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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 의약품 유통업 첫 코스닥 상장예심 승인
  • 블루엠텍, 의약품 유통업 첫 코스닥 상장예심 승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블루엠텍 제공)블루엠텍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의약품 유통업체다. 2018년에 의약품 재고관리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본격적으로 이커머스로 전환했다.현재 개원의원 약 70%가 이용하는 대형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상장을 완료하면 창업 8년만에 코스닥에 입성하는 셈이다.블루엠텍은 앞서 6월9일 한국거래소에 테슬라 트랙이라 불리는 이익 미실현 특례 상장제도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771억의 매출과 8억9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투자를 받아 회계상으로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탓이다. 블루엠텍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140만주로 상장예정 주식 총수(약 1065만주)의 13.1%에 해당한다. 상장주선인은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다.블루엠텍은 병의원 대상의 전문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한다. 의약품 재고관리 AI서비스, 맞춤형 의약품 추천 등 IT기술을 이용한 이커머스를 의약품 유통에 도입했다.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LG화학, 휴젤 등 다양한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고 있다.
2023.09.21 I 양지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탄소보고서 내라는 EU 기업 기밀도 넘어갈 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9월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탄소보고서 내라는 EU 기업 기밀도 넘어갈 판-칼 뺀 이명희…신세계 대표 40% 물갈이-美 제재 뚫고…中 반도체 자립 ‘속도’-[사설]치솟는 국제유가, 유류세 인하 재연장 불가피하다-[사설]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할 이유, 대구가 보여줬다△종합-[Zoom人]‘첫 정치인 출신’ 김동철 제22대 한전 사장 취임-품종 보존·등록 위해 구슬땀 이건희 없이 ‘진돗개’ 없었다△EU 탄소장벽에 철강업계 비상-유럽시장 韓철강 경쟁력 약화 불가피…탈탄소기술 R&D 지원 강화해야-“정부가 탄소기업에 2조엔 지원하는 일본서 배워야”-유럽, TV엔 ‘에너지효율’ 장벽…삼성·LG AI기술로 뚫어△종합-내년 육아휴직 등 지원 4000억 증액…실업급여 줄 돈으로 생색내는 정부-김사원, 이르면 25일 ‘文정부 사드배치 고의 지연 의혹’ 현장 실사-현대차, 14억 인구 인도서 판매 질주 5년만에 유럽 제치고 2위 시장 오른다-中 반도체 굴기 현실화에…美 상무장관 “7나노칩 양산 증거없어”△정치-與 “의회정치 복원·민생 경쟁하자” 野에 호소-‘중도보수 빅텐트’ 편 與…文정부 인사 대거 영입-불체포특권 포기한다던 이재명 “체포안 가결, 檢공작수사에 날개”-‘소풍갈때 전세버스 허용’…노란버스법 행안위 통과-진교훈 野 강서구청장 후보 “진짜 강서 사람”△경제-방문규, 취임식도 없이 현장으로…원전복원·수출반등 의지-추경호 “내주 전기차 보조금 확대 방안 발표”-최근 3년 동안 소멸시효 지나 못 받은 세금만 6조원 ‘훌쩍’-베일 벗은 해외가상자산 1432명이 131조원 보유△금융-카드론 금리 ‘삼성’ 가장 높고 ‘우리’ 가장 낮았다-우리은행 32명 지점장 동시 ‘명령휴가’-“쌀 때 사모으자” 엔화 예금 1조엔 육박-‘연체율 급증’ 저축은행 자영업자 대출…금융위 골머리△Global-중앙亞 5개국과 손잡고…美, 中 ‘광물 무기화’ 견제 본격화-“유가 폭등, 러·사우디의 승리”-위안화 약세 우려에 中, ‘기준금리’ 동결-전미 車노조 파업에 하루 생산손실 3200대△산업-‘정용진의 남자’도 물러났다…신세계 충격요법-CPU-메모리 잇는 길 2→8차선 美서 차세대 D램 뽐낸 삼성전자-가격 낮추고 역대급 배터리 보증…‘토레스 EVX’ 돌풍 분다-삼성SDI, 국내 모든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100%-현대차그룹, 美조지아공대와 미래차 동맹△ICT-문화·상황따라 다르게 개성 표현하는 AI…국제 공동연구 막 올랐다-정부, 플랫폼 자율규제 보장…‘온플법’ 향방은 아직-대화하듯 검색…AI챗봇보다 똑똑한 네이버 ‘큐:’△제약·바이오-알테오젠, 글로벌 빅파마 머크에 매각 임박-SK팜테코, 美 CBM 경영권 확보-대원제약 진천공장 가보니-‘그레이트 카나브’ 전략 순항…보령 “2026년까지 매출 2000억원 확대”△과학카페-감염병·반도체 기초연구비마저 ‘싹둑’…“고급 인재 의료계 떠날 것”-위기대응 예산 대폭 축소…‘원전 안전 연구’도 차질 불가피△증권1-정말 끝난건가요…초전도체 희망 못 버리는 개미-영업이익률 23% 에스엘에스 IPO…과다한 유통물량이 흥행 관건-증권계좌 넣어둔 돈 이자 수익 늘어난다△증권2-‘상저하고’라더니…낮아지는 3분기 실적 눈높이-내달 ‘2차전지 양극재’ ETF 나온다-‘초당 3.7회’ 초단타 매매로 주가 띄워 금융위, 11억 부당이득 투자자 檢 고발-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고객 ‘맞춤 컨설팅’△부동산-비아파트 규제 푼다지만…수요 분산효과 미지수-6억 이하 서울아파트 거래비중 최저-현대건설 ‘한양아파트 재건축 분담금 100% 환급’ 파격 제안-대우건설, 부산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전 타임 1순위 완판-삼성물산, 하반기 분양 ‘매교역 팰루시드’ 사전홍보관 개관△문화-뉴진스·블핑 뺨치네…K걸그룹 시작엔 ‘센 언니’들 있었다-붉은비단에 금실 한땀 한땀…RM도 반한 조선 웨딩드레스-치매는 ‘어리석다’ 뜻 ‘인지증’은 어떠세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온통’으로 소통하며 불합리 타파…열정적 조직문화 구축 가장 큰 성과-대체거래소 출범 환영하지만 ‘동일기능 동일규제’ 지켜져야△피플-로봇끼리 협력할 수 있게…연결성 강화에 집중 투자-포니정재단, 백민경·윤효상 교수에 영리더상 수여-경기필 새 예술감독에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선욱-제12회 박경리문학상에 오스트리아 작가 란스마이어-조선해양의 날…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 은탑훈장△오피니언-K콘텐츠 성지순례길 단장하는 법-[생생확대경]F4회의보다 중요한 것-[e갤러리]손문일 ‘리얼리티’△전국-‘인구 팽창’ 경기남부, 행정구역 개편 시선집중-물고기 씨 말린 민물가마우지…수도권 먹는물까지 위협-‘악취 폴폴’ 대전 하수종말처리장 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로 탈바꿈△사회-“개고기 금지? 어차피 사라질텐데 굳이 법 만드나”-교사 수당 얼마나 오를까 교육부 “2배 이상 목표”-‘이재명 수사’ 고형곤 4차장 유임 ‘중앙지검 2인자’ 1차장에 김창진-온라인 성범죄 5년새 10배 늘었다-‘기부금 횡령’ 윤미향 항소심서 징역형 집유-‘입시비리’ 정경심 27일 풀려난다
2023.09.20 I 김형욱 기자
"전통시장 여기 어때"…추석 때 방문할 만한 17곳 추천
