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中·日 관광객 대형마트 최고 인기상품은?
  • 中·日 관광객 대형마트 최고 인기상품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내를 찾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식품은 김과 파이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전점의 중국인과 일본인 인기 상품(매출 기준) 1, 2위는 김과 초코빵 종류의 파이류 과자였다. 다만, 일본인은 김을 파이류 보다 많이 샀고, 중국인은 파이류를 더 선호했다.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외국인 고객들이 국산 과자를 살펴보고 있다.이어 매출 상위권에는 비스킷, 차, 라면, 스낵, 초콜릿 등이 공통적으로 오르며 전반적인 인기 품목은 비슷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중국와 일본 양국 소비자들의 다른 취향도 엿보였다. 대표적으로 과자의 경우 일본인은 파이 초콜릿 매출이 중국인보다 각각 28%, 10% 높았고, 중국인은 스낵, 캔디를 일본인에 비해 110%, 40% 가량 많이 샀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과자별 선호도가 다른 것은 각국의 문화를 반영하는 측면이 있다”며 “일본은 디저트 문화가 발달한 만큼 달고 부드러운 과자를 선호하고, 중국인의 경우 홍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홍삼캔디가 큰 인기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인들의 홍삼 사랑은 건강식품의 인기에도 반영됐다. 홍삼 등의 건강식품은 일본인 인기 품목에는 순위권에도 못 들었지만 중국인 매출 상위 품목에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인 건강식품 매출은 일본인의 6배가 넘었다. 지난 중국 춘절 기간(1.30~2.8)에는 면세점 홍삼 매출이 40% 이상 신장한 가운데, 전체 매출의 60%가 중국인 매출이었다.반면, 일본인 관광객은 반찬류와 장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일본인은 건해산물 중 한국 특산품인 김에 대한 선호도가 유난히 높았고, 반찬류 내에서는 젓갈과 콩자반, 진미채 조림 등을 많이 샀다. 일본인의 건해산물과 반찬류 매출은 같은 상품에 대한 중국인 매출에 비해 각각 181%, 233% 높았다.정재우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골든위크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별 상품 선호도를 분석해 매장을 구성하는 한편 관련 마케팅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올해 롯데마트에서 중국인, 일본인이 많이 산 상품(매출 기준)
2014.04.27 I 장영은 기자
극장서 하늘 난다? 플라잉뮤지컬 '두리둥실 뭉게공항'
  • 극장서 하늘 난다? 플라잉뮤지컬 '두리둥실 뭉게공항'
  • 애니메이션 ‘두리둥실 뭉게공항’의 한 장면(사진=문화아이콘).[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창작 가족 뮤지컬이 찾아온다. ‘두리둥실 뭉게공항’이 25일부터 5월 25일까지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화려한 플라잉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구름빵’ 제작진이 다시 선보이는 신작이다. ‘구름빵 동요콘서트’ ‘구름빵 영어뮤지컬’ 등의 연출을 맡은 이재진, ‘뮤지컬 구름빵 주크박스플라잉어드벤처’ ‘픽쳐플레이 구름빵’ 등의 제작을 맡은 정유란 프로듀서, 신길용 예술감독 등 기존 제작진이 대거 합류했다.동명의 애니메이션 을 원작으로 했다. 애니메이션은 2012년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인 밉컴에서 그랑프리, 같은 해 대한민국콘텐츠어워드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한 작품이기도 하다. 2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300여 품목의 라이센스 상품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뮤지컬의 주 무대는 공항이다. 윙키, 에밀리, 포스킹, 구구, 롱롱, 일리라는 이름의 비행기 6대가 두리뭉실 뭉게공항에서 겪는 모험을 그렸다. 비행기들이 하늘을 나는 모습을 3D 영상으로 실감나게 재현해 하늘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장 역시 거대한 공항으로 꾸며졌다. 극장 좌석까지 들어가는 길도 마치 출국심사장처럼 만들었다. 공연의 막이 올라도 체험은 계속된다. 3D 입체영상으로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관객들이 소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직접 날리는 행사도 있다. 02-762-0810.
