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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광고도 재밌어야 본다"…새 마케팅 솔루션 제시
  • 틱톡 "광고도 재밌어야 본다"…새 마케팅 솔루션 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숏폼을 활용한 마케팅 기회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틱톡 포유 서밋 코리아(TikTok ForYou Summit Korea) 2023)’을 19일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진행했다. 올해 4회를 맞이한 이번 서밋에서는 ‘브랜드를 위한 새로운 기회, 트렌돌로지(Trend+Technology)’를 주제로 틱톡 트렌드와 테크놀로지의 결합을 통해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산업군의 영향력 있는 파트너들의 성공적인 틱톡 광고 캠페인 사례 등을 공유한다.샨트 오크나얀(Shant Oknayan) 틱톡 글로벌비즈니스솔루션(GBS)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 지역 총괄이 메인 연사로 등장, 한국 광고 마케팅 시장의 특징과 마케터들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짚고, 숏폼 유저의 광고 몰입도를 높이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마케팅 트렌드를 소개했다. 샨트 총괄은 “한국의 역동적 문화, 창의성, 기술 혁신 등은 틱톡에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며, 아태 지역과 전 세계에서 트렌드를 창출하고 선도하는 데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번 서밋은 세계 무대로 진출하고자 하는 많은 브랜드에게 더욱 복잡해지는 광고 시장에서 틱톡의 트렌드와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샨트 오크나얀(Shant Oknayan) 틱톡 글로벌비즈니스솔루션(GBS) APAC & MEA 지역 총괄이 19일 틱톡 포유 서밋 코리아 2023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틱톡)한국은 콘텐츠 수출 부문에서 글로벌 강국이며, 광고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 광고 시장 소비는 100억 달러, 이중 디지털 광고가 58억 달러를 차지한다. 디지털 광고 분야의 소비 규모는 전 세계 9위, 모바일 광고 분야 소비는 6위다. 한편, 한국인들의 광고 수용률은 저조하다. 광고를 재밌게 시청하는 비율은 한국(21%)이 가장 낮고, 광고가 나올 때 채널을 변경하는 비율은 한국(51%)이 제일 높았다.틱톡은 마케터들이 직면하고 있는 이 같은 도전 과제와 광고 시장내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기술(Technology)과 트렌드(Trend)의 결합을 의미하는 트렌돌로지(Trendology) 개념을 마케팅 솔루션으로 제안했다. 트렌돌로지를 활용한 브랜드 콘텐츠와 광고는 사용자들의 광고 수용도를 높일 뿐 아니라 마케팅 캠페인에 사용자들이 즐겁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동을 이끌어내, 성공적인 캠페인 확산으로 이어지게 된다.틱톡에서 트렌돌로지가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예는 ‘For You Page(FYP)’다. 추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선호도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공통의 관심사와 경험을 중심으로 활기차고 열정적인 그룹이 형성되는 ‘커뮤니티(Communities)’는 해시태그 기능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문화적 대화를 통해 이용자를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한다. 제작 도구(creation tool)는 증강 현실부터 인터랙티브 스티커, 음악에 이르기까지 브랜드와 사용자가 좋아하는 매력적이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효과를 향상시키는 크리에이티브 솔루션(Creative Solution)은 자동 새로고침 도구 등을 통해 광고 피로도를 감지하고 성과를 향상시킨다.미디어스피어의 강정수 박사가 ‘숏폼의 기회: 문화적 변화(Culture Shift)를 만드는 틱톡의 경쟁력’을 주제로, 트렌드를 만들고 문화 변동을 일으키는 틱톡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틱톡 코리아의 김미애 GBS 비즈니스 마케팅 총괄은 최근 글로벌 광고 대행사 TBWA와 함께 발행한 “크리에이티브 르네상스 시대의 스토리텔링(Storytelling in the Nest Creative Renaissance)” 백서를 기반으로 틱톡에서 브랜드의 창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3R(Recut, Remix, Reimagine)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3R은 기존 브랜드 콘텐츠를 틱톡 플랫폼 포맷에 적합하게 수정하는 리컷(Recut), 자막 및 음악 등의 내용을 변경하는 리믹스(Remix), 크리에이터 및 틱톡 커뮤니티를 참여시켜 브랜드와 함께 창의적 개념을 확장시키는 리이매진(Reimagine)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캠페인의 성공 비율을 75%, 브랜드 매출은 약 47%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틱톡 코리아의 김지현 GBS 클라이언트 솔루션 총괄은 “발견, 참여, 연결(Discover, Engage, Convert)”이라는 키워드로 브랜드들이 틱톡 사용자들과 연결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2023.10.19 I 한광범 기자
"‘힙지로’에서 ‘LX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전시’ 만나요"
  • "‘힙지로’에서 ‘LX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전시’ 만나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LX하우시스(108670)는 트렌드 성지로 떠오른 ‘힙지로’에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TRENDSHIP)’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LX하우시스)LX하우시스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체험공간 플랫폼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올해 두번째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 The way’ve’를 진행한다.최근 관광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젊은 층이 몰리는 을지로 노가리·골뱅이 골목과 인테리어 자재 상가가 대거 모여있는 을지로3가역 초입에 팝업 전시공간을 마련, 인테리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세대와의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앞서 LX하우시스는 지난 1월 서울 성수동 무신사에서 첫번째 ‘트렌드십’ 팝업 전시행사를 진행하며 행사기간 14일 동안 총 1만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이번 팝업 전시공간은 을지로만의 레트로(Retro) 감성 트렌드에 맞춰 LX하우시스의 장인정신이 깃든 과거의 패턴 역사부터 현재에 이르는 디자인까지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패턴 양조장’ 콘셉트의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했다.전시공간 1층은 1950년대 후반부터 국내 최초로 바닥재·벽지 제품을 선보인 LX하우시스의 디자인 역사 및 실제 제품이 시공된 공간이다. 2층은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벽지를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는 패턴 드로잉 및 굿즈 체험 공간이고, 3층은 디자인 미디어아트 관람 공간으로 각각 꾸몄다.