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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카페에서 즐기는 여유, 건강까지 생각한 아침식사 대용 메뉴 인기
  • 디저트카페에서 즐기는 여유, 건강까지 생각한 아침식사 대용 메뉴 인기
  • [온라인총괄부] 2014년 새해의 목표 중 하나는 건강에 대한 목표일 것이다. 건강에 대해서는 운동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식사다. 균형있는 식사와 규칙적인 식사습관은 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그러나 바쁜 일상속에서 꼬박꼬박 식사를 챙겨 먹는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이러한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를 대용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는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들이 많아지고 있다. 기존의 샌드위치 메뉴에서 벗어나 한끼 식사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스프나 샐러드 등 영양과 건강을 고려한 메뉴들로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나 제때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직장인들이나 1인가구를 위해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들이 인기다. 채소를 넣어 영양을 살린 제품으로 양송이나 보로콜리, 포테이토를 원료로 한 스프나 죽이나 이와 곁드려 먹을 수 있는 샐러드, 빵 등도 인기다. 식사뿐만 아니라 커피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한자리에서 아침식사와 티타임을 즐기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누릴 수 있어, 바쁜 일상의 빈틈을 노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유러피안 디저트 카페 ‘와플반트’가 바쁜 아침 간편한 식사대용품을 찾는 직장인들을 위한 신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에 와플반트가 선보인 식사대용 신 메뉴는 작고 귀여운 큐브모양의 ‘안나큐브브레드’ 4종이다. 안나큐브브레드는 바쁜 아침을 쪼개 간단하면서도 영양과 맛을 고루 갖춘 아침식사 대용품으로 손색이 없는 앙증맞은 빵이다.안나큐브브레드는 쫀쫀한 커피의 향이 특징인 모카 안나큐브 안에는 딸기잼이 들어 있으며, 입안 가득 느껴지는 부드러운 가나슈가 들은 초코 안나큐브, 달콤한 우유와 크림치즈의 만남 밀크 안나큐브와 플레인 메뉴 포테이토 안나큐브에는 고객 요청 시 큐브식빵 안에 딸기잼이나 가나슈 크림을 추가 하여 즐길 수 있다.와플반트는 현재 정자본점과 명동점, 성남세이브존과 이천프리미엄아울렛점 등 4개 매장에서만 안나큐브브레드를 선보이고 있다. 4개 매장에서 안나큐브브레드를 접한 고객들의 호응이 좋아 향후 다른 지점에서도 판매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와플반트 관계자는 “커피전문점이나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에서 다양한 아침메뉴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간편한 식사메뉴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해 선보인 것이 안나큐브브레드”라고 소개하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귀여운 큐브모양이 더해지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와플반트 메뉴 및 창업문의는 홈페이지(www.wafflebant.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김효진·김준희, 초록뱀주나E&M 전속계약.."다방면 활동 기대"
  • 김효진·김준희, 초록뱀주나E&M 전속계약.."다방면 활동 기대"
  • 김효진(왼쪽), 김준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방송인 김효진과 김준희가 ‘초록뱀주나E&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김효진은 1995년 MBC ‘젊음의 다섯 마당’으로 데뷔해 같은 해 ‘코미디대상’ 신인상을 거머쥐며 얼굴을 알렸고, ‘쪼만한 이쁜이’라는 애칭으로 인기를 끌다가 MBC 시트콤 ‘논스톱’과 ‘원더풀 라이프’, SBS ‘맨발의 사랑’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모습도 선보였다. 또한 재치 있는 말솜씨와 자연스러운 진행 능력으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효진입니다’ DJ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를 했다. 현재는 케이블채널 tvN ‘하이파이브’에 출연 중이다. 김준희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1994년 혼성 그룹 ‘뮤’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영화 ‘빵’, ‘오! 브라더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케이블채널 E채널 ‘여제’ 등을 통해 배우로 나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디자인스쿨(FIDM) 졸업하고 패션, 뷰티 전문가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 패션N ‘팔로우 미’, 트렌드E ‘김준희의 트렌드 랭킹쇼’ 등에서 패널 및 MC로 활약했다. 현재는 ‘에바주니’ 쇼핑몰 CEO 및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와 경기예술전문학교 겸임교수 등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초록뱀주나E&M’ 관계자는 “ 앞으로 예능, 드라마, 쇼MC, 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며 “전문화된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초록뱀주나E&M’에는 주영훈, 공서영, 최희, 이윤미, 천이슬이 소속되어 있다.
