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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이현욱, 재벌 후계자 변신…"작품 선택 고민할 이유 없었다"
  • '마인' 이현욱, 재벌 후계자 변신…"작품 선택 고민할 이유 없었다"
  • (사진=tvN ‘마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현욱이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을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마인’ 측은 13일 재벌가 후계자로 연기 변신에 나선 이현욱의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현욱은 극 중 효원 그룹의 둘째 아들이자 서희수(이보영 분)의 남편 한지용 역을 맡았다. 혼외자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인품과 능력으로 효원가의 강력한 후계자 1순위에 오른 인물로서 부드러움 속 단단한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그는 먼저 ‘마인’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드라마에 대한 매력도 매력이지만, 좋은 선배님들과 작가님, 그리고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드라마였기에 선택하기까지 고민을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또한 한지용(이현욱 분)이라는 캐릭터를 두고 “아무래도 ‘재벌가의 후계자’라는 모습이 시청자 분들의 눈에도 보여야 되다 보니 의상에 있어 고급스러운 소재의 느낌으로 많이 생각 했다. 그리고 그런 위치에서 할법한 생각들을 하려고 노력했다. 항상 돈이 있고 여유가 있는 인물이기에 어떤 부분에 있어선 보통의 사람들과 다르게 당연시 생각하는 사상들이 내재돼 있을 거라 여겼다”는 연기 포인트를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몸에 딱 맞게 피트 된 럭셔리한 슈트룩이 포착, 옅게 미소 짓는 한지용의 표정에선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흐르고 있다. 이에 연기 내공을 쌓아온 이현욱(한지용 역)이 또 한 번 배역에 녹아들기 위해 외적, 내적 요소들을 모두 디테일하게 연구하고 있음이 엿보여 앞으로 그의 열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뿐만 아니라 극 중 사랑하는 아내 서희수의 완벽한 일상에 찾아온 균열이 한지용에게는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킬지,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보영(서희수 역)과 이현욱의 만남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와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를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은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1.04.13 I 김보영 기자
오세훈 아내 “남편 정직하고 깨끗해, 정치인과 안 맞아”
  • 오세훈 아내 “남편 정직하고 깨끗해, 정치인과 안 맞아”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아내 송현옥 씨가 남편을 향한 속내를 드러냈다.오세훈 서울시장 아내 송현옥 씨.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오 시장의 서울시장 재도전을 향한 13일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오 시장의 아내 송씨의 인터뷰가 전파를 타며 이목을 끌었다.그는 “남편이 정치하고 싶다고 할 때 저도 놀라긴 했다. 환경 운동을 하면서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자꾸 막히고 어려우니까 일을 하기 위해 국회의원을 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며 오 시장이 정치를 시작할 때 심정을 밝혔다.이어 “남편이 뜻이 있는데 제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제가 말리거나 막을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며 “제가 연극을 하는 것을 남편이 인정해주듯 저도 남편을 인정해주면서 여태까지 살아왔다”라고 전했다.송씨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낙선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라 제가 특별히 위로했던 건 아니다”라며 “남편이 너무 정직하고 깨끗해서 그게 조금 정치인하고 안맞는 DNA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허나 남편의 명예 회복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또 한편으로는 (남편이 정치하지 않고) 우리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동전의 양면 같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하면서 직원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한편 2006년 45세의 나이로 최연소 서울시장이 된 오 시장은 2010년까지 시장을 연임했다. 이후 2011년 오 시장은 초등학교 선별적 무상급식 법안을 두고 시장직을 걸었고, 투표율 미달이라는 결과로 2011년 서울시장을 사퇴했다. 이후 지난 4·7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다시 도전했고, 지난 7일 제38대 서울특별시장으로 당선됐다.다음날인 8일 서울시청으로 10년 만에 출근한 오 시장은 “비록 임기 1년 남짓의 보궐선거로 당선됐지만 최선을 다해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도움을 받아 서울시를 바꿔나가게 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2021.04.13 I 장구슬 기자
'라켓소년단' 신정근→우현, 씬스틸러 라인업 확정
  • '라켓소년단' 신정근→우현, 씬스틸러 라인업 확정
  • ‘라켓소년단’ 출연 배우들(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신정근, 김민기, 우현, 백지원, 정민성, 박효주가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 출연을 최종 확정 지으며 대체불가 ‘씬스틸러 라인업’을 완성했다.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 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다. 인간미 넘치는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꿈을 쫓는 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통해 시트콤적 재미와 휴머니즘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인다.이와 관련 ‘라켓소년단’ 신정근, 김민기, 우현, 백지원, 정민성, 박효주가 작품 곳곳을 풍성하게 채울 땅끝마을 동네 주민들로 출격한다. 먼저 신정근은 해남서중학교 체육교사이자 배드민턴부 배감독 역으로 나선다. 딱 보기엔 인상 좋아 보이지만, 무기력과 심드렁으로 점철된 인물. 신정근은 특유의 사실감 높은 연기로 팀을 이끄는 리더의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에 진정성을 더할 예정이다. 김민기는 깐깐하고 까칠한 성격의 해남서중 전교 1등이자 전교회장 정인솔 역으로 분한다. 정인솔은 ‘운동은 공부 못하는 애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교내 배드민턴부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배드민턴부 윤해강(탕준상)과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 각종 청춘물에 등장해 풋풋한 매력을 드러내 온 김민기는 ‘라켓소년단’을 통한 확실한 연기 변신으로 극에 쫄깃한 텐션을 부여할 계획이다.우현은 땅끝마을 이장이자 청년회장 등 각종 감투를 쓴 홍이장 역을 맡았다. 홍이장은 동네 구석구석 일이 생겼다하면 한달음에 달려가는 5분 대기조이자 못 하는 것이 없는 해남 맥가이버로, 누구보다 마을과 주민들을 아끼는 인물.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생생한 캐릭터를 만들어온 우현이 또 한 번의 결이 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백지원은 땅끝마을 지킴이를 자처하는 모두까기 까칠녀 신여사로 출격한다. 마을의 가장 큰 어르신인 말 못하는 노모와 단 둘이 사는 신여사는 걸쭉한 욕을 입에 달고 살며, 홍이장과는 영혼의 콤비로 능청스럽고 맛깔스러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정민성과 박효주는 각각 도시남편과 도시아내 역을 맡아 커플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결혼 10년 차, 빡빡한 도시 생활에 지쳐 농촌으로 내려온 전형적인 도시 부부. 공시생인 도시 남편은 극강 소심남이자 과다 배려남, 도시 아내는 조용하지만 건들면 욱하는 시크한 팩트 폭행녀로 극과 극 ‘상극 케미’를 뽐낸다. 이렇듯 여섯 명의 씬스틸러들은 탄탄한 필모로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통해 각자 맡은 뚜렷한 개성의 캐릭터를 200% 소화해내며 작품의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맹활약을 펼친다.제작사 측은 “신정근, 김민기, 우현, 백지원, 정민성, 박효주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이 드는 배우들의 활약이 드라마 곳곳을 빈틈없이 채워낼 것”이라고 말하며 “주연 라인업 못지않게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낼 ‘명품 조연 군단’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올 상반기 첫 방송된다.
