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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연내 코스피 상장 추진”
  • 삼성바이오로직스 “연내 코스피 상장 추진”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내 상장을 추진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연내 코스피(KOSPI)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월말 지정감사인을 신청하고 5월중에는 주관사를 선정해 연내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기술·품질·서비스 부문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과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태한 사장은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글로벌 기준에 맞춰 경영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앞으로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삼성의 신수종 사업으로 시작된 바이오 사업은 2011년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며 본격화했는데 회사 설립 5년만에 시장에서 그 가치를 평가받게 됐다.제약산업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Evaluate Pharma’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생명과학 및 의료기술 발전에 힘입어 연평균 8.7%씩 고성장해, 2020년에는 그 규모가 278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시장 확대와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바이오제약 분야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2013년 7월 상업 생산을 시작한 제1공장은 2015년 11월 미국 FDA로부터 제조승인을 받고 현재 풀 가동 중이며, 2013년 9월 착공한 15만리터 규모의 제2공장은 올해 2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갔다.2015년 11월 착공한 18만리터 규모의 제3공장은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정기보수 없이 365일 연속가동이 가능해, 세계 최고 효율·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드림 플랜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또 제3공장이 완공되는 2018년에 36만리터 생산능력을 갖춰 ‘글로벌 CMO 1위 기업’ 자리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바이오 의약품을 더 좋은 품질로, 더 낮은 가격에, 더 빨리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제약사들이 자체 생산보다 자사를 통한 생산제휴를 선호하도록 바이오 제조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꿔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P2 공장.
2016.04.28 I 장종원 기자
대기업 산업단지 , 관광 배후수요 입지갖춘 인천골드코스트호텔 분양
  • 대기업 산업단지 , 관광 배후수요 입지갖춘 인천골드코스트호텔 분양
  • [온라인부] 대기업 산업단지, 관광 수요 등 배후수요를 갖춘 인천골드코스트 호텔이 화제다. 인천골드코스트 호텔은 호텔객실 가동율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남동구의 핵심입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동 시화 반월 산업벨트의 풍부한 숙박수요로 객실이 부족한 상황에 해외바이어 수요까지 골드코스트호텔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지하 3층부터 지상 15층, 호텔 180개의 호실과 48개의 오피스텔로 이루어져있으며, 1층과 2층은 휘트니스 클럽, 로비 및 호텔커피숍, 대형연회장(호텔 레스토랑과 고급BAR) 등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삼성그룹이 인천 송도에 85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 착공으로 추후 근로자수요도 예상된다. 2018년 완공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은 18만 리터(ℓ)의 바이오 의약품 원액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수인선 역세권 입지로 인천대교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약 30분대로 이동가능하며, 서울을 가기위한 관문으로 경인고속도로, 제2,3 경인고속도로까지의 진입성이 모두 우순하기 때문에 자동차로도 편리한 도로망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인천대교를 통해 33㎞거리의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갖고 있으며, 인천 호구포 역이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용이하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 인천발 ktx건설사업도 본격화 되어, 수인선 송도역을 출발해 안산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에 접근하기도 용이해 질것으로 보인다.  인천 골드코스트 호텔은 분양 받은 객실의 손님 상주유무와 상관없이 수익률이 지급되며 5년 후에는 프리미엄을 붙여 환매까지 가능하고, 3년치 대출이자를 일시에 선 지급해 계약자의 부담을 덜었다. 또한 서비스레지던스 개별분양 형태로 각 호실별 분양받은 소유주가 따로 있고 소유자는 별도의 운영업체에 위탁경영을 맡기는 형태의 숙박업소로 운영된다. 인천 골드코스트호텔 계약자는 연 10일 무료숙박, 연 20일 50% 할인 숙박이용권을 제공한다. 
대기업 알짜 계열사 `줄상장`…역대 최대 IPO시장 기대
  • 대기업 알짜 계열사 `줄상장`…역대 최대 IPO시장 기대
  • 국내 대기업계열 자회사들의 IPO 추진 일정[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대기업 계열에 속한 알짜 계열사들이 잇달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투자자들로 하여금 IPO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드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다른 우량 기업들의 IPO까지 촉발시키는 마중물로 작용함으로써 올해 공모시장 규모가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롭게 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호텔롯데, 이르면 다음 달 상장 예정…두산밥캣, 8~9월쯤 전망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산 롯데 애경 이랜드 삼성그룹 등 대기업들이 대표적인 우량 계열사 IPO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롯데그룹이 가장 활발한데, 우선 호텔롯데가 이르면 다음달 중에 상장한다. 호텔롯데는 1973년 설립됐고 면세점, 호텔, 테마파크, 리조트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전체 주식과 비교한 신주 발행 비율은 최상단인 40%에 가까운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공모가는 10만원대, 시가총액은 12조원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롯데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시작점으로 꼽히는 롯데정보통신도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IPO 작업을 재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말 상장을 계획했지만 국내 주식시장 상황과 기업가치 제고 등을 이유로 상장 시기를 미뤘다. 롯데정보통신은 상장을 통해 기존 핵심사업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룹내 유동성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이랜드그룹은 킴스클럽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동시에 이랜드리테일의 상장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현대증권을 IPO주관사로 선정한데 이어 상반기안에 1~2곳의 공동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두산도 계열사인 두산밥캣을 오는 8월~9월쯤 상장할 계획이며 시가총액은 3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연내 상장이 점쳐지며 예상 시가총액은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라인도 연내 IPO를 할 것으로 추정되며 기업가치는 5조~7조원 수준이다. ◇애경, 애경산업 등 IPO 줄줄이 추진…공모가 역대 최대 수준 넘길 듯대기업집단 지정 후보로 매번 거론되는 애경그룹의 행보도 눈에 띈다. 애경은 최근 애경산업의 IPO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안에 IPO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애경산업이 상장하게 되면 애경유화, AK홀딩스, 제주항공에 이어 4번째다. 애경은 AK켐텍과 AK바이오팜의 IPO도 추진 중이다. 애경그룹은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해외 진출 확대와 신사업, 제품 연구 개발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애경유지공업 등 실적이 나빠진 계열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는 해석도 나온다.이처럼 대기업들의 굵직한 계열사들이 앞다퉈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힘입어 올해 IPO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특히 올해 IPO시장 공모규모가 삼성생명(032830) 상장 덕에 역대 최대 수준인 8조7000억원에 이르렀던 지난 2010년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상장기업 수도 지난해 128개를 웃도는 130여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국내외 증시 상황이 가장 큰 변수”라며 “모회사 입장에서도 잘 키운 계열사 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기회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시기만 받쳐준다면 IPO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4.14 I 신상건 기자
