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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도 잊게한 라이브 무대…방예담 '메가필드페스티벌' 빛냈다
  • 무더위도 잊게한 라이브 무대…방예담 '메가필드페스티벌' 빛냈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방예담이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예담은 지난 15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4’에서 풍성하고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가수 방예담(사진=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4).‘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4’는 다양한 장르의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음악축제이다. god, 볼빨간사춘기, 브브걸 등과 함께 1일 차 공연 라인업에 합류한 방예담은 관객들과 흥겹게 어우러지며 신나는 페스티벌 무대를 완성했다.이날 방예담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ONLY ONE’의 타이틀곡 ‘하나만 해’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헤벌레’ ‘하나두’ ‘Miss You’ ‘Come To Me’까지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숀 멘데스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키샤 콜 ‘Love’ 등의 팝송은 물론 아일릿 ‘마그네틱’, 피프티피프티 ‘큐피드’와 같은 걸그룹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방예담은 무대를 마친 후 “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과 바이디(팬덤명) 덕분에 저도 신나게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좋은 공연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방예담은 최근 ‘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에서 ‘아시아스타대상’의 솔로 가수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달 23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첫 번째 공식 팬 콘서트 ‘Be Your D..’를 개최한다. 오는 8월에는 인도네시아, 대만에서도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4.06.16 I 이윤정 기자
"꼭 서보고 싶던 무대"…아일릿 '위버스콘 페스티벌' 오프닝 장식
  • "꼭 서보고 싶던 무대"…아일릿 '위버스콘 페스티벌' 오프닝 장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일릿(ILLIT)이 ‘위버스콘’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진행된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이하 위콘페)에 출연했다.아일릿은 이날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으로 포문을 열었다. 아일릿은 “데뷔 이후 페스티벌 무대는 처음”이라며 “꼭 서 보고 싶었던 무대였는데 소원을 이룰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선 아일릿(사진=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후 아일릿은 여름밤과 잘 어울리는 무대로 ‘Midnight Fiction’을 소개했다. 위콘페에서 처음 선보이는 퍼포먼스였던 만큼 이목이 집중됐다. 아일릿은 안정적인 보컬과 가사를 직관적으로 담아낸 제스처로 무대를 꽉 채웠다.아일릿은 “(위버스콘 무대 테마인) ‘파라다이스’는 행운, 꿈, 음악, 관객들의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통해 저희가 드리는 에너지를 많이 받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마지막 곡으로 ‘Lucky Girl Syndrome’을 들려주었다. 올해 위콘페의 트리뷰트 스테이지 주인공 박진영과 함께 ‘When We Disco’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일릿은 복고 사운드에 맞춰 감미로운 목소리로 곡의 도입부를 열었다. 윤아와 모카는 박진영과 서로 마주 보며 디스코 댄스를 추는가 하면 그루비한 디스코 스텝과 안무로 현장의 열기를 이끌었다.‘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선 박진영과 아일릿(사진=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2024.06.16 I 이윤정 기자
물 올랐던 카라, 故구하라 마지막 참여작 '인 러브'
  • 물 올랐던 카라, 故구하라 마지막 참여작 '인 러브'[김현식의 서랍 속 CD]
  • 카라 ‘인 러브’ 쇼케이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그룹 카라가 2015년 5월 발매한 7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입니다. 카라가 앨범 발매 당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을 때 받은 CD입니다.‘인 러브’를 낼 당시 카라는 구하라, 한승연, 박규리, 허영지 4인 체제였습니다. 멤버 니콜과 강지영이 팀을 떠난 이후 허영지를 새 멤버로 받아들인 상황이었죠. 구하라, 한승연, 박규리, 허영지 체제로 앨범을 낸 건 2014년 8월 6번째 미니앨범 ‘데이 앤드 나이트’(Day&Night)를 발매한 이후 2번째였는데요. 10개월 공백을 깨고 돌아온 멤버들은 언론 쇼케이스 당시 “컴백 전 ‘드림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먼저 선보인 이후 ‘물이 올랐다’는 반응을 듣고 있어 기쁘다”면서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아슬아슬해 / 니가 아찔아찔해 꽂혀 / 꼼짝 못하게 / 네 마음에 꽂혀 - ♪’앨범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곡은 ‘큐피드’(CUPID)였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저격하기 위해 당당하게 다가가는 여자들의 마음을 주제로 다룬 노래인데요. 셔플 기반의 다채로우면서도 경쾌한 사운드와 카라 멤버들의 4인 4색 음색, 중독성 있는 후렴 라인이 뇌리에 신선한 자극을 안겨줍니다. 카라는 컴백을 알리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매력을 어필하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는데요. 박규리는 “원래는 조금 더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내려고 했는데, 안무를 짜다 보니 어른스럽게 표현됐다”며 “연륜과 경험이 자연스럽게 쌓인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승연은 “카라 특유의 밝고 활기찬 모습에 새침한 느낌을 더했다”고 설명을 보태면서 “아주 잘 될 것 같다”면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고요.카라는 ‘인 러브’에 펑키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트랙 ‘스타라이트’(Starlight), 지나간 사랑에 대한 감성 미디엄 발라드 ‘그땐 그냥’, 귀여운 노랫말과 디스코풍 사운드가 어우러진 ‘아이 러브 미’(I Luv Me) 등 또 다른 ‘완전체’ 신곡 3곡을 앨범에 함께 수록했습니다. 여기에 박규리, 허영지의 첫 듀엣곡인 발랄한 매력의 ‘피카 부’(Peek-A-Boo), 박규리 한승연 조합의 ‘드림러버’(Dreamlover)까지 더해 총 6곡으로 앨범을 알차게 구성했습니다.애석하게도 ‘인 러브’는 구하라가 생전 마지막으로 참여한 카라 앨범이 되었습니다. 카라는 ‘인 러브’ 발매 이듬해인 2016년 11월 공식 해체 수순을 밟았고, 이후 구하라는 2019년 11월 하늘로 떠나며 팬들과 영원한 이별을 했습니다.시간이 흐른 뒤 카라는 다시 현재 진행형 그룹이 되었는데요. 이들은 2022년 11월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에 팀을 떠났던 니콜과 강지영까지 합류한 5인 체제로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내며 감격의 컴백을 했습니다. 같은해 12월 일본에서도 신보를 냈고요.최근에는 솔로 신곡을 낸 멤버 니콜이 카라의 완전체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팬들을 환호케 했는데요. 향후 콘서트뿐만 아니라 신보 발매 소식까지 들려줄 날을 기대해보겠습니다.
