 美주식"
  • KB증권 "테슬라, 고객들이 가장 사랑한 美주식"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작년 1월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KB증권 MTS ‘KB 마블’과 ‘KB 마블미니’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매매한 미국주식의 종목 현황을 분석했다고 28일 밝혔다.먼저, 해당 기간 동안 온주(1주) 단위로 가장 많은 거래대금을 기록한 미국주식은 테슬라였다. 이어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상장지수펀드(ETF)(SOXL),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 및 엔비디아(NVDA)가 가장 많이 거래된 미국주식이었다.거래대금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ETF였다. 전체 거래대금 중 ETF 거래대금도 40.3%로 나타나 주식뿐만 아니라 ETF도 개인투자자들이 높은 비율로 거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해외시장의 경우 국내보다 개별 종목정보, 시장정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분산된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ETF의 매매고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또한 거래대금 상위 6개 ETF 종목(SOXL, SOXS, TQQQ, SQQQ, TSLL, TMF)을 살펴보면 개인들은 반도체, 전기차, AI 등 관련 상품을 주로 거래했고 그 중에서도 레버리지 종목(SOXL, SOXS, TSLL, TMF)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 투자자들이 롱숏전략(장기적으로는 저평가된 주식을 사고 단기적으로 고평가된 주식을 파는 ‘장단기 기법’)을 병행하며 방향성 트레이딩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시키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다음으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1위는 테슬라(TSLA), 2위는 애플(AAPL)이 차지했고, 뒤를 이어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 알파벳A(GOOGL) 순으로 나타났다.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의 매수 기준 거래대금 중 일·주·월단위 주기로 적금처럼 주식 매수가 가능한 정기구매 서비스를 통한 비중은 47.4%로 나타나 앞서 분석한 ‘KB 마블’ 이용 고객의 레버리지 투자 성향(ETF 매매 상위 6개 종목 중 레버리지 종목이 4개로 확인)과는 다른 특징을 보였다.김영일 KB증권 마블 랜드 트라이브장은 “‘M-able mini(마블미니)’의 경우 10대~40대 고객이 상대적으로 많은데, 미국주식 투자시 레버리지를 적극 활용하는 투자자들이 다수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소액을 정기적으로 분산 투자하면서 투자 자산을 모아 나가는 고객 니즈도 상당하다”며 “해외주식 투자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세에 있는 만큼 AI로 고객의 투자 질문에 Chat GPT처럼 답변해주는 Stock GPT 대고객 출시, 국내외 ETF 콘텐츠 강화를 포함한 해외주식 정보 전면 개편 등을 통해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해외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트레이딩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28 I 김보겸 기자
한국미즈노, ‘KG 퀸’ 서연정과 풀 라인 계약…김세영·이정민 등 재계약
  • 한국미즈노, ‘KG 퀸’ 서연정과 풀 라인 계약…김세영·이정민 등 재계약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희영, 한국미즈노 타나카 테츠야 대표이사, 정슬기, 서연정, 한국미즈노 타나카 테츠야 대표이사, 유효주, 한국미즈노 타나카 테츠야 대표이사, 이주미, 전지원(사진=한국미즈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미즈노가 투어에서 활약 중인 우수한 프로 골프선수들과 용품 후원협약을 체결했다.지난해 9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에서 260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서연정이 미즈노 클럽 풀 라인업으로 신규 계약을 맺었다.지난해 미즈노 클럽 풀 라인업으로 LPGA 앱손투어(2부)에서 2승을 거두고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재데뷔하는 미 LPGA 전지원은 5년째 미즈노와 이어온 신뢰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2011년부터 미즈노와 함께한 박희영이 올해 다시 미즈노 아이언으로 돌아오며, 지난주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아이언으로 송곳 같은 샷 이글을 보여준 김세영, 8년째 미즈노 아이언과 함께한 이미향 역시 미즈노 클럽으로 LPGA 투어에 나선다.올해로 10년째 함께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기록중인 이정민과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이주미, 정슬기, 유효주도 미즈노 클럽과 재계약을 맺었다.남자 선수들도 미즈노 클럽을 사용한다. 현정협이 미즈노와 새롭게 계약했고, 베테랑 문경준도 7년 연속 미즈노 클럽을 사용한다.한편 한국미즈노는 프로골프투어 선수들의 성장과 도약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유소년 골퍼 육성을 위한 후원 활동 등을 펼치며 한국골프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4.02.27 I 주미희 기자
하나금융, 스포츠 저변 확대 통했다…“모두를 하나로 연결”
  • 하나금융, 스포츠 저변 확대 통했다…“모두를 하나로 연결”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스포츠 인프라 육성에 대한 팬 프랜들리 문화조성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선수, 구단의 성장과 더불어 팬들에게 기쁨과 즐거움를 선사함은 물론 하나금융 소속 스포츠단 선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2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축구, 골프, 테니스 등 국내외 인기 스포츠 대회의 후원 및 개최를 지원해 스포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구단 운영을 통해 국내 스포츠 산업 인프라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은행으로서 한국축구의 든든한 동반자로 다방면의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07년부터 축구국가대표팀 A매치 타이틀스폰서 지속 및 2017년부터 한국축구의 자존심 K리그 타이틀스폰서로 새롭게 참여해 K리그 활성화와 축구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하나은행이 지난해 6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엘살바도르 A매치 평가전의 하프 타임을 빌려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 연장 계약을 기념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축구특별시’를 부활시킨 대전하나시티즌하나금융의 대전하나시티즌 운영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밀착 경영의 표본으로 언급된다. 