  • "전통시장 여기 어때"…추석 때 방문할 만한 17곳 추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0일 추석명절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전통시장 17곳을 소개했다. 선정된 곳은 각 시·도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주변에 관광지와 시장 내 볼거리·먹거리·수산물이 유명한 곳이다.중기부는 우선,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전통시장 4곳을 꼽았다. 고복자연공원, 연기대처비 공원이 있는 ‘세종 세종전통시장’, 이효석 문학관을 볼 수 있는 ‘평창 봉평재래시장’, 순천만정원·낙안읍성마을·드라마촬영세트장 등이 있는 ‘순천아랫장’, 성산 일출봉·이중섭 미술관 등 관광지 근처에 있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주인공이다.중기부는 또 시장 내 볼거리가 많은 전통시장 4곳도 선정했다. 원단·한복·의류 등 섬유관련 제품과 시장 골목골목 유명 맛집이 가득한 ‘대구 서문시장’을 필두로 시장 바닥에 건물의 연도가 적혀 있어 시장 역사를 구경할 수 있는 ‘광주 1913송정역시장’, 유명 만화 캐릭터와 작품을 설치한 ‘부천 역곡상상시장’, 사라져가는 시골 대장간 모습을 볼 수 있는 ‘무주 반딧불시장’을 추천했다.아울러 먹거리가 유명한 전통시장 5곳도 선별했다. 우선 한류 문화를 선도하고 있고 빈대떡으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 ‘서울 광장시장’과 콩을 이용해 직접 만든 고소한 손두부·비지·콩국물이 유명한 ‘대전 한민시장’, 30년 전통 먹거리 골목에서 판매하는 칼국수와 돼지국밥이 유명한 ‘울산 신정상가시장’, 지역 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해 만든 마늘 떡갈비·흑마늘 빵 등이 유명한 ‘단양 구경시장’, 칼제비·비빔 칼국수가 유명한 ‘창원 반송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수산물이 유명한 전통시장 4곳도 꼽았다. 한국 전쟁부터 피난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있고, 생선·어패류·건어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부산 자갈치시장’부터 서해안에서 갓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인천 석바위시장’, 서해안 수산물로 만든 젓갈이 유명한 ‘보령 중앙시장’, 포항의 명물인 과메기· 생선을 넣어 만든 구룡포식 국수를 맛볼 수 있는 ‘포항 구룡포시장’을 가볼만한다고 제안했다.이영 장관은 “전통시장 주변에는 관광지도 많고, 시장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을 것”이라면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시장의 정과 온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2023.09.20 I 노희준 기자
보령, ‘그레이트 카나브’ 전략 순항...‘2026년 2000억 매출 목표’
  • 보령, ‘그레이트 카나브’ 전략 순항...‘2026년 2000억 매출 목표’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보령(003850)이 ‘그레이트 카나브’(Great Kanarb) 전략에 속도를 내며,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레이트 카나브 전략은 카나브의 연매출을 2026년까지 2000억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보령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패밀리 제품. (사진=보령)보령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인 ‘BR1018’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BR1018은 보령이 자체 개발한 카나브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에 암로디핀, 아토르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더한 4제 복합제다. 보령은 BR1018에 대해 본태성 고혈압과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약 2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4가지 성분을 알약 하나에 담은 만큼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보령은 카나브에 다양한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들을 잇달아 출시하며 환자와 처방의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해왔다.2011년 단일제 카나브 발매를 시작으로, △카나브플러스(피마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아카브(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듀카브플러스(피마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잇달아 출시하며 최근 5개년간 평균 23% 이상의 고속성장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카나브 제품군은 1418억원의 처방실적(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으로 국산신약 가운데 실적 1위를 차지했다. 보령은 지속적인 임상연구로 카나브의 제품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일환으로 카나브 관련 논문 131편과 약 7만 2000의 임상증례를 확보했다.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와 사용 연령 확대한 바 있으며, 뇌졸중 환자의 혈압 조절과 뇌졸중 재발 감소에도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현재 보령은 고혈압 복합제 BR1015,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 BR1017 등 다양한 조합의 카나브 복합제를 추가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복합제 BR1019도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한 상태다.임종래 보령 연구개발(R&D) 부문장은 “카나브 복합제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처방의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연구로 적응증 추가 등 카나브의 임상적 우수성을 높이는데도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20 I 유진희 기자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워터’, 대구·부산 연이어 충전소 개소
  •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워터’, 대구·부산 연이어 충전소 개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대구·부산 등 경남권 주요 랜드마크 건물에 신규 충전소를 개소한다. 워터는 대구 최대 규모 사무용 건물인 대구 반월당 삼성생명빌딩 지하 4층에 ‘워터 대구 반월당’을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워터 대구 반월당’ 모습 (사진=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이날 개소한 ‘워터 대구 반월당’엔 △급속 충전기 4대(각각 200킬로와트 양팔형·총 8대 차량 동시 충전 가능) △완속 충전기 2대(7킬로와트)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워터 대구 반월당이 있는 대구 반월당 삼성생명빌딩은 총면적 8만8130제곱미터(㎡) 규모 지하 7층, 지상 24층의 초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지난 1996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하루 유동 인구가 50만명에 달해 ‘대구의 명동’으로 불리는 동성로 초입에 있으며 반월당역(대구지하철 1·2호선 환승역)과 바로 연결되는 최도심입지 건물이다. 삼성생명, 공공기관, 외국계 기업 등 상근 인구만 4000명이 넘는다. 또 워터는 오는 20일엔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에 신규 충전소 ‘워터 부산 신평’을 개소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일대는 최근 정비사업이 활발히 전개되면서 서부산권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근 대규모 산업단지도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재조성될 예정이라 현재 20만명 안팎의 유동 인구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워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워터 대구 반월당이 대구의 교통·상권 요충지인 삼성생명빌딩에 자리하면서 대구 시민에게 워터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오는 20일 개소하는 워터 부산 신평을 포함해 지역 거점에서 더 많은 전기차 이용자들이 워터의 간결한 충전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워터는 지난달 18일 세 번째 전기차 급속 충전소인 ‘워터 경남 거제식물원’을 오픈한 데 이어 연내 신규 충전소 12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워터는 오는 10월까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 △충청남도 보령 대천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등에 워터 직영 드라이브스루 충전소를 개소하는 등 올해 말까지 총 16개소의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워터 대구 반월당’ 모습 (사진=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2023.09.18 I 박순엽 기자
