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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기내식 메뉴에 비빔밥 추가
  • 제주항공, 기내식 메뉴에 비빔밥 추가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다음달부터 기내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사전주문 기내식 메뉴에 비빔밥을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외국인 승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메뉴 중 하나인 비빔밥을 새로운 메뉴로 선정하는 등 노선 별로 승객들이 선호하는 맞춤형 메뉴 출시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사전주문 기내식은 출발 4일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비빔밥 가격은 1만5000원이다.2017년말 기준 제주항공의 외국인 승객 비율은 약 20%이며, 특히 일본 나고야 노선과 중국 웨이하이 노선은 외국인 승객 비율이 각각 66%와 57%를 기록하고 있다.제주항공은 비빔밥 외에도 기내에서 운항 승무원과 객실 승무원이 먹는 파일럿 기내식과 스튜어디스 기내식을 비롯해서 어린이를 위한 꾸러기도시락 등 특화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스테이크와 레드와인, 생선요리와 화이트와인, 제주흑돼지 제육덮밥, 불고기덮밥, 치맥세트, 저칼로리 도시락, 구름위의 샌드위치 등 이용자들이 기호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노선 별로는 승객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기내식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한정판 동방신기 스위트 핑크 기내식(7만원)은 일본노선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모둠과일, 미니케이크, 초콜릿, 스트링치즈, 레드와인으로 구성된 기내식과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함께 래핑된 모형비행기와 이미지카드로 구성된 특화세트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사전주문 기내식과 에어카페 등 2017년 기내판매 매출이 전년대비 79% 성장하는 등 승객들의 이해도 및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각 노선 별로 승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특화메뉴를 개발하고 사전주문 기내식을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으로 카테고리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20 I 피용익 기자
로봇이 ‘드립커피’를 만들어 준다고요?
  • [강신우의 닥치Go]로봇이 ‘드립커피’를 만들어 준다고요?
  • 할리스 커피클럽 역삼스타점에 있는 드립커피 기계 ‘푸어스테디’ 머신. (사진=강신우 기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매장 한쪽에 ‘바리스타’가 있다. 들어가자마자 보인다. 사람이 아니다. 기계다. 이름은 ‘푸어스테디’ 머신. 고객은 자신이 주문한 커피가 나오는 과정이 신기한지 자리에 앉지 못하고 유심히 지켜본다. “와 이거봐….”할리스 커피클럽 역삼스타점 한 쪽에 푸어스테디 머신이 있다. (사진=강신우 기자)푸어스테디 머신은 업계에선 처음으로 할리스 커피클럽 역삼스타점에 들어왔다. ‘할리스 커피클럽’은 지난달 할리스커피가 오픈한 스페셜티 커피(고급원두를 활용한 드립커피) 전문 매장 중 하나다. 이 기계, 보기에도 심상치 않다. 단순히 물줄기만 뿜어내는 줄 알았는데 세척부터 뜸 들이는 시간까지 철저하게 계산해 일정한 맛을 고객에게 선사한다. “드립커피는 바리스타가 직접 만들면 아무리 능숙하다고 해도 맛의 편차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푸어스테디 머신을 이용하면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고 또 한 시간에 최대 60잔의 커피를 만들 수 있어 고객이 덜 기다릴 수 있게 됐다.” (박미라 할리스 커피클럽 역삼스타점 매니저)푸어스테디 머신이 드립커피를 뽑아 내고 있다. (사진=강신우 기자)푸어스테디 머신은 어떻게 커피를 만들까.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들여다봤다. 고객이 스페셜티커피를 주문하면 먼저 드리퍼에 여과지를 넣는다. 드리퍼는 여과지를 끼우고 분쇄된 커피가루를 넣는 용기다. 강화플라스틱 재질이다. 드리퍼를 머신 위에 올려놓고 H(Hot) 알파벳이 쓰인 버튼을 누르면 뜨거운 물이 나온다. 한번 헹궈주는 작업. 여과지의 잡내를 없애주기도 한다. 물은 드리퍼를 통과해 아래에 있는 컵으로 떨어진다. 동시에 그라인더로 원두를 갈아준다. 분쇄된 원두(약 22g)를 드리퍼에 붓고 고르게 펴준다. 그리고 추출 버튼(H)을 다시 눌러주면 2~3초 정도 물이 나온 후 뜸을 들인다. 약 20초 정도. 이 과정을 세 번 반복한다. 반복할 때는 시간과 물의 양이 다르다. 2~3분 후 H버튼의 불이 꺼지면 드립커피 완성.푸어스테디 머신이 뜨거운 커피와 차가운 커피를 각각 만들어 내고 있다. (사진=강신우 기자)푸어스테디 머신을 이용한 드립커피는 동시에 5컵을 뽑아낼 수 있다. 왼쪽 3개 버튼은 뜨거운 커피를, 오른쪽 2개 버튼은 차가운 커피를 만들 때 사용한다. 각각 H, I(ICE) 라는 알파벳이 표기돼 있다. 스페셜티 드립커피의 종류는 △데이드림(향긋한 꽃 향기와 새콤한 베리) △이클립스(아몬드 초콜릿의 고소한 단맛)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게뎁G1(레드와인 같은 달콤한 신미와 다채로운 꽃 향기가 오래 지속되는 여운) △콜롬비아 라 버지니아(아몬드 비스킷의 고소한 향과 사과의 상큼한 산미가 어우러진 달콤함) △과테말라 엘 리모날(초콜릿의 달콤 쌉싸래한 풍미, 허브티와 홍차의 깔끔한 긴 여운) 등 5가지다.완성된 이클립스 드립커피. (사진=강신우 기자)푸어스테디 머신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일했던 로봇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스페셜티 가격은 낮은 편이다. 보통 7000원이지만 머신을 활용, 스페셜티를 좀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가를 낮춘 5000원에 팔고 있다.커피에 달콤한 디저트도 함께 나온다.
