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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중저가폰이 쏟아진다
  • 5월 가정의 달, 중저가폰이 쏟아진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어버이날이나 어린이날 스마트폰을 선물하면 어떨까. 삼성전자 20만 원대 초저가폰 J5와 애플의 중저가폰 아이폰 SE 같은 가성비 좋은 중저가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음성과 문자 통화는 물론 자녀 위치 파악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도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기존 통신사보다 40%가량 저렴한 알뜰폰도 청소년과 외국인을 위한 특화상품을 내놓았다. 단, 5월 1일부터 유통업체 상생차원에서 이통사 직영점은 매주 일요일 쉬는 만큼 일요일에 새 스마트폰을 사려면 중소 판매점을 방문해야 한다. 삼성 J5(좌)와 아이폰 SE. J5의 출고가는 29만7000원이고, 아이폰SE의 출고가는 59만원(16GB)인데 5월 10일 이통사 유통점에서 출시될 때는 4~5만원 저렴해질 예정이다.◇삼성, 20만원대 J5 출격…아이폰 SE도 판매삼성전자의 20만 원대 초저가폰 J5가 이동통신 3사에서 출시됐다. 2015년형 대비 ▲화면크기는5인치에서 5.2인치로 ▲메모리는 1.5GB에서 2GB로, ▲배터리는 2600mAh에서 3100mAh로 업그레이드 됐다. 테두리에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는데,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SK텔레콤 5만 원대 요금제(band 51)에 가입하면 17만7000원이 공시 지원금으로 지급돼 할부원금이 12만 원이다.KT에서만 단독 출시된 갤럭시 J7은 출고가는 36만3000원으로 J5보다 비싸지만 5.5형(139.5mm) 화면에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선명하고 생생하게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아이폰의 중저가폰 SE도 이통3사에서 10일 출시된다. 기능은 아이폰 6S(2015년 9월 출시)와 같지만 사이즈는 ‘아이폰5(2013년 출시)’ 때와 같은 4인치로 줄였다. 16GB 제품의 출고가는 59만 원인데 이통사 유통점에서 살 때는 출고가가 4~5만 원 떨어질 예정이다.임봉호 SKT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1분기 때는 (갤럭시S7이나 G5같은) 고가 단말기 출시가 많았지만 2분기부터 출고가가 인하된 저렴한 단말기가 양산될 것”이라면서 “때문에 선택약정할인(20% 요금할인)의 가입 비중도 1분기(30%)보다 떨어져 20%까지 내려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선택약정할인 가입자는 대부분 고가폰 구매자인 이유에서다.▲자녀를 위한 음성통화 가능 스마트워치. 좌로부터 키즈폰 준2, 라인키즈폰, 쥬니버토키◇어린이날, 스마트워치 어때요?출고가 10만~20만 원대인 스마트워치들도 관심이다. SK텔레콤은 음성통화와 전용메신저, 자녀 위치 확인, 위급 알람 등이 가능한 시계형태의 ‘키즈폰 준(JooN)2’와 성인용 ‘루나 워치’를 판매하고 있다. ‘키즈폰2’는 24만6400원, ‘루나워치’는 19만8000원으로 루나워치는 10만원의 지원금이 있어 실제 부담은 9만8000원이다. SK텔레콤은 현대백화점 전국 4개 지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과 설현 등신대를 경품으로 준다.KT는 네이버 라인의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인 ‘라인키즈폰’을 출시하고,체험 부스를 5월 15일까지 주말을 중심으로 서울랜드, 수원 KT 위즈파크 등에서 운영한다. 라인키즈폰은 음성 인식 문자와 자녀 위치 원격관리뿐 아니라 EBS, 마법천자문, YBM 등 학습 콘텐츠의 체험형 게임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도 어린이날을 맞이해 ‘쥬니버토키’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알뜰폰 청소년 데이터 요금제, 외국인 선불폰 체험도청소년 전용 요금제도 눈에 띈다. 우정사업본부는 데이터 사용이 많은 청소년을 위해 최대 4GB까지 쓰는 기본료 1만7000원 요금제를 내놓았다. 갤럭시 S6 엣지+를 할부원금 61만 원에 판매해 데이터 700MB 제공 요금제와 결합하면 월 3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알뜰폰 대표 브랜드 이지모바일은 한국관광공사와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주고 있다. ‘이지심’을 신청하면 2000원을 무료로 충전해준다. 한국관광 외국어 정보사이트 (http://english.visitkorea.or.kr/enu/SHP/SHP_MAIN.jsp)에서 신청하면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내 지정된 장소에서 유심을 받는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2Q 중저가폰 수익성 극대화”
2016.05.01 I 김현아 기자
SK텔레콤, 1Q 그럭저럭..영업익 4021억 전년비 0.1% 감소, 순익은 증가
  • SK텔레콤, 1Q 그럭저럭..영업익 4021억 전년비 0.1% 감소, 순익은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연결 손익계산서 요약 (단위: 억원)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 1분기 매출 4조 2285억 원, 영업이익 4021억 원, 순이익 5723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매출은 가입비 폐지 및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감소한 4조 2285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자회사의 영업활동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0.1% 감소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SK플래닛의 로엔 매각에 따른 손익 반영으로 전년동기 대비 29.3% 증가한 5723억원을 기록했다.▲ARPU 요약 (단위: 원)◇LTE가입자 전체의 67.5%…플랫폼 서비스 본격화SK텔레콤 LTE 가입자는 ‘16년 3월 말 기준 1,953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7.5%를 넘어섰다. 회사 측은 지난 1분기서비스 혁신과 차별화된 상품 출시, 네트워크 품질 향상 등 MNO본원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차세대 플랫폼 분야인 ▲생활가치 플랫폼 ▲미디어 플랫폼 ▲IoT 플랫폼에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상품·서비스 경쟁으로의 시장 패러다임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스마트폰 ‘루나’ 흥행에 이어 ‘쏠’ 역시 꾸준한 판매를 유지하는 등 실속형 중저가폰 열풍을 주도했다. 또, 지난 3월 출시한 ‘루나 워치’는 높은 가성비와 디자인을 앞세워 출시 초기 인기몰이를 하면서 스마트워치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이밖에도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와 직장인 특화 서비스 ‘T라이프’ 등을 지속 출시하는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그 결과, SK텔레콤은 지난 3월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이동전화 서비스 부문 19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SK브로드밴드도 초고속 인터넷 및 IPTV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O2O, 미디어, 빅데이터 등 신규 사업 강화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플래닛의 사업구조 개편과 T맵을 포함한 LBS 사업조직 분할합병을 통해 생활가치 플랫폼 영역에서 O2O, 위치기반서비스, 빅데이터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고객 개개인에 맞춘 미디어 시청 환경을 지속 제공함으로써 차별적 서비스 우위를 확보해나갈 방침이다.또한 IoT 플랫폼 영역의 대표 서비스인 ‘스마트홈’을 통해 다양한 제휴사와 손잡고 유통 판로를 확대하는 등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IoT 전용망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폭넓은 협력으로 신규 IoT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나갈 계획이다.SK텔레콤 황근주 전략기획부문장은 “SK텔레콤은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 중심으로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과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서 변혁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SK텔레콤, 1Q 영업익 4021억..전년比 0.1% 감소☞T맵쓰면 보험료 할인..SKT-동부화재 제휴상품 출시☞SK텔레콤, '아이폰SE' 예약가입 실시
