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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兆 환급 받으세요" 배달라이더 등 '종소세' ARS·모바일로 간편 신고
  • "1兆 환급 받으세요" 배달라이더 등 '종소세' ARS·모바일로 간편 신고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세청은 지난해(2023년)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다음달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배달라이더·대리운전기사 등 인적용역소득자 약 460만명은 올해 약 1조원을 환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 남부센터(사진 = 뉴시스)국세청은 지난 26일부터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종합소득이란 이자·배당·사업(부동산임대)·근로·연금·기타소득에 과세되는 세금이다. 자영업자뿐 아니라 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는 직장인, 주택임대소득자, 연금생활자, 배달라이더·대리운전기사·간병인 등 인적용역 소득자 등이 대상이다.국세청은 올해는 세액을 미리 계산해 안내하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700만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소규모 자영업자, 근로소득 이외 다른 소득이 있는 직장인, 주택임대소득자, 연금생활자, 인적용역소득자(배달라이더·대리운전기사·학원강사·간병인 등)가 모두채움 안내 대상이다. 특히 인적용역소득자 460만명에게는 환급 모두채움 안내문을 발송한다. 급여를 받을 때 통상 3.3% 세금을 원천징수로 납부하는 인적용역 소득자는 종소세 신고과정에서 공제항목이 적용된다. 이 때 이미 원천징수로 납부한 금액이 실 부담 세금보다 많은 경우 환급금이 발생한다. 이들의 환급예상액은 1조350억원이다.(자료 = 국세청)종합소득 신고는 세무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홈택스(PC), 모바일 앱(손택스) 또는 ARS 전화(1544~9944)로 신고할 수 있다.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도 ARS 전화나 손택스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국세청은 “납세자에게 전화상담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24시간 AI상담을 시범 운영한다”며 “과거 상담사례와 세법 등을 학습한 AI상담사가 납세자 질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종소세를 신고·납부하는 납세자는 개인지방소득세도 같은 기간 내에 지방자치단체(시·군·구)에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개인지방소득세는 소득세 과세표준의 0.6~4.0%가 과세된다.
2024.04.30 I 조용석 기자
“미친 집값, 월가 대량 구매 탓”…美의회 단속 나서
  • “미친 집값, 월가 대량 구매 탓”…美의회 단속 나서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의회가 월가 투자자들의 주택 구매 저지에 나섰다. 이들 투자자가 임대사업을 위해 수십만채의 주택을 구매한 탓에 집값이 치솟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미국에선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고물가·고금리가 지속, 소비자들의 지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사진=AFP)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상원과 하원에서 네브래스카·캘리포니아·뉴욕·미네소타·노스캐롤라이나주(州)의 민주당 의원들은 대규모 단독 주택 소유자로 하여금 가족 구매자(family buyers)들에게 강제로 주택을 매각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각 법안들의 세부 내용은 다르지만 모두 단독 주택에 대한 월가의 투자를 규제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담고 있다. 대다수 법안들이 대규모 투자자들의 임대 주택 소유를 50채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월가 투자자들이) 임대를 위해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수십만채의 주택을 사들인 탓에 매물이 부족하다”면서 “이들은 주택 가격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월가가 지원하는 투자회사가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하겠다고 제안하기 때문에 최초 주택 구매자는 경쟁에서 밀려나고 닜다”고 지적했다. 월가 투자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주택 구매를 위해 수십억달러를 지출했다. 2022년 정점에 달했을 때에는 단독 주택 4채 중 1채 이상을 구입했다. 최근엔 금리가 오른 데다 공급이 부족해져 구매 활동이 둔화했다.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은 주택을 구입한 회사는 인비테이션 홈즈(Invitation Homes)와 AMH다. 하지만 사모펀드의 지원을 받는 수많은 비상장 회사들도 전국적으로 수만채의 주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대기업의 주택 매입을 막으려는 시도와 주장은 대부분 진보 성향의 민주당에서 나오고 있으나, 일부 보수 성향 공화당원들도 단속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하이오주 의회에선 공화당 의원들이 주택을 대량 소유한 기관에 중과세를 부과한다는 법안을 제시했다.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도 지난달 엑스(X·옛 트위터)에 “기업의 대규모 주거용 주택 구매가 시장을 왜곡하고 일반 텍사스 주민들의 주택 구매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 같다. 텍사스 내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입법 의제에 이 문제가 추가돼야 한다”고 적었다. 캘리포니아대학 산타바바라 캠퍼스 연구진과 보수 싱크탱크 맨해튼 연구소가 도시·교외 지역에 거주하는 5000명의 임차인과 주택 소유자의 의견을 조사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거의 같은 수의 공화당 및 민주당 유권자가 월가 대기업의 주택 구입을 차단하는 조치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임대주택협의회(NRHCouncil) 등 단독 주택 임대 산업 옹호론자들은 의회의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주택 가격 상승이 신축 주택 공급 부족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기관 투자자(1000채 이상의 주택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들이 소유한 주택 수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일부 연구에선 이들 회사가 미국 전체 임대 주택의 3~5%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또다른 많은 연구에선 기관 투자자들의 주택 소유 비중이 훨씬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 주립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애틀랜타에서는 5개 카운티 전체 임대 주택의 약 11%를 3개 부동산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주택도시개발부의 2022년 분석에 따르면 애틀랜타 임대 주택의 21%, 즉 5채 중 1채를 대형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SJ은 “미 전역에서 주택 가격과 임대료가 사상 최고치에 가까워지면서 입법자들과 정부 각계 관료들이 주택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유권자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의제임에도 그동안 입법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큰 변화라고 평가했다.
