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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활용 고부가 상품 개발…日처럼 지방 매력 높여야
  • K콘텐츠 활용 고부가 상품 개발…日처럼 지방 매력 높여야
  • 일본 혼슈 기후현 다카야마 (사진=JNTO)[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관광 학계 전문가들은 관광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한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활성화 방안으로 ‘재방문’ 수요 확대를 꼽았다. 한 번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다시 향하도록 서울, 제주 이외 지방 도시의 접근성과 매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관광객 숫자 늘리기에 쏠린 중앙 주도의 관광 정책은 지역 주도로 바꾸고, 정책 목표와 방향은 만족도 제고, 소비지출 확대로 전환해야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전문가들은 지난해 외래 관광객이 코로나 이전 80% 수준인 2500만 명을 넘어선 일본, 역대 최대인 1120만 명을 기록한 베트남의 성공 비결로 지방도시 방문 수요 증가를 지목했다. 일본은 역대급 엔저 외에 지방을 실핏줄처럼 잇는 항공·철도 등 교통망, 지역별 차별화된 볼거리와 즐길거리, 뛰어난 수용태세가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을 늘리고 있다고 봤다. 베트남은 호찌민, 하노이, 하롱베이에서 다낭, 냐짱, 푸꾸옥, 달랏 등 여행지가 다양해지면서 두세 번 이상 가도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가성비 높은 여행지가 됐다고 평가했다.베트남 푸꾸옥 (사진=베트남관광청)전문가들은 “2018년 대비 방한 여행 인지도와 선호도는 평균 5.5%p 오르고 체류일 수는 4.9일, 1인당 지출경비는 1807.40달러 늘었지만, 재방문율은 4.3%p 감소했다”며 “차별화된 매력의 도시를 여러 곳 보유해야 재방문 비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전략적으로 개발해야 할 관광 콘텐츠로는 K팝, 드라마, 영화 등 K-컬처를 연계한 상품, 고부가 시장인 의료와 골프, 쇼핑,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등을 꼽았다. 1인당 소비지출 규모가 큰 고부가가치 시장을 키워 산업 생산성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관광수지 영향요인 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 인기에 따라 방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미국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일본의 ‘슈퍼 닌텐도 월드’ 등과 같이 K콘텐츠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테마파크 개발 등 ‘미디어 프랜차이즈’ 전략으로 한국 방문의 동기와 매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23 I 이선우 기자
"한국여행 너무 비싸요"… 고물가·엔저에 발목
  • "한국여행 너무 비싸요"… 고물가·엔저에 발목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장기 난제인 관광수지 적자는 환율, 물가 등 경제 상황과 정치·외교, 소비심리 등 ‘복합 요인’에 의한 문제로 봐야 한다는 전문가들 의견이 나왔다. 현재 한국의 경제 규모와 소득 수준을 감안할 때 관광수지 적자 폭은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당장 해소를 위한 단기 해법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적정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데일리는 갈수록 불어나는 관광수지 적자의 근본 원인과 해법을 찾기 위해 관광 분야 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을 진행했다. 서면과 유선 방식으로 일주일간(1월 12~18일) 진행한 조사에는 한국관광학회(회장 고계성), 한국마이스관광학회(회장 여호근) 소속 학계 전문가 20명이 참여했다. 설문 대상은 지역별 관광시장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17개 광역 시·도를 기준으로 수도권과 지방을 고르게 배분했다.전문가들은 관광수지 적자를 키운 내국인의 해외여행(아웃바운드) 증가 요인으로 ‘국내 물가 상승’과 ‘역대급 엔저’, ‘방한 중국인 감소’를 꼽았다. 코로나 장기화로 해외여행 욕구가 누적된 상황에서 물가 상승으로 늘어난 국내여행 비용이 해외여행의 폭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코로나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으로 해외여행이 재개된 2022년 국내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5.1% 급등했다. 이전 10년간(2012~2021년) 평균 상승률 1.3%를 4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특히 여행소비와 직접 연관된 교통(9.7%), 음식·숙박(7.6%), 서비스(6.1%) 부문의 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에도 코로나 이전 평균보다 3배가량 높은 3.6%가 올랐다. 전문가들은 “고환율, 고유가로 해외여행 비용도 20~30% 늘었지만 ‘가심비’ 경쟁에서 국내여행이 해외여행에 크게 밀리고 있다”고 봤다.반면 일본은 역대급 엔저로 국내외 여행 수요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00엔당 1070.63원이던 연평균 환율은 지난해 933.14원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최저였던 2015년 935.06원보다도 낮은 수치다. 지난해 11월엔 86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엔저 상황에 센다이, 간사이, 홋카이도 등 지방을 잇는 항공노선이 빠르게 복구되면서 일본여행 수요를 끌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방일 한국인 관광객은 역대 최대였던 2018년(754만 명)의 92%가 넘는 696만 명 선을 회복한 상태다.전문가들은 지난해 8월 한한령 해제에도 경제·외교 분야 직간접적인 갈등과 중국 내 경기 침체 여파로 방한여행 수요가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구 14억 2500만 명의 중국은 2016년 금한령(한국 단체여행 금지) 조치에도 줄곧 제1의 인바운드 시장으로 군림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기준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2019년(602만 명) 대비 3분의 1 수준인 179만 명에 그쳤다.전문가들은 “여행 수요가 단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한국은 중국, 일본의 방한 수요가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며 “시장을 다변화하지 못한 채 중국, 일본에 크게 의존하는 인바운드 여행시장의 구조도 적자 폭을 키운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2024.01.23 I 이선우 기자
올해 연휴, 해외여행객 폭증…3·1절, 어린이날 상품 일부 매진도
  • 올해 연휴, 해외여행객 폭증…3·1절, 어린이날 상품 일부 매진도