2024.06.16 I 김현식 기자
"너 누구야?" 지성·전미도 공조 새국면…'커넥션' 주간 드라마 1위
  • "너 누구야?" 지성·전미도 공조 새국면…'커넥션' 주간 드라마 1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드라마 ‘커넥션’이 주간 미니시리즈 드라마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8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9.1%, 최고 12.4%를 차지하며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1위에 올랐다. 2049 시청률은 2.7%로, 동시간대 및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재경(지성)이 박준서(윤나무) 사망 사건에 한 발짝 더 다가간 내용이 담겼다. 장재경은 정상의(박근록)의 진술을 빌어, 할 말이 있다며 친구들을 모은 박준서가 자살을 한 게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장재경은 공사장 모퉁이 방앗간 CCTV에 11시 30분부터 40분까지 박준서가 부른 친구들은 없었고, 택시를 타고 대로변에서 내려 걸어 들어온 정상의가 CCTV 뒤쪽이라 찍히지 않았다고 해도 다른 세 사람이 전혀 노출이 안 된 것에 의문을 품었다. 정상의는 세 사람이 방앗간 옆 골목으로 공사 현장에 온 건 확실하다고 전한 후 박준서는 자살이 아니라며 “아무도 그때 그걸 못 봤더라”, “신발을 신고 있었어”라고 툭 던져 장재경을 놀라게 했다.더불어 장재경은 오치현(차엽)을 만나 오윤진이 받은 돈을 돌려줬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어 오치현에게 왜 박준서를 죽였냐며 도발해 당시 공사장에 있었다는 자백을 받았다. 장재경은 박태진(권율), 원종수(김경남), 정상의도 같이 있었다는 말을 흘리며 박준서의 신발 착용을 물었고, 오치현이 정상의와 다른 답을 한 것을 체크한 뒤 자리를 떴다. 그 사이 오윤진(전미도)은 자신을 걱정해 조사를 그만하자는 허주송(정순원) 앞에서 박준서가 금형약품에 영업사원을 하고 사고도 스스로 수습했다는 것이 이상함을 털어놨다. 정윤호(이강욱)는 강시정(류혜린)에게서 장재경, 오윤진, 허주송이 비탈길 골목에서 나오는걸 봤다는 얘기를 떠올리며 비탈길을 올라 민현우(한현준) 집에 도착했다.한편 영륜냉동으로 연결된 작은 샛길에서 타이어 자국을 봤던 장재경은 샛길로 이어진 조인동과 정지동 사이의 삼거리 CCTV를 입수해 범인인 택시의 차량을 찾았다. 이에 정연주는 오수현에게 차적조회를 지시했다. 그 와중에 해당 차를 타고 있던 방앗간 살인사건의 진범 정윤호가 민현우 할머니가 주신 조의금을 들고 최지연(정유민)의 집으로 갔다가 박태진이 나오는 것을 보고 냉소적인 헛웃음을 지어 불길함을 자아냈다. 동시에 CCTV를 확대하며 뚫어지게 바라보던 장재경은 “너 누구야?”라고 혼잣말을 하며 강렬함을 선사했다.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8회(사진=‘커넥션’ 방송 캡처).
2024.06.16 I 이윤정 기자
'죽음의 B조' 스페인·이탈리아 먼저 웃었다...A조 스위스도 승리
  • '죽음의 B조' 스페인·이탈리아 먼저 웃었다...A조 스위스도 승리
  • 스페인의 다니엘 카르바할(왼쪽)이 골을 성공시킨 뒤 팀동료인 라민 야말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탈리아 선수들이 알바니아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스위스의 브릴 엠볼로가 헝가리를 상대로 쐐기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 ‘무적함대’ 스페인과 ‘아주리군단’ 이탈리아가 나란히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독일과 더불어 유로 대회 최다 우승(3회) 기록을 보유한 스페인은 15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했다.1964, 2008, 2012년 대회에 이어 통산 4번째이자 12년 만에 유럽 축구 정상을 노리는 스페인은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을 공격 선봉에 내세운 스페인은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전반 29분 센터라인 뒤쪽에서 파비앙 루이스(파리 생제르맹)가 전방으로 한 번에 연결했다. 이 패스를 모라타가 잡은 뒤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3분 뒤 스페인이 추가골이 터졌다. 페드리(바르셀로나)의 어시스트를 받은 루이스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크로아티아의 반격에 다소 주춤했던 스페인은 전반 추가시간에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올린 것을 다니엘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이 골로 마무리해 3골 차로 달아났다.전반에만 허무하게 3골을 내준 크로아티아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총공세에 나섰지만 몸을 아끼지 않은 스페인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후반 32분에는 브루노 페트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가 스페인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직접 키커로 나선 페트코비치가 페널티킥은 스페인 골키퍼 우나이 시몬(아틀레틱 빌바오)의 선방에 막혔다.이후 흘러나온 공을 이반 페리시치(헤이덕 스플릿)가 재차 슈팅해 골문 안에 넣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을 차기 전에 페리치시가 먼저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판정돼 득점이 취소됐다.‘제2의 메시’로 기대를 모으는 스페인의 야말은 만 16세 338일 나이로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유로 최연소 출전 기록을 다시 썼다. 아울러 어시스트까지 올려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까지 갈아치웠다.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또 다른 B조 경기에선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가 ‘복병’ 알바니아를 2-1로 눌렀다.지난 대회 우승팀으로 대회 2연패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는 이탈리아는 경기 시작 23초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페데리코 디마르코(인테르 밀란)의 스로인 실수가 결정적이었다. 좋은 기회를 거저 얻은 알바니아는 아르만도 보르하(풀럼)의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유로 대회 역사상 최단 시간 골로 기록됐다.하지만 이탈리아는 역시 강했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렌조 펠레그리니(AS로마)의 크로스를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테르 밀란)가 헤더골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불과 5분 뒤 전반 16분에는 미드필더 니콜라 바렐라(인테르 밀란)가 멋진 중거리 슈팅을 때려 역전골을 만들어냈다.리드를 잡은 이탈리아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알바니아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이날 승리한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승점 3을 확보하면서 조별리그 통과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골 차 승리를 거둔 스페인이 조 1위에 올랐고 이탈리아는 조 2위가 됐다.쾰른의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경기에선 스위스가 헝가리를 3-1로 눌렀다. 스위스는 전날 개막전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크게 이긴 독일과 더불어 승점 3을 안고 조별리그를 시작했다.스위스는 전반 12문 미셸 애비셔의 스루패스를 받은 콰드오 두아(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45분에는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애비셔(볼로냐)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만들었다.반격에 나선 헝가리는 후반 21분 미니크 소보슬라이(리버풀)의 크로스를 바르나바스 바르가(페렌츠바로스)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1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스위스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실수를 틈타 브릴 앰볼로(AS모나코)가 쐐기골을 터뜨려 헝가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2024.06.16 I 이석무 기자
