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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인공지능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돌아본다면
  • 2045년 인공지능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돌아본다면
  •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지난 14일 공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 영상 캡처(사진=문체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인공지능(AI)이 등장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영상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14일 유튜브 등 해외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대한민국 홍보영상에 해외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영상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 개최 100일 전(G-100·11월 1일)을 계기로 제작해 지난 14일 공개됐다. 서기 2045년 인간과의 전쟁에서 패한 뒤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인공지능의 시각으로 바라본 평창올림픽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잔치’의 개념으로 1988 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에 이어 평창올림픽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발전상을 단계적으로 소개한다. 위기 상황 속에서 무기 대신 촛불을 들고 평화를 지킨 한국의 힘이 올림픽 성화로 이어져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영문판으로 공개된 영상은 20일 기준으로 코리아넷 페이스북 총 도달수 202만4187건, 유튜브 74만9068건 등 총 277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영화 같다” “놀라운 비디오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20일부터 한국어판을 비롯한 9개 국어 버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우리가 자랑할 만한 내용을 뽑아 백화점식으로 나열하고 자찬하는 전형적인 홍보영상에서 벗어나 외국인이 관심을 갖고 찾아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며 “촛불의 평화정신을 올림픽 성화로 이어받아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자는 메시지에 많은 독자들이 공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7.11.20 I 장병호 기자
'이강원 27점' KB손보, OK저축 풀세트 제압...선두 복귀
  • '이강원 27점' KB손보, OK저축 풀세트 제압...선두 복귀
  • KB손해보험 이강원.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손해보험이 풀세트 접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선두로 올라섰다.KB손해보험은 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4-26 25-17 14-25 25-19 15-12)로 눌렀다.승점 2점을 추가한 KB손해보험은 4승 2패 승점 10점을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삼성화재(3승 2패 승점 9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KB손해보험은 1세트에서 23-21로 앞서가다 동점을 허용한 뒤 듀스까지 끌려갔다. 결국 24-24 듀스에서 OK저축은행이 먼저 웃었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선수 브람과 센터 박원빈의 연속 블로킹으로 첫 세트를 먼저 따냈다.하지만 KB손해보험은 2세트를 25-17로 쉽게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4-14 동점 상황에서 연속 4점을 뽑아 승기를 가져왔다.이후 3세트는 OK저축은행이 손쉽게 따냈고, 4세트는 KB손해보험이 다시 이겼다. 승부를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졌다.마지막에 웃은 팀은 KB손해보험이었다. KB손해보험은 7-6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강원의 후위공격에 이어 박광희의 서브 득점으로 3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KB손해보험 신인 박광희의 서브는 엔드라인에 근처에 떨어졌다. 처음에는 아웃 판정이 나왔다가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이 번복됐다.KB손해보험은 10-8에서 센터 이선규의 속공과 이강원의 오픈 공격으로 12-8을 만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강원은 양 팀 최다인 27점을 올렸다. 외국인선수 알렉스는 23득점에 서브리시브까지 적극 참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반면 OK저축은행은 브람이 19점, 송명근이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뒷심이 미치지 못했다.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2(21-25 23-25 25-16 27-25 15-10)역전승을 거뒀다.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가져오는 뒤집기쇼를 펼쳤다.GS칼텍스는 3연패 늪에서 벗어난 반면 흥국생명은 3연패에 빠졌다. GS칼텍스 외국인 공격수 파토우 듀크가 31점을 올렸고, 표승주가 24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2017.11.04 I 이석무 기자
U+비디오포털에서 ‘아프리카TV’ 본다
  • U+비디오포털에서 ‘아프리카TV’ 본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모바일TV에서도 ‘아프리카TV’의 인기 개인방송을 즐길 수 있게 됐다.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자사 모바일TV 서비스인 ‘U+비디오포털’에서 국내 최고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인 ‘아프리카TV’의 라이브 방송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U+비디오포털’은 ▲120여 개의 실시간 채널 ▲영화 ▲해외시리즈 ▲애니 ▲다큐 등 20여만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TV 서비스다. ‘아프리카TV’는 BJ들이 ▲게임 방송 ▲먹방(먹는 방송) ▲보이는 라디오(뮤직/댄스) ▲시사 등 다양한 분야를 라이브로 방송하고,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서비스다. 전문 앱 조사업체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동영상 서비스 중 ‘YouTube’를 제외하고는 사용시간이 가장 길고, 20~30대의 사용자 비중이 약 70%로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서비스이다. 인기 BJ인 감스트, 로이조, NS남순, 엠브로, 세글자 등은 실시간 시청자 수가 20만명에 달한다.LG유플러스는 ‘U+비디오포털’ 메인 화면에 ‘아프리카TV’ 메뉴를 신설하여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현재 가장 있기 있는 실시간 개인방송과 시청수가 가장 많았거나 반응이 좋았던 동영상을 제공한다.회사 측은 이를 기념해 아프리카TV와 공동으로 인기 BJ 180명이 참여하는 인기게임 “배틀그라운드” 이벤트 매치를 25일 오후 3시에 온라인 상에서 개최하고 U+비디오포털과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한다.게임 시청 중 명장면을 뽑아 LG유플러스 페이스북에 올리는 시청자에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 구태형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아프리카TV와의 제휴로 기존의 영화, 방송뿐 아니라 2030세대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실시간 개인방송을 제공하게 돼 고객만족도를 높이게 됐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좋아하는 비디오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10.24 I 김현아 기자
'4홈런 9타점 원맨쇼' 오재일, 한국 야구 역사를 바꾸다
  • '4홈런 9타점 원맨쇼' 오재일, 한국 야구 역사를 바꾸다
  •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 초 1사 1루 두산 오재일이 2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7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은 두산 베어스 1루수 오재일의 완벽한 원맨쇼였다.오재일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혼자 4홈런 9타점을 올리는 역대급 대활약을 펼쳤다.이날 4타수 4안타(4홈런) 2볼넷 9타점 4득점의 맹타를 휘두른 덕분에 두산은 14-5 대승을 거뒀다. 두산이 NC를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누르고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데 있어 오재일이 일등공신이 됐다.오재일은 이날 활약을 통해 포스트시즌 역사를 가시 썼다. 한 경기 개인 4홈런은 포스트시즌 역대 최초 기록이다. 그전에 30명의 타자가 포스트시즌에서 2홈런을 친 적은 있었지만 3홈런 이상 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그런데 오재일은 3홈런을 넘어 4홈런을 치면서 역대 전무한 대기록을 수립했다.9타점도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18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동료인 김재환이 세운 7타점이었다. 넥센 김민성도 2014년 10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7타점을 올린 바 있다.또한 오재일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루타(16루타)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존 최고 기록은 두산 안경현이 가진 11루타였다.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통틀어 오재일은 홈런 5개를 뽑았다. 플레이오프 5홈런은 삼성 이승엽이 1999년에 세운 플레이오프 최다 홈런 4홈런을 넘어서는 기록이다.오재일의 방망이는 이날 신들린듯이 돌아갔다. 0-1로 뒤진 3회초 2사 1, 2루에서 NC 선발투수 정수민의 초구 132㎞ 포크볼을 잡아당겨 역전 3점홈런으로 연결했다. 오른쪽 외야 파울 폴대 가장 높은 곳을 안쪽으로 살짝 들어왔다. 김경문 NC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그대로 홈런이 인정됐다.NC가 5회말 3점을 뽑아 4-4 동점을 만든 상황에서 오재일은 NC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두 번째 홈런을 날렸다. 6회초 2사 1, 2루에서 NC 구원투수 이민호의 시속 136㎞ 포크볼을 우중간 담장 뒤로 넘겼다. 오재일의 두 번째 3점홈런 덕분에 두산이 다시 7-4 리드를 잡았다.오재일의 홈런은 멈출줄 몰랐다. 8-5로 앞선 8회 초 1사 1루에서 NC 구원투수 김진성의 초구 139㎞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뒷쪽 담장 밖으로 날렸다. 마지막 타석인 9회초에도 NC 마무리 임창민을 상대로 우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4홈런 대기록을 완성했다.1회초와 5회초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하는 등 6차례 타석에서 모두 출루하며 두산의 대승을 견인했다.오재일은 이번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15타수 9안타 타율 6할에 5홈런 12타점 5볼넷 8득점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도 당연히 그의 몫이었다.기자단 투표 결과 총 33표 중 28표를 받아 함덕주(13표), 김재환(2표), 민병헌(1표)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MVP의 주인공이 됐다.
