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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기내식 메뉴에 비빔밥 추가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다음달부터 기내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사전주문 기내식 메뉴에 비빔밥을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외국인 승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메뉴 중 하나인 비빔밥을 새로운 메뉴로 선정하는 등 노선 별로 승객들이 선호하는 맞춤형 메뉴 출시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사전주문 기내식은 출발 4일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비빔밥 가격은 1만5000원이다.2017년말 기준 제주항공의 외국인 승객 비율은 약 20%이며, 특히 일본 나고야 노선과 중국 웨이하이 노선은 외국인 승객 비율이 각각 66%와 57%를 기록하고 있다.제주항공은 비빔밥 외에도 기내에서 운항 승무원과 객실 승무원이 먹는 파일럿 기내식과 스튜어디스 기내식을 비롯해서 어린이를 위한 꾸러기도시락 등 특화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스테이크와 레드와인, 생선요리와 화이트와인, 제주흑돼지 제육덮밥, 불고기덮밥, 치맥세트, 저칼로리 도시락, 구름위의 샌드위치 등 이용자들이 기호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노선 별로는 승객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기내식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한정판 동방신기 스위트 핑크 기내식(7만원)은 일본노선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모둠과일, 미니케이크, 초콜릿, 스트링치즈, 레드와인으로 구성된 기내식과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함께 래핑된 모형비행기와 이미지카드로 구성된 특화세트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사전주문 기내식과 에어카페 등 2017년 기내판매 매출이 전년대비 79% 성장하는 등 승객들의 이해도 및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각 노선 별로 승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특화메뉴를 개발하고 사전주문 기내식을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으로 카테고리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심 잡는 호텔 봄맞이, 살랑살랑 '프라이빗 봄 나들이' 나서볼까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 오면서 호텔가에선 다양한 여심잡기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연이어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와 벚꽃축제등 연인 또는 친구와의 특별한 여행을 준비해 보자.힐튼부산 제공= 레이디스 스테이케이션 패키지▶힐튼 부산, 레이디스 스테이케이션도심형 휴양지 힐튼 부산(Hilton Busan)이 프라이빗한 파티를 원하는 여성 고객들을위한 '레이디스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를 준비한다. ‘레이디스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는 생일, 브라이들 샤워또는 특별한 날 소중한 친구들과 특별한 이벤트를 갖고자 하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객실 1박(2인 기준),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파자마 2벌, 객실 내 레드 와인 1병, 닥터오 마스크팩 2매, 닥터오 화이트문 패키지 이용권, 맥퀸즈 2인 무료 입장(1회 제한), 워터하우스 2인 이용권(1회 제한)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라이빗 테라스를 갖춘 약 18평(60sqm)의 넓은 객실에서 친구들과 힐튼부산이 준비한 파자마를 입고 와인과 함께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국적인 오션뷰 또는 마운틴 뷰를 마음 껏 감상할 수 있다.