악인 처단 준비하는 수호 …'세자가 사라졌다' 자체 최고 시청률
  • 악인 처단 준비하는 수호 …'세자가 사라졌다' 자체 최고 시청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왕위에 올라 스스로 악인들을 처단할 준비를 하는 위엄 엔딩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1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4.93%, 전국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종영을 앞두고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휘몰아치는 스토리가 안방극장을 뒤흔들면서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19회(사진=MBN ‘세자가 사라졌다’).극 중 이건(수호)은 최명윤(홍예지)을 만나러 갔다가, 최명윤이 아버지 최상록(김주헌)과 부녀의 인연을 끊자는 결단을 내리고는 속상함에 눈물 흘리는 것을 목격했다. 하지만 쉽게 위로할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입궐해 해종의 상태를 살폈지만 뚜렷한 방도가 없었고, 결국 최명윤은 궐에 머물며 해종을 살피게 됐다. 이건은 서연에 가기 전 해종 몰래 입모양으로 최명윤에게 부용정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건넸다.다음 날, 이건은 최명윤을 위해 거우 선사(임병옥)를 불러 최상록이 최명윤의 친모를 죽이지 않았고, 민수련을 죽이려는 자객들에 의해 아내를 잃은 후 평생 죄책감을 지고 살았다는 것을 알려줬다. 전말을 알게 된 최명윤은 이건에게 “제가 저하께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어찌 이렇게 주고 또 주십니까”라며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건은 최명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술을 권했고, 최명윤에게 “내가 요즘 벽이 생겼소. 그대라는 벽(무엇인가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이라는 돌직구 고백과 함께 아찔한 키스로 마음을 표현했다. 해종은 신하들 앞에서 실신하는 등 몸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자, 이건에게 “내가 하려 했던 일을 이제는 세자인 네가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중전과 신하들을 불러 이건에게 전위할 것을 알렸다. 이어 해종은 면류관을 이건에게 직접 씌어주고, 옥새와 국인을 건네며 “세자 건이 영명공검하고 효제관인하여 대위에 오르기에 합당하므로 친히 대보를 주어 선위한다”라고 선언했다. 이후 즉위식을 거친 이건은 용상에 앉았고, 더불어 신하들을 향해 중전과 도성대군을 폐서인하고 유폐할 것을 명했다. 이건은 기함하는 신하들을 카리스마 넘치게 바라보며 각오를 다졌다.한편, ‘세자가 사라졌다’ 마지막 회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4.06.16 I 이윤정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드디어 왕 됐다…위엄 넘치는 즉위식
  •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드디어 왕 됐다…위엄 넘치는 즉위식
  •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임금이 된 수호가 악인 단죄에 나선다.15일 방송되는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는 이건(수호 분)의 즉위식이 그려진다.지난 18회에서 이건은 아버지 해종(전진오 분)과 악인들을 단죄하고 궐을 되찾았다. 이에 악인 커플 민수련(명세빈 분), 최상록(김주헌 분)은 도피를 택했지만 이내 민수련이 최상록의 아이를 임신한 ‘대비 회임’ 엔딩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을 술렁이게 했다.이런 가운데 이건은 해종의 뒤를 이어 임금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건은 진지한 눈빛과 단단한 각오를 드러내고 이를 지켜보는 신하들은 이건의 위엄 앞에 존중을 표한다. 이건이 주군의 품격을 완벽하게 드러내는 가운데 이건이 해종 대신 왕위에 오른 이유는 무엇인지, 이건의 즉위식은 또 어떤 사건을 몰고 올지 긴장감이 증폭된다.‘세자가 사라졌다’ 17, 18회는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매회 마음을 울리는 이건의 성장 스토리를 진중하게 그려내는 수호의 연기가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마지막까지 궐 안에 새로운 파란이 불어오면서 긴장감이 치솟는다”라며 “임금으로 변신한 수호의 복수 대격돌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오늘(15일) 방송될 19회와 16일 방송될 마지막 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세자가 사라졌다’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6.15 I 최희재 기자
"MZ도, 패밀리도 다 반한 차" 새로워진 MINI 컨트리맨
  • "MZ도, 패밀리도 다 반한 차" 새로워진 MINI 컨트리맨[이車어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미니(MINI) 코리아가 7년 만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컨트리맨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한층 커진 차체로 패밀리카까지 노리는 컨트리맨은 미니멀한 감각에 한 번, 새로워진 디지털 경험에 또 한 번 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차였다.뉴 MINI 컨트리맨.(사진=MINI 코리아)지난 13일 뉴 MINI 컨트리맨 가솔린 모델을 타고 서울 성동구에서 경기도 남양주까지 왕복 약 80㎞ 거리를 주행했다. 시승한 모델은 S ALL4 기본 트림보다 한 단계 위인 페이버드 트림이었다.기존 컨트리맨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을 더한 것이 눈에 띄었다. 전면부 그릴은 팔각형으로 새로 디자인됐으며, 최초 컨트리맨 모델처럼 번호판을 범퍼에 부착해 깔끔한 인상을 준다.뉴 ‘MINI 컨트리맨’ 후면부.(사진=공지유 기자)후면부도 뒤 범퍼 면적이 넓어지면서 팽팽하고 볼륨감 있는 느낌을 줬다.후면부 번호판은 트렁크 아래로 내리면서 전체적인 디자인이 기존보다 깔끔해졌다. 신형 컨트리맨은 이전 세대 모델보다 한층 커진 차체로 돌아왔다. 길이는 기존 대비 15㎝ 늘어났고 차체 높이도 10.5㎝ 길어졌다. 차체가 커진 만큼 실내 공간 역시 확연히 넓게 느껴졌다. 1열에서는 다리를 다 뻗고 나서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특히 뒷좌석은 앞뒤 이동이 가능하고 좌석 등받이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어 동승자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았다.뉴 MINI 컨트리맨 내부.(사진=공지유 기자)실내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잡은 OLED 디스플레이였다. 