특히, 3층에선 ‘패턴 양조장’ 콘셉트에 맞춰 LX하우시스가 수제맥주 브랜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 함께 선보인 ‘트렌드십 에디션 캔맥주’도 시음해 볼 수 있다.이와 함께 LX하우시스는 팝업 전시공간에 전시된 주요 제품과 리모델링에 관심있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인테리어 전문 상담을 통해 가까운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등 전시장으로 연계하는 판매 마케팅도 진행한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성수동에 이어 을지로 등 최신 트렌드 컨텐츠에 적합한 지역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적 요소를 결합한 팝업 전시를 통해 LX하우시스만의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계속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트렌드 체험 전시 행사를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9 I 함지현 기자
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지역상권 활성화 '더아트플라자' 개최
  • 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지역상권 활성화 '더아트플라자' 개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23일까지 신진작가 지원과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각예술 전시 및 아트마켓 ‘더 아트 플라자(The Art Plaza):을지미로 by IBK’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더아트프라자는 기업은행 본점 인근 지하상가를 중심으로 을지로 소재 문화예술공간과 연계해 펼쳐지는 도심 속 시각예술 축제로, 입장료·참가비·수수료가 없는 대안적 아트마켓이다. 작품 판매 수익금도 전액 작가에게 지급한다.이번 행사는 123명의 참여작가들이 약 3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전시공간을 을지로에 위치한 대안적 전시공간 및 작가 스튜디오와 연계하는 등 을지로 전역으로 확대했다.행사기간 동안 기업은행 입구와 로비 공간은 전시장으로 바뀐다. 잔디 광장과 분수에 작품이 설치되고, 로비에는 시각예술 작가의 설치 작품과 발달장애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또, 기업은행 본점 옆 선큰가든 대형 스크린에서는 미디어 영상 작품을 상영한다.지하 아케이드는 11개의 지하 공실을 재생해 시각예술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유망 신진작가 작품을 소개하는 갤러리, 은행 대기실을 모티브로 AR기반 미디어 작품을 선보이는 미디어은행, 을지부동산, 세탁소, 레코드숍 등 새로운 콘셉트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또한, 을지예술센터에서 더아트프라자 특별 기획 전시가 열리고, 복합문화공간인 아트코너H에서는 ‘IBK 대학생 예비작가 공모전’ 선정 작가 1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아티스트의 작업실과 예술공간 30여곳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아울러 기업은행은 방문객이 소망메시지를 작성해 기부함에 넣으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 ‘호프 인 하트(Hope in Heart)’도 운영한다. 행사기간에 모인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문화예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작품 구매 고객에게는 IBK카드(신용·체크) 결제 시 5% 현장 할인(최대 5만원, 일부 작품 제외) 혜택을 제공하고, 스마트폰으로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IBK 박스 포스(BOX POS)’도 무료로 지원한다.김성태 은행장은 “‘더아트프라자’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각예술 축제로써, 을지로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관련 단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10.19 I 송주오 기자
한국엡손, 성수동에 '프로젝터' 체험형 팝업스토어 운영
  • 한국엡손, 성수동에 '프로젝터' 체험형 팝업스토어 운영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한국엡손이 오는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공간와디즈’에서 ‘프로젝터’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한국엡손)엡손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4K 레이저 프로젝터 ‘EH-LS650W’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존과 엡손의 홈·비즈니스 프로젝터를 활용해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엡손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일반 고객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문화예술·교육·기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고객에게 자사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팝업스토어 1층은 거실 및 응접실을 콘셉트로 기획된 공간으로, 신제품 ‘EH-LS650W’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고 필요시 제품 구매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스마트 운영체제(OS)가 내장돼 TV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EH-LS650W는 초단초점 렌즈를 탑재한 3LCD 레이저 프로젝터다. 기기와 스크린간 거리를 50㎝만 띄어도 100인치 투사가 가능하고 3600루멘(lm)의 밝기로 최대 120인치의 대화면까지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엡손 고유의 픽셀 시프팅과 해상도 향상 프로세싱 기술인 ‘4K-PRO UHD’과 ‘4K 프레임 보간’을 통해 더욱 밝고 매끄러운 화질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여기에 기존 제품 대비 무게는 가벼워졌지만 기존 패브릭에서 메탈로 변경돼 더욱 웅장한 사운드를 지원하며 프레임 지연속도를 최소화하는 인풋렉이 20ms 아래로 개선됐다. 또한 돌비 사운드 등 사운드에 최적화 된 eARC를 탑재해 가정용·게임용 프로젝터를 입문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하 1층에는 △게임 △홈시어터 △뮤직 △캠핑 △미디어아트 등 다섯 가지 테마의 프로젝터 체험존이 마련된다. 게임존에서는 체험형 스포츠를, 홈시어터존에서는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색감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뮤직존과 캠핑존,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존은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해 감각적인 인증샷을 촬영·출력할 수 있도록 이색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프로젝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엡손은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식 SNS 팔로우, 인증샷, 팝업스토어 리뷰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엡손 홈프로젝터, 프린터 등을 포함한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팝업스토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엡손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신제품 ‘EH-LS650W’를 비롯한 엡손의 다양한 프로젝터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며 “영화, 뮤직, 캠핑, 미디어아트 등 엡손 프로젝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으니 팝업스토어에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8 I 조민정 기자
