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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설맞이 취약계층 아동 가정 지원 사회공헌 활동
  • 하이투자증권, 설맞이 취약계층 아동 가정 지원 사회공헌 활동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왼쪽부터)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권역 총괄본부장.(사진=하이투자증권)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과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권역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과 등 설 명절 물품 세트 40개(200만 원 상당)와 가족 여행 지원금(13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전달된 물품과 지원금은 복지관 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전달하여 즐거운 명절 나기와 가족 여행을 지원한다. 가족 여행 지원금은 약 30가정의(1인당 12만원) 여행 지원에 활용될 계획으로 대상 가정은 1분기 중으로 선정한다.홍 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설 명절의 온기를 함께 나누고 작게나마 가족 여가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 아동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사업기관 중 하나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개 지역본부 및 사업기관에서 아동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2.08 I 이용성 기자
소진공, ‘화재 피해’ 충남 서천시장에 867만원 기탁
  • 소진공, ‘화재 피해’ 충남 서천시장에 867만원 기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 867만원을 서천군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일 서천특화지원 화재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서천군에 전달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성금을 전날 서천군집중모금 캠페인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향후 시장 복구 및 피해 상인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사고 이후 소진공은 현장 민원 대응과 지원사업 안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합동현장사무소를 운영 중이다.화재공제 가입점포 대상 설명회 개최로 화재공제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최대 1억원 한도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금융 지원으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모금이 명절을 앞두고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전통시장 전담 기관으로서 서천특화시장을 비롯한 전국 전통시장이 안전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화재공제, 화재알림시설, 안전점검 등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2.08 I 김경은 기자
기보, 부산 복지관에 설맞이 사랑나눔 실천
  • 기보, 부산 복지관에 설맞이 사랑나눔 실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설 명절을 맞이해 부산 남구 소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 특식과 선물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기술보증기금)기보사랑봉사단 15명은 이날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설날맞이 특식을 나눴다. 또 어르신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보와 자매결연한 철뚝시장에서 구매한 지역 농수산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기보는 지역별로 운영 중인 기보사랑봉사단을 통해 충청지역 자혜아동복지센터, 영명보육원과 호남지역 희망해에 후원금을 각 전달했다. 본점부서인 안전관리관은 지역주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고령자용 미니 소화기 100개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 안전책임에도 힘을 보탰다,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듯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기보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장본Day’ 행사 실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지역 취약계층 대상 교육기부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24.02.08 I 김경은 기자
설날키트·김치…GS리테일, ‘설맞이 4500만원 상당 기부’
  • 설날키트·김치…GS리테일, ‘설맞이 4500만원 상당 기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한부모 및 조손가정에 3000만 원 상당의 설날키트, 복지관 노인을 위한 15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설날키트는 GS리테일에서 사회 공헌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피데이 나눔키트’ 활동의 일환이다. 명절 및 기념일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했다. 떡국 떡, 곰탕, 햇반, 약과, 식혜 등 설날에 주로 먹는 상품 20여 종이 들어가 있다. 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 1일 한부모 및 조손가정 200가구에 설날키트를 전달했다. 지난 6일에는 밀알복지재단에 15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2월 편의점 GS25에서 진행한 ‘메리 밀’ 캠페인에서 시작됐다. ‘메리 밀’ 캠페인은 고객이 혜자도시락을 구매하면 GS25가 1000원씩 기부금을 모은 행사다. 약 6년 만에 재출시된 혜자도시락은 큰 인기와 함께 ‘혜자롭다’는 말을 다시 유행시키며 한 해 동안 1800만 개가 넘게 판매됐다. 김치 기부는 GS25가 준비한 ‘예소담 김치(5kg)’ 483박스와 GS25의 협력사인 예소담 윤병학 대표가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자체적으로 200박스를 추가해 총 683박스가 전달됐다. 기부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생명의빛홈타운 이용 노인들에게 전해진다.GS리테일은 설 이후인 오는 21일에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청운보육원 봉사 활동과 함께 물품 후원을 진행한다.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GS리테일은 봉사활동, 물품 기부 등 매년 나눔 문화를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에서 따뜻함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GS리테일)
2024.02.08 I 김미영 기자
'설 연휴 고향 방문 어렵다면'···DB손보, '가족사랑 우체통' 이벤트