2017.10.21 I 이석무 기자
‘C9 첫 걸그룹’ 굿데이, ‘더 유닛’ 출연 확정…끼 대방출 예고
  • ‘C9 첫 걸그룹’ 굿데이, ‘더 유닛’ 출연 확정…끼 대방출 예고
  • 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신인 걸그룹 굿데이(GOOD DAY)가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 유닛’)에 도전장을 내민다.16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굿데이 멤버 중 일부가 ‘더 유닛’ 출연을 확정하고 녹화에 참여했다”고 전했다.‘더 유닛’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고 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싶은 참가자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하며 시청자들은 이들의 무대와 성장과정을 지켜보고 직접 유닛그룹으로 활동할 멤버를 뽑는다.최근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TV를 통해 모든 참가자가 함께 무대를 꾸민 첫 번째 미션곡 ‘마이 턴(My tur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더 유닛’에 출사표를 던진 굿데이는 지난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올데이 굿데이(ALL DAY GOOD DAY)’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10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밝고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롤리(Rolly)’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소속사 측은 “워낙 많은 끼와 재능을 갖춘 멤버들이기 때문에 ‘더 유닛’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굿데이 멤버들이 더 좋은 활약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2017.10.16 I 김윤지 기자
갤노트8·V30·아이폰X '삼국지' 개막…당신의 선택은?
  • 갤노트8·V30·아이폰X '삼국지' 개막…당신의 선택은?
  • [이데일리 최성근 기자] 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애플 ‘아이폰X(텐)’이 공개된 데 이어 일주일 뒤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8’(갤노트8), LG전자(066570) ‘V30’이 판매를 시작하면서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세 모델은 외관상으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세부 기능을 보면 각각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다. 갤노트8은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S펜’, V30은 고성능 카메라와 오디오가 강점이다. 아이폰X은 화면이 꽉 찬 형태의 디자인과 안면 스캔 인증방식인 페이스 ID가 눈에 띈다. 따라서 사용자 간 취향이나 사용 목적에 따라 선호도가 뚜렷하게 갈릴 전망이다.(표=유재정 이데일리 그래픽 디자이너)◇베젤리스·OLED 화면 채택…닮은듯 다른 외모외관은 아이폰X과 갤노트8, V30이 서로 닮았다는 평이다. 세 제품 모두 전면 테두리를 없애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후면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애플이 10년간 고수하던 디자인을 버리는 등 가장 큰 변화를 시도했다. 애플 아이폰은 X테두리가 거의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하고 홈 버튼을 없앴다. V30도 LG전자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와 베젤리스를 탑재했다.베젤리스를 적용하면 스마트폰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져 영상 감상이나 게임을 할 때 몰입감이 더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또 세 제품 모두 전면 물리버튼을 없앴는데, 대체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갤노트8은 압력센서와 소프트키로, V30은 두 번 두드리면 켜지고 꺼지는 ‘노크온’ 기능과 소프트키로, 아이폰X은 화면을 만지거나 기기를 들어 화면을 켜고 홈 화면에서 아래에서 위로 손가락을 쓸어 올리는 방식을 통해 각각 홈 버튼 기능을 구현했다.화면크기는 갤노트8이 6.3인치, V30이 6인치, 아이폰 X은 5.8인치이다.삼성 ‘갤럭시 노트8’ 사진=연합뉴스)◇S펜·오디오·AI칩…`나만의 개성` 눈길갤노트8은 독자적인 시그니처 기능이 담긴 S펜이 강점이다. 사용자가 직접 S펜을 이용해 움직이는 이미지를 제작해 상대방과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다. 최대 15초 분량 정도의 GIF 파일로 만들 수 있으며, 만들어진 파일은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해 실수로 물에 빠트려도 다시 사용할 수 있다.꺼진 화면 메모 기능도 눈길을 끈다. 휴대전화를 잠금 해제한 뒤 필기 앱을 따로 실행하지 않아도 꺼진 화면에서 S펜만 뽑으면 최대 100장까지 메모할 수 있다. S펜은 번역기와 환율 단위 변환기 역할도 할 수 있다.2가지 앱을 한 번에 실행하는 ‘앱 페어’ 기능도 유용하다. ‘메신저+영상’ ‘내비게이션+영상’ 등 자주 사용하는 2가지 앱을 동시에 켤 수 있다. 기존에도 화면을 분할해 2가지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었지만 두 가지 앱을 각각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V30은 카메라와 오디오가 강점이다. 후면 듀얼 카메라는 1600만 화소의 일반 렌즈와 1300만 화소의 광각 렌즈로 구성됐다. 갤노트8과 아이폰X의 일반렌즈는 1200만 화소다. V30 듀얼 카메라에는 역대 최고 수준인 F1.6 조리갯 값과 120도 저왜곡 광각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영화 같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네 비디오 모드, 고화질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오디오는 하이파이 쿼드 DAC를 탑재했으며, 오디오 전문업체 B&O 플레이 튜닝을 더한 사운드를 갖췄다. 사용자는 쉽게 자신이 선호하는 음색만을 골라 들을 수 있다. 저음, 현장감, 균형, 선명함 등을 강조하는 효과를 사전 설정할 수 있다. ‘기본’ ‘자연스럽게’ ‘깨끗하게’ 등 3가지 필터가 선택 가능한 ‘디지털 필터’ 기능도 있다. 특히 스마트폰 최초로 대용량 하이파이 고음질 음원을 저용량으로 압축해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MQA 규격을 채택했다.아이폰X은 3차원 스캔을 활용한 얼굴인식 시스템인 ‘페이스 ID’를 적용했다. 아이폰7까지는 지문인식인 ‘터치ID’를 사용했다. 적외선을 얼굴에 쏘아 3만 개 이상의 보이지 않는 점을 투사하고 분석해 3D 지도를 만들어 인증하는 방식이다. 오차 확률이 100만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한다.페이스 ID는 기계 학습을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른 외모의 변화에도 적응한다. 모자, 안경을 쓰거나 수염을 길러도 문제없이 잠금이 해제된다. 사용자가 바라볼 때만 가능하며, 사진이나 영상 등을 통해서는 잠금을 해제할 수 없다.아이폰X은 인공지능(AI)칩이 장착됐다. 뉴럴엔진이 적용돼 페이스 ID, 애니모지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추후 제작되는 증각현실앱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LG ‘V30’ (사진=연합뉴스)◇ V30 가성비 `엄지 척`..아이폰X `논란 지속`세 기기에 대한 반응은 호평과 우려가 엇갈린다. 