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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위한 대형 K컬처 행사, 4~10월 열린다
  • 외국인 관광객 위한 대형 K컬처 행사, 4~10월 열린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정부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컬처를 통해 외래객 유치에 나선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연계해 지역관광을 홍보하고,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칭)와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대형 한류 페스티벌’ 등 대규모 행사를 통해 한국 관광의 즐거움을 알린다.지난해 11월 13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이부진 한국방문의 해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열린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 계기 관광 전략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5일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 등 ‘2024 한국방문의 해’ 관계기관 간 1차 회의를 열고 주요 10대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은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 △K팝 플레이그라운드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대형 한류 페스티벌 △코리아 버킷리스트 △지역관광 활성화 특별 프로모션 △인바이트유 △코리아그랜드세일 △환영주간 △K관광현력단 프로모션 등이다.◇지역서도 즐길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상품화‘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 (사진=문체부)먼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정해 상품으로 만든다. 방한 외래객이 한국의 문화·예술, 콘텐츠, 게임, 스포츠, 음식 등 다양한 K컬처를 전국 각 지역에서 주제별로 즐길 수 있는 방한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판촉한다. 해외 박람회를 통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연계한 지역관광을 홍보해 한국에 대한 관심을 넘어 실질적인 방한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K컬처를 활용한 대형 행사가 이어진다. 4월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는 전국 주요 지역 관광지에서 격주로 ‘K팝 랜덤플레이 댄스’와 팝업 스토어를 여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칭)를 개최한다. 또한 6월에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7월에는 e스포츠 축제를 개최하고, 10월에는 한류 콘서트와 K컬처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이는 ‘대형 한류 페스티벌’을 마련한다.외국인들이 여름 성수기를 지나도 한국을 꾸준히 찾아올 수 있도록 9월부터 11월까지 ‘코리아 버킷리스트’ 사업을 추진한다. 방한 항공권을 구매한 외래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평소 한국에서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부담 없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K컬처 체험 특전을 다양화하는 등 사업의 매력도를 높일 예정이다.방한 관광객이 서울에서 지역으로 분산할 수 있도록 ‘지역관광 활성화 특별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방한 관광 전문기업과 협업해 서울로 입국하는 개별외래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특별한 지역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한국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을 한국에 초청해 한국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콘텐츠로 만드는 ‘인바이트유 초청사업’(Korea invites you)은 외국인 30여 명을 5월에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초청할 계획이다.◇코리아그랜드세일 성황…문체부, 관계기관 간 회의 정례화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개막한 지난 1월 11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방한 관광 비수기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약 165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별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있는 4개 항공사 기준으로 판매 약 5만 건, K콘텐츠 테마상품 기획전 판매 약 1600건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대 약 300% 상승했다.국가별 주요 방한 계기에 맞춰 ‘환영주간’을 연다. 주요 입국 관문인 국제공항(인천·김포·제주·김해)에 다국어 관광 안내, 관광지·교통·맛집·쇼핑 정보 등을 제공하는 환영 부스를 운영한다. 일본의 ‘골든위크’와 연계한 4월과 중국 국경절 기간을 고려한 9월에 ‘환영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약 113개 기업이 참여하는 ‘K관광협력단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참여기업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도록 유도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지원한다.문체부는 관광공사, 방문위와의 회의를 정례화해 ‘2024 한국방문의 해’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재외한국문화원,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연계한 마케팅,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사업과의 협업 홍보 등도 다각으로 추진해 ‘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확장하고 외래관광객 출입국 현황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15 I 장병호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도어, 현대百 판교점 '비클린'에서 팝업 오픈
  •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도어, 현대百 판교점 '비클린'에서 팝업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친환경 비건 뷰티 바디케어 브랜드 디어도어(Dear Doer)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판교 현대백화점 비클린 매장에서 컬러풀 비건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디어도어)디어도어가 준비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디어도어만의 독창적인 향(△더히든 △브레이크 △대즐링 △필잇업 △허그미)을 담은 바디스크럽 5종, 팝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캔타입의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그 중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더히든 바디스크럽은 화해 뷰티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으로, 미세한 화산석 입자와 안데스트레살솔트가 피부 구석구석 쌓인 각질을 꼼꼼하게 케어해 오돌토돌한 닭살 피부를 실크처럼 매끄럽게 만들어준다. 브레이크 바디스크럽은 안데스트레살솔트 입자가 모공 표면의 굳은 각질을 탈락시키고 숯가루가 과다 분비된 피지를 흡착해 고민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프레시 바디 스크럽이다. 대즐링 바디스크럽은 부드러운 포도씨 가루가 들뜬 각질을 케어하고 수분을 머금은 셀룰로오스가 칙칙한 피부톤을 밝고 맑게 케어해주는 스크럽이다.디어도어 관계자는 “이번 디어도어 팝업스토어가 열린 ‘비클린’은 현대백화점을 대표하는 클린&웰니스 뷰티 편집샵으로, 현대백화점이 직접 큐레이션 한 클린 뷰티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특별 구매 프로모션과 이벤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디어도어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로 프랑스 이브 비건을 인정받은 바디 케어 브랜드다.
