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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248건

'인기가요' 첫사랑, 봄의 설렘과 여름 청량함 가득한 무대
  • '인기가요' 첫사랑, 봄의 설렘과 여름 청량함 가득한 무대
  • 그룹 첫사랑 SBS ‘인기가요’ 무대 캡처(사진=팝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첫사랑(CSR)이 봄의 설렘과 여름의 청량함을 가득 담은 무대를 선사했다.첫사랑(수아, 금희, 시현, 서연, 유나, 두나, 예함)은 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앨범 ‘Sequence : 7272’(시퀀스 : 7272) 타이틀곡 ‘첫사랑(Pop? Pop!)’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첫사랑은 옐로 컬러의 스쿨룩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하며 K-하이틴 매력을 발산했다. 7인 7색의 비주얼처럼 각자 개성 있는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으로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뿜어내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열일곱 동갑내기 소녀들로 구성된 첫사랑은 특별한 팀 케미스트리로 무대를 물들였다. 첫사랑은 첫사랑만의 설렘 가득하고 상큼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첫사랑(Pop? Pop!)’을 완성도 높게 펼쳐내며 글로벌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지난달 27일 열일곱 동갑내기 소녀들이 처음 느끼는 첫사랑의 감정을 담은 첫 번째 미니앨범 ‘Sequence : 7272’를 발매하며 데뷔한 첫사랑은 음반 판매 1일 차부터 초동을 완판시키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데뷔곡 ‘첫사랑(Pop? Pop!)’은 말로만 듣던 첫사랑의 감정을 즐기며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열일곱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데뷔 일주일 만에 KBS2 ‘뮤직뱅크’ K차트에서 4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2.08.07 I 김은구 기자
'나혼자산다' 이장우, '팜유 라인' 탈출기…7일 단식까지
  • '나혼자산다' 이장우, '팜유 라인' 탈출기…7일 단식까지
  • ‘나혼자산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와 김해준이 의리와 섹시함에 취한 ‘삼척 2인조’를 결성해 동해를 제패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셀프 프로필 촬영에 도전한 이장우는 ‘팜유 라인’ 탈출을 위해 몸부림쳤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이민지 강지희)에서는 여름 바캉스를 떠난 기안84·김해준과 셀프 프로필 촬영에 도전한 이장우의 일상이 공개됐다.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7.3%(수도권 기준)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3%(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기안84와 김해준은 동해로 둘만의 바캉스를 떠났다. 김해준은 이날 ‘형바라기(형+해바라기)’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선글라스 하나로도 신이 났고, 서로를 향한 칭찬에 흠뻑 취했다. “삼척은 우리가 제패하겠다”라며 ‘삼척 2인조’를 결성한 이들은 그들만의 낭만과 열정, 의리로 똘똘 뭉쳤다.기안84와 김해준은 과감한 상의 탈의로 시선을 끌어모았다. 두 사람은 1980년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영화 ‘탑건’의 레전드 비치 발리볼 장면도 재연했다. 톰 크루즈와 발 킬머에 과몰입한 기안84와 김해준는 자신들의 멋에 자아도취 해 이유 없는 ‘배치기 크로스’를 선사, 스튜디오와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놨다. 서로의 뱃살에 튕겨 나뒹구는 삼척 2인조의 모습은 ‘나 혼자 산다’의 레전드 웃음 명장면으로 기록됐다.뙤약볕 아래에서 난데없이 삽질을 하는 기안84와 김해준는 스스로 모래사장에 묻혔다. 얼굴만 내놓은 채 묻힌 ‘삼척 2인조’는 누가 빨리 모래사장에서 탈출하기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팜유 라인’에서 탈출하기 위한 셀프 프로필 촬영에 도전했다. 그는 7일 동안 단식으로 제법 날렵한 ‘배우 비주얼’을 공개했다. 이장우는 그간 지금과는 사뭇 다르게 날씬한 프로필 사진 때문에 ‘뮤지컬 팸플릿 사기 의혹’, ‘과대광고 의혹’에 휩싸인 고충을 털어놓으며 “지금의 모습으로 프로필 사진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장우는 “현무 형님이 저를 너무 무시하는 것 같아서 저도 배우라는 것을 표현해 보고 싶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팜유는 팜유지만 나는 특별한 팜유다”라며 전현무와 같은 팜유 라인임을 거부한 그는 헤어스타일링부터 메이크업, 의상 등 모든 과정을 혼자서 했다.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한 눈빛을 발사하며 배우 이장우의 매력을 마음껏 표출했다. 그러나 팜유 라인의 상징인 ‘입 벌리기’ 포즈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자 모두가 배꼽을 잡았다.미국 교포 느낌부터 남성미 폭발하는 콘셉트에 이어 캐릭터 변신을 위한 ‘마초 장우’도 공개됐다. 호피 무늬 셔츠에 짙은 아이라인, 붙이는 수염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이장우는 쇠창살 안에서 거친 매력을 표출했다. 그러나 어정쩡한 수염 길이와 갈 곳 잃은 시선, 어색한 연기는 웃음을 유발했다. 이장우의 과도한 몰입에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초토화됐다. 코쿤은 “최애 편이 될 것 같다”며 눈을 떼지 못한 반면 이장우는 “웃기려는 생각 1도 없었다”라며 진지함을 더해 큰 폭소를 자아냈다.마지막 콘셉트는 ‘어게인 2005’로, 이장우의 동생(?) 이장수가 소환됐다. 대학생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카메라 앞에 나선 이장우는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왼쪽 얼굴로 보거나 사색을 하고, 턱받침을 하는 등 촬영 때마다 빠지지 않는 자신의 시그니처 포즈를 공개했다. 숏폼 촬영에 MZ세대 SNS용 사진 촬영 등 콘셉트마다 찰떡인 ‘본업러’의 매력을 방출한 이장우는 친구에게 후(後)보정을 신신당부했다. 모든 촬영을 끝낸 그는 햄버거 연속 4개를 먹으며 다이어트의 설움을 깼다. 햄버거 먹방으로 행복까지 두둑이 챙긴 이장우는 SNS도 처음 개설했다. 팜유 라인 탈출을 선언했지만, 첫 SNS 계정 아이디에 팜유와 51(오일)을 집어넣어 폭소를 자아냈다. 무지개 회원들을 제일 먼저 팔로우한 이장우는 감자튀김을 문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시작이 반이야”라고 말해 앞으로를 더 기대케 했다. 방송 이후 이장우의 SNS 팔로워는 급격히 늘어나며 ‘팜유 형제’이자 SNS에 진심인 ‘트민남’ 전현무를 위협하는 대항마로 떠올랐다.방송 말미에는 ‘삼척 2인조’ 기안84와 김해준의 끝나지 않은 바캉스와 화사가 댄스팀 멤버들과 계곡으로 떠난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고조시켰다.
