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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응급상황 발생했다면? ... "이렇게 대처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곧 다가오는 설 명절, 온 가족이 모여 정겹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의도치 않은 각종 사고를 겪는 경우가 있다. 실제 연휴 기간이면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평소보다 증가하는데,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설 연휴 5일 동안 119에 접수된 응급상황 건수는 총 4만 5,946건이었다. 하루 평균 9,189건으로 연휴가 아닌 평일 상담건수 4,695건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건강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려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맞는 대처법을 미리 숙지해 놓는 것이 좋다.인천힘찬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이혁호 과장은 “명절 음식을 만들다 화상을 입거나 칼에 베이는 사고부터 성묘를 다녀오다 낙상으로 골절 등 부상을 입는 경우, 복통이나 기도 폐쇄 등 다양한 응급상황으로 병원을 찾는다”라며 “예기치 않은 사고로 다치거나 아플 때 초기에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응급처치를 알아두면 병원에서 치료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끄럼 낙상 시, 환부 고정으로 대처성묘나 나들이 도중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낙상사고를 당할 수 있다. 따뜻한 영상의 날씨이라도 지면은 여전히 얼어있거나 그늘진 곳은 살얼음이 남아 미끄러지기 쉽다. 또 두꺼운 옷차림 탓에 행동이 불편해진 상태에서 넘어져 손목이나 발을 심하게 삐거나 고관절이나 척추 골절을 당하기도 한다. 특히 노년층은 뼈가 약해 골절되기 쉬운 데다 회복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낙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미끄러져 넘어졌는데 만약 극심한 통증과 함께 부상 부위가 점점 부어오르는 경우 골절일 가능성이 높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골절 부위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뼈를 억지로 맞추려 하지 말고 골절 부위를 부목이나 나뭇가지 등 단단한 물체로 고정해 흔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 환부가 움직이지 않으면 사고 당시의 형태가 유지돼 힘줄, 혈관 같은 연부 조직 손상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119 신고를 하고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만약 골절과 함께 환부에 출혈이 있다면 깨끗한 수건이나 옷 등으로 지혈해줘야 한다.◇ 음식물 목에 걸리면 하임리히법으로 응급처치명절 연휴에는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려 기도가 막히는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떡을 먹다가 기도에 걸려서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다. 기도 폐쇄 사고는 음식 섭취량이 늘고 평소 잘 안 먹던 떡 같은 음식을 먹을 때 자주 일어난다. 특히 아이들은 치아가 다 나지 않았거나 치아 상태가 좋지 못해 잘 씹지 않고 그냥 삼키는 경우가 많아 발생 빈도가 높다. 기도가 완전히 막히지 않은 경우에는 소리를 내서 대답할 수 있지만 아예 소리를 못 내는 경우 기도가 완전히 막힌 것으로 하임리히법으로 기도에 있는 이물질을 빼내 주는 게 중요하다. 음식물 때문에 완전히 기도가 막히면 아이는 갑자기 호흡하기 힘들어하고 비정상적인 숨소리를 내며 기침을 하게 된다. 이때 2~3분 내로 음식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위급한 상황이 올 수 있다.하임리히법은 복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이 압력차를 이용해 기도 속 음식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등 뒤에 서서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 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단, 체중이 10kg을 넘지 않고 1세 이하의 영아는 장기 손상을 줄 수 있어 하면 안 된다. 이때는 아이 머리를 45도 각도의 아래쪽으로 향하게 한 뒤 손으로 가슴을 받친 후 등을 너무 세지 않게 손바닥으로 5번 정도 두드린다. 이후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영아의 젖꼭지 중앙을 강하게 누르면서 이물질 배출 여부를 확인한다.◇ 화상, 환부 식혀 화상 부위 최소화명절 요리 도중 기름이 피부에 튀어 화상을 입기도 한다. 모든 화상이 위험도가 높지만 기름에 의한 화상은 피부의 표피뿐만 아니라 진피층까지 손상 시킬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화상은 응급처치가 중요한데, 초기 대처에 따라 화상의 정도와 흉터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기름에 화상을 입었다면 피부에 튄 기름을 깨끗한 수건, 거즈 등으로 톡톡 두드리며 닦아낸 후, 흐르는 물에 화상 부위를 대고 30분 정도 충분히 식혀줘야 한다. 빨리 환부를 식혀야 한다는 생각에 얼음을 직접 대는 것은 금물. 화상 부위에 얼음을 대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완화되지만 화상 부위 혈액량이 감소하고 혈관은 수축돼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 화상으로 발생한 수포는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 일부러 터트리는 것은 삼가야 한다. 응급처치가 끝나면 살균 붕대 등으로 화상 부위를 감싼 후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상처의 깊이와 범위 등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이혁호 과장은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미한 화상의 경우에는 찬물로 30분 이상 식혀주면 열이 점점 넓고 깊게 퍼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서 화상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설 연휴에도 진료하는 병·의원과 약국의 위치와 연락처를 파악해 두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 설날 선물, 건강기능식품 받았다면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새해 새달의 첫날인 설날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명절인 만큼 가족 및 지인들 간 인사하며 덕담과 함께 선물을 주고받기도 한다. 