SK, 유가 강세에 LNG 트레이딩·전력사업 수익성 개선-하이
  • SK, 유가 강세에 LNG 트레이딩·전력사업 수익성 개선-하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SK에 대해 올해 유가상승으로 인해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이딩 및 전력부문 수익성이 개선할 것으로 진단했다. LNG 밸류체인의 히든밸류 레벨업 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SK의 15일 종가는 15만1900원이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상승에 따른 LNG 가격 상승으로 2021 년 이후 전력도매가격(SMP)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직도입 LNG 의 가격경쟁력, 해외 가스전의 채산성 개선 등을 통해 영업이익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SK의 자사인 SK E&S는 호주,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의 지역에 걸쳐 가스전 개발부터 발전소 운영까지 LNG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업스트림 측면에서는 인도네시아 탕구(Tangguh), 호주 고르곤(Gorgon) 계약 등을 통해 10 년 이상 안정적으로 LNG 을 직도입하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2014 년 북미 우드포드(Woodford) 프로젝트(SK E&S 지분율 49.9%) 투자로 2019 년부터 셰일가스가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2020 년부터 연간 220 만톤 규모로 프리포트(Freeport) 액화설비 이용 계약을 통해 셰일가스를 도입함에 따라 제3 자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2021년 3 월 호주 바로사 칼디타(Barossa-Caldita) 해상 가스전(SK E&S 지분율 37.5%)에 투자, 2025년부터 가동되면 매년 130만톤(t)의 LNG 확보가 예상되면서 LNG 트레이딩 사업 등의 확대가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SK E&S 은 연간 650 만톤의 LNG 를 확보할 수 있다. 이 중 350만~400만t은 국내에 직도입해 자체 발전소에 공급하고 있다. 나머지는 제 3 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그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상승에 따른 LNG 트레이딩 수익이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향후 몇 년 안에 연간 1000만t의 LNG를 확보해 글로벌 톱10 LNG 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미드스트림 측면에서는 2017 년부터 GS에너지 공동투자로 전체저장능력 20만리터(㎘) LNG 탱크 6 기, 4.5 만톤 LPG 탱크 1 기 등의 보령LNG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다운스트림 측면에서는 7개 도시가스 자회사 통해 서울 등 전국 10 여개 주요 도시 및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의 경우 SK E&S의 LNG 도입가격 및 생산원가 대비 LNG 현물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수직계열화된 LNG 밸류체인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영업이익 1조4191 억원,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1조9331 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의 경우도 하반기에 여주발전소 가동이 본격화 되는 환경 아래 유가상승으로 인한 LNG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LNG 트레이딩 및 전력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9.18 I 양지윤 기자
충남 서해안에 최대 복합관광단지 조성 첫 삽
  • 충남 서해안에 최대 복합관광단지 조성 첫 삽
  • 김태흠 충남지사(왼쪽 3번째)와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충남 보령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보령=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서해안 최대 복합관광단지로 충남의 바다를 세계인이 찾는 사계절 명품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충남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15일 충남 보령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회장,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는 202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면적은 96만 6521㎡이며, 객실 수는 1500여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 관광단지가 “서해안 최대이자, 국내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축물은 원산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 환경에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감각의 핀란드식 목조 건축 양식을 접목해 짓는다. 객실은 대명소노그룹 최초로 6성급 최고 시설을 갖춘 ‘더 벙커스’와 테라스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브레이커 힐스’, 숲 속 통나무 집과 같은 ‘포레스트 오브 갤럭시’ 등으로 꾸민다. 또 서해안의 황금빛 낙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힐탑 레스토랑과 인피니티 풀도 관광단지에 담아낸다.소노인터내셔널은 이 일대에 스포츠 복합 시설, 마리나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 시설 도입도 계획 중이다. 서준혁 회장은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일무이한 최고 관광단지를 건설하겠다. 1일 최대 1만 명 이상이 즐길 수 있는 매머드급 리조트로, 서해안의 구심점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관광단지 착공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한 뒤 “충남은 원산도 등 5개 섬에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내년부터 1000억원을 투자해 원산도와 삽시도를 연결하는 해양관광케이블카 공사에 착수하고, 2026년도까지는 원산도에 400억원을 투입해 해양레저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원산도 일대 5개 섬을 환황해 대표 해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한 축인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의 일환으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는 2030년까지 9년 동안 민간 투자를 포함해 총 1조 1200억여원을 투입한다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의 핵심 민간 사업이다.