2022.08.06 I 김가영 기자
지그재그, '직진배송' 여름휴가 상품 거래액 18배 이상 늘었다
  • 지그재그, '직진배송' 여름휴가 상품 거래액 18배 이상 늘었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카카오스타일 패션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직진배송’ 서비스 여름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월 대비 최대 18배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지그재그가 지난 6월24일부터 7월22일까지 최근 한 달간 직진배송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배(80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는 약 20% 늘었다. 지그재그 직진배송은 밤 12시 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물류 서비스다.지그재그는 반복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외출이 힘들어진 반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여름 휴가 시즌이 본격 시작하면서 원하는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해 빠르게 받으려는 이용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휴가로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면서 직진배송 내 관련 상품 거래액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 대표 아이템인 ‘원피스 수영복’과 ‘래쉬가드‘ 거래액은 전월 대비 각각 221%와 289% 등 3배 이상 늘었다. 함께 코디할 수 있는 ‘비치 팬츠’와 ‘비치 원피스’ 역시 각각 187%와 179% 등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선글라스’ 거래액은 18배 이상인 1747% 급증했으며 ‘타투 스티커’도 4배 이상인 315% 증가했다.같은 기간 직진배송 내 ‘패션 브랜드’와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각각 60%, 318% 증가했다. 패션 브랜드에서는 여름에 가볍게 들 수 있는 밝은 컬러의 숄더백이, 뷰티에서는 생기를 더해줄 수 있는 틴트 등의 립메이크업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무더위철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선케어’와 ‘마스크팩’ 거래액도 각각 487%, 504% 늘었다.직진배송은 지난 5월부터 패션 브랜드와 뷰티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상품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직진배송 상품 수는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 지난해 7월 대비 7배 이상(606%) 증가했다. 서울 지역에 한해 주문 당일 바로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8월까지 폭염과 휴가 시즌이 이어지며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는 ‘직진배송’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욱 다양한 상품을 빠르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매력적인 상품 셀렉션을 확대하고 물류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4 I 김범준 기자
CJ제일제당, 글로벌 호텔 아코르와 친환경 생분해 PHA 상용화
  • CJ제일제당, 글로벌 호텔 아코르와 친환경 생분해 PHA 상용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와 손잡고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 상용화에 본격 나선다.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최은석(오른쪽) CJ제일제당 대표와 가스 시먼스 아코르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가 ‘PHA를 활용한 호텔 용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4일 CJ제일제당은 최은석 대표와 가스 시먼스 아코르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가 만나 ‘PHA 활용한 호텔 용품 개발 및 확대 적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코르는 196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페어몬트·풀만·노보텔 등 110개국에서 5000개 이상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양사는 우선 국내 24개 아코르 계열 호텔에서 제공하는 각종 플라스틱 용품을 PHA소재로 대체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객실에 비치한 컵과 비닐봉투, 빗과 문구류 등 비품뿐 아니라 어메니티(청결용품) 용기를 PHA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아코르는 올해 말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물품을 퇴출하기로 하고, 가정·토양·해양 생분해 소재나 재활용 소재 등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지침을 공개했다. 또 특정 조건에서만 분해되는 산업 생분해 소재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친환경 소재 중에서도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적용해 사용 범위를 정한 것이다.CJ제일제당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PHA 상용화 기업이다. 특히 고무와 비슷한 부드러운 물성을 지닌 비결정(非結晶)형 aPHA를 대량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5월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바이오공장에서 PHA 본생산을 시작하고 생분해 소재 전문브랜드 ‘PHACT(팩트)’를 론칭했다. 현재 CJ제일제당의 PHA 연간 생산규모는 5000t으로 오는 2025년까지 6만5000t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CJ제일제당과 아코르는 국내 호텔에서 우선적으로 PHA로 만든 용품을 적용하고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호텔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PHA가 미래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소재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받고, 아코르는 이용객에게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이밖에도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밀접 제품에 PHA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BANILACO)와 함께 PHA 등 생분해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 개발에 나섰다. 생분해 소재 용기를 적용한 제품은 올해 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생활 속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의 수요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8.04 I 김범준 기자
CJ제일제당,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와 플라스틱 용품 PHA로 대체 추진
  • CJ제일제당,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와 플라스틱 용품 PHA로 대체 추진
