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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책실장 "가계부채 관리 위해 기준금리 인상" 언급
  • 청와대 정책실장 "가계부채 관리 위해 기준금리 인상" 언급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통화정책 정상화를 언급했다. 한국은행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려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이번 주 26일 한은이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 청와대 고위 인사의 발언이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이 정책실장은 23일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가계부채 관리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가계부채가 작년과 올해 상반기까지 8~9% 증가했다”며 “통화정책 정상화 경로에 따라 어느 정도 조정이 선제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상당한 금융 불안정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거시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가계부채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및 주택담보대출 중단을 선언한 것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나온 얘기다. 다만 이 실장은 “가계부채 관리가 단순하게 부동산 시장과 꼭 연계된 것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 실장은 가계부채는 코로나 이전에는 연간 4~6%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코로나 이후 증가율이 높아졌다며 기준금리를 인상해 관리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시사했다. 한은의 기준금리는 작년 상반기 0.75%포인트 인하됐는데 이 실장이 언급한 가계부채 증가율이 급증했던 시기와 유사하다. 이 실장의 금리 인상 발언이 26일 한은 금통위의 금리 인상 여부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이데일리가 22일 국내 증권사와 경제연구소 소속 경제 및 금융전문가 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번 주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한 쪽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한 쪽이 각각 7명이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절반에 불과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 기조에 힘이 실릴 지 주목된다. 한편 이 실장은 “부동산 매매, 전세 시장이 안정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이주 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매매 가격 상승에 따라 전세가격이 올라가는 상황이 관측된다”고 말했다. 저금리도 집값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저금리 상황이 전반적인 기회비용 하락에 따라 전세가격을올리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공급을 늘리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 3기 신도시 민영주택 부분, 2·4대책에서 도심 개발 쪽에서의 사전청약분을 조금 더 당겨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021.08.23 I 최정희 기자
'아파트 분양 인기에' 청약통장 가입자 2800만명 돌파
  • '아파트 분양 인기에' 청약통장 가입자 28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규 가입자 수가 8개월 만에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주택 청약통장 가입자가 처음으로 28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신규택지 지구인 성남 복정1지구 사전청약 접수처에서 시민들이 접수 대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통장 가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는 2805만480명을 기록했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2700만명을 돌파한 후 8개월 만에 약 100만명이 추가로 가입해 28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가입자 가운데 1순위는 1550만151명으로 전체의 55.3%를 차지했다. 2순위 가입자는 1255만329명(44.7%)이다.지역별로는 인천·경기 가입자가 921만24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686만3085명, 5대 광역시 534만451명, 기타 지역 651만4527명이다. 청약저축 유형별로 현재 유일하게 신규 가입이 가능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2642만57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청약저축은 41만8060명, 청약예금은 103만5598명, 청약부금은 17만1092명으로 나타났다.청약통장 가입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은 분양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기존 아파트 가격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지만 분양주택은 분양가 상한데로 인해 기존 아파트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분양만 받아도 수억원씩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또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열풍도 청약통장 인기에 힘을 보탰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신규 분양 아파트가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인해 인기를 얻으면서 청약통장 가입도 늘고 있다”며 “청약통장 가입자가 늘면서 앞으로도 분양 아파트에 대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2 I 이승현 기자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 9월 분양 예정
  •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 9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금호건설은 다음 달 안성시 당왕동 일대에 10년 민간임대아파트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 조감도.(사진=금호건설)이 단지는 민간임대아파트로 지하2층 ~ 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4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돼 조망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기존 임대아파트와 달리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와 공원형 조경이 시공되고 특화 서비스가 적용되는 등 고품격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안성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은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 무관, 소득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임대 보장기간은 10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임차기간 내에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은 안성 당왕지구의 중심부에 들어서 풍부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8600가구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당왕지구는 안성 원도심과 아양지구와 함께 안성시 신주거벨트를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안성 1일반 산업단지와 안성 테크노밸리 등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8번국도를 비롯해 안성맞춤대로, 남파로, 당목길 등 이용이 용이하며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평택-제천 고속도로 등 풍부한 교통 개발호재로 탁월한 쾌속교통망을 갖췄다. 특히 평택~부발선, 수도권 내륙선, 경강선 연장 등 철도사업 추진 예정인 ‘안성역’이 가까워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도보거리에는 안성초·중·고와 한경대, 중앙대 안성캠퍼스가 인접해 있으며 단지 1.5km 이내 11개 초·중·고가 위치한 안심통학학군을 자랑하며 성당사거리네 학원밀집가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이마트와 하이마트, 하나로마트, 안성맞춤 먹거리타운, 성요셉병원, 안성시청, 안성시법원, 안성시립중앙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금석천과 비봉산에 둘러싸인 배산임수의 주거환경으로 단지 인근 솔밭공원, 돌우물공원이 위치하며 단지 바로 앞으로는 수변공원과 다양한 근린공원이 개발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 내 분사소독기, 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 등을 구비해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1.08.20 I 강신우 기자
국토부장관 "이달말 13만+α 규모 신규택지 공개"(종합)
  • 국토부장관 "이달말 13만+α 규모 신규택지 공개"(종합)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정부가 이달 말 2·4 대책에서 제시했던 13만 가구 규모의 신규택지를 공개한다. 애초 약속한 13만가구 보다 수천 가구 늘 전망이다. 신규택지 사전청약 대상지도 추가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달말 쯤 작년 8·4대책의 진행 상황과 사전청약, 신규택지 후보지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투기 문제가 불거진 뒤 신규택지 추가 물량 계획이 수개월 째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부지는 다 확보한 상황이고 거의 마무리단계”라며 “13만 가구 플러스 알파(α) 규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 안팎에서는 애초 계획보다 수천 가구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 충분한 공급 신호를 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국토부는 노원구 태릉 골프장과 정부 과천청사 부지 주택 공급 계획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8·4 대책을 통해 태릉CC에 1만 가구 규모의 주택공급 계획을 밝혔으나 주민 반대에 부딪히자 전체 물량을 맞추려 대체부지를 물색해왔다. 공공택지 민영주택이나 공공재개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2·4 대책 도심 개발사업지에서도 사전청약이 확대될 전망이다. 노 장관은 “3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되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빠르면 11월쯤 본 지구를 지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전청약이 가능한 물량을 열심히 찾고 있으며, 사전청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는 지금까지 56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11곳은 지구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주민동의를 확보하는 등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다.국토부는 임대차3법 이후 전세난이 가속화하자 전세물량을 공급할 추가 대책도 검토 중이다. 노 장관은 “전셋값을 안정시키려면 전체적으로 전세물량을 늘릴 수 있도록 단기적 공급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자투리땅에 빌라나 연립을 공급하거나 공실 상가나 오피스텔을 리모델링하는 등 공급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책을 긁어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4분기에 이런 대책을 통해 전세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장관은 “소득이 높은 맞벌이나 미혼 젊은층은 서울을 포함한 주요 입지에서 청약을 통해 아파트를 구하기 어렵게 하는 문제가 있지 있다”며 “이런 부분을 고려해 청약제도를 개편하는 것도 충분히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그는 “블록버스터급 대채을 빵 터트리지 않냐는 지적이 있지만 무책임할 수 있다고 본다”며 묵묵히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경험했지만,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 골이 깊어질 때 굉장히 큰 문제 생긴다”며 집값 거품을 경고했다.노 장관은 아울러 “상반기 가계신용이 많이 늘어났다. 전체 연간 목표를 맞추려면 앞으로는 동결 이하로 가야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연 5∼6%, 내년에는 4%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상반기 이미 가계부채 증가율이 7% 수준으로 알려졌다.
