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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UHD로 재난 예·경보 업그레이드한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일반 국민과 재난 관리 담당자의 신속한 재난 현장 대응을 위해 5G, UHD 등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재난정보전달 플랫폼이 개발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3년간 총 60억원을 투자해 ‘다매체 기반의 멀티미디어 재난정보전달 플랫폼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술개발은 물론 현장 중심 실증과 적용까지를 포괄하는 ‘국민생활연구’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KBS, KT 등 재난안전 분야 방송·통신 전문기관과 중소기업, 대학 등과 연구단을 구성해 수행하게 된다.향후 3년간 연구단은 일반국민의 정확하고 구체적인 재난상황 인지와 재난관리 담당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 정보전달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먼저 정부는 멀티미디어 재난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한다.현재의 재난·재해 정보는 긴급재난문자(90자 미만), TV 자막, 재해문자 전광판,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등 주로 텍스트 또는 음성의 형태로 재난 지역 인근을 포함해 다소 광범위하게 전송돼 왔다.이 사업에서는 재난 상황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문자, 음성,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더욱 구체적인 재난 정보를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5G, UHD 등을 활용해 멀티미디어 재난발생 정보를 생성·전달하는표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아울러 근거리 무선 통신과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재난발생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텍스트의 자동 음성 변환, 매체별 재난 정보 자동 생성, 단말(스마트워치, 자동차 내비게이션 등) 간 재난상황 자동 전달 기술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현장 중심의 재난상황 대응 체계도 구축한다.현재의 예·경보 시스템은 중앙정부·지자체별로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과 상황실 간에 음성 또는 텍스트 위주의 재난상황정보 공유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재난상황정보 공유 체계는 잠재적·돌발적 위험 상황을 조기에 예측·식별·판단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한계가 있다.이에 이번 사업에서는 각종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상호 연계해 중앙·지자체의 재난 예·경보 현황과 재난상황 정보를 실시간 상호 공유할 수 있는 표준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관리 담당자가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PS-LTE(재난안전통신망) 등 신규 구축되는 인프라를 활용해 재난 현장과 중앙상황실 간 양방향 정보 전달 시스템 구축 기술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 [동영상 플랫폼 세계대전]⑤올해만 700편 자체 제작…할리우드 뛰어넘어 '게임체인저' 등극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류성 산업전문기자] “앞으로 넷플릭스에 콘텐츠 공급을 전면 중단하겠다.”지난해 8월 세계적 영화제작사 월트디즈니가 전격 단행한 넷플릭스와의 관계청산은 격동하는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할리우드 최대 영화스튜디오인 월트디즈니는 자체 제작한 영화를 많이 판매할수록 수익을 극대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넷플릭스가 세계최대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서비스 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월트디즈니로서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핵심 고객사다.그럼에도 월트디즈니가 넷플릭스라는 동지를 적으로 돌리게 된 배경에는 글로벌 동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거대 공룡으로 성장한 넷플릭스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감이 자리한다. 