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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8500억 신보령 화력발전 1·2호기 수주(상보)
  • 두산重, 8500억 신보령 화력발전 1·2호기 수주(상보)
  •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오른쪽)과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22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신보령 1,2호기 주기기 구매 계약체결 서명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22일 발주처인 한국중부발전과 8500억 원 규모의 신보령 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용 보일러 및 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신보령 1,2호기는 국내 기술로는 처음 개발한 1000MW급 초초임계압 방식 석탄화력발전소(1000MW X 2기)로 기존 석탄화력발전 방식보다 효율이 좋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고효율 발전소다. 신보령 1,2호기는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송학리 일대에 2017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며,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당 보일러 1기, 터빈발전기 1기를 공급할 계획이다.1000MW급 초초임계압 보일러는 고온 고압의 첨단 발전설비로 그 동안 미국, 일본 등 몇몇 선진 업체들만 제작해 왔다. 그동안 국내에서도 해외 업체들에게 이를 공급받아왔다. 두산중공업이 이 분야에서 국산화 실적을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도 가능하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2년부터 ‘초초임계압 1000MW 석탄화력발전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해 2008년 국내 독자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2010년 한국중부발전과 ‘1000M급 한국형 초초임계압(USC) 화력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공동추진 협약’을 맺고 신보령 1,2호기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전전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등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이황직 두산중공업 보일러 비즈니스그룹장은 “지난 10여년간 정부와 함께 추진해 온 1000MW급 초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시스템 국산화 사업이 이번에 결실을 맺은 것은 우리나라 발전산업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신보령 1,2호기 공급 실적을 토대로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국내에서 당진화력, 삼천포화력, 보령화력, 태안화력 등 500MW급 표준화력발전소를 비롯해 800MW급 영흥화력발전소 등 우리나라 주요 화력발전소에 주기기를 제작·공급했다. 한기선 두산중공업 한기선 사장(첫줄 왼쪽 네번째)과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첫줄 왼쪽 세번째)이22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신보령 1,2호기 주기기 구매 계약체결 서명식을 마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관련기사 ◀☞ 두산重, 8500억 신보령 화력발전 1·2호기 수주☞ [특징주]두산重, 안살도 인수 불발됐지만 주가는 '강세'☞ 두산重, 5천억 새만금 집단에너지시설 공사 수주☞ 두산重, 퇴임 임원 재능기부..협력사 지원☞ 두산중공업, 伊 안살도에네르기아 인수 무산☞ 두산, 공들인 伊 안살도 인수전 '좌초'☞ 두산중공업, 안살도 인수 다음달 완료 예상..'매수'-키움
2013.10.22 I 정태선 기자
달샤벳 우희 '응답하라 1994' 2회 카메오 출연
  • 달샤벳 우희 '응답하라 1994' 2회 카메오 출연
  •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한 달샤벳 우희(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걸그룹 달샤벳 멤버 우희가 tvN ‘응답하라 1994’에 카메오로 등장한다.우희는 지난 18일 첫 방송된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의 2회 예고편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우희는 ‘응답하라 1994’ 2회에서 삼천포(김성균 분)와 해태(손호준 분)가 찾아온 미팅 장소에서 수줍은 미소를 띠며 앉아 있는 청순한 여대생 하희라 역할로 출연한다”고 설명했다.우희는 최근 인기 웹툰 ‘무한동력’을 원작으로 한 SNS 드라마 ‘무한동력’에 전격 캐스팅돼 첫 연기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어 ‘응답하라 1994’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희가 출연한 ‘응답하라 1994’ 2회는 19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관련기사 ◀☞ '응답하라 1994' 정우, 대박 캐릭터 '쓰레기' 미친 존재감!☞ '응답하라 1994' '응칠' 인기 재현 시동…'응사앓이' 시작☞ 로이킴 근황 "서울 이곳은.." `응답하라 1994` 깨알 홍보?☞ '응답하라 1994' 신원호PD, "전작 부담감? 초심으로 돌아왔다"☞ 로이킴의 '서울 이곳은', '응답하라 1994' 엔딩 장식
2013.10.19 I 고규대 기자
'응답하라 1994' '응칠' 인기 재현 시동…'응사앓이' 시작
  • '응답하라 1994' '응칠' 인기 재현 시동…'응사앓이' 시작
  • tvN ‘응답하라 1994’(사진=CJ E&M)[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응답하라 1997’의 인기 재현을 예고했다.18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회 ‘서울사람’ 편은 닐슨코리아 조사에서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서울사람’은 2013년 현재의 성나정(고아라 분) 집에서 시작됐다. 30대 모습을 한 성나정과 조윤진(민도희 분)이 나정의 결혼식 당시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1994년으로 돌아가 당시의 추억을 끄집어냈다.1994년 서울 신촌 하숙집을 배경으로 팔도청춘들의 이야기를 선보일 ‘응답하라 1994’는 예고된 대로 강력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고아라는 성동일-이일화의 딸이자, 농구선수 이상민 ‘빠순이’ 성나정 역을 맡아 와일드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이 묻어있는 20세 경상도 여자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4살 많은 쓰레기(정우 분)와 옥신각신 다투는 모습, 이상민에 열광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경상남도 삼천포에서 서울로 올라온 ‘삼천포’(김성균 분)가 서울역에서 신촌 하숙집을 찾아오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1회 방송의 하이라이트였다. 지하철에서 헤매는 모습부터 눈앞에 목적지를 두고 택시를 탄 뒤 바가지요금을 쓰는 것까지 삼천포에게 서울은 낯설기만 했다. ‘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이곳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 등의 노랫말이 있는 로이킴의 OST ‘서울 이곳은’이 흘러 나와 삼천포의 심경을 대변하며 몰입감을 높였다.여기에 삼천포와 한방을 쓰면서 경상도와 전라도 출신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예고한 해태(손호준 분), 평소 조용하고 낯가림이 심하지만 화를 참지 못하고 입을 여는 순간 걸쭉하다 못해 다소 삭막한 사투리를 쏟아 붓는 ‘서태지 빠순이’ 조윤진(민도희 분)도 어떤 모습들이 더 숨겨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1호 하숙생 ‘해태’에 이어 삼천포까지 입성하며 식구들이 늘어난 신촌 하숙에는, 1회에서는 아직 등장하지 않은 칠봉이(유연석 분), ‘빙그레’(바로 분)까지 합류해 7인 7색의 풍부한 스토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화통하면서도 속은 따뜻한 성동일, 한번 음식을 했다 하면 잔칫집처럼 푸짐하게 만드는 ‘큰 손’ 이일화는 지난 ‘응답하라 1997’의 캐릭터와 묘하게 닮아있어 반가움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추억여행’ 드라마다운 1990년대 시절의 음악, 드라마, 소품 등을 내세워 눈을 즐겁게 했다. 네티즌들은 “금, 토요일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 것 같다. 응사앓이 시작”, “삼천포 보면서 내내 아련했다. 내가 처음 서울 올라올 때랑 정말 똑같아서”, “역시 믿고 보는 제작진! 실망을 주지 않아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에도 추억여행 잘 할게요”, “고아라 이렇게 사투리 잘하는 줄 몰랐네~ 새로운 발견” 등 호평을 쏟아냈다. ▶ 관련기사 ◀☞ '응답하라 1994' 정우, 대박 캐릭터 '쓰레기' 미친 존재감!☞ 달샤벳 우희 '응답하라 1994' 2회 카메오 출연☞ 로이킴 근황 "서울 이곳은.." `응답하라 1994` 깨알 홍보?☞ '응답하라 1994' 신원호PD, "전작 부담감? 초심으로 돌아왔다"☞ 로이킴의 '서울 이곳은', '응답하라 1994' 엔딩 장식
