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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쇼' 박명수 "임영웅 콘서트, 암표 850만 원=사기·불법" 일침
- 박명수(왼쪽)과 임영웅(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불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암표에 대해 일침을 전했다.박명수는 22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전 팀장은 이슈 키워드를 소개하던 중 “전 국민이 사랑하는 히어로, 임영웅 콘서트가 화제다. 얼마 전 서울 콘서트 티켓팅이 열렸는데 동시 접속자가 40만 명이고 서버가 마비될 정도였다.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래서 피켓팅이라고 불린다. 피 터지게 티켓팅을 한다고 해서다”라며 “(임영웅) 언급량이 1556만 건이다. 천만 건 넘게 나오는 건 BTS급, 임영웅 씨 정도 돼야 나온다. 연관어는 음원, ‘모래 알갱이’ 같은 노래 제목들이 키워드로 뜨고 있고 콘서트, 투어, 팬덤, 히어로, 예능이 있는데 문제는 암표다”라고 전했다.임영웅 콘서트 포스터(사진=물고기뮤직)전 팀장은 문제가 되고 있는 암표를 언급하며 “16만 원짜리 티켓 두 장을 180만 원에 파는 암표상도 있다. 제가 아는 분이 중고 거래 (사이트)를 가서 봤더니 한 장에 850만 원에 올린 분이 있더라. 진짜 팔려고 올린 건지 이슈 되려고 올린 건지 모르겠는데 난리다. 그래서 소속사가 불법 거래를 발견하면 티켓을 취소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박명수는 “불법이면 당연히 안 된다. 너무 너무 좋아하는 분들의 마음은 이해가 된다”며 “(매크로를 이용해 암표를 파는 행위) 그건 사기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가고 싶은 마음은 너무 이해가 되나 불법적인 행위로 만들어진 티켓을 구매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말씀을 정확하게 드리고 싶다. BTS 얼마나 가고 싶겠냐. 계속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임영웅은 오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에서 2023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브레이크·액셀 같이 밟은 정부, 가계빚 더 키웠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9월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브레이크·액셀 같이 밟은 정부, 가계빚 더 키웠다-대형마트 일요일에 문 열자 전통시장 매출 32% 뛰었다-‘IPO 대어’ 두산로보 수요예측 63조 몰려-“K바이오 혁신만이 살 길…블루오션 개척하라”-[사설]미래가 더 암울한 기초연금, 그래도 퍼주기 더 할 건가-[사설]올해 세수펑크 59조…엉터리 세수 추계 부끄럽지 않나△‘IPO 대어’ 두산로보틱스 출격-로봇대장주, 첫 ‘따따블’ 기대…13만원 넣고 청약 받아볼까-‘굴뚝’ 떼고 ‘첨단’ 장착…두산테스나·밥캣, 올들어 주가 80% 넘게 껑충△빚 안 갚는 사회-가계부채 절반은 고소득층 빚…‘이자 내도 더 남네’ 빌릴 생ㄱ가만 한다-자산 대부분이 실물…가계빚 다이어트 최대 걸림돌-“DSR 예외 최소화…부동산 정책 일관성 필요”△종합-한수원, ‘韓 독자수출 제동’ 美업체에 승소…K원전 수출 청신호-30년간 안내견 280마리 분양…삼성 “앞으로 30년도 동행”-“장학금 환수해도 의·약대 가겠다”-‘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 尹대통령 방미 첫날 9개국 정상과 릴레이 회담△대형마트 규제의 역설-‘대형마트가 상권 죽인다’ 명분 잃어…의무휴업일 변경 지역 확산 기대-소상공인도 찬성한 대형마트 심야배송에 딴지-접점 못찾는 대·중소유통사…속도 못내는 ‘상생협약’ 논의△이데일리 제7회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자금조달 문턱 높아진 K바이오, 탄탄한 사업 모델이 돌파구-리보세라닙 연매출, 2029년 3.1조 전망-AI 의료로 암 정복…글로벌 표준 될 것-신약 파이프라인 확대…글로벌 기업 도약 목표-全 변이바이러스에 효능…코로나 게임체인저 입증-마이크로니들 치료제, 국내 첫 기술이전 추진-디지털헬스케어는 피할 수 없는 쓰나미-자금조달, 혁신만이 답…新 사업모델 창출해야△정치-‘부결땐 방탄, 가결땐 분열’…민주, 이재명 체포안 놓고 또 딜레마-北 잇단 도발에…5주년 맞은 9·19 남북군사합의 존폐 기로-與 “법·제도 정비해 가짜뉴스 처벌강화”…이동관, 정부차원 지원 약속-빅텐트 시동거는 與, 시대전환과 합당 추진-尹, 방문규 산업장관·한전사장 임명△경제-‘친원전 정책’에 숨통…사람 뽑고 사업 키워야죠-엔화 4거래일짜 800원대-OECD, 한국 성장률 전망 1.5% 유지-내일부터 회계공시한 노조만 세액공제 받는다△금융-여전채 금리 쑥…카드사 “ABS 규제라도 풀어야”-中企·신용대출, 소비자 입장서 살핀다-재기 도와주는 캠코…5년간 채무 9143억 감면-내달 나오는 펫보험 활성화 대책…‘반려동물 등록제’ 포함되나△Global-‘회대 위기’ 유엔…바이든, 안보리 개혁 추진-러·사우디 감산에 유가 폭등 일부 지역산 100달러 넘었다-“EU-中 전기차 전쟁, 공급망 교란으로 이어질 수도”-남유럽 가뭄에…올리브유 ‘금값’△산업-LG전자 ‘미디어·엔터’ 플랫폼기업 전환 선포-“롯데 ‘쇼핑1번지’ 명성 되찾겠다” 체질개선 고삐 더 죄는 김상현號-‘반도체 인재 단 한명이라도 선점’ 카이스트 찾는 SK하이닉스 사장-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2조 조기 지급-LS일렉트릭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추진-GS칼텍스 국내 첫 ‘자연 분해’ 기계톱유 첫선△ICT-아이폰끼리 대면 연락처 교환…“새 경험 선사”-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통해 성장 연매출 1억 넘긴 판매자 4.5만명-“국가간 6G 전쟁 시작…지금부터 개발 나서야”-구글 “클라우드 고객 데이터에 접근 안해” 보안 우려 일축△Future Tech-슬림하다는 건, 더 스마트하다는 것 폴더블폰 ‘플렉스 힌지’로 플렉스-삼성이 펼친 시장, 2년 뒤엔 3배로…中기업들 ‘타도 갤럭시’ 외치며 맹추격-“올인원 기기 매력적 다음 주자는 롤러블”△증권-지수만 바라볼 때 아니다 종목별 실적부터 챙겨보라-AI·배터리 바람에…더 빨리 날아오른 코스닥-자금조달 통로 더 넓어진 리츠, 새해 들어 원기 회복△증권-IPO 시장, 대어가 돌아온다-배터리 하락 베팅했다가 세금폭탄만 떠안을 판-“세계 최하위 수준 주주환원 개선해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주식 사놓고 리포트 낸 애널…금감원, 업계와 내부통제 강화 머리 맞대-미래에셋운용, 美·日 ETF 2종 신규 상장△부동산-규제 완화에…중저가 밀집 노원·동대문 거래 쑥-SH공사, 구룡마을 재개발 속도낸다-1인가구 주거 대안으로 뜬 ‘코리빙하우스’-HJ중공업, 1800억원 규모 한국에너지공대 조성 공사 수주△건강-공인중개소 프랜차이즈화 검토…한공협 뿔났다-“똘똘한 한 채 잡자” 강남 경매 낙찰가 쑥-서울 6분의1이 비오톱인데…관리는 뒷전“-원희룔 ”韓 전쟁 폐허서 기적 이뤄…글로벌 지원 앞장“△추석선물 특집-저탄소·유기농·무농약…가치소비 선물세트 확대-3억대 와인부터 20만~30만원대 농축수산세트까지-동물복지·방목·무항생제…친환경 한우세트 5종-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주류세트 180여품목-골드바, 여행상품…이색 선물 편의점서 준비하세요-초거대 AI ‘엑사원’이 디자인한 생활용품 세트△추석선물 특집-뉴질랜드 정부가 보증한 최상위 등급 녹용 100% 사용-조상 기리는 마음 ‘백화수복’과 함께-프리미엄 가치 담긴 깊은 맛…증류주 한 잔 캬~-고소한 밤과 건강한 견과류로 고급 디저트 선봬-폐플라스틱서 추출한 원료 사용한 친환경 선물세트-탈모 고민하는 아버님께, 블랙포레 샴푸 선물했죠△건강-또래보다 작은 아이, 유전 탓일까?