2014.01.21 I 강민정 기자
  • 중기청, 소상공인 협동조합사업 본격화..업체당 최대 1억 지급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2014년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은 5인 이상의 소상공인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동 이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협동조합 당 최대 1억원 한도(자부담 20~30%) 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신규 협동조합을 200개를 발굴·지원하고, 지난해 지원받은 협동조합 중 지원한도(1억원)를 초과하지 않은 잔여금액 내에서 200개 조합 지원 등 총 400개 소상공인 협동조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공동브랜드개발, 공동마케팅, 공동작업장임차, 공동기술개발, 공동네트워크, 공동장비 등 6개 지원분야로 올해 신규로 공동구매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키로 하였다. 이번 사업 신청은 전국 11개지방중기청 및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kmdc.or.kr) 및 협업화사업 관리시스템(coop.kmdc.or.kr) 등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홍진동 중기청 과장은 “지난해 소상공인 협업화 시범사업의 가시적 성과에 따라 소상공인이 스스로의 경쟁력을 갖추어지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2014년 신규협동조합을 적극 발굴, 정부·지자체 등과 연계한 판로확대를 통한 협동조합의 조기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협동조합은 협동조합기본법에 근거한 사업자협동조합 중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조합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553개 소상공인협동조합 설립 및 252개 예산사업 지원으로 동네빵네협동조합, 피부미용협동조합, 매생이협동조합 등 모범사례가 속속 등장한 것은 물론 평균 매출 6.2% 이상의 상승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014.01.19 I 김성곤 기자
구자균 부회장 "불가능 목표에서 창의적 방법 나온다"
  • 구자균 부회장 "불가능 목표에서 창의적 방법 나온다"
  • 올해로 4회를 맞은 LS산전 과장 승진자 가족초청 축하행사에서 가족들과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축하 건배를 하고 있다. LS산전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목표를 세우면 예전과 다른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실현 방법을 찾게 되고, 이를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다.”LS산전(010120)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과장 승진자와 가족을 함께 초청해 ‘스마트 워킹, 해피 라이프(Smart Working, Happy Life)’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과장이라면 새로운 업무 방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후배들도 훌륭한 인재로 이끌어야 하는 실질적 관리자”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구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해 4회째인 이번 행사는 안양, 청주, 천안, 부산 등 모든 사업장의 과장승진자 및 가족 100여 명과 주요 임원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승진을 축하했다. 구 부회장은 특히 회사 핵심인재가 되기까지 헌신적으로 지원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축사에서 “대내외적인 경영환경이 좋지 않은 가운데 LS산전이 계속 성장한 데는 이 자리에 참석한 승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가족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회사가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회사에서처럼 가정에서도 존경 받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더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회사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컴퍼니(Company)는 ‘함께(com)’와 ‘빵(pany)을 먹는다’는 뜻으로 우리 말로 ‘식구’와 동일한 뜻”이라고 설명하고, “단순히 빵만 같이 먹는 것이 아니라 큰 목표와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의미를 공유해야 회사와 가정 모두 진정한 의미의 컴퍼니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대 아래에 서서 많이 ‘듣고 적게 말하는 습관’으로 회사와 가정이라는 컴퍼니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리더가 되자”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만찬에 이어 승진자가 배우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장미꽃을 전달하는 시간도 있었다. 또 회사측에서는 호텔 숙박권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고, 승진자와 가족 전원에게는 관리직으로 첫발을 힘차게 내딛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워킹화를 선물했다. 이날 승진자를 대표해 감사 편지를 낭독한 최종훈 과장은 “회사와 가정에서 모두 인정 받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CEO 가족까지 함께 한 자리에서 축하를 받으니 책임감과 함께 자신감도 더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구자균 부회장 "전기산업이 세계 경제 주도할 것"☞ LS산전·웰크론한텍, 바이오매스 발전시장서 '윈윈'☞ LS산전 전력시험기술센터, 세계적 권위 인정☞ 아큐픽스, LS산전과 31억 규모 시스템 구축사업 공급계약☞ LS산전,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예상-대우☞ LS산전, 3분기 매출 감소 불구 순이익 30%↑☞ LS산전, 3Q 영업이익 423억원..전년비 2.8% 증가☞ 국민연금, LS산전 지분 10.09% 매입☞ LS산전, '세계 100대 혁신기업' 3년 연속 선정☞ LS산전, 270억 인천공항 수변전 시스템 수주☞ [여의도 TOPIC] LS산전(010120)☞ LS산전, 우리은행과 中企 금융지원☞ LS산전, 휴가철 맞아 임직원에게 '하계 휴양소' 제공☞ LS산전,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 LS산전, 2분기 영업익..전년比 6.8%↓☞ LS산전, 2분기 시장 기대치 부합..이익증가 지속-현대
