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16건

'틈만 나면' 이광수·조정석·안유진 출격…'틈친구' 활약 기대
  • '틈만 나면' 이광수·조정석·안유진 출격…'틈친구' 활약 기대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광수, 조정석, 안유진이 유재석·유연석과 만나 케미를 터뜨린다.23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나선다.두 사람은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에서 만난 적 있지만 2MC로 나서는 것은 ‘틈만 나면,’이 최초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유쾌한 신규 예능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 가운데 공개된 ‘틈만 나면,’의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유재석, 유연석, 틈친구가 신청자에게 왁자지껄 웃음이 넘치는 틈새 시간을 선물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주어진 미션을 성공해야 신청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상황. 유재석은 미션 성공을 위해 휴지를 불며 바닥으로 온몸을 내던지고, 안면근육을 총동원해 열심히 종이를 불지만 연이은 실수 연발로 빈 틈을 보인다. 급기야 유재석은 카메라 울렁증까지 호소해 32년 차 베테랑 예능인의 새내기 예능인같은 반전 면모가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틈만 나면,’으로 첫 예능 MC에 도전하는 유연석은 해맑은 표정과 허를 찌르는 순진무구한 질문으로 또 하나의 빈 틈을 선보인다. 특히 유연석은 신청자들을 향해 “강아지들도 같이 명상을 해요?”, “철쭉 먹어도 돼요?” 등의 엉뚱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안긴다. 이에 더해 유연석은 “그런 ‘잣’같은 게 진짜 종류별로 많으니까”라며 발음 논란을 야기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든다.이처럼 빈틈 많은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할 다양한 ‘틈친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안유진은 특유의 ‘맑눈광’ 표정으로 거리를 뛰며 활보하고 있다. 이광수는 틈새 시간의 주인들을 진두지휘하며 이광수를 연호하게 해 무슨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조정석은 돌연 의자 위로 올라가 박수를 치며 방문 판매 영업 사원에 빙의 하기도 해, ‘틈친구’들의 활약에 기대를 높인다. 나아가 ‘틈만 나면,’의 진짜 주인공인 신청자들의 날 것 같은 매력도 곳곳에서 웃음을 더한다,‘틈만 나면,’은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2024.04.23 I 최희재 기자
'맑눈광' 넘은 존재감…'SNL코리아' 김아영, 물오른 연기력
  • '맑눈광' 넘은 존재감…'SNL코리아' 김아영, 물오른 연기력
  • ‘SNL코리아5’[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아영의 물오른 연기가 연일 화제다.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5의 핵심 크루인 김아영이 매 회차마다 연기 차력쇼를 선보이고 있다. 김아영은 2022년 시즌 3에 처음 크루로 합류, 현재 핵심 크루로서 활약 중이며 특히 ‘MZ 오피스’에서 ‘맑눈광’ 캐릭터를 독보적으로 그려내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김아영은 ‘SNL 코리아’ 시즌5에서도 그이기에 가능한 캐릭터와 코너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기반으로 어떤 캐릭터든 ‘김아영화’ 시키는 특유의 매력과 배우로서의 집념이 이뤄낸 결과라는 평이다.특히 지난 20일 공개된 8화에서는 ‘MZ 오피스’에 이어 ‘X 오피스’ 코너 속 신입사원으로 등장, 완벽한 서울 사투리와 현실 고증 찐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미 1990년대 젊은 세대를 재현하는 코너들을 통해 또 한 번의 신드롬을 불러왔던 김아영은 해당 코너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무선 이어폰이 아닌 집중력 향상기를 쓰고 일의 능률이 올라간다고 말하며 재미를 선사했고, 당돌하고 유쾌한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머슴 카페‘ 코너에서는 호스트였던 이희준과의 농밀한 케미는 물론 기존 크루인 윤가이, 지예은과의 완벽한 호흡으로도 돋보였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속에서도 유려한 완급조절과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처럼 김아영은 매 회차 변화무쌍한 캐릭터로 등장하며 토요일 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맛깔나는 캐릭터 소화력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한계 없는 성장을 하고 있는 김아영. 김아영의 물오른 연기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또 어떤 신드롬으로 화제를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김아영이 출연하는 ‘SNL 코리아’ 시즌 5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4.22 I 김가영 기자
'하입보이스카웃' 구혜선 "대시 거절? 연애하면 나답지 않다고 생각"
  • '하입보이스카웃' 구혜선 "대시 거절? 연애하면 나답지 않다고 생각"
  • (사진=ENA ‘하입보이스카웃’)[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하입보이스카웃’ 구혜선 “대시 거절? 연애하면 나답지 않다고 생각”‘하입보이스카웃’ 구혜선이 ‘꽃보다 남자’ 비하인드부터 연애 취향까지 거침없는 입담을 전한다.22일 방송하는 ENA 신규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스카웃’ 2회에서는 유니콘 엔터테인먼트를 찾아온 ‘원조 하입걸’ 구혜선과 대환장 ‘스카웃 미팅’을 치른 탁재훈 대표, 장동민 이사, 브브걸 유정 대리, 일일 알바생 신규진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장동민은 “FA 대어를 어렵게 모셨다. 인터넷 얼짱 사진 1장으로 스타덤에 오른 분”이라며 구혜선을 소환한다. 구혜선은 “제가 올해 41세가 됐다.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교 친구들과 스무 살 차이가 난다”고 인사한다.뒤이어 4인방은 구혜선의 특기인 작곡, 영화 제작 등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진다.진지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장동민은 구혜선에게 “살면서 농담을 해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탁재훈도 “살면서 야한 농담을 해본 적이 있냐?”고 질문해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솔직한 답변을 내놓고 이에 장동민은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이후 탁재훈은 “구혜선 씨를 영입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화제성 때문”이라고 말한다. 신규진은 “화제성 하면 ‘꽃보다 남자’ 임팩트가 강하다. 금잔디 역할은 어떻게 캐스팅 된 거냐”라고 질문한다. 이에 구혜선은 “그 당시 제가 24세였는데 관계자분들이 나이 많다고 해서 제가…”라며 캐스팅 비화를 방송 최초로 털어놓는다. 또 구혜선은 연애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대학교에서 대시를 한 친구들이 있지만 거절했다”면서, “연애를 하면 내가 나답지 않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고 허심탄회한 속내를 드러낸다. ‘원조 하입걸’ 구혜선이 유니콘 엔터의 ‘제1호 연예인 하입걸’이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이날 오디션장에는 ‘SNS계 차은우’ 전창하를 비롯해, 대형 배우 기획사도 탐내는 ‘박서준 판박이男’, ‘보그지 전세계 핫보이 50인’에 들어간 ‘맑눈광男’, ‘포스트 마동석’으로 통하는 울끈불끈 훈남 등이 등장한다.‘하입보이스카웃’은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2024.04.22 I 최희재 기자
박지원 “한동훈, 잘 가시라…차기 국힘 대표는 안철수”
  • 박지원 “한동훈, 잘 가시라…차기 국힘 대표는 안철수”