2016.04.28 I 김현아 기자
KT·삼성전자와 IoT 서비스 4종 추가..와이파이 호환
  • KT·삼성전자와 IoT 서비스 4종 추가..와이파이 호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삼성전자와 함께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GiGA IoT 홈매니저’ 서비스 4종을 추가해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연동되는 4종의 가전제품은 냉장고, 로봇청소기, 세탁기, 오븐으로 양사의 IoT 플랫폼을 연동한다. 이용자의 가정 내 와이파이(WiFi)로 연결된 무선 공유기(AP)를 통한 호환이 가능하다. KT와 삼성전자는 기존에 출시한 2종의 제품(에어컨, 공기청정기)과 함께 6종 가전 별로 기기 상태 확인, 원격 제어, 상태 통보 기능을 제공한다. ‘오븐’ 의 경우 4월 내로 연동이 곧 완료될 예정이다. WiFi 기능이 있는 삼성 생활가전 6종 연동은 KT가 처음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삼성전자 디지털플라자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한 후 삼성 스마트홈 계정을 가진 고객이 KT ‘GiGA IoT 홈매니저’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생활가전 6종 가운데 보유 중인 삼성전자 생활가전 기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GiGA IoT 홈매니저’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 말까지 삼성가전 연동 서비스 사용에 대한 기기 추가 시 발생하는 1100원의 이용료(부가세 포함)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KT는 ‘GiGA IoT 홈매니저’ 서비스로 댁내 IoT 기기들을 고객 상황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자동으로 복합제어 할 수 있도록 설정을 도와주는 서비스인 ‘홈 IoT 기기 레시피’ 기능을 제공 중이다.김근영 KT IoT사업개발담당 상무는 “KT와 삼성전자 간 홈 IoT 사업협력으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가전-통신 융합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이 더욱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의 협력 외에도 다양한 홈 Io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나스미디어, 구글 DBM 등과 제휴해 글로벌 서비스 강화☞KT, LG워치어베인2nd 에디션 판매 시작☞KT, 생체인증 표준 규격 FIDO 인증 획득
2016.04.08 I 김유성 기자
나스미디어, 구글 DBM 등과 제휴해 글로벌 서비스 강화
  • 나스미디어, 구글 DBM 등과 제휴해 글로벌 서비스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렙사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는 주요 글로벌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자사 광고 플랫폼 ‘엔스위치(Nswitch)’와 ‘애드패커(ADpacker)’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나스미디어는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광고주의 해외 캠페인 집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2015년 초부터 모바일 광고 시장의 글로벌화에 주목하여 주요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 체결에 집중하였다. 그 결과, 현재 구글 DBM(Google DBM), 루비콘 프로젝트(Rubicon Project) 등 총 100여 개 국내외 모바일 광고 플랫폼들과 전세계적으로 네트워크를 맺고 있다.나스미디어의 자사 플랫폼 중 하나인 통합 모바일 앱 마케팅 솔루션 ‘엔스위치’는 80여 개의 국내외 리워드 및 논리워드 매체와의 연동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 볼륨을 넘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대륙까지 글로벌 인벤토리(광고 지면)를 확보하고 있다.실시간 입찰(RTB) 기반의 DSP(광고주용 광고 구매 플랫폼)인 ‘애드패커’는 북미, 유럽, 아시아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광범위한 유저 풀을 확보하게 되었다. 여기에 애드 테크(AD-Tech) 기반의 타겟팅 기술로 광고주가 원하는 글로벌 유저에게도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나스미디어의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사업자가 해외로 사업 진출 시, 매체 믹스, 캠페인 효율 관리, 실시간 리포트까지 국내 캠페인과 동일하게 나스미디어의 전문적인 미디어 플래닝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SK컴즈의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싸이메라(Cymera)’의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브라질 등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이미 높은 광고 효율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모바일게임, 커머스 등 모바일 관련 사업자들의 글로벌 진출이 많아지고 있어, 앞으로 나스미디어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나스미디어 모바일사업실 김병조 이사는 “나스미디어가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외 업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모바일 게임사 등 일부 유력 업체들과 글로벌 캠페인 관련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며, “나스미디어는 글로벌 네트워크 매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광고주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KT, LG워치어베인2nd 에디션 판매 시작☞KT, 생체인증 표준 규격 FIDO 인증 획득☞KT, 야구 VR 생중계..4배 선명한 4K 화면 전송
2016.04.07 I 김현아 기자
골프거리측정기 맵스캐디, 완판 기념 옥션 `올킬` 행사
  • 골프거리측정기 맵스캐디, 완판 기념 옥션 `올킬` 행사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차세대 골프거리측정기 맵스캐디가 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앵콜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부리멀티미디어의 맵스캐디는 지난 14일부터 G마켓과 공동으로 슈퍼딜, 사은행사, 할인이벤트 등을 진행한 결과 준비된 수량이 모두 완판됐다고 전했다. 이에 본사 한정수량을 옥션 ‘올킬’을 통해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앵콜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강현구 ㈜부리멀티미디어 이사는 “맵스캐디 브랜드 런칭행사에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앵콜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게 됐다”며, “앵콜행사로 30% 할인 혜택과 샤오미 휴대용배터리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이어 “맵스캐디는 골프코스를 보며 거리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숫자로만 표시돼 지형지물 파악이 어려웠던 기존의 골프GPS용품보다 많은 정보를 안내한다”고 전했다.차세대 골프거리측정기 ‘맵스캐디’㈜부리멀티미디어에 따르면 맵스캐디는 지도를 보면서 홀을 공략하는 방법으로, 전략적인 공략법 선택이 가능하다. 또 시인성이 높은 Full color LCD로 태양 아래서도 쉽게 볼 수 있으며, 정확한 거리를 안내해주는 Target Line을 통해 각종 지형지물의 정확한 거리측정이 가능하다.간편한 스코어 입력기능 및 코스별 공략팁을 제공하며, 국내의 워치형 골프거리측정기 중 유일하게 터치스크린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4가지 색상(블랙, 로즈골드, 골드, 실버)으로 제공되며 스마트폰용 MapsCaddy 어플은 블루투스로 맵스캐디와 연결해 모바일업데이트, 카카오 알림, 메시지수신 등 다양한 스마트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강현구 이사는 “맵스캐디는 현재 한국과 일본의 골프장 맵만 내장돼 있지만 세계적인 골프거리측정기가 되기 위해 중국, 동남아, 호주, 미국 등 순차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6.04.04 I 박지혜 기자