  • '설 연휴 고향 방문 어렵다면'···DB손보, '가족사랑 우체통' 이벤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DB손해보험이 설날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사랑을 전하는 가족사랑 캠페인인 ‘가족사랑 우체통’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DB손해보험)‘가족사랑 우체통’은 DB손해보험이 13년째 운영중인 대표적인 이벤트로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거나 그동안 쑥스러워 전하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사랑을 카드로 전달하는 이벤트이다. 매년 참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 1월까지 약 40만 명이 참여하여 가족사랑을 전했다.이번 이벤트는 2월 한달 동안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DB손해보험 가족사랑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한 뒤 원하는 카드를 선택하고 설날 안부 인사 작성 후 전하고 싶은 가족에게 보내면 된다.또 온 가족이 모이는 설날에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경품도 준비했다. 맥도날드 버거 세트, 스타벅스 카페라떼, 투썸플레이스 케이크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명절 동안 가족 간의 안부인사도 전하고, 새해 약속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8 I 유은실 기자
아파트 입주민 90% "설 명절 층간소음 이해한다"
  • 아파트 입주민 90% "설 명절 층간소음 이해한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 1위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아파트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한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 층간소음편’을 8일 발표했다.지난달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입주민 1128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층간소음’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결과, 10명 중 9명(90%)이 ‘평소보다 더 이해하는 편이다’고 대답했다.자녀 유무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무자녀 세대 96%가 명절 층간소음을 이해한다고 답한 반면, 유자녀 세대는 86%를 기록했다. 유자녀 세대의 이해율도 상당히 높지만 무자녀 세대가 더 높았다는 점이 흥미롭다. 명절을 맞이해 평소 조용했던 이웃집으로 아이들이 놀러와 뛰놀다보니 어린 자녀가 있는 세대에게는 층간소음이 더 신경 쓰였던 것으로 풀이된다.아파트 입주민 2명 중 1명(47%)은 현재 층간소음을 겪고 있었다. 가장 많은 층간소음 유형은 △발망치(71%, 복수응답)였다. 다음으로는 △가구 옮기는 소리(41%) △욕실에서 물내리는 소리(34%) △대화 및 전화 벨소리(32%) △청소기 돌리는 소리(29%) 순이었다.층간소음 예방 및 해결 방법은 △그냥 참는다(54.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층간소음 방지 실내화 착용(30.4%)이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2016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밑창 두께 1∼3㎝의 실내화를 착용할 경우 3∼6㏈의 층간소음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외에 층간소음 해결 방법으로는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전달한다(24.9%) △쪽지를 남긴다(20.9%) △매트를 깐다(20.2%)가 3~5위에 올랐다.강슬기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데이터전략팀 팀장은 “모처럼 가족·친지가 모이는 특별한 시간에는 아파트 이웃 간 이해의 폭도 커지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타깃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편성해 더 나은 아파트 생활에 기여하고, 높은 광고 효과로 광고주를 만족시키는 생활 밀착형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DDOOH, Data Driven OOH)로서 엘리베이터TV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8 I 김아름 기자
'시민덕희' 개봉 3주차 뜻깊은 100만 돌파…연휴 관객몰이 시작되나
  • '시민덕희' 개봉 3주차 뜻깊은 100만 돌파…연휴 관객몰이 시작되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라미란, 공명 주연의 통쾌한 추적극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8일 오전 7시 누적관객수 100만 2837명을 기록했다. 신작 개봉 공세 속에서도 ‘시민덕희’가 입소문의 힘으로 설 연휴 본격적인 관객몰이를 시작할지 주목된다. 영화 ‘시민덕희’는 지난 달 24일 개봉해 신년 극장가를 구할 다크호스 영화로 주목받아왔다. 개봉 3주차 100만 돌파 소식을 알리며 ‘시민덕희’ 배우들이 흥겨운 인증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시민덕희’에서 연기부터 홍보까지 완벽한 팀플레이를 보여준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이무생, 안은진과 연출의 박영주 감독이 인증 사진에 함께했다. “‘시민덕희’ 1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는 배우들의 우렁찬 인사가 설 연휴 동안 극장으로 관객들을 불러 모을 파이팅 넘치는 기운을 전한다. ‘시민덕희’는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 개봉 2주차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개봉 3주차에 진입하며 설 연휴 극장가도 뜨겁게 달굴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에 유의해야 하는 명절 연휴를 앞둔 만큼 영화 ‘시민덕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뢰도 있는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가 높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2.08 I 김보영 기자
"소외된 이웃에 물품 전달"…조계종사회복지재단, 설 맞이 나눔 행사
  • "소외된 이웃에 물품 전달"…조계종사회복지재단, 설 맞이 나눔 행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불교계가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2월 7일 원각무료급식소에서 구세군과 함께 설 명절맞이 무료급식소 봉사 및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 사회복지원각 원경스님, 구세군 서기장관 김병윤 등이 참여했다.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7일 구세군과 함께 원각무료급식소에서 물품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조계종사회복지재단).구세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과 추석 마다 복지시설의 생활자들과 주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는 지원받은 나누면을 사회복지원각 무료급식소에 지원키로 했다. 덕운스님은 “아직도 하루에 한끼 밖에 드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오늘 전달식을 통해 나눠드린 나누면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끼 식사가 될 것이며 재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윤 사령관은 “종교계가 화합하자는 취지로 조계종을 통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나누면’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구세군도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나누면은 총 500박스다. 이날 전달되지 못한 나누면은 원각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설날 전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2024.02.08 I 이윤정 기자