  • 최은석(오른쪽) CJ제일제당 대표와 가스 시먼스 아코르(왼쪽)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가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PHA를 활용한 호텔용 용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CJ제일제당 제공.[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최은석 대표와 가스 시먼스(Garth Simmons) 아코르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PHA 활용한 호텔용 어매니티 개발 및 확대 적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코르는 196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호텔 체인이다. 페어몬트, 풀만, 노보텔 등의 브랜드로 110개국에서 50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양사는 우선 국내 24개 아코르 계열 호텔에서 제공하는 각종 플라스틱 용품을 PHA 소재로 대체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객실에 비치된 컵이나 비닐봉투, 빗이나 문구류 등의 비품뿐 아니라 어매니티 용기를 PHA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아코르는 올해 말까지 1회용 플라스틱 물품을 퇴출하기로 하고, 가정·토양·해양 생분해 소재나 재활용 소재 등의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지침을 공개한 바 있다. 또 특정 조건에서만 분해되는 산업 생분해 소재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친환경 소재 중에서도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적용해 사용 범위를 정한 것이다.CJ제일제당은 전 세계적에서도 극소수인 PHA 상용화 기업이다. 특히 고무와 비슷한 부드러운 물성을 지닌 비결정(非結晶)형 aPHA(amorphous PHA)를 대량 생산 중이다. 이 같은 독보적 경쟁력이 아코르의 엄격한 플라스틱 사용 정책과 잘 맞아떨어진 셈이다. CJ제일제당과 아코르는 국내 호텔에서 우선적으로 PHA로 만든 용품을 적용하고,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호텔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PHA가 미래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소재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받게 됐고, 아코르는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CJ제일제당은 소비자 밀접 제품에 PHA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와 함께 PHA 등 생분해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 개발에 나섰다. 생분해 소재 용기가 적용된 제품은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화장품 용기는 주로 플라스틱이나 유리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깨끗하게 씻겨서 분리수거 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상대적으로 재활용이 어렵다. 탄소 배출량이 많은 석유화학 플라스틱 대신 바이오 유래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용기 화장품이 출시되면 ‘가치소비’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생활 속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의 수요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08.04 I 이지은 기자
"게임 열심히" 최예나, 레벨 업 후 컴백
  • "게임 열심히" 최예나, 레벨 업 후 컴백 [종합]
  • 가수 최예나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스마트폰(SMARTPHON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오늘만을 기다렸다!”가수 최예나가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완충’하고 돌아왔다. 솔로 데뷔곡 ‘스마일리’(SMiLEY)를 잇는 인기곡이 탄생할지 관심이다.최예나는 3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연 컴백 기념 언론 쇼케이스에서 “오늘만을 기다렸다”고 운을 뗀 뒤 “열심히 준비한 새 앨범을 많은 분께 보여드리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가수 최예나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스마트폰(SMARTPHON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약 7개월 만에 세상에 내놓는 신보는 2번째 미니앨범인 ‘스마트폰’(SMARTPHONE)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스마트폰’을 비롯해 ‘메이크 유 스마일’(Make U Smile), ‘위드 오어 위드아웃’(WithOrWithOut), ‘레몬-에이드’(Lemon-Aid), ‘U’ 등 5곡을 담았다. 타이틀곡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이 일상이자 친구가 되어버린 사회 분위기에 대한 생각을 풀어낸 곡이다. 최예나는 ‘스마트폰’을 “청량한 서머 앨범”이라고 정의했다. 이번 앨범을 대변하는 키워드가 ‘업그레이드’라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한 음악을 들고 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서머퀸’ 등극을 노리는 타 컴백 주자들과 다른 강점으로는 ‘긍정 해피 바이러스’를 꼽았다. 그러면서 “컴백을 준비하며 저만이 낼 수 있는 색깔이 뭘까 고민했고, 그 색깔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래, 안무, 뮤직비디오 준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고 강조했다.가수 최예나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스마트폰(SMARTPHON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최에나는 앨범에 담은 곡 중 ‘위드 오어 위드아웃’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스마트폰’과 ‘메이크 유 스마일’ 작사에도 힘을 보태는 등 이번 컴백에 열정을 쏟았다. 타이틀곡 ‘스마트폰’ 뮤직비디오에는 스마트폰 게임 속 히어로로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해 힙합 매력을 뽐냈다. 컴백 준비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하자 최예나는 “게임을 열심히 했다”고 답하며 해맑게 웃었다. 이어 “특히 VR 게임을 자주 했다”며 “게임을 켠 뒤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걸 보면서 느낀 생각과 마음을 신곡 가사에 녹였다”고 설명했다.최예나는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이다. 지난 1월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데뷔했고, 타이틀곡 ‘스마일리’로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존재감을 키웠다. 가수 최예나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스마트폰(SMARTPHON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최예나는 “데뷔 활동 당시 날이 갈수록 차트 순위가 올라가서 ‘이게 뭔일이냐’ 싶었고, 열심히 즐기면서 활동하다 보니 1위까지 했다”고 회상하며 웃었다. 이어 “그때 역시 뭐든 즐기면서 하면 결과가 따라온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이번에도 그때처럼 ‘열심히 부숴보자!’는 마인드로 즐기면서 활동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는 5일 컴백하는 소녀시대와 활동이 겹치는 것에 대한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과거 소녀시대를 롤모델로 언급한 바 있는 최예나는 관련 물음이 나오자 “꿈만 같다. 사실 샵이 같아서 종종 뵌 적이 있고, 메이크업 선생님이 인사도 시켜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시기에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떨린다. (소녀시대를) 만나면 새 앨범을 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최예나는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오후 7시에는 언론 쇼케이스를 연 장소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2022.08.03 I 김현식 기자
무신사 뷰티, 상반기 거래액 100% 늘었다
