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906건

  • 주택금융公, 3월 전세보증 9927억..전년比 11.7%↑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규모가 9927억원(2만9822건)에 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지난 2월(1조284억원)에 비해서는 3.5% 감소했지만 이용가구(2만8522건)는 4.6% 늘었다.또 지난해 3월(2만9328건, 8886억원)보다 전세자금보증 공급건수는 1.7%, 보증공급액은 11.7% 증가했다. 이원백 주택보증부장은 "봄철 이사수요와 전세값 상승에 따른 전세자금보증 수요가 2월과 3월 집중돼 두 달 연속 1조원 정도의 보증공급을 했다"며 "봄철 이사성수기의 영향으로 이달까지는 이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세자금보증은 무주택 서민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자금(월세보증금 포함)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 주는 제도다. 만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와 결혼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 등이 신청할 수 있다.개인별로 연소득의 2.5배 범위 내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로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0.2~0.6% 수준이다.보증한도 우대조치 대상가구는 보증한도를 연소득의 3배까지 인정하며 다자녀가구 및 신혼가구,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저소득 가구는 보증료도 0.1% 포인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2.04.04 I 문영재 기자
  • 3D방송 지상파로 직접 본다
  • [이 데일리 김정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부터 SBS와 EBS를 통해 한달간 3D방송을 시범 송출한다고 1일 밝혔다. 파업중인 KBS와 MBC는 이번 시범방송에서 제외됐으며 방송시간은 SBS가 02시~02시40분, EBS는 02시~03시다. 방통위는 지난해까지 기존의 방송채널에서 고화질 3D와 2D 송수신이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방송기술방식을 별도의 실험용 채널을 활용해 검증해 왔다. 또 지난해 8월에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3D로 생중계하는 등 지상파를 통한 3D방송 송출을 추진중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에 개시하는 시범방송은 기술 검증 차원을 넘어 방송사가 직접 운용중인 설비와 채널을 활용해 3D방송을 송출한다는 측면에서, 본격적인 3D방송 도입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화질 3D 기술방식은 현재 방송채널(6MHz)을 통해 HD급 3D와 2D 영상을 모두 수신할 수 있는 방송이다. 주파수 효율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2DTV 보유 가구도 2D로 TV 시청이 가능한 차세대 방송 서비스다. 국내에서 최초로 기술개발 완료 및 상용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미국디지털방송 표준위원회(ATSC) 등에서 국제 표준으로 제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방송은 약 1개월간 수도권지역에서 진행된다. 다만 현재까지는 고화질 3D 방송방식을 수신할 수 있는 3DTV가 확산되지 않아 3D 영상이 아닌 2D 영상으로 시청하는 가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2012.04.01 I 김정민 기자
카카오톡에서 위메이드 게임 만난다
  • 카카오톡에서 위메이드 게임 만난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42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카카오톡의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위메이드(112040)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는 지난 28일 모바일 게임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는 4월 말 카카오톡 서비스 내에 `게임센터(가칭)`를 공개하고 게임 플랫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게임센터를 통해 위메이드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신작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게임센터에 우선적 연동되는 게임은 실시간 전략 게임 `카오스&디펜스`, 3세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바이킹 아일랜드`, 3D 댄스 스마트 게임 `리듬 스캔들` 등이다. 게임센터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필요 없이 카카오톡 내 여러 서비스 중 하나로 선보이게 된다. 이용자가 게임센터에 올라온 위메이드 게임 아이콘을 클릭하면 앱 마켓으로 연결돼 게임을 다운 받아 즐길 수 있다. 향후에는 카카오톡 내에서 바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제범 카카오 공동대표는 "1단계로 게임센터 베타 서비스 오픈 시기에는 플랫폼으로의 가능성을 타진하며 다른 게임으로 트래픽을 연결하고, 2단계에서는 카카오톡에서 친구와 메시지를 나누는 환경에서 게임을 연결해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향후 다른 게임사들과도 게임소식 계약을 체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두 회사는 게임에서 발생하는 유료 아이템 판매 매출을 공유한다. ▲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좌)와 이제범 카카오톡 대표(우)▶ 관련기사 ◀☞위메이드, 262억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위메이드, 김남철·남궁훈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위메이드, 중국 모멘텀에 무증 가능성까지..매수-KB
2012.03.29 I 이유미 기자
우리투자證 `멋진 은퇴를 위한 동반자`
  • [증권 포커스+]우리투자證 `멋진 은퇴를 위한 동반자`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오빠들도 나이가 든다. 하지만 그들의 방식으로 세련되고 멋지게` 지난 12일 내한공연을 가졌던 80년대 원조 아이돌밴드 듀란듀란의 공연포스터 내용이다. 세련되고 멋지게 나이들고 싶은 바람이 비단 추억의 팝스타 뿐일까.  일본의 한 샴푸회사는 백발의 60대 할머니를 모델로 기용했다. 샴푸를 한 뒤 윤기 흐르는 백발을 휘날리는 모습은 파격이었다. 나이키는 자사 운동화를 신고 헬스클럽에서 근육을 단련하는 70대 모델을 등장시켰다.  이같은 광고는 중장년층에게 `나도 젊어질수 있다`는 신선한 느낌을 선사했다. 동시에 고령자들의 삶에 대한 인식도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나라 중장년층의 은퇴 준비는 여전히 미흡하다.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은퇴시기가 도래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가진 총자산을 기준으로 은퇴 55세, 평균수명 82.6세를 가정할 경우 최소노후생활자금(월 148만원)을 충당할 수 있는 가구는 전체의 24%에 불과하다. 적정노후생활자금(월 225만원) 충당이 가능한 가구는 12.7%다. 은퇴를 위한 저축이나 투자를 어느정도 준비하고 있더라도 수명 연장을 감안하면 더욱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같은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 우리투자증권의 100세시대연구소다. 