2018.03.10 I 강신우 기자
여심 잡는 호텔 봄맞이, 살랑살랑 '프라이빗 봄 나들이' 나서볼까
  • 여심 잡는 호텔 봄맞이, 살랑살랑 '프라이빗 봄 나들이' 나서볼까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 오면서 호텔가에선 다양한 여심잡기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연이어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와 벚꽃축제등 연인 또는 친구와의 특별한 여행을 준비해 보자.힐튼부산 제공= 레이디스 스테이케이션 패키지▶힐튼 부산, 레이디스 스테이케이션도심형 휴양지 힐튼 부산(Hilton Busan)이 프라이빗한 파티를 원하는 여성 고객들을위한 '레이디스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를 준비한다. ‘레이디스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는 생일, 브라이들 샤워또는 특별한 날 소중한 친구들과 특별한 이벤트를 갖고자 하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객실 1박(2인 기준),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파자마 2벌, 객실 내 레드 와인 1병, 닥터오 마스크팩 2매, 닥터오 화이트문 패키지 이용권, 맥퀸즈 2인 무료 입장(1회 제한), 워터하우스 2인 이용권(1회 제한)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라이빗 테라스를 갖춘 약 18평(60sqm)의 넓은 객실에서 친구들과 힐튼부산이 준비한 파자마를 입고 와인과 함께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국적인 오션뷰 또는 마운틴 뷰를 마음 껏 감상할 수 있다.특히 ‘닥터오 화이트문 패키지’는 체내 산소 농도를 높여 세포 활성화를 돕는 ‘고압 산소 챔버’를 이용하여 순도 100% 산소를 채워 노폐물을 밖으로 빠르게 배출하고 피부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해 화사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아울러 선물로 증정되는 닥터오 마스크팩으로 수분을 채워줄 수 있으며 매끄러운 피부결로 가꿀 수 있어 피부 미용에 좋다.이 밖에도 아름다운 오션뷰가 펼쳐지는 맥퀸즈 풀과 워터하우스 등 힐튼 부산 속 다양한 힐링 플레이스에서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어 풍성한 혜택이 가득하다.파크 하얏트 부산 제공▶파크 하얏트 부산낮에는 탁트인 해운대 바다 전망을 해질녘에는 붉게 물드는 황홀한 노을을 그리고 밤에는 눈부신 광안대교 야경을 자랑해 커플들의 아름답고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로 손꼽히는 파크 하얏트 부산의 라운지는 다가온 봄을 맞아 세 가지 망고 메뉴를 오늘부터 선보인다.새콤달콤한 망고로 만든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플레인 요거트를 베이스로 신선한 망고와 홈메이드 그레놀라를 가득 담아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망고 요거트, 으깬 망고와 망고 셔벗이 들어가 풍부한 망고 향을 자랑하는 시원한 망고 에이드, 망고와 바나나의 밸런스가 돋보이는 부드러운 망고 바나나 스무디등 세 가지 메뉴가 있다.
2018.03.05 I 정선화 기자
제주항공, 日노선 ‘동방신기 스위트핑크’ 기내식 한정 판매
  • 제주항공, 日노선 ‘동방신기 스위트핑크’ 기내식 한정 판매
  • 제주항공이 판매하는 동바인기 스위트핑크 기내식.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오는 5일부터 일본노선에서 자사 모델 ‘동방신기’ 이미지를 활용한 기내식 ‘스위트 핑크’를 5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사전주문으로만 판매되는 한정판 ‘동방신기 스위트 핑크’는 모둠과일, 미니케이크, 초콜릿, 스트링치즈, 레드와인으로 구성된 기내식과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함께 래핑된 모형비행기와 이미지카드로 구성된 세트다. 가격은 1만원이다.‘동방신기 스위트 핑크’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출도착 일본노선의 사전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5일 오전 11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선착순 판매하며 9일 출발편부터 5월31일까지 기내에서 취식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이밖에 카드홀더를 포함한 티머니 카드세트(1만8000원) 시즌2도 출시했다. 티머니 카드세트는 오는 28일부터 국내선 및 국제선 전 노선에서 구매할 수 있다.제주항공은 지난해 5월부터 자사 모델인 동방신기를 활용한 특화상품 판매 등을 통해 국내와 일본인 소비자를 위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기내 ‘에어카페’에서 동방신기 이미지를 활용한 모형비행기, 사전주문 기내식, 핀버튼 세트와 브로마이드 등의 상품을 개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오직 제주항공 기내 에어카페에서만 판매되는 동방신기 기내식은 지난해 처음 출시당시 판매 오픈 후 단 3시간 만에 소진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아 올해는 더욱 새로운 구성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8.03.02 I 신정은 기자
 와인향·국악선율 싣고, 봄기운 품은 보랏빛 열차가 ‘출발’
  • [여행] 와인향·국악선율 싣고, 봄기운 품은 보랏빛 열차가 ‘출발’
  • 이른 아침 서울역에서 영동 국악와인열차를 탄 승객들이 편안한 좌석에 앉아 들판을 가로지르며 시원하게 지나가는 경치를 바라보며 와인을 음미하고 있다.[충북 영동=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영동은 우리나라 최대 포도산지다. 포도재배면적인 2200㏊로 전국 포도생산량의 12.7%에 이른다. 연간 포도생산량은 2만 3000여t. 송이로 따지면 1억 송이 정도라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다.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적 특성과 소백산맥 주변 고지대에서 주로 재배해 달고 향이 좋기로 유명하다. 여기에 와인코리아뿐 아니라 포도재배 농가가 와이너리를 갖추고 개성 있는 와인까지 만든다. 어림잡아 영동 와이너리 농가 수는 40여 개에 이른다. 어느 곳을 가든 달콤하고 선명한 보랏빛이 인상적인 명품와인과 함께 다양한 와인음식도 맛볼 수 있다.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특구가 바로 영동인 것이다. 따스한 봄기운을 가득 품은 와인향에 취해 영동으로 열차 타고 떠난다. 지난달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영동국악와인열차에서 와인을 즐기고 있는 모습◇1960년대부터 뿌리내린 와인산업영동에 와인산업이 뿌리내린 것은 1960년대다.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포도를 자체적으로 발효, 시음하기 시작한 시기가 바로 그때다. 지금의 와이너리로 육성한 것은 비교적 근래인 2008년 일이지만 ‘101가지 맛과 향이 있는 와인의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40여 개 와이너리가 들어섰으니 그날도 머지않았다고. 품질도 국내 최상급이다. 지난 2013년 대전와인트로피에서 세계 각지 2635종의 와인 가운데 세계 2위에 해당하는 은메달을 땄고, 2015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한국와인품평회에서 대상 등 5개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영동의 대표적인 와이너리 중 하나인 블루와인농원의 와인세트그렇다면 와인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와인을 만드는 방법은 포도를 ‘수확’하고 ‘세척’한 후 줄기를 잘라주는 ‘줄기치기’, 손으로 포도를 눌러 껍질과 과육을 분리하는 ‘파쇄’ 과정을 거친다. 