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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릭스미스 "2023년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 매출 목표 100억원"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헬릭스미스가 급성장 중인 ‘유전자·세포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25년간 유전자치료제에 집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르면 2023년 CDMO 사업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포부다.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사진=헬릭스미스)유승신 헬릭스미스(084990) 대표는 15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엔젠시스 글로벌 3상 실패, 관리종목 우려, 경영권 분쟁 등 시련 속에서도 재정비에 나서 새 단계로의 도약을 준비했다”며 “유전자 플랫폼 기업으로서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전문 바이오텍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헬릭스미스가 제시한 새로운 카드가 ‘유전자·세포 치료제 CDMO’ 사업 진출이다. 헬릭스미스는 최근 서울 마곡 본사 1개 층에 유전자·세포 치료제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시설 내 동물실험실은 민간 최대 규모다.서제희 헬릭스미스 전략지원본부장은 “(유전자·세포 치료제의 경우) 초기 개발이 많지만 생산시설이 적다. 바이오 기업은 오래 기다리면서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태”라며 “20년 이상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한 입장에서 사업적으로 기회라고 봤다”고 말했다.실제 글로벌 유전자·세포 치료제 CDMO 시장은 급성장이 관측된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19년 15억2000만달러(1조7800억원)에서 연평균 31% 성장해 2026년 101억1000만달러(11조83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서 본부장은 “자회사인 ‘카텍셀’이 1호 고객이고 2~3개 외부기업과도 논의하고 있다”며 “국내 바이오 업체 40곳도 잠재고객”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 2~3월부터 매출이 발생해, 이르면 2023년 CDMO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CDMO 시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GC셀(녹십자랩셀(144510)·녹십자셀(031390) 합병) 등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기업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상태다. 유 대표는 “유전자·세포 치료제 기술은 항체와 달리 아데노, mRNA 등 바이러스가 다양하고 제각각 독특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든 카테고리를 선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헬릭스미스는 물질은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항암제, 거래대상은 거리가 가까운 초기 개발사로 집중해 사업을 점차 확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서 본부장도 “유전자 치료제를 해본 기업으로서 초기 단계 회사에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VM202-DPN)’ 글로벌 3상,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 등도 헬릭스미스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내세운 목표다. 엔젠시스는 헬릭스미스의 주력 후보물질로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샤르코 마리투스(CMT),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등의 적응증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중 임상 진전이 가장 빠른 DPN이 2019년 글로벌 임상 3상 실패 후 현재 두 번째 3상을 진행 중이다. 엔젠시스 임상 성공은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가 내년 10월까지 달성하겠다고 공표한 목표 중 하나다. 그만큼 헬릭스미스가 사활을 걸고 있다. 유 대표는 “(적응증 DPN) 글로벌 3상 실패는 효능보다 임상 운영상의 문제로 판단, 문제점을 보완해 두 번째 3상을 진행 중”이라며 “내부에서 임상을 운영할 전문인력, 환자 경험이 많은 임상위탁기관(CRO)을 확보하고 전문기관 교육 프로그램, 임상사이트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 등을 도입해 문제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다. 서 본부장은 “DPN은 내년 임상이 종료돼 2023년부터 품목허가 모드로 전환될 것이다. 성과가 나올 때 라이센싱 딜을 통해 (비용)해소도 기대한다”며 “이외 CMT를 시작으로 ALS, DPN 등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2~3개월 단위로 엔젠시스 개발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올해 연구개발비로만 350억~400억원을 쓸 예정이다.
-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해외사업 확대·디벨로퍼 역량 강화”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15일 “해외 사업 확대와 디벨로퍼 역량강화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사진=롯데건설)하 대표는 롯데건설 창립 62주년을 맞아 임직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과 기념행사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기념사로 대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롯데건설은 올해의 롯데건설인, 근속포상, 모범사원, 우수품질 관리사원 등 총 388명에 대한 포상도 개인별로 진행했다.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마곡 마이스(MICE) 복합개발사업,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에 이어 최근 하남 H2프로젝트 등 대형복합개발사업을 수주하며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는 파키스탄 Lower Spat Gah(로어스팟가) 수력발전사업과 베트남 호치민 넌득빌라, 싱가포르 ‘J121 통합교통 허브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34.5% 증가했다.또한 하 대표는 “‘안전경영’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이므로 안전 관리에 힘쓸 것과 사회적 가치, 친환경 사업 등을 추구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며 “부동산 플랫폼 사업, 프롭테크, 메타버스 등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집중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그러면서 “기업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영속기업을 지향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롯데건설의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디와이피엔에프, 마곡 연구 사옥 준공… "연구개발 역량 강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분체이송시스템 전문 기업인 디와이피엔에프(104460)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 마곡 연구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지난 1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디와이피엔에프 마곡 연구사옥 전경 (사진=디와이피엔에프)지난 3년간 이전을 추진해온 디와이피엔에프의 마곡 신사옥은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로, 회사는 지난해 7월 연구시설 및 사옥 신설을 위한 23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과 9월 본점 이전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이날 준공식에는 조좌진 디와이피엔에프 회장, 신승대 사장, 남승현 사장 및 관계사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엄수하며 안전하게 준공식을 진행했다.