100세대연구소의 목표는 명확하다. `100세까지 살면 무슨 돈으로 어떻게 살지`란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고령화시대에 맞는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금융투자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고객층도 다양하다. 이미 은퇴생활자인 60대뿐만 아니라 은퇴가 임박한 50대, 더 나아가 은퇴목적의 자금을 준비해야하는 30~40대까지 아우른다. 올해 2월부터는 각 영업지점에서 고객들에게 100세시대 자산관리 상담을 전담 제공해주는 100세시대파트너 제도를 운영중이다.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각 영업지점마다 대표 직원을 선정해 금융노년학전문가과정(RFG) 교육을 실시,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다음달에는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중인 `100세시대 준비지수`를 내놓는다. 고객들에게 자신의 은퇴자산에 대한 준비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100세시대 준비지수와 연계해 은퇴자산 관리만을 위한 별도의 기능이 부가된 100세시대 자산관리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연구소가 제안하는 100세시대를 위한 투자 방법도 눈여겨볼 만 하다. 총 3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모으고) 스마트인베스터 ▲2단계(굴리고) 물가연동국채 ▲3단계(나눠받는) 월지급식 ELS 순으로 구성됐다. `스마트인베스트`는 지수변동에 따라 오를 땐 덜사고 내릴 땐 더 사는 방식으로 평균매입가를 낮춰, 시장의 등락에 최소한의 영향을 받으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30대 전후 은퇴준비를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물가연동국채`는 채권의 원금과 이자가 물가에 연동되는 안정적인 정부발행채권으로, 국고채의 안정성에 물가상승에 대한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일정기간 준비한 목돈을 안정적으로 키우고 싶은 40~50대에 추천했다. 마지막 3단계 `월지급식 ELS`는 매월 일정조건 충족시 현금을 지급해주는 원금 비보장형이며, 개별종목형 ELS보다 수익률은 낮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을 추구한다.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받아 생활자금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싶은 60대 이후 은퇴생활자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2012.03.27 I 박수익 기자
  • `방송·통신 뭉치면 싸다`..연 9만4000원 절감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지난해 방송·통신 결합상품을 이용한 가구는 연 9만4084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합상품에 대한 할인율이 높아지고 결합상품의 이용이 확대되면서 전체 가구의 할인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결합상품 이용에 따른 전체 할인액 규모는 9731억원으로 2010년의 5821억원 대비 3910억원(67.2%)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결합상품 가입 가구당 월평균 할인액은 7840원으로 2010년의 5759원에 비해 2081원(36.1%)가 늘었다. 이용 가구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말 현재 통신 3사의결합상품 가입자수는 1117만 가구로 전체 주민등록세대(2003만3142세대)의 55.8%를 기록, 가입자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2010년 결합상품 가입자는 전체 세대의 47.1%인 935만 가구였다. 1년새 182만 가구가 새로 결합상품에 가입한 것이다. 결합상품은 별도로 판매가 가능한 복수의 방송통신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할인한 것으로 초고속인터넷과 방송, 통신을 결합한 상품 비중이 94.4%로 가장 높다. 방통위는 결합상품의 합리적 이용을 위해 통신사별 서비스 특징 및 요금 등에 대한 정보가 소비자들이 쉽게 알수 있도록 정보제공 사이트를 구축하고 이용자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2012.03.22 I 김정민 기자
  • 스마트폰 보조금 없애나..`가격은 제자리`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017670) 등 통신사들이 보조금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LTE 스마트폰에 대한 구매지원금을 없앨 전망이다.그러나 이 경우 높은 스마트폰 가격은 그대로 유지돼 소비자들의 구매 비용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요금제별로 7만원에서 10만원까지 지원하던 ‘T할부지원’ 프로그램을 폐지안을 검토하고 있다.   T할부지원은 휴대폰 할부금액 일부를 할부기간 동안 분할해 깎아주는 제도로 요금할인과는 별도로 통신사가 지급하는 일종의 보조금이다. 이 보조금은 통신사가 자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허가 없이 마음대로 바꾸거나 없앨 수 있다.  SK텔레콤은 T할부지원금 폐지에 대해 일선 대리점에는 이같은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이 스마트폰 구매지원금 폐지를 고려한 것은 스마트폰 보조금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통신사와 제조사가 함께 스마트폰 가격을 높이고 보조금을 주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막대한 과징금을 부과했다. 소비자를 도와주기 위해 보조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스마트폰 가격을 비싸게 책정하고 보조금으로 생색을 냈다는 것이다.   또한 통신사가 카카오톡이나 스마트TV 등 신규 서비스 때문에 수익이 줄어 신규 투자를 하기 어렵다면서 막대한 보조금을 뿌리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신규 투자는 하지 않고 보조금 지급 경쟁만 하고 있다는 얘기다.  SK텔레콤이 T할부지원을 없애면 KT와 LG유플러스 등도 구매지원금을 축소하거나 없앨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한 업체가 스마트폰 구매지원금을 줄이면 다른 통신사도 잇따라 지원금을 축소해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KT와 LG유플러스 또한 보조금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문제는 스마트폰 구매지원금은 없애면서 스마트폰 가격은 현행대로 유지하는 점이다. 결국 소비자들만 손해를 보는 셈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보조금을 없애기에 앞서 스마트폰의 출고가부터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T할부지원금 폐지를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할부지원금은 방통위 허가 없이 통신사가 자유롭게 지급하는 것"이라며 "폐지를 포함한 여러 가지 안을 검토했으나 폐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SKT MVNO 가입자 10만 돌파☞SKT, 무료문자 주는 T메시지 이벤트 실시☞SKT,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표준 논의나서
2012.03.20 I 함정선 기자
`마이너스의 손` SKT, 올해는 달라지나
