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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스타트업 투자 개시
-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데일리 이민주 기자] ‘손사탐’ 손주은(사진) 메가스터디 회장이 사재 300억원을 출연해 만든 윤민창의투자재단이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스타트업 9개팀에 자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제1기 굿스타터 지원 대상으로 사회공헌 분야 4개팀, 창의비즈 4개팀, 혁신기술 1개팀 등 총 9개팀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1기 굿스타터 모집에는 400여개 팀이 지원해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재단은 서류 평가, 방문 평가, 발표 평가 등을 통해 9개팀을 선발했으며, 선발 과정에서는 재단 실무자가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아이템의 시장성, 기술적 역량, 기업가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선발된 팀 가운데에는 일상생활의 고민을 사업 아이템으로 풀어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팀들이 많았다. ‘밸리스’라는 업체는 생태계 교란어종 배스를 가공해 반려동물 영양제로 판매하고 있으며, ‘놀담’은 워킹맘에게 신원이 인증된 대학생 놀이 시터를 매칭해 주는 앱 서비스를 운영한다.‘에스키스타’는 여성이 온라인으로 청바지를 구매할 때 사이즈 2개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스타트업이다. 여성들의 청바지 사이즈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것으로, 2개를 입어본 뒤 맞지 않는 바지는 배송비 없이 반품할 수 있다. ‘위클리셔츠’는 남성 직장인을 위한 셔츠 정기배송 서비스로, 셔츠 구입부터 관리까지를 대행한다. 재단은 이번에 선발된 9개팀에 팀당 5천만원씩 자금을 지원한다. 또 상·하반기 1회씩 매년 2회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제2기 굿스타터는 올 하반기 선발한다. 손주은 회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기농 반려견 쿠키 `라일리스 오가닉` 국내 시판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스토리가 이끄는 반려동물용품 전문몰 코펫몰은 반려견을 위한 미국산 유기농 간식 라일리스 오가닉(Riley’s Organic)을 독점으로 수입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내가 먹을 수 없는 것은 나의 반려견에도 먹이지 않는다!’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라일리스 오가닉(Riley’s Organic)은 100% 휴먼 그레이드 성분으로 만들어져 실제 사람이 먹어도 되는 제품이다. 설탕, 소금, 보존제, 인공색소 및 인공향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유기농 재료만 엄선해 만든 이 제품은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유기농 먹거리로 인정받아 USDA 인증 마크를 부착한 반려견 간식이다.라일리스 오가닉(Riley’s Organic)은 사과, 고구마, 땅콩버터&당밀, 호박&코코넛 4가지의 다양한 맛으로 준비돼 반려견의 기호에 따라 급여가 가능하며 비타민 B, C, K와 섬유질이 풍부해 섭취 시 면역력 증진과 식이 요법에 도움이 된다. 사이즈는 반려견의 체형에 따라 Small/Large bone 2가지로 나뉜다.코펫몰을 운영하는 노정욱 대표는 라일리스 오가닉(Riley’s Organic)이 “반려견의 건강을 고려하여 간식도 신중하게 선택하는 펫플들에게 맛과 영양, 모두들 챙기는 유기농 간식으로 사랑받을 것”이라며, “코펫몰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계속 발굴하여 소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코펫몰은 지난 14일부터 라일리스 오가닉 런칭 이벤트로 4가지 맛 멀티팩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펫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재인, 조재환·신문식 前의원 등 선대위 추가 인선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정책을 논의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5일 ‘60년 민주당 계승지원단’ 등 선거대책위원회 추가 인선 안을 발표했다.