갤노트8은 전작인 갤노트7이 배터리 발화사건으로 구설에 올라 부담이 큰 상황에서 출시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갤노트8이 삼성의 주요 수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한다.블룸버그 통신은 갤노트8에 대해 전작인 갤노트7의 배터리 발화사건을 거론하며 “위험 부담이 컸다”면서도 “삼성은 같은 브랜드를 유지했고, 노트7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반면 특별한 혁신이 안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일각에선 “갤럭시S8에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무게가 늘어난 쌍둥이 제품”이라고 혹평한다.V30은 대체로 가성비가 좋다는 의견이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사용하기도 쉽다는 평가도 나온다. CNBC도 “훌륭한 스펙들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목소리를 확실히 듣고 이해해 그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아냈다”고 했다. 다만 후발주자로서 스마트폰 업계 판도를 뒤집을 만한 한 방이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나온다. V30의 다양한 기능은 훌륭하지만 애플과 삼성폰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을 끌어올 정도의 킬러 콘텐트가 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다.아이폰X은 배젤리스 디자인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참신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영상을 시청할 때 화면이 잘리는 현상을 빗대 ‘탈모 스마트폰’이란 비아냥도 나온다. 필 실러 애플 부사장이 페이스ID 시연에 실패한 것을 두고도 뒷말이 쏟아졌다. 뉴욕타임스는 “애플이 지문이나 비밀번호 대신 얼굴인식 기능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을 탑재했지만, 이는 몇몇 안드로이드 폰에서 이미 가능한 것”이라며 “보안 향상을 위해 페이스 마스크 디자이너와 함께 테스트했다고 했지만, 시연에서는 잠금을 해제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애플 아이폰X (사진=AFPBBNews)◇100만원 훌쩍…가격 거품? or 프리미엄의 가치?가격은 종전보다 껑충 뛰었다. 아이폰X은 미국 시장 기준 64GB 모델이 999달러(약 113만5000원), 256GB 모델이 1149달러(130만5000원)로 책정됐다. 역대 스마트폰 중 최고가다. 부가세까지 더하면 64GB 125만원, 256GB 144만원에 달한다. 갤노트8도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64GB 109만4500원, 256GB 125만4000원에 책정하면서 100만원을 돌파했다. V30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64GB 모델이 94만9300원, 128GB모델인 V30플러스가 99만 8800원이다.갤럭시노트8, V30은 이미 국내 출시돼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반면 아이폰X은 애플이 한국을 1차 출시국에서 제외해 국내 소비자들은 12월쯤에나 살 수 있을 전망이다.
2017.09.23 I 최성근 기자
CJ그룹 하반기 공채 시작… 7개 계열사 '스펙 NO' 전형 진행
  • CJ그룹 하반기 공채 시작… 7개 계열사 '스펙 NO' 전형 진행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CJ그룹은 CJ제일제당, CJ E&M을 비롯한 14개 주요 계열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하반기 채용 인원은 약 550여명이다. 서류 접수는 7일부터 19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지원자들은 총 4개 전형, 180여 개 직무 중 자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 접수해야 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10월 22일 서울과 부산에서 테스트 전형을 치르며 실무진 및 임원 면접 과정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입사는 내년 1월이다. CJ는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 출신 학교 및 학점, 영어 점수 등 일명 ‘스펙’이라고 불리는 정보를 입사지원서에 일절 기재하지 않는 ‘리스펙트(Respect) 전형’을 신설한다.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 등 7개 계열사에서 모집하는 영업 및 음악 제작 직무 등에 한해 리스팩트 전형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지원자의 스펙은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CJ는 ‘리스펙트 전형’ 외에도 ‘신입사원 전형’ 및 글로벌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인재 모집 전형’을 분리해 모집한다. 또한 2018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인턴사원 모집전형’도 동시에 뽑는다. 이와 함께 온라인 직무 설명회 ‘알.쓸.신.JOB’도 선보인다. 오는 15일 오후 7시 CJ그룹 채용 페이스북 및 카카오TV, 유튜브를 통해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채용담당자와 직무별 멘토가 출연해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작성 팁과 다양한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방송 중 지원자들이 궁금한 점을 페이스북 댓글로 질문하면 채용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답해준다.취업 준비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뮤직 비디오도 선보인다. 취업준비생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가수 홍대광의 노래 ‘잘됐으면 좋겠다’를 개사해 제작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블라인드 채용 정책 취지에 공감하며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획기적 전형을 신설하게 됐다”며 “올 한해 동안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늘어난 대졸 공채 1000여 명을 비롯해 총 4000여 명의 고졸 및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9.05 I 김용운 기자
  • '정상호 끝내기 밀어내기' LG, 넥센에 9회말 역전드라마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가 9회말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영봉패를 설욕했다.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9회말 정상호의 끝내기 밀어내기로 4-3 승리를 거뒀다.양 팀 선발 앤디 밴헤켄(넥센)과 김대현(LG)의 초반 팽팽한 투수전 속에서 먼저 점수를 뽑은 쪽은 넥센이었다. 넥센은 5회초 몸에 맞는 공과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찬스 때 박동원 타석에서 나온 김대현의 폭투로 선취점을 올렸다.이어 넥센은 8회초 고종욱의 1타점 3루타와 박동원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3-0으로 달아났다.상대 선발 밴헤켄에 막혀 7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LG는 8회말 드디어 귀중한 1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정성훈이 밴헤켄의 138㎞짜리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8회 득점으로 자신감을 얻은 LG는 9회 대반격을 시작했다. 1사 후 이천웅의 볼넷에 이어 박용택의 적시 2루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계속된 2사 2루 상황에서 이번에는 이형종의 우전 적시타가 나왔다. 2루 대주자 황목치승이 3루를 거쳐 홈으로 파고들었지만 넥센 우익수 이정후의 홈 송구가 정확하게 들어왔다. 김병주 구심은 태그가 먼저 됐다고 판단해 아웃을 선언했다.곧바로 LG는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4분에 걸친 판독 결과 황목치승의 왼손이 살짝 먼저 홈플레이트에 닿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마치 거짓말처럼 3-3 동점이 됐다.넥센은 흔들리던 김세현을 내리고 김상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제구가 이뤄지지 않은 김상수는 정성훈과 오지환을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만루를 자초했다. 이어 정상호 마저 볼넷으로 내보내며 그대로 경기는 LG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2017.07.26 I 이석무 기자
