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가상자산법 시행에도 웹3.0 해킹사고"…법무법인 바른 세미나
  • "가상자산법 시행에도 웹3.0 해킹사고"…법무법인 바른 세미나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바른이 오는 30일 오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과 웹(web) 3.0 컴플라이언스-보안 사고 발생 방지의 관점에서’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법무법인 바른 제공23일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지난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 후 가상자산 불공정거래행위 및 이용자 보호 관련 규제가 강화됐지만, 아직까지 웹 3.0 세계에서는 보안상 위협 등이 존재하고 관련해 해킹 사고 등이 발생하고 있다.바른 디지털자산·혁신산업팀은 규제적 관점에서 웹 3.0. 세계에서의 보안 사고에 대해 살펴보고 해외에서의 사례 분석, 지갑 설계자 관점에서의 보안 방법, 보안이나 해킹 관련 판례사례를 살펴보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가상자산사업자 및 웹 3.0 관련 사업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보안사고에 대처하면 법적 책임을 부담하지 않을 수 있을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그에 대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바른 디지털자산·혁신산업팀장을 맡고 있는 한서희(사법연수원 39기) 변호사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과 웹 3.0 컴플라이언스’를, 김형우 웁살라시큐리티 대표가 ‘SEC 규제를 통해 살펴보는 가상자산 사례 분석- 웹 3.0 컴플라이언스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총괄리더가 ‘사이버시큐리티 관점으로 바라본 가상자산이용자보호 방안’을, 헤라랩(Hela Labs)의 공동 창립자로서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앤디 팅(Andy Ting) 박사가 ‘싱가포르에서의 가상자산 규제 및 웹 3.0’을 주제로 발표한다.세미나 참가 신청은 법무법인 바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참가를 신청하면 접속링크 안내 메일을 통해 유튜브 생중계에 참여할 수 있다. 법무법인 바른 제공
2024.10.23 I 성주원 기자
"이재명 재판부 바꿔야"...野, 국감서도 사법부 압박 지속
  • "이재명 재판부 바꿔야"...野, 국감서도 사법부 압박 지속[2024국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백주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서울중앙지법·수원지방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재판부 변경 등을 강하게 요청했다. 이에 맞서 여당 의원들은 법원에 이 대표 사건의 신속한 심리를 촉구하며 맞섰다.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수원고법 및 산하 지방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표 재판과 관련한 질의를 쏟아냈다. 일부는 기관증인으로 출석한 법원장을 향해 사실상의 재판개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왔다.현재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에서 △대선 허위 발언(공직선거법 위반) △대장동 개발비리 등(배임·제3자 뇌물 등) △검사 사칭 위증교사(위증교사) 관련 재판을 받고 있다. 수원지법에서는 대북송금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중 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사건은 각각 다음 달 15일과 25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민주당이 가장 문제를 삼고 있는 재판은 수원지법의 대북송금 사건이다. 앞서 이 대표는 담당 재판부인 형사합의11부(재판장 신진우)가 공범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1심에서 징역 9년 6월의 중형을 선고해 유죄 예단이 형성돼 있을 수 있다며 재판부 변경을 요청했다가 기각된 바 있다.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수사를 한 검사는 기소를 하고 싶고, 기소한 검사는 유죄 판결을 받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라며 “판사는 신이 아닌데, 한 사건을 재판한 판사라면 공범 사건은 다른 판사가 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고 물었다.장경태 민주당 의원도 “(해당 배당은) 무죄추정 원칙에 반하고 확증편향도 있고 노골적 편파도 있다. 재판부가 이미 증거를 모두 봤기 때문에 이 대표가 증거에 부동의 하더라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고 재배당 필요성을 주장했다. 전현희·박균택 의원도 비슷한 취지의 질의를 이어갔다.하지만 김세윤 수원지법원장은 “법적으로 제척 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공범 재판을 했다는 이유로 제외를 하면 배당 공정성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일축했다.여당 의원들은 이 대표에 대한 신속한 재판을 촉구하며 맞섰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들이 보기에 주요 직책이 되면 재판도 마음대로 지연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주요 정치인 재판일수록 보다 더 신속하고 엄정한 재판을 해서 좀 빨리 마무리 해야 된다”고 촉구했다.같은 당 주진우 의원은 과거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사례를 언급하며 이 대표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생중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 대표는 거대야당 총수로 살아있는 권력인 만큼 법원에서 균형적 기준을 갖고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김정중 서울중앙지법원장은 “재판부 허가 사항인 만큼 구체적 언급 시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2024.10.22 I 한광범 기자