2021.08.19 I 장순원 기자
국토부장관 "이달말 13만 플러스 알파 규모 신규택지 공개"
  • 국토부장관 "이달말 13만 플러스 알파 규모 신규택지 공개"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정부가 이달 말 2·4 대책에서 제시했던 13만 가구 규모의 신규택지를 공개한다. 애초 약속한 13만가구 보다 수천 가구 늘 전망이다. 신규택지 사전청약 대상지도 추가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달말 쯤 작년 8·4대책의 진행 상황과 사전청약, 신규택지 후보지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지는 다 확보한 상황이고 거의 마무리단계”라며 “13만 가구 플러스 알파(α) 규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 안팎에서는 애초 계획보다 수천가구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 충분한 공급 신호를 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국토부는 노원구 태릉 골프장과 정부 과천청사 부지 주택 공급 계획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아울러 공공택지 민영주택이나 공공재개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2·4 대책 도심 개발사업지에서도 사전청약이 확대될 전망이다. 노 장관은 “3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되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빠르면 11월쯤 본 지구를 지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전청약이 가능한 물량을 열심히 찾고 있으며, 사전청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는 지금까지 56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11곳은 지구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주민동의를 확보하는 등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다.노 장관은 “전세 가격을 안정시키려면 전체적으로 전세물량을 늘릴 수 있도록 단기적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작년 11월 발표한 전세대책 즉, 자투리땅에 빌라나 연립을 공급하거나 공실 상가나 오피스텔을 리모델링하는 등 공급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책을 긁어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4분기에 이런 전세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장관은 “소득이 높은 맞벌이나 미혼층은 서울을 포함한 주요 입지에서 청약을 통해 아파트를 구하기 어렵게 하는 문제가 있지 있다”며 “이런 부분을 고려해 청약제도를 개편하는 것도 충분히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그는 아울러 “상반기 가계신용이 많이 늘어났다. 전체 연간 목표를 맞추려면 앞으로는 동결 이하로 가야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연 5∼6%, 내년에는 4%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상반기 이미 가계부채 증가율이 7% 수준으로 알려졌다.
2021.08.19 I 장순원 기자
마곡에 들어서는 생숙 '롯데캐슬 르웨스트' 876실 분양
  • 마곡에 들어서는 생숙 '롯데캐슬 르웨스트' 876실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20일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롯데캐슬 르웨스트 조감도‘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중심으로 꼽히는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CP2블록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이며,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49~111㎡ 총 876실 규모다. 타입별로는 △49㎡A 117실 △49㎡B 9실 △63㎡ 39실 △74㎡ 358실 △84㎡ 23실 △88㎡A 195실 △88㎡B 104실 △100㎡A 5실 △100㎡B 13실 △111㎡ 13실로 구성된다.‘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마곡 MICE 복합단지의 첫 분양 사업이다. 마곡 MICE 복합단지는 마곡특별계획구역 CP1~3 총 3개 블록에 연면적 82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서울 코엑스의 2배이자 상암월드컵경기장의 9배에 달하는 크기다. 단지는 생활숙박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마곡을 대표할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해 트리플 역세권을 자랑하며, 지하 공공보행통로로 지하철역이 모두 연결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대형 공원을 품은 자연 친화 단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약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고, 롯데R&D센터 등 대기업이 입주해 있거나 입주 예정인 마곡산업단지도 가까워 배후수요 확보에 용이할 전망이다.‘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전용면적 88㎡타입은 안방 드레스룸을 화장대+드레스룸 또는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 있고, 전용면적 49㎡타입은 현관에서 바로 안방 드레스룸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설계가 적용된다. 현관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타입별 상이)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내부 설계 및 마감재 등에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 거실에는 이탈리아산 아트월과 원목마루 등의 고급 마감재가 사용되고, 현관에는 중문과 이탈리아산 미끄럼방지 바닥 타일이 설치된다. 이외에도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기오븐, 정수기가 빌트인으로 제공되고, 음식물 처리기도 설치돼 편리하면서도 품격 있는 생활이 가능하다.또 단지 내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와인라운지, 키즈카페, 맘스라운지, 라이브러리, 비즈니스라운지, 다이닝&카페,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센터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이엔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세대청소, 런드리, 소독 및 방역 등의 클린서비스를 비롯해 조식서비스, 카 쉐어링서비스, 펫서비스, 레슨&강좌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우수한 상품성과 롯데캐슬 브랜드를 갖추고 공급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분양 일정은 오는 25~27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2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하며,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롯데캐슬 르웨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총 5개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약 신청은 군별로 1건씩 접수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며, 200만원의 청약 신청금이 각각 필요하다. 단 동일인이 동일군에 중복 청약 할 수 없다.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6번지(코스트코코리아 양재점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된다.