  • 무신사 뷰티, 상반기 거래액 100% 늘었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뷰티 전문관 서비스 ‘무신사 뷰티’가 스타일리시한 뷰티 룩을 제안하는 ‘유스 메이크업’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무신사)무신사 뷰티는 ‘스타일리시한 뷰티’를 콘셉트로 다양한 뷰티 브랜드 제품과 뷰티 스타일링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00여 개의 브랜드가 추가로 입점해 약 1000개에 가까운 브랜드를 만날 수 있으며, 상반기 거래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무신사는 뷰티 전문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오는 14일까지 트렌디한 메이크업 룩을 제안하는 6개 브랜드와 함께 기획전을 진행한다. 헤라, 3CE, 정샘물, 투쿨포스쿨, 바닐라코, 디어달리아 등 무신사 뷰티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는 6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기획전 제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특별 제작한 아이 메이크업 브러쉬 5종 틴케이스 세트를 증정한다. 또 오는 8일까지 25만 원 상당의 메이크업 제품으로 구성된 ‘겟레디윗미 박스’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래플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이번 유스 메이크업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무신사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8.03 I 윤정훈 기자
오세훈, 베트남서 한복입고 K-매력 알린다
  • 오세훈, 베트남서 한복입고 K-매력 알린다
  • [호치민=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4선 취임 후 첫 해외출장으로 아세안 전략도시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 시장은 2일 싱가포르에 이어 베트남의 경제수도인 호치민시를 찾는다.베트남 호치민시를 출장중인 오세훈 시장이 오후 6시(현지시간) 서울시가 개최하는 ‘마이 소울 서울’(My Soul Seoul) 현장에서 한복을 입고 런웨이에 등장해 한국의 관광명소 등을 소개했다.(사진=서울시)오 시장은 서울시장의 베트남 공식 방문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서울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오후 6시(현지시간) 서울시가 개최하는 ‘마이 소울 서울’(My Soul Seoul) 현장도 찾는다. 행사는 1000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호치민 젬센터(Gem Center)에서 서울의 ‘뷰티·패션·K팝’을 키워드로 열린다. 호치민의 젊은 세대를 공략하는 국내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소정, 헤어 아티스트 기우의 무대와 서울의 스트리트 패션부터 한복까지 K패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니 패션쇼 등으로 꾸며진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댄스크루 훅(HOOK)과 아이돌 하이라이트의 콘서트는 호치민 한류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날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미니 패션쇼’에서 한복을 입고 런웨이에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이어서 베트남 국민가수로 불리는 한국계 스타 하리원이 진행하는 ‘미니 토크’에 참여한다. 오는 10일 개막하는 ‘서울페스타’와 6일 개장하는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와 야경명소 등 관광 팁을 소개하며 호치민 시민들에게 서울의 매력을 직접 알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코로나 기간 닫혔던 관광길이 열리고 있다. 서울시는 곧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2’, ‘서울뷰티로드 페스티벌’을 비롯해 K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축제, 관광콘텐츠들을 마련했다”며 “재개장하는 광화문광장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한강 등 기존 명소들도 또 다른 모습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야간 관광명소도 대폭 늘어나 24시간 역동적인 서울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2 I 김은비 기자
"미용실 원장 상간녀" 전단지 뿌린 범인, 알고보니…
  • "미용실 원장 상간녀" 전단지 뿌린 범인, 알고보니…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난해부터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미용실 원장은 상간녀’라는 내용의 전단이 유포돼 논란이 된 가운데, 전단을 유포한 일당 중 한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영등포구 일대엔 해당 지역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원장 원모씨의 이름, 사진, 사회관계망(SNS) 주소,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이 적힌 전단이 붙기 시작했다.이 전단엔 “더러운 상간녀”, “메이크업 천재 웃기네”, “유부남만 전문적으로 꼬시는 천재겠지”, “불륜을 했으면 이런 개망신은 당해야지”, “쌍둥이 속인 불륜녀”라는 내용의 비방글이 적혀 있었다.허위 내용이 담긴 전단지 유포로 피해를 입은 미용실 원장이 공개한 전단.해당 전단은 미용실 주변뿐만 아니라 원씨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 근처에도 붙여졌으며, 원씨는 자녀들이 볼 것을 염려해 밤새 길거리를 다니며 수십 장의 전단을 수거했다.결국 피해를 호소한 원씨는 며칠 뒤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관할 경찰서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월 이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범죄로 보고 전단지 유포범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나섰다.당시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전단을 붙인 여성의 모습이 포착했지만, 이들은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특히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장갑까지 끼고 있었으므로 신상을 알 수 있는 단서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화면 캡처)그러던 중 28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선 원씨의 근황과 함께 전단지 유포범의 정체가 같은 상가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가게주인 A씨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원씨가 확보한 CCTV영상 속에서 A씨는 나가는 사람들을 부른 뒤 “전단지를 보라”며 내용을 설명하고, 전단지 한 장을 가져와 벽에 붙이기도 했다.이 영상이 결정적인 증거가 돼 A씨는 지난 4월 서울남부지검에서 명예훼손 등 혐의로 1500만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A씨는 범행 동기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끝까지 대답을 거부하다 “할 말 없다. 다 끝난 일을 왜 또 왔느냐. 가시라고요”라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허위 전단을 붙인 상점 주인.(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화면 캡처)그러나 전단 유포자가 모두 검거된 것은 아니었다.A씨 외에도 검은색 챙모자를 눌러쓴 여성과 검은색 야구모자를 쓴 여성이 흰 장갑을 끼고 전단을 붙이는 모습이 인근 CCTV에 포착됐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추적에 나섰지만 아직 범인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한편 형법 309조에 따르면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신문과 잡지 또는 라디오 기타 출판물에 의해 죄를 범한 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2022.07.29 I 권혜미 기자
아모레·LG생건, 중국 봉쇄에 고난의 2분기… 나란히 실적악화