`소비훈풍 이어가자`..주요百, 31일부터 봄 정기세일 돌입(종합)
  • `소비훈풍 이어가자`..주요百, 31일부터 봄 정기세일 돌입(종합)
  • 롯데백화점 작년 봄 정기세일에서 고객들이 물건을 고르는 모습[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31일부터 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세일기간은 업체 별로 다르다.백화점 업계는 올 초부터 이어진 소비훈풍을 봄 정기세일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지난 1~2월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은 전년 대비 3~5%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기간 0~1% 신장에 그쳤던 것에 비해 다소 나아진 성적표를 받았다. 이에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타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심리가 고개를 드는 중이다.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봄 정기세일 ‘러블리 명작 세일(Lovely 名作 SALE)’을 실시한다.세일 기간 동안 모든 상품군에 걸쳐 다양한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행사장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50억 물량 규모의 ‘영패션 4大 그룹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쥬크, 에고이스트, 비지트인뉴욕 등 총 17개 브랜드의 봄 시즌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와인박람회를 진행한다.본점에서는 세일 테마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활용한 문화·예술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본점에서 ‘반 고흐 인사이드 : 미디어아트展’을 열고 음악과 영상을 활용해 그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또 전점의 내외부를 ‘자화상’,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에’등 반 고흐의 대표작을 활용해 꾸미고, 쇼핑백도 새롭게 제작할 예정이다.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8일간 ‘봄 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남성·여성·잡화·아동 등 전 상품군의 봄·여름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세일에 참여 브랜드는 850여개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이사·혼수 시즌과 기온 상승에 따른 야외활동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이면서 점포별로 관련 상품군의 선보일 예정이다.우선 전국 15개 점포에서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H-컨템포러리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총 물량은 약 500억원 규모로 역대 컨템포러리 페어 중 최대 규모다. 세일이 드문 DKNY·바네사브루노·쟈딕앤볼테르·띠어리 등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봄·여름 신상품을 할인한다.예비 부부를 위한 혼수 및 예물 할인 상품전도 연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층 매장에서 ‘주얼리&워치 스페셜’을 진행한다. 루첸리·골든듀·미꼬 등 브랜드가 참여해 반지, 시계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1일간 봄 정기세일을 돌입한다. 기존 17일간 진행하던 정기세일을 11일로 줄여 짧고 굵게 행사를 한다. 세일이 끝난 13일부터는 ‘멘즈 위크’라는 테마로 이어가 다소 둔화될 수 있는 세일 중후반 매출까지 잡아 이번 봄 세일을 성공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우선 의류와 액서서리, 잡화 상품 총 150품목을 할인해 선보이는 ‘어메이징 굿스(Amazing Goods)’와 봄 나들이용 식품과 생활용품 30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하는 ‘스페셜 팩(Spercial Pack)’을 기획해 관련 상품들을 저렴하게 내놨다.앤클라인 백팩 5만원, 캡키즈 티셔츠 1만 9000원, 로즈몽 시계 24만 7000원, 플라스틱아일랜드 트렌치 코트를 8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이어 스페셜 팩에서는 대저토마토(100g) 980원, 암소 한우 불고기(100g) 4400원,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 3종세트를 각각 7980원에 선보인다.또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와인 대형행사 ‘와인 그랜드 페스티벌’을 펼친다. 총 100억원 물량의 사상 최대규모다. 인기 와인들을 모아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와인 균일가전에서는 다양한 와인을 1만·2만·3만원에 판매한다.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최근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세일 초반 매출 보증 대형행사를 집중 배치해 집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특히 세일 첫 주말은 세일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롯데百, '반 고흐'를 테마로 봄 정기세일 실시☞"봄일까, 아닐까"..유통가, +성적표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신격호, 작년 롯데쇼핑 상여금 한 푼도 못 받아
2016.03.27 I 임현영 기자
애플, 이달 21일 '미디어데이'‥4인치 아이폰 공개하나
  • 애플, 이달 21일 '미디어데이'‥4인치 아이폰 공개하나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애플이 이달 21일 미디어 데이 행사를 예고했다. 시장에서는 4인치 아이폰이나 새로운 아이패드나 애플 워치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애플은 “Let us loop you in(동그랗게 들어오도록 해주세요)” 문구를 넣은 미디어 데이 공식 초정장을 발송했다고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문구는 행사장인 애플 본사 ‘1 Infinite Loop’ 캠퍼스를 지칭한다고 마켓워치는 소개했다. 이날 오전 10시 예정인 미디어 데이 행사는 애플의 웹브라우저인 애플 사파리(Apple Safari)로 생중계된다. 이날 행사 내용을 공식적으로 알려진 게 없다. 애플은 통상 3월과 9월 미디어 이벤트를 열었다. 9월 행사는 알짜 제품을 공개하는 장으로 활용했다. 3월 행사는 제품의 두드러진 특징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실제 작년 9월9일 진행한 이벤트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포함한 차세대 아이폰을 발표했고, 작년 3월 행사에서는 애플 워치의 세부사항을 소개하거나 애플 TV의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애플은 최근 아이폰 판매가 둔화하면서 애플은 애플 페이나 애플 TV, 웨어러블 기기 같은 새로운 제품으로 위기를 타개하려는 분위기다.