문 후보 측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조재환·신문식 전(前) 의원을 60년 민주당 계승지원단장 등으로 하는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윤 공보단장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인선 된 선대위는 60년 민주당 계승지원단과 장애인위원회 등 두 군데다.다음은 이날 추가 인선된 선대위 명단△60년 민주당 계승지원단 단장 : 조재환, 신문식수석부단장 : 김길성 부단장 : 박병옥, 박상훈, 염국△장애인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 장향숙, 박은수, 최동익공동위원장 : 우창윤, 최경숙, 이병돈, 안진환, 윤종술부위원장 겸 분과위원장 : 조향현, 유영희, 김영우
- [‘윤식당’을 보자]②없는 것 3가지…제작진·동물·불평
- 사진=‘윤식당’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제작진, 동물, 불평. 인기리 방영 중인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에 없는 것이다. ‘윤식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을 담는다. 기존 나영석 PD의 프로그램처럼 이국적인 풍광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동시에 마치 ‘식당 경영 게임’을 하는 듯 한 긴장감을 주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기존 ‘나 PD’표 예능과 비슷한 듯 다른 ‘윤식당’만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확 줄어든 제작진 분량KBS2 ‘1박2일’ 시절부터 나 PD의 프로그램에서 제작진은 중요한 출연자 중 하나였다. 나 PD 본인을 비롯해 이우정 작가와 스태프들이 자연스럽게 화면에 등장했다. 일부러 제작진을 배제한 ‘신혼일기’를 제외하고 ‘꽃보다’, ‘삼시세끼’, ‘신서유기’에선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 어울리거나 술자리를 하는 장면이 자주 전파를 탔다. ‘삼시세끼’에선 이서진과 나 PD의 티격태격하는 상황이 웃음 포인트였다. ‘1박2일’ 당시엔 제작진의 등장이 신선한 요소였다. 이젠 익숙한 풍경이다. 제작진의 개입은 타 예능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때문인지 일부 시청자들은 출연자의 집중을 원했다. ‘윤식당’은 제작진이 등장하긴 하지만 이를 최소화했다. 화면에 있더라도 뒷모습이나 목소리만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부터 오리까지, 드물어진 동물‘삼시세끼’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귀여운 동물이었다. ‘삼시세끼’는 하루 세끼를 직접 해먹는다는 콘셉트다. 자칫 무료해질 수 있는 일정이다. 출연진 외에도 강아지, 염소, 고양이, 닭, 오리가 밋밋함을 달래줬다. 어촌편 시즌3는 출연자 윤균상의 실제 반려묘가 출연했다. 밍키, 산체, 잭슨, 마틸다 등 의외의 이름을 붙여주는가 하면, 이들을 의인화시켜 흥미로운 상황을 만들어 냈다. ‘신혼일기’에서도 6마리 반려 동물이 화면을 채웠다. ‘윤식당’엔 동물들이 출연할 틈이 없다. 식당을 운영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것만으로도 에피소드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숙소에 나타난 아기 고양이 등 동물이 등장하지만 얼마 되지 않는 분량이다. 동물을 의인화 시킨 다소 낯간지러운 자막도 볼 수 없다.◇이서진, 불평→캡틴→경영인이서진은 ‘꽃보다 할배-유럽 편’(2013)에 짐꾼으로 합류했다. 투덜거리면서도 제 할 일을 해내는 모습이 시청자의 호감을 샀다. ‘삼시세끼’ 속 이서진도 비슷했다. ‘투덜이’ 캐릭터였던 이서진에 대한 편집 방향은 ‘삼시세끼-어촌편 시즌3’을 기점으로 변모했다. 요리를 주도하지 않지만 마늘을 까고 땔감을 준비하는 등 살뜰히 챙기는 그의 모습이 자주 등장했다.‘윤식당’에서 이서진은 홀 서빙이란 역할을 부여받았다. 전문 경영인 버금간다.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답다. 2호점 오픈 이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라면을 신 메뉴로 제안하는 적극성, 간발의 차이더라도 음식 보다 음료를 서빙 하는 섬세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망할 것”이라고 악담을 하던 ‘삼시세끼-산촌편 시즌1’과 비교하면 180도 다른 모습이다.