2024.04.30 I 방성훈 기자
국토부, 작년 주택공급 통계 19만 가구 누락…뒤늦게 정정
  • 국토부, 작년 주택공급 통계 19만 가구 누락…뒤늦게 정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정부가 지난해 주택 공급 통계에 19만가구를 누락한 것을 뒤늦게 확인하고 정정했다. 하지만 잘못된 통계를 바탕으로 두 차례의 공급 대책을 발표한 셈이 돼버렸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점검 결과 데이터 누락이 확인돼 공급 통계를 정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연간 주택 통계 전체가 수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주택 인허가 실적은 38만8891가구에서 42만8744가구로, 착공 실적은 20만9351가구에서 24만2188가구로 늘었다. 특히 준공 실적은 31만6415가구에서 43만6055가구로 무려 11만9640가구나 증가했다. 전체 주택 공급 실적 누락 물량을 합치면 총 19만2330가구다.국토부는 올해 1월 말에 지난해 주택공급 실적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DB 누락 가능성이 확인돼 자체 전수점검에 즉시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누락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주택정보시스템(HIS)과 건축행정정보시스템(세움터)를 직접 연계해 통계를 생산했다. 전자정부법 개정으로 지난해 7월부터 국가기준데이터를 경유해 두 시스템을 연계하는 것으로 방식을 바꾸면서 이 전환 과정에서 300가구 이상 주상복합과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주택 공급 물량이 빠졌다.또 지난해 9월 주택공급통계정보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일어난 시스템 버그로 사업자 정보가 바뀐 경우 준공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다. 국토부의 시정조치로 지난 2월에 발표한 1월 공급실적부터는 세움터-HIS 직접 전송 방식으로 생산해 과소집계 되지 않았다. 앞선 ‘9·26 공급 대책’과 ‘1·10 부동산 대책’은 19만 가구 이상 누락된 작년 주택 공급 통계를 바탕으로 발표했다. 다만 국토부는 이번 통계 정정이 정책 흐름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공급 실적이 과소 집계됐더라도 경향성은 기존과 변화가 없다”며 “인허가의 경우 통계 정정 전에는 전년보다 26% 줄지만 정정 후에는 18%가 줄어드는데 이는 정책 방향성을 바꿀 정도의 큰 차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오는 6월까지 DB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2024.04.30 I 김아름 기자
3월 법인세수 전년比 5.6조↓…올해도 세수부족 경고등
  • 3월 법인세수 전년比 5.6조↓…올해도 세수부족 경고등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3월 법인세가 지난해 대비 5조 이상 덜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올해 법인세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작년 대형 세수결손을 야기한 법인세수 부족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자료 = 기재부)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3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3월 법인세 수입은 15조3000억원으로 전년(20조9000억원) 대비 5조6000억원(-26.9%) 감소했다. 1~3월 누적 법인세 수입은 18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5000억원 적다. 3월 기준 법인세 진도율(총예산 대비 특정 시점까지 걷은 수입을 나눈 것)은 24.1%로 최근 5년(29.6%) 대비 5.5%나 낮다.3월은 12월말 결산법인이 전년도 귀속 법인세를 신고·납부하는 시기다. 삼성전자 등을 포함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이 12월말 결산법인이기에 법인세수는 통상 3월이 가장 중요하다. 기재부는 “법인세는 원천분이 증가하긴 했으나 12월말 법인의 사업실적 저조로 납부세액이 5조6000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법인세 과세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들의 영업이익(개별)은 코스피 상장사 기준 45% 감소했다. 또 코스닥 상장사를 기준으로는 적자전환 법인이 전년 대비 94개나 늘었다. 적자를 낸 기업은 법인세를 내지 않는다. 아울러 3월 소득세 역시 주요기업의 성과급 감소 및 연말정산 환급금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000억원 줄었다. 상속증여세는 부동산 증여거래의 감소영향으로 3000억원, 관세는 수입 감소 등에 따라 2000억원이 각각 전년 대비 감소했다. 1~3월 누적 국세수입은 84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2000억원 감소했다. 소득세(-7000억원), 법인세(-5조5000억원), 관세(-3000억원)가 감소했으나, 부가가치세(3조7000억원) 및 증권거래세(2000억원) 등이 선전하면서 감소폭을 줄였다. 3월 누계기준 국세수입 진도율은 23.1%로 최근 5년(25.9%) 대비 2.8% 낮다.