2014.04.25 I 문화부 기자
 대중문화계 '정도전' 그들이 사는 법
  • [매니저의 세계①] 대중문화계 '정도전' 그들이 사는 법
  • 권태오 심엔터테인먼트 대리가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촬영장에서 소속 배우 엄정화와 대본을 함께 맞춰주고 있다.[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1990년대 방송가에 ‘경옥고’로 불린 사나이가 있었다. 로드매니저로 시작해 스타 작곡가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윤명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 이야기다. 가수 장윤정의 출세곡 ‘어머나’를 그가 작사·작곡했다. 이름 없던 매니저 시절. 그의 하루는 한방음료 ‘경옥고’를 아이스박스에 한가득 챙겨 넣는 일로 시작됐다. 그러고는 방송사가 밀집한 여의도로 향했다. 시간은 새벽 6시를 넘지 않았다. 방송을 타야 노래에 얼굴을 알리고 히트할 수 있던 때였다. 경옥고는 하루 500병 넘게 방송사 PD, 작가들 책상 위로 배달됐다. 이 같은 일을 1년 365일 단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 가수 주원, 배우 장동건의 로드매니저로 시작해 가수 김신우, 방송인 김승현을 거쳐 가수 박진영을 비롯한 JYP엔터테인먼트 총괄매니저로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박명수·장나라·하하의 매니저였던 임용수 씨는 ‘빵’으로 유명했다. 유명 제빵회사 공장장이던 아버지로부터 이른 새벽 갓 구운 빵을 조달받아 방송사에 돌렸다. 그 당시 PD들 책상에는 경옥고와 빵이 나란히 올려진 날이 많았다.배우와 가수를 발굴하고 데뷔시켜 스타로 키우는 사람. 매니저를 ‘가방모찌’(가방을 대신 드는 사람)로 낮춰 부르던 시절의 얘기다. 이들은 신변 경호에서부터 차량 운전, 스케줄 관리 등 스타보다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자신이 담당하는 연예인의 입장을 대변함은 물론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획해 알리는 일까지 연예인을 관리하고 경영하는 업무 일체를 도맡는다. ‘스타는 스스로 반짝이지 않는다.’ 싸이더스HQ 전 본부장이던 박성혜 오보이프로젝트 대표의 말이다. 그들 뒤에는 늘 ‘능력 있는 매니저’가 그림자 혹은 실처럼 따라다녔다. 초기 개념은 ‘연예인을 수행하는 사람’ 정도에 그쳤다. 그러다 보니 유흥업소에서 가수 섭외를 도맡는 연예부장, 운동선수 혹은 경호원 출신이 상당했다. 한때는 주먹세계의 일원이 매니저를 한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을 정도다. 매니저가 되는 방법 역시 뚜렷하지 않았다. 선후배, 친구 등을 통해 알음알음으로 매니저가 돼 도제식으로 일을 배워나가는 식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2000년대 들어 연예계가 산업화되면서 매니지먼트업계 역시 큰 변화를 맞았다. 한류 열풍이 불면서 매니저가 해외를 오가며 업무를 하는 경우도 늘었다. 지금은 4년제 대학 출신이 대부분이고, 해외 유학파도 간간이 눈에 띈다. 업무가 세분된 것도 달라진 특징 중 하나다. 크게는 해외사업과 국내사업, 작게는 발굴·기획·홍보·마케팅 등으로 역할이 나뉘었다. 매니저를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교육기관까지 생겨났다. 대학에 연예매니지먼트 학과가 생기는가 하면, 사설교육기관에 연예기획사에서 직접 교육해 매니저를 뽑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매니저는 연예인 스케줄에 함께 움직이는 로드매니저를 5년 정도 거치고 나면 진급이 되고 ‘짬밥’을 인정받는다. 자기가 관리하는 연예인들 두고 실장급으로 일하다 본격적으로 독립하면 제작자로서 최고 높은 매니저가 된다.이렇듯 매니저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매니저는 여전히 힘든 직업이다. 매니저 열에 다섯 명 정도는 수습기간인 3개월을 못 버티고 중도 하차한다. 이마저도 1년이 지나면 다시 반으로 준다. 업계에선 “수시로 모집공고를 내는데도 현장 매니저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쉽게 말해 매니저는 요즘 환경에서도 여전히 ‘힘들고(difficult), 더럽고(dirty), 위험한(dangerous)’ 3D 직업이라는 뜻이다. 20년 전 매니저 초봉은 월 30만원 선이었다. 작은 기획사가 난립해 회사가 망하면 이마저도 떼이기 일쑤였다. 그런 적은 임금을 받고도 밤낮없이 일했다. 요즘 매니저 대부분은 4대 보험에 퇴직금까지 보장받는 정규직이지만 당시에 이런 처우는 기대할 수도 없었다. 그렇다고 대우가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은 아니다. 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로드매니저 초봉은 평균 월 120~150만원 선으로 여전히 낮다. 근무시간이 줄었다고는 해도 연예계 일정을 따라가다 보면 불규칙한 생활은 불가피하다. 그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죄송합니다” “부탁합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야 한다는 점이다. 본인의 잘잘못과 상관없이 현장에서 불거지는 모든 문제와 마찰은 ‘매니저’ 탓이 된다. ‘매니저’ 덕에 잘됐다는 소리는 웬만해선 듣기 어렵다. ‘공’은 연예인이, ‘과’는 매니저가 떠맡는다. 매니저는 연예인을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드라마·영화·예능프로그램 등에 캐스팅을 제안하고, 스케줄을 조율해야 한다. 신인을 발굴하고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 연예인도 이미지 개선을 통해 새롭게 부각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매니저의 역할인데 그러자면 언론과의 유대관계는 필수다.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한 매니저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배우·가수에 감독·PD·기자 등 결국에는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라며 “우리는 감정노동자”라고 말했다. 매니저들의 최종 목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연예인을 직접 발굴해 스타로 만드는 것이다. 이럴 때 수입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느는데, 그런 상황을 업계에선 ‘로또 맞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실제로 업계에선 스타 발굴에 성공해 일반 회사원 10년 치 연봉을 한 번에 번 사례가 적잖다. 