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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39건

'2골 1도움' 전북 바로우, K리그1 31라운드 MVP 선정
  • '2골 1도움' 전북 바로우, K리그1 31라운드 MVP 선정
  • 전북 현대 바로우.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 공격수 바로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바로우를 31라운드 MVP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바로우는 지난 1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5-0 대승을 이끌었다.바로우는 전반 10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공을 잡아 단독 돌파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6분에는 조규성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오자 골문으로 쇄도해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아 멀티 골을 성공시켰다.바로우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21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한교원에게 크로스를 올려 도움까지 추가했다.전북은 바로우와 한교원의 멀티 골, 박진섭의 헤더 골에 힘입어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인 5-0 대승을 거뒀고 31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3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 대 인천유나이티드 경기다.인천은 전반 41분 이강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수원은 후반에서만 고명석의 멀티 골과 오현규의 페널티킥 골로 3골을 몰아넣 3-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인천은 후반 교체 투입된 김대중과 김민석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으로 연속 골을 터뜨려 3-3 무승부를 만들었다.31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진에 바로우, 한교원과 함께 양현준(강원)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완델손(포항), 김동현(강원), 최영준, 조나탄 링(이상 제주)이 뽑혔다. 수비진에는 그랜트(포항), 고명석(수원), 박진섭이 포함됐다. 베스트 골키퍼 자리는 송범근(전북)에게 돌아갔다.K리그2 38라운드 MVP는 광주FC 산드로다. 산드로는 1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 대 광주FC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3-2 승리에 기여했다.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이랜드다. 서울이랜드는 10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경기에서 까데나시, 김정환, 이동률의 연속 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서울이랜드는 시즌 첫 3연승을 이어갔다.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 대 안산그리너스 경기다.부천은 후반전 조현택의 선제골과 안재준의 추가골로 2골 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안산은 티아고의 멀티 골과 송진규의 연속 골로 순식간에 3-2 역전을 이뤘다. 하지만 부천은 김강산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려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2.09.13 I 이석무 기자
'1골 3도움' 포항 신진호, K리그1 29라운드 MVP
  • '1골 3도움' 포항 신진호, K리그1 29라운드 MVP
  • 포항스틸러스 신진호.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포항스틸러스 신진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신진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신진호는 지난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 대 대구FC 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해 포항의 4-1 승리를 이끌었다.신진호는 전반 12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차넣어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24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중앙에 있는 정재희에게 패스해 첫번째 도움을 올렸다. 전반 42분에도 미드필드 지역에서 임상협에게 로빙 패스를 보내 도움을 추가했다.신진호의 활약은 후반전에서도 이어졌다. 신진호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임상협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이날 신진호는 1골 3도움 등 공격포인트 4개를 추가해 시즌 공격포인트 13개(4골 9도움)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2011시즌 데뷔한 이후 최다 기록이다.29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삼성이다. 수원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오현규의 멀티골과 안병준의 쐐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2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 대 전북현대 경기다. 김천은 김경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북 백승호와 바로우가 연속 골을 넣으며 상황을 역전시켰다. 다시 김천 김준범이 동점 골을 터뜨려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K리그2 37라운드 MVP는 FC안양 이창용이다. 이창용은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전남드래곤즈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안양의 3-1 승리를 이끌었다.37라운드 베스트 팀은 광주FC다. 광주는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경기에서 전반 23분 손석용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5분 아론과 후반 추가 시간 이건희가 연속 골을 터뜨려 2-1 역전승을 기록했다.3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부천FC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부천 요르만, 조현택, 닐손주니어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부천이 3-0 대승을 거뒀다.
2022.09.07 I 이석무 기자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동호지정 선착순 접수
  •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동호지정 선착순 접수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라는 경기 부천시 일대에서 공급하는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의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동호 지정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투시도 (사진=㈜한라)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지역, 주택소유, 청약통장 유무와는 관계가 없다. 접수는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홍보관에서 실시하며 대상아파트는 전용 78㎡ 일부세대다. 선착순 동.호수 지정 및 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36층짜리 2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60㎡A 38세대 △60㎡B 26세대 △78㎡ 102세대 중·소형 총 166세대 규모로,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점이 돋보인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 5번 출구와는 맞닿아 있어, 30분대로 서울역, 여의도를 비롯 광화문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해당 단지의 최대 강점은 교통환경이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 5번 출구와는 맞닿아 있어, 30분대로 서울역, 여의도를 비롯 광화문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소사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서부를 직선으로 잇는 복선전철망 서해선은 또 다른 매력이다. 이미 개통된 남쪽 구간인 소사~원시 구간을 이용하면 시흥·안산 등 서해남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2023년 1월 개통 예정인 북쪽 구간인 대곡~소사 구간은 부천종합운동장·김포공항을 거쳐 일산 대곡역까지 이어준다.대곡~소사~원시 구간인 서해선이 완전 개통되면 지하철 1호선·3호선·4호선·5호선·7호선·9호선 등 수도권 주요 전철망은 물론 공항선·경의중앙선 철도망과도 연결돼 서울 전역과 수도권 어디라도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인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로도 가까이에 있어 전국 각지로 이동도 수월하다. 게다가 송도~부천~서울역~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GTX)-B노선, 서울~광명고속도로도 추진 중이다.인근에 각종 생활 인프라도 주목할 만 하다. 부원초 원미중 정명고 등 20여 곳의 초중고교가 반경 3㎞ 이내에 몰려있는 이른바 ‘학세권 아파트’다. 서울신학대 카톨릭대 성공회대 부천대도 인근에 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쇼핑센터도 가깝고, 세종병원 부천대성병원 카톨릭대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등도 인접해 있다.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단지 인근에 부천시민들이 즐겨 찾는 성주산·소래산·거마산·춘의산이 가깝고, 인천대공원 부천중앙공원 부천종합운동장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풍부한 일조량과 실내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아파트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특히 실내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홈네트워크와 결합된 IoT, LED 조명도 설치된다. 일부 부대시설에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트템을 도입함에 따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핸드폰 앱으로 에어컨 맞춤설정이 가능한 시스템에어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주차위치인식 및 엘리베이터 자동호출,공동현관 문열림 등을 한 개의 키로 할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도 갖췄다. 전용면적 60㎡는 3면개방형 구조로 실사용 면적이 넓다. 침실 2의 경우 3.3m의 광폭침실 설계도 돋보인다. 현관에는 대형 창고형 신발장 설계로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78㎡는 4-Bay 개방형 설계로 채광과 환기 조망이 뛰어나다. ‘ㄷ’자형 주방 설계로 동선의 편리함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현관 안방에 수납공간과 펜트리 공간 등이 있어 주부들의 수납공간의 애로를 해소했다.
