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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워진 소주가 주가를 끌어올린다?
  • 부드러워진 소주가 주가를 끌어올린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주류업계에서 ‘부드러운 소주’ 경쟁이 다시 불붙자 증권업계에서도 셈이 바빠지고 있다. 대체로 알코올 함량이 줄어든 저도 소주는 원가 절감과 매출 상승효과를 가져와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 하반기 수도권 진출을 앞둔 부산·경남 지역 기반의 무학(033920)에 증권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소주업계 2위 브랜드인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은 지난달부터 기존 19도 알코올도수를 1도 낮춰 ‘18도 처음처럼’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도 올 상반기 중 ‘참이슬’ 주력제품의 알코올 도수를 19도에서 18도대로 내릴 예정이다. 무학은 16.9도 소주 제품으로 수도권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소주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도수를 낮추는 것은 젊은 세대와 여성을 중심으로 부드럽고 순한 소주를 원하는 요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 조사를 보면 부드러운 목 넘김과 순한 맛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추세”라고 전했다.자료: LIG투자증권이처럼 저도소주 시대가 본격 열리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는 새로운 트렌드가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예측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우선 순한 소주가 제품 판매량을 늘리고 비용을 개선시킬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알코올 도수의 하락은 자연스럽게 알코올 섭취량 감소로 연결되고, 동일한 취기를 느끼기 위해서는 약 5.3% 더 많은 양의 소주를 마셔야 한다는 것.서영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 소주의 알코올 도수와 출하량은 역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2012년 초 주력 업체가 소주의 알코올 도수를 낮추면서 출하량 증가로 이어진 사례가 있다”고 언급했다.아울러 소주 원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도수를 조절하는 주정인데, 알코올 도수 하락에 따른 주정 투입량의 감소는 원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무학의 2012년 주정매입금액은 471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22.3%, 매출원가의 38.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러한 분위기 속에 저도소주를 주력으로 하는 무학이 2015년으로 계획했던 수도권 진출을 2014년 하반기로 앞당기자 증시 내에서 더욱 조명을 받는 모습이다.수도권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은 올 한해 소주에 회사의 역량을 쏟아 붓기 힘든 상황인 반면, 소주를 주력으로 하는 무학은 수도권 공략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LIG투자증권은 저도 소주에 특화돼 있는 무학이 올 하반기부터 수도권 공략을 시작해 궁극적으로 현재 15%의 전국 시장점유율을 30%까지 확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이같은 기대감 속에 이날 무학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6% 오른 2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 주가를 갈아치운 것. 지난해 40% 넘게 오른 무학의 주가는 올해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최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2014.03.05 I 김대웅 기자
  • ‘12월 송년회엔 소주’..소주 관련주 주목-하나대투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월에는 송년회 등으로 출하량이 급증하는 소주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며 소주 제조업체와 주정업체 등에 대한 관심을 늘리라고 조언했다.박선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순한 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양주 폭탄주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대신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박 연구원은 또 “저도주 열풍과 함께 소주의 도수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19도 소주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소주는 소맥뿐 아니라 다양한 폭탄주의 재료로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소주의 쓰임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특히 소주 출하량은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집중되는 12월에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며 “무학(033920) 등 소주 매출 비중이 높은 소주업체와 소주원료인 주정을 생산하는 진로발효(018120) 풍국주정(023900) MH에탄올(023150) 한국알콜(017890) 등 주정업체를 주목할만하다”고 판단했다.그는 이어 “내년에는 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함께 소비심리도 개선될 것”이라며 “주류 소비 회복에 따른 소주업체와 주정업체의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3.12.04 I 김기훈 기자
