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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84건

당신의 기억을 더듬다
  • 당신의 기억을 더듬다
  • 최찬숙 비디오 설치물 ‘리슨(Listen)’(사진=성곡미술관)[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서울 경희궁길 성곡미술관에서 7월 28일까지 흥미로운 이름의 전시가 열린다. 성곡미술관 ‘2012년 내일의 작가’로 선정된 최찬숙 작가의 ‘90억 가지 신의 이름’ 전이다. 작가는 제한된 시공간 속에서 인간 각자의 기억 속에 내재된 에너지의 재현을 시도해왔다. 전시에선 사회적·정치적·종교적 콘텍스트 속에서 사람들의 기억을 더듬어 교감하는 방법으로 설치·영상·아트북·퍼포먼스 등을 표현한다. 전시는 총 3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미술관 1층에는 작가가 설치한 인터미디어 프로젝트를 선뵌다. 매일 아침 팟캐스트 라디오방송에서 20년 전 오늘의 방송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작가, 국제법상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는 도시 예루살렘에 구원이 있다고 믿는 건축가, 기억과 망각의 공간에 숨고자 하는 동대문과 서대문의 두 배우들 등 우회적 이야기를 펼쳐낸다. 2층과 3층에는 영상 설치작업 7점 및 퍼포먼스 아카이브 4점 등 작가가 기획하고 작업해 온 미디어 작품 11점이 전시된다. 사람들의 기억에 관한 작가의 생각은 ‘모든 왜곡된 기억의 형태가 곧 현재’라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90억 가지 신의 이름’은 1950년대 영국의 세계적 SF작가 아서 C. 클라크의 소설 제목에서 따왔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90억개 신의 이름을 완전히 조합하면 세계가 멸망한다는 내용이다. 02-737-7650.
2013.06.07 I 김인구 기자
백남준 8억원짜리 작품 K옥션 경매 나온다
  • 백남준 8억원짜리 작품 K옥션 경매 나온다
  • K옥션 여름경매에 출품된 백남준의 ‘파우스트 8채널-예술’. 낙찰 추정가는 약 4억8000만~8억원이다(사진=K옥션).[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의 작품 세계와 가치를 다시 한번 가늠할 수 있는 미술 경매가 열린다.경매회사 K옥션은 오는 19일 백남준의 대표작품을 포함한 ‘6월 여름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일부터 18일까지 K옥션 신사동 전시장에서 전시가 이뤄진다. ‘파우스트 8채널-예술’ ‘세기말 인간’ 등 백남준 작품 6점이 경매에 오른다. ‘파우스트 8채널-예술’은 백남준이 주목한 13가지 사회문제와 이슈 연작 중 여덟번째 작품이다. 환경·농업·경제학·인구·민족주의 등 13가지 주제가 뾰족한 탑 모양 안에 TV 모니터를 쌓아올린 구조로 연결돼 있다. 1989년부터 1991년 사이에 제작돼 스위스 취리히의 쿤스트하우스에서 1992년에 전시됐다. 시각적 변주나 외형에서 백남준 작업의 일대 전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낙찰 추정가는 4억8000만원에서 8억원이다.손이천 K옥션 홍보팀 과장은 “올해는 미디어 아트의 아버지 백남준의 첫 개인전이 열린 지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해 백남준 섹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번 여름 경매에 출품되는 작품은 총 193점, 약 66억원 어치다. 백남준 외에도 단원 김홍도의 ‘운대주면’과 ‘화조도’, 작가 한묵이 소장했던 이중섭의 후기작품 ‘돌아오지 않는 강’, 고 박정희 대통령의 캘리그래피 ‘강물이 깊으면 물이 고요하다’ 등이 나온다.