  • 설 명절 “척추 건강 챙기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설 명절 고향 방문에 앞서 척추 피로 예방법을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인천세종병원 김성준 과장(재활의학과)은 “고향 방문을 위해 경직된 자세로 좁은 좌석에서 장거리 운전을 하면 목과 허리에 40% 이상 높은 압력이 가해지면서 척추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척추피로증후군’이라고 한다”며 “올바른 운전 습관으로 척추 건강을 챙겨야 훗날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척추피로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좌석 등받이 각도를 100~110도 유지하고, 엉덩이를 의자 안쪽 깊이 앉아 등받이에 기대는 것이 올바른 운전 자세다.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의 척추 건강을 위해서라도 틈틈이 휴게소에 들러 휴식과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척추피로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 어깨, 허리 통증이다. 심해지면 팔이 저리거나, 허리에서 시작한 통증이 점점 밑으로 내려가면서 허벅지 및 다리 저림이 발생한다.초기의 대부분 증상은 수술 없이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 충격파, 물리 치료 등 비술적 치료로 완화시킬 수 있다. 척추 및 관절의 문제를 치료사가 수기로 틀어진 척추를 정렬하는 도수치료도 신체 균형을 바로잡고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이 같은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고 극심한 고통이나 하반신 감각 이상 및 마비, 대소변 장애까지 발생한 경우 척추 내시경술을 비롯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김성준 과장은 “척추피로증후군은 초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만성 통증이나 다양한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방을 했음에도 명절 이후 통증이 심하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신속히 방문해 X-ray 또는 MRI와 같은 정확한 검사를 받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2.08 I 이순용 기자
  • 설 연휴 장거리 여행시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민족의 최대 명절 ‘설날’을 앞두고 있다. 명절을 보내는 분위기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고향을 찾는 이들도 있고, 그동안 코로나19와 바쁜 일상으로 미뤄뒀던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많이 있다. 지난해 엔데믹이 공식화된 이후 이번 설 명절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숫자가 역대 최대로 전망되고 있다.설 명절 연휴에는 어디를 가든 장시간의 이동을 피할 수 없다. 비행기, 버스, 기차, 자동차 등 좁은 공간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 바로 ‘심부정맥 혈전증’이다. 이를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economy class syndrome)’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비행기 좌석 중 비좁은 이코노미석에서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 가는 승객들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붙은 별칭이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다리 정맥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서 혈전이 생기고, 이 혈전이 다리 정맥혈관을 막는 것을 말한다. 비행기나 자동차, 기차, 버스 등 어딘가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심부정맥 혈전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오랫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다리 정맥의 혈류 속도 저하로 인해 혈전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종아리나 허벅지 정맥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변재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가만히 앉아 있는 시간이 길거나 장시간 누워 있는 환자,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자, 임산부, 중년 남성, 흡연자 등이 고위험군에 속한다” 고 말했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다리가 붓고 아프거나 저린 증상이 대표적이다. 증상은 대개 경미한 수준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면서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가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피부가 붉은색이나 파란색으로 변하기도 하고, 혈전이 폐의 혈관을 막는 폐동맥 혈전색전증으로 발전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심부정맥 혈전증의 예방법은 간단하다. 혈액이 정체되거나 굳지 않도록 몸의 자세를 수시로 바꾸고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통해 다리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다. 자리에 앉아 있을 때 발목을 움직이거나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간단한 동작을 하는 것도 정체된 혈류를 풀어줄 수 있다. 변재호 교수는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것을 피하고, 자주 일어나 움직여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필요시 혈관용 압박스타킹과 같은 적극적인 예방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부정맥 혈전증 의심 증상-다리가 많이 붓고 저리다. -가만히 있어도 다리 통증이 있다. -다리 정맥이 튀어나와 보인다. -다리에서 열이 나는 것 같다. -발목을 위쪽으로 젖혔을 때 종아리 근육에 통증이 있다.