매니저가 혼자서 모든 일을 도맡아 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업무 분업화로 몸이 편해진 만큼 기회가 따라서 줄기는 했다. 국내 빅3 가요기획사로 꼽히는 YG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예전에는 매니저가 재킷 디자인부터 마케팅, 홍보 등 모든 단계에 관여해 2~3년이면 업무 파악이 가능했는데, 분화된 요즘 매니저의 경우에는 10년쯤 돼야 자기 회사를 차릴 정도의 전문성을 갖추는 등 기회는 확실히 줄어든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엄정화·엄태웅·김윤석·유해진 등이 속한 심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저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경력 5년 차 한상현 팀장은 “매니저는 힘들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직업”이라며 “심정운 대표가 회사 매니저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는데 ‘매니저의 성공에는 계산과 통계가 없다’는 것이다. 실패할 수 있지만 꿈을 크게 가질 수 있다는 것, 우리 직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연예매니지먼트사 심엔터테인먼트는 매일 오전 8시30분 서울 성동구 옥수동 사무실에서 매니저 회의를 한다. 이 자리에서 김윤석, 엄정화, 주원 등 소속 연예인의 작품 출연 및 홍보, 마케팅 계획을 세운다.▶ 관련기사 ◀☞ [매니저의 세계②] '매사세 10년' 이렇게 달라졌다☞ [매니저의 세계③] 매니저 교육을 체험해 봤더니…☞ [매니저의 세계④] '여의도 3대 매니저를 아시나요' 김시대 스타쉽 대표☞ [매니저의 세계④] '여의도 3대 매니저를 아시나요' 이중엽 울림 대표☞ [매니저의 세계④] '여의도 3대 매니저를 아시나요' 최진호 에이큐브 대표☞ [매니저의 세계⑤] 작품 속 매니저로 본 실제 매니저
2014.04.25 I 문화부 기자
"세계가 지갑을 연다" 주목받는 소비재펀드
  • "세계가 지갑을 연다" 주목받는 소비재펀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어버이날이 낀 황금연휴가 다가오며 여행을 계획하거나 선물을 사는 등 저마다의 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렇게 소비와 여가에 집중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점을 포착, 투자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2246시간이었던 한국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2012년 2092시간으로 감소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OECD 수준인 1800시간으로 낮추겠다는 입장이다. 대체휴일제가 도입되고 법정근로시간이 단축되면 여행과 소비 등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이다.노동시간이 줄어들며 여가 시간이 확대되는 것은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추이다. 이머징 시장의 대표인 중국 역시 소비 위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동시에 고른 분배를 강조한다. 중국의 가처분소득이 2만5000달러 이상인 가구 비중은 현재 12.1%이지만 3년 후 17.7%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글로벌 소비재 펀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미 발빠른 글로벌 자금은 소비재로 유입되고 있다. 이달 초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도 금융재의 비중을 줄이고 소비재인 유통업체 ‘왓슨스’의 지분 25% 를 57억달러에 취득했다. 현재 소비재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증권자투자신탁’과 ‘미래에셋솔로먼아시아퍼시픽컨슈머증권투자신탁’,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 등이 있다. 이들 중 수탁고가 가장 큰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증권자투자신탁’의 경우, 최근 1년수익률은 22.58%에 달한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투자에 앞서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보면 가까운 곳에서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며 “일반 근로자의 여가시간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선진국 역시 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다는 점에서 여가 시간 확대는 새로운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일정한 업종에 투자하는 펀드인 만큼 ‘몰빵 투자’는 삼가야 한다는 평가다. 글로벌 경기가 요동치며 소비심리가 냉각될 경우, 저조한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실제로 연초 미국의 경기한파로 인해 소비지수가 주춤하며 미국증시가 조정을 받자 소비재펀드는 단기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거두기도 했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머징 시장에서도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는 등 소비재 펀드의 전망은 비교적 밝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섹터펀드인 만큼, 전체 펀드 투자금의 10~20% 정도로 적정한 비중을 지킬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주요 글로벌 소비재펀드의 수익률 현황(출처:KG제로인, 단위:%)
2014.04.24 I 김인경 기자
서울거리 누빈 '타요버스'..장난감 판매도 수직 상승
  • 서울거리 누빈 '타요버스'..장난감 판매도 수직 상승
