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43건
- 예비 국악 스타 7인을 만나다
- 안덕기 ‘2013 굿, 초무’의 한 장면(사진=국립국악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국악원은 22일 저녁 7시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솔리스트 육성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각종 평가를 통해 검증된 우수한 무용 단원 7인이 특별한 무대를 꾸미는 행사로 궁중무용·민속무용을 비롯해 창작무용과 연기, 안무 등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백진희 ‘무산향’, 김혜영 ‘살풀이춤’, 김태훈 ‘호적시나위’, 이주리 ‘산조춤’, 이지은 ‘태평무’, 서희정 ‘정읍 설장구춤’, 안덕기 창작무용 ‘2013 굿, 초무’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의 이해를 돕기 위해 김채원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이 해설을 맡을 예정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한명옥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은 “그간 뛰어난 기량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못한 전통 무용계의 젊은 신인 솔리스트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국립국악원 무용단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춤의 참된 멋이 많은 젊은이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02-580-3300.
- '믿고 보는 배우' 하지원, '기황후' 승냥 역 완벽 변신
- 하지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MBC 새 월화 사극 ‘기황후’의 타이틀롤 하지원의 첫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14일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어릴 적 소중한 것을 잃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무술을 연마하며 자란 ‘승냥’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원의 첫 촬영은 경기도 용인 MBC 드라미아에서 진행됐다. 하지원은 능숙하게 말을 타는 장면까지 소화해내며 현장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원은 “극중 기황후가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지만 그 모습 뒤에 숨겨진 기황후의 따뜻한 면도 표현해내고 싶다. 드라마 속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이다.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수작을 통해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김정현, 이원종, 윤아정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지난 12일 10일 가량으로 중국 현지 촬영에 돌입했다.‘기황후’는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하지원
- 백진희, 쉼 없이 작품 활동..'기황후' 출연 확정
- 백진희[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백진희가 MBC 월화 사극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 합류한다. 백진희는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기황후’에서 원나라 최대 권신인 연철 대승상의 딸로, 순제(지창욱 분)와 정략결혼을 하게 되는 ‘타나실리’ 역을 맡았다. 타나실리는 뛰어난 미색과 함께 시기와 질투가 대단한 여인으로 순제를 진정으로 사랑하지는 않지만 순제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을 느끼는 인물이다. 백진희는 순제의 사랑을 받는 ‘기황후’ 역의 하지원과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백진희는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뒤 드라마 ‘전우치’, 영화 ‘무서운 이야기2’,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작 사극이다.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수작을 통해 선 굵은 필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앞서 하지원-주진모를 필두로 지창욱, 정웅인, 김서형, 이문식, 김영호, 진이한, 김정현, 권오중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기황후’는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방송된다.
- 김병욱PD '감자별' 첫방..이 여자를 주목하라!
- 감자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번 ‘시트콤 스타’는 누가 될까. 케이블채널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 QR3’(이하 ‘감자별’)이 23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 tvN에서 개국 후 처음 시도하는 일일 시트콤 장르의 편성이고 MBC ‘하이킥’ 시리즈로 유명세를 높인 김병욱 PD의 오랜만에 신작이다. 다방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감자별’의 중심엔 새로운 ‘시트콤 스타 탄생’이 있다. ‘야동 순재’처럼 강한 캐릭터로 빛을 볼 이는 누굴지, ‘제2의 황정음’은 누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는 이들을 꼽았다.서예지와 하연수◇하연수 vs 서예지, 신세경과 황정음 사이“나는 그 동안 여배우 보는 눈은 있었던 것 같다.” 김병욱 PD는 최근 ‘감자별’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 황정음, 신세경, 박하선, 백진희, 김지원 등 그 동안 작품을 통해 발굴한 여배우들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예 발굴의 대가로 통하는 김병욱 PD는 그 중에서도 유독 ‘신데렐라’를 탄생 시킨 주역으로 꼽혔다. ‘거침 없이 하이킥’의 박민영, ‘지붕 뚫고 하이킥’의 황정음, 신세경,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박하선, 김지원, 백진희, 크리스탈(에프엑스) 등 수 많은 신예들이 재조명 혹은 주목 받았다. 