2021.04.07 I 김가영 기자
'마이웨이' 문주란, 가수·배우 스캔들→납치·교통사고 회상 '심경 고백'
  • '마이웨이' 문주란, 가수·배우 스캔들→납치·교통사고 회상 '심경 고백'
  • ‘마이웨이’에 출연한 문주란(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문주란의 파란만장 인생이 조명된다.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신곡 ‘파스’와 함께 ‘화려한 귀환’을 알린 가수 문주란이 출연한다.1965년 중학교 3학년 때, 부산MBC 노래 경연 대회에서 ‘보고 싶은 얼굴’로 1등을 수상한 문주란은 이듬해 고등학교 1학년에 ‘동숙의 노래’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중성적인 초저음 목소리 때문에 ‘남자 가수’로 오해받기도 했지만 ‘어른 목소리 내는 소녀’, ‘국내 최저음 여가수’ 등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목소리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문주란은 ‘제2의 아버지’이자 스승인 박춘석 작곡가가 만든 음악에 목소리를 입히며 ‘톱 가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 가수 문주란’의 파란만장한 삶이 공개된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누렸던 문주란이 돌연 잠적해버렸린 것. 이유는 다름 아닌 ‘스캔들’ 때문이었다. 문주란은 어리석은 첫사랑으로 고초를 겪었고 이후에도 동료 가수, 배우와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다. 심지어 납치에 교통사고까지 끊임없는 사건, 사고들에 휘말린다. 문주란은 “파란만장한 삶이 너무도 버거웠기에 결국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숨을 수밖에 없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문주란의 눈물 고백이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또한 가수 혜은이와의 특별한 만남도 그려진다. 두 사람은 10대에 가수로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가요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수많은 히트곡을 부르며 정상의 자리에 오른 공통점을 지녔다. 서로 활동 시기는 달랐지만, 삶이 ‘똑 닮은’ 두 사람이 만나서 털어놓은 ‘그때 그 시절, 이젠 말할 수 있다!’가 공개된다. 가수 생활을 하며 겪은 고충부터 두 사람의 인연, 각자의 스승인 박춘석, 길옥윤 작곡가와의 만남 등 무대 뒷이야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이 밖에도 “문주란의 데뷔부터 스캔들까지 모든 비밀을 알고 있다!” 말하는 전 연예부 기자 이상벽과의 요절복통 사연과 ‘노란 샤스의 사나이’로 잘 알려진 원로 가수 한명숙과 만남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많은 상처를 뒤로하고, 화려하게 귀환한 레전드 문주란의 이야기는 5일 오후 10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04.05 I 김가영 기자
아스트로, 정규 2집 '올 유어스' 기대포인트 셋
  • 아스트로, 정규 2집 '올 유어스' 기대포인트 셋
  • 아스트로(사진=판타지오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가 컬러풀한 매력으로 돌아온다.5일 오후 6시 아스트로의 정규 2집 ‘올 유어스’(All Yours)가 공개된다. 앞서 콘셉트 포토와 무드 트레일러,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 공개로 스펙터클한 스케일을 예고한 아스트로의 새 앨범 ‘올 유어스’의 기대 포인트 3가지를 꼽았다.◇두 번째 정규앨범아스트로는 약 2년 3개월 만에 새로운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완전체로는 지난 미니 7집 ‘게이트웨이’ 발매 이후 약 10개월 만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스트로의 정규 2집 ‘올 유어스’는 ‘아스트로의 모든 것을 드리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으로, 오랜만의 앨범인 만큼 다채로운 매력과 콘텐츠로 전 세계 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모두가 하나… 타이틀곡 ‘ONE’타이틀곡 ‘ONE’은 아스트로의 청량함에 에너제틱하고 강렬한 색이 더해진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별빛처럼 찬란한 순간 소중한 사람과 하나 되어 영원히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후렴구의 ‘We come as one’이라는 반복되는 가사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아스트로는 이번 타이틀곡 ‘ONE’을 통해 이제껏 볼 수 없던 화려한 비주얼 변신은 물론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 한번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아스트로는 ‘올 유어스’를 통해 또 한 단계 음악적 성장을 이뤄냈다. 타이틀곡 ‘ONE’을 포함한 총 10곡의 수록곡에서는 아스트로의 한층 더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도 느껴진다. 아스트로는 ‘디어 마이 유니버스’(Dear my universe), ‘스타더스트’(Stardust) 등 성숙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와 미디엄 템포의 곡들부터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 ‘올 스타즈’(All Stars) 등의 댄스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뿐만 아니라 진진과 MJ, 라키의 자작곡 ‘올 굿’(All Good), ‘별비’(gemini), ‘우리의 계절’(Our spring)은 아스트로만의 색깔을 가득 담아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2021.04.05 I 윤기백 기자
백미경 작가 "'마인', 자신을 찾아가는 여성들의 드라마"
  • 백미경 작가 "'마인', 자신을 찾아가는 여성들의 드라마"
  • ‘마인’(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의 백미경 작가가 집필 비화를 밝혔다.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등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와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를 연출한 이나정 PD 그리고 이보영(서희수 역), 김서형(정서현 역)을 필두로 한 탄탄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여성’이 그 중심에 놓여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백미경 작가 역시 ‘마인’을 “자신을 찾아가는 여성들의 드라마”라 소개하며 “인류의 반인 여자라는 존재의 근간이 무엇인가 찾다가 쓰게 되었다”고 탄생 비하인드를 전했다.이에 극을 이끌 두 주인공이자 효원家(가)에서 완벽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둘째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분)와 첫째 며느리 정서현(김서형 분)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더욱 기대된다.자신을 탐탁치 않아하던 재벌가의 편견에도 꿋꿋이 제 색채를 지키고 남편의 아들까지 친자식처럼 품으며 행복한 가족을 꾸린 서희수와 사랑 없는 정략결혼에도 개의치 않고 자신의 품위를 지키며 살아가는 차가운 페르소나의 정서현, 너무나 다른 색깔을 가진 두 사람이 과연 어떤 균열을 맞이하고 이들이 찾을 ‘내 것’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러한 이야기 속 미묘한 감정의 변화들을 한층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담아낼 이나정 감독 특유의 연출도 기다려지는 상황. 백미경 작가 역시 “마침 이나정 감독님도 이 대본에 매력을 느껴서 서로 의기투합이 되었다”고 전해 이들의 시너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은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1.04.05 I 김가영 기자
