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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딩엄빠5' 박정은 "이혼 후 남자복 터졌는지 두 남자 다가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고딩엄빠5’에 출연하는 ‘청소년 엄마’ 박정은이 전 남편과의 이혼사와, 이혼 후 다가온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연을 밝히며 도움을 청한다.19일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3회에서는 가수 겸 배우 전혜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박정은이 22세에 엄마가 된 사연과 현재의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공개된다.전혜빈은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냐?”라는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의 질문에 “아이 낳고 육아를 하면서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며 그간의 근황을 전한다. 이어 그는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남편과 똑 닮은 아들을 낳는 게 소원이었는데, 아들이 정말로 남편과 99.9% 닮았다. 사랑 속에서 잘 키우고 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긴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청소년 엄마’ 박정은의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펼쳐진다. 박정은은 “취직을 위해 서울에 올라온 첫 날, 지인이 소개해 준 회사에서 면접을 봤는데, 알고 보니 다단계 사업체였다. 간신히 빠져나왔는데, 때마침 과거 안면이 있는 오빠에게서 SNS를 통해 연락이 왔다. 그래서 세 명이서 술자리를 가졌고, 2차로 그 오빠네 집을 갔다가 막차가 끊겨서 그 집에서 하루 신세를 졌다”라고 밝힌다. 하지만 박정은은 “하루 이틀 그 집에서 지내다 보니 자연스레 동거를 하게 됐고, 그러다 6개월 만에 임신을 했다”고 말한다.또한 박정은은 “아이 아빠가 출산 후, 육아도 나 몰라라 하고, 생활비도 제대 로 주지 않았다. 과거 다정했던 가면을 벗고 본색을 드러낸 것에 크게 실망해 결국 이혼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다행히 박정은은 “이혼 후 남자 복이 터졌는지 안정적이고 조건 좋은 연상남과, 경제력은 부족하지만 불도저 같은 연하남이 다가 와 고민에 빠지게 됐다”는 뜻밖의 로맨스 고민(?)을 밝혀, “지금 자랑하려고 나오신 거 아니죠?”라는 박미선의 반응을 자아낸다.재연드라마가 끝나자, 박정은은 현재의 남편과 함께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다. 이를 본 3MC는 “재연드라마 속 연상남이냐? 연하남이냐? 혹시 제3의 인물은 아닌 거죠?”라고 조심스럽게 묻는다. 과연 박정은에게 새롭게 찾아온 사랑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3MC는 “두 사람이 ‘고딩엄빠’를 찾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이냐?”라고 묻는다. 이에 남편은 “아내가 너무 날카로워져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다”며 부부 갈등을 언급한다. 박정은이 재혼 후 날카로워진 이유가 대체 무엇 때문인 것인지, 이들 부부의 사연과 고민에 관심이 쏠린다.‘청소년 엄마’ 박정은이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3회는 1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 안정상 전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제4이통 후보 취소는 정책 실패 증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안정상 전 민주당 정보통신·방송미디어 수석전문위원(중앙대 겸임교수)이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테이지엑스 제4 이동통신사 후보 자격 취소와 관련해, 이는 정부의 정책 실패를 드러낸 명백한 증거라고 지적했다.안정상 전 민주당 정보통신·방송미디어 수석전문위원(중앙대 겸임교수)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월 31일 ‘5G(28㎓) 신규 사업자 진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2022년 12월에 취소된 28㎓ 대역 중 KT 대역에 신규 사업자를 진입시켜, 통신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었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7월 6일, ‘통신시장 경쟁 촉진 방안’을 통해 신규 통신사업자 진입을 다시 지원할 것을 밝혔다.2023년 11월 20일부터 5G 28㎓ 신규 사업자의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시작해 세종텔레콤, 주식회사 스테이지엑스, 주식회사 마이모바일 등 3개 법인이 주파수 할당을 신청했고, 최종적으로 4301억 원의 최고입찰액을 제시한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할당대상 법인으로 선정됐다.그러나 6월 15일,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자본금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주주구성이 신청서와 달라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안정상 전 전문위원은 전문가와 업계의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예견된 실패 요인안정상 전 전문위원은 △가입자 과포화 상태의 통신시장 현실 무시 △재정능력 부실 사업자 참여 방치 △정부 정책의 이율배반성 △28㎓ 대역의 수익 모델 부재 △단말기 출시 불확실 등 여러 실패 요인을 예견할 수 있었다고 했다.먼저 국내 통신시장은 이미 3개의 기간통신사업자와 수십 개의 알뜰폰사업자가 존재하는 과포화 상태라고 했다. 신규 가입자 확보는 불가능하고, 사업자 간 가입자 뺏기 전쟁이 치열한 상황이어서 (유사한 5G 통신 기술로는)정부의 메기효과는 기대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또, 28GHz 대역은 다른 주파수 대역보다 많은 투자비가 필요함에도 과기정통부는 재정능력 문제에 대해 매우 소홀했고, 사전 검증도 없었다고 했다. 이는 재정능력이 부실한 사업자가 진입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묵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날을 세웠다.이어 정부는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해 가계통신비를 인하하겠다고 강조하면서도 제4 이통사 출범을 추진해 정책 간 충돌을 야기했으며, 28㎓대역은 실제로 B2C 서비스에 부적합해 기존 통신 3사조차 수익 모델을 만들지 못해 주파수를 반납한 바 있다고 상기했다. 