유럽 사로잡은 '디오니소스 로봇', 20~22일 서울서 만난다
  • 유럽 사로잡은 '디오니소스 로봇', 20~22일 서울서 만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디오니소스 로봇’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디오니소스 로봇’ 2022년 통영국제음악제 공연 장면. (사진=경기아트센터)‘디오니소스 로봇’은 2022년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위촉 초연한 뒤 2022 바르샤바 크로스컬쳐 페스티벌 폐막공연, 2022~2023 유럽 7개국 10회 공연을 선보이며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원일 예술감독이 작곡한 ‘디오니소스 로봇’은 시나위적인 삶을 산 예술가 백남준에 대한 작곡가의 오마주를 담은 곡이다. 한국의 전통악기와 다양한 타악기, 컴퓨터로 만든 전자음향과 사람의 소리 조합을 통해 다양하고 역동적이며 현대적인 음향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 펼쳐진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환원 불가능한 ‘시나위의 창작정신’을 담은 곡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기존 음악에 무용, 영상, 일러스트를 업그레이드한 미디어 콘서트로 관객과 만난다. 드랙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무용가 모지민이 함께 한다. 모지민은 이번 공연에서 디오니소스가 육화(肉化)한 존재를 표현한다. 한국 최초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콘(KoN), 프렐류드·고희안 트리오·트리오 클로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베이시스트 한웅원, 월간 재즈피플이 라이징스타로 선정한 기타리스트 김수유가 참여한다. 독일 영상작가 올리버 그림, 러시아 일러스트레이터 다한도 공연과 함께 한다.티켓 가격 전석 4만원. LG아트센터 서울,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티켓링크, 클립서비스, 멜론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10.17 I 장병호 기자
르메르디앙 서울,  티 오마카세 '아트 드 티' 선봬
  • 르메르디앙 서울, 티 오마카세 '아트 드 티' 선봬
  •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대형 미디어 전시 그라운드시소 명동과 로비 라운지&바 르미에르에서 파리 가을 감성을 담은 티 오마카세 ‘아트 드 티’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아트 드 티’는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티 마스터와 총괄 테오 셰프가 함께 아르누보의 거장이자 체코 대표 작가 ‘알폰스 무하:더 골든 에이지’ 전시 사계 중 가을을 모티브로 한 티 오마카세다.프로모션은 총 5코스다. 다르질링 홍차를 바질과 오렌지와 함께 냉침한 다르질링 샹그리아와 구운 관자 페어링을 시작으로 싱글 오리진 티 베이스 운남전홍과 함께 새우를 제공한다.블랙밀크티와 발로나 초콜릿을 활용한 초콜릿 시폰 케이크가 세 번째 코스로 이어지며 세계 3대 홍자인 기문 홍차와 미니 파운드케이크가 네 번째 코스다. 피날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얼그레이 티를 얹은 얼그레이 아포가토다.티 오마카세가 진행되는 동안 티 마스터의 전문적인 해설이 더해져 티 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티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다. 특별 선물로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 전시 중인 ‘알폰스 무하 : 더 골든 에이지’ 티켓을 증정한다.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티 마스터 벨라는 “오직 단 하나뿐인 블렌딩 티와 함께 매 시즌 다양한 콘셉트의 티를 선보봬 창조적인 티 문화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6 I 문다애 기자
연수능허대문화축제, 주말 이틀간 8만명 관람…역대 최대 인파 운집
  • 연수능허대문화축제, 주말 이틀간 8만명 관람…역대 최대 인파 운집
  • 연수능허대문화축제에 등장한 백제사신 행렬단 (연수구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11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에 역대 가장 많은 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린 원도심 능허대공원과 주행사장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100여 개의 교육·체험부스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8만명으로 집계된 행사 방문객 수치는 연수구가 통신사에 의뢰해 휴대폰 이동 빅데이터를 반영, 추산한 것이다. 외부 빅데이터를 활용한 축제 관람객 집계 방식 적용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처음이다.사신단의 안전한 출항과 성공적 외교를 염원하는 창작무용 기원무(연수구 제공)‘꿈을 위한 항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민원 발생 요인을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축제의 확장성과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행사장을 송도달빛공원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으로 변경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 대표축제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이번 행사에서 첫째 날에는 구민의 날 기념 축하공연, 둘째 날에는 우리센터 자랑 경연에 조성모, 홍진영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한나루 당산제 (연수구 제공)능허대공원에서 한나루 당산제를 올리고 출발한 ‘백제사신 행렬’과 연계해 능허대 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콘텐츠(단막극, 창작무용, 고대 사신 미디어아트, 단심줄놀이)도 많은 관람객이 즐겼다. 주 무대 옆에 익살스럽게 만들어 낸 현대판 고대 백제 한나루 저잣거리와 서예, 활쏘기 등 선발 시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백제사신 임용고사장도 주목받았다.축제장 외곽에는 음식점과 새마을부녀회 등의 먹거리 부스와 연수구 브랜드식품 개발 공모전, 탄소중립, 친환경, 다문화, 주민자치, VR, 드론 등 각종 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이벤트와 체험부스 등과 함께 지구환경 등 국제적 이슈를 주제로 홍보부스와 내·외국인이 즐기는 다(多) 어울림 놀이터 등이 운영됐다.이재호 연수구청장과 백제사신 행렬단 (연수구 제공)올해 11회째를 맞는 연수능허대문화축제는 연수구를 넘어 인천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역사문화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올해 축제 고유의 디자인과 색채도 새로 다듬고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내년부터는 도전과 소통으로 뿌리내린 능허대만의 축제 브랜드 전략을 담은 콘텐츠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16 I 김명상 기자
