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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횡성한우축제'에 백세주 후원..막걸리 빚기 행사도
  • 국순당, '횡성한우축제'에 백세주 후원..막걸리 빚기 행사도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국순당은 강원 횡성지역 대표 축제 ‘횡성한우축제’에 백세주를 후원하고 막걸리 빚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횡성한우 캐릭터 ‘한우리’와 국순당 ‘백세주’.(사진=국순당)이번 행사는 백세주와 막걸리, 한우 등 우리 민족과 함께 이어온 식문화의 상호 어울림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국순당은 지난 2017년부터 횡성한우축제 주최 측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식후원사로 활동하면서 ‘명품 횡성한우’와 ‘좋은술 백세주’의 어울림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국순당은 축제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횡성한우체험관에서 ‘횡성한우와 어울리는 막걸리 빚기 & 요리체험’을 총 6회 진행한다. 전통주 기업으로써 많은 국민들이 막걸리 빚기의 무형 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우리 술과 어울리는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다. ‘막걸리 빚기’는 지난 6월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올해 횡성한우축제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최고 한우 먹거리 축제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행사는 횡성한우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횡성문화재단TV’를 활용해 온라인 콘텐츠를 주축으로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통제가 가능한 콘텐츠는 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한다.국순당 관계자는 “우리 전통주와 한우는 일제강점기에 다양성이 말살되고 수가 급감하는 어려움을 극복했다”며 “백세주와 횡성한우는 강원 횡성에서 생산되는 공통점도 있어 후원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2021.09.30 I 김범준 기자
'풍류대장' 첫방, 힙하고 핫한 국악 전쟁 서막…분당 최고 5.3%
  • '풍류대장' 첫방, 힙하고 핫한 국악 전쟁 서막…분당 최고 5.3%
  • (사진=JTBC 방송화면 조합)[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풍류대장’이 힙하고 핫한 소리꾼들의 전쟁의 서막을 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저녁 첫 방송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1회는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3.5% 수도권 3.4%를 기록, 분당 최고 5.3%까지 치솟으며 순조로운 출발선을 끊었다.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맛을 제대로 보여주며 K-흥의 진수를 선보인 ‘풍류대장’은 시작부터 파격이었다. 생계형 국악인의 한 맺힌 소리부터 세계적인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의 압도적 퍼포먼스까지, 상상을 넘어선 무대가 쏟아지며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것. 음악 예능의 명가답게 또 다른 스타 탄생을 예감케 하며 기대를 높였다.베일을 벗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풍류대장’은 이를 갈고 나온 국악계 신들의 축제였다. 숨은 고수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쏟아내는 소리는 그야말로 ‘흥’과 ‘한’과 ‘힙’이 담겨 있었다. 마음을 움직이는 무대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1라운드 경연은 심사위원들에게 4개 이하의 크로스를 받으면 탈락, 5개 이상을 받으면 합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자들에게는 참가자들을 구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가 1장씩 부여됐다. 쟁쟁한 실력으로 무장한 힙한 소리꾼들은 총 51개팀이었다. 이중 심사위원 7명의 마음을 모두 빼앗은 올크로스를 받은 팀은 ‘누모리’, 박진원, ‘RC9(얼씨구)’, 윤세연, ‘이상’, ‘서도밴드’ 등 6팀이었다.스티비 원더와도 협연한 김덕수 일렉트릭 사물놀이 음악 감독 출신이 이끄는 누모리. ‘프로듀스101’의 대표곡 ‘픽미(Pick me)’를 국악과 사이키델릭 록, 블루스를 융합해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10년차 뮤지컬 배우이자 생계 때문에 현재는 건설현장에서 일을 배우고 있다는 박진원은 송창식의 ‘가나다라’를 구수하고 흥이 넘친 에너지를 뽐냈다.고막을 저격하는 폭풍성량의 RC9는 정키의 ‘홀로’와 아리랑을 결합한 압도적 무대로 올크로스를 받았다. 20살 최연소 참가자이자, 경기민요를 전공한 윤세연은 싸이의 ‘나팔바지’로 흥을 폭발시키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모두 빼앗았다. 40여개국 해외 공연을 휩쓴 이상은 윤종신의 ‘막걸리나’를 변주해 색다른 흥겨움을 선사했다. 이상 멤버들과 동문인 송가인은 “언젠간 일을 낼 줄 알았는데, 오늘 일을 냈다”면서 감격스러워했다.국악과 대중음악의 파격적인 만남, 정답과 한계가 없는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존경 어린 심사평도 이어졌다. 이적은 RC9의 무대를 본 후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의 정답이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심사위원들이 하는 일은 좋은 모델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국악의 힙스터, 조선팝창시자라고 불리는 서도밴드도 무대에 올라 좌중을 압도했다. 앞선 티저영상에서 박정현과 송가인이 극찬했던 아티스트가 바로 서도밴드. 창작곡 ‘뱃노래’를 접한 성시경은 “무대를 하기 전엔 앳된 청년들이었는데 무대를 보니 슈퍼스타처럼 보인다”라면서 감탄을 연발했다.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하는 순간도 펼쳐졌다. 밤낮없이 음악을 해도 한 달 80만 원의 돈을 벌었다는 생계형 국악인 최예림. 국악으로 먹고 살기 힘들어 방송 리포터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그는 에미넴의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라는 파격적인 선곡으로 힘겨웠던 자신의 삶을 담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랩을 국악 발성으로 쏟아내고 병창으로 고음을 지르던 최예림은 감정에 북받쳐 순간 노래를 멈췄다. 동료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의 독려에 다시 소리를 쏟아낸 최예림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6명의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무명 국악인의 한 맺힌 소리, 응원을 아끼지 않은 같은 음악인들의 공감이 큰 울림을 선사한 무대였다. 최예림은 “심사위원들이 일어나라고, 다시 하라고 하니깐 갑자기 용기가 생겼다”라면서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눈물을 쏟아 울컥하게 했다.신들린 무대는 계속됐다. 자유로운 음악 여행자 ‘프로젝트 WERO(위로)’가 넥스트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서울대 정가 실력자 최여완이 아이유의 ‘이런 엔딩’을 맑고 청아한 느낌으로 불러 합격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는 경기민요 ‘창부타령’과 더 폴리스의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Every Breath You Take)’를 아카펠라 기반으로 신명나게 열창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경기민요 전수자이자 신내림을 받은 무속인 윤대만이 선우정아의 ‘봄처녀’를 이색적으로 소화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송서(글에 운율을 붙여 가창) 전수자가 있는 ‘bob’는 소녀시대의 태티서가 부른 ‘트윙클(Twinkle)’과 경기민요인 밀양 아리랑을 감각적으로 풀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충격적인 탈락의 순간도 있었다. 31개국 42개 도시 월드투어를 한 고래야는 등장부터 다른 참가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에프엑스의 ‘첫사랑니’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탈락,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날 방송 말미에는 국악계 아이돌인 국립창극단 소속 김준수가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잠깐 공개됐다. 