대기업 알짜 계열사 `줄상장`…역대 최대 IPO시장 기대
  • 대기업 알짜 계열사 `줄상장`…역대 최대 IPO시장 기대
  • 국내 대기업계열 자회사들의 IPO 추진 일정[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대기업 계열에 속한 알짜 계열사들이 잇달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투자자들로 하여금 IPO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드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다른 우량 기업들의 IPO까지 촉발시키는 마중물로 작용함으로써 올해 공모시장 규모가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롭게 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호텔롯데, 이르면 다음 달 상장 예정…두산밥캣, 8~9월쯤 전망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산 롯데 애경 이랜드 삼성그룹 등 대기업들이 대표적인 우량 계열사 IPO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롯데그룹이 가장 활발한데, 우선 호텔롯데가 이르면 다음달 중에 상장한다. 호텔롯데는 1973년 설립됐고 면세점, 호텔, 테마파크, 리조트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전체 주식과 비교한 신주 발행 비율은 최상단인 40%에 가까운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공모가는 10만원대, 시가총액은 12조원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롯데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시작점으로 꼽히는 롯데정보통신도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IPO 작업을 재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말 상장을 계획했지만 국내 주식시장 상황과 기업가치 제고 등을 이유로 상장 시기를 미뤘다. 롯데정보통신은 상장을 통해 기존 핵심사업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룹내 유동성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이랜드그룹은 킴스클럽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동시에 이랜드리테일의 상장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현대증권을 IPO주관사로 선정한데 이어 상반기안에 1~2곳의 공동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두산도 계열사인 두산밥캣을 오는 8월~9월쯤 상장할 계획이며 시가총액은 3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연내 상장이 점쳐지며 예상 시가총액은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라인도 연내 IPO를 할 것으로 추정되며 기업가치는 5조~7조원 수준이다. ◇애경, 애경산업 등 IPO 줄줄이 추진…공모가 역대 최대 수준 넘길 듯대기업집단 지정 후보로 매번 거론되는 애경그룹의 행보도 눈에 띈다. 애경은 최근 애경산업의 IPO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안에 IPO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애경산업이 상장하게 되면 애경유화, AK홀딩스, 제주항공에 이어 4번째다. 애경은 AK켐텍과 AK바이오팜의 IPO도 추진 중이다. 애경그룹은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해외 진출 확대와 신사업, 제품 연구 개발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애경유지공업 등 실적이 나빠진 계열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는 해석도 나온다.이처럼 대기업들의 굵직한 계열사들이 앞다퉈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힘입어 올해 IPO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특히 올해 IPO시장 공모규모가 삼성생명(032830) 상장 덕에 역대 최대 수준인 8조7000억원에 이르렀던 지난 2010년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상장기업 수도 지난해 128개를 웃도는 130여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국내외 증시 상황이 가장 큰 변수”라며 “모회사 입장에서도 잘 키운 계열사 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기회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시기만 받쳐준다면 IPO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4.14 I 신상건 기자
삼성 바이오, 투자 끊기고 실적도 부진..'이중고'
  • 삼성 바이오, 투자 끊기고 실적도 부진..'이중고'
  • [이데일리 김혜미 천승현 기자] 삼성이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로 꼽았던 바이오 분야에 더 이상 투자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삼성은 오는 2020년까지 2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나, 최근 들어서는 그룹이 아닌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모습이다.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그룹 차원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출자한 자금은 총 1조1484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7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총 11차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시기별로 짧게는 약 3주, 길게는 7개월 간격을 뒀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주로 공장설비 구축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투자됐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이후 유상증자는 더 이상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현재까지 조달한 자금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그룹 차원의 투자가 끝났고, 효율적으로 따져봤을 때 외부자금 조달이 용이하고 연내 상장계획이 있으므로 자금을 자체 조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실제로 지난해 7월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룹보다는 외부에서 직접 자금을 조달하는 형태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18년까지 제 3공장에 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지난 1월 단기 사모회사채 400억원, 3월 말 800억원 어치를 발행했다. 올들어 발행한 회사채 만기는 1년으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상환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삼성의 바이오의약품 사업은 생산과 개발 부문이 분리 운영되며 사실상 그룹 차원에서의 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해 이뤄진다. 생산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은 이날 공시된 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각각 51.04%와 46.7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퀸타일스 아시아가 2.17%를 보유해 주요 주주 목록에 올라 있다.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을 맡고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1.20%, 미국 바이오젠이 8.8%를 보유한 합작법인의 형태를 띠고 있다.삼성의 바이오 투자 중단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전망과 투자 의지가 약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지난해 삼성의 바이오 사업 매출은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나타냈다. 201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은 912억7800만원으로 지난 2014년 1051억4900만원보다 13% 줄었다. 영업손실은 1195억4100만원에서 2036억4200만원으로 70% 확대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매출은 2014년 761억3100만원에서 239억180만원으로 69% 급감했고, 영업손실은 394억9700만원에서 1611억800만원으로 308% 급증했다.매출 부진과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연산 15만리터 규모의 제 2공장은 풀가동에 들어가 정상적인 매출이 나오는 시점을 2018년으로 보고 있다”면서 “200억~300억원 정도의 매출 변동은 시험생산시 사업주가 지급하는 기술이전 수수료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목 조정에 따른 변동이라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2015년도 실적
