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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챌린지`…호서대 플레이 大賞
  • 제9회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챌린지`…호서대 플레이 大賞
  • 파나소닉코리아는 3일 ‘제 9회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챌린지’를 마치고 13개 팀을 수상했다. [파나소닉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는 3일 ‘제 9회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챌린지’에서 호서대학교의 ‘플레이’팀이 대상을 한양대학교 ‘파나소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챌린지는 대학생들이 직접 파나소닉 브랜드를 홍보하고 기획안 작성과 캠퍼스 내 PR을 직접 실행했다.이번 대회에는 총 40팀을 선발해 1차 평가를 진행하여 본선 진출 25팀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 팀은 교내 홍보 이벤트, 2차 평가, 홍보 영상, 인쇄 제작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했다.이날 수상한 13개 팀은 △대상 호서대학교 ‘플레이’ △최우수상 한양대학교 ‘파나소리’ △우수상 고려대학교 ‘난리부르스’·단국대학교 ‘닉을 찾아라’·전남대학교 ‘파나랜드’ △장려상 국민대학교 ‘PROMIS’·상명대학교 ‘파나버스’·한국산업기술대학교 ‘PANAYOLO’·협성대학교 ‘파나소닉텔레비전’·호서대학교 ‘청춘사진사’ △감투상 인하대학교 ‘파인하우스’·연세대학교 ‘파멜레온’·한림대학교 ‘청춘워치’ 등이다.대상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팀 300만원, 장려상 5팀 200만원, 감투상 3팀 각각 100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졌다. 수상한 13개 팀에게는 2학기에 진행되는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SR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대상팀에게는 파나소닉 일본 본사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올해도 홍보 영상 부문과 인쇄 제작물 부문의 특별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홍보영상부문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의 특별 시상으로 △대상 호서대학교 청춘사진사 △최우수상 연세대학교 파멜레온 △우수상 호서대학교 플레이 팀 등이 수상했다. 인쇄 제작물 부문은 △대상 단국대학교 닉을 찾아서 △최우수상 상명대학교 파나버스 △우수상 국민대학교 PROMIS 팀 등이 수상했다. 인쇄 제작물 부문은 부산국제광고제 출품 자격도 부여된다.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 덕분에 많은 걸 배우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대학생들이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로서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17.07.03 I 양희동 기자
네이버웹툰 원작 웹드라마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 여주인공 모집
  • 네이버웹툰 원작 웹드라마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 여주인공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웹툰과 와이낫미디어가 웹툰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의 웹드라마 공동제작에 나서며, 여주인공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웹드라마는 오는 하반기 네이버웹툰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연재되는 네이버웹툰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는 잘생긴 형제의 일상을 시크하게 담아낸 개그물이다. 단순하지만 명료한 모노톤의 그림체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에피소드식 구성이 독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웹드라마 버전에서는 웹툰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주연급 여자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으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해당 역을 연기할 여배우를 모집 중이다. 해당 역에 관심있는 배우라면, 오는 20일까지 자신의 프로필과 사진을 접수하면 된다.원작 작가인 GIMS 작가는 “웹드라마로 제작되기까지 원작 웹툰을 사랑해주신 많은 독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웹드라마 대본을 재미있게 읽어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와이낫미디어는 웹드라마 전문 채널 ‘콕TV’를 운영하는 웹드라마 제작사로 <전지적 짝사랑 시점>,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오피스워치>와 같은 화제의 웹드라마를 선보인 바 있다.
2017.06.16 I 김현아 기자
강성태가 추천하는 10대들의 공부폰..SK텔링크, ‘공부의 신’ 단말기 출시
  • 강성태가 추천하는 10대들의 공부폰..SK텔링크, ‘공부의 신’ 단말기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링크(www.sktelink.com, 대표이사 윤원영)가 ‘공부의 신’으로 통하는 강성태 대표가 운영하는 사회적 교육기업 ‘공신닷컴’(gongsin.com)과 손잡고 전교1등폰 ‘공부의 신’ 단말기를 출시한다.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훌륭한 학습 도구인 동시에 학업 능률을 저하시키고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10대 자녀들의 스마트폰 과몰입을 고민하는 학부모들과 공부에 전념하고자 하는 학생들 사이에 구형 피쳐폰이 ‘공부폰’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SK텔링크는 이 같은 틈새 시장을 겨냥해 공부에 방해가 되는 게임, SNS, 인터넷 등에 빠지지 않도록 와이파이를 포함해 데이터를 전면 차단한 ‘공부의 신’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세련된 스마트폰 디자인과 함께 기존 피쳐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자 영한사전을 기본 탑재하고 MP3플레이어, 스탑워치, 캘린더 등 학업 편의기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동기부여를 위한 공신 특별 제작 배경화면’ 및 공신 무료강좌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출고가는 19만8000원이지만 요금제 결합 가입시 지원금 19만8000원을 받아 할부원금과 이자 비용 없이 무료로 구입 가능하다. 함께 선보인 청소년 가입 한정 ‘공부의 신’ 전용 요금제는 부가세 포함 월 20,900원에 기본 제공량은 음성 100분과 문자 1,000건(3만원 상당)으로 기본적인 통화 기능만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공부의 신’ 단말은 SK텔링크 공식 온라인 직영점 ‘SK알뜰폰 7mobile 다이렉트’ (www.sk7mobiledirect.com)나 중고등학생 밀집 지역인 하이마트 대치점, 목동점, 중계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며, 추후 공신닷컴과 연계해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텔링크 박강근 MVNO사업본부장은 “학업에 집중하고자 하는 중고생들의 경우 데이터 이용이 제한된 2G 폴더폰이나 슬라이드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피쳐폰의 불편한 터치감과 투박한 디자인을 개선했으면 하는 숨은 니즈에 착안해 10대 학생 및 학부모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전용폰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입자별 이용패턴과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지속적으로 차별화한 틈새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7.06.12 I 김현아 기자