  • 아모레·LG생건, 중국 봉쇄에 고난의 2분기… 나란히 실적악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002790))과 LG생활건강(051900)이 최대 매출처인 중국시장에서 고전하면서 2분기 실적이 나란히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주요도시 봉쇄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양사는 디지털 전환과 중국 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중장기적인 체질개선에 나선다는 각오다.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사진=각 사)◇아모레G, 중국 수익 반토막…6분기만에 적자전환아모레퍼시픽그룹은 28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 전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1.3% 감소한 1조 264억원, 영업손실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4분기 이후 6분기만의 적자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에 945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9.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95억원에 이른다.아모레퍼시픽의 실적 악화는 주요 매출국인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요 도시를 봉쇄한 탓이다. 2분기 해외 사업은 중국 봉쇄로 인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 지역에서 부진하며 33.2% 하락한 297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북미에서는 엔데믹 효과에 실적이 개선됐다. 라네즈와 설화수의 약진에 관련 매출은 66% 증가했다. 특히 라네즈가 시드니 스위니와의 협업으로 워터뱅크 캠페인을 전개하고 설화수가 아마존 등 신규 e커머스 채널에 입점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유럽에서는 라네즈가 세포라 및 e커머스 채널에서 판매 호조와 구딸 파리의 내수 매출이 성장세를 회복하며 전체 매출이 15% 성장했다.2분기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15.4% 감소한 627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온라인 채널은 성장했지만, 면세 채널의 부진으로 인해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 데일리뷰티 부문에서는 ‘려’에서 새치 커버 샴푸인 ‘더블이펙터 블랙 샴푸’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덴탈 케어 브랜드 ‘젠티스트’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올해 커머스, 콘텐츠, 커뮤니티의 역량 강화로 팬덤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사업 체질 혁신을 목표로 데이터 기반의 재고관리 최적화와 공감 기반의 ESG 경영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아모레퍼시픽 해외매출(좌), LG생활건강 뷰티사업부 매출(우). 단위: 억 원(사진=각 사)◇‘원재료 상승+중국 봉쇄’ 이중고에 LG생건, 뷰티 ‘반토막’LG생활건강(LG생건)도 중국 봉쇄정책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9% 감소한 1조 8627억원, 영업이익은 35.5% 감소한 2166억원을 기록했다.뷰티(화장품)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6% 감소한 8530억원, 영업이익은 9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57.4%나 줄었다. 중국이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상하이 봉쇄 뿐만 아니라 베이징을 비롯한 대부분의 도시에서 봉쇄에 준하는 엄격한 통제를 시행하면서 외출금지, 매장 영업 중단, 물류 출하 제한이 이어진 탓이다.오프라인 부진 속에서 온라인은 선방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 시행으로 중국 내 소비가 침체된 환경에서 ‘후’ 브랜드는 상반기 중국 최대 행사인 ‘6.18 쇼핑축제’에서 새롭게 성장하는 플랫폼인 더우인과 콰이쇼우 내 뷰티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뷰티 사업부는 가격 원칙을 지키면서도 매출 회복세를 보여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36% 성장했다.2분기 LG생건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 세대를 타깃으로 한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을 론칭,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색조 시장에도 적극 참여 하고 있다.에이치디비(HDB, 홈·데일리뷰티)와 리프레쉬먼트(음료)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을 이뤘다. 에이치디비 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5% 성장한 5434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596억원을 달성했다.‘닥터그루트’, ‘벨먼’은 효능을 강화하고 성분을 차별화하는 리뉴얼을 통해 실적이 개선됐다. ‘리엔 물들임’과 ‘닥터그루트 블랙 리커버’는 출시 이후 줄곧 판매량이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생건 관계자는 “중국 봉쇄정책이 강화되며 2분기 내내 중국 현지 사업에 큰 영향을 받았다”며 “다양한 협업과 브랜드 전반에 걸친 디지털 콘텐츠 강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8 I 윤정훈 기자
LG생활건강, 2Q 영업익 2166억원…전년比 35.5%↓
  • LG생활건강, 2Q 영업익 2166억원…전년比 35.5%↓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LG생활건강(051900)(LG생건)은 2022년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한 1조 8627억원, 영업이익은 35.5% 감소한 216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3월 말부터 시작된 중국 봉쇄정책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훼손됐다.(사진=LG생활건강)뷰티(화장품)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6% 감소한 8530억원, 영업이익은 57.4% 감소한 933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내 코로나가 재확산되며 상하이 등 대도시가 봉쇄되고, 베이징을 비롯한 대부분의 도시에서 봉쇄에 준하는 엄격한 통제가 시행됨에 따라 외출금지, 매장 영업 중단, 물류 출하 제한이 이어진 탓이다.‘제로 코로나‘ 정책 시행으로 중국 내 소비가 침체된 환경에서 ‘후’ 브랜드는 상반기 중국 최대 행사인 6.18 쇼핑축제에서 새롭게 성장하는 플랫폼인 더우인과 콰이쇼우 내 뷰티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가격 원칙을 지키면서도 매출 회복세를 보여 지난 1분기 대비 36% 성장, 전년동기 대비 역성장 폭을 줄였다.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 세대를 타겟으로 한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을 론칭,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색조 시장에도 적극 참여 하고 있다.에이치디비(HDB, 홈·데일리뷰티)와 리프레쉬먼트(음료)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을 이뤘다.에이치디비 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5% 성장한 5434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596억원을 달성했다.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계속되는 가운데, 데일리뷰티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활약으로 높은 매출 성장뿐 아니라 이익 성장을 실현했다. ‘닥터그루트’, ‘벨먼’은 효능을 강화하고 성분을 차별화하는 리뉴얼을 통해 실적이 개선됐다. 새롭게 떠오르는 새치 커버 시장에서는 ‘리엔 물들임’과 ‘닥터그루트 블랙 리커버’를 출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LG생건은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및 브랜드 전반에 걸친 디지털 컨텐츠 강화를 통해 MZ세대를 타겟하며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가고 있다.