2016.04.04 I 김혜미 기자
  •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선도기업 한 자리에..‘바이오 코리아 2016’ 개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보건산업의 미래와 첨단 의료기술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바이오 코리아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산업 미래기술과 창업’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인공지능의 의료적용(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학, 첨단재생의료, 바이오헬스 창업 등 미래의학 및 첨단기술 트랜드를 조망해보는 자리다.올해 11회를 맞이하는 ‘BIO KOREA 2016’은 역대 최대인 45개국 2만 300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분야 관계자가 참여한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세계를 선도할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 참석자들은 세계 바이오 시장의 흐름과 창업 동향을 전망함으로써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거듭난 바이오헬스산업을 선도하고, 바이오분야 창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또한 연구 개발, 투자, 일자리 연결과 창업, 제약산업 및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된 부대행사들로 구성돼 있다. 전시회에서는 45개국의 244개사, 466개 부스 참여로 대기업, 유망 벤처기업 및 의사 창업 기업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기존 덴마크, 이탈리아, 인도, 호주 국가 외에 중국, 벨기에, 태국이 신규 참여할 것”이라며 “미래 바이오 헬스 유망 기업을 만나볼 수 있는 ‘창업 홍보관’과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의 우수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R&D 홍보관’도 신규 전시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3.29 I 김기덕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CMO 리더십' 4개 부문 수상
  • 삼성바이오로직스, 'CMO 리더십' 4개 부문 수상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미국 뉴욕W호텔에서 열린 2016년 CMO 리더십 시상식에서 품질, 역량, 안정성, 호환성 등 4개 주요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5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싹쓸이했다. 지난 2013년 첫 수상 이후 3회 연속 수상했다. 지난 15일 뉴욕에서 열린 2016 CMO 리더십 시상식에서 제니퍼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왼쪽)가 회사를 대표해 상을 수상하고 있다.CMO 리더십은 생명과학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와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CMO 분야 시상식이다. 지난 2012년 첫 시상식을 가진 이후 올해 4번째로 개최됐다.주최 측은 총 83개 업체를 대상으로 26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품질(Quality), 역량(Capabilities), 안정성(Reliability), 전문성(Expertise), 호환성 (Compatibility) 등 5개 주요 부문과 8개 기타 부문으로 나눠 수상 업체를 선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3년 생산성 부문에서 처음 수상했고 지난해 혁신, 규제, 생산성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2011년 회사 설립 이후, 최고 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생산전문기업을 목표로 노력해 온 결과 글로벌 제약사들이 원하는 최고의 전략적 제휴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6.03.24 I 천승현 기자
⑤5대 사업 시너지 본격화.. 삼성물산 "2020년 매출 60조"
  • [80주년 앞둔 지금 삼성에선]⑤5대 사업 시너지 본격화.. 삼성물산 "2020년 매출 60조"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2020년 삼성물산은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60조 2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9월 통합 삼성물산이 출범하면서 약속한 매출 목표를 지켰다.건설, 상사, 패션, 식음·레저, 바이오 등 5대 사업 포트폴리오의 시너지가 본격화 되면서 만든 성과다.작년 실적결산을 통해 잠재손실 2조6000억원을 털어내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통합 삼성물산의 5년후 목표다. 삼성물산은 올해를 시너지 창출과 주주 소통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합병 전 실적 합산 기준으로 삼성물산은 매출 30조원 규모였지만 올해는 매출 33조원, 수주 16조4000억원이라는 실적 목표를 세웠다. 삼성물산(028260)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부문별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시너지 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지난 7일 주주들에게 보낸 레터에서 “시너지 확대를 위해 논의해온 추진과제를 올해부터 실행에 옮길 것”이라며 “조기 성과 가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합병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51.2%를 확보한 삼성물산은 그룹의 바이오사업을 주도하며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은 작년 9월과 12월, 올 1월에 한국과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판매허가를 받았고 제3공장 건설도 본격화했다.삼성물산의 각 사업부문은 서로 연관성이 크지 않지만 고유의 장점을 살려 협업에 나선다면 충분히 시너지를 거둘 수 있다. 예를 들어 상사부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패션 및 식음서비스 사업의 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과거 의류사업을 영위하면서 관련 경험도 갖고 있다. 그밖에 건설부문의 해외 건설 프로젝트 수주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리조트부문은 건설부문의 설계와 시공 역량을 활용해 복합개발 리조트 수주를 확대한다는 계산이다.다만 삼성물산 4개부문이 보다 긴밀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결합이 우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삼성물산의 4개 부문이 각각 사장과 지원조직을 별도로 두고 개별 회사처럼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에 앞서 통합 과정을 거쳤던 삼성SDI(006400)의 경우 제일모직 케미칼부문이 삼성SDI에 합쳐지면서 1년간은 각각 대표이사를 두고 별도로 운영됐지만 이후 조남성 사장이 경영을 총괄하고 지원조직이 통합되면서 직원들의 일체감도 커진 바 있다.삼성그룹이 계열사들의 사옥을 재배치하면서 삼성물산 4개 부문 사무실이 예전보다 더 먼 위치로 흩어졌다는 부분은 향후 시너지 창출을 앞두고 아쉬운 점이다. 건설부문과 리조트부문은 서울을 떠나 각각 판교와 용인에 보금자리를 마련했고 패션부문은 서울 도곡동으로 옮겼다. 서초사옥에 있는 상사부문은 잠실 향군타워로 이전을 확정했다.삼성물산은 작년 9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통해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로 거듭났다. 사업적으로는 제일모직의 패션, 리조트 부문과 삼성물산의 건설, 상사 부문을 모두 아우르는 체제를 구축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생각이다. 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만큼 향후 그룹 내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순환출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00억원 상당의 삼성물산 지분을 추가 취득하기도 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을 통해 그룹 전체에 대한 지배력도 더욱 강화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관련기사 ◀☞코스피, FOMC발 훈풍… 외인 매수에 '2000선 고지' 눈앞☞롯데그룹·가스안전公 등 대졸 신입공채 임박☞삼성물산, 건설·주택사업 매각 등 조회공시 요구받아
2016.03.21 I 성문재 기자
④바이오 CMO '글로벌 넘버원' 눈앞