  • 지난해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객으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모습.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해 설 명절 연휴(2월 9~12일)기간 해외여행 수요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주요 여행사의 설 연휴 해외 항공권과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률은 지난해보다 1.5~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흘에 불과한 짧은 연휴에도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지역 항공권과 패키지 여행상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는 모습이다. 특히 3·1절 연휴(3월 1~3일), 어린이날(5월 4~6일)에도 예약이 물밀듯 몰려 일부 노선은 이미 준비된 여행상품이 90% 이상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추세라면 팬데믹 이전의 해외 출국자 수 최대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여행 수지 적자 폭도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증가(아웃바운드)에 따라 나라 밖에서 쓰는 관광지출도 급속도로 불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반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인바운드)은 코로나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서 관광수입 회복세가 더디다. 특히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시장 회복의 핵심인 중국, 일본의 방한 수요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반등이 쉽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11월에 전월 대비 2배 급증한 여행수지 적자(-12억8000만 달러)가 더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온다.◇설 연휴기간 역대 최대 인원 출국 예상여행업계는 올해 설 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인원이 코로나 사태 이전 최다였던 2020년 설 명절(인천공항 기준 일평균 20만7829명)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두투어는 올해 설 연휴기간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가 이미 전년 대비 2배 수준까지 올라간 상태다. 하나투어도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외에 남태평양, 유럽 등 중장거리 지역의 항공권과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이 1.5배 넘게 늘었다.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교원투어 등도 패키지 상품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소희 하나투어 홍보팀 수석은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늘어난 항공좌석 공급이 설 연휴 예약 증가를 이끌고 있다”며 “설 연휴까지 예약 기간이 더 남아 있어 해외 항공권과 여행상품 예약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국제공항 하루 여객(출입국자) 수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선 상태다.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 일일 여객은 20만 2554명을 기록하며 2020년 1월 27일 이후 4년 만에 ‘마의 20만 명’ 고지를 넘어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당초 예상한 설 명절보다 30여 일 빠른 속도”라며 “2019년 일일 평균 여객 수가 19만 명 수준이었음을 고려할 때 본격적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항공좌석 공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운항 국제선은 월평균 약 4.4%씩 꾸준히 증가했다. 오는 3월 말까지 국제선 항공편은 221개 노선에서 주당 총 4300회가 운항해 2019년 대비 최대 93%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인기 지역인 일본과 동남아 지역은 각각 108회, 152회 항공편이 증편될 예정이다.◇소비 증대 전략으로 관광수지 적자 폭 줄여야내국인의 해외여행객 추이 및 중·일 관광객 현황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연간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간도 늘었다. 올해 전체 공휴일은 지난해보다 이틀 늘어난 68일로, 주5일제 직장인의 경우 쉴 수 있는 날이 연간 119일에 달한다. 사흘 이상 연휴는 총 4번, 여기에 목요일인 현충일(6월 6일)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은 금요일 하루 휴가를 더하면 연휴가 나흘로 늘어난다. 주말과 붙은 추석 연휴(9월 16~18일)는 목·금요일 이틀 휴가를 쓰면 최장 9일짜리 연휴가 가능해진다. 여행업계에선 설에 이어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 한번 들썩일 것으로 보고 있다.해외여행 예약 시기가 빨라지면서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이 사라지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노랑풍선은 아직 두 달가량 남은 3·1절 연휴 기간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상품 중 일부가 이미 예약을 마감한 상태다. 교원투어도 같은 기간 출발하는 일본 홋카이도 상품 예약률이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더 기간이 남은 5월 어린이날 연휴 기간엔 스페인, 호주, 튀르키예 등 장거리 여행상품 예약도 갈수록 늘고 있다는 게 여행사 측 설명이다.여행사들은 올해 연휴 수요 폭증을 대비해 전세기 투입, 항공 좌석 선매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윤우 모두투어 매니저는 “상반기 공휴일과 대체 공휴일 해외 항공권과 패키지 여행상품 문의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항공좌석 확보를 위해 베트남, 일본, 괌, 사이판 등 인기 노선에 전세기 투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처럼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여행수지 적자도 크게 우려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출국자 수가 역대 최대인 2019년의 2870만 명 수준까지 회복될 경우 적자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유치 목표를 내걸었으나 더 구체적인 목표와 세부 전략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2507만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한 일본 정부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인당 숙박 일수를 1.5박, 소비액을 20만 엔(약 180만 원)으로 늘린다는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내놓은 바 있다.