'밴헤켄 7이닝 2실점 역투' 넥센, LG 꺾고 전날 역전패 충격 탈출
  • '밴헤켄 7이닝 2실점 역투' 넥센, LG 꺾고 전날 역전패 충격 탈출
  •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투수 앤디 밴해켄. 사진=넥센 히어로즈 구단[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넥센이 전날 역전패 충격에서 벗어나 LG와의 주말 3연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넥센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앤디 밴헤켄의 7이닝 2실점 9탈삼진 호투에 힘입어 8-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넥센은 전날 한화에게 당한 12-13 역전패를 딛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고척 홈경기 3연승을 거둔 동시에 LG전 최근 2연패 사슬도 끊었다. 36승1무34패가 된 6위 넥센은 5위 LG(36승 33패)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LG는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넥센은 LG 선발 헨리 소사의 초반 제구 불안을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1회말에만 김하성의 2루타 포함, 안타 3개로 2점을 선취한 데 이어 2회말에도 고종욱과 서건창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해 4-0으로 달아났다.반면 LG는 밴헤켄의 구위에 눌려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1회초 첫 타자부터 3회초 1사까지 7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밴해켄의 경기 개시후 7타자 연속 삼진 기록은 KBO 리그 역사상 최초다.LG는 0-4로 뒤진 5회초 오지환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6회초에는 이천웅의 적시타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하지만 절호의 무사 1, 3루 찬스를 날린 것이 뼈아팠다. 양석환의 3루수 땅볼 타구 때 넥센 내야진의 런다운 플레이에 주자 2명이 모두 아웃되면서 추격 의지가 꺾였다.고비를 넘긴 넥센은 7회말 1사 1, 2루 기회때 김웅빈의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이어 김민성의 우익수쪽 직선 타구가 비디오판독 끝에 안타로 판정되면서 1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날 넥센 타선은 장단 14안타로 8점을 뽑는 득점 생산력을 과시했다.  7번 허정협을 제외하거 선발타자 전원이 안타를 때렸다. 김민성이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하성,  고종욱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밴헤켄은 올시즌 개인 최다인 9개의 삼진을 잡으며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그동안 140km에 미치지 못했던 빠른공 구속이 140km 이상으로 회복하면서 주무기인 포크볼까지 위력이 배가됐다. 반면 소사는 6⅔이닝 동안 피안타 10개에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소사 역시 올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0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초반 제구 불안으로 연속안타를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최고구속 156km의 강속구가 무색한 결과였다.
2017.06.23 I 이석무 기자
'개인 최다 타이 6타점' 넥센 초토화시킨 양의지 불방망이
  • '개인 최다 타이 6타점' 넥센 초토화시킨 양의지 불방망이
  • 두산 베어스 양의지 사진=연합뉴스[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30)가 무서운 불방망이로 고척 스카이돔을 뜨겁게 달궜다.양의지는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2회말 만루포 포함, 혼자 6타점을 몰아쳐 두산의 15-4 대승을 이끌었다.이날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양의지는 2회말에만 두 차례나 타석에 들어서며 이날 경기를 깔끔하게 정리했다.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을때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후 타자들의 연속 안타로 4점을 뽑으면서 두산은 4-0 리드를 잡았다.타순이 한 바퀴 돌아 양의지에게 다시 타격 기회가 찾아왔다. 마침 상황은 2사 만루. 넥센 선발투수인 만 20살의 최원태는 흔들릴대로 흔들리는 상황이었다.양의지는 불안하게 버티던 최원태에게 카운터펀치를 제대로 날렸다. 초구 밋밋하게 들어온 높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외야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으로 연결했다. 양의지 개인으로선 통산 4번째 만루포였다.순식간에 점수차는 8-0으로 벌어졌다. 두산 선발 투수가 에이스 니퍼트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경기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다.양의지는 10-0으로 달아난 5회초에도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넥센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이 타구 역시 외야 담장을 넘길뻔한 큰 타구였지만 비디오판독을 거친 끝에 홈런이 아닌 안타로 인정됐다.양의지의 한 경기 6타점은 프로 데뷔후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타이기록이다. 그전에는 2015년 6월 27일 광주 KIA전에서 3점홈런 2방으로 6타점을 올린 바 있었다.이날 경기 전까지 올시즌 타율 3할4푼에 5홈런 26타점, OPS 9할3푼9리를 기록할 정도로 물오른 방망이 실력을 뽐내고 있는 양의지는 "만루홈런은 특별히 노리지 않았다. 방망이 중심에 공을 맞춘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치려고 했다"고 홈런 순간을 떠올렸다.이어 "팀이 연승하는데 일조해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어제 승리 이후 더 집중하는게 느껴졌다. 나 역시 공수에서 내 몫을 다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힌 양의지는 "몸상태는 나쁘지 않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관리해줘서 어렵지 않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며 구단 스태프에 고마움을 전했다.