2013.06.04 I 김인구 기자
포드코리아, 올뉴 링컨 MKZ 출시 기념 전시회
  • 포드코리아, 올뉴 링컨 MKZ 출시 기념 전시회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올-뉴 링컨 MKZ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링컨이 가진 예술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ART by MKZ’ 전(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우아하면서 강렬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함께 조화된 올뉴 링컨 MKZ의 국내 공식 출시에 맞춰 링컨의 디자인 철학과 장인 정신, 예술적 가치를 직접 만나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ART by MKZ’ 전은 8명의 ‘쏘우 디프런트 쏘우 어트랙티브’라는 주제로 8명의 국내 정상급 예술가들이 참여해 회화, 미디어 아트, 설치 예술 등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김남표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올-뉴 링컨 MKZ의 디자인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인다.포드코리아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전시된 예술 작품과 링컨 MKZ의 디자인적 요소를 방문객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MKZ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은 “이번 출시 기념 전시로 링컨이 추구하는 예술적 가치와 철학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링컨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incolnkorea)이벤트 참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링컨 페이스북에서는 이번 전시 작품들을 소개하는 ‘e-갤러리’ 코너도 마련된다.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올-뉴 링컨 MKZ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ART by MKZ’ 전(展)을 개최한다. 포드코리아 제공
2013.05.15 I 김자영 기자
박찬경 감독, '미디어시티 서울' 예술감독 선임
  • 박찬경 감독, '미디어시티 서울' 예술감독 선임
  • 박찬경 감독(사진=서울시립미술관)[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박찬욱 감독 동생 박찬경 감독이 내년에 열리는 제8회 ‘미디어시티 서울 2014(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의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박찬경 감독은 서울대 서양화과와 미국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그동안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영화 연출자로 활동해왔다. 2011년에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서 형 박찬욱 감독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찍은 ‘파란만장’으로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내년 미디어시티 서울에서는 미디어의 개념을 미디어 아트로 한정하지 않고 새로운 미디어 기술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다룰 계획이다. 또 세계 각국의 특수한 역사와 문화유산 등을 현대 예술가들이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지역 간 문화를 강조하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박 감독은 13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는 행사들을 준비 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꾸미겠다”고 말했다.미디어시티 서울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전시회다. 2012년까지는 민간위탁사업으로 운영됐으나 내년부터는 서울시립미술관 직영사업으로 전환된다.
2013.05.13 I 김인구 기자
  • 도루코·샘표·골프존·위메이드 등 33개사 글로벌 전문기업 집중 육성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도루코, 샘표식품, 골프존, 위메이드 등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 33개사가 글로벌 시장을 주름잡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 기업으로 집중 육성된다. 중소기업청은 8일 2013년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에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3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 아래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간 67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33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33개 선정기업은 글로벌 지향성, 지속적 혁신성, 독립성 및 지속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게 특징이다. 평균 수출비중(수출액/매출액) 50.6%로 세계무대에서 주력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 3개년 평균 R&D 집약도(R&D투자액/매출액) 5.6%로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하는 기업들이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평균 매출액 1874억원으로 매출액 4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기업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기계, 자동차부품, 소프트웨어, 금속소재, 섬유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고루 분포하고 있고 지식서비스, 식료품, 농기계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도 포함됐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은 KOTRA,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7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해외진출, 기술개발, 인력, 금융, 경영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제공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연구개발(R&D)자금 5년간 최대 75억원 지원, 맞춤형 마케팅 로드맵 수립 및 해외마케팅 지원, 출연연 전문인력 파견 등이다. 다만 매년 기업별 성장전략 성과 조사에서 정당한 사유없이 성장전략을 이행하지 않으면 차년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표] 2013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선정 기업 33개사 명단업체명 /업종/2012년 매출액(억원)/ 주력제품가온미디어/ 전자부품/1939/디지털 셋톱박스계양정밀/자동차부품/1643/타보차저골프존/소프트웨어/2763/골프 시뮬레이터넥스트칩/전자부품/531/보안기기용 영상처리 반도체농우바이오/식료품/607/종자(채소류)도루코/금속제품/1981/휴대용 면도기대동공업/기계장비/4738/농기계리노공업/전자부품/752/반도체 검사장비 부품명화공업/자동차부품/5113/자동차용 오일펌프비아트론/기계장비/532/디스플레이용 열처리 장비삼일방/섬유/ 918/고강력 레이온사 상보/전자부품/2533/광학시트샘표식품/식료품/2271/장류(간장 등)세코닉스/전자부품/1479/광학렌즈슈프리마/통신장비/519/바이오 인식 보안솔루션스틸플라워/금속제품/2625/후육강관신영/자동차부품/2622/자동차 차체 부품아이센스/의료용품/663/체외진단용 의료기기아이씨디/ 기계장비/ 812/ 아몰레드용 식각장비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전자부품/517/ 반도체 검사장비 부품오토닉스/전자부품/955/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유지인트/기계장비/509/ 공작기계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893/모바일게임인지컨트롤스/자동차부품/3759/자동차용 센서인켈/기계장비/2648/AV제품일진글로벌/자동차부품/4920/휠 베어링잉크테크/전자부품/794/프린터용 잉크카스/기계장비/1098/전자저울케이엠더블유/통신장비/2545/ 기지국 송수신 장비코스맥스/화장품/2156/ ODM 화장품한국파워트레인/자동차부품/3923/파워트레인휴비츠/의료용품/631/자동검안기희림종합건축사무소/지식서비스/1454/건축설계
2013.05.08 I 김성곤 기자
  •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서 손열음·신지아 연주
  • [워싱턴=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주최한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에 마련된 공연과 전시, 그리고 만찬장 디자인은 예술의전당과 국립현대미술관이 함께 기획했다.이날 만찬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신현수)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손열음은 2011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한국 국적으로는 피아노 부문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연주자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출신인 그는 이날 공연에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중 ’스케르초‘를 새무얼 파인버그 편곡 버전으로 연주했다.신지아는 2012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세계 음악계의 신예 음악가로 자리잡은 아티스트다. 한예종에 재학중인 그는 이날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 Op.20‘을 연주했다. 이 연주의 피아노 반주는 손열음이 맡았다.만찬장에는 또 문경원, 최효민, 이이남, 양민하, 류호열 등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마침 스미스소니언 미술관에서는 미디어아트 선구자인 백남준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 전체적인 컨셉트에도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전시 컨셉트는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 개념과도 맞아떨어진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새 정부 출범을 맞아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그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바로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상상력과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실천력‘이라며 ”이번 만찬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비전‘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만찬장 테이블 디자인은 한복 디자이너 김영석이 담당했다.