이어 잡균을 제거하고 효모가 발효작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아황산을 첨가한 뒤 당도를 측정하고 설탕과 효모를 첨가한다. 이후에는 1차 발효·여과, 2차 발효 과정을 거쳐 100일 뒤면 와인으로 거듭난다. 영동와인을 제대로 즐기려면 영동의 와이너리를 들러볼 일이다. 컨추리와인, 도란원, 블루와인농원 등 농가형 와이너리를 직접 방문하면 시음뿐 아니라 구매도 할 수 있다. 영동와인 여행에 특히 추천하고 싶은 것이 바로 영동국악와인열차다. 열차는 서울에서 출발해 충북의 영동 사이를 왕복한다. 편안한 좌석에 앉아 들판을 가로지르며 시원하게 지나가는 경치를 느긋이 바라보며 와인 한 잔의 향기에 취할 수 있다. 여기에 열차여행의 낭만까지 더해져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준다. 특히 노선 중간에는 국악공연도 진행하는데 와인과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다. 영동국악와인열차 외관◇열차서 마시는 와인…맛도 기분도 최고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등포역과 수원역을 거쳐 영동역까지 2시간 30분에서 3시간쯤 걸린다. 열차는 기관차와 발전차를 포함해 총 8량, 249석으로 구성했다. 열차 내외부 곳곳에는 와인과 국악이 담겼다. 각 차량의 외부는 자줏빛과 보랏빛 그라데이션, 포도넝쿨, 국악기 등으로 디자인하고 포장했다. 내부는 와인을 즐기기에 최적화했다. 기관차와 발전차를 제외한 6량의 모든 좌석은 와인 고객을 위한 테이블 석이다. 또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와인바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미각과 후각까지 사로잡는다. 여기에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인테리어, 전 객차를 연결하는 영상과 음향장비, 호차마다 이벤트 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영동국악와인열차 일반실 내부객차마다 콘셉트도 다르다. 1호차는 가족·연인을 위한 공간이다. 2인실·4인실·6호실은 별도의 방 형태로 오붓한 여행이 가능하다. 2호차·5호차· 6호차는 와인과 창밖 풍경을 감상하며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2·4인석 테이블을 배치했다. 3호차에는 장애인 전용석과 장애인 화장실이, 4호차에는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와인바를 운영한다. 열차는 가는 길 내내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객차마다 호스트와 소믈리에가 상주해 담당 객차의 와인 서빙과 오락을 책임진다. 어떤 호스트가 탔느냐에 따라 열차의 분위기도 약간씩 달라진다. 손님의 취향과 연령에 따라 순식간에 클럽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7080 라이브 무대가 되기도 한다. 열차에서 내놓는 와인은 총 4가지다. 화이트와인, 드라이 레드와인, 스위트 레드와인, 복분자와인이다. 모두 영동에서 재배한 포도를 원료로 와인코리아에서 만든 100% 국내 와인이다. 한국의 와인 제조술을 재발견할 기회다. 처음엔 이 4가지 와인을 살짝 맛보고, 그다음부터는 각자 취향에 맞는 와인을 원하는 만큼 소믈리에가 객차 안을 돌아다니며 서비스한다. 영동국악와인열차 내 이벤트◇난계 발자취 따라 잠시 쉬어가다열차가 영동에 도착하면 영동 곳곳의 볼거리도 만끽할 수 있다. 난계 박연이 즐겨 찾았다고 전해지는 옥계폭포와 영동시장,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인 영동의 농가 와이너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영동와인열차 상품에는 영동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포함해 부담도 없다.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은 옥계폭포다. 박연이 이곳에서 자주 피리를 불었다고 해서 박연폭포라고도 불린다. 높이 20여m의 시원한 폭포는 겨울 동장군의 한파를 이기지 못하고 두껍게 얼어붙었다. 그 장관에 압도돼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잠시 황홀경에 빠져본다. 이 폭포에는 재미있는 전설도 있다. 옛날 폭포 아래쪽에 양바위가 있었는데 이 바위가 폭포의 멋진 풍경을 방해한다고 마을 사람들이 치워버렸다. 그때부터 마을 남자들이 하나둘 사고로 죽기 시작했는데 이를 이상히 여겨 양바위를 제자리로 옮겨놓으니 더는 사고가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인 ‘천고’. 난계국악기제작촌의 이석제 씨가 15개월 동안 만들었으며, 울림판 지름 5.54m, 북 몸통 5.96m, 무게 7t에 이른다. 이 거대한 북에 수령 150년 이상 된 소나무 원목이 15t 트럭 4대 분량, 어미 소 40마리의 가죽이 사용됐다고 한다.옥계폭포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난계박물관도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박연의 뜻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 들어섰다. 가야금을 비롯한 100여 종의 국악기와 의상을 전시하고 있고, 박연의 삶과 업적을 그래픽과 다오라마로 연출하고 있다. 악기를 직접 다뤄볼 수 있는 체험실도 마련해 가족 여행객에게는 필수 코스다. 천고(天鼓)도 두드려보자. ‘소망과 염원을 하늘에 전달하는 북’이라는 뜻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이다. 난계국악기제작촌의 이석제 씨가 15개월 동안 만들었다. 울림판 지름 5.54m, 북 몸통 5.96m, 무게는 7t에 이른다. 이 거대한 북에 수령 150년 이상의 소나무 원목이 15t 트럭 4대 분량, 어미 소 40마리의 가죽을 사용했다고 한다.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열린 난계국악단의 상설공연. 난계국악단은 국악과 퓨전국악으로 관광객들엑 아름다운 국악선율을 전하며 인기몰이중이다.◇여행메모△가는길=영동국악와인열차는 매주 화∼토요일 오전 8시 30분에 서울역에서 출발한다. 가격은 8만 5000원부터다. 예약·안내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가능하다. △먹을 곳=영동의 맛있는 음식도 여행을 즐겁게 한다. 황간면 일원과 영동읍 전통시장 주변에는 ‘올뱅이’(올갱이·다슬기의 충북 방언) 해장국을 파는 음식점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양산면 금강변에는 ‘도리뱅뱅이’와 ‘어죽’을 내놓는 식당이 즐비하다. 손질한 피라미를 프라이팬에 둥글게 놓고 튀긴 다음 양념을 발라 조린 도리뱅뱅이는 비린내 없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바삭바삭 씹히는 맛도 좋다. 쏘가리·동자개·메기 등 갓 잡은 민물고기를 통째로 두 시간쯤 삶은 뒤 국수와 수제비를 넣고 끓인 어죽은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이다. 상촌면 일원에 조성된 자연산버섯음식거리에는 다양한 버섯요리를 내는 식당이 10여곳 모여 있다. 