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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새벽 하늘에는 '쟁반같이 동그란' 달 걸려요
  • 9일 새벽 하늘에는 '쟁반같이 동그란' 달 걸려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양에서 달은 음산하고 심지어 인간의 광기를 불러온다고 여겨지지만 동양에서는 신비롭고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다. 우리가 지구의 위성인 달을 보며 간절히 소원을 비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올 추석 연휴 때 크고 밝은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려면 몇 시쯤 하늘을 바라봐야 할까.서울 시민이라면 추석 당일인 8일 오후 6시 8분부터 하늘을 보면 된다. 만약 쟁반같이 완전히 둥근 보름달을 감상하려면 이튿날인 9일 오전 6시쯤의 하늘을 바라와야 한다.특히 이번 추석 보름달은 지구와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진 이른바 ‘슈퍼문’(Super Moon)으로 평소 때보다 최대 30% 가량 더 밝아 흥미를 더할 듯하다.◇8일 오후 6시~ 9일 오전 6시 보름달 ‘휘엉청’6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 추석 보름달은 전국 곳곳에서 8일 오후 6시 안팎에 뜬다. 지역별로 보면 평지(해발 0m) 기준으로, 울산과 부산에선 이날 오후 5시 57분, 대구에선 오후 6시, 대전에선 오후 6시 5분, 광주와 세종에선 오후 6시 5분, 서울에선 오후 6시 8분, 인천에선 오후 6시 9분부터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이번 보름달은 이때부터 약 12시간 동안 하늘에 떠 있다가 9일 오전 6시 안팎으로 전국에서 진다.기상청은 이번 추석 연휴 때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으며 특별한 강우 소식은 없을 것으로 예보했다. 8일 저녁부터 9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다만 보름달이 뜨기 시작할 때는 완전한 형태의 원형 모습은 아니다. 달은 먼저 뜨고 나서 점점 차오르기 때문에 완전히 둥근 추석 보름달은 9일 오전 10시 38분에서야 형성된다.그러나 이 때의 달은 이미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 있어 볼 수 없다. 이에 따라 달이 9일 오전 6시쯤 서쪽 지평선에서 질 때의 모습이 한국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둥근 추석 보름달이다.지역별로는 부산에선 이날 오전 5시 55분, 대구에선 오전 5시 57분, 대전에선 오전 6시 1분, 서울에선 오전 6시 3분 가장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다.한국천문연구원 제공◇올해 두번째로 큰 ‘한가위 슈퍼문’...밝기도 최대 30% ↑올 추석 보름달은 또한 지난 8월 10~11일의 보름달에 뒤이어 올해 두 번째로 큰 모습으로 보일 전망이다.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하는 달이 지구과 가장 가까워져 지구에서 볼 때 가장 크고 밝게 빛나는 보름달인 슈퍼문인 것이다.올해는 슈퍼문 출현이 지난 7월 12일과 8월 10일에 이어 오는 9일 등 3차례로 예정돼 있다. 슈퍼문은 평균적인 보름달에 견줘 지구에서 볼 때 최대 14% 가량 크고 20 ~ 30% 가량 밝다.추석 보름달의 경우 9일 0시 기준으로 지구와 35만9066km 떨어져 있게 된다. 지구와 달 사의의 평균거리인 38만4401km(35만7000km ~ 40만6000km)에 비해 약 2만5000km 가량 가까워진 것이다. 올해 가장 크고 밝았던 지난 8월의 슈퍼문은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35만6904km이었다.천문연은 이번 보름달은 올해 가장 작았던 지난 1월의 보름달에 비해 13% 가량 크게 보인다고 전망했다. 우리 민족은 추석 보름달을 정월 대보름과 함께 연중 가장 둥글고 밝다며 신성시해왔다. 비 소식 없는 올해 추석연휴는 유달리 크고 밝은 달을 감상하며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보름달.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2014.09.06 I 이승현 기자
기름 값 잡는 `연비운전법` 이거였어?
  • 기름 값 잡는 `연비운전법` 이거였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꽉 막힌 고속도로 벌써부터 한숨이 새어나온다.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한 고향길이지만 거듭되는 정체구간에 짜증이 늘어가고, 이동하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길에 버려지는 기름 값이 아깝기만 하다.지난 봄 한 매체에서는 연비 운전법을 이용해 서울에서 강원도를 2만원 대 유류비용으로 다녀오는 실험 결과를 내놔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최근 `연비 과장` 논란으로 현대자동차는 싼타페 소비자에게 최대 40만원을 보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자동차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연비`동급 최고연비를 자랑하는 신차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지만, 아무리 훌륭한 연비를 가지고 있더라도 운전 습관이 좋지 않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연비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이 바로 운전습관이기 때문인데, 중고차 사이트 카즈에서 유류비용을 줄일 수 있는 연비 운전 방법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세단 ‘아슬란’ (사진=현대차)◇ 불필요한 짐은 덜어내자, ‘자동차 다이어트’ 자동차가 가벼울수록 연료소모가 적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 ‘언젠간 필요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넣어 다니게 되는 온갖 잡동사니의 무게가 쌓이다 보면 그 무게가 상당량에 이르고, 이는 곧 내 차의 연비를 떨어트리는 주범이 된다. 따라서 지금 당장 쓰지 않은 물건들은 정리하고, 차 내부와 트렁크 안에는 꼭 필요한 물건들만 구비해놓는 것이 제대로 된 연비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한편 연료를 가득 채우고 다니는 습관 역시 차량의 무게를 증가시켜 연비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연료탱크는 항상 절반 정도만 채우고 다니는 것이 좋다. ◇ 운전습관 개선 기름값을 줄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무엇보다 급 가속, 급 출발, 급 제동을 피하는 것이다. 열 번 정도의 급 가속은 50cc 가량의 연료를 더 소비시키고, 급 출발이나 급 제동은 1회당 10cc 정도의 휘발유를 무의미하게 소비시킨다. 이러한 운전 습관만 고쳐도 한달 연료를 약10~20% 절약할 수 있고, 더불어 사고위험까지 방지할 수 있다.또, 100km 이상의 빠른 속도로 주행시 80km로 주행할 때보다 연료소모가 20~30%가량 높아지므로 되도록 80km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속 시에는 RPM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하는데, RPM은 경제구간으로 불리는 1500~2500rpm 사이에서 속도를 증가 시켜주는 것이 좋다.◇ 연비주행의 최고봉, 퓨얼컷 활용하기 퓨얼컷이란 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며 탄력이 붙었을 때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차량의 ECU가 연료를 차단시키고, 차량은 가속으로 붙은 탄력을 이용해 주행 하는 원리. 이러한 퓨얼컷 기능만 잘 활용해도 고속도로 주행 시 연료를 상당량 절감할 수 있다. ◇ 에어컨 작동은 차의 속도에 따라서시속 60km/h 이하에서는 에어컨을 끈 상태에서 창문을 열고 주행하는 것이 좋고, 그 이상의 속도로 달릴 경우에는 창문을 모두 닫고 에어컨을 켜는 것이 좋다. 저속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속페달을 깊게 밟게 돼 연료 소모가 많은 반면, 고속에서는 탄력주행이 가능해 가속페달을 쓸 일이 별로 없어 에어컨을 켜도 큰 부하가 걸리지 않고, 빠른 속도에서 창문을 열어놓을 경우 공기 저항으로 인해 에어컨을 켜는 것 만큼의 연료소모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 차량의 상태는 수시로 체크 타이어의 경우, 압력이 적정공기압보다 부족하거나 높을 경우 연료소모가 커지기 때문에 자신의 차량에 맞는 표준공기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한편 오일류와 점화 장치 또한 시기에 맞추어 교환해 주는 것이 좋은데, 특히 점화장치에 이상이 있는 경우 연료소모량이 15%이상 많아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체크하도록 한다. ▶ 관련기사 ◀☞ 섹시스타 `킴 카다시안` 아찔한 전라 뒤태 공개☞ 고개숙인 男子, 꼭꼭 숨겨왔던 비밀 도대체 뭐길래..☞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 자동차 점검 필수!☞ `S라인의 정석` 이효영, 눈길 사로잡는 각선미☞ 교수님의 명물허전 볼륨 몸매 셀카! 윤한별 기본이 이정도~☞ 쌍용차, 프리미엄 SUV `어드밴처 60th 에디션` 한정판