"인민재판 막자"…朴 첫 재판 지지자들 법원 앞 항의시위
  • "인민재판 막자"…朴 첫 재판 지지자들 법원 앞 항의시위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열리는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석방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성훈 김무연 기자] “박 전 대통령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우리가 앞장서야 합니다.”592억원대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열린 2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은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지지자들이 모여들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전날부터 서울 구치소에서 밤샘 농성을 벌인 지지자들과 이날 아침 법원 앞에 모인 지지자들 200여명(오전10시 기준·경찰 추산)은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 ‘태극기 세력이여 단결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우모(62·여)씨는 “억울하게 감옥에 간 박 전 대통령이 외롭지 않도록 새벽 3시에 대구에서 차를 타고 왔다”며 “여기 있는 것 자체가 그 분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 박모(63)씨는 “태극기를 흔드는 것이 박 전 대통령에게 힘을 주는 것”이라며 “민심은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오전 9시 10분쯤 박 전 대통령을 태운 법무부 호송 차량이 법원으로 들어가자 “박근혜 힘내라”, “우리가 있다” 등 지지자들의 구호 소리는 더욱 커졌다. 일부 여성 지지자들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거나 주저앉아 대성통곡을 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재판이 열리는 23일 오전 박 전 대통령 지지자가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 주저앉아 “박 전 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냐”고 외치며 울고 있다. (사진=김무연 기자)오전 9시 30분부터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가 주최한 집회가 시작되자 법원 앞에 모여 있던 지지자 중 일부는 경찰을 향해 “왜 앞을 가로막느냐”며 고성을 질렀다. 또 취재진에게 “정신 차리라”며 소리를 지르며 일대가 소란스러워졌다. 일부 지지자들은 취재진 앞을 막아서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집회 발언자로 나선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전체주의적 인민재판이 통하지 않는 사회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태극기가 하나로 뭉치지 않으면 박 전 대통령과 같은 운명을 모든 국민이 당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집회에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주최자 준수사항)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받은 정광용 박사모 회장도 참석했다. 정 회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우파로서 감옥에 가는 사람 1호가 되더라도 박 전 대통령을 지켜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위로가 된다”며 “소원이 있다면 제가 들어가는 대신 박 전 대통령이 석방됐으면 한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다른 친박 단체들도 박 전 대통령 지지 집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태극기 집회’ 사회자였던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 측이 새로 꾸린 ‘태극기혁명 국민운동본부’(국본)와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측의 새누리당 집회도 법원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월드피스자유연합과 민주주의국민행동도 오전 11시쯤 박 전 대통령의 석방과 ‘돈 봉투 만찬’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각각 연다. 경찰은 이날 법원 인근에 6개 중대 480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재판장 김세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씨,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첫 정식재판을 진행 중이다. 박 전 대통령이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3월 31일 구속 이후 53일 만이다. 전직 대통령이 법정 피고인석에 앉는 것은 지난 1996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박 전 대통령이 세 번째다. 417호 대법정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이 12·12 사태와 비자금 사건으로 재판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열리는 23일 오전 박 전 대통령이 탄 호송차량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7.05.23 I 김성훈 기자
"즉각 석방하라"…朴 첫 재판, 지지자들 법원 앞 오열
  • "즉각 석방하라"…朴 첫 재판, 지지자들 법원 앞 오열
  •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재판이 열리는 23일 오전 박 전 대통령 지지자가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 주저앉아 “박 전 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냐”고 외치며 울고 있다. (사진=김무연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김무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잘못이 없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592억원대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재판이 열리는 2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은 ‘친박 단체’ 등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지지자들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전날부터 서울 구치소에서 밤샘 농성을 벌인 지지자들과 이날 아침 일찍부터 법원 앞에 모인 지지자들 150여명(오전9시 기준·경찰 추산)은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우모(62·여)씨는 “억울하게 감옥에 간 박 전 대통령이 외롭지 않도록 새벽 3시에 대구에서 차를 타고 왔다”며 “여기 있는 것 자체가 그 분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 박모(63)씨는 “태극기를 흔드는 것이 박 전 대통령에게 힘을 주는 것”이라며 “민심은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일부 지지자들과 경찰 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법원 앞에 모여 있던 지지자 중 일부는 “박 전 대통령 얼굴을 보러 왔는데 왜 앞을 가로막느냐”며 고성을 질렀다. 오전 9시 10분쯤 박 전 대통령을 태운 법무부 호송 차량이 법원으로 들어가자 “박근혜 힘내라”, “우리가 있다” 등 지지자들의 구호 소리는 더욱 커졌다. 일부 여성 지지자들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거나 주저앉아 대성통곡을 하기도 했다.