이후 차기작에서 승승장구, 그만의 캐릭터는 물론 연기력까지 입증하는 스타로 발돋움했다.때문에 ‘감자별’로 연예계에 첫발을 떼는 서예지나 케이블채널 Mnet ‘몬스타’로 지난해 최대 신예로 떠오른 하연수에 쏠리는 관심은 높을 수밖에 없다. 아나운서의 꿈을 안고 스페인에서 공부하던 서예지는 우연한 기회에 한국을 찾았다가 우연한 기회에 김병욱 PD를 만나 ‘감자별’까지 합류하게 됐다. 그를 잡기 위해 실제 서예지와 꼭 닮은 인물을 캐릭터로 완성시켰을 만큼 서예지에 대한 김병욱 PD의 믿음은 컸다. “수애의 느낌이 난다”고 표현했을 만큼 서예지의 이미지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안고 있다는 게 김병욱 PD의 설명이다. 실제로 유창한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서예지는 배우 줄리엔 강과 함께 자신의 매력을 극중에 십분 녹일 뿐 아니라 엉뚱하고 변덕스러운 4차원 성격의 캐릭터를 완성할 예정이다.하연수는 우수에 찬 감성적인 ‘몬스타’ 속 세이에서 밝고 씩씩한 캔디형 인물로 거듭난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기력으로 보다 ‘배우’로서 보여줄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는 게 하연수의 강점.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누구보다 말도 많고 목소리도 높여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하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배우 여진구와 고경표와의 러브라인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극중 엄마로 호흡을 맞추는 오영실과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도 ‘감자별’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김병욱 PD는 “하연수와 서예지를 제2의 신세경, 황정음에 비유해달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그들만큼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있지만 하연수와 서예지가 황정음이나 신세경의 어떤 부분과 꼭 맞아 비교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음과 신세경 그 사이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것이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뭔가를 분명히 이끌어 낼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금보라와 하연수-오영실.◇금보라 vs 오영실, 박해미와 김자옥 사이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로 ‘실버 연예인’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바뀌고 있다. ‘할배’들의 활약에 젊은 시청층이 마음을 움직이고 있고 20~30대 여성 팬들이 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중년 여성’들의 활약도 ‘감자별’을 통해 재조명될 분위기다. 배우 금보라와 오영실이 그 주축을 형성할 예정이다.금보라는 22일 종방된 MBC 주말연속극 ‘금나와라 뚝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막장 드라마’라는 평가에 ‘막장 캐릭터’라는 타이틀도 붙었지만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세련된 외모와 럭셔리한 이미지, 명불허전의 연기력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뺏었다. 실제로 ‘금나와라 뚝딱’ 속 캐릭터 덕에 유쾌한 내용의 CF 속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등 대중과 소통할 기회를 넓힌 금보라는 “큰 인기를 실감하진 못하지만 이젠 초등학생 팬들도 ‘올레 아줌마다’라고 말할 만큼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금보라는 ‘감자별’에서도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등장한다. 이순재와 노주현 등 ‘노씨 가족’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기센 여자’로 톡톡 쏘는 캐릭터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순재로부터 1980년대 그 시절부터 “넌 개그우먼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금보라는 “이제야 기회가 왔다”는 생각으로 ‘감자별’에 임할 각오다.주말연속극 혹은 일일연속극 등 가족 드라마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오영실. ‘감자별’에서는 하연수의 엄마로 등장해 그 특유의 화통한 매력을 발산한다. 어느 현장에서나 거리낌 없이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고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이끌어내는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푸근하면서도 유쾌한 엄마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하연수를 비롯해 고경표, 여진구 등 젊은 친구들과 호흡을 맞출 일이 많은 오영실은 “‘감자별’에서 이렇게 어리고 열정 있는 친구들과 만나게 돼 나까지 기분이 좋아진다”며 “분명히 재미있고 활기찬 가족 시트콤이 될 거라 확신하다”고 전했다.tvN의 한 관계자는 “시트콤의 주축이 더 이상 젊은 층에 국한돼선 안 된다는 생각에 보다 폭 넓은 시각으로 기획된 게 ‘감자별’이다”며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이순재-노주현 라인만큼 오영실-금보라 라인도 김병욱 PD의 전작에서 재조명된 ‘박해미-김자옥 라인’처럼 큰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인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는다. 현대인이 안고 사는 ‘불확실성’이란 공통된 고민거리를 안고 출발한다. 하연수, 서예지, 오영실, 금보라를 비롯해 이순재, 노주현, 김광규, 장기하, 최송현, 김정민, 줄리엔 강 등이 출연한다.
