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54건
-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줄줄이…또 불청객 미세먼지 온다
- (자료=환경부)[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은 3.1절에도 미세먼지라는 불청객이 전국을 뒤덮는다.환경부는 다음달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대전 제외), 광주, 강원 영서 등 총 8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비상저감조치 대상지역은 서울·인천·경기·세종·충남·충북·광주·강원 영서다. 환경부는 “3.1절 100주년 행사 참석 등 외부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은 건강 관리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노약자, 옥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깨끗이 씻을 것”을 권했다.1일이 3.1절 휴일인 탓에 서울지역의 총중량 2.5톤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시행하지 않는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지침에 따라 휴일에는 운행을 제한하지 않는다. 다만 환경당국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국민 모두의 자율적인 차량운행 자제 및 필요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환경부는 3.1절 당일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나쁨’이 예보됨에 따라 전날 각 시도와 공공기관 등에게 야외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 사전 물청소 실시, 마스크 착용 사전안내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조치를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민간 사업장·공사장과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공사장의 비상저감조치는 동일하게 시행된다. 석탄화력발전소, 제철공장, 석유화학 및 정제공장, 시멘트제조공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며 아파트 공사 터파기 등 날림(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복포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의무적용대상은 아니나 지난해 4월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수도권 소재 51개 사업장도 자체적인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이들 민간사업장은 민간 전기가스증기업, 제철제강업, 비금속광물제조업 등 굴뚝자동측정장비가 구축된 대형사업장으로 수도권 미세먼지의 약 80%를 배출한다.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의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제약도 석탄·중유 발전기 총 21기(충남 15기, 경기 4기, 인천 2기)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상한제약 시행에 따라 총 228만㎾의 출력이 감소되고 초미세먼지는 약 3.61톤 감축할 예정이다. 노후 석탄발전에 대한 봄철 가동중지에 따라 보령 1·2(충남) 및 삼천포 5·6(경남)은 1일부터 가동을 중지하게 된다.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점검·단속 역시 지속할 방침이다. 각 시도는 사업장,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점검·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며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 관할 유역(지방)환경청에서는 무인항공기(드론) 감시팀 등을 활용해 산업단지 등 사업장 밀집지역을 점검한다.
- 이마트, ‘삼천포 어간장’ 등 숙성 선물세트 선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민 식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특색 있는 프리미엄 식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백화점 등 고급 유통채널뿐만 아니라 일반 할인점에서도 숙성 미식 식재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는 숙성 미식 식재료가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다양한 ‘숙성 미식’ 제품들로 구성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삼천포 어간장 세트.(사진=이마트)우선 ‘삼천포 어간장 세트(500㎖ 2개입, 2만9800원)’가 대표적이다. 어간장은 어패류에 소금을 넣고 최적의 환경에서 1년 이상 숙성시킨 후 거른 액체 조미료로 감칠맛이 뛰어나고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삼천포 어간장은 남해안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멸치와 국내산 신안 천일염을 사용해 3년간 숙성한 천연멸치액젓에 배, 무, 다시마, 백련초, 양파, 매실 6가지 천연재료를 넣어 끓이는 과정 끝에 만들어진다.특히 국물내기·조림·소스 대용으로 사용 가능한 만능 간장으로 일반 양조간장보다 염도가 낮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고추장 숙성 양념생선 세트’도 있다. ‘고추장굴비·민어세트(굴비100g 2개입·민어100g 2개입, 3만9900원)’는 국내산 굴비, 민어를 고추장에 숙성시켜 밥반찬으로 새롭게 해석한 상품이다.고추장 숙성 양념생선 세트는 영광 법성포에서 잡은 참조기와 민어를 3년 이상 묵은 천일염으로 섶간(소금을 친 조기를 켜켜이 쌓아 간이 잘 배게 하는 방식)한 후 짚으로 엮어 해풍에 바싹 말려 만든 제품이다. 건조된 조기, 민어를 한입거리로 찢어 국내산 고추장에 10일간 숙성시켜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이마트가 수산 숙성 세트를 선보이는 이유는 지난해 간편식 시장에서 수산물 숙성 밥반찬이 인기 메뉴로 자리 잡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이마트 발효숙성생선 상품군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배 이상 늘었고, 운영상품 종류도 2017년 5개에서 지난해 49개로 대폭 확대됐다. 