2024.04.30 I 조용석 기자
'악성 미분양' 8개월째 증가…주택 인허가·착공 부진 이어져
  • '악성 미분양' 8개월째 증가…주택 인허가·착공 부진 이어져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고금리 기조에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인허가, 착공 등 주택 공급 선행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964가구로 집계됐다. 전월 6만4874호 대비 0.1%(90호) 늘어나며 4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 미분양이 5만2987가구로, 전체 미분양 주택의 81.5%를 차지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1977가구로, 전월보다 0.2%(21가구) 늘었고, 지방은 0.1%(69가구) 증가했다.특히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194호로 전월 1만1867호 대비2.8%(327호) 증가했다.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이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공사비 인상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경색 등의 영향으로 주택 공급 지표도 부진한 모습이다.3월 주택 착공은 1만1290호로 전월 대비 1.8% 증가했고 3월 누계(1~3월) 착공은 4만5359호로 전년동기 대비 20.6% 감소했다.수도권 착공은 8025호로 전월 대비 128.6% 증가했지만, 지방은 3265호로 전월 대비 56.9% 감소했다. 3월 누계로는 수도권은 2만4165호로 전년동기 대비 28.1% 감소, 지방은 2만1194호로 전년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3월 주택 인허가는 2만5836호로 전월 대비 12.8% 증가했다. 3월 누계(1~3월) 인허가는 7만4558호로 전년동기 대비 22.8% 감소했다. 3월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1만423호로 전월 대비 16.9% 증가, 지방은 1만5413호로 전월 대비 10.1% 증가했다. 3월 누계 수도권은 3만306호로 전년동기 대비 14.2% 감소, 지방은 4만4252호로 전년동기 대비 27.8% 감소했다. 분양(승인)은 2764호로 전월 대비 89.4% 감소했다. 3월 누계(1~3월) 분양은 4만2688호로 전년동기 대비 76.3% 증가했다. 수도권 분양은 797호로 전월 대비 93.4% 감소, 지방은 1967호로 전월 대비 86.0% 감소했다. 3월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4일~24일)으로 전월 대비 크게 줄었다. 다만 3월 누계로는 수도권은 2만762호로 전년동기 대비 41.7% 증가, 지방은 2만1926호로 전년동기 대비 129.3% 증가했다. 준공은 4만9651호로 전월 대비 28.2% 증가했고 3월 누계(1~3월) 준공은 12만5142호로 전년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수도권 준공은 1만8462호로 전월 대비 21.0% 늘었고 지방은 3만1189호로 전월 대비 32.9% 증가했다. 3월 누계(1~3월) 수도권은 5만3608호로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 지방은 7만1534호로 전년동기 대비 71.2% 늘어났다.3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 전년동월 대비 0.9% 증가했지만 전세 거래량은 10만1961건으로 전월 대비 5.4% 감소, 전년동월 대비 15.4% 줄었다. 월세 거래량은 14만6042건(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으로 전월 대비 5.6% 감소, 전년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2024.04.30 I 김아름 기자
1분기 상업업무 시설 토지단가 상승…거래량은 정체
  • 1분기 상업업무 시설 토지단가 상승…거래량은 정체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상업업무 건물의 가격이 거래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매가격 상승은 이어지고 있다. 30일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상업업무 시설 전국 토지평단가는 1960만원으로 전년 동기(1642만원) 대비 21%가 상승했다. 2023년 4분기 역시 토지평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10%가 상승한 수준으로 2분기 연속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 반면 1분기 전국 상업업무 거래량은 3000건으로 오히려 시장이 깊은 침체기에 빠졌던 2023년 1분기 대비 2% 하락했다. 분기별로는 2023년 2분기 3409건을 기록한 이후 3분기 연속 하락하는 모습이다. 자료=밸류맵시도별로 가격상승을 이끈 곳은 대전과 부산, 충남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광역시는 24년 1분기 토지평단가가 1374만원으로 전년 동기(1117만원) 대비 23%가 늘어났으며 전분기 대비 16%가 올랐다. 부산광역시 역시 1분기 토지평단가 3681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전분기 대비 16%가 상승했다. 가격상승이 이뤄진 대전지역의 1분기 거래량은 80건으로 전분기 대비 16%가 늘었지만 전년동기 대비 13%가 감소했다. 거래량 자체는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한 상황이다. 부산 역시 올해 1분기 거래량은 15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21%가 줄어들었다. 즉, 거래침체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오르면서 거래량이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상업업무 시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면서 오히려 10억원 미만의 소형 건물의 거래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24년 1분기 기준 10억원 미만의 거래비중은 63%로 전분기 대비 1%p가 늘어났다. 10억원 미만의 거래량의 비중은 늘어났지만 10억원 미만의 가격상승은 가파르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1분기 10억원 미만의 토지평단가는 647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2%가 상승에 그쳤다. 100억원 이상~500억원 미만의 건물 토지평단가는 1억309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12% 증가했다. 10억원 미만의 건물은 경기도에 21%, 경북 13%, 충남 9%, 경남 8% 등으로 서울을 제외한 지방시도에 주로 분포돼 있는 만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지방권 가격 상승률이 더디게 일어난 이유다. 반면 100억원~500억원 미만 건물은 총 102건으로 이중 76%에 달하는 78건이 서울권에 소재해 있어 가격 회복이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보여 진다. 정경진 밸류맵 시장분석팀 팀장은 “거래가격이 빠지지 않으면서 거래가 침체된 현상은 지난 1년동안 상업업무 시장에서 계속 보여왔던 모습”이라면서 “다만 비교시점이 됐던 23년 1분기는 시장이 극심한 침체기였던 상황인 만큼 가격측면에서는 기저효과가 있던 것으로 보여지자 거래량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장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30 I 이윤화 기자
