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전기차 대중화 위기 보조금 다시 늘리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전기차 대중화 위기 보조금 다시 늘리자-주민 분담금 갈등에 발목...신통기획도 안 통한다-의대증원 정부 손들어준 법원 한덕수 “의료개혁 큰 고비 넘겨”-국회의장 후보에 5선 우원식 ‘이변’△종합-의원들, 지도부 교통정리에 반발 ‘명심 마케팅’ 역풍 맞은 추미애-턱없이 부족한 재생에너지 지원사격 기업의 ‘RE100해결사’로 우뚝△다시 커진 미 금리인하 기대감-인플레 고착화 우려 덜어내...월가 “9월 금리인하 유력”-미 물가 둔화에 주목받는 비트코인...다시 1억원 넘어서나-국내 통화량 한달새 64.2조 쑥...역대 최대 증가폭△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 리포트-전기차 소유자엔 파격 인센티브...무리한 정부 보급목표 현실화해야-전기차 전환 가교역 하는 하이브리드 연말 끝나는 ‘개소세 감면’ 연장해야△종합-장난감·온수매트 ‘KC인증’ 없으면 금지...직구 면세 한도 축소 검토-대학들 ‘의대 학칙 개정’ 속도...입시 ‘의대 쏠림’ 심해질 듯-방시혁 주식재산, 최태원·구광모 넘었다△정치-나경원 ‘정책’ 윤상현 ‘쇄신’...여 당권주자들 차별화 부각-캄보디아에 ‘韓기업 특별경제구역’ 만든다-한·미, 21일부터 2차 방위비 협상 분담금 규모 등 줄다리기 본격화-‘채해병 특검법’ 재표결 앞두고...내부 표단속 나선 국민의힘-여야, 내주 과방위 소집해 라인사태 질의할 듯△경제-차입통한 경영 지속 불가능...전기료 인상 서둘러야-“공급망·신산업 협력 강화” 한중 경제 수장 한목소리-KDI, 올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2.2→2.6% 상향-2030년까지 연평균 5.3→6GW…재생에너지 보급 늘린다△금융-32년 만에 새 시중은행...과점 깨는 메기 될까-우리금융, 印국민기업과 글로벌 공략-코픽스 5개월째 하락...주담대 금리 내려간다-작년 퇴직연금 수익률 5.26%△글로벌-美 겨냥한 중·러…“배타적 정치·군사 동맹은 설 자리 없다”-AI 데이터센터 확장에…MS, 탄소배출량 3년새 30% 증가-바이든·트럼프, 다음달 27일 첫 TV 토론-중 전기차에 관세 폭탄 때린 美 올가을 ‘커넥티드카 규제’ 발표△산업-MS 서밋 모인 韓 기업 수장...AI세일즈 잰걸음-류진 한경협 회장, 美서 민간외교-물가보다 6배나 빨리 오른 탓 최저임금도 못받는 근로자 쑥-커지는 리스비·유류비 부담…여행수요 늘어도 못 웃는 여행업계-LX판토스, 중 최대 물류기업과 합작사 설립△산업-“반려동물용 헬시에이징 치료제 기수수출 이끌 것”-아리바이오 ‘AR1001’ 중 임상3상 계획 승인-정부, 과학기술 R&D 예산 늘린다더니 내년 출연연 지출한도 ‘전년동일’ 책정-정석근 SKT 부사장 “올 하반기 개인용 AI 비서 출시”△소비자생활-용량 20% 늘렸다던 ‘갓뚜기’...면 아니 수프만 푸짐해졌네-계열사 16곳 통합 롯데레드페스티벌-K패션 대표 헤지스·알레그리, 독 프랭탕 런웨이 성료-3사 통합 시너지 이마트, 1분기 영업익 245% 급증△증권-美 훈풍 탄 코스피 집 나간 개미 돌아오나-AI열풍에 뜨거워진 구리-채권·운용·IB 3박자...한양증권 영업익 22% 쑥△증권-곳간 바닥난 코스닥...유상증자 46% 급증-천만 관객 돌풍에도 영화주 잠잠-온디바이스 AI, 개인맞춤형 혁신 키 될 것-금감원, 뻥튀기 IPO 방지책 내놨지만..업계 실효성 의문△부동산-알짜 오리온 용산부지, 37층 주상복합 개발-6만평 뚝섬한강공원, 시민 대정원 변신-멋진데 홍수나면...잠수표 핑크빛 공중 보행다리 논란-뛰는 분양가에도...서울 주택매매 심리 상승 국면 재진입△여행-세상의 온갖 푸른색 이 바다에 풀었구나-300만 송이 활짝...오늘부터 한달간 에버랜드 장미 축제△스포츠-6월 A매치 코앞인데 축구협회 또 헛발질-정몽규, AFC 집행위원 당선 축구협회장 4선 도전 급물살-출전권은 2장뿐...안병훈, 김주형, 임성재 각축전-밤에도 골프 열풍..전체 40% 야간 운영△오피니언-폰지사기 연금의 가죽 벗기기-수교 40년 맞는 카리브해 거점국가-38년된 낡은 총수지정제 고수하는 공정위△피플-68년만에 모차르트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성수동에 뜬 세종 팝업매장...