2016.03.11 I 장순원 기자
SK “3200억 펀드는 지상파 의존도 낮추려는 것 아냐”(일문일답)
  • SK “3200억 펀드는 지상파 의존도 낮추려는 것 아냐”(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SK브로드밴드·CJ헬로비전(037560) 합병이 성사되면 향후 1년간 3200억 원 규모의 콘텐츠 활성화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SK텔레콤(017670)과 CJ그룹이 각각 500억 원 규모 2개 펀드(총 1000억 원)를 조성해 운용하기로 한 것이 확대된 개념이다.합병법인이 1500억 원을 출자하고 1700억 원은 투자 유치를 통해 조달한다. 조성된 펀드는 콘텐츠 제작에 2200억 원(드라마 등에 1200억 원, VR 등 융복합 콘텐츠에 600억 원, 글로벌 콘텐츠에 400억 원)을 투자하고, 스타트업 활성화에 1000억 원을 지원한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합병이 지연되면 콘텐츠 투자 펀드 조성과 운영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면서도 “이 펀드가 지상파 방송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게 아니라 기존 방송채널에서 보여주던 콘텐츠를 다시 트는 것에서 탈피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자는 의미, 새로운 시도로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이인찬 SK브로드밴드 사장(오른쪽)과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부문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다음은 이인찬 사장과 윤석암 미디어부문장과의 일문일답-CJ헬로비전 인수를 안 해도 콘텐츠 투자는 할 수 있지 않나.(이데일리) ▲투자의 효율성이 가입자 기반에 따라 달라진다. 합병을 계기로 가입자 기반이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콘텐츠 투자가 가능해졌다. 콘텐츠 펀드를 대규모로 조성하고 선순환을 구축해 보고자 한다.(이인찬)▲넷플릭스가 하우스 오브 카드를 2003년에 제작했는데, 당시 넷플릭스 가입자가 27~28% 정도 됐다.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의미 있는 규모의 제작투자가 이뤄지려면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 그러면 플랫폼 간에도 콘텐츠 투자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윤석암)-KT직원이자 헬로비전 주주가 합병결의 주총 무효 소송을 냈는데, 7월부터 펀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 늦어질 가능성은?(이데일리)▲콘텐츠 펀드와 관련한 추진 약속은 당사자들이 1000억 원과 500억 원을 내서 하는 것이다. 합병법인 출범과 함께 출자금은 출연되고 집행된다. 합병이 지연되면 펀드 조성도 지연될 것이다.(이인찬)-지난번 기자회견 때 이형희 부사장이 거대 유료방송 우려 제기하니 콘텐츠 투자 계획 밝힐 때 구체화한다고 했다. 그런데 잘 안 보인다. 지상파와는 어떤 투자와 협력이 이뤄지나.(SBS)▲유료방송 거대화에 동의할 수 없다. 합병하면 점유율이 28, 29% 정도인 2위다. 저희는 1위 사업자(KT)에 상당한 경쟁압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오히려 현재의 유료방송 구조는 파편화돼 있어 진보가 굉장히 어렵다. 하지만, 규모를 이뤄 투자를 강화하면 콘텐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상파를 포함한 밸류체인 참여자들이 과실을 나눌 수 있다.UHD는 당연히 지상파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한류 대형 프로젝트나 스포츠에 VR을 적용하는 것 등이 아마 지상파나 기타 대형 제작사들이 협력대상이 될 것이다.(이인찬)▲구체적으로 어떤 협력일까는 아직 만들지 못했다. 조성 펀드는 지상파나 중소PP 등 특정 섹터를 위한 펀드로 설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모든 펀드가 신규 콘텐츠 제작에 쓰인다. 초기에는 제작 역량이 많은 섹터에 많이 투자될 것이다. 지상파 기존 드라마보다는 새로운 유통체계 드라마를 제작하는 걸 기대하는 바다. 제작역량을 가진 제작사에 고루 들어간다.(윤석암)-콘텐츠 제값 받기와 관련 CPS(지상파 콘텐츠 재송신료) 협상은 복안 있나(SBS)▲당사자가 있는 게임이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 합리적인 수준으로 타결될 것으로 기대한다.(이인찬)▲우리나라는 콘텐츠 제값받기를 못하는 현실이다. 콘텐츠가 지나치게 저가로 유통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갑자기 올리면 사회적 문제나 이용자 반발이 예상된다. 따라서 사용자가 만족해서 지불 의향을 높이는 콘텐츠를 만드는 게 저희 일이다. 단기간에 되진 않을 것이나 지불 의향이 높아지면 (우리 수익의) 70%는 콘텐츠 사업자에 간다. 그리고 그 중 40%는 지상파로 간다.(윤석암)이인찬 SK브로드밴드 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계획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부문장,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 이인찬 사장, 강유신 시너지미디어 대표, 이승호 KTB네트워크 상무다.-3200억 원 중 합병법인이 1500억 내고 1700억은 펀드 레이징하는데 어느 정도 성사됐나.(뉴스1)▲문화부와 미래부 계정에서 콘텐츠 모태 펀드로 올해 결성될 부분이 4000억 원 정도다. 그런데 이번에 브로드밴드가 3200억 원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어서 굉장히 크다.이런 쪽과 협의될 것으로 보인다. (ktb네트워크)▲3200억 규모는 연간 50 타이틀을 가진 드라마를 기준으로 전체 국내 제작되는 드라마의 50%를 제작할 수 있는 규모다.(윤석암)-1800억 원을 재투자해서 총 5000억 원으로 펀드를 운영한다는데 어떤 의미인가.(한국경제)▲합병법인이 1500억 출자하고, 1700억 원을 매칭으로 펀드레이징한다. 모태 펀드 등에서 펀드레이징해서 충분히 조달할 것으로 본다. 원금이 회수되면 재투자하는데, 1800억 원은 원금과 수익을 합친 것이다. 드라마 투자 회수가 보통 2년이라 하고, 영화도 3년이라 하면 저희가 다시 2200억 원을 재투자해서 5년동안 5000억 원은 집행될 것이다.(이인찬)-합병이 안 되면 오늘 계획은 무효화되나.(비즈니스워치)▲생각하고 싶지 않은 내용이다. 승인이 안 되면 투자 계획이 상당히 지연되거나 축소 되겠죠. (이인찬)-콘텐츠 투자분 2200억 원은 대부분 지상파나 종편에 투자 되나.(비즈니스워치)▲콘텐츠 제작 능력을 가진 곳이 현재 지상파와 종편PP 등이어서 드라마 등은 그쪽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럼에도 다양성을 위해 수급을 확대하겠다고 했는데, 중소 제작사들이 많이 있다. 드라마, 다큐, 교양 등도 투자가 이뤄질 것이다. 비중은 말하기 어렵다.(이인찬)-스타트업에 1000억 투자하면 고용창출 효과는? 합병법인의 CI 전략은?(디지털데일리)▲우리나라 벤처기업 투자 캐피탈 펀드들이 대부분 ICT 영역에 있다. 그 중 빅데이터나 VR 같은 것은 콘텐츠나 범 멀티미디어 쪽이니 포괄할 것이다. 고용 창출 효과는 투자 내용에 대한 정책이 나오면서 계산될 것이다. 브로드밴드라는 게 영어로 초고속인터넷인데 합병법인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유료방송 플랫폼 중심으로 바뀐다. CI와 BI를 고민하고 있다. 새롭고, 재미나고, 직관적으로 소구되는 걸 개발할 생각이다.(이인찬)- 사전제작과 동시개봉 VoD를 한다는데 타사 플랫폼은 제공 안 하나? 저작권은?(한국일보)▲우리는 펀드 조성을 통해 간접 투자하고, 저작권은 제작사에 기본적으로 있다. 플랫폼 차별화를 위한 경쟁이 필요해 우리 플랫폼에 독점하는 콘텐츠도 있겠지만, 투자 수익을 위해 다른 플랫폼 사업자와의 연대를 통한 사업도 충분히 가능하다.저희 플랫폼은 1100만(합병 시)에 불과해 이것만으로 돈 벌기 쉽지 않다(이인찬)▲지상파 의존도를 낮추려는 게 아닌가? 600억을 융복합 투자에서 VR을 말했는데. VR은 인프라와 단말기 약한데.(지디넷코리아)▲넷플릭스 등에서는 전편을 사전 제작해 전편을 개봉하는 게 대중화되고 있다. 지상파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미의 접근이 아니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제작과 유통방식을 한 번 시험해 보자는 의미다. 기존 방송을 다시 트는 게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주자는 것이다. VR은 여전히 공간제한과 디바이스 한계가 있지만, 굉장히 큰 변화임에는 분명하다. 큰 몰입감을 주기 때문이다. VR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회사들과 만나 유통을 협의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 옥수수에서는 조만간 VR콘텐츠 전용관이 만들어져 찾아갈 것이다.(이인찬) ▶ 관련기사 ◀☞ SK-헬로비전 합병법인 3200억 콘텐츠 펀드, 어디에 쓰나☞ "한국판 하우스 오브 카드" 만든다..SK합병법인, 3200억 콘텐츠 펀드 조성☞ KT “직원통해 주총결의 무효 소송”..법원 판단 구하려는 의미
2016.03.08 I 김현아 기자
네시삼십삼분, 모바일게임 기대작 '로스트킹덤' 공식 출시