리프레시먼트(음료)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9% 성장한 4664억원,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637억원을 달성했다.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 칼로리 음료인 ‘코카콜라 제로‘, ‘스프라이트 제로‘와 저칼로리 음료인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제로슈거 음료 선호 트렌드가 이어지며 몬스터 에너지에서도 설탕 없이 기존 ‘몬스터 에너지 그린’과 동일 맛을 구현한 ‘몬스터 에너지 제로슈거’를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LG생건 관계자는 “중국 봉쇄정책이 강화되며 2분기 내내 중국 현지 사업에 큰 영향을 주었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며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져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어려웠다”며 “HDB와 음료사업부는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2022.07.28 I 윤정훈 기자
中봉쇄에 발목…아모레G 2Q 적자 전환
  • 中봉쇄에 발목…아모레G 2Q 적자 전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아모레G(002790)(아모레퍼시픽그룹)은 28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한 1조 264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6% 하락한 9457억원의 매출과 195억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퍼시픽(090430)의 실적 악화는 주요 매출국인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요 도시를 봉쇄한 탓이다. 2분기 해외 사업은 중국 봉쇄로 인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 지역에서 부진하며 33.2% 하락한 297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매출은 50% 이상 급감했다.북미에서는 엔데믹 효과에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 1분기에 이어 라네즈와 설화수가 브랜드 파워를 확대하며 매출이 66% 증가했다. 특히 라네즈가 시드니 스위니와의 협업으로 워터뱅크 캠페인을 전개하고 설화수가 아마존 등 신규 e커머스 채널에 입점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유럽에서는 라네즈가 세포라 및 e커머스 채널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구딸 파리의 내수 매출이 성장세를 회복하며 전체 매출이 15% 성장했다.2분기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15.4% 감소한 627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중국 봉쇄로 인한 면세 채널의 부진으로 인해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 브랜드 별로 보면, 핵심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 헤라와 바이탈뷰티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설화수는 ‘자음생 브라이트닝 라인’을 출시하며 자음생 라인업을 강화했고, 라네즈는 ‘비스포크 네오’를 출시하며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장했다. 데일리뷰티 부문에서는 려에서 새치 커버 샴푸인 ‘더블이펙터 블랙 샴푸’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덴탈 케어 브랜드 ‘젠티스트’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했다.주요 자회사들은 온라인 채널의 성장과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전반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의 흐름을 보였다. 온라인과 MBS(멀티브랜드숍) 채널에서 선전한 에뛰드와 페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가 성장한 에스쁘아, 아윤채 시술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정비한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니스프리는 온라인 채널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면세 채널의 부진으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이외에도 오설록은 MZ세대 대상의 ‘티 클래스’ 서비스 확장 및 대형 플랫폼 중심의 온라인 채널 고성장 효과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올해 커머스, 콘텐츠, 커뮤니티의 역량 강화로 팬덤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사업 체질 혁신을 목표로 데이터 기반의 재고관리 최적화와 공감 기반의 ESG 경영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8 I 윤정훈 기자
마켓컬리, 뷰티 특화 서비스 ‘뷰티컬리’ 프리 오픈
  • 마켓컬리, 뷰티 특화 서비스 ‘뷰티컬리’ 프리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뷰티 특화 버티컬 서비스 ‘뷰티컬리’를 프리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컬리)컬리는 자사 플랫폼에서 뷰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 식품과 뷰티 모두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구매 패턴이 다른 만큼 사용자 경험 또한 달라야 한다는 판단이다.뷰티컬리 프리 오픈으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마켓컬리 앱 상단에 별도의 탭이 등장한 것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뷰티컬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상품 카테고리도 세분화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기존의 스킨케어·메이크업, 헤어·바디·구강 등 2개이던 상품 분류를 스킨케어, 메이크업, 클렌징, 헤어, 바디, 구강, 향수, 남성 등 16개로 확 늘렸다. 브랜드 선호도가 구매를 좌우하는 제품 특성을 반영해, 대중적인 제품부터 수입 명품까지 골고루 구색을 갖췄다. ‘뷰티컬리’ 프리 오픈 시 선보이는 상품 수만 5000여개에 이른다.뷰티컬리 등장 배경에는 뷰티 제품에 대한 마켓컬리 고객의 높은 선호도가 있다. 마켓컬리가 화장품, 샴푸 등 뷰티 제품을 처음 판매한 것은 2017년이다. 이후 이 카테고리는 연평균 3배씩의 큰 성장을 지속해 왔다. 마켓컬리 고객 7명 중 1명은 이미 뷰티 상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4초에 1개씩 팔려 나갈 만큼 인기가 높다. 컬리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 깐깐한 상품 검증과 성분 공개, 밤에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출근 전에 받아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 등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프리 오픈 기간 동안 컬리는 고객 반응과 다양한 실험, 이를 통해 획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특히 상품 검색, 추천, 리뷰 시스템 등을 뷰티 구매 패턴에 맞도록 발전시키려 한다. 상품 구성도 더욱 다채로워질 것이다. 백화점 등지에서 접할 수 있는 럭셔리 브랜드들과도 적극 협의 중이다. 브랜드들의 경우 마켓컬리 플랫폼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각종 데이터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준비를 거쳐, 올 4분기 중 ‘뷰티컬리’ 그랜드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천경원 컬리 뷰티 담당 리더는 “뷰티 제품은 신체에 직접 사용하는 것인지라 신선식품만큼이나 품질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뷰티 상품도 빠르고 편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눈높이에 맞춰, 뷰티에 특화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8 I 윤정훈 기자