김성범 인하대 교수는 “인·아웃바운드 관광객의 격차를 줄이는 정책과 함께 관광수지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소비액, 체류 일수 등 수입을 늘리는 치밀하고 입체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23 I 김명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무역 판도 대격변…T·I·P를 주시하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무역 판도 대격변…T·I·P를 주시하라-여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 야 “셋 낳으면 빚 1억 탕감”-“갤러시 1억대에 AI 심겠다”-신동빈 “하노이 롯데몰처럼…글로벌 사업 적극 확장하라”-[사설] 핵심기술 1위, 중국 53대 한국 0…이래도 위기 못 느끼나-[사설] 밑빠진 독 된 여행 수지, 바가지 상혼부터 뿌리 뽑아야△종합-128년 만의 새 이름…‘글로벌 생명경제도시’ 도약-음악 들으며 AI 맞춤정보 제공 삼성 ‘스마트싱스’와 협업 목표△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中 이어 베트남도 ‘韓 의존’ 줄이기…초격차 기술로 수출 경쟁력 지켜야-관세 강화, IRA 폐기…트럼프 재집권 대비해야△신년기획 - 초격차 산업현장을 가다-美와 함꼐 개발한 경전투기 역수출 청신호…세계 시장 넘버원 노린다-세계 최고사양 ‘정찰위성’ 개발 참여 악천후에도 김정은 벤츠 추적 가능△대학 ‘무전공 입학’ 확산-재정지원 당근책에 줄줄이 무전공 확대…학과 구조조정 ‘신호탄’-“선택권 보장 만족” vs “3년내 전공 이수 빠듯”-美대학 ‘무전공 입학’ 보편화…학생 30% ‘3년 내 전과’△종합-‘1분도 안돼 맞춤형 車보험 주르르’…네·카·토서 비교·추천 받는다-美금리·지정학적 리스크에…원화, 날개 없는 추락-역세권이면 남산·북한산 주변에 5층 건물 가능-“대규모 세수 축소없는 부분 위주 개선” 대통령실, 세수감소 우려에 정면 반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화 실종 정치권, 쓴소리해도 안 듣더라…국회 입성해 정치복원 힘쓸 것-“제왕적 대통령제 한계 내각제로 권력 분산을”△정치-아빠 휴가 1개월 유급 의무로 vs 신혼부부 10년 만기 1억원 대출-공천 룰 세팅한 與…다음 단계 단수·전략공천 규모에 촉각-친명 이동주 vs 비명 홍영표 민주 계파갈등 격전지 부상-“무상 급식후 시대정신 없어”…총선 앞둔 민주 내부서 ‘자성’△경제-모빌리티·바이오…11대 분야에 올 2조 집중투자-근로복지공단, 경북 1인 사업자에 고용·산재보험료 최대 40% 지원-공공부문 일자리 3.9만개↑…증가폭 2년째 둔화-노조 간부에 별도수당·전용차…타임오프 위반 109곳 무더기 적발△금융-5대銀 상생에 1.5조 쏟는다…2조 민생금융 윤곽-토스뱅크서 환전하면 수수료가 ‘0원’-“대형 손실 막자” 은행권 위험노출액 관리 확대-“대환대출 가능하니 신분증 보내세요” 보이스피싱 주의보△글로벌-애플·테슬라, 눈물의 가격 인하…“안전한 투자처 옛말”-대만 TSMC 4분기 실적 선방…3나노 매출 ‘2배 점프’-다보스 모인 금융수장들 “부채에 美경제 안심 못해”-“北 김정은의 전쟁 결심 바이든, 외교로 풀어야”-대만해협 등장한 中 군용기…총통선거 후 활동 포착-유튜브도 100명 감원 나서△산업-K철강 위기극복…포스코 ‘뉴 리더십’ 원한다-길어지는 사법리스크에 삼성 ‘대형 빅딜’ 올스톱-엉따 그 이상…상 휩쓴 EV9 안엔 ‘현대트랜시스 시트’ 있었다-“배터리 성장세 여전” 닥공투자 외친 신학철-스마트폰 넘어 자율주행·XR 카메라까지…영역 넓히는 LG이노텍-삼성重, 새해 첫 수주…3150억원 규모 암모니아선 2척△산업-‘갤럭시 링’ 연내 출시…“삼성 디지털헬스 완성”-KT, 3만원대 5G 요금제 첫선-미용기기 수출 늘수록 소모품 매출도 쑥…선순환 구조-루닛 ‘AI 솔루션’ 폐결절 검출, 세계 7개 제품 중 최고△산업-혁신 기회 있다면 실패 두려워말고 실행하라-제조업 매출 늘었어도 고용 0.6명 줄였다-정관장 홍삼양갱 ‘할매니얼’ 공략성공-저가커피 프랜차이즈 전성시대…올해도 출점경쟁 박차△증권-“믿습니다, 반도체”…새해 2조 사들인 개미-“로봇주, 믿어 말아”…CES만 열리면 반짝반짝-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도 흔들 증권가, 철강주 목표가 줄하향-“메리츠·하이투증 내부 통제 미흡”…금감원, 검찰 통보 검토-한투글로벌신성장펀드, 5개월 만에 6.6% 수익△부동산-특례보금자리론, 6억~9억 주택 구입에 5조 쓰였다-살고 싶은 아파트 1위는 ‘힐스테이트’-“집 안보고 계약”…부동산 한파속 핫한 ‘동탄’, 왜-홀로 상승하던 과천 집값마저 꺾였다△MICE-카지노시티 옛말…F1·슈퍼볼로 잭팟 터트린 라스베이거스 -“마이스산업 통계, 활용 가치 무궁무진…정확도 높일 장기 로드맵 필요”-제주·여수서 회의 열면 지원금 팍팍 드려요-마이스브리프△관광비즈-임진각서 공연 보고, 옛 미군기지서 1박…‘K관광 핫플’ 경기도-자전거길, 지역 관광지와 연계…특색 있는 테마 갖춰야△스포츠-평창의 감동 한번 더…세계 청소년 1803명 “우리 함께 빛나자”-천재보더 최가온·은반요정 신지아 설상·빙상의 샛별, 강원도에 뜬다-클린스만호, 요르단 잡고 ‘1위 탈환·경고 소멸’ 노린다-“제2 잼버리 없다” 대회 성공 개최 자신△오피니언-플랫폼 망치는 법, 누가 책임지나-[기자수첩]‘기대 반 우려 반’ 코리아 디스카운트 대책-[기고]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법△피플-K콘텐츠 글로벌 진출, 더 섬세하게 맞춤 지원할 것-김동명 “즐거운 직장문화 지속…‘님’ 호칭은 자유롭게”-이정식, 새벽 환경미화원과 함께 구슬땀-조현상 “공급망 리스크, 다변화로 대응”-쌍용건설, 김인수 대표 1인체제 전환-[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찬물샤워에 덜덜, 찜질방 피신…‘악몽의 겨울밤’-‘법무 1호 여성 차관’ 이노공 사임 尹, 후임에 심우정 대검 차장 임명-‘해직교사 부당채용’ 조희연, 2심도 유죄…교육감직 상실형-‘서울->김포’ 김포골드라인 퇴근길 27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부모 경로카드 쓰는 2030…지하철 부정승차, 구로디지털역이 1위-서울형 생계급여, 1인가구 14.4%↑…월 최대 35.6만원
2024.01.18 I 김미영 기자
‘비지니스석’ 타고 해외여행…엔데믹된 작년, 3.5배 늘어
  • ‘비지니스석’ 타고 해외여행…엔데믹된 작년, 3.5배 늘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마켓은 엔데믹이 이뤄진 지난해에 국제선 비지니스석 항공권 구매자가 전년보다 3.5배 늘은 걸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G마켓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비행기 좌석에 비용을 더 투자해 여유를 즐기는 이른바 ‘비캉스(비행기+바캉스)족’이 많아졌다”며 “장바구니 물가에 민감하고,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비교하면 소비 양극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비즈니스석으로 가장 많이 간 여행지는 △베트남(18%) △태국(16%) △일본(12%) 등 상대적으로 중단거리의 여행지였다. 그 외에 필리핀이 7%, 인도네시아와 미국이 각각 6%였다. 아울러 상반기(32%)보다 하반기(68%)에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예약하는 비중이 2배 넘게 많았다. 비즈니스석으로 여행을 떠난 사람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8월과 9월로 12%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수요가 많아지는 여름 바캉스 시즌에 프리미엄 항공권의 구매도 몰린 것으로 보인다.그 외에 항공사별 비즈니스석 이용 비중을 보면 국내 대표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전체의 절반 이상(51%)을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많은 기종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비즈니스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과 국내 항공사를 선호하는 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G마켓 관계자는 “가성비보다 가심비(심리적 만족을 채워주는 소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여행 경비를 좀 더 내더라도 비행기부터 프리미엄으로 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요 항공사와 함께 협업해 다양한 노선의 프리미엄 항공권을 단독 특가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미지=G마켓)