이번 모델부터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경 240㎜ 원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판,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었다. 기존 모델에 탑재된 디지털 계기판이 사라지고, 운전석 앞에는 속도와 잔여 연료량 등 기본적인 정보만 보여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만 놓여 있었다.뉴 MINI 컨트리맨 내부 OLED 디스플레이.(사진=공지유 기자)인테리어는 더 간결해졌지만, OLED 디스플레이 덕에 오히려 직관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주행속도와 제한속도 등 꼭 필요한 정보는 화면 위에 크게 표시되는 등 화면 배치에서 고민 흔적이 엿보였다. 기존 원형 디스플레이보다 터치 반응성이나 가시성도 대폭 개선돼 터널 등 어두운 환경에서도 화면을 잘 확인할 수 있었다. 덩치를 키우고 내부 역시 최신 기술을 대거 장착해 새로 태어났지만, MINI만이 가진 ‘고-카트 필링’은 여전히 느낄 수 있었다. 고속 주행 구간에서도 소음이 크게 느껴지지 않고 차체도 흔들림 없이 안정감을 줬다. 요철이나 과속방지턱에서의 충격 대응도 자연스러웠다. MINI 컨트리맨 ‘익스피리언스 모드’. 기존 ‘고-카트’ 모드에서 ‘코어’ 모드로 변경하자 대시보드에 비춰지는 그래픽이 바뀌고 있다. 영상은 조수석에서 OLED 화면 및 대시보드를 촬영한 모습.(사진=공지유 기자)주행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모드’가 즐거움을 더해줬다. 단순히 주행 모드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모드에 따라 OLED화면 그래픽뿐 아니라 프로젝션 타입으로 대시보드에 비춰지는 그래픽도 다양하게 바뀌었다. ‘고-카트’ 모드로 주행 모드를 설정하자 빨강색 그래픽이 대시보드에 나타났으며, 1960년대 MINI의 배기음 사운드가 나오며 트랙 위에서 달리는 듯한 경험을 줬다. ‘코어’로 모드를 바꾸자 사운드가 약해졌고, 대시보드 그래픽도 푸른 계열로 바뀌었다.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차 전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모드를 바꿀 때마다 로딩에 시간이 걸리고, 터치를 통해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다시 돌아가야 해 주행 중 다소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았다.뉴 MINI 컨트리맨.(사진=MINI 코리아)뉴 MINI 컨트리맨의 클래식 트림 가격은 4990만원, 페이버드 트림은 5700만원이다. JCW 컨트리맨 가격은 6700만원이다. 페이버드 트림에는 스톱앤고 기능과 차로유지 보조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및 리모트 3D 뷰가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하만 카돈 스피커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이 추가된다.
2024.06.15 I 공지유 기자
라이즈·이븐→하이키… 대세돌 출격
  • 라이즈·이븐→하이키… 대세돌 출격 [컴백 SOON]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여름 가요계를 화려하게 물들일 대세 아이돌이 몰려온다. 그룹 라이즈, 이븐, 하이키가 그 주인공이다.라이즈(사진=SM엔터테인먼트)그룹 라이즈(RIIZE)가 17일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을 발매하고 정식 컴백한다.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는 베이스 기타 연주를 통해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펑키하고 신나는 곡 분위기에 맞춰 퍼포먼스 역시 음악으로 하나되는 라이즈만의 ‘청춘 그루브’가 돋보이게 완성되어 쾌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베이스 기타가 메인 콘셉트인 곡인 만큼, 심장을 울리는 듯한 베이스 기타 특유의 묵직한 사운드를 후렴구에서 주먹을 쥔 채 가슴을 탭핑하는 포인트 동작으로 표현해 절제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쇼타로-성찬과 원빈-앤톤의 페어 안무, 댄스 브레이크 등 다양한 구성도 관전포인트다.이븐(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그룹 이븐(EVNNE)은 17일 미니 3집 ‘라이드 오어 다이’(RIDE or DIE)를 발매한다. 미니 2집 ‘언 신’ 이후 5개월 만이다.타이틀곡 ‘배더 러브’(Badder Love)는 아날로그 베이스와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결합된 신스웨이브 장르의 곡이다. 아름다운 보컬 선율을 극대화하는 리듬과 청량한 신스가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후회 없이 너에게 가로질러 가겠다는 이븐만의 저돌적인 모습을 통해 청량함과 에너제틱한 기운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에는 영어 버전까지 함께 수록돼 글로벌 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하이키(사진=GLG)그룹 하이키(H1-KEY)는 19일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LOVE or HATE)를 발매한다.‘러브 오어 헤이트’는 하이키가 기존에 선보였던 따뜻하고 감성적인 콘셉트와는 다른 자유롭고 당돌한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하이키는 색다른 변신이 담긴 타이틀곡 ‘뜨거워지자’(Let It Burn)를 통해 뜨거운 여름을 더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2024.06.15 I 윤기백 기자
이동형 쉼터 만들고 풋살 대회까지…청소년과 동행하는 서울 자치구
  • 이동형 쉼터 만들고 풋살 대회까지…청소년과 동행하는 서울 자치구[주간 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동형 쉼터부터 풋살대회까지 서울 자치구들이 청소년과 동행하기 위한 다양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사진=금천구)15일 자치구에 따르면 금천구는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와 함께 매주 금요일 구청 광장에서 이동형 청소년쉼터 ‘더 작은별’을 운영한다. 최근 구청 광장에 일부 청소년들이 모여 흡연, 욕설, 자전거를 이용한 위협 행위 등으로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해 이를 해결하고자 마련했다. 더 작은별에서는 시립일시청소년쉼터 실무자 및 자원활동가 6명이 위기 청소년들에게 가출예방 캠페인, 애로사항 청취, 상담, 교육·문화 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고립은둔 청소년의 회복과 사회 복귀도 돕는다. 노원구는 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손잡고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 2013년부터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을 위기청소년으로 포함해 사례관리를 진행해 왔고, 올해부터는 사업을 좀 더 체계화해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사업은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 △초기 상담 △맞춤서비스 지원 △사후관리의 순서로 진행한다.금천구는 지난 14일 ‘금천 유스펜스(나를 지키고, 너를 보호하는 우리 동네 청소년 울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청소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캠페인에서는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소개하고 기관별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학교폭력 예방, 경찰제복 입어보기 및 실종예방 지문등록, 방향 소품 만들기, 미니게임, 달고나 뽑기, 폐활량 검사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문화·체육 행사도 이어졌다.