2022.08.29 I 이윤정 기자
김순호, ‘밀고의혹’ 일파만파… 野 “대공분실 특채 후 고속승진”(종합)
  • 김순호, ‘밀고의혹’ 일파만파… 野 “대공분실 특채 후 고속승진”(종합)
  • [이데일리 이용성 황병서 권효중 기자] 논란 속 출범한 행정안전부 소속 경찰국의 김순호 초대 국장을 둘러싼 이른바 ‘밀고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노동운동을 같이 하던 동료를 밀고한 대가로 경장 특채로 입직했단 의혹이 구체화하면서 야당은 ‘부적절한 인사’란 공세를 퍼부었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행안부와 논의해보겠다”면서도 “(의혹이 사실이라면) 그에 맞는 판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채 후 대공과서 범인 많이 잡아 ‘승승장구’ 드러나김 국장을 둘러싼 의혹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윤희근 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김 국장은 ‘인천부천 민주노동자회’(인노회)에서 노동운동을 하다 1989년 8월 경장 특채로 입직, 특채 대가로 동료들을 밀고했단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엔 김 국장이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의 책임이 있는 홍승상 전 경감의 추천으로 채용된 점, 입직 후 대공·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하며 범인을 다수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차례 표창장을 받고 고속승진한 사실이 새로 드러났다. 김 국장이 노동·민주화운동을 함께했던 동료들 정보를 활용했을 것이란 ‘밀고 의혹’을 뒷받침하는 대목으로 해석됐다.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김 국장은 1989년 8월 경장 특채로 입직한 후 당시 치안본부 대공수사3과에서 근무하며 1990년 9월과 같은 해 11월 범인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이후 김 국장은 1998년까지 대공·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하며 1993년 7월과 1994년 12월 ‘범인 검거 유공’으로 1994년 12월과 1995년 12월에는 각각 ‘보안업무 유공’, ‘보안업무·민생치안 유공’, 1998년 2월에는 ‘범인 검거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김 국장은 1998년 경찰종합학교로 이동하기 전까지 총 7차례 표창장을 받을 동안 1989년 8월 경장에서 경사, 경위를 거쳐 1998년 10월 경감으로 고속승진했다. 이성만 의원은 “대공·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범인 검거 유공은 결국 간첩 등 용공 혐의자들을 검거했다는 걸 의미한다”며 “당시에는 노태우 정부가 학생운동, 노동운동 단체를 이적 단체로 몰았던 시기”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불과 10년 만에 경장에서 경감으로 진급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단체와 동료의 정보를 활용한 게 있는 건 아닌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野 “경찰국서 복귀시켜라”…윤희근 “행안부와 논의”윤 후보자는 김 국장의 ‘과거’ 의혹을 인사 당시엔 몰랐단 입장이다. 그는 “경찰청장 후보자로서 (경찰국장) 추천 협의과정을 거쳤다”면서도 “그런 부분까지 알고 추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복수로 추천을 했던 것이고, 이 과정에서 30년 전 사안까지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하지만 민주당은 총공세를 폈다. 이성만 의원은 “과거 민주화운동을 탄압한 사람이 경찰국장으로 임명된다는 건 누가 봐도 1990년대로 회귀한다는 것”이라며 “이런 전적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경찰국 신설은 또다른 공안정치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고 했다. 김교흥 의원은 “동료가 연행되고 고문 받는데 홍승상 전 경감의 추천으로 특채된 데에 어떤 시각을 갖느냐가 중요하다”며 “치안본부의 대공분실에서 특채했던, 동료를 배신한 사람이 경찰국장이 된다”고 비판했다. 이해식 의원은 “김 국장이 경장 특채 후 불과 2년 반만에 경사로 특별승진한다, 민주화운동 탄압한 공로를 인정받은 거 같다”며 “초대 경찰국장으로 부적절한 인사”라고 했다.김 국장에 대한 인사조치도 압박했다. 이 의원은 “행안부 파견을 취소하고 복귀를 명해야 한다”고 했고, 김교흥 의원도 “시대정신에 맞지 않으니 복귀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자는 “행안부와 논의해보겠다”며 “언론의 의혹제기가 사실이라고 하면 그때 그에 맞는 판단을 하겠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의혹을) 몰랐다”며 “30년 전 개인 일인데 행안부가 뭐라 할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인사청문회에서 김순호 국장과 관련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순호 경찰국 초대 국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경찰국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미소를 짓고 있다. 행정안전부 내에 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인 경찰국은 이날 공식 출범했다.