2024.01.18 I 김미영 기자
KX그룹, 베트남 옛 수도 후에 지역에 복합 골프리조트 조성
  • KX그룹, 베트남 옛 수도 후에 지역에 복합 골프리조트 조성
  • KX그룹이 베트남 후에 지역에 건설 계획인 골프리조트의 조감도. (사진=KX그룹)[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클럽72와 신라, 파주 컨트리클럽 등 국내에서 7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KX그룹이 베트남 후에 지역에 36홀 규모의 골프장과 5성급 호텔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최상주 KX그룹은 최근 베트남을 방문해 응우옌 푸엉 후에성장, 쭝 후에 문화재보호센터장을 만나 골프리조트 연내 착공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후에 지역은 한국의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다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가 있었던 역사의 도시다. 남쪽으로는 다낭, 서쪽으로는 라오스와 접해 있고,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KX그룹이 건설하는 골프리조트는 후에성 해안 지역인 퐁 디에현에 있으며, 총 270만㎡(약 8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36홀 골프장에 5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풀빌라 300채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연내 착공해 2026년 말부터 2027년 초 사이에 단계적으로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후에 지역은 과거에는 다낭을 통해 입국한 뒤 후에로 이동해야 했으나 푸바이 국제공항이 개설하면서 한국과의 이동이 편해졌다. 지난해 8월 인천국제공항과 푸바이 공항 간 전세기 운항이 시작되면서 인천에서 약 4시간이면 현지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정기편 운항을 추진 중이다. 골프리조트까지는 후에성 푸바이 국제공항 및 후에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30분이면 도착 가능하고, 2027년 리조트까지 해안도로가 개통하면 교통 여건 개선 등으로 관광객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KX그룹의 전망이다.최상주 KX그룹 회장은 “후에성의 골프 및 관광산업 개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후에성과 KX그룹이 골프 외에도 K컨텐츠몰, 여행 등 각종 사업을 협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응우옌 후에성장은 “KX그룹 리조트는 후에성의 골프관광산업 발전에 매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KX그룹이 이를 조속히 개발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앞으로 다른 여러 개발사업에서도 KX그룹이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최상주 KX그룹 회장(왼쪽)과 응우옌 푸엉 후에성장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KX그룹)
2024.01.17 I 주영로 기자
'시민덕희' 염혜란, 베트남 환대받은 사연…"방 업그레이드까지"②
  • '시민덕희' 염혜란, 베트남 환대받은 사연…"방 업그레이드까지"[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시민덕희’ 배우 염혜란이 베트남 여행 중 현지인들에게 격한 환대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배우 염혜란은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의 개봉을 앞두고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2016년 보이스피싱 총책 검거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편 ’1킬로그램‘, 중편 ’선희와 슬기‘ 등으로 영화계 뉴 제너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영주 감독이 도전한 첫 상업 장편 영화다. 염혜란은 극 중 보이스피싱 피해로 전재산 3200만 원을 잃어버린 주인공 ’덕희‘의 세탁소 동료 ‘봉림’ 역을 맡아 큰 활약을 펼친다. ‘봉림’은 본인의 화려한 중국어 실력과 칭다오에서 택시기사로 현지 지리를 완벽히 꿰뚫고 있는 여동생 ‘애림’(안은진 분)의 지원사격으로 ‘덕희’가 총책을 검거하는 과정에 든든한 도움을 준다. 아울러 고급 DSLR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아이돌 홈마(홈 마스터) 출신 동료 ‘숙자’(장윤주 분)까지. ‘봉림’ 역의 염혜란이 ‘팀 덕희’의 정신적 지주로서 웃음과 사이다를 견인한다. 염혜란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부터 ‘경이로운 소문’, OTT 드라마 ‘더 글로리’, ‘마스크걸’ 등 출연한 히트작들마다 얼굴을 갈아끼운 듯한 새로운 모습과 열연으로 연기력을 입증했다. ‘시민덕희’에 출연한 라미란과 함께 영화, 드라마를 주름잡는 ‘쌍란’ 자매로 활약, 4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활발한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더 글로리’, ‘마스크걸’이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면서 그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이어지고 있다. 염혜란은 전작 ‘마스크걸’ 반응이 폭발적이었는데 기억에 남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있냐는 질문에 “(극 중 김경자의 헤어스타일 때문에)‘염바르뎀’이라 부르는 게 기억에 남았다”며 “다들 그렇게 불러주시더라. 너무 좋아하는 별명”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최근 몇 년 새 높아진 인지도를 실감한다면서도, 아직 배우로선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겸손을 보이기도 했다. 염혜란은 “확실히 예전에 비해 모자 쓰고 마스크를 써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늘어났다. 목소리로 절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최근 해외를 나갔다가 확실히 느꼈다. 개인적으로 베트남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직원들이 요구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숙소 방을 바꿔주더라. 저를 알아보고 방을 업그레이드해주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방에 들어가니 영어로 염혜란 씨를 환영한다고 글씨도 써 있었다”며 “호텔 측에 ‘날 아느냐’ 물어봤는데 ‘경이로운 소문’으로 보셨다더라. 다른 직원분은 ‘마스크걸’도 보셨다고 했다. 베트남에서 제가 나온 드라마가 시청률 1위를 했다고 하더라. 그런 환대는 처음이었다”고 떠올렸다. 염혜란은 “호텔 홍보를 위해 제 사진을 찍고 어디 SNS에 올리고 사용할 수도 있는 건데 저를 위해 개인적으로만 사진을 간직하겠다고 해주시더라. 어디에도 안 알리겠다 편히 계시라며 배려도 해주셨다”며 “해외에서도 뭐가 되고 있구나 느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다만 “너무 황홀한 경험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시민덕희’는 오는 1월 24일 개봉한다.