2013.05.08 I 피용익 기자
알리 트위터 COO "트위터는 TV '소셜 사운드 트랙'"
  • 알리 트위터 COO "트위터는 TV '소셜 사운드 트랙'"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트위터가 성장하면서 TV 미디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됐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TV를 보면서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트위터에서 대화한다.”▲ 알리 로우가니 트위터 COO가 ‘서울디지털포럼 2013’에서 ‘TV 시청방법의 혁신적 변화’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2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13’에서 알리 로우가니 트위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트위터를 통한 ‘TV 시청방법의 혁신적 변화’에 대해 연설했다.알리 로우가니는 “사람들은 항상 TV를 대화 주제로 삼는다”며 “예전에는 직접 만나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때 TV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지금은 트위터를 통해서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가 TV에 대한 대화 내용을 측정할 수 있게 됐고, 방송국이나 광고주들이 그에 따른 추가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닐슨이나 표본 조사 등을 통한 시청률 측정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에서는 3200만명이 TV를 보면서 트위터를 하고, 일본에서는 트위터 사용자 중 54%가 TV에 대한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다.알리 로우가니는 트위터는 TV의 ‘소셜 사운드 트랙’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영화에 배경음악(사운드 트랙)이 생기면서 그 이전보다 훨씬 영화가 풍요로워지고 영화 제작자에게도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며 “오늘날 트위터도 다른 사람들이 TV 프로그램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부가적인 기능성을 부여해 TV 방송 제작자들에게도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강조했다.트위터는 140자라는 한계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때문에 빠른 속도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알리 로우가니는 강조했다. 그는 “트위터는 웹과 마찬가지로 협업과 협력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매초 실시간 업로드가 되기 때문에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공개된 웹보다는 훨씬 실시간이고 개인적인 소통 매체”라고 말했다.지난 3년간 트위터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알리 로우가니는 지난해 12월 COO 자리에 올랐다. 2010년 3월 트위터에 합류하기 전에는 10년간 픽사 애니메이션에서 근무했다.
2013.05.02 I 이유미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안철수 테마주 꿈틀'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내림세를 탔다. 장 초반에는 565.64까지 오르며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안철수 테마주는 신당 창당 기대감으로 무더기 급등했다.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9포인트(0.60%) 내린 560.48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0.79% 내린 데 이어 이틀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64포인트 오른 564.51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57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90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힘이 부쳤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31%), 통신서비스(1.87%), 소프트웨어(1.82%), 컴퓨터서비스(1.39%), 운송(1.07%)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오락·문화(-2.87%), 방송서비스(-1.99%), 제약(-1.69%), 디지털컨텐츠(-1.27%), 코스닥 기술성장기업(-1.25%), 음식료·담배(-1.25%) 등의 낙폭이 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운명이 엇갈렸다.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3.16% 내린 3만 6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CJE&M(130960) 등도 모두 하락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 에스에프에이(056190), 젬백스(082270), 다음(035720), 골프존(121440) 등은 올랐다.‘안철수 신당’ 창당 기대감으로 관련 테마주들이 무더기 급등세를 보였다. 써니전자(004770)와 오픈베이스(049480), 다믈멀티미디어(093640)는 전일 대비 14~15%가량 급등했고, 안랩(053800)은 10.82%까지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한국거래소가 코스닥 히든 챔피언으로 새롭게 선정한 종목들도 일제히 올랐다. 비아트론(141000)과 비에이치아이(083650), 빅솔론(093190), 테크윙(089030) 등은 1~2%대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 4665만주, 거래대금은 2조 289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4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504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570선 문턱서 좌절..연중 최고치 터치☞[마감]코스닥, 5년래 최고치..'600 고지가 보인다'☞셀트리온, 종합 인플루엔자치료용 항체신약 임상 착수