2022.08.08 I 이용성 기자
'밀고 의혹' 김순호 경찰국장 '승승장구'…수차례 '범인 검거' 표창
  • '밀고 의혹' 김순호 경찰국장 '승승장구'…수차례 '범인 검거' 표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노동운동을 같이 하던 동료를 밀고한 대가로 경장 특채로 입직했단 의혹을 받는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특채 직후 범인을 검거했다는 공로로 수차례 표창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순호 경찰국 초대 국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경찰국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미소를 짓고 있다. 행정안전부 내에 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인 경찰국은 이날 공식 출범했다.8일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김 국장은 1989년 8월 경장 특채로 입직한 후 당시 치안본부 대공수사3과에서 근무하며 1990년 9월과 같은 해 11월 범인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이후 김 국장은 1998년까지 대공·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하며 1993년 7월과 1994년 12월 ‘범인 검거 유공’으로 1994년 12월과 1995년 12월에는 각각 ‘보안업무 유공’, ‘보안업무·민생치안 유공’, 1998년 2월에는 ‘범인 검거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김 국장은 1998년 경찰종합학교로 이동하기 전까지 총 7차례 표창장을 받을 동안 1989년 8월 경장에서 경사, 경위를 거쳐 1998년 10월 경감으로 고속승진했다. 이 과정에서 김 국장이 노동운동을 함께한 동료의 정보를 활용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의원은 “대공·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범인 검거 유공은 결국 간첩 등 용공 혐의자들을 검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당시에는 노태우 정부가 학생운동, 노동운동 단체를 이적 단체로 몰았던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불과 10년 만에 경장에서 경감으로 진급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단체와 동료의 정보를 활용한 것이 아닌가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앞서 1980년대 후반 김 국장과 함께 활동했던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회원들은 “33년 전 김 국장이 갑자기 잠적한 뒤 경장 특채로 경찰이 된 과정이 의심스럽다. 경위를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 국장이 노동운동을 함께 하던 동료를 밀고하고 그 대가로 특채가 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경찰정창 후보자로서 김순호 국장을 추천하고 협의 과정을 거쳤다”면서 “지적이 나오는 (프락치 의혹) 부분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김 국장의 과거 행적에 대해 “몰랐다”면서도 “30년 전 개인 일인데 행안부가 뭐라 할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2022.08.08 I 이용성 기자
극동건설, '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 7월 중 공급
  • 극동건설, '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 7월 중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극동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원에 ‘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을 7월 중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단지는 ‘주안 로얄맨션’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간석역 초역세권 입지와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은 지하 4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면적 59~74㎡ 총 357가구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파트 249가구, 오피스텔 108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아파트 전용면적 59~74㎡ 11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59㎡ 108실 규모다.단지는 교통, 교육, 업무, 문화생활 등 원도심 중심 입지를 자랑한다. 도보 3분 거리에 수도권 1호선인 간석역이 위치해 있고 수도권 1호선과 인천 2호선의 다중 노선이 지나가는 주안역도 약 800m 거리에 있다. 차량으로는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학교도 밀집해 있다. 주원초, 석암초를 비롯해 석정중, 상인천여중, 석정여고, 인천남고 등 도보가 가능한 우수한 학군과 주안동 학원가, 주안도서관, 인천문화예술회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다.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홈플러스를 비롯해 주안역 2030거리, CGV, 인천사랑병원, 석바위시장,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길병원, 인천시청 등이 가깝고 벌터고개공원, 웨슬리 희망동산, 중앙근린공원도 인근에 있어 풍부한 녹지 여건을 즐길 수 있다. GTX-B노선 직접 수혜단지로도 손꼽힌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송도), 인천시청, 부평, 부천종합운동장 등 수도권 서부 지역을 지나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상봉 등 서울 지역을 거쳐 별내, 왕숙, 평내 호평, 마석 등 수도권 동북부까지 연결된다. 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28분, 남양주 마석역에서 청량리역까지 21분 정도가 소요된다. 기존에 운영하는 버스나 전철 대비 이동시간이 최대 1시간 정도 단축된다. 또 인천대공원에서 광명까지 이어지는 인천 2호선 연장 호재도 있다. 한편 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의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일대에 위치할 예정이다.
2022.07.08 I 이윤정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 “민생위기 극복, 시정 최우선 과제”
  • 조용익 부천시장 “민생위기 극복, 시정 최우선 과제”
  • 조용익 부천시장이 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4일 “민생위기 극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그는 취임사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폭등과 코로나19로 인한 가계부채 급증 등으로 서민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조 시장은 “가장 먼저 시장 직속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며 “경제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화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제시했다.이어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지원을 강화하고 마을 단위의 촘촘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각별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또 “코로나19 여파로 중소상인, 자영업자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지역화폐인 부천페이를 더 활성화하고 권역별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무엇보다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최고의 복지이자 최선의 해결책이다”며 “기업에 대한 혁신적인 지원을 통해 친환경 첨단기업과 연구개발 단지를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대장신도시, 상동 영상문화단지, 부천종합운동장역 등 3대 거점은 부천의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이다”며 “3곳을 트라이앵글 산업 벨트로 조성해 세계 기업과 유니콘기업, 각 분야의 선도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제시했다.그는 “사통팔달 지하철 시대를 차질 없이 완성해 서울역, 강남, 홍대, 김포공항, 일산까지 어디든 빠르게 오갈 수 있는 서부수도권 교통요충지로 만들겠다”고 표명했다.조 시장은 “부천을 산업과 환경, 교통과 일자리가 조화롭게 성장하는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부천의 변화를 염원하는 시민의 뜻에 따라 부천의 100년 미래를 설계해 수도권 선도도시, 대한민국 혁신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2.07.04 I 이종일 기자