- `금뚝` 한진희 "애비 이겨줘서 정말 고맙다" 연정훈에 진심 고백
- [이데일리 김민화 기자] 지난주 회사승계 문제로 현수(연정훈)와의 동반자살을 선택했던 덕희(이혜숙)의 행동에 오히려 현준(이태성)이 사고를 당하는 비극적인 상황까지 일어났던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현수(연정훈)과 덕희(이혜숙), 현준(이태성) (사진=이김프로덕션)오늘밤 방송되는 `금 나와라, 뚝딱!` 47회 예고편에서는 현수와 몽희를 회사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순상(한진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연정훈이 아버지 한진희의 마음을 움직여 백기선언(?)을 받아낸 것.현수와 마주앉은 순상은 “회사로 들어와라. 정몽희양의 브랜드를 출시시키기로 하자.” 고 운을 뗀 뒤 “성공적인 브랜드 출시가 모두의 화합의 상징이 될 거야. 이 애비 이겨줘서 정말 고맙다.” 라며 현수의 회사승계를 기정사실화했다.현수(연정훈)과 아버지 순상(한진희) (사진=이김프로덕션)앞서, 덕희(이혜숙 분)가 벌인 추악한 과거의 전말이 드러난 후, 순상과 현수는 지난 세월 애증의 시간을 떨쳐내며 화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순상은 현수의 생모 진숙(이경진 분)에게 참회하는 마음에서라도 장남인 현수가 회사를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현수는 현준(이태성 분)을 찾아 자신은 경영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밝혔지만 현준 역시, 하루를 살아도 마음 편하게 살고 싶다며 거절의 뜻을 전해 현수를 복잡하게 만들었다.순상의 바람대로 회사를 이어받게 된 현수가 지금까지의 모든 갈등과 비극을 잠재우고 화합의 상징이 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아들 연정훈에게 백기선언(?)하며 가슴 속 쌓여있던 짐을 한시름 내려놓게 된 아버지 한진희의 사연은 오늘 밤(14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4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금나와라 뚝딱`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한지혜 “미용실에 송혜교 사진 가져가 머리한 적 있다”☞ 한지혜 화보 촬영, 그리스 여신 변신 ‘우아’☞ 백진희, ''금뚝'' 인기에 화장품 모델까지 꿰차☞ 꽃보다 연정훈, 한가인 사로잡은 수트빨 `우월옆태`☞ 금강제화, 새 얼굴에 ''연정훈·성유리''
- 김병욱 PD의 '느낌 아니까'.."하연수와 서예지 첫눈에 좋았다"
- 배우 서예지(왼쪽)와 하연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김병욱 PD는 배우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감독으로 꼽힌다. 그가 만든 캐릭터 속에서 신예들이 탄생했다. 훗날 연예계 전방위 활동에 능한 스타로 거듭나곤 했다. ‘거침 없이 하이킥’의 정일우, 박민영이나 ‘지붕 뚫고 하이킥’의 신세경, 황정음, 윤시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김지원, 백진희 등 특히 여배우들이 김병욱 PD의 시트콤으로 빛을 봤다.케이블채널 tvN ‘감자별 2013 QR3’(이하 ‘감자별’)에 대한 기대도 연장선상에 있다. 케이블채널 Mnet ‘몬스타’로 올해 가장 뜨거운 신예로 떠오른 배우 하연수가 발탁됐다. 이름도 낯설고 얼굴도 익숙하지 않은 서예지라는 여배우도 ‘김병욱 호’에 탑승했다. ‘감자별’ 방송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병욱 PD에게 “하연수와 서예지 중 누가 신세경이고 황정음이냐”, “두 사람은 어떻게 발탁했나” 등의 궁금증이 쏟아졌다.‘김병욱이 선택한 여자들’은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때 묻지 않음이었다. 신선한 비주얼과 생소한 이름, 무엇보다 아무런 색도 입혀지지 않은 연기가 김병욱 PD를 자극했다. 두 사람의 캐릭터 면면을 보면 김병욱 PD가 이들의 영입을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 하연수는 미술에 재능이 있어 미술 대학교에 합격했지만 가난 때문에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외강 내유의 억척 소녀가장 역이다. 서예지는 자유분방하고 변덕이 심한 성격으로 졸업도 안 한 채 결혼 상대를 집에 데려오던 중 비행기 안에서 마음이 바뀌어 이별을 통보하는 독특한 역할이다. 스페인에서 살다 온 서예지의 ‘해외파’ 프로필과 어렸을 때부터 미술을 전공하고 부모님에게 독립해 아르바이트로 생활력을 키워온 하연수의 실제 이력은 캐릭터와 일치한다. “내가 꼭 맞는 캐릭터 만들어줄게요, 빨리 결정해주세요”라고 섭외에 열을 올렸던 김병욱 PD의 마음이 고스란히 나타난 셈이다.