구매객수 또한 7배가량 뛰었다. 제품군도 대게딱지장, 타코와사비 등 음식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에서 꼬막, 가리비 등 조개류는 물론 연어, 청어, 멍게, 문어 등 특색 있는 수산물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제주 오분자기 선물세트 (사진=이마트)숙성 식재료뿐만 아니라 깊은 국물맛을 내는 제주 특산 식재료 ‘제주 오분자기 세트(500g 2팩, 10만8000원)’도 함께 선보인다.오분자기는 1990년대 중반까지는 제주도 전체에서 200t 이상 잡혔었지만, 현재는 매년 4t 가량으로 급감한 대표적 ‘품귀’ 어패류다. 최근 몇 년간 제주 지역에서 종자방류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어획량이 늘어 미식 선물세트로 기획했다. 이홍덕 이마트 수산팀장은 “과거 젓갈을 즐겨 먹었던 한국인 입맛이 최근 미식 식재료 수요 증가에 따라 ‘숙성 식품’으로 옮겨가는 추세”라며 “이를 반영해 관련 상품들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따뜻한 새해 남해 가족여행
- 국내 최장 구간 사천바다케이블카작년에 오픈한 사천바다케이블카. 바다와 섬, 산을 잇는 국내 최장 구간으로 아름다운 다도해 전망과 스릴감 넘치는 최장의 구간, 2.43km(약 20분) 선로를 이동한다.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둔 10인승 중형 캐빈은 최대 속도 6m/s로 시간당 최대 1,3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총 45대 캐빈 중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된 크리스탈 캐빈 15대와 일반 캐빈을 운행 중이다. 최고높이 74m로 아파트 30층 높이로 3개의 정류장이 있다. 대방 정류장에서 승차해 초양 정류장을 경유해 대방 정류장을 통과해 각산 정류장까지 오른다. 이곳에서 하차해 각산 봉화대, 각산 산성, 편백숲을 둘러본 후 승차 지점인 대방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권은 1월 1일부터 현장 발권만 가능하다. 야경이 아름다운 창선·삼천포대교‘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2006년 건설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도로교통협회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한려 해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빛나는 창선·삼천포대교. 대방과 남해 창선을 연결하는 연륙교로 푸른 바다와 화려한 조명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아름다운 야경 명소로 손꼽히는 장소다. 특히 죽방렴과 아기자기한 섬, 붉게 물든 바다는 꿈틀거리는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삼천포 대교에서 맞는 장엄한 감동은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는 사람의 마음속에 새로운 소망을 품게 한다. 또한 삼천포대교 인근으로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실안 낙조의 환상적인 어울림은 모두에게 진한 여운을 안겨준다. 바다전망 남해펜션 멋진 남해 풍경은 숙소에서도 조망할 수 있다. 남해 파레사 풀빌라펜션은 4개의 독채 펜션으로 한적한 해변을 앞에 두고 있다. 35평형 객실은 복층과 단층구조로 커플, 가족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폴딩도어가 설치된 개별수영장은 온수를 신청하면 수영도 즐길 수 있고, 따뜻한 월풀스파, 개별 바비큐 시설이 있다. 따스한 빛을 머금은 모던인테리어 객실의 아늑함은 일상의 번잡함까지 말끔히 정리해준다. 일렁이는 파도, 순하게 부는 바람에 바다 냄새 맡으며 바다 산책을 즐겨도 좋다. 마치 잔잔한 뉴에이지 음악을 듣는 것처럼 평온해진다. 카페처럼 세련된 분위기의 홈바형 주방은 솔직 담백한 대화를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같은 시간을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여행이 될 것이다.
- "멋진 바다 보려면 여기로"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선정
-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현황도. 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10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우수한 바다 및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선정은 작년 7월 발표한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과 함께 남해안 해안경관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여행객들의 남해안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은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575km 중 총 253.7km가 포함됐고, 10개 시·군에 걸쳐 있다. 노선별로 관광목적지로서의 매력과 강점을 부각시키고 상징할 수 있는 브랜드 명칭을 부여함으로써 각 노선에 대한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남해안 도로경관 15선은 경관이 좋은 남해안을 드라이브하면서 오션뷰 전망대, 주변볼거리, 지역특산품, 축제 등 10개 시·군의 관광상품을 보고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해안경관 명소에 예술적 감성이 더해진 전망 공간(건축가, 설치미술가 등 참여) 조성, 국가해안관광도로 지정 및 경관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미 개발·발표한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남파랑’)를 활용해 남해안 관광에 대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흥 거금해안경관길 모습. 국토교통부 제공.