승리 절실한 울산-포항, 시즌 두 번째 동해안더비 누가 웃을까
  • 승리 절실한 울산-포항, 시즌 두 번째 동해안더비 누가 웃을까
  • K리그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울산 대 포함 ‘동해안더비’가 이번 주말에 열린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의 라이벌전 ‘동해안더비’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에서 열린다.시즌 두 번째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더비는 7월 2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포항과 울산의 상대 전적은 통산 62승 51무 58패로 포항이 근소하게 앞서있다. 하지만 최근 10번의 동해안더비에서는 6승 1무 3패로 울산이 앞서있다.포항은 현재 순위 5위(승점 27)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주중에 열린 FA컵 8강전에서 대구FC에게 2-3 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잠시 가라앉았다. 포항은 홈에서 열리는 이번 동해안더비에서 라이벌을 꺾고 처진 분위기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원정팀 울산(승점 40)은 올 시즌 가장 먼저 승점 40점을 고지를 넘으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울산은 직전 18라운드에서 최하위 성남FC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주중에 열린 FA컵 8강전에서 K리그2 부천FC를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다. 승부차기 끝에 이기긴 했지만, FA컵에서 연장전까지 치른 후 약 3일 뒤에 리그에서 라이벌을 만나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단, 울산은 지난 2020년 홍명보 감독 부임 후 단 한번도 동해안더비에 패한 적 없다. 올 시즌 6라운드 동해안더비에서도 2-0으로 승리하는 등 최근 포항에 강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10경기 무패행진을 노리는 대구FC와 4연승에 도전하는 수원FC와 맞붙는다. 두 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7월 3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대구FC(6위, 승점 23)는 최근 리그 9경기에서 3승 6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7라운드에서 3위 제주유나이티드를 1-0으로 이긴데 이어 18라운드에서 2위 전북현대와 1-1 무승부를 거두는 등 강팀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이에 더해 주중에 열린 FA컵 8강전에선 포항스틸러스를 3-2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팀 분위기가 물이 오른 모습이다. 현재 대구는 K리그1 6위, FA컵 4강, ACL 16강 등 세 대회에서 모두 순항하고 있다.올 시즌 대구는 18경기에서 25득점으로 팀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대구의 장점은 한 선수에게 득점이 편중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재현(7골), 세징야(5골), 제카(4골), 라마스(3골) 등 다양한 선수가 골 맛을 보고 있다.대구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수원FC다. 양 팀은 지난 6라운드 맞대결에서 4-3으로 총 7골이나 주고 받은 끝에 수원FC가 승리했다. 수원FC는 최근에도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있다. 최하위 성남FC(승점 12)는 이번 라운드에서 10위 강원FC(승점 18)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성남은 올 시즌 내내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하지만 최근 달라진 모습으로 조금씩 다른 팀들과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특히 성남은 6월 한 달 열린 3경기에서 대구FC, 김천상무, 울산현대 등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단 2골만 내줬다. 앞선 15경기에서 27실점을 했던 것에 비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주목할 선수는 성남FC 중앙 수비수 김지수다. 김지수는 올 시즌 K리그 등록 선수 중 최연소이자 성남FC의 첫 준프로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2004년생 김지수는 성남 U-15, U-18를 거친 유스 출신으로, 올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로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김지수는 지난 11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경기에서 처음으로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12라운드 수원삼성전에는 선발로 나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꾸준히 중용되면서 18라운드까지 총 7경기에 나섰다. 6월 모든 경기에 나서 성남의 수비라인을 지켰다.김지수는 키 192cm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 능력과 뛰어난 제공권을 갖고 있다. 만 17세 나이에도 매 경기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강원은 올시즌 하위권에 머물러있지만 직전 18라운드에서 3위 제주유나이티드(승점 29)를 4-1로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위권 탈출을 위해 서로를 반드시 넘어야 하는 성남과 강원의 맞대결은 7월 2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경기 일정- 제주 : 서울(7월 2일 18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온라인 중계)- 포항 : 울산(7월 2일 19시 포항스틸야드, skySports)- 김천 : 전북(7월 2일 19시 김천종합운동장, JTBC G&S)- 성남 : 강원(7월 2일 20시 탄천종합운동장, IB SPORTS)- 대구 : 수원FC(7월 3일 19시 DGB대구은행파크, JTBC G&S)- 수원 : 인천(7월 3일 19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skySports)
2022.06.30 I 이석무 기자
'현대가더비 멀티골' 전북 쿠니모토, K리그1 16라운드 MVP
  • '현대가더비 멀티골' 전북 쿠니모토, K리그1 16라운드 MVP
  • 전북현대 쿠니모토.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멀티골로 ‘현대가 더비’ 승리를 이끈 전북현대 쿠니모토가 K리그1 16라운드 MVP에 뽑혔다.프로축구연맹은 “쿠니모토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쿠니모토는 지난 19일 오후 6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대 울산의 ‘현대가 더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3-1 승리를 이끌었다.쿠니모토는 전반 20분 백승호의 전진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본인의 첫 골이자 전북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9분 뒤인 전반 29분에는 과감한 돌파 후에 왼발 중거리슛으로 멀티 골을 성공시켰다.이날 선발 출전한 쿠니모토는 후반 25분 교체돼 나갈 때까지 울산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히며 전북 승리에 기여했다.총 슈팅 27개가 나오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던 울산 대 전북 경기는 1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경기 시작 30분도 안돼 3골을 뽑아내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뽐낸 전북은 1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2 21라운드 MVP는 김포FC 손석용이다. 손석용은 18일 오후 8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부천FC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2-1 승리를 이끌었다.김포는 1명이 퇴장당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머쥐며 2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2 2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8일 오후 6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 대 대전하나시티즌 경기다. 이날 대전은 송창석과 공민현의 연속 골로 앞서갔지만, 안양 조나탄이 멀티 골을 터뜨려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2022.06.21 I 이석무 기자