사망설 휩싸인 김정훈 "행방불명됐다는 소문도"
  • 사망설 휩싸인 김정훈 "행방불명됐다는 소문도"
  •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꼬마신랑’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출신 김정훈이 사망설에 대해 해명했다.김정훈은 2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박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김정훈은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 ‘꼬마신랑’을 찍은 김정훈”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영화사 제작부장으로 있던 사촌형 덕분에 한 작품을 찍은 뒤 4살에 데뷔했다”며 “이후 배우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역배우로 인기를 얻은 김정훈은 이후 해외에서 줄곧 생활해왔다. 박철이 ‘김정훈이 죽은 줄 아는 사람도 있다’고 사망설을 언급하자, 김정훈은 “그런 소문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1981년도 대만에서 8~9년 생활했고, 결혼한 뒤 미얀마로 갔다”며 “행방불명이다, 죽었다, 사업이 망해서 도망갔다 등 별 소문이 다 있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현재 김정훈은 코로나19와 미얀마 군부사태로 온 가족이 이산가족이 된 상황이라고. 김정훈은 “막내는 홍콩에 있고, 큰 아이는 캐나다에 있고, 집사람은 미얀마에 있다”라며 “나는 한국에 있는데 완전히 이산가족이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2021.03.30 I 윤기백 기자
내달 한반도 정세 분수령…北 마이웨이 계속되나
  • 내달 한반도 정세 분수령…北 마이웨이 계속되나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도발 강행이냐, 협상 재개냐’북한이 최근 잇달아 대미대남 압박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바이든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가 완료되는 다음 달이 한반도 정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금주 미국 대북정책의 막판 조율을 위한 한미일 안보실장회의가 예고된 데다, 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 태양절)과 정의용 외교장관의 방중 추진 등 주요 변수들이 남아 있어 한반도 정세 중대기로에 놓여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주 개최 예정인 한미일 안보실장회의 참석 차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다. 북한이 지난 14일 저녁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노동당 8차 대회를 기념하는 열병식을 진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검은 털모자와 검은 색 가죽 롱코트를 입은 채 만족한 듯한 웃음을 짓고 있다(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3국 안보실장 회의가 열리는 것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첫 대면 협의를 갖고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동맹국 간 최종 조율을 할 예정이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해 3국간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또한 지난 21일과 25일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논의를 할 확률도 높다. 사실상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첫 무력 도발로, 현재 검토 중인 미국의 새 대북기조 수위 설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1월 출범 뒤 진행해온 바이든 정부의 새 대북정책은 마무리 단계다. 대화와 압박 병행 전술을 택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미 정부는 동맹국들과 막판 의견 조율을 거쳐 수주내 완료할 것을 공언해왔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방중 추진도 눈여겨봐야 할 변수다. 정 장관의 방중이 서둘러 이뤄지면 대화의 장으로 북한을 견인하기 위한 중국 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외교부는 “한중 양측은 정 장관의 방중과 관련해 긴밀히 소통해 오고 있다”면서도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관건은 북한의 추가 도발 여부다. 변곡점은 4월15일 태양절 전후가 유력하다. 전문가들은 미 대북정책에 별 기대가 없는 북한이 점차 도발 수위를 높여갈 공산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김동엽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는 “향후 북한의 군사적 행동 수위가 점증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시험발사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시간표대로 간다는 북한의 ‘마이웨이’ 선언으로 읽힌다”고 했다.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미사일 발사 현장을 직접 지도하지 않은 점, 압박수위를 조절한 점에서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 리셉션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북한은 전날인 25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 추정 발사체에 대해 26일 신형전술유도탄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으며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겸 당 비서가 이번 시험 발사를 지도했다고 전했다(사진=평양 노동신문/뉴스1).
