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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외인의 꾸준한 애정" 하루만에 반등(마감)
  • [edaily] 코스닥시장이 조정을 하루만에 끝내고 다시 반등했다. 외국인의 14일째 순매수와 개인의 개별종목 매수세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 줄곧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19일 코스닥시장은 탄저병 테러 공포가 확산된 미국증시의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이후 지수 61.51~62.02에서 비교적 활발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시장은 결국 전날보다 0.78포인트(1.27%) 오른 62.06로 마감하며 60일선(61.54P)을 하루만에 다시 회복했다. 전업종이 1% 안팎의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6841만주와 1조4788억원으로 전날에 비해 감소했다. 오전장만 해도 소폭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14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이기간동안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1860억원에 달했다. 개인도 개별종목에 대한 매수에 나서며 사흘만에 59억원의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기관과 기타법인은 각각 61억원과 65억원을 순매도했다. KTF 국민카드 등 시가총액 6위까지의 종목이 일제히 올라 지수상승을 뒷받침했다. 특히 LG텔레콤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대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져 불성실공시법인지정을 피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7% 넘는 강세를 나타냈다. KTF는 1.79% 올랐고 기업은행과 하나로통신도 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새롬기술과 다음을 선두로 최근 상승세를 탔던 인터넷주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새롬기술이 7% 이상 하락했으며 다음과 옥션도 각각 4.33%, 3.99%씩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뚜렷한 테마가 부각되기 보다는 개별 종목별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특징을 보였다. 신한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상승장을 주도했던 새롬기술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차별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그동안 발빠르게 돌았던 순환매가 마무리되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바이오넷 대성미생물 등의 바이오주와 조흥캐피탈 한솔신금 경남리스 주은리스 중부리스 등의 금융관련주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또 전날 늦게 뉴로텔레콤 인수를 밝힌 코아정보와 이더넷 광가입자장치를 개발한 네오웨이브, 미국 디자인솔루션과 주식교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심텍이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도 휴먼이노텍 보통주와 우선주를 비롯해 보성파워텍 프로칩스 해룡실리콘 아이앤티 바이오랜드 태산엘시디 케이비티 바이오스페이스 등도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최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성진네텍 가오닉스 마스타테크론이 하한가까지 밀렸으며 국제정공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김 연구원은 "미국 시장이 크게 변동성을 보이지 않는다면 코스닥도 당분간 방향성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오르면 현금화하고 그동안 낙폭이 심했던 종목들의 길목을 지키는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10.19 I 권소현 기자
  • (뉴욕업종/종합)전반적 약세속에 제약 바이오 선전
  • [edaily] 18일 뉴욕증시는 탄저균 확산의 공포가 이틀째 시장을 지배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아침 미 CBS 방송국에서 또 다시 탄저균 감염자가 발견됐고 미국의 3대 방송국(ABC NBC CBS)이 모두 탄저균의 피해를 입게 됐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소폭의 약세로 출발한뒤 장중 내내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드나들면서 25포인트 이내의 좁은 변동폭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장막판 지수를 플러스로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76%, 69.75포인트 하락한 9163.7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0-- 반도체 업종은 실적발표와 테러에 대한 공포감으로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 대비 2.54% 내렸고 16개 편입 종목 중 모토로라를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이 모두 떨어지는 부진을 보였다. 분기 손실을 발표했던 AMD가 오늘도 2.16% 하락했으며 실적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발표돼 관련주의 반짝 상승을 이끌었던 인텔도 2% 이상 떨어졌다. 반도체 장비 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다음 분기 전망을 불투명하게 해 6% 이상 떨어졌다. 또한 KLA텐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럽최대의 칩제조업체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3분기 실적 악화를 발표했다. 악화된 정도가 예상보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4분기 회복이 기대된다는 입장에서는 한발 물러서 반도체 업종에 부담이 됐다. 하드웨어 업종에서는 애플이 5% 이상 오르며 선전했으나 게이트웨이를 비롯한 나머지 주요 종목들이 부진했다. 애플은 소비지출의 둔화로 현 분기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우며 회계연도 4분기 수익이 61%나 줄었다고 밝혔으나 5.9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폐장후 퍼스트콜의 전망치를 상회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게이트웨이를 비롯해 IBM, 휴렛팩커드, 컴팩 등이 하락해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1.15% 내렸다. 0--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7% 이상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대형주인 노텔이 소폭 하락하고 시커모어, 텔렙스가 4~5%대의 하락률을 기록해 혼조 양상을 보였다. 루슨트와 JDS유니페이스가 상승대열에 동참했지만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보합세로 마감됐다. 통신업종에서는 신생 통신 업체인 베리즌과 벨사우스, SBC커뮤니케이션이 혼조 양상을 보였다. SBC커뮤니케이션은 상승하고 베리즌과 벨사우스는 하락했다. 벨사우스는 폐장후 퍼스트콜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동시에 30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거리 업체에서는 전일 장 마감후 36%의 실적 감소를 발표한 스프린트가 9% 가까이 하락했고 AT&T도 3% 이상 떨어지는 부진을 보여 이날 S&P 통신 지수는 1.61% 내렸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폐장후 실적 호조를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업체인 오러클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리눅스 업체들을 업체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인터넷 업종에서는 장중부터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돼 있던 이베이가 3% 이상 올랐다. 폐장후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는 3분기 순익 1880만달러, 주당 7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순익이 증가했다. 메릴린치와 샌포드 번슈타인은 이베이에 대해 각각 "보유"와 "시장 수익률" 등급을 부여했다. 업종 3인방인 AOL타임워너와 야후, 아마존이 동반 하락하고 CMGI, 프라이스라인닷컴 등 주요 종목이 하락했으나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0.34% 올랐다. B2B업종에서는 아리바가 4% 이상 떨어지고 커머스원과 버티칼넷이 10% 이상 급락해 메릴린치 B2B 지수가 2.27% 내렸다. 0-- 금융주는 약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낙폭은 제한적이다. 아멕스증권지수는 0.41% 하락했고 S&P은행지수도 0.43% 밀려났다. 전체 인력의 7%에 달하는 800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혔던 베어스턴스는 0.91% 하락했다. JP모건이 1.32%, 골드만삭스가 0.80% 떨어졌으며 모건스탠리는 2.20% 내렸다. 레만브라더즈는 2.12% 밀려났다. 은행주의 경우 뱅크오브뉴욕은 3분기 순익이 52센트를 기록, 작년동기의 49센트보다는 증가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테러공격의 영향을 배제한 것으로 2.22% 하락했다. 시티그룹은 0.12%,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0.17% 하락했고 뱅크원은 1.66% 내렸다. 거대 보험사인 올스테이트는 3분기 순익이 작년동기의 87센트에서 32센트로 감소했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4센트도 하회했다고 밝힌 후 2.89% 빠졌다. 반면 메릴린치는 3분기 순익이 주당 44센트를기록, 작년 동기의 94센트에서 53%나 급감했다고 밝혔으나 월가의 전망치인 41센트는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2.39% 올랐다. 미국 최대의 온라인 증권사 찰스슈왑도 2.12% 상승했다. 바이오주들은 에이즈 치료제의 유럽내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던 길레드 사이언스가 크게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리며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1.92% 올랐으며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1.23% 상승했다. 길레드는 유럽 규제국이 자사의 에이즈 치료제, 비레드에 대한 승인을 추천했다고 밝힌 후 4.88% 상승했다. 최종승인 여부는 유럽 위원회에서 결정되지만 유럽위원회는 보통 규제국의 추천을 따른다는 점을 볼때 이 약의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제약주는 소폭 내림세를 기록, 아멕스 제약지수가 0.47% 하락했다. 주요 제약회사인 일라이릴리와 머크 모두 3분기 실적이 전망과 일치했다고 발표했으나 매출전망이 그다지 밝지는 않다고 밝혔다. 엘라이릴리는 1.46% 오른반면 머크는 3.98% 하락했다. 이밖에 존슨앤존슨은 0.53%, 화이저는 0.50% 올랐고 셰링과 브리스톨 마이어가 각각 0.38%, 0.59%의 낙폭을 보였다.