올 한해만 해도 80억 달러를 들여 700여편의 자체 드라마 및 영화 시리즈를 제작하는 넷플릭스가 본업인 영화유통을 뛰어넘어 이제는 월트디즈니의 고유영역인 영화제작 사업까지 위협할 정도로 커졌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영화 ‘로마’ 베니스 영화제서 인정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시장과 플랫폼 선점을 위한 총성 없는 글로벌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 전쟁에는 내로라하는 기존 전통 미디어업계,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업계, 통신업계, 온라인 플랫폼 업계 등이 사활을 걸고 뛰어들고 있다.특히 온라인의 주요 소비층인 10~20대 젊은이들이 온라인에서 텍스트보다 압도적으로 동영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동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국내에서도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시장의 절대강자는 유튜브다. 이미 국내 동영상 시장의 85.6%를 유튜브가 장악하면서 사실상 독점체제를 구축했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의 차양명 대표는 “유튜브는 젊은 층뿐 아니라 전 세대가 모두 온라인에서 이용을 가장 많이 하는 한국의 대표적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드라마, 영화 등을 중심으로 한 유료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시장에서는 넷플릭스라는 거대공룡이 자리하고 있다. 미국 헐리우드를 중심으로 격화되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 전쟁의 한복판에도 ‘게임 체인저’ 넷플릭스가 버티고있다. 지난 199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작은 DVD 대여점으로 시작한 넷플릭스는 현재 전세계 190여개 국가에서 1억3000만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한 세계 최대 동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로 우뚝 섰다.넷플릭스가 동영상 콘텐츠 시장을 석권한 비결에는 무엇보다 양질의 콘텐츠 경쟁력에 있다. 특히 한해 수십억 달러를 들여 수백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자체 제작하는 넷플릭스를 따라잡을 경쟁자는 이제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넷플릭스가 영화, 드라마 제작에 쏟아붓는 예산이나 제작편수는 미국 미디어 및 케이블 방송업계를 통틀어 가장 규모가 크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베니스 영화제에서는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한 영화 ‘로마’가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으며 콘텐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입증했다.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 가운데 ‘하우스 오브 카드’, ‘기묘한 이야기’, ‘로스트’ 등은 대표적 히트작으로 손꼽힌다. 넷플릭스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과 함께 만든 영화 ‘옥자’를 자체 제작하기도 했다.박재진 부산대 신방과 교수는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국내 동영상 콘텐츠 시장 장악력을 급속도로 높여가고 있지만 사실상 국내 업체들이 맞대응을 할 수 있는 뾰족한 해법이 없다”며 “국내 업체들은 메인 시장을 포기하고 그나마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로 틈새시장이라도 지켜내는 게 최선책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넷플릭스가 단기간에 동영상 콘텐츠 시장을 장악하게 된 데는 콘텐츠를 유통·판매하는 채널 경쟁력도 큰 힘을 발휘한다. 기존 미디어 및 케이블 TV 등은 시청자가 공급자의 시간표에 맞춰 정해진 콘텐츠만을 감상할수 있는 일방통행적 콘텐츠 유통채널이다.하지만 넷플릭스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는 유통 채널이라는 점에서 기존 채널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점을 지녔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일방적인 기존 미디어 채널에 비해 고객이 주도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채널은 동영상 소비패턴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왔다”며 “유통채널의 편의성이 넷플릭스의 성장에 가속도를 주고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국경의 의미가 없어지면서 기존 미디어에 비해 해외시장 공략이 한층 수월하다는 분석이다. 넷플릭스가 미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 유럽, 인도, 중국 등 나라별 특화된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면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강점을 저변으로 넷플릭스는 전체 유료회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미국이 아닌 세계 190개 국가에서 확보했다.