2013.05.02 I 김도년 기자
'갤러리야 매장이야' 삼성-LG 강남 한복판서 '아트' 대결
  • '갤러리야 매장이야' 삼성-LG 강남 한복판서 '아트' 대결
  • 실버 메탈릭과 투명 유리가 조화된 삼성전자 디지털플라자 강남본점(사진=김인구 기자).바둑판 무늬 검은색 유리로 된 LG전자 베스트숍 강남본점(사진=LG전자)[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전자라이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상식을 뒤엎는 고품격 매장건물로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다. 상품이 빼곡히 진열돼 있던 전형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마치 미술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공간 연출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창립 75주년 세일’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서울 논현동 학동사거리 대로변에 한눈에도 번쩍 띄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오픈해 이제 갓 6개월이 된 디지털 플라자 강남본점이다. 4층 높이에 전체 면적이 1465㎡나 된다. 1층 휴대폰, 2층 TV·PC, 3층 냉장고·세탁기·에어컨, 4층 서비스센터에 약 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우선 건물 외관부터가 판에 박힌 여느 가전 매장과 달라보인다. 메탈릭 실버톤의 벽과 투명유리가 반반 섞여 모던하면서도 화려하다. 안이 훤히 들여다보여서 저절로 눈길이 간다. 안에서 비치는 조명 때문에 주간보다 야간에 더욱 빛나는 게 특징이다. 내부는 더욱 프리미엄한 느낌을 준다. 2~3층 외벽 일부에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미디어 월’ 형태가 꾸며져 있다. 4층 서비스센터에는 커다란 창유리를 통해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카페 같은 쉼터가 있다. 매장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4층 쉼터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주말에는 방문자 수가 수백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런 카페 같은 영업 매장은 삼성전자 인테리어 협력업체인 싸스컴의 작품이다. ‘미래지향적 혁신 매장’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테마로 각층 도입부에 신제품 및 이슈상품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고객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기 위한 동선을 적용했다. 이승준 삼성전자 홍보팀 대리는 “강남본점의 월 매출은 대외비이지만 이 같은 혁신적인 디자인이 매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건 분명하다”며 “보다 프리미엄한 공간 연출을 위해 체험 공간 및 이벤트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베스트숍 강남본점은 삼성전자 강남본점과 대각선으로 마주보는 자리에 들어서 있다. 학동사거리를 사이에 두고 불과 300m 거리다. 삼성전자보다 한 달 늦은 지난해 11월에 개장해 최근 ‘100대 품목 고객감사 대잔치’ 세일을 하고 있다. 높이 4층에 면적 1720㎡로 삼성과 비슷하면서 LG 베스트숍 중 가장 크다. 1층 대형 3D TV 체험관, 2층 휴대폰·TV, 3층 냉장고·세탁기·에어컨, 4층 빌트인·주방가전으로 구성돼 있고 직원은 26명이다. 건물 외관은 삼성보다 훨씬 감각적이다. 전체가 바둑판 모양의 검은색 투명 유리로 뒤덮여 있다. 낮에는 안이 덜 보이지만 밤에는 내부 조명 때문에 현대미술의 한 조형물처럼 두드러진다. 내부는 아예 갤러리를 보는 것 같다. 벽에 붙어있는 커다란 3D TV가 마치 미술관의 비디오 아트 작품 같다. 폭포처럼 흐르는 ‘미디어 폴’이나 웨딩 박스, 중앙 계단 곳곳에 있는 트릭 아트는 예술과 재미를 접목한 인테리어다. 이 매장의 한 직원은 “상어 트릭 아트에서 사진을 찍는 고객들이 많다. 다른 매장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함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달에는 ‘현대미술의 흐름’이란 주제로 강좌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자인적 감각이 돋보이는 LG 강남본점은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디자인팀과 인테리어 전문업체 디자인솔루션의 작품이다. 플래그십 스토어인 만큼 진열보다는 고객 체험에 더 초점을 뒀다. 김태호 LG전자 디자인팀 차장은 “최근에는 가전 매장이 단순 구매를 위한 곳이 아니라 고객에게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트렌디한 공간이 되고 있다”며 “강남본점은 기획단계부터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곳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강남본점 내부(사진=삼성전자)LG전자 강남본점 내부(사진=LG전자)
2013.04.22 I 김인구 기자