- 알랭드롱 닮았다고?...문재인 알기 '59문 59답'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학시절 ‘알랭드롱’을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 덕분에 현재 김정숙 여사를 만나 결혼에 성공했다고.사실 그는 프로포즈도 먼저하지 못했다고 한다. 김정숙 여사가 찾아와 “재인이 너 나랑 결혼 할거야 말거야? 빨리 말해!”라고 다그치자 “알았어”라고 답했을 뿐. 문재인 후보와 부인 김정숙 여사 결혼식 사진 (자료:문재인캠프)문 후보는 몸치인데다 노래도 잘 못해 선거때마다 연설보다 더 힘들다고 했다. 그가 좋아하는 한자성어는 ‘재조산하(再造山河)’. 나라를 다시 세운다는 뜻이다. 좋아하는 영어단어는 Dream(꿈)이다. 문재인 후보는 “임진왜란 때 서애 유성룡에게 충무공 이순신이 적어 준 글귀로, 폐허가 된 나라를 다시 만들지 않으면 죽을 자격도 없다고 생각했던 충신들의 마음으로 대한민국 개혁에 절박하게 나서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등산이 취미라고 답한 그는 3번의 히말라야 트레킹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했다. 인생 멘토로 아버지를 꼽은 그는 ‘선친이 살아계셨을 때 사법 시험에 합격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문재인 후보의 가족사진 (자료:문재인 캠프)노무현 전 대통령이 개업선물로 보내준 괘종시계(‘증 노무현’ 글씨가 새겨져 있음)를 가장 아낀다. 그는 사법시험 합격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 당선을 인생에 있어 가장 기쁜 일이라고 답했다.자녀교육에 대해선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 뭔가를 먼저 생각했다. 스스로의 선택을 존중했고, 둘 다 자신의 꿈을 키워 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정치인의 가족으로서 감내해야 할 고통이 없지 않을텐데도 항상 지지하고 배려해 준 아내와 두 아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아래는 문재인 후보의 59문 59답1. 이름은? 문재인(文在寅), 돌아가신 아버지가 지어주셨다. 2. 생년월일과 띠는? 1953년1월24일(양력), 용띠(음력 1952년 12월생)3. 태어난 곳은? 경남 거제4. 키, 몸무게, 신발 사이즈는? 172cm, 67kg, 260mm5. 혈액형은? B형6. 종교는? 천주교(세례명 디모테오) 다른 종교에 대해서도 개방적이다. 특히 불교는 정서적으로 친근감을 갖고 있고, 여러 스님들과의 인연 때문에 불교신자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다. 며느리의 부친은 목사다.7. 출신학교는? - 1965년 부산남항초등학교 졸업 - 1968년 경남중학교 졸업 - 1971년 경남고등학교 졸업 - 1980년 경희대 법학과 졸업8. 가족관계는? - 배우자: 김정숙(63세·주부) - 자녀: 1남(미디어 아티스트) 1녀(회사원)9. 부모님과 형제자매는? 아버지 故문용형과 어머니 강한옥 사이 2남 3녀의 둘째이자 장남10. 신체의 비밀은? 임플란트와 발가락. 참여정부 시절 치아가 10개나 빠져서 임플란트 했다. 지금 원래 이가 몇 개 남지 않아 말할 때 조금 불편하다. 그리고 발가락이 정말 못생겼다. 지난 대선과 총선 때 전국을 돌아다니느라 굳은 살이 생기고, 발톱이 빠져서 더 엉망이 됐다.11. 좌우명은? ‘어려울수록 원칙으로 돌아가라’ 당장은 손해인 듯해도 결국은 더 큰 이익으로 돌아온다.12. 어린시절 꿈은? 역사학자13. 학창시절 최고의 성적표는? 사법고시 차석 합격과 사법연수원 차석 졸업14. 학창시절 별명은? 문제아. 획일적이고 억압적이었던 당시 교육 분위기와 안 맞아 부딪히다 보니 이름에서 따서 ‘문제아’라 불렸다.15. 취미는? 등산. 세 번의 히말라야 트레킹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16. 꼭 가보고 싶은 곳은? 함경남도 흥남. 6.25때 피난오시기 전에 부모님께서 사시던 함경남도 흥남을 꼭 한 번 가보고 싶다.17. 내 인생의 멘토는? 아버지18. 하루 수면시간은? 7시간19.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은? 회와 해산물을 좋아하고, 특별히 가리는 음식은 없다.20. 가장 자신 있는 요리는? 가끔 직접 끓여먹는 라면과 즉석밥21. 한 달 독서량은? 예전엔 10권 정도였는데 최근엔 바빠서 2~3권22. 최근에 읽은 책은?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저성장 시대, 기적의 생존 전략(김현철)23. 좋아하는 노래는? 꿈꾸는 백마강24. 주량과 술버릇은? 주량은 소주 1병이고 특별한 술버릇은 없다.25. 담배는? 2004년 민정수석 그만두고 네팔로 히말라야 트래킹 갔을 때 끊었다.26. 습관은? 어떤 자료든 구석구석 읽어보고 토씨까지 내 스타일로 고쳐야 한다. 변호사 시절 변론서를 작성하던 버릇 때문인데 각종 자료를 꼼꼼히 챙긴다.27. 나의 외모에 점수를 준다면? 대학시절 프랑스 영화배우인 ‘알랭 들롱’ 닮았다는 이야기를 좀 들었는데, 그 덕분에 소개팅에서 아내를 만났다.28. 한 달 용돈은? 책 몇 권 사고 사람들 만날 때 밥값이나 술값을 낼 수 있는 정도29. 춤과 노래실력은? 몸치인데다 노래도 별로다. 선거 때면 연설보다는 춤과 노래 때문에 제일 곤혹스럽다.30. 반려동물의 이름은? 풍산개는 ‘마루’와 ‘깜’, 고양이는 ‘찡찡이’와 ‘뭉치’31. 가장 아끼는 물건은? 