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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영 제테마 대표 "초고속 성장 비결? 별 다섯 개 만점 필러 덕분"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이 세상에 히알루론산(HA) 필러는 바이페이직, 모노페이직, 제테마 필러 등 3종류로 구분됩니다”.김재영 제테마 대표는 자사 필러 ‘에피티크’를 경쟁사 필러와 비교하길 거부했다. 제테마 필러는 모노페이직 필러방식으로 제조하면서도 가교제 사용량은 바이페이직처럼 적다. 즉, 제테마 필러는 물성이 우수하면서도 부작용 우려는 최소화된다. 제테마가 몇십 년간 바이페이직·모노페이직 양자택일의 필러 시장에서 기술력을 앞세워 새로운 필러 카테고리를 만든 것이다.김재영 제테마 대표. (제공=제테마)히알루론산은 체내 존재하는 성분이다. 아무런 가공처리 없이 체내 주입하면 3일 이내 분해돼 배출된다. 필러 제조사는 히알루론산 필러 체내 분해를 막기 위해 히알루론산 분자 간 ‘교차 결합’(Cross linking)을 시킨다. 히알루론산 분자 교차 결합에 사용되는 물질이 가교제다.모노페이직 필러는 히알루론산 분자 교차 결합을 여러 번 하기 때문에, 우수한 몰딩력을 자랑한다. 모노페이직 방식의 필러는 필연적으로 BDDE(부탄디올디글리시딜 에테르) 가교제 함유량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높은 가교제 함유량으로 부기, 염증, 자연형 면역반응,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 발생이 빈번하다.바이페이직 필러는 BDDE 함유량이 낮은 대신 몰딩력이 떨어진다. 소위 ‘물 필러’로 불리는 이유다. 하지만 바이페이직 필러는 적은 양의 가교제 사용으로 부작용 우려가 적다. 이처럼 필러 가교제는 몰딩력과 독성이 철저한 트레이드오프 관계에 놓여 있다. 제테마 필러는 히알루론산 분자의 교차 결합을 여러 번 수행하는 모노페이직 방식이면서도, BDDE 함유량은 바이페이직 필러보다 적다. 여러 장의 종이를 강력하게 붙이는 데, 풀은 종이 한 장 붙이는 만큼만 쓴단 얘기다.이데일리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제테마 서울사무소를 찾아 ‘가교제 함유량 증가에 따른 몰딩력 상승’이라는 수십 년간 통용되던 필러 제조 공식을 완전히 깨부순 김재영 대표를 인터뷰했다. ◇ 제테마 필러, 한번 쓰면 또 찾게 돼제테마 필러가 어떻게 몰딩력을 높이면서 가교함량을 줄였는지 묻자, 김 대표는 “영업기밀”이라며 웃었다. 대신 그는 “필러 제조와 연구개발에 잔뼈가 굵은 1세대 필러를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온 결과”라고 설명했다.제테마 필러의 BDDE 함유량은 글로벌 톱(Top)브랜드와 비교해도 낮은 함유량을 자랑한다.제테마 필러는 뛰어난 제품력을 앞세워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높이고 있다. 제테마의 올 상반기 해외 매출(수출)은 15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79.3%로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사 중 1위다. 수출액에서도 휴온스, 휴메딕스 등을 제쳤다. 김 대표는 “제테마 필러 에피티크는 해외에서도 비싼 편”이라면서 “그럼에도 뛰어난 제품력으로 재구매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일례로 에피티크는 지난해 2월 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고 같은 해 7~8월 판매를 개시했다. 현재 태국 월간 수출 물량은 초도 물량 대비 4배까지 늘어났다. 에피티크가 태국 내점유율 4위까지 치고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에피티크가 내로라하는 글로벌 필러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 2년새 수출국, 10개→57개...매달 최대 수출액 경신김 대표는 제테마가 장기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했다. 제테마 필러의 품목허가국 숫자는 지난 2020년 말 10개국에서 지난해 말 56개국으로 급증했다. 현재는 57개국까지 늘어났다. 여기에 더해 각 수출국에서 점유율이 지속 상승 중이다.김 대표는 “에피티크 품목 허가가 늘면서 필러 수출 물량도 급증하기 시작했다”면서 “재구매력도 동반 상승하면서 매월 최대 수출 물량을 경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 대표는 지금까지의 에피티크 성과는 예고편에 불과하단 입장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필러 최대 시장은 결국 미국과 중국”이라면서 “미국과 상하이에 각각 현지 필러공장을 세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제조 필러는 cGMP(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의약품 품질 및 제조관리 기준)를 받기가 쉽지 않다”면서 “현지 공장을 지어 허가를 받는 게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한편, 제테마 매출액은 2019년 133억원, 2020년 207억원, 지난해 332억원 순으로 증가했다. 