2021.08.19 I 이승현 기자
김현준 LH 사장, 3기신도시 현장점검.."주택 적기공급할 것"
  • 김현준 LH 사장, 3기신도시 현장점검.."주택 적기공급할 것"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8일 고양창릉 신도시 현장을 방문해 3기 신도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연말까지 3차례 더 시행되는 사전청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다. 18일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고양창릉 신도시 현장을 방문해 3기 신도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김 사장은 관계기관 및 주민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연내 5개 3기 신도시(인천계양,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에 대한 지구계획 승인과 보상착수를 완료해 줄 것을 현장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3기 신도시 사업지 중 지난 6월 첫 번째로 인천계양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됐으며, 남양주왕숙·왕숙2, 하남교산은 마무리 단계로 이달 중 지구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또 부천대장, 고양창릉은 연내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또 보상의 경우 하남교산, 인천계양 신도시는 작년 말 보상 착수해 현재 각 80%, 60%의 협의보상을 완료한 상태이며, 남양주왕숙·왕숙2, 고양창릉, 부천대장은 보상공고를 완료했고, 감정평가 등을 거쳐 연내 차질 없이 보상 착수할 계획이다.최근 마무리된 1차 사전청약에 이어 2~4차 청약은 10~12월에 진행된다. 2~4차 사전청약 예정물량은 총 8600가구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2차(10월) 남양주왕숙2 1400가구 △3차(11월) 하남교산 1000가구 △4차(12월) 남양주왕숙 2300가구, 부천대장 1900가구, 고양창릉 1700가구, 인천계양 300가구 등 62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수도권 주택공급의 전초기지인 3기 신도시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계획된 일정을 준수해 양질의 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것”을 강조했다.LH는 본사 인력 60여명을 사전청약과 보상·인허가 협의 등이 한창 진행 중인 3기 신도시와 2·4대책 현장전담조직에 집중 보강했다.특히 올해 남은 사전청약 물량에는 3기 신도시 선호도 1,2위를 차지한 하남교산과 고양창릉이 포함돼 있고, 단일 지구로 최대물량인 남양주왕숙ㆍ왕숙2와 서울내 동작구 수방사 부지를 비롯해 군포, 시흥, 수원, 구리, 의정부 등 수도권 생활권별 물량이 골고루 준비돼 있어 사전청약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김 사장은 “신혼부부와 무주택 서민들이 1차 사전청약에서 보여준 높은 기대와 관심에 부응해 사업일정 준수, 청약시스템 재정비 등을 통해 3기 신도시가 내 집 마련의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2021.08.18 I 이승현 기자
다자녀특공 당첨 확률 생애최초의 10배
  • 다자녀특공 당첨 확률 생애최초의 10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3기 신도시 공공분양주택 사전공급 물량의 85%가 특별공급으로 배정 되는 가운데 다자녀특별공급의 청약 당첨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분양 분석 전문 업체 리얼하우스가 2020년 1월부터 2021년8월까지 공급된 단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특별공급 경쟁률이 10대 1이상을 기록 한 단지 93개 단지의 유형별 특별공급 경쟁률 중 다자녀특별공급이 10.60대 1, 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경쟁률은 118.99대 1로 조사됐다. 생애최초 부문이 다자녀에 비해 10배 이상 당첨 되기 어려운 셈이다.(자료=리얼하우스)다자녀는 신혼부부특별공급(49.2대1)이나 노부모 특별공급이 23.9대1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인이 청약자격을 가지지 않은 기관이전은 5.7대1, 기관추천은 2.3대1으로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 기간 평균 경쟁률은 36.75대 1 이다. 특별공급 경쟁률 상위 10위권 단지는 모두 서울과 경기권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공급된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이 차지했다. 11가구 모집에 5053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4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다자녀 특별공급도 108대 1,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752대 1, 부양가족 특별공급이 212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서울에서 공급된 흑석리버파크자이는 254대 1로 뒤를 이었다. 자양 하늘채 배르(2021년 2월 174대 1), DMC SK VIEW 아이파크포레(2020년 8월 163대1), 관악 중앙하이츠 로레(2020년 7월 124대 1) 등도 1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경기권에서는 올해 4월에 공급된 동탄2 동탄역 디에트로 퍼스트지 229가구 공급에 3만 9922명이 특별공급 청약자가 몰려 평균 1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과천에서 선보인 과천 르센토 데시앙는 190가구 공급에 3만 624명이 청약을 해 16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은 아파트의 일반공급에 앞서 사회적,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우선적으로 주택공급하는 제도다. 하지만 생애 최초 특별공급 등은 일반 분양 못지 않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 기간 동안 특별공급 전체 물량 1만 5195가구 중 노부모부양이 945가구(6%), 생애최초가 1668가구 (11%)등으로 소규모 공급되는데 그친 반면 신혼부부는 5940가구로 전체 공급에 39%를 차지 했다.7.10대책으로 생애최초특별공급의 공급비율(국민주택 25%, 민영주택 15%)이 확대되었지만 개정안이 시행된 (2020년9월29일)이후의 공급량은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서울에서 공급된 고덕아르테스미소지움이나 경기 안양리버자이르네 같은 소규모 단지에서는 생애최초특별공급 세대가 없었다.특별공급은 유형에 따라 각기 다른 입주자 선정 방식을 단순화 해 주거취약 계층의 접근을 쉽게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생애최초특별공급과 신혼부부(물량의 70%)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지만, 다자녀특별공급과 신혼부부 특별공급(물량의 30%)은 유형별 배점기준에 따라서 입주자를 선정한다. 노부모부양은 일반공급 당첨자 선정 방식을 따른다. 3기 신도시 올해 3차례 2만7700호의 사전청약이 남아 있고, 최고 85%까지 특별공급을 한다. 리얼하우스 김선아과장은 “특별공급 물량 공급 비율 내에서 지자체가 물량을 결정하기 때문에 공급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며 “무주택자들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우선적으로 준다는 정책 명분을 가지려면 생애최초 공급 비율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김 과장은 “특별공급은 청약자격, 당첨자 선정방법이 특별공급유형별로 다르기 때문에 각 가정의 세대구성, 소득수준, 해당거주기간, 주택청약을 고려해서 가장 유리한 특별공급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1.08.18 I 신수정 기자
"MTS 접속 안돼요" 전산장애 민원 4배가까이 '껑충'
  • "MTS 접속 안돼요" 전산장애 민원 4배가까이 '껑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올 상반기 전산장애, 주문집행 관련 민원·분쟁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공개(IPO) 공모청약이 늘며 제한된 시간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서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올 상반기 증권·선물업계에 접수된 민원·분쟁 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58사 중 28사에서 발생한 민원·분쟁건수(3449건)는 전년 동기(1970건) 대비 75.1%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전산장애’ 및 ‘주문집행’ 유형이 증가했다(자료=한국거래소)상반기 전산장애 분쟁건수(2025건)는 전년 동기(526건) 대비 285% 증가했다. 증가 주요 원인은 주식시장의 거래규모 확대와 함께 공모주 투자 열풍에 따른 단기간 거래량 집중 현상 등에 있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주문집행 분쟁건수(74건)는 전년 동기(66건) 대비 12.1% 증가했다.거래소 관계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매체를 이용하는 투자자가 증가하면서 향후 접속·주문 장애 등 관련 민원·분쟁 발생 위험이 높다”며 “하반기 시장관심도 높은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어 매매를 위한 접속이 집중되면 주문 오류 등 분쟁 발생 우려가 상존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할 경우 반대매매 관련 민원·분쟁 발생 우려가 큼에 따라 투자자의 주의 환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전산장애 관련 투자자 유의사항으로 △대체 주문수단 사전 확인 △매매의사 입증 기록 △평소 개인 전산 기기 성능과 주문환경 점검을, 반대매매(신용거래) 관련해서는 △신용거래 위험성을 감안한 신중한 판단 △약관 등을 통한 신용거래 주요 사항 숙지 △추가담보 제공 요구 등 증권사 통지 내용 유의 등을 당부했다.