2013.10.19 I 강민정 기자
'응답하라1994' 0회, 다시 90년대로 '타임슬립'..복고열풍 또
  • '응답하라1994' 0회, 다시 90년대로 '타임슬립'..복고열풍 또
  • tvN ‘응답하라 199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응답하라’ 제2탄, ‘응답하라 1994’가 1990년대 초반으로의 ‘타임슬립’(시간이동)을 맛보기로 보여줬다.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는 11일 방송에서 0회 스페셜로 전파를 탔다. 0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팔도청춘들의 모습. 농구스타 이상민의 빠순이 ‘성나정’ 역을 맡은 고아라의 파격 연기 변신부터 나정이와 허구한 날 지지고 볶으며 싸우는 무뚝뚝하지만 속 깊은 경상도 남자 ‘쓰레기’ 역의 정우, 7명의 주인공 중 유일하게 서울 출신이자 여심을 사로 잡는 야구선수인 ‘칠봉이’ 역의 유연석, 경남 삼천포에서 올라온 감성 가득한 ‘삼천포’ 역의 김성균, 순천에서 최초로 오렌지족 소리를 들었을 만큼 유행에 민감한 ‘해태’ 역의 손호준, 빙그레 미소가 잘 어울리는 바른 생활의 사나이 ‘빙그레’ 역의 바로, 평소엔 조용하지만 한방이 있는 서태지 빠순이 ‘조윤진’ 역의 민도희까지 7인 7색 캐릭터들의 매력만점 모습이 공개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뿐만 아니라 나영석PD, 문경은, 우지원, 김훈, 홍석천, 신영일, 김광규, 김정민, 허경영 등 또 한번의 카메오 열전을 선사할 특별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돼 앞으로 어떠한 에피소드에 녹아 들어 빛을 발할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문화, 정치, 사회적으로 다사다난했던 1994년을 돌아보고 소품, 패션, 음악 등 그 당시를 고스란히 재현하기 위해 노력한 제작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겼다.‘응답하라 1994’는 지난해 여름 ‘응칠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2탄.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등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다시 한 번 1990년대를 재조명한다.‘응답하라 1994’는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서울상경기를 그린다. 지방 사람들의 눈물겨운 상경기가 지방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서울 사람들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하며 또 한번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응답하라 1994’는 18일 1회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관련기사 ◀☞ 로이킴의 '서울 이곳은', '응답하라 1994' 엔딩 장식☞ 도희, '응답하라1994'서 '서태지 빠순이' 변신☞ 자우림 김윤아, '초록 얼굴+뾰족 귀' 피콜로 변신☞ 나영석 PD, 연기 도전..'응답하라 1994' 특별 출연☞ 정우, '응답하라 1994' 0회서 무뚝뚝 경상도 사나이로 눈도장 콕
2013.10.12 I 박미애 기자
정우, '응답하라 1994' 0회서 무뚝뚝 경상도 사나이로 눈도장 콕
  • 정우, '응답하라 1994' 0회서 무뚝뚝 경상도 사나이로 눈도장 콕
  • ‘응답하라 1994’ 정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응답하라 1997’에 이른 ‘응답하라 1994’가 스폐셜 방송 0회를 방송한 가운데 배우 정우의 색다른 변신이 예고돼 기대를 고조시켰다.11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0회에서는 쓰레기(정우 분)와 성나정(고아라 분)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상경해 신촌하숙의 식구들이 된 칠봉이(유연석 분), 삼천포(김성균 분), 해태(손호준 분), 빙그레(바로 분), 조윤진(도희 분) 등의 등장인물 소개가 이뤄졌다. 농구스타 이상민의 열성 팬 나정 역의 고아라와 눈만 마주치면 지지고 볶으며 싸우는 쓰레기 역의 정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쓰레기는 나정과 같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항상 집안에서 추리닝 차림으로 뒹굴거리는 멋대가리 없고 무뎌도 너무 무딘 경상도 사나이다. 나정과 매일 으르렁대며 투닥거리지만 나정을 누구보다 걱정하며 거친 표현에 따뜻한 마음을 담는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정우는 입에 착착 붙는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특유의 맛깔스러운 연기로 무심하면서도 다정하고 한편으로 엉뚱한 매력이 있는 쓰레기라는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완성했다. 스페셜 미리보기 0회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으로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정우는 최근 종영한 KBS2 ‘최고다 이순신’에서 이혜신(손태영 분)을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는 서진욱 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정우는 이번 ‘응답하라 1994’에서 무뚝뚝하지만 속 깊은 경상도 남자, 한편으로는 엉뚱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변신한다. ‘응답하라 1994’는 지난 해 여름 화제를 일으킨 ‘응답하라 1997’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2탄.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등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출신의 학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서울상경기를 그린다. 정우를 비롯해 고아라, 김성균, 우연석, 바로 등이 출연하며 ‘응답하라 1994’는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 로이킴의 '서울 이곳은', '응답하라 1994' 엔딩 장식☞ 도희, '응답하라1994'서 '서태지 빠순이' 변신☞ '응답하라1994' 0회, 다시 90년대로 '타임슬립'..복고열풍 또☞ 나영석 PD, 연기 도전..'응답하라 1994' 특별 출연☞ ‘응답하라1994’ 고아라, ‘농구 빠순이’로 완벽 변신
2013.10.12 I 강민정 기자