특히 ‘닥터오 화이트문 패키지’는 체내 산소 농도를 높여 세포 활성화를 돕는 ‘고압 산소 챔버’를 이용하여 순도 100% 산소를 채워 노폐물을 밖으로 빠르게 배출하고 피부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해 화사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아울러 선물로 증정되는 닥터오 마스크팩으로 수분을 채워줄 수 있으며 매끄러운 피부결로 가꿀 수 있어 피부 미용에 좋다.이 밖에도 아름다운 오션뷰가 펼쳐지는 맥퀸즈 풀과 워터하우스 등 힐튼 부산 속 다양한 힐링 플레이스에서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어 풍성한 혜택이 가득하다.파크 하얏트 부산 제공▶파크 하얏트 부산낮에는 탁트인 해운대 바다 전망을 해질녘에는 붉게 물드는 황홀한 노을을 그리고 밤에는 눈부신 광안대교 야경을 자랑해 커플들의 아름답고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로 손꼽히는 파크 하얏트 부산의 라운지는 다가온 봄을 맞아 세 가지 망고 메뉴를 오늘부터 선보인다.새콤달콤한 망고로 만든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플레인 요거트를 베이스로 신선한 망고와 홈메이드 그레놀라를 가득 담아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망고 요거트, 으깬 망고와 망고 셔벗이 들어가 풍부한 망고 향을 자랑하는 시원한 망고 에이드, 망고와 바나나의 밸런스가 돋보이는 부드러운 망고 바나나 스무디등 세 가지 메뉴가 있다.
- [여행] 와인향·국악선율 싣고, 봄기운 품은 보랏빛 열차가 ‘출발’
- 이른 아침 서울역에서 영동 국악와인열차를 탄 승객들이 편안한 좌석에 앉아 들판을 가로지르며 시원하게 지나가는 경치를 바라보며 와인을 음미하고 있다.[충북 영동=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영동은 우리나라 최대 포도산지다. 포도재배면적인 2200㏊로 전국 포도생산량의 12.7%에 이른다. 연간 포도생산량은 2만 3000여t. 송이로 따지면 1억 송이 정도라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다.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적 특성과 소백산맥 주변 고지대에서 주로 재배해 달고 향이 좋기로 유명하다. 여기에 와인코리아뿐 아니라 포도재배 농가가 와이너리를 갖추고 개성 있는 와인까지 만든다. 어림잡아 영동 와이너리 농가 수는 40여 개에 이른다. 어느 곳을 가든 달콤하고 선명한 보랏빛이 인상적인 명품와인과 함께 다양한 와인음식도 맛볼 수 있다.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특구가 바로 영동인 것이다. 따스한 봄기운을 가득 품은 와인향에 취해 영동으로 열차 타고 떠난다. 지난달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영동국악와인열차에서 와인을 즐기고 있는 모습◇1960년대부터 뿌리내린 와인산업영동에 와인산업이 뿌리내린 것은 1960년대다.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포도를 자체적으로 발효, 시음하기 시작한 시기가 바로 그때다. 지금의 와이너리로 육성한 것은 비교적 근래인 2008년 일이지만 ‘101가지 맛과 향이 있는 와인의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40여 개 와이너리가 들어섰으니 그날도 머지않았다고. 품질도 국내 최상급이다. 