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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사실과 허구, 유해진과 류준열의 시너지
  • '올빼미' 사실과 허구, 유해진과 류준열의 시너지[스크린픽]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개봉 영화를 소개합니다.◇올빼미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분)는 어의 ‘이형익’(최무성 분)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김성철 분)가 8년 만에 귀국하고,‘인조’(유해진 분)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밤, 경수는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기 위해 분투한다. ‘올빼미’는 역사적 사실 위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완성된 팩션 사극이다. 밤에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맹인 침술사가, 소현세자가 살해당하는 현장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역사적 개연성을 따르면서 긴장감 넘치게 펼쳐냈다. ‘올빼미’는 또한 흥미로운 이야기 못지않게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인다. 이 영화로 ‘택시운전사’(2017) ‘봉오동전투’(2019)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유해진과 류준열은 그 어디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얼굴과 에너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사실과 허구, 유해진과 류준열의 강력한 시너지.감독 안태진. 러닝타임 118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 11월 23일.◇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와칸다는 국왕이자 블랙팬서인 티찰라(고 채드윅 보스만 분)의 죽음 이후 수많은 강대국으로부터 위협을 받게 된다. 라몬다(안젤라 바셋 분)와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분), 나키아(루피타 뇽오 분),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분) 그리고 음바쿠(윈스턴 듀크 분)는 각자 사명감을 갖고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고, 비브라늄의 패권을 둘러싼 음모와 함께 깊은 해저에서 온 네이머(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 분)와 탈로칸의 전사들이 와칸다를 공격한다.마블스튜디오의 가장 혁신적인 슈퍼히어로 영화로 꼽히는 ‘블랙 팬서’의 속편. 시리즈의 성공적인 발판을 다진 고 채드윅 보스만의 뒤를 레티티아 라이트가 속편을 이끈다. 티찰라 왕의 부재로 혼란에 빠진 와칸다와, 그 틈을 이용해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의 부상, 거대한 위협에 직면한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연대가, 투병 끝에 짧은 생을 마감한 고 채드윅 보스만에 대한 추모와 함께 담겨 있다.감독 라이언 쿠글러. 러닝타임 161분.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 11월 9일.
2022.11.26 I 박미애 기자
류준열·유해진 '올빼미'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누적 18만↑
  • 류준열·유해진 '올빼미'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누적 18만↑
  • (사진=NEW)[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개봉 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빼미’는 지난 24일 하루 6만 6906명의 관객수를 끌어모아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1485명이다. 지난 23일 개봉한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살짝 보이는 주맹증을 앓는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분)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뒤 이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사극이다. 류준열과 유해진이 ‘택시운전사’, ‘봉오동전투’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해진은 이번 작품에서 데뷔 후 첫 왕 역할로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이밖에 박명훈, 최무성, 김성철, 안은진 등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배우들이 대거 열연을 펼쳤다. 미쟝센이 돋보이는 현대적 사극 연출과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전개로 호평이 이어진다. 이에 첫날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고, 예매율도 1위를 기록 중이다.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마블 영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는 같은 날 2만 343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4만 8659명이다.
2022.11.25 I 김보영 기자
'올빼미', 진실 외면하는 세상에 놓는 일침
  • '올빼미', 진실 외면하는 세상에 놓는 일침[박미애의 씨네룩]
  • ‘올빼미’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과 같았다.”소현세자의 죽음에 관련해 인조실록에 남겨진 기록의 일부다. 짙은 의심을 품은 이 한 줄짜리 역사에 흥미로운 영화적 상상력이 더해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탄생했다.올빼미는 허구의 인물, 경수(류준열 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경수는 앞을 보지 못하지만 뛰어난 침술의 소유자. 어의 이형익(최무성 분)의 발탁으로 궁에 들어갔다가 청에서 돌아온 세자(김성철 분)의 마음에 들게 된다. 그런 경수에게 한 가지 비밀이 있었는데, 밝은 낮에는 전혀 보지 못하지만 어두운 밤에는 희미하게 볼 수 있다는 것.어느 날 밤, 경수는 자신을 급히 찾는 전갈을 받고 세자의 처소에 들었다가 살해 현장을 목격한다. 자신은 보지 못하는 사람이니 봤다고 할수도 그렇다고 세자의 죽음을 모른 척하기도 어려운 상황. 목숨과 진실 사이에서 그의 외롭고 처절한 싸움이 시작된다.‘올빼미’는 전반부에 맹인 침술사인 경수의 이야기와, 후반부 세자의 독살 사건으로 구분된다. 경수가 보인다는 사실을 숨기게 된 배경에 대해서 겹겹이 쌓아올리는 전반부의 이야기가 늘어진다 싶은 찰나, 살인 사건이 일어나며 분위기가 급변한다. 전반부의 이야기는 날카롭게 파고드는 후반부의 이야기를 단단히 받치는 초석 역할을 한다.‘올빼미’는 세자의 죽음 이후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다. 경수가 위험을 무릅쓰고 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몰아친다.흔히 이런 이야기는 권력에 대한 탐욕과 탐한 자의 파국으로 끝나기 마련이다. ‘올빼미’는 한 발짝 더 나아가 진실을 외면하게 만드는 세상에 대한 냉소와 함께 권력만이 아닌 개인의 문제로까지 환기시킨다. 거대 권력의 부정한 순간을 목격했을 때 나약한 개인인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그것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우리는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올빼미’는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유해진과 류준열의 호흡은 이번에도 좋다. ‘택시운전사’(2017) ‘봉오동전투’(2019)에 이어 세 번째로, 두 사람 사이에 조성되는 불협화는 낯설지만 강렬하다. 조금의 웃음도 허락하지 않는, 예민하다 못해 후반부로 갈수록 히스테릭한 인조를 연기한 유해진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한다. 류준열은 영화의 의도를 전달하는 화자로서 과하거나 부족함 없는 연기로 이야기를 돋보이게 한다.감독 안태진. 러닝타임 118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11월 23일.
