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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JYP 行.."음악적 지향점 고려"
  • 박지민, JYP 行.."음악적 지향점 고려"
  • ▲ 박지민[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우승자 박지민이 JYP 행을 공식 발표했다. SBS는 21일 "박지민이 최근 JYP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데뷔 앨범을 준비한다"고 발표했다. SBS 관계자는 "SM, YG, JYP 등 세 기획사는 초대 우승자의 성공적인 데뷔와 가수 활동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박지민 측과 함께 진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왔다"며 "박지민이 지향하는 음악적 색깔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JYP를 통한 데뷔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우승자 박지민 역시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세 회사 중 한 곳에 들어가게 된 것이 꿈만 같다"며 "특히 박진영 심사위원의 꼼꼼한 지도를 계속 받을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드린 것보다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배우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SBS 관계자는 "세 회사와 SBS가 모두 박지민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승자가 반짝 스타가 아닌 진정한 스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박지민 외에도 `K팝스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하이, 백아연 등 여러 참가자들에게 러브콜이 몰리고 있다. SBS 관계자는 "역대 어느 오디션보다 훨씬 많은 스타를 배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팝스타`는 올해 11월 중 방송을 목표로 시즌2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초부터 1차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후궁:제왕의 첩` 언론시사회 사진 더보기☞`돈의 맛` 김효진 사진 더보기☞김기범 `퍼스트룩`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양현석, 홍대 땅부자 비결은.."부동산 김치찌개"☞장훈 쓴소리 "日진출 한국타자들, 몸쪽공 치는 법 배워야"☞박지민, JYP 行.."음악적 지향점 고려"☞`성폭행 혐의` 고영욱, KBS 한시적 출연 규제☞G컵녀 정수정, 걸그룹 데뷔…써니데이즈 '가져가'☞`JYP 신인` JJ프로젝트, 아이튠즈 댄스차트 10위
2012.05.21 I 김영환 기자
양현석 "이하이·이승훈 YG행? 만난 적도 없지만"
  • 양현석 "이하이·이승훈 YG행? 만난 적도 없지만"
  • ▲ YG행이 점쳐지고 있는 이하이(왼쪽)와 이승훈[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 이하이와 이승훈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행이 점쳐지고 있다. 16일 오후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아직 정식 계약을 맺지는 않았지만 YG의 이하이, 이승훈 영입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이와 관련해 이날 이데일리 스타in과의 전화 통화에서 상당히 곤혹스러워했다. 우승자 박지민의 행보가 아직 결정되지도 않았고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별다른 소식이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관측은 상도의에 어긋날 수 있기 때문이다. 양현석은 "`K팝스타` 방송 중 여러 차례 두 사람에게 애정을 표한 것은 사실이지만 프로그램 종영 이후 그들과 단 한 차례도 통화하거나 만난 적은 없다"는 답변으로 대신했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희망 사항일 뿐 아직 확정된 사안이 없다는 게 그의 공식 입장이다. 그럼에도 가요계는 두 사람의 YG행 유력설을 의심하지 않는 분위기다. YG의 한 관계자조차 "계약 건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양현석 사장밖에 모른다"면서도 "평소 이하이와 이승훈에 대한 그의 칭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하이는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결승 무대에서 박지민에 아쉽게 밀려 준우승했다. 그는 매력적인 저음의 보컬과 어린 나이답지 않은 풍부한 소울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승훈은 `톱4`에 올랐다. 비록 `K팝스타` 톱3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그는 방송 내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곁든 퍼포먼스와 열정을 보여줘 호평받았다. ▶ 관련기사 ◀☞`K팝스타` 백아연-이미쉘, 이승훈 놓고 삼각관계?☞`K팝스타` 백아연 "9세때 악성 림프종 앓았다"☞박지민 "`K팝스타` 포기할까 했다"☞`K팝스타` "SM YG JYP? 박지민의 선택, 시간 주겠다"☞`K팝스타`에서 박지민이 가장 빛났던 순간 `넷`☞`K팝스타`, 네티즌의 선택은 이하이
2012.05.16 I 조우영 기자
`강심장`vs`승승장구`..도토리 키재기 순위 싸움
  • `강심장`vs`승승장구`..도토리 키재기 순위 싸움
  •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SBS `강심장`이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 KBS2 `승승장구`를 누르고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왕좌를 탈환했다. 1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강심장`은 8.0%의 시청률(이하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7일 방송분이 기록한 8.5%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승승장구`의 하락폭은 `강심장`보다 더 컸다. `승승장구`는 앞서 8일 9.1%의 시청률로 `강심장`을 꺾었으나 이날 1.9%포인트 하락한 7.2%의 시청률에 그쳐 다시 정상 자리를 내줬다.두 프로그램은 최근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펴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명성에 걸맞지 않은 한자리 수 시청률 싸움이다. `도토리 키재기`다. 자극적인 폭탄 발언을 유도해 `막장 토크쇼`로 대표되는 `강심장`과 솔직 담백한 이야기로 다소 재미는 없지만 `착한 토크쇼`로 자리매김한 `승승장구`는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진에 따라 부침이 심한 모양새다. 반대로 말하면 상대를 압도할 만한 뚜렷한 강점도 없는 셈이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최근 종영한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인기를 끈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등이 출연했다. `승승장구`에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이자 가수 이승철이 나섰다.