지난 2013년 대전와인트로피에서 세계 각지 2635종의 와인 가운데 세계 2위에 해당하는 은메달을 땄고, 2015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한국와인품평회에서 대상 등 5개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영동의 대표적인 와이너리 중 하나인 블루와인농원의 와인세트그렇다면 와인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와인을 만드는 방법은 포도를 ‘수확’하고 ‘세척’한 후 줄기를 잘라주는 ‘줄기치기’, 손으로 포도를 눌러 껍질과 과육을 분리하는 ‘파쇄’ 과정을 거친다. 이어 잡균을 제거하고 효모가 발효작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아황산을 첨가한 뒤 당도를 측정하고 설탕과 효모를 첨가한다. 이후에는 1차 발효·여과, 2차 발효 과정을 거쳐 100일 뒤면 와인으로 거듭난다. 영동와인을 제대로 즐기려면 영동의 와이너리를 들러볼 일이다. 컨추리와인, 도란원, 블루와인농원 등 농가형 와이너리를 직접 방문하면 시음뿐 아니라 구매도 할 수 있다. 영동와인 여행에 특히 추천하고 싶은 것이 바로 영동국악와인열차다. 열차는 서울에서 출발해 충북의 영동 사이를 왕복한다. 편안한 좌석에 앉아 들판을 가로지르며 시원하게 지나가는 경치를 느긋이 바라보며 와인 한 잔의 향기에 취할 수 있다. 여기에 열차여행의 낭만까지 더해져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준다. 특히 노선 중간에는 국악공연도 진행하는데 와인과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다. 영동국악와인열차 외관◇열차서 마시는 와인…맛도 기분도 최고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등포역과 수원역을 거쳐 영동역까지 2시간 30분에서 3시간쯤 걸린다. 열차는 기관차와 발전차를 포함해 총 8량, 249석으로 구성했다. 열차 내외부 곳곳에는 와인과 국악이 담겼다. 각 차량의 외부는 자줏빛과 보랏빛 그라데이션, 포도넝쿨, 국악기 등으로 디자인하고 포장했다. 내부는 와인을 즐기기에 최적화했다. 기관차와 발전차를 제외한 6량의 모든 좌석은 와인 고객을 위한 테이블 석이다. 또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와인바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미각과 후각까지 사로잡는다. 여기에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인테리어, 전 객차를 연결하는 영상과 음향장비, 호차마다 이벤트 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영동국악와인열차 일반실 내부객차마다 콘셉트도 다르다. 1호차는 가족·연인을 위한 공간이다. 2인실·4인실·6호실은 별도의 방 형태로 오붓한 여행이 가능하다. 2호차·5호차· 6호차는 와인과 창밖 풍경을 감상하며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2·4인석 테이블을 배치했다. 3호차에는 장애인 전용석과 장애인 화장실이, 4호차에는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와인바를 운영한다. 열차는 가는 길 내내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객차마다 호스트와 소믈리에가 상주해 담당 객차의 와인 서빙과 오락을 책임진다. 어떤 호스트가 탔느냐에 따라 열차의 분위기도 약간씩 달라진다. 손님의 취향과 연령에 따라 순식간에 클럽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7080 라이브 무대가 되기도 한다. 열차에서 내놓는 와인은 총 4가지다. 화이트와인, 드라이 레드와인, 스위트 레드와인, 복분자와인이다. 모두 영동에서 재배한 포도를 원료로 와인코리아에서 만든 100% 국내 와인이다. 한국의 와인 제조술을 재발견할 기회다. 처음엔 이 4가지 와인을 살짝 맛보고, 그다음부터는 각자 취향에 맞는 와인을 원하는 만큼 소믈리에가 객차 안을 돌아다니며 서비스한다. 영동국악와인열차 내 이벤트◇난계 발자취 따라 잠시 쉬어가다열차가 영동에 도착하면 영동 곳곳의 볼거리도 만끽할 수 있다. 난계 박연이 즐겨 찾았다고 전해지는 옥계폭포와 영동시장,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인 영동의 농가 와이너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영동와인열차 상품에는 영동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포함해 부담도 없다.