  • 네시삼십삼분, 모바일게임 기대작 '로스트킹덤' 공식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 4:33)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팩토리얼게임즈(대표 이동규)에서 개발한 2세대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로스트킹덤’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25일 공식 출시했다. 지난 22일 사전 오픈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공식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바 있다.2세대 액션 RPG ‘로스트킹덤’은 기존 액션 RPG를 뛰어 넘는 그래픽은 물론, PC온라인 수준의 커뮤니티를 보여주는 마을 시스템,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게임을 즐기는 MO(다중 접속) 콘텐츠가 특징이다. 사운드 면에서도 기존 모바일 게임을 뛰어 넘는 기술로 풀 3D, 900여 개의 음향 효과를 적용해 거리, 공간에 따라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로스트킹덤’은 ‘블레이드 for Kakao’, ‘영웅 for Kakao’ 등 액션 RPG 성공 신화를 이어온 4:33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2016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으며, 액션, 플레이 경험 등에서 기존의 모바일 RPG를 능가했다는 평을 받아 왔다.국내 최초로 헐리우드 대형 스타를 게임 모델로 기용했다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광고 영상 촬영은 미국 LA(로스엔젤레스) 현지에서 진행됐다. ’위대한 전쟁의 시작이라는 게임의 테마를 영상 내에 녹여내기 위해 영화와 같은 촬영 기법을 택해 실제 영화를 보는 듯한 디테일한 묘사로 게임에 감동을 더했다. ‘반지의 제왕’, ‘킹덤 오브 헤븐’, ‘캐리비안의 해적’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판타지 캐릭터를 연기해 온 올랜도 블룸은 이번 로스트킹덤 광고에서도 그 매력을 발산했다. 전사 글래디에이터로 분한 올랜도 블룸은 칠흙같이 어두운 동굴 속에서 숙적 오크와 극적으로 조우하며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예고, 유저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 바 있다.4:33은 ‘로스트킹덤’ 출시를 기념해 게임 접속을 통해 참여하는 ‘추천하라’, ‘공유하라’, ‘획득하라’ 등의 다양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고의 기사단을 추천하라’ 이벤트는 로스트킹덤 게임 접속 후 이벤트 공지 내 추천인 이벤트 배너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추천 받은 순위에 따라 아이패드 프로, 샤오미 나인봇 미니, 스마트 빔, 블루투스 스피커, 옵션 변경권, 10,000골드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로스트킹덤 TV CF를 공유하라’ 이벤트는 4:33 공식페이스북에서 참여하거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버튼을 클릭하고 참여할 수 있다. 공유자 중 추첨을 통해 여행 상품권, 미러리스 카메라, 옵션 변경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실제 게임 플레이를 통해 진행하는 ‘플레이 포인트를 획득하라’ 이벤트도 준비했다. 정벌 1회 클리어시 1포인트, 도전 1회 입장 시 3포인트를 지급하며 총 1,500포인트를 획득할 경우 스마트 워치, 기어 VR, 희귀 신화 장신구 소환권,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소태환 4:33 대표는 “‘로스트킹덤’은 이제껏 없던 모바일 액션 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로스트킹덤’은 지난 16일 4:33 미디어데이를 통해 발표한 ‘4:33 United’의 소개 이후 처음으로 공식 발표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4:33 United’는 30명의 개발사가 300명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게임서비스와 개발에 필요한 모든것을 지원해주는 433만의 퍼블리싱 시스템이다. 올해 433은 대형 RPG ‘로스트킹덤’을 시작으로, ‘삼국블레이드’ ‘스페셜포스 모바일’ ‘스펠나인’ ‘PROJECT ARK’ ‘활2’ 등 RPG, FPS, 전략 등 18종의 신작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2016.02.25 I 오희나 기자
  • [MWC 2016]갤럭시S6 엣지, GSMA 최고 스마트폰상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S6 엣지’와 ‘기어 S2’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는 최고의 스마트폰과 최고의 커넥티드 기기 상을 23일(현지시간) 수상했다.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 기기 중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제품을 선정해 최고 제품으로 발표한다.‘갤럭시 S6 엣지’는 메탈과 글래스 두 가지 소재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아름답고 의미있는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강력한 카메라,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무선충전, 삼성 페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탑재해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기어 S2‘는 지난해 IFA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아름다운 원형 디자인과 휠을 돌려 조작하는 독창적이면서도 편리한 사용성으로 소비자와 미디어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최근에는 18K(금 함량 75%) 로즈골드와 100% 플래티넘(백금) 소재로 마감해 스마트 워치의 혁신적인 사용성에 명품 시계의 디자인 가치를 더한 ‘기어 S2 클래식’ 신규 모델 2종이 출시되기도 했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의 혁신성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소비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고 고객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약보합…中증시약세·매수주체 실종 탓☞삼성전자, 뉴욕 심장부에 마케팅센터 연다(종합)☞코스피, 中증시 약세 출발에 하락 전환…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2016.02.24 I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 중남미포럼 개최…올림픽 겨냥 전략제품 공개
  • 삼성전자, 중남미포럼 개최…올림픽 겨냥 전략제품 공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삼성 중남미포럼’을 열고 지역별 맞춤 전략을 통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삼성 중남미포럼’에서 중남미 주요 거래선, 파트너, 미디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SUHD TV’를 비롯해 다양한 2016년 전략제품을 소개했다.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전자제품 체인점, 유통점, 통신사업자 등 현지 주요 거래선 CEO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현지 사업 전략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이루어졌다.특히 현지 거래선과 파트너들은 올해 브라질에서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 개최로 TV 수요가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SUHD TV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55형부터 78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SUHD TV는 UHD화질의 핵심인 1000니트 밝기의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 컬러 기술, 어느 방향에서도 아름다운 360 디자인 등을 적용해 최고의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SUHD TV에 브라질 이과수 폭포의 웅장한 자연 모습을 담은 SUHD 화질의 콘텐츠를 선보여 현지 참석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블레이드를 없앤 원형구조로 균일하고 쾌적한 냉방이 가능한 혁신적인 ‘360 카세트’ 실내기를 비롯해 상냉장 하냉동의 T타입 냉장고 ‘T9000’ 등 생활가전 제품들도 대거 선보였다.이 외에도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액티브워시’ 세탁기, 작동 중에도 세탁물 추가가 가능한 ‘애드워시’ 세탁기, ‘트윈 쿨링 플러스’ 기술을 통한 적정 수분량 유지로 신선한 식재료 보관이 가능한 ‘RT7000’ 냉장고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18K 금 소재를 적용해 스마트워치에 명품 시계의 디자인 가치를 더한 ‘기어 S2 클래식’ 신규 모델인 로즈골드와 플래티넘 모델도 전시했다.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전무)은 ”삼성전자는 올해 중남미에서 SUHD TV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집중하는 한편 중남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지역 특화 제품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1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삼성 중남미포럼’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1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삼성 중남미포럼’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갤럭시S7 공개 행사 ‘360도 뷰’로 본다☞삼성전자, 오라클과 협력 강화..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제공☞삼성전자, IoT 플랫폼 ‘ARTIK’ 생태계 구축 시동
2016.02.19 I 장종원 기자
화웨이, 스와로브스키와 스마트워치 첫 콜라보레이션
  • [CES 2016]화웨이, 스와로브스키와 스마트워치 첫 콜라보레이션