  • [80주년 앞둔 지금 삼성에선]④바이오 CMO '글로벌 넘버원' 눈앞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이 미래 먹거리로 공을 들이는 바이오산업은 성장을 거듭하면서 정상궤도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높은 기술력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다는 바이오산업에서 채 5년도 안 돼 성과가 나기 시작한 것이다. 삼성 바이오산업의 핵심 축은 반도체 파운드리와 같이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바이오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와 바이오복제의약품인 바이오시밀러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도하는 바이오CMO 사업은 벌써 제 3공장 건설까지 진행하면서 세계 1위가 다가섰다. 오는 2017년 준공 예정인 제3공장은 18만ℓ로 단일 설비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1, 2공장까지 포함하면 삼성은 총 36만ℓ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1·2위인 업체인 론자(26만ℓ), 베링거인겔하임(24ℓ)의 생산 규모를 단번에 넘어서게 되는 것이다. 수익성 역시 개선돼 1·2·3 공장이 풀가동되는 2025년에는 매출 2조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바이오시밀러 사업은 하나씩 성과가 쌓여가고 있는 단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류마티스관절염 등에 사용되는 바이오의약품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에서는 ‘브렌시스’로 유럽에서는 ‘베네팔리’로 허가받았다. 또 바이오의약품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는 국내 허가를 받았고 유럽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노바티스는 엔브렐 한 품목으로만 지난 2014년 87억달러, 우리 돈으로 10조 1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효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삼성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본격 출시되면 매출의 상당부문을 잠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 바이오의약품시장 규모는 올해 1700억달러(200조원)에서 2020년 2780억달러(329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한계에 부딪힌 삼성이 승부수를 띄울만한 시장이다. 삼성 바이오 투톱의 선전은 대주주이자 삼성의 지주사 역할을 맡은 삼성물산의 미래와도 직결돼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삼성이 단기간에 진입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면서 “다만 세계 글로벌 제약회사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의약품 신약을 직접 개발하는 등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16.03.21 I 장종원 기자
넷마블게임즈·쿠팡·스타벅스..고용한파 헤쳐낸 기업들
  • 넷마블게임즈·쿠팡·스타벅스..고용한파 헤쳐낸 기업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기업은 곧 사람이고 인재는 중요한 자산이다.” 고용한파 속에서도 인재 확보에 나서 채용을 늘린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삼성바이오로직스, 쿠팡, 넥센타이어(002350), 오뚜기(007310), 스타벅스 등이 그들이다.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용환경이 어느때보다 악화된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기업에는 공통점이 있다. 인재 확보에 대한 CEO의 강한 의지, 노사 화합과 적극적인 투자, 취약계층 고용에 관심을 둔다는 점이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해 이 기업들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했다.방준혁넷마블게임즈 의장◇넷마블게임즈, 직원에 대한 투자로 회사 성장넷마블게임즈는 작년에 384명의 직원을 새로 뽑았다. 이에 따라 전년 129명에서 직원이 3배 가까이 늘었다. 방준혁(47)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지난 2013년 경영위기 속에서도 ‘사람이 자산이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인원 감축 없이, 과감하게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작년 11월엔 전세계 모바일게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1위에 올랐다. 해마다 2∼3회씩 신입사원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게임업계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직원을 위한 의료비 지원, 힐링센터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 개발사 직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 장애인 인권 교육용 그림책·동화책 공모전, 장애인 여가문화 체험관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범석포워드벤처스(쿠팡)대표.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삼성바이로직스 , 기술개발로 일자리 창출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업이다. 작년 미국 FDA 제조 허가를 받아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2공장을 완공하고 제3공장을 착공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477명을 채용한 데 이어 작년에는 281명을 더 뽑아 직원이 전년대비 59% 늘었다. 또 산학협력, 전문대 및 특성화고 대상 채용활동 진행을 통해 능력중심의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재직자 중 전문대 졸업자가 31.7%, 고졸자가 4.9%를 차지했다. ◇쿠팡 ‘정규직 배송직원’으로 일자리 새바람쿠팡은 정규직 배송직원 채용으로 일자리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왔다. 주문에서 배송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사업구조(End to End)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2014년 1707명을 뽑았고 지난해에는 직원이 118% 늘어나며 현재 총 3720명의 직원을 채용중이다.100대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 신규 채용인원 기준 1위다. 특히 배송 서비스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연 4000만∼4500만원의 연봉을 제공해 택배·물류 업계 고용의 질을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또 2017년까지 물류센터를 21개까지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쿠팡 관계자는 “고용창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경제상황이 날로 어려워지지만 로켓배송을 앞세워 고객서비스 질을 높이고 고용창출에 함께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넥센타이어, 노사화합· 기술투자로 임피제 선도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다섯번째 선정된 넥센타이어는 기술강병중 넥센 타이어회장.투자뿐 아니라 임금피크제 도입 등 노사관계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2010년 국내 제조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동남아로 한창 이전할 때 넥센타이어는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경남 창녕에 최첨단 타이어 공장을 신설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1만5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2010년 2646명이었던 직원이 작년에는 4086명으로 154% 늘어났다. 특히 노사화이강훈 오뚜기 대표.합을 통해 24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고, 2011년에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장기근속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뚜기, 청년고용 창출 앞장오뚜기는 노사화합을 통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청년고용 창출과 장년 고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른 기업 노동조합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금피크제를 적극 도입한 것. 오뚜기 노동조합과 회사는 수레와 같은 동반자로서 함께 굴러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신념아래 노사의 고통분담을 바탕으로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추진했다. 2011년 이전까지만 해도 55세였던 정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60세까지로 연장했고, 장년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교대제를 주야간 12시간 맞교대에서 주야간 8시간 맞교대로 전환해 일·가정양립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스타벅스,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바리스타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고,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전일제 근로자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등 일·가정 양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4년 6291명에서 작년 7601명으로 21% 직원을 늘렸다.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연령, 성별, 학력에 구애받지 않는 열린 채용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장애인 직원을 전담 관리하는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장애인 배치 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 고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6.03.17 I 정태선 기자