2024.01.17 I 김보영 기자
제주항공, 설 연휴 다낭·사이판 증편 운항
  • 제주항공, 설 연휴 다낭·사이판 증편 운항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베트남 다낭·사이판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베트남 다낭 전경. (사진=제주항공)증편 기간은 오는 2월 7~16일이다. 열흘간 인천~다낭·사이판 노선은 기존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늘어날 예정이다.베트남 다낭과 사이판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온화한 날씨를 갖춘 대표 휴양지다. 골프, 스쿠버다이빙, 서핑 등 해양 스포츠 ‘성지’로도 유명하다.제주항공은 베트남 다낭과 사이판 노선에서 다양한 운항스케줄을 제공하며 해당 지역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확보하고 있다.현재 제주항공이 운항 중인 한국~베트남 노선은 인천~다낭을 포함해 인천~달랏·냐짱(나트랑)·푸꾸옥·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 7개 노선이다.사이판 전경. (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국내선 6개·국제선 37개 노선의 올해 하계(3월 31일~10월 26일) 운항 스케줄을 공개하고 이 외에도 지방 출발 국제선과 중화권 노선을 추가 공개키로 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노선 발굴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과 편리한 스케줄을 통해 제주항공과 함께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7 I 이다원 기자
편의점업계, 선택지 넓힌 설 선물세트 준비…과일세트에서 타이어까지
  • 편의점업계, 선택지 넓힌 설 선물세트 준비…과일세트에서 타이어까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편의점업계가 설 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과일세트에 구찌·타이어까지 가성비 상품과 프리이머 상품까지 선택지를 넓혔다.CU는 고물가 시대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성 높은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올해 설 +1 상품 구성을 예년보다 20종 가량 늘린 200여 상품을 준비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명절마다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통조림류 상품들을 예년 대비 20여 종 더 늘렸다.주류 카테고리의 상품 구성도 다양성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 설 프리미엄 기획 상품으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다이아몬드 쥬빌리(700ml, 40%)’를 5억원에 한정 판매한다. 위스키 종주국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로열 로크나가’, ‘글레뉴리 로열’ 양조장의 희귀 원액을 블렌딩해 최고 품질로 만들어진 위스키로, 현재는 양조장이 문을 닫아 생산이 중단돼 전세계 한정 수량으로 높은 희소성을 가진다.이마트24는 ‘가성비’와 ‘프리미엄’을 키워드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마트24가 할인 판매하는 베스트 상품은 미국산 LA갈비구이세트, 안동사과 등 신선식품 세트를 마련했다. 조미김/식용유/통조림세트, 생활용품세트 등 12종으로 매년 가장 인기를 끌었던 상품도 준비했다. 다양한 브랜드의 고품질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유명 한우 맛집인 ‘우미학’의 한우선물세트 3종과 설성목장의 정육세트 3종, 청담동 유명 맛집 ‘새벽집’의 한우 등심 선물세트 2종 등을 마련했다. 프리미엄 주류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유명 브랜드 인기 위스키부터 전통주선물세트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달모어킹알렉산더3세와 달모어2008빈티지, 로얄살루트21년몰트 등 고가의 위스키를 비롯해, 청룡의 해를 맞아 푸른 용으로 디자인한 패키지로 새로움을 더한 조니워커 블루용띠에디션과 화요53도 청룡에디션도 준비했다.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이색 상품인 타이어를 도입했다. 안전한 귀성길 준비를 위해 차량 서비스 전문 플랫폼 ‘타이어픽’과 손잡고 10종의 타이어 상품을 판매한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 국내 대표 타이어 브랜드 상품들로 차종에 맞춰 구매 가능하다. 프리미엄 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청룡의 푸른 기운을 담은 용 골드바 2종(1돈, 10돈)과 순금열쇠(시세가)를 판매하며, 구찌와 입생로랑 백, 지갑, 벨트 등 명품 컬렉션도 준비했다. GS25는 과일, 견과, 주류, 통조림, 가전제품, 위생용품 등 약 800개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최근 높아진 물가를 반영해 이번 설 선물세트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 구성을 늘리고 파격적인 행사를 적용했다. 김, 식용유, 위생용품 등 9900원의 저렴한 세트상품을 시작으로 3만원 이하 상품을 100개 이상 준비했으며, 선물세트의 약 70%를 10만원 이하로 구성했다.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과 올해 갑진년 관련 상품의 특수를 고려해 골드·주얼리 전문업체인 한국금시장그룹과 협업해 행운, 장수를 상징하는 용(龍)과 십장생이 그려진 골드바 및 코인도 준비했다. 명절 연휴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도 내놨다. 중국과 일본, 베트남, 호주, 미국 등으로 항공권, 숙박, 식사가 모두 포함된 풀패키지 상품이다.
2024.01.16 I 신수정 기자
인천 안 가도 해외 간다…하나투어, 지방 공항 출발 상품 700% 증가
  • 인천 안 가도 해외 간다…하나투어, 지방 공항 출발 상품 700% 증가
  • 베트남 나트랑 해변 (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부산, 대구, 양양 등 주요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여행상품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지방 공항 출발 상품 수가 2022년 대비 무안 1344%, 대구 1176%, 부산 493%, 제주 405%, 양양 20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에 거주하는 이용객 수요와 편의를 고려한 지방 공항 노선이 확대되어 지방 공항 출발 여행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부산, 대구, 무안에서 출발한 하나투어 상품 중 공통 인기 지역은 오사카, 나트랑, 다낭 등이 꼽혔다. 부산의 경우, 지리적 접근성과 엔저 효과로 인한 일본 수요 증가와 베트남 노선의 공급이 집중된 영향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또한 올해 1월부터 하나투어의 양양발 나트랑 전세기 상품으로 예약률이 전년 동월 대비 약 5배 증가했다.하나투어는 지방 출발 상품 강화를 위해 지방 거점 공항인 부산과 대구의 공급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가계, 옌지(연길) 같은 중국 인기 지역과 몽골 노선의 증편에 따른 상품 공급도 증대할 계획이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방 공항 이용객 증가와 국제노선 확대를 대비해 분산 수요를 확보하고, 지방 시장 우위를 선점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방 공항발 전세기 상품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따른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1.15 I 김명상 기자
"인천 안 가도 해외 간다"...하나투어, 지방 출발 700% 증가
  • "인천 안 가도 해외 간다"...하나투어, 지방 출발 700% 증가
  • 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하나투어는 지난해 부산, 대구, 양양 등 주요 지방 공항 출발 여행 상품 수가 전년 대비 700% 증가세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하나투어의 지방 공항 출발 상품 수는 2022년보다 무안 1344%, 대구 1176%, 부산 493%, 제주 405%, 양양 204% 증가했다. 지방에 거주하는 이용객 수요와 편의를 고려한 지방 공항 노선을 확대하며 지방 공항 출발 여행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부산, 대구, 무안에서 출발한 상품 중 인기 지역은 공통적으로 오사카, 나트랑, 다낭 등이 꼽혔다, 부산의 경우, 지리적 접근성과 엔저 효과로 인한 일본 수요 증가와 베트남 노선의 공급이 집중된 영향 때문이었다.올해 1월부터 하나투어가 양양발 나트랑 전세기 상품을 운영함에 따라 예약률이 전년 동월 대비 약 5배 증가했다.하나투어는 지방 출발 상품 강화를 위해 지방 거점 공항인 부산과 대구의 공급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가계, 연길 같은 중국 인기 지역과 몽골 노선의 증편에 따른 상품 공급도 증대할 계획이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방 공항 이용객 증가와 국제노선 확대를 대비해 분산 수요를 확보하고, 지방 시장 우위를 선점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방 공항발 전세기 상품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따른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5 I 문다애 기자