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미디어 및 통신업계 간 합종연횡도 사실상 동영상 콘텐츠 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한 넷플릭스에 대한 견제적 성격이 짙다. 지난달 월트디즈니가 713억달러(약 79조원)를 들여 마무리한 21세기 폭스사 합병건도 같은 맥락이다. 디즈니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미키 마우스’ ‘도널드 덕‘ ’라이온 킹‘ 등 콘텐츠에 폭스사의 ’심슨’ ‘엑스맨’ ‘판타스틱4’ ‘데드풀’ 등을 더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디즈니는 강화된 콘텐츠를 자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공급하면서 넷플릭스에 맞선다는 전략이다. 지난 6월에는 미국2위 이동통신사 AT&T와 3위 미디어 업체인 타임워너가 합병을 마무리했다. AT&T는 자체 통신서비스에 타임워너가 보유한 워너브러더스,HBO 등의 콘텐츠를 묶음 판매하면서 활로를 찾겠다는 구상이다.◇아마존·애플·페북도 동영상 시장 공략넷플릭스에 맞서 유튜브 또한 현재 제공하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에 자체 제작한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나가고 있다.유튜브는 올 들어 국내에서도 방탄소년단과 지드래곤 다큐멘터리를 자체 제작해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튜브 관계자는 “앞으로 드라마, 예능, 리얼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자체 제작하는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등 IT 공룡들도 동영상 콘텐츠 시장에 적극적 투자를 하며 시장선점에 나서고 있다. 아마존은 스트리밍 서비스인 ‘프라임 비디오’로 동영상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영상 콘텐츠에 5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구상이다. 아마존은 지난 2010년 아마존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자체적으로 드라마 등을 제작해 스트리밍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자체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한 애플은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페이스북은 관계사로 두고 있는 사진공유서비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회원이 최대 1시간 용량의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IGTV’를 선보였다. 여기에 페이스북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만 선보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페이스북 워치’를 지난달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면서 유튜브, 넷플릭스 등에 전면전을 선포했다.국내 통신업계 및 콘텐츠 업계는 “풍부한 콘텐츠와 자금력을 갖춘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대상으로 ‘맞짱’을 뜨기에는 역부족이다”고 입을 모은다. 김민기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인터넷에 국경이 없다지만 유튜브, 넷플릭스에 대한 광고 등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콘텐츠 업체들에 대한 정부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것만이 그나마 국내업계의 초토화를 막는 길이다”고 조언했다. 국내 업계는 이런 상황에서 넷플릭스에 대항하기보다는 오히려 우호적 관계를 구축해 윈윈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최근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KT와 SK브로드밴드도 넷플릭스와의 협업관계를 검토 중이다.
- 애플 ‘골드 아이폰XS’ 등판 예고…하반기 스마트폰 ‘빅뱅’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애플의 연례행사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이폰 신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애플은 프리미엄 아이폰 2종과 중저가 제품 1종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나인투파이브맥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 캠퍼스 내 스티브 잡스 씨어터에서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하고, 이틀 뒤인 14일부터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서 사전예약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렇게 되면 1차 출시국 사전예약자들이 실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날은 일주일 뒤인 21일로 예상된다. 이 때는 매장 내 구매도 가능하다.이는 애플의 기존 출시일정 및 선호하는 요일 등을 감안해 추정한 것이다. 