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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톱픽은 `한미약품`…유한양행·오스코텍도 `주목`-미래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7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되는 연구결과 초록을 근거로 한미약품(128940), 유한양행(000100), 오스코텍(039200)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ASCO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며,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와 함께 제약, 바이오 업계 최대행사로 꼽힌다. 제약사, 바이오업체에서 다양한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매년 3만명이 넘는 암전문의와 다국적 제약사 임직원이 참석한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는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오스코텍, 제넥신, 에이치엘비, 에이비엘바이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참가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다수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한미약품과 레이저티닙의 유한양행/오스코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과 관련있는 초록은 HM30181A 5건와 HM95573, 클론티스 등 총 7건이다. 유한양행/오스코텍은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관련 임상 1상, 2상 결과 업데이트를 공개한다.김 연구원은 “여러 차례 경험으로 확인했듯 ASCO 기간 바이오업종 주가상승을 기대하지 않는다”며 “이번 학회로 연구결과를 다국적 제약사에 알리고, 향후 기술이전, 양사 간 협력을 이끌어낼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업가치는 서서히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의견도 유지했다. 그는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검찰조사, 인보사 성분변경 이슈에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까지 겹쳐 업종 주가는 부진한 상황”이라면서도 “국내 업체 기술력은 높아졌고, 하반기 바이오시밀러와 보튤리눔 톡신 종목 중심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결과 발표와 기술이전 계약 등 크고작은 연구개발 성과도 기대되고, 압타바이오와 SK바이오팜, 메드팩토 등 우수한 바이오 업체 신규상장으로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위제약사중 톱픽은 다수의 임상시험이 순항중이며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치료제와 비만치료제의 기술이전이 기대되는 한미약품을 유지했다. 바이오업체는 하반기 높은 기술력과 R&D 모멘텀이 예상되는 올릭스(226950), 오스코텍, 파멥신(208340), 앱클론(174900)을 추천했다.
- 식약처장 만난 서정진 회장, "전문인력 보강해 의약품 심사기간 줄여줘야"
- 서정진(왼쪽) 셀트리온 회장이 이의경(오른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허가심사 수수료 인상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강경훈 기자)[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식약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의약품 심사비를 현실화해야 한다.”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은 15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 시작 전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의약품 허가심사를 위한 수수료를 올려 이를 재원으로 전문인력을 확보해 의약품 심사기간을 줄여달라는 것이다.이날 간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재정부가 공동으로 바이오헬스산업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유한양행(000100), GC녹십자(006280), 셀트리온(068270) 등 주요 제약사와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알테오젠(196170) 등 바이오벤처 9곳이 참여했다.서 회장은 이 처장에게 “바이오의약품 허가를 위해 미국은 20억원, 유럽은 10억원의 심사비를 내야 한다”며 “식약처가 받는 의약품 심사비는 700만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의약품 심사를 위해서는 전문인력이 투입되는데 선진국은 심사비를 전문인력 구축에 투입한다. 하지만 국내는 심사비가 낮다보니 인력이 불충분하고 심사에 걸리는 기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심사비 현실화는 제약업계가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부분이다. 수수료를 더 내더라도 심사를 빨리 받는 게 이득이기 때문이다. 서 회장은 “식약처는 전문 인력과 예산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 부분에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 회장은 “식약처의 국제적 위상이 올라가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해외에서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이 처장은 “유럽에 원료의약품 수출 시 일부 서류가 면제되는 유럽연합(EU) 화이트리스트에 7번째 국가로 등재됐다”며 “제약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닥 마감]무역분쟁 낙관론에 상승…710선 고수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무역분쟁 위기감에 장중 700선 아래로 까지 내려갔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를 끌어올렸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1.36포인트) 오른 710.16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반을 지나면서 상승반전했다. 오후 잠깐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결국 강보합으로 이날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는 무역분쟁 타결 기대감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이프타르(Iftar·라마단 금식기간 중 저녁식사) 만찬행사에서 기자들에게 “중국과 무역협상이 성공적이였는지 여부를 3~4주 안에 알게 될 것”이라며 “나는 아주 성공적일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기 전 코스닥시장은 700선 아래에서 1%대 하락 출발하는 등 커다란 낙폭을 보인 바 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07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장 초반부터 순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7억원, 171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02억원), 투신(-79억원), 보험(-43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 보면 절반은 올랐고 절반은 내렸다. 