GH, 리츠AMC 예비인가 획득... 부채절감으로 투자영역 확대
  • GH, 리츠AMC 예비인가 획득... 부채절감으로 투자영역 확대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리츠(REIT·Real Estate Investment Trust) 자산관리회사(AMC)로서 기능도 겸하게 된다.경기 수원시 권선구 GH 사옥 전경.(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30일 GH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26일 리츠 AMC 예비인가 승인을 받아, 올해 안에 본인가 승인을 획득해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및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주식회사를 말한다.GH가 리츠 AMC로 기능을 하게 되면 현재 각종 택지개발 사업에서 자기자본을 직접 투입하는 방식이 아닌, 투자자를 모집해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부채비율을 감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GH가 수원 광교 A17블록과 경기도인재개발원부지에 ‘지분적립형주택’과 같은 정책사업에서는 자본금 투입 감소 등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GH는 AMC 겸영인가를 획득함으로써 부동산금융기법을 활용한 3기 신도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기반 마련과 자산 관리 전문기관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자산관리회사 겸영인가 추진을 통해 부채비율 절감 등 재무구조를 개선해 경기도민 공간 복지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I 황영민 기자
4월 中 제조업 체감경기 확장 국면, 전월보단 둔화(상보)
  • 4월 中 제조업 체감경기 확장 국면, 전월보단 둔화(상보)
  • 지난 24일 중국 우한 지역의 한 은행 카드 생산 공장에서 직원이 일하고 있다. (사진=AFP)[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4월에도 중국 제조업 체감경기가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다만 전월에 비해선 다소 주춤한 상태여서 중국 경제 성장 동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0.3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기업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PMI는 기준인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국면이라는 의미다. 중국 제조업 PMI는 올해 2월(49.1)까지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가 3월(50.8) 확장 국면으로 전환한 바 있다. 4월에도 확장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다만 전월대비 지수는 다소 낮아졌다.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50.3으로 전월대비 0.8포인트 하락했고 중견기업은 50.7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50.3)은 전월과 변동 없었다.세부 지수를 보면 생산이 52.9, 신규 주문 51.1, 납기 50.4로 기준점을 웃돌았다. 원자재와 고용은 각각 48.1, 48.0을 기록했다.비제조업 PMI는 51.2로 확장 국면을 이어갔지만 시장 예상치(52.2)는 밑돌았다. 전월(53.0)보다도 1.8포인트나 내렸다.업종별로는 건설업이 56.3으로 0.1포인트 상승했지만 서비스업 50.3으로 2.1포인트 하락했다. 철도운송, 도로운송, 우편서비스, 통신, 라디오·텔레비전, 위성전송서비스 등의 영업활동 지수는 55.0 이상으로 호조세지만 요식업, 자본시장서비스업, 부동산업 등은 임계점을 밑돌았다.세부 지수는 기업활동에 대한 기대가 57.2로 가장 높았고 투입 물가(51.1)도 확장 국면을 보였다. 신규 주문(46.3), 판매 가격(49.4), 고용(47.2)은 위축 국면이다.복합 PMI는 51.7을 기록해 전월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이를 두고 중국 국가통계국은 “복합 PMI는 임계점을 상회하는 수준을 이어갔다”며 “중국 기업의 생산 및 비즈니스 활동이 계속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추이. (사진=중국 국가통계국)
2024.04.30 I 이명철 기자
'구조조정' LH, 올해는 정원늘린다…“PF, 3기신도시 등 정책 수립위해”
  • '구조조정' LH, 올해는 정원늘린다…“PF, 3기신도시 등 정책 수립위해”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지난해 부실시공 여파로 구조조정을 포함한 혁신안을 발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력 강화에 나선다. LH는 올해 하반기 중 100명 이상의 정직원 신규 채용을 단행할 전망이다.30일 LH는 “정부 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한시적 조치로 하반기 정직원 103명의 정원 증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LH 인력 증원을 위해 기획재정부는 국토교통부 요청에 따라 LH 인력 확대 방안의 심의를 승인하며 LH는 연내 정원을 100여 명 늘릴 수 있게 됐다.앞서 지난 2021년 3월 LH 임직원의 내부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 사태가 터지면서 당시 정부와 LH는 조직 혁신을 위해 약 1만 명의 임직원을 20% 감축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조치로 LH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인력 1139명을 감축했다. 이는 2009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합으로 LH가 출범한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이다. 일각에선 지난해 부실시공 사태까지 겪으며 LH 인력감축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봤지만, 고금리 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미분양 위기로 LH의 주택공급 정책 등을 수행하기 위한 인적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실제 LH는 공공주택 물량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어 건설현장 감독 인력 부족 문제 등을 겪어 왔다. LH 관계자는 “부동산PF 안정화 등 건설산업 활력 회복과 전세사기 피해지원 및 예방 강화, 3기 신도시 조성 속도 제고, 전월세시장 안정화 등 정책 목표 수립을 위해 2년간의 한시 정원을 인정받아 증원이 결정된 것”이라며 “특히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선도지구인 용인반도체 국가산단사업단 신설 등에도 추가 인력을 투입해 적극적인 정부 정책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쇄신 일환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인데 인력이 충원되면 또다시 방만경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인력이 충원되지만 본사 슬림화를 통해 조직을 현장중심으로 운영하고, 주택공급 등 핵심사업에 인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04.30 I 박지애 기자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개시 오늘 결정
