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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임' 이윤희 기자 "4전5기, 초년병 때 합격했다면 실패했을 터"
  • '뉴스타임' 이윤희 기자 "4전5기, 초년병 때 합격했다면 실패했을 터"
  • ▲ 이윤희 기자(사진=KBS)[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이윤희 기자가 앵커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이 기자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2TV ‘뉴스타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껏 앵커 오디션에 4차례 고배를 들이켰다고 고백했다. 이 기자는 “굳이 앵커가 돼야겠다고 생각해서 도전을 한 것은 아니었다”며 “기자라는 직업에 너무 만족하고 다시 태어나도 이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 생활을 하면서 언젠가 앵커를 한 번쯤 하게 되는데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하고 그간 도전했던 거였다”면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초년병 때 앵커에 도전했던 건 무모했다. 경력을 쌓고 엄마가 되니까 이제야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졌다. 그때 앵커가 됐으면 아마 실패한 앵커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자는 1977년생으로 2000년에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KBS 27기 기자로 입사했다. 정치팀, 사회팀, 문화복지팀을 거쳐 2TV ‘아침뉴스’의 ‘뉴스클릭’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이번 가을 개편을 맞아 정세진 아나운서와 함께 2TV ‘뉴스타임’의 새 앵커로 발탁, 17일부터&nbsp;뉴스를 진행하게 됐다. 기존 뉴스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여성&nbsp;더블 앵커 체제라는 점에서 이번 기용은 방송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기자는 "내가&nbsp;주부인 만큼 주부들이 무엇에 관심을 가질까 하는 것을 빨리 파악할 수 있을 것 같고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에 와 닿는 멘트를 전하는 뉴스 앵커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관련기사 ◀☞정세진 아나운서, "2년 만의 복귀, 신입사원처럼 떨린다"☞KBS, '뉴스타임' 더블 女 앵커 체제 도입 '신선'☞박영환-조수빈 '뉴스9' 새 앵커 발탁...KBS 뉴스 앵커 대폭 교체☞정세진 前 '뉴스9' 앵커, 다문화 가정 국어 교육 지원☞SBS 주말 '8뉴스' 새앵커 박선영 아나..."입사 7개월만에 뉴스진행, 떨려요"<!--기사 미리보기 끝-->
2008.11.10 I 박미애 기자
조동성 교수 "한국 경영자들 고도의 전문성 필요"
  • 조동성 교수 "한국 경영자들 고도의 전문성 필요"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30여년 경력의 경영학 교수에서 소설가로. '창조경영' , '디자인 경영', '지속경영', '메커니즘 경영' 등 국내 경영학계와 재계에 혁신경영에 대한 신선한 화두를 던져온 서울대 조동성 교수가 소설가로 데뷔했다. 새내기 소설가 조동성의 첫 소설은 '장미와 찔레'. 사회 초년생들의 고민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사회 생활 초반에 빠르게 성장한 뒤 이후 정점을 찍고 여유있게 사는 인생과 처음에는 별 볼일 없지만 꾸준한 노력과 인내를 통해 중장년기에 화려하게 피는 인생을 각각 '찔레'와 '장미'에 비유한 소설이다. 조 교수가 강의 시간에 제자들에게 자주 들려주는 얘기라고 한다. 조 교수는 11일 경제 재테크 전문 케이블 이데일리TV의 '월요초대석'에 출연, 소설와 함께 우리 경영인들의 문제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따끔한 한마디를 잊지않는 '경영학자'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다. 조 교수는 우리 사회가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한국의 경영인들이 더이상 정부나 근로자 탓을 하지말고 고도의 전문성을 가져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른바 '반기업 정서'에 대해서는 '반기업 정서'가 아니라 '반기업인 정서'가 맞는 말이라며 이 또한 한국의 경영인들이 극복해야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월요초대석 "조동성 교수"편은 11일 낮 12시에 방송된다. 조 교수와의 대담 내용을 일문 일답으로 정리했다. - 한 단계 업그레이된 기업경영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역할이 필요하나. ▲근로자, 행정관료, 창업경영자, 전문경영자로 4그룹으로 기업인을 나뉠 수 있다. 선진기업을 보면 거대한 기업을 컴퓨터처럼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우리가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더 이상 '근로자가 근로의욕을 잃었다'는 둥, '정부가 기업하기 힘든 나라를 만든다'는 식의 멘트는 적절치 않다. 궁극적으로 전문가가 아주 정교한 능력을 가지고 기업을 이끌어가야한다. 기업의 내부에서 경영을 담당하는 경영자들의 고도의 전문성이 선진사회로 가는 가장 중요한 해결책이다. - 우리나라 기업인들이 국민들에게 왜 존경을 받지 못할까. ▲근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보다 정교적으로 표현하면, 사회에서 ‘반기업 정서’가 아니라 ‘반기업인 정서’를 가지고 있고 봐야 한다. 기업에 대해서는 비판을 하지 않는다. 그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인이&nbsp; 잘못한 것이다. 기업인이 기업을 방패삼아 숨어있다고 개인적으는 생각한다. 그런 경영인이 사라지면 그런 기업도 없을 거라고 본다. - 과거에 비해 현재 우리기업인들의 변화는 어떠한가. ▲지난 30여년간 한국의 발전이 이뤄지면서 기업과 기업환경은 괄목할만한&nbsp;성장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특징적으로 최근에 느끼는 것은 ‘지속가능한 경영’ 즉 ‘지속경영’이라 불리는데 이 지속경영에 대한 경영자들의 수준이 매우 발전했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윤리,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을 이야기 하면. ‘좋기는 하지만, 여유가 있을 때 하는 배부른 이야기'라는 등, 괜히 기업발목잡는 이야기를 하지말아라’하는 공공연한 이야기가 나돌았다. 하지만 요즘은 여기에 대한 인식이 확 바뀌게 되었다. 지금은 경영자들이 여기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 그렇게 변화된 이유는 뭔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의 성숙도다. 또 '엔론사태'와 같이 해외에서 전해지는 것도 무시 할 수 없다고 본다. 부도적이고, 비윤리적인 기업에 대해서는 해외에서는 퇴출시키는 것이 관행으로 여겨지다 보니까, 우리나라도 이제는 예외가 아니게 된 것이다.&nbsp;&nbsp; - '장미와 찔레' 소설을 통해 하고싶은 얘기는. ▲책에 보면 그래프가 하나 있다. 장미꽃 인생과 찔레꽃 인생을 비교하는 그래프인데. 물론 일찍 성공하는 것도 좋지만 40~50대에 더 잠재된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20~30대에 잘 안된다고 지레 포기하지 말았으면 한다. 둘 다 인생의 의미가 있는 데 시작할 때 긴 호흡으로 잘 시작했으면 한다. - 앞으로도 책을 낼 건가. ▲아마추어로서의 소설가는 행복하다. 2009년 10월 26일이 안중근의사 100주년인데, 그와 관련된 책을 써보고 싶다.