애플은 지난해 9월12일에 아이폰8과 아이폰X을 공개했으며, 금요일인 9월15일에 사전예약을 시작해 일주일 뒤인 9월22일을 제품수령일로 지정했다.아이폰X은 이례적으로 약 50일 뒤인 10월2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11월3일부터 발송을 시작했지만, 이때도 역시 금요일이었다.애플이 지난주 미디어에 보낸 연례행사 초청장.애플이 올해 공개할 아이폰 신제품은 앞서 알려진 대로 총 3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XS(텐에스)’로 알려진 프리미엄 모델 2종은 각각 5.8인치와 6.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패널과 A12 프로세서, 4GB 램을 탑재했으며, 페이스ID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업계에서는 애플이 트리플 카메라 탑재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올해 신제품에는 채택되지 않을 전망이다. 신규 색상으로는 골드가 거론되고 있다. 가격대는 5.8인치 모델이 899달러부터, 6.5인치 모델이 999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와 달리 올해 출시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은 6.1인치 중저가 제품 1종이다. 이 제품은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하고, 알루미늄 프레임과 싱글 카메라 모듈을 채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대는 700~1000달러 사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한국이 올해 1차 출시국에 포함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 지난해 아이폰X 1차 출시국은 미국 외에도 영국, 스페인, 싱가포르, 중국, 일본, 캐나다, 벨기에, 프랑스 등 29개국이었다. 한국은 태국과 터키, 말레이시아 등과 함께 2차 출시국 명단에 포함됐다.이밖에 애플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애플워치 신제품을 함께 선보일 전망이다. 신제품 애플워치 시리즈4는 베젤을 최소화해 스크린 크기가 15% 더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이용시간을 늘리고, 건강 모니터링 기능도 확대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에도 스마트폰 없이 단독 사용이 가능한 LTE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 등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함께 선보일 것이란 관측도 있다. 새 아이패드 프로는 페이스ID를 적용해 홈버튼을 없앴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헤이 시리(Hey Siri)’를 지원하고 잡음을 최소화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던 에어팟2는 내년에 공개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한편 증권가에서는 올해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지난해 기록한 2억2000만대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아이폰X이 최저 999달러의 고가로 책정돼 가격 저항이 있었지만 올해는 그보다 덜할 것이고, 지난해 아이폰X을 구매하지 않았던 소비자들이 올해 아이폰XS 구매에 나설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올해 애플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신제품.
- [일문일답]“SKT 새 요금제, 데이터 가족공유로 1000만명 가입 예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이 가족 중 한사람만 월 7만9000원 요금제(T플랜 패밀리, 데이터 150GB기본 제공)에 가입하면 가족 최대 5명까지 월20GB를 공유할 수 있는 ‘T플랜’을 내놨다. 25%요금할인까지 고려하면 월 5만9250원만 내면 자녀와 부인에게 데이터를 20GB나눠줄 수 있다. 가족 4명 중 아빠만 T플랜 패밀리에 가입하고 나머지 3명은 T플랜 스몰(월3만3000원, 25%요금할인시 2만4700원)에 가입하면 아빠는한 달에 데이터 130GB(150GB-20GB)를,엄마와 자녀 2명은 T플랜 스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1.2GB에 아빠에게서 받은 6.6GB(20GB÷3)를 합쳐 7.8GB를 최저요금제(2만4700원)으로 쓸 수 있는 것이다.우리나라 LTE 가입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7~8GB정도인 만큼, 아빠뿐 아니라 온 가족이 부담없이 데이터를 쓸 수 있다. 특히 가족 중 한명만 T플랜 패밀리에 가입하면 자녀들은 저렴한 청소년 요금제를 써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고, 온가족 할인(최대 30%)과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내용의 새 요금제 ‘T플랜’을 선보이면서 2년 내에 1000만 고객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했다.18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양맹석 MNO사업지원그룹장이 신규 요금제 ‘T플랜’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이다.