2023.09.15 I 박진환 기자
데일리파트너스·KIMCo 행사서 국내외 SI 눈길 끈 바이오벤처
  • 데일리파트너스·KIMCo 행사서 국내외 SI 눈길 끈 바이오벤처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국내 바이오벤처가 국내외 대형 제약사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모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략적투자자(SI)로 LG전자(066570), SK케미칼(285130) 등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빅파마인 베링거인겔하임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SI의 공통적인 관심사는 항암제, 세포치료제 분야였으며, SI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바이오벤처는 셀리메디인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파트너스, KIMCo와 오픈이노베이션의 장 마련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데일리파트너스는 (재)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데일리XKIMCo 오픈이노베이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 열린 해당 행사는 유망 바이오벤처와 대형 제약사 간 시너지 창출과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데일리파트너스는 (재)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데일리XKIMCo 오픈이노베이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이데일리 김새미 기자)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12층에서 열린 해당 행사는 전략적투자자(SI)마다 바이오벤처 최대 7개사를 대상으로 1대1 미팅을 50분씩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I들은 데일리파트너스가 투자한 바이오벤처들을 대상으로 기술제휴, 연구개발(R&D) 협업, 후속 투자 등에 대해 논의했다.SI로는 △베링거인겔하임 △LG전자 △LG화학(051910) △SK케미칼 △유한양행(000100) △JW중외제약(001060) △HK이노엔(195940) △종근당(185750) △한미약품(128940) △동아에스티(170900) △휴온스(243070) △보령(003850) △한독(002390) △이수그룹 △동구바이오제약(006620) △현대약품(004310) △대웅제약(069620) △동국제약(086450) △삼진제약(005500) △구주제약 등 20개사가 참여했다.바이오벤처로는 △바이오오케스트라 △JD 바이오사이언스 △토모큐브 △셀라퓨틱스바이오 △엠디뮨 △메디트릭스 △진셀메드 △프리모리스 테라퓨틱스 △와이바이오로직스 △아름테라퓨틱스 △뉴라클제네틱스 △리젠이노팜 △미림진 △셀레메디 △넥스트유로 △엔솔바이오사이언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옵티코 △지투이(G2e) 등 20개 기업이 참석했다.베링거인겔하임의 미팅룸 (사진=이데일리 김새미 기자)SI 중 해외 기업으로는 베링거인겔하임이 유일하게 참여해 국내 바이오벤처 5개사와 미팅을 진행했다. 비(非)바이오기업인 LG전자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을 보였으며, 생명과학사업본부가 있는 LG화학은 항암제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검토했다. 이날 대부분 SI가 관심을 보인 분야는 항암제, 세포치료제 분야였다.이승호 데일리파트너스 대표는 “바이오벤처 기술의 사업성을 인정 받기 위해선 △공동연구 △SI △기술이전 이력이 중요하다”며 “바이오벤처들이 이런 트랙레코드를 쌓을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올해는 해당 행사가 데일리파트너스 단독이 아닌 KIMCo와 공동으로 개최됐다는 게 특징이다. KIMCo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60여 개사를 출연사로 두고 있다.KIMCo는 이날 데일리파트너스와 바이오벤처 발굴·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업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는 바이오사업에 관심 있는 대기업뿐 아니라 투자사들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뒷받침됐다.허경화 KIMCo 대표는 “신약개발의 중요한 축 중 하나가 투자사”라며 “제약사는 SI로, 투자사들은 FI로 참여하며 신약개발이 오케스트라가 합주하듯이 오픈이노베이션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혁신신약을 만들기 위해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빅파마나 투자사가 활동할 수 있도록 판을 조성해야 한다”며 “KIMCo가 그에 대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SI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바이오벤처는?이날 행사에서 SI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셀레메디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바이오벤처들은 이날 시간상 최대 7개사와 미팅을 진행 가능하다. 이 중 SI 7곳과 미팅을 진행한 바이오벤처는 셀레메디인 것으로 확인됐다.셀레메디는 인간 페리틴(Human ferritin) 기반 플랫폼을 통해 4세대 면역항암제를 연구개발하는 업체다. 셀레미디는 중쇄(heavy chain)로만 구성된 페리틴을 미생물로 생산해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면역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생산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면역항암제는 최대 수억원에 달하는 고가 의약품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셀레메디 측은 “SI들이 셀레메디의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에 주목한 것 같다”며 “셀레메디의 플랫폼은 기존 면역항암제의 문제였던 고비용과 부작용 문제를 해결한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그 다음으로 SI와 미팅을 많이 진행한 바이오벤처로는 바이오오케스트라, 지투이, 뉴로엑스티,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있었다. 바이오오케스트라와 지투이는 6개사, 뉴로엑스티와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5개사와 미팅을 실시했다.바이오오케스트라는 자체 개발한 고분자 기반 리보핵산(RNA) 전달 플랫폼 ‘BDDS’을 바탕으로 리보핵산간섭(RNAi) 치료 신약을 발굴해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지난해 3월 미국의 한 제약사와 BDDS에 대한 8억6100만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 받은 업체다.지투이는 당뇨병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인슐린 자동 주입기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지투이는 지난 4월 8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다. 