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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공식 지원
  • 벤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공식 지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글로벌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공식 파트너로서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e스포츠 최대 축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벤츠가 네 번째로 함께 하는 이번 월드 챔피언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 ‘서머너즈 컵’(Summoner‘s Cup)을 두고 겨루는 행사다.벤츠는 이번 대회 모토인 ‘더 그라인드, 더 글로리(The Grind, The Glory) ’를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 ‘헌트 포 글로리(The Hunt for Glory)’를 전개한다. 또한 전 세계 팬들이 서로 교류하며 월드 챔피언십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이벤트 스캐빈저 헌트(scavenger hunt)를 진행할 예정이다.사진2-메르세데스-벤츠, 국내 개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공식 지원브리타 제거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e스포츠 팬 커뮤니티의 역동적이고 혁신을 추구하는 정신은 경계를 허물고 최첨단 기술을 개척해 업계를 선도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노력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파트너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이러한 문화의 일부가 되어 전세계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했다.나즈 알레타하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탁월함과 혁신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와 라이엇 게임즈 공동의 노력은 한국의 기술 중심의 문화와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시너지 효과로 월드 챔피언십은 전방위적으로 향상됐다”고 말했다.벤츠코리아는 지난 5월부터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T1을 공식 후원 중이다. 올해 챔피언십에서도 국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T1 주장인 이상혁(페이커) 선수는 “고국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라며 “한국 팬들 및 한국 전반의 e스포츠 문화는 그 어느 나라 보다도 열정적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이러한 열정적인 e스포츠 커뮤니티에 참여한다는 것 또한 놀라운 일”이라고 했다.
2023.10.10 I 박민 기자
뉴진스의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인기’…뮤비 조회수 ‘1700만회’
  • 뉴진스의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인기’…뮤비 조회수 ‘1700만회’
  • 걸그룹 뉴진스. (사진=라이엇 게임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걸그룹 뉴진스가 부른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GODS’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700만회를 돌파했다.라이엇 게임즈는 해당 뮤직비디오가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글로벌 조회수 780만회를 달성하는 등 기존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국들의 기록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누적 조회수 1700만회는 10일까지의 기록이다.음원 역시 스포티파이에서 하루 만에 260만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역대 주제곡 중 발매 첫날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웠다. 공개와 동시에 진행한 유튜브 프리미어에는 약 11만7000명의 최고 동시접속자가 몰렸다.‘GODS’는 뉴진스의 파워풀한 보컬과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만의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데프트’ 김혁규 선수(이하 데프트)의 커리어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를 탄생시킨 지난 ‘LoL 월드 챔피언십’ 도전기를 담았다.한편, 뮤직비디오는 ‘Lo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음원은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즐길 수 있다.
2023.10.10 I 김정유 기자
SKT, ‘우리는 국대다’ 캠페인 성료…후원금 1억 기탁
  • SKT, ‘우리는 국대다’ 캠페인 성료…후원금 1억 기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김선형(농구),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송세라(펜싱),‘윙’ 김헌우(브레이킹) 선수(왼쪽부터)가 8월 30일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다양한 스포츠의 매력을 알릴 목적으로 대국민 응원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 캠페인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응원하고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진행됐다. SKT 후원 선수들의 출정식 및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 중계 등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응원 캠페인으로 구성됐다.개막 전에는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 오상욱, 송세라(펜싱), 김선형(농구), ‘윙’ 김헌우(브레이킹)와 같은 스포츠 스타들 및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최진우(높이뛰기) 등 미래의 대한민국 스포츠 선수를 응원하는 출정식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열정을 고조시켰다.대회 기간 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마음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 페이지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운영됐다.