2024.02.08 I 이순용 기자
'도그데이즈'→'살인자ㅇ난감' 연휴 뭐 볼까…극장은 힐링, OTT는 스릴
  • '도그데이즈'→'살인자ㅇ난감' 연휴 뭐 볼까…극장은 힐링, OTT는 스릴
  • 영화 ‘도그데이즈’ 포스터(왼쪽)와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최희재 기자] 다가오는 설연휴 기간 극장가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각자 다른 장르와 개성으로 상생을 도모한다. 이례적으로 제작비 100억원 이상의 국내 블록버스터 작품 없이 설연휴를 맞게 된 극장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힐링 무비로 관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반면 OTT는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인기 IP(지식재산권)를 앞세운 스릴러물과 추리 예능으로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소풍’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웡카’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韓영화 대작은 없지만…힐링이 대세설연휴를 겨냥한 극장 영화로는 7일 동시에 개봉한 한국 영화 ‘소풍’, ‘도그데이즈’, ‘데드맨’과 외화인 ‘웡카’, ‘아가일’이 있다. ‘아가일’과 ‘데드맨’을 제외하고는 ‘소풍’과 ‘도그데이즈’, ‘웡카’ 세 작품은 수위에 구애받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힐링 영화들이다. ‘소풍’과 ‘도그데이즈’는 각각 노년의 우정, 반려견과의 교감을 다뤘다. ‘소풍’은 국민 배우란 타이틀을 보유한 연기 경력 도합 200년의 원로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 박근형이 출연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세 배우가 극 중 6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온 소꿉친구로 활약하며 공감과 감동으로 관객들의 웃음보와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20만 명이 넘는 팬덤을 보유한 가수 임영웅이 작품 취지에 공감해 자작곡 ‘모래 알갱이’를 ‘소풍’ OST로 사용할 수 있도록 흔쾌히 허락한 일화로도 관심을 받았다.‘도그데이즈’는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다니엘 헤니 등 화려한 멀티캐스팅과 함께 세 마리의 강아지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1500만 반려인들을 공략한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향한 세간의 편견부터 결정하기 어려운 동물 안락사 문제 등 반려인들이 공감할 여러 화두와 강아지들의 귀여움으로 승부수를 건다. 특히 이번 설연휴를 노리고 개봉한 한국 영화들은 예년과 달리 제작비 100억원 이상의 대작이 없다. 이들 중 제작비 82억원이 투입된 ‘도그데이즈’의 손익분기점이 200만명으로 가장 높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지난해와 재작년 연휴 대목에 개봉한 대작 영화들이 무리한 경쟁으로 모두에게 힘든 결과를 낳았다”며 “여기에 비수기에 개봉한 ‘서울의 봄’과 ‘범죄도시’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굳이 대목에 맞춰 영화를 개봉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업계에 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지난달 31일 개봉한 티모시 샬라메 주연 외화 ‘웡카’는 2030세대와 4050세대에 친숙한 로알드 달 작가의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인물 윌리 웡카를 모티브로 한 프리퀄 영화다. 가진 건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주인공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 위해 겪는 여정들을 그린다. ‘웡카’는 원작을 향한 어른들의 향수, 초콜릿을 좋아하는 어린이 관객들의 흥미를 모두 자극하며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모든 이의 꿈은 소중하다는 희망적 메시지와 뮤지컬 요소들도 호평일색이다. 윤 평론가는 “온 가족이 모이는 연휴와 어울리는 힐링물들이 강세를 보일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크라임씬 리턴즈’ 포스터(사진=티빙)◇인기 IP 등에 업은 스릴러·추리물OTT에선 인기 IP 팬덤을 등에 업은 스릴러물과 추리 예능으로 연휴를 공략한다. 연휴 첫날인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최우식·손석구 주연의 시리즈물 ‘살인자ㅇ난감’, 티빙 오리지널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가 그 주인공이다.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 이탕(최우식 분)과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 분)의 이야기를 그린 연쇄살인 스릴러다.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사라진 밤’ 등 스릴러물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기생충’의 최우식, ‘범죄도시2’의 손석구 등 대세들이 모인 캐스팅 라인업으로도 화제다. ‘크라임씬 리턴즈’는 2014년부터 시즌제로 방영된 인기 추리 예능 IP ‘크라임씬’의 제작진이 7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게임이지만 현실을 방불케 할 실감 나고 섬뜩한 사건 스토리와 세트장, 출연진들의 날카로운 추리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왔다. 기존 출연진 박지윤, 장진, 장동민과 함께 신규 멤버인 키, 안유진, 주현영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다만 이번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나흘밖에 되지 않아 극장과 OTT 모두 제대로 된 연휴 특수를 누리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세대별로 명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극장에 가거나 OTT를 시청하는 등 연휴를 보내는 경향도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2.08 I 김보영 기자
화목한 명절을 위한 금기어 '부동산'도 잊지마세요