2014.09.06 I 김민화 기자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로 내집 마련해 볼까?
  •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로 내집 마련해 볼까?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정부가 발표한 9·1 부동산대책으로 청약제도를 통한 무주택자의 집 사기는 더 어려워졌다. 수도권에서 주택종합저축 1순위 자격을 얻는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었고, 청약가점제가 지자체 자율로 전환되는 등 유주택자의 청약제도 참여 길이 넓어져 지금보다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에서다.전문가들은 청약제도에만 매달려 집을 사려고 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기존 주택이나 미분양 주택 등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한다.특히 미분양 주택은 지켜볼 만하다. 주택시장 회복세에 따라 알짜 물량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줄고 있다. 미분양 단지의 경우 청약통장 등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원하는 동이나 층을 고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건설사들 역시 미분양 아파트에 분양가 할인은 기본으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 잔금 유예 등의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걸고 있다. 또한 발코니 무료확장, 가전제품 무상제공 등 통큰 무료제공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으려 하고 있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다양한 혜택과 정부의 DTI·LTV완화로 소비자의 대출능력이 커지면서 ‘이제는 주택구입을 고려할 때’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고 말했다. 수도권 미분양 단지를 살펴보면 우선 서울역세권에서는 금호건설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이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금호건설이 성북구 길음뉴타운 인근에 분양중인 ‘길음역 금호어울림’은 전용 119㎡에 대해 분양가를 7%(약 5500만원)낮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도보5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서대문에서 분양중인 ‘홍제 금호어울림’은 계약금이 총 분양가의 5%로 분납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 전기 오븐렌지, 전동 빨래건조대 등을 무상 제공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이용 가능하며 입주는 16년 4월 예정이다.대림산업이 마포구 용강동에 분양중인 ‘e편한세상 마포3차’는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확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도보이용 가능하며, 입주는 15년 1월이다.경기도 택지지구 및 인천신도시에서는 가격할인과 다양한 금융해택이 지원되는 단지가 눈에 띈다. GS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중인 ‘한강 센트럴자이’는 계약금 정액제(500만원)와 중도금 전액무이자 대출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으로 초기부담을 낮췄다. 현대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에 분양중인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는 분양가를 16~20% 낮췄다. 입주는 15년 12월 예정이다. 즉시 입주 가능한 인천 영종 하늘도시 ’영종 한라비발디’도 전용 101~204㎡에 대해 분양가대비 20~30%를 할인해 주고 있다. 이밖에 송도신도시에서 분양중인 호반건설 ‘송도 호반베르디움’과 대우건설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준다.연규태 열린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분양혜택이 넉넉한 미분양 단지들은 사실상 가격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미분양 아파트를 선택할 때는 브랜드, 상품 등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격하락이 비교적 적은 역세권, 택지지구 등 입지가 좋은 곳 위주로 둘러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2014.09.06 I 장종원 기자
`한민구 국방장관 협박` 편지·식칼·백색가루 든 괴소포 발견
  • `한민구 국방장관 협박` 편지·식칼·백색가루 든 괴소포 발견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 앞으로 온 편지와 식칼, 백색가루가 담긴 ‘괴소포’가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자로 발송된 이 소포는 포장에 적힌 수신 주소가 명확하지 않아 첫 발송처인 택배회사 은평지점으로 반송됐다.수신처가 국방부 장관임을 다시 확인한 택배회사 직원은 재발송 하기 위해 다시 포장하는 과정에서 식칼 등을 발견했다.국방부는 지난달 28일 신고를 받고 조사본부와 기무사령부 등으로 군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소포 발송자 추적에 나서 최초 접수처가 서울 은평구 소재 모 편의점이었다는 점을 확인했다.이후 해당 점포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용의자는 검은색 상·하의에 검은 모자를 쓰고 뿔테 안경을 쓰고 있으며, 연령은 20~30대로 추정된다.사진=뉴시스괴소포에 동봉된 편지는 ‘국제평화행동단’이라는 명의의 왼손으로 작성된 듯 하며, 한 장관이 취임 뒤 북한에 대해 강경발언을 한 것을 문제 삼으면서 한 장관의 가족들 신변까지 위협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이 편지는 한 장관을 향해 “그놈의 주둥이를 함부로 눌려 기어이 한반도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불러오느냐. 네놈을 그냥 두고서는 우리 국민이 다 죽을 것 같아 처단하기로 결심했다”며 “우리는 네놈과 네놈의 집, 가족들 동태를 상상이 허락하지 않은 방법으로 파악, 장악하는 작업에 돌입했다”고 협박했다.이어“우리의 심장에는 네놈을 정리하여 민족의 안전을 지키자는 투지가 용암처럼 끓고 있다”며 “우리가 심장의 용암을 터트릴 수 있게 한 번 더 개거품을 물고 헛소리를 지껄여 주길 바란다”고 위협했다.편지와 함께 동봉된 32.8㎝ 길이의 식칼 양쪽 칼날 면에는 빨간색으로 ‘한민구’, ‘처단’이라는 글씨가 각각 적혀 있으며, 20여㎎ 분량의 백색가루는 밀가루로 최종 확인됐다.군 합동조사반은 용의자가 협박편지에서 북한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썼다는 점을 들어 대공용의점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2014.09.05 I 박지혜 기자
  • 정부-서울시 "내년 상반기까지 '한강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부와 서울시는 지난 12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한강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첫 번째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는 지난 1일 최경환 부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조찬 간담회에서 정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TF를 구성해 내년 상반기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합의한 바에 따라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형환 기재부 1차관과 이건기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비롯해 국토부·문체부·환경부 등 관계부처 차관과 국토연구원·문화관광연구원·서울연구원·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TF 회의에서는 △한강 TF 구성·운영 방안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추진 방안 △마스터플랜 기본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형환 1차관은 “한강처럼 강폭이 넒고 우량이 풍부하고 다양한 생태환경를 갖고 있는 곳은 드물다”면서 “하지만 80년대 한강종합개발에 따라 올림픽대로와 강변도로로 인해 강의 접근성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파리의 세느강과 런던의 템즈강은 자연조건이 떨어지지만 오래전부터 세계적인 관광명소”라면서 “한강의 자연성을 보존 회복하고, 사람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서울시,전문가과 시민사회의 의견을 모아서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건기 부시장도 “한강은 풍부한 역사, 자연,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자랑거리”라면서 “서울시는 작년부터 ‘2030 한강 자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 부시장은 “그동안의 서울시가 갖고 있던 의견을 담으면 시민도 공감하고 실현 가능한 방안이 될 것”이라면서 “서울시는 중앙정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TF에서는 한강의 자연성을 유지·회복함과 동시에 한강·둔치·한강주변지역 등을 사람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서울의 랜드마크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한강 마스터플랜 수립이 여러 중앙부처와 서울시가 협업하는 첫 번째 사례인 만큼, 앞으로 시민·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상의 마스터플랜을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2014.09.04 I 하지나 기자
규현,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에 "남 일 같지 않다" 무슨 사연?