다음은 양맹석 MNO사업지원그룹장과의 일문일답◇가족결합으로 데이터 요금 획기적 인하-이번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뭔가▲가족의 데이터를 늘리고 요금을 낮추는 것이다. 주52시간제 등으로 가족중심 라이프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아빠는 데이터가 남고 딸은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개인단위 칸막이 요금제때문이다. 데이터선물하기가 있지만 매번 인증하는 번거로운 절차가 있고 월 2회로 횟수가 제한되고 한번에 1GB씩 밖에 불가능했다.하지만 T플랜 패밀리는 총 20GB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가족간 나누거나 미리 계획을 짜서 가족간에 공유데이터량을 나눌 수 있다.-T플랜에는 라지, 패밀리, 인피니티라는 무제한 데이터가 3개나 된다. 어떤 의미인가. 속도제한 등에서 고객 불만은 없나▲T플랜 라지는 월6만9000원(25%요금할인시 4만1400원)에 데이터를 100GB쓸 수 있고(용량초과시 5Mbps 속도제한), T플랜 패밀리는 월 7만9000원(25%요금할인시 5만9250원)에 데이터를 150GB쓰면서(용량초과시 5Mbps제한) 가족 최대 5명에게 월 20GB를 공유할 수 있다. 완전무제한인 T플랜 인피니티는 월 10만원(25%요금할인시 월 7만5000원)에 무제한으로 쓰면서 가족에게 월 40GB를 공유하고,6개월마다 단말기 교체 혜택도 받는다. 이런 요금제를 낸 것은 기존 요금제(밴드데이터)에서 6만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에 가입해도 ‘데이터 용량이 초과됐다’는 문자가 오는 등 무제한 같이 않은 무제한 평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3Mbps로 속도가 제한된 고객이 40%정도였다. 또 통신프리미엄 고객의 경우 최신 단말기 교체에대한 관심이 많았다.그래서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자 니즈에 맞게 3가지로 구성했다. 개인형 무제한은 라지로 100GB다. SK텔레콤 고객 중 100GB 이내 고객은 99.7%다.가족형 무제한은 패밀리로 150GB에 월 20GB 가족간 공유다. 완전무제한은 데이터 인피니티로 속도제한이 없고 40GB를 가족과 공유할 수 있고 ▲6개월 단위로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혜택▲연간 로밍 쿠폰 12장, 공항 라운지 쿠폰 4장▲연간 영화 티켓 30장▲ 스마트워치요금 무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정부 추진 보편요금제보다 저렴-T플랜 스몰 요금제(월 3만3000원, 25%약정할인시 2만4750원)는 정부 추진 보편요금제보다 나은데 보편요금제를 염두에 뒀나▲예전에 월 3만3000원에 데이터 300MB를 드렸는데 이는 동영상 4편, 음악 2곡을 들을 수 있는 수준이어서 기본적으로 멀티미디어를 이용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그래서 ‘스몰’에서는 데이터 제공량을 4배 늘렸다. 1.2GB가 제공된다.보편요금제를 고려한 것은 아니지만 실질 지불은 2만4750원이니 보편요금제(월 2만원 대, 데이터 1GB, 음성전화 200분)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된다. 여기에 가족 공유나 심야시간 데이터 사용료 할인(0~7시 데이터 사용량의 25%만 과금)까지합치면 혜택이 더 크다.-가입자규모 예상치와 재무적 영향은▲2년 내에 1000만 정도 되지 않을까. 재무적인 영향은 있다.단기적 손실 발생할 수 있다. 4인가구 기준으로 통신비가 15 %정도 감소할 것이다.◇최고가 요금제에선 단말교체비용 월 1만4850원 면제-최고가 요금제인 데이터 인피니티에서 최신폰 교체프로그램은 뭔가▲갤럭시노트9등 최신폰도 가능하다. 쓰던 단말기를 6개월만에 반납할 수 있다. 기존 갤럭시클럽과 비슷한데 12개월, 18개월을 6개월로 줄인 것이다. 인피니티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교체프로그램 비용(월 1만4850원)을 무료로 해준다. 반납시 반납시점의 잔존가치(출고가의 최대 70%)를 새폰 교체 시 면제받는다. 완전 공짜는 아니다.-5G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데 LTE요금제인 T플랜은 왜 냈나▲5G 상용시기는 아직은 정확히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5G는 4G 대비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5G가 돼도 상당기간동안 ‘T플랜’이 메인 요금제가 되지 않을까 한다.-새 요금제로 매출 타격이 심각할텐데 ▲MNO(이동통신)의 혁신 프로그램 일환이다. 이동통신과 고객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단기손실을 감내하더라도 진정성있게 개선하자는 것이다.T요금 추천(고객에 맞는 최적 요금 추천),무약정플랜, 안심로밍, 무제한 멤버십/T데이, T올케어 T렌탈에 이은 것이다.이런 일들을 하다보니 고객의 해지율이 1% 이하로 떨어졌다. 현재로선 매출 타격을 예측하기 어렵다. CEO께서도 응원해주고 계시고 굳건하게 시행할 생각이다.◇요금인가제 폐지 필요하다-새 요금제가 온라인커뮤니티에 공개돼 혼란이 있었다. 정부 인가에 시간이 걸리면서 유통망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은데. 