2021.08.18 I 이은정 기자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18일 갤러리 오픈
  •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18일 갤러리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8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서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의 디어반 갤러리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고덕비즈밸리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 1337㎡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전용 37~296㎡, 업무시설 총 591호실 중 590호실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는 새롭게 떠오르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다.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부에 화장실, 샤워실, 펜트리 등이 포함되어 프라이버시까지 보장되는 공간이다. 또한 편의시설, 문화공간, 녹지공간, 쇼핑시설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내부 공간은 각 실을 전용 37~296㎡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사용 목적과 취향에 따라 활용이 가능한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한강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답게 내부 특화설계에서는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선형 창호 배치 및 개별 테라스를 설계했다. 또 스타일러, 워시타워, 냉장고, 가구형 캔틴이 풀퍼니시드로 갖춰지며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실제로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에서는 스마트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날씨와 일정 관리는 물론 길찾기 안내 등 IoT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미러가 각 실에 조성되기 때문이다. 빌트인 가전제품과 연동 제어 기능까지 갖춰 스마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시설 내부에 비치된 지능형로봇이 스마트 미러와 연계해 택배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프라이버시 보장은 물론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내부 특화설계에서도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힐링과 영감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퍼블릭 어메니티를 조성한다. 북스토어, 갤러리, 컨시어지, 온에어스튜디오, 미팅룸, 카페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어메니티를 구성해 지역 커뮤니티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품격 높은 라이프가 완성되는 공간으로 프라이빗 어메니티도 구성한다. 프라이빗 어메니티에는 공유키친, 소파라운지, 데스크존, 무인 CVS, 코인런드리,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 오피스 이용자들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특히 한강 뷰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 패밀리 가든, 테라스 가든, 전망대, 스카이포켓, 플라잉 가든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해 도심 속에서 격이 다른 여유와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하늘을 바로 앞에서 마주하는 듯한 인피니티 엣지, 센트럴파크를 연상하게 하는 넓은 잔디광장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워크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파크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의 ‘디어반 갤러리’는 서울시 강구 고덕동에 있으며 사업지에서 실제 바라보는 한강 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강동구 브이센터 전시장에 조성된 현장 홍보관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쾌적하고 원활한 디어반 갤러리 운영을 위해 방문전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오는 24일, 25일 인터넷 청약을 시작으로 26일 당첨자 발표, 27일~28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2021.08.17 I 강신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갤러리 오픈
  • HDC현대산업개발,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갤러리 오픈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의 디어반 갤러리(모델하우스)를 18일 열고 본격 분양에 착수했다.강동구 고덕비즈밸리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1337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전용 37~296㎡, 업무시설 총 591실 중 590실을 분양한다. 디어반은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를 지향한다. 새롭게 떠오르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 되겠다는 의미다.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부에 화장실, 샤워실, 펜트리 등이 포함돼 프라이버시까지 보장되는 공간이다. 편의시설, 문화공간, 녹지공간, 쇼핑시설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내부 공간은 각 실을 전용 37~296㎡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사용 목적과 취향에 따라 활용이 가능한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선형 창호 배치와 개별 테라스를 설계했다. 또 스타일러, 워시타워, 냉장고, 가구형 캔틴이 풀퍼니시드를 갖췄다.한강뷰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 패밀리 가든, 테라스 가든, 전망대, 스카이포켓, 플라잉 가든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해 도심 속에서 격이 다른 여유와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하늘을 바로 앞에서 마주하는 듯한 인피니티 엣지, 센트럴파크를 연상하게 하는 넓은 잔디광장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워크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파크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일과 생활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워라밸 파크를 목표로 쇼핑, 비즈니스,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공간을 설계한다. 현재 서울 최초 대규모 이케아 입점(2024년 예정)이 확정되었으며 이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키즈짐, 전자제품숍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이 들어서는 고덕 강일지구는 교통부터 자연, 미래가치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탁월한 입지 여건을 자랑한다. 고덕 비즈밸리 내에 위치하고 이케아와 CGV 입점으로 인근 고덕, 강일, 미사강변 택지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입지다. 또 올림픽대로 및 서울~세종 고속도로에 인접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고, 지하철 9호선 연장계획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서울 동부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강과 고덕산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그 어떤 방해도 없이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독보적인 자리에 위치한 만큼 고품격 한강 파노라마뷰를 즐길 수 있다. 