2017.06.02 I 이석무 기자
KIA, 개막 후 3연속 위닝시리즈...kt 4연승-넥센 3연승
  • KIA, 개막 후 3연속 위닝시리즈...kt 4연승-넥센 3연승
  • KIA의 로저 버나디나가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1 동점이던 7회말 결승 투런홈런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KIA 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시즌 우승후보로 주목받는 KIA가 개막 이후 3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KIA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왼손 에이스 양현종의 역호에 로저 버나디나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이로써 KIA는 한화와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하며 시즌 성적 6승 2패를 기록했다.올시즌 삼성과의 개막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한데 이어 SK와의 3연전에선 2승(1경기 우천취소)을 거뒀고 이번 한화를 상대로도 2승1패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KIA의 토종 에이스 양현종은 7이닝 동안 9안타를 얻어맞았지만 삼진 4개를 빼앗으며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한화 선발 이태양도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KIA는 1-1로 팽팽히 맞선 7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버나디나가 한화 구원투수 박정진으로부터 우월 투런홈런을 빼앗아 승부를 갈랐다.KIA는 9회말 1점을 내준 뒤 2사 1,2루 역전 위기에 몰렸지만 좌완 심동섭이 하주석을 내야 땅볼로 잡고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막내구단 kt는 김진욱 감독이 경기 초반 퇴장당하는 악재를 딛고 4연승을 달렸다.kt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삼성을 3-0으로 눌렀다. SK와 개막 3연전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시리즈 스윕이다.kt의 외국인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9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올시즌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kt 투수가 완봉승을 거둔 건 지난해 5월 27일 넥센전 주권에 이어 두 번째다.피어밴드는 6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지만 7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김진욱 kt 감독은 2회말 하준호가 홈으로 들어오는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가 아웃으로 번복되자 항의를 하자 심판에게 퇴장 조치를 당했다.KBO는 비디오판독으로 결정된 사항에 항의하면 퇴장 조치하기로 하고 지난해 계도 기간을 거쳐 올해 이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넥센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2회에만 대거 10점을 뽑는 타격의 집중력을 앞세워 13-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넥센은 두산과의 주말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넥센이 2회에 올린 10득점은 올 시즌 한 이닝 최다 득점 기록이다. 참고로 넥센 구단 한 이닝 최다 득점은 2014년 7월 8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 3회에 기록한 11득점이다.아울러 넥센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 안타에 선발 전원 득점 기록까지 완성했다.넥센의 20살 젊은 선발투수 최원태는 7이닝을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리(1패)를 맛봤다.롯데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새 외국인투수 닉 애디튼의 호투와 이대호의 시즌 3호 홈런포에 힘입어 7-1로 승리했다. 롯데는 LG와 홈 3연전을 2승1패로 마쳤다. 대만리그에서 활약하다 롯데로 이적한 좌완 애디튼은 이날 5⅓이닝 동안 안타 1개와 사4구 4개를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6개를 잡았다. 최고구속은 140km에 머물렀지만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간판타자 이대호는 5-1로 앞선 6회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전준우 역시 4호 홈런을 비롯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2017.04.09 I 이석무 기자
대한항공, 챔프전 1차전 기선제압...'83.3% 확률 잡았다'
  • 대한항공, 챔프전 1차전 기선제압...'83.3% 확률 잡았다'
  •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경기. 승리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현대캐피타탈을 세트스코어 3-0(27-25 27-25 25-22)으로 제압했다.이로써 대한항공은 5전3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챔프전에서 1차전을 잡은 팀이 우승할 확률은 83.3%(12회 중 10회)나 된다. 대한항공이 첫 우승을 달성할 8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반면 현대캐피탈은 1차전을 놓치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매 세트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고비마다 힘이 다소 모자랐다. 특히 간판스타 문성민이 9점, 공격성공률 38.09%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스코어는 3-0이지만 매 세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펼쳐졌다.대한항공는 세트포인트에 먼저 몰렸지만 기어이 1세트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23-24에서 현대캐피탈 송준호에게 오픈 공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현대캐피탈의 오버네트 판정이 나오면서 기사회생했다. 결국 듀스에서 김철홍의 블로킹 득점과 김학민의 터치아웃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2세트도 안개속 접전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주공격수 문성민을 빼고 최민호를 측면에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최민호는 2세트에만 10점을 올리며 주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밋차 가스파리니의 강스파이크로 맞선 대한항공은 25-25 듀스에서 센터 진상헌의 블로킹과 곽승석의 공격으로 연속 2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완전히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결국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16-16 동점에서 가스파리니의 백어택과 김철홍의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막판에는 김학민의 연속 득점이 폭발하면서 현대캐피탈의 추격의지를 꺾었다.대한항공은 주포 가스파리니가 21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학민도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센터에서 사이드 공격수로 변신한 최민호가 14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문성민이 기대에 못미쳐 아쉬움을 남겼다.두 팀간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2017.03.25 I 이석무 기자
테슬라가 2주만에 BMW 13년치 팔아치운 '한수'
  • 테슬라가 2주만에 BMW 13년치 팔아치운 '한수'
  • 비행기가 아니다. 멀지 않은 미래의 자동차다. 자율주행차 안에서 비디오게임 즐기기는 쉬운 일이다. 독일 자동차전문가인 페르디난트 두덴회퍼에 따르면 승패는 이 자체로 인간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사진=테슬라).[이데일리 오현주 선임기자] 자동차를 둘러싼 산술적인 호기심 몇 가지만 해결하고 가자. 독일에는 4000만대의 자동차가 굴러다닌다. ‘자동차 강국’이란 명성만큼 8000만명의 인구는 2명당 1대꼴로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와 95세 할머니를 포함해도 그 정도다. 그렇다면 10억명이 사는 아프리카 대륙이 소유한 승용차는 얼마나 될까. 2500만대다. 50명당 1대꼴이다. 2015년 한 해 동안 테슬라는 40억달러(약 4조 6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특히 전기자동차 모델 3의 단 2주간 예약판매는 40만건. 같은 기간 BMW는 전기자동차 i3를 3만대 팔았다. 굳이 따져보니 불과 2주 만에 테슬라는 BMW가 13년간 팔 물량을 몽땅 팔아치웠다는 거다. 14억명에 육박하는 인구의 중국. 지금처럼 경제성장을 한다고 할 때 30년쯤 뒤엔 1인당 국민소득이 서유럽 수준이 될 거란다. 이때 신차판매는 연간 5000만대로 예상된다. 참고로 2015년 세계를 통틀어 팔린 승용자는 7830만대다. 독일의 자동차전문가인 저자가 풀어낸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 방정식이 이렇다. 산법만이 아니다. 1886년 독일 카를 벤츠가 만든 삼륜 휘발유 자동차 ‘벤츠 파텐트 모토바겐’부터 130년간 이어진 자동차역사를 더듬었다. 신진 IT기업의 맹공으로 도전과 위기에 동시에 놓인 전통적인 자동차제조사의 사정도 들여다봤다. 강력하고 발 빠른 이들의 행보에 자칫 ‘치일 수’ 있는 처지 말이다. 발단은 자동차산업의 위기의식. 좀더 정확하겐 독일이 언제까지 자동차 강국일 건가에 뒀다. 