  • 화목한 명절을 위한 금기어 '부동산'도 잊지마세요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 명절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화목한 자리를 위한 금기어로 취업, 결혼, 학업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들 금기어는 개인이 돌파구를 찾기 어렵고 정부가 나서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고질적인 사회문제를 반영합니다. 애정과 관심을 담은 덕담이라도 듣는 상대방에겐 ‘잔소리’에 불과한 이유입니다.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마찬가지로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이제는 부동산 관련 화두를 던지는데도 주의가 요구됩니다. 일례로 △내 집 마련 계획 △부동산 투자 수익 △재건축 사업 진행 상황 △전·월세 계약 내용 등을 물으면 몇몇 가족이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쉴 수 있습니다.우선 내 집 마련의 벽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15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나 올랐습니다. 부동산 투자 성과를 묻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KB통계 등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전국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중이고, 부동산 호황기 당시 2030 ‘영끌족’들이 빚을 내서 샀던 노원·도봉·강북구 아파트는 직격타를 맞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고금리까지 장기화되면서 원리금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간 부동산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동산 임의경매 신청 건수는 총 10만5614건으로 전년 대비 61% 급증했고, 특히 지난달 서울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13건으로 9년 만에 300건을 돌파했습니다. 건설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재건축 진행상황을 묻는 것도 신중해야 합니다. 공사비가 급등하고 사업성은 떨어지면서 시공사와 조합, 또는 조합 내부 갈등이 격화 됐습니다.전·월세 수요자들도 한숨이 깊어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6일 기준 서울 전세 물건은 3만4138건으로 전년 대비 34.6% 줄었는데 서울 전셋값은 37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봄 이사철, 고금리, 집값 하락 전망 등 요인으로 전세 수요는 계속 오르는 반면, 이를 소화할 물량은 없어 전월세난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조만간 폭락할 것이라는 ‘비관론’과 멀지 않은 시기에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는 ‘회복론’이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놓는 대책들에 대해서도 논쟁이 과열되고 있어서 부동산 관련 대화는 결국 파국으로 치달을 위험이 큽니다.
2024.02.08 I 이배운 기자
중국도 거부한 日 가리비...원산지 속여 팔다 ‘딱 걸렸네’
  • 중국도 거부한 日 가리비...원산지 속여 팔다 ‘딱 걸렸네’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일본산 가리비를 중국산으로 속이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채 수산물을 판 업체 등이 인천시에 적발됐다.인천시특사경 관계자들이 위반 업체를 단속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시청 제공)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9일부터 2월 7일까지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어시장에서 판매하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위반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위반업체 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농·축·수산물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등 설 명절 대비 수요가 많은 대규모 도매시장, 대형마트, 어시장 등 농·축·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수입산을 국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수입산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국산인양 위장 판매하는 행위, 특정지역(시·군)의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단속 결과 일본산 가리비 등 수산물 원산지를 중국산과 북한산으로 거짓 표시한 판매업소 2곳과 원산지 미표시 2곳, 식육포장처리업 무허가 영업행위 1곳,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미신고 영업행위 1곳, 소비기한 경과한 축산물 보관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한 업체 3곳 등 모두 9개 업체가 적발됐다.A횟집은 일본산 가리비를 북한산과 중국산으로 표시했다. B횟집은 일본산 가리비를 일본산·중국산을 같이 표시하는 등 원산지를 가렸다. C수산물 판매업소는 아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했다.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으면 최대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전태진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으로 시민들이 일본산을 꺼리자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사용하는 것 같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한 농·축·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상태다. 2022년 기준 일본 가리비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중국이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자, 일본은 새로운 판로로 한국과 유럽연합(EU) 등을 택해 주력하고 있다.