  •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개시 오늘 결정
  • 사진은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뉴스1[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태영건설 채권단이 30일 태영건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기업 개선 계획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제3차 금융채권자협의회를 통해 태영건설의 기업 개선 계획 이행를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75% 이상 동의를 얻어야 기업 개선 계획을 이행할 수 있다. 서면 결의 방식으로 제출 마감 시한은 자정까지다. 이날 저녁 무렵에는 투표 결과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기업 개선 계획에는 부동산 파이낸싱 프로젝트(PF) 처리, 무상 감자·출자 전환을 통한 자본 확충 방안 등이 포함됐다. 대주주 지분을 100대 1로 감자하고, 채권단의 무담보채권 50%는 출자 전환한다. TY홀딩스가 자구 계획으로 지원한 3349억원은 영구채로 전환한다. 공사 대금 회수 차질 등으로 자금이 부족할 가능성에 대비해 신규 자금 3000억원도 지원한다. PF는 60곳 사업장 중 브리지론 사업장을 중심으로 16%를 정리하는 식으로 처리한다.산업은행 측은 이번 기업 개선 계획 이행 시 태영건설이 내년부터는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규모 자본 확충으로 올해 말 자본 잠식을 해소하고, 내년부터 부채 비율이 20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또 2027년부터는 3% 내외의 영업 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이날 기업 개선 계획이 통과되면, 산업은행은 한 달 내 기업 개선 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무상 감자 등 자본 확충 방안을 이행한 후 8월쯤 재감사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채권단 중 한 곳인 우리은행이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까지 상환을 3년 유예하는 안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이 변수로 떠오르긴 했지만, 채권단 대부분이 워크아웃 취지를 고려해 동의하는 부분이라 기업 개선 계획 통과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이 문제에 관한 판단은 다음 달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에서 내릴 예정이다.
2024.04.30 I 김국배 기자
9월 30일부터 인감증명서 '정부24'에서 무료 발급받는다
  • 9월 30일부터 인감증명서 '정부24'에서 무료 발급받는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오는 9월 30일부터는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가 아닌 인감증명서는 정부 온라인 민원 서류 발급 서비스인 ‘정부24’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인감증명법 시행령’ 개정안 주요 내용. 표=행정안전부.행정안전부는 1914년 인감증명제도 도입 이래 방문 발급만 가능했던 인감증명서를 전자민원창구(이하 정부24)를 통해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하는 ‘인감증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공적·사적 거래에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돼 온 인감증명서는 본인의 도장(인감)을 주소지 주민센터에 사전에 신고해 놓고 필요 시 인감증명서 발급을 통해 본인이 신고한 인감임을 증명해 주는 서류다. 2023년 한 해 동안 인감증명서 발급 건수는 2984만통으로 발급용도별로는 부동산 매도용 134만통(4.5%), 자동차 매도용 182만통(6.1%), 일반용 2668만통(89.4%)으로 구분된다.일반용 중 재산권과 관련성이 높은 유형으로는 부동산 등기, 채권 담보 설정, 공탁 신청 등을 위해 법원에 제출하거나, 은행에서 대출 신청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재산권과 관련성이 낮은 유형으로는 면허 신청, 보조사업 신청 등을 위해 행정기관에 제출하거나 경력 증명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이처럼 다양한 용도에 인감증명서가 사용되고 있으나,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발급 용도와 상관없이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야만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1월 30일 ‘국민이 편리한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을 주제로 열린 제7차 민생토론회에서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재산권과 관련성이 높은 경우를 제외한 용도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앞으로는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려는 경우를 제외하고, 면허 신청, 경력 증명, 보조사업 신청 등의 목적으로 발급 시에는 정부24를 통해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일반용 인감증명서(2023년 2668만통)의 20% 수준인 약 500만통의 인감증명서를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정부24를 통한 인감증명서 발급은 본인만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인감증명서와 구분하기 쉽게 전자민원창구용 전용 서식을 신설했다. 정부24에 접속해 전자서명과 휴대전화 인증 등 복합 인증을 거친 후 발급 용도, 제출처를 작성하면 인감증명서 발급이 완료되며, 인감증명서 발급 사실은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본인에게 통보된다.아울러 정부는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에 따른 위변조 검증 장치도 도입한다.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정부24 앱에서 인감증명서 상단에 있는 16자리 문서 확인 번호를 입력하면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정부24 앱 또는 스캐너용 문서 확인 프로그램으로 바코드를 스캔하면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3단 분할 바코드도 도입한다. 행정안전부는 약 5개월 동안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개발한 후 9월 30일부터 정부24에서 인감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별도로 인감증명서 발급 신청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국가보훈등록증이 추가되며, 발급 수수료 면제 대상도 확대된다. 인감증명서 발급 수수료(1통당 600원)를 국가유공자 등의 부모 중 1명에게만 면제하던 것을 부모 모두에게 적용하고, 정부24에서 발급받는 경우에도 무료로 발급한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은 국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110년 만에 인감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돼 국민들의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더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I 이연호 기자