  • `마이너스의 손` SKT, 올해는 달라지나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지난해 국내외 투자에서 또 다시 손해를 봤다. 자회사들이 줄줄이 적자를 내고 해외투자 역시 손실을 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달 인수작업을 완료한 하이닉스(000660)와 주력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033630)의 흑자전환을 앞세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1조705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기본요금 인하, 롱텀에볼루션(LTE) 투자 확대 등 악재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실적이다. 하지만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순이익이 1조5826억원이다. 별도기준보다 1227억원이 적다. 적자를 낸 자회사가 많아서다. 주력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142억원의 적자를 냈다. SK브로드밴드는 별도기준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자회사인 브로드밴드미디어가 322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빛이 바랬다. 또 SK텔레콤이 지난 2009년 100% 출자해 설립한 판매 자회사인 피에스앤마케팅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손실 348억원을 기록했고 하나SK카드 또한 같은 기간 589억원의 적자를 냈다. SK텔레콤은 하나SK카드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손자회사인 팍스넷도 1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의 비상장 자회사들은 아직 4분기 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해외투자 역시 연전연패다. SK텔레콤의 중국 내 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인 차이나홀딩스는 작년 3분기까지 9억원, 미국법인은 8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10년 5월 1253억원을 투자한 말레이시아의 와이브로 사업자 `패킷원`은 같은 기간 596억원의 적자를 냈다. 특히 SK텔레콤이 2010년 6000만달러를 투자한 미국의 이동통신사인 라이트스퀘어드는 4세대 이동통신사업이 무산되면서 회사가 부도위기에 몰린 상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외 사업은 수익 창출보다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어 흑자를 내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는 SK텔레콤이 자회사 덕을 톡톡히 볼 것으로 보인다. 최대 기대주는 하이닉스다. 증권업계에서는 하이닉스가 올해 매출액 11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브로드밴드 또한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올해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그동안 해외투자에 실패해 신규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크지만 자회사들이 이익이 개선되면서 투자자산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SKT, 휴대폰 보조금 철퇴에 `소송 불사`☞SKT, LTE 통화품질·속도 업그레이드☞SKT "분산처리로 클라우드를 싸고 빠르게"
2012.03.16 I 김정민 기자
"고유가 서민기금인데.." 정유사 사회공헌기금 논란
  • "고유가 서민기금인데.." 정유사 사회공헌기금 논란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12일자 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현아 기자]&nbsp;지금처럼 고유가였던 지난 2008년 당시 정유업계가 고통분담 차원에서 조성한&nbsp;사회공헌기금이&nbsp;당초 취지와는 달리 대기업 신사업이나 대학 연구비 지원 등에 과다하게 사용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nbsp;특히&nbsp;대기업이 참여했던&nbsp;스마트케어(원격의료) 시범사업에 까지 해당 기금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나&nbsp;정유사들의 기금 조성이 "고유가에 정유사만 배불린다"는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10일 대한석유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nbsp;SK에너지(096770),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는 '고유가 고통분담을 위한 공동선언'을 통해 회사별 사회공헌기금과 별도로 1000억원의 특별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정유사들은&nbsp;에너지 소외계층 지원과 에너지 효율 제고, 에너지 절약&nbsp;운동 등에&nbsp;기금을 쓰겠다고 했었다.&nbsp;&nbsp;&nbsp;◇&nbsp;에너지 소외계층 지원 늘려야&nbsp;정유업계 사회공헌기금은&nbsp;저소득층 난방유 지원 등&nbsp;취지대로 사용된 측면도 있다. 하지만&nbsp;마치 학술재단처럼 클린에너지 발굴이나 대학 연구지원 등에 너무 많이 사용됐다는 비판도 나온다.&nbsp;&nbsp;&nbsp;&nbsp;▲ 정유업계 사회공헌기금 사업현황(출처: 대한석유협회)1차년도('09.10~'10.10) 사업과 2차년도('10.11~'11.10) 사업을 보면,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226억원이, 저탄소·녹색에너지기금사업에 150억원이, 학술지원 등에 8억원이 쓰였다.&nbsp;이중&nbsp;서울대, 한국경제학회 등에 지원한&nbsp;클린에너지 발굴·육성 등 60억원과&nbsp;학술·연구지원 및&nbsp;건전한 에너지문화 보급 62억원 등이 논란이다.&nbsp;&nbsp;최기련 아주대(대학원에너지시스템학부) 교수는 "고유가로 에너지 빈곤 문제가 심각해지자&nbsp;정유사들이 여론을 의식해 출연한 기금인데, 클린에너지 발굴 등에 너무 많은 돈을&nbsp;썼다"고 말했다. 저탄소 쪽은&nbsp;정유 업계의 차세대 먹거리인 만큼, 자체 투자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nbsp;특히&nbsp;2010년에는 지식경제부 국책사업인&nbsp;스마트케어(원격의료)에&nbsp;15억원의 기금이 지원돼&nbsp;강창일(민주통합) 의원에게&nbsp;질타 받기도 했다. 강 의원실 관계자는 "당시 지경부는 정유업계 기금위원회에서 승인받았으니 문제없다고 했다가 결국 재발방지를 약속했다"면서 "지경부가 달라고 하니 줄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당시 과제는 SK텔레콤(017670) 컨소시엄과 LG전자(066570) 컨소시엄이 맡아&nbsp;정유사 사회공헌기금으로 대기업을 지원한 셈"이라고 비판했다.&nbsp;이에&nbsp;석유협회 관계자는 "개별 기업 차원이 아니라 정유 4사가 모여 저탄소 에너지 개발로&nbsp;고유가의 파고를 넘자는 것은 의의 있다"면서도 "올해에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 늘리는 걸 건의해 보겠다"고 말했다.&nbsp;스마트케어&nbsp;지원에 대해선 "기업이 출연한 기금이다 보니 이곳 저곳서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면서 "대기업이 참여하는 줄 몰랐고,&nbsp;취약계층에 대한 원격의료 지원으로만&nbsp;이해해서&nbsp;지원된 것"이라고 해명했다.&nbsp;&nbsp;&nbsp;◇ 기금 조성시기도 지연돼..총 584.5억원정유 4사는 기자회견 이후 1년 3개월이 지난 2009년 10월에야&nbsp;301억원(1차년도)을&nbsp;조성했다.&nbsp;이후&nbsp;▲2010년 11월 83억5000만원(2차년도)&nbsp;▲2011년 11월 200억원(3차년도) 등 총 584억 5000만원을 만들었다.&nbsp;매해 전년 회계연도 정유사업부문 순익의 1%를 출연한 것이다.&nbsp;따라서&nbsp;고유가로 서민 고통이 최고조에 달했던&nbsp;2008년 말까진 기금이 쓰이지 못했다.&nbsp;정부가 고유가 대책으로 유류세를 인하했던 시기도 2008년 3월부터 그해 말까지였다. &nbsp;정유사 관계자는 "기금 출연 약속이 급작스럽게 이뤄져&nbsp;시간이 걸렸다"면서 "막상&nbsp;2008년 여름 특별기금 출연을 약속하고 나서 2009년이 되자 유가가 안정돼&nbsp;이익이 줄면서&nbsp;조성이 어려웠던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nbsp;2009년&nbsp;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는 정유사업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다.&nbsp;&nbsp;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2011년 회계연도 순익도&nbsp;연내로 기금으로 조성될 것"이라면서 "고유가인 만큼 올해 기금 출연을 앞당기는 것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이슈추적 ☞ `폭등하는 기름값..유류세 논란`>&nbsp;▶ 관련기사 ◀☞SKT "학교급식도 스마트하게"☞SKT "클라우드 서버로 이사하세요"☞SKT·KT "고객정보 유출, 우리와 무관"