하연수.김병욱 PD는 “둘 다 ‘감자별’ 미팅 당시 다른 작품의 미팅도 진행이 됐을 거다”며 “그 사실을 알고 ‘빨리 잡아야 겠다’는 욕심이 나서 서둘렀다”며 웃었다.김병욱 PD는 ‘몬스타’ 속 하연수를 보고 캐스팅을 제의했다. 김병욱 PD는 “하연수는 연기한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며 “기계적으로 한다기 보다 다른 무언가를 할 줄 아는 게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하연수의 눈에서 그런 매력과 가능성을 봤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서예지는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다”고 기억을 되짚었다. 김병욱 PD는 “다른 미팅도 하지 말고 우리가 캐릭터 만들어 줄테니 하자했다”면서 “연기를 한번도 안해 본 친구고 대본 리딩 조차 경험이 없는 친구였다”고 말했다.김병욱 PD의 ‘느낌’은 이번에도 적중할 수 있을까.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 신세경과 황정음처럼 하연수와 서예지 역시 이번 작품으로 조명될 수 있을까.서예지.김병욱 PD는 “하연수도 서예지도 전작의 여배우들 캐릭터와 비교하기가 어렵다”며 “두 사람 모두 신세경과 황정음을 섞어 놓은 듯한 인상을 받을 텐데 인물 자체가 신선하니까 그 느낌을 믿고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감자별’은 감자처럼 생긴 소행성으로 인해 ‘불확실성’을 안고 사는 지구인들의 좌충우돌 인생사를 담는다. ‘하이킥’ 시리즈로 호흡을 맞춘 ‘왕년의 드림팀’이 다시 모인 작품이다. 배우 이순재와 노주현, 금보라 등 과거 김병욱 PD와 꾸준히 호흡을 맞췄던 베테랑이 한 자리에 모여 또 한번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하연수, 서예지와 함께 아역배우에서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할 여진구와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재치 있는 감각을 드러낸 고경표가 ‘신예 4인방’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9월 23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 `금뚝` 한지혜, 출생의 비밀알고 폭풍 오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한지혜가 자신의 출생이 비밀을 알고 가슴을 울리는 폭풍 오열로 오늘밤 브라운관을 적실 전망이다.오늘밤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39회 예고편에는 어머니 심덕(최명길 분)으로부터 자신이 입양아였다는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을 전해 듣고 아버지 병후(길용우 분)의 품에 안겨 서럽게 오열하는 몽희(한지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눈시울을 자극할 예정이다.출생의 비밀을 알고 폭풍 오열하는 몽희(한지혜) (사진=이김프로덕션)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에 괴로워하던 몽희는 “내가 엄마 딸이 아니란 거야? 내가 아빠 딸이 아니란 거에요? 나더러 어쩌라고. 하루아침에 나더러 어쩌라고.” 라며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아냈고 병후는 미어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말없이 몽희를 안아줬다.이어, 가슴 아픈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한 몽희가 쌍둥이 언니 유나(한지혜 분)와 함께 돌아가신 생모가 안장되어있는 수목장을 찾아 슬픔에 사로잡힌 장면도 함께 그려졌다.유나는 “그래도 혹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나 혼자 만나는 상상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 기껏 찾았는데 이렇게 혼자만 누워있으면 어떡해! 무슨 엄마가 이러냐고.” 라며 애써 슬픔을 감추며 원망하듯 말했고, 그런 유나의 심정을 모를 리 없는 몽희 역시, 애틋한 시선으로 유나를 바라보는 등 30여 년 만에 극적으로 재회한 쌍둥이 자매 몽희-유나의 안타까운 사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쌍둥이 언니 유나와 함께 생모의 수목장을 찾은 몽희 (사진=이김프로덕션)한편, 몽희(한지혜 분)가 입양아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현수를 둘러싸고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재회하게 된 쌍둥이자매 몽희-유나의 기막힌(?) 사연이 집중적으로 그려질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39회는 오늘 밤(17일) 8시 45분 방송된다.▶ 관련기사 ◀☞ `금뚝` 한지혜, 일촉즉발 첫 만남 긴장감 폭발☞ ''금뚝'' 박서준-백진희 재회..''신혼 로맨스'' 이어간다☞ 백진희, ''금뚝'' 인기에 화장품 모델까지 꿰차