2012.05.16 I 조우영 기자
우승 박지민 "여태까지 노력, 한꺼번에 보답 받았다"
  • 우승 박지민 "여태까지 노력, 한꺼번에 보답 받았다"
  • ▲ (사진=SBS 캡쳐)[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박지민이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민은 "노력을 한꺼번에 보답 받은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지민은 2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팝스타` 마지막 방송에서 이하이를 제치고 우승자로 결정됐다. 박지민은 우승자를 발표하기 앞서 마지막 인터뷰에서도 "누가 우승할지 정말 모르겠다"고 확신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우승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박지민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박지민은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여태까지 여기서 한 노력을 한꺼번에 보답 받는 느낌"이라며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세 심사위원께 감사하다"고 짧지만 강렬한 소감을 남겼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시련을 겪고 우승을 차지한 박지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난 7개월 동안 고생 많았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준우승에 그친 이하이는 담담했다. 이하이는 "드디어 이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다"며 "울고 싶었는데 많이 참았다. 드디어 끝나서 행복하고 섭섭하기도 하다"고 담담한 소감을 꺼냈다. 한편 이날 우승으로 박지민은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초 여성우승자, 최연소 우승자의 영예를 안았다. 박지민은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 중형 자동차의 부상도 아울러 함께 얻었다. ▶ 관련포토갤러리 ◀☞`K팝스타` 기자간담회 사진 보기▶ 관련기사 ◀☞`K팝스타`, 박지민-이하이 `바꿔 부르기` 미션☞보아, 박지민의 무대에 "내 16세 때가 생각나" `눈물 펑펑`☞`K팝스타`, GD&TOP-박지민 합동 무대 선보여☞이승훈 `K팝스타` 탈락..박지민·백아연·이하이 준결승 진출☞양현석, 박진영 무대에 "자기 관리도 실력입니다"
2012.04.29 I 김영환 기자
`40대` 박진영 노래에 음원차트 흔들…이 남자의 매력은?
  • `40대` 박진영 노래에 음원차트 흔들…이 남자의 매력은?
  • ▲ 박진영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4월 25일자 37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40대 박진영이 가요계를 흔들고 있다. 박진영은 새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22일 선공개한 가인과의 듀엣곡 ‘다른 사람 품에 안겨서’로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24일까지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음원사이트 차트는 그동안 아이돌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을 비롯한 20~30대들이 장악해 왔다. 음원사이트의 주요 고객인 10~20대가 즐겨듣는 음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멜론의 경우 24일 일간차트 톱10에서 박진영을 제외한 최고 연장자는 멤버 전원이 30대 초반인 4인조 보컬그룹 노을이다. 엠넷 일간차트에서는 박진영 외에 쿨의 이재훈이 ‘잊을 수 있을까’로 10위에 올라있지만 이재훈은 30대 후반이다. 국내 일부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는 미국 록그룹 마룬파이브도 30대 초중반 멤버들로 구성됐다. 박진영은 40대의 ‘나홀로 분전’을 하고 있는 셈이다. 강일권 대중음악평론가는 ‘다른 사람 품에 안겨서’에 대해 “1990년대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미디엄 템포 R&B곡으로 국내 대중이 가장 편하게 듣는 장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남녀 듀엣이 서로의 입장을 주고받는 내용의 노랫말이 재미를 주는 것을 인기의 한 요인으로 풀이했다. 실제 인터넷에서는 이 노래에 대해 ‘좋다’는 반응이 꽤 올라와 있다. 마케팅적인 요소도 빼놓을 수 없다. 듀엣으로 참여해 뮤직비디오에서 박진영과 헤어진 연인을 연기하며 퍼포먼스도 선보인 가인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박진영의 제자인 2AM 조권과 커플로 출연했던 사이다. 