2024.02.07 I 홍수현 기자
경상원, 설 명절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서 판매 촉진 캠페인
  • 경상원, 설 명절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서 판매 촉진 캠페인
  • [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내 전통시장에서 판매 촉진행사를 펼치고 있다.7일 경상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수원 북수원시장과 이날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한 경상원 임직원들은 명절 대비 축산물과 다과를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7일 용인중앙시장을 찾은 경상원 임직원들이 명절 장보기와 다회용 장바구니 나눠주기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또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회용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할인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홍보하는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활동과 전통시장 이용 장려운동도 함께 했다. 북수원시장에서는 3일부터 8일까지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액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고 용인중앙시장은 시장 내 떡을 판매하는 6개 점포에서 가래떡을 재료 소진 시까지 30% 할인한다. 김서현 경상원 중부센터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이 지속되며 체감경기가 하락한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경상원 직원들과 함께 방문했다”며 “많은 도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우수한 품질의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함으로써 풍요로운 설 명절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상원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방문 장려와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꾸준히 진행,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관이 되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2024.02.07 I 황영민 기자
설 앞두고 ‘밥상민심’ 관리 나선 한동훈…“尹과 與 최상의 관계”(종합)
  • 설 앞두고 ‘밥상민심’ 관리 나선 한동훈…“尹과 與 최상의 관계”(종합)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연휴 기간을 앞둔 7일 굳건한 당정관계 등을 언급하며 ‘명절 밥상민심’ 관리에 나섰다.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KBS 특별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며 본격적인 국면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당정갈등’ 최종 봉합 나선 한동훈…“최상의 관계”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대통령실과 집권여당은 국민민생·안전 등 우리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굉장한 시너지를 내며 상호협력해야 한다”며 “지금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그런 시너지를 내기 위한 최상의 관계”라고 주장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패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앞서 지난달 21일 대통령실은 이른바 ‘사천 논란’ 등을 이유로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즉각 사퇴 요구를 거부하며 당정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았다. 이후 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한 위원장을 만나 함께 상경하며 갈등 봉합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후 엿새만인 지난달 29일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함께 오찬을 하며 갈등이 일단락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한 위원장은 이같은 당정갈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윤 대통령과의 돈독한 사이를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저는 굉장히 오래된 사이”라며 “저와 윤 대통령이 신뢰관계를 이렇게 오래 유지하는 이유는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해주고 서로 생각이 다를 때 자기 생각을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지금도 그렇다”고 주장했다.그는 당정갈등의 실질적 원인으로 꼽히는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우연치 않게 이날 오후 방송되는 KBS 특별대담에서 윤 대통령께서 적절하게 잘 말씀하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문제에 대한 (제 입장은) 말씀드렸던 것을 반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 위원장은 “처음부터 그 가방을 사서 그림을 찍기 위한 것으로 굉장히 저열한 몰카공작이 맞다”면서도 “경호 문제라던가 여러 가지 전후 과정에서 국민들이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임명 등으로 이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창밖을 보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한동훈 ‘준연동형’ 고수 野에 “당리당략 따른 결정” 한 위원장은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부정적 이슈를 진화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지난 대선 약속을 뒤집고 준연동형 비례제를 고수한 것을 두고 “선거가 코미디인가”라며 맹공했다.한 위원장은 “이렇게 만장일치로 (준연동형 비례제를) 할 것이면 왜 지금까지 선거제를 두고 지지고 볶고 했는지 모르겠다”며 “결국 민주당은 정치공학과 당리당략에 따라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원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역시 위성정당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 ‘플랜B’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지속적으로 병립형 비례제를 요구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다시 최강욱·조국·윤미향·김의겸 같은 사람들이 모이는 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다 가져가게 둬야 하는가”라고 반박했다.한편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이 사전 녹화한 신년대담이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윤 대통령은 특별대담을 통해 김 여사 관련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한편 교육·노동·연금 등 3대 개혁과제와 민생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측된다.