서울 공시지가 전년比 1.33% 상승…강남·서초·성동구 견인
  • 서울 공시지가 전년比 1.33% 상승…강남·서초·성동구 견인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가 올해 개별지 86만3191필지의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연도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 그래프 (사진=서울시)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56% 하락한 바 있다.이에 서울시는 상향 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라 개별공시지가 또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개별지 86만3191필지 중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77만9614필지(90.3%)이고, 하락한 토지는 3만8154필지(4.4%)에 불과했다. 지난해와 공시지가가 같은 토지는 4만4062필지(5.1%)며, 신규토지는 1361필지(0.2%)로 나타났다.올해 모든 자치구의 공시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상승률이 높은 곳은 △강남구(2.04%) △서초구(1.65%) △성동구(1.58%) △강동구(1.55%) 순이었다.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로, ㎡당 1억7540만원(2023년㎡당 1억7410만원)이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당 6710원이다.개별공시지가는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 가능하다.아울러 서울시는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 기간 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제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평가사와 유선 상담을 원할 경우,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요청하면 된다.한편 시는 공시지가 실태조사 용역, 민관협의체 운영 등 공시지가의 검증체계 개선을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며, 서울의 다양한 부동산 특성 등을 반영한 자체 공시지가 검증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공시지가 관련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개선사항을 발굴,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4.30 I 이배운 기자
롯데정밀화학, 1Q 영업익 기대치 상회…하반기 회복세 유효-신한
  • 롯데정밀화학, 1Q 영업익 기대치 상회…하반기 회복세 유효-신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0일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암모니아 사업 부문에서 일회성 이익이 반영돼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한 가운데, 하반기부터 중국 부동산 부양책을 바탕으로 실적 회복 흐름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39.8%이며, 전날 종가는 4만505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108억원으로 컨센서스인 91억원을 상회했다”고 밝혔다.케미칼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염소계열은 에피클로로히드린(ECH) 스프레드 하락이 지속하는 가운데, 가성소다 부문의 판가 약세 및 전기료 상승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다만 암모니아 사업에서 국제가 약세에도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며 케미칼 실적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그린소재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194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177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용 셀룰로스 및 식의약용 제품 판매량 증가로 외형 성장은 타났지만 원가 부담 확대 등으로 수익성은 둔화했다는 평가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2% 증가한 164억원을 추정했다. 케미칼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초 이후 글리세린 가격 상승으로 ECH 가격의 하방 경직성은 확보된 상황이며, 추가적인 실적 둔화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란 진단이다. 가성소다는 유틸리티 비용 부담이 지속하나 판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린소재는 판가 약세에도 수요 성수기 도래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지속하며 외형과 및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올해 연간 실적은 매분기 증익이 시현되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763억원을 기록해 큰 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케미칼은 중국 건설 경기 회복에 따른 ECH 수급 개선으로 하반기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린소재는 견조한 수요 속 헤셀로스 증설 효과 등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또 “연초 대비 주가가 20% 하락했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밴드 최하단 수준인 0.4배에 머물러 있다”며 “연초 이후 글리세린 반등이 나타난 점과 중국 부동산 부양책 기대감 등을 감안할 경우 방향성은 위를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4.30 I 김응태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 항공금융 STO로 사업 물꼬 틀까