부촌 송도의 강남지역에 '센토피아 송도' 분양
  • 부촌 송도의 강남지역에 '센토피아 송도'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송도 국제도시에서 분양을 시작하는 ‘센토피아 송도’는 서해바다와 람사르 보호습지를 품은 특급 입지에 서해 바다와 인천대교 영구 조망을 갖추고 있다.센토피아 송담하우징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서 총 31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형별로는 △ 74㎡ 367가구 △ 84㎡ 2701가구 △ 124㎡ 32가구다.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평형이 전체 가구의 99%를 차지하는 실속형 중소형 프리미엄단지다.남향 위주의 단치배치로 개방감과 일조권을 확보함은 물론 동과 동 사이의 겹침현상을 최소화시킨 향과 단면계획을 통해 모든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특급전망을 갖췄다. 또한 단지 중앙의 수공간, 파도와 물결을 형상화한 메인 동선, 갯벌을 연상케 하는 힐링산책로, 단지와 바다를 잇는 전망테크 등 바다를 형상화한 단지 설계로 디자인했다.송도국제도시는 그 동안 쾌적한 주거환경과 뛰어난 학군에 비해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지만 최근 기업 입주가 이어지면서 인구가 빠르게 늘고, 송도 내 상권이 활발하게 형성됨에 따라 인천 내 고급 주거촌으로 자리매김 중이다.현재 송도에는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코오롱 글로벌, 대우인터네셔널, 포스코A&C, 셀트리온, 대우인터내셔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기업들과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를 포함한 국제기구들이 입주해 있다. 여기에 삼성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고 올림푸스한국, 미쓰비시 등의 다국적 기업들도 유치를 확정하면서 추가적인 기업 이주가 예상되고 있다.사업예정지 바로 앞에 초·중교가 예정되어 있어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데다 송도에는 강남권 못지 않은 학업성취도를 보이고 있는 신정중·해송중·해송고·송도고 등과 채드윅송도국제학교·포스코자율형사립고 등이 있어 인천지역을 넘어 수도권 학생들까지 몰려드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송도부동산 관계자는 “송도는 대기업들의 이주와 함께 고임금자들도 함께 들어오면서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이라 강남 못지 않은 주거지로 부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29일 전체 가구수의 80%인 2480가구에 대해서 1차 조합원을 모집한 뒤 5월 13일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홍보관을 오픈하면서 전체 가구의 10%인 310가구에 대해 2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7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12월 일반분양을 받는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2016.03.17 I 김민정 기자
'김 대리·김 과장→김 프로'..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제도 개편
  • '김 대리·김 과장→김 프로'..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제도 개편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김 프로, 오늘 회의 2시에 합니다.” “박 프로, 어제 부탁드린 서류 끝냈나요?”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원부터 부장급 호칭을 모두 ‘프로’로 통일하는 새로운 인사체계를 적용한다.2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소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무와 역할에 기반한 새로운 인사체계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단일 직군을 직무성격과 경력 개발 경로에 따라 ‘바이오공정직(Engineer)’, ‘연구개발직(Scientist)’, ‘공통직(Specialist)’ 등 3개 직군으로 개편했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특히 기존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의 호칭을 모두 ‘프로’로 통일하고 보직 간부의 경우 보직(파트장·팀장 등)을 호칭으로 사용키로 했다. 직원들이 모두 각자 맡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되자는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 2011년 4월 설립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5주년을 맞아 ‘2020년 세계 생산전문기업(CMO) 챔피언’ 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말 세계 최대 규모의 제3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 도약을 선포한 바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신인사제도의 도입과 관련해 전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사업에서 뿐만 아니라 기업문화의 근간이 될 인사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바이오 100년 미래의 가치를 창출해 가야 한다”며 “이번 신인사제도의 도입이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소통문화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지식과 인성을 갖춰야 한다”면서 “팀워크를 통해 집단지성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경쟁사와의 초격차(Super Gap)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정상에 설 것”을 당부했다.한편 삼성의 바이오의약품 사업은 생산과 개발 부문이 분리·운영하는 방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을 담당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물산이 최대주주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90.3%)와 미국 바이오젠(9.7%)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2016.03.02 I 천승현 기자
LG전자 또 `강추`…방산株도 기대
  • [주간추천주]LG전자 또 `강추`…방산株도 기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2016 MWC’에서 공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G5’가 호평을 받은 LG전자(066570)가 2주 연속 복수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올해 해외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과 남북 관계 긴장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방위산업체도 증권사 추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대신증권과 유안타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이들 증권사는 지난주에도 LG전자를 추천주로 꼽은 바 있다. 전주처럼 올 1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한데 더해 스마트폰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와 전기자 부품 등 차별화된 아이템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013억원으로 추정치(3507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가전·TV의 수익성 호전이 지속되고 2분기 스마트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유안타증권은 “AMOLED TV 시장 개화가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GM과의 전기차 부품 협력 확대로 매출 증가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전했다.유안타증권은 또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군의 미사일방어, 선제공격, 감시정찰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증가 국면에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추천했다. 풍산(103140)도 견조한 방산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하나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삼성물산(028260)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및 바이오산업의 성장성이 부각됐다. 