2008.08.11 I 임종윤 기자
  • (클릭!부동산)아파트 청약 가이드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nbsp;아파트 분양 절차는 까다롭다. 푼돈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분양 받기 전 수요자가 알아보고 챙길 것도 많다. 하지만 '통장가입→분양정보 파악→청약→당첨→입주' 라는 분양 절차를 이해하고 하나씩 준비하면 아파트 분양이 의외로 간단할 수도 있다.&nbsp;아파트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들이라면 다음의 내용을 기억해 두고 필요한 내용들을 차근차근 준비해 두자. &nbsp;◇내집마련의 시작..청약통장 가입&nbsp;아파트 분양의 첫 걸음은 청약통장 가입이다. 저축, 예금, 부금으로 나뉘는 청약통장은 종류에 따라 청약 대상 아파트가 달라지므로 가입조건, 청약대상 등을 파악해 자신에게 맞는 통장을 선택해야 한다. &nbsp;만 20세이상 무주택 세대주가 가입할 수 있는 청약저축은 공공기관(주공, SH공사 등)이 공급하는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에게는 청약가점제 적용이 배제되는 청약저축이 유리하다. 청약저축은 다달이 2만~10만원 내에서&nbsp;자유롭게 납부하면 된다. 청약저축은 우리, 농협, 신한, 하나, 기업은행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nbsp;청약예금은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시중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일시불로 금액을 넣어야 한다. 청약예금은 민간 건설업체가 짓는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데 예치 금액에 따라 청약할 수 있는 주택형이 다르다. &nbsp;청약부금은 민간이 공급하는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에 청약할 수 있으며 적금처럼 불입하면 된다. 월납입금액은 5만~50만원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민간공급 주택물량이 줄어들면서 부금 가입자가 많이 줄어드는 추세다. &nbsp;청약통장 마련 뒤에는 분양정보에 관심을 가져보자. 한달에도 수십건씩&nbsp;나오는 분양정보는 SH공사(www.i-sh.co.kr)와 부동산114, 부동산뱅크 등의 정보업체, 신문 기사 등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nbsp;&nbsp;◇자금 계획은 철저히&nbsp;다음은 자금마련이다. 자금계획을 철저히 세우지&nbsp;않으면 나중에 낭패를 볼 수 있다. 대체로 자기자본과 대출금 비율을 5대 5로 하는 것이 안정적이다.&nbsp;&nbsp;대부분 중도금은 건설업체에서 집단대출을 알선해 준다.&nbsp;건설업체 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미분양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중도금은 분양가의 60%다. 이중 40%정도는 이자가 싼&nbsp;제1금융권에서, 그리고&nbsp;나머지 20%는 제2금융권에서 조달하는 경우가 많다.&nbsp; 주택구입관련 자금이 필요하다면&nbsp;한국주택금융공사(www.khfc.co.kr)를 잘 활용해보자. 시중은행 대출도 받을 수 있지만 보다 금리가 싼 주택금융공사의 대출상품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이트의 e-모기지론에서 연봉 등을 입력하면 본인의 신용과 대출가능금액을 알 수 있다. &nbsp;주택금융공사는 현재 대출상품으로 '보금자리론'과 'e-모기지론'을 제공하고 있다. 보금자리론은 시중은행 상품과는 달리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단 만기별로 금리가 달라진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시중 은행에 위탁판매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은행에서 이용가능하다. &nbsp;인터넷을 통해 대출받는 e-모기지론을 이용하면 0.2%낮은 금리를 적용받아 조금이라도 이자를 줄일 수 있다. 단 e-모기지론은 우리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 농협, 대구은행 등 일부은행과 삼성생명, 흥국생명 등에서만 대출이 가능하다.&nbsp;◇가점 관리 중요..미분양도 좋다&nbsp;청약가점제 실시로 자신의 가점 관리가 중요해졌다. 청약가점제는 부양가족(32점), 무주택기간(35점), 청약통장가입기간(17점)을 기준으로 계산해 84점이 만점이 된다. 지역에 따라,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에 따라 다르지만 60점 이상이면 상위권에 속한다.&nbsp;&nbsp;보통 본인의 가점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본인의 가점을 확인하려면 국민은행 부동산 사이트(http://est.kbstar.com)에서 내 가점을 계산해 보면 된다. 청약점수를 잘못알고 청약 서류에 기재하면 나중에 부적격자로 당첨이 취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nbsp;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 분양시에는 청약가점제 75%, 추점제 25%로 배정한다. 전용면적 85㎡ 초과의 중대형아파트의 경우 50 대 50의 비율로 공급된다.&nbsp; &nbsp;자신이 특별분양 조건에 포함된다면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현재 특별분양은 신혼부부, 저소득층, 노부모 공양, 3자녀 이상 무주택 세대주, 장애인, 유공자 등에게 제공된다. 일반 순위내 분양보다는 청약경쟁률이 낮아 당첨확률이 높다.&nbsp;&nbsp;&nbsp;미분양 물량이 많은 지방에서는 미분양아파트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다.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계약금할인, 중도금무이자, 이자후불제 등 금융지원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서울과 수도권에도 미분양 물량이 많으므로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정보 수집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2008.08.08 I 김자영 기자
질병으로 인한 입·통원의료비도 100세까지
  • 질병으로 인한 입·통원의료비도 100세까지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질병으로 인한 입원 또는 통원치료를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이 손보업계 최초로 출시됐다. LIG손해보험은 15일 일상생활 중 상해와 각종 질병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저가 보급형 건강보험상품 `LIG헬스케어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위험은 물론 사망이나 노년기 치명적 질병까지 보장하는 다보장형 장기보험상품이다. 한번 가입하면 100세까지 상해나 질병에 대한 의료실비 전액을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암진단비는 물론 암수술비·뇌졸중·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 등 노년기에 쉽게 걸릴 수 있는 치명적 질병(CI)에 대한 보장도 갖추고 있다. 또한 배상책임이나 운전자 관련 위험까지 보장되는 등 30대에 가입해 평생 충분한 생활보장자산을 마련해 둘 수 있는 실속형 상품이다. 특히 통합보험에 비해 상품구조를 단순화시켜 보험료를 낮추었다는 게 큰 특징이며, 고객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상해`와 `질병`담보에 초점을 맞췄다. 피보험자 본인은 물론 배우자·자녀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해 가족 구성원에 대한 보험 포트폴리오 관리가 쉬우며, 100세 만기 후에는 만기환급금까지 지급해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윤석규 LIG손보 상품개발팀장은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상해와 질병 의료실비를 100세까지 보장하면서, `위험보장 기능’에 최대한 초점을 맞춰 보험료를 낮춘 편리한 건강보험"이라며 "처음 가입하는 사회 초년생이나 생명보험 상품에만 가입하고 있다면 반드시 추가로 가입해야 할 상품"이라고 말했다.