또 주변에는 고덕수변생태공원, 고덕산은 물론, 고덕비즈밸리 내 근린공원(예정)이 위치해 여유롭고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강일IC,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사업지 옆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공사 중이며 ‘서울~안성 구간’과 ‘안성~세종 구간’은 각각 2022년과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또 강동IC(가칭, 예정), 고덕대교(가칭, 예정)가 조성 중이며, 강동~하남~남양주를 잇는 9호선 연장선 샘터공원역(예정)도 들어설 계획이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의 ‘디어반 갤러리’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467-2에 위치하며, 사업지에서 실제 바라보는 한강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강동구 브이센터 전시장(고덕동 402-6)에 조성된 현장 홍보관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쾌적하고 원활한 디어반 갤러리 운영을 위해 방문 전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8월 24일, 25일 인터넷 청약을 시작으로 26일 당첨자 발표, 8월 27일~28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HDC현대산업개발,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조감도
2021.08.17 I 장순원 기자
신용대출 옥죄는 금융당국…가상화폐·주식시장 영향은
  • 신용대출 옥죄는 금융당국…가상화폐·주식시장 영향은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수준으로 줄이라’고 지시하면서 자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금융당국의 이번 조치는 연봉 1억원이 안되는 사회 초년생 등이 가상자산(암호화폐)ㆍ주식 투자 및 주택 구입을 이유로 연봉 2배 수준의 신용대출을 받고 상환하지 못하는 상황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아직까진 ‘권고’ 수준이라 은행들이 실제 적용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반면 시장에서는 ‘대출이 막힐 수도 있다’는 불안심리로 오히려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 규모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신용대출 한도 계속 낮추는 당국17일 시중은행들은 판매 중인 마이너스통장이나 신용대출 한도 축소가 가능한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이 은행들에게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수준으로 낮추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금감원이 은행들에게 개인 신용대출 한도 축소를 요청한 건 코로나 상황 발생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 금감원은 은행들에게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의 2배 수준에서 관리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은행권에서 의사, 변호사, 공무원 등을 상대로 연봉의 최대 2.7배 수준까지 대출 가능한 상품을 판매했는데, 이것이 신용대출 급증의 원인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은행들은 의사, 변호사, 공무원 등의 전문직과 고소득자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를 대거 축소했다.하지만 이후에도 신용대출이 계속 늘어나자, 금감원은 1억원 미만의 대출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1억원 초과 신용대출 상품은 DSR 규제 40%를 적용받고 있어 매년 갚아야 하는 원리금(원금과 이자)이 연봉의 40%를 넘지 못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1억원 이하의 신용대출은 이 규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전문직이나 대기업에 다니는 경우 1억원 이내에서 연봉의 2배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한 것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이 같은 규제망을 피해 연봉 5000만원 이하의 사회초년생들이 연봉 2배 수준의 빚을 내고 주식, 가상자산, 부동산에 투자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40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조7000억원 늘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6조1000억원 늘었고, 카카오뱅크·HK이노엔 등 공모주 청약에 빚투 수요가 가세하면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3조6000억원 증가했다.◇“미리 받자” 풍선효과 우려 이번 규제로 가상화폐ㆍ대형 IPO(기업공개) 등의 신규투자는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미 대출에 대한 각종 규제가 넘치는 상황에서 오히려 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의 자금줄만 막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규제 대상이 되는 대상자들은 전문직이나, 대기업 종사자 등으로 한정돼 있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미지수란 의견이다. 현재 연소득의 1.5∼2배 수준의 신용대출이 나오는 대상 직업은 한정적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이미 은행권은 지난해 말부터 전문직, 대기업 종사자의 마이너스 통장은 5000만원에서1억원 미만 수준으로 줄였다”며 “이번 규제는 일부 신용대출 상품에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대출을 개설해 ‘빚투’할 사람들은 이미 다 했다고 보고 있고, 오히려 이같은 규제가 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의 자금줄을 막을 수 있다고 본다”며 “더욱이 규제 시그널을 계속 보내면서 오히려 ‘미리 받아두자’라는 풍선효과가 발생해 대출 규모가 일시적으로 확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8.17 I 전선형 기자
다산신도시 '다산역 데시앙', 본격 분양 돌입
  • 다산신도시 '다산역 데시앙', 본격 분양 돌입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상업1-2BL에 들어서는 ‘다산역 데시앙’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다산역 데시앙은 지하 5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60·84㎡ 등 주거용 531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되는 다산역세권 내 주거복합단지다.(사진=다산역 데시앙)해당 단지는 2023년 9월 개통 예정인 8호선 다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잠실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GTX-B노선 개통 시 별내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앞 다산중앙로를 이용해 북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빠르게 다양한 도로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다.특히 다산역 데시앙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지역에서 상관없이 전국에서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지역 거주여부, 청약통장 가입기간 및 유무,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일정 예치금만 있으면 청약할 수 있다. 여기에 유주택자도 분양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에 타 단지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분양이 가능하다.