올해 금융투자업계의 제테마 매출액 전망은 448억원으로, 매년 매출액 앞자리 수를 끌어 올리며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 아이엘사이언스, 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 양산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아이엘사이언스(307180)가 특허받은 ‘디스펜싱’(dispensing) 공법을 적용한 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 양산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아이엘사이언스는 램프생산을 위한 크린룸 추가 공사 및 램프 자동화 장비 셋업을 마치고 10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체 공정은 플라즈마, 디스펜싱, 경화, 개별제품분리, 검사 공정으로 구성된다. 플라즈마에서부터 몰딩까지 완전 자동화 공정으로 이뤄진다. 아이엘사이언스 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는 LED(발광다이오드)가 장착된 PCB(인쇄회로기판) 위에 광학용 실리콘 소재를 봉지(encapsulation)하는 동시에 자동차 램프 디자인 형상을 성형한 제품으로 완성된다.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는 가볍고 우수한 광효율과 저전력 소비로 탁월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다. 소재 유연성을 이용해 곡선형 이미지 연출도 용이하다. 빛을 더 멀리, 고르게 확산시켜 어두운 곳이나 저녁에도 운전자 시야가 넓어져 더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열 변형 온도가 250도 이상으로 기존 LED 렌즈보다 내열성이 높아 열에 의한 황변현상도 없애 준다.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미래자동차 시장 경쟁에서 익스테리어 램프를 비롯한 차량 외관 디자인적 요소가 갈수록 중요해진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도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실리콘 소재 장점인 유연성을 부각하며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업체 자동차용 헤드램프, 리어램프, 라디에이팅그릴 등에 적용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내달 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조명 박람회인 라이트앤빌딩에 참가해 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 등 다양한 광학용 실리콘렌즈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아이엘사이언스 실리콘렌즈 생산라인
- 한림MS, 의료진 대상 오픈캐스트 런칭 심포지엄 성활리에 마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사탕 봉지도 까주고, 음료 두껑도 열어주는 부모가 팔이 부러진 아이의 답답한 캐스트는 얼마나 열어주고 싶을까, 그런 마음으로 대덕 연구단지에서 개발된 ㈜오픈엠의 “오픈캐스트?”가 ㈜한림MS를 만나, 새롭게 캐스트의 시장을 열고자 지난 27일 “HELLO, OPENCAST”란 이름으로 런칭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런칭 심포지엄은 열린 캐스트 “오픈캐스트?”로 캐스트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첫발로, 한림MS와 여러 저명한 정형외과 의료진들이 함께하여 학술적인 교류를 이어갔다.한림MS에서는 오픈캐스트는 기존의 석고 캐스트나 플라스틱 캐스트에 비해 몰딩이 간편하지만, 새롭게 접하는 의료기기이기에, 환자들에게 사용했을 때 불편해하지는 않을까 하는 의료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체험관을 운영해 오픈캐스트를 직접 시술해보고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부분의 의료진은 생각보다 가볍고 단단하며, 시술이 간편하고, 다양한 크기로 여러 부위에 여러 형태의 캐스트 성형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캐스트 시술 시의 경험과 팁을 나누며 손에 익으면 더 유용하게 환자에 적용할 수 있을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다.오픈캐스트는 그물형의 개방형 캐스트로 전용오븐에 구으면 유연해져 어느 부위의 골절 환자에게나 손쉽게 스타킹처럼 맞춰서 적용이 가능하고, 굳으면 기존의 캐스트처럼 강해져 부러진 뼈를 고정하는 데에 적합한 고정력을 제공한다. 캐스트의 안쪽은 부드러운 재질의 패드가 덧 데어져 있어 피부의 쓸림을 방지하고, 무엇보다 공기가 통하고 샤워가 가능하며, 의료진은 환부를 관찰할 수 있고, 또한, 상처부위에는 윈도우를 내서 용이하게 드레싱을 할 수 있다. 오픈캐스트는 캐스터 커터(cast saw)없이 간단히 클립을 풀어서 제거할 수 있다. 캐스터 커터를 사용하지 않아, 캐스터 커터로 인한 발생하는 열, 상처, 분진 등의 우려가 없다. 반면, 환자가 임의로 제거할 경우, 캐스트를 통한 충분한 고정을 유지할 수 없을까 하는 의료진의 염려가 있다. 다만, 이 부분은 클립이 한번 풀리면 다시 체결되지 않는 형태이기에 환자가 임의로 풀었을 경우 의료진은 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기철 한양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두 개 강의로, 장우영 고려의대 교수와 이경민 서울의대 교수가 소아 수부, 성인 족부에서의 골절 치료와 캐스트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장우영 고려의대 교수는 소아골절 치료에서 그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하고, 표현이 부족한 소아환자에게 환부의 관찰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임을 설명했다.