2008.07.15 I 김양규 기자
"직장동료랑 함께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
  • "직장동료랑 함께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직장동료랑 함께 가입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 나왔다. 또한 보험가입 후 자녀 출산시에는 보험료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동부화재는 10일 잦은 회식은 물론 격무· 스트레스성 질환 등으로 인해 직장인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점에 착안, 직장인의 위험별 맞춤설계가 가능한 `프로직장인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암 등 중대 질병에 대한 진단비와 병원 치료비 등 맞춤설계가 가능하도록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산출하고, 차별화된 부가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직장인을 주요 타깃으로 상품개발이 이뤄졌다. 우선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 뿐만 아니라 말기신부전증 진단비, 중대한재생불량성 빈혈진단비 등 직장인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중대 질병을 중점 보장했다. 질병치료에 따른 병원비를 입원 최고 3000만원, 통원 1일당 최고 10만원 한도로 보상하며, 실손의료비와는 별개로 최고 3만원까지 입원일당을 지급한다. 또한 직장인의 소득이나 연령, 라이프 싸이클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일례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 가입(종합보장형)할 경우 각종 질병진단비와 수술비, 사망보험금, 병원 치료비 등 일상생활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보장과 화재손해를 비롯한 재물에 대한 손해등을 최장 20년간 보장해준다. 운전자보장형에 가입할 경우 벌금, 형사합의 지원금, 방어비용 등 차량운행에 따른 위험도 보장받을 수 있다. VIP 가입자의 경우에는 홀인원, 알바트로스 등 골프관련 담보를 최고 500만원, 입원일당은 최고 5만원까지도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이 상품의 포인트는 보험료 할인서비스다. 직장인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 동료직장인 5명 이상이 함께 가입하면 납입보험료의 2%를 할인해준다. 게다가 보험기간 중에 자녀를 출산하면 자녀출산 사실을 신고한 날부터 납입보험료의 1%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어 매월 최대 3%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직장인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인터넷쇼핑몰(현대 Hmall) 을 통해 상품 구매시 3%를 할인해주며, 치매로 거동이 불편할 경우 YWCA간병사 소개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차량에 대한 직장인의 관심을 반영해 차량무상점검서비스는 물론 차량수리 시 공임 10% 를 할인해준다.. 보험기간은 3·5·10· 15·20년 만기이며, 납입기간은 전기납(보장받는 기간동안 보험료를 납입하는 구조)이다. 가입연령은 일부담보의 경우 제한적일 수 있으나,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2008.06.10 I 김양규 기자
  • 어수룩한 국내 소비자..소비자역량지수 60.8점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건전한 소비태도나 소비자권리찾기 등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능력`을 종합 평가한 소비자역량지수가 100점 만점에 60.8점 수준으로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소비자교육센터에 의뢰, 우리나라 소비자 역량을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소비자역량이란 합리적 거래나 재무관리, 소비자 권리행사, 윤리적 소비를 위해 소비자가 갖춰야 할 지식, 바람직한 소비생활 실천태도 등을 종합한 수치다. 이번에 국내 처음으로 1165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측정했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실시됐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평가항목 중 `실천역량`에서는 65.56점을 받았지만, `지식역량`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54.39점을 받았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거래나 재무관리, 소비자로서의 권리행사 방법 등에 관한 지식이나 정보를 충분히 갖고 있지 못함을 뜻한다. 집단별로는 20대 사회초년생과 월소득 2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 농업종사자의 소비자역량이 60점 미만으로 낮게 나왔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20대 사회초년생은 사회생활과 지식이 부족해 신용카드를 마구 사용할 우려가 있고, 사기성 다단계판매 등의 피해를 당할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노년층은 건강기능식품 허위 과장광고에 취약했다. 또 피해를 당한 다음에도 자신의 권리를 구제받기 위한 대처를 제대로 못할 개연성이 높았다.
2008.06.02 I 김수연 기자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사회초년생의 3가지 재테크 주머니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사회초년생의 3가지 재테크 주머니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직장생활 10년차의 경우 매년 받은 연봉을 계산하면 족히 2억 이상은 된다.&nbsp; 그러나 실제 예금잔고와 주거중인 부동산 등의 가치를 합하면 얼마나 될까?&nbsp; 노령화 사회이지만 사회적인 보장체계가 미흡한 우리의 현실에서 노후생활을 위한 준비는 나 말고는 그 어느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 세계적인 증권사에서 자금을 운용했고 챨스슈왑의 사장을 역임한 티모시 메카시는 샐러리맨들에게 3개의 주머니를 준비하라고 한다. 3~6개월간의 비상자금으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CMA, RP등에 운용하는 생계자금 주머니와 재산증식을 위한 투자용 오락주머니, 그리고 목돈마련과 노후보장용 자산축적 주머니가 그 3가지이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급여생활자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필수 금융상품이 있다. ◎ 장마펀드, 저축보다는 펀드가 대세! 현존하는 최고의 비과세 금융상품인 장기주택마련펀드(일명 ‘장마펀드’)이다. 장마펀드는 펀드처럼 아무나 가입하고 싶다고 해서 다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과 7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라는 강력한 절세혜택이 있기 때문에, 내 집이 없는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펀드는 만18세 이상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m²(25.7평)이하 1주택(공시지가 3억 원 이하)소유자인 세대주가 가입하면 연간 불입액의 40% 범위 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급여수준에 따라 26만~1백15만원을 연말정산 시 돌려받을 수 있어 펀드에서의 수익 말고도 년 6%이상의 수익률을 덤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2년 전만 하더라도 장마펀드라고 해 봤자 주식편입비율이 30%이하인 혼합형펀드 몇 종류만 판매가 되었으나, 최근에는 주식편입비율이 60%이상인 펀드도 출시되고 있어 주식시장 전망을 밝게 보거나 적립식펀드의 시간투자효과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가입이 늘고 있다. 