2021.03.29 I 김미경 기자
굽은 허리·휠체어 탄 이봉주 “난치병 원인 찾아”
  • 굽은 허리·휠체어 탄 이봉주 “난치병 원인 찾아”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난치병인 ‘근육 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병의 원인을 찾았다고 밝혔다.이봉주가 난치병의 원인을 찾았다고 밝혔다. (사진=런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이 선수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속사 런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얼마 전까지 원인을 찾지 못하다가 최근에 원인을 어느 정도 찾았다. 계속 그거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직 100% 확실하진 않지만, 척추 6, 7번 쪽에 낭종이 있다고 하더라. 낭종이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이게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얘기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수술을 하는 쪽과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쪽, 두 가지 방법이 있다”며 “수술 같은 경우에는 마지막에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수술하면 아무래도 후유증이나 부작용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수술하지 않고 최대한으로 고칠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이 선수는 척추 낭종과 복근 경련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는 “논문이나 학계에 보고된 사례도 거의 없으므로 함부로 단정하기 어렵다”며 “병이 1년 동안 계속 진행됐기에 하루빨리 고치고 싶은 생각을 하지만 신경 쪽이다 보니 예민한 부분이 있어 고민을 더 해보고 수술을 하지 않고 낫는 방법을 찾아보려 한다”고 했다.최근 몸 상태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이 선수는 “예전보다 조금은 좋아졌다”며 “그전에는 누워서 잠도 못 잤는데 요즘은 잠도 잘 자고 조금씩 펴지는 느낌이 든다. 가끔가다 한 번씩 (허리가) 펴진다”고 말했다.이봉주 투병 근황.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이 선수는 1996년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수상했으며, 2009년 대전 전국체전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뒤 은퇴했다.최근 이 선수가 1년 전부터 근육 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근육 긴장 이상증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꼬이거나 목이 뒤틀리면서 돌아가는 등 통증을 동반한 근육 이상이 나타나는 난치병으로 알려졌다.이 선수는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투병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등과 허리가 굽은 모습으로 등장한 이 선수는 “예전부터 약간 허리가 구부정한 상태였다”며 “신경을 써야 했는데 내 몸에 대해 너무 자만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그는 “지난해 1월 갑자기 허리를 펼 수 없었다”며 “원인을 찾을 수 없고, 수술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1년 동안 병원을 찾아다녀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는 병명을 진단받았다”라고 밝혔다.
2021.03.26 I 장구슬 기자
'라켓소년단', 탕준상→김강훈 6人 소년소녀 라인업 완성
  • '라켓소년단', 탕준상→김강훈 6人 소년소녀 라인업 완성 [공식]
  • (왼쪽부터 시계방향)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이지원 이재인 김강훈. (사진=각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이 배우 탕준상-손상연-최현욱-김강훈-이재인-이지원의 캐스팅을 확정, ‘환장의 티키타카 랠리 케미’를 펼칠 6인의 소년소녀 주연 라인업을 완성했다.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 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를 그린다. 인간미 넘치는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꿈을 좇는 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통해 시트콤적 재미와 휴머니즘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라켓소년단’이 신선한 마스크에 탄탄한 연기력, 호감도를 두루 겸비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극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먼저 탕준상은 타고난 운동 센스와 동물적인 감각을 지닌 ‘미친 승부욕’의 소유자, 도시 소년 윤해강 역을 말았다. 극중 윤해강은 서울에서 야구 부원으로 생활하던 중 땅끝 마을로 원치 않은 전학을 오게 된 후 크고 작은 갈등과 위기를 겪게 되는 인물. 뮤지컬로 데뷔한 후 스크린관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탕준상이 까칠하고 시크한 성격의 윤해강 역으로 분해 또 한 번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만들어낼 전망이다.손상연은 강한 리더십과 넘치는 에너지를 갖춘 해남서중 배드민턴부 주장 방윤담 역으로 나선다. 극중 방윤담은 인스타 팔로워 10만을 꿈꾸는 SNS 중독남이자 전국구 관종으로, 화려한 외모와 빛나는 실력을 두루 겸비한 든든한 에이스다. 각종 독립 영화 및 드라마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 온 손상연은 ‘능력캐’ 방윤담에 오롯이 빙의해 작품을 든든하게 이끌어간다. 최현욱이 맡은 나우찬은 해남서중의 자타공인 힙합보이이자 패셔니스타로, 극중 껄렁한 겉모습과 달리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갖춰 부원들의 갈등을 중재하는 해결사로도 종횡무진 활약한다. 김강훈은 배드민턴에 대해선 모르는 게 없는 ‘투머치 토커’ 이용태 역으로 분한다.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이자 아이디어 뱅크 이용태는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의 열성팬답게 옷차림부터 세리머니까지 모조리 따라하는 ‘이용대 덕후’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재인과 이지원은 각각 전국 1등 해남제일여중 배드민턴부 부원 한세윤과 이한솔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한세윤은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악바리 배드민턴 소녀로, 완벽한 경기 운영과 뛰어난 집중력 및 승부욕을 보여 어린 선수들의 워너비이자 롤모델로 꼽히는 인물. 이한솔은 좋아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인싸 여중생’으로, 까칠한 말투와 욱하는 기질로 배드민턴부 내 군기반장으로 군림한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보이스로 개성 강한 연기색을 드러내온 두 사람이 또 어떤 묵직한 아우라를 발산하게 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탕준상-손상연-최현욱-김강훈-이재인-이지원까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역할을 맡겨도 200%의 존재감을 발휘해내는 탁월한 배우들”이라는 칭찬을 전하며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6인 루키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올 상반기 첫 방송된다.