2012.03.11 I 김현아 기자
갤럭시노트보다 10배 정교한 `펜 태블릿` 나왔다
  • 갤럭시노트보다 10배 정교한 `펜 태블릿` 나왔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갤럭시노트에 비해 필기감이 10배 정교한&nbsp;전문가용 태블릿이 나왔다. 와콤은 전문사진 작가, 디자이너,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등을 위한 차세대 펜 태블릿인 '인튜어스5(Intuos5)'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nbsp;인튜어스5의 가장 큰 특징은 한층&nbsp;성능이 개선된&nbsp;와콤펜이다. 이번 와콤펜은 2048 단계의 압력감지 레벨과 60도 펜 기울기 등 전통적인 드로잉 도구인 페인트 브러쉬나 마커, 펜과 같은 도구로 작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여준다.&nbsp;&nbsp;2048단계의 압력감지 레벨은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의 S펜에 비해 무려 10배 가까이 높은 것.&nbsp;압력감지 레벨이 높을 수록&nbsp;정확하고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nbsp;서석건 한국와콤 대표는 "와콤 펜은 펜 압력, 기울기 감지 등을 지원하는 어도비 포토샵,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코렐 페인터 등&nbsp;다수의 저작 소프트웨어들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콤의 펜 태블릿 제품인 인튜어스5인튜어스5는 기존 제품에는 없던 멀티터치 기능이 추가됐고, 옵션으로 무선 기능도 제공한다. 다만 무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선 액세서리 키트`를 별도 구매해야 한다.&nbsp;&nbsp;무광택의 검정 색상과 소프트 터치 마감재 등 모던하고 내구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표방했다.&nbsp;&nbsp;이번 인튜어스5는&nbsp;▲펜과 멀티 터치 모두 지원되는 모델 소형(PTH-450) 중형(PTH-650), 대형(PTH-850) 3종과 ▲펜만 지원되는 모델 소형(PTK-450), 중형(PTK-650) 2종 등 총 5가지 모델로&nbsp;출시됐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31만2000원부터 67만4000원까지다. &nbsp;▶ 관련기사 ◀☞코스피, 2010선 밑돌아..`프로그램만 산다`☞코스피, 강보합 출발..`눈치보기`☞삼성전자, D램·스마트폰 통해 고유가 돌파..목표가↑-하이
2012.03.06 I 윤종성 기자
  • 주택금융公, 2월 전세보증 1조284억..전년比 72%↑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07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규모가 1조284억원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지난 1월(6017억원)에 비해서는 70.9%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해 2월(5983억원)과 비교해서는 71.9% 급증했다. 또 지난달 전세자금보증 이용가구는 2만8522가구로 지난 1월(1만8745가구) 대비 52.2% 늘었으며 지난해 2월(2만111가구) 보다는 4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백 주택보증부장은 "입학시즌과 봄철 이사수요 증가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재계약 상승분이 전세자금 수요로 반영돼 보증공급이 증가했다"며 "봄철 이사 성수기인 다음달까지는 보증공급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세자금 보증은 무주택 서민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자금(월세보증금 포함)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 주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 결혼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소득의 2.5배 범위 내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로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액의 연 0.2~0.6% 수준이다. 보증한도 우대조치 대상가구는 보증한도를 연소득의 3배까지 인정하며 다자녀가구 및 신혼가구,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저소득 가구는 보증료도 0.1%포인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2.03.06 I 문영재 기자
최강희 감독 "일본과 진검승부 벌이고 싶다"
  • 최강희 감독 "일본과 진검승부 벌이고 싶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일본과 최종예선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고 싶다"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종예선에서 맞설 희망&nbsp;파트너로 일본을 점찍었다.최강희 감독은 5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원정이 힘들다. 고지대인데다 시차가 틀리고 비행시간도 오래 걸린다. 일본은 까다롭지만 그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이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이 일본에게 뒤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번에 일본과 같은 조가 된다면 진검승부를 해보고 싶다. 한국축구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강희 감독과의 일문일답. -월드컵 3차예선을 통과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혀달라▲쿠웨이트전은 작은 산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큰 산이 남아있다. 최종예선에 가면 더 어려운 승부를 해야 한다.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 대표팀을 맡고 2경기를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갖게 됐다. 향후 대표팀 운영이나 선수 선발, 구성 등에서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3개월 정도 시간이 남아있고 9일 주추첨 이후 상대가 정해진다. 상대에 따라 선수 구성을 잘하겠다. -오전에 홍명보 올림픽팀 감독이&nbsp;최강희 감독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이에 해줄 말이 있나 ▲앞으로는 (올림픽팀)선수를 많이 뽑으려고 한다(웃음). 올림픽팀에 좋은 선수가 많지만 쿠웨이트전은 K리그 중심으로 선수를 뽑는다고 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게 없었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올림픽 본선과 겹칠 수 있다. 우리나라 정서에는 올림픽도 중요하다. 올림픽팀에 뽑힌 선수들을 보면 메달도 기대해볼 수 있다. 크게 피해받지 않는다면 서로 도와야 한다. 6월달에 최종예선 3경기가 있다. 그 때는 올림픽팀과 중복이 안되기 때문에 스케줄과 상대가 결정이 되면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들을 선발할 것이다.-2경기를 치르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생각을 많이 했나 ▲최종예선을 가면 상대팀들이 다 만만치 않다고 생각한다. 