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약 5천만건의 응원 메시지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달됐다. SKT는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선수단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팀 사진 (사진=아시아e스포츠연맹)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우수한 성적과 열정적인 경기로 190개 메달을 수상하여 종합 3위로 무려감동적인 여정을 마무리했다.SK가 후원하는 핸드볼 및 SKT가 후원하는 수영, 역도, 펜싱, e스포츠 등의 선수들은 총 25개 메달(금 11, 은 8, 동 6)을 획득하여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특히 펜싱에서는 사브르, 에페, 플러레 등 12개 종목 중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고 은메달과 동메달도 각각 3개씩 추가로 획득하여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대회 초반에는 수영의 황선우 선수가 금메달 2개를 포함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모두 따내며 높은 성과를 거뒀으며, 대회 막바지에는 역도 여자 87kg급 이상급 경기에 출전한 박혜정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여 국가대표팀의 메달 레이스를 이어갔다.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종주국의 위상을 높였다.SK텔레콤은 스포츠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골프, 농구, 수영, 펜싱, e스포츠 등을 꾸준히 후원해왔으며, 아마추어 스포츠와 미래지향형 스포츠 분야로 후원 범위를 확장하여 육상, 역도, 리듬체조,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국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선수 후원뿐만 아니라 건강한 응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노력할 예정이다.한편 SK텔레콤은 후원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준비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자사의 스포츠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SKLIKE)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수영의 황선우 선수와 펜싱 국가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준비과정이 공개되어, 팬들로부터 감동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브레이킹 종목의 ‘윙’ 김헌우 선수와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대회 준비과정을 담은 영상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각 영상은 선수들의 힘든 훈련과 그 과정에서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인터뷰로 구성돼 있다.지난 8월 Team SK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에서 메달 공약을 한 선수들은 이를 이행할 예정인데, 메달 획득 시 팬들에게 소장품이나 사인 유니폼을 선물하거나 팬들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 포함된다.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이 캠페인을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널리 알리고 응원의 힘을 결집시킬 수 있었던 캠페인”이라고 설명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스포츠 ESG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09 I 김현아 기자
최윤 선수단장 “e스포츠 직관하고 애들한테 게임하지 말란 말 못하겠다”
  • 최윤 선수단장 “e스포츠 직관하고 애들한테 게임하지 말란 말 못하겠다”[아시안게임]
  • 인터뷰하는 최윤 선수단장(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의 선수단장을 맡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e스포츠를 직접 관전하고 그 열기에 놀랐다”며 “이제 애들한테 게임하지 말라고 말하지 못할 정도로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e스포츠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입장권이 가장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종목이었다. e스포츠가 열리는 경기장 역시 중국이 가장 공들여 만들었을 정도다.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으로 참가한 세계적인 LoL 선수 ‘페이커’ 이상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최고 스타였고,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부문의 초대 챔피언이 됐다.최 단장은 8일 중국 항저우 시내 한 호텔의 대한체육회 스포츠외교라운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결산 기자회견에서 “선수단장으로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만들어낸 감동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총평했다.최 단장은 “코로나19로 대회가 1년 연기됐는데도 선수들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자 피나는 훈련으로 묵묵히 매진했기에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 책임자로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도록 중장기적인 대책을 세우고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국은 아시안게임에 역대 가장 많은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고 금메달 50개를 목표로 삼았지만, 그보다 부족한 42개를 획득했다. 2위 일본(금메달 51개)과 격차를 줄인 점이 위안이다. 그러나 수영, 양궁, 펜싱, 배드민턴, 탁구 등 효자, 기대 종목에서의 금메달 획득으로 인해 9개월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단이 자신감을 끌어올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최 단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비인지’ 종목 현장도 부지런히 돌아다녔다며 “2020 도쿄올림픽 때 선수단 부단장이었는데 아시안게임은 올림픽보다 2~3배는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직접 찾아가지 못한 종목 관계자들에게도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뜻도 덧붙였다.최 단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하기 전 39개 출전 종목 지도자에게 총액 1억4000만원의 격려금을 미리 전달해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또 대회 기간 추석 명절 연휴를 대회 현장에서 보낸 선수단 전원에게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등 세심하게 국가대표를 챙겼다.2026년 아시안게임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린다. 2026년에도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으로 자원할 생각이 없느냐는 물음에 최 단장은 “나고야에서 40년간 살았다. 아낌없이 지원해드리려고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양궁장 찾은 최윤 단장-장재근 부단장(사진=연합뉴스)
2023.10.08 I 주미희 기자
‘아이폰15’ 오늘 韓 사전예약 돌입…통신3사 혜택 차이점은?