2021.03.25 I 김보영 기자
“난치병과 싸우는 이봉주, 다시 뛸 수 있도록”…천안시장 격려
  • “난치병과 싸우는 이봉주, 다시 뛸 수 있도록”…천안시장 격려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과 한남교 천안시 체육회장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천안 출신의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고향 집을 찾아 격려했다.천안시장과 천안시 체육회장 등이 지난 22일 난치병 투병 중인 이봉주 집을 찾아 격려했다. 왼쪽부터 한남교 천안시 체육회장, 이봉주 선수 어머니, 이봉주 선수, 박상돈 천안 시장, 성철재 천안시 육상연맹관리위원장. (사진=박 시장 페이스북 캡처)23일 천안시에 따르면 박 시장 등은 지난 22일 이봉주 선수와 어머니 공옥희 씨가 사는 성거읍 소우리를 찾아 천안 시민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선수가 걱정했던 것보다는 밝은 모습에 제가 더 힘을 받고 왔다”며 “역시 ‘우리의 영웅’ 이봉주, ‘봉다리 이봉주’는 어머니에 대한 효심과 그 인간의 깊이가 다른 사람이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이 선수가 원인조차 알지 못하는 병마와 싸워 이기고 다시 일어나 힘차게 다시 뛸 수 있도록 시민은 물론,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한남교 시 체육회장도 페이스북에 “이 선수가 불굴의 의지와 투지로 마라톤의 위업을 달성했듯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체육회 후원계좌도 올려놨다.천안시 체육회는 이봉주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에 나섰다. 또한 이봉주 마라톤대회를 열기로 했다.이봉주, ‘근육 긴장 이상증’ 투병 근황.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천안 성거읍 출신인 이 선수는 1996년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수상했으며, 2009년 대전 전국체전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뒤 은퇴했다.이 선수는 최근 여러 방송과 언론 매체를 통해 1년 전부터 원인 불명의 근육 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선수가 겪고 있는 증상은 난치병으로 분류되는 ‘근육 긴장 이상증’이다.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꼬이거나 목이 뒤틀리면서 돌아가는 등 통증을 동반한 근육 이상이 나타나는 난치병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선수는 꾸준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03.23 I 장구슬 기자
지프,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서 순수 전기차 포함한 콘셉트카 7종 공개
  • 지프,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서 순수 전기차 포함한 콘셉트카 7종 공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지프가 오는 27일부터 4월 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모압(Moab)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오프로드 축제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2021 Easter Jeep Safari)’에서 총 7종의 지프 브랜드 콘셉트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지프가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서 선보일 콘셉트카 (사진=지프)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올해 55주년을 맞이하는 지프 브랜드만의 고유한 축제다. 매년 부활절 시즌 지프 오너들과 한 주 동안 장애물 코스를 탐험하는 오프로드 행사다.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선 지프의 가치, 헤리티지 그리고 미래 방향성을 모두 담고 있는 콘셉트카를 지프의 부품 사업 ‘지프 퍼포먼스 파츠(Jeep Performance Parts)’ 산하 ‘모파(Mopar)’와 협력을 통해 제작한다.올해는 가장 진보적인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총 7대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특히 친환경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의 메시지가 담긴 지프 ‘로드 어헤드(Road Ahead)’ 캠페인의 이정표가 되는 첫 번째 순수전기차(BEV)를 선보인다.7대의 콘셉트카는 △지프 매그니토 △짚스터 비치 △지프 레드 베어 △지프 오렌지 필즈 △지프 파아웃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 △지프 탑 도그 등이다.지프 매그니토는 올 뉴 지프 랭글러 루비콘 2도어에 기반한 순수전기차다. 맞춤형 축방향 자속 전기 모터를 사용해 최대 6000rpm의 285 마력을 발휘하고 e-모터와 연결된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100km/h까지 약 6.8초만에 도달한다. 지프 매그니토의 e-모터는 70KW/h를 지원하는 800-볼트 시스템을 운영하고 4개의 배터리팩을 지녔다. 외관은 브라이트 화이트(흰색) 바디 컬러 페인트에 서프 블루 액센트를 가미해 맞춤형 데칼을 차량 전체에 입혔다.짚스터 비치는 1968년에 제작된 짚스터 커맨도가 기반이다. 짚스터 커맨도는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최초의 준중형 사륜구동 차량으로, 당시 지프 CJ(Jeep CJ)와는 달리 문, 수동 창문, 히터, 루프탑 등과 같은 편의성이 제공된 차량이다. 2.0 L 터보차지 4기통 엔진을 커스터마이징 해 약 25% 더 높은 340마력을 지원하고 4:1 트랜스퍼 케이스에 결합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지프 레드 베어는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을 바탕으로, 거친 지형에는 동급의 파워트레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제작된 콘셉트카다. 지프 레드 베어는 3.0 L 터보차지 에코디젤(EcoDiesel) V-6 엔진으로 260의 마력을 발휘한다.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와 연결돼 낮은 RPM 상황에서도 변속을 가능케한다.지프 오렌지 필즈는 올 뉴 지프 랭글러 2도어를 기반으로 한다. 3.6 L 펜타스타(Pentastar) V-6 엔진을 장착한 지프 오렌지 필즈는 285 마력을 발휘하고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와 연결돼 있다. 맞춤형 하이탑 스틸의 휀더 플레어 아래에는 17인치 알류미늄 휠과 37인치 머드타이어 갖추고 있어 오프로드 성능을 향상시킨다. 지프 파아웃은 2019년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콘셉트카인 지프 웨이아웃(Jeep Wayout)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콘셉트카다. 글래디에이터의 동급최고 페이로드, 3.0 L 에코디젤 V-6 엔진으로 보다 효율적인 연비와 장거리를 지원한다. 맞춤형 배치가 가능한 AT 오버랜드 이큅먼트 해비태트 트럭 토퍼를 장착해 최대 4명까지 편안하게 잘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양산차량 생산에 들어간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는 V-8 엔진을 품은 올 뉴 지프 랭글러 루비콘 콘셉트카다. 6.4 L V-8 엔진으로 485 마력을 발휘하며 자연 흡기 엔진으로 75%에 달하는 엔진 공회전 속도를 지원한다.지프 탑 도그는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기반으로 지프 퍼포먼스 파츠의 커스텀 액세서리로 산악 바이커들을 위한 흥미로운 콘셉트카이다. K-9 블루의 바디 페인트를 입힌 지프 탑 도그는 기존 화물 칸을 개조시켜 화물 운반 능력을 확장했다. 3.6L 펜타스타 V-6 엔진으로 285 마력을 발휘하고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와 연결된다.짐 모리슨 지프 브랜드 북아메리카 부사장은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오랜 기간 지프 브랜드의 4x4 성능을 확인하고, 열성적인 고객들과 교류할 수 있는 본고장이다”며 “올해 모압의 까다로운 오프로드 트레일은 지프 랭글러와 지프 글래디에이터 콘셉트카의 성능을 뽐내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지프의 전설적인 4x4 성능이 그 어떤 지형에서도 최고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3.23 I 손의연 기자