  • 사진=쿠팡플레이 유튜브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난 10일 진행된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언급했다.지난 2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맑눈광이 간다’ 코너에 박 당선자가 출연했다.박 당선자는 자신을 ‘스마트 보이’라고 자찬하면서도 한 전 위원장의 이름이 나오자 “크레이지 보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잘 가시라”고 한 박 당선자는 “나는 지난 총선 과정에서 전국을 유세하면서 ‘4월이 가면 한동훈은 떠난다’ (고 했는데) 현실로 나타났다”며 “(한 전 위원장에게) ‘잘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이어 박 당선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중 누가 더 오래 정치를 하고 있을 것 같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박 당선자는 “그건 모르겠다”고 뜸을 들이다 “이 대표가 차기 대통령이 되면 조 대표가 더 오래 할 수 있다”며 “이 대표는 2년 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5년밖에 (정치를) 못 하지만 조 대표는 그 후로 다른 것을 바라보기 때문에 더 오래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사진=쿠팡플레이 유튜브 캡처반면 본인과 홍준표 대구시장 가운데 더 오래 정치를 할 것 같은 사람으로는 홍 시장을 꼽았다. 박 당선자는 “홍 시장의 정치력을 인정한다”며 “민주당이 해야 할 한동훈에 대한 비난을 잘 해준다. 그런 분이 오래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또 이날 박 당선자는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했다. 박 당선자는 “그래야 실패하니까”라고 비꼬면서 “(안 의원은) 또 철수할 것”이라고 했다.박 당선자는 “안 의원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게 상당히 쓴소리를 많이 하던데 윤 대통령은 어떠한 경우에도 그러한 것을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분이 (당 대표로) 오더라도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4.21 I 권혜미 기자
SNL 맑눈광 “조회수 1000만뷰”…김종인 “1000만표?”
  • SNL 맑눈광 “조회수 1000만뷰”…김종인 “1000만표?”
  •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에 출연한 김종인 개혁신당 상임고문.(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김종인 개혁신당 상임고문이 제22대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SNL코리아’에 출연해 또다시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번 출연한 영상이 조회수 ‘1000만뷰’를 기록했다는 말에 ‘1000만표’로 응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 상임고문은 1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의 ‘맑눈광이 간다’에서 지난 7월 공개된 영상 조회수가 1000만뷰 가까이 나왔다는 말에 “잘못된 표가 1000만표 나온 것이냐”라고 대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7월에도 김 상임고문은 SNL코리아에 출연했으며 MBTI(성격유형검사)를 묻는 말에 “뭐 MB(이명박 전 대통령). MB라는 사람을”이라고 대답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해당 영상 조회수는 현재 998만뷰를 기록 중이다. 김 상임고문은 총선 결과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내가 이런 사람을 잘 길러서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로 만들었으면 하는 희망이 있다”고 대답했다. 총선 결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175석)이 과반, 국민의·국민의미래(108석)가 아슬아슬하게 개헌 저지선을 지킨데 대해 김 상임고문은 “진쪽이 많이 못해서 그렇다. 국민의 바람과 달리 정부가 민생을 신경 쓰지 않았다”고 했다. 끝으로 김 상임고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을 언급하며 “대통령으로서 내가 봤을 때 큰실수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04.15 I 김형일 기자
김부겸 “민주당 센터·비주얼 이재명…나는 읍소 전략 담당”
  • 김부겸 “민주당 센터·비주얼 이재명…나는 읍소 전략 담당”
  •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에 출연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당내 역할을 묻는 말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센터·비주얼 담당, 자신을 읍소 전략 담당이라고 지칭했다. 김 위원장은 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의 ‘맑눈광이 간다’에서 당내 센터와 비주얼 담당을 묻는 말에 “당연히 이재명 대표”라고 말했다. 자신의 역할을 두고는 “우리 당에 대해조금 마음을 주고 싶은데 망설이는 분들에게 마음을 열어달라고 호소하는 읍소 전략 담당”이라고 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의대 정원 확대에 동의하면서 정부가 대화로 풀어가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동의한다. 의사 선생님 숫자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대통령 의지를 따라와라’ 이런 건 안 된다. 의사 선생님들에게 모욕을 줘가면서 대화가 되겠느냐”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에게 “고집부리면 안 된다. 양보할 건 양보하며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기념 경축연회 건배사 말실수에 관한 질문에는 “원래 깜빡깜빡한다”며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 당시 김 위원장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5부 요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 자격으로 경축연회 건배사를 했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4.04.08 I 김형일 기자
나경원 “외모? 이재명보다 한동훈…우리 남편도 킹카”
  • 나경원 “외모? 이재명보다 한동훈…우리 남편도 킹카”
  •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에 출연한 나경원 서울 동작을 국민의힘 후보.(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외모 비교에 대해 한 비대위원장의 손을 들어줬다. 나 후보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의 ‘맑눈광이 간다’에 출연해 ‘외모 월드컵’에 응했다. 나 후보는 이 대표와 한 위원장 외모 비교와 관련해 “그건 비교 대상이 안 된다”며 “당연히 한동훈”이라고 답했다. 그는 한 위원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외모에 대해서는 “조국은 학교 다닐 때 동기였다. 법대 킹카가 몇 명 있었는데 우리 남편도 킹카였다”며 “조국이 별로 잘생겼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의 남편은 김재호 판사, 조 대표는 모두 서울대 법대 동문이다. 나 후보는 한 위원장과 가수 겸 배우 차은우 외모 비교 질문에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 차은우’ 했는데 전부 이 대표를 (선택)했지 않냐”며 “아무리 ‘친명횡재 비명횡사’라 그러지만, 친명을 해도 좀 양심껏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차은우를 선택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 “요새 마음이 편치 않을 것도 많을 것 같다”며 “당에서 걱정하는 건 민심과 더 가까워지는 것, 민심과 늘 소통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 후보는 작년 초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직에서 해임됐다. 당시 그는 입장문에서 “논란으로 대통령님께 누가 된 점 사과드린다”며 “저의 발언, 특히 저에 대한 해임 결정이 대통령님 본의가 아닐 것이라 말씀드린 것은 제 불찰”이라고 했다.작년 초 나 후보는 ‘헝가리 출산정책’을 언급하면서 대통령실로부터 국민의힘 당대표 불출마 압박을 받았다. 헝가리 출산정책은 결혼 시 4000만원 대출, 첫 자녀 출산 시 무이자 전환, 둘째 출산 시 원금 일부 탕감, 셋째 출산 시 원금 전액 탕감을 골자로 한다. 한편, 경기 하남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지난 23일 SNL코리아에서 이재명 대 차은우 질문에 이 대표를 선택했다. 그는 “배우 하는 분들은 외모적으로 훨씬 잘 생겼지만, 정치인으로서의 이재명은 국민이 바라는 바를 마음에 담아서 우러나오는 표정에서 읽히니까 멋져 보인다”고 밝혔다.