네티즌은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조합’이라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박진영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에서 심사위원 중 한명으로 참여해 도전자들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박진영이 심사평을 하며 자주 언급을 하는 게 ‘공기’다. 그가 말하는 ‘공기’는 호흡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대중은 박진영의 노래에 얼마나 공기, 호흡이 자연스러운지 평가를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박진영이 출연하는 ‘K팝 스타’가 현재 방송 중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 품에 안겨서’에 대한 반응은 지금만 못했을 수도 있다. 반대로 박진영은 자신의 노래에 대중이 관심을 가져줄 시기적 요소를 잘 활용했다는 평가도 가능하다. 40대의 노련미라고 할 수 있다. 29일 박진영이 2년 만에 발매하는 새 미니앨범 ‘스프링’이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 관련포토갤러리 ◀☞`K팝스타` 기자간담회 사진 보기☞`드림하이2` 제작발표회 사진 보기 ▶ 관련기사 ◀☞박진영 "60까지 무대에 서고 싶다면.."☞박진영, 2년만에 가수로 컴백…22일 음원공개☞이미쉘 `K팝 스타` 톱4 진출 실패…박진영 "벽 깼는데…"☞`K팝스타` 박지민·이하이 결승 진출..백아연 탈락
2012.04.25 I 김은구 기자
박진영 "60까지 무대에 서고 싶다면.."
  • 박진영 "60까지 무대에 서고 싶다면.."
  • [이데일리 스타in 박지혜 기자] 컴백을 앞둔 가수 박진영이 자신의 트위터에 `건강식단`을 공개해 화제다. ▲ 출처: 박진영 트위터 박진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60까지 무대에서 춤추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아침 식사. 견과류 세 가지, 과일 두 가지, 말린 과일 두가지, 두유에 탄 미숫가루, 야채즙. 준비하고 먹는데 15분이면 됩니다. 첫 방송 D-8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한 쟁반에 담겨 있는 바나나와 귤 한 개, 아몬드 다섯 알, 컵에 담긴 미숫가루, 두유, 야채 음료 등이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떡고(떡먹는 고릴라-떡을 좋아하는 박진영의 별명)의 식단에 떡이 빠졌다", "다이어트 식단이네요.", "역시 쉽게 얻어지는 건 없네요", "아침 식사만 저렇게 먹는 거겠죠?"라며 관심을 보였다. ▶ 관련포토갤러리 ◀☞`드림하이2` 제작발표회 사진 보기☞`K팝스타` 기자간담회 사진 보기 ▶ 관련기사 ◀☞박진영, 2년만에 가수로 컴백…22일 음원공개☞`K팝스타` 박지민·이하이 결승 진출..백아연 탈락☞이미쉘 `K팝 스타` 톱4 진출 실패…박진영 "벽 깼는데…"☞`드림하이2` 박진영vs`K팝스타` 박진영 `패러디 폭소`☞수지 "박진영, 찌질한 연기는 최고"
2012.04.23 I 박지혜 기자
`K팝스타`, GD&TOP-박지민 합동 무대 선보여
  • `K팝스타`, GD&TOP-박지민 합동 무대 선보여
  • ▲ 사진 위에서부터 백아연, 박지민, 이하이[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에서 화려한 합동 무대가 펼쳐진다. 오는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K팝스타` 세미 파이널전에서는 SM, YG, JYP 3사의 스타들이 `K팝스타` 톱3 박지민, 백아연, 이하이와 만나 합동 무대를 꾸민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은 박지민과 짝을 이루고 백아연은 소녀시대 태연-티파니와 만났다. 미쓰에이와 이하이의 조합도 기대감을 더한다. 백아연은 태연, 티파니와 함께 물랑루즈 OST `레이디 마말레이드`를 선곡했다. 백아연은 지난 6차 생방송에서 소녀시대 효연, 수영, 써니를 만나 특별 포인트 지도를 받은 `런 데빌 런` 무대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한 번 소녀시대 멤버들과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민과 개성 강한 래퍼 GD&TOP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매력적인 저음의 이하이는 미쓰에이와 인연을 맺었다. `K팝스타` 관계자는 "두 팀의 무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K팝스타` 제작진은 "톱3가 3사의 대표 K팝 스타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며 "톱2를 가리게 될 무대와 함께 스페셜 무대를 준비하느라 빠듯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평소 좋아하는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는 생각에 열정적인 모습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2012.04.19 I 김영환 기자
`K팝스타` 이승훈, 오디션 새 역사 쓰고 퇴장
  • `K팝스타` 이승훈, 오디션 새 역사 쓰고 퇴장