…맞춤 성장치료로 숨은 키 찾아요-당뇨병 있다면 잇몸건강까지 관리해야-찬바람 불면 다리부터 저릿…같은 증상 원인은 다양△Book-일론 머스크, 시대의 혁신가인가 관종 사기꾼인가-택배 청년·비정규직…이 시대의 ‘먹고 사는 문제’-민주주의의 역설…‘작은 共’으로 다시 던져라△오피니언-[목멱칼럼]진짜 ‘안보 공백’이 몰려온다-[전문기자 칼럼]참을 수 없는 ‘국공립 미술관장’의 무거움-[기자수첩]”순찰만 경찰 업무인가“…현장의 한숨-[e갤러리]김현엽 ‘기어인형·하루종일 할 수도 있어’△피플-때론 침묵이 악마…우크라이나 전쟁엔 침묵할 수 없다-현대제철 컴파운드 양궁, 亞게임 金사냥 나선다-”취임 1년간 모태펀드 운용 고도화 집중“-코오롱 우정선행상 대상에 ‘상록야학’-”3개 연구소 개편하고, 40여개 특화센터 묶어 새 역할 부여“-현대차, 한국교통연구원과 수요응답 교통 활성화 연구 ‘맞손’△사회-이균용, 재산 신고 누락에 ”송구“…‘尹 절친’ 공세엔 ”사법 독립 수호“-서울·뉴욕 ‘친선도시’ 맞손…오세훈 ”한미관계 깊어져“-생계급여 수급 21만명 ↑ ‘빈곤 사각지대’ 해소한다-서울 모든 초등학교, 민원전화 녹음하고 변호사 둔다-‘인서울’ 심화…지방대 10곳 중 7곳, 수시 미달 위기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산업 독과점 예의주시 빅테크 규제는 계속된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AI산업 독과점 예의주시 빅테크 규제는 계속된다”-김 “제국주의 맞서 싸우자” 푸틴 “위성 개발 돕겠다”-국방장관 신원식 문체장관 유인촌 여가장관 김행-가계빚 부풀린 ‘50년 주담대’ 대출한도 줄인다-[사설]추석연휴 해외여행 열품, 관광산업 경쟁력 키워야-[사설]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전체로 넓혀 도입해야△종합-尹, 국정쇄신 시동…잼버리·채상병 ‘문책성 인사’ 지적엔 반박-산길·물길·바람길 이어…‘서울 100년 마스터플랜’ 완성△정부 가계빚 대책 -연소득 7000만원일 때 주담대 한도 5.6억→5.2억으로 줄어-가계빚 급한 불 끈 금융당국 주택시장 과열에도 대비해야△‘에너지 안보’ 머리 맞댄 세계 석학들-반기문·스티븐 추 “오염수에 겁내는 한국…과학과 정치 분리해야”-“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하려면 원전·수소 등 모든 수단 활용해야”△북·러 정상회담-우주대국 러시아 상징하는 장소…北에 첨단 군사기술 제공 의지-대북제재 스스로 깬 러…유엔 안보리 존립 흔들리나-반서방 연합 가세냐, 경제회복 우선이냐…고민 깊어지는 中△종합-정부, 예산 9090억원 투입…전 국민 ‘AI 일상화’ 시대 앞당긴다-오늘부터 ‘철도노조 파업’ 초비상…“출근시간대는 98% 운행”-“음식물 쓰레기서 수소 뽑는다”…운송·활용까지 수소기술 한눈에-내년 유치원교사 임용 원아 줄어서 ‘서울 0명’△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AI기술 변화에 경쟁환경 불안해져…기술 독점 의도 M&A 감시할 것-막오른 구글 반독점 재판 빅테크 규제 가늠자 될 듯△정치-수도권 책임당원 줄고 당 지지율은 정체 총선 7개월 앞…與 김기현호 ‘과제 산적’-與 “교권 4법, 본회의 처리에 최선”-野 “경질이냐” 묻자…이종섭 국방장관 “사의 표명 맞다”-“국민연금 미적립 부채, 2050년 GDP 넘어서”△경제·금융-한전 적자 해결, 요금인상보다 구조개선 우선-한국노총 “정부 태도 바뀌어야 대화”-수강신청 방불…멸치적금 1시간 만에 완판-추석 장바구니 부담없게…“물량공급 안정적”△Global-美 자동차 임금협상 시한 임박…사상 첫 ‘빅3’ 총파업 가나-메카시 美 하원의장 바이든 탄핵조사 실시-폭풍·홍수 덮친 리비아, 사망자 5200명 넘어-파나마 운하 운송량 또 줄이나△산업-친환경 소재에 사활 건 LG화학 글로벌 고객사 밀착지원 승부수-“생산현장 대형 사고 막는다”…LG전자 이어폰 금지령-LS전선 ‘K-배터리 쇼’서 전기차·충천인프라용 솔루션 공개-“운전자 뇌파 읽어 졸음 운전 경고” 현대모비스 혁신시스템, 대통령상-한화에어로, 1500℃ 견디는 엔진소재 만든다-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 코앞△ICT-티타늄 입고 충전기 바꾼 ‘아이폰15’…가격 동결로 ‘승부수’-인슈어테크 열풍 부는데…국내 스타트업, 금소법에 발목-과학기술혁신조정관에 류광준…기획조정실장에 구혁채△제약·바이오-삼성, 국내 ADC기업에 첫 투자…투자 가뭄 속 ‘단비’-“네 방향서 매출 기대…관리종목 지정 없을 것”-액상·동결건조 등 맞춤형 제품 생산 ‘척척’-한미사이언스 “비만 집중 전주기 포트폴리오 구축”△Auto&Life-업무에도 차박에도 딱…리얼 하이브리드-제로백 3.3초 ‘괴물’ 가속력 순간 ‘총알탄 사나이’ 된 듯△증권-고유가 길어진다는데 겁없는 개미 하락 베팅-테슬라·애플 약발도 끝…출구 안 보이는 박스피 미로-K배터리 비싼 몸값에…대체재 찾아 떠난 외국인△증권-위기의 한전, 만성 적자에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 ‘첩첩산중’ -개미는 2차전지 담고…외인은 반도체·AI 담았다-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연중휴가는 어촌·바다로’ 캠페인 참여-마스턴투자운용 헤지자산운용 분사 추진△부동산-1기 신도시 특별법 물꼬…연내 통과 속도낸다-1조 프로젝트 ‘노량진 1구역’ 수주전 돌입-힘 빠진 재초환법 개정…재건축 발목-GS건설 이용자 정보 안전하게…국제 표준인증 2건 획득△문화-“폐플라스틱으로 만든 가구 ‘지속가능성’ 고민 투영했죠”-수어통역사도 함께 춤추고 노래…즐거움에 장애는 없다-축의금 봉투, ‘축화혼’ 대신 ‘결혼 축하’ 어때요△피플-“라흐마니노프가 살아있다면 푸틴에 반대했을 것”-“안전은 ‘불편’한 것…자발적 참여 있어야 재해 줄어”-“중처법 2년 유예해도 어려워…대안 만들어야”-현대차·기아 김창환 전무, 한국인 첫 FISITA 회장 선출△오피니언-美 돈풀기 나비효과-[생생확대경]유인촌 문체장관, 구관이 명관 되려면-[e갤러리] 문봉선 ‘인왕산’△전국-전세계 유학생 몰려드는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 중심지로 조성 -“상수원 규제도 모자라 하천구역 편입이라니” 남양주 조안면 주민 분노-이름 빼라 vs 누구 맘대로 대전 홍범도장군路 ‘시끌’△사회-그녀의 출근, 여전히 두렵다-2호선 동그랗게, 환승역 한눈에 지하철 노선도, 읽기 쉬워졌네-백현동·쌍방울 묶어…‘재판방해·증거인멸’ 주장할 듯-‘해병대 수색’ 생존병사 모친, 임성근 사단장 공수처 고발-마약사범 96%, 징역 2년 미만 ‘솜방망이 처벌’