릴리어스, '제2의 유승민' 키운다...탁구 유망주 4명과 후원계약
  • 릴리어스, '제2의 유승민' 키운다...탁구 유망주 4명과 후원계약
  • AI 스포츠 코칭 플랫폼 전문기업 릴리어스가 탁구 꿈나무들 후원에 나섰다. 사진=릴리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00피트와 함께 릴리T2E 플랫폼 런칭을 앞둔 AI 스포츠 코칭 플랫폼 전문기업 릴리어스가 탁구 꿈나무들 후원에 나섰다.릴리어스는 지난 9일 호프스(U-12) 탁구 국가대표 이승수(대전동문초 5학년)를 비롯해 이예서(대전동문초 2년), 김대환(부천오정초 6학년) 안예빈(민백초 5학년)과 공식후원계약을 맺었다.릴리어스 측은 “릴리 T2E 플랫폼과 스포츠 NFT를 통해 창출된 수익 일부로 스포츠 꿈나무 양성과 학교 나무심기 프로젝트로 탄소 감축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려고 한다”며 “이같은 활동의 연속으로 4명의 탁구 신동과 후원 계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릴리어스 송태건 대표는 “스포츠 콘텐츠 사업을 통해 은퇴한 스포츠 선수 삶을 지원하는 플랫폼 개발과 운영을 해 오던 과정 중에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에 대한 후원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으로부터 탁구 꿈나무 선수들 후원 현황을 접하면서 경제적 후원 뿐만 아니라 유소년 시절부터 쌓이는 스포츠 콘텐츠 자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선한 영향력을 가진 스포츠 인재 육성과 후원 방식의 좋은 선례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승수는 지난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32강 진출 기록을 세운 탁구신동이다. 나이를 초월한 기술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실업팀 형들을 연파했다. 지난 5월 독일 베를린과 폴란드 블라디슬라보보에서 열린 WTT 유스컨텐더에서 잇따라 우승한 바 있다.이승수의 동생 이예서도 4월 말 치러진 제48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 1~2학년부 단식을 우승하는 등 오빠 못지않은 기량을 뽐내며 ‘탁구신동 남매’로 주목받고 있다. 김대환은 광주광역시에서 치러진 제68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U-13부)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이승수는 는 “편하게 운동을 하게 해주셔서 릴리어스에게 감사하다”며 “하던 대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국제 대회든 국내 대회든 부담감 없이 똑같은 마음으로 경기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릴리어스는 릴리 T2E를 올 하반기 론칭을 앞두고 있다. 릴리 T2E는 세계 최초 트레이닝 투 언(Training to Earn) 서비스로 운동과 활동을 통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22.06.10 I 이석무 기자
야외 마스크 해제 한달… 콘서트·재즈 페스티벌 등 축제 ‘봇물’
  • 야외 마스크 해제 한달… 콘서트·재즈 페스티벌 등 축제 ‘봇물’
  • [이데일리 권효중 김윤정 기자] “3년 만의 페스티벌이라니… 밖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맥주 마시는 것 자체가 너무 그리웠어요.” 지난 2일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최근 들어 3년여만의 대규모 콘서트, 페스티벌 등 행사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야외 나들이도 본격화 됐다.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은 채로 산책을 하기도 하며, 오랜만에 돌아온 ‘음악 축제’를 맞아 설레여 했다.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서울 재즈 페스티벌’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사진=권효중 기자)◇이젠 마스크 없이 산책, 야외 나들이가 ‘일상’29일 오전 이데일리가 돌아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는 산책, 운동 등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가득했다. 대부분은 마스크를 쓴 상태였지만, 한낮 최고 30도 언저리까지 오르는 더워진 날씨 탓인지 마스크를 벗은 이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유모차를 끌고 온 나들이객,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사람들, 인라인 스케이트와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들 등으로 공원은 붐볐다. 아내와 함께 올림픽공원을 산책하러 온 박모(65)씨는 “코로나19에 한 번 걸렸기 때문에 지금은 그래도 안심이 된다”며 “얼굴에 바람도 맞아 보고, 얘기도 하고 걸으니 좋다”며 웃었다. 동호회원들과 배드민턴을 치러 나온 손모(68)씨는 “회원들끼리 운동도 하고, 과일과 떡도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하니 참 좋다”라며 “이전에는 벤치에 앉을 때도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켰는데, 이젠 가까이 앉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근 잠실야구장에서도 프로야구 경기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실외 취식 제한이 해제된 만큼 야구장 인근에서는 오징어와 쥐포, 치킨 등을 파는 노점들이 늘어서 있었고,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긴 줄을 섰다. 부천에서 온 조모(34)씨는 “이제 야구장 안에도 육성 응원이 가능하고, 취식이 허용되니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간 분위기”라고 말했다.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 앞에서 가수 송가인씨의 팬들이 모여 있다. (사진=김윤정 기자)◇야외 페스티벌에 송가인 콘서트까지… “오랜만의 공연 설레요”이날 올림픽공원과 종합운동장 등 송파구 일대에서 대형 콘서트, 야외 음악 페스티벌 등도 동시에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았던 서울재즈페스티벌이 3년만에 개최, 지난 27일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3년만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콘서트도 열렸다. 다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 공연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만큼 야외 공연이더라도 ‘음식료를 섭취할 때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오랜만의 야외 음악 공연을 찾은 시민들은 설렌 기색이 가득했다. 직장인 류모(26)씨는 “야외 페스티벌에서 피크닉 매트를 펴놓고, 음악을 들으면서 맥주를 마시는 것이 ‘삶의 낙’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라며 웃었다. 영국 아티스트 ‘혼네’를 보러 대전에서 올라왔다는 오모(26)씨 역시 “3년 만에 야외 페스티벌에 오니 모인 사람들만 봐도 재밌다”고 말했다.송가인 콘서트를 보기 위해 모인 송가인 팬클럽 ‘어게인’들도 팬클럽 색깔인 분홍색 옷과 모자, 깃발 등을 맞춰 준비하고 공연이 시작하는 오후 5시 이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음악에 맞춰 깃발을 흔들고,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인천에서 왔다는 박병봉(56)씨는 “공연 시작 전부터 팬들끼리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도 들으니 즐겁다”고 말했다. 며느리가 예매해준 티켓으로 공연을 보러 왔다는 김정옥(68)씨 역시 “아팠을 때 송가인 노래가 큰 힘이 돼줬는데, 그간 코로나19로 공연이 열리지 않아 내내 기다리다가 드디어 직접 보게 된다니 가슴이 뛴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안정적인 감소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 5월 첫 주 야외 마스크가 해제됐을 때만 해도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중간’ 단계였지만, 3주차(15~21일)에 들어서는 ‘낮음’ 단계가 됐고, 일일 확진자 수 역시 지난 25일부터 나흘 연속 1만명대에 그쳤다. 다만 방역당국은 실내 에어컨 사용 시 주기적인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고령층 접종 등을 거듭 당부했다.