영동의 배표적인 와이너리 농원인 블루와인농원에서 와인족욕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2018.03.02 I 강경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기술공유해 한계 넘는 ‘4차산업 학습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기술공유해 한계 넘는 ‘4차산업 학습장’-아파트 지은지 30년 넘었더라도 붕괴위험 없으면 재건축 어렵다-비판여론 거세지자…GM “한국에 남아 문제 해결하고 싶다”-서울시, 신혼부부용 주택 8만 5000가구 공급-[사설] 의원들에게 최저임금도 아깝다는 여론-[사설] 이 기회에 자동차업계도 군살빼야 한다△비판 여론에…소통나선 GM-‘밀당의 달인’ 엥글…정부고위직·정치인 콕콕 집어 지원 호소-‘GM공장 폐쇄’ 군산, 고용위기지역 지정…실업급여 연장, 직업훈련 지원 △깐간해진 재건축 안전진단-서울 10만4000가구 강화된 안전기준 적용…목동·상계동 재건축 ‘직격탄’-강남·서초 5만가구 이미 안전진단 마쳐…몸값 더 오를 듯-재건축 문턱 높아지자…대안으로 뜨는 리모델링△‘혁신메카’ 실리콘밸리를 가다-좋은 기술 개발하면 ‘옆집’ 가서 토론하고…서로 자극받아 ‘딥러닝’-“‘유니콘 제조기’ YC 인정 받으니 대접 달라졌죠”△‘혁신메카’ 실리콘밸리를 가다-한국판 실리콘밸리 만들려면…“점잔 떨지말고, 일단 들이대라”-애플이 감세 ‘당근’ 덥석 무니…실리콘밸리 들썩인다△종합-감사원 “자율차 포함 신산업 13가지 감사 않겠다”…靑 규제혁신에 힘 실어 -최저임금 산입범위 놓고 노사 ‘평행선’…“내달 6일까지 합의 결론”△정치-개헌 몰아치는 靑…시동도 못건 국회-[현장에서] 표에 눈멀어…‘GM사태’ 핵심잊은 정치권-文 “아날로그 홍보” 지적…靑 부처 대변인실 ‘미디어소통실’ 개편-백화점·대형마트, 입점업체 영업시간 구속 못한다△경제·금융-‘文 정치적 기반’ 전북·부산·경남 경제 ‘뒷걸음질’-“가상화폐는 도박”이라던 최흥식 두달 만에 “거래 지원” 입장 바꿔, 왜-“대출기간 3년 넘을땐 고정금리로 갈아타세요”-상반기냐, 하반기냐…한은 기준금리 추가인상 시기 ‘안갯속’△산업&기업-설날 조상님 대신 모디 만난 조현준 인도서 ‘효성 100년 먹거리’ 챙겼다-‘갤S9’ 출격 임박…삼성전기·삼성SDI “벌써부터 설레”-대한해운, 브라질 철광석 25년 운송권 따내-LG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올 10개국 출시-‘게임+스포츠+놀이’ 만끽 KT 도심형 VR 테마파크△산업-인도 스마트폰 시장 불안한 1위 삼성…추격 거센 샤오미-한화시스템·KAIST ‘맞손’ 국방 인공지능융합硏 개소-5G 기술 참 좋은데…국내외 통신사들 투자규모 고민, 왜-KT·삼성전자·퀄컴 “국제 표준규격 5G 데이터 통신 성공”△소비자생활-한복 수호랑, 컬링 스톤 쿠션…‘평창 잇템’ 떴다-평창 찾은 외국인, 맥주·와인·귤 샀다-찬바람 불수록…의류업계 매출은 따뜻했네-고시촌 관악구 ‘편의점 상품권’…아기 많은 구로구 ‘물티슈’ 많이 구매△여기는 평창-한반도기 휘날리며…단일팀 ‘해피엔딩’-단일팀, 베이징올림픽서도 볼 수 있을까-갈릭걸스, 4강 쓸어담았다-은반 위 달군 ‘아리랑’-감 잡은 韓 봅슬레이, 4인승서 매달 질주 나선다△여기는 평창-여자 팀추월, 팀은 없고 추월만 있었다-노선영 빠진 기자회견…눈물로 사과한 김보름-은반 수놓을 ‘사모곡’-0.01초로 울고 웃고…명승부 속출△중소기업·벤처-절삭기 160대 24시간 풀가동…임플란트 年800만개 만들어-서울반도체 LED 특허소송 대만 에버라이트에 승소-‘추진사업 탄력 붙여야’…김정태·최승재 회장 연임 유력-‘열정의 색’ 내걸고 글로벌 도약…의료기기社 바텍·레이언스 새CI△증권&마켓-코스닥 14개사 ‘퇴출’ 공포에 떤다-다시 보자, 낙폭 과대株-스타일 구긴 유통株 옥석 가리기 필요해-롯데쇼핑·신세계·이마트 줄줄이 하락 “업체간 차별화 커질 것”△증권-한국콜마, CJ헬스케어 품고 종합제약사로 발돋움-두산엔진 매각 본입찰 파인트리 등 3곳 참여-“동남아서 ‘박항서급’ 기업 2~3곳 키울 것”-네트워크솔루션社 텍셀네트컴, 저출은행 이어 증권사 인수△IR라운지-주식·펀드 길잡이 ‘3종세트’로 고객마음 돌려…영업이익 350% 점프-올 들어 주가 23% 뛰고 신용등급도 A2+로 올라-“거래속도·콘텐츠 고객요구 신속 적용…온라인 수수료 수익 3배↑”△Book-네가지 DNA가 이룬 ‘넘사벽’ 명품 불멸의 법칙-나를 위한 최고의 치유제…복수보다 ‘용서’입니다-‘완벽한 美=황금비율’ 모나리자 속 수학-‘빨리빨리’ 급한 당신, 급변세테에 어울려요△사람&나눔-“품위녀 잊어주세요…좀더 진한 멜로로 다가갈게요” 배우 김선아-두산연강재단, 169명에게 장학금 7억 7000만원 전달-KCC, 취약계층에 성금 1000만원 기부-대한항공 기내 레드와인, 세계 경연대회서 금메달-김용하 초대 한국수목원관리원장-조경애 인구보건복지協 사무총장-[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 强軍은 리더십 혁신에 달렸다-[특파원의 눈] 한·중, 입맛만큼 마음도 맞아가길-[기자수첩]미투로 드러난 문화계 민낯△부동산-내년 서울 입주물량 11년 만에 최대…집값 과열에 찬물되나-1월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1.24%↓-HUG 분양가 규제의 역설…‘당첨되면 로또’ 인식 확산-‘똘똘한 한 채’로 갈아탔나…강남4구 1월 주택거래 지난해의 2배△사회-퇴근 후엔 공인중개사 학원으로…‘인생 2모작’ 나선 3040 직딩들-박근혜 1심 재판, 316일 만에 마무리-수당없이 17시간 근무…간호사 70% “인권침해 경험”-건설사 열에 하나 고용점수 낙제점-수당없이 17시간 근무…간호사 70% “인권침해 경험”-‘어금니아빠’ 이영학 오늘 선고공판
2018.02.20 I 이승현 기자
대한항공, 비즈니스클래스 레드와인 세계 경연대회 1위
  • 대한항공, 비즈니스클래스 레드와인 세계 경연대회 1위
  • 1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천상의 와인 2017’ 시상식에서 김종래(오른쪽) 대한항공 런던지점장이 찰스 멧칼프(Charles Metcalfe) 국제 와인 챌린지 회장과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 ‘천상의 와인 2017(2017 Cellars in the Sky Award)’ 시상식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와인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퍼스트 클래스 레드와인 부분은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받았다. 대한항공이 이번 대회에서 상을 받은 와인은 비즈니스 클래스의 ‘하셀그로브 켓킨 시라즈(Haselgrove Catkin Shiraz 2014)’와 퍼스트 클래스의 ‘샤토 드 테르트르(Chateau Du Tertre 2007)’다. ‘천상의 와인’은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다. 1985년에 처음 열렸으며 매년 10월 항공사들이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각종 와인을 출품해 경합을 펼친다. 와인 전문가들에 의한 심사를 거쳐 이듬해 2월 수상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 영국항공 등 총 30여 항공사가 400여종의 와인을 출품했다.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의 15종을 포함 전체 클래스에 49종의 와인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노선별로 특화된 총 11개국의 와인을 소비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상의 상태인 와인 물량을 미리 확보하는 사전 구매방식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취항 노선에 따라 현지산 와인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8.02.20 I 신정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자유무역 질서 깨고 패권국으로 가는 美.