- 1만1000명 방문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성료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달 30일부터 3일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된 제5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Korea Fintech Week 2023)가 총 1만1000명 이상이 세미나·행사·전시관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지난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The New Wave of Fintech)’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총 107개 기업·기관이 전시관에 참여하고, 12개의 핀테크 전문분야별 세미나가 진행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이번 박람회는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지자체 등 총 82개 전시부스(2022년 61개)가 조성됐다. 특히 글로벌관을 비롯한 해외 기관·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글로벌 핀테크 업체 참여도 급증했다. 지난해 2개 부스에 불과헀지만 올해 행사에는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UAE 등 총 14개국에서 15개 부스에 참여해 각국 핀테크 산업에 대한 소개와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아울러, 국내·외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별 세미나(12개)에 참여해 각국의 핀테크 트렌드 및 발전방향과 핀테크 생태계 확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투자사 역제안(Reverse) IR과 1:1 카운슬링 등 핀테크 기업과 국내외 VC(Venture Capital) 연계를 통해 총 80여건 이상의 투자상담이 진행되는 성과가 있었으며, 핀테크 커넥팅 데이(Connecting Day) 행사에도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투자자 등 110여명이 참여하여 자신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핀테크 업체의 투자 유치도 성사됐다. 개막행사에서 진행된 금융회사, 빅테크 기업과 한국성장금융 간 핀테크 투자생태계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향후 4년간(2024~2027년) 유망한 핀테크에 집중 투자될 핀테크 혁신펀드의 2차 조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핀테크 혁신펀드 리버스(Reverse) IR의 경우, 총 1290억원의 투자 여력이 있는 핀테크 혁신펀드 위탁운용사가 투자전략을 발표하고, 기업에게 투자방향을 소개하는 역제안방식(Reverse IR)으로 진행되어 핀테크 기업의 자금난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1:1 카운슬링(Counseling) 프로그램에서는 총 84건의 핀테크 기업-전문투자자 간 상담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총 3564억원의 투자펀드를 운용하는 17개 핀테크 전문 투자사들이 핀테크 기업들에게 핀테크 분야에 특화된 투자 상담과 코칭,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한편, 모바일 종합 투자자산 관리 솔루션 ‘도미노’의 운영사인 패스트포워드는 IR 피칭 데이에서 우승해 투자자들의 우선 투자검토 대상으로 선정됐다.올해 새롭게 선보인 핀테크 서포트존과 네트워킹 라운지에서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및 핀테크 지원사업 소개를 비롯해 핀테크 현직자 멘토링(110건), 일자리·취업 상담(149건), 핀테크 전문가 컨설팅 및 수출기업 현장상담(22건) 등 다양한 현장상담이 이뤄졌다.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를 위한 주거비용 통합관리 서비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우리집사(팀장: 이지아)’가 대상(금융위원장상)에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 5개, 장려상 10개 등 총 16개 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금융위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서 마무리 된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수요를 내년도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행사와 향후 핀테크 산업 활성화 지원정책 수립에 다각도로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개인 몰려드는 '2차전지 인버스 ETF', 연일 강세[특징주]
-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 스크린에 에코프로 차트가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차전지에 하락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일 상승세다. 해당 ETF는 상장 첫날부터 개인들의 자금을 250억원어치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상장한 KB자산운용의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 ETF는 이날 오전 9시15분 전 거래일보다 410원(1.95%) 상승한 2만1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ETF는 상장 첫날 2.86% 상승한 데 이어 연일 오름세다.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는 2차전지 지수 구성종목 중 유동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인버스 ETF란 해당 지수의 가격이 오르면 수익이 발생하는 일반 ETF와는 반대로 해당지수의 가격이 내릴 때 이익이 발생하는 ETF다.해당 ETF는 △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247540), 포스코퓨처엠(003670), 앨엔에프, 코스모신소재(005070) △양극재 수직계열화 기업인 에코프로(086520), 포스코홀딩스 등을 담고 있다. 최근 2차전지 주가 하락이 부각된 가운데 개인들은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를 지난 12일 하루 새 250억원어치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방향에 투자하는 KBSTAR 2차전지TOP10을 3억4502만원 투자한 것과 대조된다. 이 시각 주요 2차전지주들은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는 2%대, 엘앤에프(066970)는 3%대 하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POSCO홀딩스는 2%대 하락하고 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2차전지 하락 베팅 인버스 ETF 상장과 함께 2차전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 정동원 "아이들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그린리본마라톤]