또한 펀드가 대중화되기 전, 은행에서 가입한 예금 형 장마저축의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하는 저조한 수익률을 보여 펀드로 갈아타는 방법을 물어 오기도 한다. 5년 이내 해지 시 소득공제를 받았던 세금을 물어내야 하기 때문에 펀드가 좋다고 해서 무작정 장마저축을 해지하기 보다는 예상수익률과 물어내야 하는 세금을 비교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가입 후 7년이 지나야 한다는 의미로 7년 이내에 출금하거나 해약한다면, 비과세 혜택이 없어지거나 세금을 물어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여러 혜택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가입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재무설계 바탕 위에서 가입을 결정해야 한다. ◎ 재산증식 주머니, 원금보장형보다는 펀드에 적극적인 투자를! 세번째로 재산증식용 주머니는 원금보장형 예적금보다는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투자에서도 ‘100-나이’법칙이 그대로 적용된다. 이는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뒤 나온 숫자의 비율만큼을 수익성이 높은 곳(위험성도 높음)에, 나머지는 안전성 위주의 자산에 배분하라는 것이다. 나이가 30이라면 70%(100-30)를 주식 및 주식형 펀드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현금성 자산인 은행예금이나 채권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따라서 젊다면 공격적으로 자산을 굴려 다소 손실을 봐도 만회할 시간이 충분하다. 젊은 사람은 고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투자할 수 있어, 기간에 따른 가격변동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8년 들어서자마자 글로벌 증시의 급락세가 진행 중이다. 한국의 종합주가지수는 -13%로 미국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크지만 이머징국가들에 비해서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nbsp;최근 이러한 흐름 때문인지 시황 낙관론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비관론자들의 목소리만 크게 들린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주식자산을 다 팔아야 한다고 일갈하고 있다. 동트기전이 가장 어둡고, 위기 속에서 기회와 희망의 싹은 잉태한다. 지금은 동트기 직전인지 초저녁인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사실은 짙은 암흑이 지나면 광명의 빛은 반드시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 연금상품, 초 고령화 시대의 노후 준비를 위한 필수상품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1년이라도 빨리 시작해야 복리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투자에서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는 시간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연금상품은 대표적인 장기상품으로 중도해지 시 그 동안 받은 세금혜택을 다시 물어내야 하는 패널티가 있다. 그러므로 가입 시 월 불입금을 정할 때 무작정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최대 한도로 정하기보다는 수입에 따라 10년 이상 꾸준히 납입할 수 있는 금액으로 정해야 한다. 2005년 기준 우리나라 평균연령은 남자 75세 여자 82세로, 95년에 비해 5세 이상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은퇴 후 소득 없이 살아야 할 시간이 더 길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고령화 시대에 노후를 준비하는 은퇴설계에서 연금은 선택이 아닌 필수상품이다. 은퇴준비는 재무적 요소와 비재무적 요소로 구분한다. 재무적 요소로서의 노후자금은 돈이 없다면 자식도 친구도 나를 대접해 주지 않는다는 냉혹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미리미리 충분한 자금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 건강관리와 위험에 대한 안정장치를 마련하고 인간적 유대관계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회봉사와 취미생활 등 비재무적인 준비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연금은 최소한의 기초적인 생활을 국가가 보장해 주는 국민연금,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이 퇴직금을 연금형태로 주는 퇴직연금 그리고 여유 있는 생활을 위해 각자가 준비해야 하는 개인연금 등 3가지로 준비해야 한다. 국민연금은 온 국민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일정시점에서 고갈이 예상되고 있지만 화폐가치를 보장해주고 생존기간 동안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이며, 각자가 준비해야 하는 상품으로 연금저축, 개인연금, 변액연금, 변액유니버셜보험, 연금펀드 등이 있다. 연금저축은 소득공제가 가능한 세제적격 상품으로 근로소득자나 자영업자가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연간 납입보험료의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 해 주지만, 연금수령 시 연금액의 5%(주민세포함 5.5%)에 해당하는 연금소득세를 내야 한다. 연금상품은 장기상품으로 상황에 맞지 않게 무작정 큰돈을 넣는 경우 손해를 보고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최소한 10년 이상을 목표로 장기계획 하에 가입해야 하며, 원금보장위주로 상품을 구성하기 보다는 투자의 시대에 맞춰 적절한 분산을 통해 수익 형 상품에의 투자도 고려해야 한다. 시간을 복리투자에서의 Best Friend라고 한다면, 소득 없이 오래 살아야 하는 노후생활에서의 소득을 대신하여 나를 부양하는 Best Friend는 바로 연금이다. 예기치 않은 조기퇴직과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여 넉넉하게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시간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복리의 마술을 보여주는 상품이니만큼 하루빨리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용산지점 차장/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