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는 전날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내일 오전 9시 서울중앙지법 앞 삼거리 부근에서 집회를 개최하겠다”는 글을 올리고 지지자들을 끌어모았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부회장 ‘시뇽’도 “잘못된 탄핵과 잘못된 구속에 우리는 절규했다”며 “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이 열리는 만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한다”며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다른 친박 단체들도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태극기 집회’ 사회자였던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 측이 새로 꾸린 ‘태극기혁명 국민운동본부’(국본)와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측의 새누리당 집회도 법원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월드피스자유연합과 민주주의국민행동도 오전 11시쯤 박 전 대통령의 석방과 ‘돈 봉투 만찬’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각각 연다. 경찰은 이날 법원 인근에 6개 중대 480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씨,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첫 정식재판을 연다. 박 전 대통령이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3월 31일 구속 이후 53일 만이다. 전직 대통령이 법정 피고인석에 앉는 것은 지난 1996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박 전 대통령이 세 번째다. 417호 대법정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이 12·12 사태와 비자금 사건으로 재판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탑승한 법무부 호송 차량이 23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첫 재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7.05.23 I 김성훈 기자
  • 변희재 “문재인 나팔수 김어준, 홍준표 낙마할까 조바심”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는 21일 “문재인 나팔수 김어준 보세요. 홍준표 낙마할까 조바심부터 냅니다”라고 했다. 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근데 홍준표 지지층은 대체 어떤 보수들이길래 특수강간 모의를 버젓히 공개했는데 동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방송인 김어준씨는 이날 한 프로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돼지 흥분제’ 논란에 대해 “이번 논란이 홍 후보의 지지율을 근본적으로 흔들 것 같지는 않지만 토론회에서 난감한 질문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변 전 대표는 또 “젊었을때 혈기왕성하다고 돼지흥분제 써서 강간모의한 사람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있습니까”라며 “진짜 반성했으면 저걸 어떻게 자서전에 씁니까”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재미있는건 친노포털들이 이 핫이슈를 일체 메인에 안걸고 있습니다”라며 “홍준표가 버텨줘야 문재인 당선에 유리하다 보는거죠. 이미 홍준표는 문재인과 같은 배를 탔습니다”라고 했다.그는 “근데 홍준표에 줄선 태극기팔이들이 트럼프를 끌어대며 홍준표 특수강간 찬양에 나서는데, 이건 무기징역이 가능한 중범죄”라며 “트렁프가 이런짓 했다고 떠벌렸으면, 대선후보 나가지도 못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2017.04.21 I 최성근 기자
LG G6로 녹음한 ‘볼빨간 사춘기’ 음원 공개
  • LG G6로 녹음한 ‘볼빨간 사춘기’ 음원 공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는 유명 아티스트들이 ‘LG G6’로 직접 제작한 음원을 활용한 이색 마케팅을 펼친다.LG전자는 11일 어쿠스틱 밴드 ‘볼빨간사춘기’와 힙합아티스트 ‘크러쉬’가 G6에 탑재된 고성능 오디오 기술을 사용해 만든 음원 2종을 ‘LG G6 사운드스튜디오(www.g6-studio.com)’에 공개했다. ‘볼빨간사춘기’와 ‘크러쉬’는 G6의 하이파이레코딩과 스튜디오모드 기능으로 직접 목소리를 입혀 음원을 완성했다.하이파이레코딩은 일반 CD 음질보다 6.5배 뛰어난 최대 24bit(비트), 192kHz(킬로헤르츠) 음질녹음을 지원한다. 오디오녹음 기능인 ‘스튜디오모드’에서는 미리 녹음된 반주에 자신의 노래나 악기 연주를 덧입힐 수 있어 나만의 음원제작이 가능하다.LG전자는 음원 제작과정을 담은 두 편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이달 24일까지 고객들이 이를 감상하고 추천 및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LG G6’, ‘LG 워치스타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또한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고객이 이번 공개된 음원을 활용, 나만의 노래를 제작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작을 선정해 LG G6, LG 그램 등 선물도제공한다.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G6만의 차별화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4.11 I 정병묵 기자
박사모 오늘 '새누리당' 창당대회…변희재·정미홍 대선 후보 경선
  • 박사모 오늘 '새누리당' 창당대회…변희재·정미홍 대선 후보 경선
  • ‘새누리당’(가칭)을 창당하는 주최 세력인 ‘국민저항본부’, ‘박사모’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오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태극기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무효를 촉구하며 태극기 집회를 벌여온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이 ‘새누리당’(가칭)을 만든다. 강성 친박으로 분류되는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새누리당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한다. 박사모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새누리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태극기 집회 애국국민 500만의 힘으로 우리 스스로가 우익의 의사를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도 전했다. 박사모를 포함해 그동안 태극기 집회를 주최했던 국민저항본부(옛 탄기국)도 참여한다. 조원진 의원은 “창당 대회에 참여한다”며 “(새누리당 창당을) 박사모라고 말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태극기 집회에서 참가자들의 열열한 환호를 받았던 김진태 의원은 대회에 참석하진 않는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 창당을 축하한다”면서도 “한국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새누리당 창당 대회에 참석하거나 후보를 지지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한국당과 새누리당은 같은 뿌리로서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이번 ‘5·9 장미대선’에 후보도 낼 계획이다. 경선에 변희대 미디어워치 대표와 정광용 박사모 회장,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서 후보 정견발표와 컷오프 등이 진행된다. 앞서 국민저항본부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마지막 미련을 버린다. 새누리당 당명을 확보했다”고 밝힌 뒤 매주 토요일 서울광장 인근 등에서 진행된 집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입당원서를 받았다. 지난 2월 21일 중앙선관위에 ‘새누리당 창당 준비위원회’를 등록한 뒤 대구, 서울 경북, 강원 등 시·도당 창당 대회을 열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중앙당창당대회를 개최해 강령 및 당헌의 채택 등을 신청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정식 정당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2017.04.05 I 고준혁 기자