'난치병 투병' 이봉주 "수술 고려 中" 전문의 "원인, 근육 아닌 뇌"
  • '난치병 투병' 이봉주 "수술 고려 中" 전문의 "원인, 근육 아닌 뇌"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는 난치병을 투병 중인 가운데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뉴스에서는 난치병 투병 중인 이봉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이봉주는 등과 허리가 굽은 모습으로 등장해 충격을 줬다. 이봉주는 “작년 1월부터 갑자기 몸이 무너진 것 같다.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면 고칠 수 있는데 원인이 안 나오니까”라며 투병 사실을 전했다. 이봉주, 근육 긴장 이상증 난치병 투병. 사진=TV조선, 채널A이봉주는 현재 상태에 대해 “근육에 계속 경련이 일어나다 보니까 허리도 같이 펴기도 어렵고 굽어진 상태가 계속돼서 불편하다”며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뛰지를 못하니까, 달리지를 못하니까 마음이 되게 좀 무겁다. 늘 뛰는데 그걸 못하니까. 그래서 가까운 산에서 걷거나 스틱 짚고 등산하는 거 조금씩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봉주가 앓고 있는 병명은 근육 긴장 이상증으로 전해졌다. 근육 긴장 이상증은 주로 특정 근육을 자주 쓰는 연주가, 작가, 운동선수가 겪는 병이다. 장기간·장거리 달리기로 특정 근육이 자극을 많이 받은 것이 원인이 돼서 해당 현상이 일어난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이봉주는 1년 념게 유명병원을 다녔지만 원인을 알 수 없어 재활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치료를 어떻게 하고 있냐”는 질문에 “병원 치료하고 그냥 한의원 다니고 있다. 집에서 재활 같은 것도 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수술까지도 생각하고 있다. 병원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다. 보는 시각이. 수술을 안 해도 된다는 병원도 있고, 수술해야 한다는 병원도 있다”고 했다.한 전문의는 “특정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돼 있는 걸 ‘근긴강이상증’이라고 한다. 현상은 근육들에서 나타나지만 원인은 뇌에서 온다. 뇌에서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는 명령체계가 있는데 그 명령체계에 불균형이 와서 뮤지션, 음악연주가 같은 사람들이 특정 손가락을 못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것도 ‘근긴장이상증’의 경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봉주를 향해 전 국민적인 응원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천안시 체육회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근육긴장 이상증과 싸우고 있는 이봉수 선수 돕기 후원회를 결성하고, 이봉주 선수의 이름을 건 전국단위 마라톤 대회를 천안에서 열 예정이다. 그는 국민에게 “저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 많아서… 치료 잘하면 좋아질 거로 생각한다. 제가 의지가 약한 것도 아니고 치료 잘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하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2021.03.23 I 정시내 기자
“굽은 허리·목 뒤틀리는 난치병 이봉주 돕자”…시민들 나섰다
  • “굽은 허리·목 뒤틀리는 난치병 이봉주 돕자”…시민들 나섰다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충남 천안시 공무원과 시 체육회 직원들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천안 출신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돕기에 나섰다.이봉주, ‘근육 긴장 이상증’ 투병 근황.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지난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박상돈 천안시장은 최근 이 선수가 극심한 통증 등을 겪으며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천안시 체육회 관계자들과 만나 이 선수를 돕기로 합의했다. 박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공무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천안시 체육회 임직원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이들은 조만간 이 선수를 위한 천안 시민 모금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이봉주 마라톤 대회’도 함께 구상 중이다.박 시장은 “이 선수는 천안 출향 인사로 천안시가 중심이 돼 이 선수를 도와야 한다”며 “마라톤 대회는 이르면 올해부터 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이자 천안 출신 대표적인 체육인인 이 선수가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니 안타깝다”라며 “천안시체육회가 앞장서 ‘이봉주 돕기 후원회’를 결성하겠다”고 밝혔다.천안 출신인 이 선수는 1996년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수상했으며, 2009년 대전 전국체전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뒤 은퇴했다.최근 이 선수가 1년 전부터 원인 불명의 근육 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는 근황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선수가 겪고 있는 증상은 난치병으로 분류되는 ‘근육 긴장 이상증’이다.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꼬이거나 목이 뒤틀리면서 돌아가는 등 통증을 동반한 근육 이상이 나타나는 난치병으로 알려졌다.이 선수는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당시 방송에서 등과 허리가 굽은 모습으로 등장한 이 선수는 “예전부터 약간 허리가 구부정한 상태였다”며 “신경을 써야 했는데 내 몸에 대해 너무 자만했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그는 “지난해 1월 갑자기 허리를 펼 수 없었다”며 “원인을 찾을 수 없고, 수술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1년 동안 병원을 찾아다녀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는 병명을 진단받았다”라고 밝혔다.이 선수는 “조금만 걸으면 숨이 찬다”며 “‘이 몸으로 평생 가면 어떻게 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좌절할 때도 많았다. 그래서 밖에 나가기가 두렵기도 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제 인생을 마라톤과 비교하자면 절반을 지난 것 같다”며 “하프(절반)를 지나서 25km까지 와 있는 것 같고 그때부턴 정신력인 것 같은데 저도 지금이 제일 중요한 고비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고비를 현명하게 잘 넘길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기간을 정말 잘 마무리하는 기간으로 정할 것이고, 마라톤을 해왔듯이 정말 뭐든 이겨내지 않을까 한다”면서 “정신력을 갖고 버틸 것이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현재 이 선수는 꾸준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03.22 I 장구슬 기자