상대팀도 한국을 까다로워하고 두려워할 것이다. 수준있는 팀끼리의 승부는 결승전 같은 단판승부처럼 준비를 해야 한다. 중요한 경기는 조그만 실수와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린다.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많이 요구해야 한다. 다만 훈련시간이 짧다보면 정신적인 면을 극대화시키기에 어렵다. 쿠웨이전에서 생각보다 어려운 경기를 한 것은 선수들이 부담감을 컸기 때문이다. 경기력과 함께 정신적인 문제도 대표팀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앞선 두 경기에선 베테랑들을 많이 기용했다. 앞으로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쿠웨이트전은 10일이라는 훈련시간이 주어졌다. K리그의 경험있는 선수들 위주로 뽑았다. 최종예선은 많은 훈련시간을 가질 수 없다. K리그와 해외파를 총망라해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선수들을 뽑겠다. 시즌 중이고 계속 관찰할 것이다. 지금 선수들을 보면 최종예선에서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쳐 브라질에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박주영의 기용에 대해선&nbsp;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가 ▲쿠웨이트전 후반전에 고민했던 부분이다. 이동국과의 조화를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 대표팀 선수구성이나 운영에 대해 고민할 부분이다. 소속팀에서 경기를 못나가고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 경기를 통해 능력을 회복하기를 바랐다. 향후 선수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야만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 - 최종예선에서 이란과 일본 가운데 어느 팀과 만나고 싶나▲이란은 원정이 힘들다. 고지대인데다 시차가 틀리고 비행시간도 오래 걸린다. 일본은 까다롭지만 그런 문제는 없다. 일본이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이 일본에게 뒤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번에 일본과 같은 조가 된다면 진검승부를 해보고 싶다. 한국축구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최종예선을 대비해 별도의 훈련계획을 가질 생각은 없는가 ▲그건 곤란할 것 같다. K리그 시즌이 시작됐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 같다. 대표팀 경기나 훈련 일정은 룰에 따라야 할 것 같다 -앞으로의 대표팀 운영 방향을 밝힌다면▲대표팀의 방향 제시나 색깔을 내기 보다는 절대적으로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최종예선이라는 목표가 있다. 항상 대표팀은 비전과 미래가 있어야 한다. 브라질월드컵이라는 큰 대회에서도 한국축구가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선수구성이나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한다. 그런데 큰 그림을 그리기에는 한 경기 결과에 엄청난 부담을 안고 있다. 큰 틀을 갖고 준비하겠지만 마지막에는 매 경기 결과를 중요시할 수밖에 없다. 선수를 구성하면서 차근차근 팀 리빌딩을 해야 한다. -이기는 축구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상대팀에 따라 선수구성이나 전술, 훈련이 달라질 수 있다. 계속 변화를 줘야 한다. 선수 구성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 되면서 젊은 선수들을&nbsp;흡수해야 한다. 그런데 무리하게 세대교체를 한다면 경기력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런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월드컵 본선에 간다면 지도자가 해외 감독이 되야 한다고 했는데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나▲현재 K리그에 젊은 지도자들이 많이 있다. 젊은 지도자들은 한국 축구의 큰 자산이다. 대표팀을 좋은 지도자가 맡을 때는 자기 색깔을 내고 대표팀을 만들어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 짧은 시간에 팀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그런 경험이 있는 감독이 맡았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해외 감독을 얘기했다. 지금은 공부를 많이 하고 능력을 보이는 젊은 감독들이 있다. 시간을 주면 충분히 좋은 능력을 보여줄 것이다.
2012.03.05 I 이석무 기자
  • "짝사랑 실패 이유 있었네"..겨우 10%만 적극 고백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신세대들은 만남도, 이별도 쿨한 속전속결 연애를 한다지만 짝사랑 앞에 마음 졸이기는 마찬가지였다. 미혼남녀 10명 중 9명이 `짝사랑의 기억`을 갖고 있으며, 그 중 단지 10%만이 마음을 고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츄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1420명을 대상으로 `짝사랑의 경험 여부`을 물어봤더니 전체 응답자 중 94.2%가 `짝사랑을 해봤다`고 답했다. 싱글의 대다수가 `짝사랑 앓이`를 겪어봤다는 것이다.주된 `짝사랑 상대`는 `학교 친구, 선후배 등 학교생활 중 만난 이성`(48.7%)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해 큐피드의 화살은 멀리 날아가지 못한다는 `보사드의 법칙`을 떠올리게 했다. 이어 드라마나 영화처럼 `우연히 알게 된 이성`(22.5%)을 좋아하게 된 경우가 2순위에 올랐다.다음은 `직장동료 등 사회생활 중 만난 이성`(14%), `교회오빠, 성당누나 등 종교생활 중 만난 이성`(7.2%) 등의 순이어서 결과를 종합해 보면 생활권이 가까울수록 호감을 느끼는 확률이 높았다.`짝사랑을 하게 된 이유`는 외모보다 행동에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다.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하는 행동이 마음에 들어서`(45.7%) 짝사랑을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마음에 품게 된 기타 이유로 `자주 보다 보니 정들어서`(22.3%), `외모가 뛰어나서'(20%), `내게 친절하게 대해줘서`(10.1%) 등의 답변이 있었다.하지만 짝사랑 상대에게 용기 내어 고백했다는 응답자는 드물었다. `짝사랑 상대에게 취한 행동`에 대해 남녀 47.8%가 `관심을 보이며 주위를 맴돈다’고 답해 직접적인 행동보다 간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데 그치고 있었다. 심지어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본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34.9%나 됐다. `적극적으로 고백한다`는 응답자는 10.4%에 불과했으며, `오히려 괴롭히며 못살게 군다`는 이들도 6.9%를 차지했다.한편, 싱글들이 선정한 `최근 드라마 속 가장 안타까운 짝사랑 주인공`으로는 `해를 품은 달의 양명`(정일우 분, 39.4%)이 1위에 꼽혔다. 이어서 가슴 아픈 짝사랑을 보여주는 스타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종석`(이종석 분, 15.6%)이 2위에, `하이킥의 진희`(백진희 분, 14.6%)가 3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난폭한 로맨스의 은재`(이시영 분, 7.3%)와 `부탁해요 캡틴의 동수`(이천희 분, 6.3%)가 뒤를 이었다.그러나 `해를 품은 달의 중전`(김민서 분, 5.7%)과 `빛과 그림자의 채영`(손담비 분, 3.6%) 등 악역을 담당하는 인물은 안타까운 짝사랑을 할지라도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한상권 이츄 팀장은 "짝사랑을 고백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 대상이 학교나 직장 등에서 꾸준히 마주치는 이성이기 때문"이라며 "거절의 두려움 때문에 나중에 후회하기보다는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2.02.29 I 정태선 기자