2022.11.23 I 박미애 기자
류준열, 맹인 침술사 도전…유해진과 흥행 3연타 칠까
  • 류준열, 맹인 침술사 도전…유해진과 흥행 3연타 칠까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류준열이 4개월 사이에 250여년의 시간을 건너뛰어 관객과 만난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올빼미’를 통해서다.‘올빼미’(감독 안태진,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영화사담담)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다. ‘올빼미’는 소현세자의 죽음이 소재다.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는 인조실록에 기록된 역사적 사실에서 출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완성됐다. 안태진 감독은 “실제 역사와 가상의 인물이 결합된 팩션과,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주인공이 더 큰 사건에 휘말리는 스릴러, 이 두 가지를 중심에 놓고 균형감 있게 연출하려고 했다”고 밝혔다.류준열이 극중 세자의 죽음을 목격하는 맹인 침술사 경수를 연기한다. 경수는 뛰어난 침술로 내의원 어의 이형익(최무성 분)의 눈에 들어 입궐하는 인물이다. 류준열은 이번 작품을 통해 맹인 연기에 처음 도전했다. 밝은 곳에서의 시력이 어두운 곳에서보다 떨어지는 증상인 ‘주맹증’이 있으며 의도치 않게 독살 현장을 목격하게 돼 위험에 처하는 인물을 연기했다.류준열은 바로 전작인 ‘외계+인’ 1부에서 고려의 도사로 분했다. 류준열이 연달아 사극으로 관객과 만나게 된 것인데, ‘올빼미’에서는 극에 활력을 더했던 ‘외계인+인’ 1부와 달리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다. 인조 역으로 이 영화에 출연하는 유해진은 “옆에서 지켜보면서 류준열이 굵은 기둥이 돼가고 있음을 느꼈다”고 류준열의 연기를 호평했다.‘올빼미’는 류준열이 ‘외계+인’ 1부의 흥행 실패 직후에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부담감을 느낄 만하다. 300억원 넘게 들인 ‘외계+인’ 1부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1·2부로 나뉜 스토리, 사극과 SF의 결합 등 파격적인 시도 등이 관객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하면서 손익분기점(730만명)에 턱없이 부족한 150만여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장편 영화 데뷔작인 ‘소셜포비아’(2015)부터 ‘봉오동 전투’(2019)까지 비교적 순탄한 행보를 걸어온 류준열로서는 가장 큰 실패였다.‘올빼미’는 언론배급 시사회 후 흥미로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류준열의 맹진 침술사 연기뿐 아니라 데뷔 이래 처음 왕에 도전하며 웃음기를 거두고 예민한 성격의 인조를 표현한 유해진의 묵직한 연기도 인상적이다.류준열은 ‘택시운전사’(2017) ‘봉오동 전투’에 이어 이번 영화로 유해진과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택시운전사’(2017)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분투하는 만섭(송강호 분)과 피터(토마스 크레치만 분)를 돕는 시민으로, ‘봉오동 전투’에서는 1920년 일어난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이끈 독립군으로 활약했다. 두 영화는 작품성에 대한 호평과 더불어 각각 1218만명, 478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도 거뒀다. ‘올빼미’도 역사적 사실에서 모티브를 얻은 데다 류준열과 유해진이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어떤 결실을 이룰지 관심이 쏠린다.
