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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제넥신과 항암 병용요법 공동개발 협약
  • 메드팩토, 제넥신과 항암 병용요법 공동개발 협약
  • 메드팩토-제넥신 공동개발협약(좌 성영철 제넥신 대표, 우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235980)는 제넥신(095700)과 항암 병용요법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대표적인 신약 파이프라인인 ‘백토서팁’과 ‘하이루킨-7(GX-I7)’ 간의 병용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메드팩토의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주요 기전으로 알려진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베타) 신호 억제제이다. 암 주변 미세 환경을 조절, 다양한 암 치료제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고 암의 증식과 전이를 저해하는 역할을 한다.제넥신의 ‘하이루킨-7’은 면역항암치료의 핵심인 T세포 증식과 기능 강화를 유도한다. 기존의 화학치료제뿐 아니라 표적항암제,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을 통해 다양한 암의 치료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범용 면역항암제이다.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다수 임상시험을 통해 백토서팁이 다양한 항암제와의 병용 투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백토서팁의 치료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성영철 제넥신 회장은 “하이루킨-7이 증폭 및 강화시킨 T세포가 백토서팁과의 병용으로 인해 더욱 효과적으로 암 조직에 침투해 암 세포를 공격하게 될 것”이라며 “ 치료가 어려운 암 환자들에게 혁신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6.12 I 노희준 기자
이엔셀, 네오젠TC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위탁생산계약 체결
  • 이엔셀, 네오젠TC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위탁생산계약 체결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이엔셀은 4일 청담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네오젠TC와 항암면역세포치료제(NEOG-100)의 위탁생산계약(Contract Manufacture Organization, CMO)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엔셀이 생산할 국내 최초 면역세포 치료제 ‘NEOG-100’은 종양 내에 존재하는 림프구인 종양침윤림프구(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TIL)를 분리, 대량 배양하여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방식의 면역세포치료제다.장종욱 이엔셀 대표이사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GMP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NEOG-100의 성공적인 생산을 기대하며, ㈜네오젠TC가 고형암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2021년 하반기에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최신 기술이 적용된 세포치료제 C(D)MO 수요를 위해 음압 시설을 갖춘 제2 GMP시설을 추가로 구축 중이다”라고 전했다.네오젠TC는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이희진 교수가 올해 2월 교원 창업한 신생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종양 면역학을 기반으로 자체 플랫폼 기술을 사용하여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종양침윤림프구 세포치료제 뿐만 아니라 T 세포 수용체(T cell receptor, TCR) 변형 T 세포(TCR-engineered T cell, TCR-T)치료제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네오젠TC 이희진 대표이사는 “NEOG-100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형태의 면역세포치료제로서 GMP 생산에 있어서 많은 경험을 갖춘 기업과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 진행에 필요한 면역세포치료제의 GMP 생산을 적기에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국내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세포치료제 위탁생산사업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이엔셀은 한미약품과의 항암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의 위탁생산을 시작으로, 다수의 줄기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여러 기업과 생산 계약을 논의 중으로 확인되었다.한편, 이엔셀은 차세대줄기세포치료제기술(ENCT)와 GMP대량생산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서울병원 장종욱 교수가 2018년 교원창업한 기업이다.
2020.06.12 I 정시내 기자
셀트리온, 첫 대형 M&A…다케다제약 亞太권리 3324억에 인수
  • 셀트리온, 첫 대형 M&A…다케다제약 亞太권리 3324억에 인수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s International AG)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자산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사업부문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셀트리온의 첫 번째 대형 인수·합병(M&A) 건이다.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셀트리온 본사 전경. (사진=셀트리온)셀트리온이 다케다로부터 사들이는 사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분야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태국·대만·홍콩·마카오·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브랜드 18개 제품의 특허·상표·판매에 관한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셀트리온은 해당 사업부문을 총 3324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는 싱가포르 자회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기업결합신고 등 각 지역 관계당국의 승인 과정을 거쳐 올해 4분기 내 사업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해당 제품군은 아태지역에서 2018사업연도 기준 1억4000만달러(한화 약 17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앞으로 한국과 동남아시아·호주 시장에서 각각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통해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기술이전後 셀트리온제약 생산…국내외 공급셀트리온이 매입하는 제품군에는 글로벌 개발신약인 네시나, 액토스(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화이투벤(감기약), 알보칠(구내염 치료제) 등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일반의약품도 포함돼 있다. 이 중 네시나와 이달비는 각각 오는 2026년과 2027년까지 물질 특허로 보호돼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항암제 등 그간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해온 바이오의약품 제품군에 강력한 케미컬의약품 제품군을 보강하면서,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셀트리온은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자 당분간 다케다 제조사를 이용할 계획이다. 향후 기술이전 과정을 거쳐 셀트리온제약의 c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에서 이번에 인수한 주요 제품을 생산해 국내 및 해외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그동안 셀트리온은 높은 국내 수요에도 다국적 제약사들의 과점으로 인해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치료제를 국산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은 “국내 당뇨 및 고혈압 환자는 1700만명에 이르고 만성질환을 3개 이상 보유한 환자도 전체 고령인구의 60%를 넘어서는 등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거래로 고품질 국산 오리지널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국가의료재정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다케다 아·태 제품권리 매수 배경을 설명했다.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셀트리온)◇ 기우성 “당뇨·고혈압 포트폴리오 빠른 시일 완성”이번 거래는 셀트리온의 성장전략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셀트리온은 다국적 제약사인 다케다의 전문의약품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해당 제품군을 아태지역 시장에 조기 안착시킬 예정이다.셀트리온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일반의약품 제품군을 확보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아태지역 당뇨병 및 고혈압 치료제 시장 규모는 각각 3조원과 2조7600억원으로 추산된다. 2030년에는 총 11조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셀트리온은 글로벌 R&D 역량을 토대로 개량신약 및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신약 파이프라인을 도입해 당뇨·고혈압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른 시일 내에 완성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기존에 추진 중인 미국 및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기 부회장은 “이번 다케다 아태지역 제품군 인수는 외국계 제약사에 의존하던 당뇨·고혈압 필수 치료제를 국산화해 초고령 사회에서의 국민보건 및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에 이바지함은 물론, 셀트리온이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 회사로 올라서는 성장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6.11 I 박일경 기자