  • ▲ `K팝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비록 `K팝스타` 톱3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이승훈의 5개월은 특별했다. 이승훈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톱4가 이승훈의 최종 성적. 그러나 이승훈의 선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노래가 아니더라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생존하는 법을 보여준 때문이다. 이승훈은 상대적으로 노래와 랩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노래`를 겨루는 오디션이었던 만큼 이승훈의 노래 실력은 이승훈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그 때마다 이승훈은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심사위원들의 이승훈에 대한 심사평에는 `퍼포먼스`가 빠지지 않았다. 생방에 진출할 톱10을 가리는 무대에서도 이승훈은 30분 만에 만들어낸 퍼포먼스로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승훈의 선전은 `K팝스타`가 음악적 다양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음색이 아니더라도 관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지점을 이승훈은 찾아냈다. 이승훈의 선전에 가수 케이윌도 응원을 보냈다. 케이윌은 자신의 트위터에 "노래를 못하는 당신의 무대는 더 놀라웠다"며 "내게는 가장 감동적이었다.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유일무이한 스타일로 승부했던 무대들은 4강에 오기에 충분했다"고 이승훈을 격려했다. 이승훈의 눈물에 자극을 받은 심사위원 양현석 역시 "마음에 담아뒀던 무거운 짐을 덜고 프로의 세계에서 만나자"고 이승훈의 가능성을 인정했다. 한편 `K팝스타`는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의 톱3가 정해진 가운데 남은 2번의 경연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2012.04.16 I 김영환 기자
`K팝스타`, 톱4 경연 앞두고 깜짝 외출 선물
  • `K팝스타`, 톱4 경연 앞두고 깜짝 외출 선물
  •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이승훈, 박지민, 백아연, 이하이 등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톱4가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았다. 톱4는 지난 10일 `K팝 스타` 지인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6일 숙소 생활을 시작한 후 처음이다. 매주 생방송 무대를 준비하며 심신이 지쳐있던 톱4를 격려하기 위한 제작진의 선물. 백아연은 분당의 한 청소년 수련관에서 성남 시민들과 특별한 팬미팅을 가졌다. 어린 시절 악성림프종을 앓았던 백아연은 성남 시민들의 따스한 손길에 힘입어 병을 완치했다. 성남 시민들은 백아연을 만나기 위해 3백여 명 가량이 모여 백아연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백아연은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으로 시민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이승훈은 `몰래카메라`를 당했다. 이승훈은 이날 촬영의 내용을 모른 채 본인의 연습 스케치 촬영을 하는 줄만 알고 JYP 연습실에서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그런 이승훈을 부산에서부터 함께 춤춰왔던 댄스팀 친구들이 기습 방문한 것. 박지민은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대전의 학교를 방문했다. 학교 친구들은 박지민의 깜짝 등장을 격하게 반기며 박지민을 둘러쌌다. `K팝 스타` 출연으로 인한 뜨거운 인기를 몸소 체감한 것. 이하이는 자신이 계속 노래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중학교 때 은사님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하이는 다른 학교로 전근 간 선생님을 찾아 인천의 한 중학교를 찾았다. 이하이가 활동했던 중학교 밴드의 지도를 맡았던 은사님은 전근 간 학교에서도 역시 밴드부를 만들어 노래하는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제작진은 "아직 나이가 어린 친구들임에도 불구하고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K팝 스타`를 목표로 치열한 연습과 경쟁을 거듭해왔다"며 "이들에게 기운을 북돋기 위해 제작진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톱4는 15일 방송될 `K팝 스타`7차 생방송을 위해 이승훈과 백아연은 JYP에서, 박지민은 SM, 이하이는 YG에서 야심찬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2012.04.13 I 김영환 기자
`K팝스타`, 잘해도…못해도…`88점`?
  • `K팝스타`, 잘해도…못해도…`88점`?