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은 옥계폭포다. 박연이 이곳에서 자주 피리를 불었다고 해서 박연폭포라고도 불린다. 높이 20여m의 시원한 폭포는 겨울 동장군의 한파를 이기지 못하고 두껍게 얼어붙었다. 그 장관에 압도돼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잠시 황홀경에 빠져본다. 이 폭포에는 재미있는 전설도 있다. 옛날 폭포 아래쪽에 양바위가 있었는데 이 바위가 폭포의 멋진 풍경을 방해한다고 마을 사람들이 치워버렸다. 그때부터 마을 남자들이 하나둘 사고로 죽기 시작했는데 이를 이상히 여겨 양바위를 제자리로 옮겨놓으니 더는 사고가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인 ‘천고’. 난계국악기제작촌의 이석제 씨가 15개월 동안 만들었으며, 울림판 지름 5.54m, 북 몸통 5.96m, 무게 7t에 이른다. 이 거대한 북에 수령 150년 이상 된 소나무 원목이 15t 트럭 4대 분량, 어미 소 40마리의 가죽이 사용됐다고 한다.옥계폭포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난계박물관도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박연의 뜻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 들어섰다. 가야금을 비롯한 100여 종의 국악기와 의상을 전시하고 있고, 박연의 삶과 업적을 그래픽과 다오라마로 연출하고 있다. 악기를 직접 다뤄볼 수 있는 체험실도 마련해 가족 여행객에게는 필수 코스다. 천고(天鼓)도 두드려보자. ‘소망과 염원을 하늘에 전달하는 북’이라는 뜻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이다. 난계국악기제작촌의 이석제 씨가 15개월 동안 만들었다. 울림판 지름 5.54m, 북 몸통 5.96m, 무게는 7t에 이른다. 이 거대한 북에 수령 150년 이상의 소나무 원목이 15t 트럭 4대 분량, 어미 소 40마리의 가죽을 사용했다고 한다.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열린 난계국악단의 상설공연. 난계국악단은 국악과 퓨전국악으로 관광객들엑 아름다운 국악선율을 전하며 인기몰이중이다.◇여행메모△가는길=영동국악와인열차는 매주 화∼토요일 오전 8시 30분에 서울역에서 출발한다. 가격은 8만 5000원부터다. 예약·안내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가능하다. △먹을 곳=영동의 맛있는 음식도 여행을 즐겁게 한다. 황간면 일원과 영동읍 전통시장 주변에는 ‘올뱅이’(올갱이·다슬기의 충북 방언) 해장국을 파는 음식점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양산면 금강변에는 ‘도리뱅뱅이’와 ‘어죽’을 내놓는 식당이 즐비하다. 손질한 피라미를 프라이팬에 둥글게 놓고 튀긴 다음 양념을 발라 조린 도리뱅뱅이는 비린내 없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바삭바삭 씹히는 맛도 좋다. 쏘가리·동자개·메기 등 갓 잡은 민물고기를 통째로 두 시간쯤 삶은 뒤 국수와 수제비를 넣고 끓인 어죽은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이다. 상촌면 일원에 조성된 자연산버섯음식거리에는 다양한 버섯요리를 내는 식당이 10여곳 모여 있다. 영동의 배표적인 와이너리 농원인 블루와인농원에서 와인족욕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기술공유해 한계 넘는 ‘4차산업 학습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기술공유해 한계 넘는 ‘4차산업 학습장’-아파트 지은지 30년 넘었더라도 붕괴위험 없으면 재건축 어렵다-비판여론 거세지자…GM “한국에 남아 문제 해결하고 싶다”-서울시, 신혼부부용 주택 8만 5000가구 공급-[사설] 의원들에게 최저임금도 아깝다는 여론-[사설] 이 기회에 자동차업계도 군살빼야 한다△비판 여론에…소통나선 GM-‘밀당의 달인’ 엥글…정부고위직·정치인 콕콕 집어 지원 호소-‘GM공장 폐쇄’ 군산, 고용위기지역 지정…실업급여 연장, 직업훈련 지원 △깐간해진 재건축 안전진단-서울 10만4000가구 강화된 안전기준 적용…목동·상계동 재건축 ‘직격탄’-강남·서초 5만가구 이미 