큐리언트 독일 자회사, 3세대 프로테아좀 저해기술 도입계약
  • 큐리언트 독일 자회사, 3세대 프로테아좀 저해기술 도입계약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바이오 신약 개발업체 큐리언트(115180)는 독일 자회사(QLi5 Therapeutics)가 독일 현지시간으로 10일 주주총회를 통해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LDC·Lead Discovery Center) 등 연구기관들과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를 통해 회사는 면역프로테아좀 저해기술을 초기 계약금 없는 조건으로 확보하게 됐다. 또한 큐리언트는 자회사의 초기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에 150만 유로(약 20억원)를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출자 후 큐리언트의 지분율은 72%로 증가하게 된다. QLi5는 1988년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독일 로베르트 후버 교수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큐리언트, 막스플랑크 연구소, LDC와 후버 교수가 공동 출자를 통해 항암 및 자가면역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독일에 설립한 회사다. 프로테아좀은 세포 내에서 단백질 폐기 및 재활용 기능을 하는데 암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글로벌 제약사인 다케다는 이 프로테아좀을 저해하는 기술을 활용해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를 출시한 바 있다. QLi5이 보유한 프로테아좀 저해 기술의 차별점은 일반 프로테아좀과 면역 프로테아좀을 선택적으로 저해할 수 있는 기술로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암 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까지 적응증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기술은 ‘3세대 프로테아좀 저해 기술’로 불리고 있으며 이미 이 기술은 면역관문 억제제제를 투약하는 경우 나타나는 자가면역 부작용인 중증근무력증 (Myasthenia gravis)에 대한 효과를 환자에서 채취한 시료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후버 교수는 “프로테아좀 기술은 보물상자와 같은 것”이라며 “QLi5 설립을 계기로 기존 프로테아좀 저해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셉트의 치료제 개발에까지 적용 분야를 확장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QLi5의 설립은 막스플랑크 연구소 및 LDC와의 오랜 신뢰 관계의 산물이며 후버 교수의 세계적 연구성과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QLi5의 모회사로 긴밀하게 협조하며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11 I 권효중 기자
비디아이 "美 나스닥 바이오업체 셀시온 투자 협의중"
  • 비디아이 "美 나스닥 바이오업체 셀시온 투자 협의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비디아이(148140)가 췌장암 신약 개발 회사인 미국 엘리슨(Eleison) 인수 추진에 이어 나스닥 바이오 업체에 대한 투자 협의에 나서며 바이오 업체로의 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비디아이(148140)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셀시온’ 과 비밀유지협약(CDA)을 체결해 지분 투자 논의 및 기술 검증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셀시온은 항암제 개발 전문 제약사로 △유도 화학요법제 △면역치료제 △RNA·DNA 기반 치료제 등 혁신적인 항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주요 파이프라인 가운데 간암 1차 치료제 ‘더모독스(ThermoDox)’는 미국 식품의약처(FDA)에서 ‘패스트트랙 약품’으로 지정돼 간세포 암종(HCC) 치료와 관련해 임상 3상을 진행중으로 오는 7월 임상 중간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더모독스는 기존에 진행한 연구 결과 위약군 대비 전체 생존율이 33%까지 크게 향상됐기 때문에 대표적 표적치료제 ‘넥사바’에 이어 대표적인 1차 간암 치료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또 다른 파이프라인 ‘GEN-1’은 난소암 치료제로 임상 1상과 2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CDA 체결을 통해 셀시온에 대한 기술 가치 평가와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셀시온 외에도 글로벌 임상 3상 이상의 완성 단계 파이프라인을 가진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바이오는 비디아이가 신규 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임상 리스크 최소화를 목표로 전략적인 인수합병(M&A)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회사 지난달 11일 4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신약 개발 회사 엘리슨의 인수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바 있다. 최근 현장 인수 실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신주 인수 방식으로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0.06.11 I 권효중 기자
  •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 '새 시대' 열리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면역항암제의 새 바이오마커로 종양조직변이부담(TMB : Tumor Mutational Burden)의 활용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 현재는 PD-L1이란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 발현율을 이용해 면역항암제가 어떤 환자에게 적합한지 가려내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PD-L1 만으로는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를 찾기에 충분하지 않아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찾으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 유전체연구소 박웅양 소장, 심준호 연구원 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198명의 유전체를 전체엑솜염기서열을 분석해(WES : Whole exome sequencing), 수정 TMB가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TMB란 암세포 돌연변이가 얼마나 되는지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돌연변이가 많아지면 정상 세포와 비교해 오직 암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항원도 더 많이 만들어진다. 이에 따른 면역원성도 높아져 면역항암제에 대한 반응도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이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로 널리 쓰이지 못한 건 일부 환자에게서 효과를 보이는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도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된 면역항암제와 항암화학요법의 병용 임상들의 결과를 보면 TMB가 높은 환자에서 면역항암제 사용시 무진행 생존기간의 연장을 보였으나 생존을 연장시키는 지에 대해서는 상반된 결과들을 보였다.이에 TMB가 비소세포폐암에서 PD-L1과 더불어 새로운 바이오마커로서 성공할수 있을지에 대해서 여러 이견이 교차하고 있다. 이번에 연구팀은 암세포가 면역원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적합성항원(HLA) 대립유전자의 이형상실(LOH)을 일으킨다는 점에 주목했다. 조직적합성항원 대립유전자 이형상실이 발생하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인식하는 데 방해를 받게 된다.연구팀은 TMB를 계산할 때 이러한 기전을 고려해 새 방법을 고안해 냈다. 수정TMB 모델을 쓰자 어떤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더 효과 있는지 명확해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방식으로 계산했을 때 TMB 값이 높아도 낮은 환자에 비해 유의미한 생존율 증가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수정 TMB 모델에선 확실한 생존율 향상이 나타났다.통계적 분석 결과 수정 TMB가 높은 환자는 낮은 환자 대비 사망할 위험도가 44% 수준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수정 TMB가 높았던 환자가 암의 무진행 생존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병원이 네이처 캔서지에 발표한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폐암 환자의 코호트에도 수정 TMB 모델을 적용하였고 마찬가지로 비슷한 경향을 확인했다. 재현성을 담보해 과학적 신뢰도가 매우 높다는 의미여서 앞으로 수정 TMB가 기존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 바이오마커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연구팀은 “새 모델에 따라 TMB 값이 높은 환자에게 면역항암제 투여시 전체 생존율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으로 이번 연구에서 증명됐다”며 “앞으로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하고 정확한 치료 선택지를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유럽종양학회 국제학술지(Annals of Onclogy) 최근호에 실렸다.
