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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삼성, 3월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1114가구 일반분양
- 강동구 고덕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투시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국내 건설업계 1, 2위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재건축아파트 분양물량이 시장에 나온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오는 3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일반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에 총 3658가구로 연면적(68만8500㎡)이 여의도 63빌딩의 4배 규모다. 분양물량도 현재 강동구에서 가장 많은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가구)보다 400여 가구 더 많다. 두 대형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분양하는 물량인데다, 고덕동에 2009년 이후 5년만에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라 벌써부터 관심 뜨겁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전체 주동의 1층은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또 단지는 넓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한 조경 및 대형 커뮤니티시설도 갖췄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아파트와 인접해 있고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이 주변에 둘러 쌓여 있다. 이 아파트는 이러한 천연 자연환경을 살리기 위해 세 차례의 보완작업을 거쳐 2011년 서울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깝다. 또 오는 12월에는 구리암사대교가 준공되고 용마터널이 완공돼 도심으로 이동이 한결 편해질 예정이다. 강동구는 전통적인 학군 선호지역으로 명문학교가 다양하다. 명덕·묘곡 초등학교, 명일중학교, 광문고등학교는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위치에 있다.전체주동의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넓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일조량 및 조망권도 최대한 확보했다. 주변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조경 및 대형 커뮤니티시설도 특징이다.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며 3월 개관을 준비 중이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02)554-5574
- [파이팅 건설코리아] 다시 살아난 분양시장..올해 20만50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올해 신규 물량이 지나해보다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65개 민간 건설사가 전국에 약 20만5000가구의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공급된 민간 분양물량보다 4% 늘어난 것이다. 특히 수도권 물량이 39%가 증가한 10만3000가구로, 전체 물량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10대 메이저 건설사 분양계획 (닥터아파트, 이데일리 조사)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 등 국내 10대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물량도 지난해 6만6000가구보다 증가한 7만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도심 재개발·뉴타운 아파트의 분양이 많아 메이저 건설사 간 마케팅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올해 가장 많은 각각 1만9814가구, 1만1447가구를 분양한다. 서울 용산구 용산전면2구역 ‘푸르지오’ 113가구(7월), 위례신도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주상복합 630가구(12월), 서울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1560가구(2월), 경남 창원 합성1동 ‘롯데캐슬’ 738가구(5월), 부산 대연동 대연2구역 ‘롯데캐슬’ 1893가구(10월) 등이다.GS건설은 서울 도심 뉴타운 등 수도권 위주로 776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3640가구(5월), 서울 보문동 ‘보문자이’ 493가구(6월), 서울 교남동 돈의문1구역 ‘경희궁자이’ 1077가구(9월) 등의 분양이 이어진다.올해 총 6571가구를 분양하는 포스코건설은 경기 구리갈매지구 ‘더샵’ 857가구(3월), 경기 하남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더샵’ 874가구(5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송도더샵’ 2590가구(하반기)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현대건설은 서울 고덕시영 등 재건축단지와 신정뉴타운 등을 포함해 총 6107가구를 공급한다. 주요 단지는 서울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472가구(2월), 서울 양천구 신정4구역 ‘목동힐스테이트’ 431가구(3월), 서울 공항동 ‘마곡힐스테이트’ 316가구(4월),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3구역 504가구(5월) 등이다. 올해 5282가구를 분양하는 현대산업개발은 세종시 새롬동 2-2생활권 792가구(6월), 경기 수원 권선지구7블록 ‘권선아이파크시티’ 1548가구(9월), 광주 동구 학동3구역 ‘아이파크’ 1063가구(4월), 전북 전주 바구멀1구역 421가구(10월) 등을 쏟아낼 예정이다.