  • [이데일리 안승찬 장영은 기자] ‘꼬마버스 타요’의 인기가 되살아났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타요 캐릭터의 장난감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타요 버스(위)와 라바(아래) 캐릭터23일 온라인쇼핑몰 옥션이 이달 들어 21일까지 캐릭터완구 판매 결과를 집계한 결과, 타요 캐릭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요 장난감은 올해 돌풍을 일으킨 겨울왕국, 로봇 장난감의 강자인 또봇에 이어 판매 순위 3위까지 올랐다. 타요 장난감이 판매 상위 5위 내에 진입한 것은 3년만이다. 옥션 관계자는 “최근 일어난 타요 버스 열풍이 장난감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국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를 제작한 아이코닉스와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달 26일 대중교통의 날을 맞아, 실제 버스 4대를 타요 버스처럼 꾸면서 한달간 시범운행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소위 ‘대박’이 났다.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인기를 끌며 타요 버스 운행시간과 노선, 차고지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 타요 버스를 타려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서울에서 타요 버스가 인기를 끌자 성남시와 순천시에서도 타요 버스를 운행에 나섰다. 춘천시는 또 다른 국산 인기 캐릭터인 ‘구름빵’ 버스 도입을 결정하기도 했다. 국산 캐릭터인 ‘라바’도 인기 캐릭터 대열에 합류했다. 라바는 이번달 옥션 완구 매출 기준으로 4위에 올랐다. 올해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타요 버스의 후속으로 ‘라바 지하철’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는 라바 장난감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 가장 많이 팔린 장난감은 역시 국내 최다 관객수를 돌파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와 ‘안나’였다. 특히, 엘사는 드레스, 인형, 퍼즐, 색칠놀이 등의 여아용 상품이 대부분으로, 뽀로로와 헬로키티 등에 집중됐던 여자 아이들의 수요를 대부분 흡수했다. 한편, 장난감 시장의 ‘큰손’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부상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G마켓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장난감 구매 고객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50세 이상 고객의 구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늘며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제력을 가진 베이비부머 세대가 실버층에 진입하면서 손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50대 이상의 경우 고가 장난감 구매가 두드러졌다. 10만원 이상의 고가제품이 많은 승용완구, 자전거도 50대 이상의 구매량은 지난해 대비 55% 급증했다. 반면 부모 혹은 삼촌과 이모 세대인 20대와 30대의 구매량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장난감 판매량은 4% 늘었다. 백민석 G마켓 마트유아동실 상무는 “경제력 있는 5060세대가 손자, 손녀를 위해 과감히 지갑을 열면서 장난감 시장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고령화, 저출산 현상 때문에 장난감을 찾는 5060 세대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4.04.23 I 장영은 기자
'임신' 한가인, 연정훈 2세 계획 발언 "나는 딸, 아내는 아들 원해"
  • '임신' 한가인, 연정훈 2세 계획 발언 "나는 딸, 아내는 아들 원해"
  • 한가인 임신. 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임신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2세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임신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2세 계획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1일 “한가인이 임신했다. 몇 주째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얼마 되지 않았다. 매우 기쁜 소식이지만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에 전 국민적으로 상심이 크기 때문에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연정훈이 지난 2012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힌 2세 계획이 새삼 이목을 모으고 있는 것. 당시 연정훈은 “2013년 아기를 만들어 후년에 나와 같은 말띠 아이를 낳기로 했다”며 “한가인이 엄마가 되기 전에 대표작을 만들고 싶어했다. 아내가 출연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건축학개론’이 잘 돼서 2세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특히 연정훈은 “나는 딸을 낳고 싶어 하지만 아내 한가인을 아들을 낳고 싶어 한다”고 말해 화제를 끌기도 했다. 한편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2년간 교제한 후 2005년 4월 결혼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조은숙 화보 사진 더보기☞ 한가인 엘르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임신'' 한가인, 근황 사진.. 단발 변신 ''여전한 여신 미모''☞ 유이, ''정글의 법칙'' 인도양 편 합류 ''발군의 수영 실력'' 기대☞ [세월호 침몰] 생생정보통, 조작 카톡 방송-발랄 내레이션 ''비난''☞ ''닥터 이방인'' 티저, 이종석 샤워 중 오열 ''눈길''☞ [진도 여객선 침몰] SBS, 기자 ''웃음 논란'' 사과 "부적절한 장면.. 죄송"☞ [포토] 조은숙 가족 화보, 세 딸과 단란한 일상☞ [포토] 조은숙 딸 공개, 똘망똘망 눈망울 ''깜찍해''☞ 조은숙, 가족 화보.. 붕어빵 세 딸 공개
2014.04.22 I 정시내 기자
유이, '정글의 법칙' 인도양 편 합류 '발군의 수영 실력' 기대
  • 유이, '정글의 법칙' 인도양 편 합류 '발군의 수영 실력' 기대