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자유무역 질서 깨고 패권국으로 가는 美-지방선거 승패 걸린 `경부선 전투`-“대학재정 쏠림 해소” vs “교육혁신 유도 못해”-제천·밀양 화재 겪은 정부 올해 소방관 5258명 충원-[사설]대통령 전용기 마련 아직은 때가 이르다-[사설]성추문 논란에 책임질 사람은 또 없는가△줌인-강원도 `100분` 활용법에…관광객·투자자 `우르르`-강릉 당일치기 여행 가보니…△자유무역 질서 깨는 트럼프-대미수출 많은 `강관` 직격탄…세아제강·휴스틸·넥스틸 피해액만 年 1.1조-“값싼 수입 강관 쓰는 美 셰일오일사업 트럼프 막무가내 규제로 역풍 맞을 것”-美 중간선거 의식한 트럼프 으름장…車·반도체로 확산될라△막오른 6·13 지방선거-`미니 대선` 서울 시장은 누구…`3선 피로감` 박원순 불안한 1위 `안철수 출마` 관건-스윙보터 `충청 민심` 어디로 향할까…`안희정·남북정상회담` 변수 급부상-민주당, 부산에 `첫 깃발` 꽂나…오거돈·김영춘 일단 우세△정치-美 “북핵 포기때까지 최대 압박”…北 “평화 분위기 깨지면 美 책임”-`트럼프 특사` 이방카 모셔라-육군 지상작전사령부 10월 출범…`드론봇 전투단` 추진-靑 “오보 그냥 두면 묵과히지 않을 것”-[포토]일단 맞잡은 손…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경제-자진 신고땐 처벌 피하는 `담합 면죄부` 리니언시 논란-`장기 침체` 日…엔화는 왜 초안전자산인가-文대통령 “GM 실직가 위한 응급대책 필요”…군산 산업재난대응특별지역 지정검토 지시△금융-`年32조 서울시 금고 잡아라`…우리-국민-신한은행 `3파전`-변동형 주담대 금리 오늘부터 오른다-25년전 `이건희 차명계좌` 잔액 뒷북 추적…난감한 금감원-조합원 맞춤 대출…군포 신협 `연체율 0%`△산업&기업-후발주자라 얕보지 마라…SK하이닉스·마이크론 기업용 SSD 판도 흔든다-박용만 회장 연임하나…서울상의 총회에 쏠린 눈-한국 GM 협력사는 지원 읍소하는데…노조는 양보없는 노숙투쟁-KAI, 연내 직원 700명 채용…창립 이래 최대-현대차 투싼, 1월 판매량 아반떼 추월…SUV 강세 영향△산업-형형색색…스마트폰 컬러전쟁-KT, 해킹 불가능한 `다자간 양자통신망` 구축-“미국 친구와 가상공간에서 엑소 공연보고 대화 나눠요”-현대일렉트릭 `헝가리 통합 R&D센터` 신축…신재생 원천기술 확보 나서△소비자생활-롯데 텃밭 명동 상권에 `신세계` 꽃피다-레드와인 판매가, 수입가보다 평균 11배 비싸-창고에 불났는데…“가만히 있으라”는 쿠팡△여기는 평창-알람 7개서 해방된 빙속여제…“1~2년 더 뛰는게 맞아”-뜨거웠던 레이스, 더 따뜻해진 우정-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 개량한복 입고 `아리랑` 선보인다△여기는 평찬-한국 여자 컬링팀, 스웨덴 꺾고 예선 공동 선두-`소치 컬링돌` 이슬비 “좋아요…” 3종 응원-“北에도 체육기자 많아 젊은층 유럽축구에 열광”-`컬링 銅` OAR 크루셀니츠키 `도핑 양성반응` 선수촌 퇴촌-아이스하키 단일팀 머리 감독 “北 선수 돌아가면 울 것 같다”-`막내야 천국서 보고 있니` 동생 스키복 입고 뛴 美 선수△특파원리포트-세계 관광지도 바꾸는 유커-`해외관광 큰 손` 유커 모셔라…아시아·태평양 지역 공항 178곳 더 늘린다-유커에게만 할인쿠폰 제공 금액 높인 英 면세점…SNS 항의에 사과△성공異야기-드라마 촬영장 `떡볶이 조공트럭` 대박…세계 사로잡는 `떡볶이 한류` 머지않아-“국내매장은 300호점까지…그 다음은 본격 해외 진출”△건강-어깨 통증 `오십견`…당뇨환자가 더 심한 이유-혹시 나도?…주 3회 30분 운동하세요-고개 숙인채 스마트폰 오래 쓰면…`목디스크` 지름길△증권&마켓-“5.1% 하락, 세아제강 직격탄” vs “철강價 상승, 장기업황 긍정”-신신제약·에스디생명공학, 우리사주 잭팟 터지나-구멍 뚫린 내 펀드 돈 더 넣어? 말아?-`임상실험 중단` 여파로…한미약품株 8.5% 하락△증권-적자사업은 과감히 정리…60년 家業 지킨 비결이죠-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 이엔에이치 재매각 추진-IPO 비수기는 없다…3월에도 줄줄이 출사표-CVC캐피털vs맥쿼리…`3조 대어` ADT 캡스 인수, 사모펀드 2파전△문화&스포츠-이윤택 “피해자들에게 진심 사죄…법적 처벌도 달게 받겠다”-“황후의 카리스마보다…굴곡진 한 여인의 삶 담을래요”-작아지는 공연시장△사랑&나눔-“현실세계 확장한 AR는 실리콘밸리서 가장 핫한 기술”-`왼손 괴짜` 버바 왓슨 2년만에 아홉수 탈출-국민대 `스키로봇 챌린지`서 대학 1위-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신입사원과 자원봉사-변재윤 국민일보 사장-이병호 제18대 aT 사장-인사가 만사△오피니언-[목멱칼럼]인생이 영업이다-[생생확대경]대입전형 `학종 확대`는 곤란-[기자수첩]카드사-여신협회, 꼴불견 갈등-[갤러리]이규환안젤리 `빛의 산솨 색동새`△부동산-미분양 쌓였는데 또 분양…헐값에 내놔도 찾는 이 없는 지방 아파트-팔 생각도 앖으면서 1억원 `뻥튀기 호가` 예사…왜-인천 `아인애비뉴` 아파트·메디컬센터가 한곳에△사회-금융 다단계 5년 새 두배로 늘었는데…실형 선고 비율은 반토막-“다스 120억 경리직원 개인 횡령” 檢, 10년전과 같은 결론 내렸다-고대영 前 KBS 사장, 文 대통령 상대로 해임 취소 소송-법원 “이상호, 서해순 비방 말라”…영화 `김광석` 상영은 가능-직계가족 병간호에…최장 10일 쉰다-[포토]`봄이 왔어요` 고개 빼꼼 내민 버들강아지
2018.02.19 I 이후섭 기자
와인 판매가격, 수입가 최대 11배…가격 만족도 '낙제점'
  • 와인 판매가격, 수입가 최대 11배…가격 만족도 '낙제점'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해외에서 들여온 레드와인의 판매가격이 당초 수입 가격보다 최대 11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소비자원이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수입 와인의 평균 수입가와 국내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레드와인은 평균 11.4배, 화이트와인은 평균 9.8배의 차이를 보였다. 다른 수입 가공식품인 생수와 맥주의 수입·판매가격 차이가 각각 6.6배, 6.5배인 것과 비교해 수입 와인의 가격 차이가 훨씬 컸다.소비자원은 “와인의 수입가격보다 국내 판매가격이 높은 이유는 세금 외에도 운송·보관료, 임대료·수수료, 판매촉진비, 유통마진 등의 유통비용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입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격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원이 수입 와인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수입와인에 대한 가격 만족도는 7점 만점에 4.69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품질만족도(4.71점)와 선택 다양성 만족도(5.26점)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들어 수입 와인 원산지가 기존 칠레·프랑스·이탈리아·미국 등에서 호주·스페인으로 확대된데다 와인 종류나 포장 용기도 다양해졌다”며 “중소수입사들의 시장 참여 확대 등 가격경쟁 활성화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을 관계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2.19 I 김성훈 기자
와인 가격 살펴보니…수입가 대비 판매가 평균 10배 높아
  • 와인 가격 살펴보니…수입가 대비 판매가 평균 10배 높아
  •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관련이 없습니다.[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선호가 증가하면서 와인 수입액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평균 수입가격과 판매가격이 10배 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수입와인의 평균 수입가와 판매가 차이를 살펴 본 결과 레드와인은 평균 11.4배, 화이트와인은 평균 9.8배로 다른 품목 대비 큰 차이를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3~5월 주요 수입가공식품 가격 조사 결과, △오렌지주스의 경우 2.0배 △케첩소스 3.2배 △마요네즈소스 4.0배 △맥주 6.5배 △생수 6.6배 차이가 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수입가격 대비 국내 판매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이유에 대해 “세금 외에도 운송 및 보관료, 임대료 및 수수료, 판매촉진비, 유통마진 등의 유통비용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소수입사들의 시장 참여 확대 등 가격경쟁 활성화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관계 부처에 관련 내용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소비자들은 