  • 부동산 거래통계 오늘부터 달라진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nbsp;순수 매매 거래량만&nbsp;담은&nbsp;부동산 토지·주택거래 통계가&nbsp;새로 만들어져&nbsp;일반에 공표된다. &nbsp;&nbsp;국토해양부는&nbsp;기존의 부동산 거래 현황 통계 체계를 개선한 신규 통계를 27일부터 온나라 부동산정보&nbsp;통합포털(www.onnara.go.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nbsp;&nbsp;토지거래현황 통계는 순수 토지 거래량만 집계한 신규&nbsp;통계와 함께 공표된다.&nbsp;종전까지는&nbsp;나대지와 건축물 부속토지 거래 모두 토지거래 현황에&nbsp;포함돼 순수한 토지 거래량은 파악하기 어려웠다.&nbsp;&nbsp;&nbsp;&nbsp;주택거래현황 통계 역시 순수 매매거래량만 담은 별도의 통계를 발표해 주택 거래량의 추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nbsp; 이 경우&nbsp;분양권 전매 등 특수거래와 재정비 사업 시 특정지역의 거래량으로 일괄 집계된 신탁(해지)건수는 제외된다. 또 지금까지 아파트 거래에 대해서만 작성해온 지역별·면적별 등 세부거래 현황을 다가구, 다세대 등 전체 주택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개선된 통계를 바탕으로 과거 시계열 자료를 단계적으로&nbsp;새롭게 구축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전에는 신고된 모든 거래가 통계에 집계돼 부동산 시장동향에 대해 정확한 분석이 어려웠다”며 “앞으로 면밀한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2.27 I 김동욱 기자
삼성이 갑자기 LCD 분사한 이유 ‥"국민연금 눈치 봤다"
  • 삼성이 갑자기 LCD 분사한 이유 ‥"국민연금 눈치 봤다"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애초 삼성전자의 계획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를 흡수합병하는 것이었다. 1~2개월 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지난해 말 비슷한 처지였던 삼성LED는 삼성전자가 인수했던 터였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삼성전자(005930)가 결정을 바꿨다. 삼성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회사인 SMD의 흡수합병을 포기하고, 대신 삼성전자 내 LCD 사업부를 분사해 SMD와 합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21일 삼성 고위 관계자는 "SMD를 흡수합병을 줄곧 검토했지만, SMD 지분을 인수하는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LCD 분사로 방향을 바꿨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삼성LED 인수 때와는 "주주가 달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 삼성LED는 헐값에 인수했는데.. 삼성LED와 SMD는 상황이 비슷했다. 삼성LED는 삼성전기(009150)에서 하던 LED 사업을, SMD는 삼성SDI(006400)의 OLED 사업을 각각 떼어 내 삼성전자와 공동 출자 형태로 설립한&nbsp;회사다. ▲ 삼성SDI와 삼성전기 주주구성계열사의 사업을 별도의 합작사로 만든 것은 결국 미래 성장산업인 LED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를 삼성전자가 가져오긴 위한 중간 절차였다. 예상대로 지난해 말 삼성전자는 삼성전기가 보유한 삼성LED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LED 사업을 흡수했다. 당시 삼성전자가 삼성전기에 약 2800억원을 지불한 것을 두고 '헐값 매입' 논란에 휩싸였을 만큼 삼성전자는 싼값에 삼성LED를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삼성LED의 매입 가격을 낮추기 위해 중소형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기준으로 삼성LED의 가치를 산정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단독]삼성전자의 꼼수?‥삼성LED '헐값 매입'의 비밀 삼성LED 지분을 싼값에 넘겨준 삼성전기 입장에서는 억울한 일이지만, 삼성전자는 그만큼 좋은 가격에 삼성LED를 인수할 수 있었다. 비상장사인 SMD도 역시 삼성LED와 똑같은 방식으로 인수할 수 있었지만, 이번엔 상황이 달랐다. SMD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SDI는 삼성전자 외에도 신경을 써야 할 주주가 많았다. ◇ SMD는 국민연금 등 '눈치 볼' 주주 많아 삼성SDI에는 최대주주인 삼성전자(20.38%) 뿐 아니라 국민연금(9.14%), 한국투자신탁운용(8.03%) 등 기관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 16.45%를 합하면, 이들 지분율은 33.62%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보유한 지분을 웃돈다. 삼성전자가 삼성LED를 인수했던 가격산정 방식을 SMD 인수 때에도 그대로 적용했다간 국민연금 등 삼성SDI의 주주들이 불만을 표출할 게 뻔하다. SMD 지분을 싼값에 넘기면, 삼성전자에는 유리하지만 삼성SDI의 주주 가치가 그만큼 훼손되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연금은 최근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최근 대기업 총수들의 횡령 배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주요 대기업에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국민연금이 주주 권리를 더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한다는 요구도 크다. 호락호락한 주주가 아니다. 하지만 삼성LED 때는 상황이 달랐다. 삼성LED 지분을 삼성전자에 넘겨준 삼성전기는 삼성SDI처럼 신경 쓸 주주가 많지 않았다. 삼성전기에는 삼성전자(23.69%) 이외에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한국투자신탁운용(5.8%)이 유일했다. 눈치 볼 곳이 별로 없었다는 뜻이다. 게다가 삼성전자 LCD 사업부는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싼값에 SMD를 인수하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LCD를 떼어 내고 SMD와 합쳐 별도의 디스플레이 전문회사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nbsp;"LCD 사업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LCD를 분할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거래처의 다양한 요구에 효과적으로 빨리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삼성, 보급형 `갤럭시 에이스·미니` 후속작 공개☞[특징주]삼성전자 닷새째 최고가 경신..`120만원도 넘본다`☞삼성전자, LCD분할 영향 제한적..매수-토러스
2012.02.21 I 안승찬 기자
논현동 소형아파트 2억원 초반대...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
  • 논현동 소형아파트 2억원 초반대...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