지드래곤, '2024 마마 어워즈' 출격… 9년 만
  • 지드래곤, '2024 마마 어워즈' 출격… 9년 만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 등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3차 퍼포밍 아티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22일 CJ ENM에 따르면 이번에 이름을 올린 3차 퍼포밍 아티스트는 비비(BIBI),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여자)아이들((G)I-DLE), 플레이브(PLAVE)가 출연을 확정했다. 수많은 아이코닉신을 배출해온 지드래곤(G-DRAGON)이 ‘마마 어워즈’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의 첫째 날 무대를 장식할 아티스트로 보이넥스트도어, 플레이브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서의 둘째 날인 23일에는 비비, (여자)아이들, 지드래곤이 출격한다. 특히 지드래곤의 ‘마마 어워즈’ 출연은 2015년 무대에 선 이후 9년만이다. K팝의 트렌드를 이끌고 수많은 ‘최초’를 만들어온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이자, 현재도 회자되고 있는 숱한 아이코닉신을 만들어온 그가 과연 어떠한 독보적인 모습으로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 마마 어워즈’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월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11월 22~23일에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Mnet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Mnet K-POP을 비롯해 Mnet TV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4.10.22 I 윤기백 기자
우즈가 주도하는 스크린골프 TGL, 내년 1월 7일 개막..김주형도 출전
  • 우즈가 주도하는 스크린골프 TGL, 내년 1월 7일 개막..김주형도 출전
  • (그래픽=프레인 스포티즌)[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하는 스크린 골프 리그 ‘TGL 프레젠티드 바이 소피(TGL presented by SoFi, 이하 ‘TGL’)’가 2025년 개막 일정을 22일 발표했다. TGL의 첫 경기는 내년 1월 7일 뉴욕 골프클럽과 더베이 골프클럽의 대결을 시작으로 정규 시즌 15경기(팀당 5경기), 4팀이 펼치는 준결승, 그리고 3월 24일부터 이틀 동안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 시리즈로 구성된다. 모든 경기는 미국의 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ESPN, ESPN2를 통해 중계하고, ESPN+를 통해 스트리밍할 예정이다.스크린골프와 필드골프를 결합한 방식의 TGL 경기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에 새롭게 지어진 SoFi 센터에서 진행되고, 선수들은 대형 스크린에 샷을 하고, 50야드 이내의 플레이는 경기장에 설치된 그린과 어프로치 구역에서 샷을 하는 방식이다. 경기는 4명의 팀 구성원 중 3명이 출전해 대결하고, 30개의 가상 홀 중 15개 홀을 지정해 진행하며, 18홀 대신 15홀 경기로 열린다.TGL에 참여하는 선수는 우즈와 매킬로이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맥스 호마,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래이, 키건 브래들리, 케빈 키스너,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애덤 스콧(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가 대거 합류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과 호주교포 이민우가 리그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우즈와 호마, 키스너와 주피터 골프클럽 소속으로 뛴다.리그를 기획한 투모로우 스포츠의 설립자 겸 CEO인 마이크 맥칼리는 “세계 정상급 PGA 투어 스타들이 팀을 꾸려서 하는 TGL은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과 함께 다른 팀 스포츠에서 느껴왔던 에너지를 발상할 것”이라며 “필드가 아닌 실내 코스와 같은 분위기에서 선수와 근접해서 응원하는 분위기로 다른 스포츠와 비슷한 분위기를 전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24.10.22 I 주영로 기자
KLPGA, 동시간 생중계 시청률 경쟁서 LPGA 처음 앞섰다
  • KLPGA, 동시간 생중계 시청률 경쟁서 LPGA 처음 앞섰다
  •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보겸.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주 국내에서 열린 KLPGA와 LPGA 동시간 대 생중계에서 KLPGA가 시청률 우위를 차지했다.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생중계한 KLPGA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 평균시청률이 0.349%(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0.220%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 간의 KLPGA와 LPGA 국내 동시 개최 대회 시청률에선 근소한 차이로 LPGA가 앞섰다. 하지만 올해 처음으로 KLPGA가 LPGA 시청률을 뛰어 넘었다. 박보겸이 막판 버디쇼로 역전우승을 거둔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 최종라운드는 평균시청률 0.508%로 LPGA 최종라운드 0.287% 대비 1.7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2024 KLPGA 투어 평균시청률은 0.428%로 LPGA 투어 0.128% 대비 3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KLPGA 투어 시청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반면 LPGA 투어는 8% 하락했다.KLPGA 주관방송사 SBS골프의 김동호 제작팀장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매 대회 우승을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며 “투어 발전을 위한 KLPGA의 끊임없는 노력과 골프 중계 방송의 혁신을 위한 방송사의 투자와 제작진의 열정이 이룬 결실”이라고 말했다. 2024 KLPGA 투어는 이번주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 24일 목요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88CC에서 열린다. SBS골프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2024.10.21 I 이석무 기자