2024.02.15 I 이윤정 기자
‘진격의 K뷰티’……중동 두바이몰에도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 ‘진격의 K뷰티’……중동 두바이몰에도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두바이몰에 1호점 매장을 열고 중동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고 15일 밝혔다.네이처리퍼블릭이 입점한 두바이몰은 두바이 최대 쇼핑몰로 글로벌 브랜드샵들로 붐비는 랜드마크다. 현재 기준 두바이몰에 입점한 한국 브랜드는 네이처리퍼블릭이 유일하다. 네이처리퍼블릭 두바이점은 총 119㎡ (약 38평)에 달하는 매장으로 고효능 자연주의 콘셉트를 강조했다.회사에 따르면 매장엔 40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ROAA’라는 유명 방송인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중동 지역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하는 등 오픈 첫날부터 붐비며 현지의 기대를 받았다. 특히 프리미엄 라인 ‘진생 로얄 실크’를 체험해보고 피부 고민별 맞춤 상담이 가능한 VIP존도 마련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매장에선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수딩젤’ 제품은 물론, 다양한 컬러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메이크업 제품, 마스크제품 등도 주목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 지역 소비자들은 히잡으로 얼굴을 가리다보니 그 사이로 드러나는 아이메이크업이나 네일 제품에 관심이 많았다”며 “중동 기후에 맞게 빠른 피부 온도 감소에 도움을 주는 ‘크라이오 아이싱’ 라인 마스크도 주목 받았다”고 설명했다.네이처리퍼블릭은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매장을 연이래로 바레인, 오만 등 중동지역에만 최대 11개의 매장을 보유하는 등 일찍이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부터는 카타르의 약국, 이커머스로 유통망을 확장했고 모로코, 이집트, 이라크, 리비아에도 진출해 본격적인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이번 두바이점 오픈은 중동의 주요 거점이자 글로벌 랜드마크인 두바이에 고객 접점을 강화해 중동 시장 확장의 가속화를 의미하는 행보”라며 “다양한 카테고리 라인업과 일찍이 중동 시장에 진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동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두바이몰 1호점(사진=네이처리퍼블릭)
2024.02.15 I 김미영 기자
디와이디 "지난해 해외 매출, 전년비 100% 증가 전망"
  • 디와이디 "지난해 해외 매출, 전년비 100% 증가 전망"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화장품 전문기업 디와이디(219550)는 지난해 기준 해외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도 입점 채널 다양화, 현지 맞춤 전략 등 해외 공략을 가속화한다. 디와이디가 운영하고 있는 색조브랜드 릴리바이레드(lilybyred)는 세계 3대 뷰티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뷰티 매장 앳코스메, 돈키호테 등 총 1263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표 상품인 ‘무드키보드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필두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여 올해 1분기 내에 립 카테고리까지 입점 품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큐텐(Qoo10), 라쿠텐, 아마존 등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 입점과 운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연이은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릴리바이레드는 ‘K-뷰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한정 컬러 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 컨텐츠를 생성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브랜드는 베트남의 올리브영이라 불리는 최대 H&B 스토어 ‘하사키’ 전 매장에 입점했다. 이 외에도 코코럭스, 민트 코스메틱 등 3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도 하사키와 콜라보 에디션 출시, 현지 엠버서더 발탁 등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디와이디의 기초화장품 브랜드 해서린(HATHERINE)도 국내 대표 H&B스토어 올리브영에서 베스트 여드름패치로 꼽히는 ‘스팟패치’를 메인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돈키호테 270여개점에 입점했고 올해 코팩 제품 추가 입점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새롭게 런칭한 바디·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슬로우허밍(SlowHumming)은 지난달 일본 최대 무역 박람회 ‘2024 코스메 도쿄’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이후 다수의 바이어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현재 백화점 등 고급 유통 채널과 입점을 적극 논의하고 있어 올해 수출 호재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수출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라 올해가 더욱 기대된다”며 “특히 일본에서 릴리바이레드 모델 최예나의 인기에 힘입어 브랜드 성장이 이어져 올해 2,000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전방위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5 I 이은정 기자
에이블씨엔씨, 작년 매출·이익 전년比 두 자릿수 증가
  • 에이블씨엔씨, 작년 매출·이익 전년比 두 자릿수 증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에이블씨엔씨(078520)가 국내외 이어지는 매출 호조를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자료=에이블씨엔시)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73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대비 10.4% 증가한 수치로 6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하며 8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61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17억원이다.에이블씨엔씨는 국내 온·오프라인 및 해외까지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이 눈에 띈다.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3%, 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에서는 발 빠른 시장다각화로 K-뷰티 불모지인 유럽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매출이 48%나 성장했다. 미국과 일본 법인은 각각 현지 통화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2%, 8% 증가했다.에이블씨엔씨는 주력 브랜드인 미샤를 중심으로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타깃 고객층별로 다변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것이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또한 유럽,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브랜드 리뉴얼 등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화장품 업계의 상황에서 빠르게 벗어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1주당 157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의결했다. 시가배당율은 2.1%이며 4월 지급할 예정이다.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세와 경영 효율화의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9월 약 330억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한 것에 이어 2023년 결산기 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2.15 I 신수정 기자
롯데홈쇼핑·모바일TV 엘라이브, 롯데온 라방 동시 송출
  • 롯데홈쇼핑·모바일TV 엘라이브, 롯데온 라방 동시 송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롯데카드에 이어 롯데온에서도 동시 송출하는 등 자체 채널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며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롯데홈쇼핑이 모바일TV 엘라이브와 롯데온 라방을 동시 송출한다. (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핵심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플랫폼으로 송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롯데카드앱에서 ‘엘라이브’ 동시 송출을 시작한 결과, 첫 달 시청자 수가 전월 대비 30만 명 증가했으며,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용 캐리어’의 경우 평소 대비 10배 이상의 주문이 몰렸다. 롯데홈쇼핑은 롯데온 등 계열사 뿐만 아니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유망 플랫폼으로 동시 송출 서비스를 확대하며 신규 고객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오는 19일, 20일 이틀 간 ‘엘라이브’와 롯데온 라이브 커머스 ‘온라이브’에서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한 인기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투롯데이’를 진행한다.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6시, 8시 총 6시간 동안 지난해 10월 론칭한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고요’의 ‘케이블 버튼 빅 숄’, ‘자코모 소파’, ‘AHC 앰플인 아이크림’, ‘‘덴프스 트루바이타민’ 등 패션, 뷰티, 리빙 등 분야별 인기 상품을 판매하며,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동시 송출을 기념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엘포인트 10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내달 중 롯데백화점 잠실점 뷰티 브랜드 매장에서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현장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하이마트, 면세점 등 계열사와 협업해 기획한 상품도 ‘엘라이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엘라이브’를 롯데카드에 이어 롯데온에서도 동시 송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체 채널에 국한하지 않고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며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15 I 신수정 기자