로라스타 의류관리기, 홈케어용 스팀살균 액세서리 툴 출시
  • 로라스타 의류관리기, 홈케어용 스팀살균 액세서리 툴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40년 전통의 프리미엄 의류관리기 브랜드 로라스타가 핸디형 스티머 IGGI의 홈케어용 액세서리 툴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더 박스(The Box)(좌)와 더 튜브(The Tube)(우) (사진=로라스타)그 동안 스팀살균은 의류 관리를 위해 사용되곤 했지만 로라스타 핸디형 스티머 IGGI는 의류 외에도 각종 생활용품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새로 출시한 액세서리 툴 ‘IGGI 더 박스(The Box)’ 및 ‘IGGI 더 튜브(The Tube)’는 IGGI 스팀 분사구에 장착하여 다양한 물품을 스팀살균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IGGI 더 박스는 칫솔이나 메이크업 도구, 면도기, 열쇠, 마스크, 장갑, 빗 등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며 살균이 필요한 소형 제품을 살균하기에 적합하며 IGGI 더 튜브는 젖병이나 텀블러, 물병처럼 길쭉한 용기를 바닥까지 살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은 20초 이내의 시간 동안 스팀살균을 할 수 있으며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물로만 살균효과를 낼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일상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라스타 관계자는 “로라스타 IGGI는 스팀 다림질뿐만 아니라 고온의 DMS(Dry Microfine Steam) 기법을 사용해 일상 속 생활용품을 살균, 소독 할 수 있다”며 “컴팩트한 사이즈와 우수한 디자인으로 휴대하기에 편리한 로라스타 IGGI를 이용해 생활 밀착형 살균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2.07.27 I 이윤정 기자
"나만 바라봐"…소나무 홍의진, 헤즈로 본격 새 출발
  • "나만 바라봐"…소나무 홍의진, 헤즈로 본격 새 출발[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올라운더 면모를 보여드리겠다.”가수 헤즈(Hezz)가 신곡 ‘츄릅’(Churup!)으로 돌아왔다. 신곡 활동으로 소나무와 유니티 멤버로 무대에 섰을 때 보여준 매력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헤즈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연 ‘츄릅’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에서 “‘혼자 활동하면 외롭지 않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저만 바라봐주는 게 행복하긴 한데 한편으로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부담을 깨고 즐기면서 활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즈는 2014년 그룹 소나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2017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출신 그룹 유니티로도 활동했다.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3월이다. ‘츄릅’은 솔로 변신 후 3번째로 발표하는 곡이자 활동명을 홍의진에서 헤즈로 바꾸고 처음으로 내놓는 곡이다.헤즈는 “솔로 활동 시작한 이후 어느덧 반년이 지났다. 그동안 열매를 잘 맺었다는 생각”이라면서 “이젠 열매를 판매할 때가 됐으니 유통을 잘 해보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활동명 변경 이유에 대해선 “본명의 영어 스펠링이 너무 길더라”며 “해외 팬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 위해 활동명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츄릅’은 입술이 닿는 순간 자신만의 판타지에 빠진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댄스 트랙이다. 이 곡으로 컴백 활동을 펼치는 헤즈는 “이중적인 의미가 담긴 노랫말을 표현하기 위해 표정 변화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저의 표현력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무대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아울러 “메이크업과 헤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그룹 활동 때 이 정도로 화려하게 꾸며본 적이 없다. 어떻게 보면 아이돌스러운 스타일링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도전해봤다”고 강조했다.헤즈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츄릅’ 음원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6시 방송을 시작하는 SBS M ‘더쇼’에 출연해 컴백 활동의 포문을 연다. 헤즈는 “그룹 활동 땐 노래, 댄스, 인터뷰 등 담당이 나뉘어 있었는데, 솔로 활동을 하면서 모든 걸 혼자 할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 그간 못다 보여준 면을 많은 분께 알리고 싶다”고 소망했다. 활동 목표로는 ‘댄스 챌린지 활성화’를 꼽으면서 “‘츄릅’ 노래와 춤이 여러 곳에서 쓰여서 많은 분의 눈과 귀에 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활동을 통해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드리고 향후 연기 등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2.07.26 I 김현식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탈모 기능성 브랜드 '아이엠' 론칭
  • 신세계인터내셔날, 탈모 기능성 브랜드 '아이엠'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탈모 기능성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며 국내 탈모 샴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중년 남성 중심의 1세대 탈모 샴푸가 아닌 여성과 2040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2세대 탈모 샴푸 시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탈모 기능성 샴푸 아이엠 론칭.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7일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브랜드 ‘저스트 에즈 아이엠’을 론칭하고 샴푸 2종, 트리트먼트, 토닉 등 총 4종 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체 헤어케어 브랜드를 론칭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이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를 기획한 것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탈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을 기준으로 탈모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23만명이며 이 중 20~40대가 65.9%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 탈모 환자수는 전체의 42.9%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고민거리로 떠오른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탈모 기능성 샴푸 아이엠 론칭.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젊고 감각적인 탈모케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와 디자인, 향, 기능성, 모델 선정과 유통망까지 철저히 MZ세대를 정조준 했다. 이들은 탈모가 진행되지 않더라도 일찌감치 예방차원에서 관리를 시작하는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에 탈모를 고민하던 기존 고객층은 물론 탈모에 대한 니즈가 없던 소비자까지 신규 고객으로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아이엠은 ‘아이엠 샴푸(나는 샴푸)’, ‘아이엠 트리트먼트(나는 트리트먼트)’ 등 직관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이름으로 젊은 층을 공략한다. 