2024.04.02 I 김형일 기자
추미애 “나경원씨, 더 예뻐지세요…얼마든지 양보하고파”
  • 추미애 “나경원씨, 더 예뻐지세요…얼마든지 양보하고파”
  • 사진=쿠팡플레이 유튜브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제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하남갑에 전략 공천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 동작구을 후보의 외모를 인정하고 나섰다.23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의 ‘맑눈광이 간다’ 코너에 추 후보가 출연했다.이날 진행자인 배우 김아영은 추 후보에 “최근 인터뷰에서 나 후보를 피해 경기도에 갔다는 주장에 대해 ‘각 당의 여성 대표끼리 부딪히면 외모 경쟁만 부추겨서 싫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며 “다시는 그런 말 안 나오게 이 자리에서 외모 논란 종지부를 찍을 질문을 드리겠다”고 말했다.이어 “둘 중 더 예쁜 사람은? 추미애 vs 나경원”이라고 물었다. 이에 추 후보는 망설임 없이 “나경원씨죠”라고 답했다.추 후보는 나 후보를 뽑은 이유에 대해 “외모 경쟁을 하기보다 정말 바른 정치인으로서, 그런 건 얼마든지 양보하고 싶다. 더 예뻐지세요”라고 말했다.외모 경쟁의 남자 버전도 있었다. 추 후보는 “둘 중 더 잘생긴 사람은? 이재명 vs 차은우”라며 질문에 잠시 망설이내 이내 “이재명”이라고 답했다.사진=쿠팡플레이 유튜브 캡처추 후보는 “배우들은 외모적으로 훨씬 잘 생겼지만, 그것은 어떤 누구의 인생을 묘사하는 것”이라며 “정치인, 리더로서의 이재명은 국민이 바라는 바를 마음에 담아서 표정에 우러나오고, 그것이 표정에 읽히니까 멋져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진행자인 방송인 권혁수가 추 후보에게 “다음 중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찐 공신은? 체급 키워준 추미애 vs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문재인”이라고 묻자 추 후보는 잠시 웃더니 “그건 뭐 정직해야지. 2번(문재인)”이라고 답했다.추 후보는 “한 6단계를 건너뛰어서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했고, 검찰총장으로 발탁했다”며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으로서 막강한 권한을 본인의 정치 발판으로 활용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중대한 책임이 있을 수밖에 없지 않으냐”라고 지적했다.끝으로 이번 총선의 민주당이 차지할 예상 의석수에 대해서는 ‘151석’이라고 예측했다.
2024.03.24 I 권혜미 기자
엘엔티이 뷰티브랜드 오데어, 신세계百 강남점서 팝업스토어 진행
  • 엘엔티이 뷰티브랜드 오데어, 신세계百 강남점서 팝업스토어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엘엔티이(LNTE)의 뷰티 브랜드 오데어(ODEAR)는 3월 12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글로우 스틱 립밤’ △‘크리미 블러셔’ △‘속눈썹영양제 틴팅 블랙 컬러’ 3가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오데어 글로우 스틱 립밤은 립 세럼, 립 트리트먼트 기능으로 보습과 진정은 물론 수채화로 물들인듯한 립 컬러링을 한 번에 완성하는 고광택 멀티 스틱 립밤이다. 컬러는 △누디글로우 △돌체글로우 △로지글로우 △레드글로우 총 4가지며, 잔여감 없이 끈적이지 않고 쫀쫀하고 맑은 광을 완성시키는 멜팅 젤 텍스처가 특징이다. 프로모션 기간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다.기존 상품인 투명 제형에서 블랙 컬러로 출시된 속눈썹 영양제 틴팅 블랙은 속눈썹 영양제 기능으로 건강한 모근 케어를 동시에 뚜렷한 눈매를 만들어주어 마스카라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본 제품은 3월 13일 오후 6시 신세계 모바일 라이브를 통해 론칭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은 3월 13일부터 16일까지다.크리미 블러셔는 땀과 물, 유분에 강한 워터프루프로 각질 부각과 들뜸 없이 자연스러운 컬러 레이어링을 보여주는 젤리 텍스처 블러셔다. 소프트 스피어 콤플렉스를 적용해 오랜 시간 깔끔하고 균일한 컬러 표현이 가능하며, 자연으로부터 온 식물성 보습 오일이 함유돼 스킨케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컬러는 △드리미코랄 △무드로즈 △라벤더핑크 총 3가지다. 프로모션 기간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포토부스 운영, 전 제품 할인 프로모션, 구매 금액 대별 사은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10만 원 이상 구매 시 △볼륨 스틱밤 1개, 15만 원 이상 구매 시 △엔더믹 EGF 콜라겐 플루이드 1개, 20만 원 이상 구매 시 △오데어 파우치 1개를 제공한다. 또한 오데어 전 제품 10% 할인을 비롯해 동일 라인 내 2종 구매 시 20% 할인, 3종 구매 시 30% 할인받을 수 있다.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만 해도 100% 당첨되는 이번 럭키드로우 행사는 결제금액 5만 원 이상 1회, 오데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인스타그램 스토리 인증샷 업로드 시 참여 가능하다. 1등 △엔더믹 5MGF 앰플 1박스, 2등 △엔더믹 5MGF 크림 1개, 3등 △엔더믹 EGF 콜라겐 플루이드 1개, 4등 △어텐션 립밤 1개, 5개 △미니 엔더믹 5MGF 크림 1개가 증정된다. 이외에도 이번 신상품 포함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미니 엔더믹 5MGF 크림 1개가 추가 증정된다. 오데어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에서 두 번째로 오픈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거라 기대한다”며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으니 고객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3.11 I 이윤정 기자
악천후도 문제 없다···4차원 '자율주행 눈' 개발