  • ▲ `K팝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의 심사위원 점수가 치솟고 있다. 점수 인플레이션이다. 지난 8일 방송에서는 도전자 이미쉘이 27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고도 탈락했다. 1위를 차지한 백아연과 불과 10점 차이였다.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K팝스타`가 심사위원 점수의 변별력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타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시청자 인기투표로 전락할 것이란 지적이다. `K팝스타`는 심사위원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 점수에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보다 높은 60%의 비중을 뒀다. ▲ `K팝스타` 출연진의 생방송 경연 심사위원 점수지난 1일 탈락자 박제형 역시 269점이라는 고득점을 받고도 떨어졌다. 박제형은 당시 심사위원 1위를 받은 박지민-이승훈과 불과 7점 뒤진 점수를 받았다. 앞선 4차례 생방송 경연보다 심사위원 점수폭이 지나치리만큼 좁혀졌다. 앞선 4번째 생방송에서 탈락한 윤현상(245점)은 1위 박지민(299점)과 무려 54점의 점수 차이를 기록했었다. 1~3회 생방송 경연에서도 심사위원 점수 1위와 최하위의 점수 차이는 30~40점 가량을 유지했다. 물론 경연이 거듭될수록 남은 도전자들의 점수 차이는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 출연자들의 실력도 엇비슷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K팝스타` 생방송 4회와 6회 이승훈의 점수를 보면 심사위원 점수의 기준이 애매해진다. 지난달 25일 4번째 생방송에서 이승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박진영은 "기본기가 부족한 상태에서 줄 수 있는 최고점"이라며 89점을 줬고, 보아 역시 "가장 많이 줄 수 있는 점수"라며 88점을 부여했다. 6회 생방송에서 이승훈의 심사평은 정반대였다. "딱딱하다. 춤과 랩이 음악보다 빠르다."(박진영) "스토리도 약했고 감동도 없었다. 정신 없었다."(보아) 그러나 두 심사위원 모두 88점을 줬다. 시청자들은 "`K팝스타` 결과에 대해 시청자 탓을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진영이 탈락자에게 "시청자의 선택"이라고 강조한 것을 직격하는 말이다. "점수 편차가 없는데 당연히 인기에서 갈릴수밖에 없다"(biostan), "이렇게 심사위원 입김이 강하게 들어가는 오디션이 어디 있나"(L-argos) 등의 의견이다.
2012.04.09 I 김영환 기자
포미닛 `볼륨업` 음원차트 `반란`…가요계 우먼파워 부활?
  • 포미닛 `볼륨업` 음원차트 `반란`…가요계 우먼파워 부활?
  • ▲ 포미닛 `볼륨업` 뮤직비디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포미닛을 필두로 가요계에 우먼파워가 다시 몰아칠지 주목되고 있다. 포미닛이 9일 0시 공개한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볼륨업`이 오전 10시 현재 엠넷과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에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앞서 음원차트를 점령하고 있던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들은 `볼륨업`으로 인해 정상에서 밀려났거나 `벚꽃 엔딩`만 일부 차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최근 들어 음원차트는 남자 가수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 관리하는 가온차트에서는 지난 1월22일부터 28일까지 주간디지털종합차트에서 비스트가 1위를 한 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인기에 힘입어 린이 부른 OST `시간을 거슬러`가 2월5일부터 11일까지 주간 1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남자 가수들이 번갈아 정상에 올랐다. 비스트, 세븐, 케이윌, 빅뱅, 2AM, 샤이니에 이어 3월25일부터 31일까지 집계에서 씨엔블루가 바통을 넘겨받았다. 4월1일부터 7일까지 버스커버스커의 1위가 어렵지 않게 예상되고 있지만 포미닛의 등장으로 이후 남자 가수들의 1위 장악이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발라드(비스트, 세븐, 케이윌, 2AM), 댄스(빅뱅, 샤이니), 밴드(씨엔블루, 버스커버스커)까지 고른 장르가 인기를 끈 데다 버스커버스커는 복고풍의 아날로그적인 음악으로 호응을 이끌어낸 만큼 장르의 흐름상 여자 가수들에게 중심추가 넘어올 시기도 됐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벅스에서는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에서 여자 도전자인 이하이가 부른 `러브`가 2위, 백아연의 `런 데빌 런`은 4위에 랭크되는 등 음원차트에서 우먼파워가 거세지는 듯한 분위기다. ▶ 관련기사 ◀☞포미닛 `볼륨업` 2차 티저, 섹시·카리스마 `강렬`☞포미닛 `볼륨업`, 각선미도 `업~`..남심 `흔들`☞포미닛, 뱀파이어 변신…`반전 티저이미지` 4일 4시44분 공개☞포미닛, 칵스와 콜라보레이션…걸그룹과 인디밴드의 `만남`☞포미닛, 1년 만에 컴백…실험적 음악에 도전
2012.04.09 I 김은구 기자
이미쉘 `K팝 스타` 톱4 진출 실패…박진영 "벽 깼는데…"
  • 이미쉘 `K팝 스타` 톱4 진출 실패…박진영 "벽 깼는데…"