기대수명 증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삼, 인삼, 유산균, 비타민 등 건강 관련 선물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선물을 고를 때 관절염이나 고혈압, 콜레스테롤, 당뇨 등에 개선이 된다며 의약품처럼 보이거나 건강기능식품과 일반 식품을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러한 선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는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식품안전정보원이 지난해 말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현황, 건강기능식품 섭취 주의방법 등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정보 Vigilinfo’을 발간했다. 자료 따르면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인한 이상사례 접수는 1392건이었다. 증상별로는 소화불량과 같은 위·대장 장애가 46.2%로 가장 많았으며 가려움과 같은 피부 증상이 17.6%였다. 이들 중 병원 치료를 받은 이상사례가 160건으로 전체의 11.5%를 차지했다. 건강기능식품 섭취 중단 후 증상이 호전된 경우는 전체 사례의 절반 정도였다. 건강기능식품이란 식사만으로 채우기 어려운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제조·가공한 것으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이들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기능 및 안정성을 인정받아 제품 패키지에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기능정보, 일일 섭취량 등을 정확하게 표기하도록 되어 있다.간혹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과학적 근거를 갖춘 경우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게 한 기능성 표시식품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없으며 ‘본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돼 구분할 수 있다. 또한 블루베리, 동충하초 등 옛날부터 건강에 도움이 되어 좋은 식품으로 느껴지는 건강식품에는 기능성 표시가 불가능하다.대동병원 이광재 병원장(내분비내과 전문의)은 “건강기능식품 섭취 전에 식약처 마크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며 여러 제품을 먹는다면 중복되는 기능성 원료가 없는지, 하루 섭취량을 넘지는 않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치료하며 우리 신체 구조나 기능에 약리학적 영향을 주는 의약품과는 차이가 있음을 인지해야 하며 기저질환으로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다면 담당 주치의와 상담 후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설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고려한다면 제품에 표기된 내용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선물을 받는 사람 역시 내용 확인과 함께 본인 건강에 필요한 제품인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질병 치료를 위해 섭취하는 약물의 복용을 중단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인한 부작용, 합병증 등의 발생 위험이 없는지 주치의에게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건강기능식품.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 "시골집 안가요"…아파트에서 3代가 모여 '설캉스' 즐긴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최근 입주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명절에 온 가족 ‘모임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전에는 가족이 모이던 곳이 농촌에 자리한 널찍한 주택이었다면 이제 도심 속 대단지 아파트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3대가 모여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아파트 내 커뮤티시설을 이용하면서 ‘설캉스’를 즐길 수 있어서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6성급 수영장 (사진=DK아시아)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부모와 자녀의 아파트를 들리는 가족들의 이동도 분주할 전망인 가운데 온가족이 아파트로 몰리는 트렌드가 최근 두드러진다. 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통계가 역귀성 비율이다. 한국국토연구원이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역귀성 비율은 11.3%로 2008년(6.7%)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명절에 부모가 자녀의 집으로 온다는 것은 아파트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핵가족이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 대가족 중심인 시절에는 10명 이상이 모이기에는 아파트가 부적합하지만, 최근에는 통상 5~6명 정도가 모이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2인가구는 59.2%에 달한다.201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들만 해도 4베이 등 현재 일반화된 특화 설계가 자리 잡기 전이고, 조경이나 커뮤니티시설도 체계적이지 못했다. 아파트는 단순히 소유의 개념이었고, 내부에서 휴식을 향유한다는 문화적 개념이 부족해서다. 당시만 해도 명절에는 조부모가 사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최근 건설사들은 공간 활용도가 좋은 최신 설계로 내놓고 있다. 여기에 손님 맞이 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 수공간이 어루어진 조경, 체육관, 산책로, 파티장, 바베큐장 등 아파트 내부 곳곳이 가족들이 명절을 즐기며 화목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부각되는 분위기다.