2022.11.17 I 박미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급변하는 디지털 세상, 우영우처럼 상상하라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 우영우처럼 상상하라 - 상장사 5곳 중 1곳 적자 ‘버팀목’ 반도체도 위태 - 둔촌주공 분양가 3.3㎡당 3829만원- 신평사, 롯데그룹 신용등급 전망 줄하향△아르테미스 1호 로켓 발사 성공 - 달 탐사 26일 여정 시작…이번엔 마네킹, 2년 뒤엔 사람이 직접 간다 - “‘대항해시대’처럼 우주질서 재편 시작 韓, 새 흐름 대비해야”- 국가 주도 ‘아폴로 계획’과 달라…민간 주도 우주경제시대 준비 △순방 마친 尹대통령 과제는- 美 주도 국제질서에 합류 선언…中과의 디커플링 가속화 우려는 커져 - “미·일·중·아세안과 안전·미래먹거리 치열하게 협의”- 전용기 탑승 불허, 순방 중 취재 제한…언론과는 잇단 잡음△종합- 이재용·최태원·정의선 등 재계총수와 차담회…‘네옴시티’ 추가 수주 주목- 코스피 상장사, 누적매출액 25% 늘고 순익 12% 줄어- “수험표·신분증·마스크 챙기고 개인샤프·연습장은 사용 못해요”- 수익성 우려에…신평사들 롯데케미칼 신용도에 경고△5대 그룹 정기인사 임박- ‘신상필벌’ 원칙 ‘미래지향’ 방점…재계 ‘3고 태풍’ 속 기회 찾는다- “고환율·돈맥경화 심화…최악 대비하라” 기업들 시나리오별 비상계획 수립 전력△종합- “원재료값 10% 넘으면 사업자간 협의해 단가 연동”…예외 폭넓게 인정- 차주 1년에 4번까지 대출환승 가능할 듯 - 둔촌주공 높은 분양가에 대출도 안돼 흥행여부 주목- 이사·상속 일시적 2주택자, 종부세 납부연기 가능△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 2022- “완성도 높은 K콘텐츠와 OTT 기술 결합…지속가능 비즈니스 만들어야”- “이제 데이터는 구글·애플 아닌 내 것…웹3시대 성큼”- 토스·티맵·카페24 “혁신 서비스 중심엔 소비자”△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 2022- “플랫폼 독과점 규제 성급…글로벌 기업 국내 진출 돕는 결과 만들 수도” - “인터넷의 다음 모습은 메타버스”- 생중계 열공 후끈…김영식·박운규 “디지털 기업 적극 지원”△정치- ‘이태원 참사’ 후속대책 마련 나선 여야…방향은 달랐다- 견제장치 없는 ‘이재명의 민주당’- 여야, 넉달 만에 기재위 소위 구성…세법 심사 속도- 함정 ‘감항인증제’ 도입 놓고…조선업계 “국방품질연구원은 안된다”- 여야, 연금개혁 속도…민간자문위 본격 가동△경제- 대우조선 파업 불법행위 수사 이달 마무리…노란봉투법 입법에 영향 주나 - “FTX 파산 탓…비트코인 1.3만달러까지 추락할 것”- 산업부, 새만금 풍력발전사업 양수 허가 철회…경찰수사 의뢰 △금융- “은행보다 2%p 더 싸네” 고금리 피난처 된 인뱅- 전세대출 금리도 8%대 넘봐- 내부출신 여성임원 단 2명…은행 ‘유리천장’ 여전- 한화생명 “내년 4월 예정대로 콜옵션 이행”△글로벌 -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美 “우크라發 요격 미사일인 듯”- 美 소비자 이어 생산자물가 둔화, 12월 연준 ‘빅스텝’으로 힘 실려- 트럼프 대선 재출마 선언…“모든 정책, 美 최우선할 것”- “亞 의존도 ↓”…애플, 美공장서 반도체 받기로 △산업- 김윤 회장 ‘13년’ 뚝심 투자 결실…‘화이트 바이오’ 리더 도약 발판 놨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난기류…美, 기업결합 추가 심사키로- “초거대 AI ‘믿음’ 상용화, 세계 경제 흐름 바꿀 것”- 금호타이어, 통상임금 소송 일부 패소…경총 “산업계 혼란 우려”△제약·바이오- 에스티팜, 내성없고 완치 가능한 에이즈치료제 속도낸다 - 국내 최대 게놈파운드리 마크로젠, 세종에 짓는다- 3년 안에 동물진단 ‘글로벌 톱3’ 자신- 세계 최초로 ‘자연·백신’ 코로나 항체 동시 판별△증권- 4분기에도 실적 먹구름…연말선물 될 종목 있을까- “풀릴 물량 너무 많다” KB제20호스팩 합병상장 빨간불- 달러로는 반토막…달달한 환차익에 삼전 사는 외인들 - 신한證 VVIP 서비스 강화, 청담금융센터 확장 이전 - 한전 적자, 민간발전사에 불똥…SK·GS 주가 날개 꺾이나△부동산- 7개월 만에 나온 서울 분양인데 경쟁률 ‘한자릿수’- 재건축 이주 끝나자…과천 전셋값도 꺾였다-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혜택 드릴게 제발 청약해주세요”- 한남뉴타운 마지막 퍼즐 ‘4구역’ 정비계획 통과△엔터테인먼트- 신곡 내고, 콘서트 열고…팬덤 다지는 트롯★들- 류준열 ‘외계+인’ 실패 딛고 유해진과 ‘흥행 3연타’ 칠까- 산골 접수한 술도녀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 “美中 반도체전쟁 격화될수록 한-대만 협력해 목소리 키워야”- “반도체는 국가의 수호신 대만, 온갖 지원책 쏟아내”△피플- ‘그래미 