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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노트8·V30·아이폰X '삼국지' 개막…당신의 선택은?
- [이데일리 최성근 기자] 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애플 ‘아이폰X(텐)’이 공개된 데 이어 일주일 뒤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8’(갤노트8), LG전자(066570) ‘V30’이 판매를 시작하면서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세 모델은 외관상으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세부 기능을 보면 각각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다. 갤노트8은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S펜’, V30은 고성능 카메라와 오디오가 강점이다. 아이폰X은 화면이 꽉 찬 형태의 디자인과 안면 스캔 인증방식인 페이스 ID가 눈에 띈다. 따라서 사용자 간 취향이나 사용 목적에 따라 선호도가 뚜렷하게 갈릴 전망이다.(표=유재정 이데일리 그래픽 디자이너)◇베젤리스·OLED 화면 채택…닮은듯 다른 외모외관은 아이폰X과 갤노트8, V30이 서로 닮았다는 평이다. 세 제품 모두 전면 테두리를 없애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후면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애플이 10년간 고수하던 디자인을 버리는 등 가장 큰 변화를 시도했다. 애플 아이폰은 X테두리가 거의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하고 홈 버튼을 없앴다. V30도 LG전자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와 베젤리스를 탑재했다.베젤리스를 적용하면 스마트폰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져 영상 감상이나 게임을 할 때 몰입감이 더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또 세 제품 모두 전면 물리버튼을 없앴는데, 대체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갤노트8은 압력센서와 소프트키로, V30은 두 번 두드리면 켜지고 꺼지는 ‘노크온’ 기능과 소프트키로, 아이폰X은 화면을 만지거나 기기를 들어 화면을 켜고 홈 화면에서 아래에서 위로 손가락을 쓸어 올리는 방식을 통해 각각 홈 버튼 기능을 구현했다.화면크기는 갤노트8이 6.3인치, V30이 6인치, 아이폰 X은 5.8인치이다.삼성 ‘갤럭시 노트8’ 사진=연합뉴스)◇S펜·오디오·AI칩…`나만의 개성` 눈길갤노트8은 독자적인 시그니처 기능이 담긴 S펜이 강점이다. 사용자가 직접 S펜을 이용해 움직이는 이미지를 제작해 상대방과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다. 최대 15초 분량 정도의 GIF 파일로 만들 수 있으며, 만들어진 파일은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해 실수로 물에 빠트려도 다시 사용할 수 있다.꺼진 화면 메모 기능도 눈길을 끈다. 휴대전화를 잠금 해제한 뒤 필기 앱을 따로 실행하지 않아도 꺼진 화면에서 S펜만 뽑으면 최대 100장까지 메모할 수 있다. S펜은 번역기와 환율 단위 변환기 역할도 할 수 있다.2가지 앱을 한 번에 실행하는 ‘앱 페어’ 기능도 유용하다. ‘메신저+영상’ ‘내비게이션+영상’ 등 자주 사용하는 2가지 앱을 동시에 켤 수 있다. 기존에도 화면을 분할해 2가지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었지만 두 가지 앱을 각각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V30은 카메라와 오디오가 강점이다. 후면 듀얼 카메라는 1600만 화소의 일반 렌즈와 1300만 화소의 광각 렌즈로 구성됐다. 갤노트8과 아이폰X의 일반렌즈는 1200만 화소다. V30 듀얼 카메라에는 역대 최고 수준인 F1.6 조리갯 값과 120도 저왜곡 광각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영화 같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네 비디오 모드, 고화질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오디오는 하이파이 쿼드 DAC를 탑재했으며, 오디오 전문업체 B&O 플레이 튜닝을 더한 사운드를 갖췄다. 사용자는 쉽게 자신이 선호하는 음색만을 골라 들을 수 있다. 저음, 현장감, 균형, 선명함 등을 강조하는 효과를 사전 설정할 수 있다. ‘기본’ ‘자연스럽게’ ‘깨끗하게’ 등 3가지 필터가 선택 가능한 ‘디지털 필터’ 기능도 있다. 