2022.05.29 I 권효중 기자
유정복 후보 “계양구, 교통 요충지로 육성할 것”
  • 유정복 후보 “계양구, 교통 요충지로 육성할 것”
  • 유정복(오른쪽) 인천시장 후보가 17일 계양역 앞에서 교통공약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유정복 후보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64·전 인천시장)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17일 “계양구를 교통의 요충이자 생태·산업이 어우러진 4차 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유 후보는 이날 계양역 앞에서 교통공약 등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과 GTX-E 노선을 추진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하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가 공약한 GTX-D Y자 노선은 김포~계양~부천종합운동장역~삼성역~하남을 연결하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분기해 인천공항을 잇는 것이다. 또 삼성역에서 분기해 경기 광주까지 연결한다. GTX-E 노선은 인천공항~계양역~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역~구리~남양주를 잇는 것이다. 유 후보는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을 연결해 계양주민의 공항·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계양역 주변을 계양북부권의 거점지역으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30㎞ 구간의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계양~장수IC 구간의 지하터널 건설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2022.05.17 I 이종일 기자
현대아산㈜, '현대프라힐스 소사역 더프라임' 160세대 공급
  • 현대아산㈜, '현대프라힐스 소사역 더프라임' 160세대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아산㈜이 부천 소사역 일대에 ‘현대프라힐스 소사역 더프라임’ 160세대를 공급한다.현대프라힐스 소사역 더프라임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에 들어서며, 연면적 25,676,98㎡에 지하 5층~지상 29층 2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160세대와 오피스텔, 그리고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부천시 최초 더블 역세권인 소사역은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며, 현재 공사 중인 소사-대곡 구간 개통(2023년 1월 예정)하면 김포공항과 마곡지구 및 일산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소사역에서 한정거장인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는 7호선, GTX-B(송도 출발)와 GTX-D(김포 장기역 출발)노선이 환승이 가능해지고, 김포공항역에서는 5호선, 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해져 강남, 광화문 등 중심업무지역으로 접근성이 대폭 향상하게 된다. 또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시흥IC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가까워 도로교통 마저 용이하기 때문에 주변 재개발과 더불어 부천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현대프라힐스 소사역 더프라임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6월 초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22.05.17 I 이윤정 기자
이준석, 정호영·한동훈 임명여부에 "추가 낙마는 정권 출범에 위험"
  • 이준석, 정호영·한동훈 임명여부에 "추가 낙마는 정권 출범에 위험"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모든 인사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 추가적인 낙마를 하는 것은 정권 출범에 있어서 위험 요소”라고 밝혔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선대위 발대식 및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6일 이 대표는 MBN ‘판도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나머지 내각 인선을 모두 강행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대표는 “모든 인사의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것이고 그래서 그 임명은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고 볼 때 그 판단을 최대한 존중한다. 한 후보자는 전혀 결격이 없다고 보고 임명을 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정 후보자에 대해선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만 해명된 부분도 있고 해명이 부족한 부분도 있다. 이것이 임명을 철회할 사안인지 그 판단은 대통령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질병관리 컨트롤타워로 전문성을 가진 분이 이번에 낙마하면 다시 임명될 때까지 한 달은 걸리리라는 것도 대통령이 감안해야 한다. 정 후보자에 대해 여러 불만도 당에서 제기되지만 그런 게 복합적으로 판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진행자가 ‘윤 대통령이 모든 내각 인선을 강행할 경우 야당이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하지 않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 대표는 “그렇게 바터(교환)를 하는 것은 민주당이 자기들이 총리로 모셨던 한덕수 후보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이날 이 대표는 인천 계양구 계산역 앞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유세에 동행해 “계양구가 전 국민들의 관심을 받는 순간이 왔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인천은 서울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서울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을 20~30분씩 단축시킬 수 있는 광역교통망이 확충돼야 한다”며 “대선에서 공약했던 것처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Y자 노선이 부천종합운동장으로 들어가면 20~30분이 단축된다”고 강조했다.이어 “계양 주민들이 잘 활용하고 있는 공항철도에도 일대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공항철도 환승 시 지금은 서울역까지만 가지만 나중엔 9호선 강남까지 들어갈 수 있다”면서 “계양 발전이 아닌 개인 영달을 얘기하는 사람이 동네를 돌아다닌다면 맞은편에서 당당히 인천을 발전시키는 아이디어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7 I 황효원 기자
“인수위 국정과제서 GTX-D Y자 공약 빠져” 박남춘VS유정복 공방
  • “인수위 국정과제서 GTX-D Y자 공약 빠져” 박남춘VS유정복 공방
  • 박남춘(왼쪽)·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 공약이 인수위원회 국정과제 발표에서 빠진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박남춘(63·현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6일 인천·경기언론인클럽,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주최한 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GTX-D Y자 노선을 공약했다가 이게 지난 인수위원회 국정과제 발표에서 빠졌다”며 “제2경인선(건설 사업)은 아예 윤 대통령 공약에서 제외됐다”고 비판했다.이어 “인천 시민사회의 간절한 염원을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 것인지”라며 “지역 정치권과 국회와 긴밀히 협조해 이런 일은 반드시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표명했다. 또 “우리 격자형 철도를 반드시 구축해야 역세권이 생기고 우리가 균등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며 “이러한 교통망 완성에 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정복(64·전 인천시장) 국민의힘 후보는 윤 대통령이 GTX-D Y자 노선 신설을 약속했다며 반박했다.유 후보는 “(인천) 제3순환철도, GTX-D Y자 노선, GTX-E 노선 이것은 윤 대통령이 인천에 와서 같이 공약이행 점검에서 약속했다”며 “이것은 반드시 해내서 인천의 원활한 교통망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OBS, 헬로TV 등을 통해 방송됐다.한편 GTX-D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한 것으로 경기 김포~인천 검단~부천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이 노선을 부천에서 끝내지 않고 서울 강남~삼성역~하남 교산~남양주 팔당으로 연결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부천에서 분기해 인천공항으로 연결하고 삼성역에서 분기해 경강선을 따라 수서~성남~광주~이천~여주로 잇겠다고 발표했다.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중심으로 Y자 노선을 만들고 삼성역 중심의 Y자 노선을 운영해 더블 Y자 노선을 구축한다는 것이었다. GTX-E 노선은 신설 계획으로 인천 검암~계양~김포공항~구리~남양주 구간을 잇는 것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시속 100㎞ 이상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일반전철보다 단시간에 원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2022.05.16 I 이종일 기자