또, 스테이지엑스는 28㎓ 대역 전용단말기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나, 구체적인 단말기 공급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다고도 지적했다.안정상 전 전문위원은 “이번 과기정통부의 제4 이통사 후보자격 취소 발표는 졸속 정책임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면서 “이명박 정부 시절 네 번, 박근혜 정부 시절 세 번, 윤석열 정부에서 한 번 등 총 여덟 번에 걸친 제4 이통사 신규 진출 사업은 모두 실패했다. 과포화 상태인 통신시장에 굳이 이통사를 하나 더 만드는 것은 능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정부가 앞으로도 제4 이통사 신규 진출 사업을 추진하려면, 통신시장 진단을 통해 그 필요성 여부를 평가하고, 건실한 재정능력을 갖춘 사업자가 선정되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정부의 정책 실패는 반복될 것이고, 국민의 신뢰는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안정상 전 전문위원이 퇴임함에 따라, 새로운 정보통신·방송미디어 수석전문위원을 뽑기 위해 3명의 후보자 면접을 진행했고, 오는 17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 이스트소프트, '24년 채용 연계형 인턴십 그룹사 공채…16일 접수 마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IT 인재 발굴과 취업 준비생의 직무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K-디지털 트레이닝(KDT) 수료자 및 일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형 인턴십 그룹사 공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개 채용은 IT 인재 양성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과정을 통해 역량을 쌓은 인재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IT 직무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는 관련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가 시행 중인 국비지원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이스트소프트는 우수한 IT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현재 5개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다.채용 부문은 IT 기업의 주요 직무인 백엔드 개발, AI 모델 개발, 서비스 기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하는 기업은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와 계열사인 보안기업 ‘이스트시큐리티’, 포털기업 ‘이스트에이드’ 그룹사 3곳이다.입사 지원은 학력, 연령, 전공, 성별 등의 제한 없이 모집 관련 직무에서 경험을 쌓고 싶은 누구나 가능하며, 특히 이스트소프트의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과정 수료자는 우대된다. 단, 해외여행 및 출장에 결격 사유가 없고, 채용 후 정상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6일 자정까지 이스트소프트 채용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 직무 테스트, 면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형 중 직무 테스트에서 백엔드 개발과 AI 모델 개발 지원자는 코딩 테스트를, 서비스 기획 지원자는 개별 과제물 제출을 수행하게 된다.최종 선발된 인턴사원은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시큐리티, 이스트에이드 3개사 중 한 곳으로 배치되며, 오는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인턴십 기간에는 복지 포인트, 장비 지원금, 도서 구매비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고, 직무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해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제공한다.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좋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기업 환경에 맞는 실무적 지식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이번 공채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워크 플러스(Work PLUS)’, ‘시차 출퇴근제’, ‘휴가 자가 결재’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며 임직원의 성장을 돕고 있다.
- 우수 관광기업 일자리 한 곳에 모은 '2024 광주 관광 일자리 페스타' 열린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 한국관광공사,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2024 광주 관광 일자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2024 광주 관광 일자리 페스타’는 ‘활짝 열린 관광 내일을 찾는 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관광사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졸업예정자), 청년, 신중년, 경력(단절) 보유자 등이다.ANANTI(아난티 그룹), Holiday Inn(홀리데이인광주), MOVV(무브), RAMADA(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SK Telecom, 하루채 등 우수 관광기업 총 50개사가 참여하며, 주요 기업의 채용설명회와 구인·구직매칭 프로그램을 통한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또한 57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면접왕이형(이준희 대표)의 취업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자기소개서·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면접 컨설팅 등이 운영된다.김진강 광주광역시 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관광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지역인재와 관광기업의 취업 및 고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관광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 관광기업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