2020.06.10 I 이순용 기자
  • [특징주]에스티큐브, 삼성바이오로직스 면역항암제 셀라인 선정 소식에 상승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스티큐브(052020)가 상승세를 보인다. 지난 3월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진행 중인 면역관문억제제 신약 후보물질인 ‘STT-003 항체’ 셀라인 선정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스티큐브는 오전 10시5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87%(800원)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에스티큐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면역관문억제제 신약 후보물질인 ‘STT-003 항체’에 대한 위탁개발(CDO)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세포의 면역반응 회피신호를 억제해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이다.에스티큐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TT-003 항체’의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에 이르는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임상 및 비임상용 물질을 생산할 계획이다.에스티큐브 관계자는 “면역항암제 셀라인(Cell-Line) 구축을 위한 캔디데이트(후보)를 선정 중이다”며 “최종 선정은 7월 말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셀라인 후보 선정 후에는 본격적으로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단계를 차례로 밟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에스티큐브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STT-003 항체’ 글로벌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미국 MD앤더슨암센터 등 유수의 의료기관들과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올해 안에 동물(원숭이 등) 실험을 진행,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내년 2분기 말께 IND를 제출할 것”이라며 “IND 통과하게 되면 3분기부터는 임상 1상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10 I 박정수 기자
SCM생명과학, 청약경쟁률 814.91대1…2.5조 몰려
  • [마켓인]SCM생명과학, 청약경쟁률 814.91대1…2.5조 몰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둔 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기업 에스씨엠(SCM)생명과학이 공모주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814.91대 1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SCM생명과학의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8일과 이날 양일간 진행한 청약 결과 총 공모주식수의 20%에 해당하는 36만주에 대해 2억9336만8690주의 청약이 접수돼 최종 경쟁률이 814.91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으로 총 2조4936억원이 모였다.앞서 이 회사는 지난 2~3일 총 공모주식수의 80% 규모인 144만주에 대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4000~1만7000원)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당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235개 기관이 참여해 1032.1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SCM생명과학은 306억원을 조달한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통해 국내외 임상, 신기술 도입, 해외 관계사 투자와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는 “회사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믿고 청약에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을 계기로 국내외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전 세계 인류 복지와 난치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특히 성공적인 사업화를 바탕으로 기업 실적 확대에 주력하고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투자자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층분리배양법이라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줄기세포치료제, 면역항암제 등 바이오 신약을 연구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핵심 원천기술의 경쟁력 △우수 연구인력의 전문성 △파이프라인의 혁신성 및 성장성 △축적된 국내외 임상 노하우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및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기술특례상장 과정을 밟고 있으며,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0.06.09 I 권효중 기자
에스씨엠생명과학, 공모가 1만7000원 확정
  • [마켓인]에스씨엠생명과학, 공모가 1만7000원 확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이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해 공모가를 밴드(1만4000원~1만7000원)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전체 공모 물량의 80%에 해당하는 144만주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국내외 총 1235개 기관이 참여해 103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세포치료제에 높은 관심이 있는 글로벌 대형 펀드에서도 SCM생명과학의 줄기세포치료제 원천기술과 파이프라인에 큰 관을 나타냈다”며 “특히 제넥신(095700)과 설립한 미국 합작법인인 코이뮨의 면역세포치료제 등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평가해 이번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이 회사의 비전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줬다”며 “혁신적인 신약 연구개발과 성공적인 사업화를 통한 성과 창출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기업설명과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01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원천 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을 보유하고 있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의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급성 췌장염, 아토피피부염,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간경변, 제1형 당뇨병 등 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분야의 전이성 신장암 치료제 ‘CMN-001’,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CAR-CIK-CD19’ 등으로 구성돼있다.SCM생명과학의 총 공모주식수는 180만주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06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 자금은 국내외 임상, 신기술 도입 및 해외 관계사 투자,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임상 및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36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된다. 회사는 기술특례를 통한 상장을 추진 중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2020.06.05 I 권효중 기자
엔케이맥스, 금융전문가 송준용 CFO로 영입
  • 엔케이맥스, 금융전문가 송준용 CFO로 영입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슈퍼NK 면역항암제 해외 사업확대 및 투자 유치를 위해 송준용(사진)씨를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엔케이맥스의 사업 및 투자 전반을 담당하게 된 송준용 부사장은 약 30년 간 국내 및 홍콩을 오가며, 국내외 채권, 파생상품 및 대체투자 상품 등을 개발하고 마케팅에 주력해 온 금융시장 내 손꼽히는 전문가다. 그는 2008년부터는 홍콩에서 블랙스톤 그룹 및 UBS AG의 MD(Managing Director)로 일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한국으로 돌아와 동양생명에서 투자최고책임자(CIO)를 역임한 바 있다.엔케이맥스는 송 부사장 영입을 통해 글로벌 회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향후 글로벌 사업을 위한 투자에 체계성 및 공격성을 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송 부사장은 “엔케이맥스는 슈퍼NK 면역항암제 임상 결과들을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모멘텀이 확실한 회사라고 생각한다”며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쌓아온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엔케이맥스의 성장 비전을 실현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모든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상우 대표이사는 “업계에서 주목하는 전문가와 엔케이맥스의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돼 앞으로가 기대된다”면서 “슈퍼NK 면역항암제 기술에 시장이 주목하기 시작한 이 시점에 송 부사장이 ‘NK세포 연구개발 글로벌 리더’라는 엔케이맥스의 마켓 포지셔닝을 공고히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한편 엔케이맥스는 지난 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이성·진행성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슈퍼NK(SNK01)+표적항암제 병용 임상1·2a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에 당시 주가는 장중 한때 26%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이번 임상은 기존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HER2 또는 EGFR 양성의 전이성·진행형 고형암 환자 154명을 대상으로 미국 내 다기관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슈퍼NK(SNK01)와 병용 투여하는 표적항암제는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또는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다.