현대증권은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통과시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 기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바이오계열사 바이오로직스의 의약품 위탁생산 증가와 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분야 성장이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코스맥스(192820)는 신규 글로벌 고객사 확보와 중국 거래처 증가에 따른 수출물량 및 중국 매출액 성장세가 점쳐졌다. 코웨이(021240)도 해외사업과 신규 사업을 바탕으로 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요율 개선을 통해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증권은 유한양행(000100)의 풍부한 현금 보유에서 비롯한 투자여력을 주목했다.코스닥시장에서는 중장기 성장동력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 기업들이 추천 대상에 올랐다. 대신증권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갖춘 동아에스티(170900)와 베트남 MDF사업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한 동화기업(025900)을 추천주로 꼽았다. 대우증권은 아모텍(052710)이 새로운 부품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고 신한금융투자는 삼천리자전거(024950)가 중국 유아용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다산네트웍스(039560)가 해외 지역 매출이 호조세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관련기사 ◀☞LG G5, 영국서 93만원 예약판매 시작..90만원대 책정되나☞[주간추천주]대신증권☞LG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최다 수상.. 시그니처 경쟁력 입증
2016.02.28 I 이명철 기자
  • 제약·바이오업 IPO 열기 달아오른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바이오·제약업체들의 기업공개(IPO)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바이오·제약산업이 우리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탄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4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제약업체 중 연내 IPO를 계획하고 있는 곳은 레이언스, 바이오리더스, 팬젠, 싸이토젠, JW생명과학 등이다. 먼저 바이오벤처기업인 큐리언트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큐리언트는 2008년 7월 정부 지원을 받아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 자회사로 출발했고 지난해 10월 29일 상장을 최종 승인을 받았다. 현재 약제내성 결핵치료제(Q203) 외에도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Q301), 항암면역 및 내성암 치료제(Q701) 등을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으로 보유 중이다.바이오의약품업체 팬젠도 다음달 1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팬젠은 세포주 개발, 생산공정 개발, 대량 생산, 제품화 등을 바탕으로 세포주에서부터 생산공정 기술이전, 위탁생산(CMO) 등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회사다. JW중외제약 자회사인 JW생명과학도 연내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JW생명과학은 1945년 설립됐고 전문의약품인 일반·영양수액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와 싸이토젠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속개 판정을 받았다. 상장예비심사 속개 결정은 거래소 상장심사위원회가 심사 과정에서 특정 이슈를 확인하고자 하거나 회사 요청에 대해 이유가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심사를 유보하는 것이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헬스케어, CJ헬스케어, 신라젠 등의 시가총액 조(兆) 단위의 기업가치가 예상되는 굵직한 기업들도 연내 IPO를 계획 중이다. 특히 최대어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스피와 코스닥 입성을 놓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제약·바이오업체들의 IPO가 줄을 잇고 있는 이유는 정부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정부는 세계 12위권인 바이오·헬스 산업을 7위로 끌어 올리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제 한미약품이나 셀트리온 등은 기술 수출과 미국 FDA승인 권고 등 성과를 내면서 성장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강스템바이오텍을 비롯해 에이티젠, 펩트론 등 9개 업체들이 IPO에 성공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제약·바이오주 고평가 논란도 여전하다. 코스닥시장 평균 주가수익비율(PER·15~20배)과 비교해 ‘이미 충분히 비싸다’는 경계심리와 함께 주가 변동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제약업체의 기업가치 평가를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IPO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종은 제약·바이오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016.02.26 I 신상건 기자
  • [마켓in]제약·바이오업 IPO 열기 달아오른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바이오·제약업체들의 기업공개(IPO)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바이오·제약산업이 우리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탄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4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제약업체 중 연내 IPO를 계획하고 있는 곳은 레이언스, 바이오리더스, 팬젠, 싸이토젠, JW생명과학 등이다. 먼저 바이오벤처기업인 큐리언트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큐리언트는 2008년 7월 정부 지원을 받아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 자회사로 출발했고 지난해 10월 29일 상장을 최종 승인을 받았다. 현재 약제내성 결핵치료제(Q203) 외에도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Q301), 항암면역 및 내성암 치료제(Q701) 등을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으로 보유 중이다.바이오의약품업체 팬젠도 다음달 1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팬젠은 세포주 개발, 생산공정 개발, 대량 생산, 제품화 등을 바탕으로 세포주에서부터 생산공정 기술이전, 위탁생산(CMO) 등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회사다. JW중외제약 자회사인 JW생명과학도 연내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JW생명과학은 1945년 설립됐고 전문의약품인 일반·영양수액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와 싸이토젠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속개 판정을 받았다. 상장예비심사 속개 결정은 거래소 상장심사위원회가 심사 과정에서 특정 이슈를 확인하고자 하거나 회사 요청에 대해 이유가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심사를 유보하는 것이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헬스케어, CJ헬스케어, 신라젠 등의 시가총액 조(兆) 단위의 기업가치가 예상되는 굵직한 기업들도 연내 IPO를 계획 중이다. 특히 최대어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스피와 코스닥 입성을 놓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제약·바이오업체들의 IPO가 줄을 잇고 있는 이유는 정부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정부는 세계 12위권인 바이오·헬스 산업을 7위로 끌어 올리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제 한미약품이나 셀트리온 등은 기술 수출과 미국 FDA승인 권고 등 성과를 내면서 성장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강스템바이오텍을 비롯해 에이티젠, 펩트론 등 9개 업체들이 IPO에 성공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제약·바이오주 고평가 논란도 여전하다. 코스닥시장 평균 주가수익비율(PER·15~20배)과 비교해 ‘이미 충분히 비싸다’는 경계심리와 함께 주가 변동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제약업체의 기업가치 평가를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IPO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종은 제약·바이오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016.02.26 I 신상건 기자
2016년 투자 핫플레이스 인천! 수요 탄탄해 공실부담제로, 실투자금 3천만원대! 인천골드코스트호텔!