서울패션위크, 22일 랜선개막… 53개 브랜드 라이브커머스도
  • 서울패션위크, 22일 랜선개막… 53개 브랜드 라이브커머스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비대면 디지털로 첫 선을 보이는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내일(22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랜선으로 막을 올린다. (사진=서울시 제공)서울시는 오는 27일까지 비대면 디지털로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은 22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실감영상실을 배경으로 이날치 밴드가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와 ‘범 내려온다’를 공연한다. 3면이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으로 구성된 국립중앙박물관 실감영상실을 배경으로 전통회화 등을 연출해 생동감을 더했다.23일 패션위크의 포문을 여는 첫 런웨이는 시지엔이다. 한국적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만든 의상을 판소리·한국무용 등 전통문화와 결합한 무대로 선보인다. 카루소는 국보83호반가사유상을 컨셉으로 한 의상을 공개한다. 24일에는 악토버31이 195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 캐롤의 의복스타일을 오마주한 작품을 선보인다. ‘홀드 마이 아이즈(Hold My Eyes)’라는 주제로 한강 이촌지구에서 키치한 패션쇼를 선보인다.25일에는 홀리넘버세븐이 환경 오염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인다. 섬유페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경계하고 섬유패션업계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주제다. 26일에는 에몽이 모던 로맨스를 주제로 스마트폰 시대의 사랑을 표현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오늘의 작가’ 전시와 협업한 무대로 시대적 낭만을 담았다. 27일에는 파츠파츠가 서울패션위크를 마무리하는 대장정의 피날레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장식한다.패션쇼 의상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에는 총 5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서울컬렉션 참가 브랜드(15개), GN 및 트레이드쇼 참가 브랜드(38개)다. 현시즌 제품(SS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3월 29일(월)~4월 9일(금)까지 매일 저녁 7시에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네이버T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 서울패션위크 유튜브를 통해 첫 송출을 한 후 브이라이브 등에서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송출될 예정이다.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를 계기로 최고의 한국미를 선보이고 국내 패션산업이 한 단계 발전해 전 세계 진출 폭을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3.21 I 양지윤 기자
'유기견 보호소 화재→견사 생활' 이용녀 "사죄하는 마음"
  • '유기견 보호소 화재→견사 생활' 이용녀 "사죄하는 마음"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유기견의 대모’ 배우 이용녀(65)가 운영하던 유기견 보호소에 화재가 난 후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다음 주 방송으로 이용녀 편을 예고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배우 이용녀씨의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화재 복구를 돕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팅커벨프로젝트지난달 28일 포천시 신북면 소재 이용녀가 운영 중인 유기견 보호시설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유기견 8마리가 폐사하고 견사 일부와 생활 공간,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2961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당시 이용녀는 한 매체에 “약 60마리를 데리고 있었는데, 입양을 가지 못해 오랫동안 보호하고 있던 유기견들이 이번에 희생됐다”면서 “갑자기 불이 번져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소화기를 썼는데도 생활 공간까지 다 타버렸다”고 했다. 화재 후 이용녀는 유기견들과 견사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는 “까맣고 진득한 연기가 뭉클하게 확 올라오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용녀는 “오늘도 여기서 주무신다고요?”라는 물음에 “신문지 깔고 하면 습한 게 덜 올라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사죄하는 기분으로… 얘네들 명이 다할 때까지만이라도 지켜주고 싶다”고 유기견들을 향한 애착을 드러냈다.이용녀 유기견 보호소 화재.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한편 이용녀는 사비로 경기 하남에서 13년간 유기견을 보호해오다가, 4년여 전 포천으로 옮겨와 유기견들을 돌보고 있다. 이용녀와 유기견 보호소의 모습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2021.03.16 I 정시내 기자
휠체어 탄 이봉주… "1년째 난치병 투병"
  • 휠체어 탄 이봉주… "1년째 난치병 투병"
  • 이봉주(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 마라토너 이봉주가 1년째 난치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이봉주는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육 긴장 이상증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이봉주는 등과 허리가 굽은 모습으로 등장해 충격을 자아냈다. 자꾸만 앞으로 숙여지는 고개를 손으로 받쳐야만 했고, 휠체어와 지팡이의 도움 없이는 거동이 불편해 보였다.이봉주는 “지난해 1월부터 갑자기 몸이 무너졌다”며 “원인을 파악해야 병을 고칠 수 있는데, 원인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아내 김미순은 “지난해 (남편이) 허리를 펼 수 없다고 하더라. 척추에 주사 맞고 와야겠다고 했었다”면서 “주사를 맞았는데도 허리가 안 펴져 집 근처 교정하는 곳을 찾아갔는데, 이건 허리 문제가 아닌 배 밑에 신경에 문제가 있는 것이었다”고 털어놨다.이봉주(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그렇게 알아낸 병명은 ‘근육 긴장 이상증’. 김미순은 “‘왜 하필 이런 난치병인지’ ‘도대체 문제가 뭘까’라는 말을 하면서 속상해했다”며 “병명을 알게 된 후 잠을 못잤다”고 말했다. 이봉주는 걸을 때도 부축을 받아야 하고, 잠을 잘 때도 똑바로 누워서 자지 못했다고.이봉주는 “웬만하면 약을 안 먹고 자보려고 노력했는데, 심할 땐 약 없이는 절대 잠을 잘 수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미순도 “지난해 두 번 넘어져 손목골절에 인대를 다쳤다”며 “그땐 최악이었다. 오른손을 다쳐서 밥도 못했는데, 그런 점에서 지난해 여름은 정말 최악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현재 이봉주는 다행스럽게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상태다. 그는 “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어쨌든 마음뿐”이라며 “하나하나 좋아지면 되는 것이다. 마라톤처럼 이겨낼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1.03.16 I 윤기백 기자