2001.10.19 I 박재림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9일)
  • [edaily] 미국 증시가 탄저병 테러공포 등의 여파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테러사태 이전의 지수대를 회복함에 따라 기술적인 저항에 직면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19일 한국증시도 혼조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테러사태 이후 예상보다 강한 반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국내외 주변 여건상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시점이다. 전날 양호하기는 했지만 조정 장세를 펼친 게 이같은 전망을 어느정도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의 예상을 뛰어넘은 꾸준한 매수세는 한국증시의 방패막으로 아직 유효한 상황이다. 외국인의 자금 성격이 단기성 차익을 노린 헤지펀드냐 아니냐는 논란도 있지만 이머징마켓에서 한국증시의 상대적인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어 외국인의 매수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결국 오늘 증시의 주요 결정변수도 외국인의 매매동향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증시가 테러사태 이전의 지수를 회복한 만큼 목표수익률을 낮게 가져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가격메리트가 희석된 상황이어서 3분기 실적 등 펀더멘탈에 기초한 종목별 대응에 국한하는 투자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증시, 혼조세..나스닥 오르고 다우 떨어져 = CBS 방송국에서 또다시 탄저균 감염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던 미국 증시가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혼조 양상을 보였다. 장마감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선마이크로시스템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된 영향으로 거래도 한산했다. 나스닥시장은 개장초 소폭의 약세로 출발한뒤 장중 내내 상승과 하락권을 드나들면서 25포인트 이내의 좁은 변동폭을 벗어나지 못했으나 장막판 지수를 상승권으로 올려놓으며 전날보다 6.38포인트(0.39%) 오른 1652.72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장중 단 한차례도 상승세를 기록하지 못한 채 69.75포인트(0.76%) 하락한 9163.75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혼조..반도체/텔레콤 약세 = 반도체와 텔레콤주는 약세였지만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인터넷, 컴퓨터주는 올랐다.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운송주들만 상승했고 은행, 증권 등 금융주, 제약, 제지, 화학, 금, 헬스캐어, 석유, 유틸리티, 유통주는 하락했다.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주도하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날보다 2.52% 하락했다. 그러나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12%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0.49%, 2.01%씩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0.29% 하락했지만 컴퓨터지수는 1.43%, 바이오테크지수도 1.23% 올랐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0.66%, 아멕스 증권지수도 0.41% 하락했다. ◇시간외 거래, MS/선마이크로 실적 긍정 평가 = 뉴욕증시의 시간외거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업종과 하드웨어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광통신 관련주는 PMC-시에라와 시커모어 네트웍스의 실적 발표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는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42%나 감소했지만 투자 관련 비용 부문을 제외하면 주당 순익이 43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39센트를 넘어선다. 주가는 장중에 1.29% 오른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한국시각 오전7시 현재 0.93% 상승했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는 1분기 손실이 1억8000만달러, 주당 6센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매출은 28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50억500만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주가는 장중에 소폭 오른 뒤 시간외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닉스, 3분기 매출 5500억/영업손실 5300억 = 하이닉스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이 5500억원,영업손실은 53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닉스는 또 3분기중 영업손실을 포함한 당기순손실이 1조6200억원에 달했다. ◇주요기사 -ASIC협의회, 하이닉스 비메모리 부문 4억~5억달러에 인수의향 -현대차 미국 공장 앨라배마 유력 -무주리조트, 미국 볼스브리지 컨소시엄에 3700억원 매각 -건교부, 과천 광명 등 수도권 11곳 그린벨트 해제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3분기 3000억 영업손실 -삼성전자 실적 예상보다 호조..영업익 1400억원~1600억원 -시중은행, 하이닉스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3분기 이익 상쇄 -정부,신한·하나은행에 서울은행 인수타진 -하이닉스 채권단, 출자전환 규모 8000억원 늘려 3.8조 검토 -벤처투자손실 50% 보전..19일 당정협의서 논의 -강봉균 KDI원장, 경제 내년 하반기 회복할 것..4~5% 성장 -일본 도시바, 독일 인피니온 합병 추진
2001.10.19 I 김기성 기자
  • (뉴욕/마감)또 탄저병 공포..혼조 마감
  • [edaily=뉴욕] 오늘 아침 CBS 방송국에서 또 다시 탄저균 감염자가 발견됨으로써 약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결국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장마감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선마이크로시스템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된 탓에 거래도 한산해 무기력한 장세가 이어졌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소폭의 약세로 출발한뒤 장중 내내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드나들면서 25포인트 이내의 좁은 변동폭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장막판 지수를 플러스로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로 인해 반도체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지수는 어제보다 0.39%, 6.38포인트 오른 1652.72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여 장중 단 한차례도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한 채 낙폭 20-80포인트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지리한 움직임을 보였다. 장막판 한때 세자리숫자 낙폭을 ㅣ기록하기도 했지만 반등, 지수는 어제보다 0.76%, 69.75포인트 하락한 9163.7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79%, 8.48포인트 하락한 1068.6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84%, 3.55포인트 하락한 420.9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6천1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7억6천8백만주로 거래가 다소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9, 나스닥시장이 14대20으로 역시 하락종목이 많았다. 오늘 아침 CBS방송 직원도 탄저균에 감염됐다는 소식에 이어 뉴저지주의 우편 배달원 역시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탄저병 공포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어졌다. 개장전만해도 지수선물과 나스닥 개장전지수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출발을 예고했었지만 탄저병 공포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더구나 오늘 장마감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선마이크로시스템, AMCC, KLA텐커, PMC시에라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는 관계로 관망세가 짙어 지리하고 무기력한 장세가 이어졌다. 상하 양원이 기업들의 부진한 투자지출을 촉진하기 위한 인센티브제도의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나왔지만 증시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오늘 아침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예상보다 1만명이 많은 49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9월의 마이너스 7.3에서 10월에는 마이너스 27.4로 급락해 장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의 실적발표가 쏟아져 나왔다. 먼저 GM은 3/4분기 주당순익이 85센트로 퍼스트콜의 80센트를 비교적 크게 상회했지만 4/4분기 전망을 당초의 71센트에서 50센트로 내려잡아 주가는 어제보다 1.75% 하락했지만 코카콜라는 주당순익이 43센트로 예상치 40센트를 넘어섬으로써 주가가 크게 올라 어제보다 4.16% 상승했다. 맥도날드는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인 39센트보다 3센트 많은 42센트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0.54% 하락했고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은 머크도 3.87% 하락했다. 보잉은 88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87센트보다 1센트 많았지만 매출부진이 오는 200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주가가 2.49% 내렸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지수는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GE, 홈디포, 존슨앤존슨 정도가 강세를 보였을 뿐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머크, AT&T,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보잉, 엑슨모빌, 휴렛패커드, 인텔, GM, 필립모리스 등의 낙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텔레콤주들이 약세였지만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인터넷, 컴퓨터주들은 올랐다.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운송주들만 상승했고 은행, 증권 등 금융주, 제약, 제지, 화학, 금, 헬스캐어, 석유, 유틸리티, 유통주들이 하락했다.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주도하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52% 하락했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12%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49%, 2.01%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0.29% 하락했지만 컴퓨터지수는 1.43%, 바이오테크지수도 1.23% 올랐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0.66%, 아멕스 증권지수도 0.41%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어제보다 7.18%나 올랐고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선마이크로시스템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0.91%, 1.37%씩 상승했다. 오러클이 4.39%, 주니퍼 8.85%, JDS유니페이스 1.48%, 시에나 6.56%, 퀄컴 1.61%, 그리고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3.96% 올랐다. 반면, 인텔이 2.12%,,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 못미친 시벨 시스템도 1.55% 하락했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역시 1.52% 내렸다.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은 3/4분기 주당손실이 13센트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인 15센트보다 내용이 좋은데다 CS퍼스트 보스턴은 브로드컴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리먼 브러더즈는 브로드컴의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해 평가가 엊갈렸다. 브로드컴 주가는 어제보다 6.66% 올랐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3/4분기 주당손실이 3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4센트보다는 작았지만 4/4분기 손실폭이 당초 예상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데다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주가가 9.39% 폭락했다. 또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3/4분기 주당손실이 28센트로 예상과 일치했지만 살러먼스미스바니는 4/4분기 및 내년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2.16% 하락했다.