홍인성 후보 “인천 중구,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 [인터뷰]홍인성 후보 “인천 중구,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후보가 13일 운서동 영종국제도시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중구를 명품 관광도시, 동북아 최고의 국제도시로 만들겠습니다.”홍인성(58·현 중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구청장 후보는 13일 운서동 영종국제도시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인천역 앞에서 유권자에게 출근 인사를 한 뒤 잠시 짬을 내 인터뷰에 응했다. 선거운동은 신도시인 영종도와 원도심인 개항장 주변 등을 오가며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 4년간 비전으로 제시한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 사는 복지중구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이번에 재선해서 중구의 미래비전을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4년 임기 중 주요 성과로 국비·시비 6729억원(2019년부터 3년치) 확보, 제2청사·청소년수련관 준공 등 영종국제도시 생활인프라 구축,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선정으로 284억원 확보 등을 꼽았다.그는 “영종에서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이 입주하는 공공복합시설 건설사업을 중구가 설계 중이다”며 “지난달에는 평생학습관이 착공됐다. 앞으로 영종에서 공공시설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중구는 제 임기 때 평생학습도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며 “2024년에는 국제안전도시 인증도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후보가 13일 운서동 영종국제도시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홍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인천제2의료원 유치 △인천대교·영종대교 중구 주민 무료화 △내항 1·2부두 동측 고층주상복합아파트 공공개발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투자유치·일자리 확대 등을 제시했다.그는 “영종에 종합병원이 없어 주민의 우려가 크다”며 “재선하면 300병상 이상 규모의 인천제2의료원을 유치해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중구청장 재직 시 이미 인천제2의료원 지정을 인천시에 신청했다”며 “인천시 심사위원들을 설득해 반드시 제2의료원을 유치하겠다. 영종에 종합병원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항이다”고 강조했다.인천대교·영종대교 무료화는 민간사업자의 운영 기간을 늘리고 인천시와 중구의 지원금 지급을 추가해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료는 다른 재정고속도로 대비 2~3배 비싸다”며 “인천시와 협의해 연간 160억원(시비 128억원+구비 32억원) 들어가는 지원금의 지급 기간을 늘려 중구 주민의 통행료를 무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내항 고층아파트 공공개발은 인천시와 중구가 66만㎡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공약이다. 홍 후보는 “고층주상복합아파트를 지어 수익금으로 1·8부두 재개발 대상지를 매입해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그는 “1·8부두 재개발 사업자인 인천항만공사의 방식으로는 공공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인천시와 중구가 땅을 매입해 함께 재개발 사업에 참여하면 시민이 내항에서 마음 편히 바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제대로 된 친수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중구의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영종국제도시 항공정비(MRO) 산업과 원도심 역사·문화·관광산업을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홍 후보는 “대한항공이 경기 부천 항공기 엔진공장을 영종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2조원 이상 투자해 4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MRO산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도심은 역사·문화·관광산업을 특화시키겠다”며 “내항 재개발과 연관시켜 요식업, 문화·예술 창업, 관광사업 등을 지원하겠다. 100억원 규모의 상권르네상스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홍 후보는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이후 3개월 만에 치르는 지방선거여서 후보의 변별력과 능력, 행정 업적 등이 많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인다”며 “하지만 저는 4년간 노력해 이룬 성과를 유권자에게 최대한 알려 지지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4년간의 다양한 행정경험은 다른 후보들이 갖고 있지 않은 나만의 강점이다”며 “중구 발전을 위해서는 구청장이 연이어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구청장이 자주 바뀌면 경제적, 시간적 손실이 생긴다”고 덧붙였다.홍 후보는 “구청장이 되기 전에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박남춘 국회의원실 보좌관, 인천대 총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행정능력을 쌓았다”며 “중구를 위해 4년간 또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중구 주민들이 능력 있는 후보를 뽑아주기 바란다”며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하고 승리로 보답하겠다. 중구의 미래를 명품도시로 바꿔내겠다”고 밝혔다.홍인성 후보 이력△강원 동해 출생 △인하대 졸업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 △국회의원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제도개선 특별위원장
2022.05.13 I 이종일 기자
'1골 2도움' 울산 엄원상, K리그1 11라운드 MVP 선정
  • '1골 2도움' 울산 엄원상, K리그1 11라운드 MVP 선정
  • 울산현대 엄원상.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산현대 엄원상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엄원상이 K리그1 11라운드 MVP에 뽑혔다”고 11일 밝혔다.엄원상은 지난 8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대 울산현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울산의 3-1 승리를 이끌었다.전반 25분 교체 투입된 엄원상은 그라운드에 들어가자마자 경기 흐름을 바꿨다. 전반 2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레오나르도에게 패스하며 동점골을 도왔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설영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아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만들었다. 전반 45분에도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레오나르도의 쐐기골을 도왔다. 울산의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강원과 울산의 경기는 강원 김대우의 선제골과 울산 레오나르도의 멀티골, 엄원상의 쐐기골 등 총 4골이나 나오며 1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낸 울산은 1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K리그2 14라운드 MVP는 부산아이파크 이상헌에게 돌아갔다.이상헌은 9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충남아산FC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부산의 3-1 승리를 기여했다.K리그2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김포FC 경기다. 이 경기에서 양 팀은 총 4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를 기록했다.K리그2 14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천FC다. 부천FC는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경기에서 0-1로 뒤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결국 2-1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뽐냈다.