- 가수 정동원이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사랑받아 마땅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트롯 가수 정동원이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임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김흥국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강제규 감독, 방송인 윤남기·이다은 부부, 인플루언서 유현철·김슬기, 정서진, 조원희 전 축구선수, 박명환 전 야구선수 등 셀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정동원은 무대에 올라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올해로 17회를 맞았다고 들었다. 17회 동안 진행되어 온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수많은 가정에 선한 영향을 널리 전해주셨을 거라 생각한다”며 “그런 뜻깊은 페스티벌에 제가 함께하게 돼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이어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함께 해야 한다는 말이 있지 않나. 나는 이 말이 그만큼 사랑이 필요하다는 얘기로 들린다”며 “내 옆을 스치는 아동이 누군가가 애타게 찾고 있는 가족일 수 있으니 더욱 관심 있게 봐주시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을 찾은 참가자들이 가수 정동원의 멋진 무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정동원은 축하무대 첫 곡으로 ‘독백’을 선곡했다. ‘독백’은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쓸쓸한 가을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다. 9월 말 발매되는 리메이크 미니앨범의 선공개 신곡이다. 정동원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현장에 운집한 500명이 넘는 우총(우주총동원) 회원들을 감동케 했다. 특히 절정 부분에서 내지르는 정동원의 샤우팅 부분에선 모두가 숨을 죽이고 그의 무대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정동원은 “얼마 전에 나온 신곡 ‘독백’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진 무대는 ‘누가 울어’였다. ‘누가 울어’는 정동원이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인생곡 미션으로 부른 곡이다. 정동원의 음색과 곡 해석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정동원은 초반부에선 한 소절 한 소절 묵직하게 눌러 부르며 애절한 감성을 뽐냈고, 후반부에선 경쾌한 리듬으로 변주하며 현장에 운집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현장을 찾은 마라톤 참가자들과 정동원의 팬클럽인 우총 회원들은 열렬히 플래카드를 흔들며 환호했다. 가수 정동원이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정동원은 “그린리본 색깔과 우총색이 똑같다. 사랑스러운 색깔의 리본을 하고 노래를 부르니 더욱 감흥이 남다르다”며 “오는 20일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독백’을 비롯해 곧 발매될 리메이크 앨범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국민적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았다.이번 행사는 이데일리·일간스포츠·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했다. KG, KG모빌리티, 할리스, 안다르, SPC, 휠라, 몬스터에너지, 스웨거, 농심, 제너럴브랜즈, ENH컴퍼니, 코카콜라, WTD, 소백산 등 기업들도 함께했다.
- SK플래닛, 블록체인 티켓 서비스 출시…"암표 막는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플래닛(대표 이한상)은 ‘블록체인 티켓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사용자는 OK캐쉬백 ‘티켓 예매 서비스’ 메뉴를 통해 블록체인 티켓을 발권 받을 수 있다. 원하는 공연 결제 후 지갑 기능을 하는 ‘업튼 스테이션’을 다운받아 인증하면 발급된 블록체인 티켓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미리 다운받은 블록체인 티켓을 QR 코드 스캔만 하면 현장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다.OK캐쉬백에서 판매 중인 블록체인 티켓은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3 △자라섬재즈페스티벌 NFT 티켓 △오페라의 유령 스페셜 NFT 티켓 등이다. 현재는 블록체인 티켓 발권 및 보관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를 펼치며, 하반기에는 업튼 스테이션 내 N차 거래 가능한 마켓 플레이스 및 커뮤니티 등 블록체인 티켓 사용자만을 위한 특화된 혜택 및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서비스는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23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 과제로 추진됐다. 블록체인 티켓은 소유주에 대한 권리 증명이 투명하고, 암표나 사기 거래 등 부정 거래 방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확산 사업 과제로 선정됐다.SK플래닛은 7일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아발란체 하우스 서울 2023’ 행사 시작 전 음악 플랫폼 플로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와 블록체인 기반 티켓팅 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이번 협력을 통해 SK플래닛은 △블록체인 기반 티켓 예매·결제·입장 확인 등 토털 시스템 지원 △지갑을 비롯 멤버십, 굿즈 발행 등 인프라 제공 △고객 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등 차세대 공연 문화를 견인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갈 방침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공연,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IP 제휴 지원 △공연 기획·제작 및 투자 노하우 공유 △음악 플랫폼 FLO와 연계된 기술 개발 등 서비스 고도화를 적극 지원한다. 아바랩스는 △ 블록체인 기반 티켓팅 사업 노하우 제공 △글로벌 티켓 마켓으로의 확장 네트워크 지원 등 긴밀한 협력을 도모한다.김교수 SK플래닛 CX사업본부장은 “블록체인 기반 암표 방지 티켓은 현장 인증 절차의 간소화로 관람객 입장에서는 신속하게 입장할 수 있어 편리하고, 공연사 입장에서는 관리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면서, “드림어스컴퍼니, 아발란체와의 협력을 통해 콘서트, 영화, 스포츠, 호텔 및 레저 등 다양한 티켓팅 분야에서 시장 활성화와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속도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극장·대학병원 사라진 중구…도심 공동화 남일 아니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에서 남산1호터널을 지나 종로 쪽으로 진출하는 관문 풍경이 변하고 있다. 