  • [마켓인]갤럭시아머니트리, 항공금융 STO로 사업 물꼬 틀까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항공기를 기초자산으로 한 갤럭시아머니트리의 STO(토큰증권발행) 상품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게 되면 현재 거래되고 있는 부동산·미술품·음악 저작권 조각투자 상품처럼 거래가 가능해진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갤럭시아머니트리)29일 STO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아머니트리의 항공금융STO 상품은 금융감독원의 본위원회 심사를 받고 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으려면 핀테크 협회에서 1차 심사를 거친 뒤 금융위원회 소위원회와 본위원회 심사를 받아야 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항공기 엔진 공유서비스로 항공금융 토큰증권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항공금융 토큰증권은 항공산업 분야에서 자금 조달이 필요한 경우 STO를 활용해 민간 자금을 조달해 사업체·기관 등에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게는 항공 분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다.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의 발행사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발행 수수료를 수취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브이엠아이씨(VIMIC)는 항공기 엔진 등 항공 자산 확보와 자산 관리 서비스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해 9월 지난 9월 브이엠아이씨와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및 시리움(CIRIUM)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항공금융 STO 컨소시엄을 구성했다.업계에선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에이판다파트너스 출신 금융 전문가 신년기 상무를 신규사업본부장으로 영입하면서 연내 항공금융STO 상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신 상무는 신한투자증권의 합자법인 에이판다파트너스에서 상무로 역임하며 토큰증권 플랫폼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 지난 2004년 LG칼텍스가스(현 E1)를 시작으로 산업은행·하나은행·현대해상·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금융사를 거쳐온 금융 전문가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항공금융 STO가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받으면 하반기부터 항공기 엔진 등 관련된 상품 발행 준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또 “전기차 충전인프라 STO, 육성 경주마 STO, 태양광기반 신재생에너지 STO는 금감원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 제출 완료하고 공모를 위한 플랫폼 개발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현재 6개의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STO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분야는 항공금융 STO”라며 “현재 항공금융 STO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기 위한 본위원회 심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상반기 중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4.30 I 김연서 기자
경찰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업무협약…"치안 분야에 위성 활용"
  • 경찰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업무협약…"치안 분야에 위성 활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주항공과 과학치안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상호교류를 확대해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경찰청은 12일 ‘위성정보활용협의체’에 38번째 기관으로 가입했다. 협의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기구로 국가 정책 수립 등에 위성 정보를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향후 치안 분야에서 위성 정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협의체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양 측은 재난·재해·대형 사건·사고 발생 시 현장통제, 상습차량정체 구역 분석, 토지·부동산 관련 범죄, 대테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성 정보를 활용하는 데 손 모았다.또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밀 측위 기술 개발, 드론·자율주행순찰차·도심항공교통(UAM) 등에 위성항법장치를 활용함으로써 치안 분야의 차세대 교통수단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윤희근 경찰청장은 “위성정보활용협의체 가입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테러·국민안전·범죄수사·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위성정보 활용을 확대하겠다”며 “나아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드론·자율주행순찰차·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치안 교통수단 개발 관련 위성항법장치 접목과 함께 치안 분야 경찰 위성 도입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률 원장은 “과학치안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게 될 것이 기대된다”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축적된 기술과 역량을 국민안전을 확보하는 일에 활용하는 한편, 치안 분야 우주항공 산업을 발굴·성장시키면서 국익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I 손의연 기자
아무리 내놓아도 '팔릴 곳만 팔린다'…수도권도 양극화
  • 아무리 내놓아도 '팔릴 곳만 팔린다'…수도권도 양극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 거래가 안 되고 매물이 쌓여만 가는 적체 현상이 짙어지는 가운데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도 아파트 거래가 될 곳만 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간 가격 차이가 여전히 크고 경기도도 GTX 개통이나 학군지, 상업 지역 등 호재가 명확하게 갈리면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사려는 수요 보다 팔려는 공급이 더 늘고 있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3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을 분석한 결과 4월 말 기준 경기도 아파트 매매 매물은 15만 2333건으로 이는 3달 전인 14만 2855건과 비교해 6.6%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이 9.3% 매물이 늘어난 점에 비하면 적은 수치지만 전국적으로 서울과 수도권에서 쌓여가는 아파트 매물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매물이 빠른 속도로 쌓이는 이유는 팔려는 사람에 비해 사려는 사람이 적게 나타나면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서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올해 월별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1월 7825건에서 2월 7584건으로 줄었던 것이 3월 9811건으로 늘었다.