세번째 도전’ BTS “영광이고, 감사하다”- 현대차그룹 ‘산업안전상생재단’ 본격 운영- “국내외 원전 프로젝트 가시화…미리 준비해야”- 이한준 LH사장 “공공주택 품질 개선해야”- 이성희 농협회장 “디지털농업 혁신 지원체계 확충”△오피니언- 예능이 조명한 지역소멸, 정부가 응답할 차례-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 레고랜드 사태- 이예림 ‘모두들 안녕하신가요’ △전국- “글로벌 자족도시 도약 위한 초석 다지겠다”- 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속도전- ‘5호선 연장’ 얻어낸 김포, 건설폐기물처리장 가져가나△사회- “보고 못받아” “몰랐다”…눈물 흘리며 항변한 이임재·류미진- 오세훈 “핼러윈 대책 주도면밀하지 못했다”- 야당 “정진상 물증 없이 억지 수사”…패 못 보여준다는 검찰- 세월호 보고시간 조작 김기춘 파기환송심서 무죄- ‘이춘재 누명 20년 옥살이’ 윤성여 씨에 국가 18억 배상
2022.11.16 I 배진솔 기자
이정재, 런던아시영화제 '리프 어너러리 어워드' 수상자 선정
  • 이정재, 런던아시영화제 '리프 어너러리 어워드' 수상자 선정 [공식]
  • 영화 ‘비상선언’, ‘헌트’, ‘오마주’ 스틸컷. (사진=각 배급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겸 감독 이정재가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가 선정한 ‘리프 어너러리 어워드’(LEAFF Honorary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런던아시아영화제(집행위원장 전혜정) 측은 19일(현지시간)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글로벌 스타로 우뚝 선 이정재가 보여주고 있는 배우 및 감독으로서의 탁월한 행보가 영국에서도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최 측은 이날 개막식에 앞서 배우들에게 수여하는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리프 어너러리 어워드’는 영화제에 초청된 아시아 영화와 배우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주최 측은 심사위원단의 이견 없이 이정재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올해 영화제 개막작으로 영국에서 처음 공개하는 ‘헌트’의 감독이자 주연 배우로서 보여준 탁월한 실력과 함께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으로 증명한 글로벌 파워를 또 한 번 인정받은 셈이다.배우 이정은은 ‘리프 베스트 배우상’(LEAFF Best Actor Award)의 주인공이 됐다. 이 상은 성별의 구분 없이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심사위원단은 올해 초청작인 ‘오마주’에서 이정은이 보여준 깊이 있고 폭넓은 연기에 공감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의 활약으로 영국 및 유럽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만큼 이번 수상이 유럽 영화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매년 한국 영화의 새로운 얼굴을 발굴해 수여하는 ‘리프 라이징 스타상’ 트로피는 올해 임시완이 가져갔다. 그간 김다미, 류준열, 정해인 등 스타들이 이 상을 받아 영국 영화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다만 올해부터 이 상은 유럽에 상륙하는 한국영화와 영화인을 응원하는 뜻에서 영화제가 삼양식품의 히트작 ‘불닭’과 협력해 ‘불닭 라이징 스타상’(Buldak Rising Star Award)으로 명칭을 바꿔 진행한다. ‘비상선언’으로 각종 영화상을 휩쓸고 있는 임시완은 런던아시아영화제를 계기로 한국영화를 통한 활동 무대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정재와 이정은, 임시완은 이날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런던의 중심가에 위치한 레스터 스퀘어 오데온 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직접 참석한다. 전혜정 집행위원장과 영국비평가협회 회장이자 영국을 대표하는 비평가인 리치 클린(Rich Cline)으로부터 상을 받은 뒤 함께 영화제의 개막을 선포할 예정이다.19일 개막해 30일까지 12일간 런던 일대에서 열리는 런던아시아영화제는 한국영화 11편을 포함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영화 50여 편을 선보인다.