수입와인의 ‘선택 다양성’에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와인 구매 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택 다양성’이 5.26점(7점 만점 기준)으로 가장 높았고 ‘품질’(4.71점), ‘가격’(4.69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주로 소비되는 수입와인의 원산지는 기존의 칠레·프랑스·이탈리아·미국 등에서 호주·스페인 등으로 확대됐으며 레드와인 뿐 아니라 화이트와인, 발포성와인(스파클링와인)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와인의 용량 및 포장 용기도 750㎖ 병 위주에서 소용량의 파우치·컵·캔 및 2ℓ이상의 대용량 용기 등으로 다양화 됐고 가격 또한 1만원 이하부터 10만원 이상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확대됐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와인 수입액은 2012년 1억4726만 달러에서 2016년 1억9145만 달러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8.02.19 I 이성기 기자
갑자기 번쩍거리는 섬광느끼면 편두통 의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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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최모씨(여·34)는 평소 편두통을 습관처럼 달고 산다. 남들보다 더 열정적이기에 머리가 아프다는 어느 광고의 멘트도 있으나, 최모씨에게는 일상 속 스트레스의 최대 원인중 하나이다. 특별한 원인 없이 머리가 지끈거리고 욱신거린다면, 편두통이 아닐까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편두통은 일반인의 약 10%정도가 경험하고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실제로 두통의 유형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있어 가장 흔한 진단명이기도 하다. 편두통은 명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안면과 두피, 경막 및 주별 혈관에서 발생하는 자극들을 수용하는 감차신경혈관 복합체와 연관된 통증이다. 흔히들 머리가 아프면 두통이라고 생각하는데, 편두통은 일차성 두통에 비해 심한 두통으로 특정부분 뿐 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흔하다. 두통과 다르게 머리의 통증 외에도, 속이 메스껍고 소화가 잘 안되며, 구토감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편두통을 느끼는 있는 중에는 강렬한 냄새, 밝은 빛 등의 외부자극에 민감해지며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편두통은 연령 및 성별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주로 젊은 성인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편두통 환자의 약 20%는 전조증상을 느끼기도 하는데, 두통이 시작되기 수시간전에 시각적으로 반짝거리는 섬광이나 선을 보기도하고, 터널에 들어간 것처럼 시야가 어두워지기도 한다. 또한 말을 더듬거나 잘 안나오는 등의 증상이 드물게 존재한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음식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레드와인이나 맥주, 카페인 등을 섭취한 후 편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레드와인에 함유된 ‘티라민’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기에 편두통 유발음식으로 자주 거론된다. 이밖에도, 초콜릿, 조미료, 치즈, 소시지 등도 편두통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람마다 다른 양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앞서 열거한 음식들을 굳이 가려먹을 필요까지는 없다. 다만 본인에게 어떤 음식이 편두통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는 상세히 파악하고, 이를 피하는 것이 편두통을 예방하기에 좋은 방법이다.스트레스는 편두통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관이 수축되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된다. 이로 인해 편두통을 느끼게 되며, 이는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았을 경우나 피로한 경우에도 해당된다. 또한 지나치게 밝은 빛이나 강한 냄새를 맡았을 때도 편두통이 발생하기도 하며, 계절 기압 등 날씨의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다. 남성에 비해서는 여성들이 편두통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편두통 진료환자는 여성이 71.5%(38만 2675명), 남성이 28.5%(15만 2630명)으로 약 3배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급격하게 변화하면 편두통이 발생하고 통증이 악화되는데,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감소하는 월경기와 폐경 후에 자주 발생한다. 반대로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 임신 기간 중에는 편두통의 증상이 나아지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편두통의 치료는 통증의 강도나 빈도가 심할 때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이다. 종류를 크게 급성기 치료와 예방치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 급성기 치료는 통증이 심해 약을 먹는 것을 의미한다. 흔히 사용하는 일반 진통제부터 ‘트립탄’이라는 성분의 편두통 특이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어느 약물을 사용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른데, 일반적인 진통제로 해결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편두통 특이 약물을 먹어야 효과를 보이는 사람도 있다. 두 번째는 예방치료로 두통이 너무 자주 오는 사람에게 평상시 약을 복용하는 것이다. 그 빈도와 강도를 최소 50-70프로 이상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일반 진통제가 아니라, 편두통의 기전에 맞는 약제들을 복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빈도와 강도를 낮추기 위해 예방약물을 통증이 없다하더라도 꾸준히 3~6개월 많게는 1년까지 복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약물치료 외에도, 규칙적인 운동은 긴장을 완화시켜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걷기, 런닝, 수영 등의 유산소운동은 뇌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하며, 혈액순환 촉진에도 효과적이다. 단 갑작스럽게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두통이 생길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 긴장을 완화시켜 편두통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이 수면을 취하는 경우 역시 두통이 생길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희진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는 “편두통은 사람에 따라서 원인이 다르므로, 스스로 편두통을 자주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며 “예로 어떤 음식을 먹어 편두통이 생기면 가급적 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특수한 상황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경우라면 그러한 것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8.02.18 I 이순용 기자