한편 다산역 데시앙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일원에 위치해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오는 17일 청약을 시작으로, 20일 당첨자 발표, 23일~24일 이틀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2021.08.13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中과 이별한 韓증시…美와 ‘커플링’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中과 ‘환승이별’하는 韓증시…美와 ‘커플링’-1兆 들인 직업훈련, 절반은 취업 실패-한국, 성장률 높이려면 감세·규제완화 추진을-달러당 1161.2원…환율 10개월 만에 최고-[사설]실업보다 심각한 구직단념, 고용의 질 개선 시급하다-[사설]완성차업체 중고차시장 진입, 소비자 편에서 따져야△줌인&-혹한기 태극기에 담은 ‘자주 독립의 열망’ 보물로 꽃피다-한국 국가 경쟁력 30년만에 日 추월△中증시 멀어지는 코스피-中경제, 美 거리두기에 글로벌 공급망 격변…韓-中 증시 다른 길로-코스피, 다우지수보다 나스닥에 더 가깝네-주식형펀드도 지각변동…中 2조 늘때 美 4조 급증△반도체발 환율 급등-强달러·반도체·델타 변이에 외인 짐싸…환율 1200원 저항선 지킬까-삼전·하이닉스 또 급락…이틀새 시총 27조 날아가-반도체 초호황 끝나나…PC용 D램 가격 흔들-文케어 ‘건보 보장률 70% 달성’은 힘들 듯△코로나에 무너지는 자영업-“저녁 내내 한 테이블 3만원 팔았다”…셔텨 내리는 호프·대포집-“자영업자 지원책, 코로나 이후까지 준비해야”-‘띄엄띄엄, 찔끔찔끔’ 재난지원금…효과 글쎄△정치-‘인성’ 문제삼는 李(이낙연 전대표) ‘무시전략’ 구사 李(이재명 지사)-탄핵 발언 ‘일파만파’ 李·尹 갈등 기름부어-권익위, 추석 선물 한도상향 없이 10만원 그대로-北 사흘째 남북통신선 무응답…단절 수순?-정부 방역대책 협공한 윤석열·최재형-‘봉오동 전투’ 이끈 홍범도 장군, 광복절에 고국품으로 온다△글로벌 경제-“OPEC+ 산유국은 원유 증산해야”…‘인플레와 전쟁’ 선언한 바이든-구글, 재택근무자에 월급 최대 25% 삭감-“앱스토어 수수료 갑질 그만”…美의회, 애플·구글 ‘정조준’-美 델타 변이 급속 확산에 기업·학교 등 백신 의무화△경제-50% 취업률에 열 중 넷은 퇴사…눈앞 성과만 본 직업훈련-2조3천억원 통화 스와프 韓-터키, 계약기간 3년-設設 끓는 디지털稅…쿠팡·네이버 ‘세금폭탄’ 맞나-물류난+원자재값 급등…정부 ‘정책금융’ 카드 꺼낸다△금융-“병원·車 이용 줄어 손해율 개선”…손보, 好실적-2000만원 이하 연체, 다 갚으면 ‘신용사면’-카카오페이·토스 ‘최저 금리·최대 한도’ 알려줘-‘변액보험 강자’ 미래에셋생명 해외투자형 펀드 8조원 돌파△Science&Future Tech-바이러스 유전정보만 있으면 개발 ‘뚝딱’ 코로나 넘어 암백신·치료제로 영역 확대△산업&기업-김동관의 우주산업 본궤도…머스크 잡는다-인천~하와이 하늘길 19개월 만에 열린다-SK이노·포드 ‘배터리 동행’ 美 이어 유럽 간다-국산 로켓 ‘누리호’ 10월21일 우주로-삼성, JY 취업제한 정공법으로 풀어야△산업·바이오-日정부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글로벌 판로’ 과반 확보-SKT-카카오 ‘ESG 펀드’ 벤처 육성 200억원 조성-‘기술력 무장’ 바이오벤처 손잡고 상생 나서는 대기업-“애플 아이패드 압도”…‘갤Z 폴드3’ 해외서도 호평 일색△Auto&Life-스타일·편의성 多 잡은 ‘하이브리드 제왕’-타봤어요 마세라티 르반떼 S 그란투소 트림△증권&마켓-“유동성 빨아들인 대어 상장 마무리…코스피 곧 상승할 듯”-“기업 실적 고점 우려 제약주로 눈돌릴 때”-엔씨소프트, 실적쇼크에 목표가 90만원대로 ‘뚝’△증권-‘기업 쪼개기 마법’에…SK그룹 시총 올들어 21% 껑충-디지털 플랫폼 플래티어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현대LNG해운, M&A 시장에 나온다-금융당국 “신평사 제도 개선 통해 경쟁 촉진”△부동산-“일시적 2주택 인정, 집 팔아도 양도세 없어”…대체주택 노리는 현금부자-‘공급 시그널’ 비웃듯…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최고-3기 신도시 사전청약, 4333가구 모집에 9만명 몰렸다△여행-발 아래 기암괴석, 그 아래 쪽빛 바다…신이 빚은 ‘秘境’-회만 찾으면 섭합니데이…‘샤부’도 잡솨봐-없던 사랑도 저절로 꽃피는 사랑나무를 만나다△스포츠-박민지 “3연패·최다 상금 다 잡는다”-스콧도 파울러도 로즈도 자존심 버렸다-김한별, KPGA 선수권 첫날 버디만 7개…선두-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도 골프장 인기 여전-‘밤샐 준비 됐다’…한국인 유럽 빅리거들 활약을 부탁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美‘임금-물가 상승’ 악순환 시작…빨라질 금리인상 충격 대비해야-“한국 백신 수입 너무 늦어…경제 성장률에 영향 불가피”△오피니언-훌륭한 인물 길러낸 퇴계家 어른들-북극 활동도 ESG 필수 시대-정부·제약사 갈등이 씁쓸한 이유△피플-“대표팀은 떠나지만…후배들 열심히 응원할 것”-‘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서울대에 200억원 쾌척-피아니스트 백건우·김선욱 ‘계촌 클래식 축제’ 빛낸다-KB국민은행, 통일염원 동산 벽돌쌓기 완공 제막식-김복진상에 日미술연구자 후루카와 미카·백름-‘박지윤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 KBS 퇴사-“혁신적인 한미 협력 모범” LG·GM, 밴 플리트상 공동 수상△사회-허락 받고 휴대폰 쓰던 한동훈 팔 꺾어…‘육탄 압수수색’ 정진웅 유죄-‘재판개입’ 혐의 임성근, 2심도 무죄-‘승츠비’서 ‘범죄자’로…빅뱅 승리의 추락-경찰 ‘부동산 의혹’ 김현미 전 장관 곧 소환조사-수도권 확진 1000명 넘는데…입원치료 가능 병상 834개뿐
2021.08.12 I 유준하 기자
더 뜨거워진 수도권 집값…사전청약이 불질렀나
  • 더 뜨거워진 수도권 집값…사전청약이 불질렀나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사전청약이 집값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던 정부 기대와는 달리 1차 사전청약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은 물론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까지 역대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청약 만으론 당장의 매수세를 꺾기엔 부족했다는 평가다. 나아가 불확실성이 크고 당첨이 힘든 사전청약이 오히려 실수요자 매수심리를 자극해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도 나온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작해 전날 접수를 마감한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청약은 4333가구 공급에 총 9만3798명이 몰리면서 21.7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공공분양 주택은 28.1대 1, 신혼희망타운은 13.7대 1, 공공분양 중 특별공급은 15.7대 1, 일반공급은 88.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은 공공분양 709가구에 3만7255명이 신청하면서 5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중에서도 28가구가 나온 전용 84㎡에는 1만670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381.1대 1을 기록할 만큼 많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그러나 사전청약이 시작되면 실수요자들의 패닉바잉이 진정되면서 주택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라던 정부 기대와는 달리 집값은 여전히 고공행진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2주(지난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치다. 수도권 역시 0.39%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지난주에 이어 역대 최고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수도권에선 서울이 0.20%으로 재작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2주 연속 이어갔고, 경기도는 0.49%, 인천은 0.43%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전문가들은 1차 사전청약의 매수 수요 완화 효과가 한정적이었다고 진단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번에 사전청약한 물량은 소형 평형이 주류이기 때문에 중형 크기 이상의 주택 매수수요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을 것”이라며 “따라서 매수 수요 안정효과는 한정적”이라고 설명했다.여경희 부동산114 연구원은 “사전청약은 당장 공급되는 물량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입주가 필요한 실수요자들에게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전청약은 당첨되더라도 이후 일반 청약 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수는 매수대로 진행하면서 보험처럼 활용하는 실수요자가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당첨 가능성이 낮고 입주시기와 분양가 등이 확정되지 않은 사전청약으로 인해 오히려 실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자극됐다는 분석도 나왔다.최황수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사전청약은 당첨이 되더라도 본청약 후 입주까지 장기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자금 운영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사전청약 공고 등을 보면서 차라리 지금 매수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는 실수요자들이 생겨났을 수 있다. 오히려 역작용이 나타난 셈”이라고 말했다.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교수는 “사전청약은 본 청약 시 금액이 확정되는데 그때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일부 저렴하더라도 지금 매수를 포기하고 기다리는 동안 집값이 더 올라버리면 소용이 없다”며 “여기에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사전청약을 기다리면서 전세금을 계속 올려주기보다 그냥 지금 집을 사버리자는 심리가 자극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1.08.12 I 김나리 기자