특히 스마트폰 최초로 대용량 하이파이 고음질 음원을 저용량으로 압축해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MQA 규격을 채택했다.아이폰X은 3차원 스캔을 활용한 얼굴인식 시스템인 ‘페이스 ID’를 적용했다. 아이폰7까지는 지문인식인 ‘터치ID’를 사용했다. 적외선을 얼굴에 쏘아 3만 개 이상의 보이지 않는 점을 투사하고 분석해 3D 지도를 만들어 인증하는 방식이다. 오차 확률이 100만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한다.페이스 ID는 기계 학습을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른 외모의 변화에도 적응한다. 모자, 안경을 쓰거나 수염을 길러도 문제없이 잠금이 해제된다. 사용자가 바라볼 때만 가능하며, 사진이나 영상 등을 통해서는 잠금을 해제할 수 없다.아이폰X은 인공지능(AI)칩이 장착됐다. 뉴럴엔진이 적용돼 페이스 ID, 애니모지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추후 제작되는 증각현실앱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LG ‘V30’ (사진=연합뉴스)◇ V30 가성비 `엄지 척`..아이폰X `논란 지속`세 기기에 대한 반응은 호평과 우려가 엇갈린다. 갤노트8은 전작인 갤노트7이 배터리 발화사건으로 구설에 올라 부담이 큰 상황에서 출시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갤노트8이 삼성의 주요 수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한다.블룸버그 통신은 갤노트8에 대해 전작인 갤노트7의 배터리 발화사건을 거론하며 “위험 부담이 컸다”면서도 “삼성은 같은 브랜드를 유지했고, 노트7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반면 특별한 혁신이 안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일각에선 “갤럭시S8에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무게가 늘어난 쌍둥이 제품”이라고 혹평한다.V30은 대체로 가성비가 좋다는 의견이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사용하기도 쉽다는 평가도 나온다. CNBC도 “훌륭한 스펙들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목소리를 확실히 듣고 이해해 그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아냈다”고 했다. 다만 후발주자로서 스마트폰 업계 판도를 뒤집을 만한 한 방이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나온다. V30의 다양한 기능은 훌륭하지만 애플과 삼성폰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을 끌어올 정도의 킬러 콘텐트가 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다.아이폰X은 배젤리스 디자인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참신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영상을 시청할 때 화면이 잘리는 현상을 빗대 ‘탈모 스마트폰’이란 비아냥도 나온다. 필 실러 애플 부사장이 페이스ID 시연에 실패한 것을 두고도 뒷말이 쏟아졌다. 뉴욕타임스는 “애플이 지문이나 비밀번호 대신 얼굴인식 기능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을 탑재했지만, 이는 몇몇 안드로이드 폰에서 이미 가능한 것”이라며 “보안 향상을 위해 페이스 마스크 디자이너와 함께 테스트했다고 했지만, 시연에서는 잠금을 해제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애플 아이폰X (사진=AFPBBNews)◇100만원 훌쩍…가격 거품? or 프리미엄의 가치?가격은 종전보다 껑충 뛰었다. 아이폰X은 미국 시장 기준 64GB 모델이 999달러(약 113만5000원), 256GB 모델이 1149달러(130만5000원)로 책정됐다. 역대 스마트폰 중 최고가다. 부가세까지 더하면 64GB 125만원, 256GB 144만원에 달한다. 갤노트8도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64GB 109만4500원, 256GB 125만4000원에 책정하면서 100만원을 돌파했다. V30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64GB 모델이 94만9300원, 128GB모델인 V30플러스가 99만 8800원이다.갤럭시노트8, V30은 이미 국내 출시돼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반면 아이폰X은 애플이 한국을 1차 출시국에서 제외해 국내 소비자들은 12월쯤에나 살 수 있을 전망이다.
- 레드벨벳, 2월1일 컴백…K팝 시장 뜨거워진다!