오랫동안 버스정류장 이름이 ‘중앙극장 앞’이었지만, 2010년 폐관하며 그 자리에는 ‘대신증권’ 본사가 들어섰고 정류장 이름은 ‘남대문세무서·국가인권위원회’로 변경됐다. 과거 흔적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이번엔 그 맞은편에 자리한 서울백병원이 비슷한 수순을 밟고 있다. 인근 버스정류장 명은 서울백병원이지만 82년만에 폐원하며 병원 자취도, 정류장 이름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중구 인구 감소 전환 사라지는 大병원지난달 31일 서울백병원은 완전히 문을 닫았다. ‘백인제외과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중구 저동에서 1941년부터 자리 잡았지만, 80여년만에 간판을 떼게 됐다.아래서 바라본 서울백병원과 주변 고층빌딩의 모습(사진=이지현 기자)서울백병원 폐원의 가장 큰 원인은 감당 못할 적자였다. 한때 서울에 이어 상계동과 부산, 일산 등에 분원을 내며 성장했지만, 2004년부터 적자로 돌아선 후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20년간 쌓아온 만성적자만 1745억원에 이른다. 형제병원의 수익을 메워가며 서울 모병원을 지키려고 애썼지만, 이미 줄어든 환자들의 발걸음을 돌리기는 역부족이었다. 백병원 관계자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해봤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사실 서울 도심에서 대형 병원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은 40여년 전부다. 명동성당 옆에 있던 명동성모병원은 1983년 여의도로 일찌감치 자리를 옮겼고 이 터는 가톨릭회관이 지키고 있다. 을지로에 있던 을지대병원은 1995년 노원으로 옮겼다. 종로6가에 위치했던 이대부속 동대문병원은 2008년, 중앙대 용산병원은 2011년, 제일병원은 2021년에 폐원했다.서울 자치구별 1966년부터 최근까지 인구 규모 추이(자료=서울연구원 등)이 시기는 도심 인구 감소 시기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서울연구원 등의 1966년부터 최근까지 자치구별 인구 규모 추이 현황에 따르면 서울 중구 거주인구는 1966년 15만명대였던 것이 1975년 28만명대로 급격히 늘었지만, 차츰 줄어 2010년 11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지난 8월 기준 중구 인구는 12만1482명으로 집계됐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엔 기업이 많다 보니 직장을 둔 생활인구가 45만명이나 되지만,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거주인구는 1/3도 안 된다”며 “인구가 줄어드니 가장 먼저 교육기관이 사라졌고 병원까지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귀띔했다.◇ 대도시 중구 머리 맞댔지만문제는 이같은 도심공동화 현상이 서울뿐만 아니라 광주 동구, 대구 중구, 대전 중구, 부산 중구, 울산 중구 등 대도시 도심에서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이들 7개 지자체가 모여 대도시 중심구 협의회를 만들고 인구유입 방안을 공통으로 마련 중이다. 가장 최적의 대안이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시설이 근접)’으로 제시됐다. 협의회 한 관계자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땅값으로 상업시설만 자리해 충분한 주거시설 확보가 어려운 상태”라며 “도시마다 이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인구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이 일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하고 있다. 도심공동화, 지방소멸, 기업위기 등으로 도미노처럼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할 사람이 사라지면 경제 활기는 떨어지고 기업 경쟁력도 약화하기 때문이다. 대안 마련을 위해 산업계가 먼저 행동에 나섰다. 최근 무역협회는 ‘MZ(밀레니얼+Z세대) 저출산 논문대회’를 통해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연애를 미루고 자기개발에 몰입하는 MZ 세대의 특성을 감안해 소개팅앱 개발, 방송 연예프로그램을 통한 육아행복 전파, 둘째 자녀 출산 지원을 중심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 등이 대안으로 제안되기도 했다.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은 “청년세대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인식이 획기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뀔 때 출산율 제고와 함께 무역과 경제 지속 가능한 발전도 기대할 수 있어 논문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정친화적 문화가 기업과 협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핀테크랩, '미래 유니콘' 국내·외 32개 기업 모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에서 자산운영, 금융소프트웨어, 프롭테크 등 핀테크 혁신 기술을 보유한 입주 기업과 멤버십 기업 32개사를 오는 10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국내 입주기업 △해외 입주기업 △멤버십 기업(국내·외) 등 세 가지로 모집한다. 입주·멤버십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우리나라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에 자리한 서울핀테크랩은 디지털 금융 대전환에 대비해 서울시가 조성한 창업지원시설이다. 현재 국내 94개 사, 해외 6개 사 등 총 100개(멤버십 기업 21개사 포함)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1592억원 매출액, 728억원 투자유치 달성, 825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8년 4월 개관 이후 2022년까지 입주기업 총 누적 매출액은 3800억원, 투자유치 2747억원, 신규 일자리 2579개를 창출했다. 서울핀테크랩은 위워크 여의도역점 6개층(4·5·6·8·17·19층)에 연면적 1만 1673㎡ 규모로 운영 중이다. 지원 대상은 핀테크 분야(금융이나 정보통신기술이 융합하여 핀테크 산업으로 인정되는 사업 영역)로 △자금조달 △자금거래 △자산운용 △금융S/W △금융보안 △금융데이터 분석·관리 △레그테크(Reg-tech) △인슈어테크(Insure-tech) △프롭테크(Prop-tech) △모바일금융 △블록체인 기반 금융 등 기술융합 서비스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기업이다.국내 입주 기업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국내 핀테크 기업으로, 입주 후 3개월 이내 사업장 주소지 등록·이전이 가능해야한다. 또 투자 유치액 1억 원 이상(법인 설립 이후 누적 투자 유치액), 매출 1억 원 이상(최근 3년간 누적 매출액), 직원 5인 이상(4대 보험 사업장 가입자 명부 기준)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한다.