  • 악천후도 문제 없다···4차원 '자율주행 눈' 개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안개·눈·비 등 악천후 속에서도 막힘없이 달릴 수 있는 차세대 ‘자율주행의 눈’을 개발했다.김창석 교수.(사진=한국연구재단)한국연구재단은 김창석 부산대 교수 연구팀이 현대차(005380) 기초소재연구센터 전자기에너지소재연구팀과 산학연구를 통해 외부 노이즈가 심한 악천후 환경에서도 이미징을 구현하는 ‘컬러변조 4차원 영상화 스캔’ 기술을 이용한 FMCW 방식의 라이다 기술을 구현했다고 28일 밝혔다.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는데 기술적 난제들이 많다.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레벨3 단계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핵심이 되는 게 사람의 눈을 대신하는 라이다 기술이다.기존 ToF 방식 라이다는 광산란·광간섭 현상에 취약해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차세대 라이다로 주목받는 FMCW 방식을 이용한 레이저 광원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정된 단일 색만을 출력하는 기존 레이저 대신, 레이저 빛의 파장 컬러를 광대역으로 훑는 동시에 협대역으로는 컬러를 펄럭거리며 변조도 하는 방식이다.그 결과, FMCW 라이다는 상하좌우 2차원으로 레이저 빔을 분광적으로 스캔하고, 대상물의 원근 3차원 거리 정보와 1차원의 속도 정보까지 함께 측정해 총 4차원에 걸쳐 자율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보여줬다.진동·충격에 취약했던 공간 영상화 스캔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계적 움직임 노이즈까지도 제거했다.김창석 교수는 “맑은 날씨와 단독 주행 등 제한적인 환경에서 도로 시연에 그치고 있는 기존 자율주행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이라며 “독자적 원천 연구로, 현대차 전자기에너지소재연구팀과 3년 이상 진행한 산학연구의 결과물이라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6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FMCW 라이다 이미지와 기존 TOF 라이다 이미지 간의 비교 시연 모습. 빨간색-원거리, 보라색-근거리로 3차원적으로 표현.(자료=한국연구재단)
2024.02.28 I 강민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반년새 이자 70% 치솟아”…하루 7곳꼴 도산 내몰린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반년새 이자 70% 치솟아”…하루 7곳꼴 도산 내몰린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중증환자 전담 병실 만든다-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체제로-대주주 양도세 기준 10억→50억 상향-[사설]지각 예산안 처리…언제까지 밀실 짬짜미 반복할 텐가-[사설]겉도는 남성 육아휴직…여성 독박 육아 이대로 좋은가△2면-“사드 때보다 냉랭한 한중 풀려면 내년 4월 총선전 정상회담 열어야”-“한경협, 경제사절단, 韓 위상 높이는 데 기여…‘글로벌 싱크탱크’ 역량 강화할 것”△2024 예산-예산 선택과 집중…사회복지 8% 이상 늘리고 예비비·ODA 줄여-“연말 변동성 줄어들 것” “총선용 포퓰리즘 정책”△종합-은행권, 자영업 187만명에 1.6조 지원…이자 최대 300만원 돌려준다-간호인력 늘리고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재원 조달은 숙제-‘日 강제동원’ 2차 소송도 승소…정부 “3자 변제로 배상금 지급”-신생기업 2년째 감소…3곳 중 1곳은 1년내 폐업△고금리의 역습-분양은 안되고 내야 할 이자는 눈덩이…올해 건설사 21곳 고꾸라졌다-“美 눈치보지 말고 금리인하…中企 숨통 터줘야”-금융사로 옮겨 붙을라…부동산PF 리스크 선제관리 나선 당국△정치-당정관계 재정립·영남당 극복·쌍특검 대응…정치인 한동훈 과제-2차 개각 매듭지은 尹대통령, 다시 민생 속으로-배현진 “與, 젊은 인재들 전진 배치로 꼰대 이미지 깨야 총선 승리”-노인층 표심 공략 나선 이재명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추진”△경제-근로자 1명에 대기업 760만원, 중기 483만원 썼다-수출 3개월 연속 증가…내년 전망 ‘맑음’-자영업자 빚 눈덩이…평균대출 1.8억 육박 ‘역대최대’-우리나라 김 글로벌 입맛사냥 성공…수출액 첫 1조 돌파△금융-은행들, 내년부터 ‘특정상품 판매 독려’ 못한다-MZ세대 줄퇴사에 산은 고령화 비상-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김인…“깨끗한 금고 만들 것”-보험사 회계장부 바뀌어도…‘계약자 배당금’ 그대로△글로벌-EU이민·난민협정 타결…돈 내면 난민 거부 가능-“무역규모 2000억달러 돌파”…더 밀착-바이든 “트럼프, 내란 선동” 맹비난에…트럼프 지지 결집 흐름-“美,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인상 검토”△산업-북미·유럽실적 쑥…건설기계, HD현대 효자됐다-스탠바이미·그램 갖고 놀아볼까…LG전자, Z세대 경험공간 오픈-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도입…정기선 “역량 마음껏 발휘할 회사 만들겠다”-[현장에서]현실 반영 못한 폐배터리 재활용제도-현대차 “수소·SW 대전환…삶의 혁신 가져올 것”-위니아 M&A 절차 돌입…새 주인 찾기 본격화△산업2-“일부라도 복구 다행” vs “삭감폭 커 생색내기”-‘약 배송 금지·대상 환자 제한’ 풀자 비대면진료 플랫폼, 개선 노력 다짐-ⓛ인수금 납입 지연 ②낮은 사업 연관성-피노바이오, 美기업과 3200억원 ADC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산업3-오영주 “중기 해외진출 지원 전문성 갖춰”-단일점포 첫 3조 매출 새역사…VIP·외국인·MZ공략 통했다-빅히트 ‘새로’ 다음 주자는 증류주…롯데칠성음료 ‘여울’ 출격 대기△증권-‘큰손’ 국민연금, 中수혜주·소부장주 더 담았다-규제완화 약발 안먹네…KRX건설 이달 1.74%↓-국내 주식형 펀드 1.4조 순유출, 채권형은 1.6조 유입△증권2-수출 호조에…멈칫했던 현대차·기아株 다시 질주-금감원 “제2의 파두사태 막는다”..내년 2분기 개선방안 마련키로-IRA 수혜 전망에…얼어붙은 태양광株 볕드나-신한자산운용 ‘SOL 종합채권 액티브 ETF’ 올 수익률 7.59% ‘최고’△부동산-달빛철도 첫발 뗐지만..‘총선용 포퓰리즘’ 논란-집 안팔리자 “전세로 돌려주세요”-송파구 정비사업 수주전 후끈…빠듯한 공사비 ‘관건’-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중앙’ 전 주택형 청약 1순위 마감△ESG 앞장서는 삼성전자-스마트공장 구축지원..中企와 노하우 공유 ‘상생의 길’-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넘어 취업교육까지…미래 인재 양성 돕는다△MICE-‘서울~뉴욕 7시간’ 초음속 항공…마이스 산업 新시장 연다-세계 최고 마이스 호텔..롯데, 9년 연속 선정 영예-“컨벤션 비즈니스도 수출 가능…중동·美 공략”△관광비즈-‘조선팝 성지’로 급부상..콘텐츠 관광 판 바꾼다-아레나·아트 품고..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표방-초급 스키어도 정상에서 스키 탄다..곤지암서 ‘씽씽’△스포츠-“민간위원 위촉은 정부 고유 권한” vs “스포츠계 원로 추천 무시한 처사”-“박수 그만치고 내년엔 美그린서 박수 받을래요”-비판 잠재운 ‘명품 왼발’..이강인 시즌 2호 도움-프로야구 통합우승 LG, 유니폼 판매량도 ‘으뜸’△오피니언-직언을 통촉해 주시옵소서-과도한 현금보유의 함정-SAF 시장 선점, 정부 지원 받쳐줘야△피플-한화그룹 취약계층에 40억 나눔실천-강력사건부터 신종범죄까지..국민민생 보호 ‘앞장’-호반그룹,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 기부-인천시장 만난 中企 “고금리 위기 지원 확대해야”-에코프로 임직원, 이웃돕기 성금 십시일반-생명보험·손해보험협, 범죄근절 유공자 시상-경찰대 총동문회 3000만원 장학금△사회-문어발콘센트·거미줄전선 얼기설기…화재 비상벨은 대체 어딨나요-‘미투운동’ 불붙인 서지현 전 검사, 안태근·국가 상대 손배소 최종패소-내일까지 맹추위…2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감-형제복지원 국가 배상책임 첫 인정…“1년당 8000만원 지급”