  • ▲ 이미쉘[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이미쉘이 `K팝 스타`의 톱4 진출에 실패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K팝 스타` 탑5의 경연에서 `유 저스트`(u just)를 부른 이미쉘은 심사위원 총점 270점으로 이승훈보다 앞섰으나 시청자 투표점수 합산 결과 아쉽게 탈락했다. 심사위원 평가는 좋았다. 보아는 “미쉘이 갖고 있던 어떤 벽을 깬 것 같다. 보는 나도 감정에 심취했다”고 했고 박진영은 “미쉘에게 차라리 노래를 좀 못부르라고 했는데 실력이 없어서 노래를 못부르라는 게 아니라 감정이 격해지면 음정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무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현석까지 심사위원들은 모두 90점을 줬다. `챔피언`을 부른 이승훈은 박진영으로부터 “표현이 딱딱하고 자신감도 없었다”고 지적받은 것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점수도 보아와 박진영이 각각 88점, 양현석은 90점으로 266점을 받았다. 하지만 탈락의 고배는 이미쉘이 들었다. 박진영은 “이미쉘이 이번 무대에서 감정표현의 벽을 깼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미쉘이 지금까지 크면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다보니 감정표현이 잘 안됐다고 한다”며 “피부색이 다르다고 사람을 차별하는 우리나라 같은 답답한 나라가 있을까 싶다. 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잘시켜야 한다. 그럼에도 잘 이겨내 온 이미쉘에게 감사의 박수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쉘은 담담히 웃으며 “우승하는 모습을 엄마, 언니에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여기가 끝이 아니다. 발전하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심사위원 총점에서는 `런 데빌 런`을 부른 백아연이 280점으로 1위, 이하이가 279점으로 2위, 박지민이 277점으로 3위에 올랐다. ▶ 관련기사 ◀☞`K팝스타` 박지민, 투애니원 박봄 만나 눈물 `펑펑`☞오디션 첫 女우승자, `K팝스타` 이승훈 손에 달렸다☞`런닝맨`·`K팝스타`, 파업 여파 무주공산 점령☞`K팝스타` SM·YG·JYP 3사, 제대로 맞붙었다☞박지민 299점, `K팝스타` 톱5인의 반응은?
2012.04.08 I 김영환 기자
`K팝스타` 박지민, 투애니원 박봄 만나 눈물 `펑펑`
  • `K팝스타` 박지민, 투애니원 박봄 만나 눈물 `펑펑`
  • ▲ `K팝스타` 도전자 박지민.[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예비 `K팝스타` 박지민이 `투애니원`의 박봄과 만났다.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는 오는 8일 여섯 번째 생방송 무대이자 톱5의 경연을 펼친다. YG로 캐스팅됐던 박지민은 `우상`으로 꼽았던 박봄과 만났고, SM에서 집중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백아연은 소녀시대에게 직접 `족집게 조언`을 얻어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투애니원의 박봄은 YG에서 생방송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박지민을 만나 다양한 선물을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는 후문. 지난 1일 무대에서 목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박지민을 위해 투애니원 멤버들에게도 비밀에 부쳤던, 구하기 어려운 `최고급 죽염`을 선물한 것은 물론 박지민과 닮은 모형인형에 배즙 등 다양한 선물로 박지민을 감격게 했다. 또한 박봄은 어린 나이에 힘든 서바이벌에 도전 중인 박지민을 위해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의 말로 힘을 실어주었다. 박지민은 가장 좋아하는 가수인 박봄을 만난 격한 기쁨에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6차 생방송에서 부를 노래로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을 선곡한 백아연은 원곡 가수인 소녀시대와 만나 안무와 제스처, 노래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특별 훈련을 받았다. 노래하며 춤까지 춰야 하는 무대에 부담감을 안고 있는 백아연에게 써니는 "긴장을 숨기려 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조언하며 "(무대에서) 하고 싶은 걸 다 하면 된다"는 말로 백아연을 다독였다. 백아연은 `런 데빌 런`의 원곡자인 스웨덴의 유명 작곡가 카일 잉스크롬(Kalle Engstrom)과 깜짝 화상 통화를 하기도 했다. `K팝스타` 제작진은 "SM, YG, JYP 3사는 참가자들에게 가장 필요하고도 의미 있는 서포트를 통해 톱5의 실력 향상을 돕는 것은 물론 사기 또한 높이고 있다"며 "하루하루 진화하고 있는 톱5의 모습에 제작진도 놀라고 있다. 이들의 여섯 번째 생방송 무대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8일 생방송 무대에선 이승훈, 이미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이 또 한 번의 불꽃 튀는 경합을 펼친다. `K팝스타`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현대자동차의 i40과 i30이 제공된다. `K팝스타` 19회는 8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 관련기사 ◀☞오디션 첫 女우승자, `K팝스타` 이승훈 손에 달렸다☞`런닝맨`·`K팝스타`, 파업 여파 무주공산 점령☞박지민 299점, `K팝스타` 톱5인의 반응은?☞`K팝스타`, 시즌2 제작된다☞`K팝스타` 박지민, 299점 의미
2012.04.07 I 김영환 기자
오디션 첫 女우승자, `K팝스타` 이승훈 손에 달렸다
  • 오디션 첫 女우승자, `K팝스타` 이승훈 손에 달렸다