세라젬 웰카페, 5년 만에 누적 체험고객 570만명 돌파
  • 세라젬 웰카페, 5년 만에 누적 체험고객 570만명 돌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세라젬은 카페형 직영 체험매장인 웰카페의 누적 체험고객 수가 5년 만에 57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세라젬 웰카페 전경. (사진=세라젬)웰카페 목동 1호점을 연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웰카페에서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을 체험한 고객은 총 572만명으로 집계됐다. 단순 음료 구입이나 문의를 위해 방문한 고객은 제외한 수치다. 2021년부터는 매년 150만명 이상이 이곳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웰카페는 누구나 부담 없이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웰라이프 푸드’를 즐기는 건강카페, 휴식과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구매 전 충분히 체험해보기 어려운 기존 매장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의 영업활동을 최소화하고 제품에 대한 확신이 들 때까지 꾸준히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세라젬은 2019년 8개의 웰카페 매장을 운영한 뒤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2021년 약 2년 만에 100호점을 돌파했다. 현재는 전국 135곳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세라젬은 웰카페의 꾸준한 인기 요인을 구매 강요가 없는 편안한 체험 환경과 인테리어, 서비스 등을 지속 고도화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점 등을 꼽았다. 지난해 말부터는 뷰티 디바이스 기반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신규로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세라젬은 소비자들의 편안한 체험을 돕기 위한 신규 웰카페 캠페인 ‘렛츠 세라젬’을 진행하고 있다. 웰카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내달 31일까지 탐색부터 체험, 공유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무료 음료 쿠폰과 추첨을 통한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이 단기간에 국내 헬스케어 가전 시장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건 웰카페라는 차별화된 체험 공간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좋은 삶을 위한 고객 경험을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5 I 김경은 기자
'2兆 대어' 에이피알, 청약 막차 타볼까
  • '2兆 대어' 에이피알, 청약 막차 타볼까[오늘 청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올해 첫 기업공개(IPO) 조(兆) 대어인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일반 청약 첫날 1조6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오늘(15일)은 청약 마지막날로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를 확인하고 참여하기 위한 눈치싸움이 이어질 전망이다.15일 에이피알 대표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7개 증권사 평균 경쟁률은 13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1조6250억원을 기록했다. 청약 참가자수는 35만6410명, 청약주식수는 1300만주다.증권사별 경쟁률을 보면 배정 물량 비중이 80%인 신한투자증권의 첫날 경쟁률은 142.95대 1이다. 하나증권은 114.22대 1로 이보다 낮았다. 전체 공모 주식 수 37만9000주 중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은 9만4750주에 적은 영향이다. 각 사의 균등주식수는 신한투자증권이 0.13주, 하나증권이 0.14주다. 각각 7.7명당 1주, 7.1명당 1주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주관사의 최소 청약 주식 수는 10주로, 증거금률 50%를 적용하면 공모가 25만원 기준 125만원을 넣어야 응모할 수 있다. 일반청약자 공모주 배정 물량의 50%는 균등으로 50%는 비례로 배분한다. 최소 125만원을 넣으면 1주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지만, 경쟁률이 높아지면 1주마저 못 받을 수 있다. 나머지 절반인 비례배분을 통해 1주라도 더 받으려면 증권사 경쟁률을 살펴야 한다. 청약 마지막 날인 이날은 막판 대기 수요가 낮은 경쟁률의 증권사로 이리저리 몰려가며, 오후에는 점차 경쟁률이 비슷해질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균등배정으로 한 주라도 더 확보하려면 배정 물량은 많고, 청약자 수가 적은 증권사에 청약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청약 마지막날 청약자 수를 확인하고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로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비례배정은 증거금을 많이 넣을수록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해져 있는 금액은 없고, 최대한 많이 넣을수록 유리하다”고 설명했다.이날 청약은 오후 4시에 마무리된다. 온라인 비대면 증권계좌는 청약마감일인 이날 개설해도 참여가 가능하다.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오는 19일, 상장은 27일 예정이다. 에이피알의 공모가는 희망밴드(14만7000원~20만원) 상단 초과 수준인 25만원으로 확정됐다. 에이피알이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300%)까지 상승한다면 100만원까지 상승해, 1주를 보유하면 주가 상승률에 따라 최대 75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크게 △뷰티·피부미용기기(브랜드명 메디큐브·에이프릴스킨·포맨트·글램디바이오,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 비중 82%) △패션(널디, 15%) △엔터테인먼트 등 기타(포토그레이, 3%) 등 기업과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반 일반 소비재 사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는 전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10년 이상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뷰티테크 산업계 ‘게임 체인저’가 됐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뷰티테크 1위 기업이 목표로,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5 I 이은정 기자
IPO 조대어 에이피알, 청약 첫째날 증거금 1.6兆
  • IPO 조대어 에이피알, 청약 첫째날 증거금 1.6兆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올해 첫 기업공개(IPO) 조(兆) 대어인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청약 첫날 증거금으로 약 1조6250억원이 들어왔다. 주관 증권사 모두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14일 에이피알의 주관증권사인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증거금은 1조6250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주관사의 총 청약건수는 25만6410건, 청약주식수는 1300만390주를 기록했다. 통합 일반청약 경쟁률은 137.21대 1이다. 에이피알의 공모가는 25만원으로, 일반 청약으로 284억2500만원을 모집하는데 첫날 모집액을 크게 상회했다. 대표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은 청약건수 28만9290건을, 공동주관사인 하나증권은 6만7120건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을 살펴보면, 신한투자증권은 1조3544억8250만원, 하나증권은 2705억6625만원을 기록했다. 경쟁률과 균등주식수는 신한투자증권이 142.95대 1로, 0.13주, 하나증권이 114.22대 1로 0.14주다. 에이피알의 일반공모 청약은 2개 증권사에서 14~15일 진행된다. 총 공모주식 수는 37만9000주로 기관과 우리사주에 각각 55%(20만8450주), 20%(7만5800주)가 배정되고 나머지 25%(9만4750주)는 일반투자자에 배정된다.앞서 에이피알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약 200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14~15일 일반 청약을 마친 이후 오는 27일 코스피에 상장 예정이다.