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해 3월에 늘어나긴 했지만 고금리 한파가 불기 이전 거래량과 비교하면 아직 유의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긴 이르단 평가다. 2021년 1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1만 9208건으로 올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배 이상 거래 건수가 차이가 난다. 특히 경기도도 서울처럼 될 곳만 되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대표적으로 GTX호재가 있던 동탄은 GTX 역세권인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102㎡가 지난 2월 22억원을 찍으며 큰 관심을 받은 데 반해 인근 지역으로 가격 상승세가 확산하지 않으며 한계를 보이고 있다. 또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재건축을 앞둔 1기 신도시의 경우에도 ‘선도지구’의 가능성이 높은 단지 위주로만 거래가 선별적으로 이뤄져 전체 시장의 매매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고금리가 된 지 2년이 다 되는 기간 동안 전반적으로 시장이 침체했지만 꾸준하게 오를 곳은 지역적 국지적으로 오르며 양극화라는 말이 나왔는데, 대표적으로 서울의 송파는 최근 2년간 10% 상승했는데 구로, 노도강은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는 식이었다”며 “그런데 최근에는 경기도도 서울과 같이 경기도 내에서 GTX 개발 같은 호재 발표로 인해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 같은 현상은 향후 더욱 심하게 나타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당분간은 두드러지는 호재가 없는 이상 경기도 역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경기도는 쉽게 호가가 안 내려가는 곳으로 인해 매물이 적체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국지적으로 일부 호재가 두드러지는 곳이 아니면 ‘소화되는 정도’로만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여소야대 국면이 되면서 관망세는 더 짙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4.30 I 박지애 기자
신영 '안산 데이터센터 개발' 400억 차입금, 오는 12월 만기
  • 신영 '안산 데이터센터 개발' 400억 차입금, 오는 12월 만기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부동산 시행사 신영이 진행하고 있는 ‘안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관련 차입금 400억원이 오는 12월 만기가 다가온다.채권자는 가평군 농업협동조합, 신한캐피탈, 신한투자증권이다. 차입금 상환을 담보하기 위해 총 480억원 규모의 토지가 담보로 제공돼 있다. ◇ 농협·신한캐피탈·신한투증서 차입금 400억 조달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이 진행하고 있는 ‘안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관련 단기차입금 400억원이 오는 12월 29일 만기가 돌아온다. 만기 일시 상환 조건이다. 신영은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726-4번지 일대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해서 임대 또는 매각하는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시행자는 다올데이터센터1호피에프브이(PFV)다. (자료=감사보고서)다올데이터센터1호PFV의 각 주주별 지분율을 보면 △신영 50.0003% △신영플러스 10% △다올드미루네 12% △다올자산운용 8% △신한투자증권 19.9997%다. 신영플러스는 주택건설 분양 판매 및 관련 용역을 하는 회사다. 정춘보 신영그룹 회장이 지분 21%를, 그의 외아들 정무경 이사가 지분 48%를 갖고 있다. 앞서 신영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영플러스를 흡수합병한다고 지난달 18일 공시했다.단기차입금 400억원의 각 차입처 및 금리는 △가평군농업협동조합 외 7곳 265억원(6.37%, 예탁금전국평균금리+2.63%) △신한캐피탈 65억원(8%) △신한투자증권(구 신한금융투자) 70억원(9.04%, 3개월 CP+4.73%)이다. (자료=감사보고서)다올데이터센터1호PFV는 해당 단기차입금에 대해 토지를 담보로 제공하고 있다. 각 담보권자 및 담보설정액은 △가평군농업협동조합 외 7곳 318억원 △신한캐피탈 78억원 △신한투자증권 84억원이며, 모두 근질권이 설정돼 있다.근질권이란 계속적 거래관계에서 발생하는 불확정 채권을 담보할 목적으로 설정되는 질권을 말한다. 이밖에도 장기차입금으로 신영으로부터 받은 67억원이 있다. 해당 차입금의 만기는 본 개발사업 PF대출 기표일(대출을 실행해서 돈을 주는 날)이다.◇ 안산, 데이터센터 개발 시행·시공사·운용사 선호데이터센터는 기업의 방대한 정보저장을 위한 서버, 네트워크 회선 등을 제공해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통합·관리하고 24시간 365일 무중단으로 운영하는 시설을 말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자율주행을 비롯한 4차 산업은 빅데이터의 안정적 관리가 필요한 만큼 데이터센터가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고금리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도 국내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나타나는 이유다.특히 안산은 데이터센터를 개발·시행하는 시행사 및 시공사와 금융상품화를 원하는 자산운용사가 선호하는 수도권 입지다. 상업용부동산 투자 전문 영국계 사모펀드 액티스는 안산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했다. 또한 코람코자산운용은 작년 안산시 단원구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5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안산 성곡 데이터센터(IDC)’ 개발에 착수했다.(자료=산업통상자원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계획 변경 승인’ 고시)산업통상자원부가 작년 11월 고시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계획 변경 승인’에 따르면 안산 단원구에서 시행되는 안산 시화 글로벌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개발사업, 안산 시화국가산단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 신규 구조고도화 사업으로 선정됐다.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이란 입주 업종의 고부가가치화,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기업체 유치를 촉진하고, 입주 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안산 시화 글로벌 IDC 개발사업(총 사업비 약 8545억원)의 경우 지난 1월 착공 예정이며, 오는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안산 시화국가산단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총 사업비 약 5327억원)은 각각 착공이 작년 12월, 준공이 오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2024.04.29 I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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