2014.01.19 I 정태선 기자
'총리와 나' 윤시윤, 총리家 아이들 챙기기..순수+자상 매력
  • '총리와 나' 윤시윤, 총리家 아이들 챙기기..순수+자상 매력
  • 윤시윤 호랑이눈빛[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윤시윤의 ‘호랑이 눈빛’이 포착돼 관심을 사고 있다.KBS2 월화 미니시리즈 ‘총리와 나’에서 강인호 역으로 열연 중인 윤시윤은 개구진 표정을 짓고 있는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훈훈한 외모의 윤시윤이 난데없이 호랑이 눈빛을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촬영 중 쉬는 시간에 윤시윤의 장난스런 모습이 포착된 것.지난 10일 서울시 중구의 한 성당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윤시윤은 총리家 둘째 전민서와 막내 이도현이 뒤를 돌아보자 장난기가 발동했다. 평소처럼 훈남 미소를 보이다가 ‘호랑이 눈빛’으로 돌변해 아이들에게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을 보내며 눈싸움을 시작했다고. 이에, 전민서와 이도현은 재미있는 구경을 하듯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윤시윤은 촬영 중 휴식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아이들과 장난을 치며 놀아줘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며 총리家 아이들을 챙기고 있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표정 대박!”, “완전 웃겨~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삼촌 같아”, “좋은 아빠가 될 조짐이 보인다”, “아~귀여워~나라 만세도 빵 터졌을 것 같다”, “나라, 만세 살뜰히 챙기는 모습도 좋아!”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014.01.17 I 강민정 기자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정시모집, 새로운 진로 대안으로 인기
  •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정시모집, 새로운 진로 대안으로 인기
  • [온라인총괄부] 바야흐로 2014 수능정시모집 우선합격자 발표가 17일부터 시작된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 기쁨을 누리는 이들이 있는 반면, 아직까지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나, 불합격으로 인해 새로운 고민에 빠진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불합격한 이들 중에 후기대학, 일반전문대학 등의 재도전을 고민하는 이들도 있지만 일찌감치 자신의 적성을 생각해 진로를 정하고 ‘취업’을 목표로 실습률과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성화학교 등을 선택하는 이들도 늘면서 전문학교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그 중에서도 국내 최초 조리특성화학교인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이사장 윤경숙) 또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현재 지난해 대비 정시지원자수가 약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호텔특성화 학교로 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등 인기학과를 비롯해 7개학부 19개과를 운영 중이다. 맞춤 취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편입 유학 등 여러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 스트레스를 덜어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전문학교 특성상 실무 중심(약 80%) 교육과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급호텔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위취득과 경력, 인맥 등 3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또한 학점은행제로 운영되어 조기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데다 학사편입 등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재도전해볼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이다.이외에도 조리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존슨앤웨일즈 대학과 세계최고 조리학교 르꼬르동블루가 운영하는 말레이시아의 썬웨이대학 조리학부와 MOU가 체결되어 있어 영어만 준비된다면 따로 편입시험을 보지 않고 3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다.취업의 경우에도 취업프로젝트를 통해 1학년 입학부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업그레이드 및 취업 목표설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어 100% 취업을 실현하고 있으며 이직을 원하는 졸업생은 졸업 후 6개월까지는 도움을 주고 있어 졸업생들에게도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고 있다.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황정기 교학처장은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취업과 편입, 유학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목표가 분명한 학생이라면 이런 제도를 적극 활용해 꿈을 이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1월 21일까지 2014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며 고등학교 졸업학력 이상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학원서접수는 학교홈페이지(www.coco.ac.kr) 및 방문, 우편 접수로 가능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홈페이지 또는 입학상담처(1644-3824)를 통해 하면 된다.