  • 규현,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에 "남 일 같지 않다" 무슨 사연?
  •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은비 사망. 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의 사망 소식에 슈퍼주니어 규현이 애도를 표했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의 사망 소식에 슈퍼주니어 규현이 애도를 표했다.규현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이걸 보는 많은 분들 함께 기도해 주세요. 치료 중인 멤버들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007년 스케줄 후 귀가 중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당시 규현은 갈비뼈가 골절되어 폐가 수축되는 등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바 있다. 규현은 2012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차량에서 20~30m 튕겨 나가 가슴 부상이 심각했다”고 사고 순간의 참혹함을 전하기도 했다. 레이디스코드 측은 3일 사고 경위에 대해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권리세는 중태이며 이소정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관련기사 ◀☞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카라-블락비-공서영 "기도해주세요" 애도 물결☞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교통사고 차량 ''뒷바퀴 빠지고 반파'' 참혹☞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수지-가희 “눈물나.. 권리세-이소정 쾌차하길”☞ ‘이병헌 협박녀’ 걸그룹 글램 다희 누구? ''몬스타'' 속 일진 여고생☞ 이병헌, 술자리 동영상 공개.. 협박 당해 ''범인은 신인가수?''
2014.09.03 I 정시내 기자
  • '금융권 칼바람 막자' 훈련비·인건비 지원…전직지원센터 검토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정부가 증권, 보험 등 금융권 인력 구조조정에 대응해 금융사들이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운용하도록 하고, 훈련비와 인건비를 지원한다. 개인에게도 200만원 한도로 훈련비를 지원한다. 정부는 하반기중 서울시와 함께 사회적 기업 설립 운영 등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퇴직연금제도 모집인 자격기준도 완화한다.금융권 구조조정이 장기화될 경우 금융관련 협회를 중심으로 별도의 ‘전직지원센터’ 운영도 검토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1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권 고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공동 대응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보험업 취업자는 지난 4월 전년동기대비 1만1000명 줄어든 이후 7월(4만9000명 감소)까지 4개월연속 감소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상용직, 대졸이상 고학력자, 사무직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20~30대가 주이나 최근 40~50대도 감소중이다. 문제는 금융시장 포화, 온라인 거래 증가 등 구조적요인으로 금융권 고용 상황이 쉽게 개선되기 어렵다는 데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단기적으로 금융권 구조조정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충하기 위한 고용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유망 금융서비스업 육성, 과감한 금융규제 개혁 등으로 금융산업 전체의 경쟁력과 고용창출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먼저 구조조정 금융회사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유도하고, 훈련비와 인건비를 지원한다. 근로자가 개별적으로 전직훈련을 받을 경우에도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금융권 이직자의 재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올 하반기중 서울시와 함께 사회적기업 설립·운영 교육, 시니어 금융전문가 양성과정도 운영하기로 했다. 금융권 퇴직자의 재취업 경로 확대를 위해 퇴직연금제도 모집인 자격기준과 중소기업 ‘전문인력 채용지원금’ 대상의 요건(과장이상 직급 삭제, 일정기간 근무한 학사학위 포함)을 완화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올 하반기중 보험설계사 등 해당분야 1년이상 경력이 있어야 퇴직연금제도 모집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기준을 은행 등에서 5년이상 재직한 퇴직자로 퇴직연금분야에서 1년이상 경력이 있는 자로 완화할 예정이다. 현재 400명 규모로 운영중인 ‘중소기업 현장자문단’을 2017년까지 5000명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금융권 퇴직인력의 중소기업 재무 컨설팅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이밖에 최근 큰 폭으로 줄어드는 보험설계사 등에 대해 총 300명 규모로 ‘특별 중장년취업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중 1~2곳을 금융업 특화센터로 지정운영키로 했다. 구조조정이 장기화될 경우 외환위기시 실직한 금융인 약 9만명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은행연합회에서 ‘전직금융인 취업센터’를 운영한 사례를 참고로 금융관련 협회에‘ 전직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한편 고용노동부는 베이비부머 대량 은퇴, 급속한 고령화 등에 대비해 이달중 ‘장년고용 촉진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금융당국, 기업인수 사모펀드 대출 전수 조사☞ 금융위,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 입법예고☞ 퇴직연금 가입 의무화 및 공무원 퇴직연금 방안도 추진돼, 직장인 '득과 실'은?☞ 퇴직연금 활성화한다는데…증권사 어디가 열심히 해왔나☞ [기자수첩]퇴직연금 DC형 권하는 이상한 정부☞ 퇴직연금 가입자들 '수익보다 안정성'..소득대체율 확대에 한계
2014.09.01 I 김재은 기자
추석연휴 고향 안가도 놀거리는 풍성
  • 추석연휴 고향 안가도 놀거리는 풍성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추석연휴를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호텔 숙박권과 공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 등 대명절 때는 귀성으로 인해 ‘도심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호텔과 공연업체들이 온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이때를 이용하면 평소보다 파격적인 가격으로 특급호텔과 대형뮤지컬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귀성길에 오르지 않는 일부 젊은 층과 역 귀성을 하는 중장년층이 애용하는 분위기다.소셜커머스 티몬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서울도심의 호텔숙박권을 최대 70%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1급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롯데호텔서울, 메이필드 호텔&리조트와 특2급 삼정호텔, 호텔 리베라 등 특1급부터 일반 부띠끄 호텔 등 다양하다.서울도심의 호텔들의 경우, 명절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으로 인해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대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몇 년 전부터는 소셜커머스와 적극 제휴하고 있어 티몬 등을 이용하면 평소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특급호텔의 숙박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이인복 티몬 멀티비즈그룹장은 “작년 추석연휴 때는 평소보다 많은 호텔상품이 등장해 명절이 아닌 기간보다 40%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며 “추석과 설 등 명절을 앞두고는 특급호텔과 대형 공연 등도 프로모션을 대거 진행하기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더라도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쿠팡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사용 가능한 전시, 공연, 레저 상품들을 선보이는 ‘추석 당일사용 기획전’을 진행한다.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을 마련한 것이 특징으로, 체험형 테마파크·어린이 뮤지컬·미술 전시회·워터파크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어린이들을 위한 코코몽 키즈랜드는 TV 만화 ‘코코몽’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어린이 실내 놀이 테마파크로 쿠팡에서 20~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강서, 송파, 부산, 안산 등 전국 9개 지점에서 사용 가능하다.또 가족뮤지컬 ‘어린이 캣츠’의 입장권을 51%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유명 화가 ‘클림트’와 ‘에곤 쉴레’의 레플리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전은 부산에서 진행된다. 늦은 여름을 맞아 막바지 물놀이를 즐기려는 가족 고객들을 위해 워터파크 상품도 있다. 추석 당일은 물론 연휴 기간동안 사용가능한 상품으로, 천안에 있는 ‘상록아쿠아피아’의 종일권, 제주 및 여수에서 바다 속 다양한 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이용권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위메프는 추석 연휴에 떠나는 알뜰 여행 상품을 모아 ‘추석연휴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 100만 원 이하 실속 패키지 상품부터 자유 여행, 유럽과 제주, 국내 여행 상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푸켓·세부 등 동남아 휴양지 상품, 스페인·터키·크로아티아 등 유럽 상품, 해외 왕복 항복권도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제주 에어텔 상품, 울릉도·독도, 평창 등 국내 여행 상품도 준비했다.