올해 넥슨개발자컨퍼런스 25일 개막..총 121개 세션
  • 올해 넥슨개발자컨퍼런스 25일 개막..총 121개 세션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지식 공유 컨퍼런스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가 오는 25일부터 열린다.넥슨은 이번 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 및 일대에서 2017년도 NDC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NDC는 아트와 게임 개발, 마케팅, 커리어 등 총 121개 세션으로 구성된다.기조연설은 ‘야생의 땅: 듀랑고’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이은석 넥슨 디렉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게임 개발’을 주제로 강연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이학성 아티스트는 인기 FPS 게임 오버워치의 ‘히어로 생성과정 및 테크니컬 아트’를 주제로, 슈퍼셀 게임리드를 맡고 있는 티무르 하우실라는 ‘슈퍼셀 만의 게임개발’을 주제로 발표한다.에픽게임즈의 인기 VR(가상현실) 게임 로보리콜의 포스트모템 강연과 엔투스튜디오, 조이시티, 블루홀 등 게임 개발사의 VR 전용 게임 개발 및 AR(증강현실) 아트 구현에 대한 발표 등도 예정돼 있다.아울러 넥슨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을 담당하는 조금래 홍보실 PD의 ‘페이스북 마케팅 활용법’을 비롯해 ‘게임 관련 법령 리뷰 2017’, ‘예비 개발자들을 위한 커리어 세션’ 등의 강연도 진행된다.NDC는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1회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업계 종사자 및 일반인 사전 참관 신청 7000여명, 강연 누적 참관객 2만여명 등을 기록한 바 있다. NDC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6년 NDC 강연 전경. 넥슨 제공
2017.04.04 I 김혜미 기자
옥수수, '오버워치 전국 대학생 경쟁전' 독점 생중계
  • 옥수수, '오버워치 전국 대학생 경쟁전' 독점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슈팅게임 오버워치 전국 대학 경쟁전을 4월 1일 부터 옥수수(oksusu)을 통해 독점 생중계 서비스한다.옥수수는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 차원에서 e-sports 게임대회 생중계 서비스를 준비했으며, 그 첫 사례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통해 ‘옥수수(oksusu)와 함께하는 오버워치 전국대학 경쟁전’ 독점 생중계 및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존 통신사 주도의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는 RMC(Ready made Contents)라 일컫는 지상파, CATV 및 극장 개봉 영화 등 긴 상영시간을 가진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다소 이용하는 연령대가 높았다.옥수수(oksusu)는 젊은 세대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오버워치와 같은 젊은 층 타깃의 독점 콘텐츠와 짧은 동영상 서비스 등을 보강하고 있다.이를 위해 스포츠 No.1 서비스를 표방하면서 아마추어 게임 리그를 활성화하고, 대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sports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블리자드가 공식 인증한 국내 첫 대학생 리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지난 3월 21일까지 참가신청을 진행하여 300여개 대학팀들의 참가 접수를 성황리에 마감했다.아마추어 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4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1등 팀에게 1천4백만 원, 2등 1천만 원, 3등 6백만 원, 4등 4백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4월 1일 전국 예선(특정) 경기부터 결승까지 오직 옥수수(oksusu)를 통해서만 실시간 생중계와 다시보기 시청이 가능하며, 8강전부터는 SK브로드밴드 B tv에서도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4월 1일부터 총 8주간 예선이 진행되는 ‘오버워치 전국 대학생 경쟁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생방송이 제공되고 차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 경기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클립 등의 콘텐츠가 차례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예선 종료 후 5월 27~28일 이틀간 8강전, 6월 3일 4강전에 이어 대망의 결승전은 6월 6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옥수수(oksusu) 고객 및 오버워치 팬 등 약 1천여명의 관중들의 함성 속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옥수수(oksusu)는 기존 드라마와 예능 위주의 오리지날 콘텐츠를 e-sports 장르까지 다각화하여 오리지널 콘텐츠 스펙트럼을 지속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20대까지 이용자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31 I 김현아 기자
휴전선 접경 ‘교동도’, KT 기가 아일랜드로 만든다
  • 휴전선 접경 ‘교동도’, KT 기가 아일랜드로 만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시간이 멈춘 섬, 강화 교동도. KT(030200)의 기가 인프라와 첨단 ICT를 만나 서해의 새로운 여행 명소로 거듭난다. 28일 인천 강화군 교동도(교동면)에서 KT의 다섯 번째 기가 스토리, ‘교동 기가 아일랜드’가 공식 출범했다. 교동도 대룡시장을 찾은 자전거 여행객이 스마트워치로 전자스탬프를 받고 있다. 전자스탬프를 수집하면 가격 할인, 무료 선물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제공KT(회장 황창규)가 28일 인천 강화군 교동도(교동면)에서 다섯 번째 기가 스토리, ‘교동 기가 아일랜드’를 출범시켰다.행정자치부, 통일부, 인천광역시, 강화군,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휴전선 접경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 활성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출범식에는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사장을 비롯해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김남중 통일부 정책실장,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이상복 강화군수,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교동도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교동 기가 아일랜드 출범을 축하했다. 교동제비집에서 자전거와 스마트워치를 빌린 여행객들이 억새밭에 조성된 자전거길을 달리고 있다.