16~22일 ‘한복문화주간’ 행사 풍성…홍보대사 송가인 축하인사
  • 16~22일 ‘한복문화주간’ 행사 풍성…홍보대사 송가인 축하인사
  • 한복 홍보대사인 가수 송가인(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10월 셋째주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다양한 한복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일대와 전국 각지에서 ‘2023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한복문화주간은 ‘한복 입어 좋은 날!’이란 주제로 열린다. 매년 10월 셋째 주에 한복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체험·패션쇼 등 한복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한복상점’을 운영해 한복을 판매하고 ‘인생네컷 무료 체험’ 등을 진행한다. 20일엔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가 열리며 한복문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 6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호접몽’을 주제로 한 한복 패션쇼와 국악인 송소희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개화기 한복을 전시하고 한복 입기와 전통 꽃신(화혜) 만들기 행사를 운영한다. 종로구 3개 거점인 청진공원, 남인사마당, 종묘시민광장에서는 게릴라 댄스 공연, 작은 음악회, 한복 미디어아트 큐브를 즐길 수 있다. 청와대 녹지원 앞 여민1관에서도 전통한복 전시를 관람하고 한복 입기 체험을 제공한다. 경북과 강릉, 부산, 전주 등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한복문화 행사도 있다. 한복상점과 전통성년례 행사, 한복 패션쇼·전시·체험 등 국내 유관 기관 및 협회·단체 12곳과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주요 행사장인 서울 종로구 지역 상권 54개 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전국의 한복점·박물관·카페 등 일반 참여처 173곳에서도 한복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한복 홍보대사인 가수 송가인은 16일 한복진흥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한복문화주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축하 인사를 전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10.15 I 김미경 기자
"예술작가들과 지역민의 만남…대전 서구에 가볼까"
  • "예술작가들과 지역민의 만남…대전 서구에 가볼까"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서구는 13~15일 3일간 서구청 앞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2023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3일 오후 7시부터 샘머리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식전 주제공연, 개막 퍼포먼스, 불꽃쇼를 비롯해 인기가수 김태우, 거미, 에픽하이 등 풍성한 볼거리가 무대에 오른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아트마켓과 청년마켓, 프리마켓 등 140개 부스에서 예술작가들이 관람객과 소통하며 회화, 공예 등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올해는 특별전시관과 야외 작품전을 새롭게 기획하고, 서구 곳곳을 스케치로 담은 서구 보물찾기 전과 축제 포스터를 활용한 머그컵, 에코백을 이벤트 선물로 배부하는 등 굿즈 개발을 통해 아트를 소재로 한 킬러콘텐츠를 강화했다.또 보라매공원에 조성된 아트 빛 터널은 환영의 빛, 힐링의 빛, 추억의 빛, 신비의 빛, 환상의 빛을 테마로 미디어아트와 야외 예술작품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야경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3개의 공연무대를 마련해 힙합, 재즈, 락, 익스트림쇼, 길거리 공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으며, 메인무대를 샘머리공원에 마련해 많은 관람객이 공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호응이 높은 외국인 K-POP 경연대회와 전 국민 대상 춤과 노래 등 재능을 발휘하는 서구 갓 탤런트를 추가해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이 참여해 축제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예술 중심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느 축제와는 차별된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대표 축제라는 명성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2 I 박진환 기자
'모네의 정원' TV로 생생하게…LG 올레드 TV에 담았다
  • '모네의 정원' TV로 생생하게…LG 올레드 TV에 담았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11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3’에 참가해 LG 올레드 TV가 지닌 독보적인 예술적 가치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11일(현지시간)부터 영국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상주의 화가 모네의 풍경화를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여름정원’을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의 압도적인 화질을 통해 감상하고 있다.(사진=LG전자)LG전자(066570)는 이번 전시회에서 IT(정보통신)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 받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 콰욜라와 협업해 160㎡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를 조성했다. 1991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열린 프리즈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스위스 아트바젤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평가받고 있다.콰욜라 작가는 이 공간에서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 등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13대를 통해 자신의 대표작 <여름정원(Jardins d’ete)>을 선보인다. LG 올레드 TV에 최적화한 화질로 새롭게 완성한 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 근교에 있는 지베르니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미디어아트다. 지베르니 정원은 인상주의 대표 화가 클로드 모네의 ‘모네의 정원’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관람객들은 지베르니 정원을 옮겨 놓은 듯 꽃과 나무로 채운 공간과 <여름정원> 작품이 조화를 이룬 독창적인 예술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LG 올레드 라운지 곳곳에서 LG 올레드 TV의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로 만개한 꽃이 바람에 휘날리며 다채롭게 변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한다.