2001.10.19 I 김상석 기자
  • (뉴욕/업종종합)탄저균, 약품 수요..일부 제약주만 강보합
  • [edaily] 17일 뉴욕증시는 탄저균 공포에 발목이 잡히는 모습이었다. 초반 인텔 IBM등의 실적 호조에 오름세를 보였으나 차츰 밀리면서 비교적 큰 낙폭을 보이며 마감됐다. 특히 기술주 분야에서는 낙폭이 컸다. 제약주들만이 생화학테러에 의한 의약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일부 종목이 강세를 보였을 뿐 성장성을 무기로 한 바이오 주식들도 무기력하기는 마찬가지였다. 0-- 반도체 업종은 개장 초반 인텔과 IBM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장 후반에 뉴욕 증시 전체를 압박한 탄저병 확산 공포로 하락 마감했다. 영업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램버스가 무려 22%의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폐장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던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AMD가 동반 하락했고 KLA텐코, 노벨러스, 자일링스, 테러다인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려 앉았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편입된 16개 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1.20% 오른 모토로라 뿐이며 지수는 전일 대비 7.37% 급락했다. 하드웨어 업종에서는 전일 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한 IBM이 인텔과는 달리 오름세를 이어갔다. IBM은 1.03%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 업체인 렉스 마크도 3%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PC 제조 업체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업종지수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애플이 5.66% 하락한 것을 필두로 컴팩과 델컴퓨터, 게이트웨이, 휴렛팩커드가 동반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 대비 4.54% 떨어졌다. 0-- 인터넷 대표주인 AOL타임워너의 실적발표가 인터넷 관련주를 끌어내렸다. 오늘 개장전 분기 실적을 발표한 복합 미디어 그룹 AOL타임워너는 3분기 손실폭이 확대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AOL타임워너는 광고부문 매출 감소로 3분기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3분기 주당 22센트(9억9600만달러)의 손실을 내 전년동기의 주당 21센트(9억200만달러)와 비교해 손실폭이 확대됐다. AOL은 이에따라 올해 매출 전망치를 종전의 400억달러에서 387억달러로 하향하고 세전수익 예상치도 110억달러에서 101억달러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AOL타임워너의 주가는 무려 8.03%나 하락했다. 이 여파로 야후가 9.12%, C넷은 2.34% 떨어졌다. 또한 인터넷 3인방 중에 하나인 아마존이 6.69%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이베이와 프라이스라인닷컴이 7%~8%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5.60% 떨어졌다. B2B업종에서는 커머스원과 버티칼넷이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새로운 사장을 임명하며 4분기 실적 목표를 상향한 아리바가 10.80% 올랐다. 그러나 메릴린치 B2B지수는 0.56% 내렸다. 통신업종에서는 신생 업체인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 벨사우스의 등락이 엇갈렸다. 베리즌과 벨사우스는 소폭 상승한 반면 SBC커뮤니케이션은 소폭 내렸다. 또한 장거리 통신 업체인 월드컴, AT&T와 스프린트는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날 대형 통신주가 편입된 S&P 통신지수는 0.99% 내렸다.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8% 이상 급락하면서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가 형성됐으며 대형주인 노텔과 루슨트가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또한 JDS유니페이스는 7% 이상 하락하면서 업종의 약세 분위기를 부추켰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2.81% 내렸고 나스닥 통신지수는 3.63%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각각 4.14%, 8.57% 하락했으며 리눅스 관련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0-- 금융주는 씨티그룹과 JP모건의 긍정적인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탄저균 공포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아멕스증권지수는 1.69% 내렸고 S&P은행지수는 1.09% 하락했다. 9월11일 테러의 타격에도 불구,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시티그룹은 3분기에 주당 61센트의 순익을 내 전년동기의 주당 67센트보다 8.6%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의 194억1000만달러에서 202억9000만달러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샌포드 웨일 회장은 그러나 4분기 수익증가율이 15%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와 일치하는 것으로 시티그룹의 주가는 1.02% 상승했다. 바이오주들도 급락세를 나타냈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5.60% 내렸고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5.25%나 떨어졌다. 겐자임 제너럴은 18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8.70%나 하락했다. 퍼스트콜은 겐자임이 3분기에주당 29센트의 순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쟁사가 미 식약청(FDA)에 유전병인 가우처 병 치료제에 대한 승인을 요청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지적도 있다. 겐자임은 가우처 병 치료제 판매에 수입의 상당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전일 30% 가까이 폭등했던 의약품 실험서비스 제공업체 바이오릴라이언스는 2.17% 하락했고 암겐은 4.12% 떨어졌다. 바비오겐과 휴먼게놈도 각각 0.32%, 7.97% 내렸다. 이뮤넥스는 3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향상됐으며 전문가의 예상치와도 일치했다고 발표했으나 7.94%나 밀려났다. 제약주들은 상승과 하락종목이 엇갈리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전일대비 0.09% 하락했다. 국내 의약품 판매가 18% 가까이 증가, 3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던 존슨앤존슨은 1.76% 올랐으며 화이저와 브리스톨 마이어도 각각 1.33%, 1.04% 상승했다. 반면 FDA가 패혈증 치료제 자이그리스의 승인을 유보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엘라이릴리는 5.08% 하락했고 머크는 0.37%, 셰링은 0.8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2001.10.18 I 박재림 기자
  • (뉴욕/마감)탄저병 공포..나스닥 75p, 다우 151p 하락
  • [edaily=뉴욕] 인텔과 IBM의 실적호전 소식으로 랠리를 준비하던 뉴욕증시에 다시 탄저병 공포가 엄습하면서 지수가 일제히 일중최저치로 마감했다. 뉴욕주지사 사무실에서도 탄저병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우편물이 발견된데다 톰 대쉴 상원의원 참모진중 31명이 탄저병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램버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이 폭락했다. 1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강세로 출발했지만 탄저병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기다 램버스에 대한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약세로 돌아선 것도 약세장에 부채질했다. 장후반 낙폭을 다소 줄이던 지수는 장막판 급락세를 보여 일중최저치로 마감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4.40%, 75.73포인트 하락한 1646.34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인텔, IBM 등의 실적호조 소식에 힘입어 개장초부터 지수가 세자리숫자 상승하기도 했지만 역시 탄저병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 급락세를 보여 곧바로 지수가 마이너스로 떨어지기도 했다. 장중반 반등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장막판 크게 밀려 지수는 어제보다 1.61%, 151.26포인트 하락한 9232.9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86%, 20.45포인트 하락한 1077.09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2.31%, 10.05포인트 내린 424.4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억7천7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2억7천만주로 거래가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9, 나스닥시장이 13대21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탄저병 공포가 또 다시 뉴욕증시를 엄습했다. 개장초만해도 인텔과 IBM의 실적호조 소식으로 지수들은 기분좋은 랠리를 시작할 태세였지만 뉴욕 주지사인 조지 패타키의 사무실에서 탄저병에 감염된 우편물이 발견됐다는 기자회견이 개최되자 지수들은 급락세로 돌아섰다. 더구나 미 상원 다수당 리더인 톰 대쉴의 참모진 31명이 탄저병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데 이어 미 하원은 탄저병 관련 검사를 위해 내일부터 내주 월요일까지 잠정 폐쇄한다고 발표, 탄저병 공포가 더욱 확산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여기다 반도체주들이 급락하면서 약세장을 부채질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와 JP모건체이스는 가격수준이 너무 높다면서 램버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함으로써 램버스가 22.35% 급락했고 그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7.38%나 폭락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램버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이 급락세를 보였고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술주 외에는 금 관련주외의 전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스토리지 자이언트인 EMC는 3/4분기 손실폭이 예상보다 확대된데다 매출도 50% 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인력감축규모도 당초 예상인 2400명보다 훨씬 늘어난 4천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어제보다 16.65% 급락하면서 스토리지업종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7.38%나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81%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5.63%, 6.49%씩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5.26%, 텔레콤지수도 3.61% 하락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5.25% 내렸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5%, 아멕스 증권지수도 1.69%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개장초 급등세를 보였던 인텔이 오히려 1.60% 하락한 것을 비롯, 시스코 8.07%, 선마이크로시스템 8.43%, 오러클 8.57%, 주니퍼 7.93%, JDS유니페이스 7.73%, 마이크로소프트 4.14%, 시에나 13.75%,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10.77%, 델컴퓨터 4.33%, 월드컴 1.78%,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6.71% 하락하는 등 간판급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폭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만도 인텔과 IBM을 비롯해 인터내셔널 페이퍼,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필립모리스 등이 실적을 내놓았다. 인터네셔널 페이퍼는 3/4분기 주당순익이 14센트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인 5센트를 크게 상회했고 JP모건체이스의 경우도 애널리스트의 예상을 1센트 상회한 51센트를 기록했다. 시티그룹과 필립모리스의 실적은 각각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시티그룹는 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 계획을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적발표가 있었던 JP모건체이스가 1.94%, 시티그룹 1.02%, IBM이 1.03% 상승했고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존슨앤존슨도 오름세를 탔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 30개 편입종목중에서 상승종목은 이들 4개에 불과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4.14%,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4.12%, 보잉 4.04% 하락하는 등 낙폭이 두드러졌고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월트디즈니, GE,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도 낙폭이 3% 이상이었다. 이밖에도 AT&T, 캐터필러, 이스트만 코닥, GM, 휴렛패커드, 홈디포, 하니웰, 3M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예상보다 큰 손실을 발표한 AOL에 대해서는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피델리티증권의 마젤란펀드는 보유 탑10의 종목에서 AOL을 제외시킨다고 발표, AOL은 어제보다 8.03% 하락했다. 한편, 오늘 발표된 9월중 주택착공의 헤드라인은 내용이 좋았다. 상무부는 9월중 주택착공실적이 157만4천건으로 전월에 비해 1.7%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150만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건축허가건수는 전월에 비해 3% 감소, 지난 97년 4월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함으로써 향후 주택경기가 급랭할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
2001.10.18 I 김상석 기자
  • 코스닥 08:45분 현재 시황