2008.03.25 I 김종석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李대통령 "오일쇼크 이후 최대위기"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다음은 내일자(3월17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 1면-해외농업기지로 곡물대란 뚫는다-항공·정유업계 비상경영-월가 부도 도미노 공포 확산-李대통령 "오일쇼크 이후 최대위기 조짐"-주물업계 오늘 2차 납품중단&nbsp;▲ 종합-책 韓流 아시아 독자 사로잡다-원화값 1000원서 더 떨어질수도 -서울 1억미만 아파트 씨가 말랐다-다급한 부시 유동성 추가지원 내놓을 듯-연매출 500억이하 기업 세무조사 유예-공무원연금 6월까지 개혁-국내 대기업 연해주에 서울 2배면적 땅 사들여&nbsp;▲ 정치·외교안보 -동작을 鄭·鄭당당…둘중 하나는 치명상 -한나라로 굽은 꼿꼿장수-민주당 朴·朴 긁는 소리-韓총리 자원백화점 돌며 공동개발 쇼핑-정책失機로 유류세 인하 효과 못느껴-총선 격랑에 4강대사 인사 '멈칫'&nbsp;▲ 국제 -티베트 사태 국제사회 中 비난 비등-中 자원 싹쓸이는 '新식민주의'-新엔고시대 日 수출기업 신음&nbsp;▲ 금융·재테크-"원화값 예측하느라 피말라요"-주택대출 금리 상승세 전환&nbsp;▲기업과 증권-SK에너지, 올 경영목표 달성 어려워져-삼성, 도시바에 LCD패널 3조 공급-MS 사면초가-현대·기아차 "신차야 고맙다"-LG화학 고급대리석시장 진출-기로에 선 조선株-中古값 오르는 업종 주식에 관심&nbsp;&nbsp; &nbsp;▲ 유통 -'오렌지색'에 지갑을 열다-TV홈쇼핑 돈되는 건 다 판다▲ 부동산-수도권 농지·산지 거격 심상찮다-2기 신도시 12곳 사업비 104조원◇서울경제신문 ▲ 1면-신용위기 재점화화 3차석유파동 눈앞에… 내·외수 복합불황오나-모기지發 위기 어디까지 -李대통령 "오일쇼크이후 최대 위기"-민노총 "건보·대학등록금 문제 투쟁"&nbsp;▲ 종합-李대통령 장차관 워크숍 "원자재값 상승 생산성 올려 상쇄"-(거센도전직면한 한국경제) "7·4·7 연연 말고 물가·금융 안정 나서야"-(거센도전직면한 한국경제) 달러부족 심화…'미니 IMF 오나' 불안-(거센도전직면한 한국경제) 월가 "디폴트 공포 확산…" 대혼란-"금융위·공정위 많이 바꿔야"▲ 정치-한나라 정몽준 의원 서울 동작을 출마..정동영 맞불카드…총선 최대 빅매치-여야 금주 공천완료 '본격 선거체제로'&nbsp;▲ 금융-주택대출 금리 다시 뜀박질 -하나銀, 사회초년생 신용회복 지원-내달부터 암·질병보험료 오른다&nbsp;▲ 국제-'티베트 독립지지시위' 전세계 확산-加 집값 美와 달리 상승 지속-中 후진타오 2기 정부 공식출범&nbsp;▲ 산업&nbsp;&nbsp;-LG전자 체질개선 성공 -하이닉스-인도 '끈끈한 관계'-보조금 45만원선 '껑충'.."이통시장 무정부상태"-외국산 휴대폰 왜 안보이는 걸까?-'우유 덤 끼워팔기' 사라진다-가구업계 '부활 날갯짓'&nbsp;▲ 증권-실적부진 기업, 하락장서 더 소외받는다-"환율 수혜" 자동차주 목표가는 그대로-자동차·대형 IT株 "관심"◇한국경제신문&nbsp;▲ 1면-美대공황도 이겨낸 베어스턴스 사실상 파산..글로벌 금융시장 '살얼음판'-멈춰선 건설현장-"요일쇼크 이후 최대 위기" &nbsp;▲ 종합-최저가 낙찰 공사 300억→100억으로 확대-월가 덮친 '신용공포'…금리·유동성 처방 百藥無效-美 제로 금리로 가나?-근로자 감동시켜야 경제위기 넘을 수 있다"-靑 "참여정부 기관장 버틸 재간 없을 것"-증시·美 떠난 자금 '엔·유로·원자재로'-해외부동산 거래도 '명세서' 내야-한·EU FTA "상반기 타결" 논란&nbsp;▲ 정치-정몽준 "동작을서 정치인생 새로 쓴다"-'꼿꼿장수' 김장수 前국방 한나라 비례 2번 공천될 듯-한나라당 '텃밭' 강남서도 물갈이▲ 국제-경제 지탱하는 '허리' 중산층 붕괴.. 지구촌 '20대 80'→'5대 95' 사회로-中 vs 호주 '자원전쟁' 폭발하나-中 '티베트 유혈진압' 비난 고조&nbsp;▲ 산업&nbsp;-하이닉스 매각 'LG 불참선언' 이후…3대 포인트-"내 머릿속엔 지금 캐나다 오일샌드뿐"-기업들 '사회적 책임 경영' 비상-26일부터 휴대폰 보조금 규제 풀리면…70만원 최신폰, 25만원에 산다-이재웅, 다음 경영 복귀하나-감기약·소화제 등 일반 상점 판매 앞두고..제약업계 "슈퍼마켓 모시기"-배추값 낮추는 직거래의 힘!-韓食의 힘…"中 입맛 잡는다"&nbsp;▲ 부동산 -성남~여주 복선전철 덕 좀 볼까-노원구 집값 왜 뛰나 했더니…&nbsp;▲ 증권-'윈도 드레싱' 효과 기대 어려워-세금 붙는 해외펀드 '상당수' &nbsp;
2008.03.16 I 유용무 기자
  • 하나銀, 학자금대출자 신용회복 지원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하나은행이 사회초년생의 신용회복 지원에 적극 나선다.하나은행은 학자금대출과 관련해 신용정보관리대상(옛 신용불량자)으로 등록된 예비 대학졸업생이 국비지원훈련소 수강서류나 구직활동 참여서류를 제출하면 대출원금의 최고 50%를 깎아주고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면 이자를 감면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하나은행은 또 남은 학자금대출 원금을 3년간 무이자 대환대출로 전환, 7년동안 원리금 균등 분할방식으로 상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신용회복지원 대상자는 학자금대출의 경우 타행중복등재자도 가능하나 이외에는 하나은행 신불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단 신용회복 및 개인회생 확정자는 제외된다.하나은행은 기타 연체원금 50만원이하의 신용정보관리대상자는 사회봉사활동 4시간으로 채무 전액을 감면해줌으로써 신용회복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형일 하나은행 마케팅기획부장은 "20~30대 청년 신용불량자는 취업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이번 지원제도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일부라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하나銀 대출금리 전문직 내리고 공무원 올렸다☞`마이크로크레딧 기준 2천만원·年6.3% 이하`☞(머니팁)하나銀 글로벌 이머징펀드 2종 시판
2008.03.16 I 백종훈 기자
"신입사원은 CEO에게 아부를 잘해야"
  • "신입사원은 CEO에게 아부를 잘해야"
  • [이데일리 유성호기자] 회사대표가 신입사원 교육에서 “직원은 회사에 아부를 잘해야 한다”고 가르친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모두 어리둥절하면서 바짝 긴장할 것이다. 인사기록 카드의 잉크도 마르지 않은 첫날부터 아부를 잘하라니. 그것도 회사 대표란 사람 입에서. ◇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는 그린그룹 장원대표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그린그룹의 유기농 프랜차이즈 신시(www.shinsi.com)의 장원 대표는 최근 신입사원 교육에서 “창의적인 열정을 실현할 수 있는 회사에서 여러분 뜻을 마음껏 불태우길 바란다”면서 “사원들은 CEO에게 ‘아부’를 잘해야 한다”고 말해 교육생을 긴장시켰다. 장 대표는 이어 ‘아부’는 윗 사람에 대한 눈치보기가 아니라 ‘아름다운 부탁’, ‘아름다운 부자’, ‘아기같은 부드러움’이라고 설명했다. 그때서야 신입사원들은 굳었던 얼굴이 펴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한다. 장 대표는 이날 교육에서 윷놀이의 도와 모를 따서 만든 ‘도모경영’과 최초 및 최고에 대해 특히 강조했다. 도모경영은 무슨 일을 하던 도아니면 모식으로 과단성있는 추진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장대표는 “이 회사에서 일하면서 세계 최초, 최고가 돼야 하며 이를 성취하지 못하면 차라리 그만 두는 것이 낫다”며 적극성과 창의성을 강도높게 주문했다. 한편 신시는 지난 2월 초임 연봉 4,300만원을 내걸고 인재채용에 나서 13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신입사원은 60대 예비역 공군장성을 비롯해 20대 사회 초년생까지 다양한 분포를 나타냈다. 이들은 무려 250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취업에 성공했고 이번 교육은 하반기 우선채용자 12명 등이 함께 참석해 경북 울진, 전남 장성, 강진, 전북 김제 등 거치면서 진행됐다.