이경민 서울의대 교수는 Ideal cast는 적은 확률이지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면서도 가볍고 충분한 고정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박기철 한양의대 교수는 심포지엄을 마무리하며 “골절치료에 있어 전형적인 캐스트에서 새로운 개념의 오픈캐스트?가 임상에서 새로운 적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아우디, 한층 더 커지고 스포티해진 ‘A3 40 TFSI’ 사전계약 실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뉴 아우디 A3 40 TFSI’와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2세대 ‘뉴 아우디 A3’는 탁월한 승차감, 역동적이며 동시에 효율적인 드라이빙 성능,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특징인 모델이다. 2세대 ‘뉴 아우디 A3’는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과 함께 이전 모델 대비 4cm 길어진 전장, 2cm 넓어진 폭과 1cm 높아진 전고로 보다 여유 있는 레그룸과 헤드룸을 갖추고 있다.‘뉴 아우디 A3 40 TFSI’는 기본형과 프리미엄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이전 모델 대비 약 20 마력이 향상된 204마력으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7초, 최고 속도는 209km/h,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3km/l이다.아울러 더욱 사용자 중심적이고 높은 연결성을 자랑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안전 및 편의 기능과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풀 사이즈 세그먼트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뉴 아우디 A3’는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의 눈에 띄는 헤드라이트, 넓은 싱글 프레임과 대형 공기 흡입구 그리고 확장된 측면의 라인과 쿠페 디자인 루프라인으로 이전 세대 대비 더욱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뉴 아우디 A3 40 TFSI’와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 두 트림 모두 크롬 윈도우 몰딩, 파노라믹 선루프, 프레임리스 룸미러 등이 기본 장착되어 실내와 외관 디자인 모두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낸다. 기본형 트림에는 17인치 5-스포크 휠과 플래티넘 그레이 인레이를, 프리미엄 트림에는 18인치 5-스포크 휠과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하여 더욱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뉴 아우디 A3 40 TFSI’과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에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업그레이드된 ‘MMI 디스플레이’, ‘프리센스 프론트’ 등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특히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에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을 기본 장착하여 온라인 교통정보 서비스, 위성지도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10.25인치 버츄얼 콕핏’과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가 탑재되어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뉴 아우디 A3 40 TFSI’과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은 7월 말 국내 출시 예정이다.
- 제테마, 급증하는 필러 수요에 공장 증설...올해도 고성장 확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제테마가 매출 고속성장을 예고했다.제테마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12일 제테마(216080)에 따르면, 용인 필러 전용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번 필러 공장 증설로 제테마의 필러 생산 규모는 연간 200만 시린지(주사기)에서 500만 시린지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연 300억원에서 최대 700억원으로 확대된다. 하이루론산(HA) 필러는 주름, 윤곽, 볼륨 등 안면 미용목적으로 사용된다.제테마의 매출액은 2017년 80억원 → 2018년 110억원 → 2019년 130억원 → 2020년 210억원 → 지난해 332억원 순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이중 필러 매출액은 지난 2020년 141억원, 지난해 223억원으로 급증했다.◇ “완전가동해도 수주량 못 따라가”금융투자업계는 제테마의 올해 실적이 매출액 438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전체 매출 전망 가운데 필러가 307억원이다. 