  • [여행家]한국관광공사, 英 오페라가수 폴포츠 명예홍보대사로 임명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세계적인 영국 오페라가수 폴포츠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일 밝혔다. 2007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인‘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폴포츠는 왕따와 교통사고 등 잇단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페라 가수의 꿈을 이뤄낸 인생역전의 주인공. 발매 앨범마다 500만장 이상 판매되는 큰 성공을 거두고, 전세계 순회콘서트를 개최하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폴포츠는 한국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거의 매년 한국을 찾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는 폴포츠는 향후 한국을 배경으로 한 공연장면을 유튜브나 페이스북에 올려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는 등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세계 최고의 명품 유통 업체 DFS그룹은 (이하 DFS) ‘T갤러리아’로 브랜드를 교체하고 미국 하와이에서 브랜드 런칭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마리-샹탈 클레어 그리스 왕세자비, 닐 애버크롬비 하와이 주지사, 한국계 영화 배우 대니얼 대 김, 세계적인 패션 모델 제시카 미치바타, 명품 브랜드 LVMH 외 세계 유명 명품 브랜드 대표단, 영국 출신 가수 에스텔 등 전 세계 600여명의 VIP 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DFS의 대표로 참석한 회장 겸 최고 경영자인 필립 샤우스는 “DFS 는 지난 반 세기 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와 트렌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그룹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며, “새로운 전략과 콘셉트로 새롭게 탄생하는 DFS의 첫 공식 행사를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경남 사천시는 ‘2013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를 삼천포항 일원에서 4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삼천포수산시장이 57년만에 ‘삼천포용궁수산시장’으로 명칭을 바꾸고 처음 맞는 축제. 사천시는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바다낚시를 비롯해 바지락 까기, 맨손 붕어 잡기, 요트 체험 등을 비롯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마당극과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볼거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예년과 달리 주 무대를 삼천포항 등대 일원으로 옮겨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일대에서 메인 행사가 주로 진행된다”며 “이번 축제로 수산물과 다양한 즐길거리 등이 갖춰진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이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관광공사는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방한 웨딩촬영상품 개발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다. 기존에 중국, 대만 등 중화권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왔던 웨딩촬영 관광상품 시장을 동남아 20-30대 여성층의 한국의 패션, 뷰티 등에 대한 관심을 적극 활용,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해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공사는 국내 웨딩촬영관광에 대한 이미지를 확립하고 통합마케팅을 실시하기 위하여 ‘WINK’(Wedding Innovation Korea) 라는 신규 BI를 개발하여 새로운 결혼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만의 프리미엄 웨딩 브랜드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웨딩촬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장을 체계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지난 6-8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잠재시장 4개국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오는 7일 웨딩에이전시 및 관련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 개최해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상원 한류관광팀장은 “공사는 주요 한류 관심층인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웨딩, 패션, 뷰티, 의료를 통합하는 신규 한류상품 테마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아쿠아리움은 오는 3일부터 해양생물을 주인공으로 한 유명 영화 패러디 포스터와 국제영화제 티켓 소지자 대상 할인 혜택을 선보이는 ‘제 1회 부산아쿠아리움 영화제’를 개최한다. 우선 관상, 설국열차, 슈퍼맨 리턴즈 등 유명 영화를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주인공으로 분한 패러디 포스터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가오리 리턴즈’는 ‘슈퍼맨 리턴즈’를 패러디한 것으로 가오리 슈퍼맨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어상’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관상’을 패러디한 것으로 다양한 물고기들의 관상으로 이미지화 한다. 이는 총 12개의 작품으로 아쿠아리움 내 전관에서 선보인다.또한 10월 3일부터 25일까지 ‘영화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영화 포스터를 재미있게 패러디하여 응모할 경우 29일 당첨자에 한하여 1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당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국제영화제 티켓 소지자에 한하여 부산아쿠아리움을 입장할 경우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051-740-1700레드캡투어는 하와이 왕복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특가 항공권의 가격은 45만원부터이며 유류할증료 및 세금은 불포함이다. 항공사는 하와이안 에어로 4박 6일의 일정. 이번 레드캡투어의 하와이 항공권 특가 이벤트는 내년 6월까지 출발 기준이다. 02-2001-4739▶ 관련기사 ◀☞ [국내여행]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어느듯 가을이 내 안에 들어왔다☞ 하나투어 조직개편, 핵심은 '자유여행'☞ 골목마다 솔솔…'맛'있어 더 행복한 가을여행☞ [해외여행]이보다 더 특별할 수 없다...라스베이거스 허니문☞ [여행家] 서울랜드 할로윈 페스티벌 外☞ [해외여행]오감(五感)이 행복해진다...미식가의 도시 호주 '맬버른'
2013.10.02 I 강경록 기자
'페널티킥神' 백민철, K리그 클래식 29R MVP 선정
  • '페널티킥神' 백민철, K리그 클래식 29R MVP 선정
  •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MVP로 뽑힌 경남FC 골키퍼 백민철. 사진=경남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들린듯한 페널티킥 선방으로 경남FC에 귀중한 승리를 선물한 프로 14년차 노장 골키퍼 백민철(37)이 프로 데뷔 후 생애 첫 주간 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9라운드 주간 MVP로 백민철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백민철의 선정은 당연한 결과다. 백민철은 지난 22일 삼천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9분과 35분 송창호, 아사모아의 페널티킥을 잇따라 막아냈다.경남은 백민철의 선방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두며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승점 26점으로 클래식 잔류 안정권인 11위를 지키는 귀중한 승리였다.프로축구연맹은 “풍부한 경험이 바탕이 된 남다른 감으로 두 차례 페널티 킥을 모두 선방했다”고 백민철의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백민철은 29라운드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는 산토스(수원), 고무열(포항), 미드필드 부분에는 레오나르도, 정혁(이상 전북), 이승희(전남), 김태환(성남), 수비수는 김성현(경남), 안재준(인천), 현영민, 임채민(이상 성남)이 각각 선정됐다.위클리 베스트 매치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된 수원-인천전, 베스트 팀은 성남이 차지했다.