국악인들의 스타인 김준수의 등장에 다른 참가자들이 “축하 무대 해주시러 온 것 같다. 심사위원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기대감을 드러낼 정도. 국악계를 씹어먹는 김준수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심사위원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의 따뜻하고 명쾌한 심사는 경연의 품격을 높였다. 이들의 음악적인 식견과 심사의 조화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다. 음유시인 김종진의 한마디 한마디는 울림이 있었고 “물리적 결합뿐 아니라 화학적 결합도 중요하다”라는 이적의 심사평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조화로운 크로스오버를 생각하게 만들었다.담백하면서도 진솔한 심사를 하는 박정현, 객관적이면서도 참가자들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묻어나는 성시경, 국악 전공자로서 누구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송가인의 심사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음악에 이끌려 기립박수를 하며 대중의 마음을 대변하는 2PM 우영, 온몸으로 음악을 느끼는 솔라까지 심사위원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제대로 놀 줄 아는 고수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풍류대장’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2021.09.29 I 김보영 기자
위니아딤채, '스페셜 와인룸' 탑재 딤채 신제품 출시
  • 위니아딤채, '스페셜 와인룸' 탑재 딤채 신제품 출시
  • 위니아딤채, 딤채 보르도 스페셜(사진=위니아딤채)[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위니아딤채(071460)가 김치냉장고 ‘딤채’의 독보적인 기술인 ±0.1℃ 초정밀 정온기술과 최신 숙성기능 등을 적용해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최적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딤채 보르도 스페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딤채 보르도 스페셜은 4도어 5룸으로 식품별 최적 온도, 습도 구현과 냄새섞임을 방지하여 식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오래도록 신선하게 유지시켜 주는 위니아딤채 만의 펜타(PENTA) 독립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와인 보관에 특화된 보르도 스페셜룸에서는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 와인별 맞춤 저장 온도도 지원한다.우측 상실에 위치한 딤채 보르도 스페셜룸에는 와인보관에 적합한 최적온도 제어를 위해 스마트 컨트롤을 적용했다. 또 진동을 최소화하는 와인랙을 탑재해 와인을 보다 편리하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류 및 신선보관 기능까지 추가해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보다 많은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라면 우측 하실 공간에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을 추가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와인 보관은 물론 신선보관이 필요한 다양한 식재료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와인에 어울리는 열대과일, 초콜릿 등 안주류도 최적 상태로 동시에 보관이 가능하다.위니아 보드로 스페셜은 최적 온도, 습도 유지 및 저진동에 탁월한 성능을 구현함으로써 가정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와인처럼 와인 본연의 향과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딤채 보르도 스페셜’은 오리지널 딤채의 독립냉각 시스템 적용으로 와인뿐만 아니라 일반 신선식품 및 주류, 음료 보관에도 탁월한 성능을 제공해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능을 뛰어 넘어 멀티 저장 냉장고로서 활용성도 대폭 높였다. 신선보관모드와 더불어 이유식 및 샐러드 보관모드, 영하 12℃의 과냉각을 통해 살얼음이 낀 소주슬러시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냉장고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딤채 보르도 스페셜은 미식가전으로서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고급 숙성기술인 빙온숙성모드는 빙결점(-1.7℃)과 0℃ 사이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류를 숙성해 고기는 더욱더 연해지고 감칠맛이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막걸리와 과일청을 직접 만들어 보관까지 가능한 발효숙성 모드도 적용해 소비자 라이프 트렌드도 적극 반영했으며 딤채에 보관한 숙성김치의 항산화능을 초기 보관한 김치 대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숙성 알고리즘도 적용해 소비자 면역력도 챙겼다.딤채 보르도 스페셜은 480만원대로 백화점, 할인점 및 위니아 전문점과 하이마트 등의 오프라인 판매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는 “딤채 보르도 스페셜은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및 니즈를 반영해 김치 숙성과 저장이라는 본연의 기능은 물론 와인 보관 및 멀티 저장 기능의 강점을 최대한 높인 제품이다”라며, “김치냉장고1위 브랜드로서, 사계절 가전으로 성장하는 김치냉장고의 표준과 미래를 제시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09.28 I 배진솔 기자
영탁 VS 예천양조 150억 공방 '영탁母 자필 메모' 공개
  • 영탁 VS 예천양조 150억 공방 '영탁母 자필 메모' 공개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영탁(본명 박영탁, 38) 측과 막걸리 기업 예천양조가 ‘영탁’ 상표권과 막걸리 모델 재계약료 150억원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 가운데 영탁 모친의 자필 메모와 계약서 원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상표권을 사이에 둔 영탁과 예천양조 측의 갈등을 조명했다. 사진=MBC ‘실화탐사대’‘막걸리 한 잔’을 부르며 스타로 떠오른 가수 영탁과 그 이름과 탁주에서 글자를 딴 ‘영탁 막걸리’를 출원한 예천양조의 백구영 회장. 가수 영탁과 예천양조는 ‘영탁막걸리’의 1년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양측의 좋은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다. 예천양조 측의 주장에 따르면 제품 출시 보름 후부터 갑자기 영탁의 부모님이 공장을 방문하기 시작했고 차츰 영탁 모친의 요구 사항이 늘어갔다. 신을 모시는 영탁의 모친이 막걸리 상표에 삽입된 우물에 백회장이 직접 제를 지내라고 하고, 노후생활을 위해 영탁 아버지의 고향 인근에 대리점 두 곳을 무상으로 요구했다는 것. 또한, 영탁 부친 고향에 ‘영탁 홍보관’ 건립을 요구하는 등 감당하기 힘든 수위의 요구를 했다고 전했다. 급기야 가수 영탁 측과 150억 원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고, 예천양조의 백구영 회장은 ‘실화탐사대’ 제작진을 찾아왔다. 그가 건넨 서류는 그간 공개된 적 없었던 150억 원 논란을 불러온 모친의 자필 메모와 계약서 원본이었다. 거기에는 ‘영탁 막걸리’뿐 아니라 예천양조 전 제품의 로열티를 매년 50억씩 3년간 달라는 내용이 있었다. 연간 수익이 10억에 불과한 예천양조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액수였다.사진=예천양조예천양조는 ‘영탁’이라는 상표를 등록하려면 영탁 본인의 승낙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친이 알게 된 후부터 상황이 급변했다고 전했다. 업체 측은 “아들의 승낙서를 받아주겠다는 약속과 달리, 작년 8월 19일 영탁의 소속사에서 직접 막걸리류에 대한 ‘영탁’ 상표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반면 영탁의 소속사는 예천양조의 모든 주장이 ‘영탁’이란 상표권 갈취를 위한 공갈과 비방이라는 입장이었다. 오히려 예천양조가 영탁의 이미지를 거론하며 모친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예천양조 측이 주장하는 영탁 모친의 메모와 계약서 초안을 공개했다. 계약서 첫 줄에는 ‘갑 OOO’라며 영탁 모친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영탁 모친의 입장을 듣기 위해 자택으로 찾아갔지만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했다. 가수 영탁 또한 인터뷰를 거부했으며, 담당 변호사만이 현재 법적 대응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탁 측은 최근 예천양조의 공갈, 협박 행위에 대해 형사 고소했다. 또 ‘영탁’ 상표권에 대해 사용 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도 제기했다.