  • 유이 정글의 법칙. 그룹 애프터스쿨 유이가 ‘정글의법칙’에 합류한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유이가 ‘정글의 법칙’에 합류한다.SBS 관계자에 따르면 “유이는 다음 달 촬영을 떠나는 SBS ‘정글의법칙in인도양’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에서도 열연을 펼쳤던 유이는 ‘정글의 법칙’을 통해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유이는 수영선수 출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번 촬영지가 인도양 섬인 만큼 발군의 수영실력이 돋보일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유이가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인도양 섬 편은 보르네오 편, 브라질 편에 이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현재 ‘정글의 법칙’은 보르네오 편의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지만 세월호 침몰 참사로 무기한 결방 중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 조은숙 화보 사진 더보기☞ 배우 유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세월호 침몰] 생생정보통, 조작 카톡 방송-발랄 내레이션 ''비난''☞ ''임신'' 한가인, 근황 사진.. 단발 변신 ''여전한 여신 미모''☞ ''닥터 이방인'' 티저, 이종석 샤워 중 오열 ''눈길''☞ [진도 여객선 침몰] SBS, 기자 ''웃음 논란'' 사과 "부적절한 장면.. 죄송"☞ [포토] 조은숙 가족 화보, 세 딸과 단란한 일상☞ 조은숙, 가족 화보.. 붕어빵 세 딸 공개☞ [포토] 조은숙 딸 공개, 똘망똘망 눈망울 ''깜찍해''
2014.04.22 I 정시내 기자
'닥터 이방인' 티저, 이종석 샤워 중 오열 '눈길'
  • '닥터 이방인' 티저, 이종석 샤워 중 오열 '눈길'
  • SBS ‘닥터 이방인’의 3차 티저가 공개됐다. 사진-‘닥터이방인’ 티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SBS ‘닥터 이방인’의 3차 티저가 공개됐다. 지난 21일 SBS 월화극 ‘신의 선물 - 14일’ 방송 후 후속 드라마인 ‘닥터이방인’ 3차 티저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약 30초 분량이 티저 영상에서 이종석은 강소라에게 뺨을 맞는 등 허당기 있는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어진 샤워장면에서는 이종석이 오열하는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탈북 의사인 이종석과 강소라의 첫 만남과 함께 이종석의 수술 참여를 반대하는 박해진, 이종석이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세연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5월5일 첫 방송 한다.▶ 관련포토갤러리 ◀☞ 조은숙 화보 사진 더보기☞ 이종석,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진도 여객선 침몰] 생생정보통, 조작 카톡 방송-발랄 내레이션 ''비난''☞ ''임신'' 한가인, 근황 사진.. 단발 변신 ''여전한 여신 미모''☞ [진도 여객선 침몰] SBS, 기자 ''웃음 논란'' 사과 "부적절한 장면.. 죄송"☞ 조은숙, 가족 화보.. 붕어빵 세 딸 공개☞ [포토] 조은숙 딸 공개, 똘망똘망 눈망울 ''깜찍해''☞ [포토] 조은숙 가족 화보, 세 딸과 단란한 일상
2014.04.22 I 정시내 기자
 생생정보통, 조작 카톡 방송-발랄 내레이션 '비난'
  • [세월호 침몰] 생생정보통, 조작 카톡 방송-발랄 내레이션 '비난'
  • 생생정보통. KBS2 ‘생생정보통’이 조작으로 판명 난 세월호 실종자 메시지를 그대로 방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KBS ‘생생정보통’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KBS2 ‘생생정보통’이 조작으로 판명 난 세월호 실종자 메시지를 그대로 방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통’에서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생생정보통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떠돌았던 카카오톡 조작 메시지를 진짜 메시지인 것처럼 진위 확인 없이 그대로 방송해 시청자의 비난을 받고 있는 것. 지난 16일 온라인상에는 한 학생이 자신의 사촌 언니에게 “언니 오늘 수학여행 간다며. 잘 다녀와. 기념품 잊지 마”라고 당부했고, 사촌 언니는 “그래 알았다. 다녀올게”라고 말한 뒤 약 1시간 35분 후 “언니가 말이야. 기념품 못 사올 것 같아. 미안해”라고 보낸 카카오톡 카카오톡 메시지가 유포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메시지는 이미 조작으로 판명 난 메시지다. 또한 시청자들은 이날 비통한 진도 현장을 보도하면서도 내레이션이 분위기가 지나치게 밝았다는 점을 꼬집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문자가 조작이라고 판명 났는데 어떻게 확인도 제대로 안 하고 방송을 할 수 있는지. 생각 좀 하고 방송 내보내세요”, “사고 현장을 보도하는 내레이션 치고는 너무 밝아서 황당하다” 등의 글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부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세월호 탑승객은 총 476명으로 이중 구조된 인원은 174명이다. 104명은 사망하고 실종자는 198명에 달한다. 생생정보통 시청자 게시판. KBS2 ‘생생정보통’이 조작으로 판명 난 세월호 실종자 메시지를 그대로 방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KBS ‘생생정보통’ 홈페이지▶ 관련이슈추적 ◀☞ 진도 여객선 침몰 (연예)▶ 관련포토갤러리 ◀☞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임신' 한가인, 근황 사진.. 단발 변신 '여전한 여신 미모'☞ [진도 여객선 침몰] SBS, 기자 '웃음 논란' 사과 "부적절한 장면.. 죄송"☞ [포토] 조은숙 가족 화보, 세 딸과 단란한 일상☞ [포토] 조은숙 딸 공개, 똘망똘망 눈망울 '깜찍해'☞ 조은숙, 가족 화보.. 붕어빵 세 딸 공개☞ [진도 여객선 침몰] 김형석, 정몽준 아들 글 겨냥 “난 미개 작곡가”
2014.04.22 I 정시내 기자
'임신' 한가인, 근황 사진.. 단발 변신 '여전한 여신 미모'
  • '임신' 한가인, 근황 사진.. 단발 변신 '여전한 여신 미모'