2008.03.12 I 유성호 기자
은행 떠났던 쌈짓돈 돌아오나
  • 은행 떠났던 쌈짓돈 돌아오나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시중은행의 정기적금 수요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공격적인 특판으로 급증세를 보인 정기예금과 함께 정기적금 잔액도 반등하면서 은행의 전통적인 자금조달원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nbsp;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060000)의 정기적금 잔액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1조104억원을 기록했다.&nbsp;&nbsp;▲ 국민은행 정기적금 잔액 추이정기적금 잔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3월이후 11개월만에 처음이다. 여기서 집계한 정기적금은 장기주책마련저축과 근로자우대저축, 상호부금, 주택청약부금 등을 제외한 순수 정기적금 잔액. 국민은행의 정기적금 잔액은 지난 2006년 말 1조975억원에서 지속적으로 내리막을 타다 지난해 10월 7845억원을 최저점으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055550)지주 소속 신한은행도 정기적금 잔액이 계속 감소하면서 지난 달 말 2조3146억원을 기록했지만 이달들어 지난 21일 2조3241억원으로 반등했다. 정현호 국민은행 개인상품부 팀장은 "지난 3~4년간 소외됐던 정기적금 상품이 최근 점차 회복하는 모습"이라며 "지난해 하반기이후 주식시장 불안으로 적립식 펀드에 대해 부담을 느낀 서민들의 자금이 정기적금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신한은행 정기적금 잔액 추이정 팀장은 "정기적금은 정기예금과 함께 전통적으로 은행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원"이라며 "당분간 정기적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기적금은 적금 금액 자체가 소액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잔액 증가폭이 커지는 특성이 있고 충성도가 높은 자금이 많아 은행 입장에서는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문이다. 특히 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등이 주요 고객층으로 향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잠재고객으로 활용할 여지가 크다. 그러나 적립식 펀드로 가파르게 이동했던 자금이 정기적금으로 확실히 돌아오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이른 상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기적금은 과거 서민 목돈마련의 가장 기본적인 저축 수단이었지만 정부의 세제 혜택 축소와 다양한 증권연계 상품출시로 상당기간 소외받아왔다"며 "주식형 펀드에 여전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만큼 은행 정기적금의 회복 추이가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국민은행 최대주주 국민연금으로 변경☞국민은행 "총선후보 통장만들면 보험이 공짜"☞(프리즘)"가족과 저녁먹게 해주세요"
2008.02.25 I 하수정 기자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인생 최고의 재테크는?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인생 최고의 재테크는?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누구나 부자를 꿈꾸지만 아쉽게도 누구나 부자가 되지는 못한다. 부자학 전문가인 한동철교수는 부자가 되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부모를 잘 만나 유산을 상속 받아서 부자가 되는 경우로 한국 전체부자의 5%에 불과하며, 둘째는 의사, 변호사, 전문경영인과 같은 전문가 집단이 되어서 부자가 되는 경우는 35% 정도라고 한다. 세 번째 혼자 힘으로 이른바 자수성가 형 부자라고 할 수 있는 부자의 비율이 60%에 달하며, 우리는 인구/직업 구조상 세 번째 부자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 이쯤 되면 지금 나는 어떤 상황에 서있으며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판단과 함께 방향설정이 될 것이다. “수수료 낮은 펀드가 어떤 거예요?” “한푼 두 푼 어느 세월에 목돈을 모아요? 좋은 종목 좀 찍어주세요!” 2005년부터 거세게 불고 있는 펀드/재테크 열풍으로 국내에 설정된 펀드수만 하더라도 8,662개로 미국의 8,021개, 일본 2,925개를 앞질러 펀드수로 세계 1위 국가가 되었다. 한국인들의 펀드사랑과 돈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던 투자로 번역하는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노력(?)의 결과물인 셈이다. 이처럼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나 오는 금융상품 때문에, 투자비용이 낮고 금리가 조금이라도 높은 금융상품을 찾아 인터넷에서 혹은 금융기관을 방문하면서 금융쇼핑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투자자들을 많이 본다. 같은 조건에서 높은 수익의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투자하는 것은 투자자가 자산을 운용하는데 있어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인 것이다. 금융상품의 수익을 결정하는 것은 금융상품 자체 수익률 이외에도 세금과 수수료이기 때문에 절세혜택이 있고 수수료가 낮은 금융상품의 선택은 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필자는 금융기관 현장에서 수많은 고객들과 상담을 한다. 그 중 나의 몸값을 올리고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야 할 사회초년생들이 무리하게 마이너스 대출을 받아 직접투자를 한다거나 특정국가의 펀드에 올인하는 빚테크까지 마다하지 않는 한방 재테크를 노리는 경우를 보면 안타깝게 느낄 때가 많다.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입장에서 하루빨리 멋진 자가용을 구입하고,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표는 참으로 훌륭하고,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이다. 물론 장기투자 차원에서의 주식투자는 바람직한 일이지만, 뻔한 급여를 받아 생활하고 저축하는 급여생활자들에게 주식장기투자는 현실적으로 요원한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주식은 하루에도 상하 15%의 등락폭 내에서 움직이지만, 상한가(+15%)에서 매수하여 하한가(-15%)을 기록했다고 했을 때 하루 -30%의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것이 주식이다. 여유자금으로 투자했을 때는 그냥 기다리면 되겠지만, 대출받아 투자했을 때의 심리적인 중압감과 스트레스는 어떠할까? 매달 대출금 이자는 고스란히 급여에서 빠져나갈 것이고 투자한 주식이 하락을 거듭한다면 대략 안습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직장에서 회의에 참석하고 상급자에게 결재를 받아야 한다면, 나의 생각과 주장을 회의 참석자들과 결재권자인 상사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포커페이스이거나 마인드 컨트롤이 완벽히 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무척이나 고통스러운 자리가 될 것이다. 