국회에 발의된 인가제 폐지법안에 대한 생각은▲과기정통부나 저희나 시각은 동일하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인가제라는 게 기본적으로 저희가 초안을 가지고 과기정통부와 협의한 뒤 인가신청서를 내고 논의한다.그 기간들이 일정부분 필요했다. 저희 안과 최종 안이 많이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인가제와 관련된 부분들은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서비스, 요금 자율경쟁이 충분히 이뤄진다는 면에서 인가제 폐지가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한다. -과기정통부와 인가를 협의한 시점은 ▲6월이다. 초안으로 과기정통부와 협의하고 인가신청서를 제출한 뒤 인가심의위를 거치고 기재부 승인 절차를 밟는다. ◇새 요금제로 무제한 구간에서 데이터 트래픽 2배 늘어날 것-‘T플랜’을 보면 고객 데이터가 많이 늘어날텐데 인프라는 걱정 없나▲전 구간에서 데이터 제공량을 많이 늘려서 전체 트래픽은 늘어날 것이다. 기존 요금제 대비 무제한 구간에서 2배 정도로 본다.인프라센터쪽과 협의해 사전적으로 최적화 작업과 용량 확보를 했다. 고객 불편은 없을 것이다.◇T플랜, 야간 데이터요금 할인 등 추가혜택 있어-기존 요금제(밴드데이터플랜)에서 요금을 내리지 않고 새 요금제를 만들어 고객이 가입하게 하는 불편함을 준 이유는▲데이터 제공량을 월3만3000원(25%요금할인시 2만4750원)에서 300MB에서 1.2GB로 올린 것외에도 가족간 공유혜택, 심야 데이터 요금인하 혜택 등을 넣었기 때문이다. 기존요금제와 이 요금제는 선택약정도 달라진다. 그래서 기존 고객이 지원금을 받은 분이라면 일부는 돈을 추가로 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T월드, 고객센터 등에서 쉽게 변경 가능하다.-정부는 보편요금제 추진이 없었다면 통신사들이 요금을 내렸겠느냐고 하던데▲보편요금제 규개위 통과와 상관없이 MNO 변화 혁신 프로그램으로 오랜 기간 스터디했다. 단기적으로 손해를 봐도 중장기적으로 고객의 인식변화를 이루자는 게 기본철학이다.◇가족간 데이터 공유는 직계, 5명까지 가능- 할아버지, 형제/자매 가족의 한계는? 인원의 한도가 있는가▲가족구성원은 직계가족이다. 할아버지, 형제 등 가능하다. 배우자/형제/자매/부모/시부모/장인/장모/사위도 된다. 가족공유자는 최대 5명으로 한정했다. -보편요금제가 도입되면 SK텔레콤에는 어떤 영향이 있는가▲재무적 영향보다는 시장경제에서 자유로운 경쟁을 하기 어렵게 만드는 게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한다. 시장에서 요금제는 치고받고 하는데, 보편요금제가 도입되면 시장의 세팅 가격으로 제한을 줘서 걱정하고 있다.
- 리드, 아이피넛게임즈 인수…사업 다각화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리드(197210)가 모바일게임 개발사 아이피넛게임즈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아이피넛게임즈는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 출신 인사가 모여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현재 ‘스낵월드 모바일(가칭)’을 개발하고 있다.스낵월드 모바일은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 개발사인 레벨5의 스낵월드 지적재산(IP)을 바탕으로 개발하는 아이피넛게임즈 첫번째 프로젝트다. ‘요괴워치’, ‘레이튼 교수’, ‘골판지 전사’, ‘이나즈마 일레븐’ 등 강력한 IP를 보유한 레벨5의 닌텐도용 역할수행게임(RPG) 게임인 ‘스낵월드’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올해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레벨5는 하나의 IP를 활용해 게임, 애니메이션, 완구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크로스 미디어’ 전략으로 유명하다. 대표작인 ‘요괴워치’는 원작인 닌텐도 3DS용 게임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완구, 만화 등 다방면의 콘텐츠를 전개했다. 스낵월드 모바일은 현대적인 요소가 섞여 있는 판타지 세계관으로 애니메이션, 완구, 게임이 복합적인 융합을 이뤄내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아이피넛게임즈는 스낵월드 모바일을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하고 TV 애니메이션, 완구, 각종 상품화 사업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트레져박스는 어린이뿐 아니라 닌텐도 게임에 익숙한 30대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했다.리드 관계자는 “아이피넛게임즈를 통해 스낵월드 모바일 외에도 개발 중인 신규 게임을 조만간 발표한다”며 “리드는 검증받은 IP를 바탕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아이피넛게임즈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말했다.
- [ESF2018]'정보+재미' 지식축제 높은 관심…사전 등록만 1500명