SKT, 불법스팸 발송 문자 중계사 '속도 제한' 조치
  • SKT, 불법스팸 발송 문자 중계사 '속도 제한' 조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은 불법스팸 발송량이 많은 일부 문자 중계사에 대해 전송 속도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등 직접적 관리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주식투자 권유, 도박 유도 등 스팸문자가 급증,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스팸 발송을 억제하기 위해 SKT의 비즈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문자 중계사와의 이용약관에 근거해 시행됐다.SKT는 다량의 불법스팸 발송이 지속되고 있는 중계사에 대해 추가 공문 발송, 경고 및 관리조치 예고 등을 통해 불법스팸 관리 강화를 요청해왔으나 일부 중계사의 불법스팸 관리가 여전히 미흡하여 지난 17일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조치로 해당 문자 중계사는 비즈메시징 서비스의 전송 속도가 제한되며, 조치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최종적으로는 발송 중단조치까지 이어지는 등 실질적으로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계사의 자정 노력을 이끌어 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SKT는 올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된 불법스팸 건 수가 많은 일부 문자 중계사에 대해서 KISA에 신고된 불법스팸 건수와 이들이 발송한 문자 중 불법스팸 건수 및 비율을 전달하며, 불법 스팸 발생에 대한 문자중계사의 적극적인 저감 노력을 당부했다.SKT는 지난 8월 불법스팸 대응을 위해 전사 TF를 출범했으며 송수신 문자에 대한 필터링 정책 업데이트 시간을 종전 1일 1회에서 10분당 1회로 단축하고, 불법 스팸 발송번호 등록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하는 등 필터링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또한,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에 제공 중인 ‘PASS 스팸필터링’을 통해 ‘키워드 추천’, ‘미끼 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불법스팸 차단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온디바이스 AI기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10.21 I 임유경 기자
샷별 중계 영상+3D 샷트래커 서비스… KLPGA 투어 시청 더 편해졌다
  • 샷별 중계 영상+3D 샷트래커 서비스… KLPGA 투어 시청 더 편해졌다
  • 그린 언듈레이션 필터(사진=KLPGT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골프 팬의 경기 시청 및 경기위원의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올해 각종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대폭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 4월부터 SK텔레콤, SBS미디어넷, CNPS와 협력해 제공하는 샷별 중계 영상 서비스는 골프 팬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골프 팬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리더보드를 통해 대회 출전 선수의 편집된 중계 영상을 홀별, 샷별로 편리하게 감상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제공된 3D 샷 트래커도 업그레이드됐다. 올해부터는 그린 언듈레이션 필터가 추가돼 그리드와 히트맵 두 가지 형태로 그린의 굴곡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2D 샷트래커에서는 고도차 정보를 추가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올해부터는 연장전과 매치플레이 대회에서도 샷 트래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스마트워치 앱 출시로 골프 팬들은 실시간 알림을 통해 즐겨찾기 해둔 선수의 성적을 손목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경기위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를 통해 경기위원은 각 홀의 경기 진행 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슬로 플레이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각 홀의 판정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해 정보 공유가 용이하며, 선수의 모든 샷과 볼의 위치를 데이터화하는 라이브 스탯(LIVE Stats) 기능을 도입해 코스 세팅과 난이도 조절에 활용하고 있다.글로벌투어로 나아가는 KLPGA 투어는 외국인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선수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KLPGA FIT에 영문 서비스를 추가했다고도 밝혔다.이영미 KLPGT 대표이사는 “2024시즌에는 더욱 정교해지고 고도화된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선수와 팬 모두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선수와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경기위원 전용 애플리케이션(사진=KLPGT 제공)