2022.10.19 I 김보영 기자
"세자의 죽음 둘러싼 비밀"…유해진·류준열 '올빼미' 론칭 예고편 공개
  • "세자의 죽음 둘러싼 비밀"…유해진·류준열 '올빼미' 론칭 예고편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몰입감 넘치는 론칭 예고편을 18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공개된 예고편은 약재를 썰거나, 탕약을 달이고, 약재함을 닫는 등 소리에 의존해 내의원을 파악하는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분)의 모습으로 시작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는 들어도 못 들은 척 봐도 못 본 척해야 한다는 ‘만식’(박명훈 분)의 충고에도, 불이 꺼지면 앞이 보이는 ‘경수’의 모습은 그가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될 사건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8년 만에 돌아온 아들을 바라보는 ‘인조’(유해진 분)의 복잡한 표정과 “놈을 잡아들여라!”는 긴박한 대사가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마지막에는 ‘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보았다’라는 카피와 더불어 다급하게 도망치는 ‘경수’, 그리고 눈에서 피를 흘리는 세자의 모습이 이어지며 ‘올빼미’가 선사할 스릴러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론칭 예고편을 통해 하룻밤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펼쳐지는 긴장감 가득한 사건과 ‘맹인 침술사’라는 색다른 소재를 보여주며,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릴러를 기대케 한다. 한편 ‘올빼미’는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2022.10.18 I 김보영 기자
유해진·류준열 세 번째 만남…'올빼미', 연말 극장가 스릴로 물들일까
  • 유해진·류준열 세 번째 만남…'올빼미', 연말 극장가 스릴로 물들일까 [종합]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빼미’(감독 안태진)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유해진과 류준열이 이번엔 사극 스릴러물로 의기투합해 연말 극장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데뷔 이후 첫 왕 역할을 맡는 유해진과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 역할에 도전하는 류준열, 두 사람의 연기 변신과 배우들과의 화려한 앙상블, 서스펜스에 기대가 더해진다.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올빼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안태진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유해진과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빼미’는 천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영화 ‘왕의 남자’의 조감독이었던 안태진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사도’, ‘독전’의 김태경 촬영감독과 심현섭 의상감독, ‘기생충’, ‘옥자’, ‘관상’의 이하준 미술감독이 가세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에 이어 세 번째로 유해진과 류준열이 합을 맞추는 작품으로 기대감이 높다. 이밖에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 신구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명품 배우 라인업으로 강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안태진 감독은 “스릴러 영화인 만큼 어떻게 하면 관객들이 스릴러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를 주로 고민했다”며 “그 시대 안에 들어가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고증에 충실했고 현실적인 미술, 의상 등을 구현하려 했다”고 주력한 점들은 언급했다.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도 들을 수 있었다. 안 감독은 유해진과 류준열을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유해진이 하는 왕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사실 캐스팅을 처음 제안하고 만났을 때 이미 인조에 빙의해 계셨다. 그 모습에 반했고 현장까지 쭉 이어졌다. 류준열은 장르 영화와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스릴러 영화를 하며 가장 먼저 함께 일 해보고 싶은 배우였다”고 회상했다. ‘올빼미’ 안태진 감독. (사진=뉴스1)‘왕의 남자’ 당시 광대 육갑 역을 맡았던 유해진은 안태진 감독의 이번 데뷔작을 통해 인생 첫 왕 역할에 도전했다. 극 중 인조 역할을 맡은 유해진은 유해진은 “살다 살다 왕까지 해 본다. 제가 생각해도 웃기다”고 말문을 열며 “인조는 소현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여 살게 되는 왕”이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 인조 역할을 소개했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는 “시나리오가 쫄깃쫄깃했다”며 “한 번에 읽히고 다음 장이 궁금해졌다. 왕이 처음이기도 하고 안 해본 캐릭터라 욕심이 났다”고 꼽았다. 인생 첫 왕 연기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선 “편했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동안은 도망을 다니는 등 액션들을 많이 소화했는데 이번엔 옷도 입혀주더라. 곤룡포를 입고 있으니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기대감을 유발했다. 기존 인조 캐릭터와 달리 보기 위해 노력한 점을 묻자 그는 “솔직히 다른 작품에서 인조 연기를 본 적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특색이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 색깔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심리적인 걸 찾아가려 했고, 외적으론 얼굴의 떨림 등을 미세히 표현해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류준열은 극 중 낮에는 앞을 볼 수 없고 밤에만 사물이 보이는 ‘주맹증’을 앓는 맹인 침술사 ‘경수’ 역할로 분한다. 류준열은 “직접 맹인들을 만나고 주맹증을 앓았던 분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역할을 준비하며 맹인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영화적으로 표현하는데 있어서 이들의 도움을 받으려 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주맹증에 대해선 “낮에는 보이지 않는 게 밤에는 조금 더 잘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 특징을 이해하려 노력했다”고도 부연했다. 주맹증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얻은 고충도 있었다. 류준열은 “캐릭터를 연기한 뒤 초점이 분명하지 않게 됐다. 초점을 어느 한 곳에 집중하지 않고 불분명하게 보니까 내 눈의 초점도 안 잡히더라”며 “집중을 안 하면 내 눈의 초점도 분산됐다. 스스로 ‘연기 열심히 했구나, 잘 했구나’ 뿌듯하면서 안심도 됐다”고 말했다.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의 시너지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유해진은 “눈만 봐도 아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류준열과는 인연이 있는 것 같다. 옆에서 보면 갈수록 단단해지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류준열은 “두 번째 작품을 하며 해진 선배와 친해지고 잘 아는 것 같았는데 (이번에 함께 하니)또 다른 것 같더라. 