2021.09.26 I 정시내 기자
백종원이 막걸리까지…'백걸리' 곧 나온다
  • 백종원이 막걸리까지…'백걸리' 곧 나온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번에는 막걸리 시장에도 진출한다.백술도가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백걸리 사진24일 업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백술도가’라는 양조장을 열고 막걸리 생산에 나섰다. 백술도가에서 생산하는 막걸리의 이름은 ‘백걸리’. ‘백종원+막걸리’의 합성어다. 세 번 발효한 전통 막걸리를 의미하는 ‘삼양주 기법’을 사용해 양조했다. 알코올 도수 14도로 1병 용량은 소용량인 360㎖이다.백술도가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백걸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백술도가는 백걸리 사진을 올리고 “현재는 준비중으로 관계자 외 양조장 방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직 시판은 하지 않았지만 시음용으로 제조해 일부 셀러브리티에게만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배우 이지아와 이시영 등이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백걸리 시음 사진을 올렸다. 특허청에 따르면 백걸리의 상표 출원도 마친 상태다. 백 대표의 피앤홀디승(구 주식회사 백종원)은 지난 7월 증류주와 막걸리 등 제품군에 대해 상표를 출원했다. 한편 MZ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막걸리 시장은 커지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홈술문화 정착과 다양한 주류 소비트렌드 확산에 와인, 수제맥주와 더불어 막걸리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세븐일레븐 막걸리 매출은 전년대비 35.7% 증가했다. 특히 올해 20대의 막걸리 매출은 44.9% 오르며 30~40대(34.4%), 그리고 50대(33.6%)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신장률을 나타났다.
2021.09.24 I 김보경 기자
백종원 '백스피릿', 이준기→나영석 PD 게스트 스틸 포착
  • 백종원 '백스피릿', 이준기→나영석 PD 게스트 스틸 포착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백스피릿’이 공개를 약 일주일 앞두고 막걸리를 비롯한, 각양각색의 전통주를 소개하고 맛보는 백종원과 배우 이준기, 나영석 PD의 모습을 담아낸 스틸을 공개했다.‘백스피릿’은 백종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매회 다른 우리나라 술을 테마로 미처 몰랐던 술에 대한 모든 것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다. ‘백스피릿’은 이에 앞서 3화 게스트 배우 이준기, 4화 게스트 나영석 PD가 함께한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소주와 맥주보다는 낯설지만 전통을 담은 맛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는 ‘전통주’를 소개하고 맛보는 백종원과 게스트들의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3화에서는 홀로 또는 같이 마시면 좋은 각양각색의 전통주들이 소개된다. 배우 이준기와 만난 백종원은 원료와 제조법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을 내는 전통주를 소개하고 맛보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3화에서는 전통주에 담긴 역사와 제조법뿐만 아니라, 술 한 잔 기울이며 편안하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백종원과 이준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4화에서는 막걸리에 진심인 백종원과 나영석 PD가 양조장을 찾아가 막걸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다양한 도수의 막걸리를 시각, 청각, 후각, 미각 등 모든 감각을 동원해 음미하는 백종원과 나영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두 사람은 누구든 한 번씩 해봤을 고민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백주부, 백선생, 백파더에 이어 ‘백믈리에’로 거듭날 백종원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의 만남부터 그들이 함께할 술과 음식, 사람과 인생 이야기를 유쾌하고 진솔하게 담아낸 ‘백스피릿’은 10월 1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1.09.23 I 김보영 기자
 싱그런 포도밭에 앉아 ‘와인’ 한잔 어때요
  • [랜선여행] 싱그런 포도밭에 앉아 ‘와인’ 한잔 어때요
  • 부르착(사진=체코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체코는 맥주뿐만 아니라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체코의 화이트 와인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제공되고 있을 정도다. 체코에서 프라하나 체스키 크룸로프를 벗어나면 특별한 현지 와인을 경험할 수 있다. 체코관광청이 향긋한 와인과 함께 하는 체코 여행을 소개한다. ◇체코 와인과 함께 한 역사를 한눈에 ‘즈노이모’모라비아 남서부의 역사적 도시 즈노이모에서는 와인과 함께 한 역사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다. 대대로 양질의 와인을 생산한 즈노이모에는 샤토로 재건된 성이 있다. 즈노이모 지역에는 좋은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중심 언덕에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네스크 양식 기념물 중 하나인 11세기 성 카테르지나의 로툰다가 있다.근처의 성의 단지 안에는 즈노이모 와인 가게가 위치했다. 가게 입구에는 카페와 와인바가 있고, 뒤로는 즈노이모 지역 와인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독립공간이 있다. 시음 카드를 충전한 다음 자동판매기에서 시음할 특정 와인을 선택하면 된다. 이곳에는 체코에서 가장 큰 쇼케이스를 갖춘 시음실이 있다. 시음장을 나와 테라스에 앉아 천천히 와인을 음미하면 유서 깊은 도시가 더욱 낭만적이다.체코에서 가장 작은 국립공원인 포디이 국립공원 중심부에는 쇼베스 포도원이 있다. 유럽에서도 그 역사가 오래되고, 이상적인 고도와 바람에 영향받지 않는 지형, 일조량이 탁월한 남쪽 경사면에 위치해 최고의 포도밭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즈노이모 지역 특유의 일교차와 토양, 근처에 흐르는 디예강 등의 조건으로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재배하기에 유리하다.