당장 10년을 놓고 본다면 도요타·폭스바겐·현대차가 과연 건재할 건가가 된다. ▲세계 승용차시장 4배는 더 커질 것 “지난 130년간 우리는 엔진으로 움직이고 있다.” 첫 장 첫 문장을 이렇듯 비장하게 시작한 저자가 판단한 자동차기업의 ‘적’은 옆 동네의 자동차기업이 아니라 신진 IT기업이다. 애플·아마존·알리바바·구글·우버·바이두 같은 급진적 변화추진자들이 ‘사고 칠’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거다. 관건은 고객이라고 했다. 기존 업체에서 가로챌 수 있으니까. 게다가 바람은 전방위서 분다. 부품 공급업체부터 자동차 제조사와 딜러를 아우른다. 결국 IT에 기반을 둔 이들이 촉수를 뻗쳐 어느 순간 자동차바퀴를 움켜쥘 것을 염려한 것이다. 그럼에도 자동차 판매가 이전보다 증가하리라 단언한다. 인구 9억명이 사는 북미와 서유럽, 일본의 승용차 밀도는 인구 100명당 615대로 포화상태. 연간 3500만대의 신차가 팔린다는데 대개 구형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수요다. 이에 비해 74억명이 사는 신흥시장의 승용차 밀도는 1000명당 81대. 이것이 확신의 근거다. 세계 자동차시장이 4배는 더 커질 수 있다는 계산인 거다. ‘확신 다지기’를 위해 저자는 우주인 닐 암스트롱까지 차용했다. “이것은 자동차를 위한 작은 발걸음에 불과하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필’ 꽂지 못하는 자동차는 가라 저자가 마음을 기울인 건 전기차다. 제3의 전기 모빌리티 물결의 한가운데 와 있다고. 그 물결을 타고 눈여겨본 브랜드는 테슬라다. 반복되는 생산지연, 충전시스템 구축과제 따위는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봤다. 주제의식이 확실하니까. 친환경적인 주행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전기모터. 수리도 그다지 필요 없다. 가전제품이 다 그렇지 않은가. 당연히 비용이 준다. 테슬라의 창립자인 엘론 머스크에겐 장황한 수사도 마다하지 않았다. 포르셰가 전설적인 911스포츠카를 개발할 당시의 모토를 따르고 있다는 건데.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거다. 전통 자동차기업이 기계세상에서 내연기관으로 이룬 것을 테슬라는 가볍고 똑똑한 데다가 매연도 없는 역동성으로 펼치지 않았느냐는 거다. 그렇다고 구글이 그것을 대신할까. 소프트웨어로 꽉 찬, 감정 없는 PC를 네 바퀴에 실은 그것이? 그저 마트용 이동장치에 불과할 텐데. 그럼에도 저자가 꼽은, 자동차 구매를 좌우하는 절대요인은 따로 있다. ‘감성’이다. 자동차 구매결정의 절반 이상이 감성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란다. 역동적인 드라이브, 뛰어난 가속 성능, 고급스러운 차량 내부, 스포티한 디자인. 마침내 이 모두는 정서로 표출되며 그 자체로 판매자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필’을 꽂지 못하는 자동차는 팔리지 않을 수밖에. 이런 면에서 뼈아팠던 브랜드도 뽑았다. 미쓰비시 i-MiEV 같은 최초의 대량생산용 전기자동차들이 그랬단다. 아무리 친환경을 외쳐대도 고객의 느낌이 동하지 않아 시장의 고배를 마신 케이스다. 반대로 테슬라는 감성에 집중해 성공한 경우라고 했다. ▲폭스바겐·도요타·현대차의 미래는? 자동차가 더 이상 이동수단만이 아니란 것이 저자의 핵심이다. 저자가 즐겨 사용한 ‘모빌리티’란 단어에서 그 맥락을 찾을 수 있다. 결국 승부는 싸고 비싸고의 문제가 아니라 네트워킹한 모빌리티를 누가 더 잘 구현하느냐에서 갈린다는 소리다. 가령 배기가스를 줄이고 소음공해에서 해방되는 거다. 자율주행도 높이 쳤다. 인간의 실수를 줄일 수 있으니까. 카셰어링도 있다. 주차공간이 효율적으로 바뀔 테니까. 유독 폭스바겐이나 도요타에 인색한 배경도 여기서 출발한다. 권위적인 기업문화에다가 배기가스·안전성 개선 등에 무딘 정부가 붙었다는 이유에서다. 저자가 분류한 미쓰비시·스즈키 등의 ‘패자그룹군’, 포드·피아트·크라이슬러·현대차 등의 ‘위태위태한 그룹군’도 예외는 없다. 이들이 불러올 최악의 미래는 단순 부품사로 전락하는 거다. 그렇다고 독일차는 멀쩡하게 미래를 맞을까. 천만에. 한 걸음이라도 빨리 변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을 거란다. 눈치챘겠지만 책은 적잖게 지역색을 드러낸다. 테슬라에 기울인 애정이 과도하고 테슬라 외의 미국과 아시아권에 쏟은 평가가 지나치게 박하다. 다만 좀더 엄격해지란 주문에는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친환경·연비·안전성 같은 자동차 환경개선을 위한 조치 말이다. 선사시대 공룡같이 비대해진 전통적인 자동차기업 문화도 바꾸라고 한다. 거대한 몸통이 작은 머리에 이리저리 휘둘리다간 이내 멸종을 맞을 수 있다는 얘기다. 비단 자동차업계에만 해당하겠는가마는.
2017.03.08 I 오현주 기자
레드벨벳, 2월1일 컴백…K팝 시장 뜨거워진다!
  • 레드벨벳, 2월1일 컴백…K팝 시장 뜨거워진다!
  • 레드벨벳 슬기 티저 이미지(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네 번째 미니앨범 ‘루키(Rookie)’로 전격 컴백한다.레드벨벳은 오는 2월 1일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루키’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이 같이 밝히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로 변신한 멤버 슬기의 컬러풀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후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프로모션을 펼쳐갈 예정이다.특히 레드벨벳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국내 각종 음반 차트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도 음원 차트에서 롱런 행진을 펼치며 건재를 확인시킨 만큼 이번 컴백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레드벨벳은 지난해 12월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이 뽑은 ‘2017 중국소비자가 가장 기대하는 한류스타 10인’ 선정을 비롯해 ‘멜론 뮤직 어워드’ 톱10, 뮤직비디오상, ‘골든 디스크 어워즈’ 쎄씨(CeCi) 아시아 아이콘 상,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시상식에서 주요 상을 휩쓴 바 있다.▶ 관련기사 ◀☞ ''아이유-장기하 결별은 1월17일 쯤'' 커뮤니티 글 ''화제''☞ ''피고인'' 엄현경, 냉철·도도 변신…첫 촬영 비하인드컷 공개☞ ''피고인'' 조재윤, 지성과 카리스마 대결 ''강렬''☞ ‘피고인’, 첫화부터 14.5%…월화극 1위☞ ‘안녕’ 황동주, 출연소감 “이상형 이영자, 최고의 MC”
2017.01.24 I 김은구 기자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짜릿한 역전승...단독 4위 복귀
  •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짜릿한 역전승...단독 4위 복귀
  • 우리카드 최홍석이 한국전력 블로킹을 앞에 두고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제물로 2연승을 거두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우리카드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4-26 25-17 25-23 26-24)로 제압했다.이로써 승점 3점을 따낸 우리카드는 11승10패 승점 34점을 기록, 삼성화재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올시즌 한국전력과의 상대전적도 3승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반면 한국전력은 2연패를 당했다. 14승7패 승점 37점으로 2위 대한항공(승점 40점)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외국인선수 파다르가 25득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지만 진짜 수훈선수는 최홍석이다. 최홍석인 22점에 공격성공률 60.60%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세터 김광국과의 호흡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다.반면 한국전력은 바로티가 30점, 전광인이 18점으로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첫 세트는 한국전력이 듀스 끝에 잡았다. 한국전력은 바로티와 전광인 ‘쌍포’를 앞세워 기선 제압을 노렸다. 우리카드도 최홍석과 파다르를 중심으로 팽팽하게 맞섰다.듀스에서 웃은 팀은 한국전력이었다. 24-24에서 우리카드 파다르의 백어택을 전광인이 블로킹으로 막으면서 균형을 깼다. 이어 바로티의 백어택은 터치아웃으로 연결, 한국전력이 첫 세트를 가져왔다.하지만 2세트부터 우리카드의 반격이 시작됐다. 우리카드는 2세트 초반 파다르를 빼고 나경복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토종선수들로만 나선 우리카드는 최홍석과 신으뜸의 빠른 공격과 박상하, 박진우의 속공으로 재미를 봤다.16-15에서 우리카드는 연속 4점을 뽑아 한국전력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에도 20-16에서 한국전력의 득점을 묶고 연속 4득점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만 범실 9개를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졌다.우리카드는 3세트 역시 25-23으로 따내 승리를 눈앞에 뒀다. 2세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파다르가 3세트에서 9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최홍석도 6점을 책임지며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전력은 바로티가 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세트를 가져온 쪽은 우리카드였다.우리카드는 4세트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우리카드는 4세트 22-24로 밀려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파다르의 연속 백어택이 불을 뿜으면서 24-24 동점을 만들었다.결국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의 범실과 파다르의 백어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4-24에서 서재덕의 공격이 비디오 판독 끝에 네트터치가 밝혀지면서 극적인 역전이 이뤄졌다.