  • [edaily] * 전일대비 소폭상승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LG텔레콤, 하나로통신,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휴맥스, 옥션, 로커스, 주성엔지니어링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하게 증가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소폭상승 출발예상, * 벤처제조업종 -"이지바이오, 벤트리, 바이오시스"등 생명공학주 -"크린크레티브, 유원컴텍, 테크노쎄미켐, 유일반도체, 아큐텍반도체, 동양반도체"등 반도체장비업체 -"장미디어, 싸이버텍, 퓨처시스템, 씨큐어소프트, 안철수연구소"등 보안장비업체 -"서울이동통신, 텔슨정보통신, 텔슨전자, 세원텔레콤"등 무선통신단말기업체 -"오피콤, 한아시스템, 기산텔레콤, 넷컴스토리지, 테라, 인터링크, 자네트시스템"등 통신네트워킹업체 -"버추얼텍, 인디시스템"등 인터넷솔루션업체 -공개매수 관련한 "케이디엠" -M&A 관련주인 "프로칩스" -생화학 테러 수혜주인 "해룡실리콘" -신규 등록된 "우주통신" -실적주인 "국순당, 한신코퍼, 우신시스템, 미주제강, 한국가구" -그밖에 호신섬유, 가오닉스, 서주관광개발, 한일, 가희, 금호미터텍, 심스밸리, 솔고바이오, 태인테크"등 개별주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상승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 한국창투, 한림창투, 한솔창투, 대백쇼핑, 그랜드백화점, 반포텍, 명화네트, 서희이엔씨, 특수건설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현대증권 제공
2001.10.17 I 김현동 기자
  • (미업종종합)예상보다 좋은 실적..전업종 고른 상승
  • [edaily]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한창이다. 16일 정규 거래에 들어가기전에 발표된 금융기업들의 실적이나 거래 마감후 나온 반도체 컴퓨터업체들의 실적은 대체로 전문가들의 예상범위와 일치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내용이었다. 탄저균에 의한 생화학테러의 공포에도 면역이 생긴 듯 뉴욕증시의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막판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대부분 업종에서 고른 상승세가 나타났다. 0-- 반도체 업종은 세계 최대의 칩 제조업체인 인텔의 실적 발표에 앞서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편입된 16개 종목 중3개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오르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 대비 2.44% 올랐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심이 집중됐던 인텔은 장중에 2.38% 오른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전망치와 일치한 분기 실적을 발표해 2%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램버스는 장중에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7% 가까이 올랐다. 하드웨어 업종에서는 빅블루인 IBM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중에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시간외거래에서 전망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4% 이상 올랐다. 또한 휴렛팩커드와 컴팩은 한 기관투자자가 두 회사의 합병 취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서한을 각 이사회에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2.10%, 3.88%씩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애플과 델이 오른 반면 게이트웨이가 하락했으나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1.94% 올랐다. 0-- 초반 혼조양상을 보이던 네트워킹 업종은 강세를 보이면서 거래를 마쳤다.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4.69%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고 노텔과 루슨트가 모두 1% 이상 올랐다. 3분기 손실은 기록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전망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은 텔레콤 장비업체 텔랩스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네트워킹주의 강세에는 시스코의 영향이 주요했다. 로이터통신은 시스코 시스템에 대해 동유럽,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매출성장세가 내년에는 두자리숫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전일 대비 4.31% 올랐다. 인터넷 업종도 오름세를 보였다. 장 막판 나스닥 지수가 오름세를 보인데 힘입어 업종 대표 3인방인 아마존이 7.66% 오르고 AOL타임워너가 보합, 야후가 3.56% 상승했다. 또한 이베이와 CMGI, 프라이스라인 닷컴 등이 강세를 보여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2.32% 상승했다. B2B업종에서는 아리바가 9% 가까이 급락하고 커머스원도 12%나 떨어졌지만 메릴린치 B2B 지수는 0.57% 올랐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이 각각 3.48%, 6.2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리눅스 업체인 VA리눅스와 레드햇, 코렐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통신 업종에서는 AT&T, 모토로라, 퀄컴, 월드컴, SBC커뮤니케이션 등이 대부분 하락했으며 대형주가 편입된 S&P 통신 지수는 1.54% 내렸다. 0-- 금융주는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이 대체적으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난데 영향받아 강세 마감됐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2.22% 올랐고 S&P 은행지수는 1.71%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82%의상승률을 나타냈다. 비용절감으로 3분기 순익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힌 뱅크원은 8.10% 나 급등했다. 뱅크원은 3분기 순익이 작년 동기의 주당 50센트에서 64센트로 크게 증가한데다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주당 62센트도 상회했다고 밝혔다. 50억달러에 이르는 자사주 추가 매입계획을 밝힌 씨티그룹은 2.87% 올랐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플릿 보스턴은 각각 3.88%, 2.65% 상승했다. 미국 최대의 온라인 증권사 찰스 슈왑은 3분기 순익이 91% 급감했으나 예상보다는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 10%나 급등했다. JP모건은 1.16%, 레만브라더즈가 1.31% 상승했고 베어스턴스도 1.90%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바이오주와 제약주도 상승세를 탔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0.71%,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0.89% 올랐다. 아멕스제약지수는 0.03% 상승했다. 의약품 실험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오릴라이언스가 3분기에 예상치보다 3배나 증가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한 뒤 크게 올라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이 회사는 16일 3분기 실적이 주당 24-26센트 사이를 기록, 예상치인 8-12센트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밝힌 뒤 27.72%나 폭등했다. 전염병 인자 검사와 관련된 기업들은 전일의 강세에서 하락 반전했다. 세파이드는 15.63%폭락했고 나노겐도 12.28% 밀려났다. 이밖에 바이오겐은 1.66% 하락했고 암겐은 1.06% 내렸다. 이뮤넥스는 0.43% 떨어진 반면 셀레라 제노믹스는 1.81% 올랐다. 제약주의 경우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힌 존슨앤존슨이 1.88% 올랐으며 엘라이릴리는 1.20% 상승했다. 셰링도 0.9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화이저와 머크는 각각 0.65%, 0.91%씩 하락했다.
2001.10.17 I 박재림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7일)
  • [edaily] 미 증시가 기술주들의 강세를 등에 업고 간밤에도 나스닥과 다우의 동반 상승을 연출했다. 9월중 산업생산이 다소 악화됐지만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오히려 인텔과 IBM 등의 양호한 실적 발표로 시간외거래에서 기술주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날 발표된 내수진작대책이 하루 지나서도 증시에 힘을 실어줄 지 관심을 모으고 있고 3개월여만에 1만계약을 넘어선 외국인의 누적선물순매수도 기대를 갖게 하는 부분이다. ◇나스닥/다우 동반 상승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개장초 강세를 보였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는 공방 끝에 장막판 반등, 결국 플러스로 장을 마쳤다. 1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1.50%, 25.44포인트 오른 1721.75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다우존스지수도 0.39%, 36.61포인트 상승한 9384.2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68%, 7.46포인트 상승한 1097.44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장초 잠깐 강세를 보였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장중내내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으로 일관했다. 장 막판 지수들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하긴 했지만 거래가 크게 수반된 것이 아니어서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미 기술주, 일제히 강세 이날 미 증시에서 기술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시스코의 영향으로 네트워킹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로이터는 시스코에 대해 동유럽,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매출 성장세가 내년에는 두자리 숫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술주들은 장 막판 반등으로 인해 전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네트워킹,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주들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4.26%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27%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2.22%, 2.09%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컴퓨터지수가 2.23%, 텔레콤지수도 0.39%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92% 상승했다. ◇인텔/IBM 등 실적 양호 인텔은 3분기 개인용 PC 및 통신장비 수요의 감소로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수관련 비용을 제외한 인텔의 3분기 총순익은 6억550만달러, 주당 10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억 9000만달러, 주당 43센트에 비해 77% 감소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월가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8센트~11센트와 일치하는 실적이다. 컴퓨터의 대표주인 IBM은 3분기 주당순익이 90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초 퍼스트콜의 전망치는 주당 89센트였으며 이 기간동안 IBM의 매출은 204억달러, 순익은 16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기술주인 베리타스 소프트웨어와 램버스 등도 월가 전문가들의 실적 전망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해 시간외거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9월 산업생산, 다소 악화 미국의 9월 산업생산이 1.0% 줄어 1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증시에서의 영향은 거의 없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 미 산업생산이 8월중 0.7%(수정치) 감소한 데 이어 9월에도 1.0%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 산업생산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장기간인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월가의 전문가들이 예상한 9월 산업생산 감소율은 0.8%였다. 분야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생산이 3.6% 감소했으며 내구재 생산도 0.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그밖에 가전제품 생산도 3.0% 감소했다. 한편 미 제조업체들의 9월 설비가동율도 75.5%로 떨어져 지난 83년 6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필요하면 계속 금리인하"..FRB부의장 로저 퍼거슨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은 "필요하다면 계속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미 현지시각으로 16일 밝혔다. 퍼거슨 부총재는 이날 채권시장협회 컨퍼런스에 참석해 "FRB의 통화정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9.11테러사태가 미 경제에 미친 영향에 관해선 "아직 정확한 결과를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으나 민간 소비지출은 테러 직후 일시 감소한 뒤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선물누적순매수, 3.5개월래 최대 외국인이 미 테러공습 이후 선물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지난 5월~6월에 이어 다시 1만계약 이상 선물누적 포지션을 구성하고 있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 선물시장에서 총 3056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며 누적 기준으로 1만570계약 순매수 포지션을 쌓아가고 있다. 이는 최근 3개월 보름만에 최대 수준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시장에는 분명 긍정적인 시그널이지만 미 증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조만간 매물대에 접근하는 만큼 외국인의 누적순매수가 지수를 추가 상승으로 이끌기에는 다소 역부족일 것이라는데 다소 무게중심을 싣고 있다. ◇주요 뉴스와 종목 스크린 - 내년 보험료 15~20% 오른다 - 포철 3분기 매출 6.6%·순익 36% 줄어 - S&P, 한국 잠재부실 총여신의 20~40% - 수출, 연말 미 특수 실종 - 제조업 매출 4분기도 악화 - 하이홈, BW 물량부담 가능성 - 에스원, 스마트카드 진출 - 해외 재보사, 국내 재보험 인수 기피 - 한정·부적정의견 때 불성실공시로 간주 - 여 실세 분당개발서 수천억 차익 의혹 - 항공 2사에 총 9000억 지원 - 추경 내수활성화 집중 배정 - 러, 한국에 대체어장 제공 - KDI, "30대 그룹제 폐지해야" - 미 특수부대 아프간 투입
2001.10.17 I 이정훈 기자
  • (뉴욕/마감)막판반등..나스닥 25p, 다우 36p 상승