대전하나시티즌의 구단주인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취임 당시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전하나시티즌을 세계적인 명문 구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고, 이 약속은 3년 만에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승격을 이뤄내며 현실이 됐다.또한 연고지역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어린이 에스코트 프로그램 ‘리틀시티즌’, 지역 소상공인 팬클럽 ‘함께가게’, 그룹 광고 모델 가수 안유진을 홈경기 시축자로 초청하는 등 다양한 팬 친화적 축구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 같은 노력은 경기당 평균 관중이 2000명에 불과했던 과거를 뒤로 하고, 경기 당 1만명이 넘는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는 인기구단이 되도록 만들었다.◇돌풍의 하나원큐 여자 농구단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이 환골탈태하여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며 연고 지역인 ‘부천의 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오프 시즌에서 부천 하나원큐는 베테랑 김정은 선수를 FA로 영입하고, 김시온 선수를 트레이드 영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선수를 보강하며 도약을 준비했다. 만년 하위권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시즌 초반 돌풍의 핵으로 부상한 부천 하나원큐는 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현재 정규리그 4위를 굳히며 지난 22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하나금융은 이에 맞춰 여자농구의 재미를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2월부터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디지털 우수 손님을 대상으로 부천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홈경기 예매권을 1인 2매씩 증정하고 있다.◇하나금융 골프대회·선수단 ‘글로벌화’ 하나금융은 연간 그룹과 은행 타이틀 남·여 대회를 각각 개최하고 있으며, LPGA, KLPGA, KPGA 등 국내외 톱클래스 선수와 유망주 선수를 후원하는 등 하나금융골프단을 구성해 글로벌 골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 선수 중 리디아고는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하여 LPGA 투어 통산 20승을 거두며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에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2022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이민지 선수도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하여 L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두고 있다. 또한 하나금융에서 2016년부터 후원해 온 골프계의 우영우,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 선수의 경우 US 어댑티브오픈 골프에서 2022년 초대 우승, 2023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글로벌 후원 선수,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 선수는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치른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우승에 이어 지난 25일 종료된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도 연속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2승을 신고했다. ◇하나페이 프로당구단, 창단 2시즌만에 우승하나카드의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은 2022년 6월 프로당구협회(PBA) 8번째 팀으로 창단한 신생팀이다. 주장 김병호를 필두로 당구 여제 김가영, 3쿠션 월드컵 통산 2회 우승자 무랏나시 초클루, 당구계의 BTS 신정주, 국내 아마추어 랭킹 1위 김진아, 베트남 4대 천왕 응우옌 꾸억 응우옌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로 구성됐다. 탄탄한 선수구성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은 최근 2023·2024시즌 PBA 팀리그에서 기적적인 포스트시즌 진출 후 파이널 챔피언에 등극하며 창단 2시즌만에 PBA리그 최강팀의 자리에 올라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2024.02.27 I 정두리 기자
슈퍼캣, ‘제2회 펑크데이’ 성료…"정책·로드맵 공유"
  • 슈퍼캣, ‘제2회 펑크데이’ 성료…"정책·로드맵 공유"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슈퍼캣은 자사 게임 플랫폼 ‘펑크랜드’ 개발자 간담회 ‘제2회 펑크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펑크랜드 개발자 간담회 ‘제2회 펑크데이’ 현장제2회 펑크데이는 펑크랜드에서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펑크랜드의 향후 업데이트 방향은 물론, 변경을 앞둔 정책과 운영 가이드를 안내하며 소통을 나누는 간담회 성격의 행사다. 펑크랜드 게임 개발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듣고, 반영해 지속 발전하는 펑크랜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다.행사에서는 올해 예정하고 있는 개발자 콘솔 리뉴얼, 펑크랜드 스튜디오 리뉴얼, 펑크랜드 개발자 센터 리뉴얼 △게임 서버 기능 업데이트 등 주요 플랜을 공개했다.또한 △로그인 수단 통합 △닉네임 규정 개선 △확률형 아이템 확률정보 고지 △게임 출시 절차 가이드 △서비스 종료 절차 가이드 △환불 절차 가이드 등 신규 정책과 게임 운영 가이드를 소개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개발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한 펑크랜드 게임 개발자는 “작년에 처음 참여한 펑크데이에서 게임 개발 및 운영에 대한 많은 팁을 얻게 돼 올해도 펑크데이에 참가하게 됐다”며 “주요 업데이트 플랜과 신규 정책을 확인하며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고, 다른 1인 개발자를 만나 협업까지 논의할 수 있어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2024.02.27 I 김가은 기자