겨울올림픽 IOC 위원장 만찬 행사에 오른 와인은?
  • [평창]겨울올림픽 IOC 위원장 만찬 행사에 오른 와인은?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만찬 행사’ 만찬주로 선정된 ‘끌로 드 로스 씨에떼’. (사진=하이트진로)[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만찬 행사를 장식한 하이트진로 와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8일 열린 ‘IOC위원장 만찬 행사’에 아르헨티나 명품 와인 ‘끌로 드 로스 씨에떼’(Clos de Los Siete)가 만찬주로 선정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등 400명에게 제공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만찬주로 선정된 끌로 드 로스 씨에떼는 2014년 빈티지로 IOC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직접 선정됐다. 끌로 드 로스 씨에떼는 세계적인 와인 제조 컨설턴트이자 양조학자인 미셸 롤랑(Michelle Rolland)이 직접 만든 레드 와인이다. 미셀 롤랑은 아르헨티나 지역 중 ‘우코밸리’(Uco Valley)의 재배 가능성을 보고 보르도 지역의 유명한 샤또 오너들 7명과 함께 끌로 드 로스 씨에떼를 탄생시켰다. 손으로 직접 포도를 수확해 최상의 포도만을 골라낸 뒤 풍미를 담아내기 위해 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보랏빛이 감도는 진한 붉은색으로 진한 자두향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7명의 오너들이 뜻을 모아 만든 끌로 드 로스 씨에떼는 꿈, 도전 그리고 성공을 의미하고 있어 이번 행사와 의미가 잘 맞다”며 “IOC위원장 행사에 만찬주로 채택돼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끌로드 로스 씨에떼는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 외)및 롯데백화점(건대스타시티점, 부산본점 외), 전문와인숍 등에서 판매 중이다.
2018.02.09 I 이성기 기자
연인과 '밸런타인 데이'를 보내기 좋은 호텔은?
  • 연인과 '밸런타인 데이'를 보내기 좋은 호텔은?
  • 콘래드 서울은 숙박부터 밸런타인 데이 선물까지 한번에 묶은 ‘로즈 블리스 바이 콘리드’ 패키지를 출시했다. (사진=힐튼호텔)[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매년 돌아오는 밸런타인 데이마다 특별함을 찾는 연인이 늘어나는 추세다. 호텔업계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연인이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갖가지 패키지를 준비했다. ◇특급호텔에서 연인과 즐기는 ‘호텔팩’올해 밸런타인 데이는 설 연휴 첫날과 겹쳤다. 명절을 앞두고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연인은 서울 내 특급호텔 패키지를 즐길 수도 있다.힐튼호텔 특급 브랜드 콘래드 서울가 올해 준비한 ‘로즈 블리스 바이 콘래드’ 패키지는 선물과 숙박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객실 1박과 한정판 제작 선물 상자를 제공한다. 선물 상자는 ‘클래식’과 ‘디럭스’ 중 선택할 수 있다. ‘클래식’ 상자는 빨간 장미꽃으로 채워지며 콘래드 호텔 파티시에가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 향수 브랜드 ‘딥디크’의 한정판 향초가 들어 있다. ‘디럭스’는 ‘클래식’과 같은 구성으로 더 크며 오로즈 핸드앤바디로션 세트가 추가로 들어 있다. 클래식 패키지 가격은 2인 기준 38만3950원(세금 별도)부터이며, 디럭스 패키지는 46만950원(세금 별도)부터 시작한다.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오는 14일 하룻동안만 즐길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로맨틱한 저녁 코스 요리를 포함된다. 특히 한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호텔 내 식당 ‘안뜨레’에서 색다른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식당은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흑임자 잣죽, 유자소스 가리비 새우 냉채, 간장 메로구이와 수삼 채, 등심 너비아니 구이 등 코스 메뉴와 특별히 엄선한 와인을 선보인다. 이 패키지 가격은 29만5000원(부가세 별도)이다.파크 하얏트 서울은 밸런타인 데이 특별 ‘로맨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방 안에서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인룸 조식’을 제공한다. 또 연인에게 선물할 작은 향초와 소규모 장미 꽃다발도 함께 준다. 만약 스위트 객실을 이용한다면 와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레드 와인 한 병도 함께 준다. 패키지 가격은 2인 기준 48만5000원(부가세 별도)부터 시작한다.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오는 14일 무제한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하는 달달한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출시했다. (사진=앰배서더 호텔)◇실속파 연인을 위한 ‘밸런타인 데이’ 이벤트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와인을 무제한 마실 수 있는 ‘스파클링 밸런타인 데이’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저녁 뷔페 2인 외에도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세금, 봉사료 포함 17만4900원이다.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마이 스윗 발렌타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리알토 모스카토 와인 1병, 미니 초콜릿 케이크 1개를 증정한다. 특히 패키지 이용 고객은 10일 호텔 내 모모카페에서 진행하는 ‘밸런타인 데이 커플 쿠킹 클래스’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16만5000원(세금·봉사료 별도)이다.켄트 호텔은 오는 14일까지 ‘로맨틱 모먼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숙박 외에도 다양한 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해당 패키지는 △스탠다드·디럭스 객실 1박 △애슐리 조식 2인 △스파클링 와인 1병 △디저트 플레이트 △객실 미니바 무료 사용 등을 포함한다. 패키지 가격은 세금·봉사료를 포함해 주중 기준 14만5200원, 주말 16만9400원부터 시작한다.이외에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초콜릿이 담긴 꽃 상자와 케이크를 판매한다. 또 주말에만 운영하던 딸기 뷔페 ‘스트로베리 애비뉴(Strawberry Avenue)’를 평일인 14일 단 하루 특별 운영한다. 이날 호텔 내 레스토랑은 프러포즈 패키지를 비롯한 ‘스페셜 디너’ 메뉴를 선보인다.