  • [edaily=뉴욕]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개장초 강세를 보였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는 공방 끝에 장막판 반등, 결국 플러스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오늘 장마감후 인텔과 IBM의 실적발표가 예정된데다 테러 이후의 상황전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까닭에 관망세가 짙어 거래는 부진한 편이었다. 1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개장초 2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곧바로 밀려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면치 못했다. 장중 내내 20포인트 이내의 좁은 변동폭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가 장막판에 상승폭을 크게 늘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1.50%, 25.44포인트 오른 1721.75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과 동시에 지수 94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반락해 오후 한때를 제외하고는 장중 내내 마이너스권역을 벗어나지 못하다가 막판에 반등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39%, 36.61포인트 상승한 9384.2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68%, 7.46포인트 상승한 1097.44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03%, 4.44포인트 상승한 434.5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6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2천만주로 어제보다는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거래가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1, 나스닥시장이 20대14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개장초 잠깐 강세를 보였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장중내내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으로 일관했다. 장막판 지수들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하긴 했지만 거래가 크게 수반된 것이 아니어서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장마감후 인텔과 IBM의 실적발표가 있는데다 금주와 내주중에도 많은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된 탓에 서둘러 시장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는 관망분위기가 이어졌다. 더구나 생화학 테러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탄저병 감염자수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점도 막연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당분간 뉴욕증시는 불확실성으로부터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발표된 9월중 산업생산은 전문가들의 예상인 0.8% 감소보다 악화된 1.0% 감소로 나타났고 설비가동률은 전문가들의 예상과 거의 일치하는 75.5%로 전월의 76.2%보다 낮아진 것으로 발표됐지만 장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시스코의 영향으로 네트워킹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로이터통신은 시스코 시스템에 대해 동유럽,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매출성장세가 내년에는 두자리숫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 시스코는 어제보다 5.06% 오르면서 관련주들에 영향을 미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4.26% 올랐다. 기술주들은 장막판 반등으로 인해 전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네트워킹,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주들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도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화학, 제약, 제지, 헬스캐어, 유틸리티, 유통, 천연가스 등이 올랐고 장중 약세를 보이던 금, 석유관련주조차도 장막판 오름세로 돌아섰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4.26%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27%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2.22%, 2.09%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컴퓨터지수가 2.23%, 텔레콤지수도 0.39%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92%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82%, 아멕스 증권지수도 2.09% 상승했다.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은 뱅크원, 찰스쉬왑 등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데다 웰스파고의 경우 실적이 예상에는 못미쳤지만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힌 영향을 받았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로이터통신이 내년에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보도한 시스코가 5.06% 오른 것을 비롯해 인텔 1.52%, 마이크로소프트 0.60%, 오러클 3.12%, 주니퍼 10.96%, 델컴퓨터 3.22%, 시에나 12.03%,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78% 올랐지만 선마이크로시스템이 0.33% 하락했고 JDS유니페이스 0.45%, 퀄컴도 1.50% 하락했다. 3/4분기 손실을 기록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전망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은 텔레콤 장비업체 텔랩스는 0.23%,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은 노벨러스도 1.42% 올랐지만 리먼 브러더즈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월드컴은 어제보다 4.28% 하락했다. 오늘 아침에는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의 실적발표가 많았다. 먼저 존슨앤존슨은 3/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48센트를 상회한 50센트를 기록했고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1% 늘어난 8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주가가 어제보다 1.67% 올랐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도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보였지만 항공산업부문에서 5천명을 삭감한다고 밝혀 주가가 1.66% 오르면서 다우존스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밖에 시티그룹, 알코아, 휴렛패커드, 홈디포, 듀퐁, 인텔 등도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캐터필러는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62센트에 못미치는 59센트에 그친데다 올해 순익이 지난해에 비해 11-15%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0.41% 하락한 것을 비롯, AT&T, GM, GE, SBC커뮤니케이션, 머크, 그리고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데다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메릴린치가 실적추정치를 각각 하향조정한 킴벌리 클락의 영향으로 P&G도 약세다. 이밖에 월트디즈니에 대해서는 무디스에 이어 S&P도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무디스는 신용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월트디즈니는 0.21% 하락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어제보다 0.60% 올랐다.
2001.10.17 I 김상석 기자
  • (일본증시)닛케이 5주래 최고치 상승..1.7% 올라
  • [edaily] 일본증시는 16일 제약주 등 경기방어주 성격의 내수관련 업종이 강세를 띠며 5주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미국의 추가 테러로 인한 수출 부진을 투자자들이 우려하면서 장초반의 약세를 지속했던 수출관련주도 오후들어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185.28엔(1.77%) 상승한 1만637.82엔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 상장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토픽스 지수도 장초반 0.5% 하락했지만 결국 0.6% 상승한 1078.16엔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후장이 시작된 후 국내 연기금펀드가 주식매입에 나서면서 지수가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일본 최대 PC제조업체인 NEC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자회견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뒤 2.4% 상승했다. 도쿄전력 등 유틸리티 업체들도 암울한 경제성장 전망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지켜낼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예상으로 강세를 보였다. 오카산 자산운용의 반도우 아키수구 매니저는 "생화학 테러에 대한 우려로 미국의 바이오업체 주가가 상승하면서 일본의 동종업체 주식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면서 일본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약주의 경우 다케다제약이 1.6%, 야마노우치제약이 3.7% 상승했다. 도쿄일렉트론이 5.3% 상승했고 NTT도코모도 0.6 % 상승마감했다. 반면 도요타자동차 혼다자동차가 각각 2.2%, 0.5%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스미토모미츠이 은행도 1.4% 내렸다.
2001.10.16 I 정현종 기자
  • 코스닥, 개인 매수 지속으로 60 돌파..60.43P(오전)
  • [edaily] 코스닥이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0선을 뛰어넘었다. 미국 증시가 생화학 테러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장막판 낙폭을 줄이며 보합으로 마감한데 힘입어 코스닥도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코스닥시장은 전일대비 0.26P오른 59.83P로 출발,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갔다. 11시41분 현재 0.86P(1.44%) 오른 60.43P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2억2999만주로 거래소보다 약간 부진하지만 거래대금은 9409억원으로 거래소를 상회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한가 28개 종목을 포함, 오른 종목은 453개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를 비롯해 159개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23억원을 순매수하며 어제에 이어 강력한 매수주체로 부상했으며 외국인은 10일간의 매수우위를 마감하고 8억원의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기관과 기타법인은 각각 96억원과 1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지수관련주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며 코스닥지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KTF가 0.15% 올랐으며 국민카드 기업은행이 각각 0.56%, 2.50% 상승했다. LG텔레콤과 새롬기술이 4% 이상의 상승율을 보이고 있다. 전일 무차별적인 강세를 보였던 바이오주의 상승폭이 대부분 완화됐으나 솔고바이오와 인바이오넷 등은 상한가에 올랐다. 이밖에 하올 프로칩스 좋은사람들 한신코퍼 심스밸리 가오닉스 한텔 대양이앤씨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피엠케이만이 홀로 하한가까지 밀렸다.
2001.10.16 I 권소현 기자
  • (뉴욕/업종종합)반도체 약세, 기술주 하향 이끌어
  • [edaily]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장후반 꾸준히 낙폭을 줄여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거래는 탄저병 확산과 추가 테러 위험이라는 악재와 금주와 내주 포진한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역력했다. 반도체주들을 비롯해 네트워킹, 컴퓨터, 소프트웨어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인터넷, 텔레콤주들은 올랐다. 기술주 외에는 화학,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 유틸리티, 유통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바이오테크, 제약, 제지, 헬스캐어주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1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낙폭을 줄이며 전주말보다 0.42% 상승한 1696.31포인트로, 장막판 플러스로 돌아서는데 성공한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0.04% 오른 9347.6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하드웨어 약세 반도체 주는 내림세로 한 주를 출발하며 기술주에 전반적인 하방 압력을 가했다. 여기에는 주요 증권사의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큰 영향을 미쳤다. 리먼브러더즈의 에드워드 화이트 연구원은 반도체 경기회복의 지연을 이유로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테러다인, 노벨러스 시스템, 램 리서치, 어뎁트 테크놀로지 등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또한 JP모건 H&Q의 에릭 첸 연구원도도 알테라, PMC시에라, 자일링스, AMCC, 비테스 테크놀로지 등 통신용 칩메이커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낮췄다. 통신용 칩 제조업체들은 주요 업체들의 주가가 10% 이상 떨어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PMC시에라와 비테스반도체, AMC가 10% 이상 급락했다. 반면 램버스는 내일 폐장후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인데 장중에 22% 이상 급등하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램버스와 에머슨라디오를 제외한 나머지 14개 종목이 모두 약세를 보이며 4.65% 하락했다. 하드웨어 업종에서는 핸드헬드 컴퓨터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핸드스프링은 장중에 26.94% 급등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8% 가까이 올랐다. 이 회사는 이날 무선메일, 메세지, 이동전화를 혼합한 새로운 통신 제품을 선보였다. 경쟁업체인 팜도 4% 이상 올랐다. 대표적인 하드웨어 업체인 IBM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1% 이상 올랐다. 반면 애플, 컴팩, 델. 게이트웨이, 휴렛팩커드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여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1.60% 떨어졌다. ◇네트워킹-소프트웨어 약세..인터넷은 강세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통신 업종이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이날 신생 통신 장비 업체가 주로 편입된 나스닥 통신 지수는 0.14% 오르는데 그쳤고 대형 통신주가 포함된 S&P 통신 지수는 0.98% 내렸다. 