- [이데일리 박미애 이재길 기자] 올해 이데일리 전략포럼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하다. 지난달 14일부터 행사 전날인 이달 18일까지 약 한 달간 이뤄진 사전 등록 신청은 1500여 건에 달했다.‘디지털 신세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산·학계를 비롯해 학생들의 관심이 돋보였다. 특히 IT 특성화 학교인 선린인터넷고등학교와 국민대학교, 창업사관학교까지 4차 산업혁명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대거 신청했다. 또 국내 문자서비스 선두업체인 SMTN 김문식 대표와 임직원 등 산업계 인사들의 신청도 있었다.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채널에서도 참가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얼리버드 등록을 하거나 포럼 정보를 SNS에서 공유한 신청자에게는 신라호텔 야외 뷔페권, 닥터지 리바이탈 인헨서 크림세트, 닥터지 마스크팩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 당일에도 △SPC 상품권 △폴바셋 커피 상품권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세트 △쥬씨 ‘쥬앤칩스’ 세트 △휠라 신발 △ 더플라자 숙박권 △정관장 홍삼세트 △웨스틴조선호텔 숙박권 또는 뷔페식사권 등 푸짐한 선물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메인 세션 외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9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컨퍼런스’가 열린다. 올해는 ‘바이오헬스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업 계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연사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바이오생약국을 총괄하는 김영옥 국장을 비롯해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의료기기 승인을 총괄했던 김도현 비티솔루션즈 대표, 국내 최대 바이오투자 벤처캐피탈인 인터베스트의 임정희 전무 등이 나선다. 또 미국에서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마친 메디포스트의 이승진 미국법인 대표, 글 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업체인 GE헬스케어 홍성용 전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를 만든 의학박사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등이 참석한다.메인 연사인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스웨덴 전 총리, 짐 매켈비 스퀘어 창업자,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도 특별 세션에 참여해 식견을 전한다. 레인펠트 전 총리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신라호 텔 라일락홀에서 ‘토크 투(TALK to) 청년’이란 주제로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젊은이들과 대화에 나선다. 매켈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라일락홀에서 신준현 KG이니시스 본부장과 대담을 갖고 국내외 핀테크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에메랄드홀에서는 ‘이데일리와 로켓펀치가 함께하는 스타트업 피칭데이’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투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페이업·비주얼 캠프·벤디스·뉴스젤리·이벤터스·로로젬 ·핀투비·유커넥 등 국내 스타트업 8곳이 참여해 사업 비전과 서비스를 소개한다.이데일리 전략포럼은 정보와 재미를 한꺼번에 얻어가는 이석이조의 지식행사다. 국내외 명사들의 강연을 통해 디지털 신세계에 대한 지식과 견문을 넓히고, 전시 및 체험존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포럼 기간 전시 및 체험존을 운영한다. 행사장에 마련되는 부대행사를 통해 VR/AR(가상/증강현실)기술,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접목시킨 서비스나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전시 및 체험존에는 주얼리 AR착용 서비스(로로젬), VR 미디어아트 콘텐츠 교육(알틴코), 도난 방지 GPS 위치알림이(솔루엠) 등이 전시된다.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주얼리 제품을 가상으로 착용해볼 수 있으며, 환상적인 VR아트 퍼포먼스도 관람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위치추적기 제품도 시험해볼 수 있다.20일 하루 동안에는 대도서관으로 유명한 나동현 엉클대도 대표(세션5 ‘라이프 혁신:일과 행복’ 연사)의 책 ‘유튜브의 신’을 전시·판매한다. 이날 부대행사에 맞춰 대도서관과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마련된다(비즈니스북스). 또한 이날 부스에서 1회 90분 충전으로 최대 30일까지 쓸 수 있는 스마트워치 ‘지타임’도 착용해볼 수 있다(마이크로노즈). 