감격스러움이 있다”며 “데뷔하기 전부터 관객으로서, 팬으로서 봤던 선배님과 세 작품째 같이 하는 게 기적적이다. 다음 작품도 또 해보고 싶다”고 존경과 애정을 내비쳤다.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 신스틸러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최무성은 세자의 병세를 돌봐온 어의 이형익 역을 맡았고, 조성하는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는 영의정 최대감 역을 맡았다. 박명수는 경수를 돕는 내의원 의관 만식 역으로 색다른 감초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성철은 소현세자 역으로 첫 사극에 도전하며, 안은진은 권력에 눈이 먼 후궁 소용 조씨 역을 맡아 생애 첫 최고의 악녀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조윤서는 세자 죽음의 실마리를 알게 되는 소현세자의 부인 강빈 역을 맡았다. 배우 김성철, 안은진(오른쪽)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제작보고회에서 눈빛 교환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김성철은 “소현세자의 일생을 공부하면서 ‘저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역사에는 돌연사, 의문사라고 표현됐는데 진취적으로 조선을 좀 더 나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소현세자가 살아서 조선을 이끌었다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을까? 하는 궁금증이 컸다”고 말했다. 안은진은 “악녀 연기가 처음인데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을 느꼈지만, ‘(할 수) 있는 것 같다’는 감독님의 말씀에 자존감을 얻고 최대한 그렇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작품의 관전 포인트도 언급했다. 최무성은 “어둠의 미학이 뛰어난 작품이다. 아름답고 독특한 사극이 나왔다고 자부하고 싶다”고 귀띔했고, 조성하는 “이렇게 새로운 접근, 아이디어에 함께 공감하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조윤서 역시 “‘올빼미’를 처음 읽었을 때 충격과 재미를 잊지 못한다. ‘올빼미’의 일원으로 함께 했다는 게 굉장한 자부심인데 그만큼 영화가 재밌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11월 23일 개봉을 앞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어지는 하롯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2022.10.18 I 김보영 기자
'올빼미' 류준열 "직접 맹인들 만나 대화…몰랐던 사실들 알게 돼"
  • '올빼미' 류준열 "직접 맹인들 만나 대화…몰랐던 사실들 알게 돼"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빼미’(감독 안태진)로 맹인 침술사 역할에 도전한 류준열이 연기를 위해 실제 맹인들에게 조언을 구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류준열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올빼미’의 제작보고회에 안태진 감독, 유해진, 김성철, 안은진, 최무성, 박명훈, 조윤서 등과 함께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류준열은 이번 작품에서 낮에는 앞을 볼 수 없고 밤에만 사물이 보이는 ‘주맹증’을 앓는 맹인 침술사 ‘경수’로 독특한 역할에 도전했다. 그는 “직접 맹인들을 만나고 주맹증을 앓았던 분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역할을 준비하며 맹인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영화적으로 표현하는데 있어서 이들의 도움을 받으려 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주맹증에 대해선 “낮에는 보이지 않는 게 밤에는 조금 더 잘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 특징을 이해하려 노력했다”고도 부연했다. 오는 11월 23일 개봉을 앞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어지는 하롯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2022.10.18 I 김보영 기자
'올빼미' 유해진 "살다 살다 왕까지…곤룡포 입으니 마음 달라져"
  • '올빼미' 유해진 "살다 살다 왕까지…곤룡포 입으니 마음 달라져"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로 데뷔 이래 첫 왕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유해진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올빼미’의 제작보고회에 안태진 감독, 류준열, 김성철, 안은진, 최무성, 박명훈, 조윤서 등과 함께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해진은 “살다 살다 왕까지 해 본다. 제가 생각해도 웃기다”고 말문을 열며 “인조는 소현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여 살게 되는 왕”이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 인조 역할을 소개했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는 “시나리오가 쫄깃쫄깃했다”며 “한 번에 읽히고 다음 장이 궁금해졌다. 왕이 처음이기도 하고 안 해본 캐릭터라 욕심이 났다”고 꼽았다. 인생 첫 왕 연기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선 “편했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동안은 도망을 다니는 등 액션들을 많이 소화했는데 이번엔 옷도 입혀주더라. 곤룡포를 입고 있으니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기대감을 유발했다. 오는 11월 23일 개봉을 앞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어지는 하롯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2022.10.18 I 김보영 기자
'올빼미' 유해진·류준열→조윤서…신구 조화 이룬 캐스팅
  • '올빼미' 유해진·류준열→조윤서…신구 조화 이룬 캐스팅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올빼미’가 신구 조화를 이룬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은다.‘올빼미’(감독 안태진,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영화사담담)는 유해진과 류준열을 필두로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 충무로의 베테랑부터 블루칩까지 쟁쟁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먼저 1997년 데뷔 이후 약 25년 경력의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이 세자의 죽음 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 ‘인조’ 역을 맡는다. 여기에 다채로운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류준열이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 역을 맡아 유해진과 함께 극을 이끈다.선 굵은 연기력으로 작품에 힘을 실어주는 최무성은 세자의 병세를 돌봐온 어의 ‘이형익’ 역을 맡고, 특유의 카리스마를 품은 조성하가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는 영의정 ‘최대감’ 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를 펼친다.또한 ‘경수’를 돕는 내의원 의관 ‘만식’ 역을 맡은 박명훈은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 넣고, 김성철은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 역을, 안은진은 권력을 탐하는 후궁 ‘소용 조씨’ 역을, 조윤서는 세자 죽음의 실마리를 알게 된 ‘소현세자’의 부인 ‘강빈’ 역을 맡아 앙상블을 선사한다.‘스릴러’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23일 개봉한다.