송파구는 지난 11일 영파여고 강당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를 실시, 30여명의 전문 연주자들이 학생들과 만나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가 2년째 이어오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향의 폭을 넓히고 잠시나마 학업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도록 돕는다. 반응도 좋아 올해부터 사업을 확대했다. 찾아가는 학교를 7곳에서 8곳으로 늘리고, 송파구립교향악단과 함께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초빙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성북구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일 ‘성북구 청소년 프리미어리그 vol.1 풋살’을 개최했다. 올해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사업 중 하나로 성북구 청소년이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하고 건강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청소년이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또래와 건전하게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 이번 대회에는 남 중등부 9팀, 여 중등부 3팀, 남 고등부 8팀이 출전해 200여명의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대회를 즐겼다.자치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6.15 I 함지현 기자
'K팝 라이징 스타' 라이즈, 美 빌보드 커버 장식
  • 'K팝 라이징 스타' 라이즈, 美 빌보드 커버 장식
  • 라이즈(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미국 유명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 매거진 6월호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13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빌보드 매거진 6월호는 디지털 커버부터 특집 인터뷰 영상과 기사, 현지 저널리스트가 집필한 기획 기사 등 ‘K팝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즈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실었다.빌보드는 ‘라이즈 날아오르는 중: K팝의 새로운 스타를 만나다’(ON THE RIIZE: MEET K-POP’S NEW, DOWN TO EARTH STARS)라는 제목의 기획 기사에서 “라이즈는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으로 진정성과 친근감을 포용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소개했다.동시에 미국 음악 시장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의 자료에 따라 2023년 9월 데뷔한 라이즈의 역대 발표곡이 이미 전 세계 6억 4000만건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젊은 층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자꾸 귀에 맴도는 노래”라면서 라이즈 음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이에 대해 라이즈는 “우리의 독자적 장르를 ‘이모셔널 팝’이라고 부른다. 사람들이 라이즈의 음악에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래서 멤버들 모두가 음악에 깊이 이입한다. 콘셉트라기 보다는 팀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할 뿐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또한 빌보드는 라이즈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한 RCA 레코드(RCA Records) COO 존 플레켄슈타인(John Fleckenstein)이 “미국에서 라이즈의 존재감을 높이는 방법에 집중하고 있다”는 코멘트를 인용하며, 앞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라이즈가 이뤄갈 성장을 더욱 기대케 했다.라이즈는 오는 17일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을 발매한다.
2024.06.14 I 윤기백 기자
"요즘 음악인데 케이윌이다"… 선우정아 협업곡 '론니 투게더'
  • "요즘 음악인데 케이윌이다"… 선우정아 협업곡 '론니 투게더'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케이윌(K.will)이 신보 네 번째 트랙 ‘론리 투게더’(Prod. 선우정아)의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케이윌의 미니 7집 ‘올 더 웨이’ 네 번째 트랙 ‘론리 투게더’ 트랙 이미지, 스페셜 영상을 게재했다.먼저 공개된 ‘론리 투게더’ 트랙 이미지에서 케이윌은 애절한 눈빛으로 감성적 분위기로 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노래를 부르는 동호회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온 케이윌과 선우정아는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작업 비하인드를 밝히며 흥미를 유발했다.케이윌은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정아 씨가 자기의 색채를 가지고 표현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만남이 있다면 이별이 있고, 이 사이에 많은 이들이 벌어지는 데 그 관계의 정점에서 뭔가 소멸해 가는 과정을 맡는 곡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의뢰를 하게 되었다”라고 선우정아와 작업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곡을 작업하며 생긴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에 케이윌이 “되게 오랜만에 만들어가는 노래라기보다 느껴지는 대로 표현하는 걸 주로 해서 그다음에 그걸 다듬는 작업을 하게 됐는데 재밌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자, 선우정아는 “같이 연출하는 느낌이 되니까 그래서 그게 재미있는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이 곡을 듣는 포인트에 대해 묻자 선우정아는 “클래식과 현재 제가 세련되다고 느끼는 팝의 사운드가 잘 조화되었으면 좋겠다는 걸 저의 큰 비전으로 두고, 여러분도 들었을 때 ‘요즘 음악인데 케이윌이다’ 이런 생각이 들 것 같다”라고 답했다. 케이윌은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들어주실지가 오히려 저는 궁금하고, 케이윌과 선우정아의 만남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선우정아는 “슬픔이 없지만 슬픔을 느끼고 싶은, 슬픔에 젖고 싶은, 그런 날에도 너무 좋은 음악일 것 같다. 이 노래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음악을 많이 들어달라”라고 인사를 전했고, 케이윌 역시 ‘론리 투게더’를 향한 관심을 부탁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이후 노을이 지고 있는 배경 앞에서 ‘론리 투게더’를 부르는 케이윌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영상으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일 오후 6시 발매.