최근 입주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러한 명절 친화적 특화 설계가 대거 녹아 있어 이번 설에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입주를 마무리한 인천 서구 DK아시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4805가구)’는 대한민국 최초 하이엔드 리조트도시에 걸맞게 곳곳에 수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랜드마크 휴식처가 조성됐다. 국내 아파트에서는 최초로 돔 형태의 돔파고라가 설계되어 밤하늘의 별을 즐길 수 있으며, 가족들이 감성적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공간도 마련했다. 다채로운 수목과 조경 시설, 유럽풍 조형 분수대, 티하우스, 테마놀이터, 메타세쿼이아길, 수영장·루프탑·테크노짐 시설이 완비된 피트니스 센터, 게스트하우스 등 6성급 호텔 이상의 럭셔리한 커뮤니티 시설도 입소문을 탔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래미안 원베일리(2990가구)’도 빼어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으로 화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수영장과 사우나, 카페와 레스토랑, 피트니스, 필라테스, GX룸, 스크린골프장 등이 들어선다. 이곳 역시 삼성물산 에버랜드에서 조경을 맡아 차별화했다.이밖에 현재 입주중인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룸은 물론 10개 레인의 대규모 수영장 및 사우나, 탁구장, 볼링장, 골프연습장, 프라이빗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분양을 앞두거나 분양중인 명절 연휴를 즐기기 좋은 아파트도 여럿 나온다. DK아시아가 분양중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1500가구)’은 게스트하우스와 단지 내에서 극장 개봉작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프라이빗 상영관과 복층형 인도어 골프장, 유럽풍 실내 수영장 등의 다채로운 편의시설이 들어오며 아라뱃길 썬셋 요트 투어 서비스도 제공해준다. GS건설이 분양중인 ‘영통역 자이 프라시엘’(472가구)은 지역 최초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필라테스실, 사우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지방에서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566가구)도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실내 놀이터 등 격조높은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효성중공업이 부산 남구에서 분양중인 ‘해링턴 마레’(2205가구)는 단지 전면부 4개의 주동을 연결하는 3개의 스카이 브릿지에 스카이 파티룸(15층), 스카이 게스트룸(26층), 스카이 라운지(35층)가 각각 들어선다. 이 밖에도 피트니스와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당구장, 탁구존, 단지 내 실내외 수영장, 사우나, 노래연습실, DIY룸, 문화강좌실, 시네마룸, 비즈니스센터,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가 조성될 계획이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고급스럽고 체계적인 아파트 내부 시설들은 과거 주택으로 치면 마당을 대체하는 셈이고, 가족들이 담소를 나누면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라며 “최근 새 아파트는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가족과 친인척을 명절에 초대하려고 하는 경향도 있어 아파트가 명절에 가족들의 모임의 공간이 되는 경향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에서 참다랑어회, 모둠초밥, 샤인머스캣 등 특가행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마트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홈설족을 위한 연휴 대표 먹거리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설은 연휴가 4일로 짧아, 해외여행보다는고향을 찾거나 집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홈(Home)설족의 증가가 예상된다. 따라서 이마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상품 행사를 선보인다.이마트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홈설족을 위한 연휴 대표 먹거리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 (사진=이마트)대표상품으로 프리미엄 참다랑어회(230g내외/팩) 상품을 행사가 3만 2800원에, 스시-e패밀리 모둠초밥 30입 상품을 정상가에서 5000원 할인된 행사가 2만 980원에, 조청순살 닭강정 100g당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행사가 1526원에 판매한다. 특히 참다랑어는 참치회중에서 가장 프리미엄 품종으로,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명절에 저렴하게 드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이마트는 후식 또는 다과상 차림에 적합한 과일 품목도 행사로 준비했다.대표상품으로 씨가 없어 먹기 편한 샤인머스캣 2.2kg 상품을 행사가 2만 9900원에, 달콤하고 식감도 부드러운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 7~14입 상품을 행사가 1만 4800원에, 지금 시기에만 맛 볼 수 있는 제철 과일 ‘레드향/천혜향/한라봉 2.2kg’ 상품을 각 행사가 2만 5900원, 2만 3900원, 1만 9900원에 판매한다.트레이더스는 축산 상품 위주로 연휴 먹거리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제휴 삼성카드로 결제 시, 한우 등심·채끝 팩(냉장, 리테일팩 제외) 상품을 정상가에서 각 1만원 할인하고 미국산 냉장 초이스 살치살 팩(냉장), 리테일팩(냉장) 상품을 각 6000원, 4000원 할인해준다.한편,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사과, 배, 계란 등 필수 제수용품 관련한 ‘농할’ 행사를 1주 추가 연장하여 오는 15일까지 소비자들의 제수용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이어간다.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농할 적용 상품 대상 정상가에서 최대 20% 할인된다.