2013.09.25 I 이석무 기자
  • '고무열 동점골' 포항, 울산과 1-1 무...리그 선두 수성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울산 현대의 추격을 따돌리고 K리그 클래식 선두 자리를 지켰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22일 오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포항은 15승8무6패 승점 53점을 기록, 울산(15승7무6패 승점 52점)과 전북 현대(15승7무7패 승점 52점)에 승점 1점 앞선 채 선두 자리를 계속 지켰다.울산은 전북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울산 +20, 전북 +15)에서 앞서 2위에 올랐다.마치 단기전의 결승전과 같은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승점 1점 차로 우승을 다투는 두 팀의 대결인지라 어쩔 수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기는 팀은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반면 패하는 팀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승점 6점’이 걸린 승부나 다름없었다.먼저 골을 터뜨린 쪽은 울산이었다. 울산은 전반 35분 하피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피냐는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받아 오른 발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곧바로 포항은 반격에 나섰다. 동점골의 주인공은 고무열이었다. 고무열은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낮게 깔아준 김승대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좀처럼 공격 활로를 뚫지 못한 채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 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수원은 13승6무9패 승점 45점으로 5위를 지켰다. 최근 홈경기 9연속 무패(4승5무) 행진을 이어갔다.반면 인천은 11승10무8패 승점 43점을 기록, 6위에 머물렀다. 최근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2무2패에 그쳤다.수원은 전반 34분 산토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인천은 곧바로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재준의 헤딩슛으로 승부를 원점에 돌렸다. 수원은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고도 두 차례나 골대를 때리는 불운을 겪으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경남 삼천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경남FC가 대구FC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최근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 징크스에서 탈출했다.5승11무12패(승점 26)를 기록한 11위 경남은 12위 대구(4승9무16패·승점 21)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강등권 추락 걱정을 크게 덜었다.
2013.09.22 I 이석무 기자
한가위 맞아 K리그 축구장으로~!...다양한 이벤트 마련
  • 한가위 맞아 K리그 축구장으로~!...다양한 이벤트 마련
  • 포항의 2012년 한가위 하프타임 이벤트 장면.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가위를 맞아 축구장에 다양한 추석 이벤트가 팬들을 반긴다.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11개 지역에서 K리그 경기가 열린다.추석 연휴 첫 날인 18일에는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하는 FC서울이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 송편, 산적 등 추석맞이 음식과 윷놀이, 체험존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준비했다.하프타임에는 장내 전광판 애니메이션 퀴즈를 통해 서울의 아디가 투호를 던지고 데얀, 몰리나가 제기차기를 하는 장면을 선보이는 관중 참여 이벤트가 펼쳐진다. 서울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알 아흘리(사우디)와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갖는다.21일에는 K리그 챌린지 안양-부천 경기가 열리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경기시작 한 시간 전부터 사인회장에서 선수들이 직접 송편을 나눠준다.추석을 맞아 65세 어른신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하프타임에는 선수들과 손씨름 이벤트를 전광판으로 방영한 후 문자추첨을 통해 토니모리 화장품을 증정한다. 이밖에 추첨을 통해 건강검진권, 네네치킨, 하이트 맥주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22일에는 경남 사천에서 첫 K리그 경기가 열린다. 경남FC가 삼천포공설운동장으로 홈을 옮겨 대구FC와 맞붙는다. 경남은 ‘도민 속으로’ 슬로건 아래 지역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경남도내 지역을 순회하며 경기를 치르고 있다.이번 경기는 이순신 장군이 사천 앞바다에서 거북선을 첫 실전 배치한 ‘사천해전’으로 테마를 정했다. 경기 당일 11시부터 장외에 다양한 게임 부스를 운영해 관중들을 맞이하고, 하프타임에는 관중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댄스대회를 진행해 한가위의 즐거움을 더한다.같은 날 포항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경기가 열린다. 포항스틸러스는 홈경기장인 포항스틸야드 잔디 교체 작업으로 남은 시즌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보낸다. 구단은 10년 만에 포항종합운동장을 찾은 기념으로 ‘응답하라 2003’ 이벤트를 열고, 10년 전 금액의 입장권(성인 6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경로·장애인은 무료)을 선보였다.같은 날 상주에서는 오후 1시부터 G마켓 주최·행복한나눔 주관 ‘기부 마켓’이 열린다. 한가위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이다. 홈경기 당일 물품을 기부하는 관중에게는 G마켓 5000원 선물권(선착순 100장)과 다음 경기(9월30일) 티켓을 증정한다.기부 문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캠페인 부스 방문자(선착순 5,000명)에게도 G마켓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입장관중에게는 한국전력 상주지사에서 물티슈 1,000개를 증정하고, 하프타임에는 추첨을 통해 경아두마리치킨과 함께하는 파라슈트이벤트, 복불복게임, 문자퀴즈, 경품행사가 마련된다. 장외행사로 나만의 플랜카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은자골탁배기 시음회가 준비돼있다. 연휴가 끝난 23일에는 충주험멜이 건국대학교 글로벌캠퍼스(충주) 축제와 연계해 건국대 학생들을 축구장으로 초청한다. 하프타임에는 행운의 사다리타기 경품이벤트를 연다.이밖에 부산, 강원(이상 21일), 수원, 전남(이상 22일) 등에서도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K리그가 열린다.