2014.08.30 I 이유미 기자
마곡지구 분양업계의 뚝심 있는 여걸 박향미 사장이 전하는 투자 노하우
  • 마곡지구 분양업계의 뚝심 있는 여걸 박향미 사장이 전하는 투자 노하우
  • [e-비즈니스팀] 서울의 마지막 대단위 산업개발지역이라는 강서 마곡지구에는 박원순시장이 직접 카피를 썼다는 “마곡지구 모르면 부동산 3대 바보”라는 말이 동종업계를 넘어 투자자에게도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분양성공의 필수조건으로 꼽히고 있는 국내 유수 언론사 단독지면 광고 없이도 마곡지구 내 업무택지 민간개발사업 오피스텔과 1층 상가 등 2개의 분양현장을 연이어 마감하여 가고 있는 뚝심 있는 여걸이 있어 동종업계에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오랜 기간 함께 한 고객에게도 항상 “의심스러우면 분양계약 말고 분양 받았으면 의심하지 말자”라는 말을 계약서 작성 직전에 한 번 더 말하여 주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부동산투자 선택은 어떻게 보면 여성이 남성을 선택하여 배우자로 맞이하는 것보다 훨씬 단순하고 간단하지요. 왜냐면 결혼 전에는 알지 못했던 남편의 모습을 함께 살면서 하나 둘씩 새롭게 발견하게 되지만 부동산은 사후 발생되는 내적인 문제는 처음과 끝이 동일하기 때문이니까요. (주)대명21건설의 투웨니퍼스트 오피스텔 분양대행사업 관련하여 의뢰가 들어왔을 때, 흔한 말로 이것은 물건이라고 생각하고 바로 ok라고 단숨에 한 이유는 오피스텔의 속(내부인테리어)의 도면을 보고 결정한 것입니다. 즉 남성의 외형보다는 본 내면을 보고 선택한 것이죠. 현재도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에코 동익, 경동 미르웰2차, 대방 디엠시티오피스텔이 명품브랜드로 분양을 하고 있지만 저는 아직도 판단을 잘하였다는 생각입니다.” 박 사장은 층고 높이가 3,3m에 60cm에 이르는 천장인테리어 중 수납공간과 다락방 같은 다용도실 공간 콘셉트는 마곡오피스텔은 물론 부동산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처음 보는 것이며, 향후에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 구조는 전용면적 6평에 수납전용공간 3평 정도가 따로 있는 효과를 가지는 것은 물론 층고가 높다보니 창문도 여닫이 2중창으로 설계 되어 기존 오피스텔의 답답함을 풀어준다. 이러한 이점 때문에 180실 중 175실이 게스트 하우스 오픈 45일 만에 분양종료 되었으며, 현재 잔여 물량은 없다.박향미 사장은 “부동산 사업이 번창하고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추려면 국내 분양대행 사업도 실명판매 보정사업으로 바꾸어야 된다”고 강조한다. 이 점이 실행되려면 현 정부가 주도하는 공매제도부터 개선이 필요한데,  다른 소비재처럼 소비자의 권리를 우선하여 주어야 한다는 것. 현재까지 법원이 추진하는 부동산 관련 공매(경매)에도 물건에 대한 심각한 문제로 낙찰자가 손실이 불가피 할 경우 보정하여 주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국가도 부동산투자자에게 명확히 손해배상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민간 기업이 투자자에게 알아서 보정하여 주기란 힘든 환경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박향미 사장은 40~50대 성공한 중산층 부부에게 주식이나 펀드도 좋지만 20~30억 원대 부동산 상품으로 층고 높이가 7m인 투웨니퍼스트 1층 상가를 추천하였다. 20~30억 원대라도 저금리시대에 은행융자를 잘 활용하면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것보다 안전적이고 관리가 편리한 다양한 유명 브랜드체인점 사업을 전개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게스트하우스(모델하우스) 위치는 9호선 양천향교역 6번 출구 앞에 있으며, 사업지 현장은 5호선 발산역 2번 출구에서 6차선 대로변으로 200m 지점에 에비앙오피스텔 공사 현장부지가 먼저 있고 직진 150m 양천향교역 방향으로 가면 투웨니퍼스트 공사 현장부지가 있다. 문의: 02)736-3247 
영등포 도심 한 가운데 고급 아파트 브랜드가? ‘아크로타워 스퀘어’ 관심 집중
  • 영등포 도심 한 가운데 고급 아파트 브랜드가? ‘아크로타워 스퀘어’ 관심 집중
  • [e-비즈니스팀] 한동안 공급의 명맥이 끊겨왔던 영등포, 종로 중구 등 도심지역에 올 하반기 대형사가 짓는 대어급 브랜드타운 공급이 재개될 전망이다. 종로, 중구, 영등포구의 여의도 일대 등은 서울 최중심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여건에 힘입어 2000년 이후 고급아파트 개발이 이어지면서 서울 부촌 반열에 오른 지역이다. 하지만, 택지고갈과 재개발, 재건축 사업 난항으로 한동안 주택 공급이 주춤했었다. 최근 들어서는 잇따른 규제 완화와 부동산 시장 훈풍에 힘입어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도심 재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올 하반기에는 도심지역에 유례가 드문 분양대전이 예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도심 속 보기 드문 알짜분양 하반기 대거 공급높은 땅값과 심각한 도심 공동화현상으로 주거지로 개발되기 어려웠던서울 도심이 고급아파트촌으로 바뀐 계기는 2001년 쌍용건설의‘경희궁의 아침’ 분양부터다.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대부분 계약초기에 완판에 가까운 계약률을 보이는 대기록을 세운 것. ‘경희궁의 아침’ 분양 성공에 힘입어 사직 스페이스,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여의도 일대의 고급주상복합이 속속 지어지며 고급수요를 끌어모았고 서울의 부동산 지도를 바꿔놓았다. 최근에는 지난 7월, 부동산 경기 불황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으로 활기를 잃었던 서울 용산에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표방한 ‘래미안 용산’이 고급아파트로서는 이례적으로 평균 1.82대 1의 성적으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며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래미안 용산의 청약 성공 배경으로 용산이라는 도심 속 분양의 메리트와 미래가치, 최고급 마감재 등 뛰어난 상품성을 꼽았다. 이와 같이 올 하반기 규제완화로 완화된 시장 분위기와 함께 희소성과 고급화를 표방해 도심 속 랜드마크를 지향하는 재개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가장 대표적인 단지로는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권을 누리는 ‘아크로타워 스퀘어’다. 타임스퀘어와 여의도 중간에 위치해 수준 높은 주거문화를 표방하는 이 단지는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아1221가구 규모의 명품아파트가 지어진다. 지하철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끼고 있어 서울지역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도심속 한강조망 단지란 점 때문에 일찌감치 분양성공이 예견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도심 속 알짜 공급답게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생활권을 누리는 직주근접환경이 강점이다. 특히 영등포 지역은 박원순 시장의 ‘2030 서울플랜’에서 강남,광화문과 함께 3도심으로 지정돼 국제금융중심지로 발전될 예정이어서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조망권도 관람 시대..대림산업, ‘SKY홍보관’으로 마케팅도 차별화대림산업은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분양에 앞서 ‘SKY홍보관’을 인근 ‘메리어트파크센터‘에 마련해 가구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오픈뷰와 우수한 개방감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이 홍보관은일정 기간동안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한 수요자들에게 ‘아크로타워 스퀘어’ 조망권의 간접체험과 함께 자세한 분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단지 내에도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망대 기능을 갖춘 주민 휴게시설인 '프라이빗스카이가든'이 동별로 25~29층 사이에 꾸며진다한편, ‘아크로타워 스퀘어’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코스트코양평점 인근에 9월 오픈할 예정이다.