백화점 및 호텔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하이엔드 향수 및 화장품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제이씨비커머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가계대출 막자 사업자 대출로…'편법' 극성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 가계대출 막자 사업자대출로…‘편법’ 극성- ‘디지털 신세계’ 길을 찾다- 美·中 무역전쟁에…새우등 터지는 韓- 실업률 최악인데…곳간서 잠자는 ‘일자리 예산’- [사설] 선거 압승에 편승한 개혁과제 밀어붙이기- [사설] ‘가계부채 폭탄’ 터질 떄까지 기다리려나◇줌인&- 수사권 조정 ‘같은 인권 다른 해법’- 새 경찰청장에 민갑룡 내정…정부 수사권 조정·경찰개혁 의지 담겨◇허점 투성이 정부 대출 규제- ‘가계대출 규제 피해 소호대출 받았는데’…급전 필요한 영세자영업자 어디로- 기업대출로 분류한 ‘개인사업자 대출’…사실상 가계용도 사용△G2 무역전쟁 ‘치킨게임’ 되나- G2 보복관세 폭탄에…中의 對美 수출품에 들어가던 韓 중간재 직격탄 우려- 對中 수출 31억달러, 韓스마트폰 부품 수출 발목잡힐라- 북·미회담에 中도움 필요해 얼버무렸다가…끝나자마자 발톱세워△북·미회담 후 동북아 정세 격변- 남북, 北 장사정포 철수 논의…한·미 3대 연합훈련 잠정중단 가닥- 아베·푸틴 잇단 ‘러브콜’에…몸값 오른 김정은- ‘자주권’ 강조하는 北…러·中에 잇달아 김영남 보내△정치- 6·13몰락한 보수…‘권토중래’ 12년 전 親盧에서 배워라- 與 개곽설 솔솔- 국회 원구성 나선 與…운영·국방·정보위원장 탈환 정조준-‘보수 간판’ 땔까 말까…고민 깊어진 바른미래당△경제- 추경까지 해놓고 집행은 뒷전…지지부진 일자리 예산 1조원 육박- 이틀새 20원 뛴 원·달러 환율 자본유출 리스크 갈수록 커져- 공정거래법 개편안 윤곽…공정위 사무처-위원회 분리할 듯- 납품업자에 판촉비용 전가…인터파크·롯데닷컴 6억 과징금△금융- 카드 수수료 추가 인하 내몰리는데…업계 ‘의무수납제’ 놓고 이견-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전화보험 판매 사라진다- 펫적금·펫신탁·펫보험…‘반려동물은 가족’ 금융상품 봇물- NH농협은행, 영농기업에 1000억 투자한다△블록체인 어드벤처14- 비슷한 데이터 블록끼리 모아 동시처리했더니…속도 ‘업’ 비용 ‘다운’- 블록체인 도입?…IoT처럼 꼭 필요한 분야부터 고민을△[일자리가 희망이다]일자리 우수기업 (18) 한샘- 임신직원 6시간 근무, 사내 무료 어린이집…워킹맘이 머물고 싶은 일터- 휴가비까지 주는 가족 휴가 2회…여성 넘어 전 사원에 ‘워라밸’ 직장- [서울시립대 취업경력개발센터]자가분석부터 실접면접까지…취업동아리에서 직무역량 키워△산업&기업- 中 교두보 삼아…현대엘리베이터 ‘세계 톱7’ 올라간다- “이사회 독립성·견제기능 더 강화한다” 삼성전자 ‘선임사회이사제’ 도입 추진- 송영중 사퇴 거부…경총, 경질 절차 밟나- InnoUV·ISOCELL…기업 간 거래 위주 전자부품업계도 ‘브랜드 열풍’ - ‘혁신기술 찾습니다’…LG화학, 업계 첫 글로벌 기술 공모전△산업 - 5G플랫폼 확장 겨냥…네이버·카카오, 통신·단말기 시장 진출- “시험삼아 올린 20만원 워치페이스 팔려…성장 가능성 무궁”- “갤럭시S9·아이폰8·아이폰X, 4명 중 1명은 빌려 써”△소비자생활- 지방선거 마무리…롯데·신세계 숙원사업 ‘쇼핑시설 건립’ 탄력받나- ‘비싸더라도 나를 위해’…고급 화장품 잘나가네- 트럼·김정은이 함께 먹은 오이선 …G마켓·옥션서 주문하세요△중소기업·벤처-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규제해소 적극 추진 공무원엔 상을…부작용엔 면책해줘야”- “태극전사 응원하면 공기청정기·치킨 쏩니다”- 공유오피스 ‘플래그원 강남캠프’ 8월 오픈…사전 예약땐 최대 50% 할인 △증권&마켓- ‘셀코리아’ 바람에도…外人, 호텔·백화점株 담았다- 美 기준금리 인상, 韓 증시에 영향 제한적 증권·은행 포함 2분기 실적 개선주 주목- 김상조 “대기업 비핵심 계열사 지분 정리” 엄포에…관련주 휘충- 극장가 ‘여름 성수기’ 왔다…CJ CGV株 ‘夏夏’△증권- 남북경협 기대감…현대차그룹株 펀드만 ‘방긋’-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잰걸음- [실린더라이너 제조사 ‘케이프’]선박부품 교체 늘고, 신규선박 수주 확대…실적 개선 자신- 행정공제회, 리치먼드운용 지분 전량 처분△문화&스포츠- [뮤지컬 ‘시카고’ 무대서는 아이비]“네번째 록시하트 끼 부리기보다 관록”- [서울시립미술관 개관 30주년 기념전 ‘디지털 프롬나드’]미디어 新作옆, 들러리 된 걸작 현대와 전통의 그 어색한 조화△스포츠- 甲의 선택…스피드 장착 ‘선 수비, 후 역습’- 오지현 17언더…대회 최소타 우승- 수비만 제대로 해도 이길 수 있다- ‘18번홀 끝내기 버디’ 박상현, 짜릿한 역전승△사람&나눔- [양태형 한국P2P금융협회장]“고객 투자금 ‘먹튀’하는 회원사 솎아내겠다”- 서울대 차기 총장 후보 3파전…오늘 결정- 10년째…소아암 환주 위해 2년마다 머리카락 선물- OK저축은행 “러시아서 태극전사 응원해요”△오피니언- [목멱칼럼]노사관계 안정이 경제 발전 밑걸음- [데스크칼럼]포스코, 누가 흔드나- [기자수첩]취임 1년 도종환 장관, 문체부 변화 보여줄 때△부동산- 지방선거로 미뤄왔던 분양 쏟아진다…8월까지 10만가구 대기- 여권없이 얼굴 인식으로 출국 수하물, 택로 보내고 받아- 강남3구 아파트 거래절벽 현실화…지난주 거래량 ‘0’- 정부, 中企에 첫 취업한 청년에 연 1.2% 금리로 전·월세 대출△사회- 여자라 점수 깎고 청탁은 점수 올려…거래처 따님엔 가짜 보훈번호 발급-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유발 경고그림’ 삽입- ‘재판거래’ 공 넘겨받은 檢, 비난여론에 강제수사할 듯- 육아휴직급여, 신청기간 지나도 요청할 수 있다- 올 들어 8명 사망…고용부, 포스코 건설 특별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