진에어, 1834억원 규모 자본 확충…"재무구조 개선"
  • 진에어, 1834억원 규모 자본 확충…"재무구조 개선"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진에어(272450)가 12일 이사회를 열고 108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750억원의 영구채 발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720만주를 주당 1만505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9월 24일, 납일일은 11월 9일이다.구주주 청약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다. 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진에어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4500만주에서 5220만주로 늘어난다.이어 사모방식으로 신종자본증권(영구채) 750억원을 발행한다. 만기는 30년이며 발행 시기는 8월 20일이다. 영구채는 만기가 있지만 발행회사의 선택에 따라 만기를 계속 연기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회사채다.진에어는 이번 유상증자와 영구채 발행을 통해 연내 총 1834억원의 자본을 확대해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진에어 관계자는 “적극적인 재무건전성 관리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유동성 사전 확보를 기반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1.08.12 I 손의연 기자
남양주 군부지 3400가구 공급…소외된 퇴계원 개발 속도내나
  • 남양주 군부지 3400가구 공급…소외된 퇴계원 개발 속도내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부가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군부대 이전 부지에 32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인근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검토 중인 남양주시 소재 군부대 이전 부지는 퇴계원읍 진관교 인근 군부대 이전부지로 알려진다. 이는 24만2000㎡ 규모로 의정부 교정시설 등과 함께 지난 2019년 1월 발표된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에 포함되기도 했다. 당시 IT기반 신산업 육성 및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토지개발 방향이 정해졌다. 퇴계원읍 진관교 인근 군부대 이전지(사진=구글지도)특히 현재 전체 부지 중 6만7000㎡는 롯데가 소유하고 있다. 2016년 경북 성주 롯데 소유 골프장 부지에 주한미군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는 대신 해당 군부지를 맞교환한 것이다. 육군 제2군수지원사령부 예하 15보급대-7급양대가 주둔했지만 2018년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대체부지 검토 및 이주·보상 절차 등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왼쪽으로 별내신도시, 아래는 다산신도시가 위치해 있으며 오른편에는 왕숙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춘선 퇴계원역이 도보권에 있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퇴계원IC와도 인접해 있다. 그러다보니 개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주변에 신도시가 계속 들어서는 등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데 퇴계원 일대는 그동안 소외된 측면이 없지 않았다”면서 “한때 이곳에 롯데가 쇼핑몰을 지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인근 주민들은 개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입주 8년차 퇴계원리 퇴계원힐스테이트 전용 85㎡는 지난 23일 7억9500만원(8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다산신도시의 경우 다산아이파크(입주 5년차)동일 평형이 지난 28일 10억3000만원(15층)에 거래됐다. 다만 남양주시에 공급이 집중되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남양주진접2 지구에는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1500가구를 포함해 총 1만여 가구의 공공분양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왕숙신도시에도 총 6만6000가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진형 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정부가 계속적으로 시장에 공급신호를 보내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기존에 발표했던 정책들이 제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것이 먼저”라면서 “남양주의 경우 주택공급이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교통체증이나 베드타운 전락 등 공급과잉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8.12 I 하지나 기자
사전청약 시행에도 전국이 ‘불장’…아파트값 상승률 역대 최고
  • 사전청약 시행에도 전국이 ‘불장’…아파트값 상승률 역대 최고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4주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정부가 집값 고점 경고에 더해 사전청약 시행을 통한 공급 확대 시그널 주기에 나섰음에도 매수 열기가 식지 않는 분위기다.(자료=한국부동산원)한국부동산원은 8월 2주(지난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30%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수도권 역시 0.37%에서 0.39%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서울은 0.20%으로 재작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2주 연속 이어갔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24%)가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잠실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23%)가 압구정ㆍ도곡ㆍ대치동 위주로, 서초구(0.22%)가 서초ㆍ방배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강서구(0.23%)는 마곡지구와 가양ㆍ등촌동 중저가 위주로, 관악구(0.22%)는 신림ㆍ봉천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권에선 노원구(0.32%)가 하계동 구축과 공릉ㆍ 월계동 위주로, 도봉구(0.28%)가 창ㆍ방학동 주요 재건축 위주로, 중랑구(0.21%)가 면목ㆍ상봉동 중저가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상승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여름 휴가철 비수기·코로나 확산으로 거래활동이 감소했으나,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구축)과 주요 단지 중심으로 신고가가 발생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인천은 0.43%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연수구(0.63%)는 정주환경이 양호하며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는 송도동 위주로, 서구(0.47%)는 개발사업(청라의료복합타운ㆍ신세계 스타필드 등) 및 교통호재(7호선 연장)가 있는 청라지구 위주로, 부평구(0.46%)는 재개발ㆍ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십정동 위주로, 계양구(0.41%)는 3기 신도시 개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통ㆍ학군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계산ㆍ용종동 위주로 상승했다.