2022.10.14 I 박미애 기자
'올빼미' 류준열, 맹인 침술사 변신 "어려움 있지만"…유해진과 세번째
  • '올빼미' 류준열, 맹인 침술사 변신 "어려움 있지만"…유해진과 세번째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류준열이 맹인 침술사로 변신한다.류준열은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영화사담담)에서 앞이 보이지 않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가진 침술사 ‘경수’ 역을 맡아 심도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경수는 낮에는 보지 못하지만 밤에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주맹증’을 앓고 있는 인물. 입궁 후 우연히 ‘소현세자’가 죽는 모습을 목격하며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밝히려 고군분투한다. 이후에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전개는 숨 막히는 긴장감과 압도적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류준열은 “배우가 눈으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은 꽤 큰 핸디캡”이라며 역에 대한 어려움을 내비치면서도, “시각에 제한을 두니 기존에 갖고 있던 오감 이상의 무언가를 발견했고, 그것들이 화면에 잘 담기도록 노력했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류준열은 유해진과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다. 유해진은 이번 영화를 통해 인생 첫 왕 역할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 ‘완벽한 타인’ ‘봉오동 전투’ ‘공조2: 인터내셔날’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충무로 대표 배우로 우뚝 선 유해진이 이번엔 영화 ‘올빼미’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유해진은 “권력에 눈이 먼, 진정 그것밖에 볼 수 없는 사람”이라며 “왕 역할을 하면서 나만의 색깔을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연기 인생 처음으로 왕 역할을 맡은 소회를 밝혔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올빼미’는 오는 11월23일 개봉한다.
2022.10.13 I 박미애 기자
'올빼미' 류준열 "맹인 침술사役, 시각 제한 두니 오감 이상의 것 발견"
  • '올빼미' 류준열 "맹인 침술사役, 시각 제한 두니 오감 이상의 것 발견"
  • (사진=NEW)[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류준열이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에서 맹인 침술사 ‘경수’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대세 배우에 등극한 류준열은 이후 영화 ‘더 킹’, ‘독전’, ‘봉오동 전투’ 등 다양한 작품을 거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그가 이번에는 서스펜스 스릴러 ‘올빼미’로 관객들을 찾는다.류준열은 극 중 앞이 보이지 않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가진 침술사 ‘경수’ 역을 맡아 심도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수’는 낮에는 보지 못하지만 밤에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주맹증’을 앓고 있는 인물로, 어의 ‘이형익’의 눈에 띄어 입궁한다. 하지만 우연히 ‘소현세자’가 죽는 모습을 목격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고, 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밝히려 고군분투한다. 이후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전개로 숨 막히는 긴장감과 압도적 몰입도를 선사하며 차별화된 스릴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류준열은 “배우가 눈으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은 꽤 큰 핸디캡”이라며 맡은 배역에 대한 어려움을 내비치면서도, “시각에 제한을 두니 기존에 갖고 있던 오감 이상의 무언가를 발견했고, 그것들이 화면에 잘 담기도록 노력했다”며 또 한 번 연기의 새로운 지평을 넓힐 것을 예고했다.류준열과 출연한 배우들 사이의 케미도 주목할 만하다. 류준열은 “서로가 잘 알고 있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모여서 으쌰으쌰해서 만든 영화”라 묘사하며 돈독했던 촬영 현장을 강조했다. 특히 유해진과 영화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 이후 세 번째 만남을 이어오며 완벽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무성과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해 더욱 탄탄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류준열의 열연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스릴러 영화 ‘올빼미’는 오는 11월 23일 개봉한다.
2022.10.13 I 김보영 기자
유해진·류준열 '올빼미', 한 줄 역사 미스터리에 더해진 상상→치솟는 기대
  • 유해진·류준열 '올빼미', 한 줄 역사 미스터리에 더해진 상상→치솟는 기대
  • (사진=NEW,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개봉 전부터 역사 속 한 줄의 미스터리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조선왕조실록 중 “괴질에 걸려 몇천, 몇만 명의 백성들이 죽었다”라는 문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과 “숨겨야 할 일들은 기록에 남기지 말라 이르다”라는 광해군일기 속 한 줄에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같이 관객들을 매료시킨 팩션 작품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온 실화 바탕의 작품과 달리, 팩션 작품은 실제로 존재했던 과거의 배경 또는 인물들에 허구적 요소를 가미하여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생생하면서도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올빼미’는 인조실록에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로 기록된 소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맹인 침술사’라는 영화적 캐릭터를 통해 풀어가는 팩션 영화다. 현재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역사적 사실과 낮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라는 신선한 설정이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빼미’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의 조감독이었던 안태진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김태경 촬영감독, 이하준 미술감독, 심현섭 의상감독 등 신뢰감 있는 제작진이 함께하여 작품의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역사 속 미스터리에 상상력을 더해 팩션 영화의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한 ‘올빼미’는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2022.10.07 I 김보영 기자
양조위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서 탄 제네시스는?