해외 입주 기업은 공고일 기준 해외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기업으로 아시아 혹은 한국에서의 사업 확장을 원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입주 후 6개월 내 국내 사업자 등록이 가능해야한다. 마지막으로 멤버십기업(국내·해외)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국내·외 핀테크 기업이다.선발된 입주 기업에겐 △저렴한 사용료 사무 공간 제공 △개별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사업화, 투자,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특허, 홍보 등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대기업ㆍ금융사와 연계해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지원한다. 계약은 1년 단위이며, 1년마다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입주(2회 연장)할 수 있다.선발 일정(안)은 10월 10~11일 입주·멤버십기업 서면평가, 10월 17~18일 입주기업 대면평가, 10월 20일~11월 1일 합격자 통보 및 서류제출, 11월 1일 입주 계약 협약체결과 입주 설명회 순으로 진행된다.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핀테크는 금융산업의 핵심 기술이자,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며 “서울핀테크랩에서 디지털 금융산업의 경쟁력인 핀테크 분야의 우수한 기업들이 세계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 1일 개막…"시민과 건축인 모두의 축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건축을 주제로 전문가, 전공 학생은 물론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건축문화 축제’가 열린다.서울시는 1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023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건축상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대학 건축과 연합 파빌리온 기획전시 등 건축과 관련된 전시, 투어,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서울건축문화제는 같은 기간동안 열릴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해 시민과 ‘건축’을 주제로 소통하고, 건축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올해 15번 째로 열리는 ‘서울건축문화제’는 서울 시내 우수 건축물을 발굴 및 시상하고,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 및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매해 열린다.문화제 개막식은 1일 같은 날 행사가 시작되는 세계적인 건축문화 전시회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함께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에 선정된 ‘LG아트센터 서울 및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을 비롯해 최우수상 2작, 우수상 6작의 설계자와 건축주에게 각각 상장과 기념동판을 수여한다. 심사위원 심사와는 별개로 ‘엠보팅’을 통해 시민들의 투표로 선정된 ‘시민공감특별상’ 2작품의 설계자에게도 시상할 예정이다.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는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특별전, 제12회 대학생건축과연합(UAUS) 파빌리온 기획전시, 10월 29일까지 총 3가지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전시에는 올해 수상작 9개 작품의 판넬과 건축 모형이 전시되며, 설계자가 직접 수상작을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도 상영된다.또 건축상 수상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년도 대상 수상자의 특별전도 열린다. ‘제40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 특별전’으로 작년도 수상자인 이현우 건축가(이집건축사사무소)의 특별전시도 마련된다. 건축 전공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제12회 대학생건축과연합(UAUS) 파빌리온 기획전시’는5일까지 시청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는 건축상 수상작·주요 건축물을 답사하는 건축문화 투어, 건축상 수상자 설계사무소를 견학하는 오피스 커밍데이, 건축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좌담회 건축문화 포럼 등이 마련돼 건축을 한층 더 가깝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참여프로그램은 건축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문화제 전시,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과 일정은 서울건축문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건축인과 시민이 하나 되는 ‘서울건축문화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축’을 문화로 즐기고, 친근하게 느끼게 되길 바란다”며 “2달 동안 이어질 전시와 시민참여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해외 주문 밀려와도 작업량 줄였습니다”
-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다음은 1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해외 주문 밀려와도 작업량 줄였습니다”- 이자 탕감해 1조 연체 대출 줄인 새마을금고- 취임 1주년 이재명, 무기한 단식 돌입- 3년 만에 최대폭 꺾인 소비... 임시 휴일·숙박 쿠폰으로 불씨 살린다- ‘나눔의 그린’... KG레이디스오픈 오늘 개막- [사설] 합계 출산율 또 사상 최저, 비혼 출산 인식 바꿀 때 됐다- [사설] ‘윤리 불감증’ 국회 윤리특위, 제 식구 방탄이 본업인가△‘IFA 2023 개막’- 고효율 AI 가전·에너지 자립 주택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다- 삼성은 ‘연결’, LG는 ‘초개인화’, K가전 ‘에너지 솔루션’ 승부수△하반기 경제 비상등- 수출 출하 36년 만에 최대 감소... 이대로면 올 1.4% 성장도 어렵다- 전복 60% 깎아주고 한우는 반값,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 670억 투입- 추석 연휴 6일간 교통·숙박비 할인△K바이오 토론회- “이대론 위탁 생산 한계 못 넘어... 혁신법 등으로 신약 개발 앞당겨야”- “바이오, 제조업 관점서 보면 안 돼, 기초연구부터 꾸준히 지원해줘야”- “바이오 혁신 지속 위해선 세제 혜택 확대 필요”△중대재해처벌법 앞둔 50인 미만 中企 비상- “돈·인력 없어 준비 못 했는데... 