새로운 장르 알릴 것-일우미술상 수상자에 남화연 작가-한은 신임 부총재보에 권민수 외자원장-포항공대 이현우, 조길원 제33회 수당상 ‘싹쓸이’△사회-법무 “협의했지만 요청 다 받아야하나”...검 후속인사도 ‘총장 패싱’할 듯-죽어야만 헤어질 수 있나...안전이별 대행 해드립니다-서울교육청,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재의 요구...충남 이어 갈등 장기화-지방 소멸 극복 팔 걷은 이상민 장관 “지방교부세율 인상 필요”
- 23안타 터진 엘키라시코...키움, 이틀 연속 LG 꺾고 7위 도약
-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승리한 키움 선수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잠실벌에서 펼쳐진 ‘엘키라시코’에서 키움히어로즈가 2연승을 달렸다.키움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6-5로 이기고 이틀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18승 24패가 된 키움은 이날 롯데자이언츠에 패한 KT위즈를 제치고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LG는 5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23승 20패 2무로 순위는 여전히 공동 5위다.양 팀 합쳐 23안타 17사사구를 주고받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키움이 도망가면 LG가 추격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키움이 2회초 김재현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자 LG는 2회말 오지환의 내야땅볼 타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3회초 키움은 김혜성, 이주형의 연속 2루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추가했다. LG는 3회말 홍창기의 2루타, 박해민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1사 2, 3루 찬스에서 오스틴 딘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승부는 4회초 키움 공격에서 갈렸다. 키움은 1사 후 로니 도슨, 김혜성의 연속 안타와 이주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최주환의 희생플라이, 고영우·김휘집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뽑아 단숨에 5-2로 달아났다.LG도 4회말 구본혁, 홍창기의 연속 적시타로 2점 쫓아간 뒤 6회초 박해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6-5, 1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7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최원영이 키움 포수 김재현에게 견제사 당한 것이 뼈아팠다. 8회말 2사 2루, 9회말 1사 1, 2루 기회도 살리지 못하면서 끝내 1점 차 패배를 당했다.키움은 도슨-김혜성-이주형-김휘집 등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5이닝을 8피안타 4볼넷 4실점(3자책점)으로 버틴 가운데 6회부터 가동된 불펜진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LG 선발 디트릭 엔스는 3⅔이닝 9피안타 3볼넷 6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4회 2사부터 가동된 불펜진이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것과 대조를 이뤘다.