경기도는 0.49%로 상승폭을 키웠다. 안성시(0.94%)는 공시가격 1억원 미만 단지 위주로, 오산시(0.88%)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세교동 위주로, 군포시(0.80%)는 대야미ㆍ도마교동 (준)신축 위주로, 안양 동안구(0.79%)는 인덕원역 인근 위주로, 평택시(0.79%)는 안중읍ㆍ고덕면 위주로 상승했다.지방은 0.0%에서 0.21%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5대광역시는 0.20%에서 0.21%로, 8개도는 0.21%에서 0.23%로 올랐다. 시도별로는 제주(0.53%), 경기(0.49%), 인천(0.43%), 충북(0.34%), 부산(0.28%), 대전(0.27%), 충남(0.26%), 강원(0.23%), 전북(0.23%)등이 상승했다. 세종(-0.15%)은 소담ㆍ종촌동 위주로 매물이 누적되고 수요가 감소하며 하락 폭을 확대했다.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축소했다. 수도권(0.28%→0.26%) 및 서울(0.17%→0.16%)은 상승폭을 줄였다. 서울 강남권에선 서초구(0.19%)가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반포ㆍ서초ㆍ양재동 위주로, 송파구(0.17%)가 장지ㆍ방이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14%)가 학군 및 이주수요가 있는 대치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권에선 노원구(0.20%)가 상계ㆍ월계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용산구(0.20%)가 효창ㆍ서빙고동 등 역세권 구축 위주로, 은평구(0.16%)가 녹번ㆍ불광ㆍ응암동 일대 중소형 위주로 올랐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학군 및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전반적인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됐으나, 휴가철을 맞아 거래 및 문의가 감소하며 상승폭을 소폭 축소했다”고 말했다.지방(0.14%→0.16%)은 상승폭을 키웠다. 시도별로는 울산(0.32%), 경기(0.30%), 인천(0.30%), 대전(0.24%), 충북(0.22%), 충남(0.20%), 제주(0.20%), 경북(0.17%) 등이 상승했다. 다만 세종(-0.03%)은 하락했다.
2021.08.12 I 김나리 기자
사전청약 끝?…‘하남 교산’은 11월 시작한다
  • 사전청약 끝?…‘하남 교산’은 11월 시작한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3기 신도시 1차 사전청약이 끝나면서 앞으로 나올 사전청약 사업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토부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총 2만 8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성남과 하남 교산 등 수도권 주요 입지의 사전청약이 예고돼있어 청약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2월까지 총 2만 800가구 사전청약 풀린다12일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총 27개 사업지에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먼저 10월에는 남양주왕숙2(1400가구), 성남신촌(300가구), 성남낙생(900가구), 성남복정2(600가구), 의정부우정(1000가구), 군포대야미(1000가구), 의왕월암(800가구), 수원당수(500가구), 부천원종(400가구), 인천검단(1200가구), 파주운정3(21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11월에는 하남교산(1000가구), 과천주암(1500가구), 시흥하중(700가구), 양주회천(8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풀린다. 12월에는 인천계양(300가구), 성남금토(700가구), 남양주왕숙(2300가구), 부천대장(1900가구), 고양창릉(1700가구), 부천역곡(900가구), 시흥거모(1300가구), 안산장상(1000가구), 안산신길2(1400가구), 동작구수방사(2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 고양장항(8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나온다.(사진=뉴시스 제공)◇1차 사전청약에 9만명 몰렸다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 등 4333호 공급에 대한 청약 신청을 마감하였으며 접수결과 약 9만 3000명이 신청했다. 먼저 유형별로 보면 공공분양(특별공급 포함)의 청약경쟁률은 28대 1을 기록했다. 인천 계양은 52.6대 1, 남양주진접2는 14.5대1, 성남복정1은 23.9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계양 전용 84㎡ 타입은 28가구 모집에 1만670명이 몰리면서 381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신혼희망타운의 전체 경쟁률은 13.71을 기록했는데, 위례가 38.7대 1로 가장 높았다. 인천계양은 12.8대1, 남양주진접 3.9대1, 성남복정 7.5대1, 의왕청계2 3.6대1을 기록했다.연령별로 보면 사전청약 신청자 중에서는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30대가 가장 많았고(46.1%), 40대(22.9%), 50대(13.4%)가 뒤를 이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30대 70.9%, 20대 19.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021.08.12 I 황현규 기자
사전청약 4000가구 모집에 9만명 몰렸다
  • 사전청약 4000가구 모집에 9만명 몰렸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공공분양 28대 1, 신혼희망타운 1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전체 물량 4000여 가구에 9만여명이 몰린 셈이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 하는 제도다.(사진=뉴시스 제공)12일 국토부에 따르면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 등 4333호 공급에 대한 청약 신청을 마감하였으며 접수결과 약 9만 3000명이 신청했다. 먼저 유형별로 보면 공공분양(특별공급 포함)의 청약경쟁률은 28대 1을 기록했다. 인천 계양은 52.6대 1, 남양주진접2는 14.5대1, 성남복정1은 23.9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계양 전용 84㎡ 타입은 28가구 모집에 1만670명이 몰리면서 381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신혼희망타운의 전체 경쟁률은 13.71을 기록했는데, 위례가 38.7대 1로 가장 높았다. 인천계양은 12.8대1, 남양주진접 3.9대1, 성남복정 7.5대1, 의왕청계2 3.6대1을 기록했다.연령별로 보면 사전청약 신청자 중에서는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30대가 가장 많았고(46.1%), 40대(22.9%), 50대(13.4%)가 뒤를 이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30대 70.9%, 20대 19.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지역별로는 신청자 중 서울이 38.2%, 경기ㆍ인천이 61.8% 로 나타났다. 일부 지구에 서울 거주자 물량을 배정하면서 서울 지역민들의 관심도 높았던 것이다. 인천계양·남양주진접2·위례 지구가 대표적이다. 이곳들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에게도 약 50%의 물량을 배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일 우선 발표될 예정이고, 소득ㆍ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확정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사전청약은 10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1월ㆍ12월, 올해 총 세 차례에 걸쳐 2만8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021.08.12 I 황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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