판매호조로 기존 설비로는 완전 가동으로도 수주량을 따라갈 수 없는 형편이다.제테마 관계자는 “올해만 해도 기존 설비를 풀(full) 가동해야 하지만 겨우 매출 목표를 맞추는 수준”이라면서 “지난해 말 중남미에서만 200억원 규모의 필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시설로는 수요 감당이 안된다는 판단이 들어 증설을 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존 필러시설이 용인 아파트형 공장이었는데, 이번에 추가로 호실을 매입했다”면서 “6월 중 GMP 인증을 받고 시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턴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제테마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스카이메딕’(Skymedic)과 201억원 규모의 필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스카이메딕은 제테마 필러를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15개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필러 공급은 올해 55억원, 2023년 69억원, 2024년 81억원 순으로 이뤄진다.이번 증설로 제테마의 마진률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제테마 관계자는 “필러 자체가 40% 내외의 고마진 사업”이라면서 “비용 대부분이 인건비다. 이번 증설엔 기존엔 없던 포장 등의 자동화 설비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단위 속도당 생산량 증대는 물론, 추가 인력투입은 최소화된다”고 말했다.◇ 年 700억 증설도 2년 뒤면 풀가동앤데믹 전환에 따른 우호적인 영업 환경변화도 이번 증설을 지지하고 있다. 제테마 관계자는 “국내외 학회들이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대면학회에서 바이어를 통한 적극적인 해외 영업 활동으로 수주량은 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최근 해외 바이어와 직접 계약하는 건수가 빠르게 늘고 있고, 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필러 수요도 다시 올라오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제테마 필러 제품은 지난 2016년 유럽 CE(안전인증) 인증을 시작으로 2018년 베트남·러시아·우즈베키스탄, 2019년 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쿠웨이트·몰도바·인도네시아, 2020년 이후 브라질·러시아·코스타리카·영국·아일랜드·그리스·불가리아 등에서 각각 품목허가를 받았다.제테마 필러는 갈더마, 쥬비덤과 유사한 제품력을 보이면서도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제테마 필러가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빠른 매출 신장이 이뤄지고 있다.구체적으로 제테마 필러는 부작용 요인으로 꼽히는 가교제 함량이 1% 수준으로 경쟁사들의 5% 비중 보다 낮다. 그럼에도 몰딩감은 경쟁사 제품과 유사하다. 더욱이 독자적인 공법으로 필러 입자를 균일하게 제조해, 뭉침 현상 없이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 최근엔 시술 통증 완화를 위한 성분 ‘리도카인’ 함유한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회사 측은 이번 필러 증설 규모도 단기 대응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최근 매출 성장세로만 보면 오는 2024년경 700억원 규모의 증설공장이 완전가동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솔직히 현재 분위기면 내년에도 가능해 보인다”고 자신했다.◇ 감가상각 부담 없고 러시아 미수금 없어증설에 따른 감가상각에 따른 비용 부담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일부 금융투자업계에선 제테마가 이번 증설로 감가상각액이 향후 5년간 매년 36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제테마 재무담당자는 “이번 증설 비용 총액이 70억원 수준”이라며 “더욱이 아파트형 공장과 설비의 내용연수가 길어 연간 실질 부담액은 10억원에 불과하다”며 해당 우려에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제테마 성장세를 고려하면 감가상각 부담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러시아 사태에 대한 우려엔 선을 그었다. 제테마는 지난해 필러 매출비중을 지역별로 보면 유럽 50%, 중남미 20%, 아시아 20%, 러시아 10% 순으로 추정한다.그는 “우리는 해외로 제품이 나가기 전엔 무조건 선입금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현재 러시아를 비롯해 수출대금을 못 받은 곳은 한곳도 없다. 러시아는 현재 인근 국가를 이용한 우회 수출 경로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 '나혼자산다' (여자)아이들 전소연, 6개월 차 자취 일상 최초 공개
