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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 '제2의 상근이' 뜬다...SK 국내 최초 '볼 도그' 영입
  • 야구장에 '제2의 상근이' 뜬다...SK 국내 최초 '볼 도그' 영입
  •  (사진제공=SK와이번스)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야구장에 제2의 상근이가 뜬다." SK 와이번스가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볼 보이 대신 '볼 도그'를 선보인다. SK는 12일 "2008 시즌부터 주심에게 볼을 전달하는 임무를 특수 훈련된 '볼 도그'에게 맡긴다. 5월5일 어린이날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SK의 '볼 도그'는 국내 최고의 도그 스포츠 이벤트팀인 '스카이 도그' 소속의 골든 리트리버 종으로 현재 만 3살이다. 프리스비 디스턴스(멀리 뛰어가 원반 잡는 묘기)가 특기이며 기본예절교육 A 클래스 훈련 상태인 명견이다. 현재 볼 보이 업무를 맡기 위한 특별 훈련에 돌입했으며 앞으로 2개월 동안 '공 전달' 및 '홈런타자 하이파이브' 등 각종 팬 서비스 액션을 훈련 받을 예정이다. 아직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 4월 중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할 예정이다. '볼 도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종종 볼 수 있으며 일본에는 지난 2006년 히로시마 도요카프(미키, 골든 리트리버)와 지바 롯데 마린스(엘프,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시도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SK가 거는 기대도 크다. 지난해 최초로 구단 마스코트 개념인 '와이번스 걸' 이현지(탤런트)를 영입, 화제를 모은데 이어 이번엔 '볼 도그'로 바람 몰이를 하겠다는 의도다. 최근 '강호동의 1박2일'등에 출연하고 있는 '상근이'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영입한 '볼 도그' 역시 당당하면서도 귀여운 외모, 여기에 최고의 교육을 통한 연기력까지 갖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는 이름 이벤트 외에도 '볼 도그'를 이용한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 관련기사 ◀☞이종범과 이승엽의 '같은 목표 다른 선택'☞'볼 도그' 도입이 갖는 의미☞우리 히어로즈 전준호 72%깎인 7,000만원에 재계약☞두산 'VIP 연간회원' 모집
2008.03.12 I 정철우 기자
  • 개가 가지고 놀던 뼈, 살해된 사람 턱뼈
  • [노컷뉴스 제공] 애완견 한 마리가 6년 전 발생한 미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화제다.16일(현지시각) AP통신은 미국 콜로라도 푸에블로에 사는 '재즈민'이라는 이름의 골든 리트리버가 6년 전 벌어진 살인사건 해결에 예상치 못한 실마리를 제공했다고 전했다.자즈민의 주인인 웬디 아놀즈는 "평소 집 주변을 다니면서 가지고 놀거리를 찾아다니던 자즈민이, 지난달 푸르스름한 색을 띠는 뼈를 가지고 노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이 애완견이 가지고 놀던 뼈는 사람의 턱뼈인 것으로 드러났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재즈민이 처음 뼈를 찾아낸 장소로 출동했고 경찰은 현장에 있던 찰스 얼 그로스(47)라는 이름의 남성을 상대로 수사를 시작했다.결국, 이 남성은 자신이 지난 2001년 한 남성을 총으로 쏜 뒤 시신을 자신의 이동식 주택 밑에 매장했다고 진술했다.이 남성은 지난해 한 차례 거처를 옮겼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처음 집이 있던 장소와 새 주소지 두 곳에서 사람의 팔과 손, 골반 뼈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살해된 희생자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며 경찰은 이 단서를 바탕으로 과학적인수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포된 이 남성은 2급 살인 협의로 푸에블로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 다음, 라이코스 `다이어트` 의미는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이 미국 자회사인 라이코스의 몸집 줄이기를 단행했다.올해 초 미국 라이코스의 금융정보사이트 쿼트닷컴을 3000만달러에 매각한데 이어, 12일 IT뉴스서비스인 와이어드뉴스를 2500만달러에 미국 컨디나스에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라이코스를 지난 2004년 10월 1억달러에 사들인 다음은 쿼트닷컴과 와이어드뉴스를 매각해 5500만달러의 투자자금을 회수하게 됐다. ◇ 라이코스 다이어트 "끝"이제 남게 되는 라이코스 관련 서비스는 라이코스닷컴외에 웹퍼블리싱 서비스인 엔젤파이어와 트라이포드, 검색브랜드인 핫봇, 게임사이트인 게임스빌, 미니홈피서비스인 플래닛, 금융서비스인 레이징불, 메일과 폰서비스 등 9개분야다.다음은  `다이어트`를 통해 라이코스를 강력한 동영상 UCC(사용자제작콘텐트)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라이코스는 지난달 주문형 TV(On-demand TV)와 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코스 TV` 시험판을 선보인 바 있다.다음은 라이코스를 정보검색 서비스인 리트리버를 통해 100만개 주요 검색어에 대해 1억건의 정보를 가공해서 제공하도록 확장, 미국의 네티즌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검색 서브 브랜드인 핫봇에 한국에서 검증된 통합검색 모델을 도입하는 전략을 준비중이다.이와 함께 다음은 올 하반기에 다음의 강점인 한메일 서비스와 이메일 마케팅 솔루션 등을 라이코스에 도입 할 예정이다. 