즈노이모(사진=체코관광청)◇아름다운 풍경과 와인에 집중을 ‘미쿨로프’남부 모라비아의 도시 중에는 디트리히슈타인 왕가 가문의 영지, 미쿨로프가 가장 유명하다. 미쿨로프 주변은 전통어린 샤토와 인상적인 성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와인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곳이다. 미쿨로프 도시 위, 언덕에 위치한 미쿨로프 샤토는 가장 멋진 장소로 꼽힌다. 와인 살롱이 있는 발티체(Valtice) 샤토를 포함한 아름다운 레드니체-발티체 문화경관 역시 사랑받는 곳이다. 샤토 셀러에서는 체코 전국 와인 경연 대회에서 선정된 올해 최고의 체코 와인 100종을 시음할 수 있다. 아름다운 샤토의 풍광을 둘러본 후 바로 지하에 가서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면 된다.◇동부 모라비아 지역 ‘슬로바츠코’동부 모라비아 지역 슬로바츠코에는 와인 재배 지역과 성이 함께 있다. 브제네츠 도시 중심에는 넓은 샤토가 위치했다. 성은 현재 일반인에게는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성의 정원은 걸을 수 있다. 이곳 와인은 자메츠케 비나르즈스트비 브제네츠 와이너리에서 생산된다. 미리 협의하면 와인 시음과 함께 샤토 지하실을 둘러볼 수 있다. 인근 스트라주니체도 추천할 만하다. 이곳에는 와인 셀러뿐만 아니라 스트라주니체 야외 박물관도 있어 좀 더 자세히 와인에 대해 집중할 수 있다. 남동부 모라비아 마을 박물관에선 시골 생활과 성 안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도 있다.쇼베스 포도밭(사진=체코관광청)◇체코 중부 와인 재배 중심지 몔니크체코 중부 와인 재배 중심지로 알려진 몔니크는 엘베강과 블타바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주변에서 자라는 수많은 포도밭이 낭만어린 전원적 풍경을 제공한다. 샤토에서 와인 저장고를 둘러보고, 소규모 와인 전시장을 거닐며 몔니크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몔니크는 체코 전체에서 두 번째로 작은 와인 생산지역이지만 이곳 와인은 품질 면에서는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달콤 충만한 체코의 포도 축제모든 작물의 추수 후에는 사람들이 모여 축제를 펼치듯 체코에서도 마찬가지다. 남부 모라비아, 프라하 및 기타 체코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일반 와인 뿐 아니라 발효 포도즙으로 만들어진 햇와인 ‘부르착 (bur?ak)’을 맛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모인다. 부르착이란 당해 생산한 포도로 담근 농도 진한 와인으로, 우리 막걸리처럼 투박하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부분발효 과실주다. 전통 퍼레이드, 공예품 시연, 시장, 덜시머(타악기 일종) 음악, 와인 및 지역 특산품 매장 등 보헤미아 및 모라비아 포도 수확 축제에선 다양한 체험 거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021.09.22 I 강경록 기자
‘정종’이 추석 차례주로 맞지 않는 이유
  • [맛있는TMI]‘정종’이 추석 차례주로 맞지 않는 이유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謹以淸酌 庶羞恭伸 奠獻 尙饗(근이청작 서수공신 전헌 상향). 흔히 제례 시 쓰는 축문의 말미에 들어가는 문구로, ‘술과 음식으로 공손히 잔을 올리니 흠향하시옵소서’라는 뜻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왔다.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차례주다. 축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차례주는 청작 즉, 맑은 술(청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 미야기 현 센다이에 있는 다테 마사무네 기마 동상우리 조상들은 쌀이나 조, 밀 등 곡물을 이용해 술을 빚었다. 곡물을 발효시켜 술을 빚을 경우 밑에 찌꺼기가 가라앉고 위에 맑은 술이 뜨게 된다. 이것을 걸러 맑고 깨끗한 술만 모아 올린것이다. 반대로 거르고 남은 술에 물을 섞어 도수를 낮추거나 청주를 거르지 않고 술지게미(찌꺼기)만 제거한 술이 막걸리와 동동주 즉 탁주다. 지방이나 가정에 따라 탁주를 차례주로 선택하는 예도 있다.우리나라에는 차례나 제례에 쓰이는 제주(祭酒)를 각 가정에서 직접 담가 조상님께 올리는 전통이 있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의 주세 정책으로 집에서 술을 빚는 가양주를 금지하고, 1960년대 양곡보호정책으로 우리 술 제조에 쌀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이 틈을 타 시장을 잠식한 것이 바로 ‘마사무네’다 흔히 ‘정종’으로 알려진 술이다. ‘마사무네’는 1840년 일본 효고현의 한 주조장인이 만든 청주로 청주(淸酒)와 정종(正宗)이 ‘세이슈’로 발음이 같다는 것을 착안해 만들어낸 상표다. 문제는 정종(正宗)이 ‘마사무네’(정종·政宗)라고도 읽힐 수 있다는 점이었다.당시 일본에서는 전국 시대 무장인 ‘다테 마사무네’의 인지도가 높았다. 임진왜란에도 참전한 전적이 있는 다테 마사무네는 애꾸눈으로 ‘독안룡’이라 불렸던 맹장이었다. 결국 본래 세이슈란 이름은 잊혀지고 정종은 ‘마사무네’란 이름으로 일본 열도에 팔려나갔다. 1883년 이론 이마니시 양조장의 이마니시 미네사부로(今西峰三郞)가 부산에서 조선 최초의 일본식 청주 공장을 세우고 정종을 만들었고 이 제품이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된다. 사케 중에서도 상당한 고가품이던 정종은 청주가 사라진 자리를 비집고 들어왔고 결국 차례상의 제주로까지 사용된다.이 과정에서 정종은 고급술을 뜻하는 단어가 됐고, 명절에 좋은 술을 올리려고 ‘정종’을 사는 경우도 있었다. 최근에는 정종이 일본술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차례주로 사용하는 일이 줄었지만, 아직까지도 일부에서는 ‘정종’이라는 단어를 우리의 맑은 술 또는 약주로 잘못 알고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한국식 맑은술은 주세법상 ‘약주’로 분류된다. 일제시대 만들어진 주세법에 의해 일본식 청주와 구분해 관리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대표적으로 국순당의 예담, 경주법주 등이 있다. 그렇다고 현재의 ‘청주’가 일본술은 아니다. 다만 국내 전통방식이 아닌 일본식 누룩을 사용해 빚은 술을 뜻한다. 롯데주류의 ‘백화수복’이 대표적이다.차례주에 약주를 올리든 청주를 올리든 정답은 없다.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주세법상 약주와 청주로 나뉘게 됐지만 현재로선 둘다 국내쌀로 국내에서 빚은 국산 술이다. 다만 이 술들은 ‘정종’과는 다르다. 정종은 청주를 뜻하는 말도 아니고, 차례주로도 적합하지 않다.