2024.02.14 I 이은정 기자
'이대 출신' 최유솔, 매니지먼트 런 전속계약 "적극 지원"
  • '이대 출신' 최유솔, 매니지먼트 런 전속계약 "적극 지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모델 최유솔이 신생 기획사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사진=매니지먼트 런사진=매니지먼트 런사진=매니지먼트 런최유솔은 2016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약 2700명의 경쟁자를 뚫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화사한 외모와 시원한 마스크에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문제적남자’,’여행말고美행’,’스타그램’,’보물찾기’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웹드라마 ’풍덕빌라 304호의 사정’, 영화 ’뷰티풀보이스’에도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매니지먼트 런 측은 “패션모델로서 런웨이 뿐만 아니라 뷰티, 패션 광고모델,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할 수 있는 끼와 경쟁력을 갖춘 최유솔을 소속아티스트로 영입하며 새출발을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인 만큼 연기자로서도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속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유솔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매니지먼트 런’은 광고 에이전시 ‘캐스팅 런’이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화하고자 설립한 회사다. 광고, 드라마, 영화 등의 분야에서 각각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실무경험이 많은 4인의 대표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이적 없는 소속사’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모범적인 배우 매니지먼트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매니지먼트 런에서 새출발을 알린 최유솔, 남다른 열정까지 갖춘 그녀가 매니지먼트 런과 만나 어떠한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우 차지혁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슈퍼모델 최유솔까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한 매니지먼트 런의 추후 공개될 전속계약체결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4.02.14 I 김가영 기자
숏뜨, 동남아 진출 1년 만에 캠페인 조회수 4억뷰 달성
  • 숏뜨, 동남아 진출 1년 만에 캠페인 조회수 4억뷰 달성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숏폼 올인원 통합 솔루션 ‘숏뜨’는 동남아시아 진출 1년 만에 전체 캠페인 누적 조회수 4억뷰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숏뜨)지난해 숏뜨는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을 위해 싱가포르 해외 법인 ‘숏뜨 SG’를 설립했다. 동남아는 숏폼 콘텐츠 중심의 뷰티, 패션, 게임, 엔터 등 다양한 산업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현지 맞춤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다. 숏뜨는 동남아 시장에 맞춤화된 숏폼 마케팅 전략을 기획 및 집행하고 지역별 크리에이터를 영입해 현지 특화된 콘텐츠 생산을 통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틱톡의 발견형 쇼핑 솔루션 ‘틱톡숍’은 물론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쇼피와 연계 가능한 캠페인 컨설팅까지 지원해 동남아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동남아 4개국(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진행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의 ‘LayerYourSPF’ 캠페인은 해당 해시태그가 사용된 모든 영상의 조회수가 2억뷰를 달성했다.LG생활건강 비욘드의 ‘AngelAquaSoothing’은 베트남에서 집행한 비욘드의 첫 브랜드 캠페인으로 해당 해시태그가 걸린 영상의 총 조회수는 6000만뷰를 기록했다. 여성 패션 앱 리리 스타일의 ‘LiLi Style Ramadan Sale’은 인도 라마단 세일 기간 동안 구매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다양한 패션 스타일 숏폼 영상으로 담아냈다. 지역별 문화를 고려한 브랜드 캠페인으로 현지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숏뜨는 올해를 글로벌 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숏폼 사례를 보유한 기업으로 부상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을 섭렵한 데에 이어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캠페인을 시작하며 해외 활동 무대를 넓혀가는 중이다.윤상수 대표는 “국내에서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숏폼 브랜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단기간 내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숏폼 마케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4 I 김경은 기자
에이블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버티컬 커머스 선정
  • 에이블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버티컬 커머스 선정
  • 에이블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021년, 2022년에 이어 지난해 주요 전문몰 앱 설치 및 사용자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2023년 모바일 앱 총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블리 월평균 사용자 수는 694만명으로 버티컬커머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종합몰과 전문몰 통합 순위 기준 쿠팡, 11번가 다음으로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해 모바일 쇼핑 앱 3위에 올랐다. 지난 12월 월간 사용자 수(MAU)는 765만 명으로 사용자 수 1위 패션 플랫폼 입지를 굳혔다.에이블리는 전문몰 중 유일하게 10대부터 60세 이상까지 전 연령층에 걸쳐 사용자 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에이블리 12월 사용자 연령대 비율은 ▲10대 20.4% ▲20대 30.5% ▲30대 20.4% ▲40대 이상 20.9%로 세대별 고른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10대부터 40대까지 사용자 수 1위에 오르며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부터 X세대(1970년대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스타일 취향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활발한 앱 사용률은 실제 거래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에이블리 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7.7% 증가한 것보다 훨씬 가파른 성장세다.에이블리는 AI 개인화 추천 기술과 커뮤니티 기능 확대를 성과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별 교차 추천을 강화하며 사용자 유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스타일 탐색 과정에서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앱 체류 시간과 충성도를 높였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월간 및 일간 사용자 수는 물론 앱 실행 횟수와 사용 시간 등 다양한 앱 사용 지표에서 타 플랫폼과 꾸준히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취향에 맞게 유저와 상품을 연결해 주며 스타일 쇼핑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플랫폼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4 I 문다애 기자
'2兆 대어' 에이피알, 1주라도 더 받으려면?