SPC그룹, 우리 농축산물 5년간 1조원 구매
  • SPC그룹, 우리 농축산물 5년간 1조원 구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SPC그룹은 2018년까지 5년간 국산밀을 포함한 국산 농축산물을 1조원 구매하기로 했다. 또한 국산 농축산물 직거래 품목도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SPC그룹과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오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동반성장위원회, 녹색소비자연대, 국산밀산업협회 등과 함께 ‘우리농가와 SPC그룹의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왼쪽부터)이덕승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동필 농립축산식품부 장관,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 이정찬 국산밀산업협회 이사장.이번 협약을 통해 SPC그룹은 우리 농축산물을 공급 받아 양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농가는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SPC그룹은 우리농축산물 사용 증대를 위해 파리바게뜨의 우리농축산물 사용 제품을 올해 110여종으로 확대하고, 매년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또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파리바게뜨를 통해 우리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수출, 홍보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SPC그룹의 국산 농축산물 사용량은 2018년까지 총 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SPC그룹은 지역 가맹점 대표들과 함께 농촌 지역 소외계층과 상생을 위한 ‘행복한 빵 나눔차’를 운영하고, 케이크교실을 여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국내 식품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우리 농축산 농가에게 새로운 기회”라며 “우리 농축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농가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은 “우리 농축산물 직거래로 창출되는 기업과 농가의 공유가치는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며 “이같은 공유가치 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01.15 I 이승현 기자
  • 정부 "적절한 시기 北에 DMZ 평화공원 제의 추진"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정부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문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향후 남북관계 상황을 봐가면서 적절한 시기에 대북 제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북한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이처럼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북 제의 시점과 방식은 아직 내부 검토 중에 있다”며 “정부가 나름 안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현재 어떤 것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이밖에 정부는 남북나눔, 섬김, 겨레사랑 등 3개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적지원 물자 반출을 승인했다. 지원 물품은 영양빵재료·분유·내복 등 2억4000만원 상당으로, 황해북도 봉산·황주·신원 등지로 보내질 예정이다.이번 사안은 올해 첫 인도적 대북지원 물자반출 승인으로, 지난해 정부는 약 68억원 상당의 민간단체 대북 지원을 승인한 바 있다. 박 부대변인은 “(민간단체 대북지원을)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서 승인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황우여 "DMZ, 세계적 평화환경특구로 재탄생시켜야"☞ 통일연구원, 19일 'DMZ 세계평화공원' 국내학술회의☞ 朴대통령 "北, 이산상봉 연속 거절 안타깝고 유감"☞ 정부 "北, 이산상봉 성의있는 자세 다시한번 촉구"☞ 설 이산상봉 거부 北이 말한 '좋은 계절'은(종합)
2014.01.15 I 김진우 기자
'맘마미아' 이영자 모녀, '먹방'의 수준이 다르다
  • '맘마미아' 이영자 모녀, '먹방'의 수준이 다르다
  • 이영자 엄마.[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영자의 어머니가 ‘먹방’의 진수를 보여준다.15일 방송되는 KBS2 ‘맘마미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 3명의 MC들의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지난주 방송된 39회에서 특유의 예능감으로 존재감을 확고히 각인시켰던 이영자 어머니 박동매 여사와 이영자가 릴레이 폭풍먹방배틀을 선보여 최강 먹방의 자리를 놓고 일대 격전을 벌인다.우선 배틀의 시작을 알린 건 이영자였다. 이영자는 붕어빵을 시작으로 식혜, 게장, 갈비찜을 차례로 어머니께 대령해 눈길을 끌었다. 먹방하면 빠지지 않는 그녀는 어머니 앞에서 튼튼한 위장을 과시하며 음식들을 끊임없이 섭취해 놀라움을 자아냈다.하지만 그런 이영자를 뛰어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어머니 박동매 여사였다. 