  • 한가인 임신. ] 배우 한가인의 임신소식을 알린 가운데 근황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한가인 갤러리[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한가인의 임신소식을 알린 가운데 근황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한가인 갤러리’에는 한가인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한가인은 ‘경축, 삼삼한 그대 출생’이라는 멘트가 적힌 케이크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가인은 고수하던 긴 머리를 자르고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한 모습이다. 특히 그는 오똑한 코와 큰 눈망울 등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인형 미모를 뽐내 이목을 모았다. 한편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1일 “한가인이 임신했다. 몇 주째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얼마 되지 않았다. 매우 기쁜 소식이지만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에 전 국민적으로 상심이 크기 때문에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고 밝혔다.▶ 관련포토갤러리 ◀☞ 조은숙 화보 사진 더보기☞ 한가인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 조은숙 가족 화보, 세 딸과 단란한 일상☞ [포토] 조은숙 딸 공개, 똘망똘망 눈망울 '깜찍해'☞ 조은숙, 가족 화보.. 붕어빵 세 딸 공개☞ [진도 여객선 침몰] SBS, 기자 '웃음 논란' 사과 "부적절한 장면.. 죄송"☞ [진도 여객선 침몰] 김형석, 정몽준 아들 글 겨냥 “난 미개 작곡가”☞ [진도 여객선 침몰] 故 임윤택 아내, "천국서 잘 데리고 있어줘요" 애도
2014.04.22 I 정시내 기자
SBS, '신의 선물' 이중편성.. '힐링캠프' 결방 확정
  • SBS, '신의 선물' 이중편성.. '힐링캠프' 결방 확정
  • 드라마 ‘신의 선물 14일’(SBS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SBS 월화드라마 ‘신의선물-14일’이 뉴스 특보와 이중 편성됐다. 21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신의선물-14일’은 ‘뉴스특보-여객선 세월호 침몰’과 이중 편성돼 방송 여부가 미정인 상태다. 이날 방송 예정인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결방이 확정됐다. ‘힐링캠프’는 ‘세월호 침몰 6일간의 기록’으로 대체 편성됐다.SBS는 지난 16일 오전 발생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전 예능과 드라마를 결방한 채 뉴스특보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한편 MBC는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엄마의 정원’,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정상 방송을 결정했다.▶ 관련이슈추적 ◀☞ 진도 여객선 침몰 (연예)▶ 관련포토갤러리 ◀☞ 조은숙 화보 사진 더보기☞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진도 여객선 침몰] SBS, 기자 ''웃음 논란'' 사과 "부적절한 장면.. 죄송"☞ [진도 여객선 침몰] 故 임윤택 아내, "천국서 잘 데리고 있어줘요" 애도☞ [진도 여객선 침몰] 삼성뮤직, 엑소 이벤트 중단 "세월호 피해자 애도"☞ [진도 여객선 침몰] 조권 “책임 놓은 선장, 몰지각한 네티즌.. 비통함 늘어”☞ [포토] 조은숙 가족 화보, 세 딸과 단란한 일상☞ [포토] 조은숙 딸 공개, 똘망똘망 눈망울 ''깜찍해''☞ 조은숙, 가족 화보.. 붕어빵 세 딸 공개
2014.04.21 I 정시내 기자
 김형석, 정몽준 아들 글 겨냥 “난 미개 작곡가”
  • [진도 여객선 침몰] 김형석, 정몽준 아들 글 겨냥 “난 미개 작곡가”
  • 정몽준 아들 글, 작곡가 김형석이 정몽준의 아들을 겨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정몽준의 아들을 겨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작곡가 김형석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난 미개 작곡가”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이는 새누리당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막내아들 정 모 씨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올린 글을 의식한 발언으로 추측된다.앞서 정몽준 아들 정 모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언급했다. 그는 세월호 피해 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소리를 지르고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물세례를 퍼부은 것을 비판하며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것인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이다”,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거다”라고 주장해 논란을 불러모았다. 이에 대해 정몽준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에 사죄문을 올렸다. 하지만 국민들의 공분은 식지 않자 정몽준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후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 관련이슈추적 ◀☞ 진도 여객선 침몰 (연예)▶ 관련포토갤러리 ◀☞ 조은숙 화보 사진 더보기☞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진도 여객선 침몰] SBS, 기자 ''웃음 논란'' 사과 "부적절한 장면.. 죄송"☞ [진도 여객선 침몰] 故 임윤택 아내, "천국서 잘 데리고 있어줘요" 애도☞ [진도 여객선 침몰] 조권 “책임 놓은 선장, 몰지각한 네티즌.. 비통함 늘어”☞ [진도 여객선 침몰] 삼성뮤직, 엑소 이벤트 중단 "세월호 피해자 애도"☞ [포토] 조은숙 가족 화보, 세 딸과 단란한 일상☞ [포토] 조은숙 딸 공개, 똘망똘망 눈망울 ''깜찍해''☞ 조은숙, 가족 화보.. 붕어빵 세 딸 공개
2014.04.21 I 정시내 기자
비, '인디안 썸머'로 안방극장 복귀? "확정된 것 없다"
  • 비, '인디안 썸머'로 안방극장 복귀? "확정된 것 없다"