◇휴전선 접경지역 불균형 해소… 기가 인프라 기반 ICT 관광플랫폼 구축‘기가 스토리’는 기가 네트워크 기반에 IT솔루션을 적용해 도서·산간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KT의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다. 2014년 전남 신안군 임자도(기가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비무장지대 대성동마을(기가 스쿨), 백령도(기가 아일랜드), 청학동(기가 창조마을)에 구축됐으며, 교동도에서 다섯 번째 기가 스토리가 쓰여지게 됐다. 강화도의 북서쪽에 위치한 교동도는 거리상으로는 서울에서 멀지 않지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섬이다. 조선시대에는 반정으로 쫓겨난 연산군, 광해군의 유배지였으며, 한국전쟁 이후에는 휴전선 접경지역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쉽지 않아 발전이 더뎠다. 때문에 교동도의 대표적 번화가로 꼽히는 대룡시장은 아직까지도 1960~70년대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교동도는 북한과 직선 거리가 2.6km밖에 되지 않는 특수 접경지역인데다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관광이 활성화되는데 제약이 많았다. 2014년 강화도-교동도를 이어주는 교동대교가 개통하면서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지만, 관광지로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KT는 행자부, 강화군 등과 손을 잡고 기가 인프라 및 ICT를 기반으로 관광·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의 개선을 위해 다섯 번째 기가 스토리를 준비했다. ◇IT관광안내소 ‘교동제비집’… 자전거, 스마트워치 대여 서비스 제공교동제비집에서 자전거와 스마트워치를 빌린 여행객들이 대룡시장을 둘러보고 있다.KT는 행자부, 강화군과 협력해 교동도 관광의 거점으로 교동제비집(기가하우스)을 구축했다. ‘교동제비집’은 제비가 북한지역인 황해도 연백평야의 흙으로 교동도에 집을 짓는다 라는 지역 스토리를 담고 있다. 교동제비집은 IT 기반의 편리한 관광안내는 물론 자전거 여행을 즐기며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워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동제비집에서 자전거와 스마트워치를 빌린 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 비콘을 통해 자동으로 스마트워치에 전자스탬프가 찍힌다. 이렇게 수집한 전자스탬프는 교동제비집에서 현물 쿠폰으로 교환하여 교동도 내 상점 할인과 선물을 받는데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 없이도 스마트폰에서 ‘교동도’ 앱을 내려 받으면 동일하게 전자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교동제비집에서는 교동도의 관광명소를 360도로 볼 수 있는 VR영상 체험, 관광객이 자신의 사진과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선택하여 교동도의 스토리를 제작하는 ‘교동신문’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도 가능하다.◇실향민 통일염원, 추억여행 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교동도는 한국전쟁 당시 북에서 남으로 건너온 실향민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교동제비집에서는 북한 황해도 지역의 풍경을 CCTV를 통해 560인치 초대형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교동도를 찾은 실향민과 관광객은 섬의 북쪽 끝까지 가지 않아도 북한의 풍경을 실시간, 실감형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일의 염원을 담아 IT 기술을 통해 남한의 교동도와 북한의 연백평야를 잇는 가상의 다리를 축조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미디어 테이블’을 통해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은 방문객의 얼굴 사진이 새겨진 벽돌이 가상의 다리 위에 올려지는 방식으로 평화의 다리(Virtual Peace Bridge)를 만들어 간다.KT는 교동도의 유일한 시장인 대룡시장 골목길 활성화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1960~70년대 시장 모습을 간직한 대룡시장에 ‘교동스튜디오’를 구축해 시장 안내와 함께 과거로 떠나는 추억 여행을 선사한다.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에게 1960년~70년대 향수가 담긴 노래를 신청하면 시장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그때 그 시절의 노래를 들려준다. 이밖에 교복 대여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흑백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관광객들이 추억 여행의 재미를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고독사 예방 등 실버 케어 솔루션… IT교육 통해 주민생활 개선교동도에 홀로 거주하는 노년층을 위해 30가구를 선정하고 전력사용 패턴을 분석, 실버케어 솔루션도 제공한다. 농가환경 개선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해 스마트팜 시스템도 지원한다. 지향성 와이파이(Wi-Fi)와 수위감지 센서를 이용한 지하수 모터제어를 통해 물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물을 끌어올 수 있도록 농사 환경을 개선했다. 이 시스템은 농가의 일손부족 해결과 원격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농 화상교육을 통해 교동도 농업이 벼농사 위주에서 다양한 작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밖에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동도 초등학생이 IT 솔루션을 통해 서울 등 도시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외국어와 외국문화를 배우는 ‘글로벌 멘토링’, 지역주민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전하는 ‘IT 교육’ 등도 한다.KT 홍보실장 윤종진 전무는 “어제는 유배지였고 오늘은 휴전선 접경지역인 교동도는 서울에서 가깝지만 심리적으로는 멀게만 느껴지는 낙도였다”며, “KT가 정부, 지자체와 힘을 합쳐 준비한 다섯 번째 기가 스토리가 교동도 주민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관광섬’을 일구는 내일을 제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7.03.28 I 김현아 기자
  • 변희재 "뇌물 100만불 밀반출한 권양숙, 노무현과 경제공동체"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청와대로부터 받은 뇌물 100만 달러를 미국으로 밀반출하려 했다는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의 발언이 논란이다.변 전 대표는 8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박영수 특검이 박근혜와 최순실이 경제공동체라는 이상한 단어를 쓰며 묶었는데, 경제공동체로 인정되려면 부부사이는 돼야 그런 표현을 쓸 수 있는 것“이라며 ”이 경제공동체라는 말에 가장 적합한 사람들은 바로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라고 말했다.그는 또 “노 대통령 재임기간 때 권양숙 여사는 청와대로부터 현찰 100만 달러를 받았는데, 이후 권양숙은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청와대로부터 받은 100만 달러를 미국으로 밀반출을 했다“고 주장했다.변 전 대표는 그러면서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은 뭘 하고 있었는지 묻고 싶다”며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 밑에서 뭘 할 때 우병우 수석이 왜 몰랐냐는 질문을 하는데, 그럼 문재인은 당시 뭘 했느냐”고 비난했다.이어 “최소한 대통령 직을 물러나게 하려면 최순실 정도가 아니라 권양숙처럼 청와대로부터 100만달러의 뇌물 정도는 받아야 물러나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문재인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바로 탄핵”이라고 했다.