다음은 현재 남은 라이코스 관련 9개 서비스의 경우엔  향후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증권가..`라이코스 불확실성 해소`한편 증권가에서는 이번 와이어드뉴스 매각으로 전략적 측면과 수익 측면에서 라이코스 관련 리스크를 상당부분 줄였다고 평가했다.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추가적인 영업권 상각에 대한 부담이 줄어듬에 따라 다음의 영업외수지가 50억정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이코스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가 줄어든 것이 다음의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훈 유화증권 선임연구원은 "라이코스내 관련 서비스 부문 매각을 통해 그동안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불확실성 요인들이 순차적으로 제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라이코스 관련 영업권상각규모가 감소됨으로써 재무적 손실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며 국내외에서 본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임진욱 NH증권 연구위원은 "와이어드뉴스 장부가가 170만달러임을 감안하면, 영업권 상각 제반 비용 등 변동 요인이 있지만 3분기 다음의 영업외 수익에 150억원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임 연구위원은 "쿼트닷컴과 와이어뉴스 매각은 다음에 있어 선택과 집중의 차원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라이코스에 대한 전략이 향후 성장 동력이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매각은 라이코스를 커뮤니티포털로 재편하고자 하는 전략에도 부합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성 연구위원은 "다만 외형 확대를 통한 이익 달성 측면에서 향후 라이코스의 향방과 성공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검증해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2006.07.12 I 류의성 기자
황우석팀, 세계 최초 `개` 복제 성공
  • 황우석팀, 세계 최초 `개` 복제 성공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한 황우석 교수팀이 또 한번 일을 냈다. 과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복제하기 힘든 동물이라고 여겨져 오던 개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대학교 황우석·이병천 교수팀은 4일 지난 4월24일 태어난 세계 최초의 복제 개 `스너피(Snuppy)`가 현재 101일을 맞고 있다고 공개했다. 스너피는 서울대의 영문명인 `Seoul National University`의 첫글자 `SNU`와 강아지를 뜻하는 `Puppy`의 뒷글자 `ppy`를 조합해 붙여진 이름으로 서울대에서 복제된 개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스너피는 사냥개의 일종인 아프간 하운드(Afghan hounds)가 복제된 것으로 연구팀은 타이라는 이름이 지닌 3년생 수컷 아프간 하운드의 피부세포로 복제수정란을 만든 뒤 복제수정란을 4년생 리트리버의 자궁에 착상시켜 세상에 태어나게 했다. 지난 99년 영국 로슬린연구소 이언 윌멋 박사팀이 복제양 `돌리`로 동물 복제에 처음 성공한 이후 세계 각국에서 쥐와 젖소, 고양이, 염소, 돼지, 말, 사슴 등이 성공적으로 복제됐다. 그러나 개를 복제한 것은 이번 황우석 교수팀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지난 2002년 8월부터 복제 개 생산에 착수했다. 개는 다른 동물과 달리 난자의 체외배양이 어렵고 체세포 복제과정도 매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일년에 두 번 정도만 발정기가 오는 등 특이한 번식생리학적 특징을 지녀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가장 복제하기 힘든 동물 중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연구팀은 타이의 피부세포를 이용해 만든 1095개의 복제수정란을 123마리의 대리모에 이식했으며 그 결과 3마리가 임신됐다. 이 가운데 3마리중 한 마리는 자궁내에서 흡수됐고 한 마리는 스나피보다 한 달 가량 늦은 지난 5월29일 태어났지만 폐렴으로 인해 생후 22일만에 죽었다. 스너피는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태어났으며 태어날 당시 몸무게는 530g이었다. 101일이 지난 현재 몸무게는 11kg으로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이다. 연구팀이 타이와 대리모인 리트리버 스나피에서 DNA를 추출해 친자감별을 실시한 결과 스나피는 타이와 100% 유전적으로 동일함이 증명됐고 혈액형도 일치했다. 황우석 교수는 "가축가운데 마지막 보루라 여겨졌던 개의 복제에 성공한 것"이라며 "질병모델 동물 생산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과 함께 멸종위기 동물 복제에 이번 복제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4일자 네이처에 부분 커버스토리로 출판됐고 이번 연구의 핵심 기술과 복제 개 생산 관련 기술은 이미 특허로 출원됐다. 또 이번 연구에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의 제럴드 새튼(Schatten)박사팀도 연구기획과 기술자문으로 참여했다.
2005.08.04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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