  • ‘아이폰15’ 오늘 韓 사전예약 돌입…통신3사 혜택 차이점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 ‘아이폰15’ 시리즈가 6일부터 국내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도 ‘아이폰15’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아이폰15 프로. (사진=애플)◇SK텔레콤, 최대 30만원 상당 무신사 아이템 제공SK텔레콤은 국내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력해 ‘0청년 기획전’을 연다. SK텔레콤에서 ‘아이폰15’를 개통하는 고객들에게 할인권과 최대 30만원 상당의 무신사 기획전 아이템을 제공한다. ‘올리브영’과도 ‘0 청년 요금제’ 신규 및 기존 가입 고객 대상으로 ‘올리브영’ 첫 구매 시 1만원 할인(1만원 이상 구매) 혜택을 준다. ‘0 청년 요금제’ 신규 가입고객에겐 상시 5000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혜택을 더 제공한다.또한 자사 ‘2023 롤드컵 우승기원 T1 팝업스토어’를 통해서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아이폰15’ 특별 체험존 구성해 ‘에이닷 게임’과 ‘리그 오브 레전드(LOL) 모바일 게임’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SK텔레콤은 ‘아이폰 파손 라이트’ 보험 상품도 출시한다. 단독 제휴를 통해 월 6800원에 이용 가능하며, 99요금제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 대상으로 12개월간 월 이용 요금의 50% 를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제휴카드 할인으로는 월 2만5000원씩 24개월간 총 60만원의 할인 혜택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중고폰 보상과 T안심보상 혜택도 주어진다.◇KT, ‘아이클라우드’ 200GB 1년 혜택 제공KT는 ‘아이폰15’ 사전예약 혜택으로 ‘아이클라우드’ 200GB 1년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하고 개통한 만 14세 이상 만 29세 이하 고객이 대상이며, ‘Y박스’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해 고객 3000명에게 혜택을 준다.또한 튀니지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티켓도 제공한다. ‘아이폰15’ 사전 예약 고객 중 400명이 대상이다. 사전예약을 하고 구매한 고객에겐 영화예매권 4매, ‘아이패드 프로’ 11형, ‘에어팟 맥스’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더불어 ‘아이폰’을 4회 이상 가입한 ‘아이폰 매니아’ 대상으로는 사용자 선호도가 높은 애플 정품 ‘맥세이프’ 베터리팩을 제공한다. 출시 첫날 택배로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20대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아이맥스 무비 나잇 행사 초대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아이폰15’를 사전예약하면 ‘미우미우’ 백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 ‘미우미우’ 가방 등 경품 제공LG유플러스는 자사 ‘유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15’를 사전예약하면 추첨을 통해 ‘미우미우’ 가방, ‘나이키x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 ‘에어팟 맥스’, ‘아이앱 맨투맨’, COS 미니백, 카카오페이 1만원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추가적으로는 ‘유플러스닷컴’으로 개통한 고객 중 일부에게 ‘나이키 리유저블 백’, ‘크로우캐년’ 머그컵, 인기 키링 중 하나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일부 고객은 2만원 할인 혜택도 준다. 이밖에도 통신료 할인, 애플 앱스토어 결제시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아이맥스 무비 나잇’ 행사 초대 및 유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한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아이폰15’ 출시일인 13일 0시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배송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다양한 혜택을 선택해 체험가능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2023.10.06 I 김정유 기자
e스포츠 이어 초대 챔피언 노린다…브레이킹 “목표는 금메달”
  • e스포츠 이어 초대 챔피언 노린다…브레이킹 “목표는 금메달”[아시안게임]
  • 전지예(사진=전지예 SN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젊은 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종목들을 신설한 것이 큰 특징이다. e스포츠와 브레이킹이 대표적인 종목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의 간판스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페이커’ 이상혁을 앞세운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은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에는 브레이킹 차례다.브레이킹은 6일 예선부터 16강 조별리그를 치른 뒤 7일에 8강부터 결승을 진행한다. 가로, 세로 각 8m 정사각형 무대에서 댄서 2명이 DJ가 무작위로 틀어주는 음악에 맞춰 춤 기술을 선보인 뒤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승자를 가린다. 단체전 없이 남여 개인전에 금메달이 1개씩 걸려 있다.브레이킹은 1970년대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스트리트 힙합 댄스의 일종으로 ‘비보잉’으로 우리에게 익숙하다. 음악 중간에 나오는 브레이크 다운 파트(악기 없이 비트만 나오는 부분)에 맞춰 춤을 춘 데서 유래했다. 다양한 고난도 기술과 예술성을 겸비해야 한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 먼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되면서 스포츠로는 처음으로 국제 종합대회에서 선보이게 됐다.브레이킹 동작의 구성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본격적인 기술에 들어가기 전이나 기술과 기술을 연결할 때 무대에 서서 음악의 리듬을 타는 준비 동작 탑록(Toprock), 바닥에 손과 발, 상체, 하체 등 몸을 댄 상태에서 움직이는 다운록(Downrock), 또 원심력을 이용해 회전하는 브레이킹의 핵심 파워무브(power move), 기술 무브 도중 특정 자세로 정지하는 기술 프리즈(freeze)가 구성 요소다. 이 기술들을 모두 구사하되 자신만의 독창성이 있어야 하고 음악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성도 갖춰야 한다.한국은 각종 배틀 무대에서 100회 이상 우승을 휩쓴 레전드 비보이 김헌우(Wing)를 비롯해 김홍열(Hong10), 비걸 전지예(Freshbella), 권성희(Starry)가 출격한다. 브레이킹 대표팀의 목표는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종목 첫 금메달이다.정형식 브레이킹 대표팀 감독은 “우리나라 브레이킹 선수들이 그간 각종 세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민들의 기대치가 높은 것도 잘 알고 있다. 과정도 열심히 준비했지만 스포츠는 결과로 말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지난 7월 아시안게임 전초전이었던 항저우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김헌우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김헌우는 “대회 직전까지 준비 상태를 살피고 경기에 임하는 타입이다. 지금도 ‘준비를 끝낸 게 맞나’라는 의문을 품기도 한다. 너무 잘하려는 마음을 갖기보다는 ‘춤을 추고 오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서려고 한다”고 밝혔다.선수들은 중계방송으로 처음 브레이킹을 접할 시청자들에게 “자신만의 춤을 추는 댄서들을 봐주시면 된다. 브레이킹은 스포츠이자 춤이자 예술이다.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른 만큼 각자가 생각하는 춤의 모양과 형태가 모두 개성적”이라며 “내가 봤을 때 멋있는 게 진짜 멋있는 것이다. 자신이 보고 싶은 방식대로 보면 된다”고 관전 팁을 전했다. 정 감독은 “재밌게 보시면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달라”고도 당부했다.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자는 2024 파리올림픽에 직행한다. 각 부문 2위에 오른 선수는 파리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2023.10.06 I 주미희 기자
‘스파’는 되고, ‘철권’은 안돼?…아시안게임 종목 선정 기준은?