2024.06.14 I 윤기백 기자
방예담, 아시아스타대상 영예… 솔로 데뷔 첫 수상 감격
  • 방예담, 아시아스타대상 영예… 솔로 데뷔 첫 수상 감격
  • 방예담(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방예담이 솔로 데뷔 후 첫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방예담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에서 ‘아시아스타대상’의 솔로 가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타, 브랜드, 인플루언서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시상식이다. 이날 수상자로 현장에 참석한 방예담은 직접 트로피를 받으며 자리를 빛냈다.방예담은 “솔로 아티스트 방예담으로서 처음 받아보는 상이다. 이렇게 멋지고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이다. 바이디(팬덤명) 여러분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 상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11월 첫 미니앨범 ‘온리 원’(ONLY ONE)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한 방예담은 국내뿐만 아니라 홍콩,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공연 및 팬미팅을 진행하며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에스파 윈터와 함께 부른 듀엣곡 ‘오피셜리 쿨’을 발매, 국내외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방예담은 이달 23일 태국 방콕에서 첫 번째 공식 팬 콘서트 ‘Be Your D..’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됐을 정도로 뜨거운 방예담의 현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인도네시아, 대만에서도 팬 콘서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4.06.14 I 윤기백 기자
광운대, '의료인공지능·디지털헬스케어 미니심포지엄' 연다
  • 광운대, '의료인공지능·디지털헬스케어 미니심포지엄' 연다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광운대 인공지능융합대학은 오는 19일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에서 원자력병원 의과학실증센터·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KIRAMS School과 공동으로 ‘의료인공지능&디지털헬스케어 미니심포지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사진=이데일리DB)이번 행사는 대학·산업체가 보유한 의료분야 전문지식·기술개발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최근 질병진단 및 치료, 예방 등 의료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서비스의 질과 효율을 높이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디지털헬스케어 발전으로 의료접근성 향상 및 의료비용 절감을 위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다. 심포지엄은 ‘의료인공지능 기술과 헬스케어 혁신’, ‘변혁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의료기술의 변화’ 두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병원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방안 및 사례(카카오 헬스케어 오채수 이사) △AI 기반 디지털병리 연구(광운대학교 이상민 교수) △차세대 뉴럴네트워크 연구 기반 바이오 메디컬 응용, Neuromorphic/Spiking Neural Network 및 Large Language Model 등(광운대학교 박철수 교수) △인공지능과 모바일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신체 기능 모니터링 (광운대학교 박규동 교수) 등이다. 연사 발표 후에는 토론이 이어진다. 양 기관은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향후 해당 분야 연구협력을 강화한다.
2024.06.14 I 김윤정 기자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성남, 안양전서 창단 35주년 브랜드데이 개최
  •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성남, 안양전서 창단 35주년 브랜드데이 개최
  • 사진=성남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4 K리그2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으로 선정된 성남FC가 구단 역사를 담은 브랜드 데이로 팬들을 맞이한다.성남은 15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현재 성남은 4승 4무 7패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A매치 휴식기 전에 치러진 안산그리너스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4연패 고리를 끊어냈다. 성남은 선두 안양을 맞아 창단 35주년 역사를 담은 브랜드데이로 힘을 모으고자 한다.성남은 브랜드데이를 기념해 엄브로와 함께한 역대 유니폼 9벌이 담긴 스페셜 티켓을 제작했다. 해당 입장권은 이번 홈경기에만 발권이 가능하다.서문(까치라운지)에서는 성남의 역사가 담긴 유니폼 포토존이 운영된다. 성남은 “일반 팝업스토어에 버금가는 대규모 포토존”이라며 “특별히 라커룸을 모티브로 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성남FC와 엄브로의 홈·어웨이 유니폼을 전시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선착순 500명에게 성남FC 역대 유니폼이 담긴 엽서를 증정할 계획이다.동문(E석)에서는 엄브로와 함께하는 미니게임 존과 엄브로 스탬프 존이 운영되며 서문과 동문에 포토이즘 부스가 신규 설치된다.성남은 이날 창단 35주년을 맞아 각 게이트에서 입장객 선착순 3510명에게 맥콜 음료를 증정한다. 2013년 이전 클래식 유니폼을 입고 온 관람객에게는 ㈜일화의 건강기능식품도 제공한다.이외에도 △이달의 선수 시상식 △맥콜 브랜드 부스 △2024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시상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06.14 I 허윤수 기자
니콘 헤리티지 라인 캠페인,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 성수에 오픈