콰욜라 작가는 “내 미디어아트가 공간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를 상영하는 TV의 뛰어난 화질이 필수적”이라며 “LG 올레드 TV는 <여름정원>의 복잡한 색상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밝혔다.LG전자는 10년 혁신 올레드 기술력을 예술 분야에 접목하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프리즈 LA’와 ‘프리즈 뉴욕’에서는 세계적인 작가 배리엑스볼(Barry X Ball)과 식스엔파이브(Six N. Five)의 미디어아트를 각각 전시하고 이를 NFT 아트 거래 플랫폼 ‘LG 아트랩’을 통해 판매했다. ‘프리즈 서울’에서는 거장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LG전자는 작가들이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통해 더 나은 예술 활동을 펼치도록 돕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F.U.N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10년 혁신 올레드 기술력을 예술과 접목한 LG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에게는 창작 영감을, 고객에게는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11일(현지시간)부터 영국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상주의 화가 모네의 풍경화를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여름정원’을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의 압도적인 화질을 통해 감상하고 있다.(사진=LG전자)
2023.10.12 I 조민정 기자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 11명, K컬처 교류 위해 한국 찾았다
  •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 11명, K컬처 교류 위해 한국 찾았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 초청사업 ‘2023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 사업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2023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 개막식 현장.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트래블링 코리안 아츠’는 국내 우수한 공연 및 전시의 해외 순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 중에서도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는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기획사업 발굴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부터 시작해 공연예술 및 시각예술 분야를 주제로 서울아트마켓(PAMS), 광주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올해는 남아공, 미국, 베트남, 브라질, 싱가포르, 영국, 이탈리아, 필리핀, 헝가리 등 9개국에서 11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영국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EIF) 프로그램 매니저 엠마 해이, 헝가리 국립무용 극장 국제교류 디렉터 산도르 졸탄, 싱가포르 아트하우스 수석 프로듀서 크리스티 추아 수 등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한국 문화예술 소개 및 공연 관람 △국내 공연단체와의 1대1 미팅 △공동사업 기획 컨설팅 등에 참여한다.‘트래블링 코리안 아츠’는 그동안 다양한 기획사업을 발굴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방한한 캐나다 국립아트센터 무용 디렉터 캐시 리바이의 협력으로 올해 2월 현대 무용단체 모던테이블의 ‘속도’ 공연이 캐나다 국립아트센터에서 펼쳐졌다. 오는 11월에는 뉴욕 스커볼센터의 프로그램 디렉터 제이 웨그먼의 협력으로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메디아 온 미디어’ 공연이 미국 뉴욕 스커볼센터와 버지니아 모스 아트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023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에 참가한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세종문화회관을 투어하고 있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정길화 진흥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개막식에서 “올해는 특히 한국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측면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진흥원은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한국 문화예술 단체와 실질적인 국제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진흥원은 해외 문화예술 기관 및 재외한국문화원을 대상으로 2024~2025년 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공모 신청 대상을 해외 문화예술 기관까지 확대해 현지 수요에 맞는 사업 기획을 통해 국제교류 기반을 공고화하고 민간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업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12 I 장병호 기자
안산 김홍도 축제, 15만명 몰려 북적북적
  • 안산 김홍도 축제, 15만명 몰려 북적북적
  •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주최한 제4회 김홍도 축제에 15만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안산시민들이 7일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단원각 일원에서 열린 제4회 김홍도 축제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안산시는 지난 6~8일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단원각 일원에서 개최한 제4회 김홍도 축제에 15만여명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김홍도 축제는 안산 출신의 조선시대 ‘천재 화가’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전시하는 행사이다.이번 축제에서는 ‘올 가을, 김홍도를 만나다’를 주제로 김홍도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콘텐츠 ‘거리로 나온 김홍도 미술관’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또 단원각 미디어파사드를 처음 선보여 김홍도 작품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민근(맨 앞 가운데) 안산시장이 7일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단원각 일원에서 열린 제4회 김홍도 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이 외에도 시는 김홍도 마당극, 김홍도 마을, 전통놀이터 등 김홍도의 일생과 작품을 구현한 대표 프로그램과 김홍도 사생대회, 조선주막, 체험부스, 포토존 등을 운영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은 단원 김홍도 선생의 얼을 이어받아 문화와 예술이 삶에 녹아있는 문화·예술 도시이다”며 “김홍도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10.10 I 이종일 기자
정조대왕이 꿈꾼 수원화성, 빛으로 물들다