교원투어, 설 연휴 여행 트렌드 분석...日 인기·단거리 여행 선호↑
  • 교원투어, 설 연휴 여행 트렌드 분석...日 인기·단거리 여행 선호↑
  • 교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올 설 연휴 기간 일본 여행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여행객이 짧은 연휴 기간과 엔저 지속 등의 영향으로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일본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올 설 연휴 기간(2월 9일~2월 12일) 여행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설 연휴 여행 트렌드 및 인기 여행지’를 12일 발표했다.설 연휴 여행 트렌드는 크게 ▲단거리 여행 선호 ▲일본 인기 지속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추구 ▲새로운 여행지로 요약할 수 있다.이번 설 연휴는 4일에 불과해 단거리 선호 현상이 강했다. 단거리 상품 예약 비중은 7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휴가 가까워질수록 단거리 상품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일본은 설 연휴 기간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이면서 1위에 올랐다. 전체 예약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8%에 달한다. 엔데믹 이후 전체 예약에서 단일 국가가 2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겨울철 선호도가 높은 북해도가 일본 수요 증가세를 견인했다.여행이지 관계자는 “새해 들어서도 일본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는데, 북해도 상품이 일본 전체 예약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겨울철에 출발하는 북해도 상품의 경우 3~4개월 전부터 예약이 들어올 만큼 장거리 상품과 유사한 예약 패턴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일본에 이어 베트남이 11.7%로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일본과 함께 양강 체제를 이어 왔는데, 올 들어 일본 수요가 크게 늘면서 예약률에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서유럽(9.6%)과 태국(9.0%), 대만(8.7%)가 각각 3~5위에 올랐고, 남유럽(6.1%), 캄보디아(5.6%), 중국(4.3%), 필리핀(3.7%), 지중해(3.5%)가 6~10위로 뒤를 이었다.여행에 쓰는 비용과 관계없이 명절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떠나려는 가심비 수요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북해도가 대표적이다. 삿포로와 비에이, 오타루, 하코다테가 있는 북해도는 겨울철 수요 급증으로 항공과 숙박 비용이 높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설 연휴에 출발하는 상품 가격이 180만원을 웃돌지만 대부분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새로운 여행지로 떠나는 수요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씨엠립, 타이중, 마츠야마, 푸꾸옥 등이다. 씨엠립과 타이중은 코로나19로 인해 직항 노선 운항이 중단됐다가 여행이지가 동계 시즌 전세기를 운영하면서 여행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여행지다. 마츠야마와 푸꾸옥은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N차 여행객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여행이지 관계자는 “일본 수요 지속과 단거리 여행 선호 현상은 설 연휴를 포함해 올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설 연휴 여행 트렌드가 올 한 해 전체 여행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2 I 문다애 기자
골프관광 리더 한자리에…3월 아부다비서 중동 최초 국제회의
  • 골프관광 리더 한자리에…3월 아부다비서 중동 최초 국제회의 [MICE]
  • 지난해 3월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시가이아 리조트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골프관광 컨벤션(AGTC) 행사 비즈니스 상담회. (사진=IAGTO)[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전 세계 골프관광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비즈니스 행사가 3월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다. 국제 골프관광 운영자협회(IAGTO)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아시아 골프관광 컨벤션’(Asia Golf Tourism Convention·AGTC) 개최도시로 아부다비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매년 유럽과 북미, 아시아 3개 대륙별로 여는 IAGTO 주최의 컨벤션이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최초다.협회는 “지역에 4개의 명품 골프 코스를 보유한 아부다비는 최근 10년 새 골프관광 명소로 떠오른 숨은 진주와 같은 도시”라며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 등 동서양 사이에 있어 골프관광 목적지이자 허브로서 잠재력을 충분히 지닌 곳”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IAGTO는 1997년 설립, 전 세계 92개국 2317개 골프관광 운영사와 리조트, 호텔, 항공·여행사, 관광청 등을 회원으로 보유한 국제협회다. 핵심 멤버인 67개국 655개 전문 골프관광 운영사의 세계 골프관광 시장 점유율은 90% 이상으로 이들이 연간 판매하는 골프관광 패키지만 약 27억달러(약 3조6000억원)에 달한다.오는 3월 국제 골프관광 운영자협회(IAGTO)가 주최하는 ‘아시아 골프관광 컨벤션’(AGTC)행사 장소인 UAE 아부다비 야스섬 ‘힐튼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 전경. (사진=아부다비 컨벤션뷰로)협회는 매년 전 세계 골프관광 공급업체와 구매자가 참여하는 컨벤션 형태의 연례 비즈니스 행사를 아시아(AGTC)와 북미(NAC), 유럽(IEC) 등 지역별로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태국(치앙마이), 베트남(다낭),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등 줄곧 동남아 지역에서 열리던 아시아 컨벤션은 코로나 사태로 3년 만에 재개된 지난해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렸다.올해로 10회째인 AGTC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UAE 수도 아부다비의 야스 아일랜드 지역에서 열린다.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야스 아일랜드는 다양한 콘셉트의 특급 호텔 외에 워너 브로스 월드, 페라리월드, 야스 워터월드 등이 밀집한 복합 레저 단지다.협회는 이 지역에 있는 힐튼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를 비롯해 워너 브로스 월드, 타운 스퀘어, 세계 순위 44위의 명품 골프장인 야스 링크스 아부다비, 사디야트 비치 골프 클럽 등에서 비즈니스 상담과 네트워킹 파티, 골프 토너먼트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유럽 프로 골프투어 대회 장소인 아부다비 골프클럽, 사막 사파리, 루브르 아부다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아부다비는 AGTC가 국제적인 블레저(Bleisure) 관광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와 레저를 동시에 즐기는 블레저는 비즈니스 이벤트 등 마이스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늘려줄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분야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중동에서 처음 열리는 AGTC를 블레저 수요를 늘리고 비즈니스 이벤트 허브로써 장점을 알리는 기회로 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12 I 이선우 기자
‘해외 골프접대·금품 수수..’ 서울시 공무원 11명 ‘발칵’