2024.02.07 I 김형환 기자
설 앞두고 ‘운동권 청산’ 다시 꺼낸 한동훈…“부패한 게 문제”(종합)
  • 설 앞두고 ‘운동권 청산’ 다시 꺼낸 한동훈…“부패한 게 문제”(종합)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연휴를 앞둔 7일 운동권 청산을 4·10 총선의 시대정신으로 다시 꺼내들었다. 명절 ‘밥상민심’에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논란 등 여권에 불리한 이슈를 잠재우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이끌어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운동권 청산’ 내세운 한동훈…“일부 운동권 부패”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민주화운동을 한 분들에 대한 깊은 존중과 존경이 있다”면서도 “몇몇 운동권이 자신들끼리 수십년째 (혜택을) 주고 받으며 부패해졌다는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패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그간 한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으로 ‘86(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운동권 청산’을 내세웠다. 실제로 한 위원장은 운동권 청산의 상징으로 ‘조국 흑서’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를 비상대책위원으로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한 위원장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윤건영·윤미향·서영교 의원의 실명을 언급하며 “이런 분들이 청렴한가. 이분들이 발표하는 정책들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것들만 내놓고 있다”고 꼬집었다. 결국 운동권이 기득권으로 자리잡으며 국회를 장악하고 있어 새로운 정치세력이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한 위원장의 진단이다.그는 ‘시급한 과제는 검사독재 청산’이라고 밝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주장에 대해 “만약 검사독재가 있다면 이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 이후 말도 안되는 음모론을 제기하며 경찰을 집중공략했다”며 “경찰이든 검찰이든 국민 안전과 질서를 책임지는 국민 자산이자 도구인데 이를 비난한다면 그 손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대선 약속을 뒤집고 준연동형 비례제를 고수한 민주당에게 “선거가 코미디인가”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이렇게 만장일치로 (준연동형 비례제를) 할 것이면 왜 지금까지 선거제를 두고 지지고 볶고 했는지 모르겠다”며 “결국 민주당은 정치공학과 당리당략에 따라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원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창밖을 보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김건희 명품백’엔 “尹 잘 말씀할 것…본질은 몰카공작”한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부정적 이슈에 대해서는 진화에 나섰다. 그는 “우연치 않게 이날 오후 방송되는 KBS 특별대담에서 윤 대통령께서 적절하게 잘 말씀하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문제에 대한 (제 입장은) 말씀드렸던 것을 반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처음부터 그 가방을 사서 그림을 찍기 위한 것으로 굉장히 저열한 몰카공작이 맞다”면서도 “경호 문제라던가 여러 가지 전후 과정에서 국민들이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임명 등으로 이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한 위원장은 ‘사천 논란’ 등으로 불거졌던 당정갈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과 집권여당은 국민민생·안전 등 우리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굉장한 시너지를 내며 상호협력해야 한다”며 “지금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그런 시너지를 내기 위한 최상의 관계”라고 주장했다.한 위원장은 이같은 당정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윤 대통령과의 돈독한 사이를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저는 굉장히 오래된 사이”라며 “저와 윤 대통령이 신뢰관계를 이렇게 오래 유지하는 이유는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해주고 서로 생각이 다를 때 자기 생각을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지금도 그렇다”고 주장했다.
2024.02.07 I 김형환 기자
설맞아 시큰거리는 주부 손목 통증, 혹시 손목터널증후군?