디와이피엔에프의 마곡 연구 사옥은 창립 이후 회사가 직접 건설한 첫 사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글로벌 분체이송시스템 기업으로 발전하는 회사를 상징하기 위해 웅장한 외형과 최첨단 연구시설, 최적의 근무환경이 조성된 내부 시설을 갖췄다.이날 조좌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마곡 연구 사옥 준공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 큰 획을 긋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과거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마곡 연구 사옥 신축으로 첨단 연구시설의 규모 및 설비를 크게 확충했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극대화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환경산업, 2차전지 등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디와이피엔에프는 주역 사업인 PCS(Pneumatic Conveying System·공압식 이송설비) 분야의 안정적 실적과 핵심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MCS(Mechanical Conveying System·기계식 이송설비) 환경사업, 전자산업(2차전지) 등 신성장 동력에 대한 전략적 육성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 헬릭스미스, 유전자·세포치료제 공장 준공식 개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헬릭스미스(084990)가 유전자·세포치료제 공장 ‘CGT Plant’를 설립하고 온라인 준공식을 13일 개최했다. 서울 마곡 본사에 위치한 CGT Plant는 유전자·세포치료제 공정 및 분석법 개발과 임상시료 생산을 목표로 한다.CGT Plant는 첨단바이오의약품 GMP(우수제조관리기준)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 및 조직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헬릭스미스가 13일 유전자·세포치료제 전문 공장 ‘CGT Plant’의 준공을 기념하여 현판식을 개최했다. 유승신 대표이사(왼쪽 네번째), 박원호 사장(왼쪽 세번째), 배경동 생산본부장(왼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헬릭스미스)CGT Plant는 △바이러스벡터, CAR-T 등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을 담당하는 제조부문 △원자재, 반제품,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의 품질검사와 환경모니터링 검사를 담당하는 품질관리부문 △제조와 품질관리시험에 적합한 유틸리티 등을 생산공급하는 엔지니어링 부문 △이들 전반을 모니터링하면서 제품의 출하승인 등을 담당하는 품질보증 부문으로 구성됐다.헬릭스미스는 “국내외 유전자·세포치료제 임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반(Frost&Sullivan)에 따르면,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 시장은 2019년 15억2460만달러에서 연평균 31% 성장해 2026년 101억134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는 최근 연구개발이 활발한 분야다. 유망한 신약이 기대된다. CAR-T 세포치료제가 대표적이다. 반면에 국내에 특화된 시설과 전문적 노하우를 지난 CDMO 업체는 매우 제한적이다.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헬릭스미스는 이번 CGT Plant 준공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 능력을 갖췄다. 지난 25년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 및 CDMO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자회사 카텍셀이 1호 고객사로, 추후 신약개발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권희충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장, 이철균 한국생물공학회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및 Cytiva, GC녹십자EM, Merck, Sartorius, Thermo Fisher 등 3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 신한금융, 마곡 ‘원웨스트 서울’ 1.5조 금융주선 완료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조5000억원 규모의 서울 마곡지구 내 초대형 복합시설(오피스 및 상업시설) ‘원웨스트 서울’ 개발 사업의 금융 주선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원웨스트 서울은 프라임오피스 시설 9.6만평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포함한 대형 리테일 판 매시설 4.4만평 등 총 14만평 규모의 대형 복합시설이다. 마곡역(5호선), 마곡나루역(9호선 및 공항철도)과 직접 연결될 예정으로 향후 서남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자금 주선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신한금융의 GIB그룹과 기업그룹 주도하에 시행 총괄사인 아이알디브이(IRDV)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신한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생명보험, 신한자산운용과 함께 교보생명, 기업은행, 산업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협, 푸본현대생명보험, 한국증권금융이 대주단으로 참여하며 금융약정 체결 및 자금집행을 완료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PF 주선 성공으로 신한금융은 투자은행(IB) 역량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익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분기 수익형 부동산 수익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상업용 부동산 수익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2021년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투자수익률이 코로나19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은 부동산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소득수익률(임대료 등)과 부동산가격 증감에 의한 자본수익률을 합한 개념이다.상업 업무용 부동산 분기별 투자수익률. (자료=리얼투데이)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상업 업무용부동산 시장은 움츠러 들어 지난해 분기별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1% 초중반(1.32%~1.64%)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 접어들면서 수익률이 2%대(2.04%)로 회복됐으며, 현재는 2.15%(2분기 기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팬데믹 이전 수준의 수익률(2.10%)을 뛰어넘는 수치다.그 중에서도 집합상가의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집합상가는 지난해 3분기 투자수익률이 1.15%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해 2분기 1.78%까지 올라섰다. 같은 기간 중대형상가는 1.14%→1.75%, 소형상가 1.08%→1.56%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상업 업무용 부동산은 분양시장에도 인기다. 