  • 2016년 투자 핫플레이스 인천! 수요 탄탄해 공실부담제로, 실투자금 3천만원대! 인천골드코스트호텔!
  • [온라인부] 2015년 투자대안으로 떠올랐던 수익형호텔의 인기가 201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투자 안정성을 갖춘 호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수익형 호텔은 분양받은 객실을 별장처럼 쓸 수 있는데다, 호텔 운용을 통해 수입을 챙길 수 있어 ‘일거양득’ 이란 평가다. 그러나 최근 수익형 호텔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옥석’을 가릴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해졌다. 전문가들은 입지부터 시설, 디자인, 브랜드, 투자 안정성까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분양형 호텔은 분양만 받아놓으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전문운영사의 체계적인 운영과 영업, 시설관리 및 건물 유지 등 전문적 운영관리를 통해 높은 수익을 고정적으로 안전하게 보장받는 것은 물론 오피스텔처럼 단기 계약에 따른 부동산 수수료와 도배 및 내부 인테리어 등의 불필요한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유지관리에 대한 리스크도 적어 더욱 인기가 높다. 또한 입지와 예상수요가 호텔 투자요건 중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이를 꼼꼼히 따져보고 파악해야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수익형호텔투자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골드코스트 호텔(www.hotel1234.co.kr)의 분양열기가 뜨겁다. 인천골드코스트호텔은 지하 3층부터 지상 15층, 호텔 180개의 호실과 48개의 오피스텔로 이루어져있으며 1층과 2층은 휘트니스 클럽, 로비 및 호텔커피숍, 대형연회장(호텔 레스토랑과 고급BAR) 등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공실 부담이 컸던 오피스텔에 비해 비즈니스 및 관광수요가 풍부한 인천골드코스트 호텔은 호텔객실 가동율 전국 1위인 인천에서도 최고를 자랑하는 남동구의 핵심입지에 위치한다.  남동 시화 반월 산업벨트의 풍부한 숙박수요로 객실이 부족한 상황에 해외바이어 수요까지 골드코스트호텔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산업단지 내의 많은 수출입 기업체들과 MOU체결하여 준공 후 운영에도 문제가 없다. 특히 삼성그룹이 인천 송도에 85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을 세울 것으로 발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갈수록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스마트폰과 중국이 턱밑까지 추격해온 반도체 산업을 대신할 삼성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새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삼성의 바이오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숨에 세계 1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전문기업(CMO)으로 도약한다. 급성장하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반도체와 스마트폰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2018년 완공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은 18만 리터(ℓ)의 바이오 의약품 원액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현재 가동 중인 제1공장과 내년 3월 가동 예정인 제2공장을 합치면 모두 36만 리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이들 공장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바이오 의약품을 수주받아 대신 생산하는 것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제3공장 가동과 동시에 스위스 론자의 26만 리터를 제치고, 세계 1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이 된다"면서 "생산량, 매출, 이익 모두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라 (2위가 따라올 수 없는) 초(超)격차를 가진 챔피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카지노를 추진 중인 미단시티, 파라디이스시티, 드림아일랜드 등을 아우르는 최적입지 그 중심에 있어 더욱 인기다. 수인선 초역세권 뿐만 아니라 인천대교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약 30분대로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을 가기위한 관문으로 경인고속도로, 제2,3&8203; 경인고속도로까지의 진입성이 모두 우순하기 때문에 자동차로도 편리한 도로망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대교를 통해 33㎞거리의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갖고 있으며, 인천 호구포 역이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용이하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 인천발 ktx건설사업도 본격화 되어, 수인선 송도역을 출발해 안산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에 접근하기도 용이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골드코스트 호텔은 분양 받은 객실의 손님 상주유무와 상관없이 수익률이 지급되며 5년 후에는 프리미엄을 붙여 환매까지 가능하고, 3년치 대출이자를 일시에 선 지급해 계약자의 부담을 덜었다.서비스레지던스 또한 개별분양 형태로 각 호실별 분양받은 소유주가 따로 있고 소유자는 별도의 운영업체에 위탁경영을 맡기는 형태의 숙박업소로 운영된다. 인천 골드코스트호텔 계약자는 연 10일 무료숙박, 연 20일 50% 할인 숙박이용권을 제공하며, 합리적분양가로 인기가 높아 빠른 문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자세한 분양 문의는 대표전화 1899-7555/032-505-1040로 하면 된다.  