2017.01.07 I 이석무 기자
  • 도로공사, '왕따설' 브라이언 퇴출...힐러리 헐리 영입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왕따설’에 시달렸던 외국인선수 케네디 브라이언(22·미국)을 퇴출시켰다.도로공사는 19일 “브라이언과 계약을 해지하고 힐러리 헐리(27·미국)를 새 외국인선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헐리는 지난 17일 입국한 뒤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도로공사는 최근 브라이언에 대한 왕따설로 몸살을 앓았다. 특히 지난달 26일 대전 KGC인삼공사전에서 선수들이 브라이언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지 않자 ‘국내선수들이 외국인 선수를 노골적으로 따돌린다’는 비난이 쏟아졌다.그러자 국내 선수들이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여전히 의혹의 눈초리는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이었다.도로공사 측은 브라이언과의 결별이 ‘왕따설’과 상관없이 기량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브라이언은 이번 시즌 득점 순위에서 15위에 머물러있다. 다른 팀 외국인선수는 물론 국내 주전급 선수보다도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브라이언은 지난 시즌부터 도로공사에서 뛰었던 외국인선수 레즐리 시크라가 허리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되자 급하게 비디오만 보고 뽑은 선수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팀 성적(3승1패)이 바닥에 머물자 도로공사는 선수 교체라는 강수를 선택했다.새로 도로공사에 오게 될 헐리는 188cm의 장신 공격수다. 하와이 힐로대학 출신으로 올시즌 핀란드리그 HPK 니셋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파워가 대단하지는 않지만 리시브 능력을 갖춘 수비형 레프트로 알려져있다.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트라이아웃에선 지명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리시브를 잘하고 팀플레이를 할 줄 아는 선수“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헐리는 ”한국에서 뛰게 되어 무척 설레이고 기대된다“며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각오를 전했다.도로공사 배구단 관계자는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해 팬 여러분들께 멋진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6.12.19 I 이석무 기자
KT, 즐거운 성탄 맞아 풍성한 올레 tv 이벤트
  • KT, 즐거운 성탄 맞아 풍성한 올레 tv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회장 황창규, www.kt.com)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IPTV서비스인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다양한 주문형비디오(VOD)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먼저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올레 tv에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마니아를 위한 ‘디즈니 3/6/9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도리를 찾아서, 주토피아, 인사이드 등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을 최대 50% 할인가에 평생 소장할 수 있으며, 3편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한정판 디즈니 캐릭터 머그컵을 증정한다. 올레 tv 메뉴 ‘테마영화관>디즈니3/6/9’에서 이벤트 응모하기를 누르고 휴대폰번호를 입력한 후 해당 VOD를 구매하면 자동 당첨된다.또,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올레 tv 키즈 메뉴에서 ‘키즈 취향 저격’ 경품들을 증정하는 ‘키즈 특집관’도 운영한다. ‘뽀로로 앤 프랭키 친구들’, ‘다이노코어’, ‘소피루비’ 등 애니메이션을 구매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뽀로로 핸즈 워머, 프랭키 완구 선물 세트, 공룡변신 로봇, 소피루비 인형 등을 증정한다. ◇솔로라면? 인기 영화 무조건 1,100원 <크리스마스 특집관>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보낼 외로운 솔로들을 위해 인기 영화를 무조건 1,100원(부가세 포함)에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특집관’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특집관은 2016년 흥행 TOP10, 올레 tv 고객이 뽑은 최고의 별점 영화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다. 주요 콘텐츠로는 곡성, 내부자들, 부산행, 아가씨 등이 있으며, 올레 tv 메뉴 ‘오늘의 추천>크리스마스 특집>엄선한 1,000원’ 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도 크리스마스를 친구, 연인과 함께 불태울 ‘흥부자’들을 위해 ‘싸이 콘서트 티켓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음악/교육/다큐>음악 연속재생’ 메뉴에서 빅뱅, YG패밀리 콘서트 등 평생 소장할 수 있는 YG소속 가수 공연 영상 구매 시 30명을 추첨하여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올나잇 스탠드 2016 싸드레날린’ 콘서트 티켓 2매를 증정한다. 올레 tv 모바일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월 7일부터 28일까지 ‘100% 당첨 SNS 로그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본인이 보유한 SNS 아이디로 올레 tv 모바일 앱에 로그인 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최신영화 이용권, 던킨 도넛 기프티쇼,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12월 12일부터 31까지 올레 tv 모바일에서 JTBC 채널을 시청하거나, JTBC VOD 월정액에 가입한 고객 250명을 추첨하여 2017년 다이어리 플래너를 증정한다. KT 미디어사업본부 유희관 상무는 “몸도 마음도 추운 겨울, 올레 tv 고객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인기 영화에서부터 애니메이션, 음악 공연 등 다양한 VOD를 특별한 선물과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No.1 올레 tv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더 좋은 혜택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특집 이벤트를 지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2.14 I 김현아 기자
테임즈, ML 화려한 컴백...밀워키과 최대 4년 287억원 계약
  • 테임즈, ML 화려한 컴백...밀워키과 최대 4년 287억원 계약
  • 에릭 테임즈(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 다이노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30)가 메이저리그로 화려하게 컴백한다.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는 29일(한국시간) 테임즈와 3년간 총액 1600만 달러(약 187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4년차인 2020년에 구단이 계약 연장에 동의하면 85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계약을 연장하게 되면 최대 4년간 2450만 달러(약 287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여기에 타석당 인센티브, 마이너리그 거부 조항, 계약 종료 후 FA자격 취득 등 테임즈에게 유리한 조건이 많다.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선수 가운데 테임즈처럼 거액의 장기계약을 맺은 선수는 그전에 없었다.테임즈는 2008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부터 7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11년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타율 2할5푼 21홈런 62타점에 그친 뒤 2014년 NC와 계약을 맺고 한국 무대에 진출했다.