2024.10.21 I 주미희 기자
감동·위로·즐거움 선사할 11번째 축제…'별 중의 별' 가린다
  • 감동·위로·즐거움 선사할 11번째 축제…'별 중의 별' 가린다[미리보는 문화대상]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상’으로 자리매김한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열한 번째 축제를 성대하게 펼친다.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앞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다.◇본행사 앞서 오후 6시부터 레드카펫 행사‘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작. (상단 왼쪽부터) 연극 ‘장녀들’, 클래식 ‘바흐 요한 수난곡’, 무용 ‘탈, 굿’, (하단 왼쪽부터) 국악 ‘조영숙×장영규×박민희-조 도깨비 영숙’, 뮤지컬 ‘섬: 1933~2019’, 콘서트 ‘NCT 127-네오 시티: 더 유니티’.‘이데일리 문화대상’은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의 경계에 얽매이지 않고 공연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유일무이한 시상식이다. 공연예술계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2013년 공식 출범해 이듬해 제1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총 6개 부문 최우수작, 그리고 이들 중 1편의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순위를 매겨 ‘1등 작품’을 고르기보다는 관객에 즐거움과 위로, 감동을 선사한 ‘칭찬할 만한 작품’을 선정해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다.한국 공연예술을 대표하는 공연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상식과 함께 한 해 동안 무대 위에서 감동을 선사해온 공연예술인을 격려하는 의미를 담은 축하공연도 펼친다. 문화예술계 별들과 정·관계, 재계 주요인사,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일반관객 등 3000여 명이 시상식을 빛낸다.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곽재선 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우리은행·KG·할리스가 후원한다.앞서 10년을 거치면서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정체성도 명확해졌다. 장르에 관계없이 예술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갖춘 작품들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향 ‘정명훈 말러 교향곡 9번’(제1회·클래식) △충무아트센터 ‘프랑켄슈타인’(제2회·뮤지컬)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제3회·국악) △빈체로 ‘백건우의 선물’(제4회·클래식) △프로젝트 내친김에 ‘손님들’(제5회·연극)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제6회·콘서트) △CJ ENM ‘어쩌면 해피엔딩’(제8회·뮤지컬) △와이즈발레단 ‘비타’(제9회·무용) △해금앙상블 셋닮 ‘세 번째 이야기’(제10회·국악) 등이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 열린 2020년 제7회 시상식은 힘든 시간을 겪어야 했던 예술인과 관객 모두가 대상 수상자라는 의미에서 대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올해 시상식에서는 6개 부문별 최우수상 시상을 진행한다. 부문별 9명씩으로 구성한 54명 심사위원단이 최우수작 공연을 선정했다. △연극 ‘장녀들’(극단 프로젝트 아일랜드) △클래식 ‘바흐 요한 수난곡’(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무용 ‘탈, 굿’(허창열) △국악 ‘조영숙×장영규×박민희-조 도깨비 영숙’(세종문화회관) △뮤지컬 ‘섬: 1933~2019’(라이브러리컴퍼니×국립정동극장) △콘서트 ‘NCT 127-네오 시티: 더 유니티’(SM엔터테인먼트)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시상식 유튜브 생중계…푸짐한 선물 증정지난해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과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시상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지난해 대상과 국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금앙상블 셋닮 멤버인 해금연주자 이승희가 ‘국악계 아이돌’ 소리꾼 김준수와 함께 국악부문 시상에 나서 의미를 더한다. 뮤지컬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룹 엑소 멤버 수호는 뮤지컬부문 심사위원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과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 외에도 배우 정성일, 오지호, 진세연, 오현경 등이 연극부문 김수미, 클래식부문 국지연, 무용부문 장승헌, 콘서트부문 심희철 심사위원과 시상자로 참여한다.‘이데일리 문화대상’의 빼놓을 수 없는 부문은 특별상이다. 한국 공연예술계에 이바지한 인물을 선정해 공로상과 프런티어상을 수여한다. 올해 공로상은 데뷔 이후 60년 넘게 영화·드라마·연극을 넘나들며 왕성히 활동 중인 배우 박근형, 프런티어상은 K팝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그룹 뉴진스가 각각 받는다. 배우 송승헌, 강예원, 박하선 등이 시상자로 나선다.시상식의 대미는 대상 발표와 수상이 장식한다. 최우수작 6편 중 가장 의미 있는 한 작품을 발표·수상하는 순간이다. ‘별 중의 별’이 될 최고 영예의 대상작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수여한다. 대상은 심사위원단의 투표와 일반인의 온라인투표, 이데일리 문화대상 운영사무국의 열띤 토론을 모두 반영해 선정한다. 또한 이날 시상식은 유튜브 채널 ‘이데일리 프렌즈’를 통해 생중계하며 실시간 라이브 퀴즈 이벤트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2024.10.21 I 장병호 기자