2017.03.10 I 최성근 기자
촛불 "박근혜 없어야 봄" vs 태극기 "탄핵은 범죄"(종합)
  • 촛불 "박근혜 없어야 봄" vs 태극기 "탄핵은 범죄"(종합)
  • 3월 첫 주말인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헌법재판소 방면으로 행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고준혁 기자]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촛불) vs “탄핵은 범죄다”(태극기)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3월 첫 주말인 4일 탄핵 찬반 세력은 마지막 총력전을 폈다.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서울광장은 태극기와 성조기의 물결로 넘실댔고 서울 광화문 광장은 ‘촛불’이 다시 거세게 타올랐다. 이르면 오는 10일 헌재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마지막 주말 집회가 될 수도 있는 이날 ‘탄핵 촉구’ 함성과 ‘탄핵 기각’ 외침이 세종대로 남북단에서 날카롭게 부딪쳤다. ◇촛불, “이번이 마지막이길”…헌재의 역사적 소명은 ‘탄핵 인용’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헌재 탄핵 인용! 박근혜 구속! 황교안 퇴진! 19차 범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 슬로건은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였다. 퇴진행동 측은 “헌재가 선고를 위한 평의를 시작한 상황에서 탄핵 인용과 박 대통령 구속 처벌을 요구한다”며 “여지없는 탄핵 인용과 파면 결정이 헌재의 역사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낮 최고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에 지난 3·1절에 열린 ‘제18차 촛불집회’(30만명)의 세 배를 웃도는 인파가 광장으로 쏟아져 나왔다. 주최 측은 95만명(전국 105만명·오후 8시 30분 기준)의 시민들이 참여해 지난해 10월 시작된 주말 촛불집회 연인원이 1500만명을 훌쩍 넘었다고 밝혔다. 이충재 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은 본 집회 무대에서 “지금 우리는 한국 사회가 바뀔 수 있을까 하는 물음 앞에 서 있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드러난 한국 사회의 민낯은 우리 모두에게 강한 책임감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드레 박근혜 정권퇴진 전국대학생 시국회의 대표는 “대통령 퇴진과 적폐 청산이 이뤄질 때까지 우리의 행보는 계속돼야 한다”며 “새 학기는 박 대통령의 퇴진과 함께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기흥공장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급성골수백혈병으로 목숨을 잃은 고(故) 황유미(당시 23세)씨 10주기를 추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황씨의 어머니 김시녀씨는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딸의 죽음이)믿어지지 않는다”고 애통해했다. 이종란 반올림 상임활동가는 “지난 10년 동안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죽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며 “72명의 죽음 앞에 이제는 삼성이 응답할 때”라고 촉구했다. 본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촛불과 노란 리본이 달린 태극기를 들고 청와대와 삼청동 국무총리공관, 헌재 방면으로 행진하면서 ‘박근혜를 구속하라’ ‘헌재는 탄핵하라’ ‘황교안은 퇴진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한편 퇴진행동은 헌재 선고가 예상되는 10일을 전후로 마지막 여론전을 벌일 계획이다. 퇴진행동 측은 “선고 당일 아침에는 헌재에서, 전날과 당일 저녁, 11일에는 광화문에서 모이자”고 촉구했다.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는 ‘태극기 집회’가 4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태극기, “탄핵은 범죄”…인용시 불복종 투쟁 예고 탄핵 반대 측은 ‘탄핵 기각’을 촉구하며 헌재의 탄핵 인용시 ‘불복종’ 투쟁을 예고했다.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주최로 열린 ‘제16차 태극기 집회’에서 박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김평우 변호사는 “아무 죄도 없는 대통령을 범죄자로 몰아세우는 사기꾼들을 축출하는 게 우리의 임무”라며 “탄핵(소추안)은 재판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 종잇장에 불과하니 즉시 찢어버려야 하고 그것을 법적으로 각하라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대 연설에 나선 이들은 ‘피’ ‘목숨’ ‘죽음’ 같은 단어들을 동원하기도 했다. 특히 정광용 박사모 회장 겸 탄기국 대변인은 헌재의 선고 기일이 정해지면 당일 헌재 앞에서 집회를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정 대변인은 “탄핵이 인용된다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혁명 주최세력”이라며 “3·1절에 맹세한 것처럼 순국선열이 태극기에 피를 뿌리며 죽었던 그날처럼 여러분이 주체 세력이 돼야 한다. 제가 제일 먼저 서겠다”고 외쳤다. 조원진·김진태·윤상현·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등 ‘친박 의원’들도 대거 참여했다. 김진태 의원은 “특검이 저번 주에 짐 싸서 다 집으로 갔는데도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는 등 정치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탄핵 정국에서 자유한국당이 여당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사가 바뀔 때마다 주최 측은 ‘진군가’와 ‘멸공의 횃불’ 등 군가(軍歌)를 틀었다. 한편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소주를 마시며 난동을 부리거나 지나가는 시민을 상대로 “태극기를 들라”며 시비를 걸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소주를 마시다 상의를 벗고 거리에 누운 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연행되는 일도 빚어졌다.
2017.03.04 I 김성훈 기자
"탄핵은 범죄"…'태극기', 탄핵 인용시 '불복종' 투쟁 예고(종합)
  • "탄핵은 범죄"…'태극기', 탄핵 인용시 '불복종' 투쟁 예고(종합)
  •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을 요구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린 4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고준혁 김정현 권오석 기자] “탄핵은 범죄입니다!”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이 주최한 ‘제16차 태극기 집회’ 현장.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박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김평우 변호사가 무대에 오르자 참가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김 변호사는 “아무 죄도 없는 대통령을 범죄자로 몰아세우는 사기꾼들을 축출하는 게 우리의 임무”라며 “탄핵(소추안)은 재판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 종잇장에 불과하니 즉시 찢어버려야 하고 그것을 법적으로 각하라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변호사의 발언 중간 중간 집회 참가자들은 손에 쥔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 무효’ ‘탄핵 각하’를 외쳤다. ◇선고 기일 헌재 앞 시위 예고…탄핵 인용시 ‘불복종’ 나설 것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태극기 집회’는 탄핵 ‘기각’을 촉구하며 총력전을 폈다. 