- 레드벨벳 슬기 티저 이미지(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네 번째 미니앨범 ‘루키(Rookie)’로 전격 컴백한다.레드벨벳은 오는 2월 1일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루키’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이 같이 밝히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로 변신한 멤버 슬기의 컬러풀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후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프로모션을 펼쳐갈 예정이다.특히 레드벨벳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국내 각종 음반 차트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도 음원 차트에서 롱런 행진을 펼치며 건재를 확인시킨 만큼 이번 컴백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레드벨벳은 지난해 12월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이 뽑은 ‘2017 중국소비자가 가장 기대하는 한류스타 10인’ 선정을 비롯해 ‘멜론 뮤직 어워드’ 톱10, 뮤직비디오상, ‘골든 디스크 어워즈’ 쎄씨(CeCi) 아시아 아이콘 상,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시상식에서 주요 상을 휩쓴 바 있다.▶ 관련기사 ◀☞ ''아이유-장기하 결별은 1월17일 쯤'' 커뮤니티 글 ''화제''☞ ''피고인'' 엄현경, 냉철·도도 변신…첫 촬영 비하인드컷 공개☞ ''피고인'' 조재윤, 지성과 카리스마 대결 ''강렬''☞ ‘피고인’, 첫화부터 14.5%…월화극 1위☞ ‘안녕’ 황동주, 출연소감 “이상형 이영자, 최고의 MC”
- KT, 즐거운 성탄 맞아 풍성한 올레 tv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회장 황창규, www.kt.com)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IPTV서비스인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다양한 주문형비디오(VOD)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먼저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올레 tv에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마니아를 위한 ‘디즈니 3/6/9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도리를 찾아서, 주토피아, 인사이드 등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을 최대 50% 할인가에 평생 소장할 수 있으며, 3편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한정판 디즈니 캐릭터 머그컵을 증정한다. 올레 tv 메뉴 ‘테마영화관>디즈니3/6/9’에서 이벤트 응모하기를 누르고 휴대폰번호를 입력한 후 해당 VOD를 구매하면 자동 당첨된다.또,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올레 tv 키즈 메뉴에서 ‘키즈 취향 저격’ 경품들을 증정하는 ‘키즈 특집관’도 운영한다. ‘뽀로로 앤 프랭키 친구들’, ‘다이노코어’, ‘소피루비’ 등 애니메이션을 구매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뽀로로 핸즈 워머, 프랭키 완구 선물 세트, 공룡변신 로봇, 소피루비 인형 등을 증정한다. ◇솔로라면? 인기 영화 무조건 1,100원 <크리스마스 특집관>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보낼 외로운 솔로들을 위해 인기 영화를 무조건 1,100원(부가세 포함)에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특집관’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특집관은 2016년 흥행 TOP10, 올레 tv 고객이 뽑은 최고의 별점 영화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다. 주요 콘텐츠로는 곡성, 내부자들, 부산행, 아가씨 등이 있으며, 올레 tv 메뉴 ‘오늘의 추천>크리스마스 특집>엄선한 1,000원’ 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도 크리스마스를 친구, 연인과 함께 불태울 ‘흥부자’들을 위해 ‘싸이 콘서트 티켓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음악/교육/다큐>음악 연속재생’ 메뉴에서 빅뱅, YG패밀리 콘서트 등 평생 소장할 수 있는 YG소속 가수 공연 영상 구매 시 30명을 추첨하여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올나잇 스탠드 2016 싸드레날린’ 콘서트 티켓 2매를 증정한다. 