지투이는 완전인공췌장(APS) 완성을 목표로 당뇨병 헬스케어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뉴로엑스티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된 환자의 뇌 속 독성 단백질의 위치 정보를 이용해 알츠하이머 치료제 효능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뉴로엑스티는 알츠파이머 치료제 동반진단 기술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유한양행에서 저분자 항암제 사이언티픽 리더로서 폐암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의 기술도입에 기여한 박찬선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저분자 화합물을 통해 기존 경쟁약보다 약효가 좋고 경구 투여가 가능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신약개발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여러 기관과 파이프라인별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3.09.14 I 김새미 기자
GM, 글로벌 안전 주간 선포..한국사업장서도 캠페인 개최
  • GM, 글로벌 안전 주간 선포..한국사업장서도 캠페인 개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본사를 비롯해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글로벌 안전 주간 캠페인’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각 나라별 사업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GM 한국사업장 내 안전 확보를 위한 실천 혹은 혁신적인 제안을 한 직원을 선정하는 ‘세이프티 히어로(Safety Hero)’ 시상식에 참석한 파이야즈 칸(윗줄 왼쪽에서 네번째) GM 한국사업장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비롯, GM 한국사업장 사장, GM 연구개발법인 사장 등 GM 한국사업장의 임원진이 수상자로 선정된 직원들을 축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M 한국사업장)GM 한국사업장 또한 해당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일주일 간 전사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부평, 창원, 보령 등 전국 사업장의 안전 진단과 현장 안전 점검,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과 체험행사 등 사업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면서다.또 △정신건강 증진 심리 상담 △혈관 건강도 측정 및 분석 △손가락 사고 위험 인지 캠페인 △사업장 내 안전 확보를 위한 실천 혹은 혁신적인 제안을 한 직원을 선정하는 ‘세이프티 히어로(Safety Hero)’ 시상식 등 사내 안전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파이야즈 칸 GM 한국사업장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이번 안전 캠페인을 통해 개개인의 안전 의식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보다 향상된 안전 문화 확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14 I 이다원 기자
기재부, 2025년까지 유휴 국유재산 소유권 정비…"활용도 높일 것"
  • 기재부, 2025년까지 유휴 국유재산 소유권 정비…"활용도 높일 것"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2024년까지 국·공유재산 상호점유를 전면해소를 통해 소유권을 정비하고 활용도를 높이도록 한다. 또 지자체의 국유재산 활용 요청을 받아들여 연말까지 55건을 매각·대부 추진한다. 기획재정부 전경(사진=이데일리 DB)임기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1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12개 광역지자체와 4개 기초지자체가 참석하는 제2차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월 1차 협의회에 이어 개최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국민 관점에서 국유지의 국가-지자체 상생활용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세 가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임 재정관리관은 “지자체는 국유재산의 최대 수요자이자 국유재산정책의 핵심파트너”라며 “국민편익·지역발전·국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국유재산 상생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국가·지자체간 협력 체계 강화, 유휴 국유재산에 대한 정보제공, 정례 수요조사, 매각·임대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지자체의 원활한 국민 권익 증진 사업과 지역발전 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6~7월) 등을 통해 지자체가 제기한 103개 사업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55건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매각·대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머지 48건은 관계부처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세부 지원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임 재정관리관은 “2025년까지 국·공유재산 상호점유 전면해소를 목표로 2023년에는 서울시와 교환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해 다른 지자체와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의 교환 시범사업은 서울시가 점유·사용 중인 국유재산과 경찰청이 점유·사용중인 공유재산을 대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상호점유 해소를 통해 재산 소유권을 정비함으로써, 리모델링·재건축 등이 가능해져 국·공유재산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재부 측은 기대했다.한편, 그간 기초지자체의 숙원사업이었던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 국유지 개발 전까지 시민을 위한 개방공간으로 이용 △속초시 스포츠파크 건립을 위해 유휴 국유지 매각 신청 △옛 보령선관위 건물 무상양여를 통한 도시재생사업 지원 △현 강진경찰서 부지에 문화재(금릉관) 복원을 위해 강진경찰서의 이전 신축 요청(서순철 강진군 부군수)에 대해 기초자치단체장의 설명을 직접 듣고 기재부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기재부는 오늘 협의회 논의 사항을 향후 국유재산 정책 수립 및 관리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국유재산이 각 지역에서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필요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3.09.13 I 김은비 기자
14일 방한 베링거인겔하임이 직접 투자할 K바이오텍은?