- ‘동갑내기 라이벌’ 이예원·윤이나, 두산 매치 2연승 ‘신바람’(종합)
- 이예원이 16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주 우승 경쟁을 펼친 ‘동갑내기 라이벌’ 이예원(21)과 윤이나(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에서 2연승을 거두며 ‘신바람’을 냈다. ‘장타 퀸’ 방신실(20)도 대승을 거두며 조 1위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이예원은 16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지한솔(28)에 2홀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전날 박도은(26)을 1홀 차로 간신히 제압한 이예원은 이틀 연속 승리하며 ‘죽음의 조’로 꼽힌 2조에서 1위에 올랐다.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이예원의 기세가 멈출 줄 모른다. 이예원이 속한 2조에는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정민(32)도 있어 ‘죽음의 조’로 꼽혔다. 이번 대회 16개 조 중 올 시즌 챔피언 두 명 이상이 속한 조는 2조가 유일하다. 사흘간 조별리그를 펼쳐 조 1위에 올라야 16강에 진출하는 만큼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예원과 이정민 중 반드시 탈락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이예원은 2연승을 내달리며 먼저 기선을 제압하고 조 1위(승점 2)에 올랐다. 이정민은 이날 박도은과 맞붙어 3&2로 패했다.승리한 선수에게는 승점 1이 주어지고 무승부는 0.5, 패하면 0점을 기록한다.다만 이예원과 이정민의 정면 승부가 17일 남아 있다. 이 맞대결에서 이정민이 승리하면 연장전을 치러 16강 진출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이예원은 “매치플레이에서는 공격적으로 경기하는 편이다. 매일 매일 상대방을 이겨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으니 계속 공격적으로 버디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작년, 재작년 전부 1·2라운드에서는 이겼지만 3라운드에서 져서 연장전에 갔다. 올해는 3승으로 16강에 올라가고 싶다”며 “내일 상대인 이정민 선수가 메이저 대회 우승도 했고 샷이 좋아서 집중해서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윤이나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LPGA 제공)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몰려 있어 또 다른 죽음의 조로 꼽힌 3조에서는 윤이나가 임희정(24)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윤이나는 후반 4번홀까지 2홀 차로 끌려가다가 5개 홀을 남기고 3홀을 따내 1홀 차 승리를 차지했다.윤이나는 버디를 하나도 하지 못했는데 임희정이 보기를 기록할 때마다 파를 지켜 홀들을 뺏어왔다.전날 김수지(28)를 상대로 승리했던 윤이나는 2연승을 내달리며 3조 1위(승점 2)에 올랐다.윤이나는 “매치플레이 방식을 더 선호한다. 경기하면서 익사이팅해진다”면서 “오늘 버디가 없어서 아쉬움이 많다. 좋은 성적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항상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자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할 것”이라고 말했다.조별리그 첫날 조아연에게 덜미를 잡힌 ‘장타 퀸’ 방신실(20)은 안송이(34)를 상대로 5&4 대승을 거둬 조 1위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방신실의 6조에서는 조아연이 1승 1무로 조 1위(승점 1.5), 방신실과 안송이가 공동 2위(승점 1), 이주미(29)가 4위(0.5)로 촘촘한 격차를 이루고 있다.그린 공략 고심하는 방신실(사진=KLPGA 제공)방신실은 “첫 홀부터 샷 감이 좋아서 전반에 버디를 많이 했다. 어제 퍼트가 아쉬워서 오늘 아침에 퍼트 연습을 많이 했더니 버디를 많이 잡았다”고 돌아봤다.그는 “1차 목표는 16강 진출이다. 매치플레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체력이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외에 안선주(36)가 2승을 거둬 1조 1위(승점 2)에 올랐고, 박현경(24)도 2승으로 4조 1위(승점 2)를 내달렸다. 박현경은 지난해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성유진(24)에게 분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문정민(22), 이소영(27), 홍지원(24), 서어진(23), 박도영(28), 송가은(24), 유효주(27), 이가영(25), 서연정(29)이 2연승으로 각 조 1위(승점 2)에 올랐다.박현경은 “작년에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물론 우승을 놓쳐서 아쉽긴 하지만 나도 결승에 올라갈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자신감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박현경(사진=KLPGA 제공)
- 일주일 휴가 복귀하자마자 '당심' 강조한 이재명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일주일간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당심(黨心)’을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차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중립성 논란에도, 의장의 기계적 중립보다 당심이 담긴 민심 중심의 국회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휴가를 마치고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당선자총회에서 박찬대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 대표는 16일 당무에 복귀해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하고 지난 14일에 퇴원했다. 입원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물혹 제거 시술 등 건강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의장 후보 경선 인사말에서 “제가 잠시 쉬었더니 병이 오히려 더 화제가 돼서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우리 국민께서 정권에 대한 명확한 심판 의지도 드러냈지만, 한편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큰 기대와 책임을 부과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행정 권력은 집권 여당이 가지고 있지만 과도하게 남용하고 또 국민의 뜻에 어긋나게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고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국회가 해야 할 중요한 당면 책무”라며 “국민과 당원의 뜻, 그리고 역사적 소명에 걸맞은 의장단이 구성되기를 소망한다. 