  • ‘스파’는 되고, ‘철권’은 안돼?…아시안게임 종목 선정 기준은? [궁즉답]
  • 김관우가 e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V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스트리트 파이터V’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같은 오락실 게임인 ‘철권’은 안 되고 ‘스트리트 파이터V’만 했냐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선정 기준이 궁금합니다.이제 아시안게임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선수단이 보여주는 투혼과 선전을 보면 마음이 뭉클해집니다.이번 대회 많은 한국 선수 중 독특한 이력을 갖춘 몇몇 선수가 있는데요. 그중 한 명이 바로 e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V’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관우 선수일 겁니다. 44살의 나이로 한국 e스포츠 첫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기게 됐는데요.아무래도 오락실 게임으로 친숙하다 보니 아시안게임 종목이 된 ‘스트리트 파이터’와 ‘철권’ 등에 대한 궁금증도 많이 생깁니다. 실제 남자 펜싱의 구본길 선수도 ‘철권’이 아시안게임에서 열렸다면 김관우 선수 자리엔 자신이 있었을지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그렇다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기준은 무엇일까요. 정식 종목 채택 기준은 대회 개최국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달려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아시아 e스포츠연맹(AESF)은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을 발표하며 “OCA가 정한 올림픽 가치를 포함해 선정 기준에 따라 종목을 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한국e스포츠협회 역시 ‘OCA가 설정한 기준에 따라 선택했다’라는 AESF의 설명을 전했는데요. 여기서 OCA가 설정한 기준은 ▲다양한 국가 참가 가능성 ▲인기와 전통 ▲종목 간의 균형 ▲지역적 고려 ▲국제 스포츠 동향 ▲성별 등입니다.한국e스포츠협회는 “공개된 부분은 기본적으로 올림픽 정신에 입각하되 개최국 환경과 입지 조건 등에 맞춰 선정할 수 있다”라는 점을 추가로 설명했습니다.이 부분에서 논란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바로 이번 대회 e스포츠 분야가 그랬습니다. ‘왕자영요’, ‘몽삼국’은 중화권에만 인지도가 있는 게임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면서 개최국 중국에 유리한 게임이라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실제 두 종목 금메달은 모두 중국이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해당 종목과 ‘도타2’ 대해 부족한 프로급 선수 숫자와 저변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이 시상대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e스포츠협회의 종목 선정 기준과 비교해 볼까요. 협회는 e스포츠를 정식 종목과 시범 종목 두 가지로 나눕니다. 협회는 정식 종목에 대해 “종목 선정 심의를 통해 e스포츠 적격성에 문제가 없고 저변 및 환경이 충분하다고 인정하는 종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범 종목에 대해선 “e스포츠 적격성은 인정받았으나 현재 저변 및 환경이 미비해 향후 일정 기간 평가 후 재심의를 통해 정식 종목 선정 여부를 가린다”고 전했습니다.아울러 “협회 종목 선정은 심의 처리 절차를 통해 이뤄지며 심의에서는 적합 평가와 등급 평가를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e스포츠가 아닌 다른 종목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타종목 관계자에 따르면 “주최국 재량이 크기에 종목에 포함되려는 경쟁이 심하다”며 “많은 어필을 통해 종목에 포함됐다가 빠지는 경우도 많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최국의 메달 획득 가능성과 국제 정서 등과도 연결되다 보니 명확한 기준에서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습니다.2026년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도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확정됐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논란이 됐던 ‘왕자영요’나 ‘몽삼국’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10.05 I 허윤수 기자
‘워리어즈’와 함께한 ‘LoL’ 대표팀…아시안게임 ‘금의환향’
  • ‘워리어즈’와 함께한 ‘LoL’ 대표팀…아시안게임 ‘금의환향’
  •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팀 사진 (사진=아시아e스포츠연맹)[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국가대표팀의 여정이 ‘금메달’로 마무리됐다. 한국팀은 지난달 28일 진행됐던 4강전에서 중국에 승리한 뒤 29일 결승에서 대만까지 제압, ‘무실세트 우승’을 이뤘다.이스포츠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종목이 된 만큼 메달의 의미도 남다르다. 총 7개 이스포츠 종목 중 △LoL △스트리트 파이터5 △FC 온라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모든 출전 종목에서 메달을 기록했다.이같은 한국 선수들의 기세가 오는 10일부터 5년 만에 한국에서 펼쳐질 세계 최고 권위의 이스포츠 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특히 이번 아시안게임 여정엔 ‘워리어즈’라는 이름으로 응원을 보탠 LoL 팬들의 행보도 두드러졌다.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달 11일 공개한 ‘워리어즈’는 승리를 위해 도전하는 모든 이를 위한 브랜드다. 실제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약 3주간의 온라인 이벤트 △워리어즈의 한타 △우리의 한타 등에는 누적 100만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또 지난달 11일 ‘워리어즈’ 공개 당일 LoL 국가대표 평가전에 앞서 현장서 진행된 팬미팅 행사에 오프라인(400여 명) 및 온라인(최고 시청자 수 4만여명)등 많은 팬들이 몰리기도 했다.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홍보 총괄은 “LoL 국가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무패 행진이라는 놀랍고도 역사적인 도전에 우리가 모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었다”며 “누구보다 긴장하고 노력했을 LoL 국가대표팀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2023.10.05 I 김정유 기자
뉴진스가 부르는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음원·뮤비 공개