남해안 경관도로 15선에 대한 국토부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①(고흥)태양가득 태평양 품고 달리는 길, ‘거금해안경관길’(23km)고흥의 어업과 해상교통의 중심지인 녹동항에서 출발해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담긴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소록대교와 거금대교를 지나 거금도에서 금산해안경관도로를 따르면 고흥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가 완성된다. ②(고흥)팔영산 아래 꽃처럼 핀 섬을 찾아서, ‘남열해맞이길’(18km)팔영산의 등줄기를 타고 내려온 우미산(449m)이 우뚝하고 바다에는 첨도, 비사도, 옥태도, 적금도, 낭도 등 올망졸망한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시종일관 다도해를 끼고 달리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③(순천~여수)여자만 보물창고가 열린다, 여자만 갯가길(23km)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여자만을 드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시종일관 여자만의 풍요로운 생태를 감상할 수 있고 전 구간이 노을 전망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④(여수)통제영 역사와 로맨틱한 낭만이 가득한 길, ‘여수밤바다로’(19km)여수 앞바다에 알록달록한 불빛이 비추면 ‘여수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라는 노래가사처럼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전라좌수영 본영이 400여년 자리했던 여수의 역사와 풍요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⑤(여수~광양)여수와 광양을 잇는 두개의 징검다리, 이순신로(6.6km)진안 데이샘에서 발원한 섬진강이 약 212km의 긴 여행 끝에 몸을 부리는 곳이 광양만이다. 광양만은 광양시 남부와 여수반도 사이에 자리하는데 이를 연결한 것이 묘도대교와 이순신대교다. 이 다리 덕분에 두 지역간 거리가 좁아져 경제효과도 크지만 다리외형도 아름다워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⑥(하동~남해)노량해협따라 이순신 장군 만나는 길, 이순신 호국로(5.5km) 하동 금남면사무소에서 남해대교를 거쳐 남해 관음포까지 이어지는 짧지만 강렬한 길이다. 옛부터 많은 유배객이 건넜던 바다고 임진왜란 최후 전투인 노량해전 현장이다. 남해대교를 건너면 오래된 왕벗나무들이 반기는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길이다. ⑦(남해)쪽빛바다가 품은 첩첩 다랑논, 남면해안도로(30km) 평산항, 사촌해변, 가천다랭이마을, 앵강만 등 남해의 속살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길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됐다.⑧(남해)금산 아래 한려해상 품은 비단길, 물미해안도로(35.2km)상동면 물건리와 미조면을 잇는 도로로, 남해의 가장 동쪽 해안을 따르면서 수려한 한려해상을 품고 달린다. 여기에는 비단처럼 아름다운 금산 남쪽의 두모마을, 상주은모래비치, 송정솔바람해변 등이 포함돼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가 완성된다. ⑨(남해~사천)징검다리 밟고 창선도와 삼천포를 잇다, 동대만 해안도로(14km)창선도의 동대만 해안을 따라 창선·삼천포 대교를 건너 사천시로 이어지는 길로, 창선도의 투박한 매력과 교량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창선·삼천포대교의 매력을 만끽하는 코스다. ⑩(고성)공룡이 성큼성큼 거닐었던 자란마루길(9.7km) 고성군은 14개 읍면 중 10개 면에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을 정도로 공룡의 흔적이 가득하다. 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해식동굴 그리고 점점이 뿌려놓은 섬들은 고성 드라이브 길의 매력이다. ⑪(고성)알싸한 굴 향기를 맡으며 달리는 고성만 해지개길(11.7km)고성만은 복주머니 형태를 띠고 있고 높은 산줄기가 바람을 막고 있어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하다. 청정한 바다에 파도마저 없으니 굴 양식에 최고다. 그래서 해지개길은 바다위에 떠 있는 하얀 부표를 감상하고 알싸한 굴향기를 맡으며 달리게 된다. ⑫(통영)노을에 물든 어부의 바다, 평인노을길(10.9km) 명정동 해안을 들머리로 삼고 북신만 해안길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드라이브 코스다. 시원스럽게 내달리는 도로도 좋지만 자전거길과 도보길까지 나란히 조성돼 있어 통영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기도 한다. 해안길 내내 벗나무 가로수가 도열해 4월이면 벚꽃터널로 황홀경을 연출한다. ⑬(통영)시간도 머물다가는 바다 명풍길, 미륵도 달아길(9.8km)섬과 항구 그리고 쪽빛 바다를 친구삼아 달리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산양항부터 달아공원까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라고 한다. 작은 어촌은 원색의 기와집들이 담을 맞대고 살고, 중화마을부터는 동백 가로수가 도열하고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멋진 길이다. ⑭(거제)구름위의 산책, 홍포~여차해안도로(20km) 거제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특히 홍포마을에서 여차몽돌해변까지 3.5km 구간은 가장 경관이 빼어나다. 병대도, 가왕도, 매물도 등 60여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춤을 추듯 바다에 떠 있다. 그림같은 바다를 바라보면 행복감이 밀려온다. 홍포전망대에서 병대도전망대까지 굽이길인 데다 비포장 구간이 있어 이 길을 달리다 보면 차가 덜컹거린다. 이런 불편함이야말로 이 길의 매력이겠다. ⑮(거제)바람불어 놓은 길, 학동~와현해안도로(17.3km) 동백숲과 해송숲, 검푸른 바다와 올망졸망한 섬들이 절경을 일궈내고 있다. 이 해안길에는 보석같은 해변이 숨어 있는데 함목, 학동, 망치, 구조라, 와현 등 남국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거제의 대표 해수욕장이 이어져 있다.여수 여수밤바다로 모습. 국토교통부 제공.고성 고성만 해지개길 모습. 국토교통부 제공.거제 홍포~여차해안도로 모습. 국토교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