이영자 어머니는 칠순이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영자가 건네는 음식을 폭풍흡입하며 먹방계의 숨은 강자임을 과시했다. 이영자 어머니는 열심히 이야기 하는 딸과는 반대로 “게장이 맛있네”, “갈비가 맛있네”를 연발하며 음식에만 몰두해 이영자를 능가하는 식욕과 소화력을 드러내 먹방계의 숨은 1인자임을 증명했다.“엄마와 식성이 똑같다”라고 말하는 이영자와 달리 이영자 어머니는 “영자의 먹성이 안 좋다. 평소 잘 안 먹는다”며“어렸을 적 너무 말랐었다”고 말해먹방 1인자인엄마 눈에는 여전히 밥을 잘 챙겨먹지 못하는 부실한 딸임을 드러내 현장의 모든 스탭들조차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이에 네티즌들은 SNS와 게시판을 통해 “먹방하면 이영자인데! 어머니의 먹방도 기대된다~”, “하정우를 뛰어넘는 먹방 모녀가 나타나는 건가?”, “오늘 방송 완전 재밌을 듯! 먹방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 같아 기대됨”, “이번주도 이영자 모녀가 올킬하나?”, “찜질방에 식혜 드시러 가신 것 같아”, “모녀가 먹는 모습도 똑같아!”등의 글을 올리는 등 관심을 보였다.‘맘마미아’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엄마와 자식이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한다.오는 15일3명의 MC들의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2014.01.15 I 강민정 기자
LPG 송하, 中서 찍은 화보 대방출..농염한 자태 눈길
  • LPG 송하, 中서 찍은 화보 대방출..농염한 자태 눈길
  • LPG 송하[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걸그룹 LPG가 1개월 가량 준비해온 화보를 ‘대방출’한다. 소속사 케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15일 “금일(15일) 오전부터 소속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slineok)과 트위터(slineok) 등을 통해 아홉 멤버들의 화보 100여점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5일에는 멤버 송하의 화보 10여점이 먼저 공개한 뒤 다음날인 16일 또 다른 멤버 화보 10여점이 줄줄이 공개하는 방식이다.LPG의 이번 화보는 지난해 12월 말 중국 심양 하얼빈 등지에서 사진 작가 최보윤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멤버 각자 따로 촬영된 화보 작업은 1907년 지어진 하얼빈의 중요 건축물인 ‘하얼빈 성 소피아 성당’을 배경으로 진행된 패션 화보에서부터, 호텔에서 촬영된 고혹적인 분위기의 드레스컷 등 다양한 포맷으로 구성됐다. 특히 침실에서 진행된 관능적이고 농염한 섹시 화보도 다수 포함됐다. 일부 멤버의 경우 수영복을 내비치며 숨겨놓은 몸매를 드러낸다.소속사 관계자는 “당초 사진은 정식 화보집으로 발간될 예정이었지만, 팬과의 교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어렵게 무료 배포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첫 주인공인 송하(23)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를 졸업한 미모의 멤버다. 가수 활동과 차후 연기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뛰어난 외모를 바탕으로 각종 CF 모델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송하는 “ 다음 앨범부터는 파트를 좀 더 받아 팬분들께 얼굴 많이 비출수 있는 LPG 송하 되도록 많이 노력할게요. 송하 그리고 LPG 많이 예뻐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매력적인 멤버 구성으로 유명한 LPG는 최근 9인조로 개편한 가운데 ‘효녀시대’,’빵야빵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01.15 I 박미애 기자
강봉한 식약처 국장 "불량 식품과 전쟁, 먹거리 안전에 만전 기한다"
  • 강봉한 식약처 국장 "불량 식품과 전쟁, 먹거리 안전에 만전 기한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4년을 ‘먹거리 안전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처로 승격된 이후 한 해 동안 식품위생법 등 법률 제·개정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불량 식품과의 전쟁’에 돌입한다.지난 13일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만난 강봉한 식품안전정책국장(56)의 의지는 단호했다. 식약처의 식품안전정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강 국장은 “올해부터 위해 식품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돼 안전한 먹거리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강봉한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올해 달라지는 가장 큰 변화는 식품위해사범에 대한 처벌이 엄격해진다.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위해식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업체는 무조건 실형에 처하도록 하는 ‘형량하한제’가 도입된다. 부당이득은 최대 10배 벌금으로 내도록 규정했다.기존에는 탄저병, AI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감염된 동물 또는 독성이 강한 한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각각 1~3년 이상의 징역을 내리는 형량하한제가 적용됐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병든 동물이나 고기를 판매하거나 식품을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능이 있는 의약품처럼 광고하는 경우 두 번째 적발되면 1년 이상 7년 이하의 징역형이 내려지도록 처벌 기준이 강화됐다. 