- ‘나혼자산다’(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여자)아이들의 ‘만능돌’ 전소연이 ‘나 혼자 산다’에 첫 출격해 6개월 차 자취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 이민지 강지희)에서는 전소연의 초보 자취러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전소연은 인기 아이돌 (여자)아이들의 리더로, 데뷔곡 ‘LATATA’부터 최근 발매했던 ‘TOMBOY’까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국내외 음원차트를 싹쓸이한 ‘만능돌’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무대 장악력,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MZ세대의 사랑을 받고있는 그의 출연에 이목이 쏠린다.전소연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취 6개월 차 일상을 최초로 보여줄 예정이다. 인생 첫 독립이라는 그는 몰딩부터 문고리까지 직접 인테리어 한 ‘노랑노랑 하우스’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선반, 냉장고, 커튼까지 노란색으로 채워진 감각적인 집에는 ‘히트곡 성지’가 될 작업실까지 숨어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전소연은 본업에서는 모든 걸 믿고 맡길 수 있는 ‘만능돌’ 이지만, 집에서는 걷는 것조차 귀찮아 엉덩이로 바닥을 훑고 다니는 등 ‘절전모드’ 일상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최소한의 힘을 제외하면 나무늘보와 맞먹는 속도의 하루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특히 전소연의 아침 식사 장면은 등짝 스매싱 욕구를 자극할 정도. “엄마는 만화책은 책이 아니라고 한다. 이제는 혼자 사니까 마음껏”이라며 방 한구석을 가득 채운 ‘밥 친구’ 만화책 컬렉션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숟가락을 손에 쥔 채 만화책 속 주인공에 이입해 한 입 먹지도 못하고 ‘멍소연’이 되어버린 모습은 미소를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다시 ‘매의 눈’을 되찾은 전소연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가 향한 곳은 집안에 마련한 미니 작업실로, “집을 구할 때부터 안에 작업실을 만들려고 했다”, “영감을 주는 아지트”라며 애정을 드러내 이목이 집중된다. 그는 깜찍한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보던 중 영감을 받아 상상초월 콘셉트의 곡을 작업하며 ‘만능돌’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만능돌’ 전소연의 반전 일상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제비스코, ‘핑크퐁 아기상어 멀티페인트’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강남제비스코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한 인테리어용 다용도 페인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강남제비스코)강남제비스코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 멀티페인트’는 벽이나 벽지 등 실내 벽면과 함께 문, 창틀, 목재, 철재가구, PVC시트, 몰딩,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사용이 가능한 다용도 페인트다. 주거시설, 교육시설, 상업시설, 숙박시설 등 여러 실내 공간에 활용이 가능하다. 실내마크를 획득한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항균 및 항곰팡이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컬러트랜드 분석을 통해 엄선한 화이트 크림, 크리스탈 그레이, 스카이 블루, 올리브 그린 등 다양한 색상을 제공한다. 강남제비스코 관계자는 “전 세계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위, 100억뷰를 최초로 달성한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와 함께 새봄맞이 집단장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일상의 활기를 되찾아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생산, 12시간→ 5분'...라파스, 넘사벽 '마이크로니들' 기술로 고성장 예고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라파스가 독보적인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앞세워 고성장을 예고하고 있다.라파스가 독자 개발한 마이크로니들 생산 공정 ‘DEN’. (갈무리=김지완 기자)20일 라파스(214260)에 따르면,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올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라파스는 이를 시작으로 의약품·백신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마이크로니들은 파스에 약이나 화장품을 미세 바늘 형태로 만들어 붙인 형태다. 기존 파스는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고, 주사기는 혈전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마이크로니들은 혈전 발생 위험이 없이, 피부 장벽(각질층)을 통과해 피내로 유효 성분을 전달할 수 있다. 마이크로니들은 파스와 주사기를 합쳐 장점을 극대화한 것이다. 