모든 후보들이 역량을 다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했다.이날 민주당 국회의장단 후보 경선 결과, 5선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이 ‘당심이 명심(이재명의 마음)이고 곧 민심’이라고 강조한 6선 추미애 당선인(경기 하남갑)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4선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이 뽑혔다.이 대표는 당초 예상 밖의 결과에 “어떤 후보도 국회의장 역할을 아주 훌륭하게, 국민의 뜻에 맞게 잘 수행할 것”이라며 “당선자들의 판단이기 때문에 그게 당심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나”고 입장을 밝혔다.그는 경선 과정에서 이른바 ‘명심’이 반영됐다는 논란엔 “저도 한 표”라고 일축했고, 당대표 연임설에 대해선 “아직 임기가 넉달 가까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 그걸 깊이 생각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우 의장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을 찾아 이재명 대표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우 후보에게 국회의장으로서 ‘중립’보다 ‘민심’을 요구했다. 사실상 국회 운영에 있어 민주당의 당론 등 당심을 잘 헤아려 달라는 취지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 의장 후보를 향해 “민주당의 당적을 벗어나 국회의장으로서 대한민국 국회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중립적으로 맡게 된다 할지라도, 가지고 있던 본래의 지향과 가치를 결코 버리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서 국민께서 민주당에 압도적 다수 의석을 부여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너무 잘 알 것”이라며 “국회 운영에서도 기계적 중립이 아니라, 그야말로 민심과 민의를 중심에 둔 운영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초선 당선인 워크숍에도 참석해 비공개 모두발언으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3일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도 “정해진 당론의 입법을 사실상 무산시키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며 사실상 ‘당론 준수’와 ‘단일 대오’를 주문한 바 있다.
- ‘동갑내기 라이벌’ 이예원·윤이나, 두산 매치플레이 2연승 ‘신바람’
- 이예원이 16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주 우승 경쟁을 펼친 ‘동갑내기 라이벌’ 이예원(21)과 윤이나(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에서 2연승을 거두며 ‘신바람’을 냈다.이예원은 16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지한솔(28)에 2홀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전날 박도은(26)을 1홀 차로 간신히 제압한 이예원은 이틀 연속 승리하며 ‘죽음의 조’로 꼽힌 2조에서 1위에 올랐다.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이예원의 기세가 멈출 줄 몰랐다. 이예원이 속한 2조에는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정민(32)도 있어 ‘죽음의 조’로 꼽혔다. 이번 대회 16개 조 중 올 시즌 챔피언 두 명 이상이 속한 조는 2조가 유일하다. 사흘간 조별리그를 펼쳐 조 1위에 올라야 16강에 진출하는 만큼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예원과 이정민 중 반드시 탈락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이예원은 2연승을 내달리며 먼저 기선을 제압하고 조 1위(승점 2)에 올랐다. 이정민은 이날 박도은과 맞붙어 3&2로 패했다.승리한 선수에게는 승점 1이 주어지고 무승부는 0.5, 패하면 0점을 기록한다.다만 이예원과 이정민의 정면 승부가 17일 남아 있다. 이 맞대결에서 이정민이 승리하면 연장전을 치러 16강 진출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몰려 있어 또 다른 죽음의 조로 꼽힌 3조에서는 윤이나가 임희정(24)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윤이나는 후반 4번홀까지 2홀 차로 끌려가다가 5개 홀을 남기고 3홀을 따내 1홀 차 승리를 차지했다.전날 김수지(28)를 상대로 승리했던 윤이나는 2연승을 내달리며 3조 1위(승점 2)에 올랐다.조별리그 첫날 조아연에게 덜미를 잡힌 ‘장타 퀸’ 방신실(20)은 안송이(34)를 상대로 5&4 대승을 거둬 조 1위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방신실의 6조에서는 조아연이 1승 1무로 조 1위(승점 1.5), 방신실과 안송이가 공동 2위(승점 1), 이주미(29)가 4위(0.5)로 촘촘한 격차를 이루고 있다.이외에 안선주(36)가 2승을 거둬 1조 1위(승점 2)에 올랐고, 박현경(24)도 2승으로 4조 1위(승점 2)를 내달렸다. 박현경은 지난해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성유진(24)에게 분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문정민(22), 이소영(27), 홍지원(24), 서어진(23), 박도영(28), 송가은(24), 유효주(27), 이가영(25), 서연정(29)이 2연승으로 각 조 1위(승점 2)에 올랐다.17일 열리는 조별리그 3차전을 통해 16강에 진출할 각 조 1위가 정해진다.윤이나의 아이언 샷(사진=KLPGA 제공)