  • ‘해외 골프접대·금품 수수..’ 서울시 공무원 11명 ‘발칵’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감사원은 직무관련자에게 해외 골프 접대 등을 받은 11명을 적발하고 서울시특별시에 적정한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7/뉴스111일 감사원은 서울시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서울시가 2019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수행한 업무를 대상으로 인사 및 조직운영, 주요 핵심사업 계약업무와 직무관련자와의 유착 등 공직비리에 대한 점검을 함께 실시했다.조사 결과 토목직 공무원 2명은 직무관련자와 베트남, 필리핀 등 국내외에서 수차례 골프여행을 하면서 금품 등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기계직 등 시설직 공무원 9명은 직무관련자 등으로부터 항공권 및 숙소 등의 예약을 제공받아 국외로 골프여행 등을 하여 ‘서울특별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감사원은 서울시장에게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공무원 2명에 대하여 중징계(강등·정직) 요구하고, 금품을 수수한 공무원과 제공한 업체 관계자들의 위반사실을 과태료 부과 재판법원에 통보하는 등 적정한 조치를 마련토록 통보했다. 직무관련자 등과 국외로 골프여행을 다녀오는 것으로 확인된 9명에 대하여는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적정한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또 서울시 소속 공무원 21명이 사적으로 국외여행을 하면서 목적에 맞지 않게 병가를 사용하는 등으로 근무지를 무단이탈했다. 198명은 3회 이상 허위의 방법으로 시간외근무수당을 부당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울특별시가 조사 후 적정한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서울시는 관계 법령을 위반해 2018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4급 이상 실제결원(92명)을 250명을 초과한 342명을 승진예정자를 의결하고, 이 중 214명은 승진예정 직위에 직무대리 지정(최소 34일, 최대 430일)한 데 대하여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2024.01.11 I 윤정훈 기자
해외 여행 후 근육통…국립검역소서 무료 뎅기열 신속 검사
  • 해외 여행 후 근육통…국립검역소서 무료 뎅기열 신속 검사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전국 13개 국립 검역소에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뎅기열이 검역감염병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해외유입의 선제적 환자 감시를 위해 강화된 조치다.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등과 같은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뎅기 바이러스는 총 4개의 혈청형이 있다. 재감염 시 다른 혈청형에 감염되면 중증 뎅기열(뎅기출혈열, 뎅기쇼크증후군 등)로 진행되며 치사율은 약 5%다.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전의 발생환자 수준으로 급증하여 86개국에서 500만명 이상 환자가 발생했고 5000명 이상이 숨졌다. 전세계 토착 뎅기열 사례 국가(2022.11.~2023.11.)우리나라도 일상회복에 따른 해외여행 활성화로 2022년부터 뎅기열 환자 유입이 증가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06명이 확인돼 전년(103명)대비 2배 증가했다. 유입국가로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9월 국내에서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사업가가 뎅기열로 현지에서 숨지기도 했다. 여행 전에 방문지역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 용품을 챙기는 게 필요하다. 여행 중이라면 모기가 많은 풀 숨이나 산 속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3~4시간 간격으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뎅기열 환자가 주로 유입되는 위험국가 방문 중 모기물림이 있어 의심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이를 알리고 반드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신속키트검사는 간이검사로 양성으로 확인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확인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지영미 청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행 전 과정에 걸쳐 뎅기열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검역소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4.01.11 I 이지현 기자
카모아, 해외 21개국 오픈…총 71개국 렌터카 예약
  • 카모아, 해외 21개국 오픈…총 71개국 렌터카 예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가 해외 21개국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 이제 카모아를 통해 아시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중동 등 총 71개국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 국가 확장은 한국인 여행객이 더 많은 국가에서 편리하게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국가 커버리지 수 확보를 통해 증가하는 해외 여행 수요를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2023년 카모아 해외 렌터카 예약 수는 직전해 대비 160% 이상 증가했다.카모아는 외국 플랫폼 위주의 해외 렌터카 예약 시장에서 한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해외 전담 고객 센터를 통해 렌터카 예약 전후 365일 한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가입 쿠폰팩 및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렌터카에 대한 가격 부담도 낮췄다.성장근 카모아 부대표는 “기존 카모아가 일본, 미국, 유럽 등 주요 여행 국가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해외 렌터카 중개 노하우를 더 많은 국가에 적용하고 넓혀 나가는 단계”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불안이나 불편 없이 해외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이번에 카모아가 신규 오픈한 국가는 베트남, 라오스, 피지,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파라과이, 파나마,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자메이카, 라트비아,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요르단, 이스라엘, 모로코, 몰타, 이집트 등이다.
2024.01.11 I 김현아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 ‘슈퍼 리워즈’…최대 12%포인트 적립
  • 롯데호텔앤리조트, ‘슈퍼 리워즈’…최대 12%포인트 적립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객실 이용금액의 최대 12% 포인트 적립과 투숙일수 2배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리워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프로모션은 작년 12월 26일부터 올해 2월 29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경유해 예약한 후 3월 1일까지 퇴실을 완료하는 리워즈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총 34개 호텔 및 리조트 중 롯데뉴욕팰리스 등 일부를 제외한 26곳에서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체크아웃한 투숙 건에 대해 리워즈 회원이 보유한 현 리워즈 등급보다 한 등급 상위의 포인트 적립률을 적용한다. 각 등급마다 2%의 추가 적립이 더해져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의 경우 12%의 리워즈 포인트가 적립된다.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부산, 제주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호텔앤리조트 계열 호텔에 투숙하면 2배의 유효 투숙박수가 적립된다. 리워즈 등급 산정 시 1박 투숙→2박 적립, 2박 투숙→4박 적립의 실적이 쌓이므로 보다 빠른 리워즈 승급이 가능하다.리워즈 등급은 플래티넘, 골드, 실버, 클래식의 총 4개 등급으로 나뉘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의 경우 무료 숙박권은 물론 조식 이용권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경품 추첨 이벤트도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투숙을 완료하고 해당 이벤트에 응모한 리워즈 회원 중 추첨을 통해 1등 시그니엘 부산 스위트 객실1박 무료 숙박권을 비롯해 시그니엘 부산 일반실 무료 숙박권과 2024 LH포인트(USD $20 상당) 등을 증정한다.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롯데호텔 리워즈는 전년 개편을 통해 이용금액의 적립률을 높이고 등급별로 빠른 특전 이용이 가능하도록 등급 상향 주기를 월 1회로 변경한 바 있다”며 “이번 슈퍼 리워즈 프로모션 참여가 고효율로 실적을 적립하는 부스트 효과를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L7호텔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2024.01.10 I 김미영 기자
새해 맞아 히말라야로 떠나볼까…하나투어, '아시아 트레킹 여행' 기획전
  • 새해 맞아 히말라야로 떠나볼까…하나투어, '아시아 트레킹 여행' 기획전