안전진단 마쳐…몸값 더 오를 듯-재건축 문턱 높아지자…대안으로 뜨는 리모델링△‘혁신메카’ 실리콘밸리를 가다-좋은 기술 개발하면 ‘옆집’ 가서 토론하고…서로 자극받아 ‘딥러닝’-“‘유니콘 제조기’ YC 인정 받으니 대접 달라졌죠”△‘혁신메카’ 실리콘밸리를 가다-한국판 실리콘밸리 만들려면…“점잔 떨지말고, 일단 들이대라”-애플이 감세 ‘당근’ 덥석 무니…실리콘밸리 들썩인다△종합-감사원 “자율차 포함 신산업 13가지 감사 않겠다”…靑 규제혁신에 힘 실어 -최저임금 산입범위 놓고 노사 ‘평행선’…“내달 6일까지 합의 결론”△정치-개헌 몰아치는 靑…시동도 못건 국회-[현장에서] 표에 눈멀어…‘GM사태’ 핵심잊은 정치권-文 “아날로그 홍보” 지적…靑 부처 대변인실 ‘미디어소통실’ 개편-백화점·대형마트, 입점업체 영업시간 구속 못한다△경제·금융-‘文 정치적 기반’ 전북·부산·경남 경제 ‘뒷걸음질’-“가상화폐는 도박”이라던 최흥식 두달 만에 “거래 지원” 입장 바꿔, 왜-“대출기간 3년 넘을땐 고정금리로 갈아타세요”-상반기냐, 하반기냐…한은 기준금리 추가인상 시기 ‘안갯속’△산업&기업-설날 조상님 대신 모디 만난 조현준 인도서 ‘효성 100년 먹거리’ 챙겼다-‘갤S9’ 출격 임박…삼성전기·삼성SDI “벌써부터 설레”-대한해운, 브라질 철광석 25년 운송권 따내-LG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올 10개국 출시-‘게임+스포츠+놀이’ 만끽 KT 도심형 VR 테마파크△산업-인도 스마트폰 시장 불안한 1위 삼성…추격 거센 샤오미-한화시스템·KAIST ‘맞손’ 국방 인공지능융합硏 개소-5G 기술 참 좋은데…국내외 통신사들 투자규모 고민, 왜-KT·삼성전자·퀄컴 “국제 표준규격 5G 데이터 통신 성공”△소비자생활-한복 수호랑, 컬링 스톤 쿠션…‘평창 잇템’ 떴다-평창 찾은 외국인, 맥주·와인·귤 샀다-찬바람 불수록…의류업계 매출은 따뜻했네-고시촌 관악구 ‘편의점 상품권’…아기 많은 구로구 ‘물티슈’ 많이 구매△여기는 평창-한반도기 휘날리며…단일팀 ‘해피엔딩’-단일팀, 베이징올림픽서도 볼 수 있을까-갈릭걸스, 4강 쓸어담았다-은반 위 달군 ‘아리랑’-감 잡은 韓 봅슬레이, 4인승서 매달 질주 나선다△여기는 평창-여자 팀추월, 팀은 없고 추월만 있었다-노선영 빠진 기자회견…눈물로 사과한 김보름-은반 수놓을 ‘사모곡’-0.01초로 울고 웃고…명승부 속출△중소기업·벤처-절삭기 160대 24시간 풀가동…임플란트 年800만개 만들어-서울반도체 LED 특허소송 대만 에버라이트에 승소-‘추진사업 탄력 붙여야’…김정태·최승재 회장 연임 유력-‘열정의 색’ 내걸고 글로벌 도약…의료기기社 바텍·레이언스 새CI△증권&마켓-코스닥 14개사 ‘퇴출’ 공포에 떤다-다시 보자, 낙폭 과대株-스타일 구긴 유통株 옥석 가리기 필요해-롯데쇼핑·신세계·이마트 줄줄이 하락 “업체간 차별화 커질 것”△증권-한국콜마, CJ헬스케어 품고 종합제약사로 발돋움-두산엔진 매각 본입찰 파인트리 등 3곳 참여-“동남아서 ‘박항서급’ 기업 2~3곳 키울 것”-네트워크솔루션社 텍셀네트컴, 저출은행 이어 증권사 인수△IR라운지-주식·펀드 길잡이 ‘3종세트’로 고객마음 돌려…영업이익 350% 점프-올 들어 주가 23% 뛰고 신용등급도 A2+로 올라-“거래속도·콘텐츠 고객요구 신속 적용…온라인 수수료 수익 3배↑”△Book-네가지 DNA가 이룬 ‘넘사벽’ 명품 불멸의 법칙-나를 위한 최고의 치유제…복수보다 ‘용서’입니다-‘완벽한 美=황금비율’ 모나리자 속 수학-‘빨리빨리’ 급한 당신, 급변세테에 어울려요△사람&나눔-“품위녀 잊어주세요…좀더 진한 멜로로 다가갈게요” 배우 김선아-두산연강재단, 169명에게 장학금 7억 7000만원 전달-KCC, 취약계층에 성금 1000만원 기부-대한항공 기내 레드와인, 세계 경연대회서 금메달-김용하 초대 한국수목원관리원장-조경애 인구보건복지協 사무총장-[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 强軍은 리더십 혁신에 달렸다-[특파원의 눈] 한·중, 입맛만큼 마음도 맞아가길-[기자수첩]미투로 드러난 문화계 민낯△부동산-내년 서울 입주물량 11년 만에 최대…집값 과열에 찬물되나-1월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1.24%↓-HUG 분양가 규제의 역설…‘당첨되면 로또’ 인식 확산-‘똘똘한 한 채’로 갈아탔나…강남4구 1월 주택거래 지난해의 2배△사회-퇴근 후엔 공인중개사 학원으로…‘인생 2모작’ 나선 3040 직딩들-박근혜 1심 재판, 316일 만에 마무리-수당없이 17시간 근무…간호사 70% “인권침해 경험”-건설사 열에 하나 고용점수 낙제점-수당없이 17시간 근무…간호사 70% “인권침해 경험”-‘어금니아빠’ 이영학 오늘 선고공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자유무역 질서 깨고 패권국으로 가는 美.