  • 화웨이 워치 쥬얼 에디션과 엘레강트 에디션. 화웨이 제공.[라스베이거스(미국)=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국의 화웨이(Huawei)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명품 쥬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화웨이 워치(Huawei Watch)’ 쥬얼(Jewel) 및 엘레강트(Elegant) 에디션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Harman Kardon)과의 협력으로 사운드 기능을 강화한 태블릿 ‘미디어패드 M2(MediaPad M2)’, 구글과 공동 개발한 ‘넥서스 6P(Nexus 6P)’의 골드 에디션도 선보였다.세계적인 쥬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화웨이 워치’ 쥬얼(Jewel) 및 엘레강트(Elegant) 에디션은 화웨이 워치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그대로 살리면서 스타일리시한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은은한 로즈 골드 색상에 68개의 스와로브스키 지르코니아(Zirconia) 큐빅으로 장식된 ‘쥬얼’ 에디션은 화려한 디자인을, 널링(Knurling) 패턴이 적용된 ‘엘레강트’ 에디션은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직경 44mm의 원형 모양 디자인, 고급 시계에 사용되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 커버로 정교함을 더했으며, 냉간 단조 방식을 채택해 스크래치와 부식에도 잘 견디도록 제작됐다.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탑재해 애플 iOS 디바이스와도 연동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매우 쉽게 문자, 이메일, 통화 알림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루투스 연결, 오프라인 음악 다운로드, 음성명령을 통한 음악 재생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걷기, 달리기, 등산과 같은 활동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심박수 모니터 센서, 6측(6-Axis) 모션 센서도 탑재됐다. ‘화웨이 워치’ 쥬얼 및 엘레강트 에디션은 패션과 기술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스마트워치로 펄 화이트 및 사파이어 블루 색상의 가죽 스트랩으로 제공된다. 10개의 여성 소비자 맞춤형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약 40여개의 디자인이 가능하다.화웨이는 또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하고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음향 및 패션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세계적인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카돈(Harman Kardon)과 협력을 통해 선보인 10인치 태블릿 ‘미디어패드 M2(MediaPad M2)’은 최상의 음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압축된 디지털 음원의 손실된 부분을 복원시키는 하만카돈의 최첨단 클래리파이(Clari-Fi) 기술이 적용돼 보다 선명하고 풍성한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화웨이가 구글과 공동 개발해 전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넥서스 6P(Nexus 6P)’의 골드 에디션 ‘매트 골드 넥서스 6P(Matte Gold Nexus 6P)’도 이날 선을 보였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럭셔리한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성능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라고 화웨이는 설명했다.리차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파트너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된 제품들은 업계 선도적인 기술, 패션 및 음향 요소가 결합돼 고객들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인치 화웨이 미디어패드 M2. 화웨이 제공.넥서스 6P 매트 골드 색상. 화웨이 제공.▶ 관련기사 ◀☞[CES 2016]"화웨이의 저력".. 中업체 최초 스마트폰 1억대 돌파 '빅3' 위상
2016.01.06 I 성문재 기자
LG전자, 프리미엄 가전브랜드 ‘LG시그니처’ 데뷔
  • [CES 2016]LG전자, 프리미엄 가전브랜드 ‘LG시그니처’ 데뷔
  • LG전자가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서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112대로 구성한 ‘밤하늘의 별’ 전시공간 모습. LG전자 제공.[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전자(066570)가 올 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전략 가전제품과 미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화질을 극대화한 올레드TV,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K시리즈’도 등도 첫 선을 보였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앞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44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전시장 입구에 ‘밤하늘의 별’을 주제로 올레드 TV 전시공간을 마련해 완벽한 어둠 속에서 또렷하게 빛나는 별을 보여준다. ◇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 공개LG전자는 먼저 초(超)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위한 통합 브랜드인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처음 선보였다.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으로 구성된 라인업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본질적인 요소인 화면에 철저하게 집중했고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트윈워시를 기반으로 내구성과 편의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레드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화질과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 LG 슈퍼 울트라HD TV는 색재현력을 높이는 컬러프라임 플러스를 탑재해 생동감을 더해준다. LG전자는 그동안 올레드 TV에만 적용했던 HDR 기술을 슈퍼 울트라HD TV에도 적용해 더욱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더 쉽고 직관적인 ‘웹OS 3.0’을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웹OS 기반 스마트 TV에 ‘웹OS 3.0’을 탑재한다. ◇ 프리미엄 주방 패키지, 신개념 스타일러 전시LG전자는 프리미엄 주방 패키지도 공개했다. 먼저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는 냉장고, 오븐, 식기세척기 등 주요 가전제품에 스테인리스 재질과 고급스러운 블랙 코팅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지난해 3분기 북미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한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도 함께 선보였다.LG전자는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로보킹 터보 플러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증강현실을 통해 청소가 필요한 곳을 더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포인트 클리닝’,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제어가 편리한 ‘이지 클리닝’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한 코드제로(CordZero) 싸이킹 신제품도 선보였다. 이 제품의 모터는 기존 대비 크기와 무게를 절반 이하로 줄였다.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500회 충·방전 후에도 초기 흡입력 기준 80% 이상의 성능을 낼 수 있다. LG전자는 매번 세탁하기 부담스러운 의류의 생활 구김이나 냄새를 스팀과 무빙행어(Moving Hanger)로 관리해주는 스타일러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용량을 기존의 3벌에서 5벌로 늘리고 바지 칼주름 관리기를 탑재했다. ◇ 스마트홈 서비스,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도 공개LG전자는 스마트씽큐 허브(SmartThinQTM Hub)를 처음 선보이며 스마트홈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기다란 모양의 스마트씽큐 허브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원하는 홈 게이트웨이 △가전제품의 상태뿐만 아니라 개인 일정, 날씨 등의 정보를 3.5인치 화면과 음성으로 제공하는 알림 센터 △음악을 들려주는 프리미엄 스피커 등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지름이 약 4cm인 원형 모양의 탈부착형 장치인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TM Sensor)도 함께 전시했다. 이 센서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일반 가전제품에 부착되면 스마트폰으로 작동 상태를 알려주고 원격 제어도 지원한다. LG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를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였다. K시리즈는 모던한 디자인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의 감성을 적극 공략한다. 