2021.09.19 I 김보경 기자
 족발의 살점 하나…고단했던 삶을 위로하다
  • [미식로드] 족발의 살점 하나…고단했던 삶을 위로하다
  • 경북 문경의 향토음식인 ‘족살찌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족발은 돼지의 족(足)을 삶은 뒤 양념에 조려낸 음식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즐겨 먹고, 멀리 독일에서도 훈제 족발 요리인 슈바인스학세가 유명하다.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돼지 족을 요리에 활용해 왔는데, 특히 궁궐에서도 돼지족이나 소족 등을 족편으로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 서민들은 돼지족을 양념에 재운 뒤 먹곤 했다. 같은 돼지고기지만 살코기와 씹히는 맛이 전혀 다른 것이 족발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다. 새우젓 국물을 찍어 상추에 싸 먹는 족발 한 점은 애주가들이 좋아하는 안주로, 사시사철 출출한 저녁이면 생각나는 각별한 먹을거리다.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족발 특유의 맛은 껍질과 관절 내의 연골을 구성하고 있는 젤라틴 덕분이다경북 문경에서는 족발을 조금 특별하게 조리해 먹는다. 문경 사람만 아는 족살찌개가 대표적이다. 족살은 족발에 붙어있는 살로, 돼지 앞다리의 살코기와 껍데기를 넣어 김치와 두부 등을 넣고 칼칼하게 끓인 찌개다.족살찌개의 유래도 재미있다. 족살찌개는 탄광촌이 활황이었던 1970~80년대 광부들끼리 고단한 일상을 위로하며 즐겨먹던 음식이다.당시 광부들은 목에 낀 탄가루가 기름기 많은 돼지고기와 함께 씻겨 내려간다고 생각해 돼지고기를 즐겨 먹었으며 고기와 어우러진 국물은 막걸리 한잔과 함께 고단한 일상의 쉼표가 돼준 작은 휴식이었다. 1990년대 들어 탄광이 줄어들면서 연탄의 시대는 저물었지만, 막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이들의 특별한 밥상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찌개에는 돼지고기, 무, 두부,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그리고 어슷어슷 썬 파를 넣었다. 무와 돼지고기는 애벌로 끓여 두부와 버섯과 파, 후추를 뿌려 올려진다. 보기에 나쁘지 않고 얼큰한 찌개로 어떤 맛일까 끓기를 기다려진다.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보글보글 먹음직스럽게 끓기 시작한다. 광부들이 즐겨 먹었던 스토리를 더해 음식 브랜드로 탄생한 족살 찌개는 약돌을 먹여 키운 약돌돼지의 쫄깃한 앞다릿살과 껍데기에 두부와 버섯을 듬뿍 넣어 얼큰하다.
2021.09.18 I 강경록 기자
아티제, 한강주조와 막걸리마카롱 컬렉션 '빈드리즈 넘버 일레븐' 출시
  • 아티제, 한강주조와 막걸리마카롱 컬렉션 '빈드리즈 넘버 일레븐'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 유러피안 카페 브랜드 아티제(artisee)는 양조장 기업 한강주조와의 콜라보 프로젝트로 동서양의 새로운 맛을 담은 막걸리 맛 마카롱 컬렉션 ‘빈드리즈 넘버 일레븐(Vin de riz No.11)’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제공=아티제)빈드리즈 넘버 일레븐 마카롱 컬렉션은 프랑스 전통 디저트인 마카롱과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를 통해 과거와 현대를 넘어, 동서양의 색다른 조화를 선보이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로 전통의 맛을 살린 나루 생막걸리와 우리 식재료가 만나 더 풍부해진 맛의 페어링 디저트로 선보여졌고 이를 위해 가치와 정신을 공유하는 두 장인 브랜드가 만나게 된 것이다.제품명의 ‘Vin de riz’는 불어로 ‘탁주’를 의미하며 ‘no.11’은 나루 생막걸리의 도수를 의미하여 작명됐다. 때문에 이름만으로 제품의 정체성을 알 수 있다. 프랑스 대표 디저트 마카롱에 나루 생막걸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마리아쥬로 선정된 다섯 가지 맛을 담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막걸리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따.막걸리 맛 마카롱의 경우 빈드리즈 넘버 일레븐은 가나슈를 나루 생막걸리 11도로 만들어 한강주조 막걸리 특유의 깊은 단맛과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복분자, 홍삼, 사과, 홍삼, 밤 맛을 꼬끄에 담아 우리 식재료 특유의 풍부한 맛과 막걸리의 마리아쥬를 조화롭게 풀어냈다. 특히 막걸리의 알코올 성분은 가열과정을 통해 최소한으로 줄여 기존에 막걸리를 즐기지 못하던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업체 관계자는 “아티제와 한강주조 모두 고품질 원재료에 장인정신을 담고자 하는 제품 철학을 바탕으로 옛것에서 새로움을 연결하고 전통에 색을 입혀 소비자들에게 색다름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두 장인 브랜드의 만남을 통해 마치 막걸리 한 상과 같은 컬렉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9.17 I 이윤정 기자
김연경 "결혼? 좋은 사람 있으면 언제든"…'나혼자 산다' 출연
  • 김연경 "결혼? 좋은 사람 있으면 언제든"…'나혼자 산다' 출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활약한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이 ‘나혼자 산다’에 동반 출격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의 초보 캠핑 여행기가 그려렸다. 오랜만에 ‘나혼자 산다’에 등장한 김연경은 “광고를 찍을 시간 조차 없다”며 도쿄 올림픽 이후 바빠진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출연 이후 인지도로 배구 붐이 일어날 수 있었다. 그런 이유로 ‘나 혼자 산다’에 애정이 간다”며 올림픽 이후 첫 번째 예능 출연으로 ‘나 혼자 산다’를 택한 이유를 밝혀 ‘무지개 회원’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이후 공개된 일상 영상 속 김연경은 멜빵바지 패션으로 잔뜩 멋을 내고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과 함께 설레는 첫 캠핑에 나섰다. 이들은 차를 타고 이동하며 절친 사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경기 때문에 결혼 후 아직 신혼여행도 못 갔다는 양효진의 푸념에 막내 김희진은 “지금은 우리 셋이 가장 걱정이다. 60대에 신혼여행 될 수도 있다”고 말했고, 김연경은 자신은 비혼 주의자라고 선을 그었다.하지만 이내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결혼에 대한 질문이 많아지기에 비혼주의자라고 한 것”이라며 “좋은 사람 있으면 언제든지”라고 결혼에 대한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19 때문에 사람을 만나기 힘든 상황임을 강조하는 김연경과 격하게 동의하는 김수지에게 막내 김희진은 “만날 사람은 (그래도) 다 만나더라”며 솔로 언니들의 뼈를 때리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 팬이라고 밝힌 김수지는 보라색 의상을 입고 안무까지 마스터한 모습을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했다. ‘진천 에일리’로 통한다는 김희진은 인싸 DNA로 캠핑장으로 향하는 차안을 노래방으로 탈바꿈시켜 이목을 끌었다.네 사람은 ‘떼창’과 수다, 흥 가득한 대학생 MT 분위기 속 캠핑장에 도착했지만 금세 난관에 봉착했다. 텐트치기와 화롯대 세팅부터 멘붕에 빠졌고 결국 사장님에게 도움을 받았다. 좌충우돌 생고생 끝에 캠핑 분위기를 완성한 국대즈를 위해 김연경은 고된 노동을 위로하는 ‘막걸리 요정’을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네 사람은 본격적인 수다를 펼쳤다. 