- `금뚝` 한지혜, 일촉즉발 첫 만남 긴장감 폭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1인 2역으로 열연중인 한지혜(몽희)의 또 다른 한지혜(유나)가 피할 수 없는 첫 남남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금나와라, 뚝딱!’에서 유나역으로 출연중인 한지혜 (사진=이김프로덕션)이번 주 방송되는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숨막히는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마침내 서로를 마주하게 된 몽희와 유나의 모습이 담긴다. 남편 현수(연정훈 분)가 자신의 생모를 버리면서까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몽희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유나는 알 수 없는 질투에 휩싸이고, 시아버지 순상(한진희 분)의 허락을 받고 회사 전략기획실에서 일을 시작한다. 유나는 몽희가 다름아닌 회사 디자인 실에서 근무하는 보석디자이너라는 것을 전해 듣고 급기야 몽희를 찾아 나서기에 이르는데..‘금나와라, 뚝딱!’에서 몽희역으로 출연중인 한지혜 (사진=이김프로덕션)유나는 “정몽희, 어떻게 생겼는지 너 얼굴 한 번 봐야겠다.” 라고 몽희를 향한 질투를 곱씹으며 기세 등등하게 발걸음을 옮겼지만, 자신과 신기하리만큼 닮아있는 몽희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몽희 역시, 갑작스럽게 자신을 찾아 온 유나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이어지는 등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피할 수 없는 첫 만남을 갖게 된 쌍둥이 자매 몽희-유나의 사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금나와라, 뚝딱!’에서 몽희, 유나 1인 2역을 열연하는 한지혜 (사진=이김프로덕션)드라마 관계자는 “마침내 첫 만남을 갖게 된 몽희-유나 쌍둥이 자매는 자신들을 둘러싼 복잡한 상황에도 불구, 서로를 향한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고 밝히며 “같은 공간, 다른 감정으로 전개될 한지혜의 명품 1인 2역 열연이 집중적으로 그려질 ‘금 나와라, 뚝딱!’ 금주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고 덧붙였다.피할 수 없는 첫 만남을 앞두고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쌍둥이 자매 몽희-유나의 숨겨진 사연은 이번 주 토,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에서 확인할 수 있다.<보도자료/사진출처:이김프로덕션>▶ 관련포토갤러리 ◀☞ `금나와라 뚝딱`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배우 한지혜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한지혜 화보 촬영, 그리스 여신 변신 ‘우아’☞ ''금뚝'' 박서준-백진희 재회..''신혼 로맨스'' 이어간다☞ 백진희, ''금뚝'' 인기에 화장품 모델까지 꿰차☞ 한지혜, "팬들께 감사합니다"..촬영 현장 인증샷 공개☞ 한지혜 촬영중 브이..길용우와 실제 부녀지간처럼☞ 한지혜 허리사이즈, 개미허리에 방청객 ‘박수갈채’
- 갤러리아, 개도국 어린이 지원 위한 '글로벌 희망 나눔 바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재단법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바자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alleria Get Rich, Outreach Bazaar’라는 타이틀로 오는 19일부터 열흘간 진행된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플랜코리아에 기부돼 전세계 70여개국에서 진행 중인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의 활성화에 쓰인다.