2020.06.04 I 박태진 기자
  • 에이비엘바이오, 신생혈관억제 항암제 ABL001 임상1상서 부분관해 3건 확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3일 자사의 이중항체 항암제 ABL001의 단독요법 1상 임상시험 중 말기 위암과 대장암 환자에서 종양 크기가 30%이상 감소하는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를 3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모든 표준치료요법이 실패했거나 혹은 재발해 다른 표준치료법이 없고 질병의 진행이 빠른 암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진행중인 ABL001 단독요법 임상시험(5월30일 기준)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은 12%, 질병 조절률(DCR)은 72%로 확인됐다. 동일한 타깃의 치료제로 임상 2상 개발중인 OncoMed사의 Navicixizumab은 1상 임상시험에서 6.1%의 객관적 반응률(ORR), 31.8%의 질병 조절률(DCR)을 보였으며 2019년 미국식품의약품안전국(FDA)으로부터 신속심사 대상(Fast Track Designation)으로 지정된 바 있다. 참고로 1세대 블록버스터 항암치료제 아바스틴의 경우 단독요법 1상 임상시험에서 객관적 반응률은 0%였으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해 다양한 암종에서의 임상개발 끝에 최종 판매 승인된 바 있다.또한 부분관해를 보인 3명 모두, 주요 생체표지자(Biomarker) 로 추측되는 DLL4를 종양조직에서 강하게 발현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종양조직에서 DLL4 발현과 ABL001의 치료 효능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DLL4가 발현되는 환자를 선별해 ABL001의 치료 효능을 확인할 예정이다.ABL00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플랫폼 기술 ‘Grabody’가 적용된 이중항체로서, 1세대 블록버스터 치료제인 아바스틴의 내성을 보완하기 위해 암세포 신생혈관 억제 항원인 VEGF와 DLL4를 동시에 타깃하고 있다.1세대 아바스틴, 2세대 씨람자에 이어 3세대 신생혈관억제 항암제인 ABL001의 임상시험에서 추가적인 부분관해 사례 등 고무적인 약효와 내약성이 확인될 경우, 에이비엘바이오의 ‘Grabody’ 이중항체 플랫폼의 위상은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플랫폼인 ‘Grabody-T’ 및 ‘Grabody-I’를 비롯해 BBB(Blood Brain Barrier, 혈액뇌관문) 셔틀을 탑재한 ‘Grabody-B’ 등에 대해 글로벌 빅파마들이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다른 암종 대비 예후가 좋지 않은 위암 환자를 포함해서 부분관해가 3건이나 확인되는 등 ABL001의 우수한 효능 및 내약성을 입증시켜 줄 수 있는 중간결과”라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부분관해 사례가 더 도출돼 ABL001이 국내 기업이 개발한 이중항체로서는 최초로 상용화 될 수 있는 항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03 I 오희나 기자
  • [재송]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1일 장 마감 후 중요 종목 뉴스다.△에스원(012750) = 삼성전자(005930)와 1807억원 규모의 통합 인력보안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마이크로텍(227950) = 엔투텍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공시. 오는 1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엔투텍(N2TECH)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금호산업(002990) = 청수행정타운 지역주택조합사업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경인양행(012610) = 김흥준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35.92%에서 35.4%로 변동했다고 공시.△태광산업(003240) = 홍현민·김형생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홍현민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김형생 대표의 일신상의 사유에 의한 사임 때문”이라고 밝힘.△KEC(092220) =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판매시장 변화에 따른 조업일정 조정을 완료해 구미 공장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KG동부제철(016380) = 올해 1월~5월(5개월간)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거래된 월평균 거래량이 1만주 미만이라는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공시.△삼성물산(028260) = 서울 서초구 반포아파트 제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공사 예정금액은 약 8087억원.△GS건설(006360) = 이달 11일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1일 공시. 채권 만기는 3년, 사용 목적은 운영자금.△알테오젠(196170) = 유방암 치료제 ‘ALT-P7’의 국내 임상1상 결과를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ALT-P7은 약물 접합 항암치료제로서 이번 임상1상을 통해 안정성 및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임상2상에서는 보다 탁월한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임상2상 권장용량(RP2D)에서의 효능 평가와 요로상피세포암, 담도암 등의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힘.△레고켐바이오(141080) =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기존 주식수와 동일한 보통주 1077만101주와 전환우선주 128만3070주다.△퓨쳐켐(220100) =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위한 화합물 ‘플로라스타민(FC303)’에 대한 호주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키이스트(054780) = 일본 자스닥에 상장된 자회사 스트림미디어코퍼레이션(SMC)이 음악 및 라이브사업을 위해 SMEJ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SMEJ는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 재팬에서 분할 설립된 계열회사. 오는 7월 21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며 합병기일은 오는 8월 1일, 합병비율은 SMC와 SMEJ 각각 1대 90.△엑시콘(092870) = 삼성전자(005930)와 108억7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8.4% 수준.