  • [단독]14일 방한 베링거인겔하임이 직접 투자할 K바이오텍은?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이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에 직접 투자를 검토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관심 분야 6개 바이오 벤처 기업을 눈여겨보고 직접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은 유망 바이오벤처 투자를 위해 조만간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 데일리파트너스와 (재)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 오는 14일 공동으로 주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콘퍼런스’ 행사에 베링거인겔하임이 직접 참여한다.해당 행사는 데일리파트너스가 투자한 바이오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략적투자자(SI)와 기술제휴, 연구개발(R&D) 협업, 후속 투자 등을 1:1로 논의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이에 따라 국내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SI로 참여하게 되는데 △SK케미칼(285130) △유한양행(000100) △JW중외제약(001060) △종근당(185750) △한미약품(128940) △동아에스티(170900) △휴온스(243070) △보령(003850) △한독(002390) △이수그룹 △동구바이오제약(006620) △현대약품(004310) △대웅제약(069620) △동국제약(086450) △구주제약이 참여한다.아울러 해외 기업으로는 베링거인겔하임이 유일하게 참여하며, 비 바이오 기업으로는 LG전자(066570)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해 7월에도 한국을 방문해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들의 유망한 기술에 관심을 내비쳤던 것으로 알려졌다.KIMCo 관계자는 “지난 7월 베링거인겔하임을 초청해 ‘KIMCo Talk’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베링거인겔하임 3개 부서(벤처펀드(BIVF), 일본 리서치 비욘드 보더스(RBB),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BD&L))가 참여했다”며 “이 자리에서 베링거인겔하임 측은 한국에 유망한 바이오 기술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관심을 보였다. 이와 관련 데일리파트너스와 함께 주최하는 10월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참여를 타진했고, 베링거 측이 이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이팡 추이(Yifang Cui) 베링거인겔하임 벤처펀드(BIVF) 본부장.(사진=베링거인겔하임)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에는 베링거인겔하임 벤처펀드(BIVF) 이팡 추이(Yifang Cui) 본부장이 참석한다. 벤처펀드 규모는 3억 유로(약 4287억원)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64개 기업에 투자했다. 항암 바이러스 기업 바이라 테라퓨틱스(Vira Therapeutics), 암백신 개발사 아말 테라퓨틱스(Amal Therapeutics), 면역항암제 개발사 아벡사 바이오로직스(Abexxa Biologics)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베링거인겔하임 측은 이번 한국 방문에서 △면역항암 △재생의료 △디지털헬스 △감염병 분야 유망 기업들을 만날 예정이다. 데일리파트너스와 KIMCo 측은 베링거인겔하임 측 요청에 따라 관심 분야 관련 기업 6개사를 추천, 해당 기업들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에 참석한다.베링거인겔하임과 미팅에 나서는 6개 기업은 모두 데일리파트너스가 투자한 기업이다. 따라서 글로벌 제약사의 직접 투자가 성사될 경우 바이오 전문 투자사인 데일리파트너스의 위상도 함께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2014년 설립된 데일리파트너스는 2018년 이승호 대표 취임 후 바이오 전문 VC로 전환했다. 이후 5년간 90여개 기업에 투자했다. 운용자산 규모는 3913억원이다. 바이오 벤처 업계 관계자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투자가 이뤄진다면 국내 바이오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해당 벤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그 가능성을 미리 알아보고 투자한 VC의 안목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베링거 투자가 현실화 된다면 또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을 끌어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에 참여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은 △바이오오케스트라 △JD 바이오사이언스 △토모큐브 △셀라퓨틱스바이오 △엠디뮨 △메디트릭스 △진셀메드 △프리모리스 테라퓨틱스 △와이바이오로직스 △아름테라퓨틱스 △뉴라클제네틱스 △리젠 이노팜 △미림진 △셀레메디 △넥스트유로 △엔솔바이오사이언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옵티코 △지투이 등 20개 기업이다.
2023.09.12 I 송영두 기자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워터’, 커넥터 연결 뒤 앱만 열면 충전
  •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워터’, 커넥터 연결 뒤 앱만 열면 충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11일부터 QR 코드 스캔 없이도 바로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에 워터 앱을 설치한 고객이라면 QR 코드를 스캔하지 않아도 충전 커넥터를 차량에 연결한 뒤 워터 앱에서 커넥터 번호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다. 전기차 이용자들이 충전 시 불편을 호소했던 회원 카드를 생략했던 워터가 더 간결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한 셈이다.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앞서 워터는 스마트폰에 워터 앱만 설치하면 회원 카드를 태그하거나 충전기 LCD(액정표시장치) 화면을 조작할 필요 없이 QR 코드 인증만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회원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규 서비스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차량에 충전 커넥터를 연결한 뒤 앱 실행만으로 바로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워터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QR 코드 스캔 방식을 선호하는 이용자는 그대로 기존 방식을 활용할 수도 있다. 워터 이용자들은 차량이 워터 충전소 부근에 도착하면 워터 앱에서 자동으로 위치를 인식하고 현재 충전이 가능한 커넥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커넥터를 차량에 연결하고 워터 앱에서 커넥터 번호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충전·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차량과 충전기 사이의 통신을 통해 수집되는 핵심 데이터는 모두 OCPP(Open Charge Point Protocol) 보안 인증에 따라 안전하게 처리된다. OCPP는 50개 이상의 국가가 표준 프로토콜로 채택한 국제 개방형 충전 통신규약이다. 워터는 전기차 충전기술 국제협의체 OCA(Open Charge Alliance)의 OCPP 1.6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워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워터는 간편한 전기차 충전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며 “더 빠르고 간편한 충전을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서비스를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워터 서비스기획팀장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충전기와 관리 서버 간 원격 관리 및 제어가 한층 더 원활해졌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요구에 맞춰 충전 과정을 더욱 간소화하고 서버와 앱의 통신 시간을 단축해 앱의 반응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워터는 지난달 18일 세 번째 전기차 급속 충전소인 ‘워터 경남 거제식물원’을 개소한 데 이어 연내 신규 충전소 13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워터는 오는 10월까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 △충청남도 보령 대천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등에 워터 직영 드라이브스루 충전소를 개소하는 등 올해 말까지 총 16개소의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할 예정이다. 경남 거제식물원에 설치된 워터 전기차 충전기와 부스형 캐노피 (사진=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2023.09.11 I 박순엽 기자
'보령의 강남'… 동대·명천동 신주거타운에 '보령 엘리체 헤리티지' 공급