종목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였지만 주요 업종들은 전반적으로 4%~6%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텔랩스, 시에나, 알카텔, 시스코시스템스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져 업종 지수를 끌어내렸다. 노텔이 5% 가까이 오르며 선전했지만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이밖에 JDS유니페이스와 에릭슨 등이 약세를 보였고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전일 대비 1.59% 떨어졌다. 통신업종에서는 신생업체인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이 소폭 하락한 반면 벨사우스가 0.13% 올랐다. 중형 통신 업체인 글로벌 크로싱과 레벨3 커뮤니케이션은 각각 40%, 13%대의 폭등세를 보였다. 글로벌 크로싱은 부채를 경감하기 위해 출자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급등했다. 소프트웨어 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 힙입어 2.98% 올랐으나 오러클이 3.35% 떨어졌다. 또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베리타스도 소폭 하락했다. 인터넷 업종은 대표 3인방 중 10%의 상승률을 기록한 아마존과 AOL타임워너가 강세를 보였으나 야후가 소폭 내렸다. 또한 이베이는 4.52% 오른 반면 CMGI는 7% 이상 급락했고 프라이스라인닷컴은 1.29% 상승했다. B2B업종에서는 아리바가 13% 이상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고 커머스원도 6% 이상 올랐다. 반면 버티칼넷은 3.79% 떨어졌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1.51% 올랐고 메릴린치 B2B지수도 2.02% 상승했다. ◇금융-바이오-제약 일제히 강세 금융주는 기대보다 호전된 실적을 발표한 몇몇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며 강세로 마감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70% 올랐고 S&P은행지수는 0.72%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3분기 영업 이익이 21억달러, 주당 1.28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의 22억달러, 1.31달러보다는 감소했다고 밝혔으나 퍼스트 콜의 예상치 1 주당 1.25달러는 상회, 4.79% 급등했다. 3분기 순익이 작년 동기보다 증가했다고 밝힌 파니 메도 1.96% 올랐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3.00% 상승했으며 J.P.모건은 2.00% 올랐다. 골드만삭스와 모건 스탠리가 각각 1.93%, 2.06%이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씨티그룹은 0.57%, 웰파고는 0.75% 빠졌고 플릿보스턴은 1.90% 밀려났다. 탄저병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생화학 테러에 대한 공포가 확산, 바이오와 제약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1.10%,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1.77% 상승했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0.7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탄저병 감염자가 연이어 나타나고 의심스러운 백색가루 배달이 잇따르자 미국 전역에 생화학테러에 대한 우려가 고조, 식품 및 음료 오염 검사 제품을 만드는 세파이드가 3.60% 급등했다. 지난주 군으로부터 혈액내 전염병이나 생화학균을 검사하는 소형장비 개발비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던 나노젠은 5.92%나 올랐다. 바이오겐와 암겐은 2.50%, 0.97% 올랐고 이뮤넥스는 2.97% 상승했다. 그러나 바이오주들이 이같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UBS워버그의 하워드 혼은 지난주 세파이드의 등급을 "강력매수"에서 "보유"로 낮춰잡으면서 "세파이드는 리스크가 큰 초기단계의 기업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제약주 중에서는 화이저가 1.24%, 머크가 1.14% 올랐으며 존슨앤존슨도 0.66% 상승했다. 브리스톨 마이어와 셰링이 각각 0.10%, 2.73%의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다음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엘라이릴리가 1.05% 내렸다. 이 회사는 주력상품인 항우울제 프로작의 매출이 업계전반에 걸친 경쟁 심화로 타격받았으며 이로인해 4분기와 내년 실적 전망이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10.16 I 김태호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6일)
  • [edaily] 주식시장이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어제 거래소시장이 이틀연속 약보합을 기록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5일연속 상승하며 60선에 바짝 다가섰다. 오늘 주식시장에서도 이러한 혼조양상에 방향성을 제시할수 있는 재료가 눈에 띄지 않는다.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에서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고 유럽증시도 약세흐름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다만 생화학테러에 대한 공포, 장기주식저축의 도입, 금감원의 10여개사에 대한 주가조작 소식 등은 개별종목들의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 혼조 오전장만해도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과 탄저병 감염자 확산에 따른 우려감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장후반 꾸준히 낙폭을 줄여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거래는 부진해 금주와 내주 포진한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역력함을 반영했다. 1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42%, 7.09포인트 하락한 1696.31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0.04%, 3.46포인트 상승한 9347.6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0.15%하락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35% 상승했다. ◇미국 반도체주 하락..텔레콤 상승 반도체주들을 비롯해 네트워킹, 컴퓨터, 소프트웨어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인터넷, 텔레콤주들은 올랐다. 기술주 외에는 화학,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 유틸리티, 유통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바이오테크, 제약, 제지, 헬스캐어주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4.66%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59%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도 전주말보다 0.44% 하락했지만 인터넷지수는 1.56%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85% 하락했지만 텔레콤지수는 0.14%,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1.77%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로 돌아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9%, 아멕스 증권지수도 1.70% 올랐다. ◇유럽증시 하락..금융주 약세 금융주의 부진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던 15일 유럽 주요국 증시가 결국 초반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장대비 1.52%(78.20포인트) 내린 5067.3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2.84%(122.97포인트) 떨어진 4213.91포인트를, 독일의 DAX 지수는 1.66%(76.65포인트) 하락한 4548.48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증시의 하락에는 금융주 부진 여파가 컸다. 네덜란드 최대의 금융그룹인 ING그룹이 하반기 수익전망 하향조정으로 14.88%나 급락했으며 3분기 손실전망과 대규모 감원을 발표한 코메르츠방크도 7.00% 하락했다. ◇노벨러스, 3분기 순익 월가예상치와 일치 미국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 시스템은 3분기 전자장비에 대한 수요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고 15일 발표했다. 노벨러스의 3분기 총수익은 3520만달러, 주당 24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4330만달러, 주당 29센트보다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하지만 이같은 수치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22~25센트과 일치하는 실적이다. 노벨러스의 CEO인 리차드 힐은 "경기 불확실성과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감소가 회사의 전체 매출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컴퓨터 소비 내년중반 회복-오라클 오라클 CFO 제프 헨리는 15일 주주들과의 연례 모임에서 "컴퓨터 관련 소비는 내년 중반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회복될 시점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로 인해 소비지출 수준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주식, 세액공제 7%로 5000만원 범위내에서 가입금액의 7%까지 세액을 공제해주는 특별주식저축(밸류 코리아펀드) 상품이 빠르면 이달 20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증권사와 투신사에서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여야는 장기보유 주식상품에 대한 세액공제폭을 논의 가입첫해에는 당초대로 5%, 둘째해에는 7%까지 그 폭을 확대해주기로 합의했다. 주식에 대한 간접투자는 물론 직접투자도 허용된다. 그러나 국민여론등을 감안해 주식의 장기보유에 따른 손실을 보전해주는 제도는 도입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작전세력 10여개사 주가조작 포착-금감원 금감원은 G&G그룹 이용회 회장이 포함된 몇개의 작전세력이 연합체를 구성, 최근 2~ 3년동안 10여개의 부실기업의 주식을 거래하며 시세차익을 챙긴혐의를 잡고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16일자로 보도했다. ◇ 주요기사 및 종목스크린 - 경제 내년 2분기이후 회복..한경-LG경제연조사 - 아시아나항공에 이번주 1천억원 긴급지원키로 - 항공업계 최대 3천억원 지원..16일 경제장관간담회 - 25개사 추가정리대상 선정..금융감독원 - 위안화값 암시장서 급등, 절상 압력 커질 듯 - "반도체값 조기 회복 가능"..삼성전자 분석 - 4%초과 은행지분 의결권제한 필요..한국금융연 보고서 - 탄저균 공포, 전세계 확산..英·호주서도 의심물질 발견 - 세계 원유수요 감소세 당분간 지속..WSJ 전망 - PCI, 쌍용화재 인수포기 이어 한일생명 증자도 포기 - 삼성엔지니어링, 3억5천만달러 해외수주 - SK그룹, HP와 무선인터넷 사업 협력키로 - 국내 SW시장 올해 23.2% 성장..한국IDC 예상
2001.10.16 I 김희석 기자
  • (뉴욕/마감)반도체 약세..나스닥 7p 하락, 다우 강보합
  • [edaily=뉴욕] 오전장만해도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과 탄저병 감염자 확산에 따른 우려감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장후반 꾸준히 낙폭을 줄여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거래는 부진해 금주와 내주 포진한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역력함을 반영했다. 1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주들이 5% 이상의 폭락세를 보이며 개장초부터 2% 가량 하락했지만 장중반부터는 꾸준히 낙폭을 줄여갔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42%, 7.09포인트 하락한 1696.31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장 내내 낙폭 100포인트 내외를 유지하면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지만 역시 장후반들면서 낙폭을 꾸준히 줄여 장막판 플러스로 돌려놓는데 성공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04%, 3.46포인트 상승한 9347.6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0.15%, 1.67포인트 하락한 1089.98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35%, 1.49포인트 상승한 430.0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9천8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7천2백만주로 거래가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5, 나스닥시장이 18대17로 양측이 팽팽했다. 반도체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뉴욕증시의 3대지수들은 장후반 낙폭을 크게 줄였고 다우존스지수는 오히려 플러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거래가 부진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발표를 앞둔 관망세를 반영했다. 확산되고 있는 탄저병 파동도 투자자들의 관망분위기에 일조했다. 리먼브러더즈와 JP모건의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장세 전반적으로 부담이 됐다. 리먼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화이트는 반도체 경기회복의 지연을 이유로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테러다인, 노벨러스 시스템, 램 리서치, 어뎁트 테크놀로지 등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또 JP모건 H&Q의 애널리스트 에릭 첸도 알테라, PMC시에라, 자일링스, AMCC, 비테스 테크놀로지 등 통신용 칩메이커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66% 하락했다. 여기다 전주말 NBC의 간판급 앵커인 톰 브로코 명의로 배달된 우편물을 조사하던 경찰관과 연구원 2명도 탄저병 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았고 상원 다수당 리더인 톰 다쉐 상원의원 사무실에도 감염된 우편물이 배달되는 등 탄저병 공포가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증시는 그다지 예민하게 반응하지는 않았다. BOA증권의 전략가 톰 맥매너스는 올해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익 추정치를 49달러에서 48.25달러로, 내년에는 52달러에서 50.50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하고 미국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당초의 70%에서 65%로 하향조정했다. 오늘 아침 발표된 8월중 산업재고는 전월의 0.5% 감소에 이어 0.1% 감소,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증시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반도체주들을 비롯해 네트워킹, 컴퓨터, 소프트웨어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인터넷, 텔레콤주들은 올랐다. 