2023.12.21 I 최영지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옹성우, 파격 여장 변신 '왜?'
  • '힘쎈여자 강남순' 옹성우, 파격 여장 변신 '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옹성우, 박영탁이 특급 작전을 펼친다.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사진=JTBC)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제작진은 5일 강남순(이유미 분), 강희식(옹성우 분), 오영탁(박영탁 분)의 손발 척척 맞는 찰떡 공조 현장을 공개했다. 여장까지 감행한 강희식의 열혈 수사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지난 방송에서 강남순과 강희식은 ‘두고’에서 수출하는 품목을 파헤쳤다. 강남순은 류시오(변우석 분)가 관리하는 해외 수출 품목 ‘CTA 4885’를 알아냈고, 강희식은 헤리티지 클럽에서 단서를 찾기 위해 곳곳에 도청 장치와 카메라를 설치했다. 새로운 작전에 돌입한 강남순과 강희식은 신종 합성 마약의 정체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가며 궁금증을 높였다.강남순과 강희식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이날의 특급 작전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먼저 강남순이 물류창고에서 포착됐다. 앞서 백대리(이희진 분)의 마음을 움직여 결정적 정보를 얻어냈던 강남순이 출고를 앞둔 ‘CTA 4885’ 찾기에 나선다고. 정보를 캐기 위해 허팀장(윤서현 분)에게 ‘맑눈광’ 질문 폭격을 퍼붓는 강남순의 모습도 흥미롭다. 영혼이 털린 듯한 허팀장의 넋 나간 표정도 웃음을 더한다.강희식은 파격적인 여장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두고 물류 트럭 기사에게 ‘착붙’해 시선을 돌리려는 강희식. 청순가련한 얼굴로 두 손 맞잡고 무언가 호소하는 메소드 애교가 웃프다. 이어 강희식의 은밀한 눈빛 신호를 받은 오영탁이 화물차에 접근해 강남순과 작전을 펼치고 있다. 과연 이번 작전을 통해 신종 합성 마약의 단서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제작진은 “강남순, 강희식, 오영탁이 신종 합성 마약으로 의심되는 ‘CTA 4885’를 입수해 결정적 단서를 얻을 수 있을지, 엉뚱하지만 다이내믹한 특급 작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또 “‘순식커플’ 강남순, 강희식의 설레는 변화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10회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2023.11.05 I 장병호 기자
“세대 간 차이, 이해와 관용 태도로 풀어야”
  • “세대 간 차이, 이해와 관용 태도로 풀어야”[2023 W페스타]
  • [이데일리 박지애 박종화 기자]“세대 간 소통 노력이 늘수록 이해와 공감도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다양성: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를 주제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세대공감 토크쇼: 같은 시대, 다른 세대’ 세션의 패널들은 이같이 말하며 “세대 간 차이와 갈등이라는 단어로 단정 짓기 보단, 관용적인 태도로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세대 간 이해를 높이는 방법으로 20대에서 5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해 참석한 패널들은 공통적으로 ‘관용과 이해하려는 마음’을 꼽았다.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성배 MBC 아나운서는 “연구소 하는 연구영역이 바로 미디어다. 우리는 권력 분산에서 출발한 미디어가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개인에게 점차 그 권력이 분산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운을 떼며 “이러한 개인화가 다음 세대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언론인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세대 간 문제라고 단정하기 보단 개인의 관점에서 관용의 태도를 가지면 좋겠다”며 “나만이 옳다가 아니라 저 사람의 생각도 옳을 수 있다는 관점을 가지는 문제도 중요하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을 연기한 김아영 배우는 “상사의 지시가 납득이 안되더라도 대화 방식이 강압적이면 반발심이 일겠지만 이러이러 하다는 대화를 시도한다면 이해해보려는 노력을 할 것 같다”며 “서로를 이해하려는 시도 자체가 세대 간 차이를 좁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좌장을 맡은 방송인 박선영과 강윤성 영화감독, 배우 김아영, 유꽃비 롯데칠성음료 지점장, 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세대공감 토크쇼: 같은 시대, 다른세대’란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다양성: 다름을 넘어 다채로움으로’를 주제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이념, 계층, 세대, 다문화 등 사회 각 부문에서 갈수록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이 다름이 우리 사회를 다채롭게 빛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단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제도의 변화가 세대 갈등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도록 도왔다는 의견도 있었다. 영화 ‘범죄도시’와 드라마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은 “52시간제가 정착, 근로시간이 칼 같이 지켜지면서 이제 각자 업무를 마치면 알아서 퇴근하는 문화가 정착됐다”며 “회식 역시 특별한 변명이나 이유를 대지 않아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 의사를 밝히는 분위기가 정착된 거 같아 회식을 주최하는 입장에선 마음이 가볍다”고 전했다. 다만 강 감독은 “한편으로는 연출자 입장에선 일이 더 남아 작업을 하는데 각자 업무 시간이 끝나면 퇴근해야 하는 것을 보면 같이 작품을 만드는 게 아닌 거 같아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고 전했다. 세대가 화두였던 만큼 이날 대담에서는 ‘회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주류업계 최초 여성 지점장 타이틀을 달고 ‘유퀴즈’에도 출연했던 유꽃비 지점장은 “팀원들 22명이 모두 Z세대인데 워라벨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때문에 회식을 하자고 해도 잘 응하지 않는 비율이 높아져 그림자처럼 입은 닫고 지갑을 여는 상사의 역할을 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꼰대 같지만 회식도 한편으론 동료들과 관계 형성이나 파트너들과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한 하나의 업무의 영역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10.26 I 박지애 기자
보고 듣고 즐기며…갈등사회 처방전 ‘다양성’ 탐구