  • '2兆 대어' 에이피알, 1주라도 더 받으려면?[오늘 청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올해 첫 기업공개(IPO) 조(兆) 대어인 에이피알이 오늘(14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14~15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에이피알의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14만7000원~20만원) 상단 초과 수준인 25만원으로 확정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약 200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투자자 가운데 97% 이상이 공모가 상단 혹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고, 26만원 이상의 금액을 기입한 기관들도 약 36%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에이피알이 상장 첫날 ‘따따블’(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0% 상승)에 성공하면 100만원까지 상승해, 1주를 보유하면 주가 상승률에 따라 최대 75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셈이다.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947억5000만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8960억원이 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37만9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이중 일반청약자를 대상 배정 주식 수는 9만4750주~11만3700주다.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의 절반은 모든 청약자에 대해 균등배정된 이후 남은 절반은 청약 수요 기준으로 비례배정된다. 원하는 수량을 청약하고 균등배정 수량과 비례배정 수량을 최종 배정받게 되는 것이다.주관사의 최소 청약 주식 수는 10주로, 증거금률 50%를 적용하면 공모가 25만원 기준 125만원을 넣어야 응모할 수 있다. 최소 125만원을 넣으면 1주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지만, 경쟁률이 높아지면 1주마저 못 받을 수 있다.나머지 절반인 비례배분을 통해 1주라도 더 받으려면 증권사 경쟁률을 살펴야 한다. 경쟁률이 높으면 공모주 물량이 아무리 많아도 나눠줄 주식이 부족할 수 있어서다. 이에 공모청약 마지막날인 14일까지 눈치보기를 하다가 막판 청약에 몰릴 가능성도 제기된다.에이피알의 대표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은 배정물량이 80%로 가장 많다. 공동주관사인 하나증권의 배정물량은 20%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균등배정으로 한 주라도 더 확보하려면 배정 물량은 많고, 청약자 수가 적은 증권사에 청약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청약 마지막일까지 청약자 수를 확인하고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로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이어 “비례배정은 증거금을 많이 넣을수록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해져 있는 금액은 없고, 최대한 많이 넣을수록 유리하다”고 설명했다.최근 상장한 공모주 4개 종목의 청약 계좌 건수를 살펴보면 현대힘스(460930)는 49만5785건, 포스뱅크(105760)는 28만686건, 이닉스(452400) 43만8508건, 스튜디오삼익(415380)은 15만9665건이다. 평균치 (34만3661건) 기준 균등 경쟁률은 6.0~7.3대 1 수준이었다.에이피알 청약과 맞물려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이에이트 △기상 기업 케이웨더 △주사전자현미경(SEM) 기업 코셈 3곳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사진=에이피알)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크게 △뷰티·피부미용기기(브랜드명 메디큐브·에이프릴스킨·포맨트·글램디바이오,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 비중 82%) △패션(널디, 15%) △엔터테인먼트 등 기타(포토그레이, 3%) 등 기업과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반 일반 소비재 사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는 전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10년 이상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뷰티테크 산업계 ‘게임 체인저’가 됐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뷰티테크 1위 기업이 목표로,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4 I 이은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110조 오일머니 잡자…글로벌 운용사 북적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110조 오일머니 잡자…글로벌 운용사 북적-인플레 완화 기대감 커진다…비트코인·주식 활활-완성차업체가 전기차 가격 내리면 소비자에 150만원 보조금 더 준다-총선 전 꺼낸 소득세 물가연동제, 타당해도 과제 많다-초호황 누리는 미·일 증시, 한국만 맥 못추는 이유 뭔가-이데일리 수습기자 공개 채용△종합-“지방시대 열어갈 중심축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추진-의사 집단행동 폭풍전야 의협 오늘 공식입장 발표-‘무역현안 해결 적임자’ 차기 무협 회장에 윤진식△글로벌 위험자산 랠리-‘저PBR주’ 꽂힌 외국인 5.4조원 폭풍매수 코스피 오름세 불붙였다-‘현물 ETF 효과’ 비트코인, 이달 최고 6만달러 찍을 것-‘매그니피센트7’ 랠리 온기 소외된 중소형주로 이동△종합-삼성·SK, 석달 만에 반도체 재고 5조 줄여…부활 탄력 받는 K-반도체-‘가격 내려 보조금 더 받는다’…한숨 돌린 KG모빌리티-최상목 “중산층 두텁게 하고 中企 성장 사다리 강화할 것”-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조건부 승인△거세지는 중동發 투자 열풍 <上>-국부펀드만 1경원 굴리는 중동…글로벌 인재·기술 모여든다-MS·구글이 기술 지원…스타트업 참여 경쟁 후끈-유망 섹터 매달리기보다…믿을만한 운용사 선별해 출자 수익△정치-‘당지도부·용산참모도 험지 가라’…與, 수도권 탈환 작전-정부 “한미 핵협의체 NCG, 일본에도 열려 있다”-明文 갈등 소강국면 임종석 경선 길 트여△정치-고가아파트 표심이 승부 가른다…여야, 광진~마포 한강벨트 총력전-이대남 표심 공략하는 개혁신당, 여성 후보비율 꼴찌-조국, 신당 창당 선언하자 “도움 안돼” 선그은 민주-“국제고 신설해 교육 질 업그레이드”-“여수~순천~광양 광역전철 추진”△경제-봄바람 부는 수출…반도체 42.4% 급증-국세청, 올해 세무조사 규모 안 줄인다-부영 1억 출산장려금에…尹 “세제혜택 등 방안 강구” 화답-“한국은행에 비둘기·매만 있는거 아냐”△금융-“퇴출 불사” 엄포에…4대 금융 충당금 9조 쌓았다-DGB금융 차기 회장에 쏠린눈 황병우·이경섭 2파전 ‘유력’ -홍콩 ELS 2차검사 착수…은행도 소송전 대비 움직임-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상품 누적수익률 1위-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트렌드는 ‘K문화 체험’△Global-‘나토 때린’ 트럼프…“주한미군 