  • 무학, 실적호조 업고 2만원 다시 찍을까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부산·경남지역 소주 강자 무학(033920)이 실적 호조를 발판으로 2만원대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증권가는 실적 개선 가능성과 저평가된 주가 등을 고려할 때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무학은 지난 4일 전 거래일보다 1.03%(200원) 내린 1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 1만9800원을 찍으며 2만원대 문턱까지 갔다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4월30일 2만2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만원대를 돌파한 뒤 5개월이 넘도록 1만8000~1만9000원대 언저리에 머물고 있다.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수도권 소주시장 진출 등의 모멘텀이 있다는 이유에서다.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0%, 27.0% 늘어난 567억원, 1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부산 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소주 판매량 증가와 소주 판가 인상에 따른 원가율 개선, 마케팅비율 개선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우 연구원은 “장기 성장 모멘텀은 2015년 이후로 예정된 수도권 소주시장 진출 성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공략이 쉽진 않겠지만 소주의 장기적인 저도화 추세와 부산에서 검증된 ‘좋은데이’의 제품력, 영업력 등을 고려할 때 선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판가 인상에 따른 실적 모멘텀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이후 부산 내 점유율 기저 부담이 높아지면서 판매량 성장세는 둔화되겠지만 점진적 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이거 먹어봤니?] 무학, 야생국화주 ‘국화면 좋으리’
2013.10.05 I 김기훈 기자
서민의 술 소주, 증시에선 투자자 위로
  • 서민의 술 소주, 증시에선 투자자 위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서민 술의 대명사인 소주가 증시에선 투자자들을 달래주고 있다. 영남 기반의 소주업체 무학(033920)을 비롯해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酒精)을 제조하는 업체들까지 동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영남 소주시장의 강자인 무학은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8.5% 가량 오르는 등 올해 주가 상승률이 44.5%에 달한다.무학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인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계속적인 시장 점유율 상승이 점쳐지고 있다. 더욱이 부산 시장을 장악한 무학은 내후년부터 수도권에 진출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신영증권은 무학에 대해 경남 연고의 소주기업으로 부산 소비자를 사로잡은 저력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현재 17도 저도주 시장에서 히트제품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임을 주목해야 한다”며 “한국 소주시장의 저도주 현상은 업계 장기 트렌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국내 1위 주정업체인 진로발효(018120)도 올 들어 주가가 50%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1993년 진로 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이 회사는 국내 주정 시장에서 약 16.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전방산업인 소주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세 속에 주정 가격 인상과 투입원가 하향 안정화에 성공하며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실현 중이다. IBK투자증권은 진로발효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5% 급증한 1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주정 생산업체인 풍국주정(023900)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주정 사업부문의 매출을 기반으로 한 외형 성장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가도 연일 상승세다. 이달 들어서만 이미 12% 넘게 오른 상태다.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소주 시장은 도수가 낮은 제품을 중심으로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며 “올해 들어 주류시장의 경쟁이 다소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는데 내년 하반기 정도에는 다시금 달아오르며 다중 강자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3.09.22 I 김대웅 기자
  • 무학, 2Q 어닝서프라이즈..주가 현저히 저평가-LIG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LIG투자증권은 30일 무학(033920)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를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2000원은 유지했다.서영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5%, 55.1% 증가한 6278억원, 181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며 “음식료업종 전반의 실적 모멘텀이 둔화된 상황에서 단연 돋보인다”고 평가했다.영남과 부산, 울산지역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다 대선주조와의 경쟁구도가 완화되면서 광고비와 판촉비가 모두 감소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서 연구원은 “7~8월의 판매량의 지속적인 증가세 등을 고려할 때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6%, 18.3%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2015년의 수도권 진출은 무학을 한 단계 레벨업 시켜줄 것”이라고 전망했다.주력 제품 ‘좋은데이’의 차별화된 소주시장 포지셔닝과 저도 소주의 TV 광고 허가, 영업망 구축을 위한 막대한 자금 확보 등을 성공 전망의 근거로 들었다.그는 “음식료 업종 전반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둔화된 상황에서도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점과 장기 성장 가능성이 뚜렷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틀림없는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말했다.