현대차, 순수 예술작품展 '드림 소사이어티' 개최
  • 현대차, 순수 예술작품展 '드림 소사이어티' 개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그랜저’와 ‘현대차 브랜드’를 활용한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드림 소사이어티전(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주최하는 순수 예술 후원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중인 아티스트와 작품을 소개하는 문화 마케팅 행사다.전시회의 주제인 ‘드림 소사이어티’는 미래학자 롤프 옌센(Rolf Jensen)이 이야기한 꿈과 이상이 적절하게 구현된 사회를 의미한다. 팝아트, 음악, 설치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은 ‘드림 소사이어티’를 주제로 ‘그랜저’와 ‘현대차 브랜드’를 작가 고유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 신형 그랜저(HG) 보유고객을 초청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드림 소사이어티전’은 문화역서울 284에서 내달 26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 전액은 순수예술분야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현대차는 문화예술 작품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현대미술 특강과 ‘드림 소사이어티전’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실 품은 미술관’을 운영한다.‘교실 품은 미술관’ 프로그램은 학생, 다문화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및 각종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문화역서울 284에서 ‘드림 소사이어티전’ 전시기간내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현대차 홈페이지 (www.hyundai.com)를 참조하면 된다.현대차는 ‘드림 소사이어티전’ 참여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작품 철학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에 그랜저 보유 고객 총 300명을 초청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그간 시도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순수 예술분야와 함께 현대차만의 색다른 감성을 전하고자 이번 문화마케팅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드림 소사이어티展’이 열리는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 앞에 전시된 그랜저의 모습.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정의선 부회장, 유럽시장 점검차 출장길☞朴대통령, 현대차그룹 일감나누기 칭찬.."주목할 만한 일"☞재계 '일감 몰아주기' 규제 전방위 대응 나서
2013.04.19 I 이진철 기자
오피스텔 공급 과잉 속 투자 유망한 곳은?
  • 오피스텔 공급 과잉 속 투자 유망한 곳은?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오피스텔 공급이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상권 내 물량은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대형 상권은 교통이 좋고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에 형성돼 있다. 배후수요가 풍부해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젊은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거주·생활·문화시설을 갖춘 지역의 선호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상권이 발달한 곳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다. 올 상반기에도 대학가 ·업무시설·역세권 상권에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우선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4월초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5·7공구 M1구역에서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7층의 초고층으로 건립되며 2개동에 전용면적 26~34㎡, 1835실로 구성된다.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가깝고 현재 한국 뉴욕주립대가 들어서 있다. 미국 조지메이슨대, 미국 유타대, 벨기에 겐트대 등 유명 대학의 분교도 입주할 예정이다.삼정도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명지 삼정그린코아 웨스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 23~36㎡, 846실이며 명지국제신도시의 개발과 미국 UCLA의 간호대학, 남가주 의대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업무시설 상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도 있다. 포스코건설이 4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 분양에 나선다. 전용 23~27㎡, 549실 규모다. 연산동은 부산시청을 비롯한 경찰청 등 공공기관과 금융관련 수요자를 기반으로 상권이 발달돼 있다. 한화건설이 5월 중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상암2차 오벨리스크’를 분양한다. 전용 20~44㎡, 732실이며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신규 상권을 누릴 수 있다. 