주둔도 반대”-스포츠 아닌 로맨스 된 ‘슈퍼볼’…주인공은 스위프트-美 금리인하, 그 이후 인상 사이클 우려-“네타냐후…지긋한 놈” 체면구긴 바이든 부글-美의회 “中바이오 우시앱택, 스파이…제재해야”△산업-바닥 친 리튬값…K배터리 실적쇼크 완화 기대감-밀려드는 중국산 후판…조선업황 개선에도 못 웃는 철강사들-검찰 항소에 사법리스크 여전 올해 JY 등기이사 복귀 불투명-LX인터, 니켈 채굴 이어 제련까지 넘본다-삼성전자, 미국 프린스턴대와 6G R&D 맞손△ICT-‘웹보드게임’ 규제 일몰에도…아쉬운 NHN·네오위즈-카카오 계열사 통제 강화…투자·매각땐 보고해라-이종호 장관 “단통법 폐지 후 선택약정할인 최소 25% 보장”-LG유플러스 스포키 핸드볼 리그 생중계△산업-진격의 큐텐, ‘티메파크’ 이어 美플랫폼 품었다-파주에 국내최대 스튜디오 개관 방송·콘텐츠 힘주는 유진그룹-‘카드론으로 버텼는데’…이자환급 제외에 소상공인 ‘한숨’-도수 16.5도→16도로 순해진 참이슬후레쉬△증권-K팝·버핏·비만약…ETF, 골라 담는 재미-연초부터 주주 환원 바람…자사주 소각 46% 급증-채찍보다 당근으로 투명공시 유도 ‘외국인 투자 유치 환경’ 만들어야△증권-저PBR 타고 들어온 외국인, 반도체에 눈 돌렸다-“올들어 시총 3조 빠진 엔터株, 내달 반등 예상”-“뷰티테크 시장의 애플 될 것”-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중장기 수익률 1위△부동산-강남 1채 값이면 강북 5채 산다…집값 초양극화-매매 기피, 전세 쏠림…봄 이사철 대란 우려-LH, 올해 10만5000가구 인허가·5만가구 착공-‘마피’스텔 전락한 오피스텔 매매거래량 1년새 38% ‘뚝’△건강-“더 정확하고 더 안전한 로봇인공관절 수술…통증 줄이고 삶의 질 높여”-명치 갑자기 콕콕 찌른 듯 아플땐…‘급성췌장염’ 의심-겨울철 재발 잦은 여드름, 전문의 찾아 적절한 치료법 찾아야△BOOK-지구생물체의 고군분투기 “열 받으니까 계속 싸워야죠”-코로나 시국, 10대 미술관이 되기까지-계급·불평등의 공간, 화장실의 역사△MICE-대륙단위 유치경쟁 치열…한중일 연계 마이스상품 만들자-기부도 빵빵 기념품도 빵빵…빵마니아 6000여명 상암벌 달린다-숙소~투어 예약 ‘원스톱’…수원컨벤션센터 국내 첫 ‘마이스 하우징 뷰로’ 서비스-국제회의기획사 A부터 Z까지 한국 PCO협회 숏폼 영상 공개-조각가 300여명 작품 한자리에 서울국제조각페스타 15일 개막-마카오 ‘파이자 로프트 호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스타 등재-벡스코 취약계층에 선물키트 전달△오피니언-이스라엘이 보여준 병력부족 해법-당국 과잉 간섭에…금융주 밸류업은 요원-핀테크와 협력 외면하는 금융권△피플-일하는 로봇, 인간이 더 인간답게 사는 세상 열 것-중기부 첫 여성 국장…80년대생 대거 배치-DGB대구은행·포항시 ‘희망동행 특례보증’ 맞손-BNK부산은행, 소아청소년 응급진료체계 마련 ‘앞장’-서울시무용단장에 윤혜정△사회-편의점 초콜릿도 하나에 2만원 “싸게 사려 중고마켓 전전합니다”-성난 축구팬들 “클린스만 경질하고 정몽규 사퇴하라”-“쌍둥이는 200만원” 서울 사는 산모들 산후조리비 받는다.-의대정원·대입개편…“자사고·외고·국제고 경쟁률 오를 것”-“李 친분 이용 70억 수수” ‘백현동’ 김인섭 징역 5년-영업비밀 침해 땐 최대 5배 손해배상
2024.02.13 I 김진수 기자
속속 회수 나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곳곳서 잭팟 기대
  • [마켓인]속속 회수 나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곳곳서 잭팟 기대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국내 벤처캐피탈(VC)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했던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코스피 상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엑시트(투자금 회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투자 업계에선 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보유한 몰로코와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세미파이브의 투자금 회수까지 진행한다면 올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3일 VC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지난해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1조 6130억원으로 △2020년 말 8655억원 △2021년 말 1조2744억원 등에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약 2300억원 규모의 추가 결성을 통해 AUM을 조 8000억원대까지 늘릴 전망이다. 업계에선 올해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VC 상장사 중 2020년부터 매년 3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유일하다는 이유에서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에이피알 등 대박 포트폴리오 회수로 인한 수익 극대화로 자기자본이익률(ROE) 20% 이상 달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올해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실적을 올려줄 효자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화장품 브랜드 및 뷰티 기기 브랜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코스피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근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는 희망 밴드(14만7000~20만원)의 상단을 넘어선 25만원으로 결정됐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일찌감치 에이피알의 성장성을 보고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총 154억원을 투자했다. 현재는 에이피알의 지분 약 4%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총 공모금액은 947억5000만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8960억원이 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5배 이상의 멀티플로 투자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약 603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몰로코 역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알짜배기 포트폴리오다. 몰로코는 머신러닝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 기업가치 20억 달러(한화 약 2조64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VC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해 10월 몰로코의 구주 일부를 매각해 약 6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 역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세미파이브의 기업가치는 2019년 약 875억원에서 2023년 3월(시리즈B) 약 5000억원으로 다섯 배 이상 증가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19년부터 총 363억원을 세미파이브에 투자해왔다. 기술성 평가를 받은 뒤 기술특례 상장 트랙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돼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투자금 회수 기대감이 나온다.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몰로코, 세미파이브는) 낮은 밸류로 많은 금액의 투자가 이뤄진 만큼 에이피알보다 높은 수익을 거둘 것”이라며 “당장 올해 2월부터 투자 기업들의 투자금 회수시기가 도래하면서 평가이익 및 처분이익의 극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국내 상장 VC 중 가장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2024.02.13 I 김연서 기자