이 기술은 1997년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처음 소개됐다.이날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BCC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마이크로니들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4억달러(1조7304억원)로 추산된다. 이 시장은 연평균 3.9% 성장해 오는 2026년 17억달러(2조1012억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생산시간 12시간 → 5분...경쟁사와 제조원가 비교 불가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다. 기존 마이크로니들 생산은 금형틀에 약물을 투입하는 성형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고열을 가해 용액 건조가 이뤄졌다. 이후 상단에 파스형태의 필름을 붙인 뒤 몰드(Mold) 분리와 점착제 조립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이 같은 몰딩 제조공법은 총 6단계로, 생산시간이 12시간에서 최대 24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몰딩 방식은 금형틀과 건조 용액 분리의 어려움으로 양산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평가다.반면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생산시간은 5분 남짓이다. 더욱이 금형틀도 필요치 않고 생산단계가 4단계로 간소하다. 이로 인해 생산원가가 기존 방식에 비해 크게 낮아지게 된다. 라파스 관계자는 “우리는 패치 위에 액체방울을 떨어뜨린 다음, 상단에 패치를 덮는다”며 “이후 패치 양 끝을 잡아당겨 용액을 길게 늘어뜨린다. 그리고 가운데를 잘라내면 마이크로니들 패치 2장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샌드위치(패치) 사이에 엿(용액)을 넣은 뒤, 빵(패치) 간격을 떨어뜨려 길죽한 엿가락(마이크로니들)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라파스의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조방식 ‘DEN’(Droplet Extention)은 글로벌 특허 등록이 된 상태다. 이 기술은 오는 2033년까지 특허로 보호된다.더욱이 라파스 제조 공정에선 공기 접촉면 확대로 송풍을 통한 상온 건조가 가능하다. 기존 몰딩방식은 용액이 금형틀 안에 갇혀, 건조를 위해선 열 또는 자외선이 필요했다. 라파스 관계자는 “몰드 타입의 마이크로니들은 열 건조과정에 약물이 파괴될 우려가 있다”면서 “반면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은 열 공정이 불필요해 열과 자외선에 약한 바이오의약품 탑재가 유리하다”고 비교했다.◇ 연말 여드름용 패치 출시...전문의약품·백신도 개발 중라파스는 이런 장점을 활용해 사업영역을 화장품에서 의약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당장 올 연말 여드름 치료제가 출시될 예정이다. 라파스는 현재 내수용 제품으로 벤조일과산화수소(BOP)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미국시장 진출용으로 살리실산 여드름용 치료제 패치를 각각 개발 중이다.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기존 연고제 개량형이다. 연고제의 30% 용량만으로도 동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내수용 여드름 치료용 패치는 올 상반기 중 임상 1상 진입 예정이다. 수출용 살리실산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미국 일반의약품(OTC) 용도로 개발됐다. 이 약품은 올 2분기 식약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수출용 패치는 오는 4분기 ODM 고객사 ‘지스티카’(Zistcka)를 통해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장기적으론 전문의약품과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백신이 라파스의 성장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라파스는 현재 천식·비염치료제, 골다공증, 비만·당뇨치료제, 알츠하이머 등에서 패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골다공증은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천식비염 치료제는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비만·당뇨치료제는 내년 임산 1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백신에서도 현재 결핵부스터, B형간염, 소아마비 치료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 결핵부스터 백신은 올해 중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 B형 감염과 소아바비 치료제는 2017년부터 인도 세럼(Serum) 연구소와 공동개발 중이다.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백신은 지난해 특허출원했다.