△엔텔스(069410) = SK텔레콤(017670)과 20년 인프라(Infra) 운용그룹_패킷과금, PCRF, DPI, UAPS 유레카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규모는 88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4.6% 수준.△네이블(153460)커뮤니케이션즈 = SK텔레콤(017670)과 12억5000만원 규모의 유지보수 용역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지난해) 매출액 대비 10.1% 수준.△마이크로디지탈(305090) =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개발 사업 신규과제의 국책 과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공시.△랩지노믹스(084650) = 면역진단 기업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위해 체외진단기기 개발을 주업으로 하는 켈스 주식 13만4680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후 지분율은 9.09%.△아이톡시(052770) = 37억원 규모 유상증자 발행 철회설의 사실 여부에 대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유상증자 철회 관련해 내부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으며 납입대상자인 스포라이브에서도 유상증자 철회에 대한 결정사항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시.△디와이피엔에프(104460) = 두산중공업(034020)과 141억5000만원 규모의 삼척화력발전소 1,2호기 전기집진기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KG모빌리언스(046440) = 자회사 KG에프앤비가 310억2221만원 규모의 KFC코리아 주식을 처분한다고 공시. 이는 자산 대비 6.51% 수준이며 처분예정일은 오는 7월31일.△로스웰(900260) =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킹캐슬엔터프라이즈(King Castle Enterprise PTE. LTD.)를 대상으로 148억512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피씨엘(241820) = 1억400만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지난해) 매출액 대비 291.55%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지난 5월 29일부터 오는 17일까지.△인트론바이오(048530) = 솔루션바이오와 49억5700만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인터파크홀딩스(035080) = 상호명을 ‘인터파크’로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자회사인 인터파크와의 합병에 따른 상호 변경”이라고 사유를 설명.△솔고바이오(043100) = 김서곤 대표이사가 지난달 31일 사임계를 제출함에 따라 김서곤, 김일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이에스브이(223310) = 최재훈·선순용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달 29일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 이 회사는 또 류원석 사외이사를 신규선임한다고 별도 공시.△싸이토젠(217330)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개발 사업-맞춤형진단치료제품 신규과제의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케이맥(043290)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기계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제조기반생산시스템 국책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파나진(046210) = 지난 5월29일 한국거래소의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급등)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을 공시.△케이에스피(073010) = 산업통상자원부 전략핵심소재 자립화 기술 개발사업 국책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공시.△블러썸엠앤씨(263920) = 이종국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이종국, 지영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지영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에너토크(019990) = 김민찬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날부터 장기원, 김민찬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장기원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이에스브이(223310) = 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코디엠에서 경남바이오파마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된 최대주주인 경남바이오파마의 이에스브이에 대한 지분율은 20.16%(4098만3606주)다.△메가스터디교육(215200) = 서울경제가 보도한 최대주주 지분매각설 관련 “최대주주가 메가스터디교육의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은 바, 상기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 공시.△다산네트웍스(039560) = 지주사인 다산인베스트가 핸디소프트(220180)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 해소된 담보제공주식은 총 40만1365주, 20억원 규모.△SNK(950180) =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332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규모는 684억2714만원이며 시가배당율은 19.8%다.△메이슨캐피탈(021880) = 안원덕 씨 외 16명이 전주지방법원에 지난달 27일 디케이알인베스트먼트에 대해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에스모(073070) = 채무상환과 타법인증권 취득을 위해 회사의 대표이사 및 변경 예정 최대주주인 김정훈 씨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발행가액은 483원.△행남사(008800) =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다고 공시. 관할법원은 서울회생법원으로 회생채권·회생담보권·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신고기간은 오는 16일부터 이달 29일까지.△샘코(263540) = 지난 1월 28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티에이치정밀에 대한 82억원 규모의 주식 및 경영권 인수 계약을 티에이치정밀의 관리종목 편입 및 상장폐지사유 발생으로 인한 거래정지로 해제했다고 공시.