2013.09.17 I 이석무 기자
  • 경남FC, 남쪽 끝 삼천포서 사상 첫 K리그 경기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경남의 남쪽 끝 삼천포에서 역사상 첫 K리그 경기가 열린다.경남FC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클래식 대구FC와 홈 이전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경남은 올시즌 지역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도내 여러 지자체에서의 홈 이전경기를 추진 중이다. 이번 삼천포 경기는 지난 6월 양산과 8월 진주에 이은 세 번째 홈 이전경기다.경남은 이번 경기를 이순신 장군이 사천 앞바다에서 거북선을 첫 실전 배치한 전투로 유명한 ‘사천해전’을 테마로 정하고 공격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또한 이순신 장군의 명언인 ‘필생즉사 필사즉생’을 부제목으로 정하고 중위권 도약을 위한 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경남은 삼천포에서의 첫 K리그 경기에서 만원 관중을 불러 모으기 위해 13일 새벽 6시 삼천포항 공판장 및 새벽시장을 찾아 가두 홍보전을 펼치는 동시에 초중교 방문 홍보 및 기업체 참여 유도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경남은 지난 12일에는 관내 섬지역 분교인 삼천포초교 신수도분교(학생수 10명)에서 강승조, 스레텐 등 주전급 선수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 클리닉 재능기부 행사를 치르기도 했다.한편, 경남은 경기 당일 11시부터 장외에서 다양한 게임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하프타임에는 관중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댄스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매는 사천 관내 지역농협 전 지점에서 진행 중이다.
2013.09.16 I 이석무 기자
팔도장터관광열차타고 여행도 하고, 시장도 보고
  • [여행]팔도장터관광열차타고 여행도 하고, 시장도 보고
  •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사진 왼쪽 다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첫 출발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 앞에서 시승객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양숙 서울역장, 조형익 관광사업단장, 맹철영 시장경영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 이건태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레일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전국 팔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형 시장을 찾아가는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지난 7일 첫 개통했다고 밝혔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전국의 유명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해 대도시 소비자에게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알리는 한편 전통시장 주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올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됐다. 운행지역은 전국의 문화관광형 시장 가운데 권역별 대표 시장 8곳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충북 단양의 구경시장이 지난 7일 첫 운행된데 이어 경북 안동의 구시장(28일), 경남 사천 삼천포용궁수산시장(10월 4일), 강원 정선 아리랑시장(10월 12일), 경기 양평의 전통시장(10월 13일), 충남 논산의 젓갈시장(10월 18일), 전북 남원의 공설시장(10월 26일), 전남 나주의 나주목사고시장(11월 4일) 등이 운행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11월까지 3개월동안 총 24차례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운행한다. 특히 열차 외부를 하회탈 등 전통시장 콘셉트로 디자인하고 객차 7량과 이벤트 객차 1량 등 총 8량 1편성으로 구성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옛 시장의 향수와 더불어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전통시장에서 색다른 체험을 하고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면서 “많은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찾아 올 수 있도록 올해 시범 운행을 거친 후 내년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여행]추석연휴 어디로 갈까...에버랜드VS롯데월드☞ [여행]에버랜드 기린 ‘장순이’ 18번째 순산, 다산의 여왕 등극☞ [여행家]베어트리파크, 추석이벤트 外☞ [여행]대전마케팅공사, 호텔롯데·호텔ICC와 MICE산업 육성 MOU☞ [여행家]주한일본인이 추천하는 부산의 매력 外
2013.09.09 I 강경록 기자
  • 9월 첫 휴일…벌초·등산객 행렬로 도로 곳곳 정체
  • (전국종합=연합뉴스) 휴일인 1일 선선하고 맑은 초가을 날씨 속에 전국 도로 곳곳에 나들이객과 벌초·성묘객 차량이 쏟아지면서 하루종일 붐볐다.광주, 강원, 충북 등지에서는 영화제와 축제도 이어졌다.◇ 벌초 행렬…도로 정체 = 추석을 보름여 앞둔 강원도 내 공원묘원 주변은 조상 묘를 돌보려는 벌초객과 성묘객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다. 오후 들어 벌초를 마친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 장평∼둔내터널 11㎞, 강천∼여주 부근 6㎞, 여주 분기점 부근에서 지·정체가 빚어졌다.또 서울-춘천고속도로 인천방면 남춘천∼강촌 부근 10㎞, 설악 부근 5㎞, 서종 부근 2㎞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마산공원묘원이 있는 마산시 진동면 일대는 벌초와 성묘를 앞당긴 차량과 교외 나들이에 나선 차량이 뒤엉키면서 마산∼통영 국도 14호선의 차량 흐름이 한동안 마비되기도 했다. 경북도 내 공원묘지가 많은 칠곡의 주변 국도와 경부고속도로 등에는 벌초와 나들이 차량이 한꺼번에 도로로 나오면서 하루종일 혼잡 양상이 이어졌다. 대전·충남지역에는 오전 일찍부터 조상의 묘를 벌초하러 가는 차량이 경부고속도로로 몰리면서 하행선 서울요금소에서 천안 입장휴게소까지 지·정체 현상이 되풀이됐다. 인천가족공원(옛 부평공원묘지)에는 평소 주말의 배가 넘는 성묘객이 몰려 진출입로가 심하게 정체됐다.◇ 유명 산마다 등산객 인파 = 국립공원 설악산은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설악동, 오색, 백담사 등지로 모두 8천여 명의 등산객이 몰려 초가을 정취를 만끽했다.국립공원인 지리산과 가야산에는 화려한 색의 등산복을 입은 수천 명의 탐방객이 등산로를 오르면서 원색 물결을 이뤘다.거제시 ‘바람의 언덕’과 남해군 독일마을, 사천시 창선·삼천포 대교 등지에서 나들이객이 휴일 하루를 즐겼다. 계룡산, 대둔산, 보문산 등 유명 산에는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줄을 이었고, 대전오월드와 한밭수목원 등 유원지에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화창한 초가을 날씨를 즐겼다. 속리산, 월악산, 소백산 등 충북도 내 국립공원에는 평소 휴일보다 훨씬 많은 등산객이 몰려 초가을 산행을 즐겼다.◇ 축제 =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메가박스 광주 6, 7, 8관과 광주영상문화복합관에서 열리는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에는 수준 높은 영화를 감상하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순천만 일대에서 열리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는 세계의 정원 문화와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려는 방문객이 몰렸다.춘천 물레길 페스티벌이 열린 춘천 의암호 일대에는 카누, 카약 슬라럼, 프리스타일 대회, 카누 마라톤 등 각종 대회가 펼쳐졌다.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유동리 농거리 축제장에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더덕축제가 열려 더덕요리 경연대회, 더덕 캐기, 더덕 빨리 까기 등의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충남 청양에서는 전 세계 200여 종의 고추를 볼 수 있는 ‘제14회 청양 고추·구기자축제’가 시선을 모았다.충북 영동에서는 2013영동포도축제가 열렸다. 수천 명의 관광객은 포도수확, 포도낚시, 포도밟기 등의 행사를 하며 달고 새콤한 포도향에 빠져들었다.