이 제품은 테두리를 곡면 형태로 설계하고 메탈 느낌의 부드러운 곡선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LG전자는 21:9 화면비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 신제품(모델명: 34UC98)은 풀HD보다 2배 이상 해상도가 높은 QHD(3440*1440)의 곡면 화면을 채택했다. 기존 16:9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양쪽 끝의 화면까지 볼 수 있어 영상이나 음악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편집하거나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 울트라 올레드 TV, ‘CES 최고 혁신상’ 수상 LG전자 77형 울트라 올레드 TV는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Video Displays category)에서 ‘CES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TV임을 입증했다. LG전자는 ‘CES 최고 혁신상’ 외에 생활가전,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총 10개 부문에서 21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가 ‘CES 혁신상’을 수상한 이래 최다 기록이다.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올레드 TV, 그램 15, 사운드 바 등 9개 제품이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 생활가전에서는 트윈워시, 스타일러, 코드제로 싸이킹 등 8개 제품이 수상했다.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에서는 LG V10, LG 워치어베인 2nd 에디션,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액티브, 4단 접이식 롤리키보드 등 4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CES 2016]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K 시리즈' 공개☞[신년사]조성진 LG전자 사장 “2016년 주도적 변화 창출의 해”☞[포토]LG전자, 美 CES 2016 옥외광고.. '시그니처' 브랜드 알리기
2016.01.05 I 장종원 기자
새해 스마트워치 시장 경쟁 2라운드 돌입
  • 새해 스마트워치 시장 경쟁 2라운드 돌입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2016년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워치 경쟁이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삼성전자(005930)는 ‘기어S2’의 파생모델을, 애플은 ‘애플워치’의 두 번째 모델을 공개하는 등 신제품 출시 경쟁도 본격화된다. 28일 전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어S2를 발표한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초 로즈골드 기어S2를 출시해 여심(女心)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로즈골드는 애플이 아이폰6s에 채택해 큰 인기를 끈 색상이다. 삼성전자는 기어S2를 스포츠와 클래식으로 출시한 뒤 3G용을 별도로 출시하는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애플 역시 내년 1분기 두 번째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2를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3월 미디어 행사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애플이 새로 선보이는 애플워치는 건강기능 체크를 강화한 신기술이 들어가고 최근 애플리케이션이나 가전제품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수면 상태 추적 기능도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올해 스마트워치 시장은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 조사 결과 3분기 지난해보다 510%(100만대) 증가한 610만대가 출하됐다. 이같은 성장에는 애플워치의 힘이 컸다. 애플워치는 출시되자마자 45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하지만 시장 초기인 만큼 다양한 기능이 더해지고 라인업이 확충되면 시장 판도는 순식간에 뒤바뀔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스마트워치 시장은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세계적인 컨설팅 기관인 가트너는 내년 전체 소비자 손목착용 기기의 40%가 스마트워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관수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워치에 대한 시각을 소비자들이 스마트기기를 필요로 하는 생활 전체로 확대해보면 성장 잠재력은 높다”며 “스마트워치의 휴대성과 다른 웨어러블과의 결합이 강화되면 스마트폰을 대체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삼성 ‘기어S2’. 삼성전자 제공애플워치. 애플코리아 제공▶ 관련기사 ◀☞삼성 CEO세미나 개최…위기 극복·신성장 전략 마련☞[마감]코스피, 개인·외인 동반 매도에 1970선 '와르르'☞[영상]안드로이드 마시멜로우 버전으로 엣지폰 활용도 개선
2015.12.29 I 김자영 기자
내달 'CES 2016' 개막…TV·사물인터넷·스마트카 '총출동'
  • 내달 'CES 2016' 개막…TV·사물인터넷·스마트카 '총출동'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다음달 전세계 소비자가전, 정보통신기술(ICT),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16’이 내달 6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50회째를 맞은 이번 CES에는 국내의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현대·기아차를 비롯 전세계 3600여 업체가 전시부스를 만들어 참가한다. TV·냉장고 등 각종 가전부터 스마트카·사물인터넷·가상현실·드론·로봇까지 최첨단 제품들이 전시된다. ◇ CES ‘TV쇼’는 계속된다CES는 ‘TV쇼’라고 불릴 만큼 차세대 TV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LG전자 뿐 아니라 소니·하이얼·하이센스 일본·중국업체들도 차세대 TV 신제품을 선보여왔다. TV는 향후 사물인터넷(Iot)의 핵심 플랫폼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획기적인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TV를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혁신 분야로 가상현실(VR)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TV와 VR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에서 자리를 옮긴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홈, 가전의 미래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LG전자 역시 대중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올레드TV 제품들을 내놓고 전시회장을 찾는 각국 바이어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TV의 두께를 3㎜까지 줄인 초박형 올레드TV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비중 커진 ‘모터쇼’ 방불.. IT+자동차 접목이제는 ‘CES’의 ‘C’를 ‘Car’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어보인다. 스마트카·자율주행차 등 IT와의 융합이 자동차의 미래로 떠오르면서 CES에 참여하는 자동차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어서다. 삼성·LG전자를 비롯해 구글·엔비디아 등 전자·IT업체의 자동차 사업 진출도 활발해지면서 영역파괴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의 현대·기아차는 물론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등 9개 완성차 업체와 115개 자동차 관련 업체가 참석한다. 전시 부스 규모도 올해보다 25% 넓어졌다. 현대모비스(012330)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 중 처음으로 참가한다. 기조연설자 8명 중 2명이 자동차업계 CEO라는 점에서도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인 GM의 메리 바라 CEO와 헤르베르트 디이스 폴크스바겐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특히 기아차가 쏘울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고 세계적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가 관련 시스템을 공개하는 등 자율주행차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IoT·가상현실·드론·로봇 ‘총출동’이번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증강현실 행사장이 별도 마련된다. 