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자유무역 질서 깨고 패권국으로 가는 美-지방선거 승패 걸린 `경부선 전투`-“대학재정 쏠림 해소” vs “교육혁신 유도 못해”-제천·밀양 화재 겪은 정부 올해 소방관 5258명 충원-[사설]대통령 전용기 마련 아직은 때가 이르다-[사설]성추문 논란에 책임질 사람은 또 없는가△줌인-강원도 `100분` 활용법에…관광객·투자자 `우르르`-강릉 당일치기 여행 가보니…△자유무역 질서 깨는 트럼프-대미수출 많은 `강관` 직격탄…세아제강·휴스틸·넥스틸 피해액만 年 1.1조-“값싼 수입 강관 쓰는 美 셰일오일사업 트럼프 막무가내 규제로 역풍 맞을 것”-美 중간선거 의식한 트럼프 으름장…車·반도체로 확산될라△막오른 6·13 지방선거-`미니 대선` 서울 시장은 누구…`3선 피로감` 박원순 불안한 1위 `안철수 출마` 관건-스윙보터 `충청 민심` 어디로 향할까…`안희정·남북정상회담` 변수 급부상-민주당, 부산에 `첫 깃발` 꽂나…오거돈·김영춘 일단 우세△정치-美 “북핵 포기때까지 최대 압박”…北 “평화 분위기 깨지면 美 책임”-`트럼프 특사` 이방카 모셔라-육군 지상작전사령부 10월 출범…`드론봇 전투단` 추진-靑 “오보 그냥 두면 묵과히지 않을 것”-[포토]일단 맞잡은 손…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경제-자진 신고땐 처벌 피하는 `담합 면죄부` 리니언시 논란-`장기 침체` 日…엔화는 왜 초안전자산인가-文대통령 “GM 실직가 위한 응급대책 필요”…군산 산업재난대응특별지역 지정검토 지시△금융-`年32조 서울시 금고 잡아라`…우리-국민-신한은행 `3파전`-변동형 주담대 금리 오늘부터 오른다-25년전 `이건희 차명계좌` 잔액 뒷북 추적…난감한 금감원-조합원 맞춤 대출…군포 신협 `연체율 0%`△산업&기업-후발주자라 얕보지 마라…SK하이닉스·마이크론 기업용 SSD 판도 흔든다-박용만 회장 연임하나…서울상의 총회에 쏠린 눈-한국 GM 협력사는 지원 읍소하는데…노조는 양보없는 노숙투쟁-KAI, 연내 직원 700명 채용…창립 이래 최대-현대차 투싼, 1월 판매량 아반떼 추월…SUV 강세 영향△산업-형형색색…스마트폰 컬러전쟁-KT, 해킹 불가능한 `다자간 양자통신망` 구축-“미국 친구와 가상공간에서 엑소 공연보고 대화 나눠요”-현대일렉트릭 `헝가리 통합 R&D센터` 신축…신재생 원천기술 확보 나서△소비자생활-롯데 텃밭 명동 상권에 `신세계` 꽃피다-레드와인 판매가, 수입가보다 평균 11배 비싸-창고에 불났는데…“가만히 있으라”는 쿠팡△여기는 평창-알람 7개서 해방된 빙속여제…“1~2년 더 뛰는게 맞아”-뜨거웠던 레이스, 더 따뜻해진 우정-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 개량한복 입고 `아리랑` 선보인다△여기는 평찬-한국 여자 컬링팀, 스웨덴 꺾고 예선 공동 선두-`소치 컬링돌` 이슬비 “좋아요…” 3종 응원-“北에도 체육기자 많아 젊은층 유럽축구에 열광”-`컬링 銅` OAR 크루셀니츠키 `도핑 양성반응` 선수촌 퇴촌-아이스하키 단일팀 머리 감독 “北 선수 돌아가면 울 것 같다”-`막내야 천국서 보고 있니` 동생 스키복 입고 뛴 美 선수△특파원리포트-세계 관광지도 바꾸는 유커-`해외관광 큰 손` 유커 모셔라…아시아·태평양 지역 공항 178곳 더 늘린다-유커에게만 할인쿠폰 제공 금액 높인 英 면세점…SNS 항의에 사과△성공異야기-드라마 촬영장 `떡볶이 조공트럭` 대박…세계 사로잡는 `떡볶이 한류` 머지않아-“국내매장은 300호점까지…그 다음은 본격 해외 진출”△건강-어깨 통증 `오십견`…당뇨환자가 더 심한 이유-혹시 나도?…주 3회 30분 운동하세요-고개 숙인채 스마트폰 오래 쓰면…`목디스크` 지름길△증권&마켓-“5.1% 하락, 세아제강 직격탄” vs “철강價 상승, 장기업황 긍정”-신신제약·에스디생명공학, 우리사주 잭팟 터지나-구멍 뚫린 내 펀드 돈 더 넣어? 말아?