  • 보고 듣고 즐기며…갈등사회 처방전 ‘다양성’ 탐구[2023 W페스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보고 듣고 즐기는 축제’로 확 바뀐 W페스타가 26일 열린다. 이날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다양성: 다름을 넘어 다채로움으로’이란 주제만큼 다양한 연사의 강연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청중들을 만난다. 여성과 관련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강연과 토론을 통해 다뤄온 W페스타는 10주년을 맞아 청중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탈바꿈 한 뒤 올해도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즐거운 지식 향유의 장으로 찾아왔다.◇갈등 커지는 사회…서로 다름 이해하는 장올해 W페스타는 이념, 계층, 세대, 다문화 등 사회 각 부문에서 갈수록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이 다름이 우리 사회를 다채롭게 빛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단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교통사고로 수십 차례의 수술을 겪는 속에서도 모교의 교수로 복귀해 대중에 희망을 전하고 있는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와 ‘삼성 고졸신화’의 역사를 쓰고 정치권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재외 동포를 미래 인재로 포용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강연과 대담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공존을 이야기한다. 대담은 매일 출근길 라디오를 통해 날카로운 질문으로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전해주는 김현정 CBS PD가 맡는다. 대기업 첫 여성 임원을 지내며 공고한 유리천장 속 커리어를 일궈온 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도 강연자로 나서 다양성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뇌과학자로 유명한 장동선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는 뇌과학적으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하는 것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힘이 될 수 있는지 얘기해줄 예정이다.이외에도 기업 내 다양성과 포용성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제네럴모터스, 유한킴벌리 등 기업들의 노력을 살펴보고, 성인 친구 입양, 동성부부 출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족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세대 간 소통의 장에선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으로 활동하는 김아영 배우,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세대의 아이콘들이 서로 다른 세대에 대한 이해를 넓혀줄 예정이다.(그래픽= 김정훈 기자)◇W콘서트·W부스, 듣는 포럼 넘어 즐기는 축제로강연과 토크쇼 사이 사이에는 W페스타의 열기를 더해 줄 ‘W콘서트’가 진행된다. 밝고 청량한 리듬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8인조 걸그룹 ‘프로미스나인’과 따스하고 부드러운 감성으로 가을의 색과 어우러지는 가수 이무진의 노래가 청중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강연장 외부에는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W부스도 마련된다.참여자들은 개인 맞춤형 힐링비트를 제공하는 스트레스솔루션의 스트레스 관리, 코코리색채연구소의 나에게 맞는 색깔 찾기, 모스트엑스의 고주파 뷰티 기기 루킨스, 샤론델의 비즈 공예, 포토 부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스페인 초콜릿 판크라시오, 트렌디한 주류를 만드는 부루구루의 하이볼, 할리스의 커피 등도 즐길 수 있다.
2023.10.26 I 원다연 기자
서로 다른 우리…오늘 한 번 어울려볼까요
  • 서로 다른 우리…오늘 한 번 어울려볼까요[2023 W페스타]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대한민국 최초 여성포럼의 문을 연 이데일리 W페스타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 12회를 맞는 W페스타는 ‘다양성: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을 주제로, 기업과 가족, 세대 등 다양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폭넓게 담았다. 기조강연은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포문을 연다. 이 교수는 지난 2000년 음주운전자가 낸 7중 추돌사고의 피해자로, 지난 2007년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올랐다. 이번 W페스타에서는 ‘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 기조연사인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다르면서 같은 우리: K-디아스포라’를 주제로 강연한다. 양 의원은 삼성그룹 첫 여상 출신 임원으로, 연구보조원으로 시작해 상무까지 올랐으며 2016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정치권에 입성했다. 최근에는 해외로 흩어진 동포들의 정체성을 확립해 국내 인적자원의 한계를 넘어서자는 K-디아스포라를 추진하고 있다.‘대기업 최초 여성임원’ 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와 장동선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전임교수의 특별 강연도 이어진다. 이밖에 동성부부 최초 임신·출산으로 화제가 된 김규진 작가와 친구를 입양한 은서란 작가 등이 참여하는 패밀리 페스타, ‘맑눈광’으로 알려진 배우 김아영과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 등이 세대 공감을 논하는 하모니 페스타 등이 진행된다. 하이볼과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W부스와 가수 이무진, 프로미스나인의 W콘서트도 즐길거리다.
2023.10.26 I 김혜미 기자
김아영 "다양한 세대 이해하기 위한 '소통의 장' 필요"
  • 김아영 "다양한 세대 이해하기 위한 '소통의 장' 필요"[2023W페스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X세대(1960년대와 1970년대 베이비붐 세대 이후 태어난 세대) 아영이’가 추석 연휴에 6일을 쉬는 것에 대해 ‘나라에서 일은 누가 하느냐’고 말하는 것을 보고 ‘X세대’가 개인보다 국가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는 생각을 했어요. 반면 ‘MZ세대(1980년대~1990년대 초중반생 밀레니얼세대부터 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생 Z세대까지)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은 조금 더 ‘나’에게 집중을 하죠.”배우 김아영. (사진=AIMC)배우 김아영은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 MZ세대 신입사원 ‘맑눈광’과 ‘X세대 아영이’를 연기한 것을 비교하며 세대의 변화를 이같이 짚었다. 김아영은 SNL코리아 코너 ‘MZ오피스’에 출연하며 맑은 눈으로 당돌하게 ‘마이웨이’ 회사 생활을 하는 신입사원을 연기했다. 회사 사무실 자리에 앉아 에어팟을 끼고 근무하는 것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오는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의 ‘세대공감 토크쇼’에 출연하는 그는 “제가 회사 생활을 하지 않아서 에어팟을 끼고 일해야 능률이 올라간다는 ‘맑눈광’의 대사가 매우 신선했다”고 말했다.김아영은 MZ오피스 코너에서 신입사원을 연기한 데 이어 코너 ‘선데이 90’에서 90년대생 X세대를 연기하고 있다. 한 프로그램에서 X세대와 MZ세대를 연기하며 간접적으로 다양한 세대를 겪은 것이다.김아영은 “X세대 연기를 하면서 MZ세대보다 더 당당하고 에너지가 밖으로 표출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두 세대 모두 자존감이 높고 자기만의 세상이 확실한 세대라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세대별 시각차를 보이는 대표적인 분야는 ‘일’과 ‘미래’다. 기성세대가 가족들을 위해, 미래를 위해 일을 하고 저축을 했다면, 젊은 세대는 ‘현재’에 집중한다.