  • 설맞아 시큰거리는 주부 손목 통증, 혹시 손목터널증후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명절이 되면 심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많아진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하거나 설거지, 청소 등 가사노동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용이 급격히 늘면서 손과 손목에 다양한 병들이 생기고 또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다가오는 설 명절, 주부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명절 대표 손목 질환인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 주부 손저림을 유발하는 손목터널증후군 하루 종일 무리한 가사노동에 회전, 굴곡, 신전 등 손목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반복할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저림이 느껴지는 가장 대표적인 수부 질환으로,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가사일을 하는 중년 여성에게서 잘 나타난다. 손과 손목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손이 저리거나 쥐가 난 듯 하거나 바늘로 콕콕 쑤시는 듯한 손저림증이 느껴진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75.4%가 40~60대로, 해당 연령 성별 비율을 보면 여성 환자가 약 3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 의학적인 원인과 일상생활 속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여성은 남성에 비해 관절을 받치고 있는 연골이나 인대, 힘줄 등이 남성보다 약해 손상에 취약한 편인데, 폐경 후 여성 호르몬의 변화로 뼈, 연골, 인대, 힘줄 등이 급격히 약해져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 평소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의 경우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많기 때문에 손과 손목 사용으로 힘줄이 두꺼워져 손으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등의 방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 악화 되거나 반복하여 재발하는 경우, 또 손바닥 쪽 근육 위축 또는 악력이 감소하게 되면 수근관을 넓혀주는 횡수근 인대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다. 가벼운 손저림이라도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수부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 홍인태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손저림이 반복해서 나타나고 엄지와 검지, 중지, 환지의 절반 부위가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손끝이 유난히 시리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손목터널증후군은 장기간 방치할수록 엄지쪽 뿌리 근육이 약해져 집거나 쥐는 등의 기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주부 손 건강 지키는 손목 관리법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손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좋다. 찬물에 손을 담글 때는 면장갑 위에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보온에 좋고, 손과 손목 사용이 많았거나 미세한 통증을 느낀다면 손목 부위에 10~15분간 온찜질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두번째, 무거운 것을 들었다 놨다하는 동작이 반복되면 손목 신경이 눌려 손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갈 정도의 무거운 짐을 양손 가득 들기보다는 무게를 줄여 나눠 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번째, 손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할 때에는 작업 중간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으로 손목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장기간 휴식 없이 작업을 하면 손목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목 정중신경이 눌릴 수 있기 때문에 1시간 작업을 할 경우 5~10분 정도 쉬면서 손목에 힘을 빼고 가볍게 흔들어 주거나 틈틈이 팔을 수평으로 뻗어 손가락을 잡고 아래로 당기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손목통증과 스트레칭.
2024.02.07 I 이순용 기자
미등록 경로당 찾은 尹…"난방비 등 등록 경로당과 같은 수준 지원"(종합)
  • 미등록 경로당 찾은 尹…"난방비 등 등록 경로당과 같은 수준 지원"(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시 강북구에 있는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이용 상황을 점검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강북구의 한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현재 전국에는 약 6만 8000여개의 경로당이 등록돼 있으며, 약 250만 명의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그러나 미등록 경로당은 실질적으로 경로당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시설 요건·이용 정원 등 일부 기준이 충족되지 않아 냉난방비·양곡비·운영비 등을 지원받지 못해 이용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16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계 부처에 지자체와 협력해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실태조사와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다.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쉬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인사하며 “정부 지원이 안 되는 미등록 경로당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면서 “난방비 등 등록 경로당과 같은 수준으로 지원하겠다”며 약속했다고 전했다.이날 윤 대통령이 방문한 경로당은 약 7.6평 정도로 내부에 화장실이 없고 이용 어르신 인원이 기준(20명)에 미달 된다는 이유로 등록되지 않은 시설이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강과 안부를 묻고 난방은 잘되는지, 화재위험은 없는지 등을 살폈다.윤 대통령은 미등록 경로당이라도 어르신들이 모여 함께 식사하고 여가 활동을 하는 장소인 만큼 소외됨이 없도록 올해는 시급한 난방비·양곡비를 정부가 우선 지원하고, 경로당 기준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대형 아파트 같은 곳은 경로당 만들 때 등록 기준을 맞출 수 있지만, 지금 이곳처럼 기준을 맞추기 어려운 곳도 많다”며 “미등록 경로당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등록 기준이라는 것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시게 하려고 일정 수준 이상의 공간을 만들려고 정한 것이지, 현실적으로 기준을 맞출 수 없는 미등록 경로당에서 불편하게 지내게 그냥 둘 순 없다”면서 “제도를 꼼꼼히 살피고, 우선 겨울에 춥지 않게 난방비부터 챙기겠다”고 덧붙였다.함께 참석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수조사 결과 전국 미등록 경로당은 1600여 개소, 2만 30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고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안전 점검 실시와 난방비·양곡비를 즉시 지원토록 조치했다고 했다.윤 대통령이 “경로당 문제 말고도 불편한 게 있으면 복지부 장관에게 다 말하라”고 하자, 한 어르신은 “등록 경로당과 공평하게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 반짝하고 한 번 지원해 주는 것보다 꾸준히 지속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규홍 장관은 “예산 내에서 최대한 공평하게 지원하고 법제를 정비해 지자체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대화를 듣고 있던 한 어르신이 “나랏일 바쁠 텐데 얼른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윤 대통령은 “이렇게 어르신들 보는 것도 중요한 나랏일”이라며 대화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현장을 떠나기 전 차례용 백일주·유자청·잣·소고기 육포 등으로 구성된 설 명절 선물과 과일·떡 등을 전달했다.
2024.02.07 I 권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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