  • 뉴진스가 부르는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음원·뮤비 공개
  • 사진=라이엇 게임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세계 최고 권위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이스포츠 대회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GODS’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4일 공개했다.이번 주제곡은 국내 걸그룹 ‘뉴진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뉴진스는 ‘GODS’에 파워풀한 보컬로 ‘LoL 월드 챔피언십’ 고유 감성을 담았다. 라이엇 게임즈의 수석 작곡가 세바스찬 나잔드와 ‘레전드 네버 다이’(Legends Never Die) 등 다수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작업에 참여한 알렉스 시버가 곡을 기획했다.이번 주제곡의 뮤직비디오는 ‘데프트’ 김혁규 선수(이하 데프트)를 통해 ‘LoL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노력과 우승의 영광을 그린다. 데프트와 ‘페이커’ 이상혁 선수(이하 페이커)가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모교 교실을 비롯, 데프트를 상징하는 챔피언 중 하나인 ‘이즈리얼’과 ‘케이틀린’을 활용해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 지난 대회 결승전 등 주요 장면이 다수 담겼다. 페이커는 물론,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함께하며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를 탄생시킨 동료들도 등장한다.라이엇 게임즈는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되는 시점에 맞춰 데프트와 팬들을 서울 종로구 롤파크로 초청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400여명의 팬들이 데프트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 선수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Q&A 시간을 가진다.플레이어는 ‘멜론’과 ‘지니뮤직’에서 음원 공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멜론’에서 매거진 감상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2023 월드 XL 마우스패드’를 선물한다. 또한 역대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과 라이엇 게임즈의 주요곡으로 구성된 ‘멜론 뮤직 웨이브’ 감상 이벤트 참여 시 10명을 추첨해 ‘2023 월드 티모 피규어’를 제공한다. ‘지니뮤직’에서도 매거진 감상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총 20명에게 ‘2023 월드 153 ID 모나미 피규어 세트’를 전달한다.한편,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GODS’의 뮤직비디오는 Lo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음원 풀버전은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3.10.04 I 김정유 기자
뉴진스, 롤드컵 주제곡 'GODS' 전 세계 공개
  • 뉴진스, 롤드컵 주제곡 'GODS' 전 세계 공개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부른 ‘2023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GODS’가 전 세계에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4일 오후 2시(한국시간) LoL 공식 유튜브 채널과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GODS’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GODS’는 ‘LoL 월드 챔피언십’ 고유의 감성을 담은 웅장한 사운드와 뉴진스의 파워풀한 보컬이 인상적인 곡으로, 그간 뉴진스가 부른 곡들과는 다른 장르와 사운드, 보컬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이 곡은 라이엇 게임즈 수석 작곡가 세바스티안 나잔드(Sebastien Najand)와 ‘Legends Never Die’ 등 다수의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에 참여한 알렉스 시버(Alex Seaver)가 함께 작업해 완성했다.‘롤드컵’으로도 불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은 e스포츠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한국에서는 5년 만에 열린다. 뉴진스는 K팝 그룹 완전체로는 최초로 이 대회의 주제곡을 부르며 한층 높아진 글로벌 위상과 영향력을 증명했다.‘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에는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 릴 나스 엑스(Lil Nas X) 등 세계적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왔다. 데뷔한 지 1년 남짓한 뉴진스는 ‘LoL 월드 챔피언십’의 열 번째 주제곡 가창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이처럼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2023.10.04 I 윤기백 기자
라이엇 게임즈,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GODS' 공개
  • 라이엇 게임즈,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GODS' 공개
  •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이스포츠 대회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GODS’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4일 공개했다.이번 주제곡은 글로벌 아티스트 뉴진스가 단독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라이엇 게임즈 수석 작곡가 세바스찬 나잔드와 ‘Legends Never Die’ 등 다수의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작업에 참여한 알렉스 시버가 곡을 기획했다.주제곡의 뮤직비디오는 데프트 김혁규 선수(이하 데프트)를 통해 LoL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노력과 우승의 영광을 그렸다. 데프트와 페이커 이상혁 선수(이하 페이커)가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모교 교실을 비롯, 데프트를 상징하는 챔피언 중 하나인 이즈리얼과 케이틀린을 활용해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 지난 대회 결승전 등 주요 장면을 담았다. 페이커와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함께하며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를 탄생시킨 동료들이 등장한다.주제곡 GODS의 뮤직비디오는 LoL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한다. 음원 풀버전은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3.10.04 I 문다애 기자