올레 tv 모바일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월 7일부터 28일까지 ‘100% 당첨 SNS 로그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본인이 보유한 SNS 아이디로 올레 tv 모바일 앱에 로그인 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최신영화 이용권, 던킨 도넛 기프티쇼,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12월 12일부터 31까지 올레 tv 모바일에서 JTBC 채널을 시청하거나, JTBC VOD 월정액에 가입한 고객 250명을 추첨하여 2017년 다이어리 플래너를 증정한다. KT 미디어사업본부 유희관 상무는 “몸도 마음도 추운 겨울, 올레 tv 고객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인기 영화에서부터 애니메이션, 음악 공연 등 다양한 VOD를 특별한 선물과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No.1 올레 tv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더 좋은 혜택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특집 이벤트를 지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테임즈, ML 화려한 컴백...밀워키과 최대 4년 287억원 계약
- 에릭 테임즈(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 다이노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30)가 메이저리그로 화려하게 컴백한다.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는 29일(한국시간) 테임즈와 3년간 총액 1600만 달러(약 187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4년차인 2020년에 구단이 계약 연장에 동의하면 85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계약을 연장하게 되면 최대 4년간 2450만 달러(약 287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여기에 타석당 인센티브, 마이너리그 거부 조항, 계약 종료 후 FA자격 취득 등 테임즈에게 유리한 조건이 많다.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선수 가운데 테임즈처럼 거액의 장기계약을 맺은 선수는 그전에 없었다.테임즈는 2008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부터 7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11년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타율 2할5푼 21홈런 62타점에 그친 뒤 2014년 NC와 계약을 맺고 한국 무대에 진출했다.테임즈는 한국에서 코리안드림을 이뤘다. 데뷔 첫 해인 2014년 37홈런을 때린데 이어 2015년에는 타율 3할8푼1리 47홈런 140타점을 기록, 리그 MVP에 선정됐다. 2015년 KBO리그 역사상 처음 40-40 클럽에 가입했고 사이클링 히트도 2차례나 달성했다.올시즌 역시 타율 3할2푼1리 40홈런 121타점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다. 홈런 1위, 타점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 3년 동안 통산 타율 3할4푼9리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타율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 미국 언론들은 테임즈의 기록들을 “만화 같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테임즈가 한국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자 일본 구단에서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즈 등에서 테임즈 영입에 나섰다.하지만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컴백을 노렸고 마침 거포 보강을 노렸던 밀워키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밀워키는 테임즈를 영입하기 위해 올해 홈런 41개를 친 거포 크리스 카터를 방출했다. 카터는 파워는 대단했지만 시즌 타율이 2할2푼2리에 불과할 정도로 정확도가 엉망이었다.테임즈는 “이 자리에 오게 돼 영광이다. 작년, 2년 전, 3년 전만 해도 내 미래는 불확실했다. 내게서 희망과 믿음을 본 밀워키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한국에서 경기 읽는 방법을 배웠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좋은 경험을 했고, 이제 메이저리그에 돌아갈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밀워키 구단도 테임즈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크레익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시즌 내내 왼손 타자가 없어서 고전했는데, 테임즈와 같은 왼손 타자를 영입해 기쁘다”고 밝혔다.데이비드 스턴스 단장 역시 “우리는 포스트시즌에 진출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핵심 선수를 영입하는 게 필요했다”면서 “테임즈는 우리가 주목한 선수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테임즈에 대한 전망이 모두 장밋빛인 것은 아니다. mlb닷컴은 밀워키의 테임즈 영입에 대해 “중대한 도박이다(Significant gamble)”고 평가했다.틀린 말이 아니다. 밀워키는 테임즈를 ‘직접’ 관찰하지 않았다. 밀워키는 아시아 지역 전담 스카우트가 없는 몇 안되는 구단이다. 한국에서의 활약을 비디오와 기록으로만 보고 계약을 결정했다.테임즈의 활약에 힘입어 KBO리그의 강팀으로 우뚝 선 NC는 당장 테임즈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이 큰 숙제가 됐다. NC의 새 외국인타자는 테임즈와 비슷한 유형이 될 전망이다. 1루 수비가 되고 장타력과 기동력을 겸비한 선수가 유력하다.하지만 테임즈 같은 선수를 뽑는다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새로운 NC의 외국인타자는 당분간 테임즈의 그림자를 지우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 〔성공 징검다리〕키워드로 살펴보는 성공인들의 인생스토리