  • 정조대왕이 꿈꾼 수원화성, 빛으로 물들다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한반도 최초 기획 신도시이자 정조대왕의 꿈이 남겨진 수원화성이 ‘빛’으로 가을밤을 물들인다.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수원화성 전경.(사진=수원시)8일 수원특례시는 수원화성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특수조명을 활용해 빛으로 표현하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11월 4일까지 매일 저녁 창룡문·동장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3-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주제로 하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행차를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올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창룡문에서는 행행 준비부터 수원화성 입성까지의 행차 과정을 미디어파사드 쇼로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다.동장대와 국궁장 일원에 조성되는 ‘미디어 그라운드’에서는 관람객들이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창룡문 성곽 산책로 ‘미디어 로드’에는 다양한 조명과 빛을 활용한 ‘라이팅 아트’를 만날 수 있다.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운영되는 ‘미디어홀’에서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시즌 1, 2의 메인 작품이 상영된다.지난 6일 저녁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개막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수원시)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올해 미디어아트에서는 수원화성으로 행차하던 정조대왕과 정조를 반기던 백성들의 모습이 어우러졌던 1795년 ‘행행’의 모습을 빛으로 그려낸다”며 “많은 분이 수원화성을 찾아 가을밤에 아름다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08 I 황영민 기자
불꽃축제 100만 인파 절반은 1020세대...평소보다 837% 폭증
  • 불꽃축제 100만 인파 절반은 1020세대...평소보다 837% 폭증[데이터인사이트]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이촌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날 오후 여의도·이촌 한강공원에 집결한 인파 절반 이상은 10~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일대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찾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여의도 한강공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인파가 몰려들기 시작해 오후 6시 40분 기준 5만 명이 넘는 인구 데이터가 집계되고 있다. 이는 최근 28일 대비 동시간 평균 대비 613.3% 높은 수치다.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청소년과 청년 세대가 주를 이뤘다. 20대는 35.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10대가 24.6%로 그 뒤를 이었다. 30대는 17.7%, 40대는 10.9%, 50대는 6.3%였다. 60대 이상은 4.7%로 집계됐다.(사진=서울실시간도시데이터)이촌한강공원 역시 평소보다 인구가 몰려들어 붐비고 있다. 이촌한강공원에도 4만명에 가까운 인구 데이터가 집계됐고, 여의도공원과 마찬가지로 절반 이상이 1020세대였다.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이촌 한강공원에 몰린 인파 중 43.6%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10대는 15.2%를 차지했다. 30대는 18.7%, 40대는 10.8%, 50대는 5.8%, 60대 이상은 5.9%였다. 이촌한강공원의 경우 최근 28일간 동시간 평균 대비 837.8% 증가한 인파가 몰렸다.한편,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영등포구 등 14개 관계기관은 전날인 6일부터 이틀간 행사장 안팎을 중심으로 정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올해로 19번째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미디어아트, 포토존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오후 7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1시간 10분간의 불꽃 연출이 이어지며, 행사 뒤에는 공연과 클린 캠페인이 오후 10시 50분까지 있을 예정이다.이번 축제에는 주최 측(한화그룹) 추산 100만명의 인파가 참여하고, 10만여발 이상의 불꽃이 밤하늘을 빛낼 에정이다.
2023.10.07 I 김혜선 기자
오늘 '여의도 불꽃축제' 100만 인파…지하철 무정차·주변 도로 통제
  • 오늘 '여의도 불꽃축제' 100만 인파…지하철 무정차·주변 도로 통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7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한다. 불꽃축제 행사장 주변 도로는 이날 전면 통제되고,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주변 혼잡시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지난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사진=한화)서울시는 이날 △안전 △교통 △편의 등의 중심으로 서울세계불꽃축제 종합지원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올해로 19번째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를 주제로 한국·중국·폴란드 등 3개 나라가 참여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미디어아트 전시, 시민참여 이벤트 등 사전행사가 진행되고, 불꽃축제는 오후 7시부터 90분간 펼쳐친다. 이후 애프터파티로 DJ공연이 진행된다.서울시는 매년 약 100만명이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찾았던 만큼, 올해도 주최사인 ‘한화’와 함께 지원에 나선다. 시는 한화와 소방재난본부, 영등포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해 현장 안전을 지원한다. 또 시는 전년 대비 안전인력을 26% 늘려 행사장 등 인근 지하철역 인파 분산, 주·정차 단속 등에 투입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순찰선 36척을 투입하고, 불꽃축제가 열릴 수상 구간의 민간 보트 통행을 통제한다. 또 한강대교 가운데 위치한 ‘노들섬’은 지난 6일 오후 10시부터 7일 오후 11시까지 하단부 출입을 폐쇄하고, 야외테라스 등 일부 공간 출입이 제한된다. 이날 오후 2~11시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가 전면 통제돼 버스를 비롯한 모든 차량은 우회해야 한다.서울시는 이날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혼잡도 등을 고려해 여의나루역을 탄력적으로 무정차 통과시킬 계획이다. 여의동로 통제로 평소 이 구간을 경유하는 20개 버스 노선은 모두 행사 당일 오후 2~11시 우회 운행한다. 서울경찰청 요청에 따라 오후 4~9시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노선은 한강대교 위 전망카페·노들섬 등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아울러 행사가 끝난 뒤인 오후 8~10시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은 행사 종료시간에 맞춰 집중 배차한다.지하철 5·9호선은 승객 집중이 예상되는 오후 5~6시부터 평소 대비 운행횟수를 총 70회 늘린다. 행사가 끝난 뒤인 오후 8~11시엔 행사장에 가장 인접한 여의나루역 출입구 4곳이 모두 폐쇄돼 주변 역을 이용해 귀가해야 한다.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할 경우엔 인근 여의도역(5·9호선), 마포역(5호선), 샛강역(9호선·신림선)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행사장 주변 등 불법 주·정차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장 주변 도로뿐 아니라 불꽃을 조망할 수 있는 이촌·노량진·여의도 인근 도로와 교량에 단속인력 및 CCTV 차량을 투입, 현장 계도에 지속적으로 응하지 않는 주·정차 위반차량은 견인 조치할 계획이다. 여의도 일대 공공자전거 ‘따릉이’, 공유 개인형이동장치(킥고잉·씽씽) 대여와 반납도 일시 중지된다. 화장실·응급의료·안내소·교통 통제 구간 등 관련 정보는 모바일웹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07 I 양희동 기자