기술주 외에는 화학,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 유틸리티, 유통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바이오테크, 제약, 제지, 헬스캐어주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4.66%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59%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도 전주말보다 0.44% 하락했지만 인터넷지수는 1.56%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85% 하락했지만 텔레콤지수는 0.14%,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1.77%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로 돌아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9%, 아멕스 증권지수도 1.70%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니햄증권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시스코가 4.37% 하락한 것을 비롯, 인텔 2.56%, 선마이크로시스템 3.59%, 오러클 3.35%, JDS유니페이스 1.77%, AMCC 11.22%, 주니퍼 2.56%, 시에나 4.38%, 알테라 11.6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4.32%, PMC시에라도 11.97% 폭락했다. 그러나 EU위원회가 윈도우즈 XP에 대해 독점금지법과 관련해 문제삼지 않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2.98% 올랐고 월드컴 1.08%, 팜 4.10%, 그리고 생화학물 탐지장비업체인 세피어드 주가도 3.60% 오르면서 생화학 테러 가능성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어메리칸 익스프레스가 3.10%, 마이크로소프트가 2.98% 오르면서 지수반등을 주도했고 S&P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GM이 강세를 보였다. 또 UBS워버그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IBM을 비롯해 JP모건체이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월마트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AT&T가 3.98% 하락했고 월트디즈니, 하니웰, 인텔, 보잉, 이스트먼 코닥, 엑슨모빌, 홈디포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2001.10.16 I 김상석 기자
  • (뉴욕/장중)반도체 급락..나스닥 35p, 다우 101p 하락
  • [edaily=뉴욕]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반도체주들이 폭락하면서 뉴욕증시가 개장초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이지만 헬스캐어, 바이오테크주 정도가 오름세다. 인텔,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실적발표를 앞두고 실적 우려감이 장세를 짓누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2.07%, 35.29포인트 하락한 1668.1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242.52포인트로 전주말보다 1.09%, 101.64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에 비해 1.21%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8대12, 나스닥시장이 9대15로 하락종목이 많다. 리먼브러더즈와 JP모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반도체주들이 급락세다. 더구나 뉴욕증시가 그동안 3주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탓에 일부 차익매물의 출회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금주중에는 인텔, IBM, 마이크로소프트, 선마이크로시스템 등 굵직한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포진해 있어 전반적으로 실적 우려감이 팽배한 상태다. 리먼브러더즈와 JP모건의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장세 전반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다. 리먼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화이트는 반도체 경기회복의 지연을 이유로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테러다인, 노벨러스 시스템, 램 리서치, 어뎁트 테크놀로지 등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또 JP모건 H&Q의 애널리스트 에릭 첸도 알테라, PMC시에라, 자일링스, AMCC, 비테스 테크놀로지 등 통신용 칩메이커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87% 폭락중이다. 오늘 아침 발표된 8월중 산업재고는 전월의 0.5% 감소에 이어 0.1% 감소,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증시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반도체주들을 비롯해 컴퓨터,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등 대부분의 기술주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기술주 외에는 헬스캐어, 바이오테크주들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5.87%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97%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전주말보다 각각 1.22%, 2.40%씩 하락하고 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23%, 텔레콤지수도 2.04% 하락중이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05% 하락한 상태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67%, 아멕스 증권지수도 1.53%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3.89% 하락중인 것을 비롯, 인텔 3.44%, 선마이크로시스템 3.69%, JDS유니페이스 1.54%, AMCC 12.75%, 오러클 2.86%, 주니퍼 3.13%, PMC시에라 11.60%, 시에나 4.32%,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도 1.06% 하락했다. 반면, 생화학물 탐지장비업체인 세피어드 주가는 15.04%나 급등세를 보이면서 생화학 테러 가능성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도이체방크 알렉스 브라운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맥도날드가 1.32% 상승중이고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IBM, 필립모리스, 그리고 SBC 커뮤니케이션 등 상승종목은 6개에 불과하다. 알코아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중이고 인텔, 월트디즈니, 듀퐁, 홈디포, JP모건체이스, 이스트먼 코닥, 휴렛패커드, 그리고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2001.10.15 I 김상석 기자
  • 코스닥 08:45분 현재 시황
  • [edaily] * 전주말대비 혼조권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하나로통신, 새롬기술, 드림라인은 상승 예상되고, 여타 주변주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벤처제조업종 -"바이오시스, 대성미생물"등 생명공학주 -"대백신소재, 유일반도체, 에프에스티, 동양반도체"등 일부 반도체장비업체 -"장미디어, 씨큐어소프트, 안철수연구소"등 보안장비업체 -"한아시스템, 디지텔, 테라, 넷컴스토리지, 아이앤티, 자네트시스템"등 통신네트워킹업체 -"버추얼텍, 인디시스템"등 일부 인터넷솔루션업체 -공개매수 관련한 "케이디엠" -광우병 수혜주인 "신라수산, 마니커" -M&A 관련주인 "프로칩스 " -실적개선주인 "동양시스템즈" -신규로 등록된 "우주통신, 대인정보, 썬텍, 어드벤텍" -그밖에 케이디씨, 마담포라, 택산아이앤씨, 삼원정밀금속, 동일철강등 재료보유 개별주를 중심으로 매수주문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대부분의 종목으로는 경계매물 우세속에 보합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 명화네트, 대아건설, 서희이엔씨, 웰컴기술금융, 조흥캐피탈등 일부 종목은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보합(+) ~ 개별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혼조권 ~ 개별 소폭하락 출발예상. *현대증권 제공
2001.10.15 I 김현동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15일)
  • [edaily] 지난주 주식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미국 테러사태이후의 하락갭을 대부분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미국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번주에는 지난주 테러사태 이후의 하락갭 회복에 따라 다소 보수적인 시장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 지속 여부가 시장의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며 증권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 여부는 주중 발표될 각종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보수적인 시장접근속에서 숨고르기 이후의 상승 가능 종목 고르기, 연말 대비 실적호전주 및 고배당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주말 미국시장은 소매매출과 소비자신뢰지수가 엇갈리게 나와 방향을 설정하기 어려운 가운데 탄저병확산에 따른 부담으로 장중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를 회복하고 나스닥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도 소폭 하락에 크쳤다. ◇주요 뉴스 및 종목 스크린 - 신동방메딕스, 13일부로 관리종목 지정해제: 증권거래소는 신동방메딕스가 사업보고서와 주식소요명세서상 관리종목 지정사유인 자본 전액 잠식과 주식분포 상황 요건 미달을 해소함에 따라 오는 13일부로 관리종목에서 지정해제한다고 12일 밝혔다. - 고합 채권단, 18일 전체회의 통해 처리방안 확정: 고합 채권단은 12일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하고 기업분할과 출자전환 등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은 오늘 회의에서 삼일의 실사보고서 내용을 전체 채권금융기관에게 설명하고 오는 18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고합처리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고합의 경우 실사기관인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실사보고서를 통해 고합의 사업부문중 PTA의 원료인 PX생산과 PET를 중합하는 원료인 PTA, 수지첨가제인 PIA, Bottle용 Chip 생산 원료인 SSP, OX 등을 핵심사업으로 선정, 분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경우 분할되는 신설회사는 자산 1조1439억원, 부채 6863억4100만원, 자본 4575억5900만원으로 구성되며 부채비율은 150%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 삼성전기가 VCR헤드부문 세계 시장점유율 1위에 등극할 전망: 삼성전기는 14일 지난해 1900만대의 VCR헤드를 판매해 전 세계 VCR헤드시장의 15%를 점유한데 이어 올해는 2300만대를 판매, 점유율을 30%까지 올려 세계 최대의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GM 대우자동차판매 인수 불투명..판매대행계약 맺을 듯 - 삼성·LG등 대기업 올 목표 하향 조정..순익 당초 50~80% 전망 - 내부자거래·주가조작도 집단소송 대상에 포함 - 거래소·증협에도 `준조사권`..부당행위 소환조사 가능 - 오늘 한·일 정상회담..꽁치·교과서 문제 논의 - 방카슈랑스 조기도입 백지화..2003년 8월부터 시행할 듯 - 미국, 탄저병 공포 확산..감염자 5명 추가발견 - 금리상승 우려로 예보채 발행 연기 ◇ 미국시장, 탄저병 공포 불구 나스닥 사흘째 상승 지난 12일 발표된 소매매출과 소비자신뢰지수의 내용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나 방향설정에 애로를 겪던 뉴욕증시에 생화학테러 가능성으로 지수들이 장중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낙폭의 대부분을 만회했다. 나스닥지수는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다우존스지수도 생화학테러 가능성에 의한 낙폭을 거의 회복했다. 나스닥지수는 엇갈린 경제지표 발표로 인해 오전중에는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번갈아 드나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뉴욕에서 탄저병 감염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지수는 급락세로 돌아서 한때 낙폭을 50포인트 이상 늘이기도 했다. 그러나 장후반 반등에 성공, 지수는 전일보다 0.11%, 1.93포인트 오른 1703.40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도 오전중에는 9300선을 지지선으로 등락을 거듭했지만 생화학테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곧바로 낙폭을 크게 늘여 한때 200포인트나 하락하기도 했지만 역시 장막판 낙폭을 크게 줄였다. 결국 지수는 전일보다 0.70%, 66.29포인트 하락한 9344.16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전일보다 0.53%, 5.80포인트 하락한 1091.6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일보다 0.57%, 2.45포인트 하락한 428.5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시간대학은 10월중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가 83.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81.8, 그리고 전문가들의 예상인 76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여기다 9월중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0.4% 상승, 전문가들의 예상인 0.1%를 크게 상회해 역시 별로 좋지 않은 내용을 보여주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중에서 주니퍼 네트웍스의 실적호조 발표로 인해 네트워킹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고 컴퓨터, 텔레콤주들도 강보합세였다. 그러나 반도체,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기술주 외에는 금, 제약, 헬스캐어, 유틸리티주들이 강세였던 반면, 은행,증권 등 금융주와 화학, 바이오테크, 제지, 석유, 천연가스, 유통, 운송주들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21% 하락했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4.63%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전일보다 각각 1.28%, 0.69%씩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0.48%, 컴퓨터지수도 0.85%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69%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71%, 아멕스 증권지수도 2.18% 하락한 상태다. 소매매출의 부진을 반영, S&P 유통지수도 1.38% 하락했다. ◇ 고객예탁금, 일주일새 756억원 증가..8조4230억원: 1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12일 기준으로 전일보다 520억원 줄어든 8조4230억원으로 집계됐다. 461억원이 늘어난후 하루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그러나 일주일전인 지난 5일 8조3474억원에 비해서는 756억원이 증가했다.