에이피알 "뷰티테크 글로벌 1위 목표…병원용 의료기기 진출"
  • 에이피알 "뷰티테크 글로벌 1위 목표…병원용 의료기기 진출"
  • 13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이번달 상장을 앞두고 있는 에이피알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1위 뷰티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에이피알은 오늘(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습니다.회사는 향후 병원용 의료기기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도 있다며 “원천기술 활용 방안 측면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김병훈 대표의 구주매출 계획에 대해선 “특별한 목적이 있는 건 아니”라며 “사업에는 자신감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공모 규모도 축소했다. 상장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에이피알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7만9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이중 7만주를 구주매출할 계획입니다. 이는 김병훈 대표가 보유한 지분 일부로, 공모 흥행 걸림돌이 될 것으로 지적된 바 있습니다. 이어 오버행 우려에 대해서는 “회사가 할 수 있는 건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실적이나 사업의 성장성 등을 보여준다면 오버행 우려는 충분히 극복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에이피알의 상장직후 유통가능물량은 36.85%로, 상장 1개월 이후에는 48.38%로 늘어납니다.(영상취재: 이상정, 영상편집: 김태완)
2024.02.13 I 심영주 기자
선진뷰티사이언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매출 분야 다각화”
  • 선진뷰티사이언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매출 분야 다각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장항공장 (사진=선진뷰티사이언스)선진뷰티사이언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12.9% 오른 726억원으로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약 70% 증가한 90억원으로 집계돼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수치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약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선진뷰티사이언스 측은 2023년 당기순이익이 63억5000만원으로 집계돼 2022년도 공장매각이익 172억원을 제외한 당기순이익 약 28억5000만원에 비해 122%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엔데믹 이후 전반적인 글로벌 화장품 시장 업황이 꾸준히 개선됨에 따라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상품인 마이크로비드, 자외선 차단 소재, 스킨케어 소재 등 화장품 소재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4.4% 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 시장을 포함한 주요 시장 실적이 탄탄한 모습을 보인 동시에 그 외 지역 매출액도 크게 성장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화장품 소재 매출액이 약 57% 늘었고, 터키·중동 시장 매출액도 64%가량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진뷰티사이언스 관계자는 “장항공장 생산 일원화 이후 고정비 감소와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으며, 매출 상승 흐름과 함께 영업이익률도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FDA 인증을 획득한 생산 시설을 앞세워 ODM(제조업자설계생산)·OEM(주문자위탁생산) 사업을 확장하는 등 매출 분야 다각화를 통해 꾸준히 성장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주당 40원을 배당한다고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배 확대된 수치다. 배당 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 배당 대상 주식 수는 자기주식 19만3020주를 제외한 1201만260주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4억8041만원이다.한편,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달 충남 서천의 장항공장 부지 내에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연구개발 센터엔 국내 화장품 원료사 중 유일하게 나노(Nano) 크기 소재의 표면 분석할 수 있는 주사전자현미경(FE-SEM·Field Emission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등 고가의 최신 장비도 도입했다. 또 화장품 피부 흡수도를 3차원 이미지로 보여줄 수 있는 라만분광기도 원료 업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새로운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도 타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2.13 I 박순엽 기자
에이피알, '공모가 25만원' 확정…시총 1.9조 추정
  • 에이피알, '공모가 25만원' 확정…시총 1.9조 추정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 초과 수준인 25만원으로 확정됐다.에이피알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약 200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말 발표한 금융투자협회의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및 ‘대표주관업무 등 모범기준’ 개정 이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도전 기업 중에서는 최고 경쟁률이다. 당시 금융 당국은 허수성 청약 근절을 위해 기관투자자의 주금납입능력을 확인하는 새 규정을 준비하고 지난해 7월 이후 접수된 증권신고서부터 적용한 바 있다.공모가는 희망밴드(14만7000원~20만원) 상단을 초과한 25만원으로 결정됐다. 