'마이웨이' 이봉주, 1년 넘게 '정체불명' 통증…아내 "왜 하필 난치병"
  • '마이웨이' 이봉주, 1년 넘게 '정체불명' 통증…아내 "왜 하필 난치병"
  • ‘마이웨이’(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대한민국 ‘육상계’ 전설 이봉주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다.15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봉주가 출연한다. 이봉주는 1991년 전국체전 마라톤 종목에서 우승하고, 1993년 전국체전에서는 2시간 10분 27초로 체전 신기록 우승 및 체전 MVP까지 거머쥐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이후 국가대표가 되어 1996년 제26회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 2001년 제105회 보스턴 마라톤 우승 등 여러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대표 마라토너’로 자리 잡았다. 2009년 대전 전국체전 마라톤에서 우승한 뒤 만 39세의 나이로 은퇴하고, 이후 방송과 자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그런 이봉주가 지난해부터 원인불명의 통증으로 허리조차 펴지 못하게 되면서,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년 넘게 이유도 모른 채 극심한 허리 경련과 통증에 시달리는 이봉주는 유명한 병원이라는 곳은 모두 찾아다니며 꾸준한 치료와 매일 재활 훈련을 받고 있다고. 그는 “좋다고 하는 병원 찾아다니고 해도, 정확한 원인을 어느 누구도 내놓지 못하니까. ‘이 몸으로 평생 가야 되면 어떡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때로는 좌절할 때도 많았다”라고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아내 김미순 씨도 “‘왜 하필이면 이런 난치병이지? 도대체 문제가 뭐지?’ 하면서 많이 힘들어했던 것 같다”며 지난 맘고생을 털어놓는다.아내만큼 이봉주의 상황을 안타까워한 사람, 바로 그의 어머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이봉주가 오랜만에 어머니의 집을 방문한다. 아들과 같이 산책하던 어머니는 “엄마는 지팡이를 안 짚는데 아들이 지팡이를 짚고 다니니. 아픈 거나 얼른 나으면 되는데 그게 엄마 걱정이지 다른 걱정 없다”면서, 하지만 아들을 믿고 “금방 나을 것!”이라 말하는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전언이다.한편, 이봉주의 특별한 인연들도 함께한다. 바로 ‘프로야구 레전드’ 전 야구선수 양준혁과 얼굴, 인성, 실력을 모두 갖춘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김요한이 이봉주를 응원하기 위해 뭉친 것. 세 사람은 자선 야구 대회로 만난 뒤 이후 같은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동고동락’한 사이라고 말한다. 선수 시절에 강도 높은 훈련으로 몸이 망가져 고생을 해봤기 때문에,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한목소리로 말하는 그들의 만남이 방송에서 공개된다.“인생은 마라톤!”이라며 “마라톤 뛸 때처럼 정신력으로 지금의 고비를 넘겨보겠다”고 의지를 굳게 다지는 이봉주의 이야기는 15일 오후 10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03.15 I 김가영 기자
이봉주, 굽은 허리에 ‘지팡이·휠체어’ 신세…“숨 가빠, 원인 불명”
  • 이봉주, 굽은 허리에 ‘지팡이·휠체어’ 신세…“숨 가빠, 원인 불명”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 이봉주가 원인 불명의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이봉주 근황 공개. (사진=런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이봉주는 최근 자신의 소속사 런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즘도 몸이 안 좋아서 계속 치료에 열중하고 있다”며 “한 1년 정도 됐는데 아직 큰 차도가 없어서 계속 병원 다니고 한의원도 다니며 치료 중인데 현재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굽은 허리를 한 채 휠체어를 타기 된 경위에 대해 이봉주는 “처음에는 허리가 문제 있어서 안 펴지는 줄 알았다”며 “허리 쪽 문제가 아니라 배 쪽에서 계속 경련이 일어나다 보니까 허리까지 굽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허리를) 펴려고 하면 계속 당긴다. 통증은 다행히 없다. 배에 경련이 일어난다”며 “MRI 등을 여러 번 찍어 봤으나 허리 디스크 등 허리 문제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또 달리기를 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호흡기 계통에 문제가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봉주는 “짧게 달릴 수는 있는데 호흡도 매우 가쁜 편이다. 마라톤 한 사람 같지 않고 숨이 많이 차다”고 말했다. 이봉주는 지난해 1월부터 원인불명의 병이 발병했다고 밝혔다. 당시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이던 이봉주는 사이판 전지훈련 촬영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이봉주는 다양한 치료를 진행했으나 차도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 졌다.그는 “수많은 병원을 찾아다니고, 검사를 받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했다”며 “처방전 등에 병명은 ‘디스토니아’(복벽이상운동증)로 적혀 있으나 원인은 알 수 없고, 흔히 처방하는 안정제나 근육이완제 등을 주로 처방받았다”고 밝혔다.이봉주는 끝으로 “저와 같은 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저도 열심히 치료해서 이겨낼 거고 회복해서 제가 달리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치료해서 건강한 모습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중 방영이 예상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예고편에서는 건강 상태가 악화된 이봉주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영상 속 이봉주는 건강 악화로 인해 휠체어를 타고 있는가 하면, 허리를 잔뜩 굽힌 상태로 지팡이를 짚고 힘겹게 발걸음을 옮겼다. 당시 이봉주는 “한 시간만이라도 제대로 한 번 뛰어봤으면 좋겠다. 그게 내 소원”이라고 바람을 전했다.이봉주 근황.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2021.03.15 I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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