종이목재 업종이 6%대 상승하며 가장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화학, 정보기기, 기타제조 업종이 1%대 올랐다. 이외 건설, 반도체, 제약, IT하드웨어, 제조, 오락문화, IT부품, 금속, 비금속, 통신서비스 등의 업종은 1%미만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2%대 하락 마감했고, 방송서비스, 운송, IT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은 1%대 하락 마감했다.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유통, 기계장비, 금융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3%대, 휴젤(145020)은 1%대 오르며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 헬릭스미스(084990) 포스코케미칼(003670) 메디톡스(086900) 등은 1% 미만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는 2%대 하락 마감했고, 신라젠(2156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CJ ENM(035760)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파라다이스(03423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은 1% 미만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개별 종목을 보면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공동 창업자인 조동우 포항공과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각막을 3D 프린터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한국테크놀로지(053590)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필리핀 건설사업 수주 소식에 19.92%나 오르는 등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메카코리아(241710)는 올 1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2.68% 상승 마감했다. 또 파인텍(131760)은 지난해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권리(워런트)를 장내 매수후 소각한다는 소식에 2.36%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대규모 유상증자한 신주의 상장을 앞두고 기존 주식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15.68% 하락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10억 5648만여주, 거래대금은 약 4조985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8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91개가 내렸다. 9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상승반전…710선 회복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반전하며 710선까지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몰려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3.1포인트) 오른 711.90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700선 아래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줄이다 상승 반전했다.이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인 데 힘입어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현 시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원 내린 118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외국인은 81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7억원, 12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비금속 업종이 1%대 상승 중이다. 제약, 화학, 통신장비, IT하드웨어, 정보기기, 금속, 제조,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금융,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유통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업종은 5%대 내리고 있고,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업종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오락문화, IT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 더 많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2%대 오르고 있고, 포스코케미칼(003670)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SK머티리얼즈(036490) 신라젠(215600) 등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메디톡스(086900)와 CJ ENM(035760)도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코스닥,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혼조세 출발'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 우려로 코스닥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관련주들의 낙폭이 큰 편이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06%(0.42) 오른 723.07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지난 주말 미·중 무역 분쟁 결렬 여파로 하락 출발했지만, 10여분 만에 상승 전환하며 혼조 양상이다. 장초반 거래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16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과 10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금융 등이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음식류 담배, 의료 정밀기기, 방송서비스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종이목재가 5%대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도 4% 하락세다. 비금속, 기타제조, 출판 매체복제, 화학, 반도체, 섬유 의류, 금속, 운송, 유통, 제조, 제약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CJ ENM(03576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이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포스코케미칼(00367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내리고 있다. 개별종목별로는 아이즈비전(031310)이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파워넷(037030), 상보(027580), 위지트(036090), 머큐리(100590), 우리기술투자(041190), 유아이디(069330), 광림(014200) 등이 10% 이상 상승 중이다. 반면, 카페24(042000), 오리엔트정공(065500), 케이에스피(073010) 등이 10% 이상 내리고 있다. 크리스탈신소재(900250), 국일제지(078130), 쎄미시스코(136510), 대유에이피(290120), 판타지오(032800) 등이 하락 중이다.