넷플릭스, 예상치 웃돈 3분기…“성장 지속 기대”
  • 넷플릭스, 예상치 웃돈 3분기…“성장 지속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3분기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놨다. 특히 3분기 500만명의 이상의 신규 구독자를 늘려 4분기도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3분기 매출액은 98억 2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고 순이익은 같은 기간 41% 늘어난 2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5.4달러였다. 월가 예상치(매출 97억7000만달러, EPS 5.12달러)를 웃돈 수치다.지난 3분기 가입자 수는 전 세계에서 507만명 늘어 총 2억 8272만명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454만명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다만 전년동기 876만명이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가입자 확대 속도가 느려졌다.지역별 순증 구독자 수는 아태 지역(228만명), 유럽·중동·아프리카(217만명), 미국·캐나다(69만명), 라틴아메리카(-7만명) 순이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성숙도가 높은 미국 시장은 구독 수도 늘었지만 ARM(멤버십당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인상한 효과도 더해졌다”며 “작년 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연중으로 콘텐츠 편성이 고르지 못했지만 다시 공급이 안정화됐고 한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로컬 콘텐츠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액은 19% 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4분기 성장 지속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 올 4분기에 확실한 필승 카드가 될 콘텐츠들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역대 최다 시청기록을 보유한 ‘오징어 게임’의 시즌2가 베일을 벗고, 스포츠 콘텐츠 수요를 공략 중인 넷플릭스의 본격적인 스포츠 생중계가 시작된다. 최민하 연구원은 “미국 인기 스포츠인 NFL(미식축구리그) 경기 2편을 크리스마스에 방영하고,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프로 복싱 경기 생중계가 예정되어 있어 화제와 시청자를 끌어모을 것”이라며 “인기가 보장된 콘텐츠를 통해 멤버십 요금제 인상에 따른 구독자 이탈 우려를 상쇄하면서 수익성을 챙길 것”이라고 판단했다. 월 6.99달러의 광고 기반 구독자 수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신규 가입자 절반 이상이 광고 기반 멤버십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광고 기반 멤버십은 전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넥플릭스는 “광고 기반 멤버십이 의미 있는 수익 동력이 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내년 광고 수익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넷플릭스는 18일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가격을 인상하고, 이번 분기 말에는 브라질에서 저렴한 요금제 중 하나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신규회원 확대 및 가격 인상으로 내년 매출은 11~13% 늘어난 430억~44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최 연구원은 “넷플릭스는 팬데믹 이후 시장에 팽배했던 성장 둔화 우려를 떨치고 계정 공유 단속, 광고형 멤버십 론칭 등을 통해 여전한 성장성을 입증하며 최근 1년간 주가도 99%(연초 대비 41%) 오르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며 “충성도 높은 구독자와 시즌제 콘텐츠에 더해 스포츠 생중계를 올해 말부터 본격화하면서 화제성을 이어갈 전망으로,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의 강자로 지속적으로 군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가격 인상과 낮은 가격대 멤버십의 단계적 폐지 등을 통해 P의 상승을 이어가며 수익성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며 “2026년부터는 광고 사업도 점진적인 실적 기여가 예상되는 만큼 성장성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유지하며 이익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19 I 박정수 기자
'법원 앞 생방' 유튜버 살해한 50대에, 檢 '무기징역' 구형
  • '법원 앞 생방' 유튜버 살해한 50대에, 檢 '무기징역' 구형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법원 앞에서 생방송 중이던 유튜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부산 법원 앞에서 흉기로 유튜버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되기 위해 16일 오전 부산 연제구 연제경찰서에서 호송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18일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보복살인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A씨에게 무기징역과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보호관찰 5년을 요청에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A씨는 법원 앞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 중인 피해자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했으며 범행 장면이 생방송으로 중계돼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또 “흉기로 피해자의 등과 가슴 부분을 찔러 치명상을 입히고도 수차례 흉기를 휘두르는 등 범행 수법이 극히 잔혹하다”고도 덧붙였다. 