이때 소매가격의 4~10배를 벌금으로 물어야 한다.강 국장은 “상습적으로 위해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는 실형과 함께 막대한 경제적 불이익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더는 먹거리로 장난을 치는 업체는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식품 제조·판매의 위생기준도 보다 엄격해진다. 오는 12월부터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과자·사탕류, 빵·떡류, 초콜릿, 음료 등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이 의무적용된다. 소비자가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 단계까지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 영·유아식품, 건강기능식품, 면적 300㎡ 이상 판매업소에 의무화된다. 강 국장은 올바른 식품 안전 정보 제공에도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불거진 식품 첨가물 안전 논란이다. 남양유업(003920)이 지난해 인산염을 뺀 커피믹스를 발매하자 카제인나트륨에 이은 첨가물 안전 논쟁이 일었다. 인산염은 식약처가 안전하다고 인정한 식품 첨가물 중 하나다.강 국장은 “과학적으로 위해하지 않다고 판명됐는데도 일부 업체의 마케팅 전략에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보를 많이 개발해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식품업체 간의 비방광고도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식품위생법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성분을 강조함으로써 다른 업소의 제품을 간접적으로 다르게 인식하게 하는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규제만 강화되는 것은 아니다. 식약처는 조만간 ‘위생기준국제조화사업단’과 ‘국제품질안전인증지원단’을 만들어 식품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식약처가 해외 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업체들에게 직접 제공하는 방식이다. 강봉한 국장은 “실제 처음으로 수출하는 업체는 외국의 승인 기준이나 절차를 몰라서 포기하는 때도 많다”면서 “외국 정부가 실사를 나왔을 때 식약처 인력이 현장으로 파견, 실사 업무를 도와주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이어 “식품 안전은 정부가 지키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도 무조건 처벌만 하지는 않고 기업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고민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2014.01.15 I 천승현 기자
미켈란젤로의 식단 등 낙서 컬렉션, 천재화가 일상 보여줘
  • 미켈란젤로의 식단 등 낙서 컬렉션, 천재화가 일상 보여줘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낙서 같지만 사실은 예술적인 천재화가 미켈란젤로의 식단 그림이 등장했다.미국의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탈리아의 박물관인 ‘플로렌스 뮤지엄 카사 부오나로티’는 미켈란젤로가 글을 모르는 하인을 위해 특별히 이미지화해 제작한 ‘16세기 쇼핑 리스트’를 일반에 공개했다고 밝혔다.[미켈란젤로의 식단 실물사진 보기] 미켈란젤로가 그린 쇼핑 리스트는 미켈란젤로의 식단과 다름없다.낙서형식으로 그린 천재화가 미켈란젤로의 식단이 공개돼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그는 글을 모르는 하인을 위해 자신이 먹고 싶은 것들을 그림으로 그려 시장에 나가 사오도록 시켰다. 물론 옆에는 글도 적어놓았다.빵 두 조각, 청어 한 마리, 포도주 1/4, 펜넬 수프, 또르텔리 등을 사오라는 내용이 담겨있어 해당 이미지는 미켈란젤로의 식단으로 통한다.미켈란젤로의 식단은 대충 그린 낙서그림 같지만 그 자체로 전설적인 화가의 예술성이 묻어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미켈란젤로는 시스티나의 천장화 ‘천지창조’와 다비드 상 및 피에타 상 등으로 유명한 16세기 천재 화가다.미켈란젤로의 식단은 세심함은 물론이고 과연 그는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사생활 즉 식성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다.미켈란젤로의 식단 이미지를 공개한 박물관 측에 따르면 미켈란젤로의 식단 일러스트레이션은 지난 1518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미켈란젤로의 식단을 비롯해 일상과 관련된 그의 스케치와 그림, 메모, 편지, 시 등이 들어있는 낙서수첩 형식의 컬렉션은 최근 몇 년간 미국 시애틀에서 보스턴까지 순회 전시된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물의 소중함 알리는 그림책 제작☞ 한국닛산, 서초전시장서 ‘내 꿈의 자동차’ 그림 전시☞ 메시 그림자 벗어나 진정한 1인자로 거듭난 호날두☞ 中 지방정부, 그림자금융 의존↑..일부 디폴트 가능성☞ 김중수 "한국은행, 빛이 강한만큼 그림자도 짙다"☞ 농협중앙회, 7일까지 '말 사진·그림' 전시회
2014.01.14 I 정재호 기자