2020.06.02 I 이승현 기자
  •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1일 장 마감 후 중요 종목 뉴스다.△에스원(012750) = 삼성전자(005930)와 1807억원 규모의 통합 인력보안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마이크로텍(227950) = 엔투텍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공시. 오는 1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엔투텍(N2TECH)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금호산업(002990) = 청수행정타운 지역주택조합사업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경인양행(012610) = 김흥준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35.92%에서 35.4%로 변동했다고 공시.△태광산업(003240) = 홍현민·김형생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홍현민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김형생 대표의 일신상의 사유에 의한 사임 때문”이라고 밝힘.△KEC(092220) =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판매시장 변화에 따른 조업일정 조정을 완료해 구미 공장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KG동부제철(016380) = 올해 1월~5월(5개월간)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거래된 월평균 거래량이 1만주 미만이라는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공시.△삼성물산(028260) = 서울 서초구 반포아파트 제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공사 예정금액은 약 8087억원.△GS건설(006360) = 이달 11일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1일 공시. 채권 만기는 3년, 사용 목적은 운영자금.△알테오젠(196170) = 유방암 치료제 ‘ALT-P7’의 국내 임상1상 결과를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ALT-P7은 약물 접합 항암치료제로서 이번 임상1상을 통해 안정성 및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임상2상에서는 보다 탁월한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임상2상 권장용량(RP2D)에서의 효능 평가와 요로상피세포암, 담도암 등의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힘.△레고켐바이오(141080) =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기존 주식수와 동일한 보통주 1077만101주와 전환우선주 128만3070주다.△퓨쳐켐(220100) =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위한 화합물 ‘플로라스타민(FC303)’에 대한 호주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키이스트(054780) = 일본 자스닥에 상장된 자회사 스트림미디어코퍼레이션(SMC)이 음악 및 라이브사업을 위해 SMEJ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SMEJ는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 재팬에서 분할 설립된 계열회사. 오는 7월 21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며 합병기일은 오는 8월 1일, 합병비율은 SMC와 SMEJ 각각 1대 90.△엑시콘(092870) = 삼성전자(005930)와 108억7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8.4% 수준.△엔텔스(069410) = SK텔레콤(017670)과 20년 인프라(Infra) 운용그룹_패킷과금, PCRF, DPI, UAPS 유레카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규모는 88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4.6% 수준.△네이블(153460)커뮤니케이션즈 = SK텔레콤(017670)과 12억5000만원 규모의 유지보수 용역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지난해) 매출액 대비 10.1% 수준.△마이크로디지탈(305090) =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개발 사업 신규과제의 국책 과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공시.△랩지노믹스(084650) = 면역진단 기업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위해 체외진단기기 개발을 주업으로 하는 켈스 주식 13만4680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후 지분율은 9.09%.△아이톡시(052770) = 37억원 규모 유상증자 발행 철회설의 사실 여부에 대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유상증자 철회 관련해 내부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으며 납입대상자인 스포라이브에서도 유상증자 철회에 대한 결정사항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시.△디와이피엔에프(104460) = 두산중공업(034020)과 141억5000만원 규모의 삼척화력발전소 1,2호기 전기집진기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KG모빌리언스(046440) = 자회사 KG에프앤비가 310억2221만원 규모의 KFC코리아 주식을 처분한다고 공시. 이는 자산 대비 6.51% 수준이며 처분예정일은 오는 7월31일.△로스웰(900260) =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킹캐슬엔터프라이즈(King Castle Enterprise PTE. LTD.)를 대상으로 148억512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피씨엘(241820) = 1억400만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지난해) 매출액 대비 291.55%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지난 5월 29일부터 오는 17일까지.△인트론바이오(048530) = 솔루션바이오와 49억5700만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인터파크홀딩스(035080) = 상호명을 ‘인터파크’로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자회사인 인터파크와의 합병에 따른 상호 변경”이라고 사유를 설명.△솔고바이오(043100) = 김서곤 대표이사가 지난달 31일 사임계를 제출함에 따라 김서곤, 김일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이에스브이(223310) = 최재훈·선순용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달 29일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 이 회사는 또 류원석 사외이사를 신규선임한다고 별도 공시.△싸이토젠(217330)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개발 사업-맞춤형진단치료제품 신규과제의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케이맥(043290)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기계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제조기반생산시스템 국책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파나진(046210) = 지난 5월29일 한국거래소의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급등)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을 공시.△케이에스피(073010) = 산업통상자원부 전략핵심소재 자립화 기술 개발사업 국책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공시.△블러썸엠앤씨(263920) = 이종국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이종국, 지영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지영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에너토크(019990) = 김민찬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날부터 장기원, 김민찬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장기원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이에스브이(223310) = 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코디엠에서 경남바이오파마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된 최대주주인 경남바이오파마의 이에스브이에 대한 지분율은 20.16%(4098만3606주)다.△메가스터디교육(215200) = 서울경제가 보도한 최대주주 지분매각설 관련 “최대주주가 메가스터디교육의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은 바, 상기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 공시.△다산네트웍스(039560) = 지주사인 다산인베스트가 핸디소프트(220180)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 해소된 담보제공주식은 총 40만1365주, 20억원 규모.△SNK(950180) =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332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규모는 684억2714만원이며 시가배당율은 19.8%다.△메이슨캐피탈(021880) = 안원덕 씨 외 16명이 전주지방법원에 지난달 27일 디케이알인베스트먼트에 대해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에스모(073070) = 채무상환과 타법인증권 취득을 위해 회사의 대표이사 및 변경 예정 최대주주인 김정훈 씨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발행가액은 483원.△행남사(008800) =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다고 공시. 관할법원은 서울회생법원으로 회생채권·회생담보권·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신고기간은 오는 16일부터 이달 29일까지.△샘코(263540) = 지난 1월 28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티에이치정밀에 대한 82억원 규모의 주식 및 경영권 인수 계약을 티에이치정밀의 관리종목 편입 및 상장폐지사유 발생으로 인한 거래정지로 해제했다고 공시.