법정 출석을 앞둔 피해자를 보복하려던 범죄였다던 점도 이유로 들었다. 검찰은 “이 사건은 A씨가 재판 참가 및 의견 진술을 위해 법원에 출석 중이던 피해자를 법원 앞 청사 앞에서 살해한 보복 범죄”라며 “보복 범죄는 개인의 법익을 침해하고 국가의 형벌권 행사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로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이에 A씨 측 변호인은 “살인의 고의를 가지고 살인 범행을 계획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형사 재판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막기 위해 살해했다는 점도 다소 의문이 있는 점 등을 참작해 최대한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사람으로 태어나 짐승보다 못한 짓을 했다. 처벌 달게 받겠다. 피해자에게 사죄드린다.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재판부는 A씨에 대한 선고 기일을 다음 달 20일로 지정했다.앞서 A씨는 지난 5월 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 앞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유튜버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시간 만에 사망했다. A씨는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으나 경북 경주에서 체포됐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유튜브 방송을 통해 B씨를 협박하고 폭언을 일삼았으며 올해 2월 B씨에게 상해죄로 허위 고소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24.10.18 I 김윤정 기자
‘음주 사고’ 문다혜, 출석 모습 논란…“우산도 혼자 못 드나” 시끌
  • ‘음주 사고’ 문다혜, 출석 모습 논란…“우산도 혼자 못 드나” 시끌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사고 13일 만에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변호사가 보여준 ‘우산 의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이 3년 전 ‘우산 의전’이 논란이 됐을 때 했던 말도 다시 조명됐다.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후 1시40분쯤 문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경찰서에 출석해 차에서 내린 문 씨는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굳은 표정이었다. 그 순간 쏟아지는 비를 막기 위해 변호사가 우산을 받쳐 들었다. 문 씨가 취재진 앞에 고개를 숙일 때도 우산은 변호사 손에 들려 있었다. 변호사는 문 씨의 앞머리를 살짝 매만져 주기도 했다.문 씨와 변호사는 함께 용산경찰서 로비로 들어가는 계단을 올라갔다. 로비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을 받을 때까지 변호사가 계속 우산을 받혀 들어 문 씨가 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문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경찰서로 들어갔다.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기사에 “우산도 혼자 못 쓰나” “우산도 자기 손으로 안 들고 머리는 미용실 다녀왔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우산 의전’은 2021년 8월에도 논란이 됐다. 강성국 당시 법무부 차관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입국한 특별기여자 관련 기자회견을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앞 도로 위에서 했다. 당시 코로나19 방역수칙 때문에 실내에서 기자회견을 하려면 참여할 수 있는 기자 수가 제한됐고, 결국 많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야외에서 진행됐다.이 때 법무부 차관 보좌관은 방송 생중계 화면에 걸리지 않도록 강 전 차관 뒤에서 무릎을 꿇은 채 우산을 높이 쳐들었다. 이를 두고 비판 여론이 거세자, 문 전 대통령은 공직 사회에서 필요 이상의 과잉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냈다.
2024.10.18 I 이로원 기자
'로드FC 출신' 페레이라, UFC 9연승 도전...이기면 '톱10'
  • '로드FC 출신' 페레이라, UFC 9연승 도전...이기면 '톱10'
  • UFC 미첼 페레이라. 사진=UFCUFC 앤서니 에르난데스.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격투기 단체 로드FC를 거쳐 세계적인 파이터로 성장한 ‘데몰리도르’ 미첼 페레이라(31·브라질)가 자신의 UFC 첫 메인 이벤트에서 9연승 도전에 나선다.UFC 미들급(83.9kg) 랭킹 14위 페레이라는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르난데스 vs 페레이라’ 메인이벤트에서 13위 앤서니 에르난데스(30·미국)와 격돌한다.페레이라(31승 11패 2무효)는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 출신이다. 로드FC에서 마치 서커스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며 이름을 알렸고 UFC 진출에 성공했다.초반에는 너무 쇼맨십을 보여주다 체력이 소진돼 어이없이 패하기도 했다. 이후 전략적 파이터로 거듭났고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특히 2023년 웰터급(77.1kg)에서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린 뒤 기세가 엄청나다. 체급을 올리고 3경기 연속 70초 안에 피니시승을 거뒀다. 무리한 감량을 하지 않으면서 몸은 더 날렵해졌다. 파워도 더 강해졌다.