신라면세점, ‘올해의 시내면세점’ 수상
  • 신라면세점, ‘올해의 시내면세점’ 수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영국의 세계적인 면세 전문지인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가 주최하는 ‘2023 DFNI 프론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시내면세점’ 상을 수상했다.신라면세점은 지난 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3 DFNI 프론티어 어워즈’ 시상식에서 시내면세점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시내면세점’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DFNI 프론티어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면세점, 브랜드, 공항 등 여행유통업계를 빛낸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20개 부문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심사를 진행했다.신라면세점이 수상한 ‘올해의 시내면세점’은 탁월한 운영성과를 나타낸 시내면세점에 수여하는 상이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올해 로비 공간 대형 미디어 스크린 설치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 아트로 고객에게 디지털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지하 1층과 루프탑 공간에 공간 기획 기업 ‘글로우서울’과 콜라보로 카페(CAFE LA)를 런칭했다. 카페에서는 브랜드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팝업 전시를 선보이는 등 고객 체험 공간을 확대했다. 아울러 VIP 고객 전용 휴게 공간인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확장 오픈해 뷰티 클래스, 프라이빗 갤러리와 같은 다양한 VIP 행사를 진행하는 등 올해 서울점 공간을 대대적으로 새단장하며 고객접점 공간을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발맞춰,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쇼핑 콘텐츠를 다양화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시내면세점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고객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지난 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3 DFNI 프론티어 어워즈’에서 신라면세점 신창하 MD팀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올해의 시내면세점’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라면세점)
2023.10.06 I 김미영 기자
한화, 내일 역대 최대 규모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
  • 한화, 내일 역대 최대 규모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는 7일 오후 1시~9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이하, 서울세계불꽃축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폴란드 3개국이 참가한다.사진=한화 제공우선 중국팀(SUNNY)이 오후 7시 20분 포문을 열고, 이어서 폴란드팀(SUREX)이 오후 7시 40분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폴란드팀은 다양한 불꽃 기술을 웅장한 음악에 맞춰 연출할 예정이다.행사의 백미는 오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한국팀(㈜한화)의 피날레 불꽃쇼로, ‘Moonlight-달빛 속으로’라는 테마 아래 ‘빛’을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불꽃쇼를 선보인다. 이번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드론 400여대를 활용한 불꽃드론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불꽃드론은 지면이 아닌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쇼로, 수면 위 ‘불꽃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의 기록을 세우며 불꽃축제의 웅장함을 더할 전망이다.올해 역시 마포대교에서 한강철교까지 확장된 불꽃 연출 구간에서 불꽃쇼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불꽃축제는 가장 많은 바지선(barge)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려한 불꽃쇼가 연출된다.사전 행사로는 6일 미디어아트 작가 Refik Anadol(래픽 아나돌)의 전시를 시작으로 7일 한화 계열사들의 홍보부스가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운영된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총 5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홍보부스에서는 시민 참여형 게임과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축제 특성을 고려해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질서유지 및 안전 인력을 전년도 2900여명에서 16% 증원한 3400여명으로 확대편성한다. 또한 행사장 안전관리 구역을 확대하고 구역별 CCTV 추가 설치를 통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아울러 국내 최초로 관람객 밀집도 측정이 가능한 전용 ‘안전관리 앱’을 개발해 인파가 고르게 분산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지원하고, 긴급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 역시 약 1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그 외 인접 지역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전년대비 안전인력을 26% 늘려 행사장을 비롯한 인근 지하철역 인파 분산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쾌적한 축제 관람을 돕기 위해 여의도 이촌한강공원에 임시 화장실 총 88동과 대형 쓰레기망 50개, 음식물 수거함 62개를 설치한다.불꽃축제 직후에는 원효대교 남단 인근에서 한강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DJ 애프터 파티’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은 물론 자율적인 분산 퇴장을 유도한다.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와 불꽃축제 전용 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2023.10.06 I 김경은 기자