  • [이데일리] (주)한양건설은 오는 2월 23일(목) 강남 논현동 차병원사거리 9호선 삼정역(예정) 역세권에 도시형생활주택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를 공급한다. 강남권에서도 논현동 인근은 그동안 수익형 부동산 상품의 공급이 매우 부족하여 넘치는 임대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따라주지 못해 원룸형 임대물건은 공실이 거의 없어 매물이 귀할 뿐 아니라, 월임대료를 높게 받을 수 있는 단기임대 수요가 많은 지역적 특성(월 120만원에서 150만원대 형성) 때문에 강남권의 타지역과 비교하여 투자수익률이 높은 지역이다. 때문에 수익형 프레스티지 하우스로 (주)한양건설이 논현동 지역에 야심차게 계획하고 있는 명품형 도시형생활주택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에 일찌감치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논현동 차병원사거리 인근 고급주택단지 속에 자리하고 있는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강남의 골드싱글족의 눈높이에 맞춘 수준 높은 시설을 자랑하고 있는데 풀퍼니시드 시스템은 기본이고 원룸형으로는 드물게 최고급 실내 인테리어 마감재를 채택하고 고급빌라에서나 볼 수 있는 화강암재질 외벽에 기품 있는 외관 몰딩을 적용한 건물외관 디자인을 추구하여 시공될 예정이다. 강남 골드싱글족의 수준높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단지내 헬스장, 골프연습장, 최첨단 보안시설, 1층 필로티공간의 특화정원 및 옥상바베큐가든, 무인택배시스템, 실내 전용면적에 버금가는 테라스제공(일부세대)등 편의시설 및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사업지와 지척에 있는 차병원사거리 인근 926정거장 주변은 제 1종 지구단위계획결정(안)이 가결되어 이 지역일대는 의료및 관광, 숙박기능 특화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에 있다.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7호선 학동역및 2호선 역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013년 개통예정인 골드라인 9호선 삼정역과 도보 2~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서 향후 안정적인 임대수익뿐 아니라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지하 2층 ~ 지상 9층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공급형은 전용면적기준(발코니 무료확장부분 면적은 별도) 16.40㎡ ~ 20.70㎡까지 4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8세대에 한정하여 공급할 예정으로 있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분양가는 주력평형이 2억 2천만원대로써 기공급된 강남권내 원룸형 수익형부동산 상품들이 약 2억 5천 ~ 2억 7천만원대까지 공급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분양 외형가가 낮아 투자 매리트 또한 높은 편이다. 견본주택은 강남대로변 반포동 736-2번지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2월 23일(목)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오픈과 동시에 공개청약을 통해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2012.02.20 I 광고국 기자
  • 서울시, 주변 시세 70% ‘장기안심주택’도입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서울시가 서민형 임대주택인 ‘장기안심주택’을 오는 2014년까지 4050호 공급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주변 시세의 70%가격으로 최장 6년간 살수 있는 무주택 세입자들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임대 주택이다.시는 우선 올 해에 510억원을 투입, 1350호를 공급한다. 2012년~ 2014년에 총 1622억원을 투입한다. 장기안심주택은 ▲보증금 지원형(세입자 지원형) ▲리모델링형(집주인 지원형) ▲리모델링·보증금지원형(집주인·세입자 지원형) 등 3가지 방식으로 지원된다.보증금 지원형은 세입자가 원하는 주택을 서울시 SH공사에 통보하면 SH공사가 이를 전세 계약해 이를 세입자에게 70%수준의 가격으로 계약을 맺어 공급하는 전전세 방식으로 공급된다. 특히 1억 미만의 주택 입주 희망자에게는 원하는 세입자에게는 50%(최대 3000만원)까지 전세비용을 지원한다. SH공사는 주택 소유자, 세입자 모두와 계약을 맺게 된다. 서울시가 임차금액의 30%(최대 4500만원)를 지원한다. 리모델링형(집주인 지원형)은 주택 소유자에게 1000만원 한도로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주는 대신 6년간 임대료 인상을 억제, 주거안정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리모델링·보증금지원형(집주인·세입자 지원형)은 주택 개조가 필요한 집주인에게 6년간 보증금을 인상하지 않는 조건으로 1000만원 한도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세입자에게도 전세보증금을 7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재임대해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를 지원한다.리모델링형과 리모델링·보증금지원형(집주인·세입자 지원형)은 하반기중 시범사업을 통해 별도 공급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2010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70%이하 무주택 서민이다.전체 공급량 중 신혼부부에게 20%, 다자녀가구와 공공임대주택 퇴거자에게 20%를 우선 공급한다.신청 가능한 주택 규모는 전세가격 1억5000만원 이하의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 주택이다. 가구원 수가 5인 이상의 경우 2억 1000만원이하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을 신청할 수 있다. 거주 기간은 최장 6년까지다. 2년 후 재계약 시 10% 범위에서 5%를 초과하는 임대료 상승분은 서울시가 부담한다. 지원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시에 거주한 무주택 가구 세대주여야 한다. 부동산 및 차량 소유액 기준이 일정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중복 수혜를 막기 위해 공공기관의 전세자금 융자 및 임대료 보조 대상자는 대상에 제외된다시는 다음 달 12~16일까지 입주자 신청서를 접수한다. 23일 서류심사 대상자를 확정하고 4월 25일 입주 대상자를 발표한다.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장기안심주택은 공공기관 주도의 공공임대주택 건설 방식에서 벗어나 적은 비용으로 많은 저소득 시민들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라며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난 지속가능한 주거복지사업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2.02.20 I 강경지 기자
현대산업개발, 고덕 역세권, 고덕 I PARK 전용 177㎡ 특별 분양 중
  • 현대산업개발, 고덕 역세권, 고덕 I PARK 전용 177㎡ 특별 분양 중