2001.10.15 I 박호식 기자
  • (뉴욕/업종종합)네트워킹주 선전..반도체는 밀려나
  • [edaily]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장 출발을 전후 9월 소매매출 및 생산자물가지수, 미시건 대학의 10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되면서 장중 혼란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이후 뉴욕시에서 탄저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견되면서 생화학 테러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수직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낙폭의 대부분을 만회하면서 마감됐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70%, 66.29포인트 하락한 9344.16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경제지표의 상반되는 결과로 혼조세를 나타내다 반등에 성공, 전일보다 0.11%, 1.93포인트 오른 1703.40포인트로 마감돼 연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가운데 주니퍼 네트웍스의 실적호조 발표로 인해 네트워킹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고 컴퓨터, 텔레콤주들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반도체,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생화학 테러 발생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고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약세, 하드웨어 강세 주니퍼 네트웍스의 실적 호조 발표로 기술주들의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와 하드웨어주는 반대 흐름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 밀려나면서 최근 계속됐던 상승흐름을 잇지 못했다. 반도체주 가운데에서도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인텔이 2.08% 상승했으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는 A.G 에드가가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면서 1.95% 밀려났다. 에드가는 최근 반도체주 랠리가 단지 투자자들의 심리적 모멘텀에 기인할 뿐 펀더멘털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하드웨어주는 컴퓨터주 중심으로 선전했다. 게이트웨이가 3.2% 올랐고 브로케이드가 12%나 올랐다.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도 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델컴퓨터가 3.5% 상승했고 휴렛팩커드가 1.4% 올랐다. 3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발표한 제록스는 0.6% 하락했다. ◇주니퍼 네트웍스 호재..네트워킹주 강세, 인터넷 약세 주니퍼 네트웍스는 전일(11일) 장 마감후 3분기 주당순익이 특별손실을 제외할 경우 10센트를 기록, 퍼스트콜의 예상인 3센트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 이날 장 출발 이전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주들의 랠리를 이끌었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이날 21.56%나 올랐으며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도 4.4% 상승했다. 시에나와 시카모어 네트웍스 등이 11~13%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소너스도 12%나 뛰어 올랐다. 인터넷주들은 일부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 하향으로 약세를 보여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전일보다 1.28% 하락했다. 실적전망치 발표 기업 가운데 머큐리 인터랙티브가 2.20%, I2 테크놀러지가 1.51%, 커머스원이 5.46% 떨어졌다. 소프트웨어주도 하락세를 나타내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전일보다 0.69% 떨어졌다. 900명의 감원계획을 발표했던 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2.5% 밀려났다.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는 2.1% 올랐다. 통신주들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나스닥 텔레콤지수는 전일보다 0.7% 올랐다. 익스트림 네트웍스가 3.37%, 코비스가 10.19% 상승했다. 그러나 S&P500지수 편입 지역전화업체들은 종목별 혼조세를 보였다. 베리존이 1.04%, SBC커뮤니케이션이3.07% 내렸고 벨사우쓰는 0.31% 올랐다. 퀘스트 커뮤니케이션은1.08% 올랐다. 장거리 전화업체 AT&T는 0.50%, 월드콤이 1.24%, MCI그룹이 0.2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생화학테러 발생 우려, 바이오주 수혜..금융주 약세 바이오주는 전체적으로 내림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뉴욕시에서 탄저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생화학테러 발생에 대한 우려감이 커져 관련주들이 일제 상승하는 혼조 장세를 보였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 지수는 0.7% 내렸다. 음식물 및 음료성분을 측정하는 셰파이드가 42%나 급등했고 아반트 주가가 22% 뛰었다. 나노겐은 14%의 상승률을 보였다. 제약주들도 오름세를 보여 아밀린이 17.35% 상승했다. 금융주들은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71%, 아멕스 증권지수도 2.18% 내렸다.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전해진 프로비디언이 34%나 미끄러졌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3% 떨어졌다. 캐피탈 원 파이낸셜이 9.5% 하락했고 모건 스탠리 딘위터가 6.5%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메릴린치는 2.4%, 찰스 스왑이 5.3%, 골드만 삭스가 3.4% 하락했다.
2001.10.13 I 김윤경 기자
  • (뉴욕/마감)탄저병 공포 불구 나스닥 사흘째 상승
  • [edaily=뉴욕] 오늘 발표된 소매매출과 소비자신뢰지수의 내용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나 방향설정에 애로를 겪던 뉴욕증시에 생화학테러 가능성으로 지수들이 장중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낙폭의 대부분을 만회했다. 나스닥지수는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다우존스지수도 생화학테러 가능성에 의한 낙폭을 거의 회복했다. 1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엇갈린 경제지표 발표로 인해 오전중에는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번갈아 드나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뉴욕에서 탄저병 감염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지수는 급락세로 돌아서 한때 낙폭을 50포인트 이상 늘이기도 했다. 그러나 장후반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11%, 1.93포인트 오른 1703.40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도 오전중에는 9300선을 지지선으로 등락을 거듭했지만 생화학테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곧바로 낙폭을 크게 늘여 한때 200포인트나 하락하기도 했지만 역시 장막판 낙폭을 크게 줄였다.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0.70%, 66.29포인트 하락한 9344.16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53%, 5.80포인트 하락한 1091.6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7%, 2.45포인트 하락한 428.5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억2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1억5천6백만주로 여전히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8, 나스닥시장이 16대19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의 내용이 엇갈린 탓에 제대로 방향을 잡지 못하던 뉴욕증시가 생화학테러 공포에 휩쓸렸다. 이미 플로리다주에서 3명의 감염자가 발견된 바 있는 탄저병 감염자가 뉴욕에서도 발생, 생화학테러에 대한 우려로 지수들이 장중반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NBC 직원중의 한 사람이 탄저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뉴욕타임즈 뉴스룸에도 의심스러운 우편물이 발견, 뉴욕타임즈 건물이 소개되는 소동을 벌어지기도 했지만 탄저병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증시는 장막판 인상적인 반등에 성공, 나스닥지수는 사흘째 오름세로 장을 마침으로써 생화학테러에 대한 공포는 일시적 충격에 머물렀다. 오늘 오전 미시간대학은 10월중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가 83.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81.8, 그리고 전문가들의 예상인 76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가장 최근의 소비심리를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테러충격으로부터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소식이다. 그러나 실제 소매매출은 크게 줄어 서베이 결과의 신빙성이 의문을 제기해주고 있다. 상무부는 9월중 소매매출이 전월의 0.4% 증가(수정치. 당초 0.3%)에서 9월에는 2.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상무부가 소매매출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92년이후 가장 큰 낙폭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인 감소폭 0.8%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매출도 1.6% 감소,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인 0.5%보다 감소폭이 훨씬 컸다. 결국 소비자들이 심리적으로는 애써 태연한 척 하면서도 실제 지출 기회가 오면 몸을 사리는게 아니냐는 해석으로 이어졌다. 여기다 9월중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0.4% 상승, 전문가들의 예상인 0.1%를 크게 상회해 역시 별로 좋지 않은 내용을 보여주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음식료를 제외한 코어지수 역시 0.3% 상승했다. 아직은 인플레를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경기가 급랭한 상태에서 물가가 들썩이는 모양새가 아무래도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중에서 주니퍼 네트웍스의 실적호조 발표로 인해 네트워킹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고 컴퓨터, 텔레콤주들도 강보합세였다. 그러나 반도체,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기술주 외에는 금, 제약, 헬스캐어, 유틸리티주들이 강세였던 반면, 은행,증권 등 금융주와 화학, 바이오테크, 제지, 석유, 천연가스, 유통, 운송주들은 하락했다. 어제 폭등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21% 하락했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4.63%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1.28%, 0.69%씩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0.48%, 컴퓨터지수도 0.85%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69%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71%, 아멕스 증권지수도 2.18% 하락한 상태다. 소매매출의 부진을 반영, S&P 유통지수도 1.38%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주니퍼 네트웍스가 26.56% 폭등세를 보였고 덩달아 시스코 2.98%, JDS유니페이스 1.01%, 시에나도 12.40% 상승했다. 또 선마이크로시스템이 2.66%, 인텔 2.00%, 마이크로소프트 0.11%, 브로케이드 11.52%, 그리고 AMCC도 20.85% 급등했다. 반면, 오러클은 0.2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29%, 그리고 델컴퓨터도 3.48%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을 비롯해 휴렛패커드, IBM, 존슨앤존슨, 머크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홈디포가 3.29%, SBC커뮤니케이션도 3.07% 하락했고 코카콜라, 캐터필러, 월트디즈니, 듀퐁, GM, JP모건체이스, 맥도날드, 그리고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도 낙폭이 컸다.
2001.10.13 I 김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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