만화가 윤승운 "조급할 필요 있나요"
  • [힐링인터뷰]만화가 윤승운 "조급할 필요 있나요"
  • 윤승운 화백(사진=한대욱 기자 doorim@)[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3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기간 중 반가운 사람을 만났다. ‘요철 발명왕’ ‘맹꽁이 서당’ 등 1970~80년대 명랑만화로 최고 인기를 누렸던 윤승운(70) 화백. 윤 화백은 이번 SICAF 특별전의 주인공이었다. 만화를 그린 지 반백 년이 넘은 그의 만화인생과 작품을 기념해 서울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전시회가 열렸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윤 화백이 연재하는 만화잡지 ‘어깨동무’와 ‘보물섬’의 열혈팬이었던 기자는 단숨에 달려가 노화백을 만났다. 경기 남양주 별내의 전원 속에 살고 있는 그는 자신을 기억하는 기자 팬을 위해 일부러 상경해 소중한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그가 그린 만화만큼이나 명랑하고 천진난만한 사람이었다. ▲“명랑만화는 개그다” 윤 화백은 길창덕·신문수 화백과 함께 우리나라 명랑만화의 원조로 불린다. 명랑만화란 말 그대로 밝고 유쾌한 만화, 보고 있으면 웃음이 터지는 만화를 말한다. 허영만·이현세 화백이 누가 봐도 잘 그린 극화로 사랑받았다면 윤 화백은 조금은 어눌하지만 재치있는 대사로 독자에게 호소했다. 특히 다소 거칠거나 유치해보이는 그림체는 오히려 편안함과 친근함을 전해줬다. 1970~80년대 초등학생들 사이에는 ‘꺼벙이’(길창덕), ‘로봇 찌빠’(신문수), ‘맹꽁이’(윤승운) 등을 모르면 ‘간첩’으로 여겨질 정도였다. “명랑만화의 원조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고…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나는 일본만화도 많이 봤다. 데즈카 오사무의 수석제자 이시노모리 쇼타로, 요코야마 유이치 등이 명랑만화를 잘 그렸지. 하지만 우리가 똑같이 베낀 건 아니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우리식으로 소화했다. 특히 내게 스승 같은 길창덕 선생은 폭소만화를 개척하신 거나 다름없다. 우리 만화계의 큰 전환점이 된 분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 명랑만화는 개그라고 할 수 있다.” 윤 화백의 작품엔 곳곳에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친다. ‘요철 발명왕’에 보면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요철이가 외계인을 만나는 에피소드가 있다. 요철이가 지구 쓰레기를 보물이라고 속여서 외계인이 싹 수거해 가도록 한다. 쓰레기 없애고 돈까지 버는 ‘봉이 김선달’ 같은 게임이다. 지금이야 외계인 소재가 흔해졌지만 30여년 전만 해도 좀처럼 떠올리기 힘든 스토리텔링이었다. 게다가 개그와 위트가 녹아있었다. ▲때론 천진난만한 요철이처럼 이런 아이디어는 윤 화백의 평소 성격이나 인생철학에서 나오는 듯하다. 그는 요즘 경기 남양주 별내의 전원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1970년대 중반 한때 그림 그리던 붓을 꺾고 “농부가 되겠다”며 귀농했던 그곳에서 다시 만화가의 삶을 꾸려가고 있다. 간단한 농사는 물론 전기톱이나 드릴로 웬만한 생활용품은 직접 만들어 쓴다. 손재주가 많은 편이다. 또 하나둘씩 받아들인 유기견을 포함, 14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다. 뒷산을 정리해서 죽은 개무덤도 세웠다. “전원생활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고… 젖먹이 둘 데리고 들어갔던 곳에서 살고 있다. 예전엔 허허벌판이었는데 지금은 몰라보게 변했다. 아파트도 많이 들어서고… 유기견은 어쩌다보니 기르게 된 거다. 임신한 유기견이 죽어가는데 내버려둘 수도 없고 해서 거둬 기른 게 이렇게 많아졌다.” 성격은 스스로 “요철이처럼 산만한 편”이라고 표현했다. 그 나이면 으레 갖고 있을 법한 권위나 고집은 없어보였다. 70세가 되어서도 여전히 아이처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원동력 같았다. 윤 화백은 원로 만화가치곤 참 말이 많았다. 질문을 하나 던지면 어느새 답변은 그 질문을 넘어서 ‘삼천포’로 빠지기 일쑤였다. “잠깐 내가 무슨 말 하다가 여기까지 온 거지. 아 그래 그 얘기였지”하기를 수차례. 그러나 늘 유쾌하고 겸손했다. 웃음이 넘쳤다. “상대를 기쁘게 하기 위해 만화를 그린다”는 말이 진심으로 다가왔다. 그야말로 힐링의 아이콘이다. 윤승운 화백의 맹꽁이 캐릭터(사진=김정욱 기자 98luke@)▲“조급할 필요 없어요, 웃어요”윤 화백은 올해부터 다시 ‘맹꽁이 서당’을 그리고 있다. 1975년부터 1984년까지 ‘어깨동무’에서 9년간 7편, 1998년부터 2006년까지 8년간 고려시대 편까지 연재한 후 세 번째다. ‘맹꽁이 서당-논어’ 편으로 잡지 ‘생각쟁이’에 7년 만에 다시 연재를 시작했다. “요즘은 만화책이 학습서가 되는 시대지 않나. 조선·고려시대 편 이후에 늘 마음속에 공자의 논어를 그려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성균관대 사회교육원에서 2년간 한문공부를 하고, 다시 한림원 등에서 5년간 유학책을 봤다. 논어 관련 책만 100권 넘게 읽은 것 같다. 공자가 일흔을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해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는다고 해서 종심(從心)이라고 표현했는데 아마도 이번에 그게 이뤄진 모양이다.” 예전에 길창덕·신문수·박수동·이정문·고우영·이두호·김원빈 등 원로 만화가들과 함께 심수회란 모임을 가진 적 있다. 윤 화백은 요즘은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이들과 함께 뭔가 기념이 될 만한 일이 있다면 참여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1970~80년대 한국만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표주자들이 한 데 모인 만화박물관 같은 거다. 50년간 한 우물을 판 장인에게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건 “요즘처럼 삶이 팍팍할 때 어떻게 살아야 될까”였다. “그런 건 무릎팍도사 강호동한테 가서 물어봐야지. 하하. 모든 게 조급할 필요가 없다. 나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만화를 그렸다. 만화밖에 모른다. 한창 작업할 때는 한 달간 이도 안 닦고 만화만 그린 적도 있다. 하지만 하나는 분명하다. 만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었다는 것. 