이르면 오는 10일 헌재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이날 집회는 헌재 선고 전 마지막 주말집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무대 연설에 나선 이들은 ‘피’ ‘목숨’ ‘죽음’ 같은 단어들을 동원, 헌재가 탄핵을 인용할 경우 불복종 투쟁에 나설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주최 측인 탄기국이 오후 2시 집회 시작을 알리며 국민의례를 제안하자 참가자들이 일제히 오른쪽 손을 왼쪽 가슴에 대고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애국가 1~4절을 큰 소리로 제창했다. 이날 역시 조원진·김진태·윤상현·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등 ‘친박 의원’들이 대거 집회 현장에 참여했다. 김진태 의원은 “특검이 저번 주에 짐 싸서 다 집으로 갔는데도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는 등 정치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탄핵 정국에서 자유한국당이 여당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사가 바뀔 때마다 주최 측은 ‘진군가’와 ‘멸공의 횃불’ 등 군가(軍歌)를 틀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 겸 탄기국 대변인은 헌재의 선고기일이 정해지면 당일 헌재 앞에서 집회를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정 대변인은 “탄핵이 인용된다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혁명 주최세력”이라며 “3·1절에 맹세한 것처럼 순국선열이 태극기에 피를 뿌리며 죽었던 그날처럼 여러분이 주체 세력이 돼야 한다. 제가 제일 먼저 서겠다”고 외쳤다. 탄핵 기각을 요구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린 4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주최 측이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영상을 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후 3시 30분쯤 1부 행사를 마친 주최 측은 대한문을 출발해 을지로입구역→ 명동역→회현역→한국은행→소공로를 거쳐 집회 현장으로 돌아오는 도심 행진을 시작했다. 이후 오후 5시쯤 대한문 앞에 다시 모여 2부 집회를 이어갔다. 중구 청계천한빛광장에서는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주최로 탄핵반대 집회가 열렸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이 자리에서 “헌법재판관이 양심이 있다면 탄핵소추를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행진하는 도중 박 대통령의 동생 근령씨와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태극기 집회’에 처음 나왔다는 근령씨는 “헌재의 판단을 예상할 수 없지만 박 대통령이 중대한 헌법 위반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주취 난동에 거리 시민에 시비 걸기도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소주를 마시며 난동을 부리거나 지나가는 시민을 상대로 “태극기를 들라”며 시비를 걸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소주를 마시다 상의를 벗고 거리에 누운 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이 남성은 “왜 잡아가느냐”며 소란을 피우다 인근 파출소로 격리 조치 됐다. 경찰은 이 남성의 가방에서 발견한 접이식 톱을 압수하고 훈방 조치했다. 집회 현장 곳곳에서 소주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 거리낌 없이 일탈 행위를 하는 일부 참가자들의 모습이 종종 눈에 띄었다. 주위 상인들도 곤욕을 치렀다. 서울 시청 앞 한 카페 종업원은 “태극기를 든 어르신들이 들어와 오랫동안 앉아 있는데 ‘음료를 주문해달라’고 요청해도 듣지 않고 그렇다고 내보낼 수도 없는 노릇이라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프라자 호텔은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쳐 놓고 아예 출입문을 봉쇄했다. 호텔 측 관계자는 “투숙객들이 지속해서 민원을 제기하는 데다 일부 참가자들이 막무가내로 호텔 안으로 들어오다 보니 회전문에 끼이는 사고도 발생해 불가피하게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16차 태극기 집회’에 참가한 일부 시민들이 시청 앞 벤치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사진=김정현 기자)한편 경찰은 이날 태극기와 촛불 집회에 대비해 199개 중대 1만 5900여명의 경비병력을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 일대에 투입했다.
2017.03.04 I 고준혁 기자
"탄핵은 범죄"…헌재 선고 임박, '태극기' 총력전
  • "탄핵은 범죄"…헌재 선고 임박, '태극기' 총력전
  •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린 4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주최 측이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고준혁 김정현 권오석 기자] “탄핵은 범죄입니다!”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이 주최한 ‘제16차 태극기 집회’ 현장.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박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김평우 변호사가 무대에 오르자 참가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김 변호사는 “아무 죄도 없는 대통령을 범죄자로 몰아세우는 사기꾼들을 축출하는 게 우리의 임무”라며 “탄핵은 재판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 종잇장에 불과하니 즉시 찢어버려야 하고 그것을 법적으로 각하라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변호사의 발언 중간 중간 집회 참가자들은 손에 쥔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 무효’ ‘탄핵 각하’를 외쳤다. ◇탄핵심판 선고 ‘초읽기’…태극기 총력전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태극기 집회’는 탄핵 기각을 촉구하며 총력전을 폈다. 이들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의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주최 측인 탄기국이 오후 2시 집회 시작을 알리며 국민의례를 제안하자 참가자들이 일제히 오른쪽 손을 왼쪽 가슴에 대고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애국가 1~4절을 큰 소리로 제창했다. 이날 역시 조원진·김진태·윤상현·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등 ‘친박 의원’들이 집회 현장에 참여했다. 김진태 의원은 “특검이 저번 주에 짐 싸서 다 집으로 갔는데도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는 등 정치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탄핵 정국에서 자유한국당이 여당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사가 바뀔 때마다 주최 측은 ‘진군가’와 ‘멸공의 횃불’ 등 군가(軍歌)를 틀었다. 