한화건설은 수원시 오목천동 ‘수원권선1차 꿈에그린’ 1224가구(5월), 화성 향남읍 ‘향남꿈에그린’ 1160가구(11월), 용인 상현동 ‘꿈에그린’ 600가구(11월) 등을 포함해 경기도 수원과 화성 일대를 중심으로 4594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수도권과 부산 재개발·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3799가구를 분양하는데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642가구(2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7구역 ‘래미안’ 791가구(4월), 경기 안양시 ‘안양덕천래미안’ 331가구(9월),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 ‘래미안’ 1356가구(9월) 등이 예정돼 있다.대림산업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e편한세상논현경복’ 56가구(3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북아현e편한세상’ 664가구(5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4구역 ‘e편한세상’ 660가구(9월) 등 3019가구를 공급한다. SK건설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3구역 379가구(5월),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7구역 780가구(9월),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2구역 299가구(9월) 등 2082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 봄기운 도는 주택시장…2월 강남 재건축·위례·동탄 분양 주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와 취득세 영구감면 등의 여파로 새해 들어 주택 시장에 봄기운이 돌면서, 설 연휴 이후 본격화 될 신규 분양 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분양물량은 20개 단지, 총 1만3816가구 규모로 2000년 이후 2월 물량으로는 14년만에 최다치다. 지난해 같은달 분양 물량(3818가구)과 비교하는 3.6배나 많다. 서울·수도권에서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물론 흥행성이 검증된 위례신도시, 동탄신도시 등에서 첫 분양이 시작돼 7617가구(5개 단지)에 달하는 알짜 물량이 쏟아진다.△2000년 이후 매년 2월 전국 신규 분양 물량 변화 추이. <자료:닥터아파트>다음달에는 올해 서울·수도권 주택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재건축·재개발 물량 중 최대어인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시영 재건축)가 분양에 들어간다.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를 개발한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1700가구가 넘는 규모로 주목받고 있다. 또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아파트를 재건축 한 ‘역삼자이’는 강남 중심에 위치해 투자가치가 높은 단지로 꼽힌다.건설업계 1·2위 업체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함께 분양하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는 총 3658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단지다. 전용면적은 59~192㎡로 중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일반분양분은 1114가구에 달한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인근에 까치근린공원과 두레근린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또 인근에 묘곡초등학교와 배재중·고교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좋다.롯데건설이 금천구 독산동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아파트는 총 174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일반분양분이 1560가구에 이른다. 전용면적은 59~101㎡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설 육군 도하부대 부지는 복합개발돼 향후 아파트 3203가구, 오피스텔 1165실, 호텔, 대형마트, 관공서, 경찰서, 도서관, 각급 학교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또 축구장 7배 크기의 중앙공원도 조성될 계획이다.GS건설이 강남구 역삼동에 분양할 역삼자이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강남의 중심에 위치해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 등 최고의 생활 여건을 자랑한다. 총 408가구(전용 59~114㎡)규모로 전용 114㎡형 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올해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의 영향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강남권 등 서울 재건축 시장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수도권에서는 지난해 청약불패 신화를 쓴 위례신도시와 KTX를 통해 강남과 20분대로 연결될 동탄2신도시가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공급할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총 673가구 규모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틈새면적을 적용해 전용면적 95~98㎡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휴먼링(녹지 보행축) 안쪽에 위치했고, 앞으로 개통될 위례~신사선 이용도 편리한 탁월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휴먼링 입지는 지난해 트랜짓몰(중심상업지구)와 함께 위례 분양의 흥행 공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올해 분양 물량이 지난해 ‘3분의 1’수준인 3047가구(6개 단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동탄2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A38블록에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 59~84㎡로만 구성된 1135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로 내 집 장만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함영진 부동산 114 리서치센터장은 “위례신도시는 시세차익 기대감과 청약가점제 완화 등으로 올해 분양 물량 역시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며 “동탄2신도시도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KTX역세권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는만큼 올해 좋은 청약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올해 강남권 재건축 단지 최대어 중 하나로 다음달 분양에 들어가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 설 연휴 37개 골프장 정상 영업..