- [코스닥 마감]환율 안정에 외국인 '사자'…760선 회복
- 2일 코스닥 지수 일일 움직임(사진=대신증권 HTS)[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76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환율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5.64포인트(0.75%) 오른 760.38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3일 이후 6거래일만에 760선을 회복한 것이다. 이날 지수는 장초반 강보합권과 약보합권을 드나들다가 점점 상승폭을 키우며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자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이후 환율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차단하는 발언으로 원·달러 환율은 1160원 초반대로 하락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677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6억원, 168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95억원), 투신(-82억원), 기타금융(-39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종이목재 업종이 6%대 상승했고, 통신장비업종은 3%대 올랐다. 일반전기전자와 통신서비스업종, 기타제조 업종은 2%대 상승했다. 통신방송서비스, 금속, IT하드웨어,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반도체, IT종합, IT부품, 건설, 정보기기, 화학,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등의 업종은 1%대 올라 장을 마쳤다. 제조,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운송, 제약,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IT소프트웨어, 금융,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등은 1% 미만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유통,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CJ ENM(035760)은 2%대 올랐고,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는 1%대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에이치엘비(028300) 등은 1% 미만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헬릭스미스(084990)는 4%대 하락했고, 신라젠(215600)은 2%대 내렸다. 펄어비스(263750)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대 하락 마감했다. 메디톡스(086900) 포스코케미칼(00367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1% 미만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개별 종목별로는 문재인 대통령이 메모리반도체뿐만 아니라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강국으로 올라서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시스템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텔레칩스(054450)는 전거래일대비 8.2% 상승한 1만 3200원을 기록 중이고, 이외 아이에이(038880) 아이앤씨(052860) 등도 상승했다. 아프리카TV(067160)는 1분기 양호한 실적과 향후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전거래일 대비 0.94% 오른 6만 45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이날 거래량은 7억 6908만주, 거래대금은 4조 208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84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40개가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 정정용호 U-20 대표팀, 최종명단 21명 확정...이강인·정우영 포함
-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최종명단에 포함된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정정용 감독이 대회 본선에 나설 21명의 명단을 확정했다.정정용 감독은 2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U-20 월드컵에 출전할 21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했다.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꼽히는 이강인(발렌시아)을 비롯해 공격수 정우영(뮌헨)과 미드필더 김정민(리퍼링), 수비수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골키퍼 최민수(함부르크) 등 5명의 유럽파 선수들이 가세했다. 전세진(수원삼성), 조영욱(FC서울), 엄원상(광주FC) 등 올림픽 대표팀을 오가며 K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정정용호는 지난 3월 약 3주간 국내 소집훈련과 스페인 전지훈련 기간 동안 다양한 전술과 선수를 점검했다. 이후 파주NFC에서 지난달 22일 부터 진행중인 국내 최종 소집훈련을 통해 마지막 옥석을 가려냈다.이강인과 최민수를 제외한 해외리그 소속 선수들은 폴란드에서 현지 합류한다.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는 5일, 김정민(FC리퍼링)은 11일에 각각 합류할 예정이다.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은 소속팀과 합류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렀으나, 세부적인 시점은 협의 중이다.반면 소집훈련에 함께 했던 김태현(울산), 박규현(울산현대고), 박호영(부산), 이규혁(제주), 이동률(제주) 등 5명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종소집에 나섰던 선수 가운데 탈락한 5명이다.공격수인 이동률을 빼면 나머지 4명은 모두 수비수다. 정정용 감독이 수비진 구성을 놓고 마지막까지 고민한 흔적이었다. 정정용 감독은 이날 오전 선수단 미팅을 통해 최종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들을 위로하며 소속팀으로 돌려보냈다.현재 파주NFC에 소집돼 있는 선수들은 2일 오후 해산한 뒤 3일 저녁에 다시 소집해 5일 최종 전지훈련지인 폴란드 그니에비노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현지에서 뉴질랜드, 에콰도르 등과 평가전을 펼칠 예정이다.그니에비노에서 훈련을 마친 뒤 19일 FIFA U-20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 장소인 비엘스코 비아와로 들어간다. 