  • 양조위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서 탄 제네시스는? [누구차]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5일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GV60, GV70 전동화 모델, GV80, G80, G90 등 의전 차량 100여대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제네시스가 5일(수)부터 14일(금)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하며, 100여 대의 의전차량을 제공한다. 5일(수)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가한 영화감독과 배우들이 제네시스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양조위는 이번 영화제의 히어로 카로 선정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를 타고 입장했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류준열과 전여빈은 각각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을 타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배우 송강호, 신하균, 한지민 등도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위해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등장했다. 레드카펫 앞에 설치된 8m 높이의 ‘제네시스 미디어 타워’에서는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실시간 중계하기도 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레드카펫 위에 G70 슈팅 브레이크를 전시하고, 방문객들의 시그니처 포토 이벤트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한국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6회 연속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화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제네시스는 영화배우, 감독 및 영화 관계자를 위해 제네시스의 주요 모델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하고 있다. 영화의전당 내 두레라움 광장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존’을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제네시스 씨어터 컨셉으로 ‘양조위의 화양연화’ 특별전도 함께 준비했다. 이 외에도 야외무대에 차량 전시 및 무빙라운지를 마련해 영화제 곳곳에서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LWB), G80 전동화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 GV70 전동화 모델, GV60 등 5종의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2022.10.06 I 손의연 기자
"다시, 영화의 바다로" 제27회 부국제 닻 올렸다
  • "다시, 영화의 바다로" 제27회 부국제 닻 올렸다
  •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71개국 242편이 상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극장 좌석 100%를 사용한다. 커뮤니티 비프 상영작은 111편, 동네방네 비프 상영작은 20여 편이다. 개막작은 이란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이며, 폐막작은 일본 이시카와 게이 감독의 ‘한 남자’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다시, 영화의 바다 부산으로 오이소~.”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하며 영화의 바다를 향해 힘차게 출항했다. 5일 오후 6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이날 개막식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전 좌석을 개방했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게스트 4000여명이 참석,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해외 게스트들의 대거 참석은 아시아 최고 영화제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본격적인 개막식에 앞서 지난 5월 작고한 고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을 추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정원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함께 한국영화와 영화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필모그래피를 되짚었다. “당신을 잊지 않겠다”는 자막으로 마무리된 추모 영상은 여운을 남겼다.양조위의 참석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양조위는 화이트 턱시도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양조위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양조위는 수상소감으로 “영광스럽다”고 말한 뒤 “이렇게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 올해도 성공적인 영화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양조위는 전날 아내 유가령과 부산에 도착했다. 그의 내한은 2015년 ‘화장’ VIP 시사회 참석 이후 7년만, 영화제 방문은 2004년 ‘2046’로 초청받은 이후 18년 만이다.[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영화배우 양조위가 5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2022)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류준열, 전여빈이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류준열은 “3년 만에 정상화되는 영화제의 시작에 사회자로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10일간 펼쳐지는 여정을 모두가 즐겁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전여빈은 “영화제 정상 개최 소식을 듣고 감격스러울 따름이었다”며 “그 감격을 감사함으로 치환해 축제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담아, 기쁘게 인사드린다”라고 영화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여빈은 올해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을 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의 주연을 맡아 영화제 관객과 만남도 예정돼 있다.이외에도 송강호, 박해일, 신하균, 한지민, 한예리, 정해인, 김유정, 김혜준, 전종서, 진선규, 김의성, 김선영, 염혜란, 권해효, 김영광, 권율, 정일우, 한선화, 구혜선, 김규리, 조윤희, 공민정, 박성훈, 대니얼 대 킴, 카세 료, 마리오 마우러, 임권택 감독, 이장호 감독, 배창호 감독, 정지영 감독, 이준익 감독, 김한민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기요하라 유이 감독, 크리스티안 준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마크 페란슨 베를린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마르틴 떼루안느·장 마르끄 떼루안느 브줄국제아시아영화제 공동창설자 겸 집행위원장, 존 랜도 ‘아바타’ 프로듀서, 백재호 프로듀서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관중의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개막식을 지켜봤다. 영화제 측은 “방역 당국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지만, 영화제를 찾는 관객과 영화인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했다”고 전했다.개막식 이후에는 개막작에 선정된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가 상영됐다. ‘바람의 향기’는 이란의 외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전신 마비 상태의 아들을 보살피는 하반신 장애가 있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따뜻한 영화다. 감독의 두 번째 영화인 ‘아야즈의 통곡’이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바 있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 ‘바람의 향기’를 시작으로 공식 초청작 71개국 243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111편으로 총 354편이 상영한다. 폐막작은 히라노 게이치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한 남자’다.
2022.10.05 I 박미애 기자
류준열 "따뜻했던 故강수연 기억 떠올라"
  • 류준열 "따뜻했던 故강수연 기억 떠올라"
  • 류준열(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류준열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류준열은 5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전여빈과 함께 관객을 맞는다.류준열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데뷔작 ‘소셜포비아’로 처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고 이후 7년이 지나 개막식 사회를 보게됐다. 영광스럽고 한편 뭉클하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모든 영화인들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정식 게스트로 초청이 되었을때 내가 배우고 영화인임을 느꼈던 소중한 추억이 있다”며 “또한 2016년 ‘글로리 데이’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찾았을 때 강수연 위원장님이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기억이 난다. 짧지만 굉장히 따뜻하고 강렬한 순간이자 추억으로 남아있는데, 부산에 오니 다시금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그는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정상화되는 영화제의 시작에 사회자로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같은 마음으로 부산에 오겠다. 앞으로 10일간 펼쳐지는 여정을 모두가 즐겁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 동안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2.10.05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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