김아영 또한 “요즘 세대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기 위해 돈을 버는 것 같다”며 “이 모든 게 자기 자신에게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관심이 많은 만큼 내가 무엇을 할 때 좋은지, 행복한지, 나아질 것인지를 알고 행하려 보니 돈이라는 것이 필요해 버는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저도 지금 너무 사고 싶은 전기자전거가 있는데 당장 살 수 없어서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같지만 다른 세대들. 김아영은 이 다양한 세대가 서로 이해하고 어우러지려면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고 봤다.그는 “서로 다르다고 외면하면 세대차이가 커진다고 생각한다”며 “갈등이 있더라도 살을 맞닿아 비비고 있으면 서로의 생각을 알게 되고 어느 정도 이해의 지점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튜브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세대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좋은 장’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2023.10.23 I 김가영 기자
오마이걸 미미, '한국 민속촌' 귀신 알바 도전
  • 오마이걸 미미, '한국 민속촌' 귀신 알바 도전
  • (사진=JTBC ‘부름부름 대행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극한의 공포감을 느낀 유튜버 랄랄이 촬영을 포기하는 사태가 벌어진다.21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될 JTBC ‘부름부름 대행사’에서는 유튜버 랄랄이 한국 민속촌 귀신 대행에 도전, 잊지 못할 오싹한 경험을 한다고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본격 나들이 철을 맞는 만큼 ‘부름부름 대행사’는 테마파크 특집을 준비한다. 여기에는 ‘부캐’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버 랄랄과 MZ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김아영이 특별 부름이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먼저 랄랄은 미미와 함께 한국 민속촌에서 귀신 대행에 나선다. 일명 귀신의 집이라 불리는 ‘귀굴: 혈안식귀’ 속 귀신 역할을 의뢰받은 것. 극강의 하이텐션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본격적인 대행 업무를 시작하기 전 업무 숙지를 위해 먼저 귀신의 집을 체험한다.랄랄과 미미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혼비백산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 급기야 랄랄은 극한의 공포감에 눈물을 흘리며 체험을 포기한다. 이를 본 ‘부름부름 대행사’ 직원들은 과연 대행 업무가 가능할지 걱정을 표했다고.그럼에도 랄랄은 귀신 대행 업무에 당차게 도전, “이 정도로 (귀신 역할을) 하면 빙의가 될 수도 있겠다”는 강렬한 소감을 남긴다. 뿐만 아니라 민속촌에 떠도는 미스터리 괴담도 공개, 시청자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 조짐이다.‘맑눈광’ 김아영은 고규필과 함께 놀이공원 캐스트로 변신한다. 완벽한 딕션과 넘치는 흥으로 업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김아영과는 반대로 ‘개판 5분 전(?)’을 연상케 하는 고규필의 진땀나는 모습이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미미와 랄랄의 오싹한 민속촌 귀신 대행과 고규필, 김아영의 꿈과 모험이 가득한 놀이공원 캐스트 대행은 오늘(21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부름부름 대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21 I 윤기백 기자
차태현, 사춘기 자녀 앞에서 속수무책… "전화도 안 해"
  • 차태현, 사춘기 자녀 앞에서 속수무책… "전화도 안 해"
  • (사진=JTBC ‘택배는 몽골몽골’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차태현이 ‘국민 아빠’도 어쩔 수 없는 사춘기 자녀 육아의 현실을 보여주며 애잔함과 공감을 자아냈다.지난 6일 방송된 JTBC ‘택배는 몽골몽골’ 8회에서는 택배 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른 여섯 멤버가 일주일간 이어진 야생에서의 고군분투를 마무리하고 몽골의 도시인 ‘홉드시’에서 모처럼의 럭셔리 도시 라이프를 만끽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택배 여행 7일 차를 맞이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은 에메랄드빛 햐르가스 호수에서 저마다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고 다시 여정에 올랐다. 하루 종일 이동해야 하는 스케줄 속에서 여섯 멤버는 중간 지점 도시에서 하루를 쉬어 가기로 결정하고 ‘홉드시’로 향했다. 이 가운데 길이 끊어진 호수 앞에 다다른 이들은 밧줄 하나에 의지해 뗏목으로 차량을 이동하는 진귀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이후 홉드시에 입성한 여섯 멤버는 모처럼 호텔에 짐을 풀고, 시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등 일주일간 잊고 지냈던 문명의 맛을 제대로 즐기며 충분한 재충전과 함께 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이해 이들의 마지막 여정에 기대감을 높였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여행이 막바지에 이르자 절정에 다다른 여섯 멤버 각각의 매력이 빛을 발했다. 먼저 장혁은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냉수 다이빙을 감행했다가 격한 오한에 시달리며 흑역사를 생성했다. 언제나 ‘괜찮다’는 말과 함께 극한의 환경 속으로 스스로를 내던져온 ‘못 말리는 쾌남’ 장혁에게 김종국은 “쟤도 저렇게 살기 피곤할 거야”라고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쾌남 장혁도 오한만큼은 참을 수 없었고 친구들 곁에 파리한 낯빛으로 돌아와 사지를 바들바들 떨면서 “얼어 죽는 줄 알았다. 오래 살아야 한다. 나 한국 가고 싶다”라고 울먹여 용띠 절친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에 김종국이 “얘는 직업이 정극이고 삶은 시트콤”이라고 말하자 장혁은 덜덜 떠는 와중에도 “여기서 모든 장르를 다 찍고 간다”라며 은근히 뿌듯함(?)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김종국은 일주일간 꾹꾹 참아온 ‘운동광’ 모드를 가동했다. 헬스장이 없는 몽골 대초원 속에서 틈만 나면 대체 운동을 찾아내며, 시시때때로 치솟아 오르는 헬스 욕구를 잠재워 온 김종국은 도시에 입성하자마자 헬스장을 찾아 일주일 맺힌 한을 풀었다. 헬스장 문을 열자마자 익숙한 향기에 감탄을 터뜨린 김종국은 같이 온 장혁이 옷을 갈아입으러 간 찰나의 시간조차 기다리기 힘들어 안절부절못하며 눈길을 끌었다. 결국 먼저 운동을 시작한 김종국은 몽골의 기구 컨디션에 대만족을 표하며 “처음 보는 기곈데 맛있다. 행복 별 거 없다. 기대하지도 않던 행복이 오니까 행복이 배가 된다”라며 몽골에서의 일주일을 통틀어 가장 행복한 표정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은 ‘국민 아빠’ 차태현의 현실 육아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장이기도 했다. 길거리를 걷다가 딸 또래의 아이들을 만난 차태현은 몽골 숙녀들의 모습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보다가, 아이들의 틈바구니에 들어가 어울리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한 몽골 소녀가 차태현의 손에 머리핀을 쥐어 주자 자연스럽게 소녀의 머리 매무새를 만져주는 모습에서는 딸 둘을 키운 ‘경력직 아빠’ 클래스가 빛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차태현 역시 자녀들의 사춘기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몽골에서의 일주일 내내 오직 셋째 수진에게만 안부 전화를 받아온 차태현은 “우리 집에서 나한테 전화를 하는 건 너(셋째)뿐”이라며 울컥하는가 하면, 감감무소식인 초6 태은과 고1 수찬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오는 건 무뚝뚝한 반응뿐이었던 것. 