"할머니 옆 방에는 대학생이 산다"
  • "할머니 옆 방에는 대학생이 산다"
  • △서울 노원구는 어르신-대학생 주거 공유 프로그램인 ‘룸 쉐어링’을 작년 가을부터 시행 중이다.(사진=노원구)[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경남 진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학년생 신모(21)씨. 학교 기숙사 추첨에 떨어졌지만 낙담하지 않았다. 올해 3월부터 학교 근처에 사는 김씨 할머니 집에 6개월 간 머물기로 했기 때문이다. 월세는 관리비 포함해 25만원으로 주위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오히려 4인실인데도 한 학기 130만원씩 지불해야 했던 학교 기숙사에 비해 훨씬 만족스러웠다.어르신 남는 방에 대학생이 들어왔다. 서울 노원구에서 진행하는 ‘룸 쉐어링’ 얘기다. 주거 공간의 여유가 있는 68세 이상 노인들에게 신청을 받아 주거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연결하는 세대통합형 주거 공유 프로그램이다. ‘룸 쉐어링’은 주위의 비싼 임대료로 고통받고 있는 청년층에게 저렴한 방을 제공하고 동시에 노년층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구청 관계자는 “어르신과 학생들에게 골고루 만족도가 높아 대상 가구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6월 노원구가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9%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룸 쉐어링’이 노원구가 주도한 프로그램이라면 민간이 자발적으로 주거 공유에 나선 사례도 있다. 부분임대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한 공간에 2가구 이상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해 남는 방에 세입자를 들일 수 있는 구조다.중앙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는 김연희(22)씨는 지난 학기부터 흑석동에 위치한 부분임대 아파트에 방을 얻었다. 그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 6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아파트와 거의 동일한 시설이라 만족한다”며 “집주인과 함께 살며 급히 필요한 살림 용품 같은 것도 빌릴 수 있는데다 하숙집과 달리 현관이 분리돼 있어 사생활이 보장된다는 점도 맘에 든다”고 말했다.외국에선 외국에서는 이미 서로 다른 세대가 같은 공간을 나눠쓰는 공유주택이 보편적으로 자리잡았다. 독일의 경우 20년 넘게 진행돼온 ‘다세대 복지주택’ 프로젝트를 꼽을 수 있다. 이는 한 건물 안에 노년층 가구와 젊은 세대 가족이 함께 사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베를린 마이젠벡에 위치한 다세대주택에는 약 29명이 함께 살고 있다. 거주민들의 나이대를 살펴보면 5세 아이부터 69세 노인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건물 내 공동 공간은 유치원, 청소년 클럽활동, 각종 모임 등을 위해 쓰인다. 다세대주택은 세대 간의 교류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일찍이 고령화 사회가 찾아온 일본 역시 청년세대와 노년세대의 통합을 위해 힘써왔다. 일본 도쿄 중심가에 위치한 ‘시바우라 아일랜드’는 일반 분양아파트와 고량자 주택을 혼합해 공급한 사례다. 단지 내 위치한 노인주택 옆에는 유치원과 보육시설을 배치해 노인세대와 어린이와의 교류를 도왔다. 또 ‘아동고령자교류플라자’와 같은 공유 공간을 마련해 자연스레 세대 화합이 일어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서울시도 이와 유사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에는 ‘세대 융합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바 있다. 노년층이 소유한 주택을 서울시가 지원해 리모델링한 뒤 청년층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겠다는 방식이다. 노년층 소득 증대와 청년층 주거 비용 완화를 위한 취지다. 다만 전 세대를 아우르겠다는 주거 정책이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 적용하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노원구에서 진행 중인 ‘룸 셰어링’ 역시 현재와 같은 작은 규모(34가구)는 무리없이 진행됐지만 대규모 사업으로 추진하긴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주거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은 서울에 몰려있지만, 65세 이상 독거 노인가구는 대부분은 농촌에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 중 20~30대 비율이 높은 상위 5개 시·군·구는 모두 서울이었던 반면,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상위 5개 시·군·구는 모두 군지역으로 나타났다.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은 “사업성보다 ‘함께 산다’는 의미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정책도 시급하지만 청년층과 노년층 등 세대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정책 마련도 필요하다. 민간 차원에서 시행하기 힘든 만큼 공공 차원에서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08.27 I 임현영 기자
'닌자터틀' 메간 폭스, "섹시함과 정의로움, 반대 이미지 아냐"
  • '닌자터틀' 메간 폭스, "섹시함과 정의로움, 반대 이미지 아냐"
  • 메간 폭스.(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트랜스포머’ 시즌 1,2의 섹시 스타 메간 폭스가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메간 폭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영화 ‘닌자 터틀’(감독 조나단 리브스만)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극중 비밀을 배내기 위해 채널 6의 기자가 된 에이프릴 오닐 역을 맡았다.메간 폭스는 “섹시하다고 해서 꼭 정의롭고 사명감이 투철하지 기자 역할을 하기 위해 리처시를 많이 했다. 2030대 젊은 기자들이 범죄 현장 수사를 어떻게 하는지 알아봤다. 현실감있게 나타내려고 했는데, 이 영화의 초점은 닌자터틀에게 있기 때문에 기자로서의 삶은 진지하게 풀어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닌자 터틀’은 저예산 코믹북 ‘닌자거북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지난 1990년 스티브 바론 감독이 처음으로 실사로 연출한 ‘닌자거북이’의 리부트 버전이다. 당시 속편 2,3까지 개봉됐지만 흥행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이번 영화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마이클 베이가 제작에 나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닌자 거북이 형제들의 캐릭터와 성장기에 많은 비중을 둔 영화로 메간 폭스가 에이프릴 오닐 역으로 열연했고 피터 플로스잭, 제레미 하워드 등이 출연했다.28일 국내 개봉된다.