상대 에르난데스(12승 2패 1무효) 또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주짓수 세계 챔피언 호돌포 비에이라를 서브미션으로 꺾을 정도로 레슬링과 주짓수 실력이 빼어나다. ‘아이언 터틀’ 박준용(33)에게 데뷔전 패배를 안겨준 선수로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져있다.5라운드 경기인 만큼 체력이 승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과거 체력 문제를 드러냈던 페레이라가 얼마나 준비가 잘 됐는지가 중요하다.에르난데스는 “페레이라는 체력이 떨어지고, 나는 체력이 유지되는 스타일이다”며 “내가 무조건 피니시할 거다. 내게 완벽한 상성”이라고 호언장담했다.페레이라는 오히려 체력이야말로 본인의 강점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나는 평소에도 열심히 체력 훈련을 한다”며 “상대를 지치게 만들어 승리하는 스타일인 에르난데스에게 내가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이어 “열심히 5라운드 경기를 준비했지만 이 경기가 5라운드까지 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피니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현지 도박사들은 현재 페레이라의 승리 확률을 46%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페레이라는 톱10 진입 기회를 얻을 수 있다.코메인 이벤트에선 밴텀급(61.2kg) 랭킹 10위 롭 폰트(37·푸에르토리코/미국)와 12위 카일러 필립스(29·미국)가 톱10 랭킹을 걸고 격돌한다.폰트(20승 8패)는 지키고, 필립스(12승 2패)는 뚫어야 한다. 랭킹 3위까지 올랐던 폰트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필립스는 3연승으로 기세가 날카롭다.‘UFC 파이트 나이트: 에르난데스 vs 페레이라’ 메인 카드는 오는 20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10.18 I 이석무 기자
"실시간 교도소 방송"…한국인 마약사범, 태국 감옥서 '라방'
  • "실시간 교도소 방송"…한국인 마약사범, 태국 감옥서 '라방'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태국에서 체포된 한국인 마약사범이 호송차와 유치장에서 라이브방송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허용한 태국 이민국 경찰 2명은 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태국에서 붙잡힌 한국인 마약사범.(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1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경찰청 이민국은 40대 한국인 용의자 A씨가 구금 중 생중계를 할 수 있게 한 이민국 직원 2명을 징계한다고 전날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태국 촌부리 지역에서 체포돼 방콕으로 호송되던 중 휴대전화로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살면서 별의별…태국까지 와서 태국 징역까지 살고 아휴”라고 말하며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내가 더 큰 용기가 생긴다” 등의 말을 하거나 담배를 입에 물고 방송을 진행했다고 14일 JTBC ‘사건반장’은 보도했다.A씨의 라이브 방송은 유치장에 들어간 이후에도 수차례 진행됐다. 그는 “실시간 태국 교도소 방송”이라며 여성 시청자에겐 “남자친구 없으면 나중에 오빠랑 만나자. 내가 40대지만 20대 여자들이 나를 만나려고 줄을 섰다” 등의 말을 내뱉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유치장 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것에 대해 “(현지 경찰에) 돈을 줄 만큼 줬다. 나한테 돈을 안 받은 경찰이 없다”고 주장했다.A씨의 라이브 방송으로 유치장 내부 모습과 외국인 재소자들의 얼굴이 그대로 방송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해 12월 태국에서 마약이 담긴 물품을 한국으로 보낸 마약 밀매 혐의로 한국에서 수배된 상태였으나 태국으로 도주한 뒤 비자 허용 기간을 373일 초과해 불법 체류 상태였다.태국 파타야 법원은 A씨에게 집행유예와 벌금 3000밧(12만 원)을 선고했으며 A씨는 한국으로 송환되기 전 촌부리 방라뭉 경찰서를 거쳐 방콕 이민국 수용소로 옮겨졌다.이민국 측은 “법원 판결과 관계없이 모든 구금자를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라며 “A씨를 담당한 경찰 2명에게 직무 정지 처분을 내리고, 징계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2024.10.17 I 채나연 기자
'극한의 배틀 귀환' CJ그룹, 브레이킹 크루 대회 '얼티밋 배틀' 개최
  • '극한의 배틀 귀환' CJ그룹, 브레이킹 크루 대회 '얼티밋 배틀'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고의 브레이킹 크루를 가리기 위한 대회가 국내에서 열린다.CJ그룹은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마포구 CJ ENM 상암 멀티 스튜디오에서 ‘ULTIMATE BATTLE PRESENTED BY BIBIGO’ (이하 ‘얼티밋 배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얼티밋 배틀’은 CJ가 주최·주관하는 브레이킹 대회다.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 높아진 브레이킹 종목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브레이킹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CJ는 2021년부터 국내 최초로 브레이킹 선수를 후원하며, 현재 홍텐(김홍열), 윙(김헌우), 킬(박인수), 레온(김종호), 주티주트(박민혁), 프레시벨라(전지예), 스테리(권성희) 7명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2022년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를 후원하는 등 브레이킹 종목에 큰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얼티밋 배틀’은 5대5 크루 배틀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실력 있는 크루들이 대거 출전한다. 국내 크루로는 지난 대회 우승팀 퓨전엠씨를 비롯해 초대 브레이킹 국가대표 헤디(최승빈)가 소속된 아티스트릿, 국내 유수의 대회에서 우승한 원웨이크루, 2016년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우승팀 MB 크루 등 4팀이 출전한다.