  • ▲ (사진=SBS 캡쳐)[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가 최초의 가요 오디션 여성 우승자를 배출할 수 있을까. 답은 이승훈에 손에 달려있다. 지난 1일 방송에서 박제형이 다섯 번째 탈락자로 확정되면서 남자 도전자는 이승훈만이 남았다.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를 시작으로 MBC `위대한 탄생` 등 많은 가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은 남성 도전자의 몫이었다. `슈퍼스타K`에서는 서인국, 허각, 울랄라 세션이 우승을 차지했고 `위대한 탄생`에서는 백청강과 구자명이 우승자가 됐다. `위대한 탄생2`에서 여성 도전자인 배수정이 결승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 여성 우승자의 가능성은 `K팝스타`를 통해 높아졌다. `K팝스타`는 우승자를 가리기까지 4차례의 경연이 남은 상황. 생존자는 여성 도전자 넷, 남성 도전자 한 명으로 여성 도전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심사위원 점수에서 줄곧 1등을 놓치지 않은 박지민과 박지민의 좋은 라이벌이 되고 있는 이미쉘, 이하이, 백아연 등이 그 주인공. `K팝스타`는 네 명의 도전자가 경연 초기부터 우승 후보에 오르는 등 어느 오디션 프로그램보다 여성 도전자의 입김이 셌다. 유이한 남성 도전자였던 박제형과 이승훈은 이날 희비가 엇갈렸다. 박제형은 심사위원 점수에서 꼴찌에 머물면서 탈락했다. 하위권에서 머물던 이승훈은 다이나믹 듀오의 `어머니의 된장국`을 인용, 심사위원 점수에서 박지민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성 도전자의 자존심을 지킨 셈. 이승훈은 랩과 노래실력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자신만의 장기인 퍼포먼스 부분을 특화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거센 여풍에 맞서 어디까지 자신의 기량을 펼칠지 관심사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남성 도전자로 이승훈만이 남으면서 여성 시청장의 표가 이승훈에게 쏠릴 가능성이 크다"며 "그런 점에서 이승훈의 분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2.04.02 I 김영환 기자
`K팝스타` SM·YG·JYP 3사, 제대로 맞붙었다
  • `K팝스타` SM·YG·JYP 3사, 제대로 맞붙었다
  • ▲ 사진제공=SBS[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스타`)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SM, YG, JYP의 스타 메이킹 시스템이 풀가동돼 관심이 쏠린다. 1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K팝스타` 5차 생방송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SM, YG, JYP 국내 최강 3대 엔터테인먼트사의 기획력이 `K팝스타`를 통해 제대로 맞붙게 된 셈이어서다. 무엇보다 처음으로 SM의 스타 양성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 이하이는 자신의 강점인 `강력한 소울풀`을 마음껏 펼쳐낼 것을 예고했다. 이하이는 그동안 생방송 무대에서 댄스곡을 시도, 춤을 선보이거나 무거운 분위기의 발라드를 선곡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해왔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심사위원 양현석으로부터 "잘하는 걸 하는 것이 좋겠다"는 뉘앙스의 심사평을 계속해서 들어왔던 상황. 이에 이번에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장르를 선택한 이하이가 `화려한 귀환`에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지난 주 오디션 사상 최고 점수를 받아 생방송 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박지민은 이번 무대에서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왔던 친숙한 선율의 느린 템포 곡을 선곡했다. 이 곡은 YG의 전문가와 아티스트들의 손에서 재탄생, YG만의 색깔이 담긴 반전 무대가 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특히 박지민의 천재적인 리듬감과 깨끗한 고음은 빠른 비트의 편곡을 더욱 잘 살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YP에서 처음으로 트레이닝을 받은 백아연은 감정 표현이 관건인 슬픈 가사의 노래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백아연은 생방송에 들어서 특유의 담대함을 발휘하며 안정적인 무대를 펼쳐 `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다만 처음으로 춤을 추며 노래했던 지난 25일 방송에서 "불안한 무대였다"는 평을 받으며 잠시 주춤했던 상황이다. 백아연은 이에 이날 생방송 무대를 통해 그간 `K팝스타`에서 한 번도 보여주지 않던 새로운 창법에 도전, 색다른 매력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꾀한다. `K팝스타` 제작진은 “SM, YG, JYP의 전폭적인 지원이 과연 참가자들의 능력치를 얼마나 끌어올렸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5차 생방송에 나설 `K팝스타`의 톱6는 백아연, 박지민, 이하이, 이미쉘, 이승훈, 박제형이다. 이들 중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원의 상금과 부상,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2012.04.01 I 김영환 기자
박지민 299점, `K팝스타` 톱5인의 반응은?