2014.08.27 I 강민정 기자
여의도를 누리는 新랜드마크 아파트
  • 여의도를 누리는 新랜드마크 아파트
  • 1,221세대대단지 ‘아크로타워 스퀘어’ 9월 분양예정[e-비즈니스팀] 하반기 서울 알짜 재개발 분양의 포문이 영등포에서 열린다. 대림산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7가 145-8 일대에 ‘아크로타워 스퀘어’ 1,221세대를 9월 중순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울 도심에서도 요지로 꼽히는 여의도에 인접해 여의도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신규 공급이 뜸했던 영등포동에서 13년여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으로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특히 영등포 지역은 박원순 시장의 ‘2030 서울플랜’에서 강남, 광화문과 함께 3도심으로 지정돼 국제금융중심지로 발전될 예정이어서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 총 7개동으로 이루어지며, 총 1,221세대 중 65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은 ▲59㎡(24평형) 134가구 ▲71㎡(29평형) 11가구 ▲84㎡(35평형) 438가구 ▲115㎡(47평형) 67가구 ▲142㎡(59평형) 5가구 등 59~135㎡ 11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 여의도와 타임스퀘어를 잇는 명품 주거환경, 내 집 앞에 펼쳐져‘아크로타워 스퀘어’는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도심 속 알짜 공급답게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생활권을 누리는 직주근접환경이 강점이다. 국회의사당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기준으로 여의도역약 4분, 광화문역약 15분에, 고속터미널역도 30분 가량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한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주거편의성과 문화시설 여건도 돋보인다. 타임스퀘어 내 이마트, CGV,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형병원인 한강성심병원도 도보권에 있다.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의 미래가치와 고급브랜드의 장점까지 더해져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교육환경은 인근에 영중초, 영동초, 당산중, 양화중 등이 위치해있다. 무엇보다 영등포시장역을 기준으로 3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오목교역에는 목동학원가가 조성돼 있고, 신촌대학가도 약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풍부한 교육인프라를 자랑한다.▷ ‘아크로’ 브랜드의 신화, 영등포에서 이어간다‘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최상의 품격에 가장 편안한 주거공간의 가치를 더한 대림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ACRO’의 이름답게 주거쾌적성과 고급화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ACRO’ 는 75년 역사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대림산업의 최고급 브랜드로 실제로 ‘도곡아크로빌’ ‘서초아크로비스타’ ‘반포아크로리버파크’ 등 단지들은 지역 내에서 랜드마크격 주거지로 꼽히고 있다.‘아크로타워 스퀘어’는 남동•남서향 위주의 7개 동으로 구성돼 최고급 아파트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고층파노라마 조망권이 확보된다. 주로 국회의사당이나 여의도의 고급빌딩숲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일부 층에서는 명품 한강조망도 가능해 미래가치가 더욱 뛰어나다. 특히 각 동에는 전망대격인 주민 휴게시설로 ‘Private Sky Garden'을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탁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이 곳은모든아파트동 및주민카페, 운동시설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브릿지로연결돼있어 편리하게 단지내 모든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피트니스, 골프, 사우나 등의 최고급 운동시설을 6개월 무료로 운영하는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단지 구석구석 입주민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여기에 4m 층고의 고급재료로 마감된 호텔형 로비, 4m 높이의 필로티설계는 개방감과고급을 동시에 제공한다.저층부에는 고급석재마감과 일부동의커튼월 포인트를 통해 완성도 높고 세련된 입면을 추구한다.아파트 내부 설계로는 주방과 침실의 붙박이가구에 친환경자재를 적용했고 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저감 설계, 고속 엘리베이터, 원패스 시스템 등의 첨단설비도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에는 LED조명제어로 관리비까지 절감할 수 있어 실속도 챙길 수 있다. 이곳은 고급 아파트인 만큼 보안시설도 철저하다. 일반아파트 대비 4배 이상 되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해 외부인들의 출입을 제한하고,일반 아파트보다 10~20cm 더 넓은 주차공간으로 보안과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단지 내 상가에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트리트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판교의 아브뉴프랑과 같은 고급 여가공간을 제공한다. ▷조망권도 관람 시대…대림산업, ‘SKY홍보관’으로 마케팅도 차별화대림산업은 ‘아크로타워 스퀘어’에서 누릴 수 있는 여의도 도심과 한강의 명품조망권을 입주 전에 수요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SKY홍보관’을 사업지 인근 ‘메리어트파크센터‘에 마련해 관람기회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스킨쉽 마케팅으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SKY홍보관’은 이달 4일~31일의 기간동안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하고 방문한 수요자들에게 공개되며 ‘아크로타워 스퀘어’ 조망권의 간접체험과 함께 자세한 분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크로타워 스퀘어’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코스트코양평점 인근에 9월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업계 최초 지상파 DMB 전국 확대
  • 현대홈쇼핑, 업계 최초 지상파 DMB 전국 확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모바일 틈새 시장 공략을 위해 업계 최초로 지상파 DMB 송출을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한 DMB 방송 서비스를 최근 1년만에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현대홈쇼핑이 DMB 서비스 지역을 늘리는 이유는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상파 DMB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는 별도로 모바일 쇼핑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상파 DMB는 우선 시공간적 제약이 없기 때문에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고객들이 홈쇼핑 방송을 접할 수 있다”며 “또 유료방송을 신청하지 않았거나 홈쇼핑 시청이 어려운 고객을 유입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홈쇼핑이 지난 1년간 DMB 방송을 통한 매출 기록을 분석한 결과, TV 홈쇼핑 매출 분포와 상당히 유사한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과 남성의 비율은 8:2로, 이 중 40~50대 고객의 합이 전체의 80%에 육박할 정도로 중장년층의 이용 빈도가 높았다. 매출이 발생하는 시간대 역시 시청률이 높은 아침 9시부터 낮 12시까지, 밤 9시부터 자정까지로 TV홈쇼핑과 거의 같았다. 이에따라 현대홈쇼핑은 20~30대 고객이 80%를 차지하는 모바일 앱과 40~50대 고객이 80%에 육박하는 DMB 를 동시에 공략하는 ‘투 트랙’(Two track) 전략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DMB 전국 방송 확대를 통해 1800만명(기존 2000만명 추정)의 시청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현재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DMB 부문이 전국 확대 첫 해에 연간 16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향후 고화질 DMB 서비스 도입을 염두에 두고, 시장 선점을 위해 DMB 관련 장비를 교체할 계획이다.