KH그룹, 그랜드하얏트 서울 잔금 수령 임박…재무구조 개선 기대
  • KH그룹, 그랜드하얏트 서울 잔금 수령 임박…재무구조 개선 기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KH그룹의 그랜드하얏트서울 매각 잔금 수령일이 6월로 다가오며 계열사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KH그룹의 그랜드하얏트서울 매각 잔금 수령이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다.그랜드하얏서울 전경 (사진=KH그룹)KH그룹은 지난 2019년 인마크 PEF 지분을 100% 인수하는 방식으로 약 5620억 원에 남산 그랜드하얏트서울을 품에 안았다. 약 3년만인 지난해 5월 한남칠사칠과 7300억 원에 호텔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지난 2021년 호텔 남서쪽 주차장 부지 8757㎡(2650평)을 매각해 벌어들인 2000억 원과 법인 내부에 쌓인 유보금 등을 합산하면 KH그룹이 그랜드하얏트서울 매각을 통해 얻게 된 거래금액은 약 1조 원에 달한다. 호텔 투자로만 벌어들인 차액이 불과 3년 만에 무려 4000억 원에 달하는 것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 KH그룹 배상윤 회장의 시장을 내다보는 안목과 과감한 추진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KH그룹 관계자는 “호텔 매각 잔금은 오는 6월 KH필룩스, KH전자, IHQ, KH건설에 각각 분배돼 상환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차입금이 대부분 해소되어 부채비율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무구조와 실적개선을 지속해 기업 불확실성을 해소해 빠른 시일내에 거래재개 시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27 I 김아름 기자
부활 신호탄 김세영, 세계랭킹 18계단 상승해 42위…고진영·김효주 등은 유지
  • 부활 신호탄 김세영, 세계랭킹 18계단 상승해 42위…고진영·김효주 등은 유지
  • 김세영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부활 신호탄을 쏜 김세영(31)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8계단을 상승해 42위에 올랐다.2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세영은 지난주 60위보다 18계단이 훌쩍 뛰어 42위로 올라섰다.김세영은 지난 25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부활 신호탄을 쐈다.2020년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며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은 이후 3년 넘게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메이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개인 최고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던 김세영은 이후 부진이 거듭되자 세계랭킹이 60위까지 떨어졌지만,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3위에 오르며 반등했다.김세영과 함께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던 최혜진(25)은 2계단 상승해 세계랭킹 33위에 이름을 올렸다.상위권 선수들의 순위에는 변화가 없었다. 릴리아 부(미국), 넬리 코다(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가 세계랭킹 1~5위를 유지했다.고진영(29)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6위를 지켰고 김효주(29)가 9위, 양희영(35)이 15위, 신지애(36)가 16위를 유지해 파리올림픽 출전을 향한 경쟁을 이어간다.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2년 10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두고 눈물을 쏟았던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지난주 43위에서 16계단 상승해 27위가 됐다.
2024.02.27 I 주미희 기자
'70→43→27위' 타와타나낏, 연속 우승 효과..세계랭킹 껑충
  • '70→43→27위' 타와타나낏, 연속 우승 효과..세계랭킹 껑충
  • 패티 타와타나낏.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태국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2주 만에 세계랭킹을 43계단 끌어올렸다. 타와타나낏은 26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6계단 올라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타와타나낏은 25일 태국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했다.타와타나낏의 세계랭킹 순위 변화는 올해 가장 눈부시다. 지난주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70위에서 43위로 27계단 도약한 데 이어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우승으로 다시 27위로 올라서 2주 동안 43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톱100 이내 선수 가운데선 가장 많은 순위를 끌어올렸고, 2021년 개인 최고 순위였던 12위 경신도 얼마 남지 않았다.타와타나낏은 2021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두며 13위, 이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세계랭킹 12위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나란히 공동 3위를 기록한 김세영은 18계단 상승해 42위로 올라섰고, 최혜진은 33위로 2계단 상승했다.릴리아 부(미국)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가운데 9위 김효주까지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고진영은 6위를 유지했고, 양희영 15위, 신지애 16위로 자리를 지켰다.톱10 중에선 린시위(중국)가 10위로 올라섰고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11위로 내려간 게 유일한 변화였다.
2024.02.27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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