테임즈는 한국에서 코리안드림을 이뤘다. 데뷔 첫 해인 2014년 37홈런을 때린데 이어 2015년에는 타율 3할8푼1리 47홈런 140타점을 기록, 리그 MVP에 선정됐다. 2015년 KBO리그 역사상 처음 40-40 클럽에 가입했고 사이클링 히트도 2차례나 달성했다.올시즌 역시 타율 3할2푼1리 40홈런 121타점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다. 홈런 1위, 타점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 3년 동안 통산 타율 3할4푼9리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타율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 미국 언론들은 테임즈의 기록들을 “만화 같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테임즈가 한국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자 일본 구단에서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즈 등에서 테임즈 영입에 나섰다.하지만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컴백을 노렸고 마침 거포 보강을 노렸던 밀워키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밀워키는 테임즈를 영입하기 위해 올해 홈런 41개를 친 거포 크리스 카터를 방출했다. 카터는 파워는 대단했지만 시즌 타율이 2할2푼2리에 불과할 정도로 정확도가 엉망이었다.테임즈는 “이 자리에 오게 돼 영광이다. 작년, 2년 전, 3년 전만 해도 내 미래는 불확실했다. 내게서 희망과 믿음을 본 밀워키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한국에서 경기 읽는 방법을 배웠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좋은 경험을 했고, 이제 메이저리그에 돌아갈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밀워키 구단도 테임즈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크레익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시즌 내내 왼손 타자가 없어서 고전했는데, 테임즈와 같은 왼손 타자를 영입해 기쁘다”고 밝혔다.데이비드 스턴스 단장 역시 “우리는 포스트시즌에 진출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핵심 선수를 영입하는 게 필요했다”면서 “테임즈는 우리가 주목한 선수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테임즈에 대한 전망이 모두 장밋빛인 것은 아니다. mlb닷컴은 밀워키의 테임즈 영입에 대해 “중대한 도박이다(Significant gamble)”고 평가했다.틀린 말이 아니다. 밀워키는 테임즈를 ‘직접’ 관찰하지 않았다. 밀워키는 아시아 지역 전담 스카우트가 없는 몇 안되는 구단이다. 한국에서의 활약을 비디오와 기록으로만 보고 계약을 결정했다.테임즈의 활약에 힘입어 KBO리그의 강팀으로 우뚝 선 NC는 당장 테임즈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이 큰 숙제가 됐다. NC의 새 외국인타자는 테임즈와 비슷한 유형이 될 전망이다. 1루 수비가 되고 장타력과 기동력을 겸비한 선수가 유력하다.하지만 테임즈 같은 선수를 뽑는다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새로운 NC의 외국인타자는 당분간 테임즈의 그림자를 지우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2016.11.30 I 이석무 기자
〔성공 징검다리〕키워드로 살펴보는 성공인들의 인생스토리
  • 〔성공 징검다리〕키워드로 살펴보는 성공인들의 인생스토리
  • [이데일리TV 채의석 PD] 성공인들을 초대하여 진정한 성공의 가치를 들어보는 이데일리TV <성공 징검다리>가 10월 27일(목)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방송됐다. 10월 27일 방송된 <성공 징검다리>에는 스텐 전문업체로서 각종 구조물 조립제작 및 스텐휀스, 주물휀스 등을 제작 판매하는 삼화스텐기업(주) 이광재 대표와 프레스 금형제작 및 금속 부품 생산, 납품 업체인 동신기공(주) 손낙영 대표가 출연하여 금속분야에서 성공하기까지의 경험담을 통해 성공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성공 징검다리>의 MC는 <나를 만나면 부자된다>의 저자 (주)K-ASSET 이호상 대표와 공인혜 아나운서가 맡았고, 프로그램에 감초역할을 한 패널은 노래강사 박원경씨가 1부와 2부에서각 성공인들의 성공키워드를 열어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방송의 재미를 더해주었다.왼쪽부터 박원경 노래강사, 이호상 대표, 삼화스텐기업(주) 이광재 대표, 공인혜 아나운서1부에 출연한 삼화스텐기업(주) 이광재 대표는 인생 성공키워드를 ‘근면’, ‘공부’. ‘가족 ’을 뽑았다. 이광재 대표는 성공할 수 있었던 노하우에 대해서 “40년 전부터 매일 6시 기상, 6시 30분 출근이라는 원칙을 정하여 지금까지 실천해 오고 있다. 하루 일과를 일찍 시작하는 습관이 성공의 징검다리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광재 대표는 “인생은 협상의 연속이다. 우리 생활에서 대인관계는 모두 협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삼화스텐기업(주)(이광재 대표이사)은 1984년 10월 1일 설립하여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스텐레스 스틸, 알루미늄을 원재료로 한 여러 가지 모형으로 난간과 휀스를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특히 계단부분 난간에서는 디자인에서 우수함과 조립식제품이라는 점에서 기능공이 필요 없을 정도로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 된 제품이다.끊임없이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하고, 노사화합에도 이바지한 삼화스텐기업(주) 이광재 대표는 2015년 우수기업인으로 선정되었다.왼쪽부터 박원경 노래강사, 이호상 대표, 동신기공(주) 손낙영 대표, 공인혜 아나운서2부는 동신기공(주) 손낙영 대표로부터 IMF때 부도난 절망이 ‘결코 포기란 없다’는 ‘정면돌파’의 사업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손낙영 대표의 인생 키워드는 ‘내공’, ‘정면돌파’, ‘배려’다. 손낙영 대표에게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물었더니 “큰 성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믿음과 신뢰를 토대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이 성공 징검다리였다”고 전했다.손낙영 대표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명언처럼 기쁜 일이 있다고 들뜨거나 경망되지 않고 실패나 어려운 곤경이 닥쳐와도 좌절하지 말고 더욱 용기를 내어 극복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동신기공(주)(손낙영 대표이사)은 1993년 9월에 설립하여 프레스 금형제작과 금속부품을 생산, 납품된 제품들은 고객사를 통하여 세계 일류브랜드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2001년 11월 삼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그 당시에 금형제작하는 기업으로서는 300만불은 획기적인 놀라운 매출이었다. 동신기공(주)은 각종 전자제품의 금속 부품인 오디오, 비디오등의 케이스 및 프레임, CCTV녹화장비, 업소용 냉장고, 보일러, 셋톱박스의 철 구조물 부품등을 생산하고 있다, 자체 금형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이와 같은 금속부품을 제작하기 위한 금형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이데일리TV <성공 징검다리> 5회 방송에서는 금속분야에서 성공한 두 성공인의 칠십 인생의 경험담을 통해 성공 징검다리를 함께 건너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유튜브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gTZYZEu4bGFkb9IFkoTr7A)☞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dailytvPD/?ref=hl)☞팟빵 (바로가기 http://www.podbbang.com/ch/9347)☞네이버TV캐스트 (바로가기 http://tvcast.naver.com/edailytv)
2016.10.31 I 채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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