라파스 관계자는 “현재 로레알, 존슨앤드존슨 등의 ODM이 성공하면서 국내 대형회장품 회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의약품은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시작으로 일방의약품, 전문의약품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년 30~40억원의 연구개발비로 영업손실이 지속됐다”면서 “올해는 흑자전환의 원년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파스는 지난해 매출액 203억원, 영어손실 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 현대리바트, 초대형 전시장 '리바트토탈 강남' 운영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현대리바트가 서울 강남에 초대형 전시장을 선보이며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 영업망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공격적인 영업망 확충을 통해 토털 인테리어 업계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현대리바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정용 가구 전시장을 리뉴얼해 ‘리바트 집테리어’ 플래그십 스토어 ‘리바트토탈 강남’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리바트토탈’은 거실·서재·침실 등 가정용 가구 브랜드인 ‘리바트’ 제품은 물론, 주방·욕실·창호·건자재를 제공하는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 등 모든 브랜드 제품을 망라한 전시장이다. 리바트토탈 강남 매장 면적은 2752㎡(약 834평)로 현대리바트가 서울 지역에 운영하는 직영 전시장 중 가장 크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리바트토탈 강남이 위치한 논현동 가구거리는 국내외 유명 가구 브랜드가 모두 모여 있는 대표적인 상권”이라며 “특히 최근에는 논현동이 상징하는 고급 이미지와 향후 신규 입주 및 주변 재건축 기대감으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어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리바트토탈 강남 전시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층 규모로, 침대·소파·식탁 등 총 800여 종 가구와 도어·창호·벽지 등 인테리어 소재 500여 종을 전시한다. 리바트(가정용 가구), 리바트키친(주방가구), 리바트바스(욕실), 리바트윈도우(창호) 등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 모든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상담과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먼저, 지하 1층과 1층에는 침실·서재 가구와 소파·식탁 등 가정용 가구 제품이 각각 선보여지며, 2층과 3층은 리바트 집테리어 제품과 패키지 중심으로 구성된다. 2층에는 주방(리바트키친)과 욕실(리바트바스) 패키지가 전시되며, 3층은 리바트 집테리어 건자재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선택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콘셉트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특히, 3층에는 전용 면적 기준 84㎡ 아파트를 그대로 재현한 모델하우스형 쇼룸(전시공간)이 들어선다. 여기에는 딥 시 트렌치 브라운, 돌핀 그레이와 같은 색상과 모서리가 둥근 가구 등을 적용한 ‘에어리 소프트’, 무게감 있는 색상에 금속·웨인스코팅 등 몰딩을 접목한 ‘프렌치 글램’ 등을 배치했다.또한 리바트토탈 강남 전시장 인테리어에 옐로우·그린 등 다채로운 색상을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영국 건축 및 실내 디자인 전문기업 에이브 로저스 디자인과 손잡고 자체 개발한 색상 매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 웨일 샤크 그린와 라이켄 민트 그레이, 샌드 댑 옐로우 등 20여 가지 색상을 사용했다.이 관계자는 “인테리어 박람회장이나 팝아트 미술관에 방문한 것처럼 창의력을 자극하는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인테리어를 구상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리바트는 이번 리바트토탈 강남을 비롯해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 영업망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직영 전시장 12곳을 리바트토탈로 전면 리뉴얼해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이달 초에도 3276㎡(약 993평) 규모 리바트토탈 수원 문을 열기도 했다.또한 올 상반기엔 백화점과 아울렛 등에서 운영 중인 리바트 매장에서도 토털 인테리어 제품과 패키지를 대거 선보일 방침이다. 대리점도 이미 확보한 150여 곳 외에 올 연말까지 총 300여 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 관계자는 “공격적인 영업망 확대를 통해 리바트 집테리어 업계 내 입지를 빠르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리바트만의 차별화된 품질·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토털 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