2020.06.01 I 이승현 기자
에스씨엠생명과학 "줄기세포치료제로 글로벌 공략"
  • [IPO출사표]에스씨엠생명과학 "줄기세포치료제로 글로벌 공략"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스씨엠생명과학은 맞춤형 줄기세포치료제뿐만이 아니라 면역항암제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넓히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사업 트렌드에 맞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나아가겠습니다.”이병건 에스씨엠생명과학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스씨엠생명과학)이병건 에스씨엠(SCM)생명과학 대표이사(사진)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사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 줄기세포 원천기술 보유… 치료제 개발 박차 2014년 설립된 SCM생명과학은 핵심 원천 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을 바탕으로 줄기세포치료제, 면역세포치료제 등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층분리배양법은 기존 방법보다 균질하고 순도가 높은 줄기세포를 분리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고 오는 2037년까지 원천 기술로서 보호된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3월 IPO를 추진하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 차례 수요예측을 늦춘 끝에 결국 상장을 철회했다. 이후 지난달 1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상장을 다시 추진했다. 이 회사는 층분리배양법을 사용하면 질환 맞춤형 줄기세포치료제를 만드는 데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기존의 줄기세포치료제는 순도가 낮아 질환별로 적용되는 치료제가 없어 비용이 높았지만 고순도의 줄기세포를 활용하면 질환 맞춤형 줄기세포치료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회사는 이식편대숙주질환(조혈모세포 이식 후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 급성 췌장염, 아토피 피부염 등과 관련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아토피피부염과 급성췌장염은 오는 2021년까지 임상 1/2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이외에도 향후 뇌신경계 질환, 간경변 등과 관련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회사는 현재 코로나19 및 패혈증에 수반되는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 관련 치료제를 개발 중이기도 하다. 회사는 현재 임상 중인 동결형 줄기세포치료제(SCM-AGH)의 염증 반응 억제 효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제어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다. ◇ 美 합작법인으로 면역항암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이 회사는 지난해 제넥신(095700)과 미국에서 합작법인 코이뮨을 설립해 면역항암제 개발에도 나섰다. 코이뮨은 지난 1월 이탈리아의 T세포(CAR-T) 연구 업체 포뮬라를 인수합병하는 등 플랫폼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전이성 신장암 치료제(CMN-001)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CAR-CIK-CD19)를 관련 파이프라인으로 보유 중이다. CMN-001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2b상 계획(IND)를 승인받았다. CAR-CIK-CD19는 기존과 달리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사람의 제대혈을 이용해 생산 원가와 부작용 등 산업적 한계를 보완한 약물이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미국과 국내에서도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공모 희망가 상단 기준 306억원 규모에 달하는 상장 공모자금을 통해 국내외 임상, 신기술 도입, 해외 관계사 투자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시설 투자에 나서 임상과 해외 시장 확대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 회사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1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8억5200만원이다. SCM생명과학의 공모 주식수는 180만주며 희망 공모밴드는 1만4000~1만7000원이다. 오는 2~3일 양일에 걸쳐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8~9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증시에 입성하게 되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0.06.01 I 권효중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전문 기업으로 변화
  • [주목!e해외주식]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전문 기업으로 변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종합 제약사에 가까웠던 아스트라제네카가 항암제 전문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혁신 항암제의 본격적인 탑라인 성장이 아스트라제네카 매출의 두 자릿수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다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2020년 1분기 매출액 63억5400만달러, 영업이익 18억5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각각 15.7%, 12.4% 증가했다. 특히 컨센서스(매출액59억5000만달러, 영업이익 17억500만달러)를 각각 6.8%, 8.7%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부문별로는 항암제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2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사 탑라인 성장을 견인했다. 타그리소는 48.3% 성장한 9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임핀지와 린파르자 모두 전년 대비 50% 이상 고성장을 시현하였다.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연구개발(R&D) 중심의 항암제 전문기업이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다”며 “2012년도까지만 해도 항암제(12%)보다는 심혈관질환치료제(34%), 신경질환(38%) 제품에 특화된 종합 제약사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아스트라제네카는 매출 비중이 높은 주요 품목들이 연이어 특허가 만료되면서 매출액 감소를 피해갈 수 없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신성장동력으로 항암제를 선정해 R&D 비용을 대폭 늘렸으며 그 효과로 지난해는 10여년간 이어졌던 탑라인 역성장에서 10% 고성장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실제 아스트라제네카는 주력 제품이었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Crestor)가 2016년, 쎄로켈(Seroquel)은 2012년도에 특허가 차례로 만료되면서 이로 인한 특허 절벽(patent cliff)을 피하기 위해 항암제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2012년 아스트라제네카 매출의 19%를 차지하던 R&D 비용은 최근 3년 평균 26%까지 상승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표적항암제부터 면역관문억제제, 항체약물접합체(ADC) 약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주요 품목은 2015년에 허가를 받은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 PARP 억제 기전으로 BRCA 변이 고형암 치료제인 린파르자, PD-L1 타겟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 다이치산교로부터 69억 달러에 인수한 HER2 억제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약물 엔허르투가 있다.선 연구원은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24배로 거래 중으로, 항암제 집중 라지캡 피어 대비 60% 이상 프리미엄이 부과되어 거래 중이다”며 “밸류에이션은 주력 제품들의 연이은 특허 만료로 12~15배 사이를 지지부진하게 오가다 본격적인 항암제 출시를 기점으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고 설명했다.그는 “피어 그룹 대비 높은 탑라인 성장이 기대되고, 주요 항암제 모두 적응증 확대 모멘텀이 아직 남아 있는 만큼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20.05.31 I 박정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 4년 추적 임상 결과 발표
  • 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 4년 추적 임상 결과 발표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9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학술 대회 포스터 세션에 참여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항암제인 ‘온트루잔트’(Ontruzant·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의 새로운 추적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온트루잔트’(Ontruzant·성분명 트라스트주맙).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존 임상시험 이후 추적 관찰에 동의한 총 36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온트루잔트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효능 및 안전성 등을 비교 연구하고 있다. 총 추적 관찰 기간은 5년이며,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이 중 53개월에 해당되는 최초 4년간 수치를 집계한 것이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의 이상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좌심실 박출률(LVEF·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수치가 저하된 환자는 온트루잔트 투여군 중 1명,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중 2명으로 둘 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또 다른 안전성 지표인 ‘울혈성 심부전증(CHF·Congestive Heart Failure)’관련된 이상 징후는 두 집단 모두에게서 발견되지 않았다.의약품 효능 측면에서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치료 시작 후 심각한 부작용이나 재발, 전이 등이 발생하지 않고 생존하는 비율인 ‘무사건 생존율(EFS·Event-free survival)’은 온트루잔트 투여군에서 83.4%,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군에서 80.7%의 결과를 보였다.치료 후 일정 기간이 경과했을 때 환자가 생존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전체 생존율(OS·Overall survival)’은 온트루잔트 투여군에서 94.4%,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89.6%의 수치를 보였다.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비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4년 추적 임상결과를 포함한 총 3건의 온트루잔트 관련 임상 의학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해당 내용은 주최 측의 웹 페이지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김희경 삼성바이오에피스 전무(임상의학본부장)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당사의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 시장에 출시된 온트루잔트의 처방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원들이 의약품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미국에서 온트루잔트 출시를 통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에서 항암제 판매에 본격 나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파트너사 머크(Merck)와의 협력을 강화함과 더불어 공급 역량, 품질관리 역량을 발휘해 시장 진입 활로를 뚫겠다는 전략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7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렌플렉시스’(Renflexis,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온트루잔트 출시로 인해 미국에서 2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외에도 ‘에티코보’(Eticovo,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와 ‘하드리마’(Hadlima,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미국 판매허가를 이미 획득했으며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 대장암·폐암 등의 치료제인 ‘SB8’(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의약품 품목 허가 신청을 했다.