'e스포츠는 과연 스포츠인가'...'페이커' 이상혁이 답하다
  • 'e스포츠는 과연 스포츠인가'...'페이커' 이상혁이 답하다
  •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이 시상대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종목은 단연 e스포츠다. 그 가운데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정도다.한국의 ‘LoL’ 대표 선수들은 중국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한다. ‘룰러’ 박재혁, 카나비’ 서진혁(이상 징동 게이밍) 등 중국 팀 소속으로 활약해 중국팬들에게 이미 친숙한 선수들도 있다.특히 ‘LoL의 메시’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T1)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틀어 최고의 스타로 손색이 없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한국은 물론 해외매체까지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이상혁은 감기 몸살 등 컨디션 난조가 겹쳐 4강전과 결승전에는 직접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표팀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이끌고 팀을 하나로 묶는데 큰 역할을 했다.후배 선수들도 ‘레전드’ 이상혁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부담을 털고 제 실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금메달을 일궈낼 수 있었다.LoL 대표팀은 30일 중국 항저우 그랜드 뉴 센추리 호텔에 마련된 대한체육회 스포츠외교라운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심지어 남자 접영 50m 금메달리스 백인철 등 함께 자리한 수영 대표선수들 조차 노골적으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여전히 e스포츠에 대한 삐딱한 시선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e스포츠는 전통적인 스포츠와는 거리가 멀다. 심지어 컴퓨터 게임을 ‘사회 악’으로 보는 이들도 만만치 않다.더구나 LoL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면제를 받는 것에 대해 고깝게 생각하는 분위기도 했다. 이는 ‘e스포츠가 과연 진정한 스포츠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연결되기도 한다.이날 기자회견에서도 LoL 선수들은 병역 면제 등에 대한 난처한 질문을 받아야 했다. 다른 종목 금메달리스트라면 나올리 없는 내용이었다.이 종목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이상혁은 ‘e스포츠’의 중요성과 의미를 명확하게 설명했다. 그는 “경기를 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많은 분께 좋은 영향을 끼치고, 경쟁하는 모습이 영감을 일으킨다면 그게 스포츠로서 가장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한다”면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이 많은 분께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 “LoL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부모님 세대들은 게임에 대해 스타크래프트 정도만 아는 경우가 많은데, 자녀분들과 함께 설명을 들으면서 보면 그 자체가 가장 큰 기쁨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쵸비’ 정지훈(젠지)은 ‘군대에 가게 된 청년들에게 한 말씀을 부탁한다’는 난감하고, 어찌보면 무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요청에도 당당하게 자기 생각을 밝혔다. 정지훈은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나서 감사합니다”며 “군대에 가는 분들이 존경스럽고 가서 잘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2023.09.30 I 이석무 기자
한국 LoL 대표팀, 대만 꺾고 금메달...5경기 무실세트 완승
  • 한국 LoL 대표팀, 대만 꺾고 금메달...5경기 무실세트 완승
  •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에서 한국 선수들이 대만과의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경기장에 입장해 있다. 왼쪽부터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 김정균 감독.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고 인기 종목인이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금메달을 수확했다.대표팀은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e스포츠 LoL 결승전에서 대만에 세트 점수 2-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5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전승 우승을 이뤘다..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e스포츠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에는 김관우가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에서 한국 e스포츠 최초의 금메달리스트가 된 바 있다. FC 온라인 종목에서 곽준혁(KT롤스터)이 따낸 동메달을 포함해 한국이 e스포츠에서 수확한 메달은 3개(금2·동1)로 늘어났다.한국의 금메달은 많은 이들이 예상한 결과였다. ‘LoL의 어벤져스’로 불리는 슈퍼스타가 모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특히 전날 사실상 결승전이었던 중국과 준결승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금메달을 예약했다.이날 한국은 ‘제우스’ 최우제(19·T1), ‘카나비’ 서진혁(23·징동 게이밍), ‘쵸비’ 정지훈(22·젠지 이스포츠), ‘룰러’ 박재혁(25·징동 게이밍), ‘케리아’ 류민석(21·T1)을 결승전 선수로 내세웠다.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대표팀 주장이자 간판스타 ‘페이커’ 이상혁(27·T1)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이상혁이 맡았던 ‘미드’ 포지션은 정지훈이 그 자리를 훌륭히 메웠다.한국은 1세트 29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이어 2세트에서도 약 26분 만에 승리했다. 초반 교전에선 잠시 고전하기도 했지만 꾸준히 격차를 좁힌 뒤 전세를 뒤집었다.이날 항저우 e스포츠 센터는 중국이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음에도 중국 관중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중국 팬들은 ‘짜요’를 외치면서 대만팀을 일방적으로 응원했다. 하지만 계속 한국이 대만을 압도하자 응원 소리는 금방 사그라들었다.