지난 5월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향동’은 계약 시작 5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 또, 지난 4월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서 분양한 ‘힐스 에비뉴 장안 센트럴’도 계약 시작 이틀만에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수익형 부동산 틈새상품인 ‘생활숙박시설’도 희소성을 띠며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3월 롯데건설이 부산시 동구에 분양한 ‘롯데캐슬 드메르’는 1221가구 모집에 43만여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 분양했던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도 평균 27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접수를 일찌감치 끝냈다.수익형 부동산이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하자 건설사들의 행보도 분주해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롯데캐슬 르웨스트’ 등이 분양에 나섰고, 경기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 인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등도 주목할 만하다.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에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를 본격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1337㎡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업무시설 총 591실 중 전용 37~296㎡, 590실을 분양한다. 이케아의 입점(24년 예정)이 확정됐으며 이마트와 멀티플렉스관, 키즈짐, 전자제품샵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CP2블록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청약을 이달 25~27일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49~111㎡ 총 876실 규모로 구성되는 생활숙박시설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며, 보타닉공원도 가깝다.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양천로에 지식산업센터 ‘놀라움 마곡’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2층, 1개 동, 연면적 3만711㎡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281실과 지원시설 22실이 함께 조성된다. 바로 앞에 약 50만㎡의 대규모 보타닉 공원(서울식물원)이 위치하며, 서울식물원 내 마곡유수지 생태공원과 맞닿아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9월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592-2번지 외 2필지 일원에 들어서는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6층, 2개 동, 총 2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2㎡ 아파트 168가구과 함께 전용면적 23~42㎡ 오피스텔 54실, 전용면적 32~125㎡ 단지내 상가 17실 등이 동시에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GTX-C가 정차하는 덕정역과 불과 두 정거장 거리로, GTX-C 노선이 완공될 시 서울(삼성역)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을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8월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을 분양할 예정이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은 지하 2층~지상 3층, 전용면적 약 1만 7282㎡, 총 338실 규모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초역세권으로, 지하철 개통시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 상장 시동 건 LG CNS,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IT서비스 기업 LG CNS가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LG CNS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6057억원, 영업이익 110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73% 증가한 수치다.LG CNS 마곡 본사 (사진=LG CNS)2분기 실적만 봐도 매출 8512억원, 영업이익 562억원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LG CNS는 금융IT와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사업 성장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했다. 실제로 신한카드, 우리은행 등의 마이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수주했다.회사 관계자는 “올초부터 카드, 은행, 증권 등 금융 영역별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외부 금융·제조 고객사 대상 클라우드 사업 등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LG CNS는 하반기 클라우드 통합 운영·관리 서비스(클라우드 엑스퍼 프로옵스)와 디지털 고객 경험 사업(DCX)을 강화하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이 지휘하는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 등 스마트 물류 사업도 다각화하고 있다.지난 5월부터는 고려대 AI대학원과 협력해 AI 컨설턴트 인력도 양성 중이다. 최근 LG CNS는 상장 태스크포스(TF)를 꾸리며 상장 준비 작업에도 착수한 상태다. LG CNS가 구체적인 상장 시점 등을 밝히진 않았지만, 이르면 2023년 상장할 것으로 전해진다.
- "올여름은 문화유산도 온라인으로"...'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하는 2021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누구나 안전하게 휴가시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시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찾고, 또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와 블로그, SNS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에서는 2021‘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뒷이야기를 풀어내는 ‘인사이드(INSIDE) 방캠’, 국내외 문화유산에 조예가 깊은 셀러브리티의 이야기를 듣는 ‘방터뷰’, 영화 속 우리 문화유산을 조명하는 ‘방씨네(BANG Cine)’ 등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캠페인의 여러 이야기를 전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밤을 산책하며 즐기는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디지털 IT기술을 세계유산에 접목한 ‘세계유산 미디어아트’(7~10월)와 체험과 재현행사, 공연 등을 선보이는 ‘세계유산축전’(6~10월)은 온라인 중계로 볼 수 있다. 아울러 국내 소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서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8~10월)는 방송중계와 함께 한다.여름방학을 맞아 즐기기 좋은 세 가지 코스도 추천한다. 강원도의 빼어난 경치와 서늘한 여름 날씨로 예로부터 많은 시인묵객의 발길이 이어져온 관동지역은 ‘관동 풍류의 길’을 추천한다. ‘관동 풍류의 길’은 강릉의 선교장, 오죽헌, 경포대와 양양 낙산사, 속초 신흥사, 평창 월정사 등 아름다운 산세와 고즈넉한 산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길이다. ‘백제 고도의 길’은 아름답고 우아한 백제의 유산을 살펴 볼 수 있는 지역을 모았다. 국내 최대의 석탑이자 가장 오래된 백제 석탑인 미륵사지를 중심으로 공주 공산성과 마곡사, 부여 부소산성을 잇는다. 또한 율곡 이이의 사상과 학문을 이어받아 후학을 양성했던 돈암서원도 이 지역의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빼놓을 수 없다. ‘설화와 자연의 길’은 독특한 문화와 천혜의 자연유산을 간직한 제주 여행길이다. 용머리 해안, 산방산, 마라도 천연보호구역, 주상절리대, 쇠소깍,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만장굴을 이었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전하여 위드 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