급기야 몽골 경치 사진을 전송해도 대답 없는 태은의 반응에 “너도 이제 친구한테 갔구나. 6학년 되면 이제 안녕이지”라며 헛헛한 마음을 드러내 애잔함을 자아냈다.막내 강훈은 형들의 막내 몰이에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으며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매력의 정점을 찍었고, 홍경민과 홍경인은 꿈과 현실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가장들의 대화로 보는 이에게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인간미 넘치는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 ‘택배는 몽골몽골’ 8회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장혁 제발 그만 웃겨줘 배 터질 뻔 했잖아”, “용띠즈 각각 캐릭터 매력은 진짜 찐이야. 이분들이 절친이라 너무 좋고 막내 후니도 땡큐다”, “차태현 진심 유죄인간임 스윗하고 다정하고”, “차태현의 자식사랑만큼 김종국 근육 사랑도 찐임”, “역시 1가정 1태현아빠는 필수임”, “사춘기 딸한테 상처받는 차태현 웃프다 웃퍼”, “용띠즈와 막내 후니 이대로 보낼 수 없는 케미임” 등의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 오는 13일 오후 8시 50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2023.10.07 I 윤기백 기자
달라진 가족, 달라진 기업…받아들일 '준비'됐나요
  • 달라진 가족, 달라진 기업…받아들일 '준비'됐나요[2023 W페스타]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대사다. 이 드라마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우영우는 스스로를 ‘이상하고 별나다’고 표현하며 ‘보통 변호사’가 아니라고 말한다. 정상, 보통, 일반적. 일상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이 내포하고 있는 것은 바로 차별이다. 비정상은 누구이고 특수한 것은 무엇일까. 정상 여부는 누가 판단하고, 일반적이라는 것은 무엇을 보고 이야기하는 걸까. 무의식 속에 규정한 이 기준이 차별과 불평등을 불러오는 것은 아닐까.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은 225만명(이하 2022년 기준)에 달하고 국제 결혼건수는 1만6000건(통계청 기준), 한부모 가족은 총 가구 수 2만2000가구 중 1400가구에 해당한다. 이젠 여러 인종이 뒤섞여 살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생겨나는 형형색색의 시대가 왔다.오는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이 시대의 다양성을 이야기한다. 나와 타인의 차이를 단순히 ‘다름’이라고 인정하는 것을 넘어 ‘다채로움’이라는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의미로 준비됐다. 다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꾸리고 있는 사람들, MZ부터 기성세대까지 폭넓은 세대 등 다양한 범주를 다룬다.(그래픽= 이미나 기자)◇다양한 사람들이 채우는 다채로운 이야기‘지선아 사랑해’로 잘 알려진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삼성 고졸신화’의 주인공 양향자 한국의희망 공동대표는 기조강연을 통해 각각 우리 사회의 공존을 위한 노력과 ‘K디아스포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기조강연이 끝난 후 두 연사는 김현정 CBS PD와 대담을 갖는다.‘다양성’은 기업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됐다. 성과와 실적 높이기에 급급했던 기업 분위기는 이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약자에 대한 지원을 살피는 등 상생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국내 기업에서도 최고다양성책임자(CDO)라는 직책을 도입하고, 다양성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성을 향한 기업의 첫 걸음은 여성 인재 확보로 시작했다. ‘대기업 최초 여성 임원’으로 이름을 알렸던 윤여순 코칭경영원 파트너코치(전 LG아트센터 대표)는 초기 여성 사회인으로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기업의 자세에 대해 제언한다.‘포용’, ‘다양성’의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담당자들도 이들의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 정현천 SK(034730) mySUNI 전문교수가 좌장으로,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CDIO(다양성·포용 최고책임자), 원지영 한국GM다양성위원회 공동의장, 전양숙 유한킴벌리 CDIO가 패널로 나서 달라진 기업문화를 나눈다.올해 이데일리 W페스타는 ‘다양성’을 인문학적 시각 뿐 아니라 과학적인 시각으로도 접근한다.‘알쓸신잡’·‘뭐털도사’ 등에 출연하며 방송가를 휩쓸고 있는 뇌과학자 장동선 한양대 전임교수가 참석해 다양성의 가치, 다름을 뇌과학적으로 바라보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그래픽= 김정훈 기자)◇새로운 가족·공감하는 세대…포용의 시간도‘가족은 혈연으로 구성된 집단’이라는 고정관념을 깰 다양한 연사들도 준비됐다. 시사 프로그램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로 이름을 알린 박에스더 KBS 기자가 좌장으로 나서 최근 해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한 김규진 작가, 생활동반자법을 기다리다 지쳐 친구를 입양한 은서란 작가, 한국인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한국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 조카를 입양한 방송인 홍석천 등의 이야기를 듣는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세대의 대표들도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을 연기하며 MZ 대표로 자리매김한 김아영, ‘롯데주류’ 프로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 유꽃비 지점장, 제일기획(030000)·삼성전자(005930)를 거쳐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이성배, ‘범죄도시’·‘카지노’를 만든 스타감독 강윤성이 그 주인공. SBS(034120) 간판 아나운서 출신 박선영이 좌장을 맡는다.W페스타는 앉아서 듣는 일방적 포럼에서 벗어나 보고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거듭난 만큼 올해도 충분한 볼거리, 놀거리가 마련됐다. ‘싱어게인’을 통해 무명가수에서 유명가수가 된 이무진, ‘아이돌학교’에서 선발돼 페스티벌 퀸으로 자리매김한 프로미스나인이 축하 무대를 꾸민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찾아주는 코코리 색채 연구소와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해결해 줄 스트레스 솔루션, 뉴욕에서 탄생한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버덴, 피부 탄력을 관리해주는 홈케어 브랜드 모스트엑스, 각양각색 나만의 팔찌를 만들 수 있는 샤론델 등이 참여한다. GS리테일(007070)은 최근 대세로 떠오른 하이볼 부스를 마련해 미각까지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이무진(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제공)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 제공)
2023.10.06 I 김가영 기자
1 2 3 4 5 6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