2013.08.30 I 김기훈 기자
  • 주류株 울상..‘여름 성수기 어디 갔나’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무더위엔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최고? 예년과 달리 올해는 주류주가 통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주류업계의 명실상부한 대장주인 하이트진로(000080)는 이달 들어 10% 넘게 하락했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7월에 오히려 주가가 뒷걸음질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4% 넘게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더 대조된다.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크다. 맥주와 소주부문의 영업을 통합하면서 수익성은 나아지고 있지만 맥주부문의 시장 점유율이 정체에 빠지면서 매출 증가가 지지부진하다. 신한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의 2분기 매출액이 작년보다 0.1% 증가에 그친 5389억원에 머무를 것으로 추정했다.최근 우리나라 국민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수입 맥주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하이트진로에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수입 맥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별 매출 기준으로 와인을 처음으로 넘어섰다는 설명이다.주류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부산·경남지역 소주업체 무학(033920)도 최근 주가 흐름이 예전만 못하다. 저도주 열풍에 무학은 지난 4, 5월 2만원대를 넘나들었으나 현재 1만8000원대로 밀린 상태다. 이들 외에 국순당(043650)과 보해양조(000890) 등 다른 주류업체들도 주가가 부진하긴 마찬가지다.서영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 평년보다 높은 평균기온은 유지되겠지만 작년 3분기에 유례없던 더위가 나타났던 탓에 주류와 음료업체들의 전년대비 매출 증가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하이트진로 d, 보령머드축제서 록페스티벌 연다☞하이트진로 임직원, 영등포 쪽방촌 찾아 사랑 나눔☞술에 대한 궁금증, 이 책 하나면 다 풀려
2013.07.23 I 김기훈 기자
  • 무학, 2분기 실적개선 이어질 것-HMC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HMC투자증권은 18일 무학(033920)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개선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575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6.7%, 14.6%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예상 판매량은 약 1억850만병으로 예상되고, 연초 소주 가격인상과 경쟁사 재무구조 악화로 인한 해당 지역내의 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6월, 7월, 8월은 여름 비수기로 판매량이 감소한다”며 “이로 인해 3분기 실적은 2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2266억원, 영업이익 562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7.2%, 20.2% 증가할 것”이라며 “제품가격의 인상과 경쟁사인 대선주조의 재무악화로 인한 반사수혜 때문에 판매량은 4억3000만병으로 전년 대비 약 3%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기존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590억원 수준이었으나 추정치를 낮췄다”며 “경쟁사인 대선주조의 재무구조 악화로 판매경쟁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판관비 감소를 기대했으나 실제로 1분기 판관비가 감소치 않아 조정 반영했다”고 말했다.
2013.07.18 I 오희나 기자
  • 무학, 소주 시장 2위 탈환..롯데, 가수요 탓에 '주춤'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지난 2월 국내 소주 시장에서 무학이 출고량 2위를 차지했다. 작년 5월 이후 9개월 만이다. 무학이 2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1월 롯데주류가 ‘처음처럼’의 가격 인상 여파로 가수요가 발생, 지난 2월에는 일시적으로 출고량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3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무학(033920)은 지난 2월에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109만8000상자(1상자=360㎖×30병)를 출고해 하이트진로(000080)의 401만4000상자에 이어 출고량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롯데주류는 전년동기대비 36.9% 줄어든 101만8000상자로 3위로 밀려났다.시장 점유율도 하이트진로가 49.4%로 부동의 1위를 지켰고, 무학이 13.5%, 롯데주류가 12.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트진로의 경우, 최근 들어 롯데주류 등의 추격으로 소주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지난 2월에는 50%에 육박하며 다시 회복세를 나타냈다.무학이 9개월만에 소주 시장 2위를 탈환한 것은 롯데주류가 지난 1월 가격 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매상들이 미리 ‘처음처럼’을 구매해두는 이른바 가수요가 발생하면서 롯데주류의 출고량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반면, 무학의 경우 ‘좋은데이’가 부산·경남 지방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 2월 출고량과 점유율에서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롯데주류 관계자는 “지난 2월 출고량이 감소한 것은 가수요 탓이 크다”며 “지난 1월 하이트진로의 출고량이 줄어들었던 것과 동일한 이유이며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하이트진로, 시장 점유율 30%대로 ‘뚝’..