이번 바자 기간 동안에는 김성령(19일, 명품관), 전미선(19일, 수원점) 오상진(20일, 타임월드), 이수경(26일, 진주점), 백진희(27일, 센터시티) 등 플랜 코리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각 지점을 방문해 이벤트 아이템 판매 및 특별 강좌 등의 홍보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이밖에도 개발도상국 여자 아이들의 출생 등록을 지원하는 기부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바자는 단순히 행사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구매를 통한 자연스러운 나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너목들' 이종석, 촬영도 식후경..팬들의 삼계탕 선물에 감사
- 이종석의 팬들이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 현장을 찾아 삼계탕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사진=웰메이드이엔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이종석의 팬들이 초복을 맞아 촬영 현장에 150인분의 삼계탕 밥차와 커피차를 선물했다.초복인 지난 13일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 현장에 150인분의 삼계탕 밥차와 커피차가 배달됐다. 이는 비와 더운 날씨로 촬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종석과 ‘너목들’ 촬영 스태프의 건강을 생각해 이종석 갤러리에서 삼계탕은 물론 불고기, 새우튀김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음료 등을 선물로 준비했다. 이종석의 소속사인 웰메이드이엔티는 “새벽까지 쏟아진 폭우에 촬영 스케줄이 변동되는 등 밥차를 준비하는 과정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현장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부터 거짓말처럼 비가 뚝 그쳤다”고 말했다.이종석 팬들은 밥차와 커피뿐만 아니라 수제 쿠키, 모기퇴치제,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용품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속 있는 선물까지 준비했다. 스태프는 “이종석 팬들이 센스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종석은“좋은 연기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힘내서 열심히 촬영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관련기사 ◀☞ '감자별' 신예 4인방, 포스트 이종석-백진희는 누구?☞ 이종석 강아지 빙의, 초롱초롱 눈망울 ‘여심 흔들’☞ `너목들` 이종석 피어싱, 자선경매서 110만원 낙찰☞ '너목들' 정웅인 범죄의 시작은 이종석 부친 '충격'▶ 관련포토갤러리 ◀☞ 이종석, 미공개 사진 사진 더보기☞ 이종석, 수트 스타일 화보 사진 더보기☞ 이종석·김우빈 꽃미소 사진 더보기☞ 반항아 `이종석` 사진 더보기
- 신지-이광수-윤건-장기하..김병욱PD는 왜 음악을 고집할까
- ‘감자별’로 김병욱 PD와 인연을 맺은 장기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김병욱 PD가 또 한번 ‘뮤지션’과 손 잡았다. 케이블채널 tvN 첫 일일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가제·이하 ‘감자별’)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 장기하를 캐스팅했다. 장기하는 극중 ‘노씨 집안’과 얽히는 뮤지션으로 등장할 예정이다.MBC ‘거침없이 하이킥’.김병욱 PD는 전작에서도 ‘음악’이란 연결고리를 놓지 않았다. MBC 일일시트콤 ‘거침 없이 하이킥’에서는 배우 박해미와 정준하를 극중 ‘뮤지컬 부부’라고 불릴 만큼 노래를 사랑하고, ‘쇼’에 죽는 인물들로 묘사했다. 그룹 코요태의 신지는 극중 음악학도로 풍파 고등학교의 음악 선생으로 역할하기도 했다. 이후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가수지망생을 등장시켰다. 배우 이광수와 유인나 커플은 당시 숱한 오디션 응시에도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가수 지망생으로 열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가수 윤건과 이적, 강승윤의 출연이 눈길을 끌었다. 이적은 실제 가수이지만 항문외과 의사 역을 맡아 기타를 치고 노래에 일가견이 있는 인물로 그려졌다. 윤건은 본업을 살려 극중에서도 지나 고등학교의 감수성 풍부한 음악 선생으로 등장했다. 