2023.09.29 I 이석무 기자
중국전 결장한 ‘페이커’ 이상혁 “‘쵸비’가 주전…후배들 승리 장하다”
  • 중국전 결장한 ‘페이커’ 이상혁 “‘쵸비’가 주전…후배들 승리 장하다”[아시안게임]
  • ‘페이커’ 이상혁(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최고 인기 스타 e스포츠의 ‘페이커’ 이상혁(27)이 연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경기에 결장했다. 이상혁은 “몸살과 독감이 와서 의무실에 갔다가 경기를 봤다”며 “원래부터 쵸비 선수가 주전으로 뛰게 돼 있었다”고 밝혔다.한국 e스포츠 LoL 대표팀은 28일 오전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 준결승전에서 세트 점수 2-0으로 승리했다.사실상 결승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경기였지만 e스포츠 ‘전설’ 이상혁 대신 ‘쵸비’ 정지훈(22)이 주전으로 나섰다. 이상혁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 카자흐스탄전에만 출전했고 8강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연이어 결장했다.마스트를 쓰고 경기장에 나타난 이상혁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마스크를 착용했다. 몸이 너무 힘들었다. 갑자기 몸살과 독감이 왔다”고 밝혔다.대표팀은 대만-베트남의 4강전 승자와 29일 오후 8시 결승전을 치른다. 그렇지만 가장 강력한 상대였던 중국을 이기고 결승에 오른만큼 결승에서 어떤 선수를 만나도 한국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상혁은 “오늘 주사를 맞고 약을 먹었더니 조금 괜찮은 것 같다. 컨디션 상으로는 출전할 수 있는 상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이미 ‘쵸비’ 정지훈이 잘하고 있고 우리가 중국을 잘 꺾은 상황이어서 제 출전 여부를 말씀드릴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김정균 대표팀 감독은 “목표는 금메달이다. 외부적인 부분은 아예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설 미드라이너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상혁과 정지훈 두 명을 뽑았고, 그날 컨디션과 상대팀의 전략에 따라 출전 선수를 결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상혁은 “원래 쵸비 선수가 주전으로 뛰게 돼 있었다. 오늘 경기를 잘해준 것이 굉장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한국 대표팀은 8강까지는 폐쇄된 경기장에서 경기했지만 이날 처음으로 팬들이 모인 경기장에서 준결승전을 치렀다. 많은 팬이 찾아와 페이커 및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이상혁은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굉장히 많았다. 이렇게 2-0 승리를 해 굉장히 뿌듯하다. 중국도 많은 준비를 한 팀인데 우리가 이기는 모습을 보며 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대로 금메달까지 달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28일 오전 중국 저장성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9.28 I 주미희 기자
한국 LoL 대표팀, '난적' 중국 꺾고 결승행...사실상 금메달 예약
  • 한국 LoL 대표팀, '난적' 중국 꺾고 결승행...사실상 금메달 예약
  • 28일 오전 중국 저장성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8일 오전 중국 저장성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우제(제우스), 서진혁(커나비), 정지훈(쵸비), 박재혁(룰러), 류민석(캐리어.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최대 난적 중국을 꺾고 사실상 금메달을 예약했다.‘제우스’ 최우제(19·T1), ‘카나비’ 서진혁(22·징동 게이밍), ‘쵸비’ 정지훈(22·젠지), ‘룰러’ 박재혁(24·징동 게이밍), ‘케리아’ 류민석(20·T1)이 나선 대표팀은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LoL’ 4강전에서 중국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었다.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진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에선 대만-베트남 4강전 승자와 맞붙는다. 한국의 금메달 가능성은 매우 높다. LoL은 한국과 중국이 양분하는 종목이다. ‘롤드컵’이라 불리는 LoL리그에서 두 나라가 항상 우승을 다툰다.시범 종목으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에선 중국이 한국을 이기고 우승한 바 있다. 이번에는 한국이 중국 적지에서 멋지게 설욕하면서 금메달을 눈앞에 뒀다. 한국은 29일저녁 8시에 결승전을 치른다.이날 한국은 간판스타인 ‘페이커’ 이상혁(27·T1) 대신 컨디션이 더 나은 ‘쵸비’ 정지훈을 ‘미드라이너’로 선발 명단에 올렸다.