참여 기관 투자자 가운데 97% 이상이 공모가 상단 혹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26만원 이상의 금액을 기입한 기관들도 약 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공모에는 해외 기관 역시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947억5000만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8960억원이 될 예정이다.지난 2014년 설립 후 실적 성장세를 이어 온 에이피알은 뷰티에 혁신 기술을 더한 ‘뷰티테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피알 뷰티테크의 핵심인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는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68만대를 돌파했으며,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출시 3개월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김병훈 대표이사는 “에이피알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아 봐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투자자들께 선보인 중장기적 비전 실현에 힘쓰고 진화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에이피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이피알은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해 이달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2024.02.13 I 이은정 기자
에이피알 "뷰티테크 시장 애플·나이키될 것"
  • [IPO출사표]에이피알 "뷰티테크 시장 애플·나이키될 것"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0년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며 뷰티테크 산업계 ‘게임 체인저’가 됐습니다. 홈뷰티 기기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애플, 나이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에이피알의 초격차 기술을 더해 연말과 내년 의료기기 시장에도 본격 진출합니다.”김병훈 에이피알(APR)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4년 설립된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뷰티·피부미용기기(브랜드명 메디큐브·에이프릴스킨·포맨트·글램디바이오, 매출 비중 82%) △패션(널디, 15%) △엔터테인먼트(포토그레이, 3%)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코스피 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에이피알)◇ “美·日·中서 고루 성장…홈뷰티 신흥 시장 확산 전망”에이피알은 2022년까지 9년간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 157%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2018년부터 미국·중국·일본 법인 설립과 자체 유통망 구축 △홈뷰티 산업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온라인 접근성을 모두 강화한 점을 고성장의 배경으로 꼽았다. 김 대표는 “기존 화장품과 전문케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뷰티+테크’ 융합을 통해 새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며 “자체 유통망을 통해 국내 출시 제품을 1분기 안에 다른 국가에도 판매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만들었고, 해외에서는 미국(27%), 일본·중국·홍콩(각 20%안팎)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유럽, 중남미도 공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글로벌 홈뷰티 기기 시장이 지난해 5조원에서 2030년 45조원으로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스킨케어 시장에서 비중은 기존 한자릿수 초반대에서 2030년 10%까지 확대될 것으로 봤다. 피부과 시술 대비 경제성과 고령화에 따른 안티에이징 수요 증가가 배경이다. 김 대표는 “홈뷰티는 안티에이징에서 점차 여드름, 색소침착, 클렌징 등으로 범위가 확장되며 보급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글로벌 1위 자신…초격차 기술로 의료기기 진출”김 대표는 “에이피알이 홈뷰티 시장에서 글로벌 1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다. 기술력과 기획·연구개발·생산·판매 절차의 내재화, 브랜드 충성도를 단단하게 다졌다는 판단에서다. 올 상반기에는 평택 제2공장 가동, 2025년 연간 8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SW) 경쟁력도 지속 강화해 애플리케이션에서 국내·외 소비자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인공지능(AI)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홈뷰티 기술력 기반 병원 납품용 의료기기 사업에도 연말과 내년 본격 진출한다. 김 대표는 “홈뷰티 산업에서 모든 밸류체인을 통합한 유일한 기업으로, 선행기술 개발과 고객 락-인(Lock-in·묶어두기), 신규 국가 진출로 또 한차례 퀀텀 점프를 노릴 것”이라며 “1년간 연구해 온 의료기기는 기존 업체들과는 초격차를 이룬 기술력으로 연말과 내년께 출시할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에이피알)◇ 오버행 우려에 “성장·주주가치 제고로 충분히 극복”에이피알은 지난 8일 기관 수요예측을 마쳤고, 오는 14~15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 뒤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신재하 에이피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희망 공모가 상단인 20만원 기준으로 전체 공모자금은 약 760억원 정도로, 이중 회사 조달 금액은 약 600억원이며 200억원은 신규 공장에 투입하고 200억원은 연구개발·인건비에 쓰고, 나머지 200억원을 해외 마케팅·운영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에이피알의 상장 첫날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36~37% 수준이다. 1개월 후에는 11.53%, 2개월 후엔 11.68%의 물량 보호예수가 풀린다.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에 대해 신 CFO는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면 오버행은 충분히 극복 가능한 숫자라고 본다”고 했다. 김 대표는 “10배, 20배 커질 수 있는 역량과 실적이 중요할 것”이라며 “공모자금을 제한한 것도 사업에 자신이 있고 오버행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잘하는’ 홈뷰티에 주력해 글로벌 브랜드력을 키울 방침이다. 김 대표는 “보유한 여러 브랜드의 균일 성장보다는 메디큐브 등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애플이나 나이키처럼 하나의 브랜드와 같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려고 한다”이라고 강조했다.
2024.02.13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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