상암 DMC는 KBS미디어, CJ E&M 등 대형 미디어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역세권 상권도 빼 놓을 수 없다. 대림산업이 5월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 ‘천안아트시티’를 분양한다. 전용 21~45㎡, 838실의 오피스텔과 전용 17~30㎡, 297실의 도시형생활주택 규모로 지하철 1호선 두정역과 걸어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짓는다. 두정동은 유동인구가 많고 천안공업단지가 인접해 수요층이 두텁다. 대우건설도 6월 중 경기 성남시 성남동에 ‘수진역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한다. 전용 23~44㎡, 1124실 규모로서 서울 지하철 8호선 수진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수진역에서 신흥역까지 2개 지하철역에 대규모 지하상가가 자리 잡고 있다. 안소형 닥터아파트 팀장은 “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선택이 꼼꼼해지고 있다”며 “상권이 잘 형성된 지역은 입지나 교통, 수요 등 일정 수준 이상의 투자 신뢰성 덕분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3.04.10 I 김경원 기자
LG U+ 신입사원 "직접 만든 창작춤 춰요"
  • [포토]LG U+ 신입사원 "직접 만든 창작춤 춰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 신입사원들이 지난 5일 홍대, 종로, 서울역 등 서울 중심가에서 창작춤 플래시몹, 도전정신을 표현하는 카드섹션 등을 표현하는 ‘U+ 아이디어 페스티벌’에 참가했다.이 프로그램은 LTE 시장을 선도할 인재를 키우기 위해 신입사원의 창의적 사고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 2010년 하반기부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신입사원들은 홍대 놀이터, 종로 피아노거리, 서울역 광장 등에서 직접 만든 창작춤 플래시몹과 카드섹션 공연을 펼쳤고, LTE 중심에 LG유플러스가 있다는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같은 시간 상암사옥 에서는 신입사원이 바라보는 LG유플러스를 다양한 소재로 표현한 ‘U+전시회’가 열렸다. LTE폰 및 빔 프로젝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LG유플러스의 미래 현장을 소개하는 ‘희망 뉴스’ 등을 통해 숨겨왔던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혁신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발표하는 ‘아이디어 페어’도 개최됐다. 신입사원들은 ICT 체험관과 이종업계를 방문하는 등 직접 현장으로 나가 해당 주제에 대해 다방면으로 비교·체험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IPTV ▲컨텐츠&클라우드 ▲미디어 ▲e-Biz ▲스마트그리드 등 7개 사업영역에서 총 21개 팀이 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했고, 가시광 통신을 이용한 국지 광고 서비스, M2M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홈 통합 플랫폼 등 신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발표됐다.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아이템들은 향후 실제 서비스와 마케팅에 활용될 방침이다.장두수 신입사원은 “5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현장에서 직접 부딪혀 보니 한눈에 알기 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고객이 원하는 핵심 가치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서울역 광장에서 지난 5일 신입사원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직접 만든 창작춤을 추는 모습
2013.04.07 I 김현아 기자
한화 "한젬마 작가와 미래 예술가 꿈 키워요"
  • 한화 "한젬마 작가와 미래 예술가 꿈 키워요"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화(000880)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는 지난 26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장흥아트파크에서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아동들과 함께 ‘한화와 함께하는 나도 예술가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나도 예술가’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미술가의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미술 작품 관람, 해설 그리고 유명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창작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번 행사에는 한화가 실시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입상한 기관 아동 100여명이 참여해 아트디렉터 한젬마 작가의 특강을 듣고 유명 예술인 작품을 관람하는 등 미술가로서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젬마 작가는 “미술에 재능 있는 아동들인 만큼 상상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작품에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며 “한화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아동들의 문화예술교육 지원 활동에 함께해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그룹에서 5년째 지속하고 있는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은 전국 64개의 한화사업장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아동 1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환경인식 가꾸기’ 사업이다. 