  • 비 인디안 썸머. 가수 비가 드라마 ‘인디안 썸머’ 주연 물망에 올랐다. 사진-큐브DC[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비가 드라마 ‘인디안 썸머’ 주연 물망에 올랐다. 비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최근 비가 ‘인디안 썸머’ 출연 제의를 받았다. 현재 검토하고 있는 작품이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인디안 썸머’는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등을 연출한 이형민 PD의 신작이다. 비는 2003년 ‘상두야 학교가자’에서 이 PD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인디안 썸머’는 가슴을 울리는 남녀 간의 사랑과 각자 다른 방식의 부성애와 모성애가 공존하며 힘들고 지친 현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치유와 진정성을 찾게 하는 정통 멜로드라마. 비가 ‘인디안 썸머’에 출연을 확정하면 KBS2 ‘도망자 플랜B’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된다. 이 작품은 올해 가을 지상파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비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로수홍안’(露水紅顔) 촬영에 한창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조은숙 화보 사진 더보기☞ 가수 비, 입국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진도 여객선 침몰] SBS, 기자 ''웃음 논란'' 사과 "부적절한 장면.. 죄송"☞ [진도 여객선 침몰] 故 임윤택 아내, "천국서 잘 데리고 있어줘요" 애도☞ 조은숙, 가족 화보.. 붕어빵 세 딸 공개☞ [포토] 조은숙 딸 공개, 똘망똘망 눈망울 ''깜찍해''☞ [진도 여객선 침몰] 조권 “책임 놓은 선장, 몰지각한 네티즌.. 비통함 늘어”☞ [진도 여객선 침몰] 삼성뮤직, 엑소 이벤트 중단 "세월호 피해자 애도"
2014.04.21 I 정시내 기자
한국후지제록스, 발달장애인 고용 기업과 봄나들이
  • 한국후지제록스, 발달장애인 고용 기업과 봄나들이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서관리 컨설팅 기업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발달장애인 고용 기업 베어베터의 발달장애 직원들과 함께 봄맞이 야유회를 다녀왔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베어베터’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준비한 행사로 한국후지제록스의 사내 자원봉사단체인 ‘한사랑회’와 회원들의 가족이 함께 참여해 발달장애 직원들과 놀이기구를 타고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한국후지제록스는 2012년부터 베어베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의 직업 영역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베어베터는 80여 명의 발달장애 직원을 두고 있으며 출력 제본 등의 문서제작 대행, 원두커피 로스팅 판매, 제과제빵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한국후지제록스는 카탈로그, 브로슈어, 명함 등 외주 인쇄 물량의 일부를 베어베터에 맡겨 수익 창출을 돕고 있다.곽도흔 한국후지제록스 봉사단체 회원은 “베어베터 직원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며 그 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화합의 문화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4.21 I 김영환 기자
조은숙, 가족 화보.. 붕어빵 세 딸 공개
  • 조은숙, 가족 화보.. 붕어빵 세 딸 공개
  • 조은숙 가족화보. 사진-아망[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조은숙이 세 딸과 화보를 찍었다. 육아매거진 아망은 조은숙과 그의 세 딸 그리고 남편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화보 촬영장에서 조은숙은 여느 엄마들처럼 아이들과 재미난 시간을 보내며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호기심 많은 막내딸을 촬영에 집중시킬 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율동을 섭렵하여 다정한 엄마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또 세 딸은 평소 배려심 많기로 알려진 엄마 조은숙의 마음을 쏙 빼닮아 살뜰히 서로 챙겼다고. 조은숙의 남편은 화보 촬영 중인 조은숙과 세 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는 전언이다. 한편 조은숙과 그의 세 딸의 화보 촬영 현장은 아망 5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송종국 `레몬트리` 가족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진도 여객선 침몰] SBS, 기자 ''웃음 논란'' 사과 "부적절한 장면.. 죄송"☞ [진도 여객선 침몰] 故 임윤택 아내, "천국서 잘 데리고 있어줘요" 애도☞ [진도 여객선 침몰] 조권 “책임 놓은 선장, 몰지각한 네티즌.. 비통함 늘어”☞ [진도 여객선 침몰] 삼성뮤직, 엑소 이벤트 중단 "세월호 피해자 애도"☞ 매거진 ''맥심'', 5월호 발행 보류 "세월호 참사.. 웃음 팔기 적절치 않다"
2014.04.21 I 정시내 기자
  • 문화산업, 그래도 사람에 투자해야
  • 동네에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세워지면 소규모 잡화상, 치킨집, 피자집등은 거칠게 항의한다. 대기업이 동네 상권까지 침범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부가 개입해 주중엔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월 2회 의무적으로 문을 닫기로 했다. 이른바 SSM 규제법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바로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시간제 근무자(알바)가 일자리를 잃은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 상점이 공존하자는 취지에 역설적으로 가장 가난한 알바가 희생된 것이다. 이런 불공정한 경우가 있나. 문화계는 어떤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별반 다르지 않다. 