- [이데일리TV 채의석 PD] 성공인들을 초대하여 진정한 성공의 가치를 들어보는 이데일리TV <성공 징검다리>가 10월 27일(목)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방송됐다. 10월 27일 방송된 <성공 징검다리>에는 스텐 전문업체로서 각종 구조물 조립제작 및 스텐휀스, 주물휀스 등을 제작 판매하는 삼화스텐기업(주) 이광재 대표와 프레스 금형제작 및 금속 부품 생산, 납품 업체인 동신기공(주) 손낙영 대표가 출연하여 금속분야에서 성공하기까지의 경험담을 통해 성공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성공 징검다리>의 MC는 <나를 만나면 부자된다>의 저자 (주)K-ASSET 이호상 대표와 공인혜 아나운서가 맡았고, 프로그램에 감초역할을 한 패널은 노래강사 박원경씨가 1부와 2부에서각 성공인들의 성공키워드를 열어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방송의 재미를 더해주었다.왼쪽부터 박원경 노래강사, 이호상 대표, 삼화스텐기업(주) 이광재 대표, 공인혜 아나운서1부에 출연한 삼화스텐기업(주) 이광재 대표는 인생 성공키워드를 ‘근면’, ‘공부’. ‘가족 ’을 뽑았다. 이광재 대표는 성공할 수 있었던 노하우에 대해서 “40년 전부터 매일 6시 기상, 6시 30분 출근이라는 원칙을 정하여 지금까지 실천해 오고 있다. 하루 일과를 일찍 시작하는 습관이 성공의 징검다리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광재 대표는 “인생은 협상의 연속이다. 우리 생활에서 대인관계는 모두 협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삼화스텐기업(주)(이광재 대표이사)은 1984년 10월 1일 설립하여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스텐레스 스틸, 알루미늄을 원재료로 한 여러 가지 모형으로 난간과 휀스를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특히 계단부분 난간에서는 디자인에서 우수함과 조립식제품이라는 점에서 기능공이 필요 없을 정도로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 된 제품이다.끊임없이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하고, 노사화합에도 이바지한 삼화스텐기업(주) 이광재 대표는 2015년 우수기업인으로 선정되었다.왼쪽부터 박원경 노래강사, 이호상 대표, 동신기공(주) 손낙영 대표, 공인혜 아나운서2부는 동신기공(주) 손낙영 대표로부터 IMF때 부도난 절망이 ‘결코 포기란 없다’는 ‘정면돌파’의 사업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손낙영 대표의 인생 키워드는 ‘내공’, ‘정면돌파’, ‘배려’다. 손낙영 대표에게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물었더니 “큰 성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믿음과 신뢰를 토대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이 성공 징검다리였다”고 전했다.손낙영 대표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명언처럼 기쁜 일이 있다고 들뜨거나 경망되지 않고 실패나 어려운 곤경이 닥쳐와도 좌절하지 말고 더욱 용기를 내어 극복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동신기공(주)(손낙영 대표이사)은 1993년 9월에 설립하여 프레스 금형제작과 금속부품을 생산, 납품된 제품들은 고객사를 통하여 세계 일류브랜드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2001년 11월 삼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그 당시에 금형제작하는 기업으로서는 300만불은 획기적인 놀라운 매출이었다. 동신기공(주)은 각종 전자제품의 금속 부품인 오디오, 비디오등의 케이스 및 프레임, CCTV녹화장비, 업소용 냉장고, 보일러, 셋톱박스의 철 구조물 부품등을 생산하고 있다, 자체 금형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이와 같은 금속부품을 제작하기 위한 금형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이데일리TV <성공 징검다리> 5회 방송에서는 금속분야에서 성공한 두 성공인의 칠십 인생의 경험담을 통해 성공 징검다리를 함께 건너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유튜브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gTZYZEu4bGFkb9IFkoTr7A)☞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dailytvPD/?ref=hl)☞팟빵 (바로가기 http://www.podbbang.com/ch/9347)☞네이버TV캐스트 (바로가기 http://tvcast.naver.com/edaily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