여기에 성분과 효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탈모 샴푸의 기능성만을 강조하던 마케팅에서 벗어나 ‘뛰는 샴푸 위에 나는 샴푸’, ‘향이 나는 샴푸’, ‘거품이 잘 나는 샴푸’ 등의 언어 유희를 통해 재미와 차별화를 더했다. 모든 제품은 자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두피 환경 개선 특허 소재’와 모근 강화에 도움이 되는 ‘유황 특허 성분’을 주 원료로 한다. 임상 시험을 통해 탈모 증상 개선 (탈락 모발 수 개선율 68%. 두피 유분기 개선율 90.1%, 두피 각질 개선 및 두피 붉기 개선 등)을 입증했다. 핵심 성분인 황 유래 성분은 식이 유황과 온천수, 비오틴, 메티오닌, 시스테인 등 5가지 성분을 최적으로 배합한 독자 개발 성분이다. 황은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 단백질이자 노폐물 제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식용이 가능한 식이 유황을 사용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탈모 기능성 샴푸 아이엠 론칭.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용기 디자인이나 향 또한 니치 향수를 선호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앰버 머스크나 무화과 플로럴 등의 향을 담았으며 용기는 깔끔하면서도 욕실 인테리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작했다. 기존 탈모 샴푸 브랜드가 남성 연예인을 전속 모델로 기용하던 트렌드와는 달리 MZ세대 사이에서 ‘힙’의 아이콘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비비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유통망도 젊은 층의 구매 패턴에 맞췄다. 브랜드 공식몰 아이엠을 비롯해 에스아이빌리지, 쓱닷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본부장은 “아이엠 출시를 통해 자체 화장품 포트폴리오가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에서 헤어케어까지 확대됐다”면서 “앞으로 자체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26 I 백주아 기자
'빅마우스' 임윤아, 끝없는 연기 변신…누아르 첫 도전
  • '빅마우스' 임윤아, 끝없는 연기 변신…누아르 첫 도전
  • 사진=SM엔터테인먼트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빅마우스’ 임윤아의 간호사증이 공개돼 화제다.임윤아는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에이맨프로젝트)에서 빼어난 미모에 당찬 면모까지 소유한 간호사이자 박창호(이종석 분)의 아내 ‘고미호’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임윤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데뷔 후 첫 누아르에 도전, 넘어설 수 없는 권력의 벽 앞에 사랑하는 가족을 살리기 위해 전쟁터에 직접 뛰어든 인물을 맡아 극을 이끌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임윤아는 베테랑 간호사 역할을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전문 의료진에 자문을 구하며 준비했고 당차고 굴하지 않는 성격을 보여주기 위해 발음, 자세 등에도 각별히 신경 쓰는 등 캐릭터 표현의 완성도를 위해 노력했다는 전언. 그만큼 임윤아의 연기 변신에도 관심이 집중된다.공개된 사진 속 임윤아는 단정하게 올린 머리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외적으로도 역할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간호사증 속 빛나는 비주얼의 증명사진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임윤아의 도전과 변신이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고 있는 드라마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 남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리며, 오는 29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2022.07.25 I 김가영 기자
"열손상 줄이려 6000명이 매달려"…다이슨 '에어랩 멀티스타일러' 탄생비화
  • "열손상 줄이려 6000명이 매달려"…다이슨 '에어랩 멀티스타일러' 탄생비화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6000명이 넘는 다이슨의 엔지니어, 헤어과학자, 스타일러들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며 스타일링하는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열을 사용하지 않는 스타일링 방법을 고민한 끝에 이번 신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습니다.”▲엠마 다이슨코리아 선임트레이너가 25일 열린 ‘다이슨 에어랩 멀티스타일러’ 출시 행사에서 신제품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엠마 다이슨코리아 트레이닝팀 선임트레이너는 25일 열린 ‘다이슨 에어랩 멀티스타일러’ 출시 행사에서 이같이 신제품 출시 배경을 밝혔다. 지난달 신제품 소개에 이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신제품에 새롭게 적용한 기술과 기존 제품에서 발전시킨 기능 위주의 소개가 있었다.엠마 선임트레이너는 코안다 효과(Coanda Effect)를 적용한 에어랩 멀티스타일러 기능에 대해 “강력한 압력과 속도로 배출된 바람이 물체를 만나게 되면 휘어지게 된다”며 “모발 형태를 바꿀 수 있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안다 효과는 유체가 곡면과 접촉할 때 가까운 평면이나 곡면의 곡률을 따라 흐르는 현상으로, 머리카락 근처에서 공기 흐름을 발사했을 때 머리카락이 이를 타고 흐르게 된다. 모발을 공기로 유인하고 감싸서 과도한 열 손상 없이 바람만으로 모발 건조 및 컬과 웨이브를 만드는 등 헤어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코안다 효과를 구현한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이같은 기능을 개발하기까지 공기가 어떤 방향으로 배출되는지, 기존 제품보다 개선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많은 실험과 시제품 제작을 거듭했다고도 밝혔다.다이슨은 이처럼 향상된 코안다 효과가 적용된 에어랩 멀티스타일러 툴로 △코안다 스무딩 브러쉬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 △에어랩 배럴을 꼽았다. 스무딩 브러시의 경우, 하드 스무딩 브러시와 소프트 스무딩 브러시를 이용해 보다 매끄러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총 3개의 공기 배출구가 있어 효과적으로 공기 흐름을 제어할 수 있고, 모발이 브러시 표면에 더 잘 달라붙게 돼 빠르고 효율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게 다이슨 설명이다.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는 모발을 건조하는 드라이어 기능과 과도한 열 손상 없이 잔머리를 감춰주는 기능이 적용됐다. 또 편리한 사용을 위해 기존 에어랩 배럴도 재설계했다. 기존 제품으로 모발 안쪽과 바깥쪽에 컬을 넣으려면 작동 방향이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인 두 가지 배럴을 모두 사용해야 했지만, 양방향 컬과 웨이브가 가능한 배럴을 새롭게 개발함으로써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배럴 가운데에 회전 가능한 팁이 삽입돼 있어, 사용 도중 배럴을 교체할 필요 없이 양방향 컬과 웨이브 연출이 가능해진 것이다. ▲선우 우선 헤어&메이크업 원장이 에어랩 멀티스타일러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기술 개발 과정을 설명한 데 이어 선우 우선 헤어&메이크업 원장이 에어랩 멀티스타일러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했다. 그는 신제품 하나만으로 모발 건조를 시작으로 웨이브 스타일링에 이어 잔머리 정돈까지 완성했다. 제품 가격은 69만9000원으로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와 다이슨 데모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2.07.25 I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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