  • 네팔 안나푸르나 (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나투어가 트레킹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트레킹 인 아시아’ 기획전을 선보였다. 아시아 대표 트레킹 명소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행사다.트레킹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가 동반, 등정서 증정, 의료 지원 서비스 등 일정부터 안전까지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원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상품은 △네팔 히말라야 안나프루나 베이스캠프(4135m) △동남아 최고봉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4095m) △다양한 고산의 집합소, 대만 합환산(3416m), 옥산(3952m), 설산(3886m) △구름 속 하이킹, 베트남 판시판산(3143m) 등이다.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9일’ 상품의 경우 1인 350만원 대로 첫 히말라야 트레킹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한국어가 가능한 현지 트레킹 가이드와 한식 조리팀이 동행하고, 동계용 침낭을 사전 신청하면 대여해 준다. 선착순으로 트레킹 필수 준비물인 카고백도 준다.상품에 따라서 선택관광 또는 쇼핑센터 방문 등의 일정을 제외하고 오로지 트레킹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긴급상황을 대비하는 안심여행서비스 ‘세이프티앤조이’와 해외 긴급 의료지원 서비스 ‘어시스트카드’도 지원한다.하나투어 관계자는 “단순한 관광지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정신적, 신체적 여유를 찾는 트레킹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며 “신년을 맞아 해외 고산 등반이라는 꿈과 목표를 실현하고 싶은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8 I 김명상 기자
GS25, 해외 진출 6년 만에 20배↑…“25년 1000호점 목표”
  • GS25, 해외 진출 6년 만에 20배↑…“25년 1000호점 목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GS25는 해외 진출 6년 만에 점포 수가 20배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해외 점포는 총 518점으로 진출 첫해인 2018년과 비교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몽골 GS25에서 현지인들이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GS25)GS25는 지난 2018년 1월 베트남에 진출해 같은 해 26개점을 열었다. 이어 △2019년 55점 △2020년 86점 △2021년 157점 △2022년 211점 △2023년 230점 △2024년 245점(1월 7일 기준) 등으로 점포 수를 확대했다. 2021년 5월 진출한 몽골에서는 첫해 24개점을 연 뒤 △2022년 112점 △2023년 268점 △2024년 273점(1월 7일 기준) 등으로 점포 수를 늘려왔다.해당 기간 GS25는 베트남에서 5년 만에 남부 베트남 기준 점포 수 1위를 달성했다. 몽골에선 250호점을 28개월 만에 오픈하는 등 브랜드 편의점 중 가장 빠른 확장 속도를 자랑하며 3년 만에 시장 점유율 40%를 넘어섰다. 이달 초에는 베트남과 몽골을 합쳐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하는 금자탑도 쌓아 올렸다.GS25는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비결로 떡볶이, 카페25, 치킨25 등 K푸드를 현지에 융합한 식문화 전략을 꼽았다. 또 편의점 인프라가 식당, 카페, 쉼터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GS25의 해외 매출은 진출 첫해 대비 2022년에 약 34.8배 커졌다. GS25는 지난달 몽골에서 가맹 1호점 전개를 시작하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몽골 GS25 가맹 1호점 오픈은 2021년 5월 몽골에 첫 점포를 개점한 지 만 2년 반 만에 이뤄졌다. 베트남에서는 이미 2021년 12월 가맹점 2점을 선보여 2022년 8점, 현재는 30점까지 확대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외 진출 국가 모두 가맹점 시대를 연 셈이다. GS25는 직영점뿐 아니라 현지 일반인 대상 가맹점 전개에 속도를 내며 2025년까지 베트남과 몽골에서 점포수를 500점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1000호점을 달성하고 2027년까지 글로벌 1500호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남부 베트남의 중심 도시인 호찌민과 인근 지역인 빈증, 동나이, 붕따우 등 더 넓은 지역까지 진출한다. 몽골에서는 수도인 울란바토르 외 바가노르, 다르항, 종머드 등의 지역까지 점포 확산에 탄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GS25는 이달 글로벌 500호점 달성을 기념하여 한국, 베트남, 몽골 등 3개 국가에서 글로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2월 29일까지 각국 자사 어플 내 ‘GS25 글로벌 500호점 돌파 기념 해외여행’을 테마로 해외소싱상품과 K푸드를 구매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 점포 내부에는 글로벌 500호점 돌파를 기념한 영상 상영 및 홍보물을 부착할 예정이다.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전무)은 “GS25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에 진출한 지 약 6년 만에 점포수 20배 성장과 글로벌 500호점이란 성과를 거두며 K편의점의 성공신화를 써나가고 있다”며 “지금껏 쌓아온 해외 운영 노하우와 다목적 인프라 기능 강화, 가맹점 전개에 속도를 내 명실상부한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고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7 I 김경은 기자
고광효 관세청장 “마약 원천차단하고 기업 비관세장벽 해소”
  • 고광효 관세청장 “마약 원천차단하고 기업 비관세장벽 해소”[신년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고광효 관세청 청장이 올해 마약 등 불법·위해 물품 반입 원천차단과 경제안보 수호, 수출입 기업 성장 지원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고광효 관세청 청장이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관세청 시무식에서 신년사하고 있다. (사진=관세청)고 청장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관세청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끊임없는 스마트 혁신으로 사회안전·국가번영을 달성하고 글로벌 무역 스탠다드를 선도한다’는 우리 비전을 실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그는 “마약 등 불법·위해 물품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정보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신기술·첨단장비 활용과 유관기관 공조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특히 급증하는 여행자 밀수 근절을 위해 신변 검색기와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탐지장비를 활용하고 우범 항공편 여행자 일제검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제안보를 지키고 공정무역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며 “국가첨단기술 유출 등 경제안보 위협과 탈세 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경제 범죄와 원산지 세탁 단속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올 6월로 예정된 공급망기본법 시행에 맞춰 관계부처와의 공급망 세부 분석자료 공유 체계를 조속히 마련하고, 품목별 경보기준 세분화 등을 통해 관세청 조기경보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수출입 기업 성장 지원과 국민·납세자 편의 제고 의지도 밝혔다. 그는 “올 상반기 중 국산 석유제품을 종합 보세구역에서 블렌딩해 수출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중부 지역에 조성되는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원을 위해 평택세관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해외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해 베트남 등과 통관 혜택 상호인정협약을 추가로 맺고, 우리 기업의 국제 품목분류 분쟁 대응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청 민원의 54%에 이르는 해외직(접)구(매)이라는 점을 고려해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 시스템 및 원스톱 대민 포털을 구축해 국민이 통관 진행 정보와 민원 상담, 세금 납부·조회를 실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마지막으로 “글로벌 중추 국가의 관세청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 노하우와 IT 인프라를 국제사회에 보급해 더 많은 국가·기업이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02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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