양효진은 캡틴 김연경의 시작하면 3절까지 가는 프로 잔소리꾼 면모를 폭로하는 한편, “노년에 한마디 해볼 생각”이라고 먼 훗날의 소심한 반항을 예고하기도 했다. 아니나다를까 양효진의 요리 속도가 느리다고 잔소리하던 김연경은 양효진의 남편에게 전화해 답답함을 하소연해 웃음을 유발했다.국가대표를 은퇴해 이제 자신의 잔소리 들을 일이 없다는 김연경의 말에 김희진은 “잔소리가 약간 그리울 것 같다”는 진심을 털어놓기도 했다. 네 사람은 올림픽 경기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경기로 터키와의 8강전과 한일전을 꼽았다. 이들은 브라질과의 4강전 패배 후 라바리니 감독의 말에 울컥했다며 ‘슬퍼할 필요 없다. 너희들은 너희들이 할 수 있는 베스트를 이미 했다. 한국에 돌아가면 너희들이 해낸 일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실감날 것’이라고 했던 라바리니의 감동 발언을 되짚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을까”라며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한 순간이 잊히지 않는다”, “다 사진처럼 남아있다”며 함께 울고 웃었던 올림픽의 드라마 같은 추억을 곱씹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선 계곡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배구 진검승부를 펼치는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겨 시청잗르의 기대감을 높였다. 새로운 작품을 준비 중인 배우 남궁민의 일상 공개도 예고됐다.
2021.09.11 I 김현식 기자
'나혼자산다'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소감은?
  • '나혼자산다'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소감은?
  • ‘나 혼자 산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구 선수 김연경이 ‘나 혼자 산다’에서 국가대표 은퇴 소감을 들려준다. 김연경은 장장 16년 간 짊어졌던 태극마크의 무게를 털어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배구 황제 김연경의 16년 만의 국가대표 은퇴 소감이 공개된다. 김연경에게 이날의 캠핑은 특별했다. 도쿄 올림픽으로 함께 국가대표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김수지, 양효진과 은퇴 후 가진 첫 번째 모임이기 때문. 여기에 현역 막내 김희진까지 합류했다.네 사람의 대화 주제는 단연 국가대표 은퇴 소감이었다. 서로에게 마음속에 묻어뒀던 질문들과 솔직한 심경을 주고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전언이다.김연경은 쏟아지는 압박감 속에 “이것도 이제 마지막이구나”라는 심정으로 치렀던 국가대표 은퇴 소감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승부부터 국가대표 룸메이트 양효진과의 추억, 어린 시절 승부욕에 불타올랐던 일화 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로 가득 찬 ‘라떼 토크’를 이어 나가며 16년 간의 국가대표 생활의 소회를 밝힌다고. 김연경의 ‘라떼 토크’가 길어지자 양효진은 “막걸리 한 잔 더 드려라!”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전언. 김연경과 함께 이번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김수지와 양효진의 심경은 또 어떨지 궁금증을 높인다.김연경, 김수지, 양효진은 입을 모아 은퇴 후 ‘이것’ 해방에 홀가분하다고 고백한다. 선수 생활 동안 이들을 힘들게 한 ‘이것’은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유일한 현역이자 막내 김희진은 “(언니들과의) 마지막 경기가 잔상처럼 남아있다. 공기까지 기억이 난다”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그는 도쿄 올림픽에서 무릎 수술 직후 경기에 투입돼 한쪽 다리가 퉁퉁 부은 채 걷기조차 힘든 상황에서 주전 라이트 공격수로 투혼을 보이며 활약한 바 있다.김희진은 부상 때문에 자책하던 스스로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주장 김연경의 한마디였다고. 두 사람은 하나가 된 동료애로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김연경과 배구 국대즈가 함께했던 마지막 올림픽 소감은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9.10 I 김가영 기자
  • 영탁 측, 예천양조 공갈·협박 형사고소 [공식]
  • ‘영탁 막걸리’ 모델 영탁(사진=예천양조)[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트롯 가수 영탁 측이 ‘영탁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를 상대로 공갈, 협박 행위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영탁’ 상표권에 대해 사용 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도 법원에 제기했다.영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6일 “영탁 측은 최근 예천양조 측을 상대로 공갈 협박 행위 등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형사고소를 제기했고, ‘영탁’ 표지의 무단 사용에 대해서는 사용 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뉴에라 측은 “그 동안 예천양조 측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인내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예천양조 측의 도를 넘은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이 계속되어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했다”며 “영탁 측은 예천양조 측의 일련의 부당 행위에 대한 판단은 수사기관 및 법원의 판단에 맡기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예천양조 측에 의한 노이즈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영탁은 본연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좋은 음악과 건실한 모습으로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영탁과 예천양조는 ‘영탁 막걸리’ 상표권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그 과정에서 계약금 150억원 요구, 공갈·협박 여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예천양조는 지난 19일 ‘영탁 측의 150억 요구금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에 대해 “명확하게 영탁측에서 제시한 근거자료가 있으며, 고소장이 접수 되는대로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수사기관에 제출하여 진실을 밝히겠다”라고 밝혔다.또 “공갈이나 협박을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적도 없다”라며 “고소장을 받게 되면 그 내용에 맞게 정당하고도 사실적인 증거자료에 입각하여 그동안 알리지 못하였던 추가적인 내용을 포함하여 수사기관이나 법원에 상세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영탁 측은 “본 사건의 본질은 영탁의 이미지로 급성장한 기업이 모델 계약 재협상 등에서 실패하자 영탁 측을 비방하며 영탁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려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영탁 측은 “상표권료 150억원 주장은 예천양조 측의 공갈 협박 실행을 위한 자의적 주장”이라며 “예천양조 측이 의도적으로 영탁 님의 모친을 협상 파트너로 끌어들였고, 이 과정에서 사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없는 60대 후반 모친이 예천양조 측의 기만행위에 말려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뉴에라프로젝트 공식입장<예천양조 측에 대한 법적 대응 안내문>안녕하세요.