  • [마감]코스닥, 상승…기관·개인 매수에 650선 회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은 ‘팔자’에 나섰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소폭이나마 끌어올렸다.2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58포인트(0.87%) 오른 650.14에 마감했다. 지수는 종가기준 지난 5일(681.31) 이후 처음으로 650선을 회복했다.기관은 투신(54억원)과 보험(45억원)을 앞세워 7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208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233억원을 순매도 하면서 2거래일 연속 매도를 기록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8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가 3.41% 올랐고 금융(2.58%), 기타 제조(1.94%), 운송장비·부품(1.59%), 제약(1.41%), 코스닥 신성장기업(1.41%), 컴퓨터서비스(1.25%), 디지털컨텐츠(1.2%), 음식료·담배(1.19%)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하락 업종은 섬유의류(1.53%), 방송서비스(0.77%), 통신방송서비스(0.53%), 운송(0.41%), 건설(0.19%), 인터넷(0.11%)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이 0.88% 상승했고,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이오테크닉스(039030), 파라다이스(0342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OCI머티리얼즈(036490), CJ오쇼핑(035760), 케어젠(214370), 에스에프에이(05619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원익IPS(030530), 인트론바이오(048530) 등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내츄럴엔도텍(168330)은 중동 진출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5.52% 상승했고, 크리스탈신소재(900250)는 합성운모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7.01% 급등했다. 또 나노스(151910)는 나무가(190510)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는 소식에 11.37% 뛰었다.반면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코데즈컴바인(047770) 등은 하락했다. 씨엑스씨종합캐피탈(021880)은 경영진 횡령·배임설에 6.56% 굴러떨어졌고, 솔고바이오(043100)는 지난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등이 대폭 늘어나면서 11.29% 급락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2102만5000주, 거래대금은 2조7783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408개 종목이 내렸고 102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의 돌직구 "기재부, 20조 제약산업 관심이나 있나"☞[마감]코스닥, 개인 매수로 640선 회복…VR테마株 '방긋'☞2016년 주도주 TOP클래스 전쟁! OLED 최고수혜주를 잡아라!
2016.02.22 I 안혜신 기자
바이오업체들 "세제혜택 확대·허가요건 완화" 한 목소리(종합)
  • 바이오업체들 "세제혜택 확대·허가요건 완화" 한 목소리(종합)
  • 19일 경기 성남시 SK케미칼에서 열린 바이오의약품 규제개선 토론회에서 김승희 식약처장과 바이오업계 CEO들이 토론을 펼치고 있다.[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바이오의약품 기업들이 국내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세제 혜택 확대와 허가절차 간소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19일 경기 성남시 SK케미칼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열린 ‘바이오의약품 규제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128940), 셀트리온(068270) 등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의지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포문을 열었다. 김 사장은 “국내 바이오의약품 규모는 10조원에도 못 미치고 합성의약품을 합쳐도 20조원이 안된다. 국내 경제규모의 1%도 못 미치는 규모”라며 “규제 완화 정도로는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역설했다. 정부의 불필요한 규제 완화 움직임을 넘어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김 사장은 “기획재정부가 20조 의약품 산업에 관심이나 있겠나”라며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 사장은 “싱가포르는 법인세율이 17%에 달하지만 첨단 바이오의약품은 15년간 법인세를 면제해준다. 어제(18일) 정부가 시설투자 세액공제(3%) 일몰기한을 2019년까지 연장했다”며 “하지만 1조원 투자에 300억원에 대한 세액공제를 해주는 수준”이라며 세제혜택 확대를 요구했다.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바이오산업은 오랜기간 R&D 투자를 해야한다는 점에서 다른 산업하고 성격이 다르다”면서 “기업들이 활발히 투자할 수 있도록 임상용 생산시설 등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주광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대표는 “정부가 최근 제시한 세제혜택은 대체적으로 조세일몰이 되는 시점에서 이제와서 연장해주는 수준이다. 업계의 가장 큰 부담은 법인세인데 외국기업과 국내기업이 형평성에 맞도록 조정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주 부대표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을 하려면 임상시험약이 필요한데, 이때 임상 대상 제품을 수입할 때 관세 특례가 없다”며 관세 혜택도 요구했다.이에 김진석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업계의 건의를 정리해서 기재부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바이오의약품 허가절차를 간소화해달라는 요구도 쏟아졌다.한병로 SK케미칼(006120) 대표는 “백신주권 조기확보를 위해서는 필수 예방접종에서 행정적 지원 절실하다”면서 “소아용 백신의 경우 피험자 모집이 어려워 임상일정 지연이 불가피하다. 임상례수 조정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신속심사를 통해 한국 백신주권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 펜데믹과 같은 대규모 감염이 왔을 때 또 다시 외국에 손을 벌려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최창규 강스템바이오텍(217730) 부사장은 “줄기세포치료제 대상 환자들을 고려해 희귀병 여부와 관계없이 난치성환자, 기존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 등을 위한 제품은 임상2상시험 후 조건부 허가가 가능할 수 있도록 조건부 허가 범위를 확대해달라”고 전했다.김승희 식약처장은 “업계의 목소리가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다른 부처와 공유하겠다”면서 “업계 입장에선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제도가 개선되기 전이라도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즉각반영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2016.02.19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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