- 美보란듯 푸틴 만난 시진핑 "전략적 연계 한층 강화할 것"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또 한 번 브로맨스를 과시하며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을 국빈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돈독한 우정 및 양국 간 밀착 관계를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소규모 정상회담과 확대정상회담을 연이어 개최했으며, 회담을 마친 뒤엔 ‘수교 75주년을 맞아 신시대 전면적 전략적 협조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것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시 주석은 회담 개회 연설, 확대 회담 연설 등을 통해 “올해는 중국과 러시아의 수교 75주년으로, 중러 관계 발전 역사에 이정표가 되는 중요한 해”라며 “중러 양국은 75년 동안 힘을 합쳐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앞으로의 새로운 여정에서도 항상 러시아의 신뢰할 수 있는 이웃, 친구, 파트너가 될 준비가 돼 있다. 함께 국가 발전과 부흥을 달성하고 공정성과 정의를 함께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을 ‘라오펑유’(老朋友·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5선 임기 시작을 축하하는 등 우정을 과시하는가 하면, 푸틴 대통령의 새로운 임기 이후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선택한 것에 대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가 중러 관계 발전에 얼마나 큰 중요성을 부여하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추켜세웠다. 시 주석은 또 “중러 양국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주요 신흥시장 국가로서 전략적 협조의 깊이를 확대하고 호혜 협력의 수준을 확장하고 있으며, 세계 다극화와 경제 세계화라는 역사적 대세에 순응하는 것은 양국의 공통된 전략적 선택”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과 함께 향후 양국 관계의 방향을 공동으로 조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국이 경제·무역, 투자, 에너지, 인적 교류 등에서 전략적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해온 것과 관련해 “세계의 전략적 안정을 유지하고 국제 관계에서 더 큰 민주주의를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자평한 뒤 “양국은 수교 75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전략적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협력의 내용을 지속해서 풍부하게 만들어 양국 및 인민들에게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줘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러 관계는 국제적인 폭풍과 변화를 견뎌내고 상호 존중, 성실, 조화로운 공존, 호혜 협력에 있어 주요국과 주변국에 모델을 제시했다”며 “중러 관계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은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 '설계자' 토끼귀 강동원, 쇼케이스 달군 특급 팬서비스…무대인사 기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작사 영화사 집의 신작이자 강동원의 새로운 얼굴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가 지난 14일(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오픈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선한 소재와 강렬한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이목을 끌고 있는 영화 ‘설계자’가 지난 14일(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설계자와 설렌자들의 만남’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쇼케이스는 강동원부터 이무생, 이현욱, 탕준상, 이요섭 감독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참석해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흥미진진한 캐릭터 토크를 시작으로 진행된 ‘비하인드의 세계’ 코너에서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 역의 강동원은 “‘영일’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캐릭터라서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있었는데, 유독 춥고, 비도 맞고, 옥상에서 촬영하는 등 새로운 촬영이 많았다”라고 말해 전에 없던 얼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영일의 의뢰인과 접촉하는 보험사 직원 ‘이치현’ 역의 이무생은 “누군가가 이치현을 지켜본다는 감각이 느껴지는 지점을 집중해서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해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했다. 영일의 설계를 완성하는 삼광보안 팀에서 변신의 귀재 ‘월천’으로 분한 이현욱은 “삼광보안 팀에서 가장 변화가 많은 인물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특별한 활약을 기대케 하는 한편, 막내 ‘점만’ 역의 탕준상은 “함께 삼광보안으로 활약했던 강동원, 이미숙, 이현욱 선배로부터 촬영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해 ‘설계자’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렸다.여기에 캐릭터별 대사를 활용한 애너그램 게임이 진행된 ‘완벽한 조작의 세계’ 코너에서는 흩어진 낱말을 재배치하는 배우들의 유쾌한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팬서비스 코너에서는 설계자에게 의뢰된 사연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답변과 함께 셀카 타임을 갖고, ‘설계된 열’을 추첨해 해당 열의 관객 전원에게 훈훈한 팬서비스를 선사하며 예비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요섭 감독은 현장을 찾아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영화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고들을 보고 있으면, 이것이 사고인지 살인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향한 기대를 배가시켰다. 이처럼 예비 관객들을 향한 아낌없는 팬서비스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며 오픈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친 ‘설계자’는 압도적 긴장감과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으로 5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생생한 현실감을 더해 한시도 궁금증을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영화 ‘설계자’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