한국은 1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한국은 28분경 중국 팀 본진 근처에서 ‘카나비’ 서진혁이 중국의 에이스인 ‘나이트’ 줘딩(23·징동 게이밍)을 처치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 ‘메이코’ 텐예(25·에드워드 게이밍)와 ‘지에지에’ 자오리제(22·에드워드 게이밍)까지 제거해 승리를 눈앞에 뒀다.기세가 오른 한국은 ‘룰러’ 박재혁이 중국 본진 깊숙이 들어가 나머지 두 명까지 잡고 29분 만에 1세트를 가져갔다.1세트에서 기세 좋게 시작했던 한국은 2세트 초반 중국의 반격에 고전했다. 하지만 경기 시작 후 15분경 ‘룰러’ 박재혁과 ‘쵸비’ 정지훈의 활약으로 3킬을 따내면서 전세를 역전시켰다.결국 ‘제우스’ 최우제가 ‘빈’ 천쩌빈(20·빌리빌리 게이밍)을 상대로 솔로 킬을 내고, 연달아 드래곤 버프를 가져오면서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쵸비’ 정지훈을 앞세워 중국 본진을 집중 공략했고 36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3.09.28 I 이석무 기자
‘사실상 결승전’ 한국, 중국과 LoL 준결승서 페이커 대신 쵸비 출격
  • ‘사실상 결승전’ 한국, 중국과 LoL 준결승서 페이커 대신 쵸비 출격[아시안게임]
  • 엄치 척하는 ‘쵸비’ 정지훈(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사실상 결승전으로 분류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과 중국의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4강전에 ‘페이커’ 이상혁(27) 대신 ‘쵸비’ 정지훈(22)이 출격한다.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28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e스포츠 롤 4강에 쵸비가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한국 대표팀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미드라이너의 중요서을 고려해 이상혁과 정지훈 두 명을 뽑았다. 매 경기 누가 출전할지가 큰 관심사였는데 전날 8강전에 이어 이날 준결승까지 정지훈이 선발로 출격한다.중국전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은 ‘제우스’ 최우제(19), ‘카나비’ 서진혁(22), 정지훈, ‘룰러’ 박재혁(24), ‘케리아’ 류민석(20)이다.앞서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김정균 롤 대표팀 감독은 미드라이너 주전 선발을 놓고 “상대팀의 전략이나 그날 선수의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대회장에 도착해 장비 확인 및 준결승전 준비에 들어갔다.중국과 준결승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항저우 e스포츠 주경기장에서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2023.09.28 I 주미희 기자
페이커 빠진 LoL 대표팀, 사우디 완파하고 4강 진출…‘중국 맞대결’
  • 페이커 빠진 LoL 대표팀, 사우디 완파하고 4강 진출…‘중국 맞대결’[아시안게임]
  • 엄치 척하는 ‘쵸비’ 정지훈(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페이커’ 이상혁(27)은 없었지만 ‘쵸비’ 정지훈(22)과 ‘카나비’ 서진혁(23)의 활약으로 한국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 4강에 진출했다.한국은 27일 중국 항저두 e스포츠센터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8강에서 2-0으로 승리했다.한국은 이날 선발 미드 라이너로 ‘리빙 레전드’ 이상혁 대신 정지훈을 내세웠다. 1세트 초반 탑 라인 중심으로 교전을 벌이던 한국은 11분 ‘케리아’ 류민석의 이니시에이팅으로 시작한 한타(대규모 교전)에서 승기를 잡았다. 사우디는 바론(남작 버프) 스틸에 성공하며 반격했지만 이내 넥서스가 함락돼 21분 만에 1세트가 끝났다.2세트에서는 서진혁과 ‘룰러’ 박재혁의 활약으로 상대 움직임을 무려고하했다. 바텀 라인 4:4 싸움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13분까지 11킬을 기록하며 일방적으로 승부를 이어나갔다. 한국은 17분 만에 2세트도 끝내며 압도적으로 사우디를 완파했다.정지훈은 경기 후 “4강에 진출해서 기쁘다. (상대에 대한 정보가 적어) 사우디아라비아 분석이 어려웠다”면서도 “LoL에는 체급(기본기)라는 단어가 있다. 체급에서 상대보다 앞서는 점을 활용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한국의 4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이다. 중국은 마카오를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한국과 중국은 LoL 우승 후보였던 만큼 두 나라의 4강전이 미리보는 결승이 될 전망이다.정지훈은 “딱 한 가지 마음가짐, 반드시 이기겠다는 생각뿐”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4강전은 28일 오전 9시에 열린다.
2023.09.27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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