웃으면 복이 오지 않나.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 발전해있을 것이고 그게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SICAF 특별전에서 포즈를 취한 윤승운 화백(사진=한대욱 기자 doorim@)▲윤승운 화백은 누구?1943년 함경북도 종성에서 태어났다. 올해로 고희. 만화를 그린 지 50년이 넘었다. 1961년 10대에 ‘아리랑’ 신인만화 공모전 입선을 통해 데뷔했다. 대표작으로 ‘두심이 표류기’ ‘요철 발명왕’ ‘탐험대장 떡칠이’ ‘맹꽁이 서당’ 등이 있다. 작품들은 ‘어깨동무’ ‘보물섬’ 등 당시 최고 인기의 어린이 만화잡지에 연재됐다. 특히 ‘맹꽁이 서당’은 훈장이 악동 같은 학동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지금 만화학습서의 원조나 다름없다. 조선·고려시대를 총 17년간 연재했고 최근엔 ‘맹꽁이 서당-논어’ 편의 연재를 시작했다. ‘논어’ 편에선 그의 풍부한 지식과 독서량을 엿볼 수 있다. ‘생각쟁이’ 8월호에 실린 원고는 ‘공문십철(孔門十哲)’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다. 어린이들이 접하기엔 다소 어려운 내용이지만 명랑개그로 풀었다. 개구쟁이 학동들이 “‘공문십철’은 공자의 가장 철이 없는 제자들”이라고 엉뚱한 대답을 내놓자, 훈장이 “공자의 가장 뛰어난 제자 10명, 안회·민자건·염백유·자공·자로 등을 일컫는다”고 설명해주는 식이다. 중요한 역사적 사실에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버무려 어린이들이 만화를 보면서 자연스레 학습이 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사진>윤승운 화백이 인터뷰 말미에 두 장의 사인을 해줬다. 하나는 기자에게, 다른 하나는 이데일리 독자들에게. 그림을 포함한 사인 한 장을 완성하는 데 10분 가까이 걸렸다. 진심과 정성이 또 한 번 느껴졌다. “이데일리 독자 여러분, 늘 기쁜 마음으로 웃으면서 사세요.”윤승운 화백의 행복 메시지 사인. 중간에 ‘기쁜’을 ‘기뿐’으로 잘못 썼으나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가는 걸로 했다(사진=김정욱 기자 98luke@)
2013.08.09 I 김인구 기자
우리銀, 보령 LNG터미널 주간사로 선정..올들어 네번째 대형수주
  • 우리銀, 보령 LNG터미널 주간사로 선정..올들어 네번째 대형수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우리은행이 올 들어 네 번째로 대규모 에너지 금융주간사로 선정됐다. 국내 에너지 대기업들이 LNG가스를 보관하는 1조원 규모의 ‘보령 LNG터미널’ 건설사업의 금융주선 기관으로 확정된 것이다.1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SK E&S(주)와 GS에너지(주)가 충남 보령에 LNG 가스를 보관하는 저장탱크를 건설하는 보령 LNG터미널 건설사업의 금융주간사로 결정됐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해온 LNG 가스를 가공하기 직전에 보관해 놓은 곳이다. 총 사업비 1조원에 달하는 규모도 프로젝트다. 향후 10년 동안 연 평균 수익률은 약 7% 수준이다.이번 딜에는 우리은행 이외에 총 8곳이 경쟁을 벌였다. KDB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055550), 하나은행, 외환은행, NH농협은행, 삼성증권컨소시엄 등이다. 그동안 주간사로 참여하지 않았던 삼성증권도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과 함께 이번 딜에 참여했다.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안정적인 먹거리를 찾기 위해서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금융 신디케이트를 구성하는 주간사 역할을 한다. 사업타당성 평가를 거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금융사들을 선정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수주 성공에 대해 우리은행 측은 IB부문은 축소했지만 경쟁력 있는 분야는 강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풍령 발전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12년 9월 창죽풍력발전사업 금융주선(295억)을 시작으로 서남해 해상풍력발전사업, 전남 신안 천사풍력(2600억), 거제풍력(1100억) 둥의 실적을 쌓아왔다.주요 은행권은 지난해부터 발전 PF팀을 신설하는 등 대규모 에너지사업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초 6차 전력수급발전계획이 확정되면서 하반기 빅딜이 예정돼 있다. 약 3조원 규모의 신삼천포 석탄화력, 4조 규모의 강릉 석탄을 두고 각축전이 예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발전 PF팀이 만들어진지 2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발전시장 확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문인력 양성, 사업주에게 유리한 금융구조를 지속적으로 연구한 결과”라며 “발전PF의 선도은행으로서 사업주와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보령 LNG 터미널 사업 조감도
2013.07.16 I 성선화 기자
"에너지 공기업 신입사원 4287명 뽑는다"
  • "에너지 공기업 신입사원 4287명 뽑는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에너지 공기업 신규채용 규모(산업통상자원부 제공)한국전력(015760)과 한국수력원자력, 가스공사(036460) 등 29개 에너지 공기업이 4287명에 대한 신규 채용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공기업이 지난해(3520명)보다 21.8% 늘려 선발할 계획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열린 채용이 목표다. 4명 중 1명인 1083명을 전문 직업 훈련을 받은 고졸 출신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한전은 818명 중 213명을 고졸자로 선발한다. 701명을 뽑는 한수원은 269명을 고졸자로 배정했다. 남동발전은 255명 중 51명을 고졸자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신삼천포, 신영동, 신영흥 화력 등 국내 발전소 건설과 인도·터키 화력, 네팔·파키스탄 수력, 불가리아 태양광, 미국 풍력발전 등 해외 발전소 건설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한진현 산업부 제2차관은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에너지공기업들의 채용을 늘었다”며 “특히 고졸인력 채용 확대는 능력중심의 열린 고용의 실현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전 20日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주민 반대 여전☞한전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주민들 "전쟁선포" 반발☞한전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반대 주민 충돌 불가피