  • 니콘 헤리티지 라인 캠페인,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 성수에 오픈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이번달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성수동 LES601성수에서 사진전 콘셉트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를 운영한다니콘 헤리티지 라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오래된 취미’는 황선하, 김규형, 박현성, Simpson Kim 작가가 니콘의 인기 미러리스 Z f로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하고, 다양한 니콘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해 Z f 출시를 기념해 운영한 ‘기록공작소’에 이어 니콘의 철학과 역사가 담긴 헤리티지 라인 F3, FM2, Z fc, Z f 등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작가들의 사진전시 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 존, 니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해 볼 수 있는 브랜드 존,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아트숍 및 서적 큐레이팅 존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먼저, 1층 전시존에서는 니콘 Z f로 촬영된 작가들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작가들의 인터뷰가 담긴 매니페스토 필름도 감상할 수 있다.2층은 다채로운 테마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트숍존에서는 작가들의 사진으로 제작된 니콘의 감각적인 굿즈와 함께 취미 테마의 다양한 서적과 추천 코멘트가 전시된 ‘북 큐레이팅’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브랜드존에서는 신제품 Z6lll를 비롯한 니콘의 다양한 카메라와 렌즈의 체험이 가능하다.니콘이미징코리아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우선, 네 작가가 일일 도슨트로 나서 전시 작품, 사진 촬영 비하인드에 대한 강의 및 미니 토크 클래스를 진행하는 ‘도슨트 투어’를 운영한다. 이어지는 ‘Achim X Nikon 출사 워크숍’에서는 Z f를 가지고 작가들과 함께 직접 성수 일대를 돌며 골목, 자연물, 인물, 풍경 등 야외 스냅 촬영 출사를 체험해볼 수 있다.이밖에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니콘 제품을 지참한 고객에게는 Z f핀뱃지를,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참 포켓을 증정한다. 또한, 현장 방명록을 남기거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스토리를 통해 후기를 남긴 방문객에게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는 “지난해 운영한 기록공작소 팝업스토어를 통해 니콘 헤리티지 라인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감사하는 마음에 보답하고자 헤리티지 라인 캠페인을 이어가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일을 고민해보고 다양한 취미를 찾아볼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자리인만큼, 오셔서 스스로의 헤리티지를 쌓아갈 수 있는 즐겁고 보람찬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14 I 한광범 기자
'커넥션' 윤나무→백지원, 식스맨 정체는?…"공통점은 지성"
  • '커넥션' 윤나무→백지원, 식스맨 정체는?…"공통점은 지성"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커넥션’의 미스터리를 더하고 있는 식스맨의 정체가 공개됐다.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측은 14일 방송을 앞두고 식스맨 명단을 공개했다.‘커넥션’은 6회 연속 동시간대 1위, 3주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를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기업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6월 1주 차 드라마 TV-OTT 검색반응 1위, 3주 연속 드라마 이슈 키워드 1위를 차지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무엇보다 ‘커넥션’이 ‘등장인물’로 드라마 이슈 키워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이에 ‘커넥션’은 지난 1회부터 6회 동안 시청자들의 가장 많은 의심을 받은 ‘미스터리 식스맨’을 정리했다.첫 번째 미스터리 맨은 박준서(윤나무 분)다. 박준서는 죽기 전날 장재경(지성 분)에게 찾아와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보험금 50억을 장재경과 오윤진(전미도 분), 이명국(오일영 분)에게 남긴다는 유언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특히 장재경이 받았던 의문의 문자에 장재경과 박준서의 SOS 사인인 ‘1882’가 있다는 점이 긴장감을 높여다.두 번째 미스터리 맨은 공진욱(유희제 분)이다. 공진욱은 장재경이 납치된 후 처음으로 만난 마약상으로 장재경이 뒤를 쫓는 바람에 마약 거래를 놓치고, 마약 유통업자 윤사장(백지원)에게 겁박을 받고, 수배까지 내려져 사면초가에 빠졌다. 그러나 공진욱은 장재경의 경찰 생활에 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장재경의 총을 가지고 있는 상황. 과연 공진욱은 장재경의 총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벌일지, 총을 가져간 것에 대한 비하인드가 있을지 의구심이 커진다.세 번째 미스터리 맨 윤사장(백지원 분)은 부하와의 대화를 통해 닥터와 개인 거래를 트기 위해 장재경을 납치하고 레몬뽕을 먹였다고 털어놨다. 그렇지만 장재경에게 약을 먹였음에도 닥터와의 개인 거래는 성립되지 않아 심기가 불편한 상태. 윤사장은 우아하게 꽃꽂이를 하면서도 거침없이 고문을 자행할 수 있는 인물이니만큼 어떤 돌발행동을 벌일지 귀추가 주목된다.네 번째 미스터리 맨은 정윤호(이강욱 분)다. 정윤호는 박준서를 부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장재경을 적대시했다. 또한 장재경이 ‘우리’를 강조하는 정윤호에게 박준서가 죽기 전 통화한 사람 중엔 정윤호가 없다며 ‘우리’가 아니라고 하자 분노를 터트렸다. 그만큼 친구들과의 소속감이 중요했던 정윤호는 박준서가 죽은 장소 근처 CCTV를 없애기 위해 방앗간 주인까지 죽이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다섯 번째 미스터리 맨은 노규민(안도규 분)이다. 노규민은 박준서가 죽은 날 당일 공사장에 박준서를 태워다 준 택시 기사로 장재경이 박준서가 탄 택시의 기사를 찾아다니자 갑자기 종적을 감춰 의아함을 남겼다. 이후 노규민이 알고 보니 저강고등학교 동창이었고, 20년 전 집에 불이 나 죽었던 친구 사건의 진실을 두고 싸우는 장재경과 박준서의 얘기를 몰래 듣고 있던 것이 밝혀져 호기심을 유발했다. 게다가 20년 전 노규민이 원종수의 명찰을 꼭 쥐고 있었던 것이 드러나면서 불안감을 높였다.마지막 미스터리 맨은 김창수(정재광 분)다. 김창수는 장재경의 파트너 형사로 장재경이 경찰서에서 레몬뽕을 먹고 정신을 차린 이후 행동에 의뭉스러움이 묻어있어 장재경의 의심을 받았지만, 적극적인 해명으로 의심을 풀었다. 하지만 김창수는 지난 6회 잠입수사를 벌이던 장재경이 마약상들의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레몬뽕 주사를 맞는 과정에서 방관하는 태도를 보였고, 결정적으로 장재경이 맞았던 레몬뽕 주사기를 몰래 챙기는 모습으로 충격을 일으켰다.제작진은 “등장하는 인물 한 명, 한 명의 행동에 의심을 가져주길 바랐던 제작진의 마음을 시청자분들이 알아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미스터리 식스맨의 공통점은 오직 장재경뿐이다. 더욱더 거세질 장재경의 고군분투에 문제의 여섯 명은 어떤 행동을 벌일지, 예측 불가한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커넥션’ 7회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6.14 I 최희재 기자
삶도 죽음도 결국엔 하나…더 처연해진 '햄릿'