여의도 불꽃축제 100만 인파 예상…도로 통제·지하철 무정차
  • 여의도 불꽃축제 100만 인파 예상…도로 통제·지하철 무정차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오는 7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한다. 불꽃축제 행사장 주변 도로는 행사 당일 전면 통제되고,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주변 혼잡시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지난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사진=한화)서울시는 △안전 △교통 △편의 등의 중심으로 서울세계불꽃축제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9번째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를 주제로 한국·중국·폴란드 등 3개 나라가 참여한다. 7일 오후 1시부터 미디어아트 전시, 시민참여 이벤트 등 사전행사가 진행되고, 불꽃축제는 오후 7시부터 90분간 펼쳐친다. 이후 애프터파티로 DJ공연이 진행된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매년 약 100만명이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찾았던 만큼, 올해도 주최사인 ‘한화’와 함께 지원에 나선다. 시는 한화와 소방재난본부, 영등포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해 현장 안전을 지원한다. 또 시는 전년 대비 안전인력을 26% 늘려 행사장 등 인근 지하철역 인파 분산, 주·정차 단속 등에 투입한다.서울세계불꽃축제 행사가 열리는 7일엔 오후 2시부터 순찰선 36척이 투입되고, 불꽃축제가 열릴 수상 구간의 민간 보트 통행이 통제된다. 또 한강대교 가운데 위치한 ‘노들섬’은 6일 오후 10시부터 7일 오후 11시까지 하단부 출입이 폐쇄되고 야외테라스 등 일부 공간 출입이 제한된다. 7일 오후 2~11시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가 전면 통제돼 버스를 비롯한 모든 차량은 우회해야 한다.서울시는 행사 당일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혼잡도 등을 고려해 여의나루역을 탄력적으로 무정차 통과시킬 계획이다. 여의동로 통제로 평소 이 구간을 경유하는 20개 버스 노선은 모두 행사 당일 오후 2~11시 우회 운행한다. 서울경찰청 요청에 따라 오후 4~9시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노선은 한강대교 위 전망카페·노들섬 등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아울러 행사가 끝난 뒤인 오후 8~10시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은 행사 종료시간에 맞춰 집중 배차한다.지하철 5·9호선은 승객 집중이 예상되는 오후 5~6시부터 평소 대비 운행횟수를 총 70회 늘린다. 행사가 끝난 뒤인 오후 8~11시엔 행사장에 가장 인접한 여의나루역 출입구 4곳이 모두 폐쇄돼 주변 역을 이용해 귀가해야 한다.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할 경우엔 인근 여의도역(5·9호선), 마포역(5호선), 샛강역(9호선·신림선)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서울시는 행사장 주변 등 불법 주·정차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장 주변 도로뿐 아니라 불꽃을 조망할 수 있는 이촌·노량진·여의도 인근 도로와 교량에 단속인력 및 CCTV 차량을 투입, 현장 계도에 지속적으로 응하지 않는 주·정차 위반차량은 견인 조치할 계획이다. 여의도 일대 공공자전거 ‘따릉이’, 공유 개인형이동장치(킥고잉·씽씽) 대여와 반납도 일시 중지된다. 화장실·응급의료·안내소·교통 통제 구간 등 관련 정보는 모바일웹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돕기 위해 서울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서울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도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방문 전 충분한 정보 확인과 질서 있는 관람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3.10.05 I 양희동 기자
제네시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7년 연속 파트너십
  • 제네시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7년 연속 파트너십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네시스 브랜드 존’ 부스에 전시된 ‘GV80 쿠페(Coupe)’ 차량. (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는 한국 및 아시아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해 왔다. 올해까지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7년 연속 후원하게 됐다.올해 제네시스는 행사에 참석한 주요 영화감독과 배우, 영화제 관계자를 위해 G90 롱휠베이스(LWB), G80 전동화 모델 등 총 110여 대의 차량을 제공키로 했다.전날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공식 의전 차량 지원과 함께 참가자들의 입장 영상을 8M 높이의 ‘제네시스 미디어 타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기도 했다.또한 제네시스는 영화제 폐막식 전일인 1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내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영화의전당 내 광장에서 운영되는 ‘제네시스 브랜드 존’ 부스에서는 ‘GV80 쿠페(Coupe)’ 차량 등을 만나볼 수 있다.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마련된 제네시스 G90 청음 존. (사진=제네시스)또 자동차 영화관처럼 구성된 ‘G90 청음 존’에서는 세계적인 음악 감독이자 피아노 연주가인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콘서트 필름 ‘OPUS’의 연주 클립을 감상할 수 있다.제네시스는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네시스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Genesis X Convertible)’의 이미지가 들어간 포스터를 제작해보는 ‘나만의 영화 포스터 만들기’ △성격 유형 테스트를 통해 자신과 비슷한 유형의 영화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아보는 ‘나와 닮은 영화 주인공 찾기’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열 예정이다.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들이 레드카펫 위에 전시된 ‘엑스 컨버터블’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무료로 인화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개최한다.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활동도 벌인다.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이 래핑된 ‘G80 아트카’ 전시가 대표적이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와 굳건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 분야에 후원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한국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10.05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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