직접투자나 고수익이 기대되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 감내할 수 있는 위험수준을 뛰어넘은 투자는 부자는커녕 이내 부자와는 점차 멀어진다는 것이다. 필자가 만나는 대부분의 부자들의 공통점은 모두 자기가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1인자였다. 물론 부동산과 주식으로 부자가 된 경우도 있었지만 재테크의 출발점이자 근원인 본업에 충실했을 때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더 큰 기회를 가질 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2~3만여 개에 달할 만큼 수많은 직업이 생겨나고 없어지고 있다. 정보화 지식기반사회로 갈수록 직업은 세분화되고 복잡 다양해질 것이고, 전문가가 더 대우받는 사회로 가고 있다. 생각해 보자! 현재 나와 가족이 생활하는데 나오는 돈, 투자하고 있는 예금과 펀드의 재원은 어디일까? 바로 내가 소속된 직장과 직업에서 나오는 것이다. 연공서열보다는 능력이 더 중요시되는 현대사회, 같은 직장 내에서 직급 내에서도 연봉이나 급여의 차이는 천차만별이다. 연봉의 차이는 바로 각자의 노력과 부가가치의 차이이다. 부모로부터 받을 수 있는 유산이 없다고 신세한탄하고 있지는 않는가? 대한민국 부자의 60%는 혼자 힘으로 부자가 되었으며, ‘1인 기업시대’ · ‘평생직업의 시대’에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정해져 있다. 나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연봉이 결정되고, 그 연봉이 나의 가치이자 몸값으로, 나의 연봉이 3천만 원이라면 나의 몸값이 3천만 원이 되는 것이고, 연봉이 1억이라면 나의 몸값은 1억 원이라는 얘기다. 14년 전 필자가 회사에 갓 입사했을 때 한 상사는 ‘연봉은 자네가 결정하고, 승급이나 인사발령 또한 자네가 스스로 사령장을 만든다는 것을 잊지 말게!’라는 말로 최고의 전문가가 되라고 강조하던 문구를 마음속에 품어오고 있다.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며, 전문가가 되는 방법은 명확한 목표설정과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식지 않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돋보기로 빛을 모으면 강력한 에너지가 발생하여 불이 만들어 지듯이, 내가 가지고 있는 목표와 뜨거운 열정을 렌즈를 통해 부자라는 강력한 에너지로 만들고, 이제부터는 하루하루 펀드의 수익률에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기계발 진척도 그래프를 그려 매일매일 체크해 보자! &nbsp;(김종석 우리투자증권 용산지점 차장/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
2008.02.19 I 김종석 기자
김하늘 "이제 서른...나를 시험할 때"
  • 김하늘 "이제 서른...나를 시험할 때"
  • ▲ 영화 '6년째 연애중'으로 스크린 컴백한 김하늘[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데뷔 10년차 배우 김하늘에게 2008년 무자년은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그녀 나이 서른.&nbsp;여느 사람들에게도 서른이라는 나이는 그 의미가 각별하게&nbsp;마련이다. 사회 초년생 티를 벗고 가정을 꾸리기도 하며 인생에 대해 보다 성숙한 고민을&nbsp;시작하는 때. 배우도 예외는 아니다. 서른이라는 나이에&nbsp;접어들고 보면&nbsp;배우는 비단 '스타'에만 만족할 수 없다. 이제 막 서른의 문턱을 넘어선 배우 김하늘도 자신의 삶에 대해, 또 연기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내 일에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nbsp;생각을 하게 됐어요. 연기 방향에 대해서도 그렇고요. 지금까지는 좋은 작품이 들어올 때까지 마냥 기다리기만 했는데 이제는 좋은 작품을 찾아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죠." ◇'6년째 연애중'..."현실적인 연애담에 공감"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어놓는 게 아니라 밥상을 직접 차리기로 한 것이다. '6년째 연애중'은 그렇게 발견한 작품이다. 김하늘은 로맨스물이지만 리얼리티와 진정성이 담겨 있는 현실적인 연애담에&nbsp;끌렸다고 고백했다. "지금까지 작품들은 현실적이지 못하거나 제 나이에 맞지 않은 역할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nbsp;그런데 '6년째 연애중'은 보통의&nbsp;로맨틱 코미디물과는 다르거든요. 더 이상 로맨틱 코미디물에 매력을 못 느끼던 찰나 이 작품을 만났고 캐릭터 또한 실제 나이와 비슷해서 특히 공감이 많이 됐어요." 김하늘이 극중에서 맡은 다진이라는 인물은 연애 6년차의 전문직 여성이다. 김하늘은 베스트셀러 기획자라는 생소한 직업보다도 '연애 6년차'의 여자 그리고 그 심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고 털어놨다. ▲ 김하늘"사소한 부분까지도 가볍게 지나칠 수 없었던 작품이에요. 왜냐하면 다진이는 실제 김하늘의 모습이 많이 묻어나는 작품이기 때문이죠. 감독님도 평상시 모습 그대로 연기해달라고 주문하시더라고요. 평상시 말투와 모습으로 연기해 달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게 저한테 얼마나 어려웠는지 몰라요." ◇'서른' 잔치는 시작됐다..."진정한 나를 보일 때" 김하늘은 차분한 외모 만큼이나 자신을 드러내는 일에 소극적인 편이다.&nbsp;그런 그녀에게&nbsp;'자신을 있는 그대로 편하게 드러내라'는 감독의 주문은&nbsp;결코 쉽지 않았다. 연기하지 않는 것처럼 연기하라는 주문도 어려웠고 무엇보다 자신을 드러낼 일이 큰 걱정이었다. "직업 특성상 남들 앞에 자신을 드러내는 일에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데 지금까지 전, 나를 보여주고 또 나를 드러내는&nbsp;일에 겁을 많이 내는 편이었어요. 누가 나에 대해 잘못된 이미지를 갖고 있어도 나만 아니면 괜찮다는 생각에 자신을 더 감추고 숨기려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 소극적이고 조심스러운 모습들이 밖에선 '예민하다' '차갑다'는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그런 사람들의 오해가 때로는 속상하기도 했지만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좋아해줄 수 없고 더불어 칭찬만 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곤 했다. 하지만 시간은 아무 이유 없이 생각을, 그리고 사람을&nbsp;변하게 만든다. 서른이라는 나이는 김하늘에게 왠지 모를 자신감 그리고 의욕을 갖게 했다. "올해는 왠지 모르게 일 욕심을 많이 내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연기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갖게 됐구요.&nbsp;지금껏 나를 감추기만 했다면 이젠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 보일 때인 것 같아요. 그러한 자신감이 외적으로도 많이 표현될 거라 생각하구요. 올해는 배우 김하늘의&nbsp;다양한 변신,&nbsp;기대해도 좋을 것 같네요." (사진=김정욱기자)▲ 김하늘▶ 관련기사 ◀☞김하늘 "내 연애담 얘기하지 않는 편..."☞김하늘 윤계상의 '6년째 연애중',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윤계상, 팬 400명과 '6년째 연애중' 특별 시사☞'6년째 연애중' 윤계상, "오래 사귄 여친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6년째 연애중' 상영금지 가처분...제작사 법적 대응 시사&nbsp;▶ 주요기사 ◀☞'뉴하트', 재방송된 '미녀는 괴로워'에 시청률 압승☞'무한도전' 비난 '아현동마님', 시청자 항의 빗발쳐☞브리트니, 6일 극비리에 퇴원...31일 입원 정신과 치료 받아☞故 히스 레저 사망원인 밝혀져...급성 약물중독☞‘원스’ 작은 영화의 힘...한국서만 제작비 10배 수익