  • [작심삼일의 경제학]골드미스 윤양의 다이어트 실패기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윤시현(38·여)씨는 이른바 ‘골드미스’다. 국내 사립 명문대를 졸업했고, 외국계 금융회사에 근무 중이다. 억대 연봉을 받는 윤씨는 회사서 인정받는 커리어우먼이지만 아직 남자친구가 없다. 윤씨는 ‘7kg 감량’을 새해 목표로 세웠다. ‘귀엽다’는 칭찬 같지 않은 칭찬 대신 올해엔 ‘예뻐졌다’는 말을 듣는 게 윤씨의 목표다. 윤씨의 ‘골드미스 다이어리’다.. 2013년 12월 31일. 2013년의 마지막 날이다. 내일이면 내 나이도 38세가 된다. 한 살 한 살 나이는 들고, 남는 건 뱃살과 주름살뿐이라 서럽다. 오늘 집 근처 헬스클럽에 들러 연간 회원 및 PT(퍼스널 트레이닝) 계약을 맺었다. 내일부턴 하루 2시간 운동, 소량 및 채식 위주의 하루 두 끼 식사, 음주와 군것질 절대 금지다. 반드시 7kg을 줄여 사놓고 입지 못했던 옷들을 마음껏 입어봐야지.오늘 저녁에는 연말 시상식을 보면서 치맥(치킨과 맥주)을 간단히 즐겨야겠다. 마지막 만찬이다.. 2014년 1월 1일.어제 밤 늦게까지 즐긴 치맥 때문인지 얼굴이 퉁퉁 부었다. 체중도 500g이 늘었다. 아뿔싸. 아침은 사과 한 개와 우유 한잔으로 간단히 때우고, 점심과 저녁은 걸렀다. . 2014년 1월 2일.아침에 서둘러 나오느라 아침밥을 못 먹었다. 너무 배가 고팠다. 강당에서 시무식을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와 보니 간단한 다과가 준비돼 있다. 치즈케이크와 샌드위치를 조금 먹었다. 비스킷은 들었다가 다시 내려놓았다. 점심도 조금만 먹었다. 배는 좀 고프지만, 다이어트 계획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 퇴근 후 헬스장으로 갔다. 젊은 ‘근육맨’이 내 담당 트레이너다. 30분의 유산소 운동을 마치자 복근 운동부터 시작해서 각종 근력 운동을 시킨다. 너무 힘들다고 해도 쉬운 과정이라며 막무가내다. 집에 오니 기운도 없고, 온몸이 쑤신다. . 2014년 1월 5일. 눈 뜨자마자 몸무게를 재니 1kg이 빠졌다. 요즘 힘들게 운동한 게 도움이 됐나 보다. 오늘은 대학 동기들과 신년 모임이 있는 날이다. 모임에 나가지 않을까 고민도 해봤지만,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날 겸 모임 장소로 향했다. 내가 좋아하는 씨푸드 뷔페다. 술은 입에도 안대고, 살이 안 찐다는 해산물 위주로 간단히 두 접시만 먹었다. 마음껏 먹어치우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지만, 다이어트가 끝나면 그들이 나를 부러워할 것이다. 참고 또 참았다.. 2014년 1월 8일.오늘도 체중계에 올라섰다. 이럴 수가 1kg이 늘었다. 어제 회식에서 2차를 가자던 동료들을 뿌리치고 귀가했건만 헛수고였나 보다. 다이어트 하느라 배고프고 몸은 고되고 정말 마음 상한다. 아침, 점심 두 끼를 사과만 먹었다. 와인 동호회 모임이 있어 저녁엔 강남 압구정동 와인스쿨로 향했다. 끼니를 걸렀으니 치즈 몇 조각은 괜찮겠다 싶어 치즈를 안주 삼아 와인 두 잔을 마셨다. 배고픔은 가셨는데 빈 속에 술을 마셨더니 속이 안 좋다. . 2014년 1월 12일. 떡볶이, 치킨, 라면을 걸신들린 듯이 먹었다. 다행히 꿈이다. 배가 고파 밤새 뒤척인 탓에 피곤하다. 기대를 안고 체중계에 올라섰다. 그동안 빠진 몸무게가 500g뿐이다. 더는 못 참겠다. 이거 빼자고 열흘 넘게 그 고생을 한 게 아니다. 그동안 참고 참았던 빵과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을 종일 먹었다. 포만감과 함께 자괴감이 몰려온다. 이번 다이어트는 틀렸다. 1월은 포기하고 2월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야겠다.
2014.01.14 I 유재희 기자
中企적합업종 1년, 동네빵집은 안녕하십니까?
  • [위기의 유통업 해법은]中企적합업종 1년, 동네빵집은 안녕하십니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해 2월과 5월, 동반성장위원회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린다는 이유로 제과점업과 외식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 매장 출점을 제한하자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대기업 프랜차이즈업체와 소상공인 측은 실효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그렇다면 적합업종 지정 이후 영세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제과점과 음식점들이 더 안녕해졌을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여전히 안녕하지 못하다는 점이 문제다. 지난해 10월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등 관련단체 주최로 열린 ‘골목상권 죽이기 정책 규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기업, 매장확장에 급제동대기업 프랜차이즈업체들은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매장수 확장에 급제동이 걸렸다. 국내 최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매장을 37개 늘리는데 그쳤다. 뚜레쥬르는 하나도 늘리지 못하고 한해를 마무리했다. 1년에 200~300개씩 매장을 늘렸던 때와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외식사업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빕스와 차이나팩토리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지난해 매장이 총 10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아웃백은 4개, 애슐리 9개, TGI프라이데이스는 4개만 확장했다. 블랙스미스는 오히려 11개가 줄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업체 한 관계자는 “전체 프랜차이즈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영세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한겨울’대기업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주춤했지만, 그렇다고 영세 자영업자들의 사정이 나아지지도 않았다. 