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영탁 측은 최근 ㈜예천양조 측을 상대로 공갈 협박 행위 등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형사고소를 제기하였고, ‘영탁’ 표지의 무단 사용에 대해서는 사용 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하였습니다.영탁 측은 그 동안 ㈜예천양조 측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인내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예천양조 측의 도를 넘은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이 계속되어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영탁 측은 ㈜예천양조 측의 일련의 부당 행위에 대한 판단은 수사기관 및 법원의 판단에 맡기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예천양조 측에 의한 노이즈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을 예정입니다.영탁 님은 본연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좋은 음악과 건실한 모습으로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뉴에라프로젝트 배상
2021.09.06 I 윤기백 기자
"이것만으로 10kg 찌울 수 있어"...'미식가' 성시경 놀래킨 식재료는
  • "이것만으로 10kg 찌울 수 있어"...'미식가' 성시경 놀래킨 식재료는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소문난 미식가 성시경이 갇히고 싶다는 곳은 어디일까?오는 6일 방송되는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이탈리아의 식재료를 이용한 부대찌개가 등장한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사진=KBS 2TV ‘백종원 클라쓰’)백종원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이탈리아 쌀로 막걸리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는 미슐랭 셰프 파브리에게 부대찌개를 만들어 보라는 또 다른 미션을 내렸다.이에 파브리는 이탈리아 전통 먹거리인 프로슈토, 브레사올라, 부롤라 등 다양한 햄, 소시지 중 부대찌개에 어울리는 최상의 재료 조합을 찾아 나섰다. 이런 가운데 백종원과 성시경은 파브리가 간 장소를 보자마자 단번에 “이야~”라고 감탄사를 내지르는가 하면 성시경이 “재난 상황이라면 저런 데 갇히면 좋겠다”고 말하자 백종원도 눈빛으로 강한 긍정을 표시해 과연 미식가들의 워너비 플레이스가 어디일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이와 함께 파브리가 준비한 재료를 보던 성시경은 “잘 있었어? 내 사랑”이라며 입맛을 다셨고 “이것만 있으면 그냥 10kg 찌울 수 있어요”라고 말해 과연 성시경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최애 식재료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이탈리아의 햄과 소시지로 한국의 부대찌개 맛을 재현할 수 있을까?”라는 백종원의 걱정 속에서 무사히 준비를 마친 파브리는 어린 시절 친구들을 초대해 이탈리아산 부대찌개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과연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부대찌개가 현지인들의 입맛을 저격할 수 있을지, 한식의 글로벌 취향저격 프로젝트 KBS 2TV ‘백종원 클라쓰’는 6일(월)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2021.09.05 I 김은비 기자
  • 술이 안 깨는 이유가 수분 부족 때문? [물에 관한 알쓸신잡]
  •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고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일상생활에서 소중한 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그동안 물에 관한 연구는 있었지만 물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물에 대한 지식은 교과서에서 배운 것이 대부분입니다. 국민 간식 라면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에 얽힌 사연, 대동강 물 밑지고 판 봉이 김선달, 해외 여행 추억을 소환하는 공항 검색대의 생수까지 지금껏 들은 적 없는 일상생활 속 물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사진=이미지투데이)[최종수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우리가 마시는 술의 주성분은 알코올이 아니고 물입니다. 알코올 도수 19도인 소주를 예로 들면 소주 한 병 360ml의 81%는 물로 구성됐습니다. 구성 성분으로만 보면 알코올을 마신다기보다는 물을 마신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이렇게 많은 양의 물을 마셨는데 우리는 왜 다음 날 심한 갈증을 느끼는 걸까요? 이유는 알코올의 이뇨 작용으로 우리가 마신 물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을 우리 몸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입니다.술 한 병을 마시면 그보다 훨씬 많은 양의 수분이 소변을 통해 우리 몸 밖으로 빠져 나갑니다. 술을 마실 때 평상시보다 화장실에 자주 가는 이유입니다. 소변을 통해 술이 빠져나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우리 몸에 있던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입니다.따라서 술을 마실 때는 가급적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 우리 몸에 수분을 공급해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해 줄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술을 적게 마시게 됩니다.술 마신 다음 날 아침 술이 깨지 않는 건 전날 늦게까지 마신 탓에 수면부족 때문이기도 하지만 몸에 물이 부족한 수분부족이 더 큰 이유입니다. 술 마시는 동안 충분한 수분 섭취는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숙취의 원인은 술에 소량 포함된 메탄올과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 때문입니다.술을 마실 때는 손과 입이 바쁘지만 술이 일단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고 나면 가장 바빠지는 것은 간입니다. 간에 도달한 알코올은 2단계에 걸친 분해과정을 거칩니다. 1단계는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는 과정, 2단계는 아세트알데히드가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분해되는 과정입니다.1단계에서 만들어지는 아세트알데히드가 바로 숙취의 주범입니다. 숙취를 줄여주기 위해서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빨리 분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술꾼들의 한결같은 바람은 술 마신 다음 날 숙취 없는 아침이 아닐까요? 숙취는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있지만 위스키 등의 독주를 마셨을 때보다 막걸리나 와인을 마셨을 때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숙취가 심한 술은 도수가 낮은 발효주고 비교적 뒤끝이 깨끗한 술은 도수가 높은 증류주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도수가 높은 술이 잘 깨지 않아 숙취가 심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반대인 셈이죠.