시행 땐 사형 선고받는 셈”- “중처법 확대 시기상조... 준비할 시간 더 줘야”- 巨野 기류 변화... 2년 유예안 나오나△종합- 연체 채권 3조 매각, 거액 기업 대출 금지... 새마을금고, 부실 줄이기 안간힘- 커지는 ‘세수 펑크’... 7월까지 43조 덜 걷혀- 사이버·해양·안보 분야 협력 강화, 尹 ‘한-아세안 연대구상’ 본격 시동- 주택 착공 반토막... 이르면 2년 뒤 공급 대란 우려△정치- 단식 돌입한 이재명 “尹정권 폭정 막을 것”... 與 “셀프 방탄” 맹비난- 총선 모드로 전환하는 與... 尹 측근 전진 배치- “韓, 정치적 이유로 中과 단절 안 돼, 성장통 극복해 관계 진전 이뤄야”- 강한 동맹 원한 바이든... 한미일 회담서 성과 달성- 야당 단독으로 ‘이태원 특별법’ 국회 상임위 통과△경제- 돈 못 빌리는 저소득층, 안 갚는 고소득층- 올 상반기 떼인 임금 8232억 원... “건설업 비중 높아”- 카드 해외 사용실적 코로나 이전 수준 근접- 상반기 실질 임금 1.5%↓... 사상 첫 감소△금융- 금리 인하 요구에... 신한은행, 이자 61억 깎아줬다- 과열 양상 50주년 주담대, 한도 낮춘다- 카드사 준법감시팀, 인력 늘리고 전문성 키워야- 늘어난 여행객... 7월 해외 체크카드 이용액 1년 새 42.7% 쑥△글로벌- “시진핑, 내달 G20 불참”... ‘화해모드’ 미·중 만남 불발되나- 美, 대만에 ‘주권국 대우’ 군사 장비 첫 지원... 中 자극 우려- ‘불법 자금 천국’ 오명 탈피 스위스, 고강도 금융 개혁- 유로존 물가 5.3% 치솟아, ECB 기준 금리 또 올리나- 中 제조업 개선됐지만 여전히 기준치 이하... 5개월 연속 ‘경기 위축’△산업- 가격 뛰는 ‘차세대 메모리 DDR5’, 삼성·SK 하이닉스 ‘업턴’ 신호탄- 新 고체전해질 개발 ‘꿈의 배터리’ 경쟁 앞서 나가는 SK온- 코닝, 韓에 2조 투자... “구부러지는 유리 양산 시작”- 다시 달리는 르노코리아, 가성비 ‘업’ 서비스 ‘업’- 롯데렌탈, 쏘카 2대 주주로, 車 플랫폼 시너지 노린다△ICT- 오픈 AI·구글 가세... ‘기업용 AI 시장’ 전운 고조- 1020 대세 플랫폼... 네·카도 ‘숏폼’에 힘준다- “빅테크 망 무임승차 방지법 촉구”- 얼굴 인식으로 0.1초 만에 결제 끝... 진화하는 페이 기술△소비자생활- 화장품 터치 쇼핑이 대세... 더 치열해진 쿠·네·올- 아이돌 판청청도 반한 ‘新 천기단’ LG 생건, 중국시장서 반전 노린다- 해외서 발품 팔아 합리적 가격 브랜드 발굴- 크라운해태, 한강서 K조각 아름다움 알린다△증권- 경기 불안 속 몸 사리는 투자자... 중소형주만 움직인다- 주가도 배당수익률도 고개 숙였지만... 외인은 리츠주 반등 베팅- ESG 평가 기준 오늘부터 시행△증권- 삼성자산운용 점유율 뚝... ETF 지각 변동 시작- “클라우드형 망 연계 솔루션 시장 선점 본격화”- KT 경영 공백 리스크 해소에도... 엇갈린 주가 전망- 한화운용, 국내 최초 日 반도체 소부장 ETF 출시△부동산- GTX-C 착공 소식에도... 수원·덕정 ‘시큰둥’- 생애 첫 주택 매입자, 올 들어 2배 쑥- 14개월 만에 반등한 전셋값... 한숨 돌린 집주인들- 생활형숙박시설 10만 가구 10월부터 벌금... “준주택으로 인정해야”△MICE- 인천이 들썩... ‘경제효과 최대 800억’ 中 포상 관광단 1만 명 온다- 마이스 모델 재설계 필요... 네트워크 구축해 아이디어 교류해야- ‘고객 경험 글로벌 서밋’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홈페이지 오픈- 2023 국제회의기획업 디렉토리북 발간- 8월부터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 이차전지 산업전 ‘K-배터리 쇼’ 13일 개막△여행- 놀멍쉬멍... 재주껏 즐겨라- 특별한 날 기억에 남는 여행 ‘스위트&요트’ 패키지- “日·대만·홍콩 여행객, 한국 검색량 폭증... 인기 여행지로 주목”△열두 번째 KG레이디스 오픈- 김민별·리슈잉·한지원... ‘신데렐라’ 전통 이어가야죠- “프로 데뷔 후 첫 대회... 성장하고 얻어가는 것 있는 시간 되길”- ‘써닝포인트 퀸’ 김수지- “가장 갖고 싶은 홀인원 상품은 12번 홀 부상 렉스턴 스포츠 칸”△오피니언- 일본은 어떻게 관광 대국이 됐나- ‘집값 안정 vs 경기부양’ 묘수 찾기- ‘스쿨존 속도 제한 완화’ 혼란 키운 경찰△피플- 모든 분야 연계한 융합 전공 개설... 신입생 통합 선발- 이복현 금감원장 “기후 위기 극복에 금융권도 힘 합쳐야”- 한국화웨이-동국대, 국내 ICT 인재 양성 협약- ETRI “광산 내 40m 땅속에서도 무선 통신 가능”-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한일 포럼상 수상- 카카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위해 300억 내놓는다△사회- ‘젊은이들만의 티케팅’ 된 추석 기차표- 급식용 수산물 ‘4중 검사’ 서울시, 방사능 철통 관리- ‘내부 정보로 땅 투기’ LH 전 직원, 징역형 확정- 교육부 압박 역효과... 교사들, 9·4 추모 집회 재추진- 마포 상암동에 자원회수시설 짓는다... 주민 반발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금융당국, 檢처럼 수사권 확보 나섰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금융당국, 檢처럼 수사권 확보 나섰다-국적·국경 넘어 창업 지원 2조원 규모 민관펀드 조성-“신재생만으론 탄소중립 한계…원자력·수소 총동원해야”-잼버리 끝난 지 18일 만에 고개 숙인 김현숙△종합-“통신·IT ‘역량 최고 기업’으로 도약…‘고객·실질·화합’에 방점”-‘민주당 코인 방탄’ 제식구 감싸기에…‘제명’ 면한 김남국△‘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韓청년 실리콘밸리 창업도 지원 OK…글로벌 톱100 유니콘 5개 키운다-“벤처펀드 출자시 세액공제 15%로 과감히 늘려야”-한국형 창업허브 ‘스페이스K’ 벤처육성 SW가 성공 열쇠△종합-美SEC처럼 힘 키우려는 금융당국 수사권 남용 우려에 법 개정 ‘첩첩산중’-금융위, 상상인에 “저축은행 사업서 손 떼라”-현대차·고려아연 2차 전지 동맹-반려동물 불법영업·학대 막는다…번식용 부모견 등록제 도입△이데일리 CFE 토론회-“탄소 장벽에 韓기업 수출 고충…CFE 국제 확산으로 숨통 터야”-“재생에너지·원자력, 대립 개념 아니다 경제·환경 고려한 ‘에너지 믹스’ 필요”-“효과적으로 지구 지키면서 기업 경쟁력 높여야”△정치-오염수·채 상병·홍범도…여야, 국회 상임위 곳곳 충돌-“북, 핵포기 안해…한국, 핵억지력 갖춰야”-민주,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3명 압축-강서을 조직위원장에 김성태 與조강특위, 10곳 후보자 인선△경제-2분기 출산율 ‘0.7명’…年 0/6명대 추락 우려-‘위법·부적정 사용’ 전력기금 309억 환수-산재 사망자 9.1% 감소…위험성평가 효과-공정위, 납품업체 직원 파견받은 이마트 제재△금융-쪼그라든 온투업 시장…규제완화 지연에 곡소리-은행원 9개월간 2400명 넘게 짐쌌다-‘잘파세대’ 10명 중 8명, 용돈으로 앱테크-1000만 쓰는 ‘KB Pay’…“금융·일상 연결이 성공비결”△Global-中 ‘찔끔’ 주담대·예금금리 인하 실망…“게임체인저 될 수 없어”-구인건수 2년4개월來 최저…美 ‘골디락스’ 기대감 커졌다-푸틴, 10월 중국行 시진핑과 밀월 가속-日엔화 구매력, 53년 만에 최저-골드만, 中자본으로 美·英기업 품어△산업-“없어서 못 판다”…현대차 SUV, 美 품절대란-허태수 회장의 ‘벤처 투자’ 뚝심 혹한기도 게임 체인저 33곳 발굴-“소부장과 윈윈”…삼성 ‘눈높이 컨설팅’에 협력사 방긋-알짜 옵션만 넣은 가성비 중형세단…‘SM6 필 트림’ 통했다-10년 전 소니 뚫은 에코프로 양극재 세계 1위 출발점이었다△산업-급식업계 “메뉴 결정권 없는데…수산물 소비 늘리기 한계”-스타벅스 개인컵 사용량 상반기 1350만건 ‘최고’-“백화점·대형마트 ‘판촉비 제한’ 법규정 