법무법인 <부산> 개업할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개업선물로 보내준 괘종시계(‘증 노무현’ 글씨가 새겨져 있음)32. 좋아하는 한자성어는? 재조산하(再造山河)33. 좋아하는 영어 단어는? Dream34. 스트레스 해소법은? 산책. 밭일을 하거나 나무를 심거나 마당에서 풀을 뽑는 단순노동도 한다.35. 즐겨보는 TV프로(뉴스 제외)는? 다큐멘터리. 특히 내셔날 지오그래픽의 자연 다큐를 즐겨 본다.36. 자녀교육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 뭔가를 먼저 생각했다. 스스로의 선택을 존중했고, 둘 다 자신의 꿈을 키워 왔다고 생각한다.37. 기대고 의지하는 가장 편안한 사람들은? 가족. 정치인의 가족으로서 감내해야할 고통이 없지 않을텐데도 항상 지지하고, 배려해준 아내와 두 아이들에게 감사한다.38. 가장 기뻤던 일은? 사법시험 합격과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39. 가장 후회되는 일은? 아버님 돌아가시기 전에 잘 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 것40. 타임머신을 타고 가고 싶은 때는? 선친이 살아계셨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 큰 아들이 고시에 합격한 모습을 보셨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41. 약속시간에 얼마나 기다릴 수 있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냥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42.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권력이나 이익을 탐해서 지조나 양심을 파는 것43. 나의 장점은?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것44. 나의 단점은? 과도한 진지함과 결벽주의45. 가장 용서할 수 없는 것은? 힘있는 사람, 가진 사람, 잘 나가는 사람들이 약하고, 없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깔보는 것46.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다산 정약용 선생. 민본주의와 실용주의를 이끌어낸 분이다.47. 따르고 싶은 현대 정치인은? 프랭클린 루즈벨트. 진보적이면서도 통합적인 리더십이 존경스럽다. 48. 가장 부러운 사람은?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사람.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줄 수 있다.49. 좋아하는 연예인? 이은미, 송강호50. 감명깊게 본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렇게 대책 없이 울어본 것도 처음이었다. 영화 곳곳에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하게 하는 장면들이 많아 감정수습이 안됐다. 백성의 삶을 외면하는 기득권 세력을 비판하고, 백성을 위한 진짜 왕이 되려고 하는 하선의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51.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52. 화났을 때의 행동은? 많이 화가 나면 혼자서 생각에 잠긴다.53. 생일에는 무엇을 하나? 가족들과 오붓한 저녁 식사54.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 아내가 먼저 했다. 친구들과 있는데 아내가 와서 갑자기 “재인이 너 나랑 결혼 할 거야 말거야? 빨리 말해!”라고 해서 깜짝 놀라 “알았어”라고 했다.55. 결혼할 때의 제일 고민은? 결혼하기로 했을 때 가난한 백수여서 셋방 구할 것이 걱정이었다. 56. 인간의 삶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모든 삶은 역사다57. 대선주자로서 유권자들께 던지는 한 가지 질문은? 저 지지해 주실꺼죠? 58. 대통령이 된 후에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 있다면? 광화문에서 국민들과 막걸리 한 잔 하고, 주말에는 아내와 같이 시장에 가서 장을 보는 소박한 삶59. 신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신다면? 대통령에 당선되어 적폐청산과 국민통합을 이루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 나가는 것<기타질문>00. 은퇴 후의 삶을 그려본다면?자동차 여행00. 아무 일정이 없는 날의 하루 일과책 읽고 등산하며 사색한다00. 자신을 음식에 비유한다면고구마
- 대림산업,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5월 분양