전체 휴장은 36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설 연휴 기간인 1월 30일부터 2월 2일 동안 전국 37개 골프장이 정상 영업한다. 나흘동안 모두 휴장하는 골프장은 36개사다. 21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설 연휴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설 연휴 나흘 동안 개장하는 골프장이 37개, 설 당일만 휴장하는 골프장이 65개사로 집계됐다. 폭설과 강추위 등 개별 골프장의 사정에 따라 휴·개장 계획은 바뀔 수 있다. 휴·개장 현황은 협회 홈페이지(www.kgba.co.kr)를 통해 게시된다. ◇ 설 당일(30일)만 휴장(65개사)가야, 경주신라, 광주, 구미, 기흥, 김포시사이드, 꽃담, 남서울, 남안동, 뉴코리아, 대구,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떼제베, 레이크우드, 레이크힐스순천, 레이크힐스용인, 롯데스카이힐김해, 마우나오션, 베네치아, 베이사이드, 보라, 부곡, 부산, 비에이비스타, 서서울, 선산,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송추, 수원, 승주, 실크리버, 썬밸리, 아난티클럽서울, 아름다운, 아시아나, 아시아드, 안성, 양산, 양주, 어등산, 에덴블루, 에이원, 오션힐스포항, 오펠, 용원, 울산, 인터불고경산, 정산, 제일, 진주, 창원, 태광, 태인, 파주프리스틴밸리, 팔공, 포천아도니스, 한성, 한양, 한원, 해운대, 해피니스, 화순.◇ 정상 영업(37개사)골드, 골드레이크, 골든비치, 군산, 나인브릿지, 남광주, 담양다이너스티, 라온,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제주, 리베라, 무등산, 발리오스, 블랙스톤, 블루원보문, 세인트포, 센추리21, 썬힐, 에딘버러, 에버리스, 오라, 오션뷰, 우리들, 이포, 인천국제, 캐슬렉스서울, 코리아, 크라운, 테디밸리, 파인밸리, 파인비치, 플라자CC설악, 핀크스, 한라산, 함평다이너스티, 해비치(제주).◇ 설 연휴 4일간 휴장(36개사)가평베네스트, 곤지암, 금강, 남촌, 뉴서울, 뉴스프링빌, 라데나, 레인보우힐스, 렉스필드, 마에스트로, 무주덕유산, 버드우드, 블루원용인, 샌드파인, 솔모로, 시그너스, 신원, 아트밸리, 안성베네스트, 안양베네스트, 여주, 우정힐스, 은화삼, 이천마이다스, 자유, 잭니클라우스, 중부, 천룡, 청우, 캐슬파인, 티클라우드, 파인크리크, 해슬리나인브릿지, 화산, 휘닉스스프링스, 휘닉스파크.◇ 기타 휴장(4개사)광릉포레스크, 동원썬밸리, 사우스케이프오너스= 1월 30일, 31일 휴장파인리즈= 1월 30일 휴장
- 서부간선도로·제물포길 지하화사업..건설사 분양러시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서울의 대표적인 상습정체 구간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주택업체들이 서남부지역 분양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 도로와 반대방향인 제물포길 지하화사업도 동시에 추진됨에 따라 교통호재를 타고 주택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18년까지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금천구 독산동을 잇는 서부간선도로 10.33㎞ 구간에 왕복 4차로를 갖춘 지하도로를 개설하기로 하고, 올 하반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경인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제물포길(신월IC에서 서강대교 북단) 7.53㎞구간 지하화사업 계획을 발표,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서울 서북부와 경기권을 잇는 교통핵심축인 두 도로 지하화사업이 완료되면 출퇴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가 해소되고 도로를 따라 상권이 발달해 주변 부동산시장 수혜가 예상된다. 건설사들도 이에 맞춰 인근 주거지인 금천, 양천, 영등포, 구로구 등에 대거 분양물량을 쏟아낸다. 롯데건설은 내달 7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신도시급 복합개발단지 롯데캐슬 골드파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연면적 약 70만㎡에 주거시설인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 1165실,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로 개발된다. 1차로 전용면적 59~101㎡ 아파트 174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156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과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2018년 개통예정)이 가깝다.양천구에서는 올 3월 현대건설이 신정동 신정4구역 재개발한 ‘목동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55㎡ 1081가구 중 4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천역이 가깝다. 영등포구에서는 오는 4월 롯데건설이 영등포구 당산4구역 재개발을 통해 195가구를 선보인다. 9호선 당산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같은달 삼성물산도 영등포구 신길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49~118㎡ 총 1722 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791가구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 6분 거리, 7호선 보라매역이 도보 10분거리다.