2022.05.11 I 이석무 기자
㈜한라,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166가구 분양
  • ㈜한라,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166가구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한라는 5월 중에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일대에서 명품 브랜드 아파트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투시도 (사진=(주)한라)‘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36층짜리 2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 △60㎡A 38가구 △60㎡B 26가구 △78㎡ 102가구 중·소형 총 166가구 규모다.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점이 돋보인다.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풍부한 일조량과 실내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아파트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특히 실내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홈네트워크와 결합된 IOT, LED 조명도 설치된다.특히 최근 치솟는 서울 집값·전세금으로 인해 출퇴근이 손쉬운 수도권 지역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서울·수도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더블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주목할 만하다.지하철 1호선 소사역 5번 출구와는 맞닿아 있어, 30분대로 서울역, 여의도를 비롯 광화문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소사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서부를 직선으로 잇는 복선전철망 서해선은 또 다른 매력이다. 이미 개통된 남쪽 구간인 소사~원시 구간을 이용하면 시흥·안산 등 서해남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2023년 1월 개통 예정인 북쪽 구간인 대곡~소사 구간은 부천종합운동장·김포공항을 거쳐 일산 대곡역까지 이어준다. 대곡~소사~원시 구간인 서해선이 완전 개통되면 지하철 1호선·3호선·4호선·5호선·7호선·9호선 등 수도권 주요 전철망은 물론 공항선·경의중앙선 철도망과도 연결돼 서울 전역과 수도권 어디라도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인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로도 가까이에 있어 전국 각지로 이동도 수월하다. 게다가 송도~부천~서울역~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GTX)-B노선, 서울~광명고속도로도 추진 중이다. 향후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
2022.05.04 I 신수정 기자
장덕천 부천시장 재선 출마 “교통 1등 도시 완성할 것”
  • 장덕천 부천시장 재선 출마 “교통 1등 도시 완성할 것”
  • 장덕천 부천시장이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은 26일 “교통 1등 도시 부천을 완성하겠다”며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장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부천시의 위대한 성과를 민선 8기로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부천은 서울지하철 1호선과 7호선, 서해선이 동서남북으로 뻗어 있다”며 “여기에 광역급행철도(GTX)-B·D 노선을 조속히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강남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또 “서울1호선 전철 지하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힘있게 추진하겠다”며 “단절된 도시를 연결해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미래 먹거리가 튼튼한 첨단산업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대장동 신도시 산업부지에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부천 기업에 확장 투자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노후 공업지역 대개조, 상동 영상문화단지 콘텐츠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센터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원미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입주와 산업 인재 육성에 매진해 첨단산업 1등 부천을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장 시장은 “또 3080 플러스(+) 도심공공주택복합개발,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추진해 부천을 명품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이 외에도 주요 공약으로 △스마트도시 고도화 △소각장 지하화·현대화 △전기차·수소차 보급 △공공병원 건립△반려동물 보호·놀이 공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장 시장은 지난 4년간 대장동 신도시 SK그룹 연구·개발 클러스터 유치, 상동 영상문화단지 조성, 부천종합운동장역세권 개발,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 등을 추진해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전북 남원 출생인 장 시장은 서울대를 졸업했고 경기도·부천시·부천노총 고문변호사, 노무현재단 법률자문 변호사, 부천더불어포럼 상임공동대표,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법률인권특보 등을 역임했다. 한편 장 시장은 지난 25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본선 진출을 위해 같은 당 예비후보인 조용익(55) 변호사, 한병환(57) 전 청와대 행정관과 경선을 치른다.
2022.04.26 I 이종일 기자
  • 젊은데 이유 없이 허리가 아프다면...‘강직척추염’ 의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직장인 김 씨(27)는 최근 둔부에서 통증이 시작돼 서서히 허리와 등 부위로 확대되고 뻣뻣해져 움직이기 어려웠다.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계속되어 병원을 찾았다가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인 ‘강직척추염’ 진단을 받았다.‘강직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엉치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부위)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등·허리·둔부의 만성 통증이다. 척추 부위 염증 외에도 무릎·발목 부위의 말초 관절염과 눈의 포도막염,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강직척추염의 발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HLA-B27)과 살모넬라균(Salmonella)·시겔라균(Shigella) 같은 세균 감염, 기계적 스트레스, 증가한 면역 반응(TNFα, IL-17) 등으로 알려졌다. 특히 HLAーB27 유전자와 관련이 깊다. 강직척추염은 10~20대 젊은 나이부터 발병하는데, 여자보다 남자 환자가 2~3배 더 많다.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혜민 교수는 “강직척추염 환자 90%가 HLA-B27 유전자 양성이다. HLA-B27 유전자 양성인 사람 중 5% 미만에서 강직척추염이 발병하는데, 가족 중에 강직척추염 환자가 있고 본인이 HLA-B27 유전자 양성이면 발병 확률은 10~20%로 높아진다”고 말했다.강직척추염의 진단 시 ‘염증 요통’의 여부가 중요하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허리 통증의 경우, ▲40세 이전에 발생, ▲서서히 발생, ▲운동 후에 호전, ▲휴식에 호전 없음, ▲야간 통증, 이 중 4개 이상에 해당할 경우 강직척추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최종 진단은 강직척추염의 임상적 특징과 유전자 검사, 혈액검사, X-ray, MRI 등의 결과를 종합해 내린다.강직척추염의 치료는 비약물 치료와 약물치료를 함께 시행한다. 비약물 치료는 금연과 운동이다. 흡연은 강직척추염 방사선학적 진행의 위험인자다. 염증을 증가시키고 심혈관 위험을 높이므로 강직척추염 환자라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운동 치료는 목·어깨·척추·고관절·하체 등 전신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 적절한 근력 운동을 함께 하면 좋다.약물치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주로 사용한다. 말초 관절염이 동반되었다면 항류마티스 약제를 사용할 수 있다. 경구약이 효과가 없으면 염증 매개 물질을 차단하는 ‘항TNF 제제’와 ‘IL-17 억제제’ 등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정혜민 교수는 “운동 치료는 통증과 강직을 감소시키고, 올바른 자세와 관절 가동 범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약물치료만큼 중요한 치료다. 스트레칭과 조깅, 수영, 자전거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루 20~30분 정도 규칙적으로 하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고 장시간 앉아 일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엉덩이, 허리, 등 부위의 통증이 빈번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허리통증은 진단이 늦으면 관절이 변형되어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젊은 나이에 이유 없이 허리통증이 시작돼 3개월 이상 지속되고,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으면 ‘강직척추염’을 의심하고 류마티스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2.04.17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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