  • [이데일리] 고덕 주공1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고덕 아이파크를 종전 분양가보다 낮춰 특별 분양을 실시 중이다. 고덕 아이파크는 舊 고덕 주공1단지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전용면적 59㎡~177㎡ (공급면적 85㎡~215㎡, 구 25형~65형) 14개동, 총 1,142가구 규모다. 현재 전용 177㎡(구 65평형)를 특별 분양 중으로, 최대 41%의 할인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덕 아이파크는 분양가의 10%인 계약금의 분납이 가능하며, 잔금(90%) 또한 계약 후 6개월 이내에 납부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고덕 아이파크 전용 177㎡는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한 4BAY 이상의 평면설계와 2면 개방형 거실 설계가 동시에 적용돼 생활의 편의성과 쾌적성을 높였으며, 여유로운 공간 구성을 위해 방 4개로 평면을 구성하며 화장실이 딸린 방을 2곳으로 설계해 여러 세대가 함께 생활할 때도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양면개방형 설계가 적용됨에 따라 넓은 서비스면적이 제공되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커뮤니티센터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 편의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커뮤니티센터인 아이파크클럽에는 대규모 체력단련실을 비롯해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이 설치되며, 유아놀이방과 동호회실, 문화강좌실 및 DVD 상영실, 정보검색실과 카페테리아까지 갖추고 있다. 총 14대의 타석이 설치되는 실내 골프연습장에서는 스크린 골프까지도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락커룸을 설치해 이용하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더욱 높였다. 볕이 잘 드는 선큰 진입부에 위치한 유아놀이방은 어린이 전용 화장실까지 갖췄으며, 영화관식 좌석 84석 규모의 시청각실도 조성됐다. 고덕 아이파크는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인접하여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단지 주변에 두레근린공원, 송원근린공원 등 공원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이마트,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등 다수의 생활편의시설이 단지 주변에 갖춰져 있으며, 천호 현대백화점 및 잠실지역의 편의시설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와 인접해 묘곡초등학교가 있으며, 인근으로는 배재중ㆍ고교 및 한영외고, 명일여고 등도 입지해 있어 교육 여건이 양호하다. 아울러 인근 단지들의 재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개발호재도 풍부한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과 동시에 즉시 입주할 수 있는 데다 최대 8억130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총부채상환비율(DTI)도 적용되지 않아 분양가의 60%를 대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로 입주가 가능한 고덕 아이파크는 단지 내에 견본주택이 마련돼 있으며, 소비자들은 직접 단지를 방문해 견본주택뿐만 아니라 세대까지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상담석은 단지 중앙에 위치한 커뮤니티센터인 아이파크 클럽에서 운영 중이다.
2012.02.16 I 광고국 기자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견본주택 그랜드 오픈
  •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견본주택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아시아신탁은 오는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서울 중구 흥인동 13-1번지 일대에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 오픈 이벤트로 3DTV, 김치ㆍ양문형냉장고 등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는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 6층~지상 38층 총 2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 295세대(전용면적 92~273㎡)와 오피스텔 332실(전용면적 32~84㎡)을 비롯해 상가시설로 구성된다. 지난해 8월 성공적으로 분양된 오피스텔에 이어 아파트 분양도 긍정적인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초ㆍ다중역세권의 편리한 교통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기존 역세권 단지와는 차별화된다. ‘신당역’ 11번 출구가 직통으로 연결되고 지하철 2ㆍ6호선 환승라인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단지와 멀지 않은 거리의 왕십리 민자역사(2호선, 분당선, 국철)ㆍ동묘앞역(1호선)ㆍ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4ㆍ5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의 명소로 손꼽히는 청계천과 남산 조망이 일부 세대에서 가능하고 청계천은 도보 거리에 입지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최고 38층 건물 2개 동을 26층 높이에서 잇는 ‘스카이 브리지’도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스카이 브리지’는 두 동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하며 내부에는 커뮤니티를 형성, 입주민들의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등이 조성되고 친목도모 공간으로 사용되는 ‘스카이 브리지’는 파티룸, 컨퍼런스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밖에도 아파트 방문 손님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주방과 욕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까지 제공된다. 2013년 완공(예정)되는 ‘동대문디자인파크&플라자’가 단지와 도보거리이고 이곳의 휴식, 녹지, 문화 등 각종 복합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단지 인근에 개발 중인 왕십리 뉴타운과 더불어 향후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 7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입주는 2014년 12월예정이다. 분양문의 : 1577-0335
2012.02.16 I 광고국 기자
  • 삼성전자 LCD분사 `긍정적 효과 더 크다`-현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15일 삼성전자(005930) LCD사업부 분사 추진에 대해 부정적인 효과보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측했다.김동원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삼성그룹 디스플레이 사업은 삼성전자 LCD 사업부, S-LCD, SMD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었다"면서 "이는 신제품 연구개발 및 생산라인의 중복으로 인한 투자효율 저하, 방대한 인력 및 조직구성 보유로 신속하고 원활한 의사결정에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LCD사업부 분사는 효율적 라인운영과 조직구성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면서 "분사 후 별도의 자회사 설립 또는 사업부간 합병을 통해 삼성그룹 디스플레이 사업 전반의 통합 추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삼성 디스플레이 부문 통합이 이뤄질 경우 기존 LCD 중심에서 Oxide(산화물반도체)와 OLED 중심으로 재편되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SDI(006400)등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쳤다. 그는 "삼성전자의 경우 OLED와 Oxide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LG디스플레이도 미래성장성 높은 Oxide, OLED사업확대에 따른 벨류에이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SDI의 경우 SMD 관련 지분매각 불확실성이 조기 해소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SMD 합병해도 주가영향 미미`-우리☞방통위 "스마트TV 망중립성 원칙 연내 제정"☞삼성전자, LCD사업부 분사..SMD와 합병
2012.02.15 I 하지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