오큘러스(Oculus) VR, 버튜익스(Virtuix), 스피로(Sphero) 등 40여개 업체가 가상현실 시스템 및 환경 용 차세대 몰입적 멀티미디어와 모바일 기기, PC 및 콘솔에 사용하는 최신 게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액세서리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로봇 관련 전시 부스도 올해보다 71%나 늘어나 주목된다. CES 2015에서 주목받았던 IoT, 드론, 3D 프린터 등도 한층 진화된 제품들로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수기 등을 주력하고 있는 코웨이와 드론제작업체 바이로봇 등 국내 업체들도 차세대 제품을 내놓고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용어설명CES(Consumer Electroincs Show):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전시회. 스페인의 MWC(2월), 독일의 IFA(9월)와 함께 세계 전자·IT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3대 전시회 중 하나다. 최근 가전과 IT의 결합, IT와 자동차의 결합이 활발해지면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1995년부터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CES 2016 기조연설자 명단.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제공.올해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 당시 삼성전자(위)와 LG전자 부스 모습지난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 전시장 모습.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제공.▶ 관련기사 ◀☞[포토]"삼성 기어 S2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즐기세요"☞[포토]삼성전자, '기어 S2' 크리스마스 워치페이스 15종 출시☞[이주의 전자·IT 신제품] 갤럭시노트5 윈터 스페셜 에디션
2015.12.20 I 장종원 기자
"삼성 기어S2 베젤 방식, 전통 재해석에서 출발"
  • "삼성 기어S2 베젤 방식, 전통 재해석에서 출발"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어S2는 원형 베젤 인터페이스의 전통적 시계를 디지털 차원으로 재해석한 것이에요. 예전부터 꿈꿔왔던 일이죠.”스마트워치 ‘기어S2’의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홍승환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 사용자경험(UX) 디자인그룹 책임은 19일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 뉴스룸이 소개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원형은 사각형보다 공간감을 주면서 사용자가 화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이를 더 부각하기 위해 화면상의 글자를 가운데로 정렬하고 상·하단은 작게, 중단은 크게 설정해 집중도를 키웠다”고 말했다.홍승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책임.기어S2는 다른 스마트와치와 달리 베젤을 돌리는 것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덕분에 터치로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시계보다 화면전환도 빨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홍 책임은 베젤을 돌릴때도 부드럽게 돌리는 것과 ‘드르륵’하고 느껴지는 감촉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홍 책임은 “사람에겐 ‘머슬 메모리’라는 것이 있는데 약간의 촉각적인 자극이 있어야 근육이 이를 더 쉽게 기억한다는 것”이라며 ‘드르륵’ 방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특히 우리 엄마도 쓸 수 있을 정도로 사용이 쉬운 제품을 만들자는 것이 목표였다”고 덧붙였다.이런 목표를 갖고 디자이너들은 시안을 수없이 만들며 그야말로 ‘무한도전’을 한 끝에 기어S2를 탄생시켰다. 그 결과 품절사태에 이어 ‘2015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지털미디어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그는 “UX 디자인은 멀티디스플리너리(multidisciplinary, 여러 학문 분야에 걸친)한 작업”이라고 했다. 그래서 이런 작업을 위해 역사 문화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을 생활화하고 있다. 특히 역사 관련 책들은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돼 즐겨 읽는 책이다.그는 “단순히 하드웨어적 혁신을 넘어 원형 스마트워치가 스마트워치의 표준(De Facto Standard)으로 자리 잡고 웨어러블 기기 생태계를 풍부하게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삼성전자가 그 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삼성 기어S2.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 여직원이 전국체전 킥복싱 금메달 딴 사연은?☞'위기경영' 선언한 삼성..이재용 부회장, CES 대신 국내서 새해 구상☞걸그룹에서 갤럭시 테마 작가로.."스마트폰에 감성 넣었어요"
2015.12.19 I 김자영 기자
전자·전기·SDI…삼성 車부품 삼각협력 스타트
  • 전자·전기·SDI…삼성 車부품 삼각협력 스타트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과연 새로운 분야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은 현재 자동차 부품 사업을 일부분 맡고 있는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와의 협업을 강화해 시너지를 이뤄낸다는 전략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독일과 미국 등의 글로벌 전장부품 업체 인수를 타진 중이다.지난 2012년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에 뛰어든 삼성전기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후방 카메라 모듈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양산해 자동차 회사에 공급 중이다. 최근 삼성전기는 차량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주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탑재하기 위해 유럽과 미국 등을 돌며 프로모션 중이다.하지만 삼성은 직접 연구·개발(R&D) 투자를 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판단하에 글로벌 업체를 인수해 현재 삼성전기의 매출 10% 미만인 전장부품 사업을 키운다는 계획이다.올 2분기 실적발표 IR에서 이종상 삼성전기 신사업추진팀장은 “센서쪽을 활용해 안전 등의 전장부품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삼성전기가 회사를 인수해 보폭을 키운다면 향후 삼성전자가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운 전장부품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에 조금씩 발을 들였다.지난해에는 인도 타타자동차가 삼성전자가 개발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인 ‘드라이브 링크’를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에는 스페인 자동차 회사인 세아트의 소형 쿠페인 ‘이비자’가 삼성전자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올해 1월에는 BMW와 협업해 전기차 i3를 스마트워치로 원격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해보이기도 했다.삼성전자의 자동차 전장부품에 대한 관심은 올해 투자한 벤처회사 목록에서도 드러난다. 삼성벤처투자는 1999년에 설립된 회사로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각각 17% 안팎의 지분을 투자해 만든 곳이다. 삼성벤처투자는 지난 6월 미국의 스마트카 인포테인먼트 회사인 ‘빈리’를 650만달러(76억원)에 인수해 눈길을 끌었다.삼성이 인수한 미국 스마트카 인포테인먼트 회사 ‘빈리’의 제품. 출처: 빈리 홈페이지전기차 배터리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삼성SDI는 화학사업부문을 분리해 매각하고 배터리 사업에 더욱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가 아우디에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하는 것도 자동차 부품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려는 신호탄이다. 삼성전자는 아우디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앞으로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20나노 LPDDR4급 D램과 10나노급 낸드플래시로 만든 저장장치인 멀티미디어카드(eMMC) 공급 계약도 맺었다.오세준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전장사업이 향후 글로벌 미래 사업으로 주목받는 전기차 및 무인차의 개발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가근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장부품 사업에 대한 진입 시기가 경쟁사 대비 늦은데다 현재 전장부품 매출액 규모는 미미하기 때문에 매출액 기여도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시점까지는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왼쪽)과 릭키 후디 아우디 부사장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각) 차량용 반도체 공급과 관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15.12.10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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