  • 삶도 죽음도 결국엔 하나…더 처연해진 '햄릿'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더럽고 더럽고 더럽구나. 육신이여, 차라리 녹아내려 이슬이 되어라. 천하고 천하고 천하구다. 역겹다. 역겨워. 삶도, 이 세상도.”선왕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좌절에 빠져 있던 햄릿이 어머니 거트루드와 결혼한 삼촌 클로디어스를 바라보며 읊조린다. 삶에 대한 깊은 회한이 담겨 있다. 햄릿에게 삶은 죽음처럼 고통스럽다.연극 ‘햄릿’의 한 장면. (사진=신시컴퍼니)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의 연극 ‘햄릿’이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연극계 원로들과 젊은 배우들의 축제 같은 무대로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손진책 연출, 배삼식 작가, 정영두 안무가, 이태섭 무대 디자이너 등 공연계를 대표하는 창작진들이 참여한다.신시컴퍼니의 ‘햄릿’은 이번이 세 번째 무대다. 2016년 이해랑연극상 수상 배우 9명의 무대로 처음 선보였다. 2022년에는 연극계 원로 배우들이 조연과 단역, 젊은 배우들이 주역을 맡는 이색 신구 조합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13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 연출은 “2016년 공연은 9명 배우들에 대한 오마주였고, 2022년 공연은 죽음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원작을 재해석했다”며 “이번엔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연극 ‘햄릿’의 한 장면. (사진=신시컴퍼니)공연은 등장인물이 의자를 들고 무대 바닥에 그려진 원 안에 들어오면서 펼쳐진다. 배우들이 바닥에 의자를 놓고 제의 같은 움직임을 펼치면, 극 중 유랑극단을 연기하는 4명의 배우들이 이들 사이를 오간다. 이 장면은 공연 말미에 다시 한 번 더 등장해 일종의 수미상관을 보여준다. 손 연출은 “유랑극단 역의 4명의 배우가 이승에서 죽음의 강을 건너가 사령(死靈)들이 공연하는 ‘햄릿’에 참여했다 다시 이승으로 건너온다는 설정”이라고 밝혔다. 등장인물 모두 죽음의 존재로 설정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것이다.지난 시즌과 가장 큰 차이점은 무대와 의상이다. 이태섭 무대 디자이너가 준비해온 10개 이상의 무대 시안 중 손 연출이 선택한 것은 투명한 유리 벽과 LED 스크린으로 단순하게 구성한 무대다. 의상 또한 무채색의 현대 복식으로 작품의 정서를 강조했다.이 디자이너는 “요즘 화두가 동시대성이라서 도시의 유리 건물, 전광판, 안개 등의 소재로 미니멀하게 구성했다”며 “우리의 삶도 연극에 불과하다는 의미로 무대도 다 노출시켰다”고 설명했다. 손 연출은 “본질만 갖고 최대한 단순하게 무대를 만들고 싶어서 둥근 원 안에 의자를 오브제로 삼았다”며 “배우들에게도 연기의 잔가지를 최대한 줄이고 본질에 초점을 맞추자고 요구했다”고 덧붙였다.연극 ‘햄릿’의 한 장면. (사진=신시컴퍼니)올해는 2022년 공연에 출연한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손봉숙, 길해연, 강필석, 김명기, 이호철이 다시 출연한다. 이호재, 김재건, 길용우, 남명렬, 박지일, 정경순, 전수경, 박윤희, 이항나, 이승주, 양승리, 이충주, 정환, 루나 등이 새로 합류한다.선배 배우들은 주인공 햄릿 역의 강필석, 이승주에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유랑극단의 ‘배우1’ 역을 맡은 손숙은 “필석이는 2022년 공연에 출연해서 긴장을 풀었던 것 같은데, 옆에서 승주가 예상 외로 잘 하니까 긴장한 것 같았다”며 “그런 모습을 옆에서 보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유랑극단의 ‘배우2’ 역의 박정자는 “햄릿 역 배우들을 볼 때마다 연기하다 다치면 어떻게 할지 염려가 크다”고 덧붙였다.이번 ‘햄릿’은 길어야 1개월 공연하는 기존 대극장 연극과 달리 3개월 장기공연이라는 대장정을 시도한다. 공연 수익 일부는 차범석연극재단,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해 창작희곡 발굴과 연극인들의 환경개선에 쓰일 예정이다.박명성 신시컴퍼니 프로듀서는 “위험한 도전이지만, 대극장을 위해 애써 만든 작품을 장기 공연하는 것이 선도적인 공연 문화를 만드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대극장 연극이 활성화돼야 중장년층 관객 저변이 넓어진다’는 손진책 연출의 말처럼 신시컴퍼니 또한 대극장 연극을 꾸준히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9월 1일까지 이어진다.연극 ‘햄릿’의 한 장면. (사진=신시컴퍼니)
2024.06.14 I 장병호 기자
‘노희경이 픽한 그녀’ 설현, 영국 워크웨어룩 착장은
  • ‘노희경이 픽한 그녀’ 설현, 영국 워크웨어룩 착장은[누구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겸 가수 김설현(설현)이 노희경 작가와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평소 ‘사복장인’으로 불리는 그의 착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설현은 평소 캐주얼룩을 즐겨 입는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렸다. 최근엔 영국을 방문한 사진을 올렸는데, 편안하면서도 화사한 워크웨어룩을 선보였다. 배우 설현이 최근 SNS게시물에 영국여행 사진을 올렸다. (사진=s2seolhyuns2)먼저 설현이 착장한 하늘색 모자는 스무드스무드의 Boy blue bold logo ball cap이다. 80년대의 미니멀한 감각을 베이스로 모던하게 완성된 로고 볼캡으로 모든 계절에 어울리는 소프트한 느낌의 베이스볼 캡이다. 깔끔한 코튼 패브릭을 사용하여 질감을 살렸다. 적당하게 잘 맞는 사이즈로 페이스라인이 작아보이며 모던하고 클래식하게 착용할 수 있는 유니섹스 볼캡이다. 앞면은 Smoothmood 볼드로고 자수로 모던하게 임팩트를 주었으며 핸드로 그려낸 사이드의 86 시그니처 넘버가 위치해 있다. 안쪽 마감에는 조절가능한 스트랩과 땀 흡수밴드가 더해졌다. 가격은 4만 9000원이다. 스무드스무드의 Boy blue bold logo ball cap. (사진=스무드스무드 홈페이지)가방은 발렌시아가의 르 시티 미디움 백 베이지(Le City Medium Bag Beige)다. 양가죽으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무드가 돋보이며 수납공간이 좋아 데일리백으로 인기가 있다. 탈부착 가능한 어깨 스트랩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으며 하드웨어 디테일과 전체적인 현대적인 감각을 포함하는 발렌시아가의 특유의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모터백이라고 불리며 2000년 대를 풍미했던 바로 그 가방이 20여 년만에 리뉴얼돼 돌아왔다. Y2K와 빈티지 트렌드에 제격인 아이템으로 평가받는다. 발렌시아가의 르 시티 미디움 백 베이지. (사진=발렌시아가)함께 매치한 신발은 살로몬의 Salomon XA Pro 3D V8 트레일 러닝화다. 살로몬 트레일 러닝화는 풀 고어텍스 부티의 높은 성능과 내구성을 갖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퀵 레이스가 있는 Sensifit은 모든 발에 빠르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안정적인 그립을 만들어 발의 피로도를 덜어준다. 설현과 여행으로 장기간 걸을 때 안성맞춤이다. Salomon XA Pro 3D V8 트레일 러닝화. (사진=살로몬 홈페이지)
2024.06.14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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