강승윤은 취미로 기타를 치는 고등학생으로 극중 안수정(크리스탈 분), 안내상(안내상 분) 등과 함께 인생의 희노애락을 노래하는 에피소드로 짠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한 가수 윤건(왼쪽)과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한 배우 유인나.김병욱 PD가 시트콤을 연출하는데 음악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뚜렷한 배경이 있는 건 아니지만 ‘거침 없이 하이킥’을 시작으로 효과를 발휘한 음악과 스토리의 결합이 꾸준히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거침 없이 하이킥’의 메인 테마 OST가 극중 신지가 만든 광고 CM 송이었다는 점,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이적이 부른 OST가 극중 강승윤(강승윤 분)의 휴대전화 컬러링이었다는 점 등 음악적인 요소가 내용에 깊이 관여돼 있다는 사실이 김병욱 PD가 뮤지션을 ‘활용’하는 ‘신의 한수’라는 평가다.‘감자별’의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김병욱 PD는 음악의 힘을 잘 알고 있는 분이다”며 “음악감독으로 지금까지 참여한 스태프도 늘 함께 일했던 분들인데 내용이 전하려는 메시지가 시청자에게 와닿는데 음악이 얼마나 큰 힘을 갖고 있는지 실감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기하의 출연 역시 ‘감자별’의 독특한 음악과 그와 발맞출 내용에 대해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며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관심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감자별’은 우주에서 비정상적인 천체 운행이 일어난 뒤 벌어지는 노씨 집안의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를 그리는 시트콤이다. 김병욱 PD의 신작이자 tvN이 개국 후 처음 선보이는 일일시트콤으로 9월부터 월~목에 걸쳐 전파를 탄다. 배우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 서예지 등이 출연한다.▶ 관련기사 ◀☞ '감자별' 신예 4인방, 포스트 이종석-백진희는 누구?☞ 김병욱PD 新시트콤, 고구마? 감자별? QR3?..제목부터 다르다☞ 여진구, 김병욱 시트콤 합류..'믿고 쓰는 배우' 등극!☞ 여진구, 김병욱PD 시트콤 출연..'명품아역'+'명품감독' 만났다☞ 하연수, 시트콤 '하이킥4' 출연? "가능하다면 꼭 하고 싶다"
- 장기하, '감자별'로 연기 도전.."걱정된다는 거 다 안다"
- 가수 장기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 장기하가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가제·이하 감자별)’에 출연하게 된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장기하는 15일 오전 홈페이지에 “시트콤에 출연하게 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장기하는 ‘하이킥’ 시리즈를 연출한 김병욱 PD의 신작인 ‘감자별’에 캐스팅된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압니다. 기대 반 걱정 반일 거라는 거.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하는 거에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는 건 두근거리는 일이잖아요”라고 이유를 밝혔다.장기하는 김병욱 PD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기하는 “만드시는 분들이 워낙 믿음직스러운 분들이어서 이 초보를 잘 이끌어주시라 생각하고, 팬들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 할테니 모니터링 부탁해요”라고 덧붙였다.장기하는 지난 12일 ‘감자별’ 캐스팅을 확정하고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장기하가 맡을 배역은 이순재의 가족과 얽히는 뮤지션이다. ‘감자별’은 우주에서 비정상적인 천체 운행이 일어난 뒤 벌어지는 노씨 집안의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를 그리는 시트콤이다. ‘시트콤의 대가’ 김병욱 PD의 신작으로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 서예지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부터 방송된다.▶ 관련기사 ◀☞ '감자별' 신예 4인방, 포스트 이종석-백진희는 누구?☞ 김병욱PD 新시트콤, 고구마? 감자별? QR3?..제목부터 다르다
- '감자별' 신예 4인방, 포스트 이종석-백진희는 누구?