해외팀으로는 레드불 배틀 오브 더 월드 3회 우승 및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 살아있는 전설 홍텐(김홍열)과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Nicka(도미니카 바네비치,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참가한 Lee(리-루 디아프, 네덜란드)가 속한 레드불 올스타가 나선다.또한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여자 동메달리스트 671(리우 칭이, 중국)가 이끄는 팀 차이나, 미국의 베테랑 Gravity가 포함된 다국적 연합팀인 Breakin Mia, 대만의 대표 브레이킹 남녀 선수로 구성된 드림러너즈 등 총 4팀이 참가해 한국의 4개 팀과 격렬한 배틀을 펼친다.‘얼티밋 배틀’에 출전하는 선수들만큼 스포츠적인 면과 예술적인 면을 공정히 판정해 줄 심사위원진도 화려하다.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여자 금메달리스트 Ami(유아사 아미, 일본), 대한민국 브레이킹의 ‘살아있는 전설’ 피직스(김효근), 독일의 비보이팀 ‘배틀 스콰드’를 대표하는 Storm(닐스 로비츠키, 독일) 등 전설적인 심사위원 5명이 자리한다.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사용되는 라운드 로빈 방식을 도입했다. 여러 라운드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브레이킹 국제대회에서 사용되는 채점 시스템을 적용해 선수들의 신체 능력, 예술 능력 그리고 해석 능력을 정확히 평가해 선수들의 기량을 더욱 발전시키고 경기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운드 로빈(8강)에서는 8개 팀을 2개 조로 나눠 진행되고, 각 조는 한국 크루 2팀과 해외 크루 2팀으로 구성된다. 각 3라운드로 진행되며, 라운드 로빈(8강)이 끝난 후 상위 2개 크루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5라운드를 진행하고, 결승은 7라운드로 진행된다.우승 팀은 ‘얼티밋 배틀’ 챔피언의 명예와 함께 국내 브레이킹 대회 중 최고 규모인 3000만 원의 상금과 더불어 올리브영, CGV, 빕스 등 CJ의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CJ Day’가 부상으로 주어진다.CJ는 ‘얼티밋 배틀’ 하루 전인 26일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와 함께 글로벌 No.1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브레이킹 유망주들이 계속해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유망주 브레이킹 배틀, ‘퓨처 챌린지(Future Challenge)‘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는 TEAM CJ 소속의 브레이킹 선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우승자에게는 CJ 소속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TEAMCJ 선수들이 유망주를 대상으로 브레이킹 테크닉과 훈련 방법, 배틀 노하우를 전수하는 ‘꿈지기 워크샵’도 개최한다.‘얼티밋 배틀’은 tvN Sports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되고 대회 당일에는 tvN Sport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OTT 플랫폼 TVING에 콘텐츠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티켓 판매는 14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중이다.
2024.10.17 I 이석무 기자
‘2024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19일 개막… 41개 팀 참가
  • ‘2024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19일 개막… 41개 팀 참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2024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19일 개막해 2주간의 열띤 경기에 돌입한다. LX그룹이 한국여자야구연맹(WBAK)과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4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에는 총 41개 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도 이천시의 LG챔피언스파크, 꿈의 구장에서 열리며 19일(토)·20일(일)과 26일(토)·27일(일) 주말경기로 치러진다. 경기는 챔프리그(상위리그) 16개 팀과 퓨처리그(하위리그) 25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27일 챔프리그 결승전과 함께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전 일정을 마무리한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챔프리그 개막전(10월 19일) 및 결승전(10월 27일)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2023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식LX홀딩스 관계자는 “참가한 선수 모두가 높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여자야구가 대중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저변을 확대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기업 후원의 국내 유일 여자야구 전국대회다. LX그룹이 지난 2022년 새롭게 후원에 나서며 신설해 개최해 온 대회로 LG전자가 2012년 출범시켜 운영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이은 것이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야구 사랑은 각별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 회장은 매년 대회마다 경기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4.10.17 I 하지나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