박근혜 대통령은 “‘구름빵’이란 콘텐츠가 애니메이션과 뮤지컬로 대박이 났는데 작가 수입은 고작 2000만원도 되지 않는다”면서 “이래서야 한국에서 조앤 롤링(‘해리 포터’를 쓴 영국 작가)이 나오길 기대할 수 없다”고 했다. 불공정한 문화 콘텐츠 산업구조를 지적한 것이다.우리 문화산업에서의 불공정 문제는 좀 처럼 해결되지 않는 난제중 난제다. 지난 16일 새누리당 문화예술발전 TF와 여의도연구원이 마련한 창조문화산업의 성장과 정상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종혁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우리의 문화산업은 소수의 지배적 사업자가 주도하는 불공정한 구조 속에 있다”고 못 박았다.박창식 의원 사회로 진행된 이날, 황근교수(선문대)는 콘텐츠 산업 생태계가 ‘가치사슬이 아닌 먹이사슬’ 로 변질되고 비정상적으로 낮은 단가 책정, 결제 지체, 기획 및 제작 간섭, 유통 방법 강요, 아이디어 무단 도용을 지적했다. 한마디로 독과점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갑질’이다. 잘 알다시피 문화계의 갑은 CJ 롯데 쇼박스 NEW이다. “영화를 만들면 우리사회의 ‘큰손’이라고 하는 CJ같은 배급사가 대가를 많이 가져가는 데, 창조적 아이디어를 낸 시나리오 작가가 대가를 가져가도록 하는 게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경제 생태계다.” 창조경제의 전도사로 불리는 김광두 교수의 말이다. 한마디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낸 사람에게 경제적인 이익을 많이 가져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되고 있다. 문화산업이 차세대 유망산업이요, 미래의 일자리라고 하지만 먼 나라 얘기처럼 들린다. 여전히 정부가 이런저런 규제책과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갑질은 계속되고 있다. 갑도 할 말은 있다. 콘텐츠산업 자체가 리스크가 크다는 것이다. 그 차이를 제작 유통 상영의 수직적 결합으로 손실을 최소화할 수밖에 없고 영화산업의 특성이 프로젝트형이어서 단속적 고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사실 문화콘텐츠 업계에서 대박과 쪽박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유명 배우에 완성도가 높으면 대개 이익을 가져다 준다. 그러나 그것이 다는 아니라는 것을 현장 문화산업인력들이 더 잘 안다. 문화산업의 핵심인 창의성이 우연성에 근거한다는 것이 문제다. 아무리 대가라도 작품마다 아이디어가 번뜩일 순 없다. 자본은 그 아이디어를 신뢰하지 않는다. 작가 조앤 롤링 역시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작품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인세는 우리 돈으로 36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여러 출판사로부터 출판 퇴짜를 받은 끝에 블룸스베리라는 출판사에서 연락이 와 굴욕적인 계약을 했다. ‘구름빵’의 백희나씨와 크게 다를 바 없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그 이후 그 우연성에 자본을 투입하는 안목 있는 출판사가 있었다는 것이다. 결론은 사람에 대한 투자다. 그런데 사람에 대한 투자가 불확실하고 우연성에 기반하고 있다는 게 문제다.
2014.04.18 I 김병재 기자
"꼭 살아 돌아와"..애타는 단원고 선후배들
  • [진도 여객선 침몰]"꼭 살아 돌아와"..애타는 단원고 선후배들
  • [안산=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OO아, OO아 빨리 조심히 돌아와. 기다릴게. 애들아 꼭 살아서 돌아와.’수학여행을 떠난 학생 대다수가 여객선 침몰사고로 실종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4반 교실 칠판에는 1, 3학년 선후배들이 여객선 세월호에 승선했던 학생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기원 메시지가 가득했다. 칠판에 글을 적던 한 학생은 “더는 아무도 다치지 않고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함께 몸 건강히 학교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단원고 강당에 마련된 상황실에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학부모들과 임시 휴교인데도 친구들의 소식을 기다리는 학생들 2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가족과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뉴스를 확인하며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다. 강당 상황실에 설치된 대형 TV를 통해 사망 소식이 들릴 때마다 탄식이 쏟아져 나왔다. 자녀의 사망 소식을 접한 한 학부모는 교실에 내려가 자녀의 책상을 붙잡고 오열하기도 했다. 이 부모는 “기자들도 함께 명복을 빌어달라”며 “다른 학생들은 꼭 집으로 돌아왔으면 한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다문화 가정의 한 어머니가 교무실을 찾기도 했다. “우리 아이가 연락이 되지 않는데 진도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냐”며 서툰 한국어로 선생님을 찾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2학년 여자 친구를 둔 단원고 3학년생 A군은 여자 친구가 연락이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A군은 “어제 오전 8시 30분쯤 문자를 끝으로 연락이 없다”며 “친구들에게도 연락을 해봤지만 답이 없어 답답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사망자 명단이 나오지 않아 다행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말 걱정된다”고 말했다. 교무실에 마련된 상황실에는 이 학교 교사 20여 명이 남아 학생 등의 구조와 치료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또 2학년 교실들을 폐쇄하고 학생들의 흔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적십자 단원과 안산단원경찰서 학부모폴리스 등 100여 명은 물과 빵, 컵라면 등을 가져와 학생과 학부모들의 끼니를 챙기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단원고는 임시 휴교기간을 오는 18일까지에서 23일까지로 연기했다.
2014.04.17 I 김동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