-`임상실험 중단` 여파로…한미약품株 8.5% 하락△증권-적자사업은 과감히 정리…60년 家業 지킨 비결이죠-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 이엔에이치 재매각 추진-IPO 비수기는 없다…3월에도 줄줄이 출사표-CVC캐피털vs맥쿼리…`3조 대어` ADT 캡스 인수, 사모펀드 2파전△문화&스포츠-이윤택 “피해자들에게 진심 사죄…법적 처벌도 달게 받겠다”-“황후의 카리스마보다…굴곡진 한 여인의 삶 담을래요”-작아지는 공연시장△사랑&나눔-“현실세계 확장한 AR는 실리콘밸리서 가장 핫한 기술”-`왼손 괴짜` 버바 왓슨 2년만에 아홉수 탈출-국민대 `스키로봇 챌린지`서 대학 1위-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신입사원과 자원봉사-변재윤 국민일보 사장-이병호 제18대 aT 사장-인사가 만사△오피니언-[목멱칼럼]인생이 영업이다-[생생확대경]대입전형 `학종 확대`는 곤란-[기자수첩]카드사-여신협회, 꼴불견 갈등-[갤러리]이규환안젤리 `빛의 산솨 색동새`△부동산-미분양 쌓였는데 또 분양…헐값에 내놔도 찾는 이 없는 지방 아파트-팔 생각도 앖으면서 1억원 `뻥튀기 호가` 예사…왜-인천 `아인애비뉴` 아파트·메디컬센터가 한곳에△사회-금융 다단계 5년 새 두배로 늘었는데…실형 선고 비율은 반토막-“다스 120억 경리직원 개인 횡령” 檢, 10년전과 같은 결론 내렸다-고대영 前 KBS 사장, 文 대통령 상대로 해임 취소 소송-법원 “이상호, 서해순 비방 말라”…영화 `김광석` 상영은 가능-직계가족 병간호에…최장 10일 쉰다-[포토]`봄이 왔어요` 고개 빼꼼 내민 버들강아지
- 갑자기 번쩍거리는 섬광느끼면 편두통 의심해 보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최모씨(여·34)는 평소 편두통을 습관처럼 달고 산다. 남들보다 더 열정적이기에 머리가 아프다는 어느 광고의 멘트도 있으나, 최모씨에게는 일상 속 스트레스의 최대 원인중 하나이다. 특별한 원인 없이 머리가 지끈거리고 욱신거린다면, 편두통이 아닐까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편두통은 일반인의 약 10%정도가 경험하고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실제로 두통의 유형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있어 가장 흔한 진단명이기도 하다. 편두통은 명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안면과 두피, 경막 및 주별 혈관에서 발생하는 자극들을 수용하는 감차신경혈관 복합체와 연관된 통증이다. 흔히들 머리가 아프면 두통이라고 생각하는데, 편두통은 일차성 두통에 비해 심한 두통으로 특정부분 뿐 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흔하다. 두통과 다르게 머리의 통증 외에도, 속이 메스껍고 소화가 잘 안되며, 구토감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편두통을 느끼는 있는 중에는 강렬한 냄새, 밝은 빛 등의 외부자극에 민감해지며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편두통은 연령 및 성별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주로 젊은 성인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편두통 환자의 약 20%는 전조증상을 느끼기도 하는데, 두통이 시작되기 수시간전에 시각적으로 반짝거리는 섬광이나 선을 보기도하고, 터널에 들어간 것처럼 시야가 어두워지기도 한다. 또한 말을 더듬거나 잘 안나오는 등의 증상이 드물게 존재한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음식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레드와인이나 맥주, 카페인 등을 섭취한 후 편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레드와인에 함유된 ‘티라민’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기에 편두통 유발음식으로 자주 거론된다. 이밖에도, 초콜릿, 조미료, 치즈, 소시지 등도 편두통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람마다 다른 양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앞서 열거한 음식들을 굳이 가려먹을 필요까지는 없다. 다만 본인에게 어떤 음식이 편두통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는 상세히 파악하고, 이를 피하는 것이 편두통을 예방하기에 좋은 방법이다.