- 미니 신도시급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분양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롯데건설은 2월 7일 신도시급 복합개발단지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들어서는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의 부지에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이 1165실을 비롯해 호텔, 대형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서울 속 미니 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이번에 1차로 아파트 174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전용면적 △59㎡ 203가구, △71~72㎡ 216가구, △84㎡ 1,036가구, △101㎡ 105가구 등 장기 전세 시프트를 제외한 총 156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특히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당초 승인 받은 분양가인 3.3㎡당 1488만원보다 1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인 1300만원 중반대로 책정했다.롯데건설 손승익 분양 소장은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94%를 차지하는데다 금천구에서 지난 10년간 신규공급이 많지 않아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조감도이 단지는 실제 사용 가능한 공간은 기존대로 유지하되, 전용면적을 줄임으로써 실수요자들의 구매부담을 줄인 실속형 평면인 ‘다운사이징 평면’이 도입된다. 분양 면적을 줄여 분양가는 낮췄지만, 서비스면적을 최대한 확보해 실수요자가 누리는 공간의 크기는 넓힌 특화상품이다.전용면적 71㎡, 72㎡ 221가구는 서비스면적을 전용면적의 절반 이상을 확보해 기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에 육박하는 실사용 공간을 제공하는 평면으로, 3~4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특히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서울 서남부를 대표하는 신개념 미니신도시로 눈길을 끈다. 단지 바로 앞에 금천구청, 도서관, 아트홀 등이 위치해 있어 행정업무 및 생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희명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 롯데마트, 호텔 등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있어 교육특수도 기대된다. 게다가 단지 옆으로 안양천이 흐르고 전체 단지 내 상암동 월드컵 축구장의 약 7배 규모(5만3433㎡)인 대규모 공원과 경찰서가 조성될 예정이다.교통 여건은 걸어서 5분거리에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고 근처에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2016년 준공예정인 강남 순환 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단지 내에는 6663㎡이상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놀이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홀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아파트동 지하에서도 단지 중앙 커뮤니티시설로 이동이 가능해 우천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손승익 분양소장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랜드마크를 넘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되며 분양가는 낮추고 퀄리티는 높였다”며 “지역주민은 물론 주택 실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새해 부동산 시장의 훈풍을 끌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2월 7일 오픈 할 예정이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2순위와 14일부터 3순위 접수를 하며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문의 : 02-868-1616
- 올해 2~4월 5만2천가구 입주..전세난 '숨통'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올해 2~4월 도심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과 신도시·택지지구 등을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둔 시점이어서 치솟는 전셋값으로 힘들어하는 임대수요자들의 숨통을 트여줄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올해 2~4월 전국 아파트 5만2222가구가 새로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3만6161가구와 비교해 44.4%가 늘어난 것이다.서울은 천왕2지구, 세곡2지구 등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22.8%가 증가한 총 5904가구가, 수도권은 9.4% 감소한 1만9076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지방은 대전, 경남, 전남 등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민간물량이 늘면서 119.5% 증가한 3만3146가구가 입주에 들어간다.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4만6413가구로 전체의 88.9%를 차지했고 증가율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0%가 늘었다. 반면 85㎡초과 주택은 5809가구로 58.9%가 감소했다. 공급주체별로는 공공이 1만2901가구, 민간이 3만9321가구로 나타났다.주요 입주 예정 아파트를 보면 서울에는 723가구 규모의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2월)과 서울 천왕 2지구 2블록 국민임대·장기전세·공공분양 1018가구(2월), 서울 세곡2지구 3~4단지 영구임대·국민임대·장기전세·공공분양 2374가구(3월), 영등포 아트자이 438가구(3월) 등이다.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수원광교 A23·24·27블록의 공공임대주택 1324가구(2월), 여주 오드카운티 600가구(2월),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1516가구(3월), 양주시 서희스타힐스 1·2단지 1028가구(4월), 김포한강 롯데캐슬 Ac-13블럭 1136가구(4월), 퇴계원 힐스테이트 1076가구(4월) 등이 입주 예정이다.지방은 대구 복현 푸르지오 1199가구(2월), 대전 노은4지구 1블록과 2블록 ‘한화꿈에그린’ 1885가구(2월),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1342가구(3월),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1차 1082가구(3월), 춘천 e편한 세상 1431가구(4월), 진주시 엠코타운 더 프라하 1831가구(4월) 등이 입주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