-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투시도[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섬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5월 분양을 개시한다. 지난 2008년 분양 계획 철회 이후 9년 만이다. 대림산업(000210)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 계획 3구역에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를 다음 달 말께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단지는 주거 2개 동과 프라임 오피스 디 타워(D Tower), 미술관과 공연장 디 아트센터(D Art Center), 트렌디한 브랜드로 구성될 리테일 리플레이스(Replace)로 이루어진다. 주거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대림산업은 이 부지를 2005년 매입한 후, 2008년 3월 ‘한숲 e편한세상’이란 이름으로 분양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글로벌 경제위기가 터진 직후인데다 높은 분양가 때문에 전체 가구 중 85%가 미분양으로 남았고 대림산업은 사업을 철회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고가 주상복합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서울 성수동의 가치가 부각되는 만큼 다시 분양시장에 등장한 것이다. 서울 성수동 서울숲 한강변은 서울 내 신흥 고급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를 비롯해 뚝섬 4구역도 개발 채비에 나서며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와 더불어 성수동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성수동 초고층 주거 타운으로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성수동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데다 강남과 강북을 잇는 교통요지에 위치하는 만큼 최상의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지구에 들어선 최고급 아파트들이 자리 잡으며 성수동은 압구정, 청담, 반포, 한남 등과 함께 서울의 신흥 부촌으로 부상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성수동 일대는 다시 한번 부동산의 노른자위 땅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여의도 공원의 두 배 규모인 48만994㎡ 대규모 서울숲 공원 프리미엄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한강도 접해있어 남향의 한강 조망과 서울숲의 탁 트인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또 분당선 서울숲역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고 성수대교, 영동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성수대교를 건너면 압구정동과 바로 연결되고 영동대교를 넘어서면 청담동과 이어져 강남 접근성도 탁월하다.대림산업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에 조망 및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3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창문 밖 자연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창문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을 설계에 도입해 조망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의 평면도 조망을 최우선 고려하여 온 가족이 모이는 거실과 주방은 한강의 물줄기와 서울숲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20층 이하 세대는 서울숲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그린 발코니가 적용될 예정이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2.3m)보다 높은 2.9~3.3m로 설계해 한층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을 제공한다. 고급 자가용 주차를 배려 한 광폭주차공간도 설치했다. 아울러 진도 9.0을 견디는 내진설계가 적용햇으며 KT와 업무 협약을 통해 첨단 스마트홈(IoT) 서비스를 도입해 수준 높은 첨단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다양하고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각 동 29층에 설치된 클라우드 클럽은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다. 이 외에도 지하 1층 커뮤니티시설은 사우나, 인도어 골프와 반려동물을 위한 펫 케어룸, 헤어 스타일링과 네일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뷰티살롱 등의 시설로 차별화를 뒀다.대림산업은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예약제로 JW메리어트호텔에서 VIP 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5월 말 연다.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현장 및 모델하우스 위치도[대림산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