  • '보령의 강남'… 동대·명천동 신주거타운에 '보령 엘리체 헤리티지'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대/명천동 신주거타운 최중심에 ‘보령 엘리체 헤리티지’가 오픈예정 소식을 알리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서진건설)‘보령 엘리체 헤리티지’는 그동안 중대형 평면을 모두 갖춘 신축 아파트 공급이 희소했던 해당 지역에 10년만에 전 세대 중대형 평면으로 125㎡, 109㎡, 84㎡A ·B·C타입 총 971세대를 공급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보령 엘리체 헤리티지’는 성주산, 옥마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14m에 달하는 초와이드 광폭 거실도 누릴 수 있다.(일부 세대, 옵션 선택) 4BAY, 가변형 벽체에 알파룸까지 혁신 설계를 적용하고, 시야 간섭이 없는 입면분할창과 엄선된 고품격 석재 마감재로 주거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 세대 당 1.6대에 달하는 보령 최대 수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단지 내에는 풍성한 꽃과 나무가 식재된 다채로운 공원과 야외공연장 등 여러 테마의 휴게시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터,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가든 등을 조성해 입주민만을 위한 차별화된 휴식과 여가생활을 선사한다. 또 티하우스, 손님 접대는 물론 소규모 파티까지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명품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롯데월드타워 등 전국 랜드마크 건축물의 설계를 담당해 온 ‘범건축’이 설계를 맡았으며, 시공하는 서진건설은 하나은행 A7, HUG 주택보증공사 A-, 이크레더블 A0 기업신용평가등급을 획득해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신뢰할 수 있다. 보령 신주거타운 최중심에 위치하는 만큼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에 자리한 홈플러스부터 하나로마트, 중앙시장 등 쇼핑 및 문화 인프라가 탄탄하게 형성돼 있다. 시청, 세무서,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공서는 물론, 성주산, 옥마산, 보령베이스CC 등도 가까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힐링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여기에 쾌속교통망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더했다. 한내로, 충서로, 대청로, 대천IC, 서해안 고속도로, 보령해저터널 등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보령시는 수소도시 조성사업 대상지역으로 미래 가치도 우수하다. 계획 중인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해상풍력단지, LNG냉열 특화산업단지,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등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이 예정되어 있는 대형 호재가 예고돼 있는 만큼 직주 근접 수요를 흡수하는 것은 물론 인프라 개선이 더욱 기대된다. ‘보령 엘리체 헤리티지’는 현재 주택전시관 개관 준비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2023.09.11 I 이윤정 기자
싸이 '흠뻑쇼 써머 스웨그 2023'
  • [문화대상 추천작_콘서트]싸이 '흠뻑쇼 써머 스웨그 2023'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가수 싸이가 올여름에도 전국을 누비며 관객과 함께 흠뻑 젖은 채 찐하고 찡한 추억을 나눴다. 자신의 여름 브랜드 공연 ‘흠뻑쇼’를 통해서다.‘흠뻑쇼’는 ‘무더위 속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세례를 맞으며 즐긴다’는 확고한 콘셉트가 있는 공연이다. 2011년 처음 시작해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은 국내 대표 여름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싸이 흠뻑쇼 ‘써머 스웨그’(사진=피네이션)올해는 ‘써머 스웨그’(SUMMER SWAG)라는 타이틀을 붙여 6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두 달여간 서울, 원주, 여수, 수원, 보령, 익산, 인천, 대구, 부산 등 9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을 열어 총 42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흠뻑쇼’가 개장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방수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연을 관람해야 했다. 올해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마스크를 벗고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투어 분위기가 한층 더 뜨거웠다.싸이는 ‘강남스타일’, ‘챔피언’, ‘연예인’, ‘예술이야’, ‘댓 댓’(THAT THAT) 등 자신의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3!4!’, ‘잘못된 만남’ 등을 엮은 1990년대 히트곡 메들리로 다양한 세대의 관객을 만족시키려 한 점도 돋보였다. 매년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뿌리는 공연이다. 올해는 제시, 화사, 비, 헤이즈 등이 싸이를 지원 사격했다.△한줄평=“좋은 건 계속 봐도 좋고, 신나는 건 계속 들어도 신난다! 이제 여름에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시원하고 달곰한 팥빙수 같은 공연!”(이재국 모모콘 본부장), “싸이의 생각이 무대로 구현되는 물아일체의 더위사냥. 손색없는 여름 브랜드 콘서트.”(임동균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대표)
2023.09.11 I 김현식 기자
추형욱 SK E&S 사장, ‘푸른 하늘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 추형욱 SK E&S 사장, ‘푸른 하늘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액화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SK E&S는 7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에서 추형욱 사장이 대기환경 개선 및 환경보전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추형욱(왼쪽부터) SK E&S 사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한화진 환경부 장관, 권형균 SK E&S 수소부문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E&S)‘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기념하는 유엔 기념일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환경부·외교부가 공동으로 대기오염 저감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올해 유공자로 선정된 추형욱 사장은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을 추진해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액화수소는 대용량 운송 및 빠른 충전에 강점이 있어 버스·트럭 등 대형 상용차의 수소차 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차는 대기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고 공기 정화 기능이 있어 기존 화석연료 기반 차량 대비 친환경적이다. SK E&S는 인천 지역에 세계 최대인 연 3만톤(t)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 중이며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생산한 액화수소의 유통을 위한 인프라인 액화수소 충전소 약 40개소 구축도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지자체 및 버스사업자와 협력해 5000대 이상의 CNG(압축천연가스)·디젤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SK E&S는 충남 보령 지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 청정 블루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생산한 청정수소를 차량 연료 외에 발전 용도로도 대량 공급해 탄소 배출 저감이 어려운 발전·산업부문에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추형욱 사장은 “SK E&S는 국민 체감이 가능하도록 모빌리티 분야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미세먼지 없는 대기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수소와 재생에너지, CCS 기술을 접목한 저탄소 LNG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과 친환경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09.07 I 하지나 기자
한국자금중개, 원산도해수욕장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진행
  • 한국자금중개, 원산도해수욕장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진행