오후 3시 30분쯤 1부 행사를 마친 주최 측은 대한문을 출발해 을지로입구역→ 명동역→회현역→한국은행→소공로를 거쳐 집회 현장으로 돌아오는 도심 행진을 시작했다. ◇주취 난동에 거리 시민에 시비 걸기도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소주를 마시며 난동을 부리거나 지나가는 시민을 상대로 “태극기를 들라”며 시비를 걸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소주를 마시다 상의를 벗고 거리에 누운 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이 남성은 “왜 잡아가느냐”며 소란을 피우다 인근 파출소로 격리 조치 됐다. 경찰은 이 남성의 가방에서 발견한 접이식 톱을 압수하고 훈방 조치했다. 집회 현장 곳곳에서 소주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 거리낌 없이 일탈 행위를 하는 일부 참가자들의 모습이 종종 눈에 띄었다. 주위 상인들도 곤욕을 치렀다. 서울 시청 앞 한 카페 종업원은 “태극기를 든 어르신들이 들어와 오랫동안 앉아 있는데 ‘음료를 주문해달라’고 요청해도 듣지 않고 그렇다고 내보낼 수도 없는 노릇이라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프라자 호텔은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쳐 놓고 아예 출입문을 봉쇄했다. 호텔 측 관계자는 “투숙객들이 지속해서 민원을 제기하는 데다 일부 참가자들이 막무가내로 호텔 안으로 들어오다 보니 회전문에 끼이는 사고도 발생해 불가피하게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태극기와 촛불 집회에 대비해 199개 중대 1만 5900여명의 경비병력을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 일대에 투입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16차 태극기 집회’를 찾은 한 80대 남성이 소주를 마신 뒤 상의를 벗는 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이 남성은 인근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은 뒤 훈방조치됐다.(사진=권오석 기자)4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16차 태극기 집회’에 참가한 일부 시민들이 시청 앞 벤치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사진=김정현 기자)
2017.03.04 I 고준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획재정부 △재정정보과장 고재신○고용노동부 ◇승진 <부이사관>△노동정책실 노사관계지원과장 양정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정성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장 이도영 ◇전보 <과장급>△고용정책총괄과 정경훈 △미래고용분석과 양현수 △고용서비스기반과장 박광일 ○공정거래위원회 ◇전보 <국장급>△공정거래위원회 김성환△카르텔조사국장 배영수 ○교육부 △국제협력관 최영한 △대학지원관 김영곤 △학술원 사무국장 승융배 △교육부(LA한국교육원 파견) 오승걸 △진로교육정책과장 송은주 △비상안전담당관 김상수 △학교정책실 나현주 △부경대학교 류재혁 △국제교육협력담당관실 지원근무 유지선 △운영지원과 김창주 △학교정책실 박은정 남하린 조수연 △대학정책실 안성미 △지방교육지원국 백봉현 이시우 김규환 △평생직업교육국 우연선 조영석 △교육부(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파견) 황오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최선애 △교육안전정보국 윤갑천 △한국교원대 김봉기 △감사관실 정달희 △한국방송통신대 조두행 △대학정책실 이동근 양창호 △교육안전정보국 유성석 △충북대 한관수 △중앙교육연수원 이학철 △강원대 박광남○농림축산식품부 ◇전보 <국장급>△축산정책국장(공모직위) 민연태 ◇승진 <과장급>△역사문화전시체험관 추진팀장 박경희 △한국농수산대학 기획조정과장 김홍욱 ○산업통상자원부 ◇승진 <부이사관>△무역구제정책과장 정경회 ◇전보 <과장급>△에너지기술과장 박성준 △바이오나노과장 김선기 △자유무역협정이행과장 이용필 △전력진흥과장 남경모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조정과장 조택연 △국가기술표준원 전기통신제품안전과장 김재은 △국가기술표준원 생활제품안전과장 안성호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평가과장 이재만 △국가기술표준원 인증산업진흥과장 김연수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손병호○외교부 <국장급>△조정기획관 정운진 <심의관>△북미국심의관 이충면 ○국민권익위원회 ◇승진 <과장급>△청렴연수원 교육기획과장 임채수○원자력안전위원회 ◇전보 <과장급>△원자력안전과장 기술서기관 신종한 △방사성폐기물안전과장 기술서기관 강호성○중소기업청 ◇승진 <과장급>△경영판로국 인력개발과장 서기관 유동준 ◇과장급<전보>△경영판로국 국제협력과장 기술서기관 강기성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공공구매판로과장 서기관 김광재○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 주류안전관리과장 박희옥 △의약품안전국 마약관리과장 김효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바이오심사조정과장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장 서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첨단바이오제품과장 안치영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혈액제제검정과장 강호일○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이석문 △외환조사과장 김용철 △정보개발팀장 장웅요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김기재 △감시국장 전민식 △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집행국장 정승환 ○조달청 ◇전보 <과장급>△조달관리국 공정조달관리과장 반한주 △조달가격조사과장 전태원 ◇승진 <과장급>△신기술서비스국 서비스계약과장 유순재 △조달품질원 품질총괄과장 안경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전보 <실장급>△연구기획실장 김호정 △경영지원실장 김용구 ◇전보 <팀장급>△총무인사팀장 문준영○한국재정정보원 <본부장급>△연구본부장 박용주○신영증권 ◇승진 <상무>△상품전략본부장 정하재 △프로덕트 세일즈본부장 김성수 △구조화금융부 배준성 △APEX패밀리오피스부 김응철 <이사>△IT센터장 원창선 △기업금융부 이중인 △명동지점 임동욱 △반포지점 허도웅 △법인주식영업부 현원식 △압구정지점 왕운식 △에쿼티파생운용부 천신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모금사업본부장 김효진 △대외홍보본부장 이재학 △기획조정본부장 이상익 △경영지원본부장 김누리 △경기지회 사무처장 강학봉 △경북지회 사무처장 신혜영 △경기지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 김경희○동의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겸 행정대학원장 겸 교육연수원장 오인용 △예술디자인체육대학장 하기종 △인문사회과학대학 부학장 박지영 △IT융합부품소재공과대학 부학장 문인혁 △예술디자인체육대학 부학장 박문수 △교육대학원 부원장 겸 교육연수원 부원장 윤유라 △행정대학원 부원장 최성진 ○덕성여대 △기획처장 이용수 △학생처장 최승훈 △입학처장 김승민 △대외협력처장 장욱 △산학연구처장 이경미 △대학원장 신동주 △인문과학대학장 박혜영 △사회과학대학장 권문일 △자연과학대학장 조윤옥 △정보미디어대학장 음두헌 △약학대학장 김영미 △교양학부장 민대기 △도서관장 김준동 △평생교육원장 이원정 △박물관장 최성은○비즈니스워치 ◇승진 △부동산부 부장 김상욱 △생활경제부 차장 정재웅 △디지털경제부 차장 임일곤 △부동산부 차장 윤도진 △마케팅본부 부장 김진빈 ◇전보 △부국장 겸 경제부 부장 김희석 △산업부 부장 신성우 △생활경제부 부장 박호식 △디지털경제부 부장 양효석 △증권부 부장 김춘동 △산업부 차장 이학선○스포티비뉴스 △편집국 스포츠팀 팀장 정철우
2017.02.27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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