“사재기 때문”>한편, 지난 2월 맥주 시장에서는 여전히 오비맥주가 점유율 50%를 넘기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지난 1월과 달리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간의 격차가 소폭 줄어들었다.오비맥주는 지난 2월에 총 704만8000상자(1상자=500㎖×20병)를 출고해 시장점유율 58.9%를 차지했다. 지난 1월 61.2%에서 소폭 하락했다. 반면,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시장점유율 38.8%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지만 2월에는 총 492만1000상자를 출고, 시장 점유율 41.1%를 기록하면서 다시 점유율 40%대를 회복했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 1월 맥주 점유율 하락은 지난해 말 영업조직 전면 개편에 따른 일시적인 공백현상 탓”이라며 “영업조직 통합 시너지가 조금씩 가시화 되면서 2월에는 점유율이 상승했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04.23 I 정재웅 기자
일본무역진흥기구, 日 사케-소주 프로모션 개최
  • 일본무역진흥기구, 日 사케-소주 프로모션 개최
  • [온라인총괄부]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가 ‘일본의 사케, 소주·아와모리 프로모션 상담회’를 개최한다.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 서울사무소는 “높은 품질의 사케와 소주, 류큐 아와모리(오키나와 특산 소주)를 널리 소개하기 위해 오는 3월 12일(13:30~16:00) 서울 COEX 컨퍼런스룸(홀E)에서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무역진흥기구, 日 사케-소주-아와모리 프로모션 개최 사진=일본무역진흥기구 제공일본 전역으로부터 우수한 품질의 주류 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상담회에는 북쪽의 도호쿠에서 남쪽의 규슈, 오키나와에 이르는 지역의 업체가 참가하여 옛부터 이어져 내려온 제조법으로 빚은 특색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2월에 실시한 사케 프로모션을 계기로 시장 발전 가능성이 큰 ‘소주·아와모리’로 대상을 확대했고 JETRO가 개최하는 일본 술 관련 상담회로는 사상 최다인 22개사가 참여하게 됐다.행사 일정은 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사케, 소주와 어울리는 요리 소개 등 최신 트렌드 관련 사전 세미나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일본의 사케, 소주·아와모리 프로모션 상담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사이트 http://www.jetro.go.jp/korea/와 전화 02)739-8657에서 문의 가능하다. ▶ 관련기사 ◀☞ 소주시장 2인자 넘보는 무학, 주가도 ‘술술’☞ 롯데주류, 작년 소주 해외판매 1위..日 수출도 '으뜸'☞ 무학, 4Q 소주 판매실적 최대..올해 주가 재평가 가능-키움☞ 롯데주류 "솔로들이여, 김장훈과 소주 한잔 해요"
2013.03.11 I 정시내 기자
하이트진로 "참신한 아이디어 다 모여라"..'소통경영' 강화
  • 하이트진로 "참신한 아이디어 다 모여라"..'소통경영' 강화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의사결정속도와 협업 효율성을 개선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원들의 아이디어 제안 창구인 ‘상상펍’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임직원은 ‘상상펍’을 통해 소수 인원이 그룹을 이뤄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제출된 제안들을 ‘상상펍’에 공개되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를 낸 임직원들에게는 포상금이 마일리지로 지급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뒷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부문별 임직원들과 CEO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혁신제안대전을 통해 업무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하이트진로는 아이디어 제안을 위한 상시적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껴 상상펍을 개설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속도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5월부터 담당 직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수직적 결재시간을 줄이는데 주력해왔다. 이번 달부터는 부서 간에 수평적 협업시간을 점검해 의사결정속도를 높이고 유기적 협업체제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사장과 직원간 창구인 ‘CEO데이트’는 지난달까지 총 18번 진행됐으며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편, 통합영업 시너지 확대의 일환으로 이 달부터 4개월간 전국 54개 영업지점의 영업직원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소통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맥주, 소주 영업에 각각 종사해온 영업직원들은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갖게 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임직원간, 부서간 원활한 소통을 하다보면 서로의 생각을 알게 되고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하이트진로, 보통주당 1250원 현금배당☞하이트진로, 신입·경력 사원 채용☞소주시장 2인자 넘보는 무학, 주가도 ‘술술’
2013.03.07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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