2008.02.08 I 박미애 기자
직장 새내기 깔끔하고 세련되게 입자
  • 직장 새내기 깔끔하고 세련되게 입자
  • [조선일보 제공] 옷차림은 그 사람을 대변하는 제2의 인상. 옷차림에 따라 단점은 보완되기도 하고, 장점이 부각되기도 한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직장 새내기는 직장 상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는 믿음을 주면서도 자신의 장점을 표출할 수 있는 옷차림 연출이 필요하다. ■밝은 셔츠와 넥타이로 패기 있는 첫인상 정장이 없는 신입사원이 수트를 몇 벌 사고 싶다면, 차콜 그레이(짙은 회색), 네이비(감색), 그레이(회색) 순으로 마련하도록 한다. 차콜 그레이는 튀지 않아 어떤 색상의 의상과도 잘 어울린다. 네이비는 신뢰감을 주고, 그레이는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화려하거나 장식이 많은 수트보다 절제되고 깔끔한 스타일이 신입사원에게 더 적합하다. 요즘 유행하는 실크 소재는 자연스런 광택으로 멋스러운 느낌을 준다. 수트의 선은 몸매를 살려주는 슬림한 스타일이 젊은층에 어울린다. 2버튼 스타일 재킷이 무난하다. 바지는 하단이 좁아져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스타일이 좋다. 칼라는 검은색 계통이 무난하고, 회색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돋보이게 하는 만큼 신입사원에게 적합하다. 셔츠는 남성 패션의 시작이다. 코오롱패션 '아르페지오' 변선애 디자인 실장은 "셔츠는 밝은 색 컬러로 20대의 패기 넘치는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색은 파란색이나 흰색이 무난하고, 무늬가 있는 셔츠를 원한다면 지나치게 화려한 문양은 피하고, 옅은 세로 줄무늬 혹은 빗살무늬의 스트라이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넥타이는 화려함보다 잔잔한 무늬나 단색의 넥타이가 좋다. 셔츠와 수트의 색깔을 고려해 넥타이를 선택하고,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넥타이를 골라야 한다. 세련된 느낌을 주고 싶다면 은은한 광택이 있는 소재의 타이를 선택해도 된다. LG패션 'TNGT'의 최혜경 디자인 실장은 "사회 초년생들은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의류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며 "평소 본인이 갖고 있는 옷과 함께 매치가 가능한 것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업무에 따라 옷차림도 변화 줘야 여성은 지나친 레이스 장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검은 재킷에 흰색 셔츠와 부드럽고 밝은 이미지의 베이지 계열이 가장 기본이 되며, 네이비와 그레이 컬러도 직장인 여성에 잘 어울린다. 지원하는 기업의 문화에 따라 옷차림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의 경우, 전통과 규율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기업의 경우에는 검은색 계열의 투피스 정장을 선택해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너무 화려한 무늬보다는 부드럽고 밝은 이미지의 베이지 계열이나, 검정·흰색으로 된 정장을 권한다. 업무에 따라서도 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하다. 사내 업무 중심이라면 연한 베이지 계열의 정장이 좋다. 부드럽고 여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외 업무가 많다면, 감색이나 검정·흰색 정장으로 똑똑하고 당찬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마른 여성은 진한 색의 정장이나 원피스가 어울리고, 통통한 체형이라면 심플한 디자인의 블라우스가 어울린다. 스타킹은 무늬가 없는 살구색이 무난하고, 구두는 심플하고 낮은 굽이 좋다. 제일모직 '구호'(KUHO)의 원은경 상품기획담당(MD)은 "모두 검정색으로 입을 경우 자칫 무겁고 지루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소재가 다른 옷을 입거나 옷의 선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지영이 백''이라 놀리지 마라… 어느 때나 빛난다
주택대출 금리 3개월만에 소폭 하락
  • 주택대출 금리 3개월만에 소폭 하락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지난주 3개월여만에 하락반전돼 0.02%포인트 떨어진 5.8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CD금리에 연동되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소폭 인하될 전망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주 시중은행 변동금리 주택대출 금리는 0.01~0.02%포인트씩 내릴 예정이다.(표 참고) 비록 작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1.4%포인트까지 상승한 것에 비하면 매우 미미하지만, 3개월만의 하락 반전이란 점에선 눈에 띈다. 국민은행(060000)의 이번주 변동금리 주택대출 금리는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떨어져 연 6.54~8.14%로 제시됐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주택대출 금리도 각각 0.01%포인트씩 떨어진 연 6.88~8.28%, 연 6.78~8.28%로 고시됐다. 하나은행 주택대출 금리도 0.02%포인트 하락한 연 7.17~7.87%가 적용될 예정이다.&nbsp;국내 주택담보대출은 95%가 변동금리 방식으로, 91일(3개월)물 CD 금리에 비용과 마진을 더해 결정된다. 따라서 CD 금리가 급등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고 반대로 CD금리가 내리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한다. 이달초까지는 향후 CD금리가 6%대까지 상승할 것이며 적어도 1분기 내지 상반기까지 올라갈 것이란 의견이 대세였다. 그러나 최근 며칠새 하향 안정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상현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리가 하락추세로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CD금리 급등이 지난해 내내 지속돼왔다는 점에서 한순간 떨어지기는 쉽지 않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 향후 주택대출 금리가 단기 등락을 거듭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관련기사 ◀☞코스피 美악재딛고 이틀째↑.."다음주 기대"(마감)☞은행장들 `4단계 방카슈랑스` 추진 촉구(상보)☞국민은행, 사회초년생 전용 통장 출시
2008.01.20 I 백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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