2014.08.24 I 장영은 기자
  • [주목! e-보험상품]교보생명, 매달 생활비 받는 상해보험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지난 한주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보험상품은 교보생명이 지난 19일 출시한 ‘교보더든든보장보험’이다. 이 보험은 재해사고 시 생활비까지 보장받는 상해보험이다.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재해사고를 원인으로 사망할 경우 일시금은 물론, 매월 생활자금을 수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상해보험이 일시적인 사망보험금과 치료비 보장에 중점을 뒀다면 이 상품은 가장의 소득보상에 초점을 맞춰 가족생활보장 기능을 강화했다.예를 들어 주계약 1구좌에 가입 시 교통재해로 사망할 경우 일시금 5000만원과 매월 200만원씩 생활자금을 5년간 받을 수 있어 유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돕는다. 특히 버스, 지하철, 여객기 등 대중교통재해로 사망할 경우 일시금으로 8000만원을 받아 총 보험금은 2억원으로 늘어난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의 재해사고 보장 니즈가 커짐에 따라 실질적인 가족 생활지원이 가능한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보장이 부족한 2030세대는 물론 보험료 부담이 큰 4050세대도 저렴한 보험료로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교통사고로 장해를 입으면 장해지급률에 따라 3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일반재해의 경우 15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 받는다. 만기에 주계약 납입보험료 전액을 돌려받는 100% 환급형과 50%를 돌려받는 50% 환급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신한생명, 신한카드와 빅플러스 카드 출시신한생명이 지난 21일 카드로 보험료 납부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한카드와 제휴해 내놓은 ‘신한생명 신한카드 빅플러스’(이하 빅플러스카드)도 주목할 만 하다.‘빅플러스카드’는 전월 해당카드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보험료 청구시 매월 5000원을 할인해주며 최초 2개월은 사용실적에 상관없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가 저렴한 인터넷보험을 월 보험료 5000원 미만으로 가입하고 이카드로 자동이체 한다면 보험을 무료로 가입한 것이나 다름없다.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포인트로 상환할 수 있는 세이브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마트인터넷보험(http://e.shinhanlife.co.kr)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 어린이, 암보험을 매년 납입으로 가입한 후 빅플러스카드의 빅 세이브(Big Save) 약정을 신청하면 매년 보험료의 50%(최대 70만원)를 납입 유예해 주고 해당카드를 사용해 약정기간 동안 포인트로 상환하는 방식이다.제휴카드 소지자는 신한생명의 단체할인특약이 모두 적용되어 스마트인터넷보험에서 판매중인 암, 어린이, 정기, 종신보험을 가입하고 빅플러스카드로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5%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에서 쥬유시 리터당 40원 적립, 롯데월드, 서울랜드 본인 자유이용권 50%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4.08.23 I 나원식 기자
여의도를 잇는 고급아파트 영등포‘상륙’
  • 여의도를 잇는 고급아파트 영등포‘상륙’
  • [e-비즈니스팀] 한동안 공급의 명맥이 끊겨왔던 영등포, 종로 중구 등 도심지역에 올 하반기 대형사가 짓는 대어급 브랜드타운 공급이 재개될 전망이다. 종로, 중구, 영등포구의 여의도 일대 등은 서울 최중심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여건에 힘입어 2000년 이후 고급아파트 개발이 이어지면서 서울 부촌 반열에 오른 지역이다. 하지만, 택지고갈과 재개발, 재건축 사업 난항으로 한동안 주택 공급이 주춤했었다. 최근 들어서는 잇따른 규제 완화와 부동산 시장 훈풍에 힘입어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도심 재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올 하반기에는 도심지역에 유례가 드문 분양대전이 예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도심 속 보기 드문 알짜분양 하반기 대거 공급높은 땅값과 심각한 도심 공동화현상으로 주거지로 개발되기 어려웠던서울 도심이 고급아파트촌으로 바뀐 계기는 2001년 쌍용건설의 ‘경희궁의 아침’ 분양부터다.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대부분 계약초기에 완판에 가까운 계약률을 보이는 대기록을 세운 것. ‘경희궁의 아침’ 분양 성공에 힘입어 사직 스페이스,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여의도 일대의 고급주상복합이 속속 지어지며 고급수요를 끌어모았고 서울의 부동산 지도를 바꿔놓았다. 최근에는 지난 7월, 부동산 경기 불황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으로 활기를 잃었던 서울 용산에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표방한 ‘래미안 용산’이 고급아파트로서는 이례적으로 평균 1.82대 1의 성적으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며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래미안 용산의 청약 성공 배경으로 용산이라는 도심 속 분양의 메리트와 미래가치, 최고급 마감재 등 뛰어난 상품성을 꼽았다. 이와 같이 올 하반기 규제완화로 완화된 시장 분위기와 함께 희소성과 고급화를 표방해 도심 속 랜드마크를 지향하는 재개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가장 대표적인 단지로는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권을 누리는 ‘아크로타워 스퀘어’다. 타임스퀘어와 여의도 중간에 위치해 수준 높은 주거문화를 표방하는 이 단지는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아1221가구 규모의 명품아파트가 지어진다. 지하철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끼고 있어 서울지역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도심속 한강조망 단지란 점 때문에 일찌감치 분양성공이 예견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도심 속 알짜 공급답게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생활권을 누리는 직주근접환경이 강점이다. 특히 영등포 지역은 박원순 시장의 ‘2030 서울플랜’에서 강남,광화문과 함께 3도심으로 지정돼 국제금융중심지로 발전될 예정이어서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조망권도 관람 시대..대림산업, ‘SKY홍보관’으로 마케팅도 차별화대림산업은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분양에 앞서 ‘SKY홍보관’을 인근 ‘메리어트파크센터‘에 마련해 가구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오픈뷰와 우수한 개방감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이 홍보관은 일정 기간동안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한 수요자들에게 ‘아크로타워 스퀘어’ 조망권의 간접체험과 함께 자세한 분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단지 내에도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망대 기능을 갖춘 주민 휴게시설인 '프라이빗스카이가든'이 동별로 25~29층 사이에 꾸며진다.한편, ‘아크로타워 스퀘어’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코스트코 양평점 인근에 9월 오픈할 예정이다.   