2018.02.03 I 성세희 기자
하이트진로, 유니크 이탈리와 와인 '비네티 자냐타' 출시
  • 하이트진로, 유니크 이탈리와 와인 '비네티 자냐타' 출시
  • 레 살리네(왼쪽)와 타라라 와인.(사진=하이트진로)[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이탈리아의 유니크 와인 ‘비네티 자냐타’(Vigneti Zanatta)를 출시한다. 비네티 자냐타는 ‘이탈리아의 제주도’라 불리는 사르데냐 섬 최북부에 2003년 설립된 신생 와이너리다. 비네티 자냐타는 여타 와인들과 달리 모든 제품의 전면 레이블에 아티스트의 그림을 그려 넣었다. 기존의 와인들은 한정적인 아티스트 레이블에서만 이런 시도를 했으나 비네티 자냐타는 기본 제품 모두에 아티스트가 와인 맛의 감동을 레이블로 표현했다. 레이블을 수놓은 아티스트는 프렌치 아메리칸 출신의 캐롤라인 페라(Caroline Pera)로, 20대 초반부터 밀라노와 런던, 뉴욕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신진 아티스트다.이번에 수입하는 제품은 화이트 와인 2종과 레드와인 2종 등 총 4종이다.화이트와인인 레 살리네와 오리온은 사르데냐 섬의 대표 품종인 베르멘티노로 만든 제품이다. 레드와인인 타라라와 살라나 역시 사르데냐 섬의 로컬 품종인 카노나우로 만든 와인으로, 부드러운 탄닌 맛이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낸다. 사르데냐 섬의 카노나우는 다른 곳의 와인보다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페놀은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비네티 자냐타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및 제주 메종글래드, 한남동 일대 유명 레스토랑 및 프렌차이즈 와인주막차차 등에서 판매한다.
2018.01.23 I 이성기 기자
롯데주류, 황금 개띠해 기념 와인 '밀라'(Milla) 출시
  • 롯데주류, 황금 개띠해 기념 와인 '밀라'(Milla) 출시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롯데주류가 2018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해’ 기념 와인 ‘밀라’(Milla)를 출시한다. 밀라는 제품의 원산지 칠레 원주민 말로 ‘황금’을 뜻한다. 밀라는 ‘황금 개띠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와인으로, 무술년의 천간(天干) 색인 ‘황금색’과 지지(地支) 동물인 ‘개’의 그림을 조화시킨 라벨을 적용했다.칠레산 까버네 소비뇽 품종으로 만든 밀라는 알코올 도수 13.5도의 레드 와인이다. 복합적인 과일향과 입 안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탄닌의 묵직함이 특징으로 스테이크, 불고기 등의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 6000병 한정 수량으로 롯데와 현대 등 전국의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롯데주류 관계자는 “‘황금 개띠해’를 상징하는 라벨과 ‘황금’이라는 뜻의 와인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지인들에게 신년 기념 선물, 설 명절 선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주류는 지난 2014년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 말의 해 기념 ‘레 깔레슈 드 라네쌍’을 시작으로 △2015년 ‘양의 해’ 기념 패키지 △2016년 ‘원숭이의 해’ 기념 ‘울프 블라스 프레지던트 셀렉션 골드 라벨’ △2017년 ‘닭의 해’ 기념 ‘반피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산 펠리체 끼안티 클라시코’ 등과 같이 매년 지지(地支) 동물을 상징하는 기념 와인을 출시해오고 있다.
2018.01.05 I 이성기 기자
현대홈쇼핑 ‘일본식 고기요리’ 시리즈 선봬
  • 현대홈쇼핑 ‘일본식 고기요리’ 시리즈 선봬
  • (사진=현대홈쇼핑)[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 유명 일식 전문 정호영 셰프와 함께 ‘야끼니쿠’(한국식 숯불구이)인 ‘정호영 안창살 야끼니쿠’ 방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해외 여행으로 가깝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일본 여행이 많아지면서, 일본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테스트 차원의 진행한 시험 방송에서도 준비한 수량 4200세트가 매진되는 등 약 3억원의 매출을 올려 목표보다 25%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정호영 셰프는 ‘세계 3대 명문 요리학교’라 불리는 일본 오사카 츠지요리학교를 졸업했으며 일본 카이셰키 레스토랑 메인 셰프에 이어 현재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 소재 일식당 ‘카덴’의 오너 셰프다. 국내에서는 다수의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대표적인 일식 전문 셰프다.‘정호영 안창살 야끼니쿠’는 소고기 특수 부위 중 고급 부위로 꼽히는 안창살과 다시마 육수, 레드 와인, 가다랭이포 등을 활용해 만든 정호영 셰프의 특제 소스로 구성되어 있다. 11팩(300g)으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6만6900원이다.현대홈쇼핑은 내년에도 정호영 셰프와 함께 일본식 고기구이를 브랜드화 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다음달에는 소고기 특수 부위 중 하나인 토시살을 활용한 일본식 샤브샤브 ‘스키야끼’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일본식 스테이크 ‘대판야키’ 등을 선보여 다양한 일본식 고기구이를 브랜드화 해 선보일 계획이다.김구환 현대홈쇼핑 식품팀 MD는 “조리 방법이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메뉴로 활용할 수 있는 일본 가정식 문화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식도락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유명 셰프와 함께 글로벌 식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2.27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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