미디어아트, 스토리텔링, 무용, 사진 등 환경을 모티브로 한 9가지 장르의 창의예술활동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환경관련 공모전과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와 함께하는 나도예술가’ 행사에 참가한 미술재능 아동들이 한젬마 작가의 지도를 받아 표현한 상상화를 들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한화 제공.▶ 관련기사 ◀☞ 한화, 정규직 전환이어 골목상권 보호 ‘경제민주화’ 적극 행보☞ 한화, 커피사업 '사회적 기업'으로 환원☞ 한화케미칼, 재능기부 사회공헌 ‘에너지 교실’ 시작
2013.03.27 I 김보경 기자
오설록, 제주도에 茶 문화체험 공간 ‘티스톤’ 오픈
  • 오설록, 제주도에 茶 문화체험 공간 ‘티스톤’ 오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오는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인덕면에 복합 차(茶)문화 체험 공간인 ‘오설록 티스톤(Tea Stone)’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설록 티스톤(사진)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의 우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 다인(茶人)인 추사 김정희의 유배길과 맞닿아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오설록 티스톤은 우리 선조들이 예로부터 먹과 벼루(Ink-stone)를 활용해 문화와 예술을 표현하고 확산 했듯이 우리 차 문화를 되살리고 꽃 피워 확산하는 근간이 되겠다는 집념과 소망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上)·하(下)층으로 구성된 오설록 티스톤의 외관은 검은 벼루를 본땄다. 상층은 녹차뿐 아니라 발효차와 블렌딩 티 등 다양한 차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티 타임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제주 곳자왈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입구에는 제주도와 추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인 ‘세한도’와 ‘추사체 연구’가 연속적으로 상영된다. 하층은 아모레퍼픽에서 개발한 한국적 후발효차인 ‘오설록 삼다연’의 숙성고로 활용되고 있다. 이 숙성고는 실제 발효차를 숙성하는 곳이다. 방문객들은 실제 숙성에 사용되는 삼나무통과 발효차 개발에 얽힌 스토리를 접할 수 있으며 삼나무 통에서 만들어진 발효차를 직접 시음해볼 수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오설록 티스톤은 자연과 사람, 차(茶)가 하나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우리 차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복합 차문화 체험공간”이라며 “오설록 티스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차가 주는 즐거움과 여유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설록 티스톤은 평일기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6명 이상의 단체라면 원하는 시간에 예약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1만5000원으로 오설록 홈페이지 또는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064-794-5312)에서 예약 또는 구입 할 수 있다. 티타임은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아모레 '마몽드', 론칭 20년 만에 6월 첫 단독숍 오픈☞아모레퍼시픽 주총..주당 6500원 현금배당 확정☞서경배 아모레 회장,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선언
2013.03.25 I 장영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부국장 겸 온라인총괄부장 류수근 ▷부국장 겸 금융부장 조영훈 ▷사회부동산부장 이승형 ▷증권부장(직대) 김춘동▲에너지관리공단 ▷생활실천홍보실장 김성수 ▷산업에너지실장 천석현▲KB국민은행 ◇승진 <부점장급> ▷트레이딩부장 류홍철 ▷반포남지점장 홍성표 ▷동판교지점장 김학수▲KT&G ◇전보 <본사> ▷더원팀장 김영훈 ▷영업기획부장 양상범 ▷법인영업부장 박호진 ▷해외생산관리부장 홍원택 ▷제품품질부장 김종오 ▷재료품질부장 김정후 ▷러시아법인 생산팀장 김대영 ▷해외원료부장 한용환 ▷국내원료부장 임원섭 ▷브랜드부장 이창우 ▷전략기획부장 이창효 ▷사업1부장 박의상 ▷사업2부장 허창구 ▷물류혁신팀장 변원균 ▷CA부장 조재영 ▷법무부장 김진한 ▷홍보기획부장 윤종빈 ▷홍보2부장 하소영 ▷e-Learning부장 김재철 ▷복리후생부장 이준기 ▷HR혁신부장 이정훈 ▷IT기획부장 박영조 ▷IT운영1부장 김정길 ▷IT운영2부장 정성헌 ▷윤리경영부장 김태욱 <남서울본부> ▷강서지점장 박정일 ▷관악지점장 김영숙 <대구본부> ▷영업부장 김대영 ▷동대구지점장 석종무 ▷경산지점장 김준경 <인천본부> ▷영업부장 전형순 ▷인천지점장 고상윤 ▷남인천지점장 지주태 ▷부천지점장 이재한 ▷광명지점장 이흥범 <경기본부> ▷안양지점장 유원식 ▷용인지점장 안상환 <전남본부> ▷영암지점장 이돈길 ▷담양지점장 양순석 ▷장흥지점장 이창훈 <충남본부> ▷서대전지점장 김광범 ▷당진지점장 김선태 ▷논산지점장 백운승 <강원본부> ▷홍천지점장 황근주 ▷평창지점장 이종기 <충북본부> ▷영업부장 오완근 ▷청주지점장 강철구 ▷진천지점장 이운수 <전북본부> ▷전주지점장 김명수 ▷군산지점장 송철호 ▷익산지점장 이해복 ▷정읍지점장 이선철 ▷무주지점장 차형철 <제주본부> ▷제주지점장 김혁 <신탄진공장 전보> ▷녹색경영팀장 이정훈 ▷지원실장 박영배 <영주공장> ▷제품팀장 김지연 ▷품질보증팀장 서대철 <광주공장> ▷생산실장 이기문 ▷원료가공팀장 심재식 ▷제품팀장 단영배 ▷품질보증팀장 조창현 <천안공장> ▷인쇄실장 곽익원 ▷지원팀장 이곤수 <김천공장> ▷STS부장 정성윤 ▷경북원료사업소장 여운경▲서강대 ▷경영연구소장 최순재 ▲숙명여대 ▷입학처장 이홍식 ▲상명대 ▷상명아트센터장 남진희 ▷체육부장 강서정 ▲중앙일보시사미디어 ▷포브스코리아 편집장 서정현 ▷뉴스위크한국판 편집장 이원기 ▲한겨레신문사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김지석 김의겸 <콘텐츠평가실> ▷콘텐츠평가실장 이기준 <편집국> ▷에디터부문장 정재권 ▷종합면에디터 겸 편집데스크 이정훈 ▷정치사회에디터 임석규 ▷경제국제에디터 김도형 ▷문화스포츠에디터 노형석 ▷기획에디터 강성만 ▷온라인부문장 겸 온라인에디터 안재승 ▷정치부장 강희철 ▷국제부장 이제훈 ▷문화부장 김영희 ▷오피니언부장 고명섭 ▷콘텐츠기획부장 권태호 <출판미디어국> ▷한겨레21부 편집장 최우성▲이투데이 <차장대우> ▷산업부 김준형 ▷사회생활부 김성배 ▷문화부 오상민 ▷문화부 차상엽
2013.03.10 I 문정태 기자
''아이돌 패션공식'' 샤이니-틴탑 플라워에 빠지다
  • ''아이돌 패션공식'' 샤이니-틴탑 플라워에 빠지다
  • 그룹 샤이니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남자 아이돌 가슴에 꽃이 만개했다.최근 컴백한 남성 아이돌 패션에는 ‘플라워’가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컨템퍼러리밴드 샤이니는 이번 3집 정규 앨범 티저에서 모든 멤버가 플라워 프린트가 가미된 의상으로 유니크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후발주자로 나선 틴탑 또한 하이패션 화보가 연상되는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패셔니스타’ 대열에 당당히 합류했다. 2013년 상반기 가요계를 장악할 대항마답게 이들은 단연 독보적인 스타일을 창조했다. 특히 시도하기 어려운 과감한 꽃무늬 패턴 의상을 완벽히 소화해 뭇 여성들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는 것. 봄이 오기도 전 남자 아이돌 가슴 속에 활짝 핀 플라워 패턴 향연이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롭다. 감각적으로 녹여낸 이들의 패션을 살펴보자. 샤이니 ‘트렌드를 창조했다’그룹 샤이니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샤이니는 팝아트적인 요소를 필두로 다채로운 매력을 강조해 한층 진보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남동생 이미지를 대변했던 샤이니는 올해 데뷔 6년 차를 맞았다. 나이에 비례해 성숙해진 만큼 샤이니는 이번 정규 3집 앨범 ‘드림걸-미스콘셉션 오브 유’에서 슈트로 매니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플라워 프린트가 가미된 슈트는 이들의 매력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주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작용했다.이에 종현은 “샤이니는 대중음악과 문화, 패션 등 한발 앞서 나가 트렌드를 제시하는 그룹”이라며 “이번에 컬러풀한 슈트를 입은 것도 저희 매력을 플러스시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샤이니의 ‘드림걸’ 무대 중 의상에 시선이 옮겨진다면 그것은 분명 꽃을 모티브로 한 ‘플로럴(Floral)’ 패턴 때문이다. 이번 스타일링은 청량한 ‘드림걸’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크게 일조했다. 특히 샤이니는 플라워 프린트에 비비드한 팝 컬러를 가미했다. 강렬한 프린트에 톡톡 튀는 애시드 컬러 재킷과 팬츠를 접목시킨 것. 화려함을 한껏 품을 이번 의상은 사이니의 고난도 스탠드 마이크 안무 디테일을 생동감 있게 살렸고 마치 꽃이 흩뿌려지는 듯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틴탑 ‘하이패션이란 이런 것’그룹 틴탑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그룹 틴탑은 화려함과 미니멀한 느낌이 공존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틴탑은 이번 1집 정규 앨범 ‘No.1’ 재킷에서 하이패션에 과감히 도전했다. 이들은 플라워 프린트 슈트와 무채색 의상으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리키는 잔꽃 무늬로 온몸을 감쌌다. 이에 블랙 셔츠와 검정 뿔테를 가미해 성숙한 남성미를 뽐냈다. 창조는 파스텔 톤 플라워 슈트로 봄의 기운을 제대로 만끽했다. 천지는 붉은색 꽃문양이 새겨진 티셔츠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엘조, 니엘, 캡은 자칫 과할 수 있는 플로럴 스타일을 블랙 & 화이트 의상으로 중화시켰다. 특히 캡은 화이트 의상에 브이(V) 디테일의 위트 있는 모자로 유쾌함을 불어넣었다. 또 엘조는 심심할 수 있는 블랙 의상에 골드컬러 기하학 패턴 티셔츠를 가미, 한층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샤이니와 틴탑, 물오른 퍼포먼스와 노래실력처럼 꽃처럼 활짝 핀 그들의 행보에 기대가 더해진다. ▶ 관련기사 ◀☞ 샤이니 컴백 쇼케이스, 온유 “노래 실력, 내가 가장 많이 늘었다”☞ 샤이니 드림걸, “스탠드 마이크 안무, 상처 기본… 연습량 늘렸다”☞ 샤이니 태민, “살이 쪄서 문에 끼었다” 몸무게 망언 스타☞ 틴탑 ''긴 생머리 그녀'' 애초 주인공은 신보라 아닌 전지현?☞ [포토]화려한 칼군무의 그룹 틴탑☞ [포토]쇼케이스 갖는 그룹 틴탑☞ [포토]틴탑 ''긴 생머리 그녀!''
2013.03.02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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