  • 한국자금중개는 지난 6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원산도해수욕장에서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한국자금중개 제공)[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한국자금중개는 지난 6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원산도해수욕장에서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자금중개 직원들은 해안가를 걸으며 해변 곳곳에 있는 페트병과 어망, 부표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의미한다.한국자금중개는 지난 6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원산도해수욕장에서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한국자금중개 제공)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직접 바다에 와서 플로깅에 참여해보니 해양 환경의 심각성을 체감을 하게 되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국자금중개는 1996년 설립된 국내 최대 종합금융 중개회사로 금융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epo)과 외환, 채권, 파생상품 거래의 중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수해 의연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023.09.07 I 심영주 기자
보령, 당뇨복합제 '트루버디' 개량신약 허가 획득…세계 첫 조합
  • 보령, 당뇨복합제 '트루버디' 개량신약 허가 획득…세계 첫 조합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은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세계 최초 조합의 당뇨복합제인 ‘트루버디’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트루버디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과 TZD(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을 결합한 개량신약이다. 이번에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트루버디정’ 10/30m’g과 ‘트루버디정 10/15mg’으로, 두 성분이 조합을 이루는 복합제 허가는 이번이 첫 사례다.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라타존은 전체 당뇨병 가운데 90%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에 쓰이는 약물로, ‘혈당 강하 효과’라는 공통점을 비롯해, 각 성분이 갖는 장점, 부작용 상쇄 효과를 통해 병용투여 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보령도 두 성분의 이상적 조합에 착안해 ‘진정한(True) 동반자(Buddy)’라는 의미에서 ‘트루버디(Trubuddy)’로 제품명을 정했다. 여기에는 보령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의료진들과 환자들에게 진정한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의지도 담고 있다.보령 본사 (사진=보령)두 성분은 서로 다른 기전으로 혈당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혈당 강하 측면에서 추가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다파글리플로진은 제2형 당뇨를 유발하는 8가지 인자 가운데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장애’,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 증가’, ‘근육에서 포도당 흡수 감소’를 개선하는 반면, 피오글리타존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장애’, ‘간에서 포도당 생성 증가’, ‘근육에서 포도당 흡수 감소’, ‘지방조직에서 포도당 흡수 감소’를 개선하기 때문에 두 성분 조합 시 혈당 강하에 더 효과적이다.또한 두 성분 조합으로 혈당 강하 이외에도 심혈관 사망을 줄이고, 심근경색·뇌졸중·신장질환·혈압 감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아울러 두 성분의 시너지로 NAFLD(비알코올성 지방간) 지표 개선에도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인슐린 감수성 개선 및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에 관여하는 베타세포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특히 TZD 계열 약물은 체액 저류(부종), 체중증가를 유발할 수 있는데, SGLT-2 억제제 약물이 체액 저류를 줄이고 체중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TZD의 부작용을 상쇄시키는 효과가 있다.나아가 두 약제 모두 저혈당 위험이 적고, 췌장을 직접적으로 자극하지 않아 제2형 당뇨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 텍사스대학 보건과학센터 디프론조(Ralph A. DeFronzo) 교수도 “모든 2형 당뇨병 환자에게 TZD와 SGLT-2억제제 병용요법을 1차 치료전략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보령은 SGLT-2 억제제와 TZD(치아졸리딘디온)의 급여 적용 전부터 해당 제품에 대한 개발을 추진해왔는데, 지난 4월 당뇨병 치료제의 병용 급여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두 성분의 병용 처방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내외 당뇨병 가이드라인에서 단순한 혈당 조절을 넘어 심뇌혈관 및 신장에 대한 혜택까지 고려한 약물 선택을 강조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병용요법이 중요해지고 있다. 트루버디 임상을 주도했던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이우제 교수는 “SGLT-2 억제제와 TZD(치아졸리딘디온) 계열 약물의 병용이 효과적인 조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트루버디의 품목허가로 보령의 당뇨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보령은 다파글리플로진 제네릭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당뇨 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3.09.05 I 김승권 기자
헥터 비자레알 사장, GM창원공장 방문..트랙스 크로스오버 성공 축하
  • 헥터 비자레알 사장, GM창원공장 방문..트랙스 크로스오버 성공 축하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헥터 비자레알 GM한국사업장 신임 사장이 지난 4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GM) 창원공장을 방문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를 축하했다고 GM한국사업장이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3일 부평공장과 30일 보령공장 방문에 이은 것이다. 비자레알 사장은 GM의 모든 제조 사업장들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 소통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비자레알 사장이 4일 GM 창원공장을 방문, 글로벌 전략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차질 없는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품질관리 경영 통한 경쟁력 확보를 강조하는 모습.(사진=GM한국사업장.)GM 창원공장은 현재 글로벌 전략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하고 있는 GM의 핵심 공장 중 하나다. GM은 글로벌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생산을 위해 2021년 창원공장 내 신 도장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기존 창원공장에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최신 공장으로 거듭났다.신 도장공장은 8만 평방미터 면적의 3층 규모로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친화적인 설비 구축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GM의 최첨단 설비 기술이 투입됐다. 또한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가 진행된 창원공장 내 프레스, 차체, 조립 공장 역시 최신식 생산 공장으로 리모델링했다.이날 창원공장을 방문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시장 선전에 대해 임직원들의 공헌을 치하하고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조립 품질 관리와 높은 생산성 유지를 강조했다.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GM의 가장 중요한 전략 차종 중 하나이며 성공적인 출시와 폭발적인 인기가 있기까지 수고해 준 임직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차질 없는 생산과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를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창원공장과 GM 한국사업장 전체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이다. 지난 3월부터 창원공장에서 본격 생산 돌입 이후 8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약 13만 대를 달성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이래 8월까지 국내 판매 중인 크로스오버 모델 중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3.09.05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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