이외에도 이마트는 홈설족, 혼설족 등이 연휴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게임 행사를 15일까지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 스위치 아미보카드 동물의숲, 스위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윈더 등 스위치 타이틀 전품목 10% 할인과 동시에 이마트e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스팀덱 OLED(입점점포에 한함) 512GB와 1TB를 각각 83만 9000원, 98만 9000원에 판매한다.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가 설 연휴를 맞아 인기 신선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마트에서 가족 먹거리를 알뜰하게 구매하셔서 즐거운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시장, 설 앞두고 전통시장·경찰·소방 찾아 민생점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오후 양천구 신영시장과 서대문구 인왕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등을 사러 나온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핀다. 이어 연휴 기간 시민 안전을 지켜줄 파출소,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한다.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 점검을 위해 7일 오후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과를 구입한 후 상인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서울시)오 시장은 떡, 한과, 육류, 과일 등 명절음식을 판매하는 점포를 방문해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로부터 판매 동향에 대해 들어보고, 앞으로도 시설·경영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한다.총 150여 개 점포가 운영 중인 양천구 ‘신영시장’은 지난해 시로부터 고객지원센터 개·보수,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등 예산을 지원받아 시설 및 경영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130여 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서대문구 ‘인왕시장’은 고객배송센터를 통해 인근 지역(반경 2km 내) 장바구니 배송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홍제동 중심상권을 지키고 있다.오 시장은 전통시장을 찾아 준 시민에게 감사인사와 새해 덕담을 건네며 “설 대목에 소비가 늘어나는 주요 품목 가격동향 모니터링과 함께 농수축산물 할인 판매도 늘려 명절 가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시내 61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등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오 시장은 또 남가좌 파출소를 찾아 연휴 중에도 시민 안전과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 뒤에 홍은119안전센터(서대문구 홍은동)로 이동, 설 명절 화재안전대책 브리핑을 청취하고 휴무 없이 특별 경계근무에 나설 소방대원들을 격려한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 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화재안전 상담 및 점검, 다중이용·화재취약시설 점검, 공동주택 화재안전 홍보 등에 나서는 한편 오는 8일~13일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 롯데온, '직구 쇼핑데이'서 인기상품특가 판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온이 8일부터 12일까지 ‘직구 쇼핑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절 연휴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분유, 해외패션 및 명품 등 해외직구 상품 1만여 개를 모아 25% 할인 판매한다.롯데온이 8일부터 12일까지 ‘직구 쇼핑데이’를 진행한다.(사진=롯데쇼핑)최근 중국 직구 플랫폼의 성장으로 해외직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롯데온은 직구 국가와 상품 등을 다양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중국 직구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지난 해 하반기(6~12월) 롯데온 해외직구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30% 이상 늘었다. 지난해 해외직구 거래액이 전년대비 26.9% 늘어났다는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 발표를 고려하면, 전체 시장 대비 소폭 높은 신장률이다.특히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유럽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수입명품’ 매출이 전년대비 약 70% 늘었으며, ‘건강기능식품’과 ‘출산 및 유아동’은 각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온은 해외직구 쇼핑 수요를 잡고자 매월 9일부터 3일간 ‘직구 쇼핑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설 명절에 받은 세뱃돈을 활용해 연휴 기간 쇼핑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기간을 8일부터 12일까지로 확대해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만여 개 해외직구 상품을 최대 18% 할인 판매하고,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최종 혜택가 기준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가 가능하다.대표상품으로 해외패션 및 명품으로 ‘버버리 맥켄 미니백’을 53만원대에, ‘코스 마이크로 미니 데님 구름백’을 5만 9000원대에 판매하며, ‘푸마 팔레르모’를 9만원대에 판매한다. 인기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쏘몰 이뮨 30일분’을 6만 8천원대에, ‘커클랜드 캡슐세제 2통’을 6만 5000원대에 판매한다.윤선 롯데온 해외직구CM(카테고리매니저)는 “최근 해외직구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롯데온은 직구 국가와 상품을 다양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해외직구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해 매월 9일 ‘직구 쇼핑데이’를 진행하고 전세계 인기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니, 명절 연휴에 진행하는 이번 달 행사에서 직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