아제이 칸왈 SC은행장 “인도 진출 한국기업 적극 지원할 것”
  • 아제이 칸왈 SC은행장 “인도 진출 한국기업 적극 지원할 것”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인도시장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13억 인구 중 3분의 2 이상이 평균 연령 30세 이하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대세지만 인도는 정반대다. 젊은 인도는 2030년엔 세계 경제규모 3위로 도약할 것이다. 한국 기업으로선 인도는 놓쳐서는 안 될 시장이다.”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대사)“한국은 제조업은 물론 인프라와 IT 분야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5월 출범한 나렌드라 모디 신정부 역시 제조업과 인프라 사업을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양국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도 얼마든지 인도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아제이 칸왈 한국 SC은행장)아제이 칸왈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장(사진)은 21일 서울 용산구 인도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도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친기업적 성향을 가진 나렌드라 모디가 이끄는 신정부 출범으로 인도로 진출하는 우리 기업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SC은행은 인도 42개 도시에 9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에 진출한 다국적 은행 중 네트워크 규모가 가장 크다. 이 같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도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을 적극 돕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현지에서 한국인 직원 2명을 채용해 한국 기업 전담 업무를 맡겼다. 칸왈 행장은 “SC은행은 인도에 진출한 지 100년이 넘어 역사가 깊은데다 넓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인도에 진출하면 계좌개설부터 사업이 안착할 때까지 다양한 금융 지원은 물론 해외 투자시 문제가 되는 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상품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인도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나선 것은 인도 시장의 비전 때문이다. 실제 모디 신정부는 제조업과 인프라 사업을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드라이브를 걸면서 최근 몇 년간 침체를 겪은 인도가 서서히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 기업 역시 제조업과 인프라 부문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의 인도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그는 판단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대사 역시 앞으로 인도에 대한 한국 기업의 투자가 늘 것으로 전망했다. 프라카쉬 대사는 “인도는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를 늘리기 위해 노동법을 간소화하고 철도 인프라의 경우 100% 정부 승인 없이 해외 자본 투자를 승인했다”며 “특히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인도 정부는 인프라 영역에 강점이 있는 한국 기업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샤시 모드갈 주한인도상공회의소 회장은 “인도에서 제조업은 10년 내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1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특히 2030년엔 6억명의 중산층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국과 인도 간 양국의 경제 협력 규모가 점차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8.21 I 김동욱 기자
"밤길 위험할때 '여성 안심 지킴이집'으로 오세요"
  • "밤길 위험할때 '여성 안심 지킴이집'으로 오세요"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시가 ‘여성 안심 지킴이집’을 연말까지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24시간 편의점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여성 안심 지킴이집’의 여성 지원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연말까지 점차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지난 2월 한국 편의점협회및 5개 회원사(씨유, 지에스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서울지방경찰청과 협력해 24시간 편의점 638곳을 ‘여성안심지킴이 집’으로 지정했다. 편의점에는 24시간 촬영되는 CCTV가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여성안심지킴이 집간판 (사진=서울시)시에 따르면 주로 밤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 20~30대 여성이 지하철역 주변, 유흥가, 주택가에 위치한 ‘여성 안심 지킴이집’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네에서 가정폭력으로 인해 집을 나온 여성이 여성 안심 지킴이집을 찾기도 했다. 편의점 안심지킴이집은 위급상황에서 무다이얼링(전화기를 내려놓으면 112로 연계되는 시스템)을 이용해 경찰이 출동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위해 여성안심지킴이집 현황을 112, 지역 경찰서, 지구대와 함께 공유했다.서울시는 편의점 점주나 아르바이트생이 카운터에 없는 상황에 대비해 희망하는 점포에 한해 무선비상벨도 지원했다. 무선비상벨은 벨을 누르면 바로 112신고센터에 접수돼 별도 신고 없이도 경찰의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다.시는 편의점 안심지킴이집 점주 등 670명을 대상으로 위기대응 시 대처방법 등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교육을 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성안심지킴이집은 여성과 서울의 안전을 위한 민관협력사업 모델”이라며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연말까지 추가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21 I 김성훈 기자
"대형마트 노하우 印尼에 쏟아 붙는다"..롯데 슈퍼마켓 사업 진출
  • "대형마트 노하우 印尼에 쏟아 붙는다"..롯데 슈퍼마켓 사업 진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적인 대형마트 사업 안착을 기반으로 슈퍼마켓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2008년 인도네시아 마크로 19개점을 인수하면서 대형마트 시장에 진출한 지 6년만이다. 20일 롯데마트는 오는 21일 인도네시아 남부 자카르타 ‘아마리스’ 호텔 1층에 약 1300㎡(394평) 규모로 슈퍼마켓 1호점 ‘끄망(Kemang)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슈퍼마켓 사업은 운영 주체는 롯데슈퍼가 아니라 롯데마트가 맡게 됐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슈퍼마켓 1호점 ‘끄망점’ 내부 모습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 6년간 인도네시아에서 쌓아온 많은 유통 노하우와 조직, 3000여개의 협력업체 및 정관계 네트워크를 이용한 슈퍼 사업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마트 측에서 전담하게 됐다”고 말했다. 끄망점은 기존 롯데마트 매장에 비해 규모를 20~30% 규모로 줄였다. 판매 품목도 가전, 의류, 잡화, 스포츠 용품 등을 빼고 생필품 중심의 1만여 개 상품으로 압축하고 식료품 비중을 70%로 확대했다.롯데마트는 슈퍼마켓 후발주자로서 프리미엄 전략으로 차별화 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수입 상품을 대폭 강화하고, 베이커리 및 글로벌 메뉴 등의 먹거리를 앞세워 중상류층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끄망점이 오픈하는 지역도 서울의 이태원으로 불릴 만큼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호텔, 카페, 레스토랑 등이 밀집돼 있는 곳이다. 5만여세대, 20만여명이 거주하는 반경 2km 상권 안에 현지 최대 슈퍼마켓인 ‘Hero’와 ‘Ranch Market’이 먼저 자리잡고 있어 이들과의 치열한 접전도 불가피한 상황이다.롯데마트가 이처럼 인도네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이유는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중에서도 성장세가 높은 곳이기 때문이다. 국내는 경기 침체, 정부 규제로 매출마저 뒷걸음치고 있고 중국사업도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두자리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소매 시장은 2002년 이후 매년 10% 이상 신장을 하고 있다. 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1호점 성공을 통해 자카르타 및 지방 대도시 주요 쇼핑몰을 대상으로 후속 출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는 현재 인도네시아에 37개 도소매 대형마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1조 650억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2014.08.20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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