2020.05.30 I 박일경 기자
파미셀, ‘수지상세포 기반 차세대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 본격화
  • 파미셀, ‘수지상세포 기반 차세대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 본격화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파미셀(00569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2020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세부과제 참여를 통해 ‘수지상세포 기반 차세대 항암면역치료백신’에 대한 개발 및 임상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연구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총 55개월이다.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파미셀은 췌장암과 유방암처럼 난치성암 치료를 위한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항암면역치료백신’을 개발한다. 특히 실용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수지상세포 제조법을 개선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사업과제인 만큼 상업화에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파미셀 관계자는 “당사가 개발 중인 항암면역치료백신은 현재까지 알려진 수지상세포 중 항암면역유도 기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보고된 아형으로 골수의 조혈줄기세포로부터 분화시킨 것”이라며 “기존 수지상세포 기반 항암면역치료백신이 가졌던 배양 한계 등을 극복해 보다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파미셀은 앞선 2016년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과제를 수행하며 골수의 조혈줄기세포에서 증식 및 분화하는 수지상세포 아형을 개발했으며 지난 3월 전립선암 및 난소암 치료제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상업화 임상 1상을 신청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또한 파미셀은 ‘조혈줄기세포를 수지상세포로 분화’시키는 특허를 비롯해 수지상세포 기반 항암면역치료백신 제조를 위해 수지상세포의 전구세포인 단핵구의 수득율을 높이기 위한 ‘단핵구 제조방법’ 특허, 그리고 ‘진세노사이드 Rg3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차세대 수지상세포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등도 보유하고 있다.파미셀은 이번 과제가 기존 줄기세포치료제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의 원료도 골수이기 때문에 한 번의 채취로 줄기세포치료제에 이용되는 중간엽 줄기세포와 항암면역치료백신에 이용되는 조혈줄기세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돼 임상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높은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05.29 I 박일경 기자
검찰, '1918억 부당이득' 문은상 신라젠 대표 구속 기소
  • 검찰, '1918억 부당이득' 문은상 신라젠 대표 구속 기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로 구속된 문은상 신라젠(215600)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바이오업체 ‘신라젠’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서정식)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문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문 대표는 자본 없이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한 ‘자금 돌리기’를 통해 3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1918억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문 대표는 이용한 전 신라젠 대표이사 등과 함께 신라젠의 면역 항암제 후보 물질인 ‘펙사벡’의 임상시험 중단 사실이 공시되기 전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치워 부당한 수익을 얻었다는 혐의도 받는다.검찰은 문 대표에 대해 지난 8일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과 특경법상 배임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 12일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이후 검찰은 지난 20일 문 대표의 구속을 한 차례 연장했다.이날 문 대표가 활용한 페이퍼컴퍼니의 사주 A씨와 신라젠 창업주 B씨도 문 대표의 공범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2020.05.29 I 공지유 기자
악재 미리 알고 주식 내다판 신라젠 임원 구속…60억대 손실 피해
  • 악재 미리 알고 주식 내다판 신라젠 임원 구속…60억대 손실 피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 신라젠(215600)의 현직 임원이 자사의 면역 항암제 후보 물질의 임상시험 중단 사실을 미리 알고 본인이 가진 자사 주식을 팔아 60억원대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사진=이데일리DB)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서정식)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신라젠 전무이사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8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지난 20일 이를 발부했다. 그동안 검찰은 신라젠의 면역 항암제 후보물질인 ‘펙사벡’의 임상시험 중단 사실이 공시되기 전, 신라젠 임원 등이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거 팔아치워 손실을 피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검찰은 A씨가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좋지 않다는 미공개 정보를 접한 뒤 지난해 7월 자사 주식을 매도해 64억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신라젠은 지난해 8월 공시를 통해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 시험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했다”며 “진행 결과 DMC는 당사에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신라젠 주가는 펙사벡 개발로 말미암은 기대감으로 한때 크게 올랐으나 이처럼 임상시험 중단 사실이 알려지자 주가가 폭락했다. 해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지난 12일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를 구속했고, 지난 20일 구속 기간을 열흘 연장했다. 검찰은 오는 30일까지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4일 검찰은 이 회사 임원이었던 이용한 전 대표이사, 곽병학 전 감사를 같은 혐의로 구속해 기소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신라젠 주식에 대해 주권매매거래 정지 조처를 내렸으며, 현재도 거래정지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9일까지 신라젠에 대한 상장 적격성 실질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0.05.28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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