왜 알코올 도수가 낮은 발효주를 마셨을 때 더 심한 숙취를 느낄까요? 이유는 발효주와 증류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습니다.술은 쌀·보리·밀·포도·수수·옥수수·감자 등 다양한 원료를 발효시킨 후 미생물이 당분을 분해하여 알코올로 만든 것입니다. 당분이 분해돼 만들어진 알코올은 에틸알코올(에탄올)과 메틸알코올(메탄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에탄올은 몸속에서 비교적 쉽게 분해되지만 미량 생산되는 메탄올은 독성이 매우 강해 과량 섭취할 경우 눈이 멀거나 사망에 이릅니다. 이 미량의 메탄올이 강한 숙취를 일으킵니다.발효주를 증류해 만든 위스키와 같은 독주에는 메탄올이 없는 걸까요? 증류주는 이름처럼 발효주를 끓여서 알코올을 증류시킨 후 모아서 만든 술입니다.에탄올과 메탄올의 끓는점은 각각 78.3℃와 64.7℃로 14℃ 정도 차이가 있는데 가열하기 시작하면 끓는점이 낮은 메탄올이 먼저 증발합니다.증류주를 만들 때 증류 초반에 먼저 증류돼 나오는 초류(初留)는 버리고 에탄올이 증류되면 이것을 모아 증류주를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메탄올을 비롯해 숙취를 일으키는 유해성분의 대부분이 제거됩니다. 또 독주의 경우 숙성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숙취를 일으키는 유해성분이 추가로 제거돼 독주가 뒤끝이 깔끔한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면서 술 한 잔이 있는 지인들과의 떠들썩한 자리가 그리워집니다. 코로나 덕분에(?) 자주 느끼지만 당연하다고 여기던 것들은 그것이 없어진 뒤에야 빈자리를 알 수 있고 그리워지는 듯합니다.최종수 연구위원■최종수 연구위원(박사·기술사)은△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University of Utah Visiting Professor △국회물포럼 물순환위원회 위원 △환경부 자문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자문위원 △대전광역시 물순환위원회 위원 △한국물환경학회 이사 △한국방재학회 이사
2021.09.04 I 이명철 기자
중독성 있는 '흥' 캠페인으로 '입맛' 끌어 올린다
  • 중독성 있는 '흥' 캠페인으로 '입맛' 끌어 올린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서울 등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10월3일까지 연장으로 3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코로나 블루(우울증)’ 호소 비중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국민적 피로감이 늘자 식품 업계에서는 ‘흥’을 내세운 캠페인에 주목하고 있다.최근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팀이 발표한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에 따른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평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국민 우울 평균 점수(PHQ-9)는 6.6점으로 나타났다. 3년 전인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2.3점) 대비 2.9배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연구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성인 및 14세 이상 청소년 1150명을 조사한 결과다.방역을 위해 모임과 이동·방문 금지 등 이어지는 기본권 제한 탓에 사회 전반적으로 활력이 위축하고 무기력해지면서 소비 심리도 줄었다. 이에 식음료 업체들이 소비자들의 떨어진 입맛을 돋우기 위해 ‘흥’ 끌어올리기에 나서고 있다.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경쾌하게 전달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 소비 심리 진작과 이미지 제고 효과를 동시에 노리겠다는 복안에서다.서울장수가 이달 1일 새롭게 공개한 ‘흥 캠페인’ 영상 스틸컷.(사진=서울장수)‘국민 막걸리’ 서울장수는 이달 들어 새롭게 ‘흥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반복되고 답답한 일상에 지친 국민들이 가장 신선한 서울장수 한잔을 통해 흥과 활력을 충전하길 바라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기획했다. ‘우리의 흥이 대한민국의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영상은 심장을 뛰게 하는 역동적 멜로디와 한국적인 추임새에 맞춰 에너지 넘치는 춤사위를 뽐내는 모델의 모습을 담았다. 듣는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더해 흥의 민족이라면 절로 어깨를 들썩이며 반응할 수밖에 없는 ‘흥 DNA’를 자극한다는 설명이다.서울장수는 “이번 ‘흥 캠페인’ 광고를 시작으로 젊은 MZ세대부터 50~60대 소비자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에게 흥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PM 준호와 찬성을 모델로 한 동원참치 ‘팀 치치(TEAM CHICHI)’ TV광고 스틸컷.(사진=동원F&B)동원F&B는 지난달 새롭게 공개한 TV광고를 통해 중독성 강한 CM송과 안무로 흥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CF는 2PM 준호와 찬성이 결성한 신인 프로젝트 그룹 ‘팀 치치(TEAM CHICHI)’ 데뷔 뮤직비디오 콘셉트로 제작했다.팀 치치는 동원참치의 시그니처 의상인 빨간 정장과 파란 정장을 각각 입고 등장해 K-POP 장르로 재해석한 데뷔곡 ‘오. 마이. 갓. 참치! 동원참치’을 선보인다. 맛과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참치캔 레시피를 담은 ‘메이크(Make) 버전’과 바로 먹거나 배달 간편식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는 참치캔의 간편성을 소개하는 ‘메이트(Mate) 버전’으로 구성해 다양성을 줬다.롯데리아가 국가대표 축구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활용한 ‘든든 캠페인’ 영상 스틸컷.(사진=롯데GRS)롯데GRS가 운영하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지난 7~8월 ‘2020 도쿄 올림픽’ 시즌에 맞춰 국가대표 축구 손흥민(29·토트넘 훗스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롯데리아는 손흥민 선수와 함께 TV 및 디지털 광고 ‘든든 캠페인’을 시작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침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대한민국, (허기)지지맙시다!’ 등 대국민 응원메시지를 경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에 맞춰 대표 메뉴 ‘한우불고기버거’와 ‘불고기버거’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기 패티 함유량을 각각 25%, 28% 증량했다.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지친 사회적 분위기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흥’과 ‘응원’ 요소를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1.09.03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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