스트레스는 편두통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관이 수축되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된다. 이로 인해 편두통을 느끼게 되며, 이는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았을 경우나 피로한 경우에도 해당된다. 또한 지나치게 밝은 빛이나 강한 냄새를 맡았을 때도 편두통이 발생하기도 하며, 계절 기압 등 날씨의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다. 남성에 비해서는 여성들이 편두통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편두통 진료환자는 여성이 71.5%(38만 2675명), 남성이 28.5%(15만 2630명)으로 약 3배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급격하게 변화하면 편두통이 발생하고 통증이 악화되는데,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감소하는 월경기와 폐경 후에 자주 발생한다. 반대로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 임신 기간 중에는 편두통의 증상이 나아지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편두통의 치료는 통증의 강도나 빈도가 심할 때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이다. 종류를 크게 급성기 치료와 예방치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 급성기 치료는 통증이 심해 약을 먹는 것을 의미한다. 흔히 사용하는 일반 진통제부터 ‘트립탄’이라는 성분의 편두통 특이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어느 약물을 사용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른데, 일반적인 진통제로 해결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편두통 특이 약물을 먹어야 효과를 보이는 사람도 있다. 두 번째는 예방치료로 두통이 너무 자주 오는 사람에게 평상시 약을 복용하는 것이다. 그 빈도와 강도를 최소 50-70프로 이상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일반 진통제가 아니라, 편두통의 기전에 맞는 약제들을 복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빈도와 강도를 낮추기 위해 예방약물을 통증이 없다하더라도 꾸준히 3~6개월 많게는 1년까지 복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약물치료 외에도, 규칙적인 운동은 긴장을 완화시켜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걷기, 런닝, 수영 등의 유산소운동은 뇌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하며, 혈액순환 촉진에도 효과적이다. 단 갑작스럽게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두통이 생길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 긴장을 완화시켜 편두통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이 수면을 취하는 경우 역시 두통이 생길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희진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는 “편두통은 사람에 따라서 원인이 다르므로, 스스로 편두통을 자주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며 “예로 어떤 음식을 먹어 편두통이 생기면 가급적 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특수한 상황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경우라면 그러한 것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