손봐야”-김수훈 대표 “올해 티니핑으로만 매출 800억원 달성할 것”△ICT-정부, 금융데이터 활용 활성화로 혁신 핀테크 등장 돕는다-네이버 투자 AI스타트업 크라우드웍스 오늘 상장-‘사피온’, 600억원 규모 투자유치…AI반도체 개발 박차-‘멀티LLM’ 품은 옵스나우, 기업용 AI콜센터 시장 공략△제약·바이오-‘렉비오’ 적응증 확대에…에스티팜 최대 수혜-“4분기 신제품 출시…B2C사업 강화”-“첨단재생의료 기술가치 수치화…연내 결과 나올 것”-아리바이오 ‘글로벌 3상 진입’ 먹는 치매치료제 한국서 효과 검증한다△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게임-틀 못깨면 ‘게임오버’…K게임의 무한변신-백병전부터 루트슈터까지…‘색다른 신작’ 가득-‘한 장르만 판다’ 옛말…퍼즐·대전액션게임 눈길-자체 IP 활용…쉽고 가벼운 ‘방치형 게임’ 시장 개척-독특한 세계관, 콘솔게임 감성…차별화 승부수△증권-국민연금 8월의 ‘잇템’…리노공업은 뭐하는 데지-메리츠證 현장검사 보름→한달로 연장 날 세우는 금감원-똑같이 삼성전자 베팅했는데 손실만 본 외인, 선방한 개미-시련 다 끝났나…GS건설 저점 매수 나선 개미들-황비·웅비 캐릭터로 친근하게…거래소, 시민에 한발 더 가까이△부동산-‘철근 누락 포비아’에…후분양 관심 급증-‘광복절 특사’ 이중근 부영 창업주 경영 복귀-서울시와 갈등 빚은 희림·나우동인…다른 사업은-19년 5개월만…KTX 이용객 10억명 돌파-‘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내달 분양△문화-“고통을 예술로 승화한 프리다…난 그녀의 ‘빅 팬’”-올가을 한강노들섬, 발레·오페라로 물든다-자동제세동기→심장충격기 우리말로 바꾸니 훨씬 쉽네△프런티어 기업-스타트업에 1.3조원 투입, 기술 노하우 공유…모빌리티 혁신 이끈다-게처럼 옆으로 가고 180도 회전하는 車바퀴-탄소중립·상생…ESG 경영에 방점-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경영-대학생 봉사단 베트남 파견…해외로 뻗는 나눔△피플-태재대 획기적 교육 기대돼…명문대 박차고 나왔어요-“후원 받는 건 처음…운동에 집중할 수 있어서 행복”-카카오 ESG보고서, 글로벌 경연대회서 최고등급 수상-6명에 생명 나누고 떠난 고려대생에 명예 학사학위-신임 원자력학회장에 정범진 경희대 교수-LG전자, 폐배터리 모아 미혼모에 무선청소기 기증-‘카스피안 그룹’ 한국지사장에 김현수 전 그렉터 부사장△오피니언-대기업 규제가 부추긴 ‘아이 안 낳는 한국’-현실화된 기후변화 질병, 대책 시급하다-경찰은 ‘저위험 권총’ 방아쇠를 당길 수 있을까△전국-“의정부의 보물인 종합운동장 시민 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것”-방문객 30만명 모아라…대전와인축제 특명, 왜-수산물직판장 옆에 또 종합어시장?…뿔난 강화 어민들△사회-日여행 북적, 아사히 불티…“노재팬? 개인 선택이 우선”-이직하려면 반도체 기술 유출 삼성 前 수석연구원 기소-현 고1 대입부터 ‘학폭’ 의무 반영-흉악범죄자에 ‘사형제 존속’ 경고 실제 집행 재개는 ‘신중 모드’-너클·삼단봉 구매 늘어나는데 한순간 흉기로…‘호신용품’ 딜레마
- 팀 스위니 “게임이 메타버스 핵심, AI는 보조 수단”
-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왼쪽)와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가 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대체불가능토큰(NFT), 가상현실(VR) 기반 메타버스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현재 게임이 메타버스 산업에서 가장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AI)도 중요하지만, 현재로선 서포팅(지원) 기술에 머물 것이다.”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2023 서울’ 기자간담회에서 “게임의 메타버스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다. 10년 후엔 현재 6억명 수준인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10억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언리얼 페스트’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과 다양한 자체 기술 및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로, 한국에선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대표적인 친한파로 불리는 스위니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메타버스 산업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그는 메타버스 산업에 대해 ‘보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위니 대표는 “‘포트나이트’, ‘펍지:배틀그라운드’,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으로 보면 (메타버스는) 매력이 충분하다”며 “다만 NFT나 VR 기반의 메타버스는 아직 성공한 사례가 없다. 게임이 메타버스를 정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니 대표는 메타버스에도 표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기술적인 표준은 어느 정도 확립이 돼 있는데, 경제적인 표준도 중요하다”며 “예컨대 게임 아이템의 호환성으로, 아이템의 종류에 따라 타 게임내에서 사용 가능하게 구현하는 식이다. 이런 부분들을 (표준을 통해) 잘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최근 전 세계적인 화두인 생성형 AI 기술에 대해선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스위니 대표는 “우리는 메타버스에 집중하고 있다. AI도 기술적 혁신이지만, 현재로선 메타버스를 위한 보조적인 수단”이라며 “타인의 작업물에 대한 권리 인정 여부 등 AI를 둘러싼 우려도 많다. 또 3D 메타버스 콘텐츠 등에 접목시 얼마나 큰 변화가 있을지 생각해보면 아직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스위니 대표는 이날 기조강연과 간담회에서 플랫폼 독점과 관련해 구글과 애플를 꼬집기도 했다. 애플은 애플의 인앱결제 강요가 부당하다며 미국에서 소송전을 진행하고 있다.그는 “애플과 구글은 모든 사람들에게 3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우리는 소비자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고, 현재 승리한 건 아니지만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유럽에선 새로운 디지털서비스법안을 통과시켰고, 한국의 규제 당국은 구글을 상대로 대대적인 싸움을 벌였지만 안타깝게도 수수료를 없애는데엔 성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플랫폼 독점력을 이용해 자신들에게 이익만 챙기려는 애플과 구글의 행태는 올바르지 않다”며 “우리 ‘에픽스토어’(게임 플랫폼)에서는 결제 수단을 강제하지 않는다. 애플과 구글의 관행이 지속되면 자신들의 운영체제(OS)상에 올려진 모든 커머스에서 이같은 잘못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현장. (사진=김정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