홍지만 새누리당 의원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제과점은 지난해 7월 6736개로 연초보다 3404개 오히려 줄었다. 음식점 수 역시 감소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에 따르면 전체 회원업소 수가 지난해 1월 41만6755개에서 12월 41만5537개로 1년간 1218개 줄었다. 전체 숫자만 줄어든 게 아니다. 점포당 매출도 떨어졌다. 중소기업청이 전국 16개 시·도 소상공인 사업체 1만49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월평균 매출은 877만원으로 지난 2010년(990만원)보다 113만원 감소했다.다만 순이익은 2010년 149만원에 비해 38만원 증가했는데 이는 업체당 평균 종사자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1개 업체당 평균 종사자수는 지난 2007년 1.05명에서 2010년 1.01명, 2013년 0.88명으로 꾸준히 줄었다. 장사가 안되니까 인건비를 줄여 수익을 올렸다는 얘기다. ◇ 적합업종 효과 논란..“실질적 지원 필요” 목소리도적합업종 지정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꾸준히 나온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대기업만 규제한다고 자영업자들이 나아지는 게 아니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대기업의 발목만 잡는 형국”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자영업자 측은 생각이 다르다. 제과협회 관계자는 “적합업종 지정 이후 조금씩 동네빵집에 활력이 돌고 있다”면서 “열심히만 하면 미래의 희망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동반위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적합업종 효과를 얘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적합업종 지정은 자영업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적합업종 지정과 함께 연구개발(R&D), 마케팅·영업 노하우 전수 등 자영업자을 위한 실질적으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정영태 동반위 본부장은 “올해 개인 제과점의 R&D를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은 약 25억원”이라며 “정부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1.13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석유공사 입찰도 유령회사 낙찰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석유공사 입찰도 유령회사 낙찰 “이익 40% 해외서 창출” 하나금융 글로벌 비전금융규제 푼다더니 더 늘었네△종합임직원 200명 직접 만나며 ‘미래 설계’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9200억원 합의[사설]한국사 교과서 검정, 편향성 걸러내야[사설]공무원 100만명 시대와 공공개혁△불안한 증시 문제는 ‘규제’다증권시장 채찍질 활성화 방안“거래촉진 시장자율에 맡기고 협의 통해 포괄적 세제혜택을”△정치2년이상 잠자는 법안들 2월엔 깨어날까“민영화는 공기업 개혁 카드 정부는 왜 스스로 차 버리나”박대통령 ‘세일즈 외교’ 재가동△경제·금융금감원 출신 3개 카드사 감사 징계하나세수확보 불똥...“월금쟁이만 봉” 불만의 목소리 “불에 탄 지폐 재 털지 마세요”△산업서비스망 늘리는 수입차...주민 반발에 ‘진땀’허창수·정의선·싸이까지...창조경제 알리기 나섰다윤리경영-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세미나 사장단 150여명 준법경영 결의현장경영- 태광산업 최고경영진 10여명 시무식대신 7개 공장 순회△산업‘빅데이터 붐’타고 DB시장 ‘쑥쑥’김대훈 LG CNS 사장 “해외사업 수주 총력”‘염동훈 영입’ 아마존, 한국시장 본격 진출△산업종이값 10년째 제자리...제지업계 ‘울상’中企적합업종 1년...동네빵집은 ‘여전히 춥다’‘이상한파’에 수입과일 확보 비상△자동차 르노삼성 ‘馬케팅’...말띠 ‘나이ⅹ1만원’ 싸게 드려요수치 이상의 반응속도...여전히 강력한 ‘힘’빈공간까지 알아서 척척...주차, 車에 맡기세요△이데일리 문화대상손짓·숨소리까지 감미로운 ‘발라드 왕자’김보경의 반전·박혜나의 발견...열연 빗났다소년부터 할머니까지...김혜자 1인11역국제콩쿠르 휩쓴 클래식계 아이돌 뭉쳤다무대에 핀 사군자...전통무용, 色을 입다판소리와 성악...동서양이 빚어낸 하모니△골프&스포츠기성용, 선덜랜드 氣를 펴다배상문 ‘뒷심 부족’‘돈먹는 하마’ 동계올림픽△대학&교육교양과목도 학생 맞춤형으로 공모“담임 1년은 짧아도 너무 짧아 적어도 3년은 맡아야 효율적”△마켓美 경제지표·대형 은행실적 ‘시선집중’어닝시즌 앞두고 롤러코스터 장세될 듯 국내주식형 2주째 내리막 △증권자동차 주춤해도 액셀 밟는 타이어株“한국주식 꾸준히 담고 있다”삼성운용, 리서치센터 신설 왜?코넥스 첫 공모 유증 옐로페이 ‘과감한 도전’△글로벌 마켓 美 ‘냉동고 한파’가 테이퍼링 속도 늦춘다연준 2인자에 ‘버냉키 스승’중국 마침내 세계 1위 무역국△오피니언[여의도 칼럼]동양사태의 교훈[데스크 칼럼]시진팡과 아베도 낫을 드는데[기자수첩] ‘원룸 탈 쓴 고시원’에 한숨짓는 20·30대 △피플‘이스라엘 불도저’애도속 팔레스타인 냉담“술 몇잔에 10억 날아갑니다...음주운전 굿바이!”“아이와 부모에게 수학의 비전 보여주겠다”△사회의협 내부서도 반대의견...과반 찬성 미지수‘버스 무임승차’ 수법도 가지가지즉은 결혼, 스트레스 남성 불임 급중 △부동산 6억원 넘는 고가전세도 월세 이동 빨라진다신월신정 뉴타운 ‘롯데캐슬’ 44가구분양서울 아파트값 5주만에 상승
2014.01.12 I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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