월드컵 본선 F조에 속한 한국은 포르투갈(5월 25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5월 29일 오전 3시 30분), 아르헨티나(6월 1일 오전 3시 30분)와 차례로 격돌한다. △ 2019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최종 선수 명단(21명)GK: 박지민(수원삼성), 이광연(강원FC), 최민수(함부르크SV)DF: 김주성(FC서울),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상준(부산아이파크), 이재익(강원FC), 이지솔(대전시티즌), 최준(연세대), 황태현(안산그리너스FC)MF: 김세윤(대전시티즌), 김정민(FC리퍼링), 고재현(대구FC), 박태준(성남FC), 이강인(발렌시아CF), 정호진(고려대)FW: 엄원상(광주FC), 오세훈(아산무궁화FC), 전세진(수원삼성),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조영욱(FC서울)△ 대표팀 주요 일정5/5(일) 14:05 폴란드 전지훈련 출국(KE925) @인천공항 제2터미널5/11(토) 18:00 친선경기 vs.뉴질랜드 (한국시간 5/12 일 01:00)5/17(금) 15:30 친선경기 vs.에콰도르 (한국시간 5/17 금 22:30)5/19(일) 비엘스코비아와 도착5/25(토) 15:30 조별예선 1차전 vs.포르투갈 (한국시간 5/25 토 22:30)5/28(화) 20:30 조별예선 2차전 vs.남아공 (한국시간 5/29 수 03:30)5/31(목) 20:30 조별예선 3차전 vs.아르헨티나 (한국시간 6/1 토 03:30)
- [코스닥 마감]11거래일 랠리 끝…차익 실현에 ‘숨고르기’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시장이 장기간 랠리를 마치고 하락했다. 대외 여건은 긍정적이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바이오주 위주로 하락한 가운데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에 국내 상장한 중국기업은 상승이 두드러졌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4%(1.10포인트) 내린 766.7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올랐지만 이날 하락 전환했다. 11거래일 동안 상승폭은 6.69%(48.13포인트)다. 반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1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와 중국 실물지표 반등 소식에 일본 니케이지수는 1.37% 올랐고 현재 시간 상하이 종합지수도 0.6% 가량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상승하며 770선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수급 부담에 반락했다.외국인와 기관은 이날 각각 129억원, 87억원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 중 금융투자 122억원, 투신 74억원을 각각 내다 팔았고 사모펀드 65억원, 연기금 등 54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개인은 320억원을 순매수하며 하락 저지선을 형성했다.업종별로는 정보기기, 제약,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가 1%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반도체, IT부품, 유통 등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금융은 3.33% 올랐고 종이·목재와 오락문화도 2.21%씩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5% 가까이 떨어진 것을 비롯해 유틸렉스(263050) 휴젤(145020) 차바이오텍(085660) 삼천당제약(00025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제약·바이오주가 1~4% 가량 내렸다. 반면 콘텐츠주인 제이콘텐트리(03642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각각 약 6%, 4% 올랐고 SKC코오롱PI(178920) 고영(098460) 코오롱티슈진(950160) 등이 2~3% 정도 상승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BTS(방탄소년단) 인기 수혜주로 분류된 키이스트(05478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인 차이나그레이트(900040)도 상한가를 나타냈고 씨케이에이치(900120)는 17%대 급등했다. 중국 진출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하이즈항공(221840)은 11% 가량 뛰었다.이날 거래량은 9억4180만주, 거래대금 4조691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03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락한 종목은 685개였고 하한가는 없었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 정정용호, U-20 월드컵 대비 국내 소집 명단 발표…조영욱·전세진 합류
- 남자 U-20 축구대표팀 조영욱.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이 오는 5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대비 국내 훈련 소집명단을 발표했다.이번 국내 훈련에는 K리그 소속 선수들이 다수 소집됐다. 광주FC의 엄원상, FC서울과 수원삼성에서 활약중인 조영욱과 전세진 등 올림픽 팀을 겸하고 있는 선수들이 소집된다. 또한, 정정용호에서 꾸준한 부름을 받은 안산그리너스FC 황태현과 유일한 고등학교 선수인 박규현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해외리그 소속 선수들은 차출에 대한 세부내용을 조율 중이다.정정용호는 22일 파주NFC에서 소집해 5월 3일까지 국내 훈련을 실시한다. 국내 훈련 기간 동안에는 FC서울 2군, 수원삼성 2군 팀과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대표팀은 국내 훈련을 마친 후 4일 인천공항을 통해 폴란드의 그니에비노로 전지훈련을 떠난다.전지훈련 기간 동안 뉴질랜드, 에콰도르 등과의 실전 연습을 통해 경기력을 가다듬은 대표팀은 그니에비노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뒤 19일에 U-20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 장소인 비엘스코 비아와에 입성할 예정이다.△국내 소집훈련 주요 일정4/22(월) 13:00 소집 @파주NFC4/22(월)~5/3(금) 국내훈련 @파주NFC5/4(토) 그니에비노(폴란드) 출국 10:55 LOT98 @인천공항제1터미널△국내 소집훈련 소집 명단(22명)골키퍼 : 박지민(수원삼성블루윙즈), 이광연(강원FC), 최민수(함부르크SV)수비수 : 김태현(울산현대), 박규현(울산현대고), 박호영, 이상준(이상 부산아이파크), 이규혁(제주유나이티드), 이재익(강원FC), 이지솔(대전시티즌), 최준(서울연세대), 황태현(안산그리너스FC)미드필더 : 김주성(FC서울), 고재현(대구FC), 박태준(성남FC), 정호진(서울고려대)공격수 : 김세윤(대전시티즌), 엄원상(광주FC) 오세훈(아산무궁화FC), 이동률(제주유나이티드), 전세진(수원삼성블루윙즈), 조영욱(FC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