- 케이블채널 tvN 일일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에 합류한 배우 고경표(왼쪽부터), 서예지, 여진구, 하연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정일우와 김범, 윤시윤 그리고 이종석처럼. 박민영과 신세경, 황정음 그리고 백진희처럼.‘스타공작소’로 통하는 김병욱 PD의 시트콤에 합류한 배우 고경표와 서예지, 여진구와 하연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첫 일일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연출 김병욱·가제·이하 ‘감자별’)에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신예 4인방’의 스타탄생이 예고되고 있다.김병욱 PD는 전작인 ‘하이킥’ 시리즈로 숱한 신예 스타를 배출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배우 정일우와 김범, 박민영을 스타덤에 올렸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는 배우 신세경과 황정음, 윤시윤이 재발견됐으며,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바통을 이어받은 배우 이종석은 현재 ‘20대 대세’로 떠올라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점령하고 있다. 사극과 주말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백진희도 이종석과 같은 작품으로 빛을 봤다.▲‘팔색 고경표’‘감자별’의 신예 4인방은 이미 독특한 캐릭터로 자기만의 입지를 굳건히 한 이들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다수의 영화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고경표는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와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닮은 모습을 뽐내기도 했다. 고경표는 ‘감자별’에서 이순재의 극중 아들이자 완구회사 사장인 노민혁 역을 연기한다. 정극은 물론 콩트 연기까지 소화한 그가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가 모아진다.▲‘정우성의 그녀 서예지’배우 정우성이 연출한 한 스마트폰 브랜드 필름 ‘4랑’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서예지. 그는 이번 시트콤을 통해 안방극장에 첫 발을 내딛는 신예다. 그의 신선한 비주얼과 청순한 매력이 ‘감자별’ 캐스팅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지는 이순재의 극중 딸이자 고경표의 여동생인 노수영 역을 맡았다. ‘감자별’의 한 관계자는 “서예지는 ‘신예 4인방’ 중 가장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며 “김병욱 PD가 그 동안 신인 발굴의 대가라고 불렸을 만큼 누구보다 기대가 높은 인물이기도 하다”고 귀띔했다.▲‘명품 아역 여진구’여진구는 이번 작품으로 첫 ‘캐릭터’를 얻게 됐다. 배우 김수현과 그룹 JYJ의 박유천, 배우 송중기의 어린 시절로 그 동안 누군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온 여진구는 ‘감자별’로 컴퓨터 프로그래머 홍혜성이란 배역을 얻게 됐다. ‘명품 아역’으로 쌓은 내공을 발휘할 각오다. 여진구는 제작진과 미팅도 없이 프로필 만으로 캐스팅이 확정됐을 만큼 연기력에 믿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노씨’ 집안과 얽히고 설키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3 핫스타 하연수’올해 가장 핫(Hot)한 신예를 꼽으라면 단연 하연수가 후보감이다. 하연수는 케이블채널 Mnet 음악드라마 ‘몬스타’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신인임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꾸미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멋이 있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기타 연주 실력과 뛰어난 가창력까지 더해져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하연수는 ‘감자별’에서 여진구와 함께 ‘노씨’ 집안과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전개할 주요한 인물을 맡았다. 넉넉하지 못한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인 나진아 역이다.‘감자별’은 이들과 함께 김병욱 PD의 ‘그’인 이순재가 중심을 잡는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똑바로 살아라’로 김병욱 PD와 호흡을 맞춘 배우 노주현과 ‘LA아리랑’으로 연을 맺은 금보라도 중심 축을 형성할 예정이다. 9월 23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9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관련기사 ◀☞ 김병욱PD 新시트콤, 고구마? 감자별? QR3?..제목부터 다르다☞ 여진구, 김병욱 시트콤 합류..'믿고 쓰는 배우' 등극!☞ 여진구, 김병욱PD 시트콤 출연..'명품아역'+'명품감독' 만났다☞ 하연수, 시트콤 '하이킥4' 출연? "가능하다면 꼭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