2013.05.19 I 이지현 기자
  • 사천서 고공낙하 연습 특전부대원 1명 순직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경남도민체전 개막식 고공낙하시범을 앞두고 연습하던 특전부대원이 추락해 순직했다.26일 낮 12시 8분께 경남 사천시 봉남동 모 초등학교 체육관 옥상에 제11공수특전여단 소속 김종태(47) 원사가 떨어졌다.김 원사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머리를 크게 다쳐 결국 숨졌다.김 원사는 이날 오후 5시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식전행사인 고공낙하시범을 연습하던 중에 사고를 당했다.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동료 11명과 함께 육군항공대 소속 UH-60 헬기를 타고 이륙한 김 원사는 오전 11시 45분께 약 1천800m 상공에서 개막식 장소인 삼천포공설운동장을 목표로 뛰어내렸다.그러나 그는 목표지점에서 1㎞가량 떨어진 초등학교 체육관 옥상에 추락했다.군 헌병대는 당시 강풍으로 김 원사가 낙하산을 제대로 조작하지 못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 원사의 순직으로 경남도민체전 개회식 식전행사로 열릴 예정이던 고공낙하시범은 취소됐다.1985년 특전부사관으로 임관한 김 원사는 지금까지 180여 차례의 고공강하 기록을 가진 베테랑이었다.레바논, 이라크 파병에도 참가했으며 군 생활 30여 년간 육군참모총장 표창 등 25차례의 표창을 받았다.특전사령부는 오는 28일 국군 함평병원에서 부대장으로 김 원사의 영결식을 치른 뒤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2013 경남민속문화의 해' 축제 30~31일 개최
  • '2013 경남민속문화의 해' 축제 30~31일 개최
  • [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2013 경남민속문화의 해’ 선포식 및 민속축제한마당이 30~31일 이틀간 경남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경상남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 주최한다. 소멸 위기에 있는 민속문화유산의 발굴 및 보존,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민속문화유산을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힘찬 출발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민속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구성된다. 선포식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등을 비롯해 경남도민 150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해 6월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조사·연구·교육 등 총 35개 사업을 경상남도와 공동 추진키로 협약한 후 먼저 경남의 대표적인 어촌마을인 남해 삼동리 등 3곳을 선정해 마을 민속과 살림살이를 집중 조사했다. 올해는 이를 토대로 조사 보고서 6권을 발간하고 ‘끈질긴 삶과 신명, 경상남도’ 기획전을 서울과 경남에서 연다. 한편 이날 선포식과 함께 열리는 축제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인 ‘고성농요’ ‘진주 삼천포 농악’ ‘밀양 아리랑’ 공연 등이 선을 뵌다. 민속공예품 만들기와 민속놀이 체험전도 마련된다. ‘2013 경남 민속문화의 해’ 포스터(사진=국립민속박물관)
2013.03.28 I 김인구 기자
  • 쌍용건설, 해외 원자력 발전 시공 자격(ASME)인증 획득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최근 워크아웃 개시로 회생 절차에 들어간 쌍용건설이 해외 원자력 발전 분야 진출의 활로를 마련했다.쌍용건설(012650)은 해외 원전공사의 필수 자격 요건인 ASME(Th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미국기계학회) 인증을 20년 만에 다시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쌍용건설은 지난 1993년 처음으로 ASME인증을 받았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이후 해외 플랜트 시장이 침체되고 발주 물량이 끊기면서 인증을 갱신하지 않았다.쌍용건설은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해 ASME인증을 재획득함에 따라 ▲NA(Nuclear Assembly·원자력기기 현장설치) ▲NPT(Nuclear Parts·원자력 부속품 및 부품제작) ▲NS(Nuclear Support·원자력기기 지지물 제작) 등의 분야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는 이미 2011년말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전력산업기술기준)인증을 획득, 국내외 원자력 발전 시공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안성식 플랜트사업 총괄 상무는 “삼천포 화력발전소 3~4호기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원전공사 인증까지 모두 따내 발전사업 분야에 본격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관련이슈추적 ◀☞ 쌍용건설 워크아웃 ▶ 관련기사 ◀☞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대표이사직 유지☞ [기자수첩]쌍용건설, 누가 누구를 탓하랴☞ [단독]쌍용건설, 법정관리 신청 계획했다☞ 쌍용건설 채권단, 워크아웃 개시 가결☞ [일문일답]"쌍용건설 워크아웃 은행 충당금 6000억"☞ 쌍용건설, 신용등급 CCC로 강등☞ 쌍용건설 채권단에 워크아웃 신청서 제출
2013.03.12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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