  • 박지민 299점, `K팝스타` 톱5인의 반응은?
  • ▲ `K팝스타` 톱6. 왼쪽부터 박지민, 이미쉘, 이하이, 박제형, 백아연, 이승훈[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서 박지민은 299점의 심사위원 점수를 받았다. 지금까지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털어 전무한 높은 점수. 시청자는 박지민의 점수에 열광했다. 찬사가 쏟아졌을 뿐 아니라 음원 판매에서도 주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함께 경연을 펼친 다른 도전자들도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K팝스타`는 현재 톱6가 가려진 상황. 박지민을 제외한 이미쉘, 박제형, 이하이, 백아연, 이승훈은 모두 박지민의 무대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미쉘 "나도 옆 무대에서 노래를 들으면서 정말 놀랐다. 그 점수를 받을 만 하다고 생각했다. 박진영 심사위원의 99점도 정말 놀라웠지만 보아 심사위원까지 100점. 지켜보는 우리도 너무 놀랐다. 양현석 심사위원까지 100점을 주면 우리도 기립박수치자고 그랬는데 정말 양현석 심사위원도 100점을 주셨다. 우리 모두 벌떡 일어나 박수쳤다. 내일처럼 기쁘더라. 그 순간은 기뻤지만 언니로서 지민이의 다음 무대가 걱정도 된다. 어린 친구인데 그 점수가 주는 부담감이 엄청날 것 같다. 언니로서 걱정된다. 299점보다 더 잘하려면 300점을 받아야 하니까. 그래도 정말 축하일 일이다." 박제형 "평소에는 귀여운 16살 여동생인데 무대에서는 집중력이 정말 대단하다. 관객들이 박진영 심사위원님 리액션 보고 웃을 때도 끄떡없이 정말 한 노트도 흔들림 없이 해내는데 진짜 굉장하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지민이 성대가 정말 부럽다." 이하이 "역시 지민이구나 생각했다. 그 점수를 받을 만하다. 노래를 정말 너무 잘했다. 그 노래를 그렇게 멋지게 소화하는 건 지민이만이 할 수 있는 것 같다. 지민이가 부럽기보다는 너무 내가 못 해서 아쉬웠다. 연속적으로 못한다는 소릴 들으니까 자신에게 실망했다." 백아연 "99점부터 진짜 충격이었다. 그런데 100점이 나왔다. 그 순간 `진짜 저래도 돼?`라고 물었을 정도다. 무대에 밑에서는 장난을 좋아하는 16살 애기인데 무대에 오르면 진짜 괴물같다. 사실 `아시나요` 때는 어쩌면 지민일 이길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아주 쪼금 했었는데 이제는 넘지 못할 산 같다. 부럽기도 하지만 언니로서 안쓰럽기도 하다. 앞으로 기대치나 보는 눈도 높아질테니 지민이가 얼마나 부담될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승훈 "2002년 월드컵 스페인전에서 홍명보가 결승골을 넣었을 때 느낌이었다. 떠나갈듯한 함성. 전율이 흘렀다. 정